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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 정국 집 주차장 침입한 40대 여성 체포...연이은 사생 피해

    BTS 정국 집 주차장 침입한 40대 여성 체포...연이은 사생 피해

    세계적인 인기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최근 ‘사생팬’(연예인의 사생활을 쫓는 극성 팬)의 주거 침입,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잇따라 피해를 겪고 있다. 동경을 넘어 범죄까지 이어지는 어긋난 팬심에 강력한 대응과 처벌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BTS 멤버 정국의 집 주차장에 침입한 40대 여성 A씨를 주거 침입 혐의로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밤 11시 20분쯤 정국이 사는 서울 용산구 한 단독주택 주차장에 침입했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주차장에 들어간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이날 석방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국이 제대한 당일인 지난 6월 11일에는 중국 국적의 30대 여성 B씨가 정국의 집 현관 비밀번호를 여러 차례 누르다 검거됐다. B씨는 지난 27일 주거 침입 미수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전역한 정국을 보러 한국에 왔다’고 진술했다. BTS 다른 멤버들도 예외가 아니다. BTS 멤버 진은 지난해 6월 전역 직후 열린 팬과의 ‘포옹 행사’에서 일본 국적의 50대 여성에게 볼에 기습 뽀뽀를 당했다. 경찰은 지난 5월 이 여성을 성폭력처벌법상 공중밀집장소 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2021년 10월 스토킹처벌법이 시행되면서 끈질기게 연예인을 괴롭히는 사생팬은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처벌 수위는 여전히 낮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한 방송인의 주거지를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는 등 반복적으로 접근한 C씨는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받았지만, 1심에서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는 데 그쳤다. 김도우 경남대 경찰학과 교수는 “‘팬’이라는 이름으로 연예인 집을 무단침입하는 행위를 범죄라고 생각하지 않는 ‘망상’을 갖는 경우가 많다”며 “소속사 차원의 강력한 대응은 물론, 법원도 보다 엄중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친아빠가 4살부터 성폭행” 글 올린 37세女 ‘실형’ 알고 보니

    “친아빠가 4살부터 성폭행” 글 올린 37세女 ‘실형’ 알고 보니

    20년 넘게 생활비를 지원해준 친아버지를 친족성폭행범으로 몰고 아버지와 재혼한 여성이 불륜관계였다고 주장한 30대 딸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31일 뉴시스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단독 최치봉 판사는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모욕 혐의로 기소된 A(37·여)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아버지 B씨의 실명과 사업체명이 포함된 ‘친족성폭력 피해자입니다 제발 봐주세요’라는 허위 글을 올려 B씨의 명예를 훼손하고 사업체 운영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는 “친아버지에게 4살 무렵부터 지속해 성폭력을 당했고, 모친도 가정폭력, 성폭력을 당했다. 손해배상금 3000만원으로 이를 마무리했다. 피해자에 대한 엄벌이 필요하다”며 11차례나 비슷한 글을 올렸다. 또한 이 과정에서 친아버지와 재혼한 계모 C씨가 원래 불륜관계였다는 허위 글을 올리는 등 6차례에 걸쳐 C씨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하기도 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A씨가 아버지로부터 초등학교 때부터 상습적으로 성폭행을 당했다고 볼 구체적 자료나 정황이 없는 점과 그런 일이 있었다면 다른 가족들이 충분히 인지할 수 있었다고 판단했다. 또한 A씨가 중학생 때인 2001년부터 중국과 미국으로 유학을 가 성인이 돼 미국에서 결혼한 뒤 2014년 이혼해 귀국하고, 이후 7년이 지나 2021년 10월 아버지를 고소할 때까지 주변에 피해를 알리거나 성폭력과 관련된 상담을 전혀 받지 않다가 명예훼손 이후인 지난해 6월에서야 처음 상담받은 점도 석연치 않다고 봤다. 실제로 A씨는 2021년 2월 인천지법에 성폭력 피해를 이유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나 피해 사실을 증명할 자료를 전혀 제출하지 못했으며, 2021년 10월에는 B씨를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으나 A씨가 주장하는 피해 시점을 기준으로 공소시효가 이미 지나 그대로 불기소처분이 내려졌다. 특히 재판부는 A씨가 유학 시절은 물론 귀국 후에도 B씨에게 금전적 지원을 받아오다가 2021년 카페 운영자금 등의 명목으로 거액을 요구했던 점과, 그때까지 B씨는 물론 C씨와도 계속 교류하며 갈등을 빚지 않았다는 점을 볼 때 어린 시절 성폭행으로 육체적 또는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었다면 지속적인 금전 지원이나 평범한 가족관계 유지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A씨가 2021년 B씨에게 거액의 금전 지원 요청을 했다가 거절당하자 민사소송을 제기하고 고소했다가 지난해 2월 경제적 어려움이 커지자 다시 B씨에게 먼저 연락해 금전적 지원을 요청하고 응하지 않을 경우 성폭행 사실과 함께 신상정보를 공개하겠다는 취지의 통보를 한 점도 불리하게 작용했다. 재판부는 “금전적 지원 요청을 거부당한 것에 불만을 품고 허위사실을 게시하거나 피해자를 모욕했고, 성폭행했다는 허위 주장은 B씨의 사회적 평가는 물론 사업체에도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내용으로 죄가 중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미 훼손된 피해자들의 명예가 온전히 회복될 수 없는 상황인 점, 범행 이후에도 여전히 비슷한 글을 게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재범 위험성이 높은 점, 피해자들이 피고인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바라고 있는 점을 고려해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직원들 허위 휴직으로 억대 고용유지지원금 챙긴 대표, 징역 1년 집행유예

