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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이유 로비’ 이부영씨 사전영장

    다단계 판매회사 제이유 그룹의 불법 로비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최재경)는 25일 주수도 회장으로부터 제이유 사업 등과 관련한 청탁 명목으로 수억원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및 변호사법 위반)로 이부영 열린우리당 전 의원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전 의원은 2004∼2005년 주 회장으로부터 제이유 사업 등과 관련한 청탁을 받고 자신이 책임자로 있던 장준하 기념사업회로 수억원을 기부하게 한 혐의(변호사법 위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전 의원이 2005년쯤 주 회장으로부터 차명계좌를 통해 2억여원을 받은 혐의(알선수재)도 밝혀냈다.2004∼2005년은 제이유가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던 때이고, 주 회장이 사면·복권을 위해 정치권에 로비를 시도했던 시기다. 이 전 의원에 대한 구속 여부는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다음 주초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사회플러스] 수뢰 국세청직원 6년형등 중형

    기업체에 세무상 특혜를 주고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국세청 공무원들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민병훈)는 구조조정 전문회사인 ‘윈앤윈21’ 강모 대표로부터 세무조사 무마 대가로 9500만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으로 구속기소된 대구지방국세청 소속 이모씨에게 징역 6년에 추징금 9500만원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 전 국세청 직원 홍모씨에 대해서는 징역 5년에 추징금 1억 500만원을, 서울 모 세무서 소속 류모씨와 국세청 본청 소속 이모씨에게는 각각 징역 2년6월과 징역 1년3월,2000만원의 추징금을 선고했다.
  • [사회플러스] ‘JU로비’ 공정위 前간부 영장

    제이유 그룹의 불법 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최재경)는 23일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 때 잘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으로 공정위 전직 고위 간부 박모(6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제이유 수사가 시작된 이후 공정위 출신 고위 인사가 형사처벌 대상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 [사회플러스] 제이유 로비 핵심인물 체포

    다단계 판매회사 제이유 그룹의 불법 로비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최재경)는 15일 제이유의 핵심 로비스트로 지목되고 있는 한모(46)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한씨는 정·관계 로비의 핵심으로 꼽히고 있어 검찰 수사가 로비 규명에 초점을 맞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검찰은 한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로비 내용과 정·관계 로비 대상을 집중 추궁하고 있다. 한편 검찰은 제이유에 불리한 기사를 싣겠다고 협박하고 자사 주식을 제이유 계열사에 시세보다 비싼 가격에 파는 수법으로 5억원을 챙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공갈)로 모 경제지 사장 A(59)씨를 수사 중이다.
  • “PD들에게 주식 싸게 팔아 로비”

