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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산대교 무료 통행에 다시 ‘제동’…이번 주중 유료화

    일산대교 무료 통행에 다시 ‘제동’…이번 주중 유료화

    일산대교(일산~김포) 통행료 징수가 중단 20일 만에 재개된다. 수원지방법원은 15일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심문을 종결하고 일산대교㈜의 신청을 인용했다. 법원은 “피신청인(경기도)이 제출한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이유만으로는 유료화가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을 때에 해당한다고 인정할 만한 소명이 부족하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산대교는 판결문을 수령하는 즉시 통행료 징수를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난 달 27일 부터 중단된 일산대교 통행료(승용차 기준 1200원) 징수는 18일 자정 부터 재개될 전망이다. 통행료 징수는 본안소송이 확정판결로 끝낼 때 까지 당분간 계속된다. 일산대교 무료 통행이 중단되면서 이재명 현 더불어민주당 대권 후보의 입장이 곤란하게 됐다. 특히 이 후보와 김포·고양·파주시 지역 3명의 시장들은 ‘국민연금 재정에 손실을 주고 혈세 수천억을 이용해 자신의 선거운동을 하면서 행정력을 낭비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경기도는 법원의 인용 결정 소식을 접한 후 “고양 김포 파주 3개시와 이용자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일산대교의 항구적 무료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측과 3개 지역 시장들은 16일 오전 고양시청에서 국민연금공단과 일산대교㈜ 규탄대회를 열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이 후보는 경기지사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 달 26일 일산대교통행료 징수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지사 직을 끝냈다. 그러나 국민연금이 100% 지분을 소유한 일산대교의 운영관리 회사인 일산대교㈜가 부당하다며, 경기도를 상대로 ‘통행료 무료화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수원지법에 냈고, 법원은 지난 3일 일산대교㈜ 측 손을 들어줬다. 경기도는 “법원이 정하는 정당한 보상금액에서 최소운영수입보장금(MRG)을 선지급하는 방식으로 무료화를 계속 이어가겠다”며 재차 ‘통행료 징수금지’ 공익처분을 했고, 일산대교㈜는 지난 4일 2차 집행정지 가처분신청과 취소소송으로 맞섰다. 일산대교는 2038년 4월까지 30년 동안 최소 운영수입을 보장하는 민간투자방식(MRG)으로 건설됐기 때문에 최소 17년 정도는 더 운영수입을 보장받아야 한다. 일산대교㈜는 오는 2038년까지 최대 7000억 원의 기대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대략 이 금액에서 그동안 거둔 이익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이 공익처분의 보상금액이 될 전망이며, 경기도와 3개 지역이 도민들이 낸 세금으로 지불해야 하는 금액이기도 하다.
  • 김종배 경기도의원 중대재해처벌법 대비 차량안전도 검사 강화 주장

    김종배 경기도의원 중대재해처벌법 대비 차량안전도 검사 강화 주장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종배 의원(더민주·시흥3)은 15일 경기도 교통국에 대한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비한 노선버스 차량의 안전도 점검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김 도의원은 최근 3년간 버스업체별 교통사고 발생 자료를 제시하며 “중대사고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사망사고 발생업체에 대한 한정면허 공모 제한 및 공공버스 입찰 참여 제한 등 패널티를 부과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허남석 교통국장은 “입찰 참여 제한은 2021년부터 적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김 도의원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대책을 물으며 “상시근로자 50명이상 노선버스 운송사업장부터 내년 1월 27일 적용된다”며 법령 시행에 따른 경기도 버스업체의 안전점검 실태에 대해 질의했다. 김 도의원은 “버스분야 안전운행 일제점검을 과거에는 1년에 상·하반기 2번 실시했는데, 최근엔 1년에 1번만 시행한다”고 물었고 허 국장은 “코로나로 인해 최근엔 1년에 1번만 했는데, 예전처럼 1년에 2번씩 시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사고는 운전자 부주의가 대부분이지만 차량의 상태로 인한 사고도 매우 많아 재생타이어 관련한 현장시정과 행정처분 건수가 32건이 된다”며 “기준에 맞는 재생타이어 사용 여부와 버스회사별 정비자격증 소유자 확보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허 국장은 “회사별 정비인력 중 정비자격증 소유자는 40% 수준으로 점점 확대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 ‘방역패스’ 헬스장 등 오늘부터 위반시 과태료 낸다

    ‘방역패스’ 헬스장 등 오늘부터 위반시 과태료 낸다

    유흥시설, 노래연습장과 같은 다른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 적용시설과 달리 이용권 환불 및 연장 등의 문제로 일주일 더 연장됐던 실내체육시설의 계도기간이 15일 0시를 기준으로 종료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5일 “오늘 0시부터 방역패스 적용 계도기간이 모두 종료돼 위반 시 과태료 또는 행정처분의 대상이 된다”고 발표했다. 실내체육시설을 마지막으로 방역패스가 적용되는 모든 시설의 계도기간이 끝났다. 다른 방역패스 적용시설은 일주일 전인 지난 8일 계도기간이 이미 종료됐다. 앞으로 실내체육시설을 포함해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경마·경륜·카지노, 의료기관, 요양병원·요양시설, 노인·장애인 이용시설 등에 출입하기 전에는 반드시 접종완료 증명서나 유전자 증폭(PCR)검사 음성확인서를 보여줘야 한다. 코로나19 확진자나 의학적 이유 등으로 방역패스를 적용받지 않는 예외자는 격리해제 확인서나 예외 확인서가 필요하다.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경마·경륜·카지노, 실내체육시설은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에 따라 수기 출입명부가 아닌 전자출입명부로 출입자 관리를 하고 있어 COOV(쿠브) 앱이나 카카오·네이버 등의 전자증명서의 QR 코드를 통해 출입하면 된다. QR코드 확인이 어려운 종이 증명서를 지참한 경우에는 출입 전 신분증과 증명서를 대조해 확인해야 한다. 해외에서 예방접종을 완료한 외국인도 방역패스를 위한 접종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국내에서 접종을 완료한 외국인은 내국인과 마찬가지로 접종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해외에서 접종한 경우에도 격리 면제서와 해외 접종완료 증명서가 있으면 접종증명서 발급이 가능하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일상회복 단계에서 고위험 시설을 통한 코로나19 감염과 전파 방지를 위해서 방역패스는 필요한 조치”라며 “접종을 아직 하지 않은 분들은 코로나19로부터 본인과 타인을 보호하기 위해 PCR 음성 확인을 받거나 접종을 완료해달라”고 당부했다.
  • 반환점 앞둔 ‘대장동 수사’…“미진” 평가 피하려면 밝혀야 할 것들

