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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HO 사무총장 손씻기 캠페인에 방탄소년단(BTS) 동참 요청

    WHO 사무총장 손씻기 캠페인에 방탄소년단(BTS) 동참 요청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손씻기 챌린지’에 방탄소년단(BTS) 등의 동참을 요청했다. 그는 지난 13일 자신과 WHO의 공식 트위터에 11단계로 나눠 손을 씻는 2분 분량의 ‘더 세이프핸드 챌린지’ 영상을 올렸다. 이후 그는 BTS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배우 아널드 슈워제네거, 가수 케이티페리 등 여러 유명 인사들이 이 손씻기 챌린지에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WHO 사무총장은 또 바이러스로 격리 중인 이탈리아 사람들이 발코니에서 함께 영상을 부르는 영상에 감동을 받았다며 ‘우리가 코로나 바이러스를 무찌르는 길’이라고 공유했다. 레오나르도 카렐라란 이름의 한 네티즌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탈리아 캄파니아주 살레르노에서 찍은 동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 속에서 이탈리아 사람들은 발코니에서 춤추고 노래를 부르고 있다.한편 WHO는 5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자 중국을 제외하면 유럽이 바이러스 세계적 대유행의 진원지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15일 기준 전세계 확진자 숫자는 15만 2901명이며 사망자는 5801명이다. 중국의 사망자 숫자가 3199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이탈리아 1441명, 이란 611명, 스페인 183명, 프랑스 91명, 한국 75명, 미국 49명 등이다. 방탄소년단(BTS)은 지난 8일 트위터를 통해 정규 4집 ‘ON’ 활동 종료를 알리는 소감을 공개했다. 진은 “이번 활동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가 없어 너무 슬픈 활동이었어요. 그래도 준비한만큼 잘 나와서 다행이에요. 활동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코로나19를 우려해 4월로 예정됐던 콘서트를 취소한 바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고통 나눔 ‘착한 프랜차이즈’ 확산…그런 가맹점이 부러운 소상공인들

    고통 나눔 ‘착한 프랜차이즈’ 확산…그런 가맹점이 부러운 소상공인들

    66개社 참여… 가맹점 7만곳이 혜택 중기부 “동참 기업 60억 저금리 지원” 가맹점 아닌 소상공인은 여전히 취약 “지원금 집행 5%뿐… 정부 직접 나서야”코로나19 확산으로 내수가 얼어붙은 가운데 가맹점 수수료를 면제하거나 현금을 지원하는 ‘착한 프랜차이즈’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상생과 포용으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극복하려는 민간 차원의 움직임이다. 그러나 프랜차이즈 소속이 아닌 소상공인들은 정부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12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가맹점주와 고통을 분담하는 ‘착한 프랜차이즈’는 모두 66곳으로, 수혜 대상 가맹점만 7만곳에 이른다. 지난주 대비 프랜차이즈 19곳이 동참하면서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갈비 전문점 ‘명륜진사갈비’의 가맹본부인 명륜당은 지난 1월 가맹점주협의회와 상생협약을 맺어 모든 가맹점에 1개월간 임차료(월세)를 전액 면제하기로 했다. 또 임시휴업 매장에 대해선 5억원가량 지급하고 모든 가맹점에 손세정제와 소독도 지원했다. 전국 450개 매장을 가진 디저트카페 ‘설빙’은 모든 가맹점 수수료를 2개월간 면제하고, 특히 대구·경북 등 피해 지역 가맹점에 대해선 추가 부자재를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도 해당 프랜차이즈에 대한 우대 지원책을 준비하고 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이날 착한 프랜차이즈 차담회에서 “동참하는 가맹본부에 대해선 최대 60억원 한도에서 저금리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다녀간 피해 점포에도 재료비와 홍보·마케팅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프랜차이즈에 속하지 않은 소상공인들은 여전히 취약지대에 놓여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에 따르면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코로나19 경영애로자금 신청 건수는 6만 8833건(3조 5977억원)이지만 실제 지원이 이뤄진 건수는 3726건(1648억원)에 불과했다. 신청 대비 집행률이 5.4%로 지난 5일 기준(4.4%)과 비교해 겨우 1% 포인트 늘었다. 한시적으로 점포 임대료를 깎아 주는 ‘착한 임대인’ 운동이나 졸업식·입학식 취소로 막대한 타격을 입은 화훼농가를 살리기 위한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 등도 진행되고 있지만, 소상공인들은 정부 차원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하고 있다. 정부와 금융당국도 신용보증재단 업무 대부분을 시중은행에 위탁해 대출 기간을 줄이는 방안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보증서 발급을 위한 현장실사를 생략하거나 시중은행과 업무협약을 맺는 신용보증재단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지난 9일부터 소진공 센터에 본부 인력과 임시 인력 등 140여명을 투입해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중랑구립도서관 “집콕 독서 캠페인 함께해요”

    서울 중랑구가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구민들을 위해 집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집콕 독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중랑구립도서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사서들이 엄선한 그림책을 매일 한 권씩 추천한다. 5~7세 아동을 대상으로 3년 동안 책 1000권을 읽도록 해 독서습관을 형성해 주는 ‘취학 전 1000권 읽기’ 프로그램의 하나다. 또 온 가족이 독서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는 ‘집콕 독서 챌린지’를 비롯해 양원숲속도서관에서는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SNS 댓글로 참여하는 ‘누구나 서평쓰기’ 이벤트를 한다. 이 밖에도 도서관 회원증이 있는 구민은 PC나 스마트폰 앱으로 중랑구립전자도서관, 중랑구립오디오북에 접속해 전자책 2만 6620권과 오디오북 3845권을 이용할 수 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기억 사라진다해도…” 이재용 아나운서, 치매 부모와 애틋 시간

    “기억 사라진다해도…” 이재용 아나운서, 치매 부모와 애틋 시간

    이재용 아나운서가 아픔도, 허물도 감싸 안는 가족의 사랑을 보여줬다. 6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 53회에서는 이재용 가족의 ‘압구정 추억 여행’ 2탄이 펼쳐졌다. 이날 이재용 부자와 부모님은 30여년 넘게 산 추억의 동네 압구정동으로 오랜만에 외출에 나섰다. 이재용의 부모는 초기 치매 증상으로 실버타운에 입주해 있지만, 모처럼 아들, 손주와 압구정동을 찾아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네 식구는 단골 빵집에 들러, 그 시절 즐겨 먹던 빵을 먹으면서 두런두런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재용은 아들 지호가 초등학교 4학년 때 이혼으로 인해 본가로 다시 들어왔던 일을 언급하며 “그때 속으로 어떠셨냐?”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어머니는 “안 됐구나 했지. 그런데도 우리 지호, 말썽 안 부리고 잘 커줘서 얼마나 고마웠는데”라고 답해 이재용과 이지호 씨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아들 이지호씨는 “할머니는 내게 엄마 같은 존재”라며 “외국에 나가면 엄마 밥이 생각난다는데 전 할머니 음식이 그리웠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저녁에는 이재용의 집에서 3대가 모여 식사를 했다. 특히 이재용의 모친은 자신의 음식을 그리워한 아들과 손주를 위해 손수 음식을 만들었다. 모처럼 ‘어머니 손맛’을 본 이재용은 재혼 후 얻은 늦둥이 아들 태호 군과 ‘아무노래 댄스 챌린지’를 하며 재롱을 부렸다. 이후 제작진은 이재용 부모님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하지만 불과 몇 시간이 지났는데 부모님은 행복한 시간을 모두 잊었다. 어머니는 “압구정에 갔다 왔냐. 기억을 못 하겠다”고 말했다. 아버지 역시 “오늘 갔다 왔나?”라고 반문했다. 이에 이재용은 “부모님의 기억이 더 사라질 거라는 각오는 하고 있다. 뜻밖의 상황은 아니지 않나. 아버지와 어머니가 나이가 드는 것처럼 기억도 사라지겠지만, 그 시기를 조금씩 늦춰가고 싶다”며 “부모님의 기억이 사라진다 해도, 사는 순간순간만큼 즐겁고 행복하시면 됐다”며 미소지었다. ‘모던 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손 씻으면 코로나 저멀리” 베트남 율동 동영상 지구촌 강타

