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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명 구속적부심 기각… 구속 상태서 기소될 듯

    법원이 이종명 전 국가정보원 3차장이 신청한 구속적부심을 30일 밤 기각했다. 이로써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국고 손실 혐의로 18일 구속된 이 전 차장은 조만간 구속 기소될 전망이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51부(부장 신광렬)는 이 전 차장의 구속적부심을 마친 지 약 5시간 만에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기존 구속영장 발부에 따른 구속이 적법하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신 부장판사는 최근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 임관빈 전 국방부 정책실장이 신청한 구속적부심은 인용(석방 결정)한 바 있다. 구속이 유지된 만큼 검찰은 이 전 차장이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공모해 민간인을 고용한 뒤 온·오프라인 공작에 수십억원의 예산을 지급했다는 이른바 ‘외곽팀’ 수사를 곧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검찰은 이 전 차장의 구속적부심에는 검사 출석 없이 의견서만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번 김 전 장관 적부심 때는 검사가 직접 심문에 들어가 구속 필요성을 주장했다. 구속적부심에는 중요 사건이 아닌 경우 검사가 출석하지 않고 ‘불허함이 상당함’ 정도의 짧은 의견을 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날 법원은 전병헌 전 정무수석의 비서관을 지낸 윤모씨와 공모해 한국e스포츠협회 자금 1억 1000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협회 사무총장 조모씨의 구속적부심 신청은 인용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이종명 구속적부심 기각…구속 상태서 기소될 듯

    법원이 이종명 전 국가정보원 3차장이 신청한 구속적부심을 30일 밤 기각했다. 이로써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국고 손실 혐의로 18일 구속된 이 전 차장은 조만간 구속 기소될 전망이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51부(부장 신광렬)는 이 전 차장의 구속적부심을 마친 지 약 5시간 만에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기존 구속영장 발부에 따른 구속이 적법하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신 부장판사는 최근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 임관빈 전 국방부 정책실장이 신청한 구속적부심은 인용(석방 결정)한 바 있다.  구속이 유지된 만큼 검찰은 이 전 차장이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공모해 민간인을 고용한 뒤 온·오프라인 공작에 수십억원의 예산을 지급했다는 이른바 ‘외곽팀’ 수사를 곧 마무리할 예정이다. 검찰은 석방된 김 전 장관과 임 전 실장을 ‘군 댓글 공작’의 한 축으로, 이 전 차장을 원 전 원장과 함께 민간인 외곽팀 정치 활동을 주도한 인물로 분류해 왔다. 지난 27일에는 원 전 원장을 두 달 만에 소환해 이 전 차장의 국고 손실 혐의를 집중 추궁하는 등 기소를 위한 절차를 진행했다.  한편 검찰은 이 전 차장의 구속적부심에는 검사 출석 없이 의견서만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번 김 전 장관 적부심 때는 검사가 직접 심문에 들어가 구속 필요성을 주장했다. 구속적부심에는 중요 사건이 아닌 경우 검사가 출석하지 않고 ‘불허함이 상당함’ 정도의 짧은 의견을 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날 법원은 전병헌 전 정무수석의 비서관을 지낸 윤모씨와 공모해 한국e스포츠협회 자금 1억 1000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협회 사무총장 조모씨의 구속적부심 신청은 인용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속보] 검찰, GS홈쇼핑 압수수색…전병헌 뇌물의혹 수사

    [속보] 검찰, GS홈쇼핑 압수수색…전병헌 뇌물의혹 수사

    검찰이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둘러싼 뇌물 의혹과 관련해 28일 GS홈쇼핑을 압수수색했다.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신봉수)는 “오늘 전 전 수석 사건과 관련, GS홈쇼핑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다”고 밝혔다. GS홈쇼핑은 전 전 수석이 한국e스포츠협회 협회장이었던 2013년 1억 5000만원의 후원금을 냈다. 검찰은 앞서 2015년 롯데홈쇼핑이 e스포츠협회에 낸 후원금 3억3000만원 중 1억1000만원이 허위 용역 계약을 통한 방식으로 빼돌려진 사실을 확인했다. 전 전 수석은 국회의원 시절 홈쇼핑업체들의 사업권 재승인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이었다는 점에서 검찰은 대가성을 의심하고 있다. 또한 전 전 수석이 자신이 회장 또는 명예회장으로 있던 e스포츠협회를 사유화하고 이를 활용해 각종 이권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전 전 수석이 정무수석으로 재직 중 기획재정부에 e스포츠협회 예산 20억원을 더 배정하라고 압력을 넣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검찰은 지난 22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제3자뇌물수수 등 혐의로 전 전 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25일 “범행관여 여부와 범위에 관해 다툴 여지가 있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 국선변호인 “피고인 이익 위해 최선”…지지자들 “목숨내놓고”

