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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원 위헌제청…여성계 반발, 청소년보호위 “”9월 명단공개 강행””

    청소년 대상 성범죄자의 신상 공개가 ‘이중처벌금지 원칙’과 ‘적법절차원칙’을 규정한 헌법에 위배된다며 법원이 헌법재판소에 위헌 여부를 가려달라는 위헌심판을 제청했다. 이에 따라 법원은 헌법재판소가 위헌 여부에 대해 판단을 내릴 때까지 관련 재판을 한시적으로 중단했다.그러나 여성단체들이 반발하고 있고 청소년보호위원회가 신상 공개를 강행키로 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부장 韓騎澤)는 24일 청소년 성매매 혐의로 벌금형이 확정된 전직 공무원 A씨가 낸 위헌법률심판제청 신청사건에서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가운데 신상 공개를 규정한 제20조 2항 1호와 3∼5항이 위헌소지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헌법재판소에 위헌심판을 제청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신상공개제도는 형법이 정하는 명예형인 자격정지 혹은 자격상실과 비슷한 고통과 징벌의 효과를 주는 실질적인 형벌의 속성이 있다.”면서 “형사처벌을 받은 성범죄자의 신상 공개는 헌법 제13조 제1항의 동일한 범죄에 대해 거듭 처벌받지 않는 ‘이중처벌의 금지원칙’에 배치돼 위헌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또 “신상공개제도의 처벌적 성격으로 볼 때 청소년보호위가 행정처분을 통해 신상을 공개하는 행위는 헌법 제12조 제1항의 법관에 의하지 않고는 어떤 처벌도 받지 아니할 권리를 보장하는 ‘적법절차의 원칙’에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2000년 7월 여중생과 성관계를 갖고 6만원을 준 혐의로 기소돼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은 A씨는 청소년보호위에 의해 신상공개 대상자로 선정되자 지난해 7월 신상공개처분취소 청구소송과 위헌제청을 신청했다. 국무총리 산하 청소년보호위는 지난해 8월과 지난 3월 모두 612명의 청소년 성범죄자의 신상을 관보와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했다.청소년보호위 관계자는 “9월에 발표할 3차 대상자 675명의 신상을 예정대로 공개할 방침”이라면서 “현재 제기된 신상공개처분취소 청구소송은 5∼6건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법원이 위헌의 근거로 든 ‘이중처벌 금지 원칙’과 ‘법관에 의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했다.’는두가지 이유에 대해서도 나름대로 법리를 갖춰 대응하기로 했다. 청소년보호위 선도보호과 박금렬 과장은 “미국의 경우 법원뿐만 아니라 행정기관 자체적으로 명단을 공개하고 있는 주가 7개주나 된다.”면서 “우리는 확정 판결을 받은 전체 명단을 무조건 공개하지 않고 심사를 통해 억울한 이들을 선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희 위원장은 “청소년 성보호는 법리만을 가지고 따질 수 없는 문제”라면서 “신상공개 지지율이 높고 오히려 확대해야 한다는 여론이 압도적인 점도 헌재의 판단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박前대통령 둘째딸 서영씨 육영재단이사장 해임 정당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는 2일 박정희(朴正熙) 전 대통령의차녀 서영(書永)씨가 “육영재단 이사장직 해임은 부당하다.”며 서울 성동교육청을 상대로 낸 행정처분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를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박씨가 재단 이사장 재임시 교육청의 6가지 시정·지시 사항 가운데 미승인 임대,수익사업 운영,여비·교통비 지출 부적정 등 5건을 이행하지 않은점과 이로 인해 재단의 부실화를 초래한 점 등을 고려하면 교육청의 처분은 가혹하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해 12월 성동교육청이 서울 광진구 능동 과학관내 예식장 등의 미승인 운영과 여비·교통비 지출의 부적정성 등을 수차례 지적했음에도 시정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재단 이사장직을 해임하자 소송을 냈다. 장택동기자 taecks@
  • 문화재청·사업자 ‘땅싸움’

