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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가는 사위들/의처증 50대 처가서 엽총난사

    의처증 증세를 보여온 50대 남자가 설 명절을 준비하던 처가 식구들에게 엽총을 난사해 처남 내외가 숨지고 장모 등 모두 5명이 다쳤다. 1일 오전 8시45분쯤 부산시 북구 덕천2동 이모(46)씨 집에서 이씨의 매형 김모(55·경북 포항시 북구 여남동)씨가 산탄엽총을 난사해 이씨와 부인 전모(41)씨가 숨졌다. 또 이씨의 어머니 김모(78)씨와 동생 이모(43),이웃 주민 배모(56)씨 등 4명이 총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중이다.김씨는 자신의 얼굴에 총을 쏴 자살을 시도,중상을 입어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이씨 가족들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포항에서 혼자 내려와 처가에 도착한 뒤 차례를 준비하던 가족들을 향해 갑자기 엽총을 발사했으며,총소리를 듣고 온 이웃 배씨 등에게도 마구 총을 쐈다는 것이다.경찰은 의처증 증세를 보여온 김씨가 처가 식구들과 자주 다투는 등 불화를 겪어 왔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처가에 대한 불만이 쌓여 범행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동기를 조사중이다. 한편 대전 서부경찰서는 1일 부부싸움을 한 뒤 처가에 불을 지르려한 혐의(방화미수) 등으로 김모(4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31일 낮 부부싸움을 한 뒤 홧김에 처가를 찾아가 거실에 휘발유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이려 한 혐의다. 부산 김정한·대전 이천열기자 jhkim@
  • 盧당선자 ‘정실인사’ 해명“권양숙씨 여조카는 비서로 쓰려고 임명”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실무진에 노무현 당선자 및 노 당선자 핵심측근의 친인척과 의원 보좌관이 상당수 포함된 것과 관련,‘정실 인사’ 논란이 일자 인수위측이 적극 해명에 나섰다. 지난 5일 실무진 최종 선발 결과,당선자 비서실에 근무 중인 이모 팀장의 손위 처남인 이모 교수가 자문위원으로,노 당선자 부인인 권양숙 여사 여동생의 딸이 실무요원으로 각각 임명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이 두 사람은 실무진 선정의 주요 기준인 다면평가를 받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노 당선자는 6일 인수위 간사단 회의에서 “두 사람은 선거 당시 부산 선대위 소속으로 다면평가 직접 대상이 아니어서,이에 준하는 개별평가를 엄격하게 거쳐 인수위에 들어온 것”이라고 해명했다고 정순균 대변인이 전했다.노 당선자는 “이 교수는 부산선대위 정책부본부장으로서 많은 활약을 했고 교수직함을 가졌는데도,인수위원도 아닌 전문위원으로 오히려 격을 떨어뜨려 임명했다.”고 설명했다.처조카 이모씨도 수년 전부터 자신의 선거운동을 도왔으며,앞으로 권여사의 청와대 개인비서로 쓰기 위해 인수위에 데려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 당선자는 그러면서 “앞으로 인사 때는 한사람 한사람의 인사 이유를 발표토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친노(親盧)파 의원들의 측근이 인수위 실무진에 합류한 것을 놓고도 말이 많다.임채정 인수위원장,이해찬 선대위 기획본부장,김경재·김희선 의원의 측근들이 전문위원과 행정관 등에 포함됐다.이낙연 당선자 대변인은 실무진에 임명된 자신의 보좌관에 대해 6일 임명을 취소시켰다. 한편 한나라당은 이날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인사문제에 대해 맹공을 퍼부었다.한나라당 관계자는 “대통령의 처조카를 청와대 비서로 쓴다는 해명 자체가 더 문제”라고 비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안성 일가 살해용의자 영장

    70대 전직 의사 등 안성 일가족 3명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경기 안성경찰서는 3일 이 사건의 용의자로 공개 수배한 도모(31·보험설계사·안성시 공도읍)씨를 붙잡아 강도·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은 또 도씨가 빼앗은 돈을 감추고 도피를 도운 혐의로 도씨의 처남 송모(31·충남 천안시 성환읍)씨와 친구 유모(32·천안시 성환읍)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신청하고,빼앗은 현금 3억원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안성 김병철기자 kbchul@
  • 탤런트 노영국씨 불구속 기소

    서울지검 형사10부(부장 金英漢)는 25일 동거녀와 짜고 사건청탁 명목으로 돈을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탤런트 노영국(사진·53)씨를 불구속기소했다.노씨는 동거녀 공모씨와 짜고 99년 8∼9월 평소 알고 지내던 하모씨에게 “무면허 의료행위로 구속된 처남을 석방시켜 주겠다.”며 교제비 명목으로 5차례에 걸쳐 5900만원을 자신의 은행계좌로 입금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강충식기자
  • 화장품을 의약품 속여 판매 피부과 의사등 36명 적발