    “손 씻으면 코로나 저멀리” 베트남 율동 동영상 지구촌 강타

    ‘박항서 신드롬’을 앓던 나라가 갑자기 한국을 매몰차게 대한다는 얘기를 듣는 베트남에서 올바른 손씻기의 중요성을 재미있게 교육하는 동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베트남 보건복지부와 유명 작곡가 칵 훙이 함께 만든 이 동영상은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의 케이블 채널 HBO에서 인기 높은 ‘라스트 위크 투나잇 위드 존 올리버’에서 소개돼 전 세계에 널리 퍼져나갔다. 칵 훙이 유명 가수 에릭·민과 함께 작업한 히트곡 ‘겐’(Ghen, 질투)의 가사를 살짝 바꿔 ‘겐 꼬 비(Ghen Co Vy)’란 노래를 내놓았다. 가사는 단순하다. “바이러스 코로나, 코로나를 밀어내라/ 문지르기, 문지르기, 균일하게 문지르기/ 붐비는 곳에 가지 말고 손을 씻어라” 동영상은 260만회 이상 조회됐고 미국과 유니세프(UNICEF) 등에서 리트윗된 동영상은 각각 20만회, 1만회 이상 공유됐다. 물론 베트남의 소셜미디어에는 율동을 재미있게 변형한 패러디 영상이 몇백 건씩 선보이고 있다. 중국의 트위터로 불리는 틱톡에도 댄스 챌린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영국 BBC도 무용수 꽝당의 패러디 영상을 선보였다.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의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78%의 사람만 손을 자주 씻는다고 답했다. 하지만 설문에 답한 이들을 추적한 결과 화장실에서 볼 일을 본 뒤 25%만 손을 씻고, 요리하기 전 손을 씻는 비율 역시 2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몰론 코로나19 창궐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차단책으로 손씻기가 권장되며 많이 나아졌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한국인에게 매몰차게 굴었지만 베트남은 굳게 빗장을 잠근 덕을 보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베트남을 모범적인 지역 방역의 사례로 꼽았다. 지난달 23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베트남을 지역 내 감염국 명단에서 제외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월마트 아이스크림 혀로 핥는 동영상 찍은 25세에 “30일 구금”

    월마트 아이스크림 혀로 핥는 동영상 찍은 25세에 “30일 구금”

    미국 텍사스주의 한 남성이 월마트 매장 냉장고 안의 아이스크림 통 뚜껑을 열어 혀로 핥은 뒤 다시 뚜껑을 닫아 냉장고 안에 넣는 모습을 촬영한 동영상과 관련해 30일 감옥살이를 하게 됐다. 지난해 8월 26일(이하 현지시간) 대드리언 앤더슨(24)은 휴스턴으로부터 동쪽으로 145㎞ 떨어진 포트 아더의 월마트 매장에서 문제의 동영상을 촬영했다. 나중에 경찰이 폐쇄회로(CC) TV 동영상을 돌려 확인하니 그는 나중에 문제의 통을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 뒤 앤더슨은 아버지와 함께 매장을 찾아 문제의 아이스크림 통을 사고 받은 영수증까지 제시하며 용서를 빌었다고 ABC 방송은 전했다. 하지만 제조사 블루벨 크리머리스는 그냥 넘어갈 수가 없었다. 문제의 아이스크림 통 뿐만아니라 당시 냉장고 안의 모든 아이스크림을 예방적 차원에서 폐기했다며 1565 달러의 손해 배상을 청구했다. 결국 검찰에 기소된 그는 연초에 유죄를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재판부는 지난 4일 그에게 징역 6개월 집행유예를 선고하는 한편, 100시간 자원봉사 명령과 함께 벌금 1000 달러, 아이스크림 제작사에게 1565 달러를 지불하라고 판결했다고 영국 BBC 등이 보도했다. 월마트는 성명을 통해 “만약 식품이 오염되거나 어떤 고객이 우리 상품이 오염된 채로 놓여 있다는 인상을 심어주고 싶어 한다면, 우리는 재빨리 사법당국에 그저 장난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의 신원을 특정해 검거하고 기소하도록 움직일 것이다. 이건 장난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앤더슨의 생각 없는 짓은 두 달 전 같은 주 러프킨에 사는 18세 미만 소녀가 한 짓 때문이었다. 그녀는 아이스크림을 혀로 핥고는 나중에 구입하지도 않았는데 이 모습을 담은 동영상은 1300만명 이상이 시청했다. 당시 현지 언론은 그녀가 성인이었더라면 징역 20년형은 선고받을 수 있는 중범죄라고 으름장을 놓으며 페이스북에 동영상을 올렸다. 그녀는 자수했고 청소년법원에 보내졌다. 그러자 인터넷에서는 오히려 반발이 일었다. 해시태그 #아이스크림챌린지가 유행했다. 의 유행을 불렀다. 한달 뒤 루이지애나주 청년 레니스 마틴 3세가 똑같은 짓을 벌였다가 체포됐다. 이에 따라 아래 사진처럼 경찰관 둘이 아이스크림 냉장고 앞을 지키는 웃지 못할 일마저 일어났다. 앤더슨의 행동은 이런 행동에 대해 경찰이 과도한 대응을 했다는 것을 고발하는 취지였는데 스스로를 감옥에 보내는 결과를 초래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코로나 이겨냅시다!] ‘상생 후원’… 어려운 예술가 위해 ‘십시일반’

    [코로나 이겨냅시다!] ‘상생 후원’… 어려운 예술가 위해 ‘십시일반’

    코로나19로 각종 전시회와 공연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배우와 연주자들 등 문화예술인들도 직격탄을 맞고 있다. 대부분 프리랜서 노동자인 이들은 공연이 끊기면서 당장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선배 예술인들이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자발적인 후원 릴레이에 나섰다. 서울문화재단 전문위원 오진이(60)씨와 문화기획자 김유진(43)·권기원(47)씨가 시작한 ‘오아시스 딜리버리 프로젝트’ 얘기다. 오씨는 5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공연이 취소되며 당장 생계가 곤란한 건 물론 사회적으로 고립된 이들이 잠시 목이라도 축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달 말부터 SNS에 ‘#오아시스딜리버리’라는 태그를 달고 젊은 예술가와 기획자들에게 조건 없이 10만원씩 보내주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SNS에 글을 올리자마자 후원금을 보태고 싶다는 사람들이 나왔고, 하루 만에 400만원이 모였다. 오씨는 “SNS에서 직접 신청을 받기도 하고, 주위 단체들에서 추천도 받아 예술가 25명과 극단 1곳에 후원했다”면서 “그 뒤로는 후원자들이 각자 본인의 SNS에서 해시태그를 달아 1:1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아시스 딜리버리로 숨통을 틔운 이들은 독립영화 감독부터 소설가, 예술대생, 모델, 스트리트 댄서 등 나이도 직업도 다양하다. 오씨는 “SNS에 글을 올렸더니 뜻밖에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고 싶다는 의사를 보여 작지만 큰 변화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최근 온라인상에서 ‘북 커버 챌린지’, ‘아이스버킷 챌린지’ 등 각종 릴레이가 이뤄지는데, 후원 역시 자발적 방식으로 더 확산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코로나19로 줄줄이 공연 취소…“목 타는 예술가에 #오아시스를”

    코로나19로 줄줄이 공연 취소…“목 타는 예술가에 #오아시스를”

