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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김일과 명승부, 알리와 싸우던 안토니오 이노키 79세에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김일과 명승부, 알리와 싸우던 안토니오 이노키 79세에

    일본 프로 레슬링의 대부인 안토니오 이노키(본명 이노키 간지·猪木寬至)가 1일 오전 심부전으로 별세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향년 79. 북한 지역 출신으로 일본인들의 국민적 영웅이었던 역도산(본명 김신락)의 3대 제자로 김일, 이노키, 자이언트 바비가 꼽혔는데 특히 2006년 세상을 떠난 김일과 여러 차례 대결하며 우리의 기억 속에 각인되고 북한을 30여 차례 방문해 북한과 일본의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한 인물로도 족적을 남겼다. 자이언트 바바도 지난 1999년 세상을 등졌다. 고인은 아밀로이드종(amyloidosis)이란 희귀질환 때문에 고생했다. 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이 한 곳 이상의 조직이나 장기에 지나치게 쌓여 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하지만 투병 의지가 대단해 늘 트레이드마크인 붉은색 스카프를 목에 두른 채 나타나곤 했다. 지난 8월 한 텔레비전 쇼에 휠체어에 앉은 채로 등장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그는 “여러분이 보는 대로 난 스스로를 한계까지 밀어붙이고 있다. 힘이 넘쳐 여러분에게 보여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1943년 일본 가나가와현에서 태어난 이노키는 중학교 때 가족과 브라질로 이주해 커피 농장에서 일했다. 1960년 원정을 위해 브라질을 찾은 역도산에게 스카우트됐는데 투포환 선수로 명성을 떨친 뒤 프로 레슬러로 데뷔해 있었다. 이노키는 신일본 프로레슬링연맹을 창립했는데 그의 일본 프로 레슬링 데뷔전 상대가 박치기로 유명한 김일이었다. 안토니오 이노키란 이름은 데뷔 2년 뒤에 스스로 붙였다. 일본 프로 레슬링을 이끈 인물이 고인이었다. 데뷔전에서는 김일에게 졌으나 그 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김일과 명승부를 펼치며 우리 국민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역도산의 최후를 지켜본 제자로 알려졌다. 또 일본 언론들에는 의도적으로 김일과의 라이벌 관계가 다뤄지지 않은 점이 특이하다. 고인은 김일이 말년에 외롭게 투병할 때 치료비를 보낸 적이 있다는 일화도 전해진다. 1976년 도쿄 부도칸에서 당시 프로 복싱 세계 헤비급 챔피언인 무하마드 알리와 이종 대결을 펼쳐 세계적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실 일본인들은 세기의 대결이라 했지만 미국 등에서는 이노키가 시종 링 위에 드러누워 뱅뱅 도는 알리의 다리를 걷어차려 애쓰는, 말도 안되는 대결로 업신여겨졌다. 고인은 이 경기를 통해 당시만 해도 생소했던 종합격투기(MMA)를 일본에 도입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이노키는 1989년 스포츠평화당을 만들어 같은 해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당선됐다. 1990년 걸프전 당시에는 이라크에 인질로 잡혀 있던 일본인들을 석방하는 데도 기여했다. 하지만 1995년 선거에서 낙선했고, 1998년에는 레슬링과 정치 양쪽에서 모두 은퇴했다가 2013년 정계에 복귀해 참의원 재선에 성공했다. 이노키는 스승인 역도산이 북한 출신이라는 배경 등을 이유로 북한을 무려 30여 차례 방문해 고위층과 회담하는 등 북일관계 개선에도 의욕을 보였다. 그는 1995년 4월 북한에서 처음으로 프로 레슬링 행사를 열었는데 이틀 동안 38만명이 관람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참의원 의원이던 2013년 11월에는 스포츠 교류 행사 참석차 북한을 방문해 김영일 노동당 비서와 회담하고 북일 관계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노키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 방북해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를 논의하기도 했다고 NHK 방송이 전했다.
  • 런던 주인은 나! 아스널 손본다

    돌아온 손흥민의 골 결정력이 북런던의 라이벌 아스널 골문을 향한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다음달 1일 아스널과의 2022~23시즌 EPL 9라운드 원정경기에 나선다. 지난 18일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골 가뭄을 해결하고, 대표팀에서 치른 A매치 두 경기에서 모두 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이번 아스널전에서 지난해 득점왕으로서의 명예를 되찾겠다는 계획이다. ●시즌 첫 북런던 더비… 선두권 경쟁 이번 경기는 시즌 첫 ‘북런던 더비’로 자존심이 걸린 라이벌전을 넘어 리그 선두권 경쟁에서도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토트넘은 4승2무(승점 17)로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뒤져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아스널은 6승1패(승점 18)로 리그 1위다. 토트넘이 아스널에 승리를 거두면 리그 선두권 순위가 바뀔 수 있다. 지난 28일 영국 런던으로 돌아간 손흥민은 아스널을 상대로 시즌 4호골을 노린다. 개막 후 EPL 6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경기 등 8경기에서 골 사냥에 실패했던 손흥민은18일 레스터 시티와의 리그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골 가뭄에서 벗어났다. 레스터 시티전 이후 손흥민의 골 결정력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에서 손흥민은 코스타리카전과 카메룬전에서 각각 1골씩 넣었다. 지난 23일 코스타리카전에선 팀이 1-2로 뒤진 후반 41분 환상적인 오른발 프리킥을 성공시켰고, 27일 카메룬전에선 전반 35분 잘 쓰지 않는 머리로 결승골을 넣었다. 아스널전에서 손흥민이 골을 넣는다면 팀 상승 분위기를 이끄는 것뿐 아니라 흔들리던 팀 내 입지도 완전히 회복할 수 있다. 분위기는 좋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 입단 후 아스널과 총 16번 만나 총 10개의 공격 포인트(5골 5도움)를 기록했다. 또 지난 시즌 EPL 22라운드 순연 경기에서도 손흥민은 리그 21호골과 함께 상대 수비수 롭 홀딩의 퇴장까지 유도해 냈다. ●SNS에 “행복한 A매치 시간 감사” 손흥민은 29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경기 동안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잘 준비해 팀으로서, 선수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롯데-한화(대전) NC-LG(잠실) 두산-삼성(대구) 키움-SSG(인천·이상 오후 6시 30분) ●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오전 8시·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테니스=ATP 투어 코리아오픈(낮 12시·서울올림픽공원) ●사격=제31회 경찰청장기 전국대회(오전 9시·청주종합사격장)
  • 사흘이면 결판난다, 피 말리는 PBA 팀리그 전기리그 우승 경쟁

