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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9년 서울교대생/퇴학 처분 무효”/서울고법 판결

    서울고법 특별4부(재판장 최공웅부장판사)는 18일 지난 89년 학내문제로 1백25명의 학생이 무더기 징계됐던 서울교대 사태와 관련,퇴학처분을 받은 이옥신양(26·당시 윤리교육과 4년) 등 11명이 서울교대(학장 김봉수)를 상대로 낸 퇴학처분취소 청구소송에서 『이들에 대한 징계는 전체교수회의의 심의없이 내려진 것으로 절차상 위법』이라며 『학교측은 이들의 퇴학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서울교대는 지난89년 3월 학생들이 기성회비동결 등을 요구하며 농성에 들어간 뒤 이 학교 남태현군(당시 23세·윤리교육과 4년)의 분신자살 사건으로 사태가 악화,임시 휴업조치에 이어 문교부(현 교육부)에 의해 같은해 5월 휴교조치가 내려진 바 있다. 이에 따라 이양 등 10여명은 『학교측이 객관적 증거도 없이 휴교령을 해제하기 위해 문교부의 압력에 의해 정책적으로 무더기 징계를 한 것은 절차상 적법하지 않다』며 같은해 8월 소송을 냈다.
  • 서울공대 낙방 수험생/불합격취소 청구소송(조약돌)

    ○…91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공과대학 금속공학과에 지원했다가 불합격된 서울 M고교 출신 송모군(19)은 18일 서울대 조완규총장을 상대로 대학입시 불합격처분취소 청구소송을 서울고법에 냈다. 송군은 소장에서 『본인은 고교 내신성적이 1등급인데다가 체력장 점수를 포함,학력고사에서 3백20점을 받아 3백점에도 못미치는 금속공학과 합격선을 훨씬 넘었는데도 이상하게도 불합격됐다』고 주장했다. 송군은 또 『지난 16일 교육부장관을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해 놓았으나 결정이 내려지기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걸릴 것같아 증거자료가 될 답안지와 문제지를 보전하기 위해 소송을 내게 됐다』고 밝혔다.
  • 「전역거부」 취소 청구소/공군하사관 27명,총장상대로

    공군 모부대 소속 김명배하사(23) 등 공군하사관 27명은 12일 공군 참모총장을 상대로 전역 지원거부 처분취소 청구소송을 서울고법에 냈다. 91년도 전역예정자인 이들은 소장에서 『하사관으로 4∼7년의 의무복무기간을 마치고 군인사법에 따라 90년9월 소속부대장에게 전역지원서를 냈으나 지난해 12월20일 발표된 하사관 전역명령에서 빠졌다』면서 『국방부장관에게 전역지원서를 수령해 주도록 행정심판도 신청했으나 이 신청을 철회하도록 종용받았다』고 주장했다.
  • 술집 정업처분취소 청구소/탤런트 민욱,구청장 상대로(조약돌)

    ○…KBS 탤런트 민우기씨(예명 민욱· 서울 동작구 상도동)는 8일 서울 송파구청장을 상대로 영업정지 처분취소 청구소송을 서울고법에 냈다. 민씨는 지난해 11월30일 상오1시30분쯤 자신이 보증금 1억3천만원 월 임대료 4백50만원들 주고 임대한 송파구 잠실동 179의1 디스코클럽 「썬라이즈」에서 동료연예인들과 함께 개업전야제를 갖다 구청 단속반원들에게 시간외 영업으로 적발돼 30일간의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민씨는 소장에서 『이날 전야제에 참석한 동료들이 모두 야간업소에 출연하기 때문에 자정을 넘겨 축하모임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며 『이같은 사정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구청의 처분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 “「한의사시험 합격취소」는 무효”/통일된 답안지 부정증거 안돼

