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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침공, UEFA 챔스 결승전 장소도 바꿨다

    러시아 침공, UEFA 챔스 결승전 장소도 바꿨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럽축구연맹(UEFA)의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장소도 바뀌게 됐다. 영국 BBC는 25일 UEFA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1~22 시즌 UCL 결승전 장소를 다른 곳으로 옮기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UCL 결승전은 당초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가즈프롬 아레나에서 열리기로 돼 있었지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장소 변경을 결정했다. UEFA는 “우크라이나 관련 상황에 대해 국제사회와 뜻을 함께한다”면서 “우리는 올림픽 헌장 정신에 따라 평화와 인권 존중 등의 가치를 추구한다.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손을 내밀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고향이기도 하다. 앞서 2년 연속 코로나19로 인해 결승전 개최지를 변경했던 UCL은 러시아의 침공으로 인해 3년 연속으로 결승전 개최지를 옮기게 됐다. 2020년 UCL 결승전은 터키 이스탄불에서 치를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옮겼고, 대신 2021년 치르기로 했었던 결승전 역시 코로나19 확산으로 터키 이스탄불에서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결승이 개최됐다. 이스탄불은 2022-2023시즌 UCL 결승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우크라이나에서는 모든 축구 대회가 중단됐다. 우크라이나축구협회는 성명을 통해 “국제축구연맹(FIFA)이나 UEFA가 주관하는 어떤 대회에도 러시아 국가대표팀이나 클럽팀의 참가가 허용돼서는 안 된다”고 했다.
  • 손이 얼면 답이 없다 19위한테 진 토트넘

    손이 얼면 답이 없다 19위한테 진 토트넘

    손흥민(30)이 뛰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직전 경기에선 리그 1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이겼는데, 승점을 쌓을 기회로 여겼던 19위 번리와의 경기에선 지고 말았다. 패배보다 뼈아픈 건 겨울 이적시장에서 어렵게 영입했던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25)가 한 달도 안 돼 다쳤고, 소문으로만 돌았던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의 사퇴설이 본인의 입으로 확인되면서 팀 전체가 흔들리고 있다는 점이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1~22 EPL 13라운드 순연 원정경기에서 0-1로 졌다. 나흘 전 리그 선두 맨시티를 잡으면서 3연패에서 탈출했던 토트넘은 상위권 도약의 기회를 날린 채 8위(승점 39)에 머물렀다. 반면 19위였던 번리는 2연승을 달리며 18위(승점 20)로 한 계단 올라섰다. 해리 케인(29)과 EPL 사상 최다인 리그 통산 37번째 골을 합작하려 했던 손흥민은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더 안타까운 건 승점을 더하지 못하면서 5경기를 남겨 둔 토트넘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참가할 수 있는 리그 4위로 마치는 게 사실상 어려워졌다는 점이다. 콘테 감독은 “5경기에서 4패, 이런 상황은 내 인생 처음”이라며 “나는 토트넘의 상황을 개선하려고 왔지만 잘 모르겠다. 상황을 개선하기에 좋은 감독이 아닌 것 같다”고 털어놨다. 지난해 11월 성적 부진으로 물러난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48) 감독 대신 토트넘 사령탑에 오른 콘테 감독은 취임 뒤 9경기 무패(6승3무) 행진을 달리며 기세를 올렸다. 이후 콘테 감독은 구단에 겨울 이적시장에서의 적극적인 선수 영입을 통한 전력 보강을 줄기차게 요청했지만, 즉시 전력감으로 데려온 건 데얀 쿨루세브스키(22)와 벤탄쿠르가 전부였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벤탄쿠르가 부상으로 전반만 뛰고 교체됐고, 시즌 잔여 경기 출장이 불가능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콘테 감독은 “상황을 바꿔 보려 모든 걸 시도하고 있지만 바뀌지 않는다. 누군가는 4위 다툼을 얘기하지만, 지난 5경기의 현실로 보면 강등권에서 싸우지 않는 것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건 뭔가 잘못된 게 있다는 뜻이고, 내 책임이라면 책임을 지고 싶다”면서 “토트넘을 돕고 싶기 때문에 모든 결정이 열려 있다”고 말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구단의 소극적 태도로 전력을 보강하지 못한 책임을 떠안고 물러나겠다는 뜻이다. 팀의 사기도 리더십도 흔들리는 토트넘은 이틀 뒤 리즈와 리그 경기를 이어 간다.
  • 진격의 첼시

