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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바로 으뜸 공무원] 서울시 세무과 박생표씨

    서울시 세무과 박생표(48·6급)씨의 끈질긴 추적과 집념이 대형 외국법인의 편법 탈루와 조세 회피 세금 189억원을 찾아냈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씨는 싱가포르투자청(GIC)이 역삼동 스타타워빌딩을 9600억원에 매입하는 과정에서 교묘한 방법으로 회피한 지방세를 추징한 공으로 2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그는 GIC가 스타타워빌딩을 주식인수 형태로 인수하면서 ‘페이퍼 컴퍼니’를 이용, 취득세 납부를 회피한 사실을 밝혀냈다. 현행 지방세법은 51% 이상 지분을 가진 주주에 대해서만 취득세를 부과하지만,GIC는 2개의 페이퍼 컴퍼니에 지분을 각각 50.01%,49.99%로 배분해 이 조항을 피해간 것이다. 박씨는 GIC의 홈페이지를 검색하고, 수출보험공사에 현지법인 자료조사를 의뢰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실질 취득자인 GIC의 실체를 파악해 취득세를 부과했다. 박씨는 또 중구 순화동 에이스빌딩과 종로구 서린동 알파빌딩을 취득하면서 비슷한 방법으로 취득세를 회피한 외국법인에도 취득세 19억원을 걷어들이는 데 성공했다. 박씨는 “1조원에 가까운 가격의 대형빌딩을 사들이면서 취득세를 한 푼도 내지 않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외국법인에도 조세 형평성은 철저히 적용돼야 한다는 생각에서 세금을 추징했다.”고 밝혔다. 두 법인은 지난해 3∼4월 취득세를 납부했지만,GIC는 이에 불복해 서울행정법원에 부과처분취소소송을 냈다. 한편 서울시는 최근 성과금 지급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열고 총 40건,3억 1800만원의 예산 성과금을 지급키로 결정했다. 예산 성과금 제도는 수입 증대나 지출 절감을 이룬 사안에 대해 건당 1억원, 개인 2000만원 내에서 성과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주먹구구 ‘시험행정’에 소송 줄잇는다

    주먹구구 ‘시험행정’에 소송 줄잇는다

    사례#1. 지난해 11월 변리사 1차시험 탈락생들은 쾌재를 불렀다.“특허청이 시험평가방식을 갑자기 바꾸는 바람에 1차 시험에서 떨어졌다.”며 특허청을 상대로 낸 불합격처분 취소소송에서 대법원이 원고승소판결을 내렸기 때문이다.1차 시험에서 절대평가의 합격기준을 넘기고도 떨어진 수험생 689명이 2007년,2008년 2차 시험 응시기회를 받게 됐다. 사례#2. 지난 1월15일 수원지방법원은 공인중개사 시험 2문항에서 오류가 인정된다며 불합격처분취소 소송을 낸 김모씨 등 99명에 대해 불합격처분을 취소한다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2문항을 맞혀 합격점을 넘긴 13명이 구제를 받았다. ●꾸준히 계속되는 시험제도에 대한 불만 공무원 임용시험과 자격증을 준비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이와 관련한 소송도 끊이지 않고 있다. 소송이 급증하면서 시험 관련 행정이 비교적 투명화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수험생들의 불만 섞인 소송은 이어지고 있다. 시험과 관련된 이의신청은 주로 국무총리 산하 행정심판위원회에 접수되거나, 서울행정법원에 접수된다. 최근에는 행정법원에 바로 소를 제기하는 경우보다는 행정심판위원회가 1심의 개념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2000년 이후 행정심판위원회에 접수된 시험관련 행정소송을 분석해 본 결과 2000년 23건에 불과했던 접수 건수는 2001년 153건,2002년 112건 등 줄소송이 이어지다가 2003,2004년 급감했다. 그러다가 2005년 들어 281건,2006년 168건으로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005년과 2006년에는 각각 공인중개사 시험과 중등교사 임용시험 집단 소송이 많았던 탓으로 분석된다. 시험종류별로는 공인중개사 시험이 338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교원·교사 임용시험이 145건, 사법시험 108건 순이었다. 서울행정법원에 접수된 시험관련 소송은 2003년 31건,2004년 24건,2005년 30건,2006년 18건으로 나타났다. ●비용부담 줄이려 집단소송도 잦아 시험관련 소송 전문 설경수 변호사는 이같은 줄소송 이유로 첫째 투명하지 않은 시험행정을 꼽았다. 현재 많은 시험이 문제를 공개하고 이의신청을 받고 있지만 수험생의 불만을 사는 주먹구구식 시험행정은 여전하다는 것. 현재 소송이 진행중인 공인노무사 시험에 대해서도 수험생들이 합격 예정인원 없이 매년 합격인원을 달리하는 선발방식에 문제를 제기했다. 특정 공무원 집단, 대기업 노무담당 출신을 부정합격시키려 하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설 변호사는 “1990년대 후반 국가를 상대로 해 이길 수 있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소송이 봇물터지듯 늘었다. 이후 정답공개, 이의신청, 재검토 등 제도가 개선되면서 소송이 줄었지만 승소율은 높아지는 추세다.”라고 말했다. 두번째로는 소송에 대한 수험생들의 부담이 낮아진 점을 꼽을 수 있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밑져야 본전인 셈이기 때문. 비용부담을 줄이기 위해 집단으로 소송을 제기하는 케이스가 늘고 있다는 점도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설 변호사는 “소송으로 인해 수험생이 받는 불이익은 없다.”면서 “하지만 소송에서 이겨서 합격하겠다는 기대보다는 제도가 개선되고 보완되는 걸로 만족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5·7급 면접탈락자 집단소송 낸다