    직원들 허위 휴직으로 억대 고용유지지원금 챙긴 대표, 징역 1년 집행유예

    정상 출근한 직원을 휴직자로 꾸며 억대 고용유지지원금을 챙긴 회사 대표가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창원지법 형사6단독 우상범 부장판사는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70대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A씨 회사에는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 대표 A씨는 2020년 7월부터 9월까지 직원들이 유급 휴직한 것처럼 꾸며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에서 총 1억 7800만원의 고용유지지원금을 여러 차례 받아낸 혐의로 기소됐다. 고용유지지원금은 매출·생산량 감소 등으로 고용 조정이 불가피할 때 직원들 휴직을 하는 대신 고용을 유지하면 국가에서 사업주에게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A씨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회사 경영이 어려워지자 범행을 계획했다. 그는 직원들이 정상적으로 일하고 있었음에도 직원들에게 허위로 휴직동의서를 받아 고용노동부에 제출했다. 재판부는 “고용유지지원금 부정 수급액이 많고 부정수급 횟수도 많다”며 “다만 부정수급액과 추가 징수금 등을 모두 냈고 다른 범죄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것 외에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에 성희롱 댓글 악플러 ‘성범죄 전과자’ 결말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에 성희롱 댓글 악플러 ‘성범죄 전과자’ 결말

    국내에서 동성 부부로서 첫 임신 소식을 알렸던 김규진(33)·김세연(36)씨를 향해 성희롱성 댓글을 적은 누리꾼이 유죄 판결이 확정돼 성범죄 전과자가 됐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법 군산지원 형사2단독 이민영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처벌법상 통신매체이용음란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유죄를 인정하고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A씨는 2023년 6월 30일쯤 근무지인 전북 익산시 한 공장에서 본인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포털 사이트에 접속해 김규진·김세연 부부 관련 기사에 악성 댓글을 적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당시 “둘이 ×× ×× 하겠지?? 드럽다”라는 댓글을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적 수치심 또는 혐오감을 일으키는 내용이었다. A씨가 해당 댓글을 적은 기사는 국내에서 동성 부부가 임신한 사례가 처음으로 공개됐다는 내용이었다. 김규진씨와 김세연씨는 2019년 미국 뉴욕에서 혼인신고를 하고 같은 해 11월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한국에서도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혼인신고서를 제출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현행법상 수리할 수 없는 동성 간 혼인’이라는 이유였다. 이들은 프랑스에서 만난 직장 상사의 추천으로 아기를 갖기로 결심했고, 2022년 12월 벨기에의 한 난임병원에서 기증받은 정자로 김규진씨가 시험관 시술을 통한 인공수정 후 임신했다. 두 사람은 2023년 8월 30일 딸을 품에 안게 됐다. 출산은 김세연씨가 근무하는 병원에서 이뤄졌다. 악성 댓글을 적은 A씨는 성폭력처벌법상 통신매체이용음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성적 욕망을 유발할 목적으로 컴퓨터를 통해 성적 혐오감을 일으키는 글을 써서 상대방에게 도달했을 경우 성립하는 죄다.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경우에 따라 신상정보 공개·취업제한 등의 보안처분을 받을 수도 있다. 벌금형 이상이 확정되면 성범죄자로 분류돼 범죄경력자료에 기록된다. 당초 검찰은 A씨를 약식기소했다. 약식기소란 정식 재판이 아닌 간이 절차로 서류를 통해서만 재판이 이뤄진다. 법원도 벌금형의 약식명령(300만원)을 내렸다. 그러나 A씨는 “정식 재판을 받아보겠다”며 약식명령 결과에 불복했다. 재판 과정에서 A씨 측은 해당 댓글을 단 사실은 인정했으나 “다른 사람의 댓글을 비판하기 위해 작성한 것이지 피고인 또는 타인의 성적 욕망을 유발하거나 만족시킬 목적이 아니었기 때문에 범행의 고의가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A씨가 비판하고자 했다는 타인의 댓글은 “너희들끼리 ×× ×× 살지 왜 아이를 갖는 거지?”라는 내용의 댓글이었다. 그러나 재판부는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A씨가 적은 댓글 내용상 객관적으로 다른 사람의 댓글을 그저 인용했거나 비판하는 의미가 아니었고 오히려 해당 댓글에 동조하는 내용으로 해석된다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A씨의 댓글이 성적수치심 또는 혐오감을 일으키기 충분한 내용이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양형의 배경에 대해 “범행의 동기와 수단, 결과, 범행 후 정황 등을 고려했다”며 “동종 전과가 없는 점은 유리한 사정으로 고려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판결은 검사와 A씨 모두 항소하지 않아 확정됐다. 김규진·김세연 부부에 악성 댓글을 남겼다가 재판에 넘겨진 사례는 A씨 외에도 보도된 바 있다. B씨는 2023년 6월 30일쯤 두 사람 관련 기사에 “와 ×× 토 나온다” “페미 아줌마들. 니들은 한국이랑 연관 돼서 살지 마라” “×나 소름 돋는다” 등의 댓글을 적었다가 모욕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6월 말 B씨에 대한 재판에서 공소 기각(피고인에 대한 처벌 없이 소송 절차를 종료하는 것) 결정이 내려졌는데, 이는 무죄 판결이 아니라 B씨가 피해자들과 합의를 봤기 때문이었다. B씨도 A씨처럼 검찰이 약식기소했고, 법원 역시 벌금형의 약식명령을 내렸으나 B씨는 이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이후 정식 재판 과정에서 결국 합의가 성사된 것이었다. 모욕죄는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해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을 경우 가해자를 처벌할 수 없다. 법원은 판결문을 통해 “피해자들이 검사의 약식명령 청구 이후 피고인(B씨)과 원만히 합의했다”며 “처벌을 원하지 않고, 추후 민형사상 이의도 제기하지 않는다‘는 의사가 담긴 처벌불원서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 성폭력 당한 男후배는 꿈 접었다…태권도부 男선배들 집행유예

    성폭력 당한 男후배는 꿈 접었다…태권도부 男선배들 집행유예

    태권도부 남자 후배를 상대로 합숙 훈련 중 유사 성행위를 하고 촬영물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된 고등학교 남학생 3명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 김용균)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유사성행위) 등의 혐의로 기소된 A(16)군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A군과 또래인 B·C군에게 각각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16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 3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A군 등은 2024년 7월 태권도부 합숙 훈련 중에 남자 후배인 D군의 항문에 특정 도구를 강제로 넣은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A군은 당시 괴롭힘 장면을 촬영하면서 영상물을 유포하겠다고 D군을 협박한 혐의도 받았다. 이들은 학교폭력위원회와 경찰 수사 과정 등에서도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자신들의 잘못을 숨기거나 축소하는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인 D군은 이번 일로 상당한 고통을 겪었으며 심지어 태권도에 대한 장래 희망도 접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은 동기나 수법, 위험성과 가학성 등에 비춰볼 때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피고인들이 법정에 이르러 범행을 모두 인정하는 점, 소년이면서 별다른 처벌 전력이 없는 점,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양형에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 “좌초됐던 北구축함 다시 청진항에…스스로 못 움직여”