    진격의 첼시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1~22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첼시와 릴의 1차전에서 첼시의 크리스티안 풀리시치가 후반 추가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첼시는 이날 릴에 2-0으로 승리했다. 런던 AP 연합뉴스
  • 진격의 첼시

    진격의 첼시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1~22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첼시와 릴의 1차전에서 첼시의 크리스티안 풀리시치가 후반 추가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첼시는 이날 릴에 2-0으로 승리했다. 런던 AP 연합뉴스
  • ‘벤치 악동’ 모리뉴 또 징계

    ‘벤치 악동’ 모리뉴 또 징계

    이탈리아 AS로마의 조제 모리뉴 감독이 또 징계를 받았다. 이번엔 심판 아버지를 모욕하는 행동으로 2경기 출전 정지를 당했다. 이탈리아축구연맹(FIGC)은 23일(한국시간) “모리뉴 감독이 루카 파이레토 심판에게 심각한 규정 위반 행위를 저질렀으며, 그라운드에 들어가 위협적인 행동을 했다”며 2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2만 유로(약 2708만원)의 징계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모리뉴 감독이 사고를 친 건 전날 로마의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로마와 베로나의 정규리그 경기 후반 추가시간이었다. 로마가 2실점하고 후반에 2골을 따라붙어 동점을 만든 뒤 추가시간에 접어들었다. 판정에 불만을 품은 모리뉴 감독은 그라운드로 들어가 주심을 맡은 파이레토 심판에게 항의했다. 공을 관중석 쪽으로 차버리기도 했다.영국 BBC에 따르면 모리뉴 감독이 파이레토 심판을 향해 독특한 제스처를 한 것도 징계에 반영됐다. 모리뉴 감독은 손을 귀에 갖다 대고 전화를 하는 듯한 몸짓을 했는데, 파이레토 심판의 아버지인 피에르루이지 파이레토가 2006년 이탈리아 축구계를 강타한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된 점을 떠올리게 하는 행동이었다. 베로나전에서 결국 2-2 무승부에 그친 로마는 정규리그 8위(승점 41)에 머물렀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수 있는 4위 유벤투스와 격차는 승점 6이다. 로마는 다가오는 스페치아, 아탈란타와의 경기를 모리뉴 감독 없이 치러야 한다.
  • ‘1000억원’ 블라호비치 31초 만에 골 넣었지만

    ‘1000억원’ 블라호비치 31초 만에 골 넣었지만

    ‘1000억원의 사나이’ 두샨 블라호비치가 31초만에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데뷔골을 넣었다. 하지만 소속팀 유벤투스(이탈리아)는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디펜딩 챔피언’ 첼시(잉글랜드)는 릴(프랑스)에 완승을 거뒀다.  유벤투스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비야레알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비야레알(스페인)과 2021~22 UCL 16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블라호비치가 31초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지만 후반 동점골을 내줘 1-1로 비겼다.  블라호비치는 하프라인 근처에서 올라온 긴 패스를 받아 단숨에 비야레알 골키퍼와 맞섰다. 옆에 상대 수비수가 따라붙었지만 한 박자 빠른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유벤투스는 이적료와 성적 보너스를 포함 모두 1000억원의 계약서에 사인을 하고 플로렌티나에서 뛰던 블라호비치를 영입했다. 블라호비치는 첫 UCL 무대에서 데뷔골을 넣었다.  하지만 유벤투스는 후반 21분 비야레알의 다니 파레호에게 동점골을 얻어 맞고 무승부에 그쳤다.  첼시는 릴에 완승을 거두고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첼시는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릴과의 16강 1차전 홈 경기에서 카이 하베르츠와 크리스티안 풀리시치가 전·후반 한 골씩 터트려 2-0으로 이겼다. 첼시는 다음 달 17일 열릴 2차전에서 한 골 차로만 져도 8강에 올라간다. 첼시의 하베르츠는 전반 8분 왼쪽 코너킥 때 하킴 지예흐가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첼시는 후반 18분 역습 상황에서 은골로 캉테가 공을 몰고 간 뒤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쇄도하던 풀리시치에게 내줬고, 풀리시치가 오른발로 마무리해 쐐기골을 넣었다.  릴은 교체 카드를 적극 활용하는 등 안간힘을 썼으나 무위에 그쳤다.
  • 러시아 전운에 UCL 결승전 장소 변경 가능성