    서울지검 형사2부(부장 趙根晧)는 유명 피부과 의원과 피부관리실 등을 통해 기능성 화장품 등을 불법 유통한 의사,화장품 수입업자,피부관리실 대표등 36명을 화장품법 위반 등 혐의로 벌금 200만∼3000만원에 각각 약식 기소했다.Y피부과 의원은 김모씨를 명목상 사장으로 내세워 G코스메틱을 운영하면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15억원가량의 화장품을 의약품인 것처럼속여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W의원과 K의원은 원장의 딸이나 처남 명의로 화장품 판매회사를 운영해오다 검찰에 적발됐다. 강충식기자
  • ‘親팔 아랍계 교수’美대학 해고소송, 학문의 자유 침해 논란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아랍계 교수는 테러리스트인가.사우스 플로리다 대학(USF)은 22일 팔레스타인계 사미 알 아리안 컴퓨터 공학교수가 테러조직과 연계됐다며 그를 상대로 해고 소송을 제기했다. 아리안 교수는 9·11 테러 직후 폭스 방송에 출연,테러조직 연루 가능성과과거 “이스라엘에 죽음을”이라고 말한 배경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이후 신분에 대한 논란이 일자 대학은 정직 처분을 내렸고 수개월간의 논의를 거쳐 소송을 제기하게 됐다고 주디 진샤프트 USF 총장은 밝혔다. 종신교수인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팔레스타인계 아랍인이고 회교도이기 때문에 제소됐다.”며 “강단에서 ‘신에게 죽음을’이라고 말했다고 해고당하는 교수는 없을 것”이라고 강력히 반발했다.변호인단은 대학을 맞고소할 예정이며 혐의를 벗기 위해 연방 대법원까지 가겠다고 말했다. 아리안 교수는 문제가 된 발언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점령에 반대한다는 뜻으로 말했을 뿐이며 학문과 표현의 자유를 보장한 권리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USF측은 알 아리안 교수에 대해 “부적절한 자신의 행위를 덮기 위한 방패로 학문의 자유와 대학 내 지위를 남용해 왔다.”고 비난했다. 특히 이날 오전 아리안 교수와 처남-매부 지간인 마젠 알 나자르(45) USF전 교수가 지난 7년간의 법정투쟁에도 불구,공개되지 않은 중동국가로 강제추방돼 아랍계 학자들이 테러 연루 혐의로 잇따라 고초를 겪고 있다. 두 사람이 1995년 창설했으나 연방수사국(FBI)에 의해 해체된 세계이슬람연구소(WISE)는 테러단체인 지하드와 연관된 것으로 전해졌다. mip@
  • 내부정보 이용 주식 팔아 100억대 손실회피 혐의, 새롬사장 친척등 7명 고발

    ‘닷컴 신화’의 대명사로 꼽혔던 새롬기술 사장의 친인척과 전 사장 등 15명이 미국 현지법인의 파산사실을 미리 알고 주식을 팔아 100억원대의 손실을 회피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통보됐다. 증권선물위원회는 24일 정례회의를 열어 새롬기술 오상수(吳尙洙) 사장의 아버지 오모(68·전 새롬기술 이사)씨와 한모(38·전 사장)씨 등 7명을 내부정보를 이용한 주식불공정거래 혐의로 검찰에 고발키로 의결했다. 또 이들로부터 미공개정보를 입수해 주식을 판 혐의가 있는 오 사장의 처남 길모씨 등 일반투자자 3명과 새롬기술의 전현직 임직원 5명 등 8명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증선위에 따르면 한 전 사장 등 새롬기술과 다이얼패드의 경영진 7명은 사실상 다이얼패드의 파산방침을 결정한 지난해 11월6일을 전후해 보유지분 138만여주를 주당 1만 5000원∼1만 6000원대에 집중 매각,64억원의 손실을 회피한 것으로 드러났다. 오 사장의 처남 등 8명도 다이얼패드의 파산사실이 일반에게 공개되기 전에 새롬기술 주식을 매각해 48억원의 손실을 줄였다. 다이얼패드의 파산사실이 공시된 지난해 11월16일 직후 새롬기술 주가는 1만 1000원대까지 급락했다. 금융감독원 박광철 조사2실장은 “이들 8명은 다이얼패드 파산방침의 의사결정과정에 직접 참여하지 않았으나 의사결정과정에 참여한 경영진과 특수관계를 맺고 있어 내부정보를 입수했을 개연성이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검찰 수사 결과 이들의 혐의가 사실로 확정되면 손실회피금액의 3배를 벌금으로 추징할 방침이다.검찰 수사 과정에서 혐의자가 더 드러날 가능성도 크다. 박 실장은 “다이얼패드의 파산방침 결정사실을 모르고 새롬기술 주식을 샀다가 피해를 본 일반투자자들은 한 전 사장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청구할 수 있다.”면서 그러나 “이들의 내부정보를 이용한 주식매도로 자신들이 피해를 봤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미현기자 hyun@
  • 선택 6.13/ 가열되는 폭로·비방전 “불법 전화부대”“관권선거”난타전