    반환점 앞둔 ‘대장동 수사’…“미진” 평가 피하려면 밝혀야 할 것들

    오는 22일쯤 화천대유 소유주인 김만배(57)씨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인 남욱(48) 변호사의 구속만기가 될 때쯤 이들에 대한 기소가 이뤄지면 ‘대장동 의혹’ 수사도 반환점을 돌게 된다. 이미 재판에 넘겨진 유동규(52)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 이어 대장동 핵심 인물들이 법정에서 2라운드를 치르기 때문이다. 시간이 얼마 안 남은 검찰은 15일에도 남 변호사 이외에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사업실장을 지낸 정민용(47) 변호사를 불러들여 대장동 로비·특혜 의혹의 ‘윗선’을 밝혀내는 데 주력했다. 반면 김씨는 이날 오후에 잡혀 있던 소환조사에 건강상의 이유로 불응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대장동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을 이야기하면서 “검찰수사가 미진할 경우”라고 단서를 달았는데 조만간 기소될 피의자들의 혐의 입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특검을 도입해 남은 의혹을 밝혀내자는 논란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있다. ①정치권·법조계 인사 수사 현재 법조계 안팎에서는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이 대장동 의혹의 ‘윗선’을 속시원하게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장동 민간개발업자 일당에게 일종의 로비를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을 극구 부인하고 있는 곽상도 전 국회의원과 박영수 전 특별검사에 대한 혐의를 아직 구체적으로 입증해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사직안이 통과된 곽 전 의원 관련해서는 이번주 중에 소환조사가 이뤄지지 않겠냐는 전망이 우세하다. 곽 전 의원에 대한 김씨의 뇌물공여 혐의는 첫 구속영장에는 적시됐다가 두번째 영장에서는 빠졌는데 검찰이 이에 대해 집중적으로 파고들 것으로 보인다.②정영학 회계사·정민용 변호사 신병 확보 천화동인 5호 소유주인 정영학 회계사는 수사 초기에 김씨의 로비 의혹이 담긴 녹취록을 수사팀에 제공하면서 협조했다. 이런 이유에선지 검찰은 정 회계사를 피의자가 아닌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 ‘대장동 4인방’(김만배·남욱·유동규·정영학)이라 불리는 핵심인물 중에서 유일하게 구속을 면한 정 회계사에 대해 검찰이 어떤 처분을 내릴지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정 변호사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지난 4일 법원에서 기각됐는데 검찰 측에서는 보강 조사를 바탕으로 재청구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③배임 액수 구체화 유 전 본부장을 기소하면서 검찰은 대장동 민간개발업자 일당이 성남도시개발공사에 끼친 피해액수가 최소 651억원에 달한다고 봤다.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자체 조사에서 밝힌 대장동 일당의 배임액인 1793억원의 3분의 1 수준이다. 검찰은 기소까지 남은 기간 동안 수사를 통해 추가 배임액을 구체적 증거와 함께 파악해 이를 김씨와 남 변호사의 공소장에 명시할 것으로 보인다. 한상희 건국대 로스쿨 교수는 “22일쯤에 김씨와 남 변호사에 대한 기소가 이뤄지면 혐의 내용을 어디까지 밝히든 불만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올 것”이라며 “특검이 수사를 더 잘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검찰수사만 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서라도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 머스크, 부유세 촉구 샌더스 향해 “살아있었네? 주식 더 팔까?”

    머스크, 부유세 촉구 샌더스 향해 “살아있었네? 주식 더 팔까?”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부유세 도입을 촉구해온 미국의 대표적인 진보 인사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무소속·버몬트) 의원을 비난했다. 14일(현지시간) 경제매체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샌더스 상원의원은 트위터에 “우리는 극도로 부유한 자들이 공정한 (세금) 몫을 납부하도록 요구해야 한다”고 썼다. 여기에 머스크는 댓글을 달아 “당신이 아직 살아있다는 것을 계속 잊고 있었다”고 조롱했다. 연이은 트윗에서는 “주식을 더 팔아치울까요, 버니? 말만 하세요”, “버니는 ‘뭔가 만드는 사람(a maker)’이 아니라 ‘가져가는 사람(a taker)’”이라고 덧붙였다. 머스크와 샌더스는 지난 3월에도 온라인상에서 입씨름을 벌였다. 샌더스는 머스크와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미국 하위 계층 40%보다 더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부도덕한 탐욕”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머스크는 테슬라 주식으로 번 돈은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추진 중인 인류의 달·화성 이주 사업에 쓰일 것이라고 반박했다. 머스크는 최근 미국 민주당이 제기한 억만장자세의 주요 표적으로 거론되자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지난 6일에는 미 의회의 부유세 논의를 이유로 들며 자신의 테슬라 지분 10% 처분 여부를 묻는 돌발 트윗을 올렸고, 8일부터 닷새 연속으로 69억 달러(8조1000억 원) 테슬라 주식을 매도했다. 주식 처분에 대한 의견을 묻는 트윗을 올리기 전 1222.09달러로 ‘천이백슬라’ 고지에 있던 테슬라 주가는 이 기간 1033.42달러까지 15.4%나 하락, ‘천슬라’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머스크가 주식매수청구권(스톡옵션) 행사에 따른 세금 납부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서라도 어차피 테슬라 주식을 팔아야 했으나, 이를 부유세 논쟁과 트윗 설문 형식으로 위장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머스크는 내년 8월까지 실행하지 않으면 사라지는 2286만 주 상당의 스톡옵션을 보유 중이고, 스톡옵션을 행사하면 행사 시점 주가를 기준으로 얻게 되는 이익을 산정해 세금을 내야 한다. 이에 대해 머스크는 지난 11일 트위터에 글을 올려 자신이 실행할 스톡옵션 물량보다 더 많은 보유 주식을 처분했다며 세금 최소화가 아니라 납세 극대화를 위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결국 머스크가 또 트윗으로 주가 조작을 한 것은 아닌지 논란도 다시 점화하고 있다. 머스크는 과거에도 트위터 돌발 발언으로 테슬라의 주가를 요동치게 해 금융당국의 경고를 받은 바 있다. “테슬라의 상장폐지를 검토하고 있다”는 2018년 트윗이 대표적이다. 이 트윗 직후 테슬라 주가는 10% 이상 폭등했지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증권사기 혐의로 머스크를 고소했다. 당시 머스크는 개인과 테슬라 법인 명의로 총 4000만달러(약 472억원)의 벌금을 내고, 테슬라 사내 변호사들이 자신의 트윗 일부를 미리 점검하도록 한다는 데 SEC와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머스크는 2019년과 2020년에도 회사의 심사 없이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있다”거나 “주가가 너무 높다”는 등의 트윗을 올려 SEC의 경고성 서한을 받았다.
  • ‘방역 수장’ 김부겸, 11명 사적모임 ‘방역수칙 위반’…과태료 납부