    朴 국선변호인 “피고인 이익 위해 최선”…지지자들 “목숨내놓고”

    朴 측 “변론준비 이미 완료…5명이 파트 나눠” 42일 만에 재개된 재판이 27일 박근혜 전 대통령(65)의 불출석으로 20여분 만에 끝난 가운데 처음 법정에 나선 국선변호인단이 최선을 다해 변론하겠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국선변호인들을 향해 “목숨을 내놓고 하라”고 외쳤다.박 전 대통령 측 국선변호인 조현권 변호사는 27일 “변호인은 피고인에 대한 보호자이기 때문에 피고인의 이익을 위해서 하여튼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진행 상황이나 변론계획 등을 서신을 통해 박 전 대통령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고 뉴스1이 전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는 이날 열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재판에서 “박 전 대통령이 계속 출석을 거부하는 경우, 피고인 없이 재판을 진행할 수 있고 방어권 행사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는 걸 설명하고 이를 심사숙고할 기회를 줘야 한다”며 기일을 연기하기로 했다. 재판부는 “그럼에도 거부하면 재판부가 상의해 최종적으로 (궐석재판 여부를) 판단하는 게 타당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조 변호사는 이와 관련해 “이미 변론준비는 다 해왔다”며 “지금까지의 수사기록이라든가 변호인의 입회하에서 받은 진술 내용, 종전 변호인들의 변론내용 등을 흐트러지지 않는 범위에서 피고인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저희가) 어제도 나와서 다 (사건기록을) 봤다”며 “5명이 파트를 나눠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고 이 매체가 전했다.국선변호인들이 법정을 나서자 근처에서 대기하고 있던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나라를 살리는 일에 목숨을 내놓고 하라” “역사의 죄인이 되지 말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국선변호인들은 법정경위들 보호 속에 법원을 빠져나갔다. 한편 재판부는 지난 10월25일 “12만 페이지가 넘는 수사기록과 법원의 공판기록 등 방대한 기록 분량을 고려했다”며 국선전담변호인 중에서 5명을 선정했다. 또 그동안 충실한 재판준비와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국선변호인에 대한 인적사항을 재판 재개 전까지 비공개했다. 이들은 이달 초 그동안 맡았던 사건을 다른 변호사에게 넘기고 사건기록 등을 검토하면서 박 전 대통령 사건에만 집중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수 박정운, 2000억대 가상화폐 ‘이더리움’ 관련 투자사기 연루 의혹

    가수 박정운, 2000억대 가상화폐 ‘이더리움’ 관련 투자사기 연루 의혹

    1990년대 초반 ‘오늘 같은 밤이면’ 등의 노래로 큰 인기를 얻었던 가수 박정운(52)씨가 2000억원대 가상화폐 투자 사기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27일 인천지검 외사부(부장 최호영)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박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씨는 가상화폐 ‘이더리움’ 채굴 사업에 투자하면 수익금으로 가상화폐를 주겠다고 속여 투자자로부터 수천억원을 받아 가로챈 A씨의 사기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다. A씨 등은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가상화폐 이더리움을 생성할 수 있는 채굴기에 투자하면 많은 수익금을 가상화폐로 돌려주겠다고 속여 투자자 수만 명으로부터 2천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가상화폐를 새로 얻으려면 수학 문제 등 어려운 수식을 풀어야 하는데,비트코인 채굴기는 이 암호를 풀어주는 고성능 기계다. 검찰은 이달 초 특경가법상 사기 및 횡령 등의 혐의로 가상화폐 투자업체 사장 A씨 등 3명을 구속한 데 이어 박씨의 가담 여부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검찰은 최근 박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하고 그가 대표로 있는 서울 강남의 한 홍보대행업체를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구체적인 혐의가 드러나면 박씨를 소환해 조사한 뒤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7억 뇌물수수 혐의 서울시 공무원 무죄

    건설사 대표의 각종 청탁을 들어준 대가로 7억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서울시 5급 공무원에게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26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서울시청 5급 공무원 이모(57)씨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서울 강남구 건축과에 근무하던 2004년 6월부터 2009년 1월까지 6차례에 걸쳐 건설사 대표 A씨에게 총 7억 7000여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하급심 재판부는 A씨가 돈을 준 시기나 돈을 준 내역을 장부에 적은 경위 등을 오락가락 진술한다며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했다. 대법원 재판부도 “원심 판단에 ‘자유심증주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 A씨는 이씨에게 6억원의 근저당이 잡힌 11억 5000만원짜리 압구정동 아파트를 넘겨 5억 5000만원만큼을 상납하고, 자동차 리스료를 대납하거나 1억원이 넘는 현금 등을 건축허가 명의변경, 이행강제금 취소 등의 청탁 대가로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이씨가 수뢰죄로 처벌받으면 A씨 역시 뇌물공여죄로 처벌받지만, A씨는 공여죄 공소시효가 짧다는 점을 활용해 자신의 범죄에 대한 시효가 끝난 뒤 이씨를 고소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가수 박정운 2000억대 가상화폐 투자 사기 연루 혐의로 검찰 수사

