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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험료 2회 연체땐 사고시 보험금 못 받을 수 있어

    매달 내야 하는 보험료를 깜빡하거나 내지 않을 경우 사고가 발생했을 때 보험금을 하나도 받지 못할 수 있다. 보험사는 통상 두 차례(2개월) 연체되면 계약 해지 절차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더욱이 해지 후 새로 보험계약에 가입하면 보험료가 인상되는 등 불이익이 생길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이처럼 금융소비자가 법률 지식 부족으로 곤란을 겪는 사례가 적지 않다면서 ‘보험계약 실효·부활 관련 법률 관계와 대처방법’을 7일 내놨다. 통상 계속 보험료를 미납한 경우 보험료 연체로 계약이 해지될 수 있다. 단 ‘조건’이 있다. 보험사가 연체 사실을 비롯해 계약이 해지될 수 있다는 사실을 먼저 서면이나 전화로 고객에게 알려야 한다. 그러지 않고서는 임의로 계약을 해지할 수 없다. 보험료를 연체했다고 그 즉시 계약이 해지되는 건 아니라는 이야기다. 이 같은 통지 절차는 민법상 계약자에게 도달해야 효력이 발생한다. 도달 여부에 대한 입증 책임도 보험회사가 진다. 연체로 보험계약이 해지돼도 해약환급금을 받지 않은 경우에는 해지된 날부터 통상 2년(자동차보험은 30일) 내에 계약의 부활(효력회복)을 청구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 같은 부활 절차가 있는데도 새로 보험을 들면 인상된 보험료를 적용받아 손실이 날 수 있다”면서 “정상적으로 계약을 회복시키면 기존에 냈던 보험료로 다시 보험금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수술이나 시술하지 않고 치료하는 방법은?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수술이나 시술하지 않고 치료하는 방법은?

    척추 질환을 치료할 때에는 초기 발견이 중요한데 이를 놓치고 그대로 방치한다면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까지 이를 수 있다. 따라서 허리디스크, 목디스크는 반드시 만성이 되기 전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관리하는 것이 좋다. 초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해준다면 수술 없이 비교적 쉽게 고칠 수 있지만, 직장생활로 바빠서 혹은 견딜만하다고 해서 무신경하게 넘겨버리면 만성 통증으로 진행하기 쉽다. 한의학에서는 수천 년에 걸쳐 간행된 한의학 서적들의 척추 관절 질환 치료법들에 대해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고찰한 내용을 응용하고 있다. 척척디즈크한의원 박명원 원장은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환자마다 각기 다르게 발현되는 아픈 감각과 통증을 유발하는 동작 및 통증이 발생하는 시간과 날씨를 분석하여 치료해야 할 경락과 혈자리를 찾아낸다”고 말한 후 이어서 “이렇게 찾아낸 경락 상의 여러 혈 자리 중에서 목이나 허리 등의 아픈 부위에 대응되는 팔, 다리의 혈 자리를 엄선한 후, 침을 놓아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치료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다”고 설명했다. 한의학에서는 튀어나온 디스크를 잘라내는 수술보다는 환자의 증상과 몸 상태에 따라 치료법을 달리한다. 디스크 치료 한약, 추나, 봉침, 약침, 침 치료를 통해 신경의 염증을 가라앉게 하고 약해진 척추 주위의 근육 인대 등을 튼튼하게 하며, 추나 요법으로 틀어진 척추를 바로잡고 뭉친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는 등 몸의 상태를 개선하는 자연 치료법으로 통증을 제거한다. 한약 중에는 디스크로 인해 손상된 신경의 염증과 붓기를 가라앉게 해 통증을 해소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손상된 조직 회복을 도우며, 늘어나고 얇아진 인대를 강화하고 척추와 디스크를 잡고 있는 근육의 힘을 길러줘 약해진 척추 주위의 근육과 인대를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되는 약재가 많이 있다. 박명원 원장은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여 아픈 증상에 맞는 적절한 약재를 체계적으로 처방하게 되면 척추 신경이 자극되면서 생긴 염증과 통증이 완화되어 통증이 극심한 경우에도 수술 없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고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MBC 다큐프라임(MBC 밤 1시 5분) 비단은 500년을 가지만 한지는 천년을 간다고 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1966년 발견된 세계 최고의 목판인쇄본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이다. 당시 본문의 내용 보존 상태가 우수해 천년 종이 한지의 위력을 그대로 보여 주었다. 오늘날의 종이 수명은 최대 100년. 그보다 더 오랜 시간인 1200여년을 견뎌낸 전통 한지의 비밀을 파헤쳐 본다. ■EBS 스페셜 프로젝트(EBS 밤 9시 50분) 결혼이 결정되는 순간 갈등은 시작된다. 결혼 당사자 간에는 큰 문제가 없는데도 결혼식이라는 제도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뜨거운 용광로 속으로 들어가는 것 같은 현실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프로그램은 결혼을 앞두고 갈등을 겪고 있는 예비 신랑 신부들의 결혼 준비과정을 밀착해 들여다보고, 해결책을 찾아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기찬 처방전! 100세 푸드(헬스메디TV 밤 11시) 겨울 한파와 함께 찾아오는 불청객 감기의 모든 것을 낱낱이 공개한다. MC 이훈과 제시카가 각 분야 전문의들과 함께 감기의 원인과 예방법을 알아보고, 감기 치료에 좋은 처방 레시피와 운동법을 소개한다. 또한 감기와 초기 증상이 비슷한 질환인 독감, 급성 편도선염, 대상포진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그에 따른 대처 방법도 공개한다.
  • 통증치료, 원인을 잡아야 재발도 없다