    러시아 전운에 UCL 결승전 장소 변경 가능성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가시화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장소도 바뀔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데일리스타 등 영국 매체들은 22일(한국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 UEFA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인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장소를 다른 도시로 옮길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2021~22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오는 5월 29일 상트페테르부르크 크레스토프스키 스타디움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영국 매체들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끼리 결승전을 벌인다면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릴 가능성이 크다”는 희망 섞인 전망을 내놨다. 하지만 지난 20일 독일 dpa통신에 따르면 UEFA는 “현재로서는 결승전 장소 변경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었다. 다만 UEFA는 “지속적으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UEFA는 지난 시즌에도 결승전 장소를 변경했다. 이유는 코로나19 확산 때문이었다. 당초 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2020~21 결승전은 포르투갈 포르투의 드라강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EPL팀인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가 결승에서 맞붙은 가운데 영국 정부가 코로나19 여파로 터키를 ‘여행 경보 적색 국가’로 지정하면서 영국 팬들의 관람이 어려워지자 UEFA가 결승전 개최지를 변경했다.
  • 끝까지 알 수 없는 EPL 4위 경쟁

    끝까지 알 수 없는 EPL 4위 경쟁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이 걸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4위 경쟁이 시즌 마지막 경기가 끝날 때까지 알 수 없는 형국이다. 앞서 가고 있는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승점46)와 5위 웨스트햄(승점42)은 남은 경기가 적어서 언제든 추월당할 수 있고, 6위 아스널(승점42), 7위 울버햄프턴(승점40), 8위 토트넘(승점39)은 빡빡한 경기 일정이 부담이자 기회다. 21일(한국시간)까지 26라운드를 마친 가운데 EPL을 덮친 코로나19의 후유증과 폭설 등으로 아스널과 토트넘은 맨유와 웨스트햄보다 3경기를, 울버햄프턴은 2경기를 덜 치렀다. 산술적으로는 맨유나 웨스트햄이 남은 경기를 다 이겨도 UCL 진출권을 챙기지 못할 수 있다. 맨유의 ‘레전드’ 게리 네빌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에서 “모든 사람들이 맨유의 크리스마스와 1월 대진이 괜찮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랄프 랑닉 감독이 이제 힘든 시기를 앞두고 있다”면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은 토트넘은 마지막까지 순위 경쟁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각 팀이 만날 상대를 보면 네빌의 분석대로 쉽게 결과를 예측할 수가 없다. 맨유는 왓퍼드, 맨체스터 시티와 토트넘, 리버풀과의 4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가시밭길이다. 웨스트햄도 울버햄프턴, 아스톤빌라, 리버풀, 토트넘을 만난다. 울버햄프턴은 아스널, 웨스트햄, 크리스탈팰리스, 왓퍼드, 에버턴, 리즈를 만나고 아스널은 울버햄프턴, 왓퍼드, 리버풀, 레스터시티, 아스톤빌라와 경기가 남았다. 아스널은 또 취소되고 다시 일정이 잡히지 않은 리버풀, 토트넘과의 경기도 남아있다. 토트넘은 번리, 리즈, 에버턴, 맨유, 브라이튼, 웨스트햄, 그리고 취소되고 일정이 잡히지 않은 아스널과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4강 경쟁팀끼리의 충돌도 잦고, 선두권 강팀들과의 맞대결도 부담이다. 상대적으로 손흥민(30)이 뛰고 있는 토트넘과 황희찬(26)의 울버햄프턴이 경쟁팀끼리의 맞대결을 빼면 중·하위권 팀들과의 경기를 남겨뒀기 때문에 유리한 측면도 있다. 하지만 반대로 빡빡한 경기일정에 체력적 부담은 크다. 리그 마지막까지 흥행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각 팀 감독과 선수들에게는 한 경기 한 경기가 피말리는 순간의 연속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영상] 맨시티 비행기, 리버풀 우회착륙 전 돌풍 만난 아찔한 순간

