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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현동 사업 공무원 “정진상, 김인섭 도우라고 지시”

    백현동 사업 공무원 “정진상, 김인섭 도우라고 지시”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백현동 개발사업 실무자에게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를 도우라’는 취지로 지시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김옥곤) 심리로 열린 김 전 대표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사건 공판에서 전 성남시 도시계획팀장 A씨는 증인으로 출석해 이렇게 밝혔다. 김 전 대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가깝다고 알려진 인물로, 백현동 개발사업 인허가를 위해 대관 로비스트 역할을 하고 민간업자에게 77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검찰이 “2014년 말 성남시 정책비서관이던 정 전 실장이 술자리에 불러 ‘인섭이 형이 백현동 사업을 하려 하는데 잘 챙겨 줘야 한다. 나중에 신청 서류가 들어오면 챙겨 봐 달라’고 말한 사실이 있느냐”고 묻자 A씨는 “그렇게 기억한다”고 답했다. A씨는 2014~2018년 성남시에서 백현동 옛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의 용도지역 변경 업무를 담당했다. A씨는 “정 전 실장의 말을 ‘백현동 개발사업 관련 인허가 절차를 김 전 대표가 원하는 대로 진행하라’는 지시로 이해했느냐”고 묻는 검찰 질문에도 “그렇다. 지시를 이행하지 않으면 불이익이 따를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또 백현동 부지의 세부적인 구성을 정하는 과정에도 정 전 실장이 개입했다고 증언했다. A씨는 이후 실제로 김 전 대표가 자신에게 ‘내가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개발사업을 하려 한다. 2층(시장실이 있는 곳)에도 얘기했는데 잘해 보라고 하더라’는 취지로 말했다고 밝혔다. 반면 정 전 실장 측은 이날 “실무자에게 김 전 대표를 도우라고 지시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 “죽어도 못 보내”…가짜소송으로 前여친 주소 캐낸 스토킹범

    “죽어도 못 보내”…가짜소송으로 前여친 주소 캐낸 스토킹범

    옛 연인을 스토킹했다가 감옥까지 다녀온 40대 남성이 출소 후 허위 민사소송으로 피해자 주소를 알아내 보복 협박을 했다가 또다시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남성은 상대방의 주소를 몰라도 소송을 제기하면 법원을 통해 새 주소를 파악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허위 소송을 위해 1년 전에 미리 계좌에 입금까지 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2부(부장 허준)는 지난 1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 협박 등 혐의로 A(46)씨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 6월 옛 연인인 B씨를 상대로 허위로 대여금 반환소송을 제기하면서 집 주소를 알아낸 뒤 반복적으로 협박성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피고의 주소가 특정되지 않은 상태로 민사소송을 제기하면 소장 송달을 위해 법원이 주소보정명령을 한다는 점을 악용했다. 이 명령이 있으면 원고는 주민센터에서 피고의 주민등록초본을 발급받아 현재 주소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위해 A씨는 1년 전 미리 B씨 계좌에 임의로 돈을 송금한 뒤 “갚지 않은 수백만원의 채무가 있다”면서 허위로 소송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 법원으로부터 송장을 받은 뒤 자기 집 주소가노출됐다는 사실에 놀란 B씨가 문자를 보내자 A씨는 “오래 살아라. 난 죽어도 널 못 잊는다. 내가 소송한 목적이 뭔지 잘 한번 생각해봐라. 답이 나올 것이니깐”이라고 답장을 보냈다. 앞서 A씨는 과거에도 B씨를 지속적으로 스토킹하다가 지난해 7월 인천지법에서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했고, 이 과정에서 B씨에게 “네가 이사해도 내가 피청구권이 있으면 (주소) 열람할 수 있어”라는 메시지를 보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지난 7월 김포경찰서로부터 관련 사건을 송치받은 뒤 보완 수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보복 범행을 확인하고 A씨를 구속했다. 검찰 관계자는 “스토킹 가해자가 주소보정명령을 악용해 피해자의 주소를 알아낸 뒤 강력 범죄를 저지를 수도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며 “관련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성폭행 살인’ 최윤종 “부산 돌려차기 보고 계획”

    ‘성폭행 살인’ 최윤종 “부산 돌려차기 보고 계획”

    등산로 성폭행 살인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피의자 최윤종(30)을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봉준)은 12일 성폭력범죄처벌법상 강간 등 살인 혐의로 최윤종을 구속기소했다. 최윤종은 지난달 17일 오전 서울 관악산 생태공원과 연결된 목골산 등산로에서 피해자 A씨를 무차별 폭행하고 최소 3분 이상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됐다. 최윤종은 A씨가 극렬히 저항하자 ‘A씨가 죽어도 어쩔 수 없다’는 생각으로 폭행해 살인에 이르렀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A씨는 사건 발생 이틀 뒤 저산소성 뇌 손상으로 숨졌다. 최윤종은 경찰관이 A씨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는 순간에도 ‘갈증이 난다’며 물을 요구하기도 했다. 최윤종은 ‘은둔형 외톨이’로 사회와 단절된 생활을 해 왔고, 범행 이틀 전부터 “용기 있는 자가 미녀를 차지한다”, “인간은 기회를 잡아야 해” 등의 메모를 작성하며 범행을 다짐했다. 특히 최윤종은 ‘부산 돌려차기’ 사건 보도를 보고 피해자를 기절시킨 뒤 폐쇄회로(CC)TV가 없는 곳에서 범행을 저지르기로 계획했다고 검찰에 진술했다. 범행 넉 달 전 미리 철제 너클을 구입하고 등산로들을 수십 차례 답사하기도 했다.
  • “부산 돌려차기 보고 범행 계획”…검찰, 최윤종 구속기소

