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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원 자녀 무료캠프 추진 전경련 부회장 로비 논란

    의원 자녀 무료캠프 추진 전경련 부회장 로비 논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국회의원 자녀만을 대상으로 한 무료 캠프를 추진해 물의를 빚고 있다. 특히 전경련을 사실상 이끌고 있는 정병철 상근부회장에 대해 ‘정계의 경제민주화 움직임을 로비로 무마하려 한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2일 재계 등에 따르면 전경련 부설 국제경영원(IMI)은 지난달 11일 ‘제2기 유스 챌린저스 캠프 안내와 참가 요청’ 공문을 모든 국회의원에게 보냈다. 정 부회장은 국제경영원장을 겸하고 있다. 국제경영원은 국회의원의 대학생 자녀 4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6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요 일정은 시장경제 강좌와 팀워크 프로그램 운영, 여수엑스포·포스코 광양공장 견학 등으로 짜여 있다. 참가비는 전액 국제경영원이 부담한다. 그러나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경제 민주화’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런 캠프가 사실상 정치권을 향한 재계의 로비가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전경련은 지난해 반기업정책 완화 차원에서 회원사들과 함께 실세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로비를 하는 계획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구본무 “열정·패기로 세상에 도전을”

    구본무 “열정·패기로 세상에 도전을”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젊은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멀리 내다볼 수 있는 열린 사고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 그리고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대강당에서 열린 ‘LG 글로벌 챌린저’ 발대식에서 격려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젊음의 특권인 열정과 패기로 세상을 향해 과감히 도전하라.”고 주문했다. LG 글로벌 챌린저는 대학생들이 세계를 누비며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해외탐방 프로그램이다. 18년째인 올해에는 24대1의 경쟁률을 뚫고 30개팀 120명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자들은 ▲바이오 플라스틱 산업 등 친환경 미래기술 ▲다문화 사회 ▲문화재 보호 등 다양한 연구주제로 각국 정부기관이나 연구소, 대학 등에서 2주간 탐방 활동을 하게 된다. 구 회장은 “지금까지 2000명이 넘는 선배 챌린저들이 새로운 세상에 도전했고, 지금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인재들로 성장했다.”면서 “여기 모인 여러분도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일 핵심 인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격려했다. LG는 최종선발된 120명에게 항공료를 비롯해 탐방 기간에 소요되는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탐방 후 제출하는 보고서를 심사, 대상 1팀에 500만원, 최우수상 5팀에는 각각 300만원 등 총 3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이들 6개팀의 졸업예정자에게는 LG 입사자격을, 재학생에게는 인턴 자격을 줄 예정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동반성장 특집] 효성

    [동반성장 특집] 효성

    효성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필수라는 신념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단순히 물질적 지원을 하는 것만이 아니라 문화예술을 사회공헌 활동에 접목하고 의료봉사 활동을 하는 등 사회공헌의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12일 다문화가정의 가족 50명으로 구성된 ‘세종 꿈나무 하모니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초청해 유명 첼리스트 요요마와 함께 실크로드 앙상블의 합동공연을 관람하도록 도왔다. 또 요요마로부터 직접 연주 지도를 받을 수 있는 강좌도 마련했다. 해외봉사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효성은 대학생 적정기술 봉사단인 ‘효성 블루챌린저’를 모집했다. 적정기술은 저개발국가의 빈곤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기술을 말한다. 블루챌린저 봉사단은 베트남에 ‘장작을 완전 연소함으로써 매연을 줄인 화덕’을, 캄보디아에 빗물을 정수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정수장치를 보급했다. 지난해 8월 효성의 지원으로 결성된 ‘미소 원정대’를 통해 해외의료봉사 활동도 진행했다. 치과·소아과·내과 재활의학과·한의학과 등 30여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미소 원정대는 베트남 호찌민 인근 지역에서 현지 주민 700여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세계여자비치발리볼 서울 대회

