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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BA레전드팀 새달 방한

    미프로농구(NBA)를 주름잡던 왕년의 스타들이 한국 올스타와 친선경기를 갖는다.NBA사무국과 스포츠티켓은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설적인 센터 카림 압둘 자바가 코치를 맡은 NBA팀이 2009 NBA아시아챌린지의 일환으로 방한해 다음달 5일 KBL올스타팀과 대결하고, 6일에는 전자랜드와 격돌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국내에서 최초로 펼쳐지는 대규모 NBA 행사이다.압둘 자바는 통산 3만 8387점을 넣어 칼 말론(3만 6928점)과 마이클 조던(3만 2292점)을 제치고 NBA 역사상 최다득점의 기록을 보유한 선수. 6차례 우승과 6차례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다. 압둘 자바가 이끄는 NBA올스타팀에는 팀 하더웨이와 도미니크 윌킨스, 로버트 오리, 블라디 디박 등 쟁쟁한 ‘레전드’가 대거 포함됐다. 이들은 NBA-D리그 선수들과 손발을 맞춰 한국 팬들에게 농구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5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리는 1차전에는 하승진(KCC)이 골밑을 든든히 지키고 이상민(삼성), 방성윤·주희정(이상 SK) 등이 KBL올스타 유니폼을 입고 나선다. 2차전 상대는 ‘국보급 센터’ 서장훈이 이끄는 전자랜드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송파구, 국내 첫 장애아동 영어교육

    송파구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장애아동을 위한 영어교육 프로젝트를 시행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장애아동의 경우 영어교육을 받고 싶어도 일반 학원에서조차 받아주지 않는 실정이어서 제대로 된 영어교육을 받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기 때문이다. 송파구 풍납사회복지관은 1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2시간 동안 모두 8차례에 걸쳐 장애아동을 위한 영어교육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챌린지(도전)’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장애아동을 둔 부모들의 간절한 소원을 적극 수용한 것으로,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한 첫 영어교육 모델이라는 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풍납복지관은 우선 지적장애 및 자폐, 다운증후군 등의 장애를 갖고 있는 아동 7명을 선발, 프로젝트명 그대로 영어 정복 도전에 나선다. 장애아동들은 장애등급상 1~3급으로 맞춤식 영어교육이 가능한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 학생들로 구성됐다. 비록 장애가 있지만 색깔과 동물, 시간 등을 묻는 20문항에 이르는 엄격한 ‘일대일 레벨테스트’를 거쳐 선발됐다. 영어교육은 풍납복지관에서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한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원어민 수준의 영어를 구사하는 사회복지 전문강사 2명이 맡았다.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복지관 직원 역시 호주어학연수는 물론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TECSOL’ 자격증을 소지한 실력파다. 풍납복지관 김영철 관장은 “장애아동의 특성을 반영,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시각자료를 비롯해 노래와 놀이를 활용한 반복학습으로 맞춤식 교육이 진행된다.”면서 “교육 결과가 좋으면 상설화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올 피서테마 ‘착한여행’

    서울 신정동에 사는 주부 정지연(47)씨는 지난주 중3인 아들 성원이를 지리산으로 여행을 보냈다. 사회적 기업인 ‘맵(Map)’이 운영하는 2박3일짜리 ‘지리산길 할머니네’ 프로그램이었다. 성원군은 하루 5~6시간 지리산 탐방길을 걷고 매동마을에 사는 현주민 할머니의 한옥 건넌방에서 잤다. 지리산 고사리, 곰취나물을 찬으로 올린 밥상을 받았다. 성원군은 “인월에서 주천까지 24㎞를 걸으면서 지리산 케이블카, 댐 건설에 대해 고민해 보게 됐다.”고 말했다. 여행 마지막날 성원이는 지리산 안내센터에서 케이블카, 댐건설 반대운동에 자진 서명했다. 휴가철을 맞아 대안여행(책임여행)에 관심을 두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들 사이에선 ‘착한 여행’이라고 불린다. 대안여행은 단순한 생태체험, 휴식에 그치지 않는다. 여행객들이 지역경제 살리기와 환경운동 등에 적극 동참하는 여행이다. 1980년 유럽을 중심으로 태동한 대안여행이 국내에 상륙한 건 불과 2~3년 전. 하지만 올 들어 착한 소비(생산자에게 이익이 많이 돌아가게 하는 소비) 개념이 여행분야로 확산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주 올레가 대표적 사례. ‘대형 관광지 원주민들이 오히려 가난한’ 현실을 개선하고자 지역민에게 관광수입을 돌려 주자는 취지다. 해외여행도 마찬가지다. NGO단체인 아시안브릿지가 설립한 ㈜착한여행사가 올해 선보인 ‘착한 여행 메콩강 시리즈’엔 여행객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직장인 이영아(29·여)씨는 지난달 5박7일간 베트남·라오스 등 6개국을 도는 여행을 다녀왔다. 이씨는 “소수민족인 몽족 마을에서 숙박하고 라오스 특산품인 베틀을 이용해 스카프도 짰다.”면서 “시골 초등학생들에게 책을 나눠주고 함께 게임한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그는 “최저비용으로 정해진 일정만 쫓아가는 일반 패키지 여행과 달리 현지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일석이조의 휴가였다.”며 흡족해했다. 여행사 등에서 대안여행 관련 프로그램과 대안여행 기업가를 양성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하자센터가 만든 사회적 기업 맵이 오는 9월 시작하는 ‘대안적 여행기업가 양성 아카데미’(www.tour4us.net)는 신청 2주 만에 모두 마감됐다. 하나투어는 5~19일 ‘2009추어챌린지’ 행사에서 공정여행을 주제로 대학생 33명과 함께 태국 북부, 라오스 지역을 탐방했다. 아시안브릿지의 이현진 코디네이터는 “스페인 정부가 NGO단체들과 손잡고 ‘Q시스템’(무차별 관광개발을 막기 위해 마련한 환경보전기준 인증안)을 운영하는 것처럼 한국도 정책적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스포츠 라운지] NCAA 디비전Ⅰ 한국인 1호 최진수