    ◎서울고법,대전한의대 19명에 승소판결 한의사 국가시험에 합격했으나 부정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응시했던 학생들에게 내려진 합격무효 처분을 취소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특별8부(재판장 고재환부장판사)는 21일 신명섭씨(대전시 중구 문화동) 등 대전대 한의과대 90년도 졸업생 19명이 국립보건원장을 상대로 낸 한의사 국가시험 합격무효 처분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들이 부정행위를 했다는 증거가 없다』며 『피고의 무효처분을 취소한다』고 판결했다. 신씨 등은 지난 1월 실시된 제43회 한의사 국가시험에 합격했으나 3월7일 국립보건원으로부터 『대전대 한의대 출신 채점위원들에게 부탁해 점수를 높게 받기위해 자신들이 이 학교 출신임을 알리는 표시로 주관식 시험 답안을 문항번호 바로 밑에서부터 쓰기로 합의하고 시험에 응시,부정으로 합격했다』는 이유로 합격무효처분을 받자 소송을 냈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들이 시험전에 같은 학교 졸업준비위원회 간부들로부터 답안작성 방법을 통일하도록 통보받고 그대로 답안을 작성한 사실은 인정되나,이는 단지 답안지를 깨끗하게 써서 채점위원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자는 생각이었을뿐 채점위원들과 사전에 짜고 높은 점수를 받으려는 부정한 목적이 있었다고는 볼 수 없다』면서 『또 주관식 시험점수를 뺀 객관식시험 점수만으로도 원고들이 모두 합격선을 넘은 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원고들과 함께 시험에 응시하면서 부정행위를 주도했던 강진희씨(26) 등 2명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죄로 기소돼 지난 5월 대전지법에서 징역 8월씩의 유죄를 선고받고 2심에 계류중이다. 이번 판결에 대해 국립보건원측은 『검찰수사에서 명백한 부정행위였음이 밝혀졌으므로 판결의미를 판단한 뒤 항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비업무용 분류 부당” 과세 취소청구 소송/삼환기업

    자금사정 등으로 예정기간내에 건물을 짓지 못한 호텔부지를 당국이 비업무용으로 판정,법인세 등을 부과한데 대해 기업측이 과세취소청구 소송을 냈다. 삼환기업은 최근 종로세무서를 상대로 회사소유의 토지를 비업무용으로 분류해 부과한 87·88년도분 법인세 및 방위세 부과처분이 부당하다며 서울 고등법원에 법인세등 부과처분취소청구소송을 냈다. 이번 소송은 대기업이 당국의 비업무용토지 분류판정에 불복,제기한 최초의 소송이어서 재판부의 판결결과가 주목된다. 삼환기업측은 소장에서 『호텔부지를 구입한뒤 주변토지 소유자들과의 이해조정·자금조달·외국자본과의 합작 등 외부여건이 해결되지 않아 사업계획인가신청 기간내에 건축을 끝맺지 못했다』고 밝히고 『이러한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해당토지를 비업무용으로 분류,과세한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 탈세위한 기부금 과세 마땅/대법판시/경찰에 성금낸 「경안흥업」패소

    국가기관에 전달한 기부금이 소득에 대한 조세부담 회피 또는 경감을 목적으로 하는 기부금이라면 과세처분돼야 한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특별2부(주심 배석대법관)는 1일 치안본부 소속 차량에 대한 보험업무 처리를 맡고있는 경안흥업 주식회사(대표 손학인·서울 은평구 녹번동 162의42)가 서부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법인세 등 부과처분취소 청구소송에서 이같이 판시,4천3백여만원의 과세처분을 취소토록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 보냈다. 경안흥업은 지난 85년 4천5백만원,86년 5천만원,87년 6천만원 등 3년간에 걸쳐 모두 1억5천여만원을 「경우회 활성화기금」 등의 명목으로 치안본부장에게 기탁하고 치안본부장은 이를 「대한민국 재향경우회」(약칭 경우회)에 회원복지 향상을 위해 사용토록 교부한 것과 관련,세무서측이 절차법규 무시 등을 이유로 이 기탁금을 손비로 인정하지 않고 과세처분하자 소송을 냈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경우회는 85년∼87년까지의 사업회계 연도에 걸쳐 경안흥업발행 총주식의 98% 이상을 소유한 대주주이고,경안흥업이 84년 7월 설립된직후 각 사업연도별로 기탁한 기부금의 액수는 해당기간중의 당기순이익(기부금 제외)은 물론 그 자본금조차 상회하는 규모인 사실이 인정된다』며 파기이유를 밝혔다.
  • 교도소 전 과장/해임취소 확정/대법,집단탈주 관련