    ‘방역 수장’ 김부겸, 11명 사적모임 ‘방역수칙 위반’…과태료 납부

    11명의 사적모임으로 방역수칙을 위반한 김부겸 국무총리가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15일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정부는 김 총리의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조사한 뒤 과태료 행정처분을 내렸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브리핑에서 “해당 지자체가 조사해 처분을 했다. 지난 토요일 과태료 납부 조치가 완료돼 행정처분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수도권에서는 최대 10명까지 모임을 가질 수 있다. 이를 위반 시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김 총리는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총리 공관에서 대학 동기와 그 가족 등 10명과 함께 오찬을 가졌다. 총 11명의 사적 모임으로 방역수칙을 위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김 총리는 12일 오전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중앙재난대책안전본부장으로서 무어라 사과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지난 주말 친구들과의 만남에서 방역수칙 인원을 초과해 식사를 한 사실이 있다”며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그는 “예정에 없이 함께 오신 친구 부인을 그냥 돌아가시라 할 수 없어서 동석했던 것인데 경위야 어떻든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은 사실”이라며 “앞으로 다시는 이러한 일이 없도록 철저하게 저 자신을 다시 살피겠다”고 전했다.
  • 이광성 서울시의원 “뚝섬 윈드서핑장, 여전히 불법영업 중”

    이광성 서울시의원 “뚝섬 윈드서핑장, 여전히 불법영업 중”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광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5)은 지난 8일 한강사업본부를 대상으로 한 제303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해마다 의회에서 지적하고 있는 뚝섬 윈드서핑장의 불법영업행위가 여전히 진화하면서 성행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철저한 단속과 현장점검 등 한강사업본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현재 뚝섬 윈드서핑장은 매년 한강사업본부로부터 하천 점용 허가를 받고 있는데 주요 점용 허가 조건 중 하나는 수상레저 활동과 관련한 일체의 영리행위를 할 수 없으며 위반 시 주의 경고 및 퇴출도 될 수 있다. 그럼에도 SNS나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유료 프로그램 운영 및 반려견 동반 수상레저 이용 등 수상레저 관련 불법영업행위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 이 의원의 주장이다. 이 의원은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도 한강사업본부는 현장점검을 통해 허가 조건 위반이 적발될 경우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 등을 통해 불법영업행위를 반드시 근절시키겠다고 밝혔었다”면서 “그러나 근절은커녕 올해는 반려견들까지 윈드서핑장에서 유료로 수상레저를 즐기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하며 이러한 사항을 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한강사업본부의 소홀한 관리·감독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렇게 불법영업행위가 만연하게 이루어지면서도 2년 동안 코로나19 하천점용료 감면 혜택까지 받았다”라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실제 영업 손실이 있는 한강공원 내 매점이나 자전거 대여소도 감면을 많이 받지 못해 관련 민원이 증가하고 있는데, 영업행위 자체가 허용되지 않는 윈드서핑장에 대한 하첨점용료 감면이 과연 형평성에 맞는가 의문이다”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점용 허가 조건에 따라 불법영업행위 적발 시 바로 영업허가 취소로 이러지는 강력한 대응으로 불법행위를 반드시 근절시켜야 한다”라며 “상시 점검뿐만 아니라 성수기 때 SNS 등 집중 점검 실시로 보다 철저한 관리·감독”을 요구했다.
  • 반 다이크 지운 황희찬에 유럽이 반했다…치솟는 황희찬 주가

    반 다이크 지운 황희찬에 유럽이 반했다…치솟는 황희찬 주가

    ‘성난 황소’ 황희찬(25·울버햄튼)의 주가가 날로 치솟고 있다. 15일 영국 매체 더 미러 등에 따르면 영국 프리미어리그(EPL)의 대표 명문팀인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 등이 황희찬을 눈여겨보고 있다. 황희찬은 지난 여름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에서 울버햄튼에 임대 이적으로 입성했다. 황희찬은 적응기간도 없이 바로 팀의 대표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9월 데뷔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20분 만에 데뷔골을 터뜨린 황희찬은 컵대회 포함 9번의 출장에서 4골을 몰아쳐 팀 내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런 활약으로 지난 10일에는 구단이 자체 선정한 ‘10월의 선수’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황희찬은 저돌적인 드리블과 빠른 속도를 지닌 측면 공격수로 빅클럽에서도 매력적인 카드다. 특히 황희찬은 리버풀전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황희찬은 2019년 10월 잘츠부르크 시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리버풀을 만나 ‘월드클래스’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를 무너트리며 유럽 무대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리버풀은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황희찬에게 관심을 보인 바 있다. 국가대표팀에서의 활약도 인상적이다. 황희찬은 지난 11일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5차전에서 페널티킥을 여유롭게 성공하며 골 감각을 선보였다. 빅클럽들이 황희찬을 희망하면서 이번 겨울 이적시장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울버햄튼도 서둘러 황희찬의 완전 영입을 추진하는 모양새다. 주전 경쟁에서 밀린 아다마 트라오레를 처분하고 영입 자금을 마련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브루노 라즈 울버햄튼 감독은 최근 “내 생각에 황희찬은 팀에 남을 것”이라며 완전 영입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현재 황희찬의 임대 계약에는 1400만파운드(약 222억원)의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 [영상] 이재명 “윤석열 주임검사였던 ‘화천대유’ 비리 검찰 수사 미진”