    [영상] 맨시티 비행기, 리버풀 우회착륙 전 돌풍 만난 아찔한 순간

    포르투갈 원정에서 대승을 거둔 맨체스터 시티가 비행기를 타고 영국으로 오는 길에 돌풍을 만난 아찔한 순간이 공개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6일(현지시간) “맨시티 선수들을 태운 비행기가 폭풍 더들리에서 불어온 강풍의 영향으로 맨체스터 공항 대신 리버풀 공항에 우회 착륙해야 했다”고 전했다.비행기 경로 추적 지도에는 타이탄 항공의 보잉 757기가 맨체스터 공항에 착륙하기 위해 여러 차례 시도 끝에 결국 우회해 리버풀 공항에 착륙한 것으로 나타났다.매체는 당시 맨체스터 공항 일대에는 최대 시속 약 74㎞의 돌풍이 불어 비행기는 세 차례 이상 착륙 시도 끝에 리버풀로 기수를 돌렸다고 전했다.이후 맨시티도 성명에서 “리스본에서 맨체스터로 돌아오는 우리의 1군 선수들을 태운 비행기는 돌풍 탓에 맨체스터에서 우회해 리버풀에 안전하게 착륙했다”고 밝혔다. 매체는 “폭풍 더들리가 이번 주 잉글랜드 북부에 크게 영향을 줬고 특히 맨체스터가 심했다. 기상 악화 탓에 교통 정체와 열차 지연도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어 “축구 경기도 악천후 탓에 연기됐다. 셰필드 웬즈데이와 애크링턴 스탠리의 리그(3부 리그) 경기는 경기장이 침수돼 취소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맨시티는 16일 오전 5시(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주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스포르팅에 5-0으로 대승을 거둬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날 베르나르도 실바가 두 골을 넣었고, 리야드 마레즈와 필 포든, 라힘 스털링도 각각 한 골씩 기록했다.
  • 음바페 극장골 PSG, 레알 잡고 8강행 ‘성큼’

    음바페 극장골 PSG, 레알 잡고 8강행 ‘성큼’

    경기 종료와 함께 터진 킬리안 음바페의 ‘극장골’로 파리 생제르맹(PSG)이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한 걸음 앞서갔다. PSG는 1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2021~22 UCL 16강 1차전 홈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음바페의 극적인 결승골로 1-0 승리했다.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PSG는 다음 달 10일 16강 2차전 마드리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PSG는 초반부터 리오넬 메시와 음바페를 앞세워 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슈팅이 조금씩 골문을 벗어나거나 상대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에게 막혔다. 후반 16분에는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의 다니 카니바할에게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메시의 슛이 쿠르투아에게 막혔다.골은 후반 추가 시간에 터졌다. 후반 49분 네이마르의 백힐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 둘 사이를 가로질러 오른발 슛을 날렸고, 공은 쿠르투아가 손을 쓸 수 없는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또 다른 16강전에선 원정팀 맨체스터 시티가 스포르팅을 5-0으로 대파했다. 맨시티가 전반에만 네 골을 넣었는데 UCL 토너먼트에서 원정팀이 전반에 4골 차 이상으로 앞선 건 사상 처음이다.
  • 수비불안 토트넘, 멀어지는 챔피언스리그

    수비불안 토트넘, 멀어지는 챔피언스리그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계속 드러내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3연패에 빠졌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이 걸린 4위 진입도 멀어지고 있다.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1~22 EPL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울버햄프턴에 0-2로 졌다. 경기를 치르기 전 리그 7위(승점 36)였던 토트넘은 울버햄프턴(승점 37)에 자리를 내주고 8위로 밀렸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끝까지 뛰었다. 지난해 12월 16일 브라이턴 앤드 호프 앨비언과 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쳤던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은 이날 경기 후반 36분 교체 출전해 10여 분을 소화했다. 둘 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울버햄프턴은 경기 시작 6분 만에 앞서갔다. 후벵 네베스가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때린 중거리 슛과 이어진 레안더르 덴동커르의 오른발 슛을 모두 토트넘 위고 로리스 골키퍼가 막아냈다. 하지만 이어 라울 히메네스가 가슴 트래핑 후 오른발로 띄워 찬 공이 골 그물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골키퍼 펀칭으로 나온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전반 18분 토트넘 수비수 벤 데이비스의 패스 실수를 가로챈 울버햄프턴은 골 지역 오른쪽에서 날린 다니엘 포덴스의 슈팅이 수비와 골대에 막혀 나온 것을 덴동커르가 골대 앞에서 왼발로 마무리해 두 골 차로 벌어졌다.이후 토트넘은 만회골을 노리며 공격수들을 대거 교체 투입했지만 소득이 없었다. 리그 1위 맨체스터 시티(14실점) 다음으로 실점이 적은 울버햄프턴(17실점)의 수비 조직력이 승리를 지켜냈다. 부임 뒤 9경기 무패를 달리다 리그컵 첼시전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3연패를 당한 토트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이렇게 해서는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건 불가능하다”면서 “선수들과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경쟁력은 부족하다. 기다리면서 한 단계씩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 앞에는 머나먼 여정이 기다리고 있다. 이 길을 마주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 이변의 스페인 국왕컵, 바르사 이어 레알도 빌바오에 무릎