    사흘이면 결판난다, 피 말리는 PBA 팀리그 전기리그 우승 경쟁

    남은 경기는 단 세 개. 전기리그 우승 향방은 ‘며느리’도 모른다. 프로당구(PBA) 팀리그 얘기다.29일까지 3라운드 4경기를 치른 PBA 팀리그 8개팀의 순위는 하나하나가 절박하다. 하나카드 원큐페이가 3라운드 합계 11승7패로 1위를 지키고 있지만 바닥은 여차하면 깨지는 살얼음판이다. 휴온즈 헬스케어 레전드와 SK렌터카 다이렉트가 나란히 7승11패로 공동 꼴찌로 밀려나 플레이오프 (이하 PO) 직행에 1차 실패한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6개팀이 벌이는 ‘육파전’은 생존경쟁이나 다름없다. 전기리그 우승·준우승은 매우 중요하다. 전·후기리그 각 1 ,2위팀들이 포스트시즌을 일찌감치 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포스트시즌은 ‘4강전’이다. 다시 전·후기 합산 성적을 따져 1위가 파이널(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고 차 순위 별로 PO와 준PO 자격을 부여받는다. 때문에 전기리그 1,2위를 했다고 마냥 느긋해할 일은 아니지만 일단 포스트시즌에 이름을 올렸다는 이유 만으로도 즐길 이유는 충분하다.그래서 29일 3라운드 4차전에서 SK렌터카를 4-1로 제치고 (공동)2위를 꿰찬 웰컴저축은행 웰뱅 피닉스의 약진은 의미가 있다. 지난해 전기리그를 1위로, 후기를 2위로 마쳐 합산 순위 1위로 챔프전에 직행한 뒤 블루원 엔젤스를 제치고 우승까지 일궈낸 웰뱅은 이날 팀리그 2연패의 교두보를 마련할 가능성을 엿봤기 때문이다. 팀리더 프레데릭 쿠드롱, 비롤 위마즈 등 간판들이 척탄병 노릇을 하고 5세트 만에 서현민이 마무리했다. ‘역전의 명수’ 별명을 얻으면서 단독 2위를 지키다 공동 순위를 내준 크라운해태 라온이 바짝 긴장한 건 당연하다. 이날 블루원에 2-4로 일격을 당해 3연승 행진을 멈춰선 크라운해태는 상승세에 다시 불을 댕겨야 한다. 당장은 2위 싸움이 볼 만 하다.2위 싸움이 도드라지지만 나머지 중위권의 반격도 그냥 지나칠 일은 아니다. 블루원 엔젤스와 NH농협카드, TS샴푸·푸라닭 히어로즈 등 2위 그룹과의 승차가 ‘1’에 불과한 나머지 세 팀들은 산술적으로 따져도 언제든 2위는 물론리고 1위까지도 넘볼 잠재력을 지녔기 때문이다. 이날 아빠 김병호(하나카드)와 팀리그 통산 세 번째 맞대결을 마친 NH농협카드의 김보미는 “하루가 다르게 시시각각 바뀌는, 피말리는 순위 변동 때문에 숨을 제대로 쉴 수 없을 정도”라고 털어놨다. 전기리그 우승 싸움은 사흘 남았다. 당사자들은 피가 마르지만 관중은 흥미진진하다.
  • 홍정민 시즌 두 번째 우승 정조준… 하나금융 챔피언십 1라운드 선두

    홍정민 시즌 두 번째 우승 정조준… 하나금융 챔피언십 1라운드 선두

    올 시즌 생애 첫 승을 신고한 홍정민(20)이 시즌 2승을 정조준했다. 홍정민은 29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적어내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유해란과 배수연은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후반기에만 2승을 거둔 유해란은 올 시즌에도 ‘슬로우 스타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21년 데뷔 첫해 준우승 두 차례, ‘톱10’에 일곱 차례 진입하면서 신인 랭킹 2위에 올랐던 홍정민은 지난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2년차 징크스를 완벽히 털어내며 낸 분위기다. 이번 시즌 초반 4차례 대회에서 컷 탈락만 3번 당하는 난조를 보였지만 홍정민은 1번(파3) 홀부터 버디를 잡았고, 4번(파5) 홀과 7번(파4)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8번(파4) 홀에서는 보기를 범했지만 9번(파5) 홀에서 버디로 바로 만회했고, 후반 라운드에 버디 3개를 추가했다.홍정민은 경기 후 “바람이 조금 있어서 어려웠지만 잘 마무리했다”면서 “첫날 5언더파를 목표로 나왔는데 한 타를 더 줄여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끝낸 건 처음이라 새롭다”면서 “남은 라운드도 긴장감을 갖고 열심히 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난 번 우승은 말 그대로 매치플레이 대회”라며 “스트로크 대회에서도 우승해야 스스로에게 인정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US여자오픈을 제패하는 등 시즌 2승을 기록하며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이민지(호주)는 3오버파 79타로 공동 79위에 그쳤다. 올 시즌 KLPGA 투어 4승을 기록하면서 ‘대세’로 확실히 자리잡은 박민지는 1오버타 73타로 공동 51위에 올랐다. 지난해 장타를 앞세워 ANA 인스피레이션 정상에 오르는 등 LPGA 투어 신인왕을 차지했던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은 1언더파 27타로 공동 17위에 올랐다. 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효주 역시 3오버파 79타를 기록, 공동 79위로 부진했다.
  • “감 잡았어”…손흥민 북런던 더비 골 정조준