    “부산 돌려차기 보고 범행 계획”…검찰, 최윤종 구속기소

    등산로 성폭행 살인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피의자 최윤종(30)을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봉준)은 12일 성폭력범죄처벌법상 강간 등 살인 혐의로 최윤종을 구속기소했다. 최윤종은 지난달 17일 오전 서울 관악산 생태공원과 연결된 목골산 등산로에서 피해자 A씨를 무차별 폭행하고 최소 3분 이상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됐다. 최윤종은 A씨가 극렬히 저항하자 ‘A씨가 죽어도 어쩔 수 없다’는 생각으로 폭행해 살인에 이르렀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A씨는 사건 발생 이틀 뒤 저산소성 뇌 손상으로 숨졌다. 최윤종은 경찰관이 A씨에게 심폐소생술(CPR)을 하는 순간에도 ‘갈증이 난다’며 물을 요구하기도 했다. 최윤종은 ‘은둔형 외톨이’로 사회와 단절된 생활을 해왔고, 범행 이틀 전부터 “용기 있는 자가 미녀를 차지한다”, “인간은 기회를 잡아야 해” 등의 메모를 작성하며 범행을 다짐했다. 특히 최윤종은 ‘부산 돌려차기’ 사건 보도를 보고 피해자를 기절시킨 뒤 폐쇄회로(CC)TV가 없는 곳에서 범행을 저지르기로 계획했다고 검찰에 진술했다. 범행 넉 달 전 미리 철제 너클을 구입하고 등산로들을 수십 차례 답사하기도 했다.
  • “스토킹에 시달리다 동생이 죽었습니다”…유족이 공개한 사진

    “스토킹에 시달리다 동생이 죽었습니다”…유족이 공개한 사진

    한 남성이 법원의 접근금지 명령을 받고도 옛 연인을 찾아가 흉기로 살해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유족 측은 피해자의 실명과 사진을 공개하며 가해자에 대한 엄벌을 촉구했다. 지난 8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스토킹에 시달리다 제 동생이 죽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피해자 A씨의 사촌언니로 알려졌다. 해당 글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17일 오전 6시쯤 거주하고 있던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전 남자친구 B씨가 휘두른 칼에 찔려 숨졌다. 당시 A씨는 회사에 출근하기 위해 집을 나서던 중이었다. 글쓴이는 “가해자는 동생의 전 남자친구 B씨였다”며 “(둘은) 우연히 동호회에서 만나 연인이 됐고 동생의 소개로 같은 직장까지 다녔다”고 말했다. 이어 “비밀 연애를 전제로 B씨를 만났는데 어느 순간부터 공개 연애를 원했다고 한다”며 “집착과 다툼이 많아져 헤어지자고 얘기하자 그때부터 (괴롭힘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글쓴이는 “(B씨는) 연락으로 계속 괴롭히고 차로 동생을 뒤따라왔다”며 “처음엔 직장에서 계속 마주칠 사람이니 (동생은) 좋게 해결하려고 했지만 가해자는 팔에 시커먼 멍이 들때까지 폭행하기 시작했고 결국 동생은 5월 18일 스토킹을 신고할 수 밖에 없었다”고 했다. B씨는 이후에도 연인 시절 찍은 사진을 온라인에 게시하거나 차를 타고 쫓아오며 집착했다고 글쓴이는 주장했다. 그는 “이 상황에 지친 동생은 B씨가 사진을 내리고 부서를 옮기는 조건으로 고소를 취하했으나 가해자는 다시 찾아왔다”며 “수차례 스토킹 위협을 받던 동생은 스마트워치를 매번 차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던 중 A씨는 6월 29일 차고 있던 스마트워치를 경찰에 반납하게 됐다. 글쓴이는 “경찰이 가해자와 동선이 겹치지 않으면 스마트워치 반납을 해달라고 안내했다”며 “이후 출근하다가 흉기에 찔려 살해됐다”고 토로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B씨로부터 연락이 오지 않는다며 A씨가 스마트워치를 반납한 것”이라며 “피해자 전담 경찰관이 당사자 의사에 반해 기기 반납을 종용한 것은 말이 안 된다”고 해명했다. 유족 측은 “첫 재판을 앞두고 보복살인이 아니라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 스토킹 신고로 인해 화가나서 죽였다는 동기가 파악되지 않아서라고 한다”며 “스토킹 범죄와 관련해 많은 피해자가 안전해질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7월 17일 오전 5시 54분쯤 인천시 남동구 아파트 복도에서 발생했다. B씨는 A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고, 이 과정에서 범행을 말리던 A씨의 어머니도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양손을 크게 다쳤다. 앞서 B씨는 A씨를 살해하기 전인 지난 2월 A씨를 상대로 데이트 폭력을 저지른 혐의로, 지난 6월에는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후 그는 “A씨로부터 100m 이내에는 접근하지 말고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도 금지하라”는 내용의 2~3호 잠정조치 명령을 법원에서 받았다. B씨는 경찰에서 “A씨가 헤어지자고 하면서 무시해 화가 났다”면서도 “스토킹 신고에 따른 보복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형법상 살인죄보다 형량이 무거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죄를 B씨에게 적용할지 검토했으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판단해 살인 혐의를 유지했다. 검찰은 살인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B씨를 구속 기소했다.
  • “억지로 밥 먹이고 잡아당기고”…1살 ‘27차례’ 학대한 보육교사