    법원이 탈세 혐의를 받고 있는 유명 연예기획사 팬텀 엔터테인먼트 대주주들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잇달아 기각했다. 이에 따라 ‘팬텀이 방송사 PD들을 상대로 주식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을 파헤치던 검찰 수사에 난항이 예상된다. 서울중앙지법 이광만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4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 포탈 및 횡령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유명 연예기획사 팬텀 엔터테인먼트 대주주 이모(45)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 부장판사는 “이씨가 어제 저녁 세금 전액을 납부했고 횡령했다는 돈 중 일부를 반환한 데다 일부 남은 금액도 횡령 여부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씨는 2005년 하반기 팬텀사 주식을 10여개의 차명계좌로 분산시켜 놓고 주가가 오른 틈에 팔아 108억원의 양도차익을 챙기고도 세금 18억원을 내지 않은 혐의와 회사 공금 62억여원을 빼돌린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국세청 고발로 시작한 수사과정에서 ‘팬텀이 2005년 4월 코스닥 우회상장 시점을 전후해 방송사 PD들에게 주식을 싼 값에 파는 수법으로 로비를 벌였다.’는 팬텀 관계자의 진술을 확보하고 이씨의 신병을 확보해 조사를 확대하려던 참이었다. 하지만 법원의 이날 영장 기각에 따라 수사에 차질을 빚게 된 검찰은 조만간 이씨 등에 대한 추가 조사를 거쳐 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법원, 8세여아 유괴범에 중형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에서 8살짜리 초등학생을 유괴했다 4시간여 만에 검거된 유괴범에게 중형이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김동오)는 8살짜리 여자 초등학생을 유괴해 4시간30분 동안 감금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약취·유인 및 감금)로 구속 기소된 송모(34)씨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 사건 범행은 피고인이 초등학생인 피해자를 약취한 다음 안전을 염려하는 부모의 애타는 심정을 이용해 다액의 돈을 요구하고 감금한 것으로서, 죄질이 중하고 범행으로 인한 피해자의 정신적 충격이 크다는 점을 고려할 때 엄히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재판부는 “다만 피고인이 범행 과정에서 흉기 기타 위험한 물건을 사용하지 않았고, 피해자를 약취한 후 별다른 위해를 가하지 않은 점, 범행으로 취득한 이익이 없는 점,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송씨는 지난해 12월21일 오후 2시쯤 서울 강남의 모 초등학교 옆 골목길에서 이 학교 2학년생 A양의 입을 막고 유괴, 승용차에 태워 자신의 어머니의 집으로 데려간 뒤 피해자 어머니에게 3차례 전화해 8000만원을 요구한 혐의로 기소됐다.당시 경찰 조사 결과 9000만원의 빚을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송씨는 납치한 A양의 발목을 청테이프로 묶어 잠을 재우고 승용차에 강제로 태워 돌아다녔으며 서울 강서구의 공중전화에서 협박 전화를 걸다가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김재홍의원외 다른 의원도 수사

    사행성 게임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한국전자게임사업자협의회장 곽형식(구속)씨로부터 2005∼2006년 “게임관련 법 개정을 도와 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를 적용, 열린우리당 김재홍 의원을 조만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기로 했다. 검찰은 또 곽씨가 2005년 중순 협의회의 일부 간부들에게 1억원가량의 판공비를 준 것처럼 거짓 서류를 꾸민 뒤 이 돈으로 정계 인사들에게 로비했다는 혐의를 잡고 김 의원 외에 또 다른 국회의원 등을 상대로 금품 수수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곽씨로부터 김 의원에게 3000만원을 건넸다는 진술을 받아내고 증거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검찰은 특히 곽씨 외에 협의회의 또 다른 간부가 문광위 소속 국회의원 등을 상대로 로비를 벌였다는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의정 활동과 관련하여 불법적으로 금품을 받은 적이 없다. 검찰이 게임기기의 불법 변조 및 개조 혐의로 구속한 피의자의 일방적인 거짓 진술을 근거로 수사했으나 돈을 주었다는 일시와 장소 등에 대해 오락가락하고 있으며 허위임이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돈을 주었다는 시점에는 해외 출장 중이어서 확실한 알리바이가 성립하며 그 시기에 진술자와 통화한 기록도 전무하다.”고 밝혔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정대근 농협중앙회장 무죄 선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문용선)는 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기소된 정대근 농협 회장에게 “농협 임직원을 공무원으로 볼 수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99년에 개정된 농협법에 따르면 국가가 농협을 실질적으로 지배, 관리 감독하고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재판부는 농협이 정부관리기업체에 해당되지 않는다며 검찰에 금융기관의 임직원이 금품을 받은 경우인 특경가법상 수재혐의로 공소장을 변경할 것을 요구했지만 검찰은 이를 거부했었다. 한편 검찰은 “이번 판결은 99년 개정 농협법 이후에도 농협 임직원을 공무원으로 본 대법원 판례와 배치되는 것”이라며 “즉각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2005년 12월 양재동 농협 하나로마트 부지 285평을 66억 2000만원에 현대차에 파는 대가로 현대차로부터 3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징역 7년이 구형됐다.임광욱기자 limi@seoul.co.kr
  • [2007 자치구 핫이슈] (7) 용산구 건강한 직장만들기