    서울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송파구 잠실동 잠실한강공원에서 ‘국제배구연맹 세계여자 비치발리볼 서울챌린저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강의 아름다움과 서울의 역동적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이 대회에는 우리나라와 미국, 독일, 일본, 슬로베니아, 중국 등 14개국 32개팀 64명이 참가한다. 첫날 32강전, 1일 16강전, 2일 8강전 및 4강전, 3일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열린다. 장소는 지하철 2호선 신천역 7번 출구에서 걸어서 갈 수 있으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올해는 아마추어 동호인 63개팀 500여명이 참가하는 ‘제1회 서울시장배 비치발리볼 대회’가 함께 개최된다. 대회 기간에는 케냐, 네팔 등 제3세계 청소년들에게 사용하지 않는 헌 공과 스포츠화, 의류를 모아 기증하는 스포츠용품 나눔 축제인 ‘희망 Dream축제’도 준비돼 있다. 정광현 시 체육진흥과장은 “올해는 일반 시민의 참여를 확대해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연계를 강화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참여 중심의 체육정책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롯데-두산(잠실 KBS N 스포츠) ●LG-KIA(광주 XTM·SPOTV) ●SK-삼성(대구 SBS ESPN) ●한화-넥센(문학 MBC 스포츠+·SPOTV2 이상 오후 6시 30분) ■고교야구 제66회 황금사자기 전국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오후 4시 마산야구장) ■테니스 ITF 창원국제남자퓨처스 및 여자챌린저(오전 9시 창원시립코트)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롯데-삼성(오후 6시 20분 대구 KBS 2TV) ●한화-KIA(광주 XTM·SPOTV) ●넥센-LG(잠실 KBS N) ●두산-SK(문학 MBC SPORTS+·SBS ESPN·SPOTV2 이상 오후 6시 30분) ■테니스 ITF창원국제남자퓨처스 및 여자챌린저(오전 9시 창원시립코트)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한화-KIA(광주, KBS N SPORTS) ●넥센-LG(잠실, SBS ESPN) ●두산-SK(문학, MBC SPORTS+·SPO2TV) ●롯데-삼성(대구, XTM·SPOTV 이상 오후 6시 30분 ■축구 하나은행 FA컵 32강전 ●성남 일화-수원시청(탄천종합) ●강원FC-고려대(강릉종합운) ●상주 상무-울산 미포조선(김천종합) ●제주 유나이티드-인천 코레일(제주월드컵) ●전북 현대-천안시청(전주월드컵) ●부산교통공사-경남FC(부산구덕운) ●충주 험멜-광주FC(충주종합) ●대전 시티즌-경주시민축구단(대전월드컵 이상 오후 7시) ●포항 스틸러스-청주 직지FC(스틸야드) ●인천 유나이티드-김해시청(인천전용) ●FC서울-목포시청(서울월드컵) ●수원 삼성-강릉시청(수원월드컵) ●전남 드래곤즈-창원시청(광양전용) ●부산 아이파크-고양KB(부산아시아드) ●울산 현대-대전한수원(울산문수) ●대구FC-경찰청(대구스타디움 이상 오후 7시 30분) ■테니스 국제테니스연맹(ITF) 창원국제남자퓨처스 및 여자챌린저대회(오전 9시 창원시립테니스장) ■요트 2012 코리아컵 국제대회(오전 9시 30분 울릉도)
  • 지구 땅 속으로 ‘7,740m’ 굴착…세계 신기록

    지구 땅 속으로 ‘7,740m’ 굴착…세계 신기록

    인류는 과연 지구 속으로 얼마나 더 파고 들어갈 수 있을까? 최근 일본의 심해 굴착선 치큐(地球)호가 무려 7,740m까지 굴착하는 데 성공해 세계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일본 해양연구 개발기구는 지난달 27일 “치큐호가 미야기현에서 약 220km 떨어진 태평양 해저 바닥에서 856.5m(해수면 기준 7,740m)의 구멍을 파는 데 성공해 기존 기록인 7049.5m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번 굴착은 미국, 일본 등 세계 25개국이 참여하는 국제 심해 굴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태평양에서의 진원지역을 조사하기 위해 시작됐다. 굴착에 나선 치큐호는 세계 최대의 굴착 탐사선으로 일본의 떠다니는 해상종합연구소로도 불린다.   치큐호는 약 1,000m까지 2종류의 구멍을 뚫어 지층 물질 조사와 암석을 채취할 예정이며 이같이 얻어진 성과물 등을 무인탐사선을 통해 회수할 예정이다. 일본 해양연구 개발기구 측은 “최근 동일본 대지진 등 거대 지진을 일으킨 플레이트 단층을 구성하는 암석 종류들을 조사할 예정” 이라며 “단층이 어긋나 발생한 마찰열의 온도변화 등도 직접 측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존 굴착 기록은 1978년 미국의 ‘글로마 챌린저’가 마리아나 해구에서 세운 7,049.5m 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바다를 사랑한 영화감독 제임스 캐머런, 세계에서 가장 깊은 바닷속 단독 도달