    젊은 예술가에 10만원씩 SNS 후원 릴레이“막막한 예술가 목 축이는 #오아시스 되길”코로나19로 각종 전시회와 공연이 줄줄이 취소되며 배우나 연주자, 스태프 등도 직격탄을 맞았다. 대부분 프리랜서 노동자인 이들은 공연이 끊기면서 당장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선배 예술인들이 페이스북 등 SNS(소셜네트워킹서비스)에서 자발적인 후원 릴레이에 나섰다. 서울문화재단 전문위원 오진이(60)씨와 문화기획자 김유진(43)·권기원(47)씨가 시작한 ‘오아시스 딜리버리 프로젝트’ 얘기다. 오씨는 5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공연이 취소되며 당장 생계가 곤란한 건 물론 사회적으로 고립된 이들이 잠시 목이라도 축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달 말부터 SNS에 ‘#오아시스딜리버리’라는 태그를 달고 젊은 예술가와 기획자들에게 조건 없이 10만원씩 보내주는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김선아 다큐멘터리 PD와 김옥영 방송작가가 사정이 어려운 동료 PD들에게 10만원씩 지원하는 모습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SNS에 글을 올리자마자 후원금을 보태고 싶다는 사람들이 나왔고, 하루 만에 400만원이 모였다. 오씨는 “SNS에서 직접 신청을 받기도 하고, 주위 단체들에서 추천도 받아 예술과 25명과 극단 1곳에 후원했다”면서 “그 뒤로는 후원자들이 각자 본인의 SNS에서 해시태그를 달아 1:1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아시스 딜리버리로 숨통을 틔운 이들은 독립영화 감독부터 소설가, 예술대생, 모델, 스트릿 댄서 등 나이도 직업도 다양하다. 김씨는 “전염병이나 재난 상황에서 대부분의 언론이 재난 현장 자체만 다루는데, 예술인의 현실은 눈에 드러나지 않을 뿐 재난 현장 못지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1년 생활고로 사망한 시나리오 작가 최고은씨의 사례에서도 드러났듯 예술인 중에는 당장 쓸 돈이 한 푼도 없는 사람이 많다”면서 “10만원은 이들이 버티게끔 하는 최소한의 힘”이라고 말했다. 오씨는 “SNS에 글을 올렸더니 뜻밖에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고 싶다는 의사를 보여 작지만 큰 변화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최근 온라인에서 SNS에서 ‘북 커버 챌린지’, ‘아이스버킷 챌린지’ 등 각종 릴레이가 이뤄지는데, 후원 역시 자발적 방식으로 더 확산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주민과 함께 ‘움직이는 부천’… 공유경제 플랫폼 일군다

    주민과 함께 ‘움직이는 부천’… 공유경제 플랫폼 일군다

    경기 부천시가 시민, 기업과 함께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한다. 부천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0년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에 최종 선정돼 올해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부천시는 강소기업·스타트업뿐만 아니라 시민 참여로 민관 협동모델을 만들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지속적인 마을기업 수익 창출이 가능한 비즈니스 성공 모델을 마련해 사업을 널리 확장할 기반을 마련했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시민과 기업·지자체가 함께 스마트기술·솔루션을 활용해 도시문제 해법을 찾는 사업이다. 지난해 5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공모에서 3차 심사를 거쳐 부천시 등 6곳이 예비사업 지자체로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지원받았다. 이후 7개월간 예비사업을 거쳐 지난달 12일 최종 평가에서 부천시가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본사업에 뽑혔다. 선정된 지자체는 부천시를 비롯해 대전시와 인천시 등 3곳이다.부천시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삼정동 지역을 대상으로 원도심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데이터얼라이언스, 유디아이 등 12곳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어 마을공동체인 상살미사람들과 함께 블록체인 기반 공유경제 플랫폼을 활용해 주차 공유와 공유차량·공유킥보드·대리주차 등 통합 서비스를 실증했다. 원도심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삼정동 지역을 대상으로 거주자 주차면 및 인근 민간 주차장을 공유한 결과 공유 주차공간 280개면을 확보해 주차 수급률이 37%에서 109%로 개선됐다. 예비사업에서는 주차 공유를 통해 주차면 수를 늘리기 위해 인근 민간 주차장까지 연계 교통수단으로 공유킥보드와 공유차량 등을 제공했다. 본사업에서는 공유자전거까지 연계 교통수단으로 포함했다. ●삼정동 주차공간 280개면 확보 수급률 72% ↑ 시는 예비사업에서 주차 문제를 실증했고, 본사업에서는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주차를 포함해 교통·생활·교통안전·불법 쓰레기 데이터 수집 등 안전·환경 분야로 사업 내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먼저 교통 부문에서는 주차 공유율을 높이기 위해 거주자 주차면이나 민간 주차장뿐만 아니라 예비사업을 할 때 나온 실증 결과를 토대로 개인 소유 주차장까지 공유를 확대한다. 주차 공유 연계 교통수단으로 공유킥보드나 공유자전거·공유차량 등 모빌리티 서비스뿐만 아니라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까지 확대 제공된다. 이를 위해 국토부의 광역알뜰카드와 연계한다. 대중교통 이용 시 보행이나 자전거 이용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고 이를 활용해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 카드다. 주차 공유 및 모빌리티를 이용해도 통합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통합 마일리지는 주차 공유를 하거나 모빌리티를 이용해 대중교통으로 환승할 때 사용할 수 있고 요금 할인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시민 한 사람당 한 달 대중교통 요금이 1만 2000원가량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생활 및 교통안전 부문에서는 성범죄와 보행자 사망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현재 시가 구축 중인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과 연동해 시민들의 안전한 이동을 항상 모니터링하는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도로 주행 중 전방에 무단횡단 보행자가 있으면 차량 내비게이션에 정보를 제공해 안전운전을 유도하는 서비스를 중점 추진한다. 환경 부문에서는 도시통계에 잡히지 않아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지 못하는 불법 쓰레기 투기 문제를 해결한다. 불법 쓰레기 투기가 심한 지역을 대상으로 불법 쓰레기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한 결과를 분석해 신속한 관리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스마트도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독자 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들과의 협력체계를 확대한다. 미래에 들어올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혁신기술의 유연성과 포용성을 반영해 계속 움직이며 진화하는 스마트도시 부천을 구현할 계획이다. 공유경제 플랫폼으로 주민이 만들고 주민이 누리는 스마트도시를 구축해 도시·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시민 역량을 강화해 디지털 역량 격차를 해소함으로써 스마트 시티즌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2만 4000개면의 주차장 조성과 3조 7700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 외에 13개 주민 참여형 마을기업을 설립해 해마다 455명 고용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강소기업들과 사람 중심 스마트도시 구축” 장덕천 부천시장은 “기술력 있는 강소기업들과 함께 시민이 직접 만들고 직접 누릴 수 있는 사람 중심의 지속 가능한 스마트도시가 구축될 수 있도록 강소기업에 대한 성장 지원과 시민 역량 강화에도 집중할 계획”이라며 “스마트시티 챌린지를 통해 계속 진화하고 움직이는 부천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민이 만드는 스마트도시의 미래는 어떨까. 그동안 유비쿼터스와 유시티가 지속 가능하지 못했던 것은 사람 중심이 아닌 기술·서비스 중심의 스마트도시였기 때문이다. 부천이 지향하는 스마트도시는 주민이 직접 스마트도시 구축과 운영 주체로 참여한다. 예를 들면 스마트시티 챌린지 예비사업에서 원도심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거지역 내 거주자 주차면과 인근 민간 주차장, 개인 소유 주차장을 함께 사용하는 주차 공유사업을 추진했다. 예비사업에서 카카오T나 주차장 민간포털서비스를 통해 주차 공유 정보 제공 서비스를 했다. 주민들이 직접 공유주차면 배정과 공유 홍보, 불법 공유주차 계도, 단속 및 견인 요청 등에도 참여했다. 결과적으로 주차 수급률을 72% 올리고, 주차면 추가 공급으로 292억원 상당의 주차장 조성 비용을 줄이고 불법 주차가 41%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 부천시는 지속 가능한 스마트도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주민이 참여해 만드는 공유경제 플랫폼을 통해 사람과 기술융합 서비스가 잘 작동되도록 하는 데 역점을 둘 방침이다. ●주차로봇 4~12월 실증테스트 진행 이 외에도 부천시는 스마트시티를 구현하기 위해 로봇산업 특화를 추진한다. 로봇산업을 2005년부터 지역 특화산업으로 지정하고 부천로봇산업연구단지(부천TP 401동)를 중심으로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지원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2018년 부천에는 로봇제품 및 부품기업 97개사, 1774명의 인적자원이 집적돼 있고 매출이 3515억원 규모에 달한다. 이 중 로봇부품산업은 39%를 차지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부천형 주차로봇으로 이번 달 시제품이 나온다. 주차로봇의 신뢰성 확보 및 최적의 운영 방안 도출을 위해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실증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인천과 부산·대구 등 지자체와 주차로봇 도입과 관련된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로봇의 신뢰성만 확보되면 사업화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주차로봇 보급 확대를 위해 팔레트 없는 방식의 주차로봇 개발도 기획하고 있어 다양한 형태의 주차로봇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시는 시가 주차로봇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카이스트 참여 연구팀…美 탐색로봇 대회 1위 탈환