    [2007 자치구 핫이슈] (7) 용산구 건강한 직장만들기

    용산구는 ‘건전한 직장 만들기’를 올해 역점사업으로 정했다. 고층빌딩을 세우고 공원을 조성하는 것보다 직원 1300명이 직장에서 행복을 찾는 게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신바람 나는 직장분위기가 형성되면 생산성이나 경쟁력이 나아져 결국 주민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글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사진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작은 험담이 큰 고통으로 박장규 용산구청장은 지난해 곤욕을 치렀다.5·31 지방자치단체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박 구청장이 불법선거자금 2000만원을 건네다가 선거관리위원회에 걸렸다는 헛소문이 나돈 것이다. 헛소문을 퍼뜨린 사람을 추적해보니 구청 직원이었다. 박 구청장은 “직장 동료라면 흠이라도 덮어줘야 하는데 없는 소문을 만들다니….”한마디로 실망이 컸다. 그해 9월에는 경찰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수수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박 구청장을 불구속 입건했다. 사회복지법인 용산상희원을 통해 경로잔치, 선심성 관광을 하고 38개 사업자에게서 18억원을 모았다는 이유에서다. 박 구청장은 “소외계층을 돕는 사회복지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쳤을 뿐 용산상희원과 개인적인 인연은 없다.”고 해명했지만 ‘소귀에 경 읽기’였다. 경찰과 검찰에 불려 다닌 지 8개월 만인 지난해 11월10일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그는 “비방과 험담이 얼마나 큰 상처를 주는지 경험하면서 ‘동료 칭찬하기’ 운동의 중요성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아내 잔소리가 줄었다 아내를 변화시킨 ‘칭찬의 힘’을 강조했다. 박 구청장은 아내의 잔소리를 싫어했다. 남편을 걱정하는 마음이라는 것을 알지만 잔소리가 반복되면 짜증이 밀려왔다. 그래서 역정을 자주 냈다. 그럴수록 아내의 잔소리는 늘기만 했다. 어느 날 박 구청장이 태도를 바꾸었다. 아내의 잔소리가 잦아지면 “여보, 잔소리를 적게 하니 안아주고 싶구려. 내 부탁 들어줘서 고맙소.”라고 칭찬했다. 그랬더니 아내의 잔소리가 감쪽같이 사라졌다. 용산구는 실천과제로 ‘직장 동료 험담하지 않기’와 ‘칭찬·격려 생활화하기’를 정했다. 구청 내부게시판에 칭찬방을 개설해 ‘칭찬릴레이’를 추진한다. 동료를 칭찬하는 글을 칭찬방에 올리면 칭찬받은 동료가 또 다른 동료를 칭찬하는 형식이다. 동료를 배려하는 ‘멋진 동료’를 6월과 11월에 선정한다. 각 부서의 추천을 받은 직원 48명을 전직원이 온라인으로 투표해 10명으로 압축하고, 간부회의에서 최종 선발자를 뽑는다. 멋진 동료로 선정되면 우수공무원 해외연수 대상자로 추천되는 등 인센티브를 받는다. ●칭찬도 교육이 필요하다 칭찬도 교육이 필요한 법. 용산구는 말이 많은 사람을 ‘사교성 있는 사람’고집센 사람을 ‘소신이 뚜렷한 사람’ 나서는 사람을 ‘적극적인 사람’으로 칭찬하기로 했다. 또 케네스 블랜차드 (Kenneth H.Blanchard)의 저서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에 나오는 ‘칭찬 10계명’과 칭찬명언을 온라인 게시판에 올려놓는다. 강좌도 진행한다. 박 구청장이 새달에 ‘남 말하지 않기’를 강의하고, 전문강사가 연 2회씩 건강한 직장문화 형성을 위한 구성원의 자세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 등 미국 기업들도 동료의 성과를 인정하고 칭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업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한다. 박 구청장은 “직장생활이 행복해지면 스트레스가 줄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면서 “마음이 즐거운 직원이 주민들의 마음도 즐겁게 해 줄 것”이라고 장담했다.
  • ‘알선수재’ 김재록씨 집유선고