    [영상] 이재명 “윤석열 주임검사였던 ‘화천대유’ 비리 검찰 수사 미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윤석열 후보 일가의 비리 혐의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매우 미진하다”면서 “검찰이 제대로 수사를 안 하면 당연히 특검 통해 진상규명하고 상응하는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화천대유 관련 부정자금을 조달한 단계에서 부산저축은행 대출 비리가 있었는데 그걸 윤석열 후보가 (당시) 주임검사로서 알면서도 무혐의 처분해 토건비리를 저지를 토대를 만들어준 점에 대해 전혀 수사를 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하나은행이 무려 7000억 원, 대부분의 자금을 부담하면서 이익 배당을 알 수 없는 누군가에게 전부 몰아주는 설계를 했는데 이거야말로 배임혐의 아니겠느냐. 왜 수사를 하지 않는지 의문이 있다”고 덧붙였다.이 후보는 이어 “부정부패 사건을 수사할 땐 돈의 흐름을 추적하는 게 기본 중 기본이고, 상식 중 상식인데 이상하게 그건 수사하는지 안 하는지 알 수가 없고, ‘50억 클럽’ 등 관련된 사람만 해도 수없이 많은데 수사를 제대로 하는지도 알 수 없다”면서 “또 하나 배임 관련 건은 공공개발을 못 하게 막고, 민간개발을 강요한 국민의힘 국회의원, 국민의힘 성남시의회 지도부, ‘민간개발해서 개발이익을 민간에 100% 다 주라고, 공공개발해서 개발이익 환수하면 안 된다’고 한 게 배임인데 그건 왜 수사하지 않느냐”고 꼬집었다. 이 후보는 “그 와중에도 어떻게든지 공공개발을 해서 이익의 일부라도 환수하려 노력해서 당시 예상이익의 70%를 환수한, 그 결단을 하고 그걸 견뎌내고 성과를 만든 자를 자꾸 이상한 수사정보 흘려서 문제를 만들어내는 점도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최초 자금 조성 경위에 관여된 이들의 직무유기, 국민의힘 공직자들 공공개발 막고 민간개발 강요한 그야말로 배임행위 직권남용, 하나은행의 고액 대출하면서 배당안 받고 배당을 전부 특정인에게 몰아준 배임설계, 돈의 흐름 대한 수사를 좀 더 신속하고 엄정하게 제대로 해주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 이재명 “검찰 수사 기다려보되 제대로 안 하면 예외없는 특검”

    이재명 “검찰 수사 기다려보되 제대로 안 하면 예외없는 특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5일 대장동 의혹 특검론과 관련해 “이재명이든 윤석열이든 하나은행이든 국민의힘 공직자든 누구든 가릴 것 없이 엄정하게 있는 그대로 수사해야 하고, 검찰이 제대로 수사를 안 하면 당연히 특검을 통해 진상을 규명하고 상응하는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지금 특검 논란이 자꾸 있는데 제 입장은 분명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이건 조건을 붙인 게 아니다”라며 “일단은 기회를 주고 충실히 수사하도록 기다려보되, 그걸 영원히 기다릴 순 없는 것이다. 제대로 하지 않는다 싶으면 당에서 강력하게 예외 없이 특검을 시행하는 게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현재 진행 중인 검찰 수사와 관련해서는 “매우 미진하다는 생각을 떨쳐버리기 어렵다”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직무유기 의혹, 국민의힘 공직자들의 민간개발 강요, 하나은행의 ‘이익 몰아주기’ 배임 의혹, 50억 클럽 등을 수사해야 할 대상으로 지목했다.그는 “최초 자금 조달 단계에서 부산저축은행 대출비리가 있었는데 윤 후보가 주임 검사로서 알면서도 입건하지 않거나 무혐의 처분해 토건비리의 토대를 만들어줬다는 점을 전혀 수사하지 않고 있다”며 “하나은행이 7000억원에 달하는 대부분 자금을 부담하면서도 이익 배당을 특정인에 몰아주는 설계를 했는데, 이거야말로 배임 혐의 아니냐. 왜 수사하지 않느냐”고 했다. 또 “돈의 흐름 추적이 상식인데 이미 나온 50억 클럽 등 관련자들이 많은데 수사를 제대로 하는지 알 수 없다”며 “공공개발을 못 하게 막고 민간개발을 강요한 국민의힘 국회의원이나 시의회 지도부 등은 직권남용, 배임 아니냐”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런 건 수사하지 않고 어떻게든 공공개발 예상이익의 70%를 환수한 그 결단을, 왜곡된 수사 정보를 흘려 마녀사냥 하듯 자꾸 문제를 만드는 점도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나머지 30%의 민간개발이익에 달려들어 장물을 나눠 먹은 게 본인들 아니냐”며 “그런데 어떻게 저렇게 적반하장으로 책임을 떠넘기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했다.
  • 멸종위기 눈표범 3마리, 코로나19로 목숨 잃었다…동물 확진 잇따라

