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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창우 ‘극장골’로 팀 패배 위기서 구했다

    중동에서 뛰고 있는 한국 축구 선수들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초반 맹활약으로 눈길을 끈다. 아랍에미리트(UAE) 알 와흐다의 수비수 임창우(28)가 극장골을 넣으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 냈다. 임창우는 11일 UAE 아부다비의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알 아흘리 사우디(사우디아라비아)와의 1차전에서 0-1로 뒤진 후반 45분 극적인 동점골로 무승부를 일궈 냈다. 알 와흐다는 이 골로 승점 1점을 따냈다. 2011년 K리그 울산에 입단한 임창우는 2016년 알 와흐다로 이적했다. 그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당시 북한과의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추가시간에 1-0 결승골을 터뜨리며 주목받았다. 역시 알 와흐다에서 뛰는 미드필더 이명주(30)도 이날 선발 출전해 88분을 소화했다. 디펜딩 챔피언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은 UAE 두바이에서 샤흐르 코드로(이란)와 치른 B조 1차전에서 안드레 카리요, 바페팀비 고미스의 연속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지난해 여름 일본 FC도쿄에서 알 힐랄로 둥지를 옮긴 중앙수비수 장현수(29)가 풀타임을 뛰며 무실점 승리에 힘을 보탰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울산 현대, 도쿄FC와 1-1... 아다일톤 자책골로 패배 면해

    울산 현대, 도쿄FC와 1-1... 아다일톤 자책골로 패배 면해

    울산 현대가 2020시즌 첫 경기에서 상대 자책골로 비기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울산은 1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FC도쿄와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F조 첫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지난 시즌 K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며 4년 연속 ACL 무대를 밟은 울산은 8년 만의 아시아 프로축구 정상 탈환에 나섰으나 첫 경기에서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울산과 도쿄는 팽팽하게 맞서며 골 없이 전반을 마쳤다. 두 팀의 균형은 후반 19분 무너졌다. 순간적으로 수비 뒷선으로 침투한 디에고 올리베이라가 왼발 슈팅으로 울산의 골망을 흔들었다. 과거 수원 삼성에서 뛰었던 올리베이라는 2년 연속 도쿄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골잡이다. 후반 36분 데이비슨이 얻어낸 프리킥을 신진호가 문전 앞으로 차올렸다. 수비수 아다일톤이 머리로 공을 걷어 내려 했으나 골문으로 들어가며 자책골로 기록됐다. 후반 추가시간 4분까지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다. 올겨울 울산으로 이적해 화제가 된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는 교체 선수 명단에는 있었으나 벤치를 지켰다. 제주에서 온 ‘테크니션’ 윤빛가람도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았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첫 풀타임 했는데…홀란드, 5경기 만에 골 침묵

    첫 풀타임 했는데…홀란드, 5경기 만에 골 침묵

    레버쿠젠전 풀타임 무득점, 팀은 3-4 패배‘노르웨이산 폭격기’ 엘링 홀란드(20·도르트문트)의 골 폭풍이 5경기 만에 멈췄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이적 뒤 5경기 만에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오히려 골이 터지지 않았다.홀란드는 9일 새벽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시즌 분데스리가 레버쿠젠과의 원정경기에 원톱으로 선발 출장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도르트문트는 3-2로 앞서가던 후반 막판 내리 2골을 내주면서 3-4로 패했다. 이날 분데스리가 데뷔 후 첫 풀타임을 소화한 홀란드는 전반 18분 강력한 왼발 슛을 날렸으나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고, 후반 40분 헤더는 골문을 크게 비껴갔다. 이 밖에는 문전에서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앞서 홀란드는 황희찬과 함께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뛰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뽐냈다.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4경기에서 16골, 유럽 챔피언스리그 6경기에서 8골 등 22경기에서 28골을 뽑아내며 유럽 명문 구단의 구애를 받았다. 지난해 말 도르트문트로 둥지를 옮긴 홀란드는 포칼컵 대회까지 포함해 모두 4경기에 나와 데뷔전 해트트릭 등 8골을 터뜨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세 경기는 후반 교체 투입됐고, 지난 1일 우니온 베를린 전에서는 첫 선발 출장에 77분을 소화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신종 코로나에 中 유도대표팀, 올림픽 포인트 걸린 대회 불참

    AFC, 중국팀 챔스 경기 4월 이후로 연기 중국 유도 대표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의 여파로 올림픽 랭킹 포인트가 걸린 국제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국제유도연맹(IJF)은 4일 “중국이 9~10일 열리는 파리그랜드슬램에 출전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해 왔다”며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주중 프랑스대사관과 영사관이 업무를 중단하는 바람에 선수들이 비자를 받지 못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 유도는 도쿄올림픽 출전권 확보에 차질을 빚게 됐다. 유도는 5월 30일까지 각 국제대회에서 얻은 랭킹 포인트를 합산해 체급별 상위 선수들이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다. IJF는 “중국의 출전권 문제를 지원할 방안을 찾고 있다”고 했다. 금지약물 복용 감시 활동도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국제검사기구(ITA)는 이날 중국반도핑기구(CHINADA)가 도핑 검사를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하며 “반도핑 활동도 중요하지만 선수와 검사관들이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중국 팀들의 조별리그 일정을 모두 4월 이후로 연기하고, 이후에도 상황이 호전되지 않으면 중국 팀 홈경기는 제3국 중립 경기로 치르기로 최종 결정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K리그, 개막 20여일 앞두고 잇단 잡음