    3일 정치권은 관권·불법선거운동,병역 기피,편중인사 등을 둘러싸고 ‘시비(是非)’가 붙었다.시비가 후보 검증차원에서 바람직한 측면도 있지만,한나라당-민주당간 헐뜯기식 비방전으로 흐르고 있다는 점이 문제다. ●관권선거 시비= 한나라당이 서울 양천구청장 선거과정을 문제 삼았다.한나라당은“민주당 후보가 방송토론회를 준비하면서 양천구 공무원들과 수차례 의논을 거치며 도움을 받았고,구청 기획예산과에 편성된 정책개발팀이란 조직을 통해 대응방안을 마련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이에 대해 “증거도 없는 흑색선전이며,여론 호도”라고 반박했으나,한나라당은 “관련 공무원을 색출,퇴직시키라.”고 요구하며 강력 반발했다. 또한 한나라당 이재오(李在五) 서울 선대본부장은 “우리당 선거운동원들이 민주당측 운동원들에게 폭행을 당했는데도 경찰이 용의자 50여명 중 2명만 붙잡고 나머지는 모두 놓쳐버려 야당탄압을 방조했다는 의혹이 있다.”면서 “사실상 이는 음성적 관권선거”라고 비난했다. ●불법 시비= 민주당 정범구(鄭範九) 대변인은 한나라당 이명박(李明博) 서울시장후보의 불법 전화부대 운영 보도와 관련,“중앙당사에 불법 사무실을 차려놓고 불법선거운동을 벌이는 것을 이회창(李會昌) 대통령 후보와 서청원(徐淸源) 대표가 몰랐을 리 없다.”면서 “선관위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 그 책임자인 이회창 후보와 서청원 대표,이명박 서울시장 후보를 고발조치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그 사무실은 지난 3월 대통령 후보선출을 위한 국민참여경선제 선거인단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설치됐다가,지방선거 개시 이후엔 당원들에게 유세일정을 알려주며 참석을 독려하는 통상적 당무활동을 해온 것”이며 “이 후보 선거대책본부와는 무관한 일”이라고 해명했다. ●편중인사 시비= 이재오 한나라당 서울 선대본부장은 선거운동원 폭행사건과 관련,“경찰이 야당탄압을 방조하고 있는 것은 경찰의 핵심요직이 특정지역 출신에 의해 장악됐기 때문”이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경무관 이상 경찰간부 65명의 출신지역은 영남 21명,호남 22명,충청 12명 등으로 구성돼 있다.”면서 한나라당측에 “망국적 지역감정을 부추기기를 즉각 중단하라.”고 반박했다. ●병역 시비= 민주당이 한나라당을 가리켜 ‘병역기피당’이라고 한 뒤 병역 논쟁이 불붙고 있다.남경필 대변인은 “이회창 후보와 서 대표 등이 군대를 마친 반면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한화갑(韓和甲) 대표,김민석(金民錫)·진념(陳稔)·한이헌(韓利憲) 후보 등 여러 후보들이 군대를 안갔는데도 (우리에게) 뒤집어 씌우느냐.”고 반박했다. 그러자 민주당은 “이회창 후보 두 아들의 병역기피 및 은폐 대책회의 개최 의혹에 대한 물타기 시도”라면서 “검찰수사를 통해 이회창 후보 두 아들의 병역문제부터 진상을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지도부 막말 공방= 지원유세에 나선 양당 지도부는 이날도 거친 발언을 주고 받았다. 민주당 노무현 후보는 한이헌 부산시장 후보를 지원하는 정당연설회에서 “이회창 후보는 아랫사람 시켜 나를 김대중 양자라고 사흘이 멀다하고 공격한다.”면서 “내가 가볍다,튄다고 하는 것은 몰라도지역감정을 조장하는 말은 절대 말려야 한다.”고 한나라당측을 비난했다. 이어 “빠순이는 크게 보도 안하면서 왜 깽판만 보도하나.”,“한나라당 안상영 부산시장후보가 과거 서울시 고위공무원으로서 한강변을 콘크리트로 바른 것은 밥팔아 똥 사먹은 격”이라며 일부 언론과 한나라당 안상영 후보를 원색적으로 공격했다. 반면 한나라당 서청원 대표는 경기 이천 및 충북 청주·청원 유세에서 “대통령의 아들,처남,조카 등 친인척과 청와대 수석들이 각종 비리에 연루되고 있다.”며 “DJ는 당장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지운 홍원상기자 jj@
  • 6.13 표밭 현장/ 강원 사북, 처남·매부 ‘시의원 혈투’