    멸종위기 눈표범 3마리, 코로나19로 목숨 잃었다…동물 확진 잇따라

    미국의 한 동물원에서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한 눈표범 세 마리가 한꺼번에 코로나19 감염으로 목숨을 잃었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 매체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네브래스카주 링컨어린이동물원이 관리하던 눈표범 3마리는 지난달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를 이어갔지만, 결국 바이러스를 이기지 못했다. 감염된 눈표범 3마리는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인 뒤 비강 검사와 대변 표본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사육사가 스테로이드와 항생제 요법을 시행하며 증상을 완화하려 했지만 소용없었다. 코로나19에 걸린 눈표범 세 마리가 동물 전용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동물원 대변인은 “코로나19가 사람과 동물 사이에 전파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예방조치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예기치 않은 동물, 특히 눈표범처럼 희귀하면서 관람객의 사랑을 받은 동물을 잃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지난해 12월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동물원의 눈표범 역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당시 눈표범은 무증상 확진자인 동물원 직원들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링컨어린이동물원 외에도 미국 각지의 동물원들은 동물 사이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자 이를 저지하고자 애쓰고 있다.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에 있는 동물원에서는 아프리카사자 6마리, 재규어 2마리, 호랑이, 퓨마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해당 동물들은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았으며, 현재 위기를 넘기고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5일에는 덴버 동물원에선 하이에나 2마리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전 세계 최초의 하이에나 코로나19 감염사례다. 하이에나는 약간의 콧물과 간헐적인 기침을 포함한 가벼운 증상을 보였다. 미국 농무부는 동물의 코로나19 감염을 계속 연구 중이며 현재까지는 코로나19에 걸린 동물이 사람을 감염시킬 위험은 낮다고 밝혔다. 실제 세계 곳곳의 동물원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육사 등을 통해 사자, 호랑이, 고릴라, 오랑우탄 등의 동물이 감염됐지만, 해당 동물들이 다시 인간에게 코로나19를 전파한 사례는 보고된 바 없다.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동물원은 보노보와 오랑우탄 등 영장류 동물들에게 동물용으로 개발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기도 했다. 보노보와 오랑우탄은 생물학적으로 인간과 매우 유사한 영장류로 각각 인간과 DNA가 99%와 97% 일치한다. 최근에는 샌디에이고 동물원 외 다른 동물원에서도 영장류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하기도 한다. 지난달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전파한다는 이유로 대량 도살처분됐던 밍크를 위한 전용 백신이 출시되기도 했다. 지난 11일 핀란드 모피산업협회는 밍크에 대한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곧 시작한다고 밝혔다. 동물 중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에 특히 취약한 것으로 알려진 밍크의 멸종을 피하고 자국 밍크 산업을 보호하려는 조치로 알려졌다. 
  • 내부정보 이용 입증 못해… LH 직원들 무죄·무혐의

    지난 3월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 사건에 대한 무죄·무혐의 처분이 잇따르고 있다.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LH에 근무하면서 인터넷에서 토지경매 강의를 하며 ‘경매 1타 강사’로 활동한 A씨에 대해 내부정보이용 혐의 등을 수사했지만, ‘혐의없음’ 결론을 내리고 불송치로 사건을 종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사법시험준비생 모임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당한 이익을 누린 것으로 추정된다”며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그러나 경찰은 A씨와 친·인척이 매입한 부동산과 주변 개발계획 등에 대해 수사를 진행했지만, 부동산 매입 이전에 이미 개발계획이 발표돼 비밀성이 상실된 것으로 판단했다. 경찰은 A씨가 법정 강의료를 초과해서 받은 부분을 LH감사실에 통보해서 과태료 처분이 가능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수원지법 안산지원은 지난 9일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LH 직원 B씨 등 3명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LH 광명·시흥사업본부에서 도시개발 관련 업무를 담당하던 B씨는 2017년 3월 업무상 취득한 정보를 이용해 지인 등 2명과 함께 광명시 노온사동 일대 4개 필지 1만 7000여㎡를 25억원에 매입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러나 법원은 B씨가 이용한 ‘내부정보’가 불명확해 “범죄가 증명됐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무죄·무혐의 처분이 잇따르면서 LH 사태의 핵심으로 꼽히는 이른바 ‘강 사장’ 강모(57)씨에 대한 오는 22일 공판이 주목받고 있다. 강씨는 시흥시 과림동의 땅을 22억원 가량에 공동 매입한 뒤 용버들 나무를 심어 대토 보상액을 높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 코로나19 확진자의 반려견, 무참히 도살한 中방역 요원

    코로나19 확진자의 반려견, 무참히 도살한 中방역 요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된 환자의 집을 찾은 방역 요원들이 확진자의 반려견을 무참히 도살해 논란이다. 14일 중국 매체 등 외신에 따르면 코로나로 격리된 확진자의 반려견이 방역 요원들에 의해 무참히 도살당했다고 보도했다. 반려견의 주인인 피해자 A씨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2시, 신저우구 방역 지휘부가 이 일대 아파트 단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공고문을 통보했다. 당시 코로나19 감염 중위험 지구로 분류된 직후 단지 내 주민들은 곧장 인근 호텔로 이송돼 출입이 통제되고 있는 상태였다. 주민들이 격리된 호텔은 반려동문의 반입을 금지해, 주민들의 반려동물은 아파트에 그대로 방치돼 추가 피해가 우려됐다. 중국은 함께 거주 중이던 반려동물 주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 반려동물에 대해서는 14일 격리 수용 및 음성 판정 후 퇴원 조치를 하고 있다. 피해자 A씨는 12일 자정쯤 반려견 격리 및 방역 처분을 담당한다는 관할 지구 방역 요원들의 연락을 받았다. 이들은 당시 A씨의 아파트에 홀로 방치된 반려견의 건강 상태와 코로나19 감염 여부, 주택 내부 방역을 위해 아파트 진입을 통보했다. 하지만 A씨에게 연락을 한 직후 방역 요원 두 명이 한 손에 쇠몽둥이를 든 채 집안으로 진입, 겁을 먹은 A씨의 반려견을 도살했다는 것이 피해자의 주장이다.실제로 A씨가 평소 설치했던 주택 내부 CC(폐쇄회로)TV에는 아파트 진입 직후 흥분한 상태의 반려견에 대해 방역 요원들은 무자비한 폭행을 하는 장면이 그대로 담겼다. A씨는 격리 시설에서 자신의 핸드폰과 연결된 CCTV 영상을 통해 이 모습을 실시간으로 봤다고 전했다. A씨는 이 같은 방역 요원들의 행동이 도를 넘은 과잉 방역이라고 비판했다. A씨는 “방역과 통제라는 명목으로 반려동물을 무자비하게 학대하고 도살하는 것은 명백한 위법행위다”며 “반려견이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경우 주인과 상의해 후속 처리를 논의해야 하는데, 그 이유도 가르쳐주지 않고 그냥 죽이는 것이 대체 어느 나라의 법이냐”며 분통을 터트렸다. 논란이 확산되자 상라오시 시저우 지역방역 지휘부 측은 “해당 사건과 논란이 된 방역 요원이 누구인지 등 상세 내용을 파악하고 있지 않다”며 사건에 대한 설명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진다.이처럼 중국은 코로나19 방역에 ‘무관용 정책’을 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난산 중국공정원 원사가 ‘치사율’과 ‘감염재생산지수’를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기 위한 양대 조건으로 봤다. 중난산은 현재 중국의 코로나 감염 치사율이 0.1% 이하지만, 이는 중국의 코로나19 감염자가 극히 적은 특수한 상황에서 나온 수치여서 아직 실전적인 시험을 겪은 것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또 자국의 코로나19 감염재생산지수가 현재 2.4 안팎으로 전파력이 매우 높은 상태라고 지적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확진자 1명이 주변에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낸 지표로, 1 이상이면 ‘유행 확산’, 1 이하면 ‘유행 감소’를 의미한다. 중 원사는 치사율과 감염재생산지수 통제라는 양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제 조건으로 높은 백신 접종을 통한 확실한 집단 면역 형성,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등을 꼽았다. 그는 다른 행사에서 “중국이 국경을 여는 문제는 자국 내부가 아니라 세계 다른 나라들에서 코로나19가 얼마나 잘 통제될 것인지에 달렸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번 발언은 극단적인 코로나19 ‘무관용 정책’을 펴는 중국이 당분간 위드 코로나로 전환할 가능성이 작다는 점을 시사한다.
  • “말로 표현 못 할 고통”...‘왕릉 옆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의 호소