    문화재보호구역 주변 산림·토지의 형질변경 및 신규 보호구역 지정과 관련,문화재청·지방자치단체와 개발자간 재산권 행사를 둘러싼 갈등이 잇따르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난개발 우려도 높아 이를 막기 위한 정부 당국의 예산지원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2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지난 99년 이후 문화재보호구역 안팎의 현상변경 안건 처리건수가 연평균 60% 이상 증가했고보호구역에서 500m 이내 현상변경시 허가를 받도록 한 지난해는 1808건에 달했다는 것이다. 이중 강화도와 충남 태안군 신두리 사구(砂丘·모래언덕)등 천연기념물과 관련,총 258건 중 164건(보호구역 85건,밖79건)을 허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심의 결과에 불복해 문화재 지정에 따른 손실 보상등을 요구하는 국가소송(3건)과 행정소송(5건)도 총 8건이나 진행 중이다.이처럼 문화재와 관련한 마찰이 끊이지 않는것은 보호구역으로 지정돼도 기존 건축물은 제한을 받지 않음으로써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는 데다 사유재산에 대한 보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 지난해 11월 신두리 사구 가지정에 따라 진행중인 공사가 중지되자 업자들이 공사중지처분취소 소송을 제기해 놓은 상태이고 강화도에서는 지정 전에 허가된 건물 신축 등을 놓고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특히 강화도의 경우 보호구역 대부분이 갯벌지역으로,지정 전에 들어선 영업시설의 증축 및 신규 시설 설치 등에 대한 제한을 강화함으로써 재산권 및 영업권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전주에서는 도심지내 ‘곰솔’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재산권 행사가 불가능해지자 나무에 독극물을 주입한 사건도 발생했다. 이에 따라 문화재청은 고도유적과 풍납토성 보존·정비 등을 위해 올해 552억여원의 예산을 요청했으나 거의 반영되지 않아 보존과 개발을 둘러싼 분쟁 해결은 요원한 실정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강화도의 경우 갯벌 및 저어새 번식지로 1억 3500만평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지만 범위를 놓고 문화재위원회에서 상당수 이견이 제기됐다.”며 “보호구역의많은 부분이 사유지이지만 재산권 행사가 제한되는 만큼 불법 난개발을 막기위해 국가 매입 등 보다 적극적인 정책 추진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국립묘지령 법적 근거없다”

    국가유공자 수만명이 안장된 서울과 대전 국립묘지가 수십년 동안 법적 근거없이 설치,운영돼 온 것으로 법원 판결에서 드러났다. 서울고법 특별4부(부장 李鴻薰)는 24일 박모씨의 아들이“아버지를 국립묘지에 안장해 달라.”며 국방부를 상대로 낸 국립묘지안장신청 거부처분취소 청구소송에서 원심을깨고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국립묘지령은 현행법상 근거 법률이 존재하지 않는 대통령령이기 때문에 국방부의 안장 신청 거부처분의 적법성을 심사하는 기준으로 삼을 수 없다. ”고 밝혔다. 재판부는 “62년 제정된 국가유공자 및 월남귀순자 특별원호법을 56년과 65년에 제정된 군묘지령이나 국립묘지령의 근거 법률로 보기 어렵고,현행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지원에 관한 법률도 근거 법률로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이번 판결이 확정되면 정부가 7만 6000여명의 전몰 군경과 국가유공자 등이 안장된 국립묘지를 수십년간 법적근거도 없이 운용해 왔다는 지적을 면하기 어려울 전망이다.재판부는 그러나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지원에 관한법률 시행령상 숨지기 전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사람은 국립묘지 안장 대상이 될 수 없으므로 국방부의 안장거부는 하자가 없다.”고 밝혔다. 박씨의 아들은 6·25전쟁 상이용사로 화랑무공훈장을 받고 국가유공자로 등록된 아버지가 2000년 숨지자 국방부에 국립묘지 안장 신청을 했으나 상해죄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과를 들어 거부하자 소송을 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과로 변비악화도 업무상 재해…숨진 경찰관 유족 승소

    과로와 스트레스로 변비가 심해져 장폐색(장관이 막혀 장의 내용물이 통과하지 않는 병)으로 사망했다면 공무상 재해로 인정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 행정법원 행정3단독 서태환(徐泰煥) 판사는 7일 경찰 공무원으로 근무하다 장폐색으로 숨진 조모씨의 유족이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보상금부지급처분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서 판사는 “조씨는 경찰관으로 근무하면서 과다한 업무와 스트레스,불규칙한 식사로 인해 변비가 심해져 장폐색에 걸려 사망한 만큼 공무와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다”고밝혔다.조씨 유족은 89년부터 10년간 교통사고조사반,파출소 등에서 근무하던 조씨가 평균 18시간 이상의 과중한 업무와 식사를 거르는 일이 빈번한 환경 속에서 일하면서 변비와 복통을 호소하다 99년 6월 장폐색으로 사망하자 공무상 재해로 인정해 달라며 소송을 냈다. 이동미기자
  • 자치 안테나/ ‘정보공개’요구 강남구 패소