    통증치료, 원인을 잡아야 재발도 없다

    갑자기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을 느낄 때 병원을 바로 찾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대다수는 “내일도 아프면” 혹은 “잠깐 아프다 말겠지”라는 생각으로 병원 진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신체 부위에 통증을 느낄 때 원인을 찾기 위해서 다양한 검사를 진행하는 것에 대한 비용이 부담되거나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경우도 있다. 다른 생명체에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사람에게 통증 감각은 자기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손가락이 가시에 찔리거나, 뜨거운 물에 데었을 때 바로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면 어떻게 될까? 더 심하게 찔리거나, 더 큰 화상을 입을 수 있을 것이다. 즉 통증은 우리 몸에 해로운 어떤 상황이 발생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해 그러한 상황을 피하도록 도움을 준다. 그러므로 통증을 느낀다면 그 원인을 최대한 빨리 밝혀내 치료를 받아야 한다. 통증의 치료를 위해 통증클리닉이나 정형외과 등 관련 병원에 내원하면 대부분 엑스레이나 초음파, MRI 등의 검사와 의사의 진찰이 이어진다. 가령 발목 부위에 통증이 있다면 뼈에 손상이 있는지, 인대에 손상이 있는지 검사를 통해 확인한 이후 수술하거나 물리치료를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치료를 통해 통증은 완화되거나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통증이 발생한 원인과 해로운 상황이 근본적으로 해결됐다고 장담하기는 어렵다. 근골격계의 만성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들은 대부분 특정 부위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경우에 나타난다. 또 해당 부위와 관련된 다른 구조에 문제가 있을 수 있고, 압력이 불균형하게 가해지는 것도 하나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즉, 이러한 통증의 치료를 위해서는 환자의 체중, 근력상황, 직업과 가사 및 여가 활동 시 자세 및 활동 내역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해 원인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근본 원인을 해결해야 추후 동일한 질환이 재발 혹은 악화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SRC재활병원 김형빈 진료부장은 “한 수영선수가 고질적인 어깨 통증으로 내원한 적이 있었다. 이미 다른 병원에서 진단을 받고 주사치료와 체외충격파 치료 등을 여러 번 받았으나 일시적으로만 좋아졌다가 몇 주 뒤에는 다시 재발되기를 반복했다. 검사 결과 이전 병원과 진단명은 동일했다. 그러나 환자가 수영할 때의 자세를 확인하니 선수가 구사하는 특유의 동작이 힘줄의 염증 및 손상을 야기시킨 것을 발견했고 이 동작을 교정한 결과 어깨 통증이 재발되지 않았다. 이처럼 통증을 치료할 때는 단순히 통증을 완화하기 위한 치료만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 근본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속적인 통증은 중력과도 관련이 있다. 지구상에서 우리 몸에는 항상 몸무게와 비례하는 중력이 작용한다. 특히 어떤 물체를 들어 올릴 때는 그 물체에 작용하는 중력까지 우리 몸에 가해지게 된다. 이 중력에 의해 발생되는 힘은 정상적인 자세와 체형의 경우 우리 몸에 골고루 분산돼 연골이나 디스크에 크게 무리가 없지만 중력이 분산되지 못하고 특정 부위에만 집중적으로 가해지면 연골이나 디스크가 점차 손상된다. 이럴 때에는 중력에 의한 힘이 특정부위에만 과하게 전달되지 않도록 체중조절 및 바른 체형과 자세를 회복할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서비스와 의료기관 운영실태 수준 등을 인정받아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한 SRC재활병원에서는 체형분석, 보행분석, 동적 및 정적 족저압분석 등의 검사를 통해 생역학적 이상을 확인하고 이상 부위의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또 이에 대한 해결을 위한 생활습관 교정, 재가운동요법 교육, 적절한 보조장구의 처방 및 체형교정 특수치료 등을 진행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30개교 수학여행 119 구조대원 동행

    서울시와 시교육청은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등 30개 학교의 수학여행에 119 구조대원의 동행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세월호 참사 이후 체험학습에 대한 안전문제가 불거지자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수학여행을 떠나는 30개 학교를 대상으로 119 구조대원 동행 프로그램을 시범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동행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교직원, 학생, 학부모들의 반응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시 소방재난본부가 구조대원 수학여행 동행 후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1696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안전관리 실효성에 92.5%, 프로그램 유지 희망에 90.6% 등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19 구조대원은 수학여행 출발 전 인솔교사와 학생을 상대로 화재, 교통, 심폐소생술 등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수학여행 숙소와 탑승버스에 대한 안전점검을 한다. 또 숙소 현장 확인과 화재대피교육, 수학여행지 비상연락망 확보, 학생 안전사고 발생 시 긴급구조와 응급처치 등도 책임진다. 지난해 수학여행 동행에서는 응급처치 123건, 약품제공 81건, 환자이송 및 병원진료 20건, 약국처방 5건, 기타 단순안전조치 58건 등 총 287건의 안전조치가 진행됐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공무원 연금 ‘국회 특위’ vs ‘대타협기구’ 주도권 미묘한 갈등

    공무원 연금 ‘국회 특위’ vs ‘대타협기구’ 주도권 미묘한 갈등

    공무원 연금 공무원 연금 ‘국회 특위’ vs ‘대타협기구’ 주도권 미묘한 갈등 여야는 6일 공무원 연금 개혁안 논의를 위한 국회 특위와 대타협기구의 구성을 1차로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기로 했다. 대타협기구 공동위원장에 내정된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회동한 후 8일 대타협기구 전체회의, 12일 국회 공무원연금개혁특위 전체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대타협기구에는 새누리당 조원진 김현숙 의원과 여당 지명 위원인 김태일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 김용하 순천향대 금융보험학과 교수, 양준모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김상호 광주과학기술원 기초교육학부 교수 등이 참여한다. 또 새정치연합 강기정 김성주 의원과 야당 지명위원인 김연명 중앙대 사회복지학부 교수 이병훈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정책연구원장, 정용건 국민연금바로세우기 국민행동 집행위원장, 정재철 민주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정부 지명 위원이나 공무원 단체 추천 위원은 추후 발표하기로 했다. 더불어 여야는 국회 특위 위원들도 대부분 구성을 완료, 조만간 명단을 확정할 방침이다. 특히 여야는 이날 ‘대타협기구에서 (연금개혁) 합의안을 도출하도록 노력한다’고 합의사항에 명시하기도 했다. 다만 여야는 대타협기구에서 합의안 도출에 실패하거나 복수의 안이 나왔을 때 대처방식을 두고 미묘하게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새누리당은 대타협기구에서 주로 논의를 하더라도 최종 결정은 특위가 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새정치연합은 대타협기구가 주도권을 가져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위험천만한 대학병원 중환자실

    위험천만한 대학병원 중환자실

    생명의 고비를 넘긴 환자들이 집중 치료를 받는 중환자실에서조차 의약품 처방 오류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하대병원 간호학과 조인숙 연구팀은 국내 한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4개월간 이뤄진 534건의 의약품 처방을 분석한 결과 53.6%(286건)에서 최소 한 가지 이상의 오류가 발견됐다고 6일 밝혔다. 환자에게 가장 치명적일 수 있는 약물 투약 오류는 전체 투약 306건 가운데 19.0%(58건)에 달했다. 이 같은 약물 투약 오류의 63.8%(37건)는 의사가 간호사에게 구두로 처방을 내리는 과정에서 약물명이나 용량 등이 잘못 입력돼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환자에게 제대로 투약된 처방 248건 중에서도 82.7%(205건)에서 기록상의 오류가 확인됐다. 처방 과정에서 생긴 오류나 불완전한 정보의 93.0%는 간호사들에 의해 최종적으로 수정·보완돼 투약이 이뤄졌지만, 나머지 7.0%는 처방 당시의 오류 그대로 환자에게 투약된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팀은 진단했다. 조인숙 교수는 “중환자실에서 투약과 관련한 의료진 간 의사소통 문제는 하루 이틀의 문제가 아니라 고질적인 것으로, 환자의 안전을 크게 위협한다”며 “체계적인 보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병원별로 지속적인 평가와 감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여대생 등 16명 ‘수면제 성폭행’