    1990년대 초반 ‘오늘 같은 밤이면’ 등의 노래로 인기를 끈 가수 박정운(52)씨가 2000억원대 가상화폐 투자 사기 사건에 연루돼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인천지검 외사부(최호영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박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박씨는 가상화폐 ‘이더리움’ 채굴 사업에 투자하면 수익금으로 가상화폐를 주겠다고 속여 투자자로부터 수천억원을 받아 가로챈 A씨의 사기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이달 초 특경가법상 사기 및 횡령 등의 혐의로 가상화폐 투자업체 사장 A씨 등 3명을 구속했으며, 박씨의 가담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전병헌 구속영장 기각…검찰 “납득하기 어렵다, 재청구 검토”

    전병헌 구속영장 기각…검찰 “납득하기 어렵다, 재청구 검토”

    검찰이 25일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된 것에 대해 “기각 사유를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검찰 관계자는 이날 영장이 기각된 뒤 이와 같이 밝히고 “보강 수사해 재청구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전 전 수석은 문재인 정부 고위직 중 첫 번째 구속 사례가 될 위기를 일단 피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 판사는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신봉수)가 전 전 수석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강 판사는 전날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피의자의 범행관여 여부와 범위에 관하여 다툴 여지가 있는 점, 관련 자료가 대부분 수집된 것으로 보이고 관련자들이 구속되어 진술조작 등 증거인멸의 가능성이 낮은 점, 피의자가 도망할 염려가 크지 않은 점 등을 종합하면, 피의자에 대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타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전 전 수석이 롯데홈쇼핑으로부터 3억여원의 뇌물을 수수하는 등 수억원대의 금품 비리를 저질렀다며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제3자 뇌물수수, 뇌물수수,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전 전 수석은 회장·명예회장을 지냈던 한국e스포츠협회에 롯데홈쇼핑이 2015년 7월 3억 3000만원의 후원금을 내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 롯데홈쇼핑이 제공한 500만원대 무기명 선불카드(기프트카드)를 가족이 쓰게 하고 롯데의 제주도 고급 리조트에서 수백만원대 공짜 숙박을 한 혐의도 있다. 전 전 수석은 협회 자금으로 국회의원 시절 비서와 인턴 등에게 1년간 월 100만원가량을 주는 등 5000만원이 넘는 협회 돈을 횡령한 혐의도 받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뇌물 의혹’ 전병헌 구속영장 기각…법원 “혐의 다툴 여지 있어”

    ‘뇌물 의혹’ 전병헌 구속영장 기각…법원 “혐의 다툴 여지 있어”

    롯데홈쇼핑 측으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전병헌(59)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구속을 면했다.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 판사는 25일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신봉수 부장검사)가 전 전 수석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강 판사는 전날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피의자의 범행관여 여부와 범위에 관하여 다툴 여지가 있는 점, 관련 자료가 대부분 수집된 것으로 보이고 관련자들이 구속되어 진술조작 등 증거인멸의 가능성이 낮은 점, 피의자가 도망할 염려가 크지 않은 점 등을 종합하면, 피의자에 대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타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전 전 수석이 롯데홈쇼핑으로부터 3억여원의 뇌물을 수수하는 등 수억원대의 금품 비리를 저질렀다며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제3자 뇌물수수, 뇌물수수,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전 전 수석은 회장·명예회장을 지냈던 한국e스포츠협회에 롯데홈쇼핑이 2015년 7월 3억3천만원의 후원금을 내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 롯데홈쇼핑이 제공한 500만원대 무기명 선불카드(기프트카드)를 가족이 쓰게 하고 롯데의 제주도 고급 리조트에서 수백만원대 공짜 숙박을 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당시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이던 전 전 수석이 이런 금품을 받는 대가로 롯데홈쇼핑의 재승인 과정에서의 문제를 제기하지 않기로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의심한다. 전 전 수석은 협회 자금으로 국회의원 시절 비서와 인턴 등에게 1년간 월 100만원가량을 주는 등 5000만원이 넘는 협회 돈을 횡령한 혐의도 받는다. 전 전 수석은 이날 새벽 6시쯤 서울구치소를 나서면서 “어찌됐든 물의를 일으켜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면서 “저에게 결백을 입증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법원 판단에 감사하다. 앞으로 사실과 진실을 밝히기 위해 강력히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후원금을 요구한 부분은 인정하느냐’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대답을 아꼈다. 검찰은 법원의 기각 사유를 분석해 영장 재청구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우조선 로비’ 박수환 항소심 징역 7년 구형