    2020시즌 개막을 20여일 앞둔 국내 프로축구 K리그에 잡음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시즌 K리그1(1부)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대구FC와 ‘K리그 선수 출신 첫 외국인 사령탑’ 안드레 감독의 결별이 ‘진실 공방’이라는 아름답지 않은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안드레 감독은 지난 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구단이 자신과의 결별 배경에 대해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000년대 초반 안양 LG(현 FC서울)에서 선수로 뛰었고 2014년 12월 코치로 대구에 합류한 뒤 2017년 5월 감독대행을 시작으로 2년 넘게 팀을 지휘한 안드레 감독은 지난달 27일 대구와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가 대구의 사상 첫 FA컵 우승, 사상 첫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출전 등을 이끌었기 때문에 결별은 의외로 여겨졌다. 대구는 중동 클럽의 영입 제안을 받은 안드레 감독이 재계약 협상에서 받아들이기 힘든 조건을 제시해 어쩔 수 없었다는 입장을 보였다. 대구와의 결별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1부리그 알 하즘과 계약한 안드레 감독은 그러나 SNS를 통해 “기사를 보고 나에 대해 거짓말을 하는 것을 확인했다. 나는 대구에서 떠날 생각이 없었다. 심지어 10일 동안 재계약을 안 한 상태로 일했다”고 책임을 구단으로 돌렸다. K리그2(2부) 소속 전남 드래곤즈와 대전하나시티즌의 신경전도 불거졌다. 지난 시즌 후반기 전남에 임대 형식으로 합류해 16경기에서 10골을 뽑아냈던 브라질 출신 공격수 브루노 바이오(25)를 대전이 영입하는 과정을 놓고서다. 전남은 지난 3일 대전이 바이오 영입을 발표하자 이례적으로 성명을 내고 “이런 일(하이재킹)을 묵과하고 방관하면 K리그 시장질서가 무너지고 대한민국 축구 발전에 저해 요소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남은 바이오 이적을 원소속 브라질 구단과 합의한 뒤 개인 협상을 하는 과정에서 대전이 현지 에이전트와 접촉해 ‘가로채기’를 했다고 주장했다. 축구계에서는 선수 개인과의 계약이 지체되며 벌어진 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대전 관계자는 “이적 시장에서 우리가 법적, 절차적으로 위반한 것은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또 터졌다… 손흥민 3경기 연속골

    또 터졌다… 손흥민 3경기 연속골

    2연승 달린 토트넘 8→5위로 점프한 번 터지니 멈출 기미가 없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팀의 4위 경쟁에 다시 불을 지폈다. 손흥민은 3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 경기에 선발로 나와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26분 쐐기골을 넣으며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시즌 13호골이자 리그 7호골. 지난해 12월 7일 번리전 원더골 이후 40일이 넘도록 침묵을 지키던 손흥민은 지난달 23일 노리치시티전, 26일 사우샘프턴전(FA컵)에 이어 3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그간 부진을 완전히 털어버렸다. 특히 손흥민은 이날까지 맨시티를 상대로 5골을 넣으며 강한 면모를 보였다. 오랜만에 리그 2연승을 달린 토트넘은 승점 37점(10승 7무 8패)을 기록하며 리그 8위에서 5위로 뛰어올랐다. 또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 첼시를 승점 4점 차로 따라붙었다. 점유율 약 7대3이 말해주듯 경기는 맨시티가 주도했다. 슈팅 수가 18-3이었을 정도로 토트넘의 승리는 쉽지 않아 보였다. 하지만 맨시티의 수비수 올렉산드르 진첸코가 후반 15분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승리의 여신은 토트넘에게 미소를 지었다. 네덜란드 PSV아인트호벤에서 토트넘으로 옮겨와 이날 데뷔전을 치른 스테번 베르흐베인이 후반 18분 선제골을 넣었다. 패널티아크 부근에서 루카스 모라의 패스를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공이 땅에 떨어지기 전에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을 날려 맨시티의 골문을 열었다. 후반 26분에는 손흥민이 빛났다. 탕귀 은돔벨레가 찔러준 전진 패스를 받아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상대 수비수를 살짝 스치며 방향이 바뀌며 골키퍼가 손 쓸 수 없는 골대 왼쪽 하단 구석에 꽂혔다.**AS/베르흐베인 원소속팀을 아약스로 잘못 표기했다가 아인트호벤으로 수정했습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진천 선수촌 열 감지기 설치… 체육계 ‘신종 코로나’ 경계령