    이변의 스페인 국왕컵, 바르사 이어 레알도 빌바오에 무릎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틱 빌바오가 ‘전통의 강호’ FC바르셀로나에 이어 ‘무적함대’ 레알 마드리드까지 격침시키고 국왕컵(코파 델 레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빌바오는 16강에서 바르셀로나, 8강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잡아냈다. 빌바오는 4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1~22 국왕컵 8강 홈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최근 두 시즌 연속 대회 준우승에 그친 빌바오는 3회 연속 결승 진출을 노린다. 반면 통산 19번 국왕컵을 들어올린 레알 마드리드는 2013~14시즌 우승 이후 여덟 시즌 만에 우승을 노렸지만 4강 진출에 실패하며 20번째 우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이번 시즌 프리메라리가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국왕컵까지 3관왕(트레블)을 노렸지만 이제 리그와 UCL에만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16강에서 바르셀로나와 연장 접전 끝에 3-2로 승리한 빌바오는 이날 레알 마드리드까지 제압하며 기세를 올렸다.카림 벤제마가 부상으로 결장한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슈팅 개수에서 7개(유효 2개)-15개(유효 3개)로 밀리는 등 고전했다. 0-0으로 맞선 후반 36분에는 페널티 지역 오른쪽으로 쇄도한 카세미루가 오른발 슛으로 골문을 노렸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빌바오는 후반 44분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를 제친 알렉스 베렝게르의 왼발 슛이 골망을 흔들어 4강 진출에 성공했다.4강에선 빌바오, 라요 바예카노, 발렌시아, 레알 베티스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 손흥민 없어 박스권 갇힌 토트넘

    손흥민 없어 박스권 갇힌 토트넘

    손흥민(30) 없는 토트넘 홋스퍼가 박스권에 갇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하위팀을 만나면 그럭저럭 이겨 내지만, 상위팀을 만나면 힘을 못쓴다. 그러다보니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린 4위권의 문턱만 맴돌고 있다. 토트넘은 24일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1~22 EPL 23라운드 첼시 원정 경기에서 후반 두 골을 내주고 0-2로 졌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뒤 EPL 9경기 무패(6승 3무) 행진을 하던 토트넘은 첫 패배를 맛보며 리그 7위(승점 36)에 머물렀고, 첼시는 최근 리그 4경기 무승(3무 1패)을 끊고 승점 47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에 이은 3위를 지켰다. 토트넘이 만약 이날 첼시를 꺾었다면 아스널, 웨스트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단숨에 제치고 4위로 뛰어 오를 수 있었다. 하지만 손흥민이 없으면 강팀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재연하며 주저 앉았다. 콘테 감독은 직전 레스터 시티전에서 해결사로 급부상한 스테번 베르흐베인을 해리 케인과 투톱으로 내세웠지만 재미를 보지 못했다. 토트넘은 전반을 0-0으로 마쳤지만 후반 2분 첼시의 하킴 지예흐에게 선제 결승골을 내줬고, 후반 10분에는 치아구 시우바의 헤더 추가골까지 얻어 맞으며 경기를 내줬다. 특히 지예흐가 넣은 결승골은 궤적이 워낙 절묘했고, 골키퍼도 도저히 어떻게 할 수 없는 구석으로 빨려들어갔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때 가끔씩 손흥민이 보여줬던 모습과 비슷했다. 과감한 슈팅과 저돌적이면서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는 빠른 돌파 등 강팀을 맞아 답답한 경기 흐름을 한 방에 깨버리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 손흥민이 토트넘에게 절실한 경기였다. 콘테 감독은 경기 뒤 “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패배는 항상 힘든 일이지만 9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다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선수들의 노력이 자랑스럽다. 우리는 모든 것을 하려고 노력했다. 때론 부족할 때가 있다. 특히 첼시 같은 팀을 상대로는 더더욱 그렇다. 이제 우리와 상위권 팀 사이에 큰 차이가 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콘테 감독의 ‘엄살’과 달리 7위 토트넘은 4위 맨유보다 2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승점 차는 2점에 불과하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시작된 A매치 휴식기를 마치고 콘테 감독의 기대대로 손흥민이 돌아오면 충분히 추격이 가능한 상황이다.
  • 메시 없는 바르셀로나…국왕컵 16강 탈락 수모