    검찰이 남상태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연임 로비 대가로 거액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박수환 전 뉴스커뮤니케이션 대표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 정선재) 심리로 24일 열린 박씨의 변호사법 위반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7년과 추징금 21억3400만원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정관계·언론계 고위 인사와의 친분을 내세워 계약을 수주했다”며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해악의 고리 역할을 해 온 박씨에 대한 단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씨는 남 전 사장에게 민유성 당시 산업은행장 등 유력 인사들을 상대로 연임될 수 있게 힘을 써 주겠다고 제안한 뒤 2009∼2011년 대우조선에서 홍보대행비 및 자문료 등 명목으로 21억 34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앞서 지난 2월 열린 1심은 “박씨가 연임 로비를 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한편 박씨는 대우조선에 유리한 칼럼과 사설을 써 주는 대가로 조선일보 송희영 전 주필에게 금품을 전달한 혐의(배임증재)로 추가 기소돼 별도의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유병언 장녀 섬나씨, 45억원대 배임 혐의로 징역 4년형

    45억원대 배임 혐의로 재판 중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섬나(51)씨가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 허준서)는 24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기소된 유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19억 4000만원 추징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6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유씨에게 징역 5년과 추징금 45억 9000만원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다판다 등 계열사들을 지배한 유병언 딸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컨설팅비용 명목으로 수십억원을 지원받거나 동생에게 지원했다”며 “이로 인해 거액의 부당한 이득을 얻은 반면 피해회사들은 경영이 악화됐던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유씨는 2011년 6월부터 30개월간 ‘모래알디자인’을 아버지 측근 하모(61·여)씨와 함께 운영하면서 관계사인 ‘다판다’로부터 컨설팅 비용 명목으로 24억 8000만원을 받아 챙겨 손해를 끼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같은 기간 자신이 운영한 또 다른 개인 디자인컨설팅 업체와 동생 혁기(45)의 경영컨설팅 업체에 자금 21억 1000만원을 부당 지급한 혐의도 받았다. 다만 재판부는 이날 유씨가 다판다로부터 컨설팅비용 명목으로 24억 8000만원을 받은 혐의는 배임 행위이나 비용 전체가 다판다의 재산상 손해액이라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앞서 검찰은 유씨의 횡령·배임 혐의 액수를 총 475억 4000만원으로 추정했으나 프랑스와 맺은 범죄인 인도 조약에 따라 배임액 45억 9000만원만 기소했다. 유씨는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이후 검찰의 출석 통보를 받았으나 불응했고 같은 해 5월 프랑스 경찰에 파리 한 고급 아파트에서 체포됐다. 이후 프랑스 당국의 송환 결정에 불복하는 소송을 제기하며 버티다 지난 6월 범죄인 인도 절차에 따라 3년 만에 국내로 강제송환됐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유병언 장녀 유섬나, 1심서 징역 4년…40억대 배임 혐의

    유병언 장녀 유섬나, 1심서 징역 4년…40억대 배임 혐의

    40억원대 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섬나(51)씨가 1심에서 징역 4년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 허준서)는 24일 오후 열린 선고공판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기소된 유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19억 4000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다판다를 포함한 계열사들을 실질적으로 지배한 유병언의 딸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컨설팅비용 명목으로 수십억 원을 지원받거나 동생인 유혁기에게 지원했다”며 “이로 인해 거액의 부당한 이득을 얻은 반면 피해회사들의 경영 상황은 악화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피고인은 범행을 부인하는 태도를 보이며 피해보상을 위해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았다”면서도 “초범이고 국내로 송환되기 전 프랑스에서 1년 1개월간 구금생활을 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유씨에 대해 징역 5년과 45 억9000만원 추징을 구형했다. 유씨는 2011년 6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모래알디자인’을 아버지의 측근 하모(61·여)씨와 함께 운영하면서 관계사인 ‘다판다’로부터 컨설팅 비용 명목으로 24억 8000만원을 받아 챙겨 손해를 끼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같은 기간 자신이 운영한 또 다른 개인 디자인컨설팅 업체 ‘더에이트칸셉트’와 동생 혁기(45)씨가 세운 개인 경영컨설팅 업체 ‘키솔루션’에 모래알디자인의 자금 21억 1000만원을 부당하게 지급한 혐의도 받았다. 검찰은 유씨의 횡령·배임 혐의 액수를 총 475억 4000만원으로 추정했지만, 프랑스 당국과 맺은 범죄인 인도 조약에 따라 일단 배임액 45억 9000만원에 대해서만 기소했다. 범죄인 인도 조약 15조(특정성의 원칙)에 따르면 범죄인 인도 청구국은 인도 요청 시 피청구 국에 제시한 범죄인의 체포 영장 혐의 외 추가로 기소할 수 없다. 유씨는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이후 검찰의 출석 통보를 받았으나 불응했고 같은 해 5월 파리의 한 고급 아파트에서 프랑스 경찰에 체포됐다. 이후 프랑스 당국의 송환 결정에 불복하는 소송을 제기하며 버티다가 올해 6월 범죄인 인도 절차에 따라 3년 만에 국내로 강제송환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병헌, 영장심사 출석 “상황 납득하기 어렵다”…구속여부 밤늦게 결정