    “피고인은 거물브로커가 아니라 금융전문가이며 정상적인 경영인이다.” 부실기업 인수 청탁 및 대출 알선과 관련해 업체 3곳에서 14억 5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김재록 ㈜인베스투스글로벌 전 회장에 대한 재판부의 판단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문용선)는 1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으로 기소된 김재록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추징금 26억 7300여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씨에 대한 공소사실 중 의뢰인들을 중개해서 자금을 알선해 준 건 대부분의 회계법인이 하고 있는 정당한 행위지만 약간 경계를 넘어섰다.”면서 알선수재를 유죄로 인정했다. 그러나 김씨가 ㈜스칼라스투자평가원장 정모씨로부터 신동아화재 인수를 돕는 대가로 1억 5000만원을 받아 공무원 직무의 알선에 관해 돈을 받은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임광욱기자 limi@seoul.co.kr
  • 시민들 맨손으로 ‘흉기강도’ 잡고 지하철선 소매치기 검거 도와

    시민들의 용기로 흉기를 휘두르는 강도와 소매치기단이 잇따라 붙잡혔다. 지난 8일 오후 7시30분쯤 서울 노원구 월계동 한 휴대전화 대리점에 오모(32)씨가 손님으로 가장하고 들어가 주인 왕모(28)씨의 손발을 끈으로 묶고 현금 76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이때 길 건너편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양모(46)씨와 길을 지나던 권모(48)씨가 200m가량 뒤쫓았고 골목길에 들어선 오씨가 갑자기 돌아서 흉기를 휘두르자 격투가 벌어졌다. 양씨와 권씨는 상처를 입었지만 흉기를 빼앗고 오씨를 제압했다. 오씨는 특수강도죄로 복역한 뒤 작년 8월 말 출소했다. 양씨는 “‘강도야’라는 소리에 생각할 겨를도 없이 범인을 쫓아갔다.”면서 “흉기를 휘둘러 겁도 났지만 다른 시민이 함께 강도에 대항하고 있다는 생각이 힘이 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10일 서울경찰청에서 포상식을 열고 양씨와 권씨에게 ‘용감한 시민상’을 시상하고, 각각 100만원씩의 신고보상금을 줄 예정이다. 지하철에서도 시민들이 경찰을 도와 3인조 소매치기단을 검거하는 데 일조했다. 서울지하철 경찰대에 따르면 9일 오전 10시5분쯤 서울지하철 1호선 인천방면 전동차를 탄 배모(32)씨는 노약자석에 앉은 김모(45)씨 등이 지갑에서 돈을 꺼내 세며 “돈이 얼마 없네.”라고 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배씨는 김씨 등이 꺼낸 지갑이 여성용 손지갑이며 이들이 신문지를 펴 앞을 가린 채 돈을 세는 점을 수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 등이 갖고 있던 지갑은 이들이 지하철에 타기 전 시내버스 안에서 정모(46·여)씨의 가방에서 ‘슬쩍’한 손지갑이었으며, 지갑 안에는 약속어음 180만원과 수표 100만원 등이 들어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김씨 등을 검문하려 하자 이들은 격렬히 저항하며 도망가려 했고, 경찰과 배씨는 주위에 있던 승객 5∼6명의 도움으로 이들과 약 10분간 몸싸움을 벌인 끝에 검거에 성공했다. 경찰은 김씨 등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김중회 부원장 구속 수감