    “감 잡았어”…손흥민 북런던 더비 골 정조준

     돌아온 손흥민의 골 결정력이 북런던의 라이벌 아스널 골문을 향한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다음달 1일 아스널과의 2022~23시즌 EPL 9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선다. 지난 18일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골 가뭄을 해결하고, 대표팀에서 치른 A매치 두 경기에서 모두 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이번 아스널전에서 지난해 득점왕으로서의 명예를 되찾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경기는 시즌 첫 ‘북런던 더비’로 자존심이 걸린 라이벌전을 넘어 리그 선두권 경쟁에서도 중요한 변곡점이다. 현재 토트넘은 현재 4승2무(승점 17)로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뒤져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아스널은 6승1패(승점 18)로 리그 1위다.  토트넘이 아스널에 승리를 거두면 리그 선두권 순위가 바뀔 수 있다. 지난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 런던으로 돌아간 손흥민은 아스널을 상대로 시즌 4호골을 노린다. 개막 후 EPL 6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경기 등 8경기에서 골 사냥에 실패했던 손흥민은 지난 18일 레스터 시티와 리그 전에서 해트트릭하면서 골 가뭄에서 벗어났다.  레스터 시티전 이후 손흥민의 골 결정력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에서 손흥민은 코스타리카전과 카메룬전에서 각각 1골씩 넣었다. 지난 23일 코스타리카전에선 팀이 1-2로 뒤진 후반 41분 환상적인 오른발 프리킥을 성공시켰고, 27일 카메룬전에선 전반 35분 잘 쓰지 않는 머리로 결승골을 넣었다.  아스널전에서 손흥민이 골을 넣는다면 팀 상승 분위기를 이끌어 가는 것뿐 아니라 흔들리던 팀 내 입지도 완전히 회복할 수 있다.   분위기는 좋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 입단 후 아스널과 총 16번 만나 총 10개의 공격 포인트(5골 5도움)를 기록하고 있다. 또 지난 시즌 EPL 22라운드 순연 경기에서도 손흥민은 리그 21호골과 함께 상대 수비수 롭 홀딩의 퇴장까지 유도해 냈다.  한편 런던으로 돌아간 손흥민은 29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의 2경기 동안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잘 준비해서 팀으로서, 선수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김동현 기자
  • “우승하면 팬들께 한우 대접”… “이기고 같이 캠핑 가시죠”

    “우승하면 팬들께 한우 대접”… “이기고 같이 캠핑 가시죠”

    “일찍 마무리할 수도 있죠.”(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 “5전 전승으로 지난해처럼 승점 76을 만들어 역전하겠습니다.”(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 28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파이널 라운드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프로축구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는 서로 우승컵이 자신들의 것이라고 신경전을 벌였다. 이날 파이널A에 진출한 6개 구단 선수와 감독은 마지막 5경기에 대한 각오와 목표를 밝혔다. 우승컵을 놓고 경쟁하는 1위 울산과 2위 전북 사이엔 미묘한 긴장감이 흘렀다. 현재 울산이 승점 66으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2위 전북은 승점 61로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홍명보 울산 감독과 김상식 전북 감독 모두 ‘5전 전승’을 목표로 잡았다. 홍 감독은 “‘1위를 지킨다’고 생각하면 어려워진다. 공격적으로 경기를 리드해 나가겠다”면서 “파이널 라운드 초반 성적에 따라 우리가 일찍 (우승 경쟁을) 마무리 지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포문을 열었다. 한마디로 지난해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얘기다. 울산은 2005년 이후 리그 우승이 없다. 김 감독도 지지 않았다. 그는 “5승이 목표다. 승점 15점을 추가해 지난해처럼 승점 76점으로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받아쳤다. 여기에 전북 선수 대표인 골키퍼 송범근까지 나서 울산 주장이자 선배인 이청용에게 “우리 전북은 우승하면 현대차를 30% 할인해 준다”고 농담 섞인 도발을 했다. 내년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 획득이 목표인 4~6위 팀들도 ‘입심 대결’을 펼쳤다. 9년 만에 파이널A에 든 인천 유나이티드(4위)의 조성환 감독은 “팬들이 내년에 ACL 원정경기에 가려고 여권을 갱신하고 캐리어를 준비한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책임지고 여권과 캐리어를 쓸 수 있도록 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제주 유나이티드(5위) 주장 정운은 “그 비행기 저희가 타겠다”고 받아쳤다. 목표 달성에 대한 공약도 쏟아졌다. 김 감독은 우승하면 팬들에게 한우를 대접하겠다고 했고, 이청용은 팬들과의 캠핑을 약속했다. 파이널 라운드인 34~38라운드는 다음달 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울산과 전북은 다음달 8일 오후 4시 30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35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한다. 이번 주말 34라운드는 울산-인천, 전북-포항, 강원-제주의 대진으로 치러진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KT-LG(잠실) 롯데-KIA(광주) NC-삼성(대구) 두산-한화(대전) 키움-SSG(인천·이상 오후 6시 30분) ●골프=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오전 7시 여주 페럼클럽)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오전 8시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테니스=ATP 투어 코리아오픈(낮 12시·서울올림픽공원)
  • 링걸 이봄이, ‘절정의 섹시함’