    대법원 특별1부(주심 김덕주대법관)는 13일 지난88년 9월 영등포교도소 집단탈주사건의 지휘책임을 물어 해임된 전 영등포교도소 보안과장 박준서씨가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낸 해임처분취소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법무부측의 상고를 기각,해임을 취소하도록 결정한 원심을 확정했다.
  • “출처 못밝힌 부동산취득 자금/「증여 받은것」 볼수 없다”

    ◎증여세 부과한 세무서 패소 서울고법 특별4부(재판장 최공웅부장판사)는 3일 하영근씨(강남구 청담동 134의9 한양아파트1동)가 강남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증여세 부과처분취소 청구소송에서 『피고가 지난해 5월 부동산을 취득하면서 출처가 불분명한 자금을 증여받은 것으로 간주해 원고에게 증여세를 부과한 것은 부당하다』고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가 부동산을 사들일 때 일정한 직업이나 소득이 없었고 부동산취득자금 전액의 출처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못했다는 이유만으로 곧바로 취득자금 전액을 아버지로부터 증여받은 것으로 추정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 외교관 자녀들만 특혜입학은 부당/서울대탈락 해외상사원 자녀 승소

    ◎대법원,입학허가 판결 대법원 특별2부(주심 김주한대법관)는 28일 해외주재상사원의 자녀인 강병국군(20ㆍ서울 강남구 삼성동 54의6) 등 6명이 서울대를 상대로 낸 특별전형에 관한 불합격처분취소사건 상고심에서 『서울대측이 대학입시에서 해외근무 외교관자녀에게만 20%의 가산점을 주어 이로인해 같은 특별전형 대상자이면서도 낙방한 응시생들을 다시 입학시키도록 한 원심결정은 타당하다』고 판시,서울대측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고승소판결을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서울대측이 특별전형에서 외교관ㆍ공무원자녀들에게만 획일적으로 20%의 가산점을 부여,이들을 합격시킴으로써 실제 취득점수를 기준으로 사정했을 경우 합격정원에 들수있는 원고들에게 불합격처분한 것은 재량권을 남용한 것』이라고 기각사유를 밝혔다.
  • “국ㆍ공립사대생 우선채용 부당/사대졸업생들 위헌제청

    이해자씨 등 사립사범대출신 20명은 23일 『국공립대 졸업자를 사립대 졸업자에 우선해 교사로 채용토록 규정한 교육공무원법 제11조 1항은 헌법에 보장된 평등권 및 직업선택의 자유에 위배된다』는 이유로 서울고법에 위헌심판을 제청해주도록 신청했다. 이씨 등은 사립여대를 졸업한뒤 국민학교 2급 정교사자격을 땄으나 서울시교육위원회가 문제의 국공립대학 출신자 우선채용 조항을 들어 국민학교 교사로 채용하지 않자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초등교사신규채용 거부처분취소소송을 냈었다.
  • 건물 50채 소유 김청자교수/종합소득세등 취소소송 내(조약돌)

    ○…지난해 11월 서울시내에 소형아파트와 상가 등 50채를 자신 또는 친동생 명의로 소유한 것으로 발표돼 화제가 됐었던 서울 S여대 교육학과 교수 김청자씨(41ㆍ영등포구 여의도동 광장아파트)가 7일 여의도 세무서장을 상대로 종합소득세 등 부가처분취소 청구소송을 서울고법에 냈다. 김씨는 소장에서 『84년부터 88년까지 소유한 아파트는 모두 12채인데도 불구하고 피고가 지난해 10월 아파트 30채를 갖고 있다며 각 아파트에 대한 전세보증금을 과세대상으로 정한뒤 투기목적이 있음을 전제로 종합소득세 등 2천3백56만여원을 누진과세한 것은 과세대상을 잘못 파악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 “강압수사따른 과세는 무효”/대법원/세무서 상고기각,원심확정