    김중회 부원장 구속 수감

    김흥주(58·구속) 삼주산업(옛 그레이스백화점) 회장 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서부지검은 8일 금융기관 인수를 도와주는 대가로 김씨에게서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김중회(58) 금융감독원 부원장을 구속 수감했다. 또 김씨에게 불법 대출을 알선한 혐의(특정경제범죄처벌법상 사금융알선)로 신상식(55) 전 금감원 광주지원장도 함께 구속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김 부원장을 김씨에게 소개해 준 이근영 전 금융감독원 원장을 조만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하고, 총리실 암행감찰 무마 의혹에 연루된 국세청 고위 간부 A씨와 경기 S금고 대표를 소개해 주고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감사원 고위 간부 K씨 등 고위 공직자 등에 대해서도 잇따라 내사에 착수하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김 부원장은 금감원 비은행검사1국장이던 2001년 김씨가 골드상호신용금고 인수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두 차례에 걸쳐 2억 3000만원을 받고 금고측의 최고위 간부를 소개해 수의계약을 하도록 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신씨는 금감원 광주지원장이던 2002년 12월 호남지역 금융기관의 검사ㆍ감독 업무를 맡으면서 코스닥 업체 A사를 앞세워 H은행 서울지점에서 9억원짜리 어음을 발행, 배서해 김씨가 전북 모 상호신용금고에서 이를 할인받도록 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서울서부지법 이일주 영장전담 판사는 무려 13시간에 걸친 두 사람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범죄에 대한 소명이 충분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한편 금감원과 국세청, 검찰, 감사원, 국무총리실 등 힘 있는 사정·감사·감독기관 일부 간부들이 이번 사건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공직사회가 총체적 부실에 직면했다는 지적이다. 이들 기관들은 전·현직 간부들이 김씨가 주도한 ‘형제의 모임’ 회원으로 활동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성의 목소리를 내기는 커녕, 해명을 하는데 급급하고 있다. 공직자들이 직위를 이용, 민간 브로커 등과 사적인 친분 관계를 맺는 것이 더 이상 발붙일 수 없도록 제도적 장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권력을 이용해 무리한 청탁에 나서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금품수수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인식이 이같은 게이트천국을 만들고 있다고 꼬집었다.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김기정 교수는 “사회적 인맥을 얘기하는 이른바 ‘소셜(social)네트워킹’에는 긍정적인 기능과 부정적인 기능이 있다.”고 전제한 뒤 “‘김흥주 사건’에 등장한 ‘소셜 네트워킹’은 지나치게 폐쇄적이면서 개인의 이익 추구에만 몰두했기 때문에 문제다.”고 진단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정몽규회장 벌금 3000만원 선고

    회사 소유의 고려산업개발 주식 550만주에 대한 신주인수권을 이중매매해 비자금 56억원을 조성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던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에게 벌금 3000만원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 김득환)는 29일 선고공판에서 비자금 중 채권 2∼3장을 처분해 3억원을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만 유죄로 인정했다. 검찰은 당초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기소했지만 재판부는 횡령죄를 적용했다. 재판부는 “정 회장은 3억원을 건설현장 격려금으로 썼다고 하지만 판공비로도 가능한 것을 비자금까지 조성해 사용할 필요는 없다. 대표 취임 직후 자신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개인용도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56억원에서 정 회장이 보관하게 된 30억여원을 뺀 나머지 비자금은 서모 전 재무팀장이 개인적으로 착복했을 가능성을 들어 정회장에게 죄를 묻지 않았다. 재판부는 “정 회장이 실질적으로 사용한 금액이 3억원에 불과해 건설사 임원 자격을 상실하는 집행유예 이상을 내리기엔 가혹해 벌금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임광욱기자 limi@seoul.co.kr
  • 입영정보 주고 억대 금품

    일반인이 접하기 힘든 군 입영 관련 정보를 알려주고 돈을 받은 현역 육군 상사가 군 수사기관에 적발됐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6일 특정 날짜에 입대하면 편한 부대로 배치될 것이란 정보를 빼내주는 대가로 금품을 챙긴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죄)로 육군 정보사령부 소속 이모 상사를 구속해 수사중이다. 이 상사는 수년에 걸쳐 30명의 의뢰인들로부터 건당 적게는 100만원에서 많게는 수백만원씩 모두 1억여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비자금’ 정몽규회장 징역5년 구형

    비자금 56억원을 조성해 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에게 징역 5년이 구형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김득환 부장판사) 심리로 22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정 회장이 비자금 조성 사실을 사전에 알았고 개인 용도로 쓸 목적도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점 등 공소사실을 토대로 징역 5년을 구형했다.정 회장의 변호인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그러나 조성된 자금은 사욕을 위해 쓴 것이 없고 회사를 위해 사용한 것이며 회사가 입은 손해는 모두 변제됐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정 회장은 1999년 4월 회사 소유의 고려산업개발 주식 550만주에 대한 신주인수권을 진승현씨를 통해 이중매매해 비자금 56억원을 조성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로 불구속 기소됐다.선고 공판은 다음달 15일 열린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시위체증’ 폭력·뺑소니 비화

