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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야산에 음식물쓰레기 1만톤 넘게 불법매립한 업자 구속

    부산 야산에 음식물쓰레기 1만톤 넘게 불법매립한 업자 구속

    부산의 야산에 음식물쓰레기 1만 2000t가량을 불법 매립한 무허가 업체가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부산 기장군의 한 야산에 음식물쓰레기를 대량으로 불법 매립한 혐의(폐기물관리법 위반)로 무허가 폐기물업자 A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직원 B씨 등 모두 9명을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 등 6명은 2014년 10월부터 올해까지 부산 기장군에 있는 야산 약 3만 3000㎡ 부지에 음식물 쓰레기 수거업체로부터 위탁받은 쓰레기 1만 2000t을 불법으로 땅에 묻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음식물 쓰레기 수거업체 대표 C씨와 업체 직원 D씨 등 5명은 2016년 6월부터 올해까지 음식물 쓰레기 수천t을 무허가 폐기물업자에게 불법 위탁하고 1억 60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무허가 폐기물 처리업자 A씨 등은 2013년 12월부터 최근까지 기장군 야산에 음식물 쓰레기를 불법 매립하면서 처리비용 약 12억원을 가로챈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피의자 A씨 등이 폐기물 위에 덮을 흙을 마련하기 위해 기장군 일대 산림을 마구 파헤치고 흙을 가져간 탓에 산의 형질이 변형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야산에 매립된 쓰레기 규모와 불법위탁이 이뤄진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정부, 돼지 살처분 처리비로 특교세 74억원 추가지원

    정부, 돼지 살처분 처리비로 특교세 74억원 추가지원

    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따른 돼지 살처분 비용으로 4개 시·군에 특별교부세 74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특교세 지원은 ASF 발생 농장 반경 3㎞ 밖의 돼지에 대한 수매와 예방적 살처분 추진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살처분을 위한 용역비와 물품 구입비, 장비 대여비 등으로 쓰인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 지역과 금액은 경기 파주 26억5000만원, 연천 20억5000만원, 김포 9억원, 인천 강화 18억원이다. 가축전염병으로 살처분이 이뤄지면 살처분 대상 가축 수매·보상비는 국고에서 지원되지만, 살처분 실시·사체 소각 및 매몰·소독에 들어가는 비용은 지자체에서 부담하고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현재 지자체가 부담하는 살처분 비용도 국고에서 지원하도록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령 개정을 진행 중”이라며 “그때까지 지자체에서 들이는 살처분 비용 일부를 특교세로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ASF 발생과 관련한 특교세 지원은 이번이 네 번째다. 첫 확진 직후인 9월18일 인천·경기·강원 지역 17억원을 시작으로 9월24일 경기·강원에 32억원, 9월30일에는 서울을 제외한 16개 시·도에 150억원 등 앞서 세 차례에 걸쳐 199억원이 차단방역비·검사비로 지원됐다. 이번 지원까지 합치면 ASF 수습을 위한 특교세 지원 규모는 총 273억원에 이른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환경부, 추석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안간힘’

    환경부, 추석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안간힘’

    ‘올 추석, 그릇은 비우고 정은 채우세요’ ‘음식물을 남김없이 잘 먹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 전 미리 줄이세요’환경부가 추석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1~2인 가구 증가와 생활수준 향상, 잘 먹자는 인식, 국물 음식을 즐기는 문화 등으로 해마다 음식물 쓰레기가 급증하고 있다. 2017년 기준 하루 생활폐기물 발생량(5만 3490t)의 29.7%(1만 5903t)가 음식물 쓰레기로 나타났다. 더욱이 명절 연휴기간에는 발생량이 평일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10일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2018년 RFID 종량기를 사용하는 전국 공동주택의 설 연휴 전후 일주일간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분석한 결과 설 연휴기간에 전주대비 23.4%(2827t) 늘어난 1만 4914t이 발생했다. 추석연휴기간 배출량은 1만 6209t으로 이전 일주일 배출량(1만 3577t)보다 19.4%(2632t) 늘었다. 음식물 쓰레기는 자원 낭비일뿐 아니라 연간 처리비용으로 8000억원 이상 소요된다. 더욱이 보관시 악취와 처리할 때 온실가스 등이 배출돼 환경과 경제적 측면에서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환경부는 추석 상차림에 낭비없는 알뜰한 음식문화를 조성하고 생활 속 실천을 이끌기 위해 11일부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음식물 쓰레기의 70%가 가정 및 소형 음식점에서 발생한다는 점에서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키로 했다. 음식문화 개선 포스터를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하고, 서울역·용산역 등의 대형 광고판에 음식물 줄이기 광고물도 게시한다. 홍보활동으로 ‘비워서 남 주자’를 2주간 실시한 후 음식점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비워서 남주자’는 가정에서 음식을 다 먹은 후 사회관계망서비스(인스타그램)에 빈 그릇 사진과 함께 해시태그(#비워서남주자)하면 건당 500원을 적립해 결식아동에 기부한다. 이영기 자원순환정책관은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는 생각만 있으면 실천가능한 생활 습관”이라고 강조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폐기물 필리핀 수출 업자 등 11명 기소