    “좌초됐던 北구축함 다시 청진항에…스스로 못 움직여”

    북한이 지난 5월 좌초 후 항구를 나진항으로 옮겨 진수식을 한 신형 5000t급 구축함 강건호가 사고가 났던 청진항으로 다시 복귀했지만 당분간 스스로 항해는 어렵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최근 민간 위성 서비스 ‘플래닛랩스’의 위성 사진을 분석해 강건호와 또 다른 신형 5000t급 구축함 최현호가 모두 진수식 이후 자력으로 바다로 나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강건호는 지난 5월 청진조선소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진수식을 열었으나 배 뒷부분에 물이 먼저 들어가고 뱃머리는 육지에 걸리면서 옆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를 현장에서 직접 목격한 김 위원장은 격노해 관련자를 처벌하고 6월 말까지 수리를 마치라고 지시했다. 당시 구축함 사고 관련자들 가운데 정경택 군 총정치국장은 대장에서 상장으로 강등됐고, 리형선 당 중앙위원회 군수공업부 부부장은 구속되는 등 대대적 숙청·처벌이 이뤄졌다. 강건호는 이후 러시아와 인접한 함경북도 나진항 조선소로 옮겨져 수리된 뒤 사고 3주 만에 다시 진수를 시도해 성공했다. 38노스는 강건호가 진수식 후에도 계속 나진항 드라이독(선박을 건조하고 수리하는 건식독)에 있었다며 이후 두 척의 예인선에 의해 청진항으로 다시 돌아온 후 이곳에 정박 중이라고 전했다. 그간 강건호가 진수됐어도 당분간 정상적인 기능 수행이 쉽지 않을 것으로 관측됐다. 이번 위성 사진을 통해서도 예인선을 이용해 이동이 확인됐다는 점에서 여전히 스스로 항해가 어려운 것으로 분석됐다. 38노스는 지난 4월 공개된 최현호의 경우 진수식 사흘 만에 무장 체계의 성능 및 전투 적용성 시험을 진행했으나 북한 관영매체들은 최현호가 정지해 있는 사진만을 내놨을 뿐 움직이는 영상은 방송하지 않았다고 했다. 최현호는 진수식 당시 내년 초 해군에 인도돼 작전에 들어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 “며느리, 상간녀였다…성관계 담긴 판결문 받았다” 시모가 분노한 사연

    “며느리, 상간녀였다…성관계 담긴 판결문 받았다” 시모가 분노한 사연

    며느리가 상간녀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한 시어머니가 아들의 혼인 무효를 요구한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유튜브 채널 ‘뷰인사이드’에는 ‘예쁘던 며느리가 알고 보니 상간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안소윤 법률사무소 수석 변호사가 출연해 실제 의뢰 사례를 소개했다. 안 변호사는 “상간이라는 건 애초에 바람을 당한 배우자도 피해자지만 한편으로는 상간녀인 걸 모르고 결혼한 상대와 가족들도 피해자가 되는 거다”라고 했다. 그는 “어느 날 시어머니에게 낯선 사람이 판결문이 첨부된 메시지를 보내왔다”며 “그 내용을 확인한 시어머니는 아들이 사기 결혼을 당했다며 법적 조치를 문의하기 위해 사무실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며느리는 혼인 전 아들과 교제 중이던 시기에 다른 남성과 불륜 관계를 이어오고 있었고 이에 따라 민사 소송에서 위자료 지급 판결을 받았다”며 “형사 처벌은 아니지만 불륜 사실이 법적으로 인정된 사례”라고 했다. 해당 판결문에는 며느리와 상대 남성이 주고받은 성적인 대화 내용이 그대로 인용돼 있었으며 이를 시어머니가 직접 봤다고 전했다. 안 변호사는 “판결문에 ‘사랑해 자기야’, ‘오늘 부인은 집에 없어?’, ‘안에 하고 싶어’ 등 굉장히 야하고 적나라한 성관계 내용이 담겼다”면서 “판사 중에 이런 내용을 인용해 주는 분들이 가끔 계신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해당 사례에서 혼인 무효나 혼인 취소가 가능한지를 물었고 안 변호사는 “대부분은 인정되기 어렵다”고 했다. 그는 “혼인 무효가 인정되려면 결혼 당시 상대의 실체를 알았다면 결혼하지 않았을 정도여야 하고 전과, 성범죄, 결혼 직전까지의 상간 행위, 결혼 직전 동거 등이 대표적이다”라고 했다. 다만 이 사건의 경우에는 혼인 후에도 불륜 기간이 겹쳐 있어 이혼 사유로는 인정될 수 있다고 했다.
  • “친구야, 고맙다”…베스트 친구가 ‘불륜녀’, 현수막 고발

    “친구야, 고맙다”…베스트 친구가 ‘불륜녀’, 현수막 고발

    남편과 바람을 피운 불륜 상대가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인 것을 알게 된 중국의 한 여성이 현수막으로 해당 사실을 현수막을 통해 공개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3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중부 후난성 창사의 한 주거 단지 울타리에 빨간 현수막이 내걸렸다. 중국에서는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나타낼 때 빨간색을 사용한다. A씨는 현수막에 “B씨는 12년 동안 나의 가장 친한 친구였으며 5년 동안 내 남편에게 성적 서비스를 제공했다”며 “B씨는 근무 시간 동안 가장 친한 친구의 남편과 함께 호텔에 갔다”고 적었다. 현수막은 얼마 지나지 않아 제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부부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B씨의 직장은 추정할 수 있게 했다. 이에 B씨 직장은 해당 문제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에서는 현수막을 내거는 행위는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벌금형에 처하거나 심한 경우 최대 19일 동안 구금될 수 있다. 2023년에 한 중국 남성이 전 여자친구를 모욕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다른 남성과 두 번 관계를 맺었다고 조롱한 혐의로 10일 동안 구금됐다.
  • “동물의 왕국 찍는 줄”…韓 중년 커플, 열차서 ‘19금’ 애정행각 [포착]