    여대생과 종업원 등 10여명에게 수면제를 먹여 성폭행 등을 일삼은 40대 커피전문점 업주가 경찰에 구속됐다. 6일 경기 화성동부경찰서에 따르면 화성시 동탄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손모(46)씨는 지난해 10월 19일 오후 5시쯤 자신의 카페에서 몰래 수면유도제를 탄 음료를 여종업원(21)에게 마시게 한 뒤 정신을 잃자 성폭행하는 등 2012년 10월부터 2년 동안 16명을 상대로 41회에 걸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손씨를 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 최근 송치했다. 피해자 대부분은 꿈을 꾼 것으로 착각하는 등 기억을 못해 신고하지 못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그러나 피해 여성 한 명이 이상하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이 여성의 머리카락에서 수면유도제 성분이 검출되면서 손씨의 범행이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피해 여대생에게서 “카페 업주가 주는 레몬 음료를 마시고 정신을 잃은 적이 있는데 친언니도 같은 곳에서 일할 당시 정신을 잃은 적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내사에 착수했다. 이어 종업원 3명으로부터 같은 취지의 진술을 확보, 손씨의 동종 전과를 확인했다. 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통해 손씨가 2012년 9월부터 지난해 11월 사이 병원에서 불면증 처방을 받아 수면유도제 280정을 구입한 사실도 밝혀냈다. 경찰은 수면유도제 구입 기간 중 통장 거래 및 통화 내역을 분석해 피해가 의심되는 종업원 8명을 추가로 찾아내 범행을 확인했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대부분 사회 초년생이다 보니 고용주가 베푸는 호의를 거절하지 못해 피해를 당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경제전문가 74% “올 성장률 3.5% 밑돌 것”…정부·한은만 ‘단꿈’?

    경제전문가 74% “올 성장률 3.5% 밑돌 것”…정부·한은만 ‘단꿈’?

    경제전문가 10명 중 7명은 새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3.5%를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3.8%)나 한국은행(3.9%) 전망치보다 크게 낮다. 정부가 역점을 두고 있는 내수 활성화와 노동·공공·금융·교육 등 4대 구조개혁이 이해관계의 충돌로 만만찮을 것이라는 진단에서다. 10명 중 2명은 올해 성장률이 1~2%대로 급락할 것이라며 더욱 비관적인 견해를 제시했다. 국책연구원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5%로 제시했다. 정부와 한은만 ‘낙관론을 붙잡고 있다’는 냉소도 나온다. ●18% “성장률 1~2%대 급락” 비관도 서울신문이 세밑(지난해 12월 22~26일)에 경제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2015년 경제전망’을 설문 조사한 결과 56명이 올해 성장률을 3.0~3.5%로 전망했다. 16명은 2%대 성장을 예측했다. 1%대까지 추락할 것이라고 본 전문가도 2명 있었다. 정부 전망치와 비슷하거나 더 높게 본 전문가는 26명에 불과했다. 정부가 추산하는 지난해 성장률은 3.4%다. 작년과 비교해 올해 경제 사정을 묻는 질문에는 69명이 “비슷하거나 더 나빠질 것”이라고 답했다. 올해 우리 경제의 최대 위협 요인으로는 가계부채(50명, 복수응답)를 지목했다. 가계빚(자영업자 포함)은 지난해 9월 말 기준 1266조원이다. 그 뒤는 미국의 금리 인상(44명), 디플레이션(물가 하락) 가능성(42명), 중국 경제 경착륙(35명), 구조조정 지연(32명) 등의 순이었다. ●최대 위협요소는 가계부채 꼽아 정부가 가장 우선순위를 둬야 할 정책으로는 일자리 창출, 소비 진작, 신성장 동력 창출 등이 꼽혔다. 외부 요인을 빼면 대내 위험 요인이나 정책 우선순위가 모두 가계소득과 연결돼 있다. 경제를 살리려면 내수를 살려야 하고 내수를 살리려면 가계소득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처방이다. 사상 최저 수준인 기준금리(연 2.0%)는 상당 기간 동결해야 한다는 의견(46%)이 더 내려야 한다는 주장(35%)보다 많았다. 정부의 잇단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시장은 별반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64%)가 많았다. 김태동 성균관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는 “(성장률 2%대 추락을 막으려면) 저항이 따르더라도 정부가 구조개혁을 통해 경제 체질을 반드시 바꿔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아는 게 약] 피임·혈액약 복용 땐 마늘 주의

    마늘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고혈압에도 효과가 있어 반찬은 물론 민간요법 또는 건강식품으로 많이 먹기도 하지만, 다른 약물에 작용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마늘은 간에서 일부 약물이 분해되는 양을 변화시킵니다. 그 결과 혈액 중 약물의 농도가 달라지게 됩니다. 약물의 농도가 높아지면 약물의 부작용 위험이 커지고, 반대로 낮아지면 약효가 떨어지게 됩니다. 마늘은 또 혈액이 응고되는 것을 막기 때문에 만약 혈액 응고를 막는 약물을 복용 중이라면 효과가 배가돼 출혈 위험이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영향은 유전적 요인, 복용하는 약의 종류, 복용량, 마늘 섭취량, 섭취하는 마늘이나 마늘로 만든 식품의 형태 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그래도 피임약, 결핵약인 이소니아지드, 항혈전제인 아스피린, 항응고제인 와파린, 클로피도그렐, 에녹사파린을 복용하는 사람은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을 때 문의해 보는 게 좋습니다. 만약 대체 약이 없다면 약을 복용하는 중에는 마늘 엑기스, 마늘 파우더, 마늘즙 등 마늘을 과량 섭취할 수 있는 건강식품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음식에 양념으로 사용하는 적은 양의 마늘까지 일부러 안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도움말 식품의약품안전처
  • 꾸벅꾸벅…바싹바싹…어질어질…알레르기 치료 항히스타민제 부작용