    카이스트 참여 연구팀…美 탐색로봇 대회 1위 탈환

    우리나라의 자율 로봇·드론 전문가들이 참여한 국제연구팀이 미국에서 열린 관련 기술 경진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지난달 2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JPL) 홈페이지에 따르면,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이 참여한 국제연구팀 ‘코스타’(CoSTAR)는 미국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다르파)이 주최한 지하 탐색로봇 경진(서브T챌린지) 대회의 시스템 경쟁부문 2차전인 ‘도심 서킷’에서 1차전 1위팀 ‘익스플로러’(Explorer)를 꺾고 1위를 탈환했다.팀코스타는 카이스트 외에도 JPL과 미 캘리포니아공대(캘텍), 매사추세츠공대(MIT) 그리고 스웨덴 룰레오공대(LTU)의 기술자 60명이 참여한 연합팀으로, 지난달 18일부터 이날까지 미국 워싱턴주 엘마에 있는 미완공 지하원자력발전소에서 열린 시스템 경쟁부문 ‘도심 서킷’에서 총점 16점을 얻어 나머지 9개팀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번 2차전 2위에 오른 미 카네기멜런대와 오리건주립대 연합팀 익스플로러와의 점수 차이는 5점차다. 하지만 이번 2차전 상금인 50만 달러(약 6억원)는 총점 10점을 얻은 3위팀(CTU-CRAS-NORLAB)에 돌아갔다. 왜냐하면 팀코스타와 팀익스틀로러는 다르파로부터 직접 자금 지원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 팀은 지난 1차전에서도 이와 같은 이유로 상금 20만 달러(약 2억4000만원)를 받았다.이번 대회는 지하 공간을 로봇과 드론을 이용해 빠른 시간 안에 탐색하는 것인데 각 팀은 알파와 베타로 명명된 두 가지 코스에 대해 각각 두 차례에 걸쳐 60분씩 공간의 지도를 정확히 만들고 주최 측이 숨겨둔 물체를 찾는 능력을 겨뤘다.특히 이 대회로 1위팀과 2위팀의 순위가 뒤바뀌었기에 오는 8월 개최되는 3차전인 ‘동굴 서킷’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3차전 개최지는 대회 3개월 전에 정해지며 최종 결승전은 내년 8월 개최된다. 서브T챌린지 대회는 시스템 경쟁부문 외에도 가상 경쟁부문이 함께 치러지고 있는데 이번 2차전에서는 미 미시간공대 단일팀 박스(BARCS)가 1위를 차지했다.이번 대회에는 세계 11개국에서 19개팀이 참가했으며 이 중 2개팀 만이 두 경쟁부문 모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다르파는 매해 오늘날 기술 수준을 뛰어넘는 복잡하고 어려운 기술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도록 여러 단계로 구성된 복합적인 임무를 수행하는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는 흔히 ‘다르파 챌린지’라고 불린다. 우리나라에서는 2015년 오준호 카이스트 교수팀이 개발한 ‘DRC-휴보’가 다르파가 주최한 재난 대응로봇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유명해진 바 있다. 참고로 당시 대회는 지상에서 일어난 재난 상황을 상정해 대응하는 것이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웅천 롯데캐슬 마리나 본격 분양

    웅천 롯데캐슬 마리나 본격 분양

    전국구 해양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여수 웅천지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다시금 확인됐다. 실제 지난 28일 문을 연 ‘웅천 롯데캐슬 마리나’ 오피스텔 견본주택에는 기대 이상의 많은 인파가 몰렸다. 해양도시 부동산 열풍을 이끌어가고 있는 ‘세컨드하우스’ 수요가 대거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웅천 롯데캐슬 마리나는 여수 웅천지구의 높은 미래가치를 모두 누리는 핵심입지에 들어서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마리나 항만 바로 앞에 들어서 바다 영구 조망(일부 제외)이 가능하다. 또 인근에는 300척 규모의 국가 거점형 마리나 항만(2022년 완공예정)과 오션퀸즈파크, 챌린지파크 등 다양한 관광∙레저시설의 개발사업이 조성되고 있어 이를 가깝게 누릴 수 있는 단지로도 기대감이 높다. 이에 견본주택 현장에는 이를 직접 확인하려는 수요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현장에는 실거주 수요는 물론이고, 세컨드하우스 용도로 활용하려는 투자수요가 대거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 가운데 견본주택 방문객들은 단지가 우수한 주거여건을 갖추고, 프리미엄 롯데캐슬의 특화설계가 적용된다는 점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실제 단지는 주거여건도 우수하다. 주변에는 여의도공원 1.5배 크기의 이순신공원과 해변문화공원, 이순신마리나, 오동도, 돌산도 등이 자리해 풍부한 녹지공간을 갖췄다. 또 KTX여천역, KTX여수엑스포역을 비롯해 여수공항, 종합버스터미널, 연안여객터미널 등이 인접하고, 2022년 6월 개통 예정인 웅천~소호대교가 가까워 교통환경도 편리하다. 이 밖에 CGV, 메가박스, 병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인근에 자리하고, 단지 내에는 판매시설이 함께 구성돼 입주민의 주거 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단지는 롯데캐슬의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먼저 평면설계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1~2인 가구 위주의 구성과 다락형 특화설계가 도입된다. 이 밖에도 단지는 로드(Road)형 단지배치를 통해 오션뷰 조망도 극대화했으며, 옥상정원, 피트니스클럽 등의 커뮤니티 시설 역시 바다를 바라볼 수 있게 꾸민다. 한편, 웅천 롯데캐슬 마리나는 여수시 웅천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7층, 5개 동, 전용 28~70㎡, 총 550실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 실수는 ▲28㎡ 120실 ▲ 29㎡ 10실 ▲32㎡ 70실 ▲33㎡ 156실 ▲34㎡ 147실 ▲39㎡ 5실 ▲47㎡ 5실 ▲54㎡ 5실 ▲70㎡ 32실이다. 특히 단지는 다양한 규제로부터도 자유로워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만 19세 이상이라면 청약통장 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고, 거주지 요건 및 다주택자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또 전매제한이 없어 당첨 후 바로 판매가 가능하다. 이에 더해 단지는 소비자들의 비용 부담을 덜어줄 금융혜택으로 계약금 정액제(1차)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웅천 롯데캐슬 마리나의 청약접수는 새 청약시스템인 ‘청약홈’을 통해 진행된다. 청약일정은 오는 3월 2일 청약접수를 진행하고, 5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 계약은 6일 실시한다. 웅천 롯데캐슬 마리나의 견본주택은 여수시 웅천동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2년 6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BTS도 30초 홍보… ‘틱톡’ 찾는 가요계