    서울 행정법원 행정13부(재판장 한위수 부장판사)는 28일 지난해 서울시 반부패지수 조사발표에서 최하위권으로 평가된 강남구가 ‘부패지수 조사 원자료 공개’를 요구하며서울시를 상대로 낸 정보비공개 처분취소 청구소송에서원고 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정보공개법상 공공기관은 보유하지 않고 있는 정보를 공개청구에 의해 수집,공개할 필요가없다”며 “서울시는 조사를 의뢰한 여론조사기관에서 보고서만을 받기로 한 만큼 서울시가 원자료 공개를 거부한것은 적법하다”고 밝혔다.
  • 관세사 시험 ‘성적조작’ 논란

    관세사 2차시험 불합격자들이 “채점 뒤 시험성적이 조작됐다”며 제기한 소송에 대한 최종판결을 앞두고 수험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관세사 2차시험에 불합격한 강모씨 등 15명은 지난 2월28일 서울행정법원에 “관세청이 임의로 점수를 조작해 합격점이 훨씬 넘는 예상점수를 받았지만 떨어졌다”며 ‘2000년 제17회 관세사 2차시험 불합격처분취소송 및 정보공개거부처분 취소소송’을 냈다.소송에 대한 최종변론은 지난 16일 마쳤고 다음달 20일 최종판결이 내려질 예정이다. 강씨 등은 “2차시험 응시자 867명 가운데 합격선인 평균60점을 넘은 수험생이 12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며 “관세청이 점수를 조작,합격자를 74명으로 조정했다는 의혹을 지울 수 없어 손으로 쓴 채점표의 공개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관세청은 “채점교수들은 엑셀프로그램에 직접입력,출력한 채점표만 제출해 원고가 주장하는 채점표는 없다”며 “관세청이 점수를 조작해 합격인원을 조정했다는것은 말도 안되는 얘기”라고 반박했다. 관세청은또 “원고의 점수는 합격선에 못미치는 40점대”라며 “채점상 착오는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강씨 등은 앞으로 관세청이 계속해서 자료제출을 거부할경우 형사소송 제기와 함께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음달에 내려질 이번 판결은 국가고시와 관련된 중요 절차상의 문제이기 때문에 국가고시에 대한 투명성을 새삼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ASEM때 순직 장기택 총경 업무상 재해 인정 청구訴

    지난해 10월 열린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경비근무중 지병에 과로가 겹쳐 숨진 전 서울 강남경찰서장 장기택(張基澤·53) 총경의 유족들은 8일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 때문에 앓고 있던 위암이 악화돼 숨졌음에도 업무상 재해로 인정치 않는 것은 부당하다”며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을 상대로 유족보상금 부지급처분취소 청구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냈다. 이들은 소장에서 “장 총경은 지난 99년 강남경찰서장으로 부임한 뒤 위암 판정을 받았으나 관할구역 내에서 ASEM회의가 열려 경비·경호업무를 담당하게 됨에 따라 적당한 치료시기를 놓치고 과로하다 숨진 만큼 업무상 재해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총경은 강남경찰서장으로 재직 중이던 지난해 10월 위암말기 판정을 받은 사실을 숨긴 채 관할구역내에서 열린 ASEM회의 관련 업무를 진두지휘하다 쓰러져 지난 1월 숨졌다. 조태성기자 cho1904@
  • 대법원, 확정 판결 “심재륜씨 면직부당”

    지난 99년 검찰 수뇌부의 사퇴를 촉구해 이른바 ‘항명 파동’을 일으켰다는 이유로 면직된 심재륜(沈在淪·57·사시 7회) 전 대구고검장의 면직처분은 부당하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내려졌다. 대법원 특별2부(주심 李康國 재판장)는 24일 심 전 고검장이 법무부를 상대로 낸 면직처분취소 청구소송 상고심에서원고승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가 근무지를 무단 이탈하고 검사로서의 체면과 위신을 손상한 점은 징계 사유에 해당하지만 그동안의 경력과 기자회견 내용 등의 사정을 종합해 볼때 면직처분은 재량권을 남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심 전 고검장은 99년 1월말 ‘대전 법조비리 사건’ 처리과정에서 수뇌부로부터 사표를 내라는 요구를 받자 기자회견을 열고 수뇌부를 공개 비판한 뒤 동반 사퇴를 촉구했다. 이에 법무부가 ‘검사로서 체면과 위신을 손상했다’는 이유로 면직시키자 같은 해 5월 소송을 냈다. 법무부는 이날 복직 판결에 따라 심 전 고검장을 ‘비보직 고검장’으로 발령하고 서울고검에 집무실을 마련해 주기로 했으며 심 전 고검장도 복직해 일정기간 동안 근무하겠다고 밝혔다. 장택동기자 taecks@
  • 국가유공자 등록 청구訴 증가

