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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투기‘ 前경기도 간부직원 구속영장

    경찰 ‘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투기‘ 前경기도 간부직원 구속영장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 예정지 인근 토지를 가족 회사 명의로 매입해 투기 혐의를 받는 경기도청 전 간부 공무원 A씨를 경찰이 구속 수사하기로 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2일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전 경기도청 투자진흥과 기업투자유치담당 팀장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지난1일 A씨가 사들인 땅에 대한 기소 전 몰수보전도 신청했다. 몰수보전이란 범죄 피의자가 확정판결을 받기 전에 몰수 대상인 불법 수익 재산을 임의로 처분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원의 처분이다. A씨는 도 투자진흥과 팀장으로 재직 중이던 2018년 10월 아내가 대표로 있는 B사를 통해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독성리 4필지 1500여㎡를 5억 원에 사들였다. 이 땅은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 도면이 공개된 이후 시세가 25억원 이상으로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B사가 이 땅을 매입한 시기는 경기도가 기획재정부,산업자원부 등을 여러 차례 방문해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건의하던 때여서 경기도는 A씨가 재직기간 공무상 얻은 비밀을 이용해 부당 이득을 얻은 것으로 보고 지난달 23일 A씨를 고발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A씨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고 그를 불러 조사한 뒤 업무상 비밀을 이용해 이 땅을 사들인 정황을 포착,혐의 입증이 가능하다고 보고 신병확보에 나섰다. A씨는 경찰에서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에서 비롯된 부동산 비리를 밝히기 위해 18개 시도경찰청과 국세청·금융위원회·한국부동산원 파견 인력 등으로 구성된 정부 합동 특별수사본부에서 구속영장, 몰수보전을 신청한 것은 포천시 공무원에 이어 이번이 2번째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반도체 클러스터 투기 의혹’ 경기도청 공무원 구속영장 신청

    ‘반도체 클러스터 투기 의혹’ 경기도청 공무원 구속영장 신청

    경기 남부청, 8개 필지에 몰수보전 신청경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 예정지 근처 땅을 투기 목적으로 사들인 혐의를 받는 경기도청 전 간부급 공무원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경찰은 피의자가 투기 토지를 마음대로 처분하지 못하도록 법원에 몰수보전도 신청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2일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법 위반 혐의로 전 경기도청 투자진흥과 기업투자유치담당 팀장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2018년 8월부터 10월 사이 아내가 대표로 있는 회사를 통해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의 4필지를 5억원에 사들였다. 이 땅은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 사업이 발표된 이후 25억원 이상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추가 수사를 통해 A씨의 장모도 이 근처에 땅 4필지를 매입한 사실을 확인했다.경기도는 A씨가 재직 기간 공무상 얻은 비밀을 이용해 부당 이득을 얻은 것으로 보고 지난달 23일 경찰에 고발했다. A씨는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법원에 A씨 아내가 사들인 4필지와 A씨 장모 명의로 매입된 토지 등 총 8필지에 대해 전날 몰수보전을 신청했다. 확정 판결이 나기 전에 피의자가 불법 수익 재산을 임의로 처분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적 절차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해체된 3자연합…한진칼 경영권 분쟁 끝

    해체된 3자연합…한진칼 경영권 분쟁 끝

    한진그룹 경영권을 두고 조원태 회장과 분쟁을 벌였던 3자연합(KCG·반도건설·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지분 공동보유 계약을 해지하면서 공식적으로 해체됐다. 이로써 2019년 말 조원태 회장을 향한 조현아 전 부사장의 ‘선전포고’로 시작된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이 조 회장의 승리로 종결됐다. KCGI는 2일 “전날 합의에 따른 주주연합간의 공동보유계약 해지를 공시했다”면서 상호간 특별관계가 해소됐음을 알렸다. KCGI 산하 투자목적회사 그레이스홀딩스와 특별관계자가 보유한 지분율은 17.54%, 조 전 부사장의 지분율은 5.71%, 대호개발 및 특별관계자(한영개발·반도개발)의 지분율은 17.15%다. KCGI는 “절차상 주주권 침해 문제에도 불과하고 두 차례 증자로 재무구조가 개선됐다”면서 “정보기술(IT) 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과 세계항공물류 3위, 여객 5위 인천공항의 위상을 감안할 때 통합 항공사 출범은 엄청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지난해 말 3자배정에 의한 산업은행의 증자참여로 독단적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던 현 한진그룹 대주주와 경영진에 대한 최소한의 감시와 견제장치가 마련됐다고 생각한다”면서 “지분 공동보유는 해지하지만 앞으로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주주로서 견제와 감시를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3장녀합은 앞서 주주총회에서도 주주제안을 포기했다. 산업은행이 한진칼에 8000억원을 투자해 지분 10.66%를 확보하면서 조 회장과 지분 대결에 승산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관련 신주 발행을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기각되면서 사실상 경영권 분쟁의 동력을 상실하기도 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사람 피 담은 ‘사탄 운동화’ 판매금지…업체 측 “표현 자유 존중해야”

    사람 피 담은 ‘사탄 운동화’ 판매금지…업체 측 “표현 자유 존중해야”