    ●6·13 지방선거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 유세전에 돌입한 30일 산촌 마을 시의원 선거에서 처남과 매부가 맞붙어 화제가 되고 있다. 강원도 춘천시의원 사북면 선거구에 등록한 이승렬 현의원과 처음으로 출사표를 던진 송병곤 사북면 의용소방대장이 주인공이다. 이 후보는 사북면 지촌2리,송 후보는 지촌3리가 생활터전으로 이웃에 살며 직업도 농업으로 각각 오이와 토마토를주업으로 하며 농사일로 거의 매일 얼굴을 맞대고 있다. 송 후보는 한살 아래 손위 처남인 현역의원 이 후보에게도전장을 던져놓고 “페어플레이로 승리하겠다.”고 다짐. ●폐광촌인 강원도 태백지역 지방선거에 출마한 일부 후보자들이 ‘알뜰 선거전’을 펼쳐 눈길. 서민층 대변자임을 자처하며 태백시장에 첫 도전한 무소속 김용희 후보는 최근 유세용 차량으로 50만원짜리 중고90㏄급 오토바이를 직접 몰고 유권자들을 찾아 다니는 것. 앰프를 이용한 거리유세도 하지 않고 오토바이 단 1대로유권자들을 직접 만나 승부를 걸겠다는 김 후보는 “오토바이가 골목이 많은폐광촌 특성상 최적의 유세 차량”이라며 자랑. 강원도의회에 두번째로 출사표를 던진 민주당 박무봉 후보는 태백시청옆 공터에 컨테이너 박스로 선거 사무실을마련.게다가 그는 지난 4년간 자반 고등어를 싣고 전국 장터를 누볐던 ‘애마(愛馬)’ 1t 포터 트럭을 유세용 차량으로 활용. ●충북과학대는 이날 자민련 구천서 충북도지사 후보의 홈페이지에 비방 글을 올린 조모(43·정보통신과학과) 교수를 지난 28일자로 직위해제. 이 대학은 “조 교수가 대학의 명예를 실추시켰고 교원으로서 직무태도가 불성실해 직위해제했다.”고 설명.조 교수는 지난 21∼27일 PC방 등을 돌며 60여차례에 걸쳐 구후보의 인격을 모독하는 비방글을 게재한 혐의로 경찰에입건. ●수도권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도 고양시가 지방선거 불법 감시에 비상.지난 3∼4차례 선거에서 주요 감시원으로 활동했던 시민·사회단체들이 이번 지방선거에 직접 시민후보 16명을 출마시켜 순수 감시활동이 불가능해 진 것.고양시에서 이번 선거 감시에 나선 민간 단체는 ‘고양 바른선거시민모임’이 유일한 데 20여개 시민·사회단체 500여명이 감시활동에 나섰던 지난 99년시장 보궐 선거와 2000년 16대 총선에 견주면 10분의1 수준. ●충북지사와 청주시장,청원군수 후보들은 이날 충북도청회의실에서 선거법 준수 서약식을 갖고 공명선거 실천을다짐.충북민간사회단체연합회 바른 선거 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 후보들은 ▲법정 선거비용 지출 및 적법한 모금활동 ▲현행법에 의한 적법한 선거운동 ▲타 후보 비방 금지 ▲정책과 비전 중심의 정당한 선거 지향 등깨끗하고 돈 안 드는 선거에 앞장 설 것을 서약. ●강원도지사 선거에서 맞대결을 펼치고 있는 한나라당 김진선 후보와 민주당 남동우 후보가 저인망식 표훑기에 나서 관심.김 후보는 이날 춘천 정당연설회를 시작으로 홍천·횡성·원주·영월·태백을 ‘릴레이 순회’하며 해당 지역 시장·군수 후보 등과 함께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에맞서 남 후보는 양양 등 영동지역 공략에 나서 속초시청과 속초 중앙시장을 찾아 개인연설회를 갖고 바닥 표심을 공략. ●경기지사에 도전하는 후보들은 이날 북부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득표활동을 전개. 한나라당 손학규 후보는 고양을 시작으로 파주·연천·포천·동두천·양주·의정부 등에서 “북부지역을 집중 개발해 주민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약속. 민주당 진 념 후보도 수원역 앞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한뒤 남양주·구리 등에서 “한국 경제의 신용등급을 A등급으로 만든 경륜과 추진력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두단계업그레이드 시키겠다.”고 강조. ●이날 원주시 우산동 강원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열린 원주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는 민선 1기 시장출신의 김기열(한나라당) 후보가 다른 4명의 후보로부터 집중포화를 받았다. 이날 ‘가장 중요한 지역 현안과 해결방안’을 놓고 김광림(무소속) 후보는 “김 후보가 시장 재직시 원일프라자건립과 시청사 이전,구 종축장 터 매각 등 주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많은 시민혈세를 탕진한 흡혈귀” 라고 원색적인 공격. 특별취재단
  • ‘2弘’ 출두준비 마무리, 청와대·검찰 움직임

