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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현준, 유로파리그서 마수걸이 득점포…오현규는 시즌 9호골

    양현준, 유로파리그서 마수걸이 득점포…오현규는 시즌 9호골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에서 활약하는 양현준이 ‘대표팀 선배’ 황인범이 결장한 페예노르트(네덜란드)를 상대로 자신의 유럽클럽대항전 첫 득점포를 가동했다. 벨기에 헹크에서 뛰는 오현규는 바젤(스위스)과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페이즈 5차전 홈 경기에서 시즌 9호골을 터트리는 등 활약을 이어갔다. 양현준은 28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스타디온 페예노르트 더카위프에서 열린 페예노르트와의 UEL 리그 페이즈 5차전 원정에서 0-1로 끌려가던 전반 31분 동점골을 터트렸다. 셀틱은 양현준의 득점포에 이어 전반 43분 하타테 레오의 역전 결승골, 후반 37분 베니아민 뉘그렌의 쐐기골로 3-1 역전승을 거뒀다. 2승 1무 2패(승점 7)를 거둔 셀틱은 21위에 올랐으며 왼쪽 허벅지를 다친 황인범이 결장한 페예노르트(1승 4패·승점 3)는 2연패를 당해 30위로 밀렸다. 4-2-3-1 전술의 왼쪽 날개로 출전한 양현준은 하타테가 오른쪽 공간으로 침투해 크로스를 올리자 문전으로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그대로 골로 연결했다. 이날 첫 슈팅을 득점으로 연결한 ‘원샷원킬’이었다. 지난 9월 21일 파틱 시슬(2부)과 스코틀랜드 리그컵 8강전(4-0승)에서 올 시즌 1호골을 기록한 양현준은 2개월여 만에 2호골을 터트렸다. 양현준이 유럽클럽대항전에서 득점포를 터트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는 지난 2월 13일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진출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상대로 후반 34분 마에다의 득점을 도와 자신의 유럽클럽대항전 첫 공격포인트를 작성했고 이날 마침내 첫 득점의 기쁨을 맛봤다. 양현준은 후반 26분 세바스티안 토우넥티와 교체됐다. 벨기에 헹크에서 뛰는 오현규는 4-2-3-1 전술의 원톱 스트라이커로 출전해 전반 14분 자카리아 엘 우아디가 내준 패스를 받아 골 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 그물을 흔들었다. 이번 시즌 9호골(정규리그 5골·UEL 3골·UEL 예선 1골)로 헹크는 오현규의 골 등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2연승을 이룬 헹크는 3승 1무 1패(승점 10)로 9위에 올랐다. 설영우(즈베즈다)도 이날 FCSB(루마니아)와 UEL 리그 페이즈 5차전 홈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후반 5분 브루누 두아르테의 결승골을 도와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 시즌 UCL 무대에서 3개의 도움을 기록했던 설영우는 이번 시즌 UEL 무대에서 자신의 첫 공격포인트를 도움으로 장식했다. 즈베즈다는 UEL 리그 페이즈에서 2연승을 거두고 2승 1무 2패(승점 7)로 22위에 랭크됐다.
  • 꼭!꼭!꼭! PGA… 혹시 잘 안되면, 또!또!또! ‘또전’

    꼭!꼭!꼭! PGA… 혹시 잘 안되면, 또!또!또! ‘또전’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는 옥태훈(27) 천하였다. 시즌 3승으로 다승왕에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 최저타수상, 톱10 피니시상 등 주요 개인 타이틀을 휩쓸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이제 더 큰 무대로 눈을 돌리고 있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지난 9일 막을 내린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다. ●새달 Q스쿨 최종전 활약 땐 美진출 ‘옥태훈 천하’라는 말을 꺼내자 그는 “집중할 때 몰아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짚었다. 2018년 투어에 입성한 옥태훈은 지난해까지 7년간 준우승 2회 포함 톱10에 21차례 진입했다. 하지만 좀처럼 정상을 밟지는 못했다. 그러다가 올해 6월 KPGA 선수권에서 첫 승을 일궜고, 군산CC 오픈까지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한 뒤 10월 경북오픈에서 트로피를 추가했다. 지난 12일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을 자축 무대로 만든 옥태훈은 새달 11~14일 플로리다주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Q스쿨 최종전에 나선다. 대상 수상으로 DP월드 투어 시드 1년 출전권과 함께 PGA 투어 Q스쿨 최종전 직행 자격을 획득한 것이다. 미국은 처음이라 현지를 잘 아는 캐디와 의사소통을 도와줄 사람을 급하게 섭외해놨다고. 옥태훈은 “Q스쿨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 PGA 투어로 가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DP와 국내 투어를 병행할 것”이라고 내년 계획을 소개했다. 비거리를 위해 체중을 늘리기보다는 부상 예방 차원에서 유연성을 기르는 웨이트트레이닝에 집중하는 등 큰 무대에 연착륙하기 위한 준비도 차근차근 진행 중이다. DP 소속 선수들과 겨뤘던 지난달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그는 “드라이버 비거리에서 딱히 불리한 게 없었다”면서 “쇼트게임에서도 큰 차이가 없어 해볼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강조했다. 어느 투어에서든 꾸준함의 대명사가 되고 싶다는 옥태훈은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를 롤 모델로 꼽았다. 꾸준함을 닮고 싶어서다. 그는 “한번 떴다가 사라지고 싶지는 않다”고 힘주어 말했다. 최고의 실력에도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해 ‘무관의 제왕’으로 불린 플릿우드는 163전 164기 끝에 지난 8월 PGA 투어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다. ‘골프 천재’라는 이야기가 나오자 손사래를 친다. 옥태훈은 “절대 아니다. 실제로는 진짜 노력형이라는 것을 팬들이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눈을 빛냈다. ●겸손왕 옥태훈, LIV보다 PGA 혹시 LIV 골프에서 러브콜은 없었을까. 그는 “LIV보다 PGA에 가고 싶다. PGA 투어에서 우승하는 것이 궁극적인 꿈”이라면서도 “꿈을 너무 멀리 설정하면 가기도 전에 실망할 수 있기 때문에 우선 PGA 진출을 1차 목표로 하고 싶다”고 자신을 낮췄다. 사실 옥태훈은 시즌 내내 겸손함의 아이콘이었다. 이와 관련, 그는 “항상 다른 분에게 컷 통과가 목표라고 말했다”며 “목표에 미달해 실망하고 좌절해도 차근차근 올라가는 게 제일 중요하다. 혹시 Q스쿨에서 고전하더라도 실망하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 캠프페이지·강원FC·행정복합타운… 강원 vs 춘천 ‘으르렁’[이슈&이슈]

    캠프페이지·강원FC·행정복합타운… 강원 vs 춘천 ‘으르렁’[이슈&이슈]