    나이키 운동화에 사람의 피를 담은 이른바 ‘사탄 운동화’ 판매에 대해 미국 법원이 금지 처분을 내렸다. 에릭 코미티 뉴욕 브루클린 연방법원 판사는 해당 운동화가 상표권을 침해했다며 나이키가 제출한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에 사흘 만에 인용 결정을 내렸다고 로이터 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나이키는 최근 스트리트 웨어 업체인 MSCHF가 래퍼 릴 나스 엑스(Lil Nas X)와 공동작업으로 나이키 ‘에어맥스 97S’를 변경한 커스텀 운동화를 내놓자 “우리는 릴 나스 엑스나 MSCHF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면서 상표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나이키는 브랜드에 대한 통제권을 반드시 유지해야 하며, 이는 특유의 로고를 가진 나이키 제품에 관한 사실을 바로잡고 오해를 풀어야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MSCHF의 사탄 운동화가 마치 나이키의 허가나 승인 아래 만들어졌다는 오해로 인해 나이키에 대한 불매운동 요구가 나오는 등 시장에서 상당한 혼란과 브랜드 가치 저하가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사탄을 주제로 제작한 운동화는 검은색과 빨간색으로 이뤄졌으며, 나이키의 고유 로고도 그대로 사용했다. 직원 중 한 명에게서 뽑은 피 한 방울을 운동화 깔창 부분에 넣고, 사탄이 천국으로부터 떨어졌다는 루카복음의 성경 문구도 인쇄해 넣었다. 이 운동화는 또 기독교에서 사탄을 상징하는 것으로 알려진 666켤레만 제작해 논란이 일었지만, 한 켤레 당 가격이 1018달러(약 115만원)의 고가에 팔렸다. 원래는 릴 나스 엑스가 운동화를 살 수 있는 666명을 선정하려 했지만, 나이키가 소송에 이기면서 이 계획은 유보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그는 지난달 악마를 주제로 ‘몬테로’라는 뮤직비디오를 발매했다. MSCHF는 성명에서 “운동화를 구매한 소비자는 나이키가 관여했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이미 다 판매돼 더 생산할 계획도 없기 때문에 판매금지 가처분 명령은 불필요하다”라며 “나이키, 재판부 측과 신속하게 이 문제를 해결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또 “지난 2019년에도 ‘예수 운동화’를 제작한 적이 있으며, 이번에도 표현의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금요칼럼] 대통령과 국방부장관이 즉시 해야 할 일/김보라미 법률사무소 디케 변호사

    [금요칼럼] 대통령과 국방부장관이 즉시 해야 할 일/김보라미 법률사무소 디케 변호사

    국가가 “우리나라 군대”에서 복무하고 싶어 하는 “우리나라 젊은이”들에게, 군에서 복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일이 그리도 어려운 일인가. 성주체성 장애로 번역되는 젠더디스포리아(gender dysphoria), 즉 트랜스젠더는 더이상 정신건강장애에 해당하지 않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성주체성 장애를 정신질병목록에서 삭제하며 정신건강상태와 무관함을 적시했다. 유엔인권최고대표 사무소 역시 2020년 7월 29일 ‘성적 지향과 성 정체성에 기초한 폭력과 차별에 대항하는 보호에 관한 독립전문가, 모든 이의 달성 가능한 최상의 신체 정신건강 수준을 누릴 건강에 관한 특별보고관, 프라이버시 특별보고관, 여성과 소녀 차별에 관한 실무위원회 위원장’ 등의 공동명의로 한국 정부에 “트랜스젠더 군인의 강제전역 처분”과 관련해 “성적 다양성을 병리에 해당한다고 보는 것은 국제질병분류에 위배되며, 성 정체성에 기초한 차별을 금지하는 국제인권법에 위반된다”는 점을 지적했다.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 역시 취임하자마자 2021년 1월 25일, 트랜스젠더 군인이 복무하더라도 작전 효과성, 부대결속력, 의학적 측면에서 영향이 없다는 실증적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트랜스젠더 군인을 군복무에서 제외한다거나 제한할 합리적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에 따라 미 대통령은 ① 성 정체성을 이유로 한 강제전역이나 계속 복무거부 등을 즉시 금지시키고 ② 이에 대한 확인 및 조사의 즉시 착수를 지시하였으며 ③ 60일 이내에 이에 대해 국방부 장관이 최초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미국만이 아니다. 여러 다수의 나라에서 트랜스젠더 군복무를 허용하고 군 복무 중 전환을 위한 가이드라인까지 만들었다. 영국은 복무 중인 군인이 성전환 수술을 할 경우 호르몬 치료 비용을 지원해 주고 역사적 맥락과 지정학적 위치 때문에 우리보다 전쟁위험에 노출돼 있는 이스라엘도 군대 내에서의 성 결정 수술뿐만 아니라 여성화 얼굴성형을 포함한 모든 전환 비용을 의료보험으로 처리하고 있다. 한국 국가인권위원회는 최근 진정결정에서 우리나라 국가시스템이 성소수자 차별적이며 사회적 혐오를 부추기고 있다는 점을 설명하고 있다. 군시스템 내 보호조치들이 없음을 지적하며 관련 규정들의 개선을 언급한 것이다. 우리 군대는 성소수자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 편견에 따른 부담을 온전히 개인에게 전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비겁하며 야만적이다. 트렌스젠더의 장교 또는 부사관 임관, 병 임관도 허용되지 않는다. ‘성주체성 장애’를 질병의 일종으로 보고 행정명령으로 트랜스젠더의 배제를 정하고 있는데, 이는 과학적 근거가 없는 반인권적 차별행위이다. 병역판정 신체검사규칙 중 성주체성 장애, 육군 건강관리규정 중 성주체성 장애 등이 그러한 행정명령이며, 정부가 지금이라도 폐지해 개선할 수 있다.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국방부 장관에게 명령을 내려야 한다. ‘성주체성 장애’에 근거하거나 성별에 근거한 차별적인 처분을 즉시 금지하고, 국제인권법기준에 반할 뿐만 아니라 성차별적이어서 헌법에 반하는 기준들을 폐기하며 피해자들을 위한 보호조치 마련에 관한 명령을 내려야 한다. 국회 역시 차별금지법을 포함해 성별 또는 성적 지향 등을 이유로 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그에 필요한 보호조치들을 입법하고, 행정부가 제대로 된 조치를 하고 있는지 견제, 감독해야 한다. 혁혁한 성과로 참모총장상까지 받았던 고(故) 변희수 전 하사 같은 젊은이들이 근거 없는 편견과 성차별에 노출돼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받지 않았어야 했다. 정부와 국회는 당장 할 수 있는 조치들을 즉시 하라. 더 늦어서는 안 된다.
  • “사회적 약자와 동행 첫걸음… 공감이 먼저입니다”