    꾸벅꾸벅…바싹바싹…어질어질…알레르기 치료 항히스타민제 부작용

    날씨가 건조해지는 겨울철, 항히스타민제가 말 그대로 생활필수품이나 다름없는 사람들이 있다. 알레르기성 두드러기와 비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이 복용하는 항히스타민제에 대한 궁금증과 주의사항 등을 살펴본다. 여성 직장인 정현이(35·가명)씨는 하루에 한 알씩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한다. 5년 전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뒤로 생긴 알레르기성 만성 두드러기 증상 때문이다. 약을 먹지 않으면 온몸이 가렵고 긁은 곳이 부풀어오르는 통에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긁으면 시원해지는 게 아니라 더 가렵고, 잠결에 피가 날 때까지 긁은 적도 있다. 스트레스를 받고 피곤한 날이면 더 악화되고 특히 겨울에 피부가 건조해지면 가려움증이 더 심하다. 그래서 잠들기 전에는 꼭 보디로션을 바르고 가습기를 튼다. 항히스타민제를 먹으면 금방 괜찮아지기는 하지만 아이를 가진 뒤에도 항히스타민제를 계속 먹어도 되는 건지 신경이 쓰였다. 병원에선 괜찮다고 하지만 몇몇 약사들은 항히스타민제가 태아에게 좋지 않다는 얘기를 하는 통에 불안하기만 하다. 한의원에서 고쳐 보려 했지만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했다. 이 병원 저 병원을 돌아다녀봤지만 한 의사한테서 “나도 매일 땅콩 주워 먹듯 항히스타민제를 먹는다”는 말을 듣고 좌절감만 느꼈다. 정씨에게는 알레르기성 만성 두드러기를 치료하지 못한 상태에서 아기가 생기면 과연 약을 먹지 않고 참을 수 있을지가 큰 걱정이다. 또 다른 여성 직장인 강소연(37·가명)씨 역시 20대 후반에 갑자기 알레르기 비염이 생긴 뒤부터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게 됐다. 비염은 3월부터 5월까지 특히 심하고 환절기면 어김없이 비염이 찾아온다. 콧물과 재채기를 잠재우기 위해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기 시작한 지 벌써 10년을 바라본다. 예전에 없던 고양이털 알레르기까지 생긴 탓에 고양이가 있는 집을 방문할 때는 항히스타민제를 미리 먹지 않으면 곤욕을 치르기 일쑤다. 그는 “약이 있어 다행이긴 하지만 약을 먹고 나면 졸려서 일에 지장이 생긴다는 게 고민”이라고 말했다. 우리 몸에서 공기가 처음 들어오는 입구인 코는 얇은 점막으로 덮인 동굴에 비유할 수 있다. 공기가 콧구멍 안으로 들어오면 점막 표면을 얇게 덮고 있는 콧물과 코털이 공기 속 먼지와 세균을 걸러낸다. 그런데 뼈와 연골을 덮은 점막에 염증이 생기면 콧물이 많이 분비되고 코가 막히거나 재채기를 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비염이다. 그중에서도 알레르기비염은 호흡 중 콧속으로 흡입된 특정한 항원에 대해 콧속 점막에서 일련의 면역반응이 일어나 증상을 일으키는 것이다. 가장 흔한 증상은 코막힘이고 콧물과 재채기도 빠지지 않는다. 현재로선 완치하기 힘들고 조절과 관리를 할 수 있을 뿐이다. 비염은 평소 치료만 잘 받으면 평소에 큰 불편 없이 지낼 수 있다. 알레르기비염을 치료하기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약제가 바로 항히스타민제다. 알레르기 반응에 중요한 히스타민의 작용을 미리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이건희 교수는 “알레르기비염 환자의 75% 정도가 25세 이전에 증상이 시작된다”면서 “부모 중 한쪽에 알레르기가 있을 때 자녀가 걸릴 확률은 50%, 부모 모두 알레르기가 있으면 75%가량일 정도로 유전 요인이 영향을 많이 미친다”고 말했다. 항히스타민제는 만성 두드러기 증상에도 사용한다. 두드러기란 가려우면서 피부가 융기된 홍반성 병변으로, 진피층 상부의 혈관확장 및 부종으로 인해 생긴다. 우리 몸 어디에나 나타날 수 있으며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한다. 급성 두드러기는 대개 음식물이나 약물 때문에 발생한다. 대개 며칠에서 최대 6주 이내에 좋아진다. 매주 최소한 2회 그리고 6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만성 두드러기라고 한다.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김태범 교수는 “특히 만성 두드러기는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게 대부분”이라면서 “규칙적으로 경구 항히스타민제를 처방하는 게 치료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항히스타민제가 일으키는 가장 큰 부작용은 바로 졸음이다. 이는 항히스타민제가 뇌혈관 장벽을 통과해 뇌에 직접 작용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고전적으로 사용하던 1세대 항히스타민제에서 뚜렷하게 나타나는 현상이고 그 뒤 개발된 2, 3세대 항히스타민제에서는 졸음이 확연히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2세대나 3세대 항히스타민제는 뇌혈관 장벽 투과성이 1세대에 비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2, 3세대 항히스타민제는 작용시간이 길어 하루 한두 번만 복용하면 하루 종일 효과를 볼 수 있다. 덜 졸린다고 하더라도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어지럼증이나 졸음이 발생할 가능성이 아예 없다고 할 수는 없다. 특히 운전이나 고도의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위험한 작업을 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 그 외에 입 마름이나 기립성 저혈압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만약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는 도중 다른 약물을 처방받을 때는 반드시 의사에게 항히스타민제 복용 사실을 알려야 한다. 항히스타민제를 다른 약물과 함께 복용할 때는 서로 상충되면서 혈중 약물 농도를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정씨처럼 가임기 여성들로선 항히스타민제의 부작용에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가정의학과 김정환 교수는 “항히스타민제는 대부분 미국 식약청 등급 분류상 B나 C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B는 주의를 요하지만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 가능한 약물이고 C는 사용 여부를 주의해서 결정해야 하는 약물이다. 김 교수는 “대개 임신 초기에는 주의를 요하지만 임신 중기 이후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본다”면서 “알레르기질환이 심해 약물 복용이 필요할 때는 의사와 상담해 B등급 약물을 처방받는다면 큰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에볼라 한국 의료진 감염 우려 “손가락 바닥 쪽 살짝 스친 정도”

    에볼라 한국 의료진 감염 우려 “손가락 바닥 쪽 살짝 스친 정도”