    “말로 표현 못 할 고통”...‘왕릉 옆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의 호소

    “입주가 지연되면 어디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합니다” 14일 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열린 아파트 건설사와의 간담회에 참석한 입주예정자들이 한숨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이들이 입주하려 했던 아파트가 조선 왕릉인 김포 장릉 인근 문화재 보존지역에서 문화재청의 허가 없이 건립됐다는 이유로 철거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문화재 보존지역에 포함되는 아파트는 3개 건설사의 3400여 세대 규모 44동 가운데 19개 동이다. 이 가운데 문화재청의 명령에 따라 지난 9월 30일부터 공사가 중지된 대광이엔씨(시공 대광건영)와 제이에스글로벌(시공 금성백조) 등 2개 건설사가 이날 주민 간담회를 열었다. 대광이엔씨가 시행하는 아파트 9개 동(735세대) 중 9개 동, 제이에스글로벌의 12개 동(1천249세대) 중 3개 동(244세대)의 공사는 문화재청 명령의 집행을 정지해달라며 제기한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면서 중단됐다. 이날 이들 2개 아파트단지 입주예정자들은 연설문을 통해 “문화재청, 인천도시공사, 인천 서구청, 건설사의 안일하고 성급한 행동으로 인해 국가의 주택공급정책에 따라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룬 입주예정자들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건설사들은 예정된 시기에 입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향후 계획을 밝히지는 못했다. 앞서 건설사들은 아파트 외벽 색상과 마감 재질 교체 등의 내용을 담은 개선안을 제출했으나 지난달 28일 문화재위원회는 보류 결정을 내렸다. 문화재청은 건물 철거·높이 하향 조정·장릉과 아파트 사이 나무 심기 시뮬레이션 등을 진행하고 있다. 금성백조 관계자는 “편파적인 시뮬레이션 결과가 나오지 못하게 자체적으로도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며 “문화재청은 철거를 고집하고 있으나 절대 수용할 수 없으며 예정된 시기에 입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대광건영 관계자는 “문화재청의 공사 중지 명령과 관련한 가처분 신청 항고심을 진행 중이며 공사가 재개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철거 가능성에 대해선 절대 인정할 수 없으며 끝까지 다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들 건설사의 아파트 대상지는 경기도 김포시 장릉 반경 500m 안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에 있다. 해당 지역에 아파트를 건설할 경우, 높이 20m 이상 건축물을 지으려면 문화재청 심의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심의 없이 아파트 골조가 이미 지어져 장릉 능침에서 앞을 바라보면 풍수지리상 중요한 계양산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사적 202호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조선 왕릉 40기에 포함된 김포 장릉은 조선 선조의 5번째 아들이자 인조의 아버지인 추존왕 원종(1580∼1619)과 부인 인헌왕후(1578∼1626)의 무덤이다.
  • [여기는 중국] 주인 격리된 사이 사라진 반려견, 방역 요원들이 몰래 도살?