    선수촌 전원 기침·가래 등 면밀히 살펴 “입·출입 절차 복잡해져 외식도 삼가” 경기장마다 마스크·손 세정제 비치 “상황 악화되면 무관중 경기 등 검토” 아시아챔스리그 中원정 일정도 연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가 국내 스포츠계에도 충격파를 던지고 있다. 현재 정규리그가 진행 중인 프로배구, 프로농구계는 물론,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도 비상 체제에 돌입했다. 29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전날 선수촌의 유일한 출입구인 웰컴센터 앞에 열 감지기가 설치돼 선수촌을 드나드는 모든 이들의 체온을 확인하고 있다. 선수촌은 설 연휴 직후 본격적인 감염 예방 작업에 착수했다. 현재 선수촌에는 각 종목 지도자와 선수 600명이 훈련 중이다. 열 감지기에 이상 징후가 포착되면 의료진의 정밀 검진을 거쳐 출입 허용 여부가 결정된다. 선수촌은 마스크 2만장과 다량의 손 세정제를 긴급 확보해 선수촌 곳곳에 비치하고 예방 교육도 실시 중이다. 또 선수촌 내 전원을 대상으로 기침과 가래 등 호흡기 증상도 면밀하게 살피고 있다. 선수촌은 정부가 중국 우한 귀국 국민들의 임시 거주시설로 지정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거리상 약 20㎞, 차로 30분 떨어진 곳에 있어 더욱 긴장감이 돌고 있다. 체육회 관계자는 “입출입 절차가 복잡해져 선수들은 외식도 삼가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프로배구와 농구는 향후 상황에 따라 리그 중단 등 특단의 조치가 나올 가능성도 제기된다. 프로배구 13개 구단은 지난 28일부터 경기장에 손 세정제를 두고 마스크를 배포하며 감염 차단에 나섰다.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경기장에 경호 인력과 의료진도 증원했다. 한국배구연맹(KOVO)도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의 지원으로 마스크 6만개를 확보해 놓은 상태다. 이날 여자 배구 경기가 열린 서울 장충체육관에는 올 시즌 최소인 1930명의 관중이 찾아온 가운데 출입구를 중앙 현관으로 일원화하고 열 감지기를 설치했다. 평소 관중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환영 인사를 하던 치어리더들은 마스크와 장갑을 낀 채 손 인사로 환영 인사를 대신했다. KOVO 관계자는 “경기 개최 지역에서 감염 확진자가 나오면 무관중 경기를 검토할 수 있다”며 “홈팀 쪽에서 확진자가 나오면 상대 팀 경기장으로 옮겨 경기를 치르는 방법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농구연맹(KBL)도 마스크 7만개를 긴급 확보해 31일부터 각 구단에 배포하기로 했다. 또 세정제와 비누를 경기장에 비치하고 경기 전 예방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이날 홈 경기를 치른 서울 삼성은 잠실실내체육관에 열 감지기 3대를 설치하고 마스크 5000개를 준비했으나 평소에 견줘 절반을 조금 웃도는 1000여명이 찾아왔다. 프로축구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의 중국 원정경기 일정도 변경됐다. 새달 중국 원정을 갈 예정이던 FC서울, 울산 현대, 수원 삼성, 전북 현대는 홈경기를 먼저 치르기로 했다. 한국기원도 2월 17~2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릴 예정이던 농심신라면배 바둑대회 본선 3차전을 5월 5~9일로 연기했다. 한편, 미국에서도 대학농구 경기가 신종 코로나 영향으로 취소됐다. 마이애미 대학은 중국 여행을 다녀온 학생 두 명이 신종 코로나 검사를 받자 남녀 농구 홈경기를 각각 연기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외 스포츠 강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외 스포츠 강타

    국내 프로축구팀 中 전훈 일정 축소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도쿄올림픽을 비롯해 새 시즌을 맞이하는 국내외 각종 스포츠를 강타하고 있다. 오는 7월 말 개막하는 도쿄올림픽 예선 경기가 줄줄이 일정이 변경되거나 취소되는 등 파장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다음달 3일부터 중국 우한에서 열릴 예정이던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최종 B조 예선을 호주 시드니에서 치르기로 재차 계획을 수정했다. 당초 우한에서 난징으로 장소를 바꿨지만 이 질병이 중국 전역으로 확산하면서 다시 시드니로 바꿨다. 도쿄올림픽 여자농구 최종 예선도 개최지를 당초 중국 광둥성 포산에서 세르비아 베오그라드로 변경했다. 2월 6일부터 열리는 이 대회에는 한국도 참가한다. 2월 12일부터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대회는 일정을 아예 취소했다. 도쿄올림픽 티켓을 가늠하는 랭킹포인트가 걸려 있지만 아시아육상연맹은 28일 “선수와 팬의 건강을 위해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3월 13∼15일 중국 난징에서 열릴 예정인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개최 여부도 불확실하다. 세계육상연맹(IAAF)은 확산 상황을 보고 개최지 변경 또는 대회 취소를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아시아 프로축구 클럽 대항전인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8경기 중 상하이에서 열린 상하이 상강과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의 경기는 무관중 경기로 치러졌다. 국내 프로스포츠의 중국 전지훈련 일정 등도 축소됐다. 지난 6일부터 중국 쿤밍에서 전지훈련 중인 프로축구 대구FC는 조기 귀국을 결정했다. 당초 30일까지 쿤밍에서 1차 훈련, 이후 상하이에서 2차 훈련을 계획했지만 일정을 줄였다. 지난 20일부터 중국 메이저우에서 훈련 중이던 상주 상무도 부산 기장으로 훈련캠프를 옮겼다. 강원FC도 2월 광저우, 포산 2차 전지훈련을 취소했다. 다음달 17일 상하이에서 개막하는 제21회 농심신라면배(농심배) 본선 3차 대국을 준비 중인 한국기원과 농심 측도 대회 강행과 장소 변경, 일정 연기 등 세 가지 방안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3년 만이야~” .. FC서울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복귀

    “3년 만이야~” .. FC서울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복귀

    첫 경기 다음달 11일 베이징 궈안과 원정으로 .. 우한폐렴으로 장소 바뀔 수도 FC서울이 3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본선에 복귀했다.서울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크다(말레이시아)와의 2020시즌 ACL 플레이오프(PO) 단판 대결에서 4-1로 이겼다. 지난해 K리그1 3위 팀 자격으로 이번 PO에 나선 서울은 이로써 3년 만에 ACL 본선 무대를 다시 밟게 됐다. 서울은 베이징 궈안(중국), 치앙라이 유나이티드(태국), 멜버른 빅토리(호주)와 조별리그 E조에서 경쟁한다. 첫 경기는 다음 달 11일 베이징과의 원정 경기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산에 따라 홈 경기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 박주영-박동진 투톱을 최전방에 내세운 서울은 시종일관 경기를 주도했으나 첫 골이 나오기까지는 예상보다 길었다. 시작 1분 만에 박동진의 헤딩 패스를 받은 박주영의 오른발 터닝 발리슛이 상대 샤릴 사아리 골키퍼에게 막힌 것을 비롯해 수많은 슈팅이 크다의 육탄 방어에 막혔다.되레 전반 32분 상대 역습 상황에서 코트디부아르 출신 공격수 키프레 체체를 놓치는 바람에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아찔한 슈팅을 허용, 유상훈 골키퍼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아찔한 상황을 맞을 뻔 하기도 했다. 그러나 골문은 전반 36분 예상 밖의 상황에서 열렸다. 전반 36분 박주영이 왼쪽 코너킥을 올릴 때 수비수 헤난 알베스가 위로 솟구치다 동료와 부딪히며 만세를 불렀고, 공은 그의 손에 맞아 핸드볼 반칙이 선언됐다. 전반 18분 경고에 이어 또 경고성 반칙을 범한 알베스는 곧바로 퇴장당했고, 서울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 박주영은 오른발 골로 강하게 차 시즌 첫 골의 주인공이 됐다. 서울은 후반 시작 4분 만에 추가골을 뽑아냈다. 전반전 여러 차례 머리로 골문을 노렸던 박동진이 황현수의 크로스를 점프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18분에는 오스마르가 벼락같은 왼발 프리킥으로 골을 터뜨려 사실상 서울의 승리를 굳혔다. 후반 30분 경험을 쌓기 위해 한찬희, 1군 데뷔 경력이 없는 2년차 이승재를 투입한 서울은 추가시간 알리바예프의 네 번째 골까지 보태며 ACL 본선 복귀에 종지부를 찍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손흥민 두 경기 연속 골로 고국 팬들에게 ‘새배’, 평점은 7.4