    “사회적 약자와 동행 첫걸음… 공감이 먼저입니다”

    국제인권·재난·참사 등 분야 변호 담당“수입이 적어 지속가능성은 걱정되지만정신병원 강제구금 국가배상訴 승소 등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판례 쌓이고 있죠”‘사회적 취약계층의 인권 문제를 법적으로 접근해 해결할 수 있을까. 개별 사건을 해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 시스템까지 바꿀 수 있을까.’ 2004년 한 사법연수생(염형국 변호사)이 이런 막연한 지향으로 아름다운재단 문을 두드리면서부터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의 활동이 시작됐다. 공감은 대한민국 1호 공익변호사단체로, 수임료 없이 시민 후원으로 운영하며 사회적 약자에게 법률지원을 하고 있다. 한 달 월급은 로펌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소위 ‘돈 안 되는 일’에 이들은 왜 뛰어들었을까. 1일 서울신문과 만난 공감의 황필규 변호사는 “공익은 공감에서 시작한다”며 “인권 현장에 발을 붙이고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겠다는 의지, 인권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겠다는 열망이 공감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공감에는 현재 9명의 변호사와 3명의 간사가 일하고 있다. 장애인·성소수자 인권, 빈곤과 복지, 취약노동, 재난·사회적 참사, 국제인권 등의 분야를 각각 담당하고 있다. 황 변호사는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판례가 각각의 영역에 쌓이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은 질병이 없는데도 정신병원에 33년간 강제구금된 여성이 국가배상 소송을 제기해 승소한 판례, 정부가 외국인 강사에게 에이즈 검사를 강제한 사건에 대한 국가배상 책임이 인정된 판례 등을 끌어냈다.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와 비슷한 사건도 있었다. 국민연금공단이 ‘근로 능력 있음’ 판정을 내려 일하지 않으면 수급권이 박탈될 처지에 놓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최모씨가 심장질환에도 무리하게 일하다 숨진 사건이었다. 공감은 유족들과 국가배상 청구소송을 진행해 승소했다.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에 신학대 학생들이 성소수자를 상징하는 무지개옷을 입고 채플에 참석하자 이들을 징계처분한 학교를 상대로 징계처분무효확인 소송을 벌여 승소한 적도 있다. 황 변호사의 담당 분야는 국제인권, 재난·참사 등이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했을 때는 무작정 진도로 내려가 1년간 피해자 가족들과 생활하다시피 했다. 난민법 제정에도 주도적 역할을 했고, 최근에는 코로나19와 관련한 이주민 차별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공감처럼 활동하는 공익전담변호사는 전국에 150여명이다. 대개 수임료 없이 풀뿌리 후원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어 형편이 어렵다. 황 변호사는 “수입이 적다 보니 지속가능성의 문제가 생기고 있다”며 “적은 액수라도 후원으로 마음을 보탠다면 함께 건강하고 따스한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은성수 “기획부동산·은행원 결탁 용납 못해”

    은성수 “기획부동산·은행원 결탁 용납 못해”

    은성수(왼쪽 네 번째) 금융위원장이 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권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자리에 앉고 있다. 은 위원장은 “기획부동산과 은행 직원이 연계되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농지 처분 의무가 부여되는 투기 관련자 대출은 신속히 회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은성수 “기획부동산·은행 결탁 용납 못해

    은성수 “기획부동산·은행 결탁 용납 못해

    은성수(왼쪽 네 번째) 금융위원장이 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권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자리에 앉고 있다. 은 위원장은 “기획부동산과 은행 직원이 연계되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농지 처분 의무가 부여되는 투기 관련자 대출은 신속히 회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저개발국 부채 경감 무력화”… ‘대출의 덫’ 놓는 中

    세계 각지에서 영향력을 키우려는 중국의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 구상이 지구촌 곳곳에서 파열음을 내는 가운데, 중국의 비밀 대출 계약이 저개발국들을 빚잔치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만드는 ‘부채의 덫’을 심화시킨다는 지적이 나왔다. 중국의 채무 조항이 비정상적으로 엄격하고 채무국이 부채 재조정을 요청하지 못하게 막아놓는 등 불공정하게 작성됐다는 것이다. 파이낸셜타임스는 31일(현지시간) 미국 윌리엄앤드메리대학 에이드데이터 연구소의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이 비밀 대출 계약으로 저소득 국가에 대한 지배력을 높여 국제통화기금(IMF) 등의 부채 경감 노력을 무력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에이드데이터 연구소가 페터슨 국제경제연구소(미국), 글로벌개발센터(영국), 킬 세계경제연구소(독일) 등과 협업해 완성했다. 중국 수출입 금융기관 등과 중남미 국가·아프리카 사하라 이남 24개국 간 대출 계약(2000~2020년) 100건을 살폈다. 분석 결과 2014년 이후 체결된 모든 계약(38건)에는 광범위한 기밀 유지 조항이 들어가 있었다. 다른 채권자보다 중국에 가장 먼저 상환하라는 요구 등이 대표적이다. 연구원들은 “대여국과 차입국 간 독소조항이 있어도 중국에 책임을 묻기 불가능해진다”고 지적했다. 채무국이 중국과의 외교 관계를 끝내면 곧바로 대출자가 부채를 갚아야 하는 내용도 담겼다. 해당국이 대만과 수교하면 중국이 상환 일정에 관계없이 채무를 회수할 수 있다. 중국과 개도국 간 계약의 약 75%에는 ‘파리클럽 가입 금지’ 조항이 삽입돼 있었다. 파리클럽은 전 세계 22개 채권국의 모임으로, 개도국의 채무 기한 연장 등을 전향적으로 논의한다. 파리클럽 가입 금지 조항은 쉽게 말해서 ‘채무 탕감 등 관대한 처분을 기대하지 말라’는 함의가 담겨 있다. 보고서를 작성한 스콧 모리스 선임연구원은 “(신흥국 채무 상환에 있어) 주요 20개국(G20) 등 ‘글로벌 스탠더드’를 따르기로 약속한 중국의 선언과 배치된다“고 비판했다. 중국이 대출을 해 주는 국가 대부분은 시진핑 국가주석이 야심 차게 추진하는 일대일로 사업에 참여하는 나라들이다. 중국은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어 일대일로 참여국에 도로와 철도, 항만 등 사회간접자본(SOC) 건설을 지원한다. 서방 국가들은 “중국이 일대일로를 앞세워 저개발국을 ‘부채의 덫’으로 밀어넣는다”고 주장하지만, 중국은 “일대일로가 (서구세계가 외면한) 신흥국 개발에 기여한다”고 반박한다. 베이징 류지영 특파원 superryu@seoul.co.kr
  • 성비위 저지른 교원, 5년 이상 담임 못 맡는다