    전병헌, 영장심사 출석 “상황 납득하기 어렵다”…구속여부 밤늦게 결정

    전병헌(59)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이 24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전 전 수석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결정된다.전 전 수석은 롯데홈쇼핑으로부터 3억여 원의 뇌물을 수수한 의혹 등 수억 원대 금품 비리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 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전 전 수석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열고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제3자 뇌물수수, 뇌물수수, 업무상 횡령 혐의 소명 여부와 구속의 필요성 등을 심리했다. 심사에 앞서 오전 10시 10분쯤 법원에 출석한 전 전 수석은 취재진에게 “제가 검찰에서 충분히 소명했는데도 이 상황까지 온 것에 대해 사실 납득하기 어렵다. 특별한 곡절이 있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는 검찰의 적폐수사 과정에서 야당 정치인들이 대거 조사를 받는 상황과 함께 여권 핵심 인사였던 자신도 소위 ‘균형 맞추기’ 차원에서 수사 선상에 오른 것 아니냐는 시각의 ‘반발’ 의미를 내포한 발언으로 받아들여진다. 그는 “실질심사에서 최선을 다해서 다시 한 번 소명하고 오해가 풀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 전 수석은 자신이 회장·명예회장을 지내며 지배력을 행사한 한국e스포츠협회에 2015년 7월 롯데홈쇼핑이 3억 3000만원의 후원금을 내게 한 의혹을 받는다. 롯데홈쇼핑이 제공한 500만원대 무기명 선불카드(은행 기프트카드)를 가족이 쓰게 하고 롯데의 제주도 고급 리조트에서 수백만원대 공짜 숙박을 한 혐의도 있다. 당시 정치권에서는 미래창조과학부의 롯데홈쇼핑 방송 재승인 심사가 ‘봐주기’식으로 진행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며 검찰은 전 전 수석이 재승인 심사 전후 과정에 관여한 뒤 대가를 받은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강현구 전 롯데홈쇼핑 사장으로부터 “2015년 5월 재승인 며칠 전 전 전 수석을 만나 e스포츠협회를 챙겨달라는 요구를 받았으며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 전 수석은 협회 자금으로 국회의원 시절 비서와 인턴 등에게 1년간 월 100만원 가량을 주는 등 5000만원이 넘는 협회 돈을 횡령한 혐의도 있다. 전직 보좌관이 협회 자금을 돈세탁해 횡령하는 데 공모한 혐의는 수사가 진행 중이다. 법원의 구속 여부 결정은 이르면 24일 밤, 늦으면 25일 새벽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여권 고위 관계자가 부패 혐의로 구속 갈림길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병헌 前수석 영장 청구… 文정부 고위인사로 처음