    [스포츠 라운지] NCAA 디비전Ⅰ 한국인 1호 최진수

    │글 사진 타이베이 조은지특파원│지난 25일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열린 윌리엄존스컵 국제농구대회 레바논전. 종료 2분여를 남기고 한국은 73-95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양희종의 스틸로 공을 건네받은 최진수는 드리블을 한 번 친 후 거침없이 날아올라 오른손 덩크를 시도했다. 성공은 못했지만 상대 에이스 잭슨 브로만(208㎝)을 5반칙으로 퇴장시키고 자유투 2개를 보탠 탄력적인 몸놀림이었다. 팬들은 “미프로농구(NBA)에서나 볼 수 있는 장면”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국농구의 ‘차세대 에이스’ 최진수를 만났다. ●밀릴 때도 화끈한 덩크 “아~그 덩크요? 저는 그렇게 배웠는데….” 크게 뒤진 상황에서 절대 할 수 없는 과감한 덩크라고 하자 태연히 답한다. 올해로 만 20살. 아직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게 어리둥절하고 신난다. 2006년 한국에서 열린 월드바스켓볼챌린지(WBC) 당시 고교 2학년의 나이로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적이 있지만 정식 국제경기 참가는 이번이 처음. “막내니까 빨래도 하고 짐도 나르고 박수도 많이 쳐야해 힘들어요.”라고 엄살을 떨지만 막둥이로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다. 삼일중 시절 최고의 고교 선수들이 모인다는 아디다스 ABCD캠프에 우연히 참가한 것이 최진수의 인생을 확 바꿔놓았다. “NBA는 꿈의 무대잖아요. 막연히 생각했는데 실제 미국 또래들과 부딪혀 보니까 할 만하더라고요.” 2m가 넘는 키로 발군의 활약을 보인 최진수에게 캠프를 찾은 미국 고교 코치들이 앞다퉈 러브콜을 보냈다. 최진수는 그렇게 미국으로 ‘농구유학’을 떠났다. 초반엔 의사소통이 안 되고 한국이 그리워 고생했다. 학업을 병행하는 것도 버거웠다. 한국과 다른 미국식 농구에 적응하느라 야단도 많이 맞았다. 최진수는 “한국농구는 아기자기해요. 자르고 쪼개고 쉴새없이 움직이는 데 비해 미국농구는 굵직하죠.”라고 말한다. 한국은 레이업슛을 하면서도 외곽찬스를 노린다면 미국은 일단 들이대면 레이업을 성공시키거나 파울을 얻는 식이라는 설명. 5년간 ‘미국농구’를 익힌 최진수는 존스컵에서 ‘패턴에서 겉도는 미국식 개인플레이를 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미 몸에 익은 미국농구가 대표팀 스타일에 녹아들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3년 안에 NBA 밟을 거예요” 한국인 최초로 미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디비전1 무대를 밟은 최진수. 농구명문 메릴랜드대의 생활은 빡빡하다. 재미있는 농구를 표방했던 고교 때와는 달리 여름·가을에는 혹독한 체력훈련과 포지션별 트레이닝이 계속된다. “1시간30분씩 하루 3번 운동하는데 강도가 세요. 대학에 오니까 더 죽겠어요.”란다. 이내 “대학 3학년까지 마치고 프로에 가고 싶어요. NBA까지 앞으로 3년 생각하고 있어요.”라고 말한다. 한국에 있으면 모든 게 더 쉬울 텐데 미국을 고집하는 이유는 뭘까. 최진수는 “야구에 박찬호가 있잖아요. 축구도 브라질·유럽으로 조기유학 간 사례들이 있고…. 농구에선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지만 저는 그 틀을 깨고 싶어요.”라고 다부지게 말한다. 하지만 “수비와 슛을 더 보완해야 돼요. 제가 맡은 3번(스몰포워드) 포지션은 한국에서는 슈터지만 미국에서는 스코어러(scorer)거든요. 골을 제일 많이 넣는 포지션인데 아직 약해요.”라고 콕 집는다. 호리호리한 체형 탓에 몸싸움에 밀리는 것도 고민. “먹어도 살이 안 쪄요. 웨이트로 더 탄탄하게 만들려고요.” 별명이 있냐는 질문에 “별명은 아닌데 애들이 야오밍(휴스턴)이라고 불러요. 외국애들은 키 큰 동양인이 농구 잘하면 무조건 야오밍이라고 해요.”라며 투덜댄다. NBA에서 성공한 중국의 야오밍보다는 최진수라는 이름을 알리겠다는 열망이 전해진다. 선한 눈매에서 느껴지는 매서운 독기를 보자니 최진수가 NBA에서 뛰는 날이 오리라는 믿음이 더욱 커진다. zone4@seoul.co.kr ■ 차세대 에이스 최진수는 ▲출 생 1989년 5월11일 서울 ▲체 격 204㎝, 88㎏ ▲가 족 최성일(56)·정선훈(44)씨의 2남 중 둘째 ▲좌우명 시작이 반이다. ▲별 명 야오밍 ▲취 미 노래 들으면서 인터넷, TV보기 ▲학 력 수원 매산초-삼일중(중퇴)- 미국 사우스 켄트고(농구부 사상 첫 아시아인)-메릴랜드대 ▲경 력 국가대표(2009년·윌리엄존스컵, 2006년·월드바스켓볼챌린지), 청소년대표(2007년·FIBA U-19세계대회, 2006, 2004년·FIBA 아시아청소년대회)
  • [씨줄날줄]역경지수/함혜리 논설위원