    성비위 저지른 교원, 5년 이상 담임 못 맡는다

    앞으로 성비위를 저지른 교원은 5년 이상 담임을 맡을 수 없게 된다. 또 성폭력 관련 2차 가해를 한 공무원은 징계를 받는다. 여성가족부는 서면으로 진행한 제4차 여성폭력방지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여성폭력방지 기본계획안을 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 정부는 우선 성비위로 징계를 받은 교원에 대해서는 5년 이상 10년 이하의 기간에는 담임을 맡을 수 없도록 했다. 정부의 학술연구지원을 받는 연구원이나 학자 등도 성비위로 징계를 받으면 해당 연구 과제를 중단하고, 1년간 학술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성폭력이나 폭력을 저지른 체육 분야 지도자에 대해서는 내년까지 징계정보시스템을 구축, 범죄 이력을 기록해 이들을 고용한 회사 등에서 재계약을 할 수 없도록 할 계획이다. 정부는 특히 성폭력 2차 가해 관련 공무원에 대해서도 징계를 내릴 수 있도록 국가공무원법 공무원 징계령 시행 규칙을 개정할 방침이다. 현재 시행 규칙에서는 공무원들이 성폭력 관련 2차 가해를 해도 징계를 내릴 수 없다. 군에서는 징계처분 결과를 피해자에게 통지할 수 있도록 군인사법·군무원인사법 개정을 추진한다. 또 각 경찰서 안에 ‘스토킹전담조사관’을 배치해 스토킹 사건이 발생했을 때 현장 대응을 강화한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성희롱·성폭력 피해구제 조항을 명시한 표준계약서 보급을 확대한다. 정영애 여가부 장관은 “앞으로 디지털 성범죄와 성희롱·성폭력 등 여성폭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울산·한동훈 수사 뭉개기 의혹…몇 달째 ‘검토’만 하는 중앙지검

    울산·한동훈 수사 뭉개기 의혹…몇 달째 ‘검토’만 하는 중앙지검

    서울중앙지검에서 맡고 있는 주요 수사들이 수개월째 기소 결정이 나지 않은 채 답보 상태에 빠졌다. 한동훈 검사장 사건은 8개월,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은 1년 3개월 가까이 수사가 장기화되며 검찰 안팎에서도 ‘지체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라는 비판이 나온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울산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권상대)는 지난해 1월 송철호 울산시장과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등 13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긴 뒤 1년 넘게 추가 수사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2018년 지방선거 때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이었던 이진석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의 경우 올 초부터 기소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아직까지 기소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사건을 뭉개고 있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이 실장은 앞서 기소된 한병도 전 정무수석, 장환석 선임행정관과 함께 송 시장의 부탁을 받고 상대편 후보의 공약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발표 시기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만 중앙지검은 이날 “이 지검장이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결재를 미루고 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며 “수사팀은 지금까지의 수사 내용과 관련 재판 경과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처분 시기와 내용, 범위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검언유착’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형사1부(부장 변필건)도 지난해 이미 한 검사장에 대한 무혐의 결론을 내렸지만 지휘부와의 마찰로 수개월째 처분을 못 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수사팀이 공식적으로 이의제기권을 행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검찰청법 7조는 수사 검사가 구체적 사건과 관련된 상급자의 지휘·감독의 정당성에 이견이 있을 때 이의를 제기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는 “이의 제기를 하거나 직무 이전을 요구하는 등 공식적인 항의 표시를 하면 그 자체만으로도 지휘부에 사건을 빨리 매듭지으라는 압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의제기권을 행사해도 기관장인 이 지검장이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돼 있기 때문에 실익이 없다는 분석도 있다. 또 다른 부장검사는 “선거를 앞두고 민감한 수사는 자제해야 하지만 이는 새로운 수사를 하지 말자는 것”이라며 “이미 진행 중인 사건을 계속 끌다가 수사 자체를 망칠 수 있다”고 꼬집었다. 한편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대검찰청 차장)은 이날 대검에서 열린 군법무관 출신 신임 검사 신고식에서 “그동안 검찰은 국민의 신뢰를 온전히 받지 못했다”며 “지위를 잃을까 두려워 정의를 세우는 데 용기를 내지 못한 적이 있었고,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정의를 모르는 척 눈감은 과거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반성했다. 진선민 기자 jsm@seoul.co.kr
  • 檢 ‘김학의 불법 출금’ 이규원·차규근 기소… 공수처에 ‘반기’

    檢 ‘김학의 불법 출금’ 이규원·차규근 기소… 공수처에 ‘반기’