    폐기물을 재활용품으로 꾸며 필리핀에 수출했다가 현지 세관에 적발돼 국제적 망신을 초래한 관계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평택지청 형사2부(부장 이동언)는 폐기물의 국가간 이동 및 그 처리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폐기물 업체 G사 대표 A(41)씨 등 4명을 구속기소 하고, M사 대표 B(40)씨 등 7명을 불구속기소 했다. 30일 검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17년 12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재활용할 수 없는 폐기물 1만 6000여 톤을 합성 플라스틱 조각으로 속여 필리핀으로 불법 수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필리핀 세관이 현지에 불법 수출된 한국산 폐기물이 실린 컨테이너를 적발한 사건이 국내에 알려지자 평택세관, 한강유역환경청 등과 수사해왔다. 수사결과 G사 실제 운영자이자 총책인 C(57·기소중지·필리핀 도피중)씨는 2015년 다른 사건에 연루돼 필리핀으로 도피한 상태에서 현지에 법인 V사를 개설해 한국에서 폐기물을 불법 수출하면 V사를 통해 수입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계획했다. 이 과정에서 C씨는 G사 부장인 친동생 D(54·구속기소)씨와 범행을 주도하며 국내 폐기물 수집 업체인 J사 대표 E(41·구속기소) 씨로부터 폐기물을 공급받아 필리핀으로 불법 수출했다. J사는 제주도, 경기 고양시, 경북 성주군 등에서 배출한 폐기물을 톤당 약 15만원에 받아 G사에 약 10만원에 넘기는 수법으로 차액을 챙겼다. G사는 운송비로 톤당 3만∼5만원 가량 지출하고, V사에는 톤당 약 3만원에 수출했다. 8500여 톤은 필리핀으로 실제 수출됐고, 7800여 톤은 수출 과정에서 반송되는 등 미수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필리핀으로 불법 수출된 8500여 톤 가운데 1200여 톤은 지난 2월 국내로 반송돼 소각됐다. 제주산 폐기물은 아직 필리핀 민다나오섬에 남아 있는 5100여 톤에 대거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이번 수사 과정에서 G사가 M사 대표 B씨 등과 짜고 평택이나 전북 군산 등의 물류창고에 폐기물 1만 8700여 톤을 불법 보관한 사실도 별도 밝혀냈다. 필리핀 관세청은 최근 유해 폐기물 등에 관한 규제법 위반 혐의로 총책 C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소재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반송 수개월 만에 4666t 겨우 처리… 필리핀에 ‘한국 쓰레기’ 5100t 더 있다

    지난해 필리핀에 불법 수출됐다가 반송돼 평택항에 보관됐던 컨테이너 195대 분량의 폐기물 4666t 처리가 완료됐다. 환경부는 아직 필리핀에 남아 있는 5100여t의 폐기물 처리를 논의하기 위한 대표단을 오는 12일 파견하기로 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불법 쓰레기 수출이 적발돼 국제적인 망신을 샀다. 9일 환경부에 따르면 평택항에는 지난해 9~11월 필리핀으로 불법 수출됐다가 반송된 3394t과 수출 보류된 1272t 등 총 4666t의 폐기물이 보관돼 있었다. 1400여t의 경우 수출업체 J사가 직접 소각 처리했지만, 다른 수출업체 G사가 처리하지 않은 3200여t은 환경부와 경기도, 평택시가 공동으로 평택 인근의 소각업체 4곳으로 옮겨 처리를 마쳤다. 소각처리 비용은 9억여원으로 평택시는 G사를 상대로 구상 절차를 밟고 있다. 또 G사에 폐기물 위탁처리를 맡긴 배출업체의 위법 행위를 조사해 처리비용을 포함,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한국에서 쓰레기를 폐기하려면 t당 15만원이 들지만, 필리핀에서 처리하면 운송비를 고려해도 이의 절반도 안 되는 비용이 드는 것으로 전해졌다. 환경부는 또 G사가 지난해 7월 필리핀 민다나오에 불법 수출해 현지 수입업체 부지에 있는 폐기물도 처리한다. 지난해 12월 대표단을 파견했지만 폐기물 재활용 가능 여부에 대한 이견으로 해결 방안을 찾지 못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쓰레기 1600t 몰래 버려…경기도 불법투기 업체 3곳 적발

    쓰레기 1600t 몰래 버려…경기도 불법투기 업체 3곳 적발

    야산에 음식물쓰레기를 몰래 버리거나 농지에 폐기물을 무단으로 쌓아 놓은 폐기물 처리업체들이 경기도 수사망에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은 지난 2월부터 ‘불법방치 폐기물 전담수사팀’을 꾸려 불법으로 폐기물이 방치된 파주, 화성, 연천, 안성, 가평 등 5개 시군 6곳에 대한 수사를 벌여 3개 업체를 형사입건하고 3개 업체를 수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이들 6곳에 방치된 불법 폐기물은 1600여t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에서 폐기물수집운반·처리업을 하는 A 업체는 서울, 경기 등에서 불법 수거한 25t 덤프트럭 8대분의 음식물쓰레기 200여t을 안성시 야산에 무단 투기했다가 적발됐다. 파주시에서 건설업을 하는 B 업체는 지난해 12월 주물공장에서 사용했던 375t의 모래를 폐기물처리 신고를 하지 않고 파주시 밭에 농지정리를 위한 복토재로 무단 사용하다가 덜미가 잡혔다. 가평군에 사는 C 씨는 지난해 6월부터 무허가 폐기물 수집·운반을 하며 고철, 폐목재, 폐가전제품, 폐합성수지 등의 혼합폐기물을 가평군 밭과 창고 부지에 25t 덤프트럭 16대분인 약 400t을 불법 야적하다가 수사망에 걸렸다.특사경은 이들 3개 업체를 형사입건하는 동시에 관할 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하고 나머지 3건에 대해서도 추적수사를 통해 사건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병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포크레인과 드론을 이용해 폐기물을 조사하고 발견된 단서를 바탕으로 인천, 강원, 충남 등에 소재한 30여개 의심 업체를 추적했다”며 “정당한 처리비용 없이 불법으로 사익을 취하는 행위는 끝까지 추적해 처벌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재명 경기지사는 지난 2월 “특별팀을 만들어서라도 끝까지 추적해서 불법을 저지르고서는 절대 이익을 볼 수 없다는 것을 알려줘야 한다”며 불법 방치 폐기물에 대해 수사를 주문한 바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직진차로서 좌회전하다 ‘꽝’ 100% 과실…‘쌍방과실’ 줄인다