    [여기는 중국] 주인 격리된 사이 사라진 반려견, 방역 요원들이 몰래 도살?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된 환자의 주택을 찾은 방역 요원들이 주인과 상의 없이 반려견을 무참히 도살했다는 의심이 제기돼 논란이다. 최근 중국 장시성 상라오시 신저우구 진펑화원 아파트 일대가 코로나19 감염 중위험 단지로 분류된 직A호텔에 격리된 견주가 자신의 반려견이 방역 요원들이 무참히 도살당했다고 주장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문제가 된 사건은 지난 8일 오후 2시 신저우구 방역 지휘부가 이 일대 아파트 단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공고문을 통보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코로나19 감염 중위험 지구로 분류된 직후 단지 내 주민들은 곧장 인근 호텔로 이송돼 출입이 통제되고 있는 상태였다. 주민들이 격리된 호텔은 반려동물의 반입을 금지, 주민들의 반려동물은 아파트에 그대로 방치돼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었던 것.중국은 함께 거주 중이었던 반려동물 주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 반려동물에 대해서는 14일 격리 수용 및 음성 판정 후 퇴원 조치토록 강제해오고 있다. 피해자 A 씨는 12일 자정 무렵 반려견 격리 및 방역 처분을 담당한다는 관할 지구 방역 요원들의 연락을 받았다. 이들은 당시 A 씨의 아파트에 홀로 방치된 반려견의 건강 상태와 코로나19 감염 여부, 주택 내부 방역을 위해 아파트 진입을 통보했다. A씨에게 연락을 취한 직후 방역 요원 두 명은 한 손에 쇠몽둥이를 든 채 그의 집안으로 진입, 낯선 사람의 등장으로 겁을 먹고 안방으로 도방 간 A씨의 반려견이 단 몇 분 사이에 도살됐다는 것이 피해자의 주장이다. 그는 이 같은 방역 요원들의 행동이 도를 넘은 과잉 방역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아파트 방역 시 주민들의 동의를 받은 후에야 반려동물에 대한 강제 격리 및 도살 등을 결정하기로 했던 바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A씨가 평소 설치했던 주택 내부 CCTV에는 아파트 진입 직후 흥분한 상태의 반려견에 대해 방역 요원들은 무자비한 폭행을 하는 장면이 그대로 촬영됐다. 당시 이들의 폭행을 피해 안방으로 이동한 A씨의 반려견은 단 몇 분 사이에 쇠몽둥이를 든 방역 요원들에 의해 노란색 비닐봉지 담겨 주택 밖으로 모습을 감췄다.A씨는 이날 방역 요원들의 무자비한 행각을 CCTV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다만 A씨의 반려견이 도살당한 장소로 지목된 안방 안에는 CCTV가 설치돼 있지 않았던 탓에 방역 요원들의 폭행에 의해 반려견이 도살당하는 장면은 직접 목격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A씨는 “단 몇 분 사이에 도살돼 노란 봉지에 담긴 채 주택 밖으로 무참히 버려진 반려견은 분명히 방역 요원들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면서 “그 증거로 반려견은 방역 요원들의 등장 이후 줄곧 비명을 지르는 등 고통을 호소하는 모습이었다”고 했다. 그는 “CCTV를 통해 사건 내용을 모두 감시하고 있었지만, 방역이라는 허울 좋은 변명으로 온갖 폭력을 정당화하는 방역 요원들을 막을 힘이 없었다”면서 “지금도 내 강아지가 살아있는 것인지, 아니면 노란 봉투 속에서 죽어서 어딘가에 묻혀 있는 것인지도 정확히 확인할 길이 없다”고 했다. 그는 이어 “방역과 통제라는 명목으로 반려동물을 무자비하게 학대하고 도살하는 것은 명백한 위법행위”라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견주의 마음을 단 한 번이라도 고려해봤는지 묻고 싶다. 반려견이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경우 주인과 상의해 후속 처리를 논의해야 하는데, 그 이유도 가르쳐주지 않고 그냥 죽이는 것이 대체 어느 나라의 법이냐”고 힐난했다.해당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반려동물이 개인의 사유재산이라는 점에서 방역 당국의 처분이 지나치다는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분위기다. 한 누리꾼은 “아무리 방역요원이라고 해도 사유재산으로 분류되는 반려동물을 임의로 헤치고 폭행해 도살하기까지 이른 것은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면서 “코로나19 방역이라는 업무가 반려견 도살과 어떤 상관 관계가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 더욱이 무삼히 희생된 반려견은 이미 음성 판정을 받았는데도 이런 처분을 받았다”고 손가락질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폭력으로 반려동물을 학대하는 것은 비인간적인 행위다”면서 “이런 행동들이 한둘씩 공개되면서 방역 요원에 대한 대중의 낮은 평판이 형성되는 것이다. 동물도 인간과 같은 생명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아예 모르는 사람들처럼 폭력적인 방역 요원들에 의해 반려견이 무참히 희생됐다”고 지적했다. 한편, 사건에 대한 논란이 확산하자 상라오시 시저우 지역방역 지휘부 측은 “해당 사건과 논란이 된 방역 요원이 누구인지 등 상세 내용을 파악하고 있지 않다”면서 사건에 대한 설명을 거부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 라임펀드 판매한 신한금투·KB·대신증권 제재 확정

    라임펀드 판매한 신한금투·KB·대신증권 제재 확정

    금융 당국이 라임자산운용의 사모펀드를 판매한 신한금융투자, KB증권, 대신증권 등 3곳과 임직원에 대한 제재를 확정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11월 관련 제재심의위원회 결과를 금융위원회에 넘기진 1년 만이다. 전현직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제재는 우리은행과 금감원 간 파생결합펀드(DLF) 관련 소송 이후에야 최종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신한금융투자, KB증권, 대신증권에 대한 업무 일부정지, 과태료 부과 등 제재 조치를 12일 의결했다.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신한금융투자와 KB증권에 대해서는 업무 일부 정지 6개월을, 대신증권은 라임펀드를 집중적으로 판매한 반포WM센터 폐쇄와 직원 면직 조치를 각각 확정했다. 금융위는 이들이 라임 펀드 판매 과정에서 거짓 내용을 포함하거나 불확실한 상황에 대한 단정적인 판단을 제공해 투자 권유를 한 것으로 판단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사모펀드 신규 판매, 외국 집합투자 증권을 기초 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증권을 편입하는 특정금전신탁의 신규 계약 체결을 6개월간 할 수 없다. 아울러 총수익스와프(TRS)와 관련해 부정한 방법을 사용한 행위에 대해선 과태료 18억원, 업무 일부 정지 6개월, 관련 임직원 직무 정지 3개월 및 면직 상당의 처분을 받았다. KB증권도 사모펀드 신규 판매를 6개월간 할 수 없게 됐다. 또 불건전 영업 행위로 과태료 5억 5000만원이 부과됐다. 또 TRS 거래 과정에서 실제 자문을 제공하지 않았지만 발행사로부터 금융 자문 수수료를 받은 행위에 대해선 과태료 1억 4400만원을 내게 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감독원장에 위임된 임직원 제재는 금감원에서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도의 남양주 직원 16명 징계 요구, 법원서 효력 정지