    “억지로 밥 먹이고 잡아당기고”…1살 ‘27차례’ 학대한 보육교사

    1살짜리 아이에게 여러 차례 정서적·신체적 학대를 한 40대 보육교사가 2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형사2부(부장 이영진)는 아동학대처벌법상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아동학대 가중처벌 혐의로 기소된 보육교사 A(44)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예방강의 수강과 3년간의 아동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어린이집 원장 B(58)씨에게는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원주 한 어린이집에서 C(1)군에게 27차례에 걸쳐 정서적·신체적 학대를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그 감독 의무를 다하지 못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C군의 머리가 뒤로 젖혀질 정도로 과한 양의 밥을 먹이거나 잠을 자는 C군의 팔 부위를 세게 잡아당겨 일으키는 등의 학대를 했다. 또 자려고 하는 C군의 머리를 잡아 흔들거나 손바닥으로 때리기도 했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어린이집 보육교사와 원장으로 피해아동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도·보호해야 함에도 A씨는 신체·정신적 학대행위를 했고, B씨는 그 감독의무를 다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1심 판결에 대해 검찰은 “형이 가볍다”는 이유로, 피고인 측은 “형이 무겁다”는 이유로 불복해 각각 항소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검사가 당심에서 양형 요소로 주장하는 사정들은 대부분 원심의 변론 과정에 드러났고, 원심판결 선고 이후 양형 조건이 되는 사항과 양형기준에 별다른 사정변경을 찾아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건 기록과 변론에 나타난 여러 양형 조건을 종합해 살펴보더라도, 원심이 피고인들에게 선고한 형이 지나치게 가벼워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며 양측의 항소를 기각했다.
  • 재점화된 ‘라임 사태’…검찰 재수사 착수로 다시 수면 위로 떠오는 문제의 3대 펀드[취중생]

    재점화된 ‘라임 사태’…검찰 재수사 착수로 다시 수면 위로 떠오는 문제의 3대 펀드[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3대 펀드’로 불리는 라임·옵티머스·디스커버리 펀드 논란이 재점화됐습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펀드 부실이 터지면서 투자자들이 막대한 피해를 본 사건들입니다. 검찰은 최근 ‘3대 펀드 사기’ 재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단순한 ‘부실 금융’이 아니라 정계 인사들이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수사의 향방이 주목되는 가운데 방향키를 쥔 서울남부지검장으로는 ‘윤석열 사단’이 임명됐습니다. 4년째 해결되지 않았던 펀드 사태가 이번 수사로 모두가 만족할 만한 매듭을 지을 수 있을까요.‘3대 펀드’ 재수사의 서막을 연 건 금융감독원(금감원)입니다. 금감원은 지난달 24일 3대 펀드를 재검사한 결과 특정 인사를 위한 펀드 돌려막기, 펀드 자금 횡령 등이 새롭게 드러났다고 발표했습니다. 라임펀드는 대규모 환매 중단 직전 다선 의원을 포함한 유력 인사들에게 자금을 돌려주는 특혜를 제공했다고 금감원은 밝혔습니다. 또한 옵티머스 펀드에서는 횡령과 부정행위 등이, 디스커버리 펀드는 돌려막기 정황과 임직원들이 미공개 정보를 활용해 사적 이득을 취한 사실이 드러났다는 겁니다.공교롭게도 3대 펀드는 야권 인사들과 관련이 있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2019년 10월 환매 중단을 선언한 라임 펀드는 투자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가 4473명, 피해액은 1조 5380억원으로 가장 큽니다. 그런데 금감원은 라임자산운용이 펀드 환매 중단을 선언하기 직전인 2019년 8~9월 다선 국회의원 등 특정 투자자들에게 환매를 해줬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중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포함됐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김 의원은 8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을 상대로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김 의원은 “수천만원의 손해를 봤고 특혜 환매를 한 바 없다”면서 “모든 모객이 환매한 것으로 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이 원장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도 고소했습니다. 일각에서는 라임펀드 사모사채 투자금 중 수십억원이 민주당 관련 인사에게 흘려갔다는 의혹도 제기됩니다. 민주당 기동민·이수진(비례) 의원은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 정치 자금을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2019년 4월 환매 중단된 디스커버리펀드는 피해자 1278명, 피해 금액은 2612억원에 달합니다. 디스커버리자산운용는 고수익의 안정적인 투자처라고 투자자들을 속여 부실 상태인 미국 개인 간 거래 대출채권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봤습니다. 금감원은 펀드 돌려막기, 직무정보를 이용한 사익편취, 배임수재 등 추가 위법행위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의 대표는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동생 장하원 대표이기도 합니다. 장 대표는 부실 펀드를 안전한 투자라고 속여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으나 지난해 12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검찰이 항소해 현재 2심이 진행 중입니다. 장 대표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1일 장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고 자본시장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수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지난 5일 청구했습니다. 약속하지 않은 곳에 펀드 자금을 투자하거나 사용하고, 2016년 1월부터 2019년 1월까지 금융투자업 등록 없이 디스커버리 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특정 채권에 투자하면서 펀드를 운용한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8일 장 대표 등 3명에 대한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은 “일부 혐의에 대해 법리적으로 다툴 여지 있어 보이고, 일부 혐의는 충분한 소명이 부족해 피의자의 방어 기회를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습니다.옵티머스자산운용에서도 펀드를 운용하는 임직원과 관련 인물들이 금품 수수와 자금 횡령, 부정거래 공모 등이 추가로 적발됐다고 금감원은 밝혔습니다. 옵티머스자산운용도 1조원이 넘는 투자자금을 모은 후 부실기업 채권에 투자했다가 막대한 손실을 초래했습니다. 2020년 6월 환매 중단된 옵티머스 펀드는 피해 규모가 884명, 5084억원입니다. 앞서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측근인 이모 전 민주당 대표실 부실장이 옵티머스자산운용 측으로부터 복합기 임대료 등을 지원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이모 전 부실장은 수사 과정에서 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로비 의혹을 받은 이 전 총리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펀드 운용사 관계자들에 대한 재판은 마무리 단계였으나 앞으로 수사의 방향에 따라 혐의가 추가될 가능성도 열려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31일부터 미래에셋증권과 유안타증권 등 펀드를 판매한 증권사 4곳을 압수수색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8일에는 라임펀드 운용 당시 사무관리를 수탁한 신한펀드파트너스(옛 신한아이타스)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각종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사무관리 업체는 펀드 자산을 평가해 기준가격을 산출하고 펀드 가입·환매 거래를 지원하는 곳입니다. 라임펀드 환매 관련해 모든 곳에서 자료를 수집해 분석하고 있다는게 검찰의 설명입니다. 검찰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라임이 2019년 10월 대규모 환매 중단을 선언하기 직전 특정 투자자에게 투자금을 돌려주는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의 사실관계를 규명하고 사법처리 대상인지 가릴 방침입니다. 라임펀드의 투자금이 어디로 흘러 들어갔는지를 밝히는 데도 검찰의 수사력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투자금 상당액을 횡령한 것으로 알려진 김영홍 메트로폴리탄 회장 등의 행방이 묘연해 수사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국회의원 선거가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재수사가 시작된 만큼 ‘정치 수사’라는 비판도 나옵니다. 라임 펀드는 과거 ‘봐주기 수사’라는 의혹이 일었던 만큼 관심이 더 큽니다. 신임 김유철 서울남부지검장의 어깨도 무겁습니다. 김 지검장은 8일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의 관심이 큰 사건이 (남부지검에) 생각 이상으로 많이 있고 올바른 답을 구하는 과정”이라면서 “다들 짐작할 만한 10여개 사건은 목록 정도로만 알고 있다. 앞으로 수사와 사건 처리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1㎏ 골드바 후두둑…1300억 횡령 경남은행 직원 ‘은닉 행각’