    전병헌 前수석 영장 청구… 文정부 고위인사로 처음

    前비서관은 혐의 대부분 인정… 측근들 횡령액 5억대로 늘어 자신이 협회장을 지낸 한국e스포츠협회에 롯데홈쇼핑이 수억원의 후원금을 내게 하는 등 5억원대 금품비리 의혹을 받는 전병헌(59)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 대해 검찰이 22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뒤 여권 고위 관계자에 대해 부패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신봉수)는 이날 전 전 수석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제3자뇌물 및 뇌물수수, 업무상 횡령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전 전 수석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시절인 2015년 롯데홈쇼핑이 e스포츠협회에 3억 3000만원의 후원금을 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롯데홈쇼핑 측에서 700만∼800만원대의 기프트카드 등을 받아 가족 등이 쓰게 한 혐의도 받고있다. 검찰은 같은 해 4월 미래창조과학부가 롯데홈쇼핑 방송을 재승인할 때 전 전 수석이 편의를 봐준 대가로 e스포츠협회를 이끌어 낸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전 전 수석의 의원 시절 비서관이던 윤모씨는 롯데홈쇼핑이 e스포츠협회에 낸 후원금 중 1억 1000만원을 세탁해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구속됐다. 검찰은 이후 e스포츠협회를 압수수색해 확보한 회계자료를 분석하다 윤씨 등 전 전 수석 측근들이 세탁한 협회 자금이 5억원 이상에 이르는 정황을 포착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윤씨가 허위 계약을 통해 협회 자금을 세탁하는 방식으로 빼돌린 돈의 액수가 상당히 많이 늘었다”며 “협회 회계 자료에서 세탁 정황이 여러 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윤씨는 검찰 조사에서 사실관계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롯데홈쇼핑 외에 다른 홈쇼핑 업체나 이동통신사 등도 전 전 수석의 영향력을 기대하며 e스포츠협회에 후원금을 냈는지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스포츠협회 돈으로 전 전 수석의 의원 시절 비서와 인턴 월급이 1년 동안 월 100만원씩 지급됐다는 의혹도 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지난 15일 윤씨 등과 공모한 혐의로 e스포츠협회 간부를 구속했다. 전 전 수석은 지난 20일 검찰에 소환돼 17시간 넘게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소환 조사 당시 전 전 수석은 측근들의 e스포츠협회 횡령 행위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자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 전 수석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24일쯤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나상현 기자 greantea@seoul.co.kr
  • 국회 특활비 자충수 된 홍준표 ‘말 바꾸기’

    국회 특활비 자충수 된 홍준표 ‘말 바꾸기’

    한국당, 국조·朴법무 고발 추진 시민단체, 洪 횡령 혐의 고발키로 자유한국당이 검찰의 특수활동비(특활비) 상납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특검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정작 홍준표 대표부터 국회 특활비 유용 의혹에 발목이 잡힌 모양새다.한국당은 22일 검찰이 특활비 일부를 법무부에 상납했다는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또 해당 의혹과 관련해 당 차원에서 박상기 법무부 장관과 문무일 검찰총장 등을 고발할 예정이다. 베트남을 방문 중인 홍 대표는 이날(현지시간) “검찰이 특활비를 법무부에 상납한 것은 법무부가 인사권을 쥐고 있어서 그런 것”이라며 “특활비에 대한 국정조사와 특검을 동시에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당은 검찰이 특활비 285억원 중 105억원을 법무부에 상납했다고 보고 있다. 이는 박근혜 정부 국가정보원이 당시 청와대에 특활비를 상납한 것과 다르지 않다는 주장이다. 한국당은 이번 주 안으로 특활비 상납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바른정당 등 야권과 공동으로 국정조사를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태 정치보복특위 위원장은 23일 대검찰청를 항의 방문한다. 또 당 차원에서 박 장관과 문 총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특수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홍 대표부터 2008년 한나라당 원내대표 시절 특활비 횡령 의혹의 중심에 서 있다. 앞서 홍 대표는 페이스북에 국회 특활비 유용 의혹을 해명하기 위해 당시 야당 원내대표와 간사에게 국회 운영비조로 지원했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하지만 당시 통합민주당 원내대표였던 더불어민주당 원혜영 의원 등 당사자가 일제히 돈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반박하자 “내 기억의 착오일 수 있다”며 한 발짝 물러섰다. 정치권에서는 “거짓말로 거짓말을 덮으려고 하다 보니 거짓말이 더 커지는 상황”(정의당 노회찬 의원)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시민단체 ‘세금도둑 잡아라’는 24일 홍 대표를 공금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한국당도 홍 대표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감안해 ‘특활비 국정조사’ 범위에 국회 특활비 문제를 포함시키지 않기로 했다. 한편 한국당은 정부·여당의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 주장에 불가 방침을 거듭 확인하며 ‘검·경 수사권 조정’을 대안으로 내세웠다. 홍 대표는 “새로운 검찰청(공수처)을 하나 더 만드는 것은 검찰 개혁이 아니다”라며 “기존의 기구를 상호 감시토록 해서 검찰독재를 막는 것이 검찰 개혁”이라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롯데 뇌물 의혹’ 전병헌 前 수석 구속영장 청구