    직진차로서 좌회전하다 ‘꽝’ 100% 과실…‘쌍방과실’ 줄인다

    직진차로에서 좌회전하거나 좌회전차로에서 직진하다 사고를 내면 가해자 100% 과실이 적용된다. 명백히 가해자 잘못인데, 관행적으로 쌍방과실로 처리해온 차동차사고 과실비율을 조정한 것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손해보험협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인정기준’을 개정, 오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과실비율은 사고의 가·피해자와 사고처리비용 분담비율을 정하는 요소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쌍방과실을 줄인 것이다. 금융위는 “과실비율 기준이 없지만 ‘피해자가 피하기 불가능한 사고’의 경우에도 보험사가 쌍방과실로 유도한다는 소비자 불만이 지속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게 직진차로로 가던 차가 직·좌신호에서 좌회전, 직·좌차로에서 직진하는 차와 부딪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기준이 없어 쌍방과실로 처리했지만 앞으로는 직진 차로에서 좌회전한 차가 100% 과실이 된다.좌회전 차로에서 직진하는 차와, 직·좌차로에서 좌회전하는 차가 부딪히면 현행 기준은 직진하는 차에 90%, 좌회전하는 차에 10%의 과실을 묻고 있다. 그러나 이 기준도 직·좌신호에서 사고가 난 직진하는 차에 100% 과실 책정으로 바뀐다. 직·좌차로에서 신호대로 좌회전하는 차가 충돌을 피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점선 중앙선이 그어진 왕복 2차선 도로에서의 추월로 발생한 사고도 추월차량 100% 과실로 변경됐다. 주로 지방도로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기존에는 추월당하면서 들이받는 차에도 20% 과실을 물어왔다. 고속도로.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앞서 가는 화물차 등에서 적재물이 떨어져 뒤차와 부딪히는 사고도 종종 발생한다. 이 때 기존에는 적재물을 떨어트린 차에 60% 과실을, 이를 제대로 피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뒤차에도 40%의 과실을 매겼다. 그러나 앞으로는 적재물을 떨어트린 차에 100% 과실로 바뀐다. 단, 뒤차가 안전거리를 유지하면서 주행했을 때 한정한다. 자전거도로와 회전교차로 등 근래 들어 설치된 교통시설물과 관련한 사고 과실비율도 새로 책정됐다. 자전거도로로 진입한 차가 자전거와 부딪히면 기존에는 과실비율 기준이 없었다. 기준이 없다보니 손보사들은 자의적으로 자전거에도 10%의 과실이 있다고 판단해왔지만, 앞으로는 자전거에 과실을 매기지 않는다. 1차로형 회전교차로를 돌고 있는 차와 회전교차로에 진입하는 차가 부딪히면 진입하는 차에 80%, 회전 중인 차에도 20%의 과실로 책정한다. 퀵서비스·음식배달 등의 수요로 도심에서 오토바이 운행이 늘고 있지만, 차와 오토바이 사고에서 차에 지나치게 무거운 과실비율이 책정돼 왔다는 지적도 반영했다. 정체 도로에서 오른쪽 가장자리에 붙어 교차로에 진입한 오토바이와 맞은편에서 좌회전, 또는 측면에서 직진하는 차가 부딪히면 오토바이 과실비율이 30%에서 70%로 높아진다. 이 밖에 교차로에서 녹색신호에 직진하는 차와 긴급상황으로 적색신호에 직진하는 구급차가 부딪히면 구급차의 과실비율은 40%로 책정된다. 과실비율 인정기준은 손보협회(www.knia.or.kr) 또는 분쟁심의위(accident.knia.or.kr)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손보협회 통합서비스센터(02-3702-8500)로 문의해도 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자치광장] 혈세 아끼는 음식물쓰레기 다이어트/문석진 서울 서대문구청장

    [자치광장] 혈세 아끼는 음식물쓰레기 다이어트/문석진 서울 서대문구청장

    서대문구는 2015년부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2017년과 비교해 지난해에는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681t(10.7%)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주민의 성원에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것에는 성공했지만 역설적으로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은 외려 조금씩 오르고 있다. 2013년 음식물쓰레기 폐수 해양 투기가 금지되면서 쓰레기파동이 난 적이 있었다. 처리 업체들이 처리 곤란을 빌미로 비용 인상을 주장하며 음식물쓰레기를 수거해 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시민 불편을 볼모로 본인들의 이익을 추구한 사례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관련 협회는 음식물쓰레기 처리 단가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등 알게 모르게 가격인상을 유도하고 있다. 음식폐기물환경연구원의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 하루에 버리는 음식물쓰레기 양은 약 2만t, 연간 730만t에 달한다. 이를 수거 및 처리하는 데 드는 비용만 연간 2조원에 육박하는데, 매립장건설비, 시설비, 처리장 인근 주민복지비 등 관련 비용까지 감안하면 음식물쓰레기 처리에는 천문학적인 금액이 소요된다. 이에 서대문구는 지방정부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공공처리시설을 직영하는 것이다. 지금껏 위탁업체를 통해 음식물쓰레기를 t당 7만 7500원에 처리해 왔다. 구가 직영을 한다면 이보다 낮은 7만원 미만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2019년 현재 민간처리단가가 t당 13만원인 만큼 거의 절반 가격에 처리할 수 있는 셈이다. 서대문구에서만 하루 평균 60t의 음식물쓰레기가 발생하는데 현재 민간처리단가 13만원과 비교해 보면 t당 6만원, 1일 평균 360만원, 연간 13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서대문구가 운영하는 난지자원화시설은 서대문구를 포함해 6개 지방정부가 이용하고 있어 전체로 따져 보면 연간 65억원까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민간업체 대비 이윤 추구에 얽매이지 않기 때문에 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해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가 모이면 커다란 사회적, 경제적 비용으로 직결된다. 주민과 지방정부가 힘을 합한다면 환경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국민세금도 절감해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 상수원에 가축분뇨·폐수 몰래 배출…경기도 비양심 업체 등 54곳 입건