    BTS도 30초 홍보… ‘틱톡’ 찾는 가요계

    가요계에 숏폼 영상 플랫폼인 ‘틱톡’을 통한 홍보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달 가수 지코의 ‘아무노래 챌린지’가 성공한 데 이어 21일 정규 앨범으로 컴백하는 방탄소년단도 신곡의 일부를 틱톡에서 공개한다. 음악에 맞춘 댄스 영상 공유가 ‘Z세대’ 사이에서 놀이문화로 확산되면서 짧은 영상을 통한 바이럴 마케팅이 적극 활용되는 모습이다.틱톡은 중국의 바이트댄스가 만든 동영상 플랫폼으로 세계 150여개 국가에서 75개 언어로 서비스 중이다. 15초에서 1분 이내의 영상을 제작, 공유할 수 있어 짧은 콘텐츠를 선호하는 10~20대가 많이 이용한다. 해외에서는 지난해 릴 나스 엑스의 ‘올드 타운 로드’가 챌린지를 통해 인기를 얻으며 빌보드 싱글차트 19주 1위 기록을 세웠다. 지난달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 상을 받은 리조의 ‘트루스 허츠’도 틱톡에서 확산된 ‘DNA 테스트’를 통해 2017년 발표된 곡이 역주행한 경우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등 예술계와의 협업으로도 확산됐다.국내에서는 지코가 신곡 ‘아무노래’를 홍보하며 시작한 댄스 챌린지 성공 이후 틱톡 마케팅이 그야말로 열풍이다. ‘아무노래’ 안무를 따라 하는 이 챌린지는 연예인을 시작으로 일반인까지 확산되며 ‘#아무노래’ 관련 영상이 8억뷰를 돌파했다. 이에 힘입어 음원 순위도 한 달째 1위를 지키고 있다. 이후 2월 컴백한 걸그룹 체리블렛의 ‘무릎 탁 챌린지’, 여자친구의 ‘교차로 챌린지’, 이달의 소녀의 ‘쏘 왓 챌린지’ 등이 이어졌다. 방탄소년단도 음원 공개보다 12시간 앞서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7’의 타이틀곡 ‘온’을 30초 길이로 공개한다. 이전에 마케팅을 한 적은 있지만 신곡 선공개는 처음이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여러 글로벌 플랫폼과 논의한 끝에 틱톡에서의 선공개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마케팅은 틱톡과 뮤지션의 협업으로 이뤄진다. 뮤지션들은 젊은층이 많이 이용하는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세계적인 확산을 노리고, 틱톡은 플랫폼 확장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틱톡이나 아티스트가 먼저 제안해 이뤄지며, 콘텐츠 기획은 아티스트 측에서 주도한다. 음원 사이트와도 쉽게 연결된다. 지난해 8월 멜론과 틱톡은 플랫폼 연동 서비스를 시작해 콘텐츠 제작 시 멜론의 추천 음원을 비용 없이 선택할 수 있다. 틱톡 내 동영상 배경음악을 멜론에서 바로 듣고, 음원 상세 페이지에서는 관련 틱톡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틱톡, 아티스트, 멜론 모두 이익이 되는 구조다. 틱톡 관계자는 “양방향 홍보 방식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이미 여러 차례 검증된 프로모션 기법”이라며 “음원 사이트와도 상호 도움이 된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관심 받고 싶어하는 아나운서?’ 임현주 아나, 심경 밝혀..

    ‘관심 받고 싶어하는 아나운서?’ 임현주 아나, 심경 밝혀..

    임현주 아나운서 “악플에 위축되지 않을 것” 노브라 차림으로 생방송을 진행해 화제를 모은 임현주 MBC 아나운서가 계속되는 논란에 심경을 전했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는 어느 쪽이냐고 묻는 말들에 대하여’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임 아나운서는 “의견을 말했을 뿐인데 너는 어느 쪽이냐고 묻는다. 그렇다면 너는 이것도, 저것도 그렇게 생각하느냐고 추측한다. 특정 단어로 이슈를 끌고 이득을 보려는 사람들도 생겨난다. 관심 없다면서 관심을 만들어낸다”고 말했다. 또 “순서가 틀렸다. 나는 어느 쪽에 서서 이야기한 것이 아니라 그저 내가 갖는 의문점에서 출발한 것이다”며 “무엇이 옳다 그르다 강요한 적이 없다. 받아들이고 말고는 그것 역시 각자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 아나운서는 “괜찮느냐 걱정하는 연락들을 많이 받았다. 무 조건적인 비난을 하는 댓글에는 상처받지 않기를 바란다고, 고맙다는 응원도 함께. 스스로 놀랄 만큼 괜찮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언제 이렇게 단단한 마음을 갖게 된 걸까?’ 익명성에 기댄 비아냥에는 전혀 흔들리지 않는다”라며 “딱 한 번은 실수로 이해해 줄 수 있다. 다만 추후에도 계속 된다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 대의적인 차원에서”라며 악플러들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임현주 아나운서는 ‘노브라’ 차림으로 생방송을 진행한 체험기를 생생하게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 13일 첫 방송된 MBC 다큐멘터리 ‘시리즈M’은 ‘인간에게 브래지어가 꼭 필요할까?’라는 주제로 포문을 열었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해당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브래지어를 하지 않고 MBC ‘생방송 오늘 아침’을 진행했다. 한편 임현주 아나운서는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출신으로 2010년 KNN(부산경남방송) 아나운서로 첫 아나운서 생활을 했다. 이어 2011년 KBS 광주방송 아나운서, JTBC 아나운서를 거쳐 2013년 MBC 아나운서에 합격해 재직 중이다. MBC 입사 당시에는 약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입사해 화제를 모았다.임현주 아나운서 입장 전문 ‘너는 어느 쪽이냐고 묻는 말들에 대하여’ 의견을 말했을 뿐인데 너는 어느 쪽이냐고 묻는다. 그렇다면 너는 이것도, 저것도 그렇게 생각하느냐고 추측한다. 특정 단어로 이슈를 끌고 이득을 보려는 사람들도 생겨난다. 관심 없다면서 관심을 만들어낸다. 순서가 틀렸다. 나는 어느 쪽에 서서 이야기한 것이 아니라 그저 내가 갖는 의문점에서 출발한 것이다. 생활하고, 일하고, 살아가는 환경에서, 여성으로서, 직장인으로서, 방송사에서 일하면서 갖게 되는 질문이 먼저였다. ‘정말 그렇게 하면 안 되는 것이었나?’ 당연하게 해 오던 것들이 당연하지 않을 수 있다 판단될 때 그냥 지나치지 않고 선택해 왔다. 이후 글을 통해 경험하며 느낀 점을 이야기한다. 다양한 선택이 우리에게 열려 있다는 것을 공유하며 지향점이 비슷한 누군가에겐 용기가 되기도 하고, 각자 주체적으로 선택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는 것이니까. 그러나 무엇이 옳다 그르다 강요한 적이 없다. 받아들이고 말고는 그것 역시 각자의 선택이므로.괜찮느냐 걱정하는 연락들을 많이 받았다. 무 조건적인 비난을 하는 댓글에는 상처받지 않기를 바란다고, 고맙다는 응원도 함께. 스스로 놀랄 만큼 괜찮다. ‘내가 언제 이렇게 단단한 마음을 갖게 된 걸까?’ 익명성에 기댄 비아냥에는 전혀 흔들리지 않는다. 혹은 이런 댓글과 영상은 조치를 취해 달라는 메시지도 받는다. 덕분에 몇몇 댓글과 영상들을 보았다. 선글라스를 끼거나 선정적인 옷을 입고 노골적으로 편을 가르는 이야기를 늘어놓는다. 그런데 공통적으로 중요한 사실 하나를 언급하지 않는다. 이것이 ‘MBC에서 <시리즈m>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한 노브라 챌린지’라는 것 말이다. 공식적인 프로그램 촬영이었음을 수차례 밝혔음에도, 그 전제를 빼야 ‘혼자서 생방에서 노브라를 한 것을 굳이 밝히며 성별갈등을 조장하고 관심받고 싶어하는 아나운서’라는 어그로가 가능한 것이었다. 세상의 다양한 의견을 무척 존중하지만 왜곡된 편집으로 이슈를 만들고 반응을 얻는 건 다른 차원의 문제다. 그러나 딱 한 번은 실수로 이해 해 줄 수 있습니다. 다만 추후에도 계속 된다면 단호하게 대처하겠습니다. 대의적인 차원에서. 아나운서인데 이런 이야기를 하고 반응들을 감당해 내는 게 힘들지않느냐 조심스레 묻는다. 반대로 아나운서기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훨씬 더 많은 경우 혼자서 감당해야 할 것이라 생각하니까. 이번에도 과분할 만큼 많은 응원들을 받았다. 위축되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도 의미 있는 선택과 변화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이야기 할 것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영등포 골목상권 살리기 챌린지 #채현일 구청장 #코로나 불황 극복