    검찰이 청와대 관계자와 김대중 대통령의 3남 홍걸(38)씨의 소환 시기를 막판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일단 검찰은 홍걸씨 소환 일정과 관련해서는 “아직 검토하지않고 있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지만 청와대와 조율 중이라는 징후는 여러 곳에서 감지된다. 청와대에서는 이날 “홍걸씨가 2∼3일 내에 변호인을 선임할 것으로 안다.”는 말이 흘러나왔다.청와대 관계자는 또“홍걸씨의 귀국일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검찰 소환 시점에 맞춰 귀국할 것”이라고 말했다.권력 핵심의측근 인사도 “홍걸씨가 주 중에 귀국할 것”이라고 말했다. 종합해 보면 홍걸씨가 곧 변호사를 선임한 뒤 이번주 중에귀국,주말이나 다음주 초에는 검찰에 출두할 것이라는 얘기다.현재 홍걸씨는 조석현 변호사를,홍업씨는 유제인 변호사를 선임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홍걸씨의 처남 황인돈씨의 변호인으로 선임된 것으로 알려졌던 양인석 변호사는 여러 얘기가 흘러나와 선임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 검찰은 ‘홍걸씨 혐의 확인-자진 귀국-소환 통보-조사후 사법처리’라는 당초 수순대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홍걸씨가 최씨로부터 대가성 있는 돈 10억원을 받았다.’는 수사 내용이 지난 주말 유출됨에 따라 홍걸씨측도 더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검찰은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 비리 의혹 및 포스코 연루설수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검찰은 홍걸씨를 소환하면 홍걸씨와 관련된 모든 의혹 사항을 깨끗이 규명한 뒤 추가 기소의 여지를 남기지 않고 단 한번에 사법처리하겠다는 계획이다. 박홍환기자 stinger@
  • 김대통령 인척도 분양받았다

    민주당 김옥두(金玉斗) 의원에 이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인척인 윤흥렬(尹興烈)씨도 부인 명의로 분당 ‘백궁·정자지구’ 파크뷰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받았다가 분양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6일 확인됐다. 파크뷰 관련 회사의 한 간부는 “지난해 3월 분양이 시작된 후 윤씨에게 ‘미분양된 아파트가 있는데 괜찮으니까옮기실 의향이 있으면 신청해보라.’고 제안하자 윤씨가부인 명의로 78평을 계약했었다.”면서 “그러다가 한달쯤 뒤 윤씨가 ‘너무 멀다.’며 해약했다.”고 말했다. 윤씨도 “잘 알고 지내던 파크뷰 회사 간부의 제안으로평당 1200만원 정도로 계약했었는데 처가 근처 부동산 업소를 돌아보더니 ‘평당 1100만원이면 되는데 너무 비싸고 위치도 좋지 않다.’고 해 해약했다.”고 밝혔다. 윤씨는 “미분양분이 있다고 해서 계약했다가 분양가가비싸 해약했을 뿐 특혜분양이라든가 국정원의 경고를 받고 계약을 취소했다든가 하지는 않았다.”고 강조했다.스포츠서울21 사장을 역임한 윤씨는 김홍일(金弘一)의원의 처남이다.민주당 김옥두 의원은 지난해 3월 부인과 아들 명의로 70평형대와 30평형대 한채씩을 분양 계약했다가 두달 만에 해약했으며,이와는 별도로 김 의원의 출가한 딸도한채의 분양권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 의원측은 부인과 아들 명의의 분양권을 해지하면서 계약금 7000만원과 3000만원을 부인 계좌를 통해 돌려받은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박주선(朴柱宣) 의원도 70평형대 파크뷰 아파트의 분양권을 보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박 의원은 “대학교수인 친구가 분양받아 계약금과 1차 중도금 1억 1000여만원을 지불한 뒤 내 앞으로 명의 이전해 이후 6차 중도금까지 냈고,공직자 재산변동신고도 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대검찰청은 이날 분당 ‘백궁·정자지구’ 파크뷰특혜분양 의혹 사건을 수원지검 특수부에 배당,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 관계자는 “의혹이 증폭되고 있으므로 사실관계를규명키로 했다.”면서 “분양 과정의 불법 여부를 철저히규명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수원지검 특수부는 국가정보원 전 2차장 김은성(金銀星)씨의 ‘탄원서’와 파크뷰 계약자 명단 등을 서울지검 등에서 넘겨받아 김 전 차장 주장의 진위 파악에나섰다.검찰 수뇌부는 이날 오후 이명재(李明載) 검찰총장 주재로 회의를 갖고 수사 착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파크뷰 아파트를 분양받은 것으로 확인된 고위공직자는 민주당 김옥두·박주선 의원과 윤흥렬씨,한나라당 전 의원 P씨,국정원 고위간부 J씨,군 장성 K씨,금융기관 최고위 간부 L씨,고법 부장판사 O씨,지방경찰서 간부 K씨 등으로 당사자들은 모두 정상적인 분양 절차를 거쳤다고 주장했다. 박홍환 안동환기자 stinger@
  • 유종근씨 이르면 오늘 영장

    공적자금비리 특별수사본부(본부장 金鍾彬 대검 중앙수사부장)는 18일 세풍그룹으로부터 4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있는 유종근(柳鍾根) 전북지사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수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유 지사는 97년 12월 포뮬러1(F1) 그랑프리 국제 자동차경주대회를 추진중이던 세풍월드 전 부사장 고대용(高大容·구속)씨에게서 “사업을 추진하는 데 도움을 준 것에 감사하며,향후 사업권 매각 과정에서도 지원과 협조를 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현금 1억 5000만원과 1억 5000만원이 들어 있는 예금통장 등 3억원을 받았으며,98년 6월에도처남 김동민(34·구속)씨를 통해 고씨로부터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유 지사는 이날 검찰에 출두하면서 “본의 아니게 전북도민과 국민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지만 결국 결백함이 입증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유 지사를 상대로 고씨로부터 4억원을 받게 된 경위와 세풍월드의 각종 인·허가 과정 및 사업권 매각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 보강 조사를벌인 뒤 이르면 1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수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세풍그룹의 F1대회 유치를 위한 각종 인·허가 과정에서 금품을 수수한 공무원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장택동기자 taecks@
  • 유종근지사 처남 구속