    군복무중 공무수행이 아닌 자살 또는 희귀병에 걸린 경우도 국가유공자로 인정한다는 법원판결이 나오자 국가유공자 등록 청구소송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부산지방보훈청은 국가유공자 등록을 위한 행정소송이 99년까지만 해도 한해 평균 10건 미만이었으나 지난해 29건에 이어 올해는 벌써 47건으로 대폭 늘었다고 17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국가유공자 인정 요구 27건 ▲신체검사 판정불복 14건 ▲고엽제 5건 ▲기타 1건 등이다. 이처럼 행정 소송이 늘고 있는 것은 최근 법원이 국가유공자 인정범위를 확대, 군복무중 자살하거나 운동중 부상을 당하는 경우, 정신병 및 희귀병에 걸린 사람, 기합을 받다 다친 경우 등에 대해서도 국가유공자로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 부산보훈청에 신청, 계류중인 소송 가운데 군에서 공무수행과 무관한 소송이 8건, 군기록 병상일지에 없는 병명으로 신청된 소송이 5건, 선천성 병을 이유로 진행중인 소송이 3건 포함돼 있다. 부산지법 제1행정부는 지난달 군복무중 손이 떨리고 말을 더듬는 윌슨씨병에 걸린 성모씨(38·부산시 남구 감만동)가 낸 국가유공자 등록거부 처분취소 청구소송 선고공판에서 “”국군병원이 정신질환 치료만 하고 윌슨씨 병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았다””며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서울행정법원 제1부도 윤모씨가 낸 청구소송에서 “”군복무중 부대 주관의 축구대회에 대비 연습경기를 하다가 부상을 입은 경우는 상이에 해당한다””며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부산지방보훈청 관계자는 “”법원이 국가유공자 인정 범위를 확대하고 있는 것은 자칫 국가에 대한 희생으로 국민으로부터 존경을 받아야 할 국가유공자를 양산할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 최루탄 흡입도 産災

    시위 진압에 동원돼 최루탄 가스를 지속적으로 흡입했던방범대원에 대해 공무상 재해 인정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단독 이선애(李善愛) 판사는 8일 지난80년대 후반 방범대원으로 근무중 시위진압 보조업무에 동원됐다가 기관지 천식으로 사망한 최모씨의 부인 김모씨(48)가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보상금 부지급 처분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박록삼기자
  • 고시촌에도 ‘안티’운동 바람

    유행처럼 확산되고 있는 ‘안티’운동이 서울 신림동 고시촌에도 번지고 있다. 수험생들은 사법시험,행정고시 등 각종 고시와 관련된 인터넷 사이트의 게시판을 이용해 ‘안티’를 부르짖고 있다. 전국에서 모인 수험생들이 거대한 고시 인프라를 형성하고있는 신림동에서 수요자인 수험생들이 펼치는 일종의 사이버 소비자 운동으로 해석된다. 주요 대상은 고시 수험생들이라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고시학원과 서점들이다.이밖에 학원강사,식당,고시원 등도 타깃이 된다. 실제로 올해 사시 1차시험 직후 한 학원에서 예상 합격선을 발표하고 2차 강의 수험생을 모집했었으나 실제 합격선이 훨씬 높아져 2차 수강신청만 하고 불합격한 수험생이 발생하는 일이 있었다.수험생들은 즉시 ‘안티 ○○학원’을조직해 불만을 터뜨렸고,학원측은 진땀을 빼며 해명하기도했다. 또 과거에는 고시학원 선택 기준이 학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보다 강사진의 자질이었지만 요즘 고시학원들은 수험생들을 위한 수험 프로그램이나 서비스에도 신경써야 한다.학원 직원의 불친절이나 수강증과 관련된 불편,낙후된 시설등은 바로 안티 운동의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서점의 경우는 직원의 불친절로 안티운동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비슷한 가격 수준의 고시서적을 구입할 때 더 친절하게 서비스를 받고 싶다는 것이 이유다.서점 이름을 구체적으로 밝히면서 친절·불친절 리스트를 만들어 올리는 안티성 글들이 많다.최근에는 H서점이 눈총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한번 안티로 ‘찍히게’되면 그 소문이 인터넷 망을 타고급속도로 번져 업체 이미지에 치명타를 입는 경우도 있어고시관련 업체들은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 고시관계자는 “과거 수험생들은 ‘합격하면 떠날텐데’라는 생각으로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지만 요즘 각종 국가시험에 대한 불합격처분취소 등 수험생들이 적극적으로 권리를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여경기자 kid@
  • 부동산 실명제 위반 과징금 30% 규정