    #영등포 골목상권 살리기 챌린지 #채현일 구청장 #코로나 불황 극복

    ‘영등포사랑상품권’ 쓰기 등 민생 행보 中企 육성기금·영세업자 대출도 지원“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때문에 불편한 점이 많으시죠?” 지난 14일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 골목상권에 나타난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골목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코로나 불황’을 실감했다. 평소 같으면 주말을 앞두고 활기차야 할 골목상권에 찬바람이 불었던 것. 채 구청장은 꽃집, 약국, 떡집, 동네 마트와 이불집 등을 직접 방문해 지역화폐 ‘영등포사랑상품권’으로 떡, 과일 등 여러 가지 필요한 물건을 구입했다. 점심에는 골목길에 위치한 순대국집을 찾아 직원들과 함께 식사를 했다. 식당 주인 나모(67·여)씨는 “요즘 경기가 안 좋아서 장사가 안 된다”며 “오늘 청장님이 첫 손님인데, 하루 빨리 회복됐으면 좋겠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채 구청장은 “조금만 견디시라”며 위로하는 말을 건넸다. 채 구청장의 ‘코로나 불황’ 극복을 위한 행보는 지난주 내내 계속됐다. 앞서 13일 저녁, 채 구청장은 직원들과 함께 구청 앞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구민과 함께 영등포 골목상권 살리기’ 챌린지를 시작했다. 지역 내 식당, 상점, 재래시장 등을 이용한 후 ‘#구민과함께영등포골목상권살리기챌린지’ 해시태그를 달아서 48시간 안에 올리고 다음 주자 3명을 지목하는 방식이다. 채 구청장은 페이스북에 식당 방문 사진과 함께 “신명 나게 장사하실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든든한 지원이 필요합니다”라고 지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올렸다. 이처럼 채 구청장의 요즘 행보는 전통시장, 지하상가 등 지역 소상공인들의 ‘삶의 현장’이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상권 내 유동인구 감소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기 위해서다. 이뿐 아니라 구는 중소상공인 융자지원과 지방세 세제 지원, 상반기 재정 지출 확대 등 내실 있는 경제 활성화 대책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우선 업체당 3억원 이내, 연 1.8%의 저금리로 지원하는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당초 25억원에서 40% 늘린 35억원으로 확대했다. 소규모 영세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68억원 규모의 특별신용보증대출도 마련했다. 지난달 15일 발행해 이달 14일까지 약 6억 7000만원어치 판매하며 서울 자치구 중 1위에 오른 모바일 지역화폐 ‘영등포사랑상품권’도 활용할 계획이다. 채 구청장은 “신종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방역 총력 대응과 함께 지역 경제 살리기에 전력을 다하겠다”면서 “끊임없는 민생탐방을 통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을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으로 구민 안전과 지역 경제를 함께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부천시, 기초 지자체 유일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 뽑혀

    부천시, 기초 지자체 유일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 뽑혀

    장덕천 경기 부천시장이 17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천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0년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시민과 기업·지자체가 함께 스마트기술·솔루션을 활용해 도시문제 해법을 찾는 사업이다. 지난해 5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공모에서 3차 심사를 거쳐 부천시를 포함한 6곳이 실증 지역으로 뽑혀 국비 15억원을 지원받았다. 이후 7개월간 실증을 거쳐 지난 12일 진행된 최종 평가*에서 부천시가 기초 지자체 중 유일하게 본 사업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최종선정 곳은 경기 부천시와 대전시·인천시다. 부천시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삼정동 지역을 대상으로 원도심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유디아이 등 12개 민간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마을공동체인 상살미사람들과 함께 블록체인기반의 공유경제플랫폼을 활용해 주차공유와 공유차량·공유킥보드·대리주차 등 통합서비스를 실증했다. 이를 통해 공유 주차공간 280개면을 확보하고 주차면 공유를 통한 주차면 추가공급(19.46면/일), 주차장 수급율률이72% 증가했다. 또 불법주차가 41% 감소하고 마을기업(상살미사람들) 설립·운영을 통해 21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거뒀다. 특히 부천시는 중소기업·스타트업뿐 아니라 시민참여형 실증을 이끌어냈다. 민·관협동모델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지속적으로 마을기업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성공 모델을 마련해 사업을 조기에 확장할 수 있게됐다. 시는 향후 본 사업에서 국내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강소기업과 협력 거버넌스체계를 확대 구축해 실증 결과를 더욱 고도화하고 부천시 전역으로 넓혀 혁신기술 기반의 공공서비스를 활용해 교통·안전·환경문제를 해결해나갈 계획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기술력 있는 강소기업들과 함께 시민이 직접 만들고 직접 누릴 수 있는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스마트 도시가 구축될 수 있도록 강소기업에 대한 성장 지원과 시민역량 강화에도 집중할 계획”이라며, “스마트시티 챌린지를 통해 계속 진화하고 움직이는 도시 부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임현주 아나운서 “노브라는 선택, 인식 변화 바란다” [전문]

    임현주 아나운서 “노브라는 선택, 인식 변화 바란다” [전문]

    MBC 임현주 아나운서가 노(No) 브래지어 챌린지에 대한 악플에 대해 솔직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앞서 임현주 아나운서는 지난 13일 방송된 MBC 다큐멘터리 ‘시리즈M’을 통해 브래지어를 하지 않고 ‘생방송 오늘 아침’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방송 이후 챌린지에 참여한 소감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하기도 했다. 노브래지어 챌린지가 화제가 된 이후, 임현주 아나운서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브래지어를 안 한다고 누가 뭐라고 했니, 그냥 조용히 혼자 안 하면 되지 왜 했네 안 했네 이야기 하는지, 관종이네’하는 댓글들을 보며”라고 말문을 열었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이와 비슷한 댓글에 대해 “‘노브라’ 챌린지로 참여한 방송에서는 한정된 시간으로 전하지 못한 후기를 글을 통해 공유하고자 했다. ‘노브라’가 선택이라는 건 당연히 알고 있었지만, 하루를 온전히 경험하는 것은 또 다른 차원의 것이었고 방송을 통해 경험한 것을 나누는 것은 제 직업으로서도 의미있고 할 수 있는 역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송에서도 ‘노브라’에 대해 ‘좋네 아니네’ 어떠한 결론도 내리지 않았다. 다만 브래지어를 꼭 해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을 실험해 보는 것이었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노브라 데이’를 통해 제가 느낀 것은 ‘브래지어를 원하지 않을 때는 하지 않아도 되는구나. 다만 아직까지는 용기가 필요하구나’다. 너무 당연해 보이는 결론이다”라며 “하지만 그것이 선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온전히 인식하는 것은 중요한 변화였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불편하다면 스스로 선택하고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인식의 변화. 용기가 필요했던 누군가에겐 서로의 계기가 되어주고 그에 발맞추어 ‘노브라’를 바라보는 시선도 선택을 존중한다는 인식으로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인식의 변화를 강조했다. ⠀ 다음은 임현주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글 전문. ‘브래지어를 안 한다고 누가 뭐라고 했니, 그냥 조용히 혼자 안 하면 되지 왜 했네 안 했네 이야기 하는지, 관종이네’ 하는 댓글들을 보며. ⠀ # 노브라 챌린지로 참여한 방송에서 한정된 시간으로 온전히 전하지 못한 후기를 글을 통해 공유하고자 했습니다. 노브라가 선택이라는 건 당연히 알고 있었지만 하루를 온전히 경험하는 것은 또 다른 차원의 것이었고, 그렇게 방송을 통해 경험한 것을 함께 이야기 하고 나누는 것은 제 직업으로서도 의미있고 할 수 있는 역할이니까요. ⠀ # 방송에서도 노브라에 대해 ‘좋네 아니네’ 어떠한 결론도 내리지 않았어요. 다만 브래지어를 ’꼭‘ 해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을 실험 해 보는 것이었습니다. 브래지어를 경험 해 보지 않은 남성들은 그에 대한 고충을 이해하고, 여러 망설여지는 이유로 언제 어디서건 대부분 브래지어를 하고 생활하던 여성들은 온전히 해방되어 보는 것. 아무렇지 않다가 노브라 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어색해지는 이유에 대해 함께 이야기 해 보는 것. 이것이 우리에게 알게 모르게 터부시 되는 주제는 아니었을까? ⠀ # 노브라데이를 통해 제가 느낀 것은 ’브래지어를 원하지 않을 때는 하지 않아도 되는구나. 다만 아직까지는 용기가 필요하구나.’ 너무 당연해 보이는 결론이죠. 하지만 그것이 선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온전히 인식하는 것은 중요한 변화였습니다. ⠀ 불편하다면 스스로 선택하고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인식의 변화.용기가 필요했던 누군가에겐 서로의 계기가 되어주고.그에 발맞추어 노브라를 바라보는 시선도 선택을 존중한다는 인식으로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 ⠀ #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 ‘우리의 20세기’에서 애비는 여럿이 저녁을 먹는 테이블에서 생리 때문에 배가 아프다고 말해요. 생리하는 건 알겠는데 그런 말을 여기에서 꼭 해야 하느냐는 말을 듣자, 애비는 생리는 자연스러운 것이라며 다같이 외쳐 보자고 말합니다. ‘그냥 생리라고 말해, 별거 아니야.’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좀 보이면 어때” 임현주 아나운서, ‘노브라’ 생방송 후 반응