    “동물의 왕국 찍는 줄”…韓 중년 커플, 열차서 ‘19금’ 애정행각 [포착]

    무궁화호 열차에서 수위 높은 애정행각을 벌인 중년 커플의 모습이 포착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지난 29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지난해 포착한 건데 제보해도 될까요”라며 “무궁화호에서 못 볼 걸 봤다”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열차 좌석에서 몸을 밀착한 채 남성의 중요부위에 손을 대고 있는 여성의 모습이 담겼다. 제보자 A씨는 “공중도덕이 완전히 실종된 모습이다. 다른 승객들이 버젓이 있는 무궁화호 기차 안에서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 대놓고 애정행각을 벌였다”며 “대중교통에서 최소한의 예의와 공중도덕은 지켜야하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해당 영상이 확산되며 화제가 되자 A씨는 해당 커플에 대해 “동대구역에서 열차를 타서 구미에서 내렸다. 내리기 전까지 발정난 짐승들”이었다고 추가 글을 덧붙였다. A씨는 “둘 다 술을 거하게 마셨고 타자마자 키스를 하고 그 후 할머니는 할아버지를 만졌다. 너무 불쾌해서 제가 뭐라고 해도 듣지 않아 코레일 측에 전화했다”면서 “역무원이 와서 제지 후에도 두 사람은 동물의 왕국 한 편 찍고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리가 만석이라 옮기지도 못하고 토가 나올 지경이었다”면서 “‘오빠’라고 부르는 것 보니 부부는 아닌 것 같고 불륜 같았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열차에서 저러는 것 보면 부부는 아닌 것 같다”, “눈 버렸다”, “공연음란죄로 신고해야 할 것 같다”, “귀하게 자란 내가 이런 걸 봐도 되는 걸까”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한편 형법 제245조에 따르면 공연히 음란한 행위를 한 자는 1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한다. ‘공연히’는 불특정 다수가 그 행위를 인식할 수 있는 상태를 뜻한다. 다만 공연음란죄는 공공장소에서의 성기 노출이나 성행위 등이 단속 대상이기 때문에 과도한 애정 표현만으로는 처벌하기 어렵다. 공연음란죄 적용이 어려울 경우 공공장소에서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는 행위를 처벌하는 조항인 경범죄 처벌법 제3조 제1항 제33호에 따라 10만원 이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할 수 있다.
  • “역겹고 참담하다”…성인 사이트에 딥페이크 음란물 올라온 伊 총리

    “역겹고 참담하다”…성인 사이트에 딥페이크 음란물 올라온 伊 총리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의 사진을 딥페이크 기술로 음란물과 합성한 사진이 현지 성인 사이트에 올라오자 멜로니 총리가 “역겹다”며 가해자들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촉구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최근 이탈리아의 한 성인 사이트에 멜로니 총리와 멜로니 총리의 여동생 아리안나, 야당 정치인 엘리 슐라인의 딥페이크 음란물이 올라왔다. 해당 사이트 이용자들이 개인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올라온 사진이나 공개 자료에서 동의 없이 이들의 사진을 가져온 뒤 특정 신체 부위를 확대하거나 음란한 자세로 조작한 게시물이다. 해당 사이트뿐 아니라 다른 성인 사이트에서도 유사한 조작 사진이 발견돼 수십명의 여성이 신고했다. 멜로니 총리는 현지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와 인터뷰에서 “이런 일이 벌어져 혐오감을 느낀다”며 “모욕과 모독, 침해를 당한 모든 여성에게 연대와 지지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에도 여전히 익명성이나 키보드 뒤에 숨어 여성의 존엄성을 짓밟고, 성차별적이고 저속한 모욕으로 여성을 공격하는 걸 정상적이고 정당하다고 여기는 이들이 있다는 사실이 참담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무해하다고 여겨지는 콘텐츠도 잘못된 사람의 손에 들어가면 끔찍한 무기가 될 수 있다. 모두가 이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멜로니 총리의 사진이 발견된 성인 사이트는 7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 사이트 운영진은 사이트 이용자들의 잘못을 비난하며 전날 사이트를 폐쇄했다.
  • 공원 화장실서 남자끼리 키스했다고 ‘매질’… 구경꾼 100명 몰린 반다아체 [포착]

    공원 화장실서 남자끼리 키스했다고 ‘매질’… 구경꾼 100명 몰린 반다아체 [포착]

    인도네시아 내에서 유독 보수적인 문화로 유명한 아체주(州)에서 최근 동성 간 포옹·키스를 한 20대 청년에 대한 태형 80대 선고가 집행됐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간) 아체주 주도 반다아체의 부스타누살라틴 시립공원에서는 태형 집행이 이뤄졌다. 이날 공개적으로 매질을 당한 이들 중에는 각각 20세와 21세인 두 명의 남성도 있었다. 이들은 지난 4월 반다아체 타만사리 시립공원에서 체포됐다. 두 남성이 같은 공원 화장실 안에 들어가는 것을 목격했다는 주민 신고에 출동한 순찰대가 이들이 화장실 안에서 포옹하고 키스하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두 남성은 공원에서 만나기 전 온라인 데이트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연락을 주고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샤리아(이슬람 율법) 법원은 지난 4일 이들에게 태형 80대를 선고했다. 현지 검찰은 두 남성에게 공개 태형 85대를 구형했지만, 법원 “피고인들은 전과가 없는 뛰어난 학생이었으며, 법정에서도 예의 바르게 행동하고 당국에 협조했다”며 형을 감경했다. 이날(26일) 태형 집행을 위해 마련된 무대 앞에는 주민 약 100명이 몰렸다. 가운과 두건을 착용한 집행관은 등나무 지팡이로 남성들을 때렸다. 이날 집행장에서는 두 남성 외에도 간통과 도박 등 혐의로 태형을 선고받은 8명에 대한 태형 집행도 이뤄졌다. 인도네시아 형법은 동성애를 처벌하지 않지만, 중앙 정부는 아체주의 샤리아법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진 않는다. 다만 중앙 정부는 아체주가 간통죄에 투석형을 선고하도록 한 기존 법률을 폐지하도록 압력을 가한 바 있다. 다만 아체주는 2015년 이 지역 인구 약 1%를 차지하는 비(非)무슬림에게까지 샤리아 적용 범위를 확대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 인권단체연합은 2016년 인도네시아 대법원에 아체주의 태형 재검토를 요청하는 청원을 제출했지만 기각됐다. 인권단체인 국제앰네스티는 이날 성명에서 두 남성에 대한 채찍질은 “국가가 승인한 차별과 잔혹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 처벌은 아체 지역의 성소수자(LGBTQ+)들이 겪는 제도화된 낙인과 학대를 일깨워준다”며 “합의하에 이뤄진 성인 간 친밀한 관계는 결코 범죄화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태형 집행식을 지켜본 한 주민은 “이런 태형 처벌은 가해자에게 교훈을 주며, 비슷한 사건이 앞으로 또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억제하는 효과도 낼 수 있다”며 샤리아를 옹호했다.
  • ‘학폭 의혹’ 입 연 고민시 “일탈 즐겼던 학창시절 후회…누명 떠안을 이유 없어”