    경기도가 종합감사를 거부한 남양주시 직원들을 징계하라고 요구한 처분의 효력이 정지됐다. 수원지법 행정3부(김정중 부장판사)는 12일 남양주시 감사관 등 직원 16명이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낸 ‘징계 요구 처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 직원들이 가처분 신청과 함께 제기한 본안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징계 요구 처분의 효력이 정지된다. 재판부는 ”신청인들에게 생길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징계 처분 효력을 정지할 필요가 있다“며 ”효력 정지로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때에 해당한다고 인정할 만한 자료도 없다“고 결정 이유를 밝혔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4월 남양주시에 종합감사에 따른 사전 조사자료를 요구했으나 남양주시는 ”위법 사항을 특정하지 않은 자치사무에 대해 의도적으로 자료를 반복해 요구한다“면서 거부했다. 경기도는 결국 5월 26일 종합감사를 중단했다. 그러면서 ”자료 제출 거부에 따른 위법 행위를 확인하겠다“며 특정·복무 감사를 시도했으나 남양주시는 이 자료도 제출하지 않았다. 결국 경기도는 지난 9월 17일 남양주시 감사관 등 4명에게 중징계를,부시장 등 12명에게 경징계를 각각 내릴 것을 요구했다. 남양주시 직원들은 ”징계 사유가 명확하지 않은데도 경기도가 과도하게 징계를 요구했다“며 지난달 21일 도지사를 상대로 본안 소송인 ‘징계 요구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하면서 일주일 뒤 ‘징계 요구 처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 성매수 남성 유인·폭행하고 돈 뜯으려 한 무서운 10대 남녀

    성매수 남성 유인·폭행하고 돈 뜯으려 한 무서운 10대 남녀

    미성년자 조건 만남을 미끼로 남성을 유인한 뒤 위협해 금품을 빼앗으려 한 10대 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1부(부장 권순향)는 특수강도 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남성 A(20)씨와 B(19)군에게 각각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또 이들에게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성매매 알선방지 강의 수강 및 200시간 사회봉사,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 5년간 취업제한 등을 명령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C(17)양과 D(16)양에게는 반성의 기회를 줄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대구가정법원 소년부로 송치했다.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7월 부산에서 채팅 애플리케이션에 ‘조건만남’을 하자는 글을 올린 뒤 이를 보고 연락한 40대 남성을 모텔로 유인했다. C양과 D양이 성매매 여성인 것처럼 위장해 이 남성이 기다리고 있던 모텔 방으로 들어가고 10분 뒤 A씨와 B군이 들어가 성매매 여성이 미성년자임을 알리고 돈을 달라고 위협하며 폭행했다. 이들은 이 남성이 도주하면서 범행이 미수에 그쳤다. 이들은 같은 달 울산의 한 모텔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사람의 휴대전화를 훔쳐 팔았으며 대구에서는 가출한 10대 여성의 성매매를 알선했다. 재판부는 “미리 공모해 역할을 분담하고 계획적으로 범행해 죄책이 무겁고 아동·청소년 성매매 알선행위 역시 도덕성을 해치고 신체와 정신에 심각한 손상을 초래해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다만 범행 당시 모두 19세 미만으로 판단능력이 다소 미숙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10대 여성 2명에 대해서는 사리분별력이 미숙한 상태에서 충동적으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합의하고 반성한 점 등을 고려해 소년부 송치 결정을 내렸다. 소년(만 19세 미만) 사건을 심리한 결과 보호처분 사유가 있다고 인정되면 소년부에 송치할 수 있도록 한 소년법(제50조)에 따른 것이다. 가정법원 소년부는 형사처벌 대신 보호자에게 위탁하거나 소년원에 송치하는 등의 처분을 한다. 재판부는 “형사재판을 통해 피고인들을 엄벌하기 보다는 소년 특성을 고려한 세심한 보호와 교화를 통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도하고 훈육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 나주 육용오리 농장서 고병원성AI 의사환축 발생

    12일 전남 나주시 세지면 육용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사환축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올해 고병원성 AI는 지난 8일 충북 음성 메추리농장에서 첫 발생 후 9일 음성 육용오리농장에서도 확인됐다. 의사환축이 발생한 나주 오리농장은 지난 9일 오리농장 검사강화 조치로 전남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실시한 사육단계별 검사에서 H5형 AI 항원이 이날 오전 검출됐다.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검사 중이다. 결과 확인까지는 2일에서 최대 5일이 걸린다. 전남도는 가축방역관과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급파해 농장 출입통제와 역학조사를 신속하게 실시한데 이어 의사환축 발생농장의 오리 3만 7000마리는 예방적 살처분을 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시군과의 영상회의에서 “나주 오리농가의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발생상황은 매우 위험하고 엄중하다”며 “확산 차단을 위한 최고 수준의 방역조치에 최선을 다하라”고 강하게 지시했다.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가금농가는 철새도래지·소하천 방문 금지, 차량·사람 출입 통제, 농장 내외부 소독 , 축사 출입 시 손 소독 및 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특히 닭·오리에 이상이 있으면 즉시 방역기관(1588-4060)에 신고해야 한다.
  • “장남 아니라도 부친 장기간 간병시 선순위 유족 등록해야”

    “장남 아니라도 부친 장기간 간병시 선순위 유족 등록해야”

    장남이 아니라도 치매를 앓던 부친을 장기간 간병했다면 국가유공자 선순위 유족으로 등록해야 한다는 판단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중앙행심위)는 12일 치매 환자로 고인이 된 국가유공자 부친을 장기간 모시며 배우자, 아들과 함께 간병한 자녀 A씨의 선순위 유족 등록신청을 거부한 보훈지청의 처분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권익위에 따르면 A씨는 보훈지청에 고인을 주로 부양했다며 국가유공자 선순위 유족 신청을 했다. 하지만 보훈지청은 고인이 생전에 보훈급여금 등을 수급하고 있었던 점을 이유로 A씨가 고인을 주로 부양한 것으로 볼 수 없다며 장남을 선순위 유족으로 결정했다. 이에 A씨는 중앙행심위에 선순위 유족 등록거부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현행 국가유공자법 13조 ‘보상금 지급순위’ 조항에는 보상금을 받은 유족 가운데 같은 순위자가 2명 이상인 경우 협의에 의해 한사람을 지정하되 협의가 없으면 국가유공자를 주로 부양한 사람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도록 돼 있다. 주로 부양한 사람이 없을 때는 연장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한다. 이에 중앙행심위는 A씨가 20년 이상 고인과 같은 주소지에 거주했고 고인의 진료비 납입 기록과 통원기록을 고려할 때 A씨가 고인을 주로 부양했다고 판단했다. 민성심 권익위 행정심판국장은 “이번 행정심판은 연장자가 아닌 자녀라도 국가유공자를 주로 부양한 경우 보상금을 지급받는 선순위 유족으로 인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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