    손흥민 두 경기 연속 골로 고국 팬들에게 ‘새배’, 평점은 7.4

    손흥민(28·토트넘)이 두 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지만 팀은 비겼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7.5이라는 준수한 평점을 줬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도 팀에게 두 번째로 높은 7.4를 매겼다. 손흥민은 25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메리 스타디움을 찾아 벌인 사우샘프턴과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13분 선제골을 넣었다. 이로써 지난 23일 노리치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한 달 반 만에 골맛을 보며 오랜만에 웃었던 손흥민은 시즌 12골 9도움(UEFA 챔피언스리그 5골 2도움 포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13분 에릭 라멜라의 도움으로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공을 잡은 뒤 낮게 깔리는 왼발 슈팅을 골대 오른쪽 구석에 꽂아 선제골을 뽑았다. 하지만 토트넘은 후반 42분 동점 골을 내줘 1-1 무승부에 그쳐 다음달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FA컵의 32강전까지는 90분 안에 승부를 내지 못하면 연장전이나 승부차기 없이 경기를 끝내고, 재경기를 치른다. 64강전에서도 미들즈브러와 재경기를 치렀던 토트넘은 올 시즌 FA컵에서 두 차례 연속 재경기로 힘을 빼게 됐다. 토트넘은 왼쪽의 손흥민과 중앙의 루카스 모라를 앞세워 초반부터 사우샘프턴의 골문을 노렸다. 전반 9분 손흥민이 델리 알리의 패스를 받아 골 지역 왼쪽에서 땅볼 슈팅을 날렸지만,골대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갔다. 전반 28분에는 지오바니 로셀소가 골 지역 정면에서 때린 왼발 슈팅이 골대에 꽂혔으나 비디오판독(VAR) 결과 골키퍼 바로 앞에 있던 손흥민의 발을 맞고 들어간 것으로 확인돼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골이 취소됐다. 그러나 사우샘프턴의 대니 잉스가 후반 42분 왼쪽을 돌파해 들어가다가 문전으로 ‘킬 패스’를 넘겼고, 쇄도하던 부팔이 시원한 왼발 슈팅을 골대 오른쪽 상단에 꽂았다. 경기를 앞두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국 팬들을 향해 “가족분들과 좋은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적었던 그는 특히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5골 2도움을 기록하며 유독 강한 모습을 과시했다. 데일리 메일은 공격의 젖줄 역할을 한 지오바니 로셀소에게 토트넘에서 가장 높은 평점 8을 안겼다. 손흥민의 골을 도운 에릭 라멜라가 7로 토트넘에서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후스코어드 닷컴은 엄청난 활동량으로 공수 양면에서 맹렬한 활약을 펼친 자페 탕강가에게 7.8로 가장 높은 평점을 안겼다. 한편 이강인(19)이 교체 명단에 이름만 올리고 출전하지 못한 발렌시아는 프리메라리가 선두 팀인 FC 바르셀로나의 키케 세티엔 감독에게 부임 첫 패배를 안겼다. 지난 라운드 마요르카에 1-4로 참패하며 정규리그 5경기 무패(3승 2무)를 멈췄던 발렌시아는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진행된 리그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를 2-0으로 제압하고 5위(승점 34)로 올라섰다. 막시 고메스가 승리의 주역으로 빛났다. 후반 3분 고메스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때린 강한 오른발 슛이 호르디 알바의 몸에 맞고 들어가 바르셀로나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고메스는 후반 32분엔 페란 토레스의 패스를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받아 오른발로 낮게 띄워 추가 골을 뽑아내 사실상 두 골을 책임졌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발이 안터지니 머리로···46일만에 깨진 손의 침묵