    공무원 시험 면접 탈락자들과 중앙인사위원회 간에 논쟁이 끊이지 않았던 ‘면접시험 조별할당제 논란’이 결국 법정 다툼으로 이어지게 됐다. 소송 대리인인 정진 변호사는 15일 “지난해 치러진 행정고등고시와 7급 임용시험의 면접 탈락자들이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 변호사는 “1월 중 서울행정법원에 면접시험 불합격처분취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면서 “현재 7급 탈락자 10여명과 5급 탈락자 2∼3명이 각각 소송에 참여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들이 주장하는 면접시험의 문제점은 조별할당제와 제로베이스 형식의 면접 진행방식이다. 조별할당제란 각 조마다 정해진 인원을 탈락시키게 돼있어 실력에 상관없이 어느 조에 속하느냐에 따라 합격, 불합격이 좌우된다는 것. 탈락자들은 “사실상 조별할당제를 적용하고 있다.”면서 형평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주장해 왔으나 인사위는 이를 강력 부인해 왔다. 정 변호사는 “3명의 면접관이 한 조만 면접을 보는 데다가 현재의 ‘상·중·하’식 채점표로는 조별로 일정비율을 떨어뜨리는 식의 조별할당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정 변호사는 또 “수험생들이 수년간 공부한 결과인 1,2차 시험 성적은 전혀 감안하지 않고 면접으로만 합격, 불합격을 결정한다는 것은 잘못”이라면서 ‘제로 베이스’의 선발방식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중앙인사위 진영만 인재채용과장은 “면접은 공무원 임용시험령에 따라 진행되며 절차에 아무런 하자가 없다. 불합격자는 조별로 면접결과를 검토한 후 면접위원 전체 회의에서 결정된다.”고 말했다. 또 “현행 공무원 임용시험령에는 필기·면접을 거친다고는 되어 있으나 합산한다는 규정은 없기 때문에 제로베이스에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7급 면접시험은 프레젠테이션 10분, 개별 면접 20분으로 진행되며 5급은 프레젠테이션 20분, 개별면접 20분과 집단토론면접 90분이 첨가된다. 지난해 7급 임용시험에서 264명이 면접에서 떨어졌고 5급 행정고시에서는 376명 중 72명이 마지막 면접전형에서 떨어졌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시위농민 사망 경찰서장 징계 부당” 판결