    ‘학폭 의혹’ 입 연 고민시 “일탈 즐겼던 학창시절 후회…누명 떠안을 이유 없어”

    배우 고민시가 학교폭력 의혹이 불거진 지 석 달 만에 입을 열었다. 고민시는 30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몇 달 동안 수사 결과만을 기다리면서 하루에도 수십 번씩 끝자락까지 요동치는 마음을 다잡고 또 잡으며 버티고 삼켜냈는지 모른다”며 “이제는 더이상 마냥 기다리고 계실 분들을 위해서라도 제 입장을 밝히는 것이 도리라는 생각이 들어 말씀드린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일탈을 즐거워하며 철없이 학창시절을 보낸 학생이었음을 그 누구보다 스스로 가장 잘 인지하고 있고 후회하기에 부족했던 만큼 완벽하진 못할지라도 진심을 다해 더 나은 삶을 살아가자는 마음 하나로 지금껏 걸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가십과 루머에도 감매는 물론 그저 모든 것이 제 몫이라 여기며 흘려보냈지만, 제 과거가 불완전했다는 이유로 누명까지 떠안아야 할 이유는 결코 없다. 인정할 것은 확실히 인정하고 명백히 아닌 것은 아닌 것”이라며 “단언컨대 저는 학교 폭력을 한 사실이 절대적으로 없다”고 강조했다. 고민시는 “피해자라 폭로한 이의 신원 미상 커뮤니티 글 외 학폭 사실 확인을 할 수 있는 뚜렷한 정황은 그 무엇도 없지만, 학교 폭력 피해에 있어 정확한 증거 제시가 쉽지 않음 역시 동의하는 바”라고 했다. 이어 “가해자가 아닌 증거를 뒷받침할 타당성있는 자료를 제출해 수사 진행 중이다. 허위사실을 포함한 학폭 폭로에 관해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진실을 밝혀낼 때까지 멈출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적었다. 그는 “저 역시 중대한 사회문제인 학폭은 엄격히 처벌해야 마땅한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이를 악의로 역이용하는 것은 본질을 흐려 진정한 학폭 문제 심각성을 희석시키는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분명 거짓이라 했음에도 입맛대로 만들어 단정짓고 확정지어 버리는, 온갖 카더라가 난무하는 인터넷 세상 속 사람을 무참히 보내버릴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잔인하고 끔찍한 일인지 이 사실을 부디 모두가 알았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이어 “기필코 진실은 반드시 밝혀지게 될 것”이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지난 5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고민시의 학폭 의혹이 제기됐다. 작성자는 고민시가 중학생 시절 금품 갈취, 폭언, 장애 학생 조롱과 협박 등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당시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배우를 믿고 있다. 민·형사상 법적조치에 들어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고민시는 지난 2020년 3월 미성년자 시절 음주 사진이 공개돼 논란을 빚었다. 당시 고민시는 인스타그램에 “저의 미성년자 시절 음주 사진과 관련해 심려 끼친 점 모두 죄송하다”라며 “지난 행동이 그릇됨을 인지하고 있고 지난날의 제 모습들에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때로는 말이 전부가 아니고, 저의 진심이 다 전해지진 않겠지만 저로 인해 피해를 보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더 성숙하고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인정하고 사과한 바 있다. 한편 고민시는 지난 2016년 ‘72초 드라마 시즌3’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마녀’(2018)에서 도명희 역으로 눈도장을 찍었으며, tvN 드라마 ‘라이브’로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오월의 청춘’, ‘스위트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등에 출연했으며 영화 ‘밀수’로 2023년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4년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2’에도 출연해 활약했다.
  • 길거리서 여친 얼굴에 발차기… 30대 태권도 사범 구속

    길거리서 여친 얼굴에 발차기… 30대 태권도 사범 구속

    길거리에서 여자친구를 폭행한 태권도 사범이 구속됐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상해, 스토킹 범죄 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고양시 일산동구 한 거리에서 여자친구 B씨의 얼굴을 발로 찬 혐의를 받는다. 이 폭행으로 B씨는 얼굴뼈가 부러지고 신경이 손상되는 등 크게 다쳐 수술까지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태권도 사범인 A씨는 지인들과 술자리에서 B씨와 말다툼을 벌인 뒤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후 B씨에게 지속적으로 전화하고 문자해 스토킹 혐의도 적용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 사상 초유의 대통령 부부 구속기소...남은 수사도 속도[로:맨스]

    사상 초유의 대통령 부부 구속기소...남은 수사도 속도[로:맨스]