    ◎“교과서주식회사에 72억과세 취소” 대법원 특별3부(주심 박우동대법관)는 28일 고등교과서주식회사(서울 마포구 신수동 448의36)가 마포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법인세 등 부과처분취소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세무서측의 상고를 기각,법인세와 방위세 등 모두 72억여원의 과세처분을 취소토록 한 원심을 최종확정했다. 이번 판결로 지난 84년 시작된 고등교과서주식회사와 세무서간의 세금소송은 원고의 승소로 6년만에 끝났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세무서가 과세자료로 삼은 자술서와 각서 등은 수사기관의 일방적인 강요에 따라 억압적인 상태에서 작성된 것으로 그 내용을 진정한 과세자료로 볼 수 없다』며 『이러한 자료에 기초한 과세처분은 당연무효로 취소돼야 한다』고 밝혔다. 원고인 고등교과서주식회사는 지난 77년2월 이른바 「검인정교과서 조세포탈사건」에 연루돼 1개월여동안에 걸쳐 경찰수사를 받으면서 회사간부들이 강제로 「각분과 주식회사와 원고회사가 71년 12월1일부터 77년 11월30일 사이에 탈세했다」는 내용의 확인서와 진술서 등을 작성,치안본부에 제출하고 국세청이 이를 근거로 특별세무조사를 해 72억여원의 과세처분을 하자 소송을 냈었다.
  • 파스퇴르유업 승소

    서울고법 특별7부(재판장 정귀호부장판사)는 6일 파스퇴르유업(대표 최명재)이 강원도지사를 상대로 낸 품목제조정지처분취소 청구소송에서 『강원도가 파스퇴르유업측에 사과요구르트의 제조를 3개월동안 정지하도록 한 처분은 재량권을 남용한 것으로 위법』이라고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 파스퇴르유업은 지난해 8월 일간지에 자기회사제품인 사과요구르트가 변비 과민성대장염 등 질병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를 냈다가 강원도로부터 과대광고를 했다는 이유로 3개월동안 제조정지처분을 받자 소송을 냈었다.
  • “강압수사따른 탈세추징은 무효”

    ◎서울고법/“국정교과서 법인세 부과 취소”판결 서울고법 특별6부(재판장 이정락부장판사)는 19일 한국교과서주식회사가 마포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법인세 등 부과처분취소청구소송에서 『수사과정에 경찰의 강압행위가 있는 등 객관적으로 명백한 하자가 있는 처분이기 때문에 무효』라고 한국교과서쪽에 승소판결을 내렸다. 한국교과서주식회사는 지난 77년 「국정교과서탈세부정사건」으로 치안본부 특수수사대와 국세청의 수사 및 세무조사를 받아 지난 84년6월 2억5천6백만원의 법인세 등을 추징당하자 『강압수사로 사실과 다른 조세포탈확인서를 작성했기 때문에 위법한 과세처분』이라고 주장,지난 85년1월 소송을 냈었다. 한국교과서측은 이에앞서 77년 조세포탈사건 때 국세청으로부터 2억7천5백만원의 과세처분을 받자 이에 불복,소송을 제기해 84년3월 대법원에서 과세처분 취소판결을 받았고 국세청은 그해 다시 2억5천6백만원의 세금을 부과했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치안본부가 77년2월부터 한달동안 원고회사 간부들을 연금해 억압수사를벌여 교과서 매출대금 등을 누락했다는 세금포탈확인서 등을 작성케 해 국세청장에서 통보했으며 국세청은 이를 근거로 세금을 부과했으나 세무조사과정에서 원고회사간부들을 위협한 사실이 확인되므로 정당한 과세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 지하공간 공익사업에 우선사용/교통개발연 「지하공간 사용」공청회