    발이 안터지니 머리로···46일만에 깨진 손의 침묵

    손흥민, 23일 새벽 노리치전에서 헤더로 결승골지난달 번리전 이후 46일 만에 터진 시즌 11호골헤더 골은 프리미어리그 데뷔 이후 단 세 골 뿐  ‘손세이셔널’ 손흥민(28)이 50일 가까이 이어지던 침묵을 깨며 2020년 마수걸이 골을 쏘아올렸다. 발 끝에서 잘 터지지 않자 그간 잘 쓰지 않던 머리로 기어코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23일 새벽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리치시티와의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에서 1-1로 맞선 후반 34분 헤더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시즌 11호, 리그 6호골이다.  손흥민이 골 맛을 본 것은 지난해 12월 8일 번리전 70m 질주 원더골 이후 46일, 8경기 만이다. 손흥민은 그간 프리미어리그, 유럽 챔피언스리그,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등 7경기에서 나섰으나 골을 추가하지 못해 애를 태웠다. 손흥민의 골에 힘입어 토트넘은 리그 5경기 만에 승리를 챙기며 4경기 연속 무승(2무2패)을 끊어내고 6위로 올라섰다. 2020년 리그 첫 승.  손흥민은 이날도 전체적으로는 드리블이 자주 끊기거나 패스 타이밍을 놓치는 등 컨디션이 좋아 보이지는 않았다. 하지만 어떻게든 골을 터뜨리겠다는 집념이 빛났다. 전반 38분 델레 알리의 선제골 과정에 관여했던 손흥민은 후반 23분 상대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헌납해 팀이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할 위기에 처하자 빛을 뿜었다. 후반 34분 상대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알리가 때린 슈팅이 상대 선수를 맞고 크게 위로 떠오르자 박스 왼쪽에서 그대로 공을 머리로 밀어 넣어 토트넘에게 승리의 기쁨을 안겼다. 양발을 잘 쓰는 손흥민이 헤딩골을 넣는 것은 보기 드문 경우다.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데뷔 이후 이날까지 149경기에 나와 48골을 넣고 있는데 헤더골을 단 세 개에 불과하다. 오른발로 25골, 왼발로 20골이다. 손흥민은 경기 뒤 “모든 골은 특별하지만 오늘 골은 좀 더 특별하다”면서 “자신감을 되찾을 골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한편, 손흥민은 25일 밤 사우샘프턴과의 FA컵 32강전에 다시 출격할 전망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일곱 경기 무득점 깬 손흥민, 새해 첫 득점포로 팀에 첫 승리

    일곱 경기 무득점 깬 손흥민, 새해 첫 득점포로 팀에 첫 승리

    손흥민(28·토트넘)이 한 달 넘게 이어지던 득점 침묵을 깨뜨리고 2020년 첫 골 맛을 보며 팀에 새해 첫 승리를 안겼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으로 불러 들인 노리치시티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홈 경기 후반 34분 헤딩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려 2-1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해 12월 8일 번리와의 EPL 16라운드에서 70m 넘는 드리블로 만들어 낸 ‘원더골’ 이후 모처럼 터진 손흥민의 골이다. 오른쪽 측면에서 세르주 오리에-지오바니로 셀소로 연결된 공을 알리가 슈팅한 것이 상대 선수를 맞고 크게 굴절되며 위로 떴고, 골 지역 왼쪽의 손흥민이 머리로 밀어 넣어 다시 앞서가는 골을 터뜨렸다. 집중력이 번뜩인 순간이었다. 번리전 득점 이후 E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등 자신이 출전한 일곱 경기에서 골을 추가하지 못하며 애를 태웠던 손흥민은 팀이 필요로 하는 순간에 득점을 추가하며 마음 고생을 씻었다. 그의 시즌 득점은 11골(EPL 6골, UCL 5골)로 늘었다. 전반 38분 델리 알리가 터뜨린 선제골 과정에 기여하고 결승골을 책임진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운 토트넘은 최근 EPL에서 이어지던 4경기 무승(2무 2패)의 사슬을 끊었다. 승점 34를 기록한 토트넘은 리그 6위로 올라섰다. 알리, 에릭 라멜라와 2선에서 루카스 모라를 받친 손흥민은 전반 팀이 경기를 주도하는 가운데 활발하게 움직이며 득점 기회를 잡으려 했다. 전반 30분 모라가 절묘하게 찔러 넣어준 공을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받았으나 왼발 슛이 바깥 그물을 어림 없이 벗어나자 아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8분 뒤 손흥민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공을 흘려주자 오리에가 낮은 크로스로 연결했고, 이를 알리가 골대 앞에서 넘어지며 밀어 넣었다. 후반 들어 토트넘의 수비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노리치시티는 후반 8분 페널티 아크 안에서 테무 푸키가 시도한 오른발 슛이 골대 왼쪽을 살짝 벗어나는 등 위협적이었다. 토트넘은 후반 23분 라이언 세세뇽이 맥스 에런스의 발을 걸어 페널티킥을 내줘 키커로 나선 푸키의 슛이 위고 로리스 골키퍼가 방향을 읽었지만 막지 못해 결국 동점을 허용했다. 한편 번리는 올드 트래퍼드를 찾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0으로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번리가 맨유 원정에서 승리한 것은 무려 58년 만이었다. 솔샤르호는 시즌 첫 홈 경기 무득점 수모로 많은 홈 팬들의 야유를 받았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5부리그 팀까지 FA컵 뛴다

    대한축구협회(KFA)가 한국형 디비전 시스템을 본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올해부터 FA컵 참가 대상을 5부리그까지 확대한다. 반면 대학팀은 참가하지 않는 것으로 정했다. 축구협회는 2020년 FA컵 대회부터 참가 클럽을 모두 60팀으로 정하는 등 새로운 대회 규정을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 프로축구 K리그1(1부 리그) 12개, K리그2(2부) 10개 팀을 비롯해 K3리그 16개, K4리그 11개, K5리그 11개 팀이 참가한다. 올해부터 세미 프로리그인 K3, K4리그가 내셔널리그 실업팀들을 흡수해 새롭게 출범하고, 동호인 리그인 K5·K6·K7리그 간 승강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한국형 디비전 시스템이 본격 가동되는 점을 반영한 결과다. 지난해까지 FA컵에는 K리그1, K리그2, K3리그와 성적이 우수한 대학팀과 직장팀이 출전해 왔다. 종전까지 8라운드로 진행되던 대회는 7라운드로 줄었다.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단판 녹아웃 방식의 토너먼트(1∼5라운드), 홈앤드어웨이 방식의 준결승(6라운드)과 결승(7라운드)을 치러 정상을 가린다. 1라운드(예선·3월 14일)에는 K5리그부터 K3리그까지 32개 팀이 참가한다. 2라운드(32강·3월 28일)는 1라운드 승자 16개 팀과 K3리그 상위 6개 팀, K리그2 10개 팀이 겨루고 3라운드(24강·4월 8일)는 2라운드 승자 16개 팀과 K리그1 8개 팀이 대결을 펼친다. K리그를 대표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에 나서는 네 팀은 4라운드(16강·7월 1일)부터 합류한다. 5라운드(8강)는 7월 22일, 6라운드는 8월 5일과 12일에 걸쳐 열린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동호인 리그 5부 팀까지…FA컵 문호 확대