    상수원에 가축분뇨·폐수 몰래 배출…경기도 비양심 업체 등 54곳 입건

    팔당호를 비롯한 상수원 유입지역 등에 가축분뇨나 폐수를 정화 처리하지 않고 배출한 비양심 업체와 축산농가들이 경기도 수사망에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4월 15일부터 5월 19일까지 도내 가축분뇨 처리업체, 공장폐수 배출업체, 대규모 축산농가 등 220곳을 대상으로 수사한 결과, 불법 행위를 한 54곳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적발된 54곳 중 18곳은 수도권 주민의 상수원인 팔당호로 유입되는 지역이다. 특사경은 적발된 54곳 모두를 형사입건하고 관할 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위반내용은 무허가(미신고) 가축분뇨·공장폐수 배출시설을 설치한 33곳, 가축분뇨를 퇴비화하지 않고 그대로 배출한 7곳, 가축분뇨를 공공수역에 유출한 4곳, 공장폐수를 중간 배출관으로 불법 배출한 3곳 등이다. 시흥시 A 업체는 폐수처리시설 설치비용 1억원을 아끼려고 제대로 된 폐수배출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3년간 7600t의 폐수를 인근 하천으로 불법 배출하다 적발됐다. 이런 행위는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린다. 포천시 B 석재공장은 대리석 등 제품 생산 때 발생한 폐수를 중간 배출관으로 불법 배출하다가 덜미가 잡혔다. 한우 130여 마리를 사육하는 광주시 C 농장은 인근 밭에 연간 405t을 불법 배출했다. 여주시 D 농장은 가축분뇨 위탁처리비용을 아끼려고 인근 임야에 구덩이를 파고 분뇨를 매립해 비가 올 때 팔당상수원으로 흘러 들어가게 했다. 여주시 E 농장은 지난해 가축분뇨에 물을 섞어 배출하다가 적발돼 형 집행유예를 받고도 올해 같은 행위를 되풀이하다가 또 적발됐다. 이 농장은 적발 후에도 불법 행위를 계속해 인근 하천의 물고기가 집단 폐사했다.가축분뇨법에 따라 가축분뇨에 물을 섞어 배출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질소, 인산 등 영양염류가 함유된 가축분뇨는 정화처리를 하지 않고 배출할 경우 부영양화, 녹조현상, 물고기 집단폐사 등의 피해가 발생한다. 공장폐수는 구리 화합물, 페놀 등 유독 물질이 포함될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아울러 위법이 의심되는 15개 업체의 방류수를 채수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오염도 검사를 의뢰한 결과, 5곳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병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개인의 이익을 위해 불법적인 방법으로 가축분뇨나 공장폐수를 상수원 유입 지역에 배출한 업체들이 다수 적발됐다”면서 “불법적이고 불공정한 방법으로 사익을 취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수사를 통해 엄중히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모든 불법 폐기물 103만t 올해 안 처리 완료”

    추경 통과해야 314억 활용 80% 해결 나머지 20%는 지자체 예산 확보 관건 필리핀 불법 쓰레기 수출로 촉발된 불법 폐기물 처리가 전면 수정된다. 환경부는 국회에 제출된 추가경정예산을 활용해 연내에 모든 불법 폐기물를 처리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환경부의 당초 계획은 2022년까지 단계적 처리 방침이었다. 연내 처리 목표치는 전체 물량의 40% 수준이었다. 그러나 지난달 29일 문재인 대통령이 모든 불법 폐기물을 연내에 처리하라고 지시하면서 계획을 다시 짜게 됐다. 환경부는 우선 이번 추경에 포함된 불법 폐기물 처리비용 314억원을 최대한 활용할 방침이다. 전체 물량의 80%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원인자(불법 폐기물을 적체한 주체)를 찾아 자발적으로 치우도록 하고 있다. 여의치 않으면 행정대집행(행정기관이 먼저 집행한 뒤 그 비용을 부담시키는 제도)으로 폐기물을 처리하고 구상권 청구를 통해 비용을 돌려받을 예정이다. 실제로 환경부는 필리핀으로 수출됐다가 지난 2월 평택항으로 반송된 폐기물 4666t을 지난달 26일부터 행정대집행으로 처리하고 있다. 다만 이것만으로는 모든 불법 폐기물을 처리할 수 없다. 구상권 청구로 일부 예산을 되돌려 받을 수 있지만 당장 확보된 예산은 많지 않아서다. 여기에 ‘패스트 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에 따른 여야 극한 대치로 추경안 통과가 언제 이뤄질지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추경 예산 범위를 벗어나는 방치 폐기물 20%가량은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처리해야 한다. 환경부는 지난 2월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기초 지자체가 참여하는 ‘불법 폐기물 관리강화 대책’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여는 등 지자체와의 협력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지자체별 예산 사정이 달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서 정부가 시행한 전수조사에 따르면 전국에 약 120만t 규모의 불법 폐기물이 버려진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17만t(14.2%)을 처리해 남은 물량이 103만t에 이른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주)퓨어스피어, 고효율 유해가스 농축산화설비 ‘Puresystem RCS-series’ 출시