    메시 없는 바르셀로나…국왕컵 16강 탈락 수모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떠난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가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16강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바르셀로나는 21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1~22 시즌 코파 델 레이 16강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에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지난해 결승에서 바르셀로나에게 우승컵을 내눴던 빌바오는 연장 접전 끝에 지난해 패배를 설욕했다. 바르셀로나는 재정난을 이기지 못하고 올 시즌 직전 리오넬 메시를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나보냈다. 지난해 12월에는 21년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탈락한데 이어 이번 코파 델 레이에서도 16강에서 고배를 마시게 됐다. 빌바오는 경기 시작 2분만에 니코 윌리엄스가 올린 크로스를 이케르 무니아인이 오른발로 감아차 골을 만들어 냈다. 그러자 바르셀로나는 20분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패스를 받은 페란 토레스가 동점골을 만들며 따라잡았다. 토레스는 지난해 12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뒤 첫 꼴을 뽑아냈다. 양팀은 계속 균형을 이어가다 후반 31분 빌바오의 이니고 마르티네스가 프리킥 이후 흘러든 공을 골대 안으로 밀어 넣었다. 빌바오가 승기를 잡는 듯 했으나 후반 48분 바르셀로나의 페드리가 다시 동점을 만들어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연장 전반 14분 바르셀로나 조르디의 핸드볼 반칙이 나왔고, 무니아인이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차 넣어 승부를 결정지었다.
  • ‘기적의 주인공’ 베니테스의 초라한 퇴장

    ‘기적의 주인공’ 베니테스의 초라한 퇴장

    ‘이스탄불의 기적’을 시작으로 유럽 명문 클럽을 지휘하며 ‘명장’의 반열에 올랐던 라파엘 베니테스(62·스페인) 감독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에버턴 부임 6개월 만에 경질됐다. 에버턴 구단은 16일(현지시간) 베니테스 감독의 해임을 발표했다. 에버턴은 베니테스 감독이 지휘한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개 팀 가운데 16위(승점19·5승 4무 10패)로 처져 있다. 2005~06시즌 이후 최악의 부진이다. 특히 최근 정규리그 13경기에서 단 1승을 거두는 데 그쳤는데, 이날 강등권인 노리치 시티(18위)에도 패하자 에버턴 구단은 베니테스 감독의 해임을 결정했다. 베니테스 감독은 2004년 리버풀 부임 첫 시즌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렸던 AC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기적과 같은 역전승을 거두며 ‘이스탄불의 기적’이라는 고유 명사를 탄생시킨 주역이다. 2010년까지 리버풀을 이끈 뒤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 등을 거쳤다. 하지만 에버턴 팬들은 지난해 7월 베니테스 감독의 부임 때부터 지역 라이벌인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았었다는 이유로 거세게 반발했었다. 부진한 성적의 이유로 베니테스 감독이 일부 선수와 불화를 빚는 등 선수단을 제대로 장악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베니테스 감독은 “나와 코치진은 첫날부터 헌신적으로 일해 왔다. 우리는 결과뿐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도 얻어야 했다. 하지만 재정적 상황과 선수들의 부상 등으로 상황이 더 어려워졌다”면서 “부상자가 돌아오고, 새로 영입한 선수들이 합류하면 나아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후임으로는 에버턴 유스 출신인 웨인 루니 더비 카운티 감독과 프랭크 램퍼드 전 첼시 감독 등이 거론된다.
  • AFC 우승컵 놓쳤던 포항 “올해 FA컵 우승하겠다”

    AFC 우승컵 놓쳤던 포항 “올해 FA컵 우승하겠다”