    동호인 리그 5부 팀까지…FA컵 문호 확대

     대한축구협회(KFA)가 한국형 디비전 시스템을 본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올해부터 FA컵 참가 대상을 5부리그까지 확대한다. 반면 대학팀은 참가하지 않는 것으로 정했다.  축구협회는 2020년 FA컵 대회부터 참가 클럽을 모두 60팀으로 정하는 등 새로운 대회 규정을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 프로축구 K리그1(1부 리그) 12개, K리그2(2부) 10개 팀을 비롯해 K3리그 16개, K4리그 11개, K5리그 11개 팀이 참가한다. 올해부터 세미 프로리그인 K3, K4리그가 내셔널리그 실업팀들을 흡수해 새롭게 출범하고, 동호인 리그인 K5·K6·K7리그 간 승강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한국형 디비전 시스템이 본격 가동되는 점을 반영한 결과다. 지난해까지 FA컵에는 K리그1, K리그2, K3리그와 성적이 우수한 대학팀과 직장팀이 출전해 왔다. 종전까지 8라운드로 진행되던 대회는 7라운드로 줄었다.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단판 녹아웃 방식의 토너먼트(1∼5라운드), 홈앤드어웨이 방식의 준결승(6라운드)과 결승(7라운드)을 치러 정상을 가린다. 1라운드(예선·3월 14일)에는 K5리그부터 K3리그까지 32개 팀이 참가한다. 2라운드(32강·3월 28일)는 1라운드 승자 16개 팀과 K3리그 상위 6개 팀, K리그2 10개 팀이 겨루고 3라운드(24강·4월 8일)는 2라운드 승자 16개 팀과 K리그1 8개 팀이 대결을 펼친다. K리그를 대표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에 나서는 네 팀은 4라운드(16강·7월 1일)부터 합류한다. 5라운드(8강)는 7월 22일, 6라운드는 8월 5일과 12일에 걸쳐 열린다. 결승전은 ACL 결과에 따라 일정이 확정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손흥민 7경기째 골 침묵… 토트넘 8위로 미끌

    ‘손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토트넘은 정규리그 3경기 연속 무득점의 수모를 겪었다. 지난 시즌 주포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이탈했을 때 손흥민이 고비마다 골을 펑펑 터뜨리며 토트넘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위, 유럽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으로 이끌었던 것과 대조를 이룬다. 손흥민(28)은 18일 밤 열린 왓퍼드와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골이나 어시스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0-0으로 비겼다. 토트넘은 정규리그 4경기째 무승(2무1패)으로 8위로 미끄럼을 탔다. 4위 첼시와는 승점 8점 차다. 손흥민은 세 차례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거나 크로스바를 넘겼다. 후반 8분에는 결정적인 크로스를 올리기는 했으나 델레 알리의 헤더가 뜨고 말았다. 토트넘은 후반 24분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줬으나 골키퍼 선방으로 팀을 패배의 수렁에서 건져냈다. 토트넘은 케인이 부상을 당한 지난 2일 사우샘프턴전부터 올해 치른 5경기에서 3골에 그치며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2부리그 소속 미들즈브러를 상대로 한 영국축구협회(FA)컵 2경기에서 3골을 넣었을 뿐, 나머지 정규리그 3경기에선 무득점이다. 특히 토트넘은 이날 왓퍼드전에서 손흥민에서부터 알리, 루카스 모라, 크리스티안 에릭센, 에릭 라멜라까지 가용 공격 자원을 선발로 총동원하고도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고질병인 수비 불안에 결정력 부족이라는 새로운 병을 얻은 셈이다. 이번 시즌 모두 10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지난달 7일 번리전 70m 질주 ‘원더골’ 이후 40일이 넘도록 골을 못 넣고 있다. 7경기째다. 손흥민은 왓퍼드전 이후 믹스트존에서 “찬스에서 골을 넣는 게 공격수들의 임무인데 (그렇지 못해) 책임감을 느낀다. 많이 아쉽다”고 말했다. 영국 현지 ‘풋볼 런던’은 지난달 23일 첼시전 퇴장으로 인한 출전 정지 징계가 끝나고 지난 5일부터 그라운드로 돌아온 손흥민이 “예전만큼의 단단함을 보여 주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황희찬 친구’ 홀란드, 분데스리가 데뷔전서 10분마다 한골 ‘해트트릭‘