    역경지수(Adversity Quotient)는 미국의 커뮤니케이션 이론가 폴 스톨츠가 1997년 발표한 개념으로 역경에 굴하지 않고 목표를 성취하는 능력을 가리킨다. 스톨츠는 자신의 저서 ‘역경지수, 장애물을 기회로 전환시켜라’에서 AQ가 높은 사람이 IQ(지성지수) 나 EQ(감성지수)가 높은 사람보다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주장했다. 스톨츠는 AQ의 정도를 퀴터(quitter), 캠퍼(camper), 클라이머(clibmer)의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해 설명했다. 퀴터는 역경지수가 낮은 이들로 힘든 일이나 역경에 부딪혔을 때 포기하거나 도망가 버리는 사람이다. 캠퍼는 장애물을 극복하기보다 적당히 안주하는 스타일이다. 보통 조직의 80% 정도가 이 유형에 속한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클라이머는 가장 역경지수가 높은 사람들이다. 이들은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해서 역경이나 장애물을 극복한다. 뿐만 아니라 역경을 극복함으로써 더욱 발전한다. 역경지수가 높은 사람들은 어려움 속에서 자신을 탓하거나 남을 비난하지 않는다. 자신이 그 역경을 헤쳐나갈 수 있다고 굳게 믿을 뿐이다. 파나소닉의 창업자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역경지수가 높은 인물로 곧잘 인용된다. 그는 역경을 ‘하느님이 주신 선물’로 생각하며 자신을 발전시키는 동기로 삼았다. 집이 무척 가난해서 어릴 때부터 구두닦이, 신문팔이 등 갖은 고생을 해야 했는데 이를 통해 세상 살아가는 데 필요한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또 태어날 때부터 몸이 허약해서 항상 운동에 힘쓴 결과 건강을 유지했다. 초등학교를 못 다녔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을 스승으로 여기고 배우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지난 12일 히말라야 낭가파르바트(8125m)를 등정하고 내려오다 추락사한 여성 산악인 고미영(코오롱스포츠챌린지팀)씨는 누구보다도 역경지수가 높은 진정한 클라이머였다. 역경에 대한 도전과 극복을 반복하며 꿈을 이뤄온 그는 히말라야로 떠나기 전에도 “나의 역경지수를 믿는다.”고 말했다. ‘강하다는 것은 이를 악물고 참는 것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행복할 수 있는 것’이라는 말을 노트에 적어 지니고 다녔다는 고인. 그 말대로 마지막 순간에도 행복했기를 바란다. 함혜리 논설위원 lotus@seoul.co.kr
  • “26일은 우리도 IT전문가”