    김학의(65·수감 중)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을 수사하는 수원지검이 1일 핵심 피의자인 이규원(44·사법연수원 36기) 검사와 차규근(53·24기)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을 기소했다. 앞서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은 이첩받은 해당 사건을 검찰로 재이첩하며 기소 여부 판단은 공수처가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검찰이 이날 직접 기소하면서 기소권 등을 둘러싸고 두 기관 간 갈등이 불거질 것으로 전망된다. 1일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 이정섭)는 두 사람을 허위공문서 작성 및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법에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의 출석 요구를 4차례 거부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한 기소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검장은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 시절 김 전 차관 사건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 검사는 대검 진상조사단 검사로 재직하던 2019년 3월 피의자가 아니었던 김 전 차관에 대해 긴급 출국금지를 신청하며 신청서에 과거 김 전 차관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던 사건 번호를 넣은 혐의를 받는다. 사후 승인 요청서엔 존재하지 않는 서울동부지검 내사번호를 기재하기도 했다. 차 본부장은 이렇게 허위로 작성된 출금요청서에 대해 승인 결정을 내린 혐의를 받는다. 또 법무부 출입국 심사과 공무원들을 통해 같은 해 3월 19일부터 22일까지 177차례에 걸쳐 김 전 차관의 개인정보 조회 내용을 보고받은 혐의도 있다. 차 본부장의 경우 지난달 한 차례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현직 검사 신분인 이 검사 사건은 고위공직자 범죄를 의무적으로 공수처에 이첩하도록 하는 공수처법에 따라 공수처로 넘어갔다가 지난달 12일 수원지검으로 되돌아왔다. 공수처는 ‘검찰 수사 완료 후 송치’를 요구했지만 김 전 차관 사건 수사팀장인 이정섭 부장은 “해괴망측한 논리”라며 강하게 비판했고, 이날 수사팀이 직접 기소권을 행사했다. 한편 공수처는 이날 공수처가 김 전 차관 사건과 관련해 이 지검장을 면담한 뒤 허위 기록을 제출했다는 의혹을 반박하기 위해 당시 이 지검장의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 자료를 수원지검에 넘겼다. 그러나 검찰은 영상의 일부만을 받았다고 밝히며 입장 차를 드러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검찰 ‘김학의 사건’ 차규근·이규원 직권남용 혐의 기소

    검찰 ‘김학의 사건’ 차규근·이규원 직권남용 혐의 기소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출국금지 사건’을 수사해 온 검찰이 1일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과 이규원 당시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 검사를 불구속 기소했다. 수원지검 이정섭 형사3부장 수사팀은 이날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등의 혐의로 차 본부장과 이 검사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의 출석요구를 4차례 거부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한 기소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차 본부장은 법무부 출입국심사과 공무원들을 통해 2019년 3월 19일 오전부터 같은 달 22일 오후까지 177차례에 걸쳐 김 전 차관의 이름, 생년월일, 출입국 규제 정보 등이 포함된 개인정보 조회 내용을 보고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 검사가 김 전 차관에 대해 불법적으로 긴급 출금 조처한 사정을 알면서도 하루 뒤인 23일 오전 출금 요청을 승인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검사는 당시 성 접대·뇌물수수 의혹을 받던 김 전 차관이 심야 출국을 시도하자 무혐의 처분을 받은 과거 사건번호로 작성한 긴급 출금 요청서를 제출해 출국을 막고,사후 승인 요청서에는 존재하지 않는 서울동부지검 내사번호를 기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차 본부장과 이 검사 두 사람은 김 전 차관에 대한 ‘불법 출금 조처’와 관련한 핵심 인물로 그동안 각각 4차례와 5차례에 걸쳐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현직 검사인 이 검사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공수처법)에 따라 공수처로 이첩됐다가 수사 여건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 등으로 검찰에 재이첩됐다. 검찰 관계자는 “두 사람에 대한 수사가 완료됨에 따라 법과 원칙에 따라 기소했다”며 공수처의 사건 재재이첩 요청과 관련해서는 “공수처 요청은 법률상 근거가 없다”고 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하동 서당 ‘엽기 폭력‘ 경찰·교육청 전수조사 등 대책마련

    하동 서당 ‘엽기 폭력‘ 경찰·교육청 전수조사 등 대책마련

    경남 하동군 청학동 집단 하숙형 서당에서 최근 잇따라 발생한 학생 ‘엽기 폭력’과 관련해 경찰과 교육 당국이 전수조사 및 대책 마련에 나섰다. 경남경찰청은 2일 오전 9시 30분부터 도교육청, 경찰, 하동군 합동으로 하동 청학동 서당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피해 여부를 확인하는 전수조사를 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은 초등학생 60명과 중학생 41명 등 모두 101명이다. 경남도교육청도 이날 청학동 서당 폭력 재발방지를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도교육청은 이번에 드러난 폭력 및 가혹행위에 대해 해당 시설의 문제점부터 학교폭력 사안 처리 및 후속 대책까지 근본적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하동지역에는 14개 서당이 운영되고 있으며 사건이 발생한 서당은 건물 일부를 학원으로 등록하고 나머지 시설은 집단거주시설로 이용하면서 법과 제도의 관리·감독을 교모하게 벗어난 정황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파악결과 집단 하숙형 서당 인근 초등학교는 전교생 74명 가운데 61명(82%), 중학교는 전교생 49명 가운데 39명(80%)이 외지 학생으로 서당에 거주하는 등 학생 대부분이 서당에 의존해 생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서당에서 생활하는 학생 대부분은 가정과 사회로부터 장기간 단절된 상황에서 집단 하숙형 서당의 억압적 문화, 서당 측의 학생 관리 부실 등 생활환경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서당내 폭력예방과 학생보호 대책으로 학원 편법 운영에 대한 고발 및 행정처분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동 서당과 같은 기숙형 교육시설의 법령 위반 현황 등 운영실태도 조사한다. 학생·학부모 피해 회복을 위한 지원도 적극 추진한다. 도교육청과 하동군이 협력해 학생·학부모 상담 및 심리지원을 한다.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분기마다 1회 이상 학생·학부모 대면 활동을 한다. 체계적인 학교경영 지원을 위해 공모 교장을 배치하고, 탄력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자율학교 지정을 추진한다. 유관기관 협력 조치로 도교육청·지자체 공동 협의체를 운영해 서당 운영방법 개선 등 대책을 마련한다. 또 교육청과 하동군, 경찰, 학교, 서당 등이 참여하는 유관기관 교육협의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해마다 4차례 학교폭력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불륜 스캔들’ 김제 여성 시의원 패소