    ‘황희찬 친구’ 홀란드, 분데스리가 데뷔전서 10분마다 한골 ‘해트트릭‘

    아우구스부르크와의 경기를 통해 분데스리가 데뷔도르트문트가 1-3으로 뒤진 후반전에 교체 투입돼세 골 터뜨리며 역전승 이끌어···자신의 진가 입증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독일 도르트문트로 둥지를 옮긴 약관의 엘링 홀란드가 분데스리가 데뷔전에서 해트트릭을 터뜨렸다. 그것도 후반 교체 투입돼 30여분을 뛰며 약 10분 마다 한 골씩 넣은 결과다. 홀란드는 유럽 명문 구단들의 뜨거웠던 러브콜이 이유가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한국에서는 황희찬(잘츠부르크)의 팀 메이트로 잘알려졌던 홀란드는 19일 새벽 끝난 19~20시즌 분데스리가 18라운드 경기에서 세 골을 몰아치며 팀의 5-3 역전승을 이끌었다. 최근 한 달 간 이어진 겨울 휴식기간에 유니폼을 갈아 입은 홀란드는 이날 벤치에서 출발했다. 그러나 팀이 1-2으로 끌려가던 후반 11분 우카시 피슈체크와 교체돼 분데스리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홀란드는 3분 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이 있는 제이든 산초가 왼쪽 측면에서 연결한 패스를 페널티 박스 왼쪽으로 뛰어들며 왼발 논스톱 슛으로 마무리해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신고했다. 산초의 동점골로 3-3으로 맞선 후반 25분에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에당 아자르의 동생인 토르강 아자르가 상대 골키퍼까지 제치고 패스를 해줘 손쉽게 승부를 뒤집었다. 이어 후반 34분에는 마르코 로이스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슛을 터뜨렸다. 홀란드가 데뷔골에서부터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데 걸린 시간은 겨우 20분. 슈팅은 단 세 번이면 족했다. 노르웨이 출신 홀란드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6경기 8골을 터뜨리고 또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는 14경기에 16골을 넣는 등 잘츠부르크 유니폼을 입고 22경기에서 28골을 터트리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FC바르셀로나(스페인) 등의 구애를 받아왔다. 분데스리가 데뷔전에서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것은 2013~14시즌 피에르-에므리크 오바메양(현 아스널)에 이어 두 번째다. 또 만 19세 5개월 28일의 홀란드는 1965년 프랑크푸르트의 발터 베흐톨드(18세 3개월 26일)에 이어 분데스리가 역대 두 번째 어린 나이에 해트트릭을 터뜨리는 기록을 남겼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권창훈, 다섯 달 만에 꿀맛…분데스리가 2호골

    권창훈, 다섯 달 만에 꿀맛…분데스리가 2호골

    한 달 리그 휴식기 뒤 열린 마인츠전 선발 출장0-0 균형 깨는 논스톱 슛 터뜨려···팀은 2-1승리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권창훈(26·프라이부르크)이 5개월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권창훈은 19일 새벽 끝난 2019~20시즌 분데스리가 18라운드 마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트려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겨울 휴식기를 마치고 약 한 달 만에 재개된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권창훈은 이날 선발로 나와 전반 28분 0-0 균형을 무너뜨렸다.상대 오른쪽 측면을 뚫고 들어간 닐스 페테르센이 낮게 깔리는 크로스를 배달하자 권창훈이 문전으로 달려들며 논스톱으로 공의 방향을 바꿔 골망을 갈랐다. 지난해 여름 프랑스 리그앙의 디종을 떠나 프라이부르크 유니폼을 입은 권창훈은 지난해 8월 24일 파더보른과의 원정경기에 교체 투입돼 독일 데뷔전을 치르며 첫 골을 넣었다. 그동안 부상 등으로 주전 경쟁에서 밀려 교체 출전 위주로 10경기째 나섰던 권창훈은 5개월 만에 다시 골 맛을 봤다. 선발 출장은 지난해 8월 31일 쾰른전 이후 두 번째다. 권창훈은 75분을 소화하고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30분 벤첸초 그리포와 교체됐다. 마인츠의 지동원은 교체선수 명단에 포함됐으나 벤치에 머물러 기대를 모았던 코리안 더비가 성사되지는 않았다. 프라이부르크는 올 시즌 8승 5무 5패로 6위를 달리며 유로파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 분데스리가는 리그 1~4위에 유럽 챔피언스리그, 5위에게 유로파리그 출전권이 주어진다. FA컵 우승팀이 5위 이상이면 유로파리그 본선 티켓은 6위에게 주어진다. 한편,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황희찬(24)은 이날 아랍에미리트의 알 아라비와의 휴식기 친선경기에서 전반만 뛰며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해 팀의 6-0 승리에 앞장섰다. 홍지민 기자 icaus@seoul.co.kr
  • 7경기째 길어지는 ‘손의 침묵’…토트넘은 정규 3경기 무득점 수모

    7경기째 길어지는 ‘손의 침묵’…토트넘은 정규 3경기 무득점 수모

    토트넘, 왓포드와의 원정경기서 0-0으로 비겨손흥민은 지난달 번리전 원더골 이후 골 침묵팀도 해리 케인 이탈 뒤 정규리그서 무득점 빈공 ‘손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토트넘은 정규리그 3경기 연속 무득점의 수모를 겪었다. 지난 시즌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이탈했을 때 고비마다 골을 펑펑 터뜨리며 토트넘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위, 유럽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으로 이끌었던 것과 대조를 이룬다.손흥민(28)은 18일 밤 영국 왓퍼드의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왓퍼드와의 2019~20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골이나 어시스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0-0으로 비겼다. 지난 15일 미들즈브러와의 영국축구협회(FA)컵 64강전 재경기에서 오랜 만에 승전고를 울렸던 토트넘은 정규리그에서는 4경기째 무승(2무1패)이다. 특히 토트넘은 또 다시 부상을 당한 팀의 주포 케인이 없이 치른 2020년 5경기(1경기는 부상 교체)에서 3골에 그치며 득점 기근에 시달리고 있다. 2부리그 팀인 미들즈브러를 상대로 2경기에서 3골을 넣었을 뿐, 나머지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서는 무득점이다. 특히 이날 왓포드전에서는 손흥민, 델레 알리, 루카스 모라, 에릭 라멜라까지 가용 공격 자원을 선발로 총동원했으나 역시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고질병인 수비 불안에 결정력 부족이라는 새로운 병을 얻은 셈이다. 이날 손흥민은 이전 경기에 견주면 적극적인 슈팅을 날렸다. 전반에만 두 차례 슈팅을 날렸으나 상대 골키퍼 벤 포스터의 정면으로 향했다. 손흥민은 후반 8분에는 상대 오른쪽 측면을 뚫고 들어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으나 알리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넘기고 말았다. 이어 9분 뒤에는 자기 진영에서부터 왓포드의 페널티 박스 오른쪽까지 질주한 뒤 직접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공이 위로 뜨고 말았다. 토트넘은 후반 24분 얀 페르통언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줬으나 골키퍼 파울로 가사니가가 선방해내며 팀을 패배의 수렁에서 끌어올렸다. 토트넘은 8위로 미끄럼을 타며 4위 첼시와의 승점도 8점 차가 되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과 멀어지고 있다. 이번 시즌 모두 10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7일 번리와의 16라운드에서 70m 질주 ‘원더골’을 터뜨린 이후 40일이 넘도록 7경기 째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은 왓퍼드전 이후 믹스트존에서 “찬스에서 골을 넣은 게 공격수들의 임무인데 (골을 넣지 못해) 책임감을 느낀다. 많이 아쉽다”고 말했다. 영국 현지 ‘풋볼 런던’은 지난달 23일 첼시전 퇴장으로 인한 출전 정지 징계가 끝나고 지난 5일 미들즈브러와의 FA컵 64강전 첫 경기부터 돌아온 손흥민이 “예전 만큼의 단단함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혼자여도 강하고, 함께일 때 더 강해”...즐라탄 AC밀란 복귀골