    김건희 여사가 29일 특검에 의해 구속기소되면서 사상 초유의 ‘전 대통령 부부 구속기소’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은 김 여사 관련 범죄 금액을 10억원 이상으로 산정했고, 특히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했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범죄수익을 8억여 원으로 책정하면서 공소장에 적시했다. 향후 특검은 명품 수수 의혹, 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 관저 이전 특혜 논란 등 굵직한 사안들에 대해 수사력을 집중할 전망이다. 김 여사 구속 기소...자본시장법 위반·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김건희 특검은 전날 기자단 공지를 통해 “특검은 오늘 오전 김건희 씨를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특검이 지난달 2일 현판식을 열고 수사를 정식 개시한 지 59일 만이자, 김 여사가 구속된 지 17일 만이다. 전·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 구속기소된 것은 역사상 전례가 없는 일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관련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내란 특검)에 의해 지난 7월 10일 구속됐고, 같은 달 19일 기소됐다. 김 여사 공소장에 담긴 혐의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의 공천 개입 사건,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매개로 한 통일교 청탁 의혹 등 3가지이며 범죄 금액은 11억원가량으로 책정했다. 먼저 김 여사는 2009∼2012년 발생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돈을 대는 ‘전주’(錢主)로 가담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를 받고 있다. 특검은 김 여사 주가조작 관련 혐의에 대해 “통정매매 과정에서 시세조종이 있었다고 판단했다”며 “김건희 여사가 주가조작에 대한 인식과 역할분담이 충분히 있다고 봤다. 그런 증거도 많이 확보됐다”고 설명했다. 또 2022년 대선 때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로부터 58차례에 걸쳐 여론조사 결과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그해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2022년 4∼8월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교단 현안에 대한 청탁과 함께 통일교 측으로부터 고가 목걸이 등을 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도 받는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서희건설 매관·매직 의혹 등 수사 본격화김건희 특검이 김 여사를 구속기소했지만, 남은 사건이 산적해 있는 만큼 향후 수사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특검법에 규정된 16개 수사 대상 가운데 상당수가 이번 공소장에 포함되지 않은 만큼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가장 대표적으로 규명돼야 하는 사건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이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시절 고속도로 노선의 종점이 양평군 양서면에서 김 여사 일가 소유의 땅이 있는 강상면으로 바뀌면서 김 여사 일가가 특혜를 얻었다는 게 주요 골자다. 특검은 출범 후 관계기관 및 관련자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내용이 알려지진 않았다. 해당 수사는 원 전 장관과 양평군수를 지냈던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 등 여러 정치인들이 연루돼 있어 향후 정치권으로 수사 확대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김 여사가 각종 명품 선물을 받고 정부부처의 주요 자리를 알선해줬다는 매관·매직 의혹도 분명히 규명해야 할 사안이다.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이 6000만원대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제공하고 사위의 인사 청탁을 시도한 사건이나,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김 여사 측에 ‘금 거북이’를 선물했다는 의혹을 받는 사건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김 여사가 대통령실 관저 이전에 개입했다는 의혹, IMS모빌리티 투자 유치를 위해 부당하게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 등도 특검이 수사해야 할 대상이다. 특검은 전날 김 여사 집사로 알려진 김모 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구속기소했으며 IMS모빌리티 조 대표와 이사 모모 씨,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 민모 대표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 관계자는 “앞으로 김 여사 관련 금품수수 의혹 등 나머지 사건 및 관련 공범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美 모델 얼굴에 끔찍한 흉터…“이민자가 칼부림” 주장에 유럽 ‘발칵’

    美 모델 얼굴에 끔찍한 흉터…“이민자가 칼부림” 주장에 유럽 ‘발칵’

    독일을 방문한 미국 남성이 흉기 난동을 제지하다 얼굴에 부상을 입고 응급 수술을 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시리아인 2명이 용의자로 지목돼 붙잡혔는데, 이 남성이 용의자가 체포되는 과정에 의문을 제기하며 독일의 이민 정책을 공개적으로 비판해 파장이 일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미 폭스뉴스와 영국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뉴욕 출신의 응급구조사 겸 모델 존 루닷(21)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독일 드레스덴을 여행하던 중 트램에 탑승했다 흉기 난동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얼굴에 자상(刺傷)을 입고 응급 수술을 받았다. 사건은 그가 탑승한 트램에서 발생했다. 남성 두 명이 여성을 공격하려 하자 그는 이들을 제지했고, 몸싸움이 이어지다 이중 남성 한 명이 휘두른 6인치(약 15cm) 흉기에 얼굴을 찔렸다. 당시 다른 탑승객이 현장을 찍은 영상을 보면 루닷은 휴지로 얼굴에 흐르는 피를 막고 있었고, 트램 바닥에는 혈흔이 쏟아져 아수라장이 됐다. 루닷은 코와 인중, 턱이 찢어져 봉합 수술을 받았고, 얼굴에 생긴 흉터로 인해 더이상 모델 일을 하기 어려워졌다고 그는 토로했다. 독일 경찰은 시리아 출신 남성 2명을 용의자로 체포했으나 이중 1명에 대해 검찰이 “구금할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해 석방했다. 그러다 이틀 뒤인 26일 경찰은 석방했던 용의자를 공격에 가담한 혐의로 다시 체포했다. 해당 사건은 루닷이 “난민 신청자가 흉기를 휘둘렀다”고 주장하며 독일의 이민 정책에 대해 화살을 돌리면서 국제적인 이슈로 번지고 있다. 루닷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영상에서 “유럽, 특히 독일에 이민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다면 내가 몇가지 알려주겠다”면서 “용의자가 석방된 건 독일 시민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한다”고 주장했다. 또 영국 GB뉴스와의 인터뷰에서는 “최근 며칠 동안 수백명의 사람들로부터 이민 문제와 이민자들의 범죄에 대한 연락을 받았다”면서 “일상의 안전에 대한 위협을 받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역사상 가장 큰 추방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트럼프 행정부와 비슷한 이민 정책을 유럽이 채택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독일인들이 그런 정책을 좋아할 것 같다. 독일이 안전을 위한 더 많은 정책을 추진하기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난민 신청자가 칼부림” 주장…확인되지 않아美 대사관 성명…수술비 모금에 1억원 모여루닷은 자신의 피해 사실을 SNS를 통해 공개한 뒤 유럽의 여러 매체와 인터뷰를 하며 독일이 이민자에 대한 강경한 정책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루닷의 수술비를 모금하고 있는 펀딩 플랫폼에는 불과 5일만에 8만 달러(1억원)가 넘는 돈이 모였다. 독일 주재 미국 대사관은 SNS를 통해 “독일 당국이 가해자들을 법이 허용하는 한 최대한으로 처벌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모두가 안전해지기 전까지는 아무도 안전하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만 독일 경찰은 용의자가 루닷의 주장대로 난민 신청자인지 여부 등 구체적인 신원에 대한 정보를 밝히지 않았다고 인디펜던트는 설명했다. 이어 이번 사건이 독일을 비롯한 유럽의 이민 정책을 둘러싼 유럽과 트럼프 행정부 간의 신경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발생했다고 인디펜던트는 덧붙였다. 그러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집권 1기 시절 독일에서 이민자가 증가하면서 범죄도 증가하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실제 통계를 살펴보면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 특검, 김건희 여사 집사 구속기소...김여사 범죄금액 10억원 적시