    ‘롯데 뇌물 의혹’ 전병헌 前 수석 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롯데홈쇼핑으로부터 수억 원의 뇌물을 수수한 의혹 등을 받는 전병헌(59)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신봉수 부장검사)는 22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제3자 뇌물수수, 뇌물수수,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전 전 수석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전 전 수석은 2015년 7월 자신이 회장·명예회장을 지내며 지배력을 행사한 한국e스포츠협회에 롯데홈쇼핑이 3억 3000만원의 후원금을 내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해 전직 비서관이었던 윤 모 씨와 협회 사무총장 조 모 씨 등 4명은 후원금 3억원 가운데 1억 1000만원을 몰래 빼돌린 혐의로 구속됐다. 또 협회 자금으로 전 전 수석의 국회의원 시절 비서와 인턴 등에게 1년 동안 월 100만원 가량을 지급하는 데 그가 개입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전 전 수석은 앞서 20일 검찰에 피의자로 소환해 17시간 넘게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이 같은 혐의와 관련해 “어떠한 불법도 없었다”며 전면 부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영수 특검팀, 문형표·홍완선 2심 불복…대법원에 상고 제기

    박영수 특검팀, 문형표·홍완선 2심 불복…대법원에 상고 제기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0일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홍완선 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의 2심 판결에 불복, 대법원에 상고했다.특검팀은 이날 “문형표 피고인의 경우 일부 국민연금공단 직원들에 대한 직권남용 혐의 무죄 부분, 홍완선 피고인의 경우 배임 손해액과 이득액과 관련해 무죄가 난 부분에 대해 각각 법리오해를 이유로 상고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문 전 장관은 복지부 내에 외부 인사들로 구성된 ‘주식 의결권행사 전문위원회’가 삼성합병에 반대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국민연금 내부 투자위원회에서 안건을 다루도록 압력을 넣은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으로 기소됐다. 홍 전 본부장은 투자위원들에게 합병 찬성을 지시해 국민연금에 거액의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과 2심은 두 사람의 공소사실을 상당 부분 유죄로 인정하고 각각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다만 법원은 문 전 장관의 경우 일부 공단 직원들에 대한 직권남용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홍 전 본부장에 대해선 손해액을 특정할 수 없다며 특경법상 배임이 아닌 형법상 배임 혐의를 인정했다. 특검팀에 앞서 문 전 장관은 16일, 홍 전 본부장은 17일 각각 2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장을 제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檢, 이재만·안봉근 ‘박근혜 뇌물 공범’ 적시해 구속기소

    檢, 이재만·안봉근 ‘박근혜 뇌물 공범’ 적시해 구속기소

    검찰이 이재만·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을 재판에 넘기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공범으로 적시했다. 두 전직 비서관은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뇌물수수 등 혐의를 받고 있다.이에 따라 박 전 대통령은 현재 1심 재판이 진행 중인 삼성 뇌물 건 외에 국정원 뇌물수수 혐의로도 재판을 받게 됐다. 2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양석조)는 이들 두 전직 비서관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및 국고손실 등의 혐의로 이날 오후 구속기소했다. 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 ‘문고리 3인방’의 일원인 이들은 청와대 비서관으로 근무하던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박 전 대통령 지시를 받아 매달 5000만∼1억원씩 국정원 특수활동비 수십억원을 상납받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두 전직 비서관이 직접 상납을 요구하거나 돈을 전달하는 데 관여한 금액이 총 33억원이라고 판단했다. 남재준 전 국정원장 재임 시절 6억원, 이병기 전 원장 시절 8억원, 이병호 전 원장 시절 19억원 등이다. 검찰 관계자는 “두 전직 비서관은 재직 시 박 전 대통령과 공모해 국정원 자금을 뇌물로 수수하고 국고손실을 초래한 혐의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안 전 비서관의 경우 박 전 대통령의 지시와 무관하게 국정원으로부터 별도로 1350만원을 뇌물로 받은 혐의를 추가했다. 검찰 관계자는 “두 전직 비서관에 한정해 단계적으로 먼저 기소했다”며 “국정원 자금 상납 범행의 전모는 향후 뇌물 공여자 조사 등을 통해 파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B 실세’ 강만수, 2심서 징역 5년 2개월로 형량 늘어…“반성 없다”

    ‘MB 실세’ 강만수, 2심서 징역 5년 2개월로 형량 늘어…“반성 없다”