    바다를 사랑한 영화감독 제임스 캐머런, 세계에서 가장 깊은 바닷속 단독 도달

    바다를 사랑한 영화 감독이 세계에서 가장 깊은 심해에 단독 도달하는 기록을 세웠다. ‘타이타닉’, ‘터미네이터’, ‘아바타’ 등 감독·제작한 영화마다 잭팟을 터뜨린 ‘흥행의 제왕’ 제임스 캐머런(58) 감독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사는 캐머런 감독이 26일 오전 7시 52분(현지시간) 특별 제작한 1인용 잠수정을 타고 세계에서 가장 깊은 마리아나 해구의 챌린저 해연 바닥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괌에서 남서쪽으로 321㎞가량 떨어진 이 해구의 크기는 그랜드캐니언의 120배이며, 깊이는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의 높이보다 1.6㎞ 더 깊다. ●‘바닥에 닿는 기분 이렇게 좋을 수가’ 해수면에서 10.9㎞ 떨어진 해저에 첫발을 디딘 캐머런 감독의 첫마디는 “모든 시스템이 잘 돌아가고 있다.”였다. 뒤이어 그는 모선과의 교신을 통해 “방금 바다의 가장 깊은 곳에 도착했다.”면서 “바닥에 닿는 기분이 이렇게 좋을 수 없다. 내가 보고 있는 풍경을 여러분에게도 보여주고 싶다.”는 감격에 찬 트위트를 날렸다. 챌린저 해연에 인간의 발자취가 닿은 것은 1960년 이후 처음이다. 당시 스위스 기관사 자크 피카드와 미국인 해군 선장인 돈 월시가 미 해군의 심해 잠수정 트리에스테를 타고 챌린저 해연까지 도달했다. 하지만 이들은 20분밖에 머물지 못했고 해저를 잔뜩 뒤덮은 진흙 때문에 심해의 풍경을 제대로 보지도 못했다. 캐머런 감독은 이날 해저 바닥에서 2시간 넘게 머물며 한 차례도 공개된 적이 없는 심해의 풍경을 2.4m짜리 LED 조명으로 비춰, 4대의 3D·고화질 카메라에 담았다. 이 동영상은 그가 제작할 심해 다큐멘터리 영화와 TV프로그램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바위·흙 등 샘플도 채취해 와 이뿐만 아니라 그는 바위, 흙 등 해저 탐사에 필요한 샘플을 채취해 왔다고 워싱턴포스트 등이 보도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과 추진 중인 합동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어린 시절부터 바다를 동경해 온 캐머런 감독은 이번 단독 탐사로, 모두 73차례 잠수한 경력을 보유하게 됐다. 1997년 영화 ‘타이타닉’에 이어 2003년 다큐멘터리 ‘심해의 유령들’을 찍은 그는 타이타닉호의 잔해를 보기 위해서만 33차례 잠수했을 정도로 유명한 ‘잠수광’이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아바타’ 캐머런 감독, 바다 밑바닥 탐사 성공