    일정 기한 내에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나 명의신탁 부동산의 실명 전환을 하지 않은 실명제 위반자들에게 일률적으로 부동산 평가액의 30%를 과징금으로 부과토록 한 규정은 부당하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내려졌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河炅喆 재판관)는 31일 “분양받은 아파트를 기한 내에 등기하지 않았다고 실명제법위반으로 과징금을 부과한 것은 위헌”이라며 이모씨가 제기한 헌법소원 사건에서 “일률적으로 과징금을 부과토록한 ‘부동산 실권리자 등기에 관한 법률’ 제5조 1항과 10조 1항 등 관련 규정은 헌법상 과잉금지원칙에 위배된다”며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렸다.이번 결정으로 ▲3년 이상부동산 장기 미등기자 ▲법 개정 전후의 명의신탁자(양도담보권자 포함)로서 법 시행 후 1년 내에 실명 등기를 하지 않은 사람에 대한 국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의 과징금부과는 중단된다.또 입법자는 내년 6월30일까지 이를 개정해야 하며,법원에 계류 중인 과징금부과 처분취소 소송도 법률 개정시까지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록기자 myzodan@
  • 만성피로 증후군 산업재해로 인정

    발병 원인도 뚜렷하지 않고 마땅한 치유책도 없는 ‘만성피로증후군’을 업무상 재해로 인정한 법원의 판결이 잇달아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2단독 송평근(宋平根) 판사는 22일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만성피로증후군이 생겼는데도 산재로인정받지 못했다”며 전직 택시기사 엄모씨(45)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요양불승인처분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송 판사는 판결문에서 “원고가 별다른 병이 없는 상태에서 하루 12시간씩 2교대 근무를 해왔고,택시의 특성상 접촉사고에 대한 걱정 때문에 정신적 스트레스를 상당히 받았던 점 등을 참작할 때 과중한 업무가 원고의 만성피로증후군을 발병시키거나 악화시킨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송 판사는 “만성피로증후군의 원인에 대해 명확히 규명된바는 없지만 의학계에서 이미 질병으로 인정되고 있고 치료법도 제시되고 있다”면서 “당뇨병이나 갑상선 질환 등 다른 질병에 따른 증상이 아니라면 독립된 유형의 질병으로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서울행정법원 행정3단독서태환(徐泰煥)판사는지난 3월 “남편이 스스로 목을 매 숨진 것은 과중한 업무때문인데 업무상 재해로 인정하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며이모씨(38·여)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업무외 결정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의 남편이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던 중 만성피로증후군을 앓게 됐고 이로 인해 충동적으로자살에 이른 점이 인정된다”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조태성기자 cho1904@
  • 법원 “의협집회 공정법 위반”

    의약분업 보완과 의료수가 인상을 위해 99년과 지난해 두차례에 걸쳐 대한의사협회가 집회를 연 것은 공정거래법위반이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특별7부(부장 郭東曉)는 17일 “의협과 같은 사업자 단체가 구성원들의 이익을 위해 단발적인 입법개정운동을 벌였다는 이유로 공정거래법을 적용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대한의사협회가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낸 의결처분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조성태기자
  • 司試 또 심판대 오를듯