    공적자금비리 특별수사본부(본부장 金鍾彬 대검 중앙수사부장)는 17일 세풍그룹측으로부터 1억원을 받아 유종근(柳鍾根) 전북 지사에게 전달한 유 지사의 처남 김동민(34)씨에 대해 제3자 뇌물취득 혐의로 구속했다.김씨는 지난 98년 6월 고대용(高大容·구속) 전 세풍월드 부사장으로부터 포뮬러원(F1) 그랑프리 자동차경주대회 유치와 관련,각종 편의를 봐준 것에 대한 사례금으로 유 지사에게 전달해달라는 취지로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지난 97년 F1대회 유치와 관련,인·허가 업무를 담당했던 전북도청 국·과장급 공무원 2∼3명을 불러조사한 결과 인·허가 과정에 상부의 부당한 압력이 있었다는 일부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유 지사에게 18일 오후 2시에 출두하도록 통보했으며 유 지사도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장택동기자 taecks@
  • 여야 부동산 ‘난타전’

    여야는 15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가 경기도 화성 지역에 보유한 부동산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처남이성호씨의 미국 LA 빌라 매입 경위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이회창 총재 투기 논란= 민주당 장전형(張全亨) 부대변인은 이 총재가 지난 87년 12월 초임변호사 시절 매입한 경기도 화성의 임야 7200평의 임야대장을 공개하고 “구입때보다 평당 시가가 20배(20만원) 뛰어 14억원가량의 차익을 낳았다.”면서 투기의혹을 제기했다.그는 “장묘법상개인묘역은 10평,문중 묘역은 300평을 넘지 못하는데도 7000여평을 선산용이라 할 수 있느냐.”며 “현금 6억원은물론 10억원이 넘는 땅을 꼭꼭 묻어두고도 ‘돈이 없어 친척집에 얹혀 살고 있다.’는 이 총재의 말은 새빨간 거짓말에 불과하다.”고 공격했다. 이에 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은 “이미 97년 대선 때 해명된 흘러간 레퍼토리로,이 총재를 흠집내려는 악의적 모략”이라며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할 방침임을 밝혔다.남 대변인은 “매입 당시 이곳은 투기지역도 아니었고개발 기미도 없었으며,지금도 문화사적 보호지역으로 개발허가가 나지 않는 곳으로,단지 노부모를 위한 선산용 부동산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성호씨 LA빌라 공방= 박선숙(朴仙淑) 청와대 대변인은전날 한나라당이 이씨의 LA 빌라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이씨가 노후생활을 위해 1억 3000여만원을 주고구입했으며,김홍일(金弘一) 의원과는 전혀 관계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반박했다.그는 이어 “공당이 확인도 거치지 않고 터무니없는 주장을 한 것은 유감스럽다.”고 한나라당을 비난했다.특히 김홍일 의원측은 이날 한나라당대변인단을 허위사실 공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한나라당 배용수(裵庸壽) 부대변인은 “문제의 60평형 센추리시티 파크 플레이스콘도는 70만달러(9억 1000만원)를 호가한다.”며 “이를 1억 3000만원에 구입했다는것은 명백한 거짓말”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김 의원이 실소유주이고 얼마전까지 그 집에 거주했다는 현지 언론보도에 대해서는 왜 해명하지 않느냐.”고 공세를 계속했다. 이춘규 진경호기자jade@
  • 유종근지사 18일 소환

    공적자금비리 특별수사본부(본부장 金鍾彬 대검 중앙수사부장)은 15일 세풍그룹의 포뮬러원(F1) 그랑프리 자동차대회유치 추진과 관련,유종근(柳鍾根) 전북 지사가 각종 인·허가 과정에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정황을 포착하고 관련 공무원들을 불러 추궁했다. 검찰은 토지형질변경 및 환경영향평가 등을 담당하는 전북도청 국·과장급 공무원 2∼3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F1대회 허가 및 염전을 준도시지역으로 형질을 변경한 과정을 조사했다. 검찰은 유 지사의 뇌물수수 혐의를 입증할 관련자들의 진술과 증거들이 상당부분 확보됨에 따라 유 지사를 출국금지하고 오는 18일 오후 2시 출석하도록 통보했다. 검찰은 또 세풍월드 전 부사장 고대용(高大容·구속)씨가 97년말 유 지사에게 3억원을 직접 건넸고,나머지 1억원은 98년 6월 전 ㈜세풍 사장 김모씨가 유 지사의 처남 김동민(34)씨를 통해 전달했다는 고씨의 진술을 확보,구체적인 경위를 캐고 있다. 한편 검찰은 지난해말 유 지사와 고씨가 만나 금품 수수를 전제로 대화하는 내용이 담긴 녹음테이프를 유력한 증거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이 테이프에는 고씨가 세풍에대한 검찰의 수사를 우려하자 유 지사가 ‘(작고한 창업주) 고판남씨가 시켰다고 말하라.’고 언급한 것과 두 사람사이의 금품수수를 짐작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택동기자 taecks@
  • 유종근지사 처남 소환