    (주)퓨어스피어, 고효율 유해가스 농축산화설비 ‘Puresystem RCS-series’ 출시

    3월 들어 잇따라 발령되고 있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에 마음 편히 외출할 수 있는 날이 손에 꼽을 정도다. 문제는 봄철 불청객 황사 시즌과 맞물리면서, 미세먼지 발생빈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다. 나날이 심해지는 미세먼지, 대기오염 방지를 위한 기업, 정부 등 각계각층이 대응 마련에 분주한 가운데, 대기오염 방지를 위한 고효율 유해가스 농축산화설비가 주목 받고 있다. 농축산화설비는 대풍량의 유해가스를 소풍량으로 농축하여 처리하면서 유해가스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설비다. 최근에는 흡착제와 촉매를 생산, 판매하고 유해가스 제거설비를 설계, 시공하는 등 대기오염 방지에 관한 토탈 솔루션기업인 ㈜퓨어스피어(대표 이진구)는 자체기술력으로 최근 고효율 유해가스 농축산화설비 ‘Puresystem RCS-series’를 출시해 화제다. ‘Puresystem RCS-series’는 흡착 카트리지를 이용하여 유해가스를 농축, 촉매산화하여 처리하는 기술로서 기존 퓨어스피어社의 흡착로터식 농축산화설비보다 흡착제거효율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퓨어스피어의 핵심 소재기술인 ‘저온촉매산화기술’을 접목하여 에너지 절감 효과를 극대화했다. 기존의 촉매산화는 유해가스를 300~500도의 온도에서 산화하는데 반해 ㈜퓨어스피어의 저온산화촉매는 상대적으로 낮은 200도의 온도에서 동일한 제거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독일, 일본 등으로부터 수입에 의존하던 흡착로터가 아닌 신규 흡착 카트리지방식을 개발, 적용하여 수입대체 효과도 크다. 또한 유해가스를 농축하고 촉매산화하는 기존의 두 공정을 하나의 설비로 가능하게 제작되어 사이즈가 작고 설치 공간의 제약이 적다. 때문에 실외에 설치되는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대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교적 설치공간의 제약이 큰 실내 공기질 개선 설비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퓨어스피어 관계자는 “주 사업영역이었던 흡착제, 촉매 소재 생산기술과 유해가스 제거 기술의 노하우가 바탕이 되어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며 “고객의 문의가 있을 경우 20 m3/min 처리풍량의 pilot 장비로 직접 유해가스 배출 현장에서 실증시험을 통해 성능을 검증해주고 있으며, VOC의 정성 정량 분석장비를 자체 보유하여 분석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주)퓨어스피어는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특허를 통한 기술보호 및 현지 환경설비기업과 MOU를 체결하는 등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중국, 대만 등 해외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승부사 허석 순천시장, 스카이큐브 어떻게 해결할까?

    승부사 허석 순천시장, 스카이큐브 어떻게 해결할까?

    허석 순천시장의 승부사 기질 이번엔 어떤 결론이 날까?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초선의 허석 시장이 순천에서 발생한 대형 민원을 잇따라 해결하고 있다. 서울대 재학 시절 노동운동에 뛰어들었던 허 시장은 주변 학우중 가장 오래인 7년 동안 공장 일을 했다. 유순한 성격에 체격도 크지 않아 며칠 밖에 하지 못할 것이라는 말에 오기가 발동했다. 그런 말이 두번 다시 나오지 않게 하겠다고 결심한 이후다. 그는 이때의 험난 했던 경험과 노동자 생활을 바탕으로 정확한 판단이 서면 결코 물러나지 않고 앞만 보고 달린다. 오직 시민들만 보고 원칙에 맞게 행정을 펼치겠다는 게 그의 시정 철학이다. 지난해 9월 생활쓰레기와 재활용쓰레기를 처리하는 순천시 자원순환센터. 허 시장은 시행사와 출자사가 폐기물처리비용 단가 인상과 침출수 처리비와 운송비 지원 등을 이유로 8월부터 파업에 들어가자 면담을 가졌다. 회사측이 적자로 운영하기 어렵다며 대책을 강구해줄 것을 요구한 자리다. 허 시장은 이 자리에서 단호하게 출자사 책임이라며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이에 회사측은 11월까지 4개월간 운영 중단으로 맞섰다. 허 시장도 물러서지 않았다. 영업 정상화를 위한 자구 계획서 제출 및 자본 확충을 요구한데 이어 협약 내용 위반에 따른 영업허가 취소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통보했다. 결국 회사측은 공장이 움직이지 않을수록 손해가 돼 빨리 시작하는 게 낫다고 판단 12월부터 재가동했다. 허 시장의 단호한 입장에 백기를 든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허 시장은 호남 중견 건설업체 중흥건설의 정창선 회장을 광주 본사로 찾아가 독대했다. 중흥건설이 내년 3월 신대지구에 삼산중 이설을 약속해놓고 선월지구 하수처리장 문제와 연계하면서 공사를 하지 않자 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다. 1시간여 대화 끝에 정 회장은 아무 조건없이 2월중 착공하겠다고 한뒤 바로 공사에 들어갔다. 허 시장은 “학생들의 교육 여건 조성을 위해 통 큰 양보를 한 중흥건설에 감사드린다”고 감사를 전했다. 지난 18일 순천만국가정원. 허 시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격앙된 표정으로 “오늘 저는 이 자리에 비장한 각오로 섰다”며 “일방적으로 스카이큐브 협약 해지를 통보하면서 배상금을 청구한 포스코의 횡포에 적극 맞서겠다”고 밝혔다. 포스코 자회사 순천에코트랜스가 국가정원에서 소형 무인차량인 스카이큐브를 운영하면서 적자보전을 이유로 협약 해지를 통보하고 1367억원을 보상하라며 대한상사중재원에 중재를 신청한데 발끈하고 나선것이다. 그는 “책임을 떠넘기는 황당한 요구는 순천시민을 우롱하는 행위로 규탄 대회 등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28만 시민이 똘똘 뭉쳐 든든한 힘이 되고 있다는 허 시장.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허 시장이 대기업과 경제 손실 책임을 놓고 벌이는 이번 소송에 어떤 승부수를 던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시흥시, 경유차 3만 6000대에 환경개선부담금 부과