    춘천 “캠프페이지 도시재생 선정”도시계획 변경 권한 쥔 강원 ‘불씨’강원FC, 내년 강릉에 홈경기 배정춘천, 시민구단 육성에 예산 투입강원 “행정타운 내 아파트 지어야”춘천 “원도심 공동화 우려” 반대 강원도와 춘천시가 현안 사업을 놓고 벌이는 신경전이 점입가경이다. 양측이 반박과 재반박을 이어가면서 감정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캠프페이지 놓고 동상이몽 26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강원도와 춘천시 간 갈등은 지난 3월 춘천 옛 캠프페이지 개발을 두고 촉발했다. 캠프페이지는 20년 전인 2005년 미군이 철수한 뒤 남은 부지로 면적이 51만 5000㎡에 달하고 춘천역, 도심 중심부 바로 옆이어서 ‘금싸라기 땅’으로 불린다. 캠프페이지 부지를 소유한 춘천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도시재생혁신지구 공모 사업을 통해 12만 7096㎡를 첨단영상산업단지와 영상스튜디오, 컨벤션센터, 업무시설로 개발하고, 나머지 38만 8156㎡는 공원 등으로 개발하는 계획을 세웠다. 반면 강원도는 “3명의 시장이 바뀌는 동안 수많은 공론화 과정 거쳐 전면 공원화로 결정됐고, 이는 시민과의 약속이다”며 전면 공원화를 주장했다. 또 “소통 없이 강원도를 패싱하고 있다”며 춘천시에 공개토론을 제안하기도 했다. 하지만 춘천시는 “강원도와 충분히 소통했고, 주민, 자생단체와도 수없이 소통했다”며 받아들이지 않고, 5월 도시재생혁신지구 공모 사업에 응모했다. 4개월 뒤인 9월 춘천시가 도시재생혁신지구 공모 사업에 선정되며 양측의 분쟁은 일단락됐지만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도시기본계획 변경에 대한 권한을 강원도가 쥐고 있어 갈등의 불씨는 남아 있다. ●강원FC로 번진 신경전 김진태 강원지사가 구단주인 강원FC(강원도민프로축구단)도 춘천시와 크게 다퉜다. 4월 김병지 강원FC 대표가 AFC 챔피언스리그 홈경기 장소를 정하는 과정에서 춘천과 타 지역의 K리그 홈경기 관중, 시즌권 판매 수익 등을 비교하며 “춘천 홈경기 개최 배제를 구단 차원에서 검토하겠다”고 발언한 게 발단이 됐다. 이에 발끈한 춘천시축구협회 등은 5월 3일 K리그 강원FC 홈경기가 열린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 주변에 김 대표를 비난하며 사퇴를 요구하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강원FC는 춘천시에 현수막 철거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 지지 않자 육동한 춘천시장과 공무원에게 배부했던 출입증을 회수했다. 서로 감정이 상할 대로 상한 강원FC와 춘천시는 내년 홈경기 배정 방식을 놓고 다시 한번 충돌했다. 강원FC가 8월 5일까지 진행한 내년 시즌 홈경기 개최 공모에 춘천시는 보이콧을 선언했다. 강원FC가 예년과 달리 팬들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은 하반기 홈경기를 개최지원금을 많이 내는 도시에서 모두 열기로 한 공모 방식이 지자체 간 출혈경쟁을 부추긴다는 이유에서다. 춘천시는 육 시장의 출입증 회수에 대한 사과도 요구했다. 강원FC가 8월 12일까지 재공모했지만 춘천시는 참여하지 않아 결국 단독 신청한 강릉에서 내년 시즌 강원FC 홈경기 모두가 치러지게 됐다. 춘천시는 매년 강원FC 홈경기 개최에 들어간 예산을 춘천시민구단 육성에 투입하기로 했다. ●제동 걸린 행정복합타운 강원도와 춘천시는 동내면 고은리 행정복합타운 건설을 놓고도 강하게 맞붙었다. 행정복합타운은 강원도 산하기관인 강원개발공사가 2031년까지 9030억원을 들여 고은리에 행정·상업·문화시설이 어우러진 100만㎡ 규모의 미니 신도시를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행정복합타운에서 핵심 시설 중 하나인 강원도청 신청사는 4995억원을 투입해 2029년까지 짓는다. 행정복합타운 건설 사업은 2022년 12월 강원도와 춘천시가 공동 담화를 발표하며 시작됐다. 당시 김 지사와 육 시장은 “춘천 발전을 위한 새 전기를 만들겠다”며 협력을 다짐했다. 그러나 사업이 본격화한 올해 초 양측 사이에서 파열음이 났다. 최대 쟁점은 행정복지타운 내 4700가구 규모의 아파트 건립이다. 강원도는 “다른 지역 도시개발사업에도 모두 주거 기능이 들어가 있다. 여러 기능이 복합된 단지를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에서 주거가 포함되는 것은 당연하다”는 입장인 반면, 춘천시는 “강원개발공사가 협의 없이 행정복지타운에 대규모 아파트단지를 계획했다. 이대로 실행되면 시민들이 행정복합타운으로 대거 이주해 원도심 공동화가 불가피하다”며 반대하고 있다. 춘천시는 3월부터 9월까지 4차례 걸쳐 강원도가 신청한 신청사 교통영향평가에 대해 보완 요구하며 받아들이지 않았고, 강원도개발공사가 제안한 행정복합타운 지구지정 제안도 반려했다. 이러자 강원도는 “반대를 위한 반대를 그만하라”며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고, 춘천시는 “국토부 고시 및 지침에 따른 정당하고 합리적인 법적 절차다”고 맞받아쳤다. 강원도청 신청사 건립 사업은 강원도가 지난달 내용을 보완해 제출한 교통영향평가를 춘천시가 조건부로 수용해 가까스로 정상화했지만, 행정복합타운 건립 사업은 여전히 답보상태다. 강원도와 강원도의회가 제안한 행정복합타운 추진협의회 구성에 춘천시는 “여러 기관이 참여하면 혼란만 가중한다”며 불참하고, 춘천시가 강원도에 역제안한 실무협의체 구성에 강원도는 “지금껏 실무 협의는 계속해 왔다”며 응하지 않아 양측의 갈등은 쉽게 봉합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이강인, 뜨자마자 강인해진 PSG