    특검, 김건희 여사 집사 구속기소...김여사 범죄금액 10억원 적시

    김건희 여사 관련 사건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이 29일 김 여사 집사로 알려진 김모 씨를 구속기소했다. 또 IMS모빌리티 조모 대표 등에 대해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상진 김건희 특검 특검보는 이날 오후 언론 브리핑에서 “‘집사 게이트’ 피의자 김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또 특검은 이 사건과 관련해 IMS모빌리티 조 대표와 이사 모모 씨,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 민모 대표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집사 게이트는 김씨가 설립에 참여하고 지분까지 가진 렌터카업체 IMS모빌리티가 2023년 사모펀드 운용사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를 통해 카카오모빌리티와 HS효성, 신한은행 등 기업들로부터 184억원을 투자받을 수 있도록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사건이다. IMS는 투자 당시 순자산(566억원)보다 부채(1414억원)가 많아 사실상 자본잠식 상태였다. 그럼에도 여러 대기업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는데, 이 과정에서 김씨와 김 여사 간 친분이 이용됐다는 게 특검 측의 시각이다. 투자 주체들이 김씨와 김 여사의 친분을 생각해 일종의 보험성이나 대가성 자금을 제공했다는 의심이다. 또 IMS가 투자받은 184억원 중 46억원은 이노베스트코리아라는 벤처기업이 김씨로부터 양도받아 IMS 구주를 사들이는 데 쓰였는데, 이노베스트코리아의 유일한 사내이사가 김씨 배우자 정모 씨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차명회사라는 의심도 사고 있다. 아울러 특검은 이노베스트로 흘러간 46억원 중 24억3000만원은 김씨가 IMS 대표 조씨에게 빌려주는 방식으로 빼돌렸다고 보고 있다. 이 외에도 김씨 배우자인 정씨를 여러 법인의 임직원으로 등재해 부당하게 급여를 가로챘다고 의심하고 있다. 특검은 향후 김씨가 빼돌린 자금과 각종 수익금이 김 여사 일가에 흘러갔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한편 특검은 이날 구속기소한 김 여사의 범죄혐의 금액이 10억원 이상인 것으로 보고 있다. 특검은 김 여사 범죄 중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관련한 시세 차익이 8억1000만원, 정치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에게 58회 여론조사를 무상 제공받은 금액 2억7000만원, 건진법사 전성배 씨와 공모해 2022년 4월부터 7월까지 통일교 관계자로부터 받은 금액 8000만원 등으로 계산했다. 김건희 특검 관계자는 “피고인이 범죄로 취득한 범죄수익 10억 3000여만 원에 대한 추징보전도 청구했다”고 덧붙였다.
  • 野, 정기국회 100대 입법과제 선정…“반시장 입법 바로잡을 것”

    野, 정기국회 100대 입법과제 선정…“반시장 입법 바로잡을 것”

    국민의힘이 다음달 시작되는 정기국회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할 100대 입법 과제를 선정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한 상법 개정안에 맞서는 기업 보호 입법, 대통령과 공범인 자의 사면을 막는 법안 등이 포함됐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29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이러한 내용의 최우선 입법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경제·민생·신뢰 바로세우기’를 주제로 한 이번 입법 과제엔 ▲미래 첨단산업 육성 ▲경제 활성화 ▲민생경제 회복 ▲청년 희망 ▲안전 사회 ▲취약계층 돌봄 ▲정치 혁신 등 총 7개 분야의 100개 법안이 담겼다. 국민의힘 정책위는 보도자료에서 “이재명 정부의 ‘반시장적’ 경제 정책으로 대한민국 경제전반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청년들의 일자리를 빼앗고 있다”면서 “‘불공정한 내 편 챙기기’로 국민 신뢰가 무너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정기국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먼저 정치혁신 분야엔 인사청문회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인사청문회법’, 대통령과 공범 관계에 있는 자를 감형·복권 대상에서 제외하는 ‘사면법’, 선관위 특혜채용의 문제점을 감시하는 ‘선관위비리방지법’ 등이 포함됐다. 특히 사면법 개정은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의 광복절 특사와 이재명 대통령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보석으로 악화된 민심을 겨냥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경제활성화 분야엔 기업사냥꾼으로부터 기업을 보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상법’, 세 부담을 적정화하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 지방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심융합특구 내 기업 유치를 지원하는 ‘지방세특례제한법’, 납품대금 연동대상에 에너지 비용도 포함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법’ 등이 담겼다. 민주당이 기업 이사의 주주 충실의무를 도입하고 집중투표제를 실시하는 등의 1·2차 상법 개정안을 처리해 재계 우려가 커진 만큼, 포이즌필(신주인수선택권), 차등의결권, 배임죄 완화 등을 추진해 기업 경영을 돕겠다는 취지다. 민생경제회복 분야에선 건설업계의 오랜 숙원인 ‘재건축초과이익 환수폐지법’, 서민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강화하는 ‘주택도시기금법’,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유통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디지털자산 지급 혁신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미래 첨단산업 육성 분야의 ‘AI 산업지원 특별법’, 청년 희망 분야의 ‘채용절차의 공정화법’, ‘일터괴롭힘 방지법’, ‘깜깜이 스드메 방지법’, 취약계층 돌봄 분야의 ‘장애평등정책법’, 안전사회 분야의 ‘교제폭력처벌법’ 등이 중점 과제로 추진된다. 국민의힘 의원 일동은 이날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결의문을 통해 “국민의힘은 부족했다. 그러나 이제는 달라지겠다”면서 “작은 일부터 성실히 실천하며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국민 속에 들어가 민생 살리기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은 전례없는 심각한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헌법과 민생을 외면하고 있다”면서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입법 폭주를 막아내고 민생을 지키는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핵심 의제를 선점하고 대안 세력의 역할을 충실히 함으로써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 김건희, 구속기소에 “주어진 길 외면 않고 묵묵히 재판 임할 것”