    링걸 이봄이, ‘절정의 섹시함’

    세계적인 격투기 단체인 원챔피언십의 링걸로 활동하고 있는 모델 겸 인플루언서인 이봄이가 남성잡지 크레이지 자이언트 10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이봄이는 최근 강원도 횡성군의 울창한 산림을 배경으로 ‘나는 자연女다’라는 콘셉트로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10월호는 10월 18일 ‘산의 날’을 기념해 제작한 것으로 자연과 하나가 된 이봄이를 카메라에 담았다. 이봄이는 가을 느낌이 물씬 나는 숲속에서 모노키니, 비키니 등 아찔한 의상을 입고 자연과 물아일체가 됐다. 꽃과 나뭇잎, 숲의 그림자, 오솔길 등 자연을 소품 삼아 이봄이의 자연스럽고 탄력 있는 몸매를 조화롭게 담아냈다. 흑과 백의 컬러 대비를 활용해 두 가지 타입으로 제작된 10월 호 표지에서 이봄이는 청초한 매력과 더불어 와일드한 섹시함까지 표현했다. 15만 명의 팔로워를 자랑하는 이봄이는 원챔피언십의 대표 링걸을 비롯해 한국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CJ슈퍼레이스의 모델로 활동했다. 또한 지스타, 오토살롱위크 등 굵직한 행사에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이봄이는 이번 10월호를 포함해 크레이지 자이언트의 표지를 세 차례나 장식해 남성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입증했다.
  • 가을이다! 유해란 VS 가을이네? 박민지

    가을이다! 유해란 VS 가을이네? 박민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상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올 시즌 클럽을 거꾸로 들어도 ‘톱10’을 하고 있는 유해란(21)이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6승에 이어 올해 4승을 거두며 ‘대세’로 확실히 자리 잡은 박민지(24)가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박민지가 우승을 하고 유해란이 좋지 않은 성적을 거두면, 시즌 막판 대상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29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6745야드)에서 개막되는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은 국내 대회 중 총상금이 가장 많은 대회다. 우승 상금도 2억7000만원이고, 각종 포인트도 메이저대회 급으로 주어진다.이번 대회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는 역시 ‘대세’ 박민지다. 박민지는 지난 18일 끝난 메이저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을 포함해 올해 4승을 하며 상금 1위(10억4858만원), 대상 포인트 2위(514점)를 달리고 있다. 박민지가 이번 대회서 정상에 오르면 대상 포인트 1위 유해란(579점)을 위협할 수 있다. 우승에 가장 큰 걸림돌은 날씨다. 박민지는 날씨가 쌀쌀해지는 9월 이후 우승이 별로 없다. 올 시즌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대회에서 우승한 박민지는 스스로 ‘가을 징크스’를 깼다고 이야기를 했지만, 대회 기간 동안 낮최고 기온이 섭씨 30도에 육박할 정도로 더웠다. 한마디로 진짜 가을은 아니었다는 뜻이다. 대상 1위를 달리고 있는 유해란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올 시즌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우승한 유해란은 14차례나 ‘톱10’에 올랐다. 특히 1·2라운드에서 하위권에 자리하다가도 어느 순간에 톱10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이 올 시즌 유해란이다. 스스로 전형적인 ‘슬로우 스타터’라고 밝히고 있는 유해란은 실제 지난해 거둔 2승이 모두 후반기 대회였다. 한마디로 날이 추워지면 성적이 더 좋아진다는 뜻이다. 여기에 상금 2위(7억1658만원)인 유해란이 시즌 2승째에 성공하면, 상금왕 경쟁에서 박민지와 경쟁 구도를 만들 수 있다.여기에 디펜딩챔피언 송가은(22)의 2연패 도전과 목에 담이 걸리고도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11위를 한 김효주(27), 해외파 이민지(26·호주) 등도 언제나 우승이 가능한 선수들이다.
  • 최대 모터스포츠 축제‘2022 전남GT’10월 1일 개막

    최대 모터스포츠 축제‘2022 전남GT’10월 1일 개막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 축제인 ‘2022 전남GT(Grand Touring) 대회’가 10월 1일부터 이틀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다. 2014년부터 9회째를 맞는 ‘2022 전남GT’는 모터스포츠와 경주장 문화 발전을 위해 매년 개최한 종합 스피드축제로 아마추어부터 국내 정상급 선수까지 5개 종목 200여 대가 참여해 치열한 속도 경쟁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대회 메인 종목인‘전남내구’를 포함해 국내 최고 수준의 프로대회‘삼성화재6000’, 영국 경주 전용차량인‘레디컬’, 400cc 모터사이클 종목인‘스포츠바이크’등 흥미로운 종목으로 모터스포츠의 즐거움을 극대화했다. 자동차 경주를 포함, 모터사이클까지 경주장 풀코스인 F1트랙에서 열리며 기존 상설트랙(3.04㎞)에서 F1트랙(5.6㎞)으로 코스가 확대됨에 따라 1.2㎞ 직선구간에 맞는 주행전략 및 차량 세팅이 순위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등 경주팀의 새로운 도전에 관심이 주목된다. 특히 이 대회를 대표한‘전남내구’는 120분 동안 가장 많은 거리를 주행한 차량이 우승하는 종목으로 올해는 늘어난 코스 길이와 길어진 경기 시간(90분에서 120분)으로 변수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프로 선수의 꿈의 무대인 국내 최상위 대회‘삼성화재6000’은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가 진행된다. 올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며 최종 챔피언을 향한 양보 없는 우승 경쟁으로 박진감 넘치는 경주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포츠 프로토타입은 레이싱 전용으로 제작된 영국의 고성능 경주차 ‘레디컬’이 독특한 외관과 제로백(0→100km/h 가속시간) 3초대의 폭발적 속도를 선보인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는 400cc 미만급 모터사이클 종목인‘스포츠바이크400’은 40분 내 78㎞를 주행한다. 코로나19로 무관중으로 운영되다 2년 만에 관람객과 함께하는 행사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레이싱 체험과 기념품 증정 등의 다양한 참여 행사를 마련했다. 김차진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전남GT 대회는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온 통합 및 화합의 장”이라며 “아시아 최고 수준의 모터스포츠 이벤트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멈출줄 모르는 ‘킬러본능’ 이상대,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빼낼까