    이강인, 뜨자마자 강인해진 PSG

    이강인이 교체 출전해 힘을 보탠 파리 생제르맹(PSG)이 유럽 축구 클럽 대항전에서 다섯 골이나 쏟아붓는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PSG는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6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5차전 안방 경기에서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의 친정팀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를 5-3으로 물리쳤다. 4승1패(승점 12점)를 기록한 PSG는 리그 페이즈 2위로 올라섰다. 5연승한 아스널(잉글랜드)와는 3점 차다. 이강인은 이날 후반 11분 브래들리 바르콜라 대신 출전해 30분가량 뛰었다. 프랑스 리그1에서 최근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1골 1도움)를 기록한 이강인은 위협적인 중거리슛을 보여준 것을 비롯해 코너킥 전담 키커로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35분 히샤를리송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PSG는 10분 뒤 비티냐의 중거리포로 균형을 맞췄다. PSG는 후반 5분 랑달 콜로 무아니에게 다시 골을 내줬지만 3분 만에 비티냐가 다시 동점골을 넣었다. PSG는 후반 14분과 20분 파비안 루이스와 윌리엄 파초의 연속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비티냐는 후반 28분 콜로 무아니에게 추격 골을 내주는 치명적인 패스 실수를 저질렀지만 2분 만에 페널티킥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실책을 만회했다. 한편 이날 킬리안 음바페가 6분 42초 만에 세 골을 몰아넣는 놀라운 득점력을 과시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올림피아코스(그리스)를 4-3으로 제압했다. 음바페는 이번 시즌 UCL에서 9골을 기록, 득점 선두로 도약했다. 음바페는 전반 22분과 24분, 29분에 득점을 몰아쳤고, 후반 15분 결승 골까지 뽑아냈다. 음바페는 2022년 10월 레인저스(스코틀랜드)를 상대로 6분 12초 만에 3골을 터뜨린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에 이어 대회 역대 최단시간 해트트릭 2위에 자리했다. 음바페는 UCL 통산 해트트릭 순위에선 4위(5회), 단일 시즌 최다 해트트릭에선 2위(2회)에도 올랐다. UCL 역대 최다 해트트릭 1위는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기록한 8회다. 호날두는 2015~16시즌 한 시즌 최다 해트트릭 기록(3회)도 갖고 있다.
  • 올 시즌 5관왕으로 씹어먹은 옥태훈, “저 진짜 PGA 투어 가고 싶다. 올림픽 출전은 꿈이고 출전하게 되면 꼭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올 시즌 5관왕으로 씹어먹은 옥태훈, “저 진짜 PGA 투어 가고 싶다. 올림픽 출전은 꿈이고 출전하게 되면 꼭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는 장유빈의 빈자리를 옥태훈이 완벽하게 대체했다. 사실상 옥태훈 천하라고 해도 과장이 아니었다. 시즌 3승을 거둔 옥태훈은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 최저타수상, 톱10 피니시 1위 등 주요 개인타이틀을 휩쓸며 5관왕에 올라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시즌 최종전인 KPGA 투어 챔피언십이 열린 지난 7일 제주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옥태훈을 만나 올 시즌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 올 시즌 ‘‘옥태훈 천하’였다는 말에 그는 “집중할 때 몰아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요인인 것 같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그는 KPGA 선수권대회를 포함해 군산 CC오픈을 연이어 우승한 뒤 경북 오픈마저도 제패했다. 지난 12일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이 마무리되면서 옥태훈은 다음 달 12월 11일~14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 비치에 있는 TPC 소그래스의 다이스 밸리 코스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Q스쿨 최종전 출전을 위한 본격 준비에 나섰다. 그는 제네시스대상 수상으로 DP월드 시드 1년 출전권과 함께 PGA 투어 Q스쿨 최종전 직행 자격을 획득했다. 태어나서 미국을 처음 가보는 상황이라 현지 상황을 잘 아는 캐디와 영어문제를 도와줄 분도 섭외해놨다. 옥태훈은 “우선 DP월드 투어 몇 경기에 출전해 보려 한다”면서 “Q스쿨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 PGA 투어로 가고 그렇지 않으면 국내 투어도 병행하려 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미국 진출을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하고 있다. 당장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 몸무게를 늘리기보다는 다치지 않기 위해 유연성을 기르는 웨이트트레이닝을 중점적으로 할 계획이다. 그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해외선수와의 경쟁에서 가능성을 더욱 확인했다. 옥태훈은 “드라이버 비거리나 이런 것에서 딱히 불리하다는 생각을 해보지 않게 됐다”면서 “거리보다도 오히려 쇼트게임 같은 면에서도 DP월드 투어에서 뛰는 선수들과 큰 차이가 없어 해볼 만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옥태훈은 “저는 정말 PGA 투어에 가고 싶다”며 “당연히 PGA 투어에서 우승하는 게 꿈인데 아직은 너무 멀리 꿈을 설정하면 가기도 전에 실망할 수 있는 만큼 우선 PGA 투어 진출을 1차 목표로 하고 싶다”고 겸손해했다. 평소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영화나 게임을 즐기는 평범한 20대 청년인 그는 최근 일본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이나 ‘괴수 8호’ 같은 것들을 즐긴다. 그는 “만화 등을 보면서 긴장감이나 스트레스를 풀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미국에 진출해서도 꾸준함을 갖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제가 좋아하는 선수는 바로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라면서 “꾸준함을 제일 닮고 싶다. 한번 떴다가 사라지는 그런 것보다는 꾸준하게 잘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DP월드두어와 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토미 플릿우드는 지난 8월 PGA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마침내 ‘무관의 제왕’이라는 아쉬운 별명을 떨쳐낼 수 있었다. 미국 진출과 함께 내년으로 다가온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물론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출전에 대해 묻자 그는 “제가 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은 기회가 된다면 너무나도 출전하고 싶다”면서 “올림픽 출전은 꿈이고 출전하게 되면 꼭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LIV골프에서 제안이 온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그는 “아직까지 제의가 없어서 생각해보지 않았지만 저는 LIV보다는 PGA투어를 무조건 가고 싶다”면서 “PGA 투어에서 우승하는 것이 꿈”이라고 강조했다. 궁극적으로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그린재킷을 입는 것이 목표냐는 질문에 그는 손사래를 치면서 “아직 PGA도 가지 못했는데 그런 말을 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며 “우선은 PGA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올 시즌 항상 다른 분에게 컷 통과가 목표라고 말했다”며 “목표가 잘 되지 않을 때 실망하고 좌절할 거 같은데 차근차근 올라가는 게 제일 중요하다. 혹시 Q스쿨 가서도 잘 되지 않더라도 실망하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옥태훈은 “사람들이 저를 천재라고 하는데 절대 아니다. 저 진짜 노력형이다. 그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총총히 연습장으로 향했다. 그는 전날 저녁 9시까지 연습한 뒤 다음 날 3홀 연속 더블 보기를 기록하자 경기를 마친 뒤 또 연습장으로 향했다.
  • 전 WBA 챔피언 이형철, 전북체육역사박물관에 소장품 기증

    전 WBA 챔피언 이형철, 전북체육역사박물관에 소장품 기증

    전북 체육의 역사를 집대성할 전북체육역사박물관 건립 사업에 전 세계복싱협회(WBA) 주니어밴텀급 세계 챔피언 이형철씨가 자신의 챔피언 소장품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27일 열린 전북체육역사박물관 ‘제17회 소장품 기증식’에 참석해 선수 시절 영광을 함께한 소장품을 기증했다. 그가 기증한 소장품은 WBA 슈퍼플라이(주니어밴텀)급 세계 챔피언 타이틀 획득 당시 기록물과 소장품이다. 이씨는 “저의 복싱 인생에서 가장 영광스러웠던 순간을 함께한 소장품을 전북체육역사박물관에 기증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면서 “링 위에서 흘린 땀과 눈물은 저 개인의 영광이었지만, 그 모든 힘의 원천은 항상 전북 도민들의 뜨거운 응원과 전북 체육의 굳건한 정신이었다”라고 말했다. 전북체육역사박물관은 현재까지 4000점이 넘는 체육 소장품을 수집한 것으로 전해졌다.
  • “이세돌 vs 알파고 재현?”…일론 머스크, 페이커에 공개 도전장