    시흥시, 경유차 3만 6000대에 환경개선부담금 부과

    경기 시흥시가 경유차 3만 6000대에 올해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을 부과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납부 고지서를 발송했다. 부과기준일인 지난해 12월 31일로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 소유자가 부과대상이다. 부과기간은 2018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이 기간 동안 소유권 변경이나 차량 폐차 또는 말소된 경우에는 소유자별, 소유기간에 따라 일할 계산 부과된다. 환경개선부담금은 매년 3월과 9월 후불제로 부과된다. 올해 1기분 시흥시 부과대상 경유차는 3만 6000대, 부담금은 20억 7000만원에 이른다. 납부기한은 오는 16일부터 4월 1일까지다. 납부기간이 지나면 부과금액의 3%에 해당하는 가산금이 부과되고, 독촉기간이 지나면 재산압류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해당연도분 환경개선부담금을 이달 중 일시 납부할 경우 10%가 감면된다. 시는 납세자의 납부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농협 가상계좌납부와 ARS 신용카드 납부, 위택스(http://www.wetax.go.kr) 이용납부 제도 등을 운영한다. 연납 신청 대상은 경유차 차주 가운데 유로5·6, 저감장치 부착 차량 등을 제외한 경유차 소유주로, 환경정책과로 전화(310-5976)하거나 방문하면 된다. 환경개선부담금은 오염원인자 부담원칙에 따라 환경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경유자동차 소유자에게 오염물질 처리비용의 일부를 부담하도록 하는 제도다. 징수된 비용은 환경부의 환경개선사업 투자재원으로 쓰이고 있다. 문의는 시흥시 환경정책과(031-310?5973)로 하면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부산구·군별 대형폐기물 수수료 통일.... 부산시 권고안 마련.

    부산구·군별로 들쑥날쑥한 대형 폐기물 수수료와 품목 규격 등이 비슷한 수준으로 조정된다. 부산시는 올 상반기 중으로 ‘대형폐기물 수수료 권고(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대형폐기물 수집·운반·처리 수수료가 구·군별로 최대 2배 이상 차이가 나고 폐기물 품목 및 규격도 달라서 시민들의 혼란과 불편을 초래,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대형폐기물 수수료는 선별장과의 운반거리, 도로여건 등 지역 여건에 따라 원가 차이가 발생하며, 폐기물의 수집·운반·처리를 민간업체에 위탁하고 있는 13개 구와 달리 중구, 동구, 기장군 등 3개 구는 구·군에서 직영해 지역별로 수수료가 다르다. 폐냉장고(1000ℓ)의 경우 연제구는 처리비용이 3만원인 반면 부산진구는 1만5000원으로 2배나 차이가 난다. 2인용 침대는 부산진구가 2만원, 남구는 7000원으로 부산진구가 3배 가까이 비싸다. 폐기물관리법에는 생활폐기물 수수료를 구·군 조례로 정하도록 규정하고, 원가산정 용역 등을 통해 구청장·군수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해 시가 개입해 수수료를 일괄 책정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따라 부산시는 16개 구·군의 현행 대형폐기물 수수료를 한눈에 비교 가능하도록 품목별로 일괄 정리하고, 110여개에 달하는 품목과 품목별 기준규격을 단순화해 적정가격 범위를 제시한 ‘대형폐기물 수수료 권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군 담당자 및 대형폐기물 처리업체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최근 실시한 구·군의 원가산정 용역결과 등을 고려해 올 상반기 중 권고(안)을 마련, 구·군에서 수수료 재산정 때 참고하도록 할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 권고(안)이 마련되면 구·군 수수료 재산정 시 기준자료가 될 수 있어 담당자들에게 업무 편의성을 제공하고, 천차만별이던 대형폐기물 수수료도 어느 정도 통일성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환경부, ‘필리핀 쓰레기’ 처리에 10억 소요된다.