    1㎏ 골드바 후두둑…1300억 횡령 경남은행 직원 ‘은닉 행각’

    검찰이 7년간 1300억원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자금을 횡령한 BNK경남은행 간부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부장 임세진)는 8일 경남은행 투자금융부장 이모(51)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범죄수익은닉 규제법 위반, 사문서위조 및 행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2016년 8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경남은행이 보관 중이던 부동산 PF 사업 시행사 3곳의 대출 원리금 상환자금을 보관하던 중 시행사 명의의 출금전표를 위조하는 수법으로 699억원을 빼돌려 가족과 페이퍼컴퍼니 계좌로 송금했다. 또 지난 2019년 7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부동산 PF 사업 시행사 2곳이 추가로 대출을 요청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추가로 688억원을 다시 대출받아 횡령한 혐의도 있다. 이씨는 금융당국의 조사가 시작된 올해 7~8월 빼돌린 돈을 상품권 거래업자 등을 통해 세탁해 도주 자금을 마련했다. 이렇게 마련된 돈은 1㎏짜리 골드바 101개와 현금 45억원, 미화 5만 달러 등 총 147억원에 달했다. 이씨는 이 돈을 차명으로 빌린 오피스텔 3곳에 나눠 감춰 뒀다가 적발됐다. 검찰은 지난 7월 경남은행으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한 이후 이씨와 공범인 한국투자증권 직원의 주거지, 경남은행 등 13곳을 압수수색 한 데 이어 8월 21일 도주 중이던 이씨를 서울의 한 은신처에서 체포했다. 이씨는 나중에 빼돌린 회사 돈을 앞서 빼돌린 자금을 갚는 데 쓰는 일명 ‘돌려막기’로 범행을 은폐했고, 이에 따라 은행 측의 실제 피해 규모도 횡령액보다 작은 500억원대로 추정된다고 검찰은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 5일 서울중앙지법으로부터 이씨와 배우자 등이 보유한 합계 22억원 상당의 재산에 대해 추징보전 인용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 ‘펀드 비리 의혹’ 장하원 디스커버리 대표 구속 기로

    ‘펀드 비리 의혹’ 장하원 디스커버리 대표 구속 기로

    수천억원대 펀드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디스커버리자산운용 장하원 대표가 또 구속 갈림길에 섰다. 장 대표는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장하성 전 주중 한국대사의 동생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김지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쯤부터 자본시장법 위반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수재 혐의를 받는 장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실심사)을 진행한다. 같은 혐의를 받는 디스커버리 전 투자본부장 A씨와 전 운용팀장 B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도 함께 진행된다. 이들은 모집한 펀드 자금을 약속하지 않은 곳에 투자하거나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금융투자업 등록 없이 펀드를 운용한 혐의도 받는다. 여러 펀드를 운용 환매 대금이 부족해진 부실 펀드를 다른 펀드 자금으로 돌려막은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지난 7월 디스커버리자산운용 사무실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지난달 31일 장 대표 등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앞서 장 대표는 부실을 예상했음에도 이를 숨겨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으나 지난해 12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는 바 있다.
  • [단독] 해외 피부과 1200만원 긁고 백화점서 ‘상품권깡’ 의혹도