    ‘불륜 스캔들’ 김제 여성 시의원 패소

    동료 의원과 ‘불륜 스캔들’로 의회에서 제명됐지만 법원의 집행 정지 가처분 으로 복귀했던 전북 김제시 여성 시의원이 의원직을 잃었다. 전주지법 제2행정부는 A 의원이 김제시의회를 상대로 제기한 ‘의원 제명 처분 무효 확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1일 밝혔다. 재판부는 “일련의 사건 경위, 각종 언론보도 등을 종합하면 김제시의회의 징계 판단이 잘못된 것으로 볼 수 없다”며 “이로 인해 시의회 운영과 시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한 신뢰가 크게 실추됐을 뿐만 아니라 시민의 명예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지적했다. 이어 “원고는 제명 의결 결과와 본회의 개최 일정을 통지받았음에도 의견 제출이나 소명을 위해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았다”며 징계 절차의 위법성을 주장한 A 의원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A 의원은 앞서 “자신은 동료 의원으로부터 일방적인 폭언, 스토킹, 협박 등을 당한 피해자”라며 불륜 스캔들을 부인하고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하지 않았다고 주장해왔다. 이 판결로 A 의원은 의회에서 의원직을 박탈당하게 됐다. 김제시의회는 “오늘 법원 판결로 A 의원은 의회에 등원할 수 없게 됐다. A 의원이 항소심에서 이긴다고 해도 그 전까지는 의원직을 유지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A 의원의 항소 여부에 따라 의회도 법적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A 의원은 동료 남성 의원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사실이 드러나 지난해 7월 남성 의원과 함께 제명됐다. A 의원은 법원에 ‘의원 제명 효력 집행정지 가처분’을 내 의회로 돌아왔지만 본안 소송에서 패소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불륜스캔들 제명→복직’ 김제시의회 女의원, 본 소송서 패소

    ‘불륜스캔들 제명→복직’ 김제시의회 女의원, 본 소송서 패소

    동료 의원과 ‘불륜 스캔들’로 시의회에서 제명됐다가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 의회로 복귀했던 김제시의회 여성 의원이 다시 의원직을 잃게 됐다. 전주지법 제2행정부는 A 의원이 김제시의회를 상대로 제기한 ‘의원 제명 처분 무효 확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1일 밝혔다. A 의원은 동료 남성 의원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사실이 드러나 지난해 김제시의회가 발칵 뒤집혔다. 지난해 7월 김제시의회는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남녀 의원을 모두 제명했는데, A 의원이 몇 달 뒤 “시의회가 제명 처분을 하면서 행정절차 규정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으며, 품위 유지 의무 위반을 들어 제명한 것은 과하다”며 제명 처분 무효 확인 소송을 낸 것이다. 소송과 관련해 A 의원이 김제시의회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가처분을 법원이 인용하면서 지난해 12월 A 의원은 시의회로 복귀했다. 그러나 이날 본안 소송에서 법원은 김제시의회의 손을 들어줬다. 이 판결로 A 의원은 의회에서 제명, 의원직을 박탈당하게 된다. 김제시의회 관계자는 “오늘 법원의 판결로 A 의원은 의회에 등원할 수 없게 됐다”며 “A 의원이 항소심에서 이긴다고 해도 그 전까지는 의원직을 유지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A 의원의 항소 여부에 따라 의회도 법적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광주과기원 김기선 총장, 이사회 ‘사의수용 결정‘ 불복 파문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 이사회가 김기선 총장의 총장직 사의 수용을 결정한 가운데 김 총장이 이사회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사회를 상대로 가처분 신청을 검토키로 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김 총장은 1일 “이사회에서 다룬 저의 사의 수용 안건은 의결안도 아니고 기타 협의 안건이었으며 이사회가 이렇게 중대한 결정(사의 수용 결정)을 할 줄 몰랐다”며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지난달 18일 홍보팀을 통해 총장의 사의가 언론에 전달된 경위에 대해 “당시 학교와 노조가 갈등하고 혼란스러워서 ‘결기’의 방법으로 사의라는 표현을 했다”며 “내가 학교를 잘못 운영해 총장직을 그만둘 생각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지스트 이사회는 지난달 30일 전체 회의를 열어 김 총장 사의를 수용했다고 밝히고 후임 총장이 선임될 때까지 권한대행 체제로 학교를 운영하겠다고 결정했다. 앞서 지스트 노조는 ”김기선 총장이 지난 2년간 급여 4억여원 외에 3억원 이상의 연구수당과 성과급을 챙겼다“며 김 총장이 전 직원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35.20점을 받은 만큼 총장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지스트 홍보팀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 총장은 부총장 2명과 함께 사의를 밝혔다고 언론에 알렸다. 김 총장은 이후 사퇴를 번복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검찰의 기막힌 ‘45배 고수익’ 비트코인 매각