    마우스 조작이 느리고, 글을 읽는 게 느렸을 뿐 컴퓨터 앞에 앉은 그들에게 장애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검색 작업은 능수능란했고, 온라인게임 카트라이더는 박진감이 넘쳤다.SK텔레콤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2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 ‘2009 SK텔레콤 장애청소년 IT챌린지 대회’에 참가한 장애 청소년들은 저마다 IT에 대한 자신들의 열정을 쏟아냈다.1999년부터 시작돼 올해 11회째인 이 대회는 신체적 장애를 극복하고 미래의 IT전문가에 도전하는 장애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장애 청소년들의 대표적인 IT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5개 시·도의 특수학교 및 일반학교 중·고등부에 재학중인 14~24세 장애청소년 1200여명이 참가했다. 지역별 예선을 통과한 260명이 이날 본선에서 기량을 겨뤘다. ‘e-Life 대회’에서 방송통신위원장상(1등)을 수상한 황경민(18세·부산 혜남학교)군은 “하루 3~4시간 동안 매일 검색 연습을 했다.”면서 “게임 마스터나 게임 운영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스테이트팜클래식]청출어람 ‘세리 키즈’

    [스테이트팜클래식]청출어람 ‘세리 키즈’

    “세리언니가 축하해 줘서 더 기뻤어요.” ‘박세리 키즈’ 김인경(21·하나금융)이 8일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테이트팜클래식에서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팬더크리크 골프장(파72·6746야드). 4라운드에서만 7타를 줄이는 뒷심을 발휘한 김인경은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정상에 올라 상금 25만 5000달러(3억 1900만원)를 챙겼다. 지난해 10월 롱스드럭스챌린지 이후 8개월 만의 우승. 신지애(미래에셋·HSBC챔피언스), 오지영(사이베이스클래식)에 이어 ‘88년생 용띠’가 일궈낸 시즌 세 번째 우승이다. ●박세리 2위 그쳤지만 올 최고 성적 자신의 ‘우상’ 박세리(32)를 꺾고 차지한 우승이라 감회는 더 남달랐다. 박세리 역시 이날 6언더파를 몰아치며 2년 만의 우승을 노크했지만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김인경에 1타 모자란 단독 2위에 머물렀다. 그래도 올해 최고 성적. 박세리는 경기가 끝난 뒤 까마득한 후배 김인경의 어깨를 두드리며 우승을 축하해 줬다. 김인경은 박세리의 ‘맨발 웅덩이샷’이 인상적이었던 1998년 US오픈을 보고 골프를 시작한 ‘박세리 키즈’. 2005년 골프백 하나 달랑 메고 아무도 없는 미국으로 건너간 겁없는 소녀였다. 이듬해 12월 LPGA투어 퀄리파잉스쿨 공동수석을 차지한 악바리. 대회 주최측에 “자동차 면허증이 없으니 차량을 보내달라.”고 요구할 만큼 당돌했지만 투어생활의 긴장과 고독을 기타로 달래는 낭만적인 소녀이기도 했다. 평생의 우상과 마지막 라운드의 리더보드 상단을 다투는 심정 또한 설렜을 터. 김인경은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라운드를 치렀는데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면서 “세리언니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정말 기분이 좋았다.”고 들뜬 목소리로 말했다. 이어 “올해 두 번이나 우승을 놓쳤지만 이번엔 내 자신을 믿었다.”면서 “16번홀 버디로 공동선두에 올라 우승 욕심이 생겼다. 17번홀 버디로 단독선두에 올라섰는데 만약 공동선두였다면 18번홀이 더 힘들었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10위권에 코리안 5명…신지애 12위  이날 한희원(31·휠라코리아)과 이지영(24)이 15언더파 273타로 공동3위에 오른 것을 비롯, 지은희(23·휠라코리아)가 9언더파 공동6위에 오르는 등 리더보드 상단은 한국 선수들의 이름으로 뒤덮였다. 그러나 ‘뒷심’을 기대했던 신지애(21·미래에셋)는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12위에 머물렀고, 미셸 위(20·나이키골프)도 공동 54위(4언더파 284타)로 대회를 마감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야구 ●LG-SK(잠실) ●히어로즈-두산(목동) ●한화-KIA(대전) ●롯데-삼성(사직 이상 오후 6시30분) ■ 하키 협회장기(오전 9시30분 성주국제하키장) ■ 씨름 대통령기 장사대회(오전 10시 인제체) ■ 승마 국제승마연맹(FEI) 월드챌린지(오전 10시 광주염주승마장) ■ 테니스 부산오픈국제남자챌린저대회(오후 2시 부산 금정코트)
  • 한강 줄타기 10분대 벽 깨질까