    [단독] 해외 피부과 1200만원 긁고 백화점서 ‘상품권깡’ 의혹도

    ‘인천공항 면세점 1072만 2350원(2019년 4월 26일), 홍콩 C피부과 470만 8100원(2019년 8월 6일), 상품권 700만원(2022년 8월 18일)….’ 1400억원대 분식회계와 수백억원대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최근 구속된 이상영 대우산업개발 회장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이다. 검찰은 이 회장이 국내외에서 법인카드를 개인 용도로 유용한 금액만 수십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5일 서울신문이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를 통해 확보한 이 회장의 법인카드 내역을 보면 이 회장은 최소 18개가 넘는 법인카드를 2016년부터 ‘업무 외 목적’으로 쓴 것으로 확인됐다. 이 회장은 2012년 6월부터 2023년 5월까지 재임하며 전국 각지에서 수시로 법인카드를 사용했다. 특히 단골로 보이는 서울 강남구 B성형외과를 찾아 50만원 또는 40만원씩 수시로 결제했는데, 지인 등이 사용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백화점 상품권 등을 잇달아 법인카드로 구매한 이력도 눈에 띈다. 같은 날 동시에 수백만원에서 최대 700만원까지 상품권을 사들였는데 검찰은 사재기 또는 ‘상품권 깡’도 의심한다. 법정공휴일에 여러 백화점에서 상품권을 집중적으로 구매하기도 했다. 특히 이 회장의 법인카드 중 두 개는 해외 전용으로 사용한 흔적도 있었다. 홍콩의 C피부과에서는 많게는 470만원을 결제하는 등 7개월간 1200만원을 썼다. 2019년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1000만원이 넘는 금액을 한 번에 결제하기도 했다. 해외 각종 편집매장에서 사용한 기록과 프랑스와 네덜란드 등 유럽에서 사용한 흔적도 다수 발견됐다. ‘김밥집 7000원’(2017년 4월 1일), ‘햄버거 가게 5000원’(2017년 6월 27일) 등 분식집과 햄버거 가게 등에서 결제된 내역이 적지 않은데 이 역시 사용자가 불분명하다. 이 회장은 지난달 29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사기, 주식회사 외부감사법(외감법) 위반 혐의로 한재준 전 대우산업개발 대표와 함께 나란히 구속됐다. 이 사건은 서민민생대책위원회의 고발로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수사부(부장 민경호)가 보완 수사를 통해 수백억원 규모의 분식회계 정황 등을 추가로 파악해 신병을 확보했다. 이 회장은 경찰 수사가 본격화하자 당시 강원경찰청에 근무하던 김모 경무관에게 수사 무마를 대가로 3억원을 건네기로 약속하고 1억 2000만원을 실제 전달한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도 받고 있다. 이 회장 측 변호인은 서울신문과 한 통화에서 “의뢰인과 관련한 이야기는 아무것도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 테이저건 대신 권총 들었다…20초만에 흉기男 제압한 경찰 영상 ‘화제’

    테이저건 대신 권총 들었다…20초만에 흉기男 제압한 경찰 영상 ‘화제’

    경찰이 테이저건 대신 권총을 꺼내들고 흉기 든 남성을 제압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5일 경찰청이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6시 30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의 한 사거리에서 ‘한 남자가 흉기를 들고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한 교차로 교통섬에 흉기를 든 채 서 있는 남성 A씨를 발견했다. 퇴근 시간이라 자칫 인명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한 경찰은 긴박한 상황으로 판단해 테이저건 대신 권총을 꺼내들었다. 이어 A씨를 향해 “칼 버려”라고 외치며 경고했고, A씨가 칼을 내려놓자 곧장 “엎드려”라고 명령했다. 경찰의 경고에 A씨가 자세를 낮추자, 곧장 다른 경찰관이 땅에 떨어진 흉기를 발로 차 멀리 치우고 체포했다. 당시 상황이 찍힌 영상을 보면 현장에 도착한 경찰이 경찰차에서 내려 A씨를 제압하기까지 20초 정도 걸렸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당시 술을 마시고 생활용품점에서 흉기를 구입한 뒤 포장지를 뜯고 활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아버지에게 혼이 나서 자해하기 위해 흉기를 구입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폭력행위처벌법상 우범자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 묻지마 범죄 급증에 ‘저위험총’ 보급 최근 묻지마 흉기난동 사건이 잇따르면서 경찰은 지난달 4일 흉기 난동 등 강력범죄 발생시 총기, 테이저건 등 정당한 경찰 물리력을 적극 사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모든 현장 경찰에게 저위험 권총을 보급하고, 101개 기동대에 흉기 대응 장비를 신규 지급하겠다”고 말했다.경찰청은 내년 저위험 권총 5700여정 지급을 시작으로 3년 동안 2만 9000정을 보급해 1인 1총기 보급을 완료하기로 목표를 잡았다. 현재 지구대와 파출소에 근무하는 약 5만명의 지역 경찰에게는 38구경 권총 2만 2000여정만 지급돼 있다. 저위험 권총은 플라스틱 탄두를 쓰기 때문에 38구경의 10분의 1 수준 살상 능력을 갖추고 있다. 발사 시 허벅지를 기준으로 뼈까지 도달하지 않도록 최대 6㎝ 정도에 박히도록 개발됐다. 그러나 저위험 탄이라도 주요 장기에 적중하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 기존 권총 대비 25% 정도 가볍고 격발 시 반동도 30% 수준이어서 사용과 휴대가 쉽다. 저위험 탄 외에 공포탄과 9㎜ 보통탄(실탄)도 사용할 수 있다. 총기 손잡이 부분에 삽입해 사격한 시간과 장소, 발사각과 수량, 탄의 종류를 자동으로 기록하는 ‘스마트 모듈’도 탑재돼 있다. 블랙박스 역할을 하는 스마트 모듈은 총기 사용 당시 상황을 정확하게 증명해 경찰의 과잉 대응 논란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수단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레이저 포인터 등 명중률을 향상해 주는 부수 기자재 장착도 할 수 있다.
  • 검찰, ‘펀드 비리’ 장하원 디스커버리 대표 구속영장 청구