    에볼라 한국 에볼라 한국 의료진 감염 우려 “손가락 바닥 쪽 살짝 스친 정도” 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 파견돼 에볼라 환자를 돌보던 국내 의료진이 채혈 중 주사기 바늘에 닿은 것으로 알려져 향후 용태가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현재까지 파악된 정황으로 볼 때 주삿바늘이 손가락을 찌른 게 아니고 바닥 쪽을 스치듯 닿은 정도인데다 에볼라 감염시 나타나는 증상이 아직 발현되지 않은 점 등으로 미뤄 에볼라에 감염됐을 가능성을 예단하는 것은 무리라는 지적이다. 또 설령 감염 위험이 있다고 해도 에볼라 치료경험이 있는 격리된 의료시설에서 제대로 된 ‘전해질 및 수분 보충(SUPPORTIVE THERAPHY)’ 등의 치료를 충분히 받는다면 치료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실제 에볼라 치료과정에서 주사기 바늘에 찔려 에볼라에 감염됐던 미국인 의사는 50시간만에 미국 국립보건원(NIH)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은 끝에 완치 판정을 받은 선례가 있다. 그는 이 같은 자신의 치료사례를 국제학술지(The American Society of Tropical Medicine and Hygiene) 최근호에 논문으로 공개했다. 2일 이 논문에 따르면 미국 메릴랜드의대 소속의 의사 루빈슨 아담스는 시에라리온의 한 병원(Kenema Government Hospital)에서 에볼라 환자를 진료하던 중 왼쪽 엄지손가락을 주사기 바늘에 찔려 에볼라에 감염됐다. 이번에 감염이 우려되는 한국 의료대원의 경우 에볼라 양성환자를 대상으로 채혈하던 중 환자가 몸을 움직이는 바람에 왼쪽 두 번째 손가락(손바닥쪽)에 주삿바늘이 닿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시 아담스는 주삿바늘이 손가락을 찔렀고, 한국인 의료인은 주삿바늘이 손가락 바닥 쪽에 스쳐 닿았다는 점이 다르다. 현재 주사기 바늘에 찔리는 등의 에볼라 감염 우려 사고에 대한 현실적인 치료법은 두 가지로 요약된다. 환자에게 에볼라 약독화 생백신을 처방하거나 RNA 간섭 치료를 하는게 대표적이다. 하지만 두 방식 모두 아직 인체에 대한 사용 경험이 많지 않아 매우 제한적으로 사용돼야 한다는게 이 분야 의료진들의 설명이다. 아담스의 경우 주사기 바늘에 찔린 뒤 미국으로의 신속한 후송 결정이 치료에 주효했다. 그는 약 50시간만에 미국 메릴랜드 공항에 도착했으며, 곧바로 미국립보건원에 마련된 격리시설에 수용돼 치료에 들어갔다. 아담스는 50시간여가 지나 미국에 도착한 후 자신에게 나타난 에볼라 감염증상에 대해 “고열과 오한이 반복돼 나타나는 열성질환이 있은 후 끔찍한 두통이 뒤따랐다”고 회고했다. 또 이런 증상이 에볼라 감염환자를 치료할 당시의 초기 임상증상과 일치했다고 그는 밝혔다. 이후 심한 메스꺼움과 많은 양의 설사가 이어졌지만, 응급상황에 훈련이 잘돼 있던 NIH 의료진의 도움으로 수일 만에 초기 에볼라 감염 증상은 호전됐다는 게 아담스의 설명이다. 이런 아담스의 증상은 2014년 에볼라 감염 환자를 분석한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의 논문에서도 확인된다. 이 논문을 보면 에볼라 감염환자들에게서는 감염 후 시간차이를 보이긴 했지만, 고열과 설사(하루 5ℓ 또는 그 이상), 구토 등의 소화기 장애 증상이 주로 관찰됐으며, 이 때문에 전해질이 손실돼 체내 임상증상이 더욱 심각해졌다. 따라서 의료진들은 무엇보다 에볼라 감염 환자들에 대한 전해질 및 수분 보충에 주력하고 있다. 에볼라의 대표적 증상으로 알려진 출혈은 연구내용별로 차이가 있지만 2014년 에볼라의 경우에는 전체 환자의 5% 미만에서만 심각한 출혈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당시 NIH에서는 아담스에 대한 격리 치료 후 에볼라 감염 증상이 완전히 나타나지 않은 상태에서도 외출을 허용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에볼라 바이러스의 잠복기간인 21일 동안 그에게 외출이 허용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이번 한국인 의료대원의 경우도 향후 증상이 없더라도 독일의 병원에서 1월20일까지는 격리 치료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사고가 발생한 12월 30일로부터 21일째가 되는 날이 1월 20일이기 때문이다. 아담스는 논문에서 “미국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은 게 증상호전에 얼마나 도움이 된 건지에 대한 확신은 없다”면서도 “의료진이 주사기 바늘에 찔릴 경우 에볼라 감염의 위험이 존재하는 만큼 의료인프라가 갖춰진 곳으로 신속히 옮기는 게 중요하다”고 기술했다. 제주의대 미생물학교실 이근화 교수는 “주삿바늘에 찔린 미국 의사의 경우 50시간이 지난 후 에볼라 감염 증상이 나타났던 만큼 이번 경우도 향후 증상 발현 여부를 좀 더 세밀히 관찰해야 한다”면서 “감염 여부를 떠나 향후 제대로 갖추어진 의료시설에서, 제대로 된 임상적 치료를 받을 수 있는지가 환자의 예후에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창작 뮤지컬의 미래 ‘프랑켄슈타인’에 묻다

    창작 뮤지컬의 미래 ‘프랑켄슈타인’에 묻다

    ‘프랑켄슈타인’은 한국 뮤지컬계의 ‘쉬리’가 될 수 있을까. 지난 상반기 ‘프랑켄슈타인’이 창작뮤지컬의 새로운 성공 사례를 제시하면서 내년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대형(1000석 이상 규모) 창작뮤지컬들이 그 뒤를 이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프랑켄슈타인’이 창작뮤지컬 발전의 신호탄이 될 가능성을 점치면서도 이후의 작품들이 ‘프랑켄슈타인’의 뒤만 쫓아서는 안 된다고 조언한다. 올해 무대에 오른 ‘프랑켄슈타인’과 ‘보이첵’ 이후 내년에는 ‘아리랑’과 ‘마타하리’가 각각 대극장 무대에서 첫선을 보인다. 신시컴퍼니의 ‘아리랑’은 조정래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연극계 대표 연출가인 고선웅 연출과 박칼린 음악감독이 손을 맞잡는다. 유럽 뮤지컬을 줄줄이 성공시킨 EMK뮤지컬컴퍼니는 250억원을 투입한 ‘마타하리’로 해외 라이선스 판매를 타진한다. 2016년에도 이 같은 흐름은 이어져 충무아트홀은 ‘프랑켄슈타인’을 잇는 대작 ‘벤허’를 내놓는다. 서태지의 히트곡을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 ‘페스트’도 내년 말이나 2016년 초 막을 올릴 예정이다. 연간 3000억원 규모로 빠르게 성장한 국내 뮤지컬 시장에서 대형 창작뮤지컬의 잇따른 등장은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보인다. 라이선스 뮤지컬을 들여오던 제작사들은 기존의 노하우와 인프라를 들여 자체 제작에 나서고 있고, 연예기획사 등도 창작뮤지컬을 들고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고희경 홍익대 공연예술대학원 교수는 “라이선스 작품은 들여올 대로 들여왔다”면서 “그동안 라이선스 뮤지컬에 수업료를 지불한 끝에 그 결과물로 대형 창작뮤지컬이 주목받는 것”이라고 짚었다. 이유리 청강문화산업대 교수는 “이 같은 현상은 라이선스 뮤지컬 중에서도 대작들이 흥행하고 스타 배우와 화려한 외양이 선호되는 시장 풍토에 부합하는 흐름”이라고 분석했다. ‘프랑켄슈타인’의 성공도 대형 창작뮤지컬 제작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프랑켄슈타인’은 한국적인 소재와 음악을 고집하는 대신 서구 원작을 차용했으며, 소극장에서 시작하지 않고 초연 때부터 과감하게 규모를 키웠다. 앞으로 한국 창작뮤지컬들이 성공 모델로 삼을 가능성이 크다. 이 교수는 “‘프랑켄슈타인’은 창작 작품인데도 라이선스 뮤지컬의 비즈니스 방식을 취해 성공했다”면서 “‘쉬리’가 국내 영화시장의 중심을 한국 영화로 돌렸듯 ‘프랑켄슈타인’에 이어 내년 작품들까지 성공한다면 뮤지컬계에 창작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프랑켄슈타인’이 앞으로 대형 창작뮤지컬들이 따라야 할 유일한 해답은 아니라고 강조한다. ‘프랑켄슈타인’은 서구의 비극 원작, 고음을 넘나드는 웅장한 넘버와 화려한 무대 등 라이선스 뮤지컬이 확립해 온 스타일을 흡수했다. 이는 국내 뮤지컬 시장이 지금까지 답습해 온 흥행 공식이기도 하다. 조용신 CJ 크리에이티브마인즈 예술감독은 “기존의 흥행 공식을 따르면서도 그 이상의 예술성까지 추구해 외연을 넓혀야 한다”고 조언했다. 원종원 순천향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역시 “한국의 정체성과 대중성 사이에 교집합을 찾아내는 도전적이고 다양한 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2개월 남짓한 초연에서 성공을 맛보려는 조급함을 버려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초연 후 수년 동안 작품을 키워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원 교수는 “브로드웨이에서는 5~6년간의 숙성 기간을 거쳐야 성공작으로 자리 잡지만 우리나라는 1~2년 안에 성과를 내려다 보니 스타 마케팅 같은 ‘극약처방’을 하게 된다”면서 “작품 한 편이 브랜드 가치를 쌓아갈 수 있도록 장기적인 접근이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회전근개파열 어깨통증, 비수술로 치료 가능