    12개국 20명의 내로라하는 줄타기 명인들이 한강에 모인다.서울시는 9일부터 이틀간 한강 양화~망원지구에서 ‘제3회 세계한강 줄타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이곳 1㎞코스에서 줄을 타는데 걸리는 최단 시간은 10분59초87. 지난해 중국의 야케퓨쟝 마이미틸리가 세운 대회 최고 기록이다. 하지만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날씨와 선수 컨디션만 괜찮다면 10분대의 벽을 충분히 깰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기록은 매년 크게 단축되고 있다. 2007년 1회 대회에선 중국의 압두사타아에르 우지압둘라가 11분22초49로 우승했지만 이듬해 중국의 마이미틸리가 22초 이상을 단축했다.이번 대회에선 한국대표로 경력 22년의 박희승(27)씨와 경력 17년의 박주희(29)씨가 나선다. 1~2회 대회 우승자인 중국의 우지압둘라와 마이미틸리도 참가한다. 80m 스피드 부문 세계기록 보유자인 경력 40년의 알프레드 녹(45·스위스), 기네스기록 보유자인 경력 50년의 티노 왈렌다-조페(59·미국)도 도전장을 내민다.특히 이번 대회부터 재미와 스릴을 더하기 위해 스피드, 예술 부문 외에 챌린지 부문이 신설된다. 챌린지 부문에선 자전거로 1㎞ 고공을 횡단하는 도전이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이번에 설치된 줄타기용 줄은 사람이 기구를 이용하지 않고 맨발로 횡단하는 것을 전제로 30㎜의 강선으로 제작됐기에 자전거 횡단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스피드와 예술 부문 우승자는 각각 상금 1만달러(약 1259만원)를 받게 된다. 올해 신설된 챌린지 부문은 상금 대신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한편, 서울시는 지난 6일 4~24m에 걸쳐 2개월여에 걸쳐 줄 설치 작업을 완료했다. 6개의 철골탑이 30㎜ 두께의 줄을 한강공원 양화지구에서 망원지구까지 이었다. 안전전문기관의 안전도 검사도 통과했다.세계한강줄타기대회 문의는 홈페이지(www.highwire.or.kr)나 다산콜센터(120)에 하면 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전국플러스] 9~10일 한강 줄타기 대회

    서울시는 오는 9~10일 오후 1~6시 한강공원 양화·망원지구에서 ‘2009 세계한강줄타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 궁중 줄놀이 계승자인 박회승을 비롯해 ‘8명 인간 피라미드’라는 기네스 기록을 보유한 미국의 왈렌다 가족 등 12개국의 줄타기 명인 20명이 참가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대회는 ‘1㎞ 횡단 스피드’, ‘1㎞ 횡단 챌린지’, ‘예술성 경기’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 “조국을 대표한다는 마음이 28일의 날 만들어”

    ‘격투기 황제’ 표도르 에멜리아넨코(33·러시아)가 한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국가관’을 강조했다. 종합격투기 M-1 대회 홍보차 방한한 표도르는 27일 서울 강남구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에서 수서중 학생 110명에게 10여분간 깜짝 특강을 했다. 러시아 국기인 삼보 국가대표 선수이기도 한 표도르는 ‘표도르와 함께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이란 주제로 마련된 강연에서 ‘국가’와 ‘젊음’이라는 단어를 여러 차례 꺼냈다. 그는 “청소년들은 본인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운동을 할 필요가 있다.”면서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가 되려면 체력 단련도 꾸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국가를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운동해 왔고 그 덕분에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강조했다. 표도르는 잠시 숨을 고른 뒤 “젊은이들이 운동선수든 과학자든, 군인이든 조국을 대표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면서 “여러분은 젊기에 여러분의 미래는 각자의 손안에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강연에 앞서 강남구 명예홍보대사 위촉패를 받은 표도르는 수서중의 난타 공연과 마술쇼를 관람하며 1시간30여분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표도르는 4박5일간의 국내 일정을 마치는 28일 M-1 챌린지 도쿄대회를 참관하기 위해 일본으로 떠난다. 연합뉴스
  • 英레이싱팀 ‘가장 빠른 증기자동차’ 도전

    영국의 한 레이싱 팀이 증기자동차로 세계기록에 도전할 것이라고 발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뉴 포레스트(New Forest)에서 만들어진 이 자동차는 12개의 증기기관을 탑재했으며 1분당 40ℓ의 물을 소모한다. 유명 레이서 돈 웨일즈(Don Wales)가 이끄는 이 레이싱 팀은 ‘브리티시 스팀카 챌린지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증기자동차 세계기록 경신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의 목표는 지난 1906년 플로리다에서 플래드 메리엇(Fred Marriot)이 세운 206km/h의 최초 기록을 넘어서는 것. 지난 100년간 공식적으로 단 한 번도 깨지지 않은 기록에 도전한다는 점에서 전 세계 자동차·레이싱 마니아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듯한 증기자동차의 외관 또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현재 레이서들은 시속 275km/h의 속도를 내는 것을 목표로 대대적인 리모델링에 착수했다. 무게 3t가량의 이 증기자동차에는 조종석 안전장치와 위기상황에 대비한 제동시스템, 대피장치 등이 설치됐으며 최고사양의 증기기관과 스팀과열기 등이 업그레이드 됐다. 돈 웨일즈는 “우리는 오랜 시간 깨지지 않은 기록에 도전할 것이다. 어렵겠지만 최선을 다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전 세계 자동차 마니아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이들의 도전은 내년 초 남아프리카 북케이프에서 열릴 예정이며 공정한 기록측정을 위해 국제자동차연맹(FIA)이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하버드의대, 제약사와 유착 추문