    “이세돌 vs 알파고 재현?”…일론 머스크, 페이커에 공개 도전장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이 이끄는 인공지능(AI) 기업 xAI의 차세대 모델 ‘그록5(Grok5)’를 세계 최강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팀과 맞붙게 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페이커’ 이상혁이 소속된 T1이 즉각 “준비됐다”고 화답하며 e스포츠와 IT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5일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엑스(X) 계정을 통해 “그록5가 2026년 최고의 LoL 인간 팀을 이길 수 있는지 시험해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록5는 xAI의 차세대 AI 모델로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이다. 머스크는 그록5에 대해 “게임 설명서만 있으면 어떤 게임이든 스스로 실험하며 플레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기존 AI처럼 특정 게임에만 최적화된 형태가 아니라 다양한 게임을 이해하고 플레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머스크는 AI와 인간의 공정한 대결을 위해 그록5의 능력에 제한을 두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록5가 모니터 화면만 볼 수 있고, 인간의 ‘정상 시력 수준(20/20, 한국 기준 1.0)’을 유지하며, 분당 명령 입력 수(APM) 역시 인간을 넘어서는 안 된다는 조건으로 도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머스크의 제안이 알려지자 ‘LoL 월드 챔피언십 3회 연속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한 T1이 곧바로 응답했다. T1은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으로 머스크의 게시글을 공유한 뒤 페이커의 사진과 함께 “우리는 준비됐다. 당신은?”이라고 답했다. 조 마쉬 T1 최고경영자(CEO)도 해당 게시물을 공유하며 관심을 드러냈다. 이번 대결이 성사된다면 2016년 이세돌 9단(현 울산과학기술원 특임 교수)과 구글의 바둑 AI ‘알파고’가 펼쳤던 대국에 이어 인간과 AI가 맞붙는 또 한 번의 세기의 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당시 알파고는 이 9단을 압도하며 4승 1패로 승리했으나 AI도 예상치 못한 이 9단의 ‘신의 한 수’가 나오면서 패배한 장면은 화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누가 이길지 예상해보자”, “세기의 대결이다”, “그록이 지면 장을 지진다”, “페이커는 신이다”, “어느 쪽이 이기든 재밌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박혜준, 김민솔, 이율린 등 두산건설 골프단 소속 선수들, 29~30일 충남 천안서 팬미팅

    박혜준, 김민솔, 이율린 등 두산건설 골프단 소속 선수들, 29~30일 충남 천안서 팬미팅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혜준과 김민솔, 이율린 등 두산건설위브 골프단 소속 선수 7명이 29일부터 30일까지 충남 천안에서 팬들과 만나는 행사를 갖는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천안 견본주택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29일 오후 1시 박혜준, 박결, 이율린, 유효주가 참석하고 30일에는 유현주와 김민솔, 임희정이 참석해 팬사인회와 선수애장품 추첨, 다양한 경품 이벤트 등이 열린다. 두산건설 골프단은 올해 KLPGA 투어에서 박혜준(롯데오픈), 김민솔(BC카드·한경레이디스컵,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이율린(상상인·한경 와우넷오픈)이 정상에 오르며 통산 4승을 합작했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 공식 인스타그램에 나와 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올해 4승을 거둔 골프단의 의미 있는 시즌을 기념하며 선수들이 직접 고객을 찾아 감사 인사를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팬 미팅이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페이커 서사 아냐?” 19금 BL 소설 항의 폭주…판매 중지

    “페이커 서사 아냐?” 19금 BL 소설 항의 폭주…판매 중지

    리디북스에서 지난 24일 출간된 BL 소설 ‘미친개가 호랑이를 잡는다’가 출간 하루 만에 전격 판매중지됐다. 작품 속 주인공이 롤드컵 6회 우승에 빛나는 세계적 프로게이머 페이커의 실제 서사와 지나치게 유사하다는 지적 때문이다. 논란의 중심에 선 이 작품은 19세 미만 구독불가 등급의 BL 소설이다. 소설 주인공 범주환은 ‘타이거’라는 닉네임으로 불리며, 가상의 프로팀 ‘크리티릭’ 소속으로 월드 챔피언십 5회 우승을 이룬 전설적 선수로 설정됐다. 작품은 어떤 상황에서도 팀을 승리로 이끄는 불패의 사령관이라는 묘사를 담고 있다. 독자들이 문제 삼은 지점은 이 설정 대부분이 실제 프로게이머 페이커의 커리어와 겹친다는 점이다. 페이커는 17세에 데뷔해 롤드컵 6회 우승을 기록했으며, 작품 연재가 시작된 8월 기준으로는 5회 우승 상태였다. ‘어떤 상황에서도 팀을 승리로 이끈다’는 묘사가 페이커의 별명 ‘불사대마왕’과 겹친다는 분석도 나왔다. 작품 내 서사 역시 비슷한 흐름이다. 소설에서는 주인공이 10년 전 리핏(2연속 우승)에 성공하고 이후 쓰리핏(3연속 우승)에 도전했다가 실패한 뒤, 10년 후 다시 쓰리핏에 재도전해 성공하는 이야기가 등장한다. 이는 페이커가 SKT 소속 시절 20152016년 리핏을 거둔 뒤 2017년 쓰리핏에 도전해 실패했고, 이후 T1 소속으로 20232024년에 연속 우승을 거두고 2025년 다시 쓰리핏에 도전해 성공한 실제 서사와 거의 동일하다는 지적이다. e스포츠 역사에서 동일 로스터가 3년 이상 유지된 팀은 T1뿐이라는 점도 유사성 논란을 키웠다. 독자들이 이를 지적하자 이은규 작가는 “우연의 일치”라고 답했으나 논란은 더욱 커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설 속 캐릭터 얼굴이 묘사되는 순간 현실 선수 얼굴이 떠올라서 하차했다” “누가 봐도 페이커 헌정 BL 소설 아닌가” “유명 선수 인생을 공수 포지션에 얹어 19금으로 재가공한 셈”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논란이 커지자 이 작가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언급되는 모 선수님과 팬분들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리핏과 쓰리핏이 모두 동일 선수에게 반복된 사례가 e스포츠 역사상 유일하다는 사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며 “생각이 매우 짧았고 질타를 받아 마땅하다”고 했다. 이 작가는 두 번째 입장문에서 “안일한 대처로 인하여 더는 작품 속의 주인공을 특정 실존 인물 서사와 분리해서 볼 수 없고, 이 때문에 피해를 입는 분들이 생길 수 있다는 점에 대해 깊은 책임을 느낀다”며 판매 중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북극여우 출판사는 25일 해당 작품의 판매 중단과 구매 금액 전액 환불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현재 리디북스에서 이 소설 제목을 검색하면 “이 책은 출판사 또는 저작권자의 요청으로 판매가 일시 중지되어 책 정보를 볼 수 없다”고 표시된다.
  • 美신인왕 수상한 야마시타 미유, “신인왕 수상에 신경 쓰려 하지 않지만 메이저대회 다 우승할 것”