    회전근개파열 어깨통증, 비수술로 치료 가능

    반포에 사는 이모(66)씨는 몇 달 전부터 어깨 결림과 통증이 시작되더니 급기야 찬장에 있는 컵을 꺼내는 일 조차 어려워지게 되었다. 한 번은 옷을 입는 도중, 어깨에 쥐가 난 것 같은 통증이 시작되면서 큰 고생을 치르게 된 일이 있었다. 결국 병원을 방문하기로 결심한 이모 씨는 노령화로 인한 회전근개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대해 병원은 이모 씨에게 통증을 가라앉히는 주사를 처방했다. 그러나 그 때 뿐, 시간이 지나면 다시 큰 통증이 찾아오게 되었고, 밤잠을 설치기 일쑤였다. 회전근개파열은 이모 씨처럼 6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어깨통증질환이다. 회전근개를 구성하고 있는 네 개의 힘줄 중에서 특정 힘줄이 문제가 되어 나타나는 질환인데, 그 중, 제일 문제를 일으키기 쉬운 것은 극상근이라는 힘줄이며, 팔을 옆으로 들어 올리는 역할을 한다. 즉, 힘줄에 대한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회전근개파열의 원인은 노령화 뿐만은 아니다. 이는 다양한 연령층에서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며, 회전근개 힘줄이 얼마나 굳어졌는지에 따라 파열이 나타나는 것이므로, 젊은 층에서는 잘못된 자세나, 스포츠 도중의 부상 등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회전근개파열의 증상은 통증과 팔의 운동장애. 중년 이후에는 어깨 통증이 발생하면 흔히 오십견이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어깨통증질환의 2/3 가량은 회전근개와 관련된 질환인 만큼, 우선적으로 회전근개파열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오십견은 회전근개파열에 비해 비교적 증상이 심한 편이며,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오십견과는 구별된 치료가 필요하다. 회전근개파열의 통증은 밤이나 새벽에 통증이 강해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간혹 어깨에 열감이 생기기 때문에 다른 질환으로 오인되는 일이 많고, 석회성건염이나 충돌증후군 등의 기타 어깨통증 질환을 동반하기도 한다. 따라서 어깨통증은 자연치유를 바라며 치료를 미루려 하기보다 자세한 검사를 받은 다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 서초동의 장덕한방병원 신광순 원장은 “회전근개파열이란 회전근개를 구성하는 힘줄파열의 질환으로, 면역력 문제, 피로누적, 스트레스 등으로 나타난다. 젊은 층에서는 직장생활로 인한 과로나 야근스트레스, 빈번해진 여행, 주말 스포츠 활동으로 인한 회전근개파열의 사례가 늘고 있으며, 중장년층에서는 노령화로 인해 병원을 찾는 사례가 잦다”고 전했다. 이어 신 원장은 “파열된 힘줄을 정확히 찾아 유연하고 탄력 있게 만들면 수술이 없어도 근본적 치료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남성질환, 남성호르몬에 주목하라!

    남성질환, 남성호르몬에 주목하라!

    ’말 못 할 고민’은 누구에게나 있기 마련이다. 이러한 고민을 가지고 있을 때 우리는 비슷한 상황에 처해봤던 경험이 있는 지인들에게 조언을 구하거나 스스로 해결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곤 한다. 그러나 대표적인 남성질환인 발기부전으로 고민을 하는 이들의 경우, 해결책을 찾지 못한 채 적극적인 치료의지를 잃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발기부전의 원인을 알기 위해서는 우리 몸에 존재하는 성 호르몬(sex hormone)에 대해 알아둘 필요가 있다. 여성에게는 난소에서 분비되는 난포호르몬인 에스트로겐(estrogen)과 황체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progesterone)이 있으며, 남성에게는 고환의 간세포에서 분비되는 안드로겐(androgen) 또는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으로 불리는 남성호르몬이 있다. 남성호르몬은 남성의 생식계 성장과 성적 발육, 유지 기능 등을 관장하며, 사춘기의 2차 성징과 체모와도 관계가 있다. 또한 남성호르몬은 전립선과 정낭 등의 발육과 근골격계 등 다양한 ‘남성관련 형성’에 대해 관여하는 호르몬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남성호르몬은 20대 초반에 절정으로 분비되어 유지되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매년 감소한다는 보고가 있다. 이러한 남성호르몬의 감소로 인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 중의 하나가 바로 발기부전 등의 성기능 장애인 것이다. 이와 관련 남성에게도 여성의 폐경과 맞물려 나타나는 ‘여성갱년기’의 증상과 흡사한 ‘남성갱년기’의 증후가 나타나게 되는데,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 발기부전과 성욕감퇴, 무기력감, 우울함, 피로감 복부비만 등이다. 하지만 남성호르몬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매년 서서히 감소하기 때문에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보여지는 일반적인 신체기능의 저하 정도로 인식하기 때문에 치료에 소홀하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남성 갱년기 증상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증상의 치료는 매일 복용하는 경구용 제제와 몸에 붙이거나 바르는 제제, 주기적인 주사로 남성호르몬을 보충해주는 주사제 등을 이용한 남성호르몬 보충 요법이 주를 이룬다. 치료의 핵심은 연령대에 따라 남성호르몬의 정상범위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며, 부족할 경우 이를 적절히 보충함으로써 무기력감이 개선될 수 있고 우울감의 호전, 발기부전의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즉 호르몬 보충요법을 시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의사와의 면밀한 상담을 통해 실제 본인의 남성호르몬 수치를 알아보고 본인에게 맞는 처방과 함께 적절한 주기에 남성호르몬을 보충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혈액검사를 통해 간편한 방법으로도 확인해볼 수 있다. 호르몬 보충요법 외에도 발기부전을 치료하고 개선하는 방법에는 몇 가지 방법이 더 있는데,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의 처방과 주사요법, 그리고 수술치료 등이 있다.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의 경우 연령과 상황에 따라, 또 복용제의 종류와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등에 따라 용량의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통해서만 약물을 복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구용발기부전 치료제의 경우, 심계항진과 안면홍조등의 대표적인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으며, 그밖에도 시각이상 두통 및 어지러움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따라서 심혈관계질환자는 더욱 신중한 상담을 통해 처방을 받아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세먼지 농도 나쁨 “미세먼지 대처방법은?”

    미세먼지 농도 나쁨 “미세먼지 대처방법은?”