    ‘타이타닉’, ‘아바타’의 감독 제임스 캐머런(57)이 지구에서 가장 깊은 바다인 서태평양 마리아나 해구 탐사에 성공했다. 캐머런 감독은 지난 26일 오전 7시 52분(현지시간) 1인 잠수정인 ‘딥씨 챌린저’(DEEPSEA CHALLENGER)를 직접 타고 2시간의 잠항 끝에 해양의 최심부인 ‘챌리저딥’(깊이 약 11㎞)까지 내려가는 성공했다. 캐머런 감독은 트위터를 통해 “막 가장 깊은 곳에 도달했다. 바닥에 닿는 기분이 최고” 라며 첫 소감을 밝혔다. 캐머런 감독의 이번 최심부 탐사는 지난 1960년 엔지니어인 자크 피카르와 미 해군 중위 돈 월시가 사상 최초로 성공한 이후 두 번째다. 특히 이번 탐사를 가능하게 만든 ‘딥씨 챌린저’는 캐머런 감독이 직접 설계에 참여했으며 모든 첨단기술이 집약된 잠수정이다. 이 잠수정에는 생물표본 수집은 물론 LED조명과 3D 고해상도 카메라가 달려 있어 확보된 영상은 향후 ‘아바타2’ 제작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앞서 캐머런 감독은 “영화 촬영의 경험은 실제 탐험에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 면서 “대본이 있는 영화는 다음에 어떻게 전개되는지 파악되지만 대자연에는 줄거리가 없다.”며 탐험을 앞둔 심정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마리아나 해구는 세계에서 가장 깊은 비티아즈 해연(1만 1034m)과 챌린저 해연(1만 863m)이 있는 곳으로 아직 확인되지 않은 다양한 심해생물이 살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건국·명지대 대학테니스 우승

     대학 테니스의 ‘지존’ 건국대가 22일 강원 양구 초롱이코트에서 열린 봄철대학연맹전 남자부 단체전(4단1복) 결승에서 울산대를 3-0으로 일축하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정홍이 첫 번째 단식에서 강호민(울산대)을 2-0으로 가볍게 제친 뒤 2, 3번 주자 이대희, 노상우가 이후 두 경기를 내리 따냈다. 전영대 감독은 “이번 대회 선봉장 역할을 한 정홍의 저력을 확인했다.”며 “정홍을 비롯해 정석영, 노상우 등이 퓨처스대회와 챌린저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세계 랭킹을 올릴 수 있도록 뒷바라지하겠다.”고 말했다. 여자부 결승에서는 명지대가 한국체대를 역시 3-0으로 완파하고 3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아바타 감독, 잠수정 타고 1만m 바다속으로 ‘풍덩’

    ‘타이타닉’ , ‘아바타’의 감독 제임스 캐머런이 지구에서 가장 깊은 바다인 서태평양 마리아나 해구 탐사에 나선다. 캐머런 감독은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수주일 후에 잠수정 ‘딥씨 챌린저’(DEEPSEA CHALLENGER)를 직접 타고 해양의 최심부까지 단독 잠항한다.”고 발표했다. 8년에 걸쳐 완성된 이 잠수정은 캐머런 감독이 직접 설계에 참여했으며 모든 첨단기술이 집약됐으나 해저에서 6시간 체재할 수 있으며 조종석에는 단 한사람 만 탈 수 있다. 또 잠수 중 생물표본 수집은 물론 LED조명과 3D 고해상도 카메라를 사용해 주위를 촬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 잠수정은 지난 6일 파푸아 뉴기니에서 실시된 테스트에서 수심 8,200m까지 수직 다이브에 성공, 역대 최고기록을 세운 바 있다. 캐머런 감독은 “영화 촬영의 경험은 실제 탐험에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 면서 “대본이 있는 영화는 다음에 어떻게 전개되는지 파악되지만 대자연에는 줄거리가 없다.”고 밝혔다.  또 “이번 탐사를 통해 바다의 최심부에 어류가 살 수 있을까 등 기본적인 과학적 문제의 답을 찾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리아나 해구는 세계에서 가장 깊은 비티아즈 해연(1만 1034m)과 챌린저 해연(1만 863m)이 있는 곳으로 아직 확인되지 않은 다양한 심해생물이 살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구조조정 태풍 한국 상륙?

    구조조정 태풍 한국 상륙?