    “좀 보이면 어때” 임현주 아나운서, ‘노브라’ 생방송 후 반응

    임현주 MBC 아나운서가 ‘노브라’ 차림으로 생방송을 진행한 체험기를 생생하게 전했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브라 챌린지’에 동참한 과정과 소감을 적은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13일 첫 방송된 MBC 다큐멘터리 ‘시리즈M’은 ‘인간에게 브래지어가 꼭 필요할까?’라는 주제로 포문을 열었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해당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브래지어를 하지 않고 MBC ‘생방송 오늘 아침’을 진행했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글을 통해 “드디어 노브라 데이, 샤워하고 나와 옷을 입는데 역시나 나도 모르게 브래지어로 손이 뻗는다. 습관이란 이렇게 소름 끼치는 것”이라면서 “초등학교 고학년 때 처음 브래지어를 찬 이후 단 하루도 빠뜨려본 적 없는 필수품이었던 애증의 브라여, 오늘 하루 안녕”이라고 불편한 속옷에서의 해방을 알렸다. 그는 “운전을 하면서도 신기했다. 집에 있는 기분이야”라면서 “가벼운 셔츠 위에 짙은 색의 자켓을 걸쳐서 겉으로 봐서는 전혀 티가 나지 않는다. 하지만 자칫 자켓을 풀어 헤치다 보면 셔츠 겉면으로 유.두.가 드러날 수도 있다. 그래, 이 유.두.가 어쩌면 노브라의 가장 큰 쟁점 아닐까. 대다수 여성들이 브래지어에 답답함을 호소하고 노브라를 지향하지만 망설이는 이유는 유두 노출에 대한 엇갈린 시선 때문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노브라 여성을 봤을 때 아무렇지 않게 자연스럽게 대할 사람이 현재로서 많다고 할 수 있을까? 누가 옳고 그르고를 따지기 전에 단지 익숙하지 않아 어색함을 느끼는 데는 십분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노브라를 무조건적인 비난의 대상으로 만드는 것을 이전에 여러 사례를 통해 우리는 목격했다”고 일침했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겉보기에 브래지어를 했는지 안 했는지 알 수 없는 짙은 색 의상을 입고 생방송에 임했다”면서 “혹시나 해서 살펴 본 시청자 게시판에도 항의글 하나 올라오지 않았다. ‘가끔 이렇게 브래지어를 하지 않고 방송해도 되겠는데?’ 신선한 경험이자 발견이었다”고 했다. 이후 임현주 아나운서는 ‘노브라 데이’를 기념해 셀프 촬영 스튜디오를 찾았고 몸에 딱 붙는 원피스를 입었다. 그는 “스스로 자유로워지니 남의 시선도 신경쓰이지 않게 되는 것을 느꼈다”면서 “스튜디오 여자 대표님과 남자 작가님이 한 공간에 있었지만 나는 노브라를 의식하지 않고 편안하게 돌아다니고 있었다. ‘뭐 좀 보이면 어때’ 하고”라고 했다. 그는 “노브라 기사에 성희롱적 댓글을 다는 남자들이 있다면 어느 더운 여름날 꼭 하루는 브래지어를 차고 생활해 보길 권한다”며 글을 마무리 했다. 한편 임현주 아나운서는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출신으로 2010년 KNN(부산경남방송) 아나운서로 첫 아나운서 생활을 했다. 이어 2011년 KBS 광주방송 아나운서, JTBC 아나운서를 거쳐 2013년 MBC 아나운서에 합격해 재직 중이다. MBC 입사 당시에는 약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입사해 화제를 모았다. <이하 임현주 아나운서 글 전문> 드디어 ‘노브라 데이’. 샤워를 하고 나와 옷을 입는데 역시나 나도 모르게 브래지어로 손이 뻗는다. ‘허...’ 습관이란 이렇게 소름 끼치는 것이다. 집을 나서기 직전엔 ‘혹시 모르니 브래지어를 하나 따로 챙겨가야 하나’를 생각했다. 초등학교 고학년 때 처음 브래지어를 찬 이후로 단 하루도 빠트려 본 적 없는 필수품이었던 애증의 브라여, 오늘 하루 안녕. 운전을 하면서도 신기했다. 집에 있는 기분이야! 내가 지금 브래지어를 하지 않고 회사에 출근하고 있다니! 오늘 출근룩은 어제 잠들기 전 나름 고심해서 고른 것이었다. 가벼운 셔츠 위에 짙은 색의 자켓을 걸쳐서 겉으로 봐서는 전혀 티가 나지 않는다. 하지만 자칫 자켓을 풀어헤치다 보면 셔츠 겉면으로 유두가 드러날 수도 있다. 그래, 이 유.두.가 어쩌면 노브라의 가장 큰 쟁점 아닐까. 대다수의 여성들이 브래지어에 답답함을 호소하고 노브라를 지향하지만 망설이는 이유는 유두 노출에 대한 엇갈린 시선 때문일 것이다. 노브라 여성을 봤을 때 아무렇지 않게 자연스럽게 대할 사람이 현재로서 많다고 할 수 있을까? 누가 옳고 그르고를 따지기 전에 단지 익숙하지 않아 어색함을 느끼는 데는 십분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결을 달리해 노브라를 무조건적인 비난의 대상으로 만드는 것을 이전에 여러 사례를 통해 우리는 목격했다. ‘문란하다, 자극적이다, 자기 생각만 한다, 예의가 없다, 꼴보기 싫다.....’ 나는 잠시 뒤 노브라로 생방송을 하게 된다. # ‘생방송 오늘아침’. 말 그대로 생방송이다. 내가 노브라로 출연한다는 사실을 알고 같은 여자 출연자들이 더 반가워했다. 이전에 전혀 상상해 보지 못했던 일이 현실로 일어난다는 것에 대해 놀라움과 대리만족이 섞여 있었다. 다행이라 해야 할까. 코디팀이 짙은 색 의상을 준비해 주어 전혀 티가 나지 않았다. 겉보기에 브래지어를 했는지 안 했는지 알 수 없는 의상이다. 보는 사람에게도 불편함이 없으리라 생각하니 나도 편안함을 느끼며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방송에 임할 수 있었다. 혹시나 해서 살펴본 시청자 게시판에도 항의 글 하나 올라오지 않았다. ‘가끔 이렇게 브래지어를 하지 않고 방송해도 되겠는데?’ 신선한 경험이자 발견이었다. 그런데 만약, 내가 지금 노브라를 하고 방송을 하고 있다는 걸 실시간으로 알았다면 또 어느 시청자들은 방송하는 내내 나의 가슴에 집중하지 않았을까. 실제로 현장에서도 몇몇 스태프 들에게 “저 지금 노브라예요”라고 말하면 갑자기 표정이 어색해지며 시선을 멀리하는 장면들이 펼쳐졌다. # 촬영을 모두 마치고 ‘노브라 데이’를 기념하는 의미로 셀프 촬영 스튜디오를 찾았다. 누군가 찍어주는 사진 말고, 다른 이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자유롭게 촬영해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탈의실에서 검정색 벨벳 원피스로 갈아 입는데 유두 부분이 다소 신경 쓰여 흰색 긴 스카프를 둘렀다. 그런데 촬영이 익숙해고 나니 자연스레 스카프를 벗어 버렸다. 몸에 딱 붙는 원피스와 노브라. 그리고 활짝 웃는 내 얼굴. 너무 좋다. 스스로 자유로워지니 남의 시선도 신경쓰이지 않게 되는 것을 느꼈다. 스튜디오 여자 대표님과 남자 작가님이 한 공간에 있었지만 나는 노브라를 의식하지 않고 편안하게 돌아다니고 있었다. ’뭐 좀 보이면 어때’ 하고. # 노브라 촬영을 진행하며 남자 제작진들의 변화가 눈에 띄었다. 스튜디오 촬영 날 브래지어를 아무렇지도 않게 만지고 배치하는 장면을 보며 웃음이 났다. “원래 이렇게 자연스러웠어요?” “아뇨 브래지어를 하도 이야기하고 알고 나니 이제 아무렇지 않게 느껴져요” 남자 PD는 이전에 브래지어에 와이어가 있다는 사실도, 그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답답함을 느낀다는 것을 전혀 몰랐다고 했다. 이해가 이해를 낳았다. 그러니 혹여 노브라 기사에 성희롱적인 댓글을 다는 남자들이 있다면, 어느 더운 여름날, 꼭 하루는 브래지어를 차고 생활해 보길 권합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울산시 스마트시티 챌린지 참여기업 공모