    세계 유수의 명문대가 잇따라 불명예스러운 추문에 휩싸였다. 미국 의대 1위인 하버드 의과대학은 제약회사와의 유착 관계가 까발려졌다. 영국 옥스퍼드대는 학생이 TV퀴즈쇼에서 부정행위를 저질러 상패를 반납하는 해프닝을 치렀다.뉴욕타임스는 3일(현지시간) 하버드 의대 교수 3명이 화이자를 비롯한 거대 제약회사들로부터 420만달러를 챙기는 대가로 어린이용 향정신성 약물을 판촉하는 등 교수·강사 1600여명이 제약회사와 이런 부정한 ‘동침’에 들고 있다고보도했다. 이 때문에 하버드 의대는 의대가 기업에서 받은 돈으로부터 얼마나 자유로운가를 감시하는 미의대생협회로부터 ‘F’ 학점을 받는 수모를 당했다. 펜실베이니아 대학이 A를, 스탠퍼드·컬럼비아·뉴욕대가 B를, 예일대가 C를 받은 것에 비교하면 민망한 수준이다. 여기에 오는 7월1일부터 의사들은 기업으로부터 50달러(약 7만 8500원) 이상의 선물을 받을 경우 공개토록 메사추세츠주법이 바뀜에 따라 하버드는 더욱 긴장할 수밖에 없다.의대와 제약회사간의 이런 ‘상부상조’에는 학교 부속 병원이 학교 소유가 아니며, 학장이 제약회사 이사를 지낸 친기업 성향인 것 등이 원인이라고 NYT는 지적했다. 의회도 제동을 걸고 나섰다. 찰스 그래슬레이 상원의원은 화이자 측이 하버드 의대 교수 149명에게 지불한 돈의 상세 내역을 요구했다. 그래슬레이 의원은 지난 2002년부터 2007년까지 420만달러가량이 부적절하게 지원됐다고 보고 있다. 화이자 직원들은 교내 시위 학생들의 모습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어가기도 했다.상황이 이쯤 되자 제프리 필러 의대 학장은 최근 학생 3명을 포함, 19명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학교의 학문과 이해의 상충에 대한 정책을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하버드는 이미 교수와 강사들에게 기업과의 관계를 공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명문대의 굴욕’은 영국 옥스퍼드대도 예외가 아니다. 지난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퀴즈쇼인 ‘유니버시티 챌린지’에서 이 대학팀이 셰필드대를 누르고 우승했다. 하지만 팀원 중 한 명이 결승전이 끝나기 전에 다른 학교로 옮겼음에도 계속 참여, 규정을 위반한 것이 뒤늦게 드러나 우승 타이틀을 내놓는 등 망신을 샀다.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올해에도 칠레산이 사랑받을까

    강마에와인 ‘에스쿠도 로호’(칠레), 누드와인 ‘빌라엠’(이탈리아), 칠레의 대표와인 ‘몬테스 알파 카베르네 쇼비뇽’. 지난 한 해 국내 와인시장에서 많이 판매된 히트 와인들이다. 와인 생산국으로 따지면 2005년부터 선두를 달려온 칠레산이 가장 많이 팔렸다. 올해는 어떨까. 어느 나라 어떤 와인이 애호가들의 입맛을 잡을까. 와인 유통업체 와인나라는 지난 한 달 소믈리에와 와인 매니저, 와인 평론가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많이 사랑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히트예감 와인’을 25일 선정했다. ‘폴로 프로페셔널 말벡’(아르헨티나·권장가 4만 5000원)과 ‘마를린 노마 진 메를로’(미국·5만원), ‘덕판드 피노누아’(미국·8만 7000원) 등이 주인공. 국제와인챌린지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폴로 말벡’은 지난해 영국의 헤리 왕자가 폴로 시즌챔피언에게 직접 수여한 와인으로 유명세를 탔다. 마릴린 먼로의 본명 ‘노마 진 베이커’의 이름을 딴 ‘마릴린 노마 진 메를로’는 지난해 말 먼로의 사진이 담긴 먼로와인 7종 세트가 국내에 수입되면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몬테스 알파 카베르네 쇼비뇽’은 와인매장과 와인바 등에서 줄곧 판매순위 상위권을 달리는 인기품목. 와인나라 관계자는 “와인전문가 20여명이 각 와인을 시음, 평가해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와인들을 골랐다.”고 밝혔다. 와인나라측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유로화 강세로 올해 역시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산보다는 미국과 칠레 등 미주지역 와인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했다. 와인나라 관계자는 “환율 등의 이유로 전통 유럽산 와인은 올해에도 부진이 예상된다.”면서 “칠레산이 지난 몇 년 동안 인기를 끌어온 점을 감안하면 올해에는 강한 맛이 칠레산과 비슷한 미국, 호주, 그리고 스페인산으로 인기 와인이 변화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와인나라측은 지난해 히트한 인기와인 30종과 올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는 51종을 할인 판매하는 ‘히트와인 덤 & 덤 이벤트’를 이날부터 전국의 매장에서 실시한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인제빙어축제 2일까지 소양호서