    경찰이 도심 대규모 집회에 대해 교통혼잡을 이유로 불허한 가운데 도심집회로 인한 교통체증에 화가 난 한 시민이 자신의 승용차로 시위대를 들이받은 사건이 발생했다. 8일 오후 4시5분쯤 서울 중구 회현 사거리에서 김모(26)씨가 ‘한미FTA저지, 생존권 쟁취 전국 빈민대회’에 참석해 시위 중인 전국노점상연합(전노련)회원들을 자신의 쏘렌토 승용차로 치고 달아나 남모(42)씨 등 4명이 부상을 당했다. 김씨는 집회로 차가 30분째 움직이지 못하자 차에서 내려 시위대와 주먹다짐을 벌이다 시위대 수십명이 달려들자 다시 차에 올라 그대로 돌진해 시위대를 치고 달아났다. 김씨는 200m앞 명동의 한 호텔 지하주차장에서 경찰과 시위대에 붙잡혔다. 김씨는 “의경에게 차를 보내 달라고 말하려고 내렸다가 시위대가 각목을 들고 쫓아와 겁이 나서 차를 타고 도망간 것”이라면서 “고의로 사고를 내고 뺑소니를 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씨는 얼굴과 어깨 등에 타박상을 입고 남씨 등도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김씨를 폭행한 전노련 회원들의 신원을 파악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키로 했으며, 김씨에 대해서는 뺑소니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를 적용하기로 했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檢, 30억 정·관계 로비여부 수사

    사행성 게임과 상품권 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14일 상품권 발행 지정업체 씨큐텍 대표 류모(42)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상품권 발행 지정업체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류씨는 2004년 1월부터 지난 8월까지 공사비를 과다계상하는 방법으로 회사 돈 30억 62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류씨가 조성한 비자금이 정·관계 로비용으로 사용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중이다. `스타 문화상품권’을 발행하는 씨큐텍은 지난해 8월 상품권 업체로 지정된 뒤 인쇄를 겸업해 특혜시비를 불러왔던 업체다.씨큐텍은 또 올해 초 불법용지를 이용해 일련번호가 같은 상품권을 이중발행, 감독기관인 한국게임산업개발원에 적발되고도 검찰에 고발되지 않아 이 과정에서 로비를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아 왔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大法, 영등위원에 뇌물죄 중형

    사행성 게임기 제조업체로부터 억대의 금품과 향응을 받은 영상물등급위원회 심의위원이 공무원 신분으로 간주돼 뇌물죄를 적용받아 징역 5년의 중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대법원 3부(주심 양승태 대법관)는 지난해 11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전 영등위 아케이드 소위원회 의장 조명현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5년과 추징금 1억 222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대법원의 이같은 판결에 비춰 최근 사회문제화되고 있는 ‘바다이야기’ 등 사행성 게임기의 심의와 관련해 금품을 수수한 사실이 드러나는 공직자에게도 중형이 선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영등위 위원들에게 직무상 직·간접적으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지위에 있었고 게임기 제조업체로부터 받은 고문료 2100만원과 여행경비 120만원, 주식투자금 1억원은 심의를 알선한다는 명목으로 받은 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또 “공무원으로 의제되는 영등위 위원이었던 피고인이 다방면에 걸친 개인적 활동을 했더라도 1억여원의 금품 제공이 영등위 위원의 직무와 관련이 있는 만큼 뇌물성은 인정된다.”고 판시했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2006 세제 개편안] 의사·변호사 등 고소득자 ‘꼼짝마’