    금융시장 혼란과 장기 불황의 여파로 ‘감원 태풍’이 전세계를 흔들고 있다. 올 초부터 지난달까지 미국 기업 및 정부의 감원계획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2% 증가했다. 특히 금융계의 감원 계획은 2배 이상 늘어났고 항공 산업과 에너지 산업 등으로 확산되는 형국이다. 구조조정이 상시화된 상황에서 내년에는 경기 둔화가 기다리고 있다. 우리나라도 ‘감원태풍’에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미 일부 기업에서는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16일 미국의 구직전문업체 ‘챌린저’에 따르면 미국 기업 및 정부의 해고 인원은 지난해 1~10월 44만 9528명에서 올해 같은 기간 52만 1823명으로 16.2% 증가했다. 금융업종의 감원이 특히 심했다. 지난해 2만 886명에서 5만 4510명으로 161% 늘었다. 미국 최대은행인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지난 8월 3500명의 추가 감원 구상을 밝혔다. 지난달 11일 토머스 디나폴리 뉴욕주 감사관은 보고서를 통해 미국 월가 증권업계가 내년 말까지 1만개의 일자리를 줄일 것으로 관측했다. 미국의 감원 바람은 다른 산업도 예외가 아니다. 항공산업의 해고 계획은 지난해 1만 6186명에서 올해 3만 3256명으로 105.5%가 증가했고, 에너지 산업은 5264명에서 1만 4048명으로 166.9% 많아졌다. 재정위기와 금융위기가 진행 중인 유럽도 마찬가지다. 지난 7월 2000명 감원 계획을 밝힌 크레디트스위스는 1500명을 추가로 줄인다. 덴마크 최대 은행인 단스케 방크도 2000명을 감축하고 바클레이즈, 로이드, 로열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 등 영국계 은행들도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ING그룹도 유럽 금융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00명을 감원키로 했다. 지난 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올해 서유럽 은행들의 감원 규모가 모두 8만 6273명으로 미국보다 월등히 많다. 비금융권 중 세계적인 가전업체인 필립스는 올 3분기 순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85% 급감하면서 4500명을 감원키로 했다. 지난 4월 일자리 7000개를 줄인 휴대전화업체 노키아는 올해 말까지 3500명을 더 감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 기업들은 아직 인력 감축에 적극적이지 않지만 내년에 닥칠 경기 둔화 국면을 주시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5년 만에 희망퇴직제를 시행해 최근 100여명에 대한 퇴직을 결정했고 하나은행은 지난 9월 378명이 희망퇴직을 했다. 중소형 건설사와 저축은행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서 대규모 인력 감축도 예상된다. 조동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중소형 건설사는 인력 감축이 예상되지만 대형업체는 중동 등 해외 건설 수주가 늘면서 인력을 계속 늘리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박은경 삼성증권 수석연구원은 “항공과 해운이 특히 경기를 심하게 타기 때문에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구조조정을 생각하는 것 같다.”면서 “하지만 국내 수요는 곧 안정화될 것으로 보여 구조조정보다는 임금 인상을 자제하는 수준에서 멈추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주·임주형기자 kdlrudwn@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삼성-인삼공사(잠실체)●KT-모비스(사직체 이상 오후 7시) ■테니스 ●삼성증권배 국제챌린저대회(오전 10시 올림픽코트)●양구국제주니어선수권대회(양구초롱이코트)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 롯데-SK(오후 6시 사직) ■여자농구 우리은행-신세계(오후 5시 춘천호반체) ■테니스 ●삼성증권배 국제챌린저대회(오전 10시 올림픽코트)●양구국제주니어선수권대회(양구초롱이코트)
  • 중남미 첫 태양열자동차 사막 랠리 개막