    美신인왕 수상한 야마시타 미유, “신인왕 수상에 신경 쓰려 하지 않지만 메이저대회 다 우승할 것”

    여리여리한 체격에 귀여운 외모. 김아림(175㎝)과는 머리 하나가 차이 날 정도의 작은 체구(150㎝)에도 첫인상은 매우 똘망똘망했다. 올 시즌 일본 골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7승을 합작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그 중심에 야마시타 미유(24)가 있다.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한화 인터내셔널 크라운 출전을 위해 지난 10월 한국을 찾은 그를 만나 골프 인생에 대해 들어봤다. 오사카 인근에서 2001년 태어난 야마시타는 5살 때 골프를 시작했다. 부모님이 아름다운 꿈을 항상 지니고 있으라는 의미로 ‘미유(美夢有)’란 이름을 지어줬다. 그는 “굉장히 아름답고 특별한 의미의 이름”이라며 “꿈을 좇으라는 의미도 있어 이름처럼 항상 꿈을 좇아서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에서 윤이나 등을 제치고 당당히 수석 합격한 그는 일본 동료 다케다 리오를 제치고 신인왕에 선정됐다. 사실 그는 일본 무대를 씹어 먹었던 ‘작은 거인’이었다. 2020년 19세 때 프로로 전향해 이듬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첫 승을 거뒀고, 올해 미국 진출 이전까지 메이저 3승 포함 13승을 거둔 절대 강자였다. 2022년에는 상금왕과 평균 타수 1위 등 개인 타이틀을 휩쓸었다. 미국 무대 첫해에도 기세가 만만치 않다. 첫 승을 지난 7월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에서 달성하는 등 25개 대회에서 23차례 컷 통과하고 12회나 톱10에 진입하며 실력을 뽐냈다. 랭킹도 세계 6위에서 3위까지 끌어올린 그는 “AIG 여자오픈 우승도 너무 좋았지만 제 이름처럼 최종 꿈을 묻는다면 모든 메이저 타이틀을 석권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드라이버 비거리 평균 245.99야드(약 224m)로 LPGA 투어에서 최하위권(141위)인 그는 드라이버 페어웨이 적중률 82.67%로 3위, 라운드당 평균 퍼트 28.92회(6위), 라운드당 평균타수(69.81타) 4위 등 쇼트 게임에서 정상권을 달린다. 야마시타는 “비거리도 물론 중요하지만 너무 신경 쓰지 않고 일본에서 하는 것처럼 쇼트게임과 정교한 플레이에 더 집중하고 개선하려고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미국과 일본 투어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 이동 거리를 꼽았다. 야마시타는 “일본에서는 대중교통으로 대회장에 가기도 하는데 미국에선 그럴 수 없어 적응에 굉장히 오래 걸렸다”면서 “여러 종류 코스를 마주할 수 있고 코스마다 공략 스타일이 달라 배움의 기회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3월 태국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해외 개막전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도 출전해 박현경, 이예원과 함께 플레이하며 공동 11위에 오르기도 했다. 야마시타는 “KLPGA 투어 참가는 처음이었는데 좋은 선수들을 만나 너무 재미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KLPGA 투어에 꼭 출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친한파이기도 한 그는 해마다 한국을 방문해 한국 음식을 즐기기도 한다고. 야마시타는 올해 미국 무대에 함께 데뷔한 윤이나, KLPGA 투어에서 만난 박현경과 친하다고 귀띔했다. 김아림도 친분이 있다. 야마시타는 “윤이나는 항상 친절하게 대해주고 말도 잘 걸어줘서 정말 고맙다”면서 “비거리도 많이 나는 선수라 개인적으로 존경하고 있다”고 밝혔다. LPGA 투어 신인상 수상이 유력하다는 이야기에 그는 “굉장히 영광스러운 상이지만 너무 의식하지는 않으려 한다. 제 골프에 집중하고 그냥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담담히 말했다. 그렇지만 인터뷰가 끝난 뒤 한 달여가 지나 결국 야마시타는 신인상을 수상했다. 골프 외에는 주로 반려견과 시간을 보낸다고. 그는 “4마리의 반려견이 있는데 투어를 하다 보면 굉장히 보고 싶다”며 “시간이 날 때는 늘 강아지들과 놀아준다”고 말하며 웃었다.황유민 등 앞으로 미국 무대에 도전할 아시아 선수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냐고 묻자 그는 “이민지(호주) 등 좋은 선수들의 경기를 자주 보고 연습도 많이 해 큰 대회에 출전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준비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 내년부터 LPGA 투어 SPOTV로 볼 수 있다…SPOTV, LPGA 한국 공식 미디어 파트너사 선정

    내년부터 LPGA 투어 SPOTV로 볼 수 있다…SPOTV, LPGA 한국 공식 미디어 파트너사 선정

    스포츠미디어 기업인 에이클라미디어그룹 산하 국내 스포츠전문채널인 스포티비(SPOTV)는 25일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와 미디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PGA는 2026시즌부터 다년간 투어 전 경기를 SPOTV 채널과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중계하게 됐다. 에이클라미디어그룹은 SPOTV를 비롯해 골프다이제스트 코리아 등 다양한 디지털, 프린트, 소셜 미디어 채널 전반에 대한 마케팅 및 편집 콘텐츠 강화에도 투자해 LPGA 선수와 대회 관련 콘텐츠를 더 폭넓게 선보일 계획이다. SPOTV는 이번 LPGA와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 월드투어,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등 세계 주요 골프 투어 중계권을 확보했다. SPOTV는 이 밖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등의 중계권도 갖고 있다. 크레이그 케슬러 LPGA 커미셔너는 “한국은 LPGA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해온 핵심 시장”이라며 “특히 한국 선수와 파트너, 미디어가 기여한 영향력은 여전히 막강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 팬에게 역대 최고 수준의 콘텐츠 접근성과 관람 경험을 제공해 LPGA 투어 선수에 대한 주목도를 더 높이겠다”고 밝혔다.
  • 탁구 혼성단체 월드컵 대표팀 28일 출국…안재현, 주천희 WTT 왕중왕전 초청