    김건희, 구속기소에 “주어진 길 외면 않고 묵묵히 재판 임할 것”

    헌정사상 처음으로 영부인 구속기소라는 불명예를 안게 된 김건희 여사가 29일 “제게 주어진 길을 외면하지 않고 묵묵히 재판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구속기소 된 직후 변호인단을 통해 “앞으로도 그 어떤 혐의에 관해서든 특검 조사에 성실하게 출석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그는 “국민에게 심려를 끼친 이 상황이 참으로 송구하고 매일이 괴로울 따름”이라며 “하지만 저는 어떠한 경우에도 변명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 어두운 밤에 달빛이 밝게 빛나듯이 저 역시 저의 진실과 마음을 바라보며 이 시간을 견디겠다”며 “지금의 저는 스스로 아무것도 바꿀 수 없고 마치 확정적인 사실처럼 매일 새로운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이 또한 피하지 않고 잘 살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자신을 수사한 특검 검사들과 구치소 교도관, 변호인단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특검이 끝날 때까지 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여사 관련 사건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은 이날 김 여사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김건희 특검이 적용한 혐의는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다. 특검이 김 여사를 구속기소한 것은 지난달 2일 현판식을 열고 수사를 정식 개시한 지 59일 만이자, 김 여사가 구속된 지 17일 만이다.
  • “소매치기 머리채 잡고 1시간”…관광객 격분에 전자발찌 초강수

    “소매치기 머리채 잡고 1시간”…관광객 격분에 전자발찌 초강수

    이탈리아의 대표 관광도시 베네치아에서 소매치기 범죄가 기승을 부리자, 주지사가 ‘전자 팔찌 부착’이라는 초강수를 꺼내들었다. 소매치기범의 이동을 실시간 추적해 재범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와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베네치아가 속한 베네토주의 루카 차이아 주지사는 “베네토의 모든 도시와 베네치아의 무결성을 지켜야겠다는 의무를 느낀다”며 소매치기 상습범에게 전자 팔찌를 부착하자고 제안했다. 차이아 주지사는 “관광객은 신성불가침한 존재”라며 “그들이 우리 거리와 골목을 걸을 때 두려움에 떨어야 하는 상황은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매치기는 단순한 경범죄가 아니다”라며 “시민, 관광객, 기업의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에 맞서 행동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자 팔찌 제안은 최근 엑스에서 화제가 된 한 미국인 관광객의 영상이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틱톡에서 약 40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한 이 영상에는 베네치아를 여행 온 50세 미국인 여성이 소매치기범을 직접 붙잡는 장면이 담겼다. 이 관광객은 좁은 다리 위에서 여자 아이들 무리를 마주친 후 배낭에서 신용카드, 현금, 여권이 들어있던 지갑과 에어팟, 물병 등이 사라진 것을 뒤늦게 알아챘다. 에어팟의 ‘내 친구 찾기’ 기능을 통해 위치를 추적한 끝에 소매치기범 3명을 찾아내 직접 쫓아가 붙잡았다. 특히 이 여성은 소매치기범 중 14세 소녀의 머리채를 붙든 채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약 1시간을 버텼다. 이 과정에서 실랑이를 벌이다 피해 여성은 가방에 맞아 이마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기도 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한 후 소매치기 일당 중 두 명은 절도 혐의로 체포됐지만, 미성년자인 탓에 체포 이틀 만에 보석으로 풀려났다. 텔레그래프는 현지 범죄 조직들이 14세 미만은 기소할 수 없다는 점을 악용해 어린이들을 소매치기에 동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재판 절차에도 허점이 있다. 소매치기범이 재판에 회부되더라도 피해자가 증언을 위해 법정에 출석해야 하는데, 대부분의 관광객은 이미 베네치아를 떠난 상태여서 처벌로 이어지기 어려운 구조다. 베네치아에서 30년 넘게 가게를 운영해 온 한 여성은 “나이 든 남자들이 젊은 여성들을 데리고 다니며 가방을 뒤지는 모습을 볼 때마다 가슴이 아프다. 하지만 그들이 나를 공격하기에 끼어들 용기가 없다”며 “우리 가게 주인들의 생계를 책임져 주는 관광객들을 이렇게 대할 순 없다”고 토로했다. 소매치기 범죄가 도시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하자 지역 주민들도 나서기 시작했다. 최근 베네치아 주민들은 리알토 다리 인근에 ‘소매치기 골목’이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당국에 범죄 조직에 대한 강도 높은 단속을 요구했다. 차이아 주지사가 제안한 전자 팔찌의 핵심은 소매치기 상습범에게 전자 팔찌를 부착해 이들이 특정 구역에 접근할 경우 자동으로 경고 신호가 당국에 전송되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재범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이탈리아는 관광객 상대 소매치기가 많은 것으로 악명 높다. 영국 여행보험회사인 쿼터존의 조사 결과 이탈리아는 유로화를 사용하는 국가 가운데 2023년 기준 소매치기 위험이 가장 큰 곳으로 선정된 바 있다.
  • 음주 사고 뒤 측정 거부한 충남도의원 ‘징역 1년’ 법정구속

    음주 사고 뒤 측정 거부한 충남도의원 ‘징역 1년’ 법정구속

    음주운전 사고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충남도의원이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대전지법 홍성지원 형사3단독(양시호 부장판사)은 29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측정 거부) 혐의로 기소된 최광희(보령1·무소속) 도의원에게 징역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최 의원은 국민의힘 소속이던 지난해 3월 20일 오후 8시 30분쯤 보령시 한 도로에서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 측정 요구에 응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최 의원은 법정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단속 경찰관이 음주 측정을 재개로 요구하지 않았고 ‘미란다 원칙’을 알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양 판사는 “피고인은 높은 도덕성과 사회적 책임, 준법의식이 요구되는 선출직 공무원임에도 그 요구를 저버렸다”며 “성실하게 직무를 수행하는 경찰관들을 비난하는 태도로 일관하면서 범행을 반성하지 않은 점 등을 볼 때 강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징역형이 확정되면 최 의원은 도의원직을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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