    공적자금비리 특별수사본부(본부장 金鍾彬 대검 중앙수사부장)는 14일 세풍월드 전 부사장 고대용(高大容·영장청구)씨로부터 4억원을 받아 유종근(柳鍾根) 전북 지사에게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유 지사의 처남 김모(34)씨를 소환,조사 중이다. 검찰은 김씨를 상대로 고씨로부터 돈을 받아 유 지사에게 전달했는지 여부와 돈의 성격 등을 추궁하고 있다. 김씨는 이날 검찰에 출두하면서 “돈을 받지도 않았고 유 지사에게 전달하지도 않았다.”며 혐의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고씨는 이날 법원에서 열린 구속영장 실질심사에서 “유지사측에 정치자금을 제공하기는 했지만 창업주이자 할아버지인 고판남(작고)씨의 지시에 따른 것이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김씨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한 뒤 18일쯤 유 지사를 소환,세풍그룹측으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이 확인되면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수수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고씨와 함께 로비자금을 조성하고 이를 유 지사측에 건넨 혐의로 ㈜세풍 전 사장 김모씨를 전날 밤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한편 검찰은 ㈜세풍 전 부사장 고대원(高大原·구속)씨가 횡령한 회사자금 39억여원이 민방 사업권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정·관계에 로비자금으로 제공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관련 계좌를 정밀 추적 중이다. 장택동기자 taecks@
  • 유지사 불명예퇴진 언저리/ 세풍수사 정조준에 ‘낙마’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했던 유종근(柳鍾根) 전북지사가 14일 탈당과 함께 경선에서도 중도하차했다. 지난해 12월5일 그가 대선후보 출마선언을 할 당시에도 “무모하다.”는 지적도 받으며 출마 배경에 대해서 갖가지 억측을 자아낸 바 있다.그러나 이날 탈당에 대해선 ‘저조한경선득표율과 검찰의 수뢰의혹 수사 때문’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유 지사는 세풍그룹으로부터 로비자금 명목으로 4억원을 받았다는 혐의로 검찰수사를 받아왔으나,이날까지도 “돈받은일이 없다.”고 부인했다. 특히 전날까지만 해도 “경선에는 끝까지 가겠다.”며 득표전을 펼쳤다.하지만 이날 처남의 소환 등 검찰 수사의 칼날이 턱밑까지 압박해오고,당안팎서도 득표율 저조를 내세워경선포기 압력이 고조되자 중도포기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해석된다. 유 지사의 경선포기는 다소 복잡한 정치적 의미도 가진 것같다.그의 측근들은 사실여부를 떠나 유 지사가 출마 선언뒤 ‘법치주의 실패’‘빅딜정책은 잘못’ 등으로 정부를 비판하자 “정부비판을 계속하면 곤란하지 않은가.”라는 여권핵심부의 압력이 있었다고 주장했다.경선과정서도 개혁 정책에 대해 비판하자 권력핵심부 인사가 후보사퇴를 종용했고,곧바로 검찰내사가 진행됐기 때문에 “유 지사가 권력의 보복을 받고 있다.”고 항변했다. 그러나 유 지사가 민주당을 탈당한 데는 부패혐의를 받고있는 자신 때문에 민주당 국민경선이 흠집나는 것을 막아보겠다는 최소한의 충정도 작용했다는 분석도 있다.보복 주장은 전북도민이나,대국민용일 뿐이라는 해석이다.그만큼 혜성처럼 정계에 나타났다가 불명예퇴진에 직면한 유 지사의 심경이 착잡하다는 얘기도 된다. 이춘규기자 taein@
  • 검찰 세풍로비 수사/ 유지사 사법처리 자신감