    탁구 혼성단체 월드컵 대표팀 28일 출국…안재현, 주천희 WTT 왕중왕전 초청

    재작년에 출범한 혼성단체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탁구 대표팀이 타도 중국을 목표로 훈련에 돌입했다. 25일 대한탁구협회에 따르면 오상은 감독과 석은미 감독이 이끄는 탁구 남녀 대표팀은 24일부터 인천시 서구 청라동에 있는 한국마사회 훈련장에서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남자 대표팀은 장우진(세아), 안재현, 오준성(이상 한국거래소), 박강현(미래에셋증권)으로 구성됐으며 여자는 신유빈, 이은혜(이상 대한항공),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최효주(한국마사회)이 선발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남자는 조대성(화성도시공사) 대신 박강현이 합류했으며 여자는 은퇴한 전지희와 코치로 변신한 서효원이 빠지고 이은혜와 최효주가 가세했다. 혼성단체 월드컵은 16개국이 참가하며 4개 팀 4그룹으로 이뤄진 조별리그와 상위 8개 팀 리그를 거쳐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결정하는데 남녀 단식과 남녀 복식, 혼합복식이 모두 열리며 각 매치의 게임 점수 합계로 먼저 8점을 따낸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때 혼성단체 종목이 추가되면서 이번 대회에도 각국이 에이스 선수를 파견했다. 이 때문에 대표팀으로서도 남녀 복식은 물론 혼합복식조를 새롭게 구성하는 게 과제로 떠올랐다. 한국은 2023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2년 연속 중국에 우승을 내줬지만 준우승으로 선전했다. 대표팀은 우선 혼합복식은 왼손잡이인 박강현을 중심으로 여러 조합이 실험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에는 조대성의 파트너로 신유빈과 김나영이 번갈아 기용됐다. 여자복식도 역시 왼손잡이인 최효주를 중심으로 파트너 찾기가 이어질 공산이 크다. 남녀 대표팀은 27일까지 나흘간 복식조 훈련 중심으로 담금질한 뒤 28일 인천공항을 통해 대회가 열리는 중국 쓰촨성 청두로 이동할 계획이다. 한편 남녀 탁구 대들보인 안재현(한국거래소)과 주천희(삼성생명)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왕중왕전인 홍콩 파이널스에 막차로 출전하게 됐다. 신유빈은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호흡을 맞춰 혼합복식에도 출전한다. 다음 달 10일부터 14일까지 홍콩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올해 WTT 시리즈인 그랜드 스매시와 챔피언스, 컨텐터 등 성적을 기준으로 랭킹 포인트가 높은 선수만 초청해 우승자를 가리는 왕중왕전으로 남녀 단식과 혼합복식 경기만 펼쳐진다.
  • 세계 1위 티띠꾼, LPGA 왕중왕전서 2년 연속 우승… 한국, 개인 타이틀 없지만 시즌 6승

    세계 1위 티띠꾼, LPGA 왕중왕전서 2년 연속 우승… 한국, 개인 타이틀 없지만 시즌 6승

    세계 1위 지노 티띠꾼(태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왕중왕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을 2연패했다. 티띠꾼은 이번 우승으로 올해의 선수는 물론 상금과 평균 타수 부문 등 개인 타이틀을 휩쓸었다. 티띠꾼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최종 합계 26언더파 262타를 쳐 2위 파자리 아난나루깐(태국)을 4타 차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시즌 3승째(통산 7승)를 따낸 티띠꾼은 2승으로 신인상을 확정한 야마시타 미유(일본)를 제치고 올해 다승왕을 차지했다. 또 우승 상금 400만 달러(약 58억 8000만 원)를 보태 올해 757만 8330달러(약 111억 5000만 원)를 벌어들이며 지난해 자신이 세운 시즌 최다 상금 기록(605만 9309달러)을 경신했다. 2년 연속 상금왕이다. 왕중왕전을 2연패한 것은 고진영 이후 4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다. 뿐만 아니라 티띠꾼은 라운드 평균 68.681타를 기록하며 2002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세운 역대 최저 시즌 평균 타수 기록(68.696타)도 갈아치웠다. 자연스럽게 티띠꾼은 생애 첫 올해의 선수상도 챙겼다. 지난 1월 개막한 2025 LPGA 투어는 모두 32개 대회를 치르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올 시즌 6승을 챙긴 한국은 일본(7승)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우승자를 배출했다. 지난 시즌 3승에 견줘 2배가 늘었지만 메이저 대회 챔피언은 배출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개인 타이틀도 얻지 못했다. 한국은 2023년 유해란이 신인상을 받은 이후 개인 타이틀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하고 있다. 내년 미국 진출을 예약한 황유민 외에 방신실, 이동은이 12월 초 퀄리파잉 시리즈 최종전을 통해 LPGA 투어에 도전한다.
  • ‘아스널 킬러’ 손흥민 빠진 북런던 더비, 에제 해트트릭 폭발…토트넘 어느새 9위 추락

    ‘아스널 킬러’ 손흥민 빠진 북런던 더비, 에제 해트트릭 폭발…토트넘 어느새 9위 추락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아스널 킬러’로 불렸던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빠지자 에베레치 에제(아스널)가 북런던 더비 역사상 4번째로 해트트릭을 폭발시켰다. 아스널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EPL 12라운드 토트넘과의 홈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리그 9경기 무패(7승2무) 행진을 이어간 아스널은 승점 29점(9승2무1패) 고지를 밟으며 2위 첼시(7승2무3패)를 6점 차로 따돌렸다. 반면 토트넘은 3경기 무승(1무2패)으로 9위(승점 18점)까지 떨어졌다. 토트넘은 10년 만에 손흥민 없이 지역 라이벌인 아스널을 상대했으나 완패했다. 아스널을 상대로 통산 9골 2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지난 1월 같은 곳에서 펼쳐진 2024~25 EPL 21라운드 아스널 원정에선 팀의 유일한 득점을 책임지기도 했다. 다만 당시에도 토트넘은 1-2로 졌다. 토트넘은 이날 미키 판더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케빈 단소의 스리백으로 나섰으나 슈팅 3-17, 유효 슈팅 2-8로 크게 밀렸다. 아스널은 전반 36분 가짜 9번으로 출전한 미켈 메리노가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왼발로 스루패스를 찔렀다. 왼쪽 공격수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공을 잡아놓은 뒤 한 바퀴 돌며 왼발로 슈팅했고, 판더펜의 발에 굴절된 공은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어 에제의 원맨쇼가 시작됐다. 에제는 전반 41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데클런 라이스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 2명을 따돌린 다음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그는 후반 시작과 함께 반 박자 빠른 왼발 슛으로 추가 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후반 10분 중원에서 공을 가로챈 히샬리송이 골키퍼가 전진한 모습을 보고 장거리 로빙슛을 만회 득점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후반 36분 에제에게 다시 강력한 오른발 슛을 얻어맞으면서 전의를 상실했다. 에제는 1934년 테드 드레이크(아스널)와 1961년 테리 다이슨(토트넘), 1978년 앨런 선덜랜드(아스널)에 이어 북런던 더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역대 4번째 선수가 됐다. 13세에 아스널 유소년팀에서 방출된 에제는 2020년부터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활약하다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아스널에 재입단했다. 에제는 토트넘으로부터 적극적인 구애를 받았으나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과 통화한 뒤 마음을 바꿨다. 아르테타 감독은 에제에 대해 “정말 오랜만에 대기록이 나왔다. 에제가 어려운 일을 해냈지만 결코 우연이 아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A매치를 치르고 휴가를 줬는데도 그는 훈련하고 싶다고 하더라. 스스로 발전하고 팀에 힘을 보태려고 할 때 이러한 결과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한 골을 더 넣을 수 있었는데 아쉽다”며 여유를 보인 에제는 “우리는 팀으로 매일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좋은 성적은 우연이 아니다. 앞으로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아스널은 27일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 다음 달 1일 EPL 13라운드 첼시와 차례로 맞붙는다.
  • 한국남자아이스하키, 아시아선수권서 중국 누르고 2위…김상엽, 2골 맹활약