    중남미 첫 태양열자동차 사막 랠리 개막

    사상 첫 라틴아메리카 프로토타입 태양열자동차 랠리가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 칠레에서 개막했다. 3일 동안 열리는 대회에는 칠레, 아르헨티나, 푸에르토리코, 에콰도르, 멕시코 등 5개국에서 20개 팀이 참가, 열띤 태양열 경주를 벌이고 있다. 랠리가 마지막 구간에 접어든 2일 현재 칠레에서 출전한 태양열 자동차 ‘인티칼파’가 종합 1등을 달리고 있다. 인티칼파는 남미토착민 언어인 케추아로 ‘태양에너지’라는 뜻이다. 현지 언론은 “인티칼파가 최고 시속 70km 속도를 내면서 2위를 2시간 차이로 따돌리고 1위로 사막코스를 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중남미 최초로 열린 이번 대회는 태양열자동차로 사막코스를 달린다는 독특한 콘셉트로 대회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친환경 다카르랠리라는 애칭이 붙기도 했다. 세계에서 가장 충분하게 태양복사를 공급할 수 있다는 칠레 북부 아타카마 사막을 헤쳐가는 코스의 길이는 총 1060km에 달한다. 대회는 순전히 태양열에너지로만 달리는 ‘아타카마 태양도전’과 친환경 하이브리드 프로토타입 경주인 ‘태양열로드 등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리고 있다. 태양열로드 부문에는 태양열과 기타 대체에너지를 번갈아가면 사용하는 프로토타입 자동차가 출전해 경합하고 있다. 주최 측은 하이브리드 프로토타입 제작비를 최고 미화 7000달러(약 8400만원)까지로 제한하고 개막에 앞서 심사를 실시, 출전자격을 부여했다. 대다수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제한된 제작경비를 넘지 않기 위해 태양열과 페달방식을 혼용한 시스템을 채택했다. 사진=아타카마 챌린저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천문학적인 확률 ’우주쓰레기’ 맞을 확률은?

    천문학적인 확률 ’우주쓰레기’ 맞을 확률은?

    내가 ‘우주 쓰레기’에 맞을 수도 있을까? 최근 미국항공우주국(NASA)는 23일 전후로 지구에 인공위성 파편이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05년 임무를 마치고 우주 쓰레기가 된 위성 파편 총 500kg가 지구로 추락한다는 것. 하지만 잔해 대부분 대기권에 진입하면서 탈뿐더러 파편에 사람이 맞을 확률은 3200분의 1로 낮다. 내가 파편에 맞을 확률은 21조분에 1수준인 것으로 계산된다. 확률이 높지 않다고 안심할 순 없다. 이미 우주쓰레기에 맞아서 유명해진 미국여성이 있다. 23일 미국 폭스뉴스에 따르면 오클라호마 털사에 사는 로티 윌리엄스에게 이런 일이 벌어진 적이 있었다. 때는 1997년 1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새벽에 공원을 산책하던 윌리엄스와 친구들에 하늘에서 번쩍이는 불덩이가 눈에 띄었다. 별똥별이라고 넋을 잃고 감상한 지 30분 만에 그녀의 어깨 위로 빈 깡통 같은 느낌의 무언가가 내리꽂혔다. 바로 우주쓰레기였다. 미국국방부의 분석결과 이 물체는 1년 전 NASA의 케플러 우주선을 운반하느라 쏜 Delta 2 로켓(Delta II rocket) 연료탱크의 절연체 부분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로켓 잔해 일부가 대기권으로 재진입하면서 타다 남은 손바닥만한 조각이 하필 그녀의 어깨를 강타한 것. 다행히 윌리엄스는 놀랐을 뿐 신체적 상해를 입진 않았다. 국방부는 윌리엄스에게 사과와 함께 그녀가 로켓파편에 맞았다는 확인서를 보내온 것으로 전해졌다. 윌리엄스는 “이런 일이 나에게 벌어진 게 믿기지 않는다. 다시 생각하면 아찔하다.”고 털어놨다. 한편 인류가 우주개발을 진행한 50여년 동안 4600여 건의 우주선 발사가 있었다. 이 때문에 우주에는 길이 10cm가 넘는 우주쓰레기만 1만 6000개에 달하고 1cm미만의 우주쓰레기는 1000만개에 이르게 됐다. 우주쓰레기는 지구보다 우주정거장(ISS)에 더욱 공포스러운 ‘무기’로, 1mm짜리 알루미늄 조각이 초속 10km로 돌진한다면 이는 야구공을 시속 450km로 던질 때와 동일한 파괴력을 갖는다. 1983년 0.3mm짜리 페인트 조각이 초속 4km로 미국 우주왕복선 챌린저호의 앞 유리창에 부딪쳐 유리창이 산산조각 나기도 했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30년 美 우주왕복선시대 막 내렸다

    미국 항공우주국(나사)의 