    올해 사법시험도 소송에 휘말릴 것인가. 제43회 사시 1차시험 합격자 발표가 끝나자 고시촌에서는 이에 불복하는 수험생들이 소송을 준비하려는 움직임을보이고 있다.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변호사를 섭외하는 등움직임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어 행정자치부는 올해도 사시 관련 소송을 피해갈 수 없을 전망이다. 지난 7일 서울 신림동 관악청소년회관에선 이를 위한 사전 모임이 열렸다.이날 모임에서는 지난 40회 불합격 처분취소소송을 이끌었던 설경수 변호사와 수험생 등 관계자10여명이 모여 소송 가능한 문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서울 한림법학원에서 열린 2차 모임에서는 보다 본격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설 변호사를 비롯한 관계자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이번 모임에서는 ▲이의제기 문제를 5∼6개 문제로 압축▲문제에 대한 불복 근거 제시 ▲추후 대책위 활동 방향등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지난 40회 사시부터 해마다 국가를 대상으로 한 소송이걸려있고,불합격 처분 취소소송이나 손해배상청구소송등상당수가 수험생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판결이 나고 있어대책위측은 이번 소송도 긍정적인 결과를 낼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최여경기자
  • 판공비 사용내역 관련 돈받은 개인도 공개

    사생활 보호 등을 이유로 상세한 사용내역의 공개를 꺼렸던 기관장의 판공비에 대해 법원이 개인 관련 부분까지 완전히 공개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특별6부(부장 李昌求)는 8일 “서울시장의 판공비 사용내역 중 돈을 받은 사람에 대한 구체적 정보를 공개하라”며 참여연대가 서울시를 상대로 낸 정보공개거부처분취소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개인 정보까지 공개하라”며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가 공개를 요구하고 있는 판공비 지출 관련 정보는 단순히 국민의 세금으로 만들어진 판공비의 집행과정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고도의 사적인 정보라고 보기 어렵다”면서 “공개를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공익이 비공개를 통한 개인의 사생활 비밀이라는이익을 압도하고도 남는 만큼 피고는 관련 정보를 모두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지난 99년 서울시장의 판공비를 공개하라며 소송을 냈으나 1심에서 ‘사생활 침해 우려’를 이유로 판공비를 받은 개인 등에 대한 정보를 공개치 않아도 된다는 일부 승소 판결을 받자 항소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과로 하반신마비는 산재””

    업무상 과로와 스트레스가 질병의 한 요인이 됐다면 근로자가 다른 지병으로 질병이 유발되지는 않았다는 점까지 입증하지 않아도 업무상 재해로 볼수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이는 근로자의 입증 책임을 완화한 지난해 대법원 판결의 취지를 구체적으로 적용한 첫 판결이다. 서울고법 특별4부(부장 李鴻薰)는 15일 주방장으로 일하다 척수허혈성 경색증으로 하반신이 마비된 오모씨(51)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요양불승인 처분취소 청구소송에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박홍환기자
  • 서울 강남구, 서울시에 정보공개 소송

    지난해 12월 서울시가 구청 가운데 강남구청이 부패가 가장 심한 것으로 발표한 것과 관련 강남구가 서울시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강남구는 10일 “반부패지수를 산출한 근거를 공개하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며 서울시를 상대로 정보공개거부처분취소 청구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냈다. 강남구는 소장에서 “서울시가 발표한 반부패지수는 조사대상 등에서 객관성과 공정성이 결여됐다”면서 “그런 자료를 서울시가 공개,강남구를 부패의 온상인 것처럼 묘사해해당 공무원과 주민들은 회복하기 힘든 피해를 입었다”고주장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법원이 ‘호주제’ 위헌심판 제청

    남성 중심적 호주제를 규정한 민법 781조는 위헌소지가있다며 법원이 헌법재판소에 위헌심판을 제청했다. 서울지법 북부지원(지원장 梁承泰)은 1일 배모씨(32·여)등 기혼여성 4명과 이혼녀 김모씨가 “남편이 호주로 돼있는 것을 무(無)호주로 바꾸고,자식을 어머니인 자신들의호적에 올려달라”며 낸 위헌여부 심판제청을 받아들여 헌재에 위헌제청을 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호주를 정점으로 강제적이고 일률적으로 가족들의 순위를 매겨 평등한 공동체 형성을 불가능하게 만든 호주제는 남녀차별적 요소가 있는만큼 위헌요소가 있다”고 밝혔다. 배씨 등은 지난해 11월 “현행 호주제는 위헌소지가 있다”며 본적 관할 구청에 호주변경신고를 했으나 거절당하자 법원에 호주변경신청 불수리 처분취소 신청을 내고 위헌여부 심판제청을 했다. 이상록기자 myzod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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