    지난해 11월 여의도 농민시위에서 과잉진압으로 농민 2명이 죽자 정직 1개월 중징계를 받았던 박병국(현 서울경찰청 보안1과장) 총경이 법원 판결로 명예를 회복했다. 여론에 휩쓸려 제 식구를 문책했던 경찰은 할 말이 없게 됐다. 서울행정법원 13부(부장 이태종)는 20일 “시위 진압을 직접 지휘하지 않았다.”며 박 총경이 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감봉처분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당시 현장의 총지휘는 박 총경이 아니라 상급자가 맡고 있었기 때문에 농민들이 부상을 입은 것에 대해 직접적인 책임을 묻기 어렵다.”고 밝혔다. 당시 영등포경찰서장을 맡고 있던 박 총경은 올 1월 징계위원회에 회부, 정직 1개월이란 중징계를 받았다. 당시 시위진압은 서울경찰청 기동대에서 직접 지휘했으나 시위현장이 박 총경의 관할이었다는 이유였다. 박 총경은 이에 “당시 상황이 전시상황을 방불케 하는 긴박한 상황이었음을 참작해 달라.”며 소청을 제기했고, 올 2월 소청위원회는 징계를 감봉 1개월로 낮췄다. 하지만 박 총경은 이 결정에 불복, 지난 4월 행정소송을 냈다.임광욱기자 limi@seoul.co.kr
  • 황우석씨 파면처분 취소 소송

    ‘줄기세포 논문 조작’으로 파면된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가 6일 서울대를 상대로 “파면 처분이 부당하다.”며 서울행정법원에 파면처분취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황 전 교수는 소장에서 “서울대 징계위가 증거로서 적격성을 갖추지 못한 조사위의 보고서 내용을 그대로 받아들여 징계와 관련된 혐의사실과 사유를 잘못 해석했다. 피고의 파면처분은 부당한 재량권 일탈행위”라고 주장했다.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법원 “재해 후유증 자살도 재해”

    서울행정법원 제14부(부장 신동승)는 17일 경찰관으로 근무하다 교통사고를 당해 머리를 다친 뒤 후유증에 시달리다 자살한 김모씨의 유족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보상금 부지급 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 법원 “공무상 재해 인정”

    서울행정법원 제6부(부장 박상훈)는 7일 퇴근 후 동료들과 저녁식사를 하러가다 사고를 당한 철도청 공무원 김모씨가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을 상대로 낸 요양불승인처분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공무원이 통근경로에서 이탈하거나 중단한 경우에도 직전의 통근행위로 인한 사고는 통근재해로 봐야 한다.”고 판시했다.재판부는 “원고가 궁극적으로 주거지로 갈 목적이었고 사고발생 지점이 통상적인 통근경로에서 벗어나지 않았던 점, 음식점이 집 근처인 점 등을 감안하면 공무상 재해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2004년 8월 퇴근 후 직장동료가 운전하는 자동차를 타고 저녁식사를 하러 가다 교통사고를 당했다. 김씨는 공단측이 “자택과 근무지 사이의 합리적이고 통상적인 통근 경로를 벗어나 사고를 당했다.”며 재해로 인정하지 않자 소송을 냈다.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법원 “입찰제한 정당”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 정종관)는 18일 계약 부실이행·뇌물공여 등의 이유로 2년간 정부 조달계약 입찰참가 자격이 제한된 S물산이 조달청장을 상대로 낸 자격제한 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원고는 국민방독면 화재대피용 정화통이 성능시험 기준에 못 미치자 시험기를 조작, 검사에 합격한 뒤 납품했다.”면서 “법에 따라 1년 이상 2년 이하 범위에서 입찰참가 자격을 제한받는 것은 정당하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이어 “계약체결과 관련, 공무원에게 7차례에 걸쳐 1280여만원의 뇌물을 주는 등 계약질서를 어지럽힌 업체를 국가 계약에서 배제하는 것을 놓고 재량권 남용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2000∼2003년 S물산은 국민 절반에게 방독면을 공급하는 ‘국민방독면 사업’ 계약을 따낸 뒤 기한에 맞추기 위해 불량 방독면 13만여개를 제조하고, 관련 공무원들에게 뇌물을 줬다. 이 사실이 적발되자 정부는 2005년 6월부터 2년간 S물산의 입찰자격을 제한했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사회플러스] 카플 교통사고도 업무상 재해