    검찰, ‘펀드 비리’ 장하원 디스커버리 대표 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펀드 비리에 연루됐다는 혐의를 받는 장하원(64) 디스커버리자산운용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부(부장 단성한)는 5일 펀드 자금을 불법 운용한 혐의로 장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디스커버자산운용의 김모 전 투자본부장, 김모 전 운영팀장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이들은 디스커버리자산운용에서 모집한 펀드 자금을 사전에 약속하지 않은 곳에 투자하거나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2016년 1월부터 2019년 1월까지 금융투자업 등록 없이 디스커버리 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특정 채권에 투자하면서 펀드를 운용한 혐의도 있다. 이들에게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적 부정거래·무등록 금융투자업 등)과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수재 등이 적용됐다. 최근 라임, 옵티머스, 디스커버리 등 ‘3대 펀드’ 재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지난달 31일 장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7월 디스커버리 펀드 자금이 흘러간 것으로 의심되는 오피스텔 건설 사업 발주 업체와 서울도시주택공사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장 대표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장하성 전 주중대사의 동생이다. 앞서 1000억원대 부실 펀드를 판매한 후 환매를 중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장 대표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 [단독]해외 피부과서 수천만원 긁고 ‘상품권깡’ 의혹…이상영 회장 18개 법카 들여다보니

    [단독]해외 피부과서 수천만원 긁고 ‘상품권깡’ 의혹…이상영 회장 18개 법카 들여다보니

    법정 휴일에도 ‘상품권 사재기’ 의혹유럽 등 편집매장에서도 법카 사용공항 면세점에선 1072만원 결제까지 ‘인천공항 면세점 1072만 2350원(2019년 4월 26일), 홍콩 C피부과 470만 8100원(2019년 8월 6일), 상품권 700만원(2022년 8월 18일)….’ 1400억원대 분식회계와 수백억원대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최근 구속된 이상영 대우산업개발 회장이 사용한 법인카드 사용 내역들이다. 검찰은 이 회장이 국내외에서 법인카드를 이렇게 개인 용도로 유용한 금액만 수십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5일 서울신문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를 통해 확보한 이 회장의 법인카드 내역을 보면, 이 회장은 최소 18개가 넘는 법인카드를 2016년부터 ‘업무 외 목적’으로 쓴 것으로 확인됐다. 이 회장은 2012년 6월부터 2023년 5월까지 재임하며 전국 각지에서 수시로 법인카드를 사용했다. 특히 단골로 보이는 서울 강남구의 B성형외과를 찾아 50만원 또는 40만원씩 수시로 결제했는데, 지인 등이 사용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백화점 상품권 등을 잇달아 법인카드로 구매한 이력도 눈에 띈다. 같은 날 동시에 수백만원에서 최대 700만원까지 상품권을 사들였는데 검찰은 사재기 또는 ‘상품권 깡’도 의심한다. 법정공휴일에도 여러 백화점에서 상품권을 집중적으로 구매하기도 했다. 특히 이 회장의 법인카드 중 두 개는 해외 전용으로 사용한 흔적도 있었다. 홍콩의 C피부과에선 많게는 470만원을 결제하는 등 7개월간 1200만원을 썼다. 2019년엔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1000만원이 넘는 금액을 한 번에 결제하기도 했다. 해외 각종 편집매장 사용 내역, 프랑스와 네덜란드 등 유럽에서 사용한 흔적도 다수 발견됐다. ‘김밥집 7000원’(2017년 4월 1일), ‘햄버거 가게 5000원’(2017년 6월 27일) 등 분식집과 햄버거 가게 등에서 결제된 내역이 적지 않은데 이 역시 사용자가 불분명하다. 이 회장은 지난달 29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사기, 주식회사 외부감사법(외감법) 위반 혐의로 한재준 전 대우산업개발 대표와 함께 나란히 구속됐다. 이 사건은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의 고발로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수사부(부장검사 민경호)가 보완 수사를 통해 수백억원 규모의 분식회계 정황 등을 추가로 파악해 신병을 확보했다. 이 회장은 경찰 수사가 본격화하자 당시 강원경찰청에 근무하던 김모 경무관에게 수사 무마를 대가로 3억원을 건네기로 약속하고 1억 2000만원을 실제 건넨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도 받고 있다. 이 회장 측 변호인은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의뢰인과 관련한 이야기는 아무 말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 “유럽 마피아 연관”…7억대 마약 밀수한 고교생 뜻밖의 진술