    경기도 평택항에 보관돼 있는 불법 쓰레기 4600t을 처리하는데 약 10억원이 드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평택항에는 지난 3일 필리핀에서 국내로 다시 반입된 폐기물 1200t이 보관돼 있다. 수출이 불허돼 억류돼 있는 폐기물 약 3400t도 있다. 환경부는 필리핀에서 국내로 반입된 쓰레기 운송비용 4만 7430달러(약 5400만원)를 부담했다. 평택시는 불법 수출업체에 대해 조치명령을 부과했다. 환경부는 업체가 조치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2019년도 방치폐기물처리 행정대집행 예산’ 6억 300만원을 긴급 지원해 불법 쓰레기를 소각 처리하고 업체에 구상권을 청구할 방침이다. 불법 폐기물 4600t 처리비용은 9억 7000만원으로 추산된다. 게다가 필리핀에 남아있는 물량 5100t을 처리하는 비용도 있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해당 폐기물 수출 업체는 불법 수출된 폐기물에 대한 ‘반입명령 처분 및 대집행 예고’에 대해 이행 의사가 없음을 공문으로 통지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세종시 범지기마을 10단지, 최우수 단지 선정 이유는

    세종시 범지기마을 10단지, 최우수 단지 선정 이유는

    지난해 공동주택 관리 최우수 단지에 세종시 범지기마을 10단지가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30일 한국감정원 서울사무소에서 박선호 제1차관 주재로 ‘2018년 공동주택 우수관리 단지’ 시상식을 열고 최우수 단지 1곳과 우수단지 5곳에 국토부장관상을 수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최우수 단지로 선정된 범지기마을 10단지는 단지 내 아이가 있는 가구의 비중이 높은 상황을 고려해 ‘공동육아 공동체’를 운영하고 택배회사와 안전운행 협약을 체결해 노약자의 보행 안전을 개선한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 또 경비원과 미화원 등 종사자들을 위해 샤워시설, 공기청정기 등이 설치된 쉼터를 제공하는 등 근로환경을 개선해 상생하는 단지를 만들어 가는 점도 주목받았다. 우수 단지로 선정된 대전 둔산동 둥지아파트는 가을철 수거한 낙엽을 인근 과수원의 퇴비로 활용해 폐기물 처리비용을 절감하고, 단지 내 화단 곳곳에 좋은 글귀와 시를 담은 이야기 화단을 구성해 입주민의 정서 함양에 기여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같이 우수 단지로 뽑힌 경기 마석그랜드힐 2단지는 330가구(5개동)의 소규모 단지로 공간이 협소하지만 단지 내 일부 공터에 어린이 텃밭을 조성해 입주민 자녀의 자연학습장으로 활용하고 탁구동호회 등 다양한 주민 자치활동을 운영해 주민교류가 활발한 점 등이 눈에 띄었다. 이밖에 전북 전주 삼천주공 4·5단지와 인천 청라 힐스테이트, 대전 한우리아파트도 우수 단지로 선정됐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성남시 사전 계약심사로 53억원 예산 절감

    경기 성남시는 사전 계약심사를 통해 지난해 53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2일 밝혔다. 계약심사제는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공사, 용역, 물품 구매 등의 사업과 관련해 실제 계약 성사 전 원가 산정의 적정성을 심사·검토하는 제도다. 시 계약심사 업무 처리 지침에 따라 3000만원 이상의 공사와 용역, 2000만원 이상의 물품 구매 등 지난해 1178건 사업에서 계약 전 원가 검토를 했다. 수정구 복정정수장 내 ‘고도정수처리 시설·정수장 개량 공사’의 경우 고철처리비 오류를 바로잡고, 각종 자재 단가에 조달청 단가를 적용해 조정하는 등의 방식으로 9억원의 예산 낭비를 막았다. 계획한 공사비 예산 554억원은 계약 심사를 거쳐 545억원으로 조정돼 오는 2023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시 수도정비기본계획(변경) 수립 용역’ 사업은 물 수요관리 등 중복 과업을 없애 애초 17억3000만원이던 용역비를 8800만원 줄인 16억4200만원으로 계약 심사를 완료했다. 이런 방식으로 시는 공사 분야 766건에 42억원, 용역 분야 296건에 7억원, 물품 구매 분야 116건에 4억원을 각각 아꼈다. 시 담당자는 “불필요한 예산 집행을 없애고 공공성을 확대하기 위한 재원 확충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화성시 하수도요금 3년간 총 60% 인상…9개 지자체도 인상, 또는 예정

    경기도 일부 지자체가 하수도 요금이 원가보다 턱없이 낮은 수준이라며 요금 현실화율을 높이기 위해 요금을 인상하거나 계획을 세우고 있다. 화성시는 3년에 걸쳐 총 60%를 인상할 계획이다. 현 하수도요금이 t당 처리 원가 비율을 나타내는 요금현실화율 보다 낮다는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13일 일선 지자체에 따르면 경기도 내 인구 50만 이상 지자체 9곳 중 하수도요금 현실화율이 가장 낮은 곳은 화성시(42%)다. 화성시는 2017년 기준 t당 1166원 처리비용 대비 평균 495원의 가장 낮은 하수요금을 부과했다. 이어 남양주(47%), 용인(48%), 성남(62%), 고양(66%),수원(68%), 안산(72%), 안양(74%), 부천(97%) 순으로 나타났다. 9개 도시의 평균 현실화율은 64%다. 이에 따라 화성시는 올해 요금 24% 인상한다. 또 내년에는 20%, 2021년에는 16% 추가 인상할 계획이다. 일반 가정에서 한달 20t 하수를 배출하면 7400원이던 요금은 9200원으로 1800원 오른다. 지난해 20%를 인상한 수원시는 올해 10%를 올렸고 내년에는 4%를 추가 인상한다. 안산시는 올해 하반기 인상 계획을, 용인시는 올해는 동결하고 내년에 인상할 계획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가만있던 지자체들이 2~3년사이 한꺼번에 요금을 올리면 시민들에게 부담을 줄 것이라는 지적도 많다. 2016년에도 경기도 31개 시군 중 30곳이 주민세(개인균등분)를 1만원으로 인상했다. 이는 지자체 스스로 법률로 보장된 탄력세율을 적용하지 않아 자체수입을 늘이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행정안전부의 지적에 따른 것이었다. 당시 2~3년사이 최고 230%까지 인상한 지자체도 있었다.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10년~15년동안의 인상률을 한꺼번에 올려 서민들에게 큰 부담을 줄 것이란 지적이 당시 잇따랐다. 이에 대해 화성시 관계자는 “향남2·동탄2 택지지구 내 하수처리장을 신설하는 등 시설비 투자가 계속되고 있어 현실화율을 높이기 위해 요금을 올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현장 행정] 미세먼지 없는 친환경 놀이터…새해도 생활밀착 동작