    미세먼지 농도 나쁨 미세먼지 농도 나쁨 “미세먼지 대처방법은?” 29일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전라남북도 서해안과 제주도는 아침까지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으며 낮부터는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 내륙에도 이날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일부 내륙에는 아침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낮에도 박무나 연무로 남아 있는 곳이 있다가 밤부터 다음날 새벽 사이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0.7도, 인천 0.6도, 수원 0.3도, 춘천 영하 5.5도, 강릉 2.9도, 청주 0.7도, 대전 0.2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대구 영하 0.8도, 부산 2.5도, 울산 1.9도, 제주 7.8도를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은 3도에서 11도로 전날보다 높을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이날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간·북한(내일까지) 1∼3㎝, 예상 강수량은 전라남북도 남서해안·제주도·북한(내일까지) 5㎜ 미만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PM10)는 수도권, 강원도 영서, 충청권은 ‘나쁨’(일평균 81∼120㎍/㎥) 수준을 보이겠다.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일평균 31∼80㎍/㎥) 수준을 보이겠지만 저녁부터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다음은 미세먼지 나쁨 이상일 때 행동요령 1.노인이나 어린이, 천식 및 호흡기질환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한다. 2.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창문을 꼭 닫고 실내 습도는 40~50%로 유지한다. 3.실내 미세먼지를 높이는 흡연이나 촛불 켜기는 피한다. 4.평소보다 수분섭취를 늘린다. 5.꼭 외출해야 할 때는 미세먼지 전용 마스크를 착용한다. 일반 마스크는 먼지를 효과적으로 걸러내지 못한다. 6.집으로 돌아오면 꼭 손·발·얼굴을 씻고 양치질을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터메디코스 ‘120 Second Miracle겔_2분의 기적’

    인터메디코스 ‘120 Second Miracle겔_2분의 기적’

    요즘같이 추운 겨울 날씨엔 건조한 공기나 차가운 바람을 이기기 위해 차량 안의 히터나 집안의 난방에 신경을 많이 쓰다보면 창문 등 환기를 자주 시켜주지 않아 높은 온도와 습도에 노출되거나 미세먼지 등으로 피부가 많이 가려워지는 현상들이 생긴다. 또한 추운날씨로 인해 여름보다는 아무래도 세안이나 목욕에 덜 신경 쓰게 되므로 건조성 아토피 피부염이나 피부 진드기로 불리는 모낭충 등으로 인해 피부가 가려워지고, 심한 경우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이 호흡기 점막이나 피부를 거칠게 하여 비염이나 천식, 아토피성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다.. 전문가들은 실내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약산성 화장품 등으로 피부를 보호하여 주는 것이 겨울철 피부를 보호하는 좋은 습관이라고 한다. 한편, 모낭충이나 미세 먼지 등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여러 화장품 회사에서 좋은 제품들을 개발해 런칭하고 있는데 특히 인터메디코스는 수년전부터 국내 유수의 화장품 회사들과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 생산을 통해 많은 기술력을 축적, 소비자 욕구에 부합한 화장품을 내놓고 있다. 단 2분의 투자로 각질제거, 피부수분공급, 모공축소, 피부정돈까지 한 번에 보살펴 주는 신개념의 화장품을 내놓았다. 기존 시중에 나온 일반 필링젤과는 달리 피부에 유해하고 자극을 주는 성분을 배제하여 민감한 피부에도 문제없이 사용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6無주의를 표방하였다. 無파라벤, 無벤조페논, 無미네랄오일, 無인공방향제, 無에탄올, 無인공색소를 표방한 친환경적 제품을 지향한 제품으로 6가지 유해 성분을 별도 처방하지 않고 믿고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선을 보이고 있다. 모든 피부에 사용가능하고 저녁,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세안 후 건조한 상태에서 얼굴과 목 부위에 바르고 2분 후 2분 정도 마사지하듯 문질러주고, 각질이 충분히 일어났을 때 미온수로 각질만 없어질 정도의 물 세안으로 피부의 보습과 주요 7가지 주성분들이 피부를 탄력 있고, 얼굴 톤(Tone)을 밝게 해 주는 동안 화장품으로 2분의 기적이라고도 불리는 화장품이다. 피부노화가 시작되는 25세 이후의 여성들은 피부의 수분과 탄력이 감소하며, 세포재생 주기인 피부 턴오버(Turn over) 주기가 급격히 느려져서 세포의 활성화가 둔탁해지고, 피부에 각질이 쌓이게 되는데 이는 멜라닌 색소 침착의 원인이 되며, 장시간 방치할 경우 피부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므로 이 시기에는 적절한 각질 제거 및 피부 세포 재생에 도움이 되는 화장품 등으로 피부를 케어해 주는 것이 좋다. 인터메디코스의 120 Second Miracle겔 주요성분을 보면 알로에, 금, “신이 주신 열매”라는 노니에서 추출한 노니추출물, 단백질 공급에 도움을 주는 트리플 펩타이드 콤플렉스,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글루타치온, 피부 보습에 탁월한 안타르티신과 모공 수축에 탁월한 살리실릭애씨드 성분들이 피부 보습과 영양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미국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한 컨셉트(Concept)로 내용물 개발에만 6개월 이상의 노력을 들인만큼 시장의 반응도 뜨겁다. 인터메디코스의 120 Second Miracle겔의 수출문의도 꾸준해 중국, 일본, 동남아와 카자흐스탄지역에서도 문의가 쇄도 하고 있다. 2015년도엔 미국과 유럽지역에도 진출을 준비할 만큼 제품력과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제품이다. 해외시장에서의 좋은 반응도 결코 우연이 아닌 뛰어난 제품력과 화장품의 이미지에 맞는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해외바이어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120 Second Miracle Gel (120초 미라클 겔)’ 단 한 품목만으로 2015년도에 예상되는 수출만도 500만불이상을 목표로 구매 상담이 줄을 잇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에서는 특히 구매할 때 가장 까다롭다는 소비자들이 모여 있는 방문판매처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인터메디코스의 한진원 대표는 “이 세상의 모든 여성들이 고민하는 부분에 대해 심각하게 함께 고민을 함으로써, 10년 전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회사 설립 취지에 맞게 그에 맞는 대응 방안을 적극적으로 시장에 내놓아 치료 개념 이상의 상품의 진정성으로 고객들께 나아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언제든지 제품을 사용해보고 싶은 고객들은 소비자 상담실(T.1544-6959)로 문의하면 무료로 체험분을 받아보실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하였으며, 품질 평가 및 제품에 대한 개선 의견에도 항상 귀를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린세상] 대통령 후보의 재수, 삼수를 경계하라/김순은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열린세상] 대통령 후보의 재수, 삼수를 경계하라/김순은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훌륭한 지도자에 대한 갈망은 동서고금을 통해 변함이 없다. 춘추시대 위나라 장군 오기는 위왕 무후가 아름다운 산천을 위나라의 보배라고 감탄하자 나라의 보배는 군주의 덕행이지 산천의 아름다움이 아니라고 응답했다. 그러나 군주는 시간이 지나면 새로운 군주로 교체되므로 산천처럼 한결같을 것이라는 보장이 없다. 조선시대의 우리 조상은 세습에 의한 군주는 지도력이 항상 우수하다고 할 수 없다는 판단하에 이를 보완하는 제도와 관행을 확립해 500년이라는 조선 왕조를 유지했다. 이러한 노력은 근대 자유민주주의의 이념이 발달한 이후에도 지속됐다. 대통령, 국회의원, 도지사, 시장 및 지방의원들을 바르게 선출하기 위한 선거제도가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 특히 대통령의 리더십이 국가 발전에 미치는 중요성이 매우 큰 만큼 대통령 선거 제도는 민주주의를 향한 모든 국가의 관심 사항이다. 그중에서도 대통령 재임 횟수의 제한이 내용의 핵심이다. 선거제도가 미치지 못하는 영역은 선거의 관행을 통해 이를 보완하고 있다. 미국의 헌법이 제정될 당시에는 대통령의 재임 횟수에 관한 규정이 없었다. 초대 대통령이었던 워싱턴은 주위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의 3선 출마를 거절하고 “미국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해 1인의 장기 집권을 경계하라”는 고별사를 남겼다. 그 이후 미국의 유권자는 어떤 대통령에게도 3선의 기회를 주지 않는 관행을 수립했으며 이는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이 4선에 당선될 때까지 유지됐다. 루스벨트 대통령의 4선 당선에도 비판적 시선이 존재한다. 미국의 헌법 개정은 연방정부의 2개와 주정부 차원의 99개 의회 중 4분의3 이상 의회의 의결정족수 3분의2의 의결이 있어야 하는 등 대단히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한다. 루스벨트 대통령의 뒤를 이은 트루먼 대통령이 1951년 대통령 3선 금지를 규정하는 헌법을 개정한 것은 루스벨트 대통령이 4선에 당선된 것에 대한 간접적인 비판이었다고 할 수 있다.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미국의 유권자가 고려하는 또 하나의 관행은 특정 인물을 2회 이상 대통령 후보자로 선정하는 데 매우 신중하다는 점이다. 20세기 들어 28번의 미국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동안 대통령 후보자로 선정돼 본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된 이후 정당에서 재차 후보자로 선정된 사례는 무소속 후보 1명을 제외하면 세 차례밖에 안 된다. 대통령에 당선된 사례는 닉슨 대통령뿐이다.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이러한 관행을 극복한 닉슨 대통령의 지도력에도 궁금증이 커진다. 1960년 아이젠하워 정부의 부통령으로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닉슨은 케네디 당시 당선자에게 0.2% 포인트라는 근소한 차로 패배했다. 그런데 케네디 당선자가 승리했던 텍사스와 일리노이주에서 부정선거의 시비가 제기됐다. 만약 닉슨 후보자가 선거 불복종을 선언하고 선거의 부정 여부를 조사하는 데 동의했다면 선거 결과에 영향을 주었을 수도 있다. 당시 닉슨 후보자는 선거의 시시비비를 가리기보다는 미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깨끗한 패배를 인정함으로써 유권자들에게 민주적 지도자의 이미지와 진한 감동을 남겼다. 훌륭한 지도자로서 결단력, 친화력, 추진력, 직관력 등의 자질 외에도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능력을 보여 준 것이다. 왜 미국 유권자는 대통령 후보의 재수, 3수를 경계하는지 우리도 곰곰이 생각할 필요가 있다. 훌륭한 대통령일지라도 그 역시 인정에 약한 인간이다. 특정 자연인이 재수, 삼수에 걸쳐 대통령에 도전하다 보면 주위에 그를 대통령으로 만들고자 많은 사람들이 모인다. 어떤 사람들은 10여년 이상 장기간에 걸쳐 특정인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그들의 시간을 사용하기도 한다. 특정인이 대통령이 되면 그를 대통령으로 만든 사람들이 권력을 향유하고 그간의 보상을 받는 데 급급했다는 것은 우리의 현대사가 적절히 보여 준다. 미국의 유권자들이 대통령 후보를 선정하면서 재수, 삼수한 후보를 선호하지 않는 관행은 이러한 정치적 상황에 대한 처방이었다. “눈동자는 자기의 속눈썹은 보지 못한다”는 격언과 같이 킹메이커들이나 측근들의 비리를 사전에 경계한 것은 아니었을까.
  • “자녀에 악기 배우게 하면 집중력 ↑ 문제행동 ↓” (美 연구)