    한국남자아이스하키, 아시아선수권서 중국 누르고 2위…김상엽, 2골 맹활약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중국을 꺾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23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남자 아시아챔피언십 중국과의 경기에서 2골을 넣은 김상엽 등의 활약을 앞세워 3-0으로 완승했다. 이번 대회에서 2승째(1패)를 거둔 한국은 3전 전승을 거둔 카자흐스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앞서 한국은 지난 20일 카자흐스탄전에서 2-4로 무릎을 꿇었으며 22일 일본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카자스흐탄은 2024년 첫 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우승을 차지했다. 1승 2패(승점 3)인 일본이 3위, 3패(승점 0)를 당한 중국이 4위다. 일본전에서 결승골을 작렬했던 김상엽(크로아티아리그 시삭)이 중국전에서도 한국팀의 기둥임을 보여줬다. 1피리어드 7분 36초에 권현수(고려대)의 어시스트를 받아 슛한 것이 중국 수비수 스케이트에 맞고 튀어나오자 이를 다시 잡아 중국 골리 천시펑의 글러브를 뚫는 선제골을 집어넣었다. 한국은 1분 뒤 신동현(스타즈 고베)이 추가골을 집어넣었다. 당초 심판은 이를 골로 인정하지 않았지만 비디오 판독 뒤 골로 인정했다. 한국은 2-0으로 앞선 1피리어드 14분 38초에 김상엽이 권현수, 김송재(HL 안양)와 멋진 패스를 주고받으며 추가골을 집어넣어 3-0으로 달아나 승부를 사실상 매조졌다. 1피리어드에서만 3골을 집어넣은 한국은 이후 추가골을 넣지 못했다. 골리 장가람(스타즈 고베)은 25개의 상대 유효슈팅을 모두 막아내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중국은 3피리어드 중반 장제센이 한 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튀어나온 장면이 아쉬웠다. 김상엽은 이번 대회 4골로 한국 대표팀 최다 포인트를 기록했고 주장 남희두(HL 안양)는 3개의 어시스트를 남겼다.
  • 김시우, PGA 시즌 마지막 대회서 공동 4위로 선전…PGA 투어 내년 1월 소니오픈으로 2026 시즌 개막

    김시우, PGA 시즌 마지막 대회서 공동 4위로 선전…PGA 투어 내년 1월 소니오픈으로 2026 시즌 개막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공동 4위에 오르며 올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시즌을 마무리한 PGA 투어는 내년 1월 하와이에서 소니오픈을 기점으로 2026시즌을 시작한다. 김시우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세인트 시먼스 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골프클럽 시사이드코스(파70·7005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RSM 클래식(총상금 700만달러)에서 최종 합계 19언더파 263타를 기록하며 리 호지스(미국), 니코 에차바리아(콜롬비아)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지난 4월 RBC 헤리티지와 5월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에 오른 것이 시즌 최고 성적이었던 김시우로서는 마지막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표를 받아 들은 것. 이번 성적으로 김시우는 올해 세 번째 ‘톱10’ 성적을 냈다. 지난 2023년 1월 소니 오픈에서 우승하며 투어 통산 4승을 거둔 김시우는 이후 우승을 하지 못했다. 시즌 마지막 대회 우승은 23언더파 259타의 성적을 낸 사미 발리마키(핀란드)가 차지했다. DP 월드투어에서 2승을 거둔 발리마키는 핀란드 국적 선수 최초의 PGA 투어 대회 우승자가 됐다. 김시우와 같이 공동 4위를 차지한 호지스는 이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순위 121위였는데 아쉽게 101위로 시즌을 마쳤다. 다음 시즌 PGA 정규 투어에서 뛰기 위해서는 페덱스컵 순위 100위 이내에 들어야 한다. 김시우는 이 대회 전에 이미 올해 페덱스컵 순위 상위 50위 이내를 확보했고 이번 대회에서 최종 합계 15언더파 267타, 공동 25위로 마친 안병훈은 77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PGA 투어는 다음 달 히어로 월드 챌린지,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 PNC 챔피언십 등 이벤트 대회를 개최한다. 2026시즌 개막전은 2026년 1월 15일 미국 하와이주에서 열리는 소니오픈이다.
  • 세계 1위 티띠꾼, LPGA 투어 왕중왕전서 2년 연속 우승…한국은 개인타이틀 없지만 시즌 6승 거둬