    직권을 남용해 유력 경제지 기자 출신 사업가가 운영하는 회사에 사업 특혜를 제공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에게 항소심이 1심보다 무거운 형을 선고했다. 강 전 행장은 이명박 정부 당시 ‘MB 실세’로 통했던 인물이다.서울고법 형사4부(부장 김문석)는 뇌물수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강 전 행장에게 17일 징역 5년 2개월과 벌금 5000만원, 추징금 8840만원을 선고했다. 앞서 1심은 징역 4년과 벌금 5000만원, 추징금 9000여만원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또 강 전 행장의 스폰서 역할을 한 그의 고교 동창 임우근 한성기업 회장에 대해서는 원심과 같이 이날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강 전 행장은 2009년 12월 경제지 기자 출신이자 지인인 김모씨가 운영한 바이오에탄올 업체 ‘바이올시스템즈’를 ‘해조류 에탄올 플랜트 사업’ 부문 국책과제 수행업체로 선정해 정부 지원금 66억 7000만원을 받게 만든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이명박 정부의 대통령 경제특보 겸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이었던 강 전 행장은 지식경제부에 압력을 행사해 바이올시스템즈를 국책과제 수행업체로 선정하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기획재정부 장관, 산업은행장 등의 강력한 권한이 사적 이익을 위해 오용된다면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높은 책임감과 공정성이 함께 요구된다”면서 “친분이 있는 김씨의 부탁을 받고 주어진 권한을 남용하고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 지원금, 대우조선해양 연구개발비, 산업은행 대출금이 대부분 회수되지 못해 피해가 막대한데도 책임을 부인하고 단지 자신의 권한 범위 내에서 정당하게 직무를 수행했다고 변명하며 반성하지 않는다”고 강 전 은행장을 질타했다. 다만 2008년 10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임우근 회장이 경영하는 한성기업 측에서 금품을 수수한 혐의 중 현금을 받은 부분은 유죄로 인정한 1심과 달리 무죄로 봤다. 장관 등으로 재직하면서 임 회장으로부터 한성기업의 대출 등 청탁을 받은 사실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법인카드를 받거나 골프장을 이용한 부분은 청탁 명목이 아니라며 1심과 마찬가지로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또 1심과 달리 강 전 행장이 남상태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비리를 눈감아주는 대가로 거액의 투자를 종용했다고 보고 관련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를 유죄로 판단했다. 강 전 행장은 2011∼2012년 당시 대우조선 최고경영자(CEO)였던 남 전 사장에게 압력을 넣어 바이올시스템즈에 44억원을 투자하게 한 혐의를 받았다. 이외에도 총선을 앞둔 2012년 3월 고재호 당시 대우조선 사장과 임기영 대우증권 사장에게 국회의원 7명의 후원금 총 2800여만원을 대신 내게 한 혐의도 1심과 달리 유죄로 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정원 특활비 상납’ 남재준·이병기 구속

    ‘국정원 특활비 상납’ 남재준·이병기 구속

    검찰, 박 前대통령 수사 곧 착수 이병호 前원장 구속영장은 기각 법원 “도망·증거인멸 염려 없어” 朴정부 국정원장 3인 엇갈린 운명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를 청와대에 상납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박근혜 정부 국정원장 3명의 운명이 법원에서 엇갈렸다. 17일 서울중앙지법 권순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남재준·이병기 전 원장에 대해 “범행을 의심할 상당한 이유가 있고 중요 부분에 관해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그러나 이병호 전 원장에 대해서는 “주거와 가족, 수사 진척 정도 및 증거관계 등을 종합하면 피의자에게 도망과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는 세 사람이 국정원 특수활동비 가운데 매월 5000만~2억원씩 총 40억여원을 박 전 대통령 측에 뇌물로 상납했다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 뇌물공여,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남 전 원장은 상납을 시작했고 현대기아차 등을 압박해 관제시위 단체에 금전적 이익 26억여원을 몰아준 혐의가 있는 점, 이병기 전 원장은 월 5000만원이던 특활비 상납액을 월 1억원 수준으로 증액한 점, 이병호 전 원장은 조윤선·현기환 전 정무수석에게도 특활비를 전달하고 청와대의 ‘진박감별’ 여론조사 비용 5억원을 대신 지급한 점 등을 구속영장 청구 사유로 들었다. 이병호 전 원장은 재임 기간이 가장 길어 상납액도 25억∼26억원에 달했다. 세 원장의 신병을 모두 확보하려 했던 검찰은 일단 법원의 구체적인 영장 기각 사유를 검토한 뒤 이병호 전 원장에 대한 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상납금’의 최종 귀속자로 의심받는 박 전 대통령을 향한 수사도 조만간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검찰은 이병호 전 원장이 전날 영장심사에서 “박 전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상납 지시를 받았다”고 밝힌 점 등을 이유로 전 국정원장 세 사람의 구속 여부를 떠나 박 전 대통령 직접 수사의 필요성은 이미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공여자 조사 및 이영선 전 행정관 등 청와대 관계자 조사를 통해 박 전 대통령이 상납금을 사적으로 쓴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 전 대통령 직접 조사를 통해 돈이 어디에 쓰였는지를 규명하는 작업만 남았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이 수감된 구치소로 찾아가 자금을 요구한 배경과 용처 등을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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