    멈출줄 모르는 ‘킬러본능’ 이상대,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빼낼까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빼낼 수 있을까. 프로당구(PBA) 팀리그 두 개 라운드 연속 ‘대타’로 출전한 이상대(41)가 또 숨겨진 ‘킬러 본능’을 뽐냈다.이상대는 27일 강원 춘천의 엘리시안강촌 리조트에서 열린 PBA 팀리그 3라운드(7전4선승제) 다섯 번째 세트 제2 남자단식에서 TS샴푸-푸라닭 히어로즈의 ‘베테랑’ 팀 리더 김종원(47)에 짜릿한 11-10의 역전승을 거뒀다. 이전 세트까지 2-2로 팽팽하게 이어지던 이 경기는 이상대가 잡으면서 승부의 변곡점이 됐고, 이 덕에 하나카드는 TS샴푸를 4-3으로 꺾고 최근 4승1패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부동의 1위 자리를 꿋꿋하게 지켰다. 남녀 복식 두 세트를 먼저 내주고 0-2로 끌려가던 하나카드는 제1 남자단식에서 응우옌(베트남)이, 혼합복식에서 김병호-김진아 조가 세트를 만회해 2-2의 균형을 맞췄다. 5세트에 나선 이상대는 김종원에 3이닝 만에 1-9로 밀리면서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그는 투뱅크샷을 시작으로 단숨에 하이런 여섯 점을 내 따라붙고 김종원이 1점을 보탠 세트포인트에서도 뱅크샷 두 방으로 다 졌던 경기를 역전승으로 매조졌다.이상대는 지난주 2라운드부터 갑작스런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의 불참을 대신해 하나카드의 명찰을 달고 이른바 ‘땜방’ 역할을 했다. 그런데 주전 못지 않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날까지 단식 5승2패, 복식 3승2패로, 두 라운드 종합 8승4패다. 특히 단식에선 다비드 사파타(블루원 엔젤스), 비롤 위마즈(웰뱅 피닉스) 등 스타급 외국 선수들을 제압하고 김현우(NH농협카드), 박인수(크라운해태)에 이어 이날 김종원까지, 내로라하는 ‘토종’들마저 돌려세우며 꽁꽁 숨겨놓았던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27일 현재 단식 에버리지는 1.347로 부문 18위, 5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를 대상으로 매긴 종합승률(단식+복식)은 66.7%로 4위다. 누가 봐도 ‘에이스급’이다.팀리그 3시즌째 아직 소속팀을 찾지 못한 이상대의 대변신은 사실 그리 놀랄 일도 아니다. 그는 개인전 투어인 PBA 투어 2차전인 하나카드 챔피언십에서는 결승까지 올라 사파타와 진검승부를 펼치기도 했다. 원년 멤버이면서도 지난 시즌까지는 40위~80위를 맴돌다 Q스쿨까지 다녀왔지만 부업으로 경영하던 양고기 식당이 코로나19 탓에 문을 닫은 덕(?)에 당구에만 집중해 PBA 투어 올 시즌 3개 대회에서는 ‘톱5’ 성적을 놓지 않았다. 이제 관심은 이상대가 ‘땜방’ 대신 팀리그 ‘정규멤버’ 명찰을 달 수 있을 지에 쏠린다. PBA 규정상 리그 팀들은 최소 4명의 남자 선수를 확보해야 한다. 경기 당 7세트에 특정 남자선수가 2세트 이상을 뛰지 못하기 때문에 공백은 반드시 메워야 한다. 2라운드 개막을 앞두고 입국할 당시 코로나19 확진으로 국내 격리를 받다가 최근 그리스로 돌아간 카시도코스타스의 현재 입지는 극히 불안하다. PBA 투어 원년 첫 대회 첫 챔피언이었던 그는 뛰어난 기량에도 몇 차례의 ‘전과’ 때문에 PBA 안팎에서 눈총을 받는 게 사실이다.두 번째 시즌 개막 직전 역류성 식도염 탓에 비행기를 놓쳐 첫 대회를 빠졌고, 지난 시즌엔 부친상을 이유로 아예 팀리그에서 이탈했다. 갑작스럽고 피치 못할 사정이라 하더라도 소속팀과 리그에 대한 성실함, 절실함을 의심하는 곱지 않은 시선이 그에게 쏠린다. 카시도코스타스가 스스로 물러나지 않는 이상 이상대는 다음 시즌 드래프트까지 기다려야 한다. 물러난다고 해도 3명의 대체 후보 선수 가운데 누구를 낙점할 지는 전적으로 해당팀 하나카드의 몫이지만 드러난 성적표를 펼치면 누구에게 눈을 돌릴 지는 뻔한 일이다.
  • 안동과학대학교, ‘어질리티월드챔피언십’ 국가 대표팀 후원