    프로축구 포항은 지난해 아쉽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 그쳤다. AFC 챔피언스리그에 너무 힘을 쏟은 탓인지 리그에서는 파이널B(하위 스플릿)으로 떨어져 9위로 시즌을 마쳤다. 포항 김기동 감독은 12일 서귀포 빠레브호텔에서 열린 2022 K리그 전지훈련 미디어캠프 기자회견에서 “올해 대한축구협회(FA)컵 대회 우승하고, 내년에 다시 AFC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감독은 “2019년 포항에 감독으로 와서 리그 4위를 했고, 2020년 리그 3위, 지난해 AFC 챔피언스리그 2위를 했다”면서 “올해는 1위를 할 차례인데 현실적으로 리그는 어렵고 FA컵 우승을 노려보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포항은 선수 구성이 두텁지 않아 AFC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주목받지 못했다. 그러나 모두의 예상을 깨고 결승까지 진출했다. 단판 승부에서 강점을 보였지만, 리그에서는 빈곤한 득점력을 노출하며 4년 만에 파이널B로 내려 앉았다. 2020 시즌 일류첸코와 팔로세비치 등 외국인 선수 덕에 56골로 리그 최다 득점팀이었지만, 지난해 이 선수들이 떠나면서 41골에 그쳤다. 강원FC(40골)에 이어 두 번째로 적은 득점이다. 포항은 겨울 이적 시장에서 공격수 보강 차원에서 전남에서 윙포워드 정재희를 영입했고, 외국인 공격수의 영입도 타진하고 있다. 김 감독은 “지난해 외국인 선수가 제 몫을 못해줬다. 외국인 공격수를 바꾸려고 작업 중”이라면서 “새로 온 재희가 팀에 도움을 많이 줄 것이다. 또 부상에서 돌아온 이광혁과 꾸준한 임상협에게도 득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초 선수단과 미팅을 하면서 리그 6위 안에는 꼭 들어가자는 목표를 세웠다”면서 “특정 선수에 의존하기보다 다양한 선수들에게서 골이 터진다면 상대를 더 어렵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2021년 최고의 감독은 ‘과르디올라-만치니-투헬’ 3파전

    2021년 최고의 감독은 ‘과르디올라-만치니-투헬’ 3파전

    전 세계에서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축구 감독에게 주어지는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감독상’ 후보가 발표됐다.FIFA는 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1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남자팀 감독 후보로 펩 과르디올라(맨체스터 시티), 로베르토 만치니(이탈리아 대표팀), 토마스 투헬(첼시) 감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를 이끌고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에 섰고, 카라바오컵(리그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첼시에 밀려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지만 현재 진행 중인 2021~22시즌 EPL에서는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이번에 수상하게 되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1년에 이어 두 번째 올해의 감독으로 이름을 올린다. 2010년부터 시작된 올해의 감독상을 두 차례 받은 이는 2019년과 2020년 수상한 위르겐 클롭(리버풀) 감독이 지금까지 유일하다. 만치니 감독은 이탈리아를 유럽축구선수권(유로2020) 정상에 올려놨다. 2018년 5월 이탈리아의 지휘봉을 잡은 만치니 감독은 2018년 10월부터 2021년 9월까지 37경기 동안 무패행진을 기록했다. 2021년 1월 첼시에 부임한 투헬 감독은 침체돼 있던 팀을 일으키면서 UCL 결승에서 맨시티를 꺾고 우승컵을 들었다. 올 시즌에는 맨시티에 이어 2위에 위치하면서 계속해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여자 감독 부문에는 루이스 코르테스(바르셀로나), 엠마 헤이스(첼시 위민스), 사리나 비그만 감독(네덜란드·잉글랜드 대표팀)이 올해의 감독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FIFA 2021 올해의 감독상 수상자는 오는 18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FIFA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 겨울 월드컵 때문에… K리그도 2월 개막

    사상 첫 겨울월드컵이 열리는 올해 프로축구 K리그도 겨울에 막을 올린다. 3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2022 K리그는 역대 가장 빠른 다음달 19일 시즌 첫 경기를 갖는다. 1983년 한국 프로축구 출범 이후 가장 이른 개막이다. 올해 카타르 월드컵이 겨울인 11월 21일 개막하기 때문이다. 프로축구연맹은 월드컵 개막 전 모든 일정을 마칠 계획이다. K리그만이 아니라 대한축구협회(KFA)가 주관하는 FA컵,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도 월드컵 전에 우승팀을 가린다. 빨라진 일정에 대비해 대다수 팀이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전지 훈련에 돌입한다. 리그 안팎의 변화도 적지 않다. 우선 기존 10팀이던 K리그2에 한 팀이 더 들어온다. 김포 FC가 K리그 이사회의 회원 승인과 총회를 거쳐 올 시즌 K리그2에 합류한다. 리그 승강제도 바뀐다. K리그1 최하위(12위) 팀이 내려가고 K리그2 우승팀의 자동 승격은 변함이 없지만, K리그2의 2위 팀은 기존 플레이오프(PO) 없이 K리그1 11위 팀과 승부를 겨뤄 승강이 결정된다. K리그2 3~5위 팀은 PO를 거쳐 K리그1 10위 팀과 승강 PO를 펼친다. 승격 가능한 팀이 최대 2팀에서 3팀으로 늘어난 것이다. 아울러 승강 PO에서 적용되던 원정 다득점 제도 또한 폐지된다.
  • 겨울 월드컵 때문에…K리그도 겨울 개막