    서울행정법원 제6부(부장 박상훈)는 회사 동료를 자가용에 태우고 출근하다 교통사고를 당한 박모(38)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요양불승인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대법원은 공무원의 경우 통상적인 경로로 통근할 때 당한 재해를 공무상 재해로 인정하고 있다. 이에 반해 근로자는 사업주의 지배·관리하에 있을 때만 업무상 재해로 인정하고 대중교통·도보로 통근하는 근로자의 교통사고는 업무상 재해로 인정하지 않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판시했다.
  • 대법 “무조건 증여세 부과 부당”

    주식의 실제소유자와 명의자가 다른 경우 명의자에게 무조건 증여세를 부과해온 과세당국의 관행에 제동이 걸렸다. 현행 세법은 명의신탁 제도를 악용한 조세회피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실질과세의 원칙에도 불구하고 실제 소유자와 명의자가 다를 경우 증여받은 것으로 간주, 명의를 빌려준 사람에게 증여세를 부과토록 하고 있다. 이 때문에 명의자가 증여세, 국세, 지방세 등 모든 조세에 대해 회피할 목적이 없다는 것을 입증해야 해 사실상 조세회피 목적이 없었다는 것을 증명하기가 쉽지 않았다. 또 회피 목적의 대상이 되는 조세가 모든 조세로 되어 있어 일반인으로서는 알기 어려운 사소한 조세 회피가 있는 경우도 인정되지 않았다. 대법원 3부(주심 이규홍 대법관)는 Y건설 주식을 명의신탁했다며 16억원의 증여세를 부과받은 박모(57)씨가 성북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증여세 부과처분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원고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21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명의신탁이 조세 회피 목적이 아닌 다른 이유에서 이뤄졌음이 인정되고 명의신탁으로 사소한 조세경감 효과만 있다면 조세회피 목적이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Y건설 대표이사 이모씨가 상법상 요구되는 발기인 수를 채우기 위해 박씨의 이름으로 주식을 인수했고 Y건설이 설립 후 30여년 동안 조세를 체납한 점이 없는 점 등 세금을 회피할 목적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박씨는 Y건설 대표이사 이씨가 명의신탁한 주식 21만 2000주를 갖고 있다 성북세무서로부터 16억여원의 증여세를 부과받자 소송을 냈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한·양방 모두 요양인정” 판결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부장 박상훈)는 15일 업무 중 뇌경색으로 쓰러져 요양신청을 승인받은 이모(49)씨가 “같은 증상에 대해 한의원에서 진단받은 편고증도 인정해 달라.”며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을 상대로 낸 공무상 요양 일부불승인처분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편고증은 뇌경색·뇌출혈 모두에 적용할 수 있는 한방 질병 분류이다. 그런데 뇌경색은 요양승인을 하면서 편고증은 요양대상에서 명시적으로 제외하면 한방병원에서 진단·치료받은 부분은 급여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으로 오인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시했다. 세무공무원인 이씨는 2003년 갑자기 쓰러져 대학병원에서 뇌경색으로, 한방병원에서 편고증으로 각각 진단·치료를 받고 지난해 연금공단에 상병요양신청을 했지만 공단이 뇌경색만 요양승인 결정을 내리자 소송을 냈다.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사회플러스] “스트레스로 인한 실명도 산재”

    서울고법 특별8부(부장 최은수)는 2일 체내 잠복 중이던 바이러스가 되살아나면서 좌측 눈 망막이 괴사해 실명한 조모(44)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요양불승인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신체조직을 괴사시키는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스트레스와 과로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재활성화된다. 원고는 파업참가를 독촉하는 노조원들과의 갈등으로 상당한 스트레스를 겪었고 더운 여름 날씨에도 시간 외 근무를 계속해 피로가 가중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다.
  • “유공자 가산점으로 교원임용시험서 불합격” 탈락자 21명 집단소송