    안동과학대학교, ‘어질리티월드챔피언십’ 국가 대표팀 후원

    안동과학대학교(이하 안동과학대)는 국내 도그 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해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어질리티월드챔피언십’에 처음 참가한 한국 대표팀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어질리티는 같이 뛰는 핸들러(훈련사)의 안내에 따라 강아지가 여러 장애물을 통과해 목적지까지 달리게 하는 도그 스포츠의 일종이다. 핸들러 9명과 강아지 9마리로 구성된 대표팀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이 대회에서 27개 참가팀 가운데 종합 19위의 성적을 거뒀다. 안동과학대는 한국애견연맹(KKF)과 후원 계약을 맺고 이번 대회 참가를 지원했다. 올해 반려동물케어과를 신설한 안동과학대는 이번 대회에 특임교수인 권영율 아워비전 대표(특수견 훈련 전문가)를 파견했다. 권 대표는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도그 스포츠 문화와 유기견 보호 체계를 벤치 마킹할 예정이다. 안동과학대 권상용 총장은 “국내 반려인들 사이에서도 도그 스포츠인 어질리티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어질리티가 국민 스포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부상에 무너진 ★들… 새☆ 알렉산드로바

    부상에 무너진 ★들… 새☆ 알렉산드로바

    세계랭킹 24위의 예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러시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 18번째 챔피언으로 이름을 올렸다. 알렉산드로바는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끝난 대회 단식 결승에서 톱시드의 옐레나 오스타펜코(19·라트비아)를 2-0(7-6<7-4> 6-0)으로 제쳤다. 2017년과 2018년 출전했고 2019년 4강에 올랐던 그는 네 번째 출전 만에 기어코 정상을 밟았다. 상금은 3만 3200달러(약 4700만원)다. 2017년 이후 5년 만에 코리아오픈 패권 탈환에 나섰던 오스타펜코는 발목 부상으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오스타펜코는 1세트 게임 5-3으로 앞섰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해 타이브레이크로 끌려갔고, 여기에서 4-7로 져 1세트를 내줬다. 2세트는 알렉산드로바가 일방적으로 앞섰다. 게임 0-3으로 끌려가자 오스타펜코는 오른쪽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메디컬 타임아웃을 불렀다. 전날 에마 라두카누(영국)의 부상 기권으로 결승에 진출한 오스타펜코는 끝내 0-6의 ‘베이글 스코어’로 2세트마저 내주고는 쓸쓸히 짐을 꾸렸다. 앞서 열린 복식 결승에서는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프랑스)-야니나 위크마이어(벨기에) 조가 에이샤 무하마드(30위)-사브리나 산타마리아(84위·이상 미국) 조를 2-0(6-3 6-2)으로 꺾고 우승했다.26일부터 같은 장소에서 이어지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코리아오픈 예선 결승에서는 세계랭킹 403위의 정윤성(24·의정부시청)이 모치즈키 신타로(19·일본)를 2-0(7-5 6-4)으로 돌려세우고 32명이 나서는 본선 한자리를 꿰찼다. 정윤성은 1회전에서 권순우(25·당진시청)와 맞붙는다. 당초 권순우의 1회전 상대는 브랜던 나카시마(미국)였지만 그가 다른 대회 결승에 오르면서 이날 오전 출전 의사를 철회해 정윤성이 권순우와 맞서게 됐다. 둘의 상대 전적은 정윤성이 2승1패로 앞선다. KAL컵 이후 한국에서 26년 만에 부활한 ATP 투어 250시리즈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는 이로써 단식과 복식을 합쳐 권순우와 정현(26·한국체대)을 비롯해 모두 6명이 됐다. 세계랭킹으로 출전권을 얻은 권순우를 제외하고 자력으로 단식 본선에 오른 선수는 정윤성이 유일하다. 정윤성은 모치즈키를 상대로 게임 5-5로 팽팽하게 맞섰지만 이후 다운 더 라인과 발리 샷을 잇달아 터뜨리며 모치즈키의 게임을 처음으로 잡아내 균형을 깼다. 이후 모치즈키를 패싱 샷으로 돌려세우며 1세트를 가져왔고, 2세트에서도 강력한 백핸드를 앞세워 리드를 끝까지 지켜 냈다.
  • 코리아오픈 WTA 알렉산드로바 우승, 정윤성은 ATP 250 대회 첫 본선

    코리아오픈 WTA 알렉산드로바 우승, 정윤성은 ATP 250 대회 첫 본선

    세계랭킹 24위의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러시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 18번째 챔피언으로 이름을 올렸다.알렉산드로바는 25일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끝난 대회 단식 결승에서 톱시드의 옐레나 오스타펜코(19·라트비아)를 2-0(7-6<7-4> 6-0)으로 제쳤다. 2017년과 2018년 출전했고 2019년 4강에 올랐던 그는 네 번째 출전 만에 기어코 정상을 밟았다. 상금은 3만 3200달러(약 4700만원)다. 2017년 이후 5년 만에 코리아오픈 패권 탈환에 나섰던 오스타펜코는 발목 부상으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오스타펜코는 1세트 게임 5-3으로 앞섰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해 타이브레이크로 끌려갔고, 여기에서 4-7로 져 1세트를 내줬다. 2세트는 알렉산드로바가 일방적으로 앞섰다. 게임 0-3으로 끌려가자 오스타펜코는 오른쪽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메디컬 타임아웃을 불렀다. 전날 에마 라두카누(영국)의 부상 기권으로 결승에 진출한 오스타펜코는 끝내 0-6의 ‘베이글 스코어’로 2세트마저 내주고는 쓸쓸히 짐을 꾸렸다.앞서 열린 복식 결승에서는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프랑스)-야니나 위크마이어(벨기에) 조가 에이샤 무하마드(30위)-사브리나 산타마리아(84위·이상 미국) 조를 2-0(6-3 6-2)으로 꺾고 우승했다. 26일부터 같은 장소에서 이어지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코리아오픈 예선 결승에서는 세계랭킹 403위의 정윤성(24·의정부시청)이 모치즈키 신타로(19·일본)를 2-0(7-5 6-4)으로 돌려세우고 32명이 나서는 본선 한자리를 꿰찼다. 정윤성은 1회전에서 권순우(25·당진시청)와 맞붙는다. 당초 권순우의 1회전 상대는 브랜던 나카시마(미국)였지만 그가 다른 대회 결승에 오르면서 이날 오전 출전 의사를 철회해 정윤성이 권순우와 맞서게 됐다. 둘의 상대 전적은 정윤성이 2승1패로 앞선다,KAL컵 이후 한국에서 26년 만에 부활한 ATP 투어 250시리즈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는 이로써 단식과 복식을 합쳐 권순우와 정현(26·한국체대)을 비롯해 모두 6명이다. 세계랭킹으로 출전권을 얻은 권순우를 제외하고 자력으로 단식 본선에 오른 선수는 정윤성이 유일하다. 정윤성은 모치즈키를 상대로 게임 5-5로 팽팽하게 맞섰지만 이후 다운 더 라인과 발리 샷을 잇달아 터뜨리며 모치즈키의 게임을 처음으로 잡아내 균형을 깼다. 이후 모치즈키를 패싱 샷으로 돌려세우며 1세트를 가져왔고, 2세트에서도 강력한 백핸드를 앞세워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 정윤지 시즌 2승 정조준… 김효주 목에 담이 와도 3언더