    “유럽 마피아 연관”…7억대 마약 밀수한 고교생 뜻밖의 진술

    7억원대 마약을 한국으로 보내려고 한 고등학생이 법정에서 마피아 집안 아들의 강압으로 범행했다고 주장했다. 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 혐의로 기소된 고교생 A(18)군의 변호인은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 류호중)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검찰 측 증거에도 모두 동의한다면서도 A군이 마피아 집안의 아들로부터 강압을 받고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을 고려해 달라고 했다. A군 변호인은 “피고인은 동급생인 유럽 마피아 조직 집안의 아들로부터 강권을 받아 범행했다”며 “그 학생이 어떤 존재이고 피고인에게 어떤 영향을 줬는지 (법정에서) 설명하고 싶은데 너무 무서운 존재여서 아직 자료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의 윗선인 그 학생을 수사할 필요가 있다”며 “실제로 검찰이 현재 수사하고 있는지 공판 검사가 확인을 좀 해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A군은 이날 황토색 죄수복을 입고 법정에 나왔다. 그는 재판장이 직업이 무엇인지 묻자 작은 목소리로 “학생”이라고 답했다. A군 부모는 방청석에서 아들이 재판받는 모습을 지켜봤다. A군은 지난 5월 26일 독일에서 팬케이크 조리용 기계 안에 숨긴 마약류 케타민 2900g(시가 7억 4000만원 상당)을 국제화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반입하려 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케타민은 젊은 층에서 이른바 ‘클럽 마약’으로 불리는 향정신성의약품이다. 2900g은 6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A군은 한국에 있는 중학교 동창 B(18)군과 SNS를 통해 만난 C(31)씨에게 “마약 배송지 정보나 개인 통관고유부호 등을 제공해주면 돈을 주겠다”라면서 마약 밀수를 제안하고, 이들에게 받은 개인 통관고유부호 등을 독일에 있는 마약 판매상에게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당시 두바이에서 고등학교에 다닌 A군은 지난 7월 방학을 맞아 부모와 함께 귀국했다가 인천공항에서 검찰에 체포됐다. B군, C씨는 A군보다 먼저 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 ‘250억대 사기 대출’ 한의원 프랜차이즈 대표 등 기소

    ‘250억대 사기 대출’ 한의원 프랜차이즈 대표 등 기소

    검찰이 250억원대 사기 대출 의혹을 받는 한의원 네트워크 회사 ‘광덕안정’ 대표와 임원들을 재판에 넘겼다. 이 회사 대표는 현역 국회의원의 아들이기도 하다.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부장검사 직무대리 이성범)는 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회사 대표 주모(35)씨를 불구속기소했다. 같은 혐의를 받는 임원과 프랜차이즈 지점 원장 등 20명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주씨는 2020년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개업을 원하는 한의사들에게 잔액 증명서를 허위로 만들어 주고 이를 통해 신용보증기금 등에서 거액의 대출을 받게 도와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런 수법으로 총 35회에 걸쳐 259억원 상당의 신용보증기금 보증서를 발급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박모씨 등은 비슷한 시기 한의사·치과의사를 모집하고 법인 자금을 일시에 입출금하거나 신용보증기금 직원을 속이는 방법 등으로 보증서 발급을 도운 것으로 조사됐다. 신용보증기금은 ‘예비창업보증 제도’를 통해 자기자본이 10억원이 있을 경우 10억원까지 대출할 수 있는 보증서를 발급해 주는데, 검찰은 주씨 등이 이 제도를 악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광덕안정은 2017년 설립된 회사로 전국에 40여곳의 가맹 한의원·한방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사를 받으면서도 가맹점을 늘렸다. 검찰은 올해 3월 광덕안정 본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뒤 주씨 등을 소환조사하고 5월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기각됐다.
  • 檢, 김만배 추가 구속 영장 신청… ‘정치 공작 혐의’도 기소할 듯

    檢, 김만배 추가 구속 영장 신청… ‘정치 공작 혐의’도 기소할 듯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과 범죄 수익을 은닉한 혐의로 재판받고 있는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에 대해 검찰이 오는 7일 구속 기간 만료를 앞두고 추가 구속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대장동 의혹이 본격화된 이후 잠시 석방된 기간을 제외하고 총 1년 6개월째 구속 상태인 김씨는 지난 대선 당시 허위 인터뷰를 통해 정치 공작을 했다는 의혹까지 새롭게 받고 있어 조만간 추가 기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김씨에 대한 재판을 진행 중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이준철)에 횡령과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해 달라고 지난 1일 의견서를 냈다. 김씨는 2021년 11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및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기소된 데 이어 지난해 5월 횡령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당시 검찰은 횡령 혐의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청구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청구한 것이다. 검찰은 재판 중인 혐의 가운데 구속영장에 담기지 않은 것이 있다면 별도로 법원에 발부를 요청할 수 있다. 검찰이 이번에 영장을 청구한 횡령 혐의는 김씨가 천화동인 1호를 통해 화천대유에서 장기대여금 명목으로 빌린 473억원 가운데 100억원을 개인적으로 유용해 대장동 분양대행업체 대표 이모씨에게 전달했다는 내용이다. 검찰은 김씨가 대선을 앞둔 2021년 9월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과 한 허위 인터뷰를 통해 대장동 의혹의 방향을 당시 대선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에게 돌리려 한 정황을 새로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당시 김씨는 “윤 대통령이 2011년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하면서 대장동 대출 브로커 조우형(천화동인 6호 실소유주)씨를 만나 사건을 무마했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했다. 김씨는 인터뷰 이후 조씨에게 이 인터뷰가 허위임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특히 김씨는 인터뷰를 진행한 신 전 위원장에게 그가 집필한 책 3권을 구입한다는 명목으로 1억 6500만원을 건네기도 했다. 인터뷰가 뉴스타파를 통해 보도된 시점이 대선 사흘 전인 지난해 3월 6일이라 검찰은 김씨가 이에 대한 대가를 건넨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이 보도 이후 더불어민주당 등은 윤 대통령에게 거센 공세를 가했다. 김씨와 신 전 위원장은 현재 배임 증재·수재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있다. 김씨는 대장동 의혹이 불거진 2021년 11월 처음 구속된 뒤 지난해 5월 구속 기간 6개월이 끝났으나 법원이 추가 영장을 발부하면서 같은 해 11월까지 수감됐다. 이후 구속 기간 만료로 잠시 석방됐으나 올해 3월 범죄수익은닉 혐의로 다시 구속됐다.
  • 현역 국회의원 아들 ‘가짜 잔고로 200억 사기대출’ 혐의로 재판행