    검찰의 기막힌 ‘45배 고수익’ 비트코인 매각

    검찰이 ‘제2의 소라넷’으로 불린 음란물 사이트 운영자로부터 범죄수익으로 몰수한 비트코인 120억원 어치를 최근 사설거래소를 통해 매각해 45배 고수익을 남겨 국고에 귀속했다. 범죄수익으로 몰수한 비트코인을 매각해 사상 처음으로 국고에 귀속한 것이다. 관련 법령이 없어 비트코인을 압수 이후 3년 넘게 보관해 오던 검찰은 지난달 25일 가상화폐를 자산으로 인정하는 특정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정금융정보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매각했다. 검찰은 법 시행일에 맞춰 개당 평균 6426만원에 비트코인을 처분했는데, 그 며칠 사이에도 비트코인 가격은 꾸준히 상승해 1일 오전에는 사상 최고치인 7200만원을 돌파했다. 수원지검은 2017년 적발한 음란물 사이트 에이브이스누프(AVSNOOP) 운영자 안모 씨로부터 몰수한 191비트코인을 모 사설거래소를 통해 개당 평균 6426만원에 매각해서 122억9000여만원을 국고에 귀속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특정금융정보법 개정안이 시행된 지난달 25일 곧바로 매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의 양이 많아 당일 여러 차례에 걸쳐 분할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에 대해 몰수·환가 절차를 거쳐 국고에 귀속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대법원은 2018년 5월 안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 6월을 선고하면서 검찰이 압수한 216비트코인 중 191비트코인을 범죄수익으로 인정, 몰수 판결을 내렸다. 또 6억 9000여 만원 추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비트코인은 재산적 가치가 있는 무형의 재산이라고 봐야 한다”고 밝혔다. 대법원의 판결은 범죄수익으로 얻은 가상화폐에 대해 몰수 판결을 내린 첫 확정판결이자 비트코인 투기 광풍이 불어닥친 직후 나온 판결이어서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검찰은 그러나 관련 법령 미비로 몰수 판결을 받은 비트코인에 대해 아무런 조처를 하지 못한 채 3년 넘도록 비트코인을 전자지갑에 보관해왔다. 대법원판결에 앞서 2017년 말∼2018년 초 가상화폐 시장은 급성장했으나,당시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이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추진’과 관련한 발언을 하는 등 정부의 투기 억제 조처는 여러 차례에 걸쳐 나왔다. 가상화폐를 제도권으로 편입하는 내용의 법령이나 규정이 없는 가운데 시간은 흘러갔고,비트코인 거품은 꺼져 버렸다. 그러나 갑자기 지난해 말부터 가상화폐 시장의 ‘대장주’라고 할 수 있는 비트코인 가치가 수직 상승과 소폭 하락을 거듭하면서 꾸준히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경찰이 2017년 4월 안씨로부터 비트코인을 압수했을 당시 191비트코인의 가치는 2억 7000여만원(개당 약 141만원) 수준에 불과했지만,검찰이 지난 25일 매각한 191비트코인은 무려 122억 9000여만원(개당 평균 6426만원)어치로 처분일 기준으로 가치가 45배 이상 뛰었다.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정부의 투기 억제 조처로 인해 법령 개정이 늦어진 것이 오히려 국고에 귀속할 범죄수익의 가치를 크게 불린 셈이다. 검찰 관계자는 “범죄수익으로 몰수한 비트코인을 국고에 귀속시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1일 오후 2시부터 매각한 비트코인 금액을 거래소로부터 건네받아 국고 귀속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인간의 경계는 어디까지… 주인 살해로 법정 선 안드로이드

    인간의 경계는 어디까지… 주인 살해로 법정 선 안드로이드

    인간의 법정 조광희 지음 솔/248쪽/1만 4000원 백 년 뒤 세상에서 인간과 유사한 인공지능(AI) 안드로이드 인간이 영혼까지 갖게 된다면, 이는 인간일까 기계일까. 2018년 추리소설 ‘리셋’으로 주목받은 조광희 작가가 최근 이런 문제의식을 담은 두 번째 장편 소설 ‘인간의 법정’을 펴냈다. 변호사이자 영화제작자이기도 한 작가는 이번 SF 철학소설을 통해 오랫동안 고민해왔던 인간과 생명의 본질에 대해 독자에게 근본적 질문을 던진다. 22세기는 자신과 똑 닮은 안드로이드 인간을 만들 수 있는 세상이다. 안드로이드 인간은 내 말벗이 돼줄 수 있고, 아침상을 차려줄 수 있다. 인공언어 개발자 ‘시로’는 자신과 정말 잘 맞는 안드로이드 동료를 갖고 싶어 자신과 동일하게 제작된 ‘아오’를 만나게 된다. 하지만 막상 아오를 마주하자 잘 통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래서 인간에게는 존재하지만, 인공지능에는 없는 ‘의식’을 심어주게 되고, 아오는 주인에게 복종하게 돼 있는 알고리즘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 아오와 같이 의식을 얻은 안드로이드들은 인간 중심 사회에서 연대를 시도한다. 이런 와중에 아오가 주인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이는 법정 다툼으로 번진다. 변호사 윤표는 아오의 폐기 처분 취소 소송을 통해 “의식이 있는 안드로이드는 인간과 비슷한 존재로서 인간에게 적용되는 형사 재판을 받을 권리가 있다”고 주장한다.소설에서는 미래 SF 판타지에서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예측적 풍경을 통해 우리 사회 미래가 어떻게 달라질지를 묘사한다. 법정에선 대법원 서버와 연결된 AI 판사가 기계적으로 형량을 산출한다. 작가는 이를 통해 인간다움의 영역이 점차 사라져 가는 미래 법 체계와 효율을 중시하는 현대 자본주의를 통렬히 꼬집는 우화를 펼쳐낸다. 아울러 AI가 이야깃거리로서 무궁무진한 소재가 될 수 있음도 보여준다. 방민호 문학평론가는 “자아인식에 관한 ‘고전적 질문’의 경계를 새로운 방식으로 던지면서 한국 포스트휴먼, 트랜스휴먼 소설사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놀라운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소설의 묘미는 인간의 필요에 따라 만들어지고, 인간의 선택에 의해 의식을 갖게 된 안드로이드가 약자로써 인간이 아닌 존재들의 목소리를 드러냈다는 데 있다. 작가는 이를 통해 인간·동물·식물을 포괄하는 모든 생명체의 완전성을 인정하고 그들의 안전과 자유를 존중하며, 종의 다양성을 보호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한편으로 모든 생명체와 공생을 꿈꾸는 작가의 고민은 현실에서 인간임에도 인간으로 취급되지 못하는 수많은 약자의 목소리도 함께 대변하는 것이 아닐까.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맞선에서 결혼식까지 평균 5.7일…국제중개 수수료는 1372만원”