    정윤지 시즌 2승 정조준… 김효주 목에 담이 와도 3언더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정윤지(22)가 시즌 2승을 노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월드스타’ 김효주(27)는 목에 담이 걸린 상태에서도 3언더파를 기록하며 ‘클라스’를 입증했다. 정윤지는 23일 충북 청주시 세레니티 컨트리클럽(파72·6739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날 정윤지는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솎아내는 깔끔한 경기를 펼쳤다. 10번 홀부터 경기에 나선 정윤지는 15번(파3) 홀에서 첫 버디를 잡았다. 그러나 17번(파3), 18번(파5)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선두권에 진입했고, 후반 1번(파4) 홀, 5번(파5) 홀 버디로 리더보드 맨 윗줄을 차지했다. 정윤지는 “퍼트가 잘 됐다”면서 “그린을 놓쳤을 때도 퍼트 덕분에 보기 없이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에 대해선 “대회가 끝난 다음 날에는 최대한 효율적으로 시간을 사용해서 재정비했다. 재정비를 잘 할 수 있어서 좋은 감각을 계속 이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후반기 레이스의 강자 유해란(21)은 4언더파 68파를 쳐, 장은수(24), 이지현(24) 등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김효주는 목 근육에 담이 와서 정상 컨디션이 아닌데도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공동 5위로 1라운드를 마친 뒤 물리치료를 받은 뒤 연습에 나선 김효주는 “내일은 덜 아프길 바란다. 더 많은 버디를 잡았으면 좋겠다”며 타이틀 방어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시즌 네 번째 우승을 거둔 박민지(24)는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이븐파 72타로 1라운드를 마쳐, 두 대회 연속 우승의 가능성을 남겼다. 김가영(20)은 7번 홀(파3)에서 홀인원의 행운을 누렸다. 정규 대회에서 난생처음 홀인원을 했다는 김가영은 3000만 원짜리 고급 시계를 상품으로 받았다. 김가영은 버디 2개에 보기 2개를 보태 공동 5위(3언더파 69타)에 올라 첫 톱10 진입을 노린다.
  • KB 아마추어 골프선수권 우승 유현조

    KB 아마추어 골프선수권 우승 유현조

    골프 기대주 유현조(17)가 제15회 KB금융그룹배 여자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천안 중앙방통고 2학년인 유현조는 23일 강원도 원주시 센추리 21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우승했다. 유현조는 지난 8월 송암배 아마추어 선수권대회와 카카오 VX 매경 아마추어 선수권대회에서 두 번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유현조는 내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출전권과 장학금 200만원을 받게 됐다. KB금융그룹은 이날 대한골프협회에 3억 원의 주니어 골프 육성 기금을 전달했다. 박인비(34), 전인지(28), 안송이(32) 등을 후원하는 KB금융그룹은 KLPGA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과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을 개최하고 있다.
  • 라두카누, 띠동갑 베테랑 잡고 투어 2승 향해 순항

    라두카누, 띠동갑 베테랑 잡고 투어 2승 향해 순항

    US오픈 챔피언 출신 에마 라두카누(20·영국)가 12살 위의 ‘베테랑’ 야니나 위크마이어(벨기에)를 잡고 투어 2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 갔다. 라두카누는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펼쳐진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 단식 2회전에서 위크마이어를 2-0(6-3 7-5)으로 제압했다. 하루 전 32강 1회전에서 우치지마 모유카(일본)를 제친 데 이어 이날 한때 세계 12위까지 올랐던 ‘띠동갑’의 베테랑 위크마이어까지 따돌린 라두카누는 이로써 생애 첫 두 번째 투어 대회 우승에 세 걸음만 남겨 뒀다. 라두카누는 세계 150위에 불과했던 지난해 US오픈에서 예선부터 출발해 깜짝 우승하며 한때 세계 10위까지 올랐던 선수다. 당시 예선으로 시작해 챔피언까지 일궈 낸 유일한 선수, 메이저대회 최소 출전(2회)으로 우승한 유일한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그러나 라두카누는 US오픈에서 첫 투어 대회 타이틀을 따낸 뒤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세계랭킹도 다시 77위까지 떨어졌다. 1회전을 통과한 뒤 “이번 대회에 최대한 오래 남아 한국에서 시간을 더 보내고 싶다”고 우승 욕심을 드러낸 라두카누는 이날 1세트 게임 3-3 접전에서 내리 3게임을 따내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경기는 위크마이어의 반격에 다시 팽팽하게 흘러갔고 2세트 게임 5-5의 상황에서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 승기를 잡은 라두카누는 게임 6-5에서 위크마이어의 서브 게임을 잡아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라두카누는 경기 뒤 인터뷰에서 “공격 스트로크에서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집중했다. 특히 서브가 마음먹은 곳에 제대로 들어가 쉽게 경기를 풀어 갈 수 있었다”면서 “많은 팬이 토요일 옐레나 오스타펜코 선수와의 4강 매치업이 성사되길 바라고 있다는 걸 아는데, 일단 다음 경기에만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라두카누는 23일 8강에서 세계 51위의 3번 시드 마그다 리네트(폴란드)를 상대로 4강을 노크한다.
  • 유럽 봉쇄한 벽, 다음은 ‘월드’다