    현역 국회의원 아들 ‘가짜 잔고로 200억 사기대출’ 혐의로 재판행

    한의원 네트워크 회사인 ‘광덕안정’ 대표이사와 임원진이 사기대출 혐의로 무더기 기소됐다. 전국에 42곳의 가맹 한방병원을 운영하는 대표 A(35)씨는 허위 잔고를 이용해 정부 대출을 받는 수법으로 200억원이 넘는 돈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더불어민주당 현역 국회의원의 아들로 이번 사건과 해당 의원 사이 연관성은 드러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부장 직무대리 이성범)는 4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A씨를 불구속기소했다. 범행에 가담한 광덕안정 임원과 프랜차이즈 지점 원장 등 20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20년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일시 차입금을 통해 허위로 부풀린 예금잔고를 개원 한의사·치과의사의 자금으로 속여 총 35회에 걸쳐 259억원의 신용보증기금 보증서를 발급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은 ‘예비창업보증 제도’를 통해 자기자본이 10억원이 있을 경우 10억원까지 대출할 수 있는 보증서를 발급해 주는데, A씨는 이 제도를 악용했다. 검찰은 지점 한의사 등이 광덕안정으로부터 송금받은 일시 차입금으로 허위 잔고증명서를 발급받은 후 돈은 회사로 반환하고 잔고증명서를 대출 증빙자료로 제출한 것으로 파악했다. 앞서 검찰은 A씨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5월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검찰은 대부분이 사회 초년생이고, 개원을 위해 범행에 가담한 점 등을 고려해 대출금을 변제하고 신용보증약정을 해지한 26명에 대해선 기소유예 처분했다.
  • 롤스로이스男 자택서 1억 돈다발…“조폭 연관성”

    롤스로이스男 자택서 1억 돈다발…“조폭 연관성”

    이른바 ‘롤스로이스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피의자인 신모씨의 자택에서 억대 돈다발을 압수했다. 검찰은 이 돈이 신씨의 조직폭력 활동 수익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 중이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 신준호)는 최근 신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며 1억원이 넘는 돈다발을 발견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사건을 경찰로부터 넘겨받으면서 신씨가 이른바 ‘또래모임’이라고 불리는 2030 조직폭력배와 연루된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신씨가 20대임에도 수억원이 넘는 차량을 몰았던 점, 최근 고액을 지불하고 검찰 고위직 출신 변호사를 선임한 점 등 신씨의 자금 출처에 의문을 품고 관련 의혹을 들여다보는 중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1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뺑소니),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중상해, 도로교통법상 약물 운전 혐의로 신씨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신씨는 지난달 2일 오후 8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역 4번 출구 인근 도로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하다가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을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신씨는 사고 당일 병원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미다졸람과 디아제팜을 투약받고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직후 간이시약 검사에서 또 다른 향정신성의약품인 케타민 성분이 검출됐다.
  • ‘고수익 보장’ 400억원 사기혐의 50대 가정주부 구속 송치

    ‘고수익 보장’ 400억원 사기혐의 50대 가정주부 구속 송치

    고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지인들에게 수백억 원 규모의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로 50대 가정주부가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A(55)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가정주부인 A씨는 지난 2016년 12월부터 약 6년간 “골드바, 아파트 분양권 등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하겠다”며 지인 등에게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만 50여명에 피해 금액은 400억 원으로 알려졌다. A씨는 투자금을 돌려막기를 하고 남은 돈을 생활비로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 “월 3~5% 수익” 400억원대 투자사기 벌인 가정주부

    “월 3~5% 수익” 400억원대 투자사기 벌인 가정주부

    고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지인들을 속여 수백억 원 규모의 투자 사기를 벌인 50대 가정주부가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A(55)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가정주부인 A씨는 2016년 12월부터 6년 가까이 “명품, 골드바, LH 아파트 분양권 등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하겠다”며 지인 등을 속여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수법으로 당한 피해자는 51명이며 피해 금액은 400억원으로 집계됐다. A씨는 피해자들에게 수년간 매월 투자금의 3∼5%를 수익금으로 돌려막기식으로 지급하며 더 큰 투자를 유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부터 약속된 이자가 지급되지 않자 피해자들은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동종 전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A씨는 돌려막기를 하고 남은 돈을 생활비로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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