    인제빙어축제 2일까지 소양호서

    ‘팔딱이는 은빛의 향연’ 강원 인제빙어축제가 30일 막이 올라 2월2일까지 나흘간 남면 부평리 소양호 일대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올 빙어축제는 ‘끝없은 얼음벌판, 끝나지 않은 즐거움! 빙어천국, 놀이천국, 얼음천국, 산촌천국’의 슬로건 아래 호수와 산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빙어와 눈·얼음을 소재로 다양한 체험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 위주로 행사를 준비했다. 민속놀이터와 산촌장터, 농특산물 판매장도 개설했다. 빙어천국, 놀이천국, 얼음천국, 산촌천국의 4가지 테마로 구성되는 빙어축제는 인제군민 화합의 날, 빙어와 함께하는 겨울이야기 공연, 전국얼음축구대회, 백담사 템플스테이, 미리내 겨울가족캠프 등이 펼쳐진다. ‘전국 스노 ATV(4륜바이크) 챌린지 대회’가 31일부터 이틀간 인제군 남면 부평리 소양호 상류 빙어축제장 일원에서 펼쳐져 박진감을 더한다. 축제장 입구인 남면 시가지에서는 ‘빙어와 함께하는 겨울이야기’를 주제로 매일 오후 7시부터 야간공연이 펼쳐져 외지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인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인제빙어축제 2일까지 소양호서

    인제빙어축제 2일까지 소양호서

    ‘팔딱이는 은빛의 향연’ 강원 인제빙어축제가 30일 막이 올라 2월2일까지 나흘간 남면 부평리 소양호 일대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올 빙어축제는 ‘끝없은 얼음벌판, 끝나지 않은 즐거움! 빙어천국, 놀이천국, 얼음천국, 산촌천국’의 슬로건 아래 호수와 산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빙어와 눈·얼음을 소재로 다양한 체험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 위주로 행사를 준비했다. 민속놀이터와 산촌장터, 농특산물 판매장도 개설했다. 빙어천국, 놀이천국, 얼음천국, 산촌천국의 4가지 테마로 구성되는 빙어축제는 인제군민 화합의 날, 빙어와 함께하는 겨울이야기 공연, 전국얼음축구대회, 백담사 템플스테이, 미리내 겨울가족캠프 등이 펼쳐진다. ‘전국 스노 ATV(4륜바이크) 챌린지 대회’가 31일부터 이틀간 인제군 남면 부평리 소양호 상류 빙어축제장 일원에서 펼쳐져 박진감을 더한다. 축제장 입구인 남면 시가지에서는 ‘빙어와 함께하는 겨울이야기’를 주제로 매일 오후 7시부터 야간공연이 펼쳐져 외지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인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새끼호랑이’ 2연속 더블보기

    ‘새끼 호랑이’ 앤서니 김(23·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이벤트대회인 셰브론 월드챌린지에서 통한의 2개홀 연속 더블보기로 우승컵을 놓쳤다. 앤서니는 22일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의 셔우드골프장(파72·7027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4라운드를 선두로 출발했지만 14번홀(파4)과 15번홀(파3)에서 저지른 티샷 실수에 발목이 잡혀 1오버파 73타에 그쳤다.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가 된 앤서니는 헌터 메이헌(미국)과 함께 공동 3위로 밀려났다.중반까지 우승을 다투던 짐 퓨릭(미국·5언더파 283타) 역시 버디와 보기를 반복하는 스코어를 작성,공동 5위까지 떨어졌다. 반면 후반 중반 이후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온 페덱스컵 챔피언 비제이 싱(피지)은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대회 주최자인 타이거 우즈(미국)가 주는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상금 135만달러(17억 5000만원). 앤서니는 13번홀 3m짜리 버디 퍼트를 떨궈 9언더파를 만들었지만 14번홀에선 티샷이 오른쪽으로 밀리면서 깊은 러프에 빠져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하고 말았다.1벌타를 받고 네 번만에 공을 그린 위에 올린 뒤에도 앤서니는 2퍼트로 무너져 결국 더블보기를 적어냈고,이어진 15번홀에서도 티샷을 개울에 빠뜨리면서 또 2타를 잃어 우승권에 밀려났다.최경주(38)는 전반에만 더블보기 1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잃어 공동 9위(2오버파 290타)로 대회를 마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앤서니 김 버디 6개… 단독 선두