    세계 1위 티띠꾼, LPGA 투어 왕중왕전서 2년 연속 우승…한국은 개인타이틀 없지만 시즌 6승 거둬

    세계랭킹 1위인 지노 티띠꾼(태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으로 왕중왕 격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100만 달러)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티띠꾼은 이번 우승으로 올 시즌 올해의 선수는 물론 상금과 평균 타수 부문 등 개인 타이틀을 휩쓸었다. 티띠꾼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734야드)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최종 합계 26언더파 262타로 2위인 파자리 아난나루깐(태국)을 4타 차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그는 이번 우승으로 LPGA 투어 통산 7승, 시즌 3승째를 따냈다. 지난해에 이어 시즌 최종전에서 2연패 달성에 성공한 티띠꾼은 우승 상금 400만 달러(약 58억 8000만 원)를 획득했다. 여자 골프 대회 우승 상금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그는 올 시즌 757만 8330달러(약 111억 5000만 원)를 벌어들였다. 이는 지난해 자신이 세운 LPGA 투어 시즌 최다 상금 기록 605만 9309달러를 뛰어넘은 신기록으로 상금왕이 됐다. 티띠꾼은 이 대회 2년 연속 우승으로 2020년과 2021년 2연패에 성공한 고진영 이후 두 번째로 2연패에 성공한 선수가 됐다. 뿐만 아니라 평균 68.681타를 기록하며 2002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세운 역대 최저 시즌 평균 타수 기록 68.696타를 갈아치웠다. LPGA 투어에서 69타 미만으로 평균 타수 1위에게 주는 베어 트로피를 받은 선수는 2002년 소렌스탐, 2022년 리디아 고(뉴질랜드)의 68.99타에 이어 올해 티띠꾼이 세 번째다. 자연스럽게 올해의 선수상도 차지했다. 티띠꾼이 올해의 선수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상금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지켰다. 평균 타수 1위는 2023년 이후 2년 만에 되찾았다. 한 선수가 LPGA 투어 올해의 선수, 상금, 평균 타수 3개 부문을 휩쓴 것은 2022년 리디아 고 이후 올해 티띠꾼이 3년 만이다. 뿐만 아니라 유일하게 올 시즌 3승을 거두며 다승왕에도 올랐다. 지난 1월 개막한 LPGA 투어 2025시즌은 모두 32개 대회를 치르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시즌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 챔피언스 토너먼트에서 김아림이 우승하는 등 올 시즌 6승을 챙긴 한국 선수들은 일본(7승)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우승자를 배출했다. 지난 시즌 겨우 3승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2배가 늘어난 수치다. 다만 메이저 대회 챔피언은 배출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해에는 시즌 최소 우승이긴 했지만 양희영이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개인 타이틀도 얻지 못했다. 한국은 2023년 유해란이 신인상을 받은 이후 개인 타이틀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윤이나가 신인상 수상을 노렸지만 올해 LPGA 투어 신인상은 지난해 사이고 마오에 이어 야마시타 미유(일본)가 차지했다. 내년 시즌에는 황유민이 LPGA 투어에 진출하고 12월 초에 열리는 파이널 퀄리파잉 스테이지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한 방신실과 이동은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LPGA 투어 2026시즌은 2026년 1월 29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막하는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 챔피언스 토너먼트로 막을 올린다.
  • ‘홍명보호 구세주’ 이강인, PSG서도 시즌 1호 골 폭발…소속팀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홍명보호 구세주’ 이강인, PSG서도 시즌 1호 골 폭발…소속팀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왼발 크로스로 도움 능력을 뽐낸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이 소속팀으로 돌아가 역시 왼발로 시즌 1호 골을 폭발시키면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PSG는 2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2025~26 프랑스 리그1 13라운드 르아브르와의 홈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3연승 등 리그 8경기 연속 무패(5승3무)를 기록한 PSG는 승점 30점(9승3무1패)으로 리그1 선두 자리를 지켰다. 오른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경기 초반부터 드리블에 이은 왼발 크로스로 최전방의 곤살로 하무스를 지원 사격했다. 에이스 우스만 뎀벨레가 부상 이탈하자 이강인이 공격을 주도한 것이다. 코너킥도 이강인이 맡았다. 전반 29분 결정적인 한 방을 터트렸다. 이강인은 왼 풀백 누누 멘드스의 낮은 크로스가 중앙을 지나 오른 측면까지 흐르자 왼발로 그대로 받아 쳐 골망을 갈랐다. PSG는 이 득점을 시작으로 후반 주앙 네베스와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골을 터트리며 승기를 잡았다. 이강인은 후반 10분 바르콜라와 교체됐다. 리그 출전 11경기 만에 득점한 이강인은 그는 5일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홈 경기(1-2 패), 10일 리그1 리옹과의 12라운드(3-2 승)에서 각각 도움을 올린 데 이어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쏘아 올렸다. 그는 대표팀에 합류해 18일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의 결승 골을 돕는 등 쾌조의 감각 유지하는 중이다. PSG는 27일 예정된 UCL 리그 페이즈 5차전 토트넘(잉글랜드)과의 홈 경기를 대비해 이강인을 조기 교체한 것으로 보인다. 뎀벨레가 복귀할 때까지 이강인이 공격을 지휘할 전망이다.
  • 주천희, WTT 스타컨텐더 무스카트 여자 단식 결승서 일본 선수에 패해 준우승

    주천희, WTT 스타컨텐더 무스카트 여자 단식 결승서 일본 선수에 패해 준우승

    주천희(삼성생명)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무스카트 2025에서 여자 단식 결승에 올랐지만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주천희는 22일(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린 여자 단식 결승에서 일본의 기하라 미유에게 1-4(6-11 12-10 6-11 8-11 8-11)로 패했다. 올해 WTT 시리즈 대회에서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던 주천희는 우승 길목에서 분루를 삼켰다. 지난 10월 열린 WTT 최상위급 대회인 중국 스매시에서 8강, 지난달 챔피언스 몽펠리에에서 4강에 올랐던 주천희는 일본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번 대회 8강에서 이은혜(대한항공)를 3-0, 준결승에서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을 3-1로 각각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주천희는 21세의 신예 기하라를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첫 게임을 내준 주천희는 2게임에서 공세로 전환해 듀스 끝에 12-10로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그렇지만 승부처였던 3게임을 6-11로 잃은 뒤 4게임과 5게임을 잇달아 내주며 우승을 놓쳤다. 한편 남자 단식 8강전에서는 오준성(한국거래소)이 세계 7위인 ‘탁구 천재’ 펠릭스 르브렁(프랑스)에게 0-3으로 패해 탈락했다. 펠릭스 르브렁은 결승에 진출해 알렉시스 르브렁과의 ‘형제 대결’에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 손흥민 vs 메시, 8만석 콜리세움서 맞붙는다…2026 MLS 개막전

    손흥민 vs 메시, 8만석 콜리세움서 맞붙는다…2026 MLS 개막전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를 대표하는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이 맞붙는 빅매치가 마침내 성사됐다. MLS가 21일(한국시간) 발표한 2026시즌 정규리그 일정에 따르면, LAFC와 마이애미는 내년 2월 22일 오전 11시 3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맞붙는다. LAFC는 시즌 개막전 상대가 메시가 이끄는 인터 마이애미로 결정되자 이날 경기를 기존 홈 경기장인 BMO 스타디움이 아닌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으로 변경했다. 2028년 LA 올림픽 개회식이 열릴 콜리세움은 총 7만 7000여석 규모로, 2만 2000석 정도인 BMO 스타디움보다 3배가량 많은 관중을 수용할 수 있다. 두 팀의 시즌 개막전은 지난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LAFC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과 2023년 미국에 입성한 메시의 첫 맞대결이다. LAFC는 서부, 인터 마이애미는 동부 콘퍼런스에 속해 있어서 아직 두 선수가 미국 무대에서 만난 적은 없다. 현재 진행 중인 2025시즌 MLS 플레이오프(PO)에서 LAFC가 서부, 인터 마이애미가 동부 준결승에 올라 있다. 두 팀 모두 콘퍼런스 결승을 거쳐 챔피언결정전까지 오른다면 올해 안에도 손흥민과 메시가 그라운드에서 격돌할 가능성이 있다. MLS 사무국은 리그 홈페이지에 ‘2026시즌 꼭 봐야 할 10경기’ 중 이 경기를 가장 먼저 소개하며 “지난 세기 가장 기억될 만한 문화·스포츠 행사를 열어 온 콜리세움은 MLS 최고의 스타 메시, 손흥민의 기대되는 대결을 위한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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