    헌법재판소가 공무원시험에서 국가유공자에게 주는 ‘10% 가산점’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 뒤 교원임용시험에서 탈락한 응시자들이 “각종 가산점 때문에 불합격했다.”며 행정소송을 냈다. 지난해 말 광주 초등교사 임용시험에 응시했다가 불합격된 정모(43·여)씨와 대구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탈락한 조모(31)씨 등 21명은 24일 해당 지역 교육청을 상대로 불합격처분취소 청구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냈다. 이들은 소장에서 “국가유공자 가산점 외에도 현재 교육공무원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응시지역 사범대 가산점과 복수 부전공 가산점 등 때문에 불합격했다. 이는 헌법상 보장된 평등권과 공무담임권을 침해해 위법하다.”고 주장했다. 또 “헌재는 이 두 가지 가산점제도에 대해서 위헌 여부를 심리하고 있다. 헌재의 결정이 날 때까지 재판을 연기해달라.”고 요구했다. 청구인들은 “가산점을 모두 제외하고도 합격권에 들지 못했다면 위헌 여부와 관계없이 소송을 취소하겠다.”며 사실조회를 요청했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상습흡연 보상금 감액 사유 안돼”

    민원인과 몸싸움 끝에 숨진 공무원에게 흡연습관을 이유로 보상금 지급비율을 낮출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 행정법원은 지난해 9월 주차단속업무 중 사망한 남모(52·9급)씨 유족이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보상금 중과실 결정 처분취소 청구 소송’에서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 대해 “유족 보상금 중과실 결정 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남씨는 지난해 9월16일 오전 10시께 부산 사상구 덕포2동 황보섬유 앞 주차금지구역에서 불법주차 단속을 하다 30대 민원인과 시비가 붙어 멱살을 잡혔다가 현장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았으나 4일 만에 뇌경색과 뇌부종으로 숨졌다. 이에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은 남씨의 사망을 공무상 사망으로 인정하면서도 2002년 건강검진 문진표에 기재된 남씨의 흡연습관을 문제삼아 유족이 신청한 유족보상금 6200만원의 절반 수준인 3000만원만 지급한다고 유족에게 통보했다. 공무원연금관리공단측은 남씨가 건강검진 문진표에 하루 한갑 이상∼두갑 미만의 담배를 20∼29년간 피워온 것으로 기록돼 있어 사망원인이 공무원연금법에 규정된 ‘공무수행에 따른 과로와 부주의한 음식물 섭취, 개선이 필요한 생활습관의 경합으로 인해 질병이 발생, 악화한 경우’에 해당된다며 중과실을 적용했다. 이에 유족측은 공무원연금관리공단측을 상대로 유족보상금 중과실 결정 처분취소 청구소송을 냈고 이날 승소해 나머지 보상금 3200여만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공무원노조 사상구지부 박중배 사무국장은 “건강검진 문진표에 나타난 흡연습관을 꼬투리 잡아 유족보상금을 절반으로 줄인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의 불합리한 결정에 법원이 현명한 판단을 내렸다.”면서 “유사 사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법원 “근무일수에 포함”