    ‘새끼 호랑이’ 앤서니 김(23·나이키골프)이 랭킹 상위 16명만 나선 미프로골프(PGA) 투어 셰브론 월드챌린지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앤서니는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의 셔우드골프장(파72·7027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가 된 앤서니는 1~2라운드 단독 선두를 질주한 짐 퓨릭(미국·7언더파 209타)을 2위로 밀어내고 1위 자리를 꿰찼다.앤서니는 4라운드에서도 1위를 지킬 경우 올 시즌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주최한 2개 대회를 모두 석권하게 된다.앤서니는 지난 7월 우즈가 주최한 PGA 투어 AT&T내셔널에서도 우승했다. 부상 때문에 5주를 쉰 뒤 오랜 만에 출전했지만 경기 감각은 예전과 다를 바 없었다.특히 퍼트가 돋보였던 앤서니는 “몸 상태가 100%가 아닌 데도 언더파 스코어를 낸 것에 만족한다.”면서 “내년 시즌 더 큰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앤서니와 함께 퓨릭을 추격했던 최경주(38·나이키골프)는 1타를 잃어 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로 프레드 커플스(미국)와 함께 공동 7위로 밀려났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탱크 “17억원도 찜”

    ‘탱크’ 최경주(38·나이키골프)가 새 캐디와의 ‘찰떡 호흡’을 선보이며 130만달러(17억원)의 우승 상금을 향해 힘찬 샷을 날렸다. 최경주는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의 셔우드골프장(파72·7027야드)에서 벌어진 셰브론 월드챌린지 골프대회 1라운드에서 부 위클리(미국)와 함께 2언더파 70타로 공동 2위를 달렸다. 4언더파 68타를 친 단독 선두 짐 퓨릭(미국)과는 2타차.최경주는 이로써 이달 초 LG스킨스게임 우승에 이어 연말 2개의 빅 이벤트를 모두 석권할 기회를 맞게 됐다. 지난 2005년 US오픈에서 마이클 캠벨(뉴질랜드) 우승의 조연이었던 새 캐디 마이클 웨이트는 이날 최경주에게도 제법 훌륭한 조언자가 됐다. 최경주는 그동안 호흡을 맞췄던 앤디 프로저 등 두 명의 캐디와 함께 내년 시즌을 보낼 계획.첫 출전한 ‘새끼 호랑이’ 앤서니 김(23·나이키골프)도 1언더파 71타의 무난한 경기로 페덱스컵 챔피언 비제이 싱(피지)과 헌터 메이헌(미국),스티브 스트리커(미국) 등과 나란히 공동 4위에 올랐다.‘8자스윙’ 퓨릭은 버디 5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는 깔끔한 경기를 펼쳐 단독선두에 올랐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우즈, 6개월만에 회견…내년 4월 복귀 유력

    ‘호랑이가 꿈틀대기 시작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18일 자신이 개최하는 셰브론 월드챌린지 개막에 앞서 대회장인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의 셔우드골프장(파72·7027야드)에서 호스트 자격으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2주전부터 풀 스윙을 하기 시작했다.”면서 “내 다리는 예전처럼 강해졌다.”고 밝혔다. 우즈가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건 지난 6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US오픈 우승 뒤 이날이 처음.우즈는 직후 왼쪽 무릎 수술로 올 시즌 종료를 선언한 뒤 현재까지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우즈는 또 “나는 투어 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충분히 건강해졌다.”며 내년 투어에 복귀할 것을 분명히 밝히면서 “예정보다 (재활)일정이 약 한 달 앞당겨져 2주 전부터는 풀스윙을 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우즈는 복귀 시점에 대해 “반복적이고 오랜 기간에 걸친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확실한 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당초 우즈는 “마스터스대회 때까지 완전한 몸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던 터.따라서 복귀 시기는 자신의 약속대로 조지아주 오거스타골프장에서 대회가 열리는 내년 4월이 될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 한편 랭킹에 따라 단 16명만 나서는 이 대회에는 지난해 몸을 만들기 위해 우즈의 초청을 거절했던 최경주(38·나이키골프)가 출전,올 시즌 ‘최후의 스타워스’를 벌인다.총상금 무려 575만달러에 우승 상금은 메이저대회급인 135만달러.꼴찌를 해도 17만달러의 거금을 챙길 수 있다.지난 LG스킨스게임 우승의 상승세가 이어질지가 관건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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