    “혼자여도 강하고, 함께일 때 더 강해”...즐라탄 AC밀란 복귀골

    칼리아리 원정에서 팀의 두 번째 골 터뜨려 복귀 두 경기만, 첫 선발 경기서 득점포 관록 “혼자여도 강하고 함께할 땐 더 강하다.” 나이를 잊은 골잡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복귀골을 쏘아올렸다.AC밀란에 새로 둥지를 튼 이브라히모비치는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칼리아리의 사르데냐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시즌 세리에A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19분 팀의 추가골을 터뜨리며 2-0 승리로 이끌었다. 상대 페널티 박스 왼쪽 모서리에서 테오 에르난데스가 넘겨준 땅볼 크로스를 논스틉 왼발 슈팅으로 가볍게 연결했다. 공은 수비수 3명과 골키퍼 사이를 가르며 골대 오른쪽 하단 구석에 꽂혔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두 팔을 번쩍 들고 거만한 표정을 지으며 세리에A 복귀를 자축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앞서 전반에서 헤더 슛이 골포스트를 살짝 때리며 남긴 아쉬움을 털어버렸다. 2010~11시즌, 2011~12시즌 AC밀란에서 뛰었던 이브라히모비치는 첫 시즌 때 팀을 정규리그 1위로 이끈 데 이어 두 번 째 시즌에는 28골을 터뜨리며 세리에A 득점왕에 올랐다. 이후 프랑스 파리 생제르망과 잉글랜드 멘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이브라히모비치는 최근 두 시즌 동안에는 미국프로축구(MLS) LA갤럭시에서 뛰며 58경기에서 53골을 넣으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이탈리아 명문 중 하나인 AC밀란은 이브라히모비치와 함께 우승한 이후 우승컵을 품지 못한 것은 물론, 챔피언스리그에도 오랫동안 진출하지 못하며 강호의 면모를 잃어왔다. 이번 시즌에도 중위권을 오르내리자 이브라히모바치에 SOS를 쳤다. LA갤럭시와 지난해 11월 결별한 이브라히모비치는 ‘6개월+1년’ 계약을 맺으며 AC밀란으로 복귀했다. 지난 삼프도리아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른 그는 복귀 뒤 첫 선발 출전에서 골을 넣으며 자존심을 곧추세웠다. 자존심의 끝판왕인 이브라히모비치는 칼리아리전 뒤 자신의 SNS에 “혼자여도 강하고 함께할 때 더 강하다”고 글을 남겼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손흥민 돌아오는데 케인은 부상에 아웃

    손흥민 돌아오는데 케인은 부상에 아웃

    ‘손샤인’ 손흥민 없는 터널이 끝났다. 토트넘은 그간 승점 9점이 걸린 3경기에서 승점 4점(1승1무1패)을 챙겼다. 4위 첼시도 똑같이 1승1무1패를 거둬 토트넘은 여전히 승점 6점 차로 유럽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사정권에 뒀다. 흡족하지는 않지만 겉으로 보기엔 선방한 상황인데 속을 들여다보면 그렇지 못하다. 주포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이탈했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2일 새벽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사우샘프턴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토트넘은 승점 30점(8승6무7패)으로 6위에서 제자리걸음을 했다. 사우샘프턴은 승점 25점(7승4무10패)을 쌓으며 12위로 뛰어올랐다. 토트넘은 전반 17분 대니 잉스에게 내준 선제골을 끝까지 만회하지 못했다. 잉스는 뒤에서 날아온 롱 패스를 받아 토트넘의 중앙 수비수 토비 알데르베이럴트를 제치고 골대를 흔들었다. 토트넘은 그다지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 주지 못했다. 후반 28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프리킥을 케인이 슈팅으로 연결해 사우샘프턴의 골망을 갈랐지만 비디오판독(VAR) 끝에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골이 취소된 게 아쉬웠다. 이 과정에서 케인이 햄스트링을 다쳐 교체됐다. 그는 목발을 짚고 퇴근했다. 앞서 전반에는 미드필더 탕귀 은돔벨레가 사타구니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를 벗어났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은 탓일까. 후반 32분 조제 모리뉴 감독은 사우샘프턴 벤치로 천연덕스럽게 걸어가 상대 골키퍼 코치 옆에서 그가 무엇인가 적고 있는 수첩을 들여다보는 기행을 연출했다. 곧바로 옐로카드를 받은 모리뉴 감독은 경기 뒤 “내가 무례했기 때문에 주심이 옐로카드를 준 건 정당했다”고 말했다. 또 “케인 자리에서 뛸 수 있는 손흥민이 없어서 벤치에서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았다”며 손흥민의 공백을 아쉬워했다. 케인의 부상에 대해서는 “클 수도, 작을 수도 있다”면서 ”분명한 것은 케인이 공백기를 거쳐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손흥민은 5일 미들즈브러와의 FA컵 경기에서부터 복귀할 전망이다. 이후 일주일 쉬고 리그 1위를 독주하고 있는 리버풀을 만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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