    [현장 행정] 미세먼지 없는 친환경 놀이터…새해도 생활밀착 동작

    이창우 서울 동작구청장이 이끄는 ‘사람 사는 동작’의 변화는 새해에도 계속된다. 구는 일상 곳곳에 포진한 문제를 촘촘히 해결하는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대폭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내년도 관련 예산을 대폭 증액하고 정책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조직을 새롭게 개편해 변화를 위한 시동을 본격적으로 걸었다. 이 구청장은 “민선 7기는 구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안전, 일자리, 환경 등의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구민 업무를 펼쳐 생활 속 행복한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24일 밝혔다.동작구의 내년도 예산은 총 5635억원으로 올해보다 11.3% 늘어났다. 이에 따라 1인당 예산도 올해보다 19만원 증가한 142만원에 이른다. 이번 예산 편성은 미세먼지와 청소 등 쾌적한 환경 조성과 주민들의 오랜 요구에 따른 문화, 체육 시설 확충에 특히 집중됐다. 민간 어린이집 차액 보육료 지원, 아동수당과 무상급식 지원 등 보편적 복지 예산도 대폭 늘렸는데 보육 분야에 투입되는 비용만 1100억원에 이른다. 구는 내년 4월부터 격일제로 운영됐던 쓰레기 수거를 매일 함에 따라 폐기물 수집 운반 처리비에 180억원, 음식물 쓰레기 및 재활용 폐기물 처리비에 70억원을 투입한다. 보라매 쓰레기 적환장의 소음과 악취 등으로 구민들의 숙원이 된 동작·관악 공동자원순환센터(가칭)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2억원도 편성됐다. 연일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을 덜어 주기 위해 서울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구민들에게 친환경 보일러 설치비도 일부 지원한다. 2023년까지 초미세먼지 28% 감축을 목표로 하는 ‘동작구형 미세먼지 저감 종합계획’의 하나다. 미세먼지 때문에 집 안에 갇혀 있어야만 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역동적인 신체 활동이 가능한 친환경 실내놀이터(사당동 초대교회 1층)도 꾸며 준다. 구민들이 삶을 더 풍요롭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문화·체육 시설도 마련한다. 내년 하반기에는 상도동의 김영삼대통령기념도서관이 ‘주민개방형 공공도서관’으로 거듭난다. 구 관계자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자 우리 구 대표도서관으로 조성하기 위해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도서, 자료 등을 갖출 예정”이라며 “내년 2월 설계 공모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3월에는 사당동 167-19 일대에 사당권 주민들이 요구해 온 공공수영장, 삼일수영장이 문을 연다. 지하 1층~지하 3층, 연면적 2333.11㎡ 규모로 지하 2층에는 수영장, 유아풀, 지하 1층에는 커뮤니티실, 지상에는 소규모 공원까지 갖춰 전 연령대 주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미세먼지 주범’ 질소산화물 배출 부과금 매긴다

    질소산화물 1㎏당 2130원 부과 ‘장애 등급제’ 내년 7월부터 폐지 일상생활 등 고려 수급자격 결정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꼽히는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을 배출하는 사업장은 앞으로 대기배출부과금을 내야 한다. 의학적 장애 상태에 따라 1~6급으로 나눠 복지 서비스를 차등 제공해 온 장애등급제가 내년 7월부터 사라진다. 정부는 24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법률공포안 103건, 법률안 7건, 대통령령안 36건, 일반안건 4건을 심의, 의결했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서 배출 허용 기준을 초과할 때 부과하는 ‘초과부과금’과 기준 이내로 배출되는 오염물질에 부과하는 ‘기본부과금’ 대상에 질소산화물을 추가했다. 질소산화물은 그 자체로도 독성이 강할 뿐 아니라 광화학반응을 거치면 미세먼지와 오존을 만들어 대기배출부과금 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질소산화물 1㎏당 부과단가는 산업계의 의견 수렴과 사업장의 오염물질 처리비용 등을 고려해 2130원으로 결정했다. 2020년부터 초과부과금과 기본부과금이 적용된다. 기본부과금이 부과되기 시작하는 최소 부과 농도와 부과 단가는 단계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장애등급제를 폐지하는 내용을 담은 장애인복지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내년 7월부터 현행 장애등급제를 폐지하고 등록 장애인을 장애의 정도에 따라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종전 1∼3급)과 ‘장애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장애인’(종전 4∼6급)으로 구분한다. 정부는 앞으로 장애인의 일상생활 수행능력, 인지 특성, 주거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서비스 지원 종합조사’를 통해 수급 자격과 급여량을 결정한다. 한국형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도 이날 국무회의에서 심의, 확정됐다. 이번에 수립된 K-SDGs에는 2016년 제3차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저출생 극복, 노인 빈곤율 감소 등의 세부 목표를 추가해 2030년까지의 목표치를 제시했다. K-SDGs는 남녀 대비 여성 임금비율을 지난해 65.9%에서 2030년 85.5%까지 올리고 지난해 46.5%였던 노인 빈곤율을 2030년까지 31.0%로 낮추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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