    이번 세제개편에 따라 의사·변호사·약사·공인회계사 등 고소득 전문직·자영업자들의 지갑이 보다 투명해질 전망이다. 그동안 성역처럼 여겨졌던 변호사에 대한 소득파악도 대폭 강화된다. 내년 7월부터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들은 수입금액이 얼마가 됐든 간에 현금영수증과 신용카드 가맹을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 이를 거부하면 세무조사를 받거나 발급거부 금액의 5%에 해당하는 가산세를 내야 한다. 신용카드 이용과 현금영수증 처리 등을 거부할 경우에는 조세범처벌법에 따라 5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정부는 이를 신고하는 사람에게 건당 5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연간 수입금액 2400만원을 넘는 소비자 상대 업종 종사자도 현금영수증 가맹점 가입이 의무화된다. 아울러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와 자영업자들은 복식부기 사용과 함께 개인용 계좌와는 별도로 마련된 ‘사업용 계좌’를 반드시 만들어 거래해야 한다. 사업용 계좌는 개인자금과 사업용 자금의 거래를 명확히 구분해 소득을 한눈에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금융기관을 통해 대금 결제가 이뤄진다. 매출액이 1억 5000만원 이상인 음식·숙박업과 7500만원 이상인 부동산 임대업, 서비스업 종사자 등 53만명가량이 대상자로 분류된다. 사업용 계좌를 제대로 사용하지 않으면 세무조사와 함께 가산세가 부과된다. 정부는 특히 변호사에 대해서는 수임건수 및 건별 수임료 등 수임자료 제출범위를 확대해 관할 세무서에 제출하도록 변호사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변호사는 공인회계사, 법무사, 세무사 등 다른 전문직과 달리 지방변호사회에 의뢰인 인적사항이나 수임사건 경유 건수만 간략히 보고하는 수준에 그쳐 과세자료가 턱없이 미흡하다. 과세 당국이 자영업자 등의 금융거래정보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된다. 내년부터 국세청장은 신용정보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재산·채부·예금·대출·보증·담보제공·신용카드 거래금액 등 개인 신용정보를 요청할 수 있도록 관련 법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국세청 세무조사시 조세범처벌법상 혐의자, 현금수입업종 및 전문직 등 탈루혐의자 등에 대해 금융기관 본점 일괄조회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고속도 화장실 1억대 金털어

    전국의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에서 남자 여행객을 상대로 금붙이를 상습적으로 훔쳐온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북 칠곡경찰서는 13일 김모(49)씨 등 일당 7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고, 달아난 일당 이모(42)씨 등 2명을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3일 오후 4시쯤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에서 김모(32)씨로부터 시가 160만원 상당의 순금목걸이를 훔치는 등 지금까지 40여회에 걸쳐 1억여원의 금붙이를 훔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들은 피해자들이 신고하기 어렵다는 점을 노려 휴게소에서만 범행을 저질렀으며, 한 휴게소에서 한 두건만 훔친 뒤 대포차량을 이용해 신속히 다른 휴게소로 이동해 다시 훔치는 방식으로 하루 최고 20∼30건의 절도행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 과정에서 주로 남자화장실에서 볼 일을 보고 나오는 남자들 앞에 안경 등 소지품을 떨어뜨려 주의를 분산시킨 뒤 순식간에 일당 5∼6명이 주변을 둘러서서 옷이나 신문 등으로 시선을 막고 목걸이 등을 훔치는 수법을 동원했다. 그러나 이들의 범행은 피해자들의 신고를 받은 뒤 한 휴게소에 16대의 CCTV를 설치하는 등 끈질긴 수사를 벌인 경찰에 의해 드러났다. 칠곡경찰서는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 CCTV에 찍힌 이들의 얼굴과 동일전과자들의 얼굴을 대조해 용의자를 좁힌 뒤 미행을 통해 12일 오전 8시10분쯤 경부고속도로 경산 평사휴게소에서 범행 대상을 물색하던 일당을 격투 끝에 붙잡았다. 교도소 등에서 알게 된 이들은 지난 2005년 6월 소매치기단을 구성, 평소 주말에만 활동을 하다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매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되지 않은 범행건수가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범행 이용차량에 다량의 히로뽕이 보관돼 있어 여죄를 캐고 있다.”고 말했다.칠곡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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