    유종근(柳鍾根) 전북 지사가 세풍그룹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검찰은 유 지사에게 적용될 구체적인 법률을 검토하는 등 유지사의 사법처리에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유 지사 소환 임박] 검찰은 포뮬러원(F1) 그랑프리 자동차대회를 추진했던 세풍월드 전 부사장 고대용씨가 지난 97년 말 유 지사에게 4억원을 제공한 것을 유 지사가 F1 대회 유치에 직·간접으로 도움을 준 대가로 보고 있다.세풍월드가 사업 허가를 따낸 시점이 97년 6월이고 군산시 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유 지사가 F1 대회 유치에 적극 나섰기 때문이다. 또 검찰은 고씨가 평소에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유 지사의 처남 김모씨를 통해 돈을 전달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이에 대해 김씨는 “고씨를 잘알기는 하지만 돈을 받은 사실은 없다.”며 부인하고 있다. 검찰은 김씨를 14일 소환해 세풍월드측으로부터 금품을받았는지,이를 유 지사에게 전달했는지 추궁하기로 했다. 유 지사의 소환 시기는 일단 김씨를 조사한 뒤인 다음주초로 예상된다.하지만 김씨가 금품 수수 사실을 부인하거나,인정하더라도 유 지사에게 전달하지 않았다고 주장할경우 계좌추적을 통해 물증을 잡아야 하기 때문에 조사 시기가 늦어질 수도 있다. [주목받는 유 지사의 측근들] 현재 소문으로 나돌고 있는유 지사의 측근들은 P씨와 L씨,K씨 친척인 K씨와 또다른친척 K씨 등이다.이들은 유 지사가 민선지사로 출마했을당시부터 선거캠프에서 함께 움직였던 인물들로,지난 7년여 동안 사실상 전북도정을 좌지우지해왔다는 말조차 들린다. 도청 내 인사는 비서진 모씨를 거쳐야 되고 공사입찰은또 다른 실력자의 입김이 작용해야 한다는 것은 전북도청공무원들은 다 아는 사실이다. 검찰은 민주당 소속으로 전북도의회 의원을 지냈던 서흥석씨의 역할에도 주목하고 있다.유 지사와 가까운 사이로알려진 서씨는 세풍월드가 F1대회 유치를 한창 추진하던 96년 말부터 이 회사의 사장으로 재임했었다.F1대회 추진을감시해온 시민단체 ‘시민행동21’의 이광백 정책위원장은 “서씨가 F1대회 유치에 적극 나선것으로 알고 있으며,97년 11월 ‘F1 그랑프리 추진위원회’가 발족한 뒤에는부위원장 자격으로 군산시와 접촉하는 과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장택동기자 taecks@
  • “유지사 처남에 4억 제공”

    공적자금비리 특별수사본부(본부장 金鍾彬 대검 중앙수사부장)는 13일 세풍그룹 계열사인 세풍월드 전 부사장 고대용(高大容·35)씨가 지난 97년 유종근(柳鍾根) 전북 지사측에 수차례에 걸쳐 4억원을 제공한 혐의를 확인,고씨에대해 뇌물공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또 고씨가 유 지사의 처남이며 회계책임자인 김모씨를 통해 유 지사에게 돈을 전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김씨를 14일 오후 2시에 출두하도록 통보했다. 검찰 관계자는 “고씨와 세풍월드 전 사장,재무담당 임원등을 불러 조사한 끝에 ‘고씨가 김씨에게 포뮬러원(F1)그랑프리 자동차경주대회 유치 등과 관련해 4억여원을 제공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면서 “고씨가 회사자금 10억여원을 횡령한 뒤 일부를 유 지사측에 건넨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씨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된 뒤 다음주 초쯤 유지사를 소환하기로 했다. 검찰은 전북도의회 의원을 지냈으며 유 지사와 가까운 사이로 알려진 서흥석(徐興錫·67)씨가 96년말부터 세풍월드의 사장으로 근무하면서 F1대회 추진 과정에 관여한 사실을 밝혀내고,서씨의 역할을 파악중이다. 한편 검찰은 이날 분식회계를 통해 1000억여원을 불법대출받은 이재관(李在寬) 전 새한그룹 부회장과 한형수 (韓亨洙) 전 ㈜새한 부회장,김성재(金成材) 전 새한미디어 사장 등 3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사기 등 혐의로 구속 수감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野 “아태재단 신축자금 출처 밝혀라”

    3·1절인 1일에도 한나라당은 이수동(李守東) 전 아태재단상임이사의 구속 수감을 고리로 여권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처남으로 벤처기업 핸디텍 코리아착업축하연에 참석해 축사를 한 이성호(李聖鎬)씨를 즉각수사할 것도 아울러 촉구했다. 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은 “아태재단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과거·현재·미래”라면서 “이수동 전이사가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됐지만 대통령 일가와 아태재단은 여전히 침묵하고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이어 “김대통령 가족재산이던 영등포,경기 화성땅이 94년 아태재단에 증여된 뒤 96∼98년 매각됐으나 40억원을 넘을 것으로추정되는 매각대금의 행방은 오리무중”이라며 “김 대통령이 92년 대선 당시 장애인에게 헌납하겠다고 했던 땅의 처분과정과 아태재단 건물신축 자금출처를 밝히라.”고 공세의 범위를 확대했다. 같은 당 추재엽(秋在燁) 부대변인은 이성호씨 사건과 관련,“여러 말 할 것 없이 즉각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당 차원의 대응을 극구 꺼렸다.이수동씨의 금품수수 사실이 밝혀졌을 때부터 아태재단 차원이 아닌,이씨 개인의 비리라면서 공식적인 반응을 자제해온 터였다. 다만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특검기간 연장 요구와 관련,“특검은 석달동안 성역없이 조사하고 있고,아직도 많은기간이 남아있다.”고 전제한 뒤 “한나라당은 먼저 세금도둑질의 주역 이석희(李碩熙)씨의 귀국을 설득해야 하며,감추고 변명만 할 게 아니라 떳떳하게 세금도둑질 사건과안기부 예산 횡령사건부터 특검을 하자고 해야 설득력이 있을 것”이라고 되받았다. 이춘규 이지운기자 ta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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