    ◎“지하철등 공공사업땐 무상 점유토록”/“ 「깊이」기준 마련,소유주에 보상해야”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땅이라 하더라도 지하 일정한 깊이 아래는 지하철건설동공익사업에 무상으로 제공토록하는 「대심도지하공간 공공사업 우선사용제도」의 도입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토지소유주는 일정한 길이 이하에 대해서는 명목상의 소유권만 가질 뿐 실질적인 이용권을 주장할 수 없게 돼 재산권 차원에서 논란이 일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금까지는 「지하철도의 건설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지하철의 건설에 있어 지하 10m까지의 개인토지에 대해 토지보상가격의 1%이상을 보상토록 하는 제한적 규정이 있을 뿐이다. 그나마 이 규정에 따른 시행령 및 시ㆍ도의 조례가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아 실질적인 적용이 어려운 실정이다. 또 10m이하 토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규정이 없고 서울 부산 등 대도시의 대형 건물은 이미 지하 20∼30m까지 지하층을 지어놓고 있는 상태여서 공익우선사용권의 기준이 주목되고 있다. 교통부산하 교통개발연구원은 13일 하오 이같은 지하공간의 공익우선사용문제에 대한 공청회를 갖고 각계의 의견을 수렴,앞으로 지하철건설사업을 보다 원활히 할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정부측은 물론 학계 업계 언론계대표들이 참석,교통개발연구원 이재림수석연구원(도시계획학)의 주제발표를 듣고 토론을 가졌다. 이연구원은 주제 발표를 통해 지하철 건설 촉진 등을 위해 이 제도의 도입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고 대부분의 토론참가자들도 도입원칙에는 찬성했으나 세부적인 기준을 마련하는데는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개진했다. 이연구원은 『지가상승 등에 따른 여러가지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하철의 건설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지하철도의 지하토지 이용에 관한 합리적인 제도가 정비돼야 한다』면서 『소유자가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지 않은 일정깊이 이하의 대심도지하공간을 보상없이 이용,지하철을 건설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연구원은 『이에관해 유일하게 조례를 정하고 있는 부산시의 경우 지하 20m까지를 보상대상으로 하고 토지보상가격과 토지의 입체이용저해율,지하사용보상면적 등을 근거로 보상금을 지급토록 하고 있다』고 밝히고 『그러나 지난3월 대법원이 이 보상규정이 일시적인 것에만 적용될뿐 영구사용의 경우는 적용할 수 없다고 판시,새로운 문제가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부산지하철 1호선 3단계구간의 토지수용 결정에 대해 소유주가 수용처분취소청구소송을 낸 결과 부산시가 패소했다는 것이었다. 이연구원은 『부산시는 그나마 명문규정이 있는 형편이나 서울시는 아무런 근거도 없이 대략 20m까지를 보상하고 있는 형편』이라면서 『서울에서는 지금까지 민간개발에 이용되지 않고 있는 지하 40m이하를 대심도공간으로 설정,공익사업에 무상공여토록 하고 나머지 도시에선 현지실정에 맞춰 20m까지를 기준으로 삼는 것이 바람직 스러울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서울의 경우는 고층건물이 늘면서 롯데호텔이 지하 5층으로 깊이가 32m나 되고 여의도 증권단지 등 10여개 건물이 지하 30m 안팎까지 내려가 있어 20m 기준을 적용하는데 무리가 따른다는 것이었다. 이연구원은 그러나 지하철 공사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되도록 깊이를 적게 하는게 유리하고 노르웨이의 6m,스웨덴의 7∼10m,일본의 20∼40m 등 토지소유자의 지하토지사용권 인정범위를 감안하면 우리도 20∼40이내에서 제한규정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연구원은 또 대심도공간에 대해서는 기준이 마련되는대로 무상으로 활용하더라도 기준밖의 지하토지에 대해서는 반드시 정당한 보상이 이뤄져야 하며 법규정도 보완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한의자격시험 부정/불합격취소 청구소/원광대 1백5명

    한의사시험에서 부정행위를 해 불합격처리됐던 김성진씨등 원광대졸업생 1백5명은 14일 국립보건원을 상대로 불합격처분취소 청구소송을 서울고법에 냈다. 김씨 등은 소장에서 『한의과대 졸업시험 준비위원장 황모씨가 시험전날 학교에 모인 졸업생 70여명에게 답안지에 괄호를 2번 표시하라고 권유해 이 권유를 따랐을뿐』이라며 『2차례나 엄격하게 채점한 결과 합격선에 든 단순 가담자들까지 국립보건원이 불합격처분한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 행정청서 묵인했던 토지 무단점용/사용료 소급부과는 잘못