    법정휴가가 아니더라도 단체협약상 규정된 경조휴가 등 유급휴가도 법정휴가와 마찬가지로 근무일수에 포함돼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창원지법 행정부(재판장 황용경 부장판사)는 18일 이모(58)씨가 경조휴가기간을 근무일수에 포함시키지 않아 신규면허대상에서 제외됐다며 창원시를 상대로 낸 개인택시운송사업 신규면허대상 제외처분취소 청구소송에서 “창원시는 이씨에 대해 지난 3월22일 내린 개인택시운송사업신규면허대상 제외처분을 취소하라.”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단체협약에서 경조휴가를 유급휴가의 한 형태로 규정하고 있는 이상 그 유급휴가가 연월차와 같은 법정휴가가 아니더라도 법정휴가와 마찬가지로 출근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원고 승소 이유를 밝혔다. 이씨는 지난 3월 창원시가 개인택시 우선면허 11대와 일반면허 10대를 면허하는 내용의 공고를 보고 개인택시 면허를 신청을 했으나 시가 경조휴가기간 4일을 운전일수에서 제외시켜 무사고 개인택시 운전경력순에서 일반면허 순위 11위로 면허대상에서 제외되자 시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창원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행정플러스] “03년 중개사시험 82번 정답없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부장 한기택)는 10일 2003년 9월 시행된 14회 공인중개사 2차 시험에서 합격점보다 2.5점이 모자라 불합격한 박모(45)씨가 한국산업인력공단을 상대로 낸 불합격처분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판결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문제에 정답이 없다는 박씨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이번 판결로 14회 공인중개사 시험에서 떨어진 응시생 150여명도 82번 문제와 관련해 소송을 제기한 상태여서 유사한 판결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박씨 등이 정답이 없다고 주장한 부동산공법 82번 문항은 ‘토지거래허가 등에 관한 설명 중 옳은 것’을 묻는 문제로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보기 4번인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는 지상권의 설정을 위한 경우도 허가를 받아야 한다.”를 정답으로 인정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지상권 설정계약에는 무상계약도 있지만 유상계약에만 허가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면서 “유상계약인지 무상계약인지를 구분하지 않은 보기4번은 틀린 내용이므로 문항의 답이 없다.”면서 박씨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 심이택 대한항공 부회장 “처분취소 소송 제기”

    “지난 92년 한국∼타이완 항공노선 단항 당시 갖고 있던 운수권이 아직 유효하기 때문에 건설교통부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주 9회씩 운항권을 배분한 것은 명백히 잘못된 조치입니다.” 심이택 대한항공 부회장은 18일 서울 태평로클럽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건교부의 한국∼타이완 항공노선 배분은 부당한 정책 결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인 뒤 ‘운수권 배분 처분취소 청구’와 ‘사업계획 변경 인가신청 반려 취소처분 청구’를 서울행정법원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타이완 항공노선 배분을 둘러싼 대한항공과 건설교통부간의 갈등이 마침내 법정 다툼으로 번지게 됐다. 건교부는 한∼타이완 항공협정이 신규협정이기 때문에 기존 노선권은 효력이 없으며, 그간의 항공정책 방향과 과거의 노선배분 등을 감안해 노선을 배분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심 부회장은 그러나 단항 이후 정부가 1993년 2월,94년 4월,95년 7월 등 수차례에 걸쳐 타이완 노선에 대한 면허보유 사실을 확인해 준 만큼 이번 타이완 노선 운항 재개는 ‘복항’으로 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의 공문은 장난이 아니다.”면서 “항공노선이 폐지됐으면 정부가 폐지처분을 내리고 휴지되는 경우에도 휴지처분을 내려야 하는데 타이완 노선은 국교 단절이라는 불가항력적인 사정으로 운항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고 강조했다. 또 건교부가 노선배분 처리 원칙으로 삼는 ‘국제항공정책 방향’이 불합리하고 기준 자체가 모호하다며 이 기회에 ‘국제항공정책방향’을 폐지하고 합리적인 새로운 운수권 배분 원칙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심 부회장은 “출범 16년이 지난 아시아나는 더 이상 ‘아기’가 아니다.”면서 “건교부가 아시아나를 후발항공사로 대우하는 것은 글로벌 경쟁시대에서 있을 수 없는 것으로 앞으로는 운수권 배분 등에서 배려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기피시설도 공익성 있으면 허가”

    주민들의 건강이나 학생들의 학습에 영향을 주는 정도가 아닌데도 변전소 설치를 불허한 지방자치단체의 처분은 취소돼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내려졌다. 집단민원 등을 이유로 ‘기피 공공시설물’ 설립을 허가해 주지 않는 지자체의 행정처분 관행에 제동을 거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대법원 3부(주심 박재윤 대법관)는 한국전력공사가 부산 연제구청을 상대로 낸 건축불허가처분취소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변전소 공사로 생길 수 있는 소음·진동이나 인근지역의 침수가능성 등이 있다고 보기 어려울 뿐 아니라 안정적인 전력공급 등 변전소 건립의 공공성 등에 비춰볼 때 변전소 공사를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전은 2001년 4월 전력수요가 급격히 늘어난 연제구 연산동에 지상 3층짜리 옥내 변전소를 설치하기 위해 연제구청에 건축허가신청을 냈다. 그러나 구청이 유해 전자파 및 이웃 초등학교의 교육환경 악화, 재산권 손실 등을 우려한 지역 주민의 집단민원이 제기되자 건축허가 신청을 반려했다. 이에 한전은 구청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내 1심에서는 패소했으나 2심에서 승소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프로야구선수 20% 병역의혹 부끄러운 104명