    겨울 월드컵 때문에…K리그도 겨울 개막

    사상 첫 겨울월드컵이 열리는 2022년 K리그도 겨울에 막을 올린다. 3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2022 K리그는 역대 가장 빠른 다음달 19일 개막 예정이다. 한국 프로축구의 1983년 출범 이후 가장 이른 개막이다. 올해 카타르월드컵이 겨울인 11월 21일에 개막하기 때문이다. 프로축구연맹은 월드컵 개막 전 모든 일정을 치를 계획이다. K리그 만이 아니라 대한축구협회(KFA)가 주관하는 FA컵, 아시아축구연맹(AFC)의 챔피언스리그도 월드컵 전에 우승팀을 가린다. 빨라진 일정에 대비해 대다수의 팀들이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리그 안팎의 변화도 적지 않다. 우선 기존 10팀이던 K리그2에 한 팀이 더 들어온다. 김포FC가 K리그 이사회 회원 승인 및 총회를 거쳐 올 시즌 K리그2에 합류한다. 리그 승강제도 바뀐다. K리그1 최하위(12위)팀이 내려가고 K리그2 우승팀의 자동 승격은 변함이 없지만, K리그2의 2위팀은 기존 플레이오프(PO) 없이 K리그1 11위팀과 승부를 겨뤄 승강이 결정된다. K리그2 3~5위팀은 PO를 거쳐 K리그1 10위팀과 승강 PO를 펼친다. 승격 가능한 팀이 최대 2팀에서 3팀으로 늘어난 것이다. 아울러 승강 PO에서 적용되던 원정 다득점 제도 또한 폐지된다. K리그2 팀들의 승격 기회가 늘어나고, K리그1 팀들의 강등 위험이 커진 것이다. 또 K리그1에만 적용됐던 ‘5명 교체’가 K리그2에서도 시행된다. 이와함께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과 지난해 열리지 않았던 2군 리그인 R리그도 재개된다.
  • “해피 SON 이어”… ‘손’ 발로 경기 끝냈다

    “해피 SON 이어”… ‘손’ 발로 경기 끝냈다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새해 첫 경기에서 결승 도움을 기록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놓고 벌이는 4위 경쟁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영국 왓퍼드의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 후반 종료 직전에 프리킥으로 다빈손 산체스의 헤더 결승골을 도왔다. 1-0으로 승리한 토트넘(승점 33)은 리그 6위를 탈환했고, 두 경기를 더 치른 아스널(4위·승점 35)에 승점 2점 차 추격을 이어갔다. 또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이후 리그 8경기 무패(5승 3무) 행진도 계속했다. 토트넘은 이날 정규 경기 시간 90분 동안 강등권 탈출이 급한 왓퍼드(17위)의 강한 압박에 막혀 공격다운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콘테 감독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상대의 압박이 거세서 패스가 잘 안 되었다”고 털어놨다. 힘겹게 압박을 뚫고 날린 슈팅들도 왓퍼드 골키퍼 다니엘 바흐만에 막혔고, 상대의 슈팅 또한 토트넘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막아냈다. 득점 없는 공방전이 펼쳐지던 후반 41분에는 관중석에서 응급 환자가 발생해 경기가 잠시 중단됐고, 이 때문에 주어진 추가 시간에 승부가 갈렸다. 후반 51분 페널티 박스 왼쪽을 파고들다 반칙을 얻어낸 손흥민은 프리킥 기회에 직접 절묘한 크로스를 올려줬다. 발끝을 떠난 공은 양팀 선수들이 밀집해 있는 골에어리어 안 골키퍼와 수비수 사이를 날카롭게 파고들었고, 순간의 틈을 놓치지 않고 뛰어 오른 산체스가 머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 시즌 EPL에서 8골을 넣은 손흥민의 리그 3호 도움이다. UEFA 클럽 대항전까지 포함하면 9골 4도움이다. 경기 뒤 스포츠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8.1점을 매겼고, 결승골을 넣은 산체스는 7.9를 받았다. 손흥민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2022년 시작으로 좋았다(Great way, to start 2022)”면서 “해피 뉴 이어”라고 기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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