    ◎서울고법,성북구청에 패소판결 서울고법 특별7부(재판장 정귀호부장판사)는 12일 한국전통음식점 「삼청각」주인 이순자씨(서울성북구성북동330의115)가 성북구청장등을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부과처분취소 청구소송에서 『지난 72년 중앙정보부가 남북적십자회담 장소인 삼청각을 설계하면서 경호와 보안유지를 위해 원고의 의사와 무관하게 주변 하천과 도로를 무단점용한 것은 사실이나 그동안 성북구청이 개축명령이나 점용료징수를 하지 않았던 점에 비추어 피고와 원고사이에 무단 점용에 대한 묵시적 합의가 있었다고 보아야 한다』며 『피고는 원고에 대한 부당이득금 부과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승소판결 이유를 밝혔다. 이씨는 지난 72년 중앙정보부가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땅에 삼청각을 지으면서 주변하천·도로등 시유지 8백여평을 삼청각경내에 포함시키자 그 뒤부터 이를 점용해 오다가 지난 88년 7월 성북구청이 무단점용에 의한 부당이득금 6천8백만원을 부과하자 소송을 냈었다.
  • 전매 차익 실제보다 낮게 신고 했어도/양도세 계약서대로 부과해야

    ◎시세맞춰 인정과세한 세무서 패소/서울고법 판결… 부동산 투기 악용우려 매도인이 프리미엄을 붙여 아파트 당첨권을 판 경우 매매계약서와 함께 양도차익에 따른 양도소득세를 내면 세무서가 조사한 실제매매가격을 근거로 세금을 부과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특별3부(재판장 고중석 부장판사)는 7일 박병섭씨(서울 강서구 화곡동 1046)가 강서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양도소득세등 부과처분취소청구소송에서 이같이 판결하고 『피고 세무서는 원고에게 내린 3백30만원의 양도소득세등 부과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이번 판결은 아파트를 분양받은뒤 프리미엄을 붙여 전매하는 사례가 많은터에 양도차익을 노린 아파트 분양 당첨권자와 부동산 중개업자들이 이같은 점을 악용,허위로 매매계약서등을 작성해 조세회피수단으로 사용케 할 우려를 낳고 있다. 재판부는 『이들이 세무서에 제출한 매매계약서상의 양도차익(프리미엄)과 실제 형성되고 있는 매매가격이 다르더라도 매도인과 매수인이 입을 맞추고 있기때문에 허위 매매계약임을 달리 입증 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원고 박씨는 지난86년3월 서울 강서구 목동 신시가지의 35평짜리 아파트를 서울시로부터 분양받은뒤 당첨권을 방모씨에게 팔고 양도차익(프리미엄)이 40만원이라는내용이 기록된 매매계약서와 함께 양도소득세등 19만8천원의 세금을 세무서에 냈었다. 박씨는 그러나 세무서측이 박씨가 신고한 프리미엄가액이 실제보다 훨신 낮다고 보고 이웃아파트의 매매실태를 조사한뒤 실제 프리미엄이 5백만원 정도라고 판단,3백30만원의 세금을 부과하자 소송을 냈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아파트 당첨권등 자산을 다른 사람에게 팔고 과세신고를 하면서 거래액과 양도차익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제출하지 않는 경우는 매매실례를 감안,거래액을 결정해야하나 증빙서류를 제출했다면 세무서가 독자적으로 조사한 주변아파트 당첨권의 실제 매매가액에 의한 과세는 위법』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서세무서측은 상고할 뜻을 밝혀 대법원에서의 판결이 주목되고 있다.
  • 땅값 합의없이 공탁걸고 공사강행/부산지하철에 위법판결/대법,원심깨

    대법원 특별2부(주심 이회창대법관)는 14일 백제상씨(부산 서구 서대신동3가 398) 등 8명이 중앙토지수용위원회를 상대로 낸 토지수용 재결처분취소사건 선고공판에서 『부산시가 땅주인들과 보상합의를 끝내지 않고 공탁금만 걸고 부산지하철 1호선 연장공사를 시행한것은 위법』이라고 판시,원고패소판결을 내린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 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지하철건설자는 예정보상금을 공탁,공사에 지장이 되는 장애물을 옮기기 위해 일시적으로 민간인의 토지를 사용할수는 있으나 지하철선로를 설치하는 등 계속적으로 사용할 권리는 없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84년12월부터 지하철 1호선 연장노선(3ㆍ8㎞)의 공사를 하면서 원고 백씨 등 55명의 토지 3천5백85평과 건물 76동을 수용하려 했으나 보상합의가 이뤄지지 않자 지난 87년9월 6억1천8만원을 공탁하고 지난2월 공사를 마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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