    유럽 봉쇄한 벽, 다음은 ‘월드’다

    “처음이라 긴장되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잘 알고 있습니다. 4년 전보다 더 좋은 모습으로 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와 벤투호 수비의 ‘핵’ 김민재(26)가 부상으로 생애 첫 월드컵 출전 기회를 날린 4년 전 아쉬움을 털어내겠다고 다짐했다. 김민재는 코스타리카와의 친선 경기를 하루 앞둔 22일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4년 전 아쉽게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다시 기회가 왔다. 모든 선수의 꿈인 만큼 기대된다. 내용과 결과를 다 가져오고 싶다”고 밝혔다. 김민재는 4년 전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대표팀 최종 승선이 유력했지만 정강이뼈가 부러지는 바람에 좌절됐다. 당시 K리그1 전북 현대 소속이었던 그는 성장을 거듭한 끝에 지금은 유럽 빅리그에 진출했다. 시즌 초반부터 나폴리의 주축을 꿰찬 김민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도 데뷔하는 등 유럽에 연착륙했다. 최근에는 세리에A 사무국이 발표한 ‘9월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또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이상 파리 생제르맹)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유럽 프로축구 베스트 11’에 뽑혔다. 축구 전문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이 발표한 이번 시즌 유럽 5대 리그 시즌 베스트 11에 김민재는 평점 7.46을 받으며 호제르 이바녜스(AS 로마)와 함께 최후방 수비 자원으로 선정됐다. 김민재는 “‘무조건 적응해야만 한다’는 생각에 빨리 자리잡은 것 같다. 팀 선수들 퀄리티가 워낙 좋아 거기 따라가지 못하면 정말 뛰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훈련과 경기에 집중하다 보니 자연스레 좋은 경기력이 나오는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일찌감치 월드컵 본선 엔트리 한 자리를 예약하며 ‘철벽 수비’를 준비하는 김민재는 “4년 전과 비교하면 보완된 부분이 많아 더 좋은 모습으로 나갈 수 있을 것 같다”며 “제 장점 중 하나가 리커버리 능력인데, 강팀과의 대결에서 좋은 선수들을 막아 내겠다”고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모두 궁금해하는 이강인은 팀이 필요할 때 활용할 것”이라며 “경기에 나설 최고의 선발 라인업을 선택할 텐데, 이강인이 여기에 해당할지 아니면 경기 중에 투입될지는 추후 결정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언론과 팬들이 주목하는 건 알고 있지만 감독 입장에서는 팀이 더 중요하다. 선수 개인이 아닌 팀을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벤투 감독은 9월 평가전에 대해 “소집 당시 다른 것들을 시도하겠다고 했는데, 전술적인 시스템에 관한 것이다. 두 경기에서는 같은 전술 시스템을 쓰지 않을 생각”이라면서 “다만 이전에 사용했던 시스템도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 ‘괴물 수비수’ 김민재, 메시·네이마르와 어깨… 유럽 베스트11 선정

    ‘괴물 수비수’ 김민재, 메시·네이마르와 어깨… 유럽 베스트11 선정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나폴리에서 활약하고 있는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이상 파리 생제르맹)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 ‘유럽 프로축구 베스트 11’에 뽑혔다. 22일(한국시간) 축구 전문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이 발표한 2022-2023시즌 유럽 5대 리그 시즌 베스트 11에 김민재는 평점 7.46을 받으며 호제르 이바녜스(AS 로마)와 함께 최후방 수비 자원으로 선정되면서, 뱅자맹 파바르(바이에른 뮌헨·평점 7.77), 라미 벤세바이니(묀헨글라트바흐·평점 7.58)와 함께 포백의 일원이 됐다. 미드필드를 포함한 전방 라인에는 세계 정상급 ‘슈퍼스타’들이 즐비했다. 메시, 네이마르(이상 파리 생제르맹),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요주아 키미히(바이에른 뮌헨)로 허리가 구성됐고, 유럽 대표 ‘신구 골잡이’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과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가 투톱으로 뽑혔다. 골키퍼 자리는 평점 7.55를 받은 얀 조머(묀헨글라트바흐)가 차지했다.최고 평점은 8.95를 받은 메시였고 네이마르는 8.32로 뒤를 이었다. 이 매체가 선정하는 베스트 11은 유럽 5대 리그로 꼽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스페인 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1 등에서 뛰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했다. 5대 리그 개막 이후 활약을 누적 집계한 ‘시즌 베스트11’도 상시 꾸리는데 김민재는 여기에도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가 지난 19일 디펜딩 챔피언 AC 밀란과 경기에서 선발 출전,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끈 것이 선발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 경기에서 김민재는 포백의 센터백으로 뛰며 최전방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와 공중볼 경합 등 치열한 몸싸움을 펼치며 AC 밀란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냈다는 평가다. 특히 후반 추가 시간 마지막 공격에서 나선 AC 밀란 브라임 디아스의 회심의 헤딩마저 한발 빠르게 공간을 선점하며 막아낸 뒤 김민재가 포효하는 모습은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민재는 세리에A 공식 ‘9월의 선수’ 후보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민재의 활약에 나폴리(승점 17·5승 2무)는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개막 후 아직 패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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