    울산시는 ‘2020 스마트시티 챌린지’(주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함께 참여할 민간기업과 대학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참여 희망 기관은 오는 3월 16일까지 울산시청 지역개발과에 공모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사업은 전국 지자체별로 지역 여건·수요에 맞는 다양한 유형의 스마트시티 모델을 구축하려고 민간기업의 아이디어로 도시 전역의 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 솔루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공모사업이 기업·대학(아이디어·투자)과 지자체(공간·시민)가 사업 초기부터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됨에 따라 시·도 공동으로 사업에 참여할 기관(민간기업·대학 등)을 모집하게 됐다. 국토부 공모에 선정되면 사업비 15억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아 올해 스마트시티 계획 수립 및 솔루션 실증 등을 위한 예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 예비사업의 성과평가를 거쳐 본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 앞으로 3년간 150억원의 국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의 공동 참여 기관을 투명하게 선정하려고 공개 모집과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다음 달 중 최종 참여 기관을 결정하고 오는 4월 3일까지 국토부에 공모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오는 4월 중에 공모신청서를 제출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서면 및 발표 평가를 거쳐 4월 말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울산은 지난해 국토부 스마트시티 시범인증을 획득한 도시”라며 “이번 공모사업에도 적극적인 참여로 국비 확보와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도시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집에는 언제 가나” .. 중국 탁구 두 달째 ‘코로나 노마드’

    “집에는 언제 가나” .. 중국 탁구 두 달째 ‘코로나 노마드’

    이달 초 독일오픈 끝난 뒤에도 중국 복귀 못하고 카타르에 셋방 신세부산세계선수권 때에도 자국 거치지 않고 곧바로 부산행 .. 귀향 난망중국 탁구가 자타가 인정하는 세계최강으로 발돋움한 데에는 1대1의 맞춤형 교육·훈련 시스템이 한 몫 했다. 선수 한 명에 코치 한 명, 피지컬 트레이너도 한 명이 따라붙는다. 철저한 관리를 통한 기본기 습득을 위해서다. 국가대표 뿐 아니다. 우리 식으로 치면 2군 격인 상비군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이러다 보니 선수단 규모도 으뜸이다. 오는 3월 22일 부산에서 막을 올리는 팀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대표팀 선수들은 남녀 각 5명이지만 대회조직위에 등록된 선수단 총인원은 무려 79명이다. 80명에 가까운 중국 탁구선수단이 지금 유랑 아닌 유랑 생활을 하고 있다. 벌써 2개월째다. 지난해 12월 자국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파이널을 축제로 마친 중국선수단은 곧바로 유럽으로 날아가 2020시즌 준비를 위한 훈련캠프를 차렸다.1월말 시작되는 월드투어 플래티넘 대회인 독일오픈을 준비하기 위해서였다. 당초 계획은 1월 중순 중국으로 돌아와 팀을 다시 꾸린 뒤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후베이성을 진앙지로 한 ‘신종 코로나’ 쓰나미가 선수단 귀가에 파장을 미쳤다. 결국 선수단은 자국 복귀를 독일오픈 참가 이후로 미뤘다. 그런데 사태는 더욱 악화됐다. 중국내 희생자가 600명을 넘어서자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선수단은 일정을 재차 수정했다. 3월 3일 도하에서 열리는 카타르오픈을 치르고 상황을 다시 체크한 뒤 22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 참가한다는 ‘플랜B’를 작성했다. 그런데 지난 2일 독일오픈이 끝난 뒤 카타르오픈이 열리는 한 달 동안 머물 곳이 없었다. 서유럽에서 열리는 챌린지투어에 눈길이 갔지만 아무래도 ‘격’에 맞지 않았다. 류궈량 중국탁구협회장은 지난 3일 ITTF와 카타르협회에 도움을 청했고, 카타르는 요청 하루 만에 “그렇게 해주겠다” 즉답을 날린 뒤 15개의 테이블과 의료 장비, 최고급 호텔과 식사 등 ‘고품질’의 훈련 환경을 제공했다. 류궈량 협회장과 중국선수단은 지난 11일 자국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카타르의 도움으로 일주일째 훈련을 하고 있다. 카타르가 그렇게 짧은 기간 모든 걸 준비할 줄은 몰랐다”면서 “카타르오픈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그러나 중국은 카타르오픈 뒤에도 자국 복귀를 또 미루고 대회가 끝난 3일 뒤인 오는 3월 11일 세계선수권대회가 막을 올리는 부산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29일 부산대회가 끝난 뒤 중국 복귀가 가능해진다 해도 유랑생활은 ‘눈칫밥’ 100일을 훌쩍 넘기게 된다. 중국선수단을 맞이할 부산세계선수권 조직위는 긴장이 역력하다. 정현숙 사무총장은 12일 “잠복기를 고려해 입국 14일 전까지 선수단의 건강진단서를 보내달라고 요청했다”면서 “ITTF와 공조해 입국시, AD카드 수령시, 숙소 출입시 열화상카메라 등으로 선수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수단에는 후베이성 출신 선수들이 없다. 정 총장은 또 “중국 측의 거센 항의로 오늘 취소된 중국선수단에 대한 부산시의 ‘특별 관리’ 계획은 조직위와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나온 것”이라면서 “특정 국가 선수들에 대한 부당한 대우는 자칫 외교문제까지 촉발할 수 있는, 불평등하고 부당한 것”이라고 못박았다. 부산시는 지난 11일 “문화체육관광부 지침에 따른 것”이라면서 호텔 한 층을 통째로 비워 중국선수단에 배정하고 전용 엘리베이터만 사용하도록 해 동선을 분리하는 등의 특별 관리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었다 . 부산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신종 코로나에 막힌 선거운동… 너도나도 SNS

    신종 코로나에 막힌 선거운동… 너도나도 SNS

    유튜브 통해 선거사무소 개소식 생중계 고령층 많은 지역에선 정치 신인 속앓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의 여파로 현장 선거운동에 제약이 걸리면서 예비후보들의 마음이 급해지고 있다. 오프라인에서 자신의 얼굴을 알리기 힘들어진 정치인들은 유튜브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활로를 찾고 있다. 속앓이는 현역 의원보다 원외 예비후보들이 더하다. 현역 의원과 맞서려면 더욱 열심히 현장을 다녀야 하지만 중앙당에서는 선거운동 자제를 권고하고 회식이나 모임 등이 연기되는 사회 분위기 때문에 만날 수 있는 유권자들이 없는 처지다. 악수조차 꺼리는 탓에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거나 피켓을 드는 게 전부다. 이에 예비후보들은 유튜브와 SNS를 통한 선거운동에 힘을 주고 있다. 신종 코로나 때문에 오프라인 선거 사무실 개소식을 취소하고 ‘온라인 개소식’을 열거나 감염 예방법을 유튜브 영상으로 올리는 후보자들도 있다. 서울 중·성동을에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하승창 전 청와대 사회혁신수석은 구독자 6만여명을 보유한 한 시사평론가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개소식을 진행했다. 20대 국회에서 비례로 당선되고 이번 총선에서 서울 서초을 예비후보로 등록한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은 전날 ‘기생충’의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에 맞춰 기생충 포스터를 재치 있게 패러디한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자유한국당 서울 용산 예비후보인 조상규 변호사도 유튜브에 ‘아무노래챌린지’, ‘편의점 라면먹방’ 등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유튜브 선거운동도 지역 편차가 크다. 대전 지역의 한 예비후보는 “온라인 ‘공중전’이 가능한 분들은 현역 의원이나 이름이 알려진 분들”이라면서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지상전’을 해야 할 신인들은 어려움이 크다”고 토로했다. 서울 지역 당내 경선에 나선 한 예비후보도 “신종 코로나 유행이 현역에게 유리한 측면이 있다”며 “현역은 당원 명단이나 연락처가 갖춰져 있으니 전화나 문자도 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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