    “자녀에 악기 배우게 하면 집중력 ↑ 문제행동 ↓” (美 연구)

    음악이 아이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자신의 아이에게 악기를 배우게 하는 부모가 적지 않다. 그런데 이처럼 자녀에게 악기를 배우게 하는 것이 실제로 아이의 집중력을 향상하고 감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미국 버몬트대학 아동정신의학 전문 연구팀이 6~18세 어린이 232명의 뇌를 스캔해 분석하는 연구를 시행했다. 연구팀이 주목한 부분은 바로 대뇌피질. 어린이의 대뇌피질은 성장과 함께 두께에 변화가 보이지만, 악기를 배우고 있는 어린이의 외피는 그렇지 않은 어린이보다 두꺼운 것으로 나타났다. 대뇌피질 외피가 두꺼워진 부분은 주의력과 충동 조절, 감정 처리, 기억력, 계획성 등에 관여하는 곳이라고 한다. 즉, 음악이 두뇌 발달을 촉진하고 그 결과 집중력을 향상하거나 돌발적인 충동을 억제하고 감정을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연구를 이끈 제임스 후트지아크 교수는 “우울증과 발달 장애가 있는 것으로 진단된 아이는 약을 처방하는 것보다 악기를 배우게 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발달 장애로 진단되지 않은 어린이도 주의력이나 문제 행동 등은 보인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아이가 어릴 때부터 악기를 접할 기회를 마련해주는 것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소아·청소년 정신의학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최근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당뇨·고혈압 합병증 보험금 청구하세요

    내년부터 고혈압성 뇌병증과 망막병증 등 일부 고혈압 합병증이 건강보험 보장 대상에 추가된다. 또 건강보험 약관에 애매하게 기재돼 있던 수술비 지원 대상 당뇨병·고혈압 합병증의 병명이 명확해진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의 약관 개선안을 만들어 내년 1분기까지 보험사별로 시행하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당뇨병과 고혈압은 대개 합병증 수술이 대부분이지만, 보험사 약관에는 수술비 보장 대상 질병에 ‘고혈압’ ‘당뇨병’으로만 표기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합병증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지 알기 어려웠다. 고혈압성 뇌병증과 망막병증은 당뇨성 망막병증과 치료방법이나 증상이 비슷하지만 수술비 보장에서 제외됐었다. 이에 금감원은 약관에 합병증 지급 대상을 기존 질병분류 코드가 아닌 병명으로 명시하도록 했다. 내년부터 보험금이나 보험료 반환에 대한 청구권 소멸 시효도 1년씩 늘어난다. 개정 상법이 내년 3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보험계약자의 보험금청구권, 보험료·적립금 반환청구권의 소멸시효는 2년에서 3년으로 연장되고, 보험자의 보험료 청구권 소멸 시효는 1년에서 2년으로 늘어난다. 건당 10만원 이하의 실손 통원의료비 청구 절차도 간소화돼 진단서나 소견서 대신 보험금청구서, 병원 영수증, 처방전만 있으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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