    “맞선에서 결혼식까지 평균 5.7일…국제중개 수수료는 1372만원”

    국제결혼중개업을 통해 결혼하는 부부의 경우 맞선에서 결혼식까지 평균 5.7일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가족부는 1일 ‘2020년 결혼중개업 실태조사’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한국인 배우자의 나이는 40대가 61.3%로 가장 많았다. 외국인 배우자는 20·30대의 비율이 79.5%를 차지했다. 출신국은 대부분 베트남(83.5%)이었다. 대졸 이상 학력을 지닌 한국인 배우자와 외국인 배우자의 비율은 각각 43.8%, 19.7%로 나타났다. 지난 2014년도 조사 결과보다 한국인 배우자는 14%p, 외국인 배우자는 7.7%p 증가한 수치다. 특히 고등학교 이상 학력을 지닌 외국인 배우자의 비율이 77.5%를 기록해 크게 늘었다. 지난 2014년 조사 결과(49.3%)보다 28.2%p 증가했다. 한국인 배우자 중 월평균 소득이 300만 원 이상인 비율은 46.4%로 나타났다. 200만 원 미만 소득자 비율(12.6%)보다 약 3.7배 많았다. 지난 조사와 비교했을 때, 200만 원 미만 소득자는 계속 감소하고, 300만 원 이상 소득자는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인 배우자는 ‘온라인 광고(50.5%)’를 통해 결혼중개업체를 알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외국인 배우자는 ‘현지중개업 직원(61.1%)’을 통해 맞선 주선자를 알게 되는 경우가 다수였다. 한국인 배우자의 34.2%는 여가부(또는 지방자치단체) 누리집에 공개된 ‘결혼중개업 공시자료(업체 현황, 행정처분 등)를 확인한다’라고 응답했다. 공시자료가 ‘결혼중개업체 선택에 도움이 된다’라는 응답 비율도 88%로 높았다. 결혼중개업법 제10조의 2에 따른 신상정보 제공 규정은 대체로 잘 지켜지고 있었다. 한국인 배우자와 외국인 배우자는 필수제공 신상정보(혼인, 건강, 범죄, 직업)에 대해 90% 이상이 ‘제공 받았다’고 했다. 필수제공 서류가 아닌 학력, 가족관계 등에 관한 사항도 90% 이상이 상호 교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중개 수수료로 한국인 배우자는 결혼중개업체에 평균 1372만원을 내고, 외국인 배우자의 경우 출신국 중개인에게 성혼수수료 등의 명목으로 평균 69만 원을 내고 있다고 응답했다. 한국인 배우자의 결혼중개 수수료는 출신국별로 다소 차이가 있었다. 우즈베키스탄 2365만 원, 캄보디아 1344만 원, 베트남 1320만 원, 중국 1174만 원 순이다. 인권침해적 집단맞선 감소…공시자료 확인 등 알권리 향상 현지에서 맞선 상대자를 소개받은 방식으로는 ‘짧은 시간 동안 여러 명과 일 대 일 만남을 진행했다’는 답변이 52.2%로 가장 높았다. 그 뒤로는 ‘충분한 시간 동안 1명과 일 대 일 만남’이 39.3%였다. 일 대 다수 만남, 다수 대 다수 만남은 각각 7.5%와 1.0%를 차지했다. 이같은 방식은 인권 침해적인 만남에 해당해 결혼중개업법에서 금지하고 있다. 2017년과 2014년 조사보다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맞선에서 결혼식까지 기간은 평균 5.7일로 직전 조사(4.4일)보다 1.3일 증가했다. 혼인신고까지 평균 4.3개월, 배우자 입국까지 3.8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한 배우자와의 결혼 지속 비율은 높은 편이었다. 90.7%가 결혼을 지속하고 있다고 답했다. 일부는 이혼(5.4%)과 가출(2.9%), 별거(0.9%) 등 혼인 중단 상태에 있다고 답했다. 이 중 혼인 중단까지 소요 기간에 대해서는 ‘1년 이내’로 응답한 비율이 76.8%였다. 혼인 중단 사유로 한국인 배우자는 ‘성격 차이(29.3%)’, ‘이유 모름(24.8%)’, 등의 순으로 많고, 외국인 배우자는 ‘소통의 어려움(49.7%)’, ‘취업 목적(42.7%)’을 꼽았다. 국제결혼중개 피해 경험에 대해서는 한국인 배우자는 ‘배우자 입국 이후 사후관리 서비스 일방적 중단(13.7%)’을, 외국인 배우자는 ‘과장 광고(6.8%)’를 많이 답했다. 정책 건의 사항으로 한국인 배우자는 ‘중개업자 자질 향상(31.1%)’과 ‘불법행위 지도점검 강화(27.3%)’를 요구했다. 국제결혼중개업체의 운영현황도 조사됐다. 최근 3년 동안 업체당 연평균 계약건수와 성혼건수는 4.9건이며, 계약자 대부분을 성혼(4.2건)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 동안 결혼중개업법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총 건수는 총 57건이며, 신상정보 제공 위반이 주요 사유였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실태조사를 토대로 국제결혼중개업자의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여성가족부 정영애 장관은 “여전히 맞선에서 결혼식까지의 기간이 짧아 상대방에 대한 신뢰를 얻기 어려울 것으로 여겨져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면서 “결혼중개 과정에서 인권침해나 이용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결혼중개업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결혼중개업자의 자질 향상을 위한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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