    소변 조작 병역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이번주 내로 프로야구 선수 수사를 마무리하고 내주부터 병역법 위반혐의를 받고 있는 일반인들에 대한 검거에 나설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브로커 김모(구속)씨로부터 돈을 받고 선수들을 소개시켜 준 삼성 구단 J코치를 비롯,같은 구단 선수 10명과 LG구단 선수 5명을 이날 추가 소환해 조사했다. 경찰은 또 병역법 위반혐의가 드러난 일부 인기 연예인들이 소속된 기획사 대표인 J씨가 브로커 우모(38·구속)씨의 ‘고객명단’에 들어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병역면제에 관련돼 있는지를 수사키로 했다. 경찰은 공소시효가 지난 병역비리 연루자 등은 병무청에 관련 사실을 통보,재검을 받도록 하고 응하지 않으면 병역면제 처분취소 절차와 징병소집 등에 착수하도록 할 계획이다. 경찰이 브로커 2명의 고객명단과 휴대전화 통화내역,진단서 등을 추적해 작성한 명단은 167명.명단에 오른 8개구단 소속 현직 야구선수의 수는 1군 소속 50여명을 비롯해 104명으로,프로야구협회에 등록된 481명의 5분의1을 넘었다.특히 1,2군을 합쳐 50여명의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한 구단의 경우,선수 40여명의 이름이 명단에 들어 있었으며 이들 중 16명 정도가 수사대상에 올라 막대한 타격을 입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전체 167명 중 병역면제인 제2국민역 판정을 받은 것으로 기록된 인물들은 42명.이들 중에는 유명 연예인 3명과 A급 투수 P씨와 타자 L씨 등 주전 야구선수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P,L 선수의 경우 각각 2000년과 1998년에 병역면제 처분을 받은 뒤 재작년 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로 금메달을 획득,합법적인 병역면제 자격도 갖춘 상태다. 한편 이상국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이 이날 오후 서울경찰청을 방문해 허준영 청장을 만나려 했으나 허 청장이 면담을 거부해 성사되지 못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올 감정평가사 작년 수준 선발

    지난 2002년부터 절대평가제가 도입된 감정평가사 시험의 난이도와 선발인원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 지가제도과 관계자는 16일 “최소선발인원제 등을 도입해 선발인원을 늘리라는 요구도 있지만 지난해 135명의 합격자 수가 적정 수준으로 판단된다.”면서 증원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시험 합격자들은 1년간 실무수습을 거쳐야 하는데 합격자를 늘릴 경우 수습기관 부족 현상을 겪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또 “시험문제의 난이도 조정은 출제위원들의 몫이지만 합격자가 증가했을 경우의 문제점 등이 고려될 것”이라며 합격자 수가 대폭 늘어나지 않도록 지난해 수준으로 조정할 뜻을 내비쳤다.감평사 시험 주무부서인 건교부는 지난 2002년 선발방식을 상대평가제에서 과락없이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처리하는 절대평가제로 변경했다.절대평가제를 도입해 합격자를 확대선발하라는 규제개혁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절대평가 도입 첫해 합격자는 117명으로 전년도 183명보다 40% 가까이 급감해 당초 취지와 상반된 결과를 낳았다. 이에 2002년 시험에서 불합격한 수험생들이 지난해 건교부를 상대로 불합격처분취소청구 행정소송과 헌법소원을 내는 등 수험생들의 반발을 사왔다. 규개위도 감평사시험 합격자 수가 권고수준의 절반에 불과하다며 제도보안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올해 감평사 시험은 17일부터 원서접수가 시작되며,1차 시험은 7월4일,2차 시험은 8월29일 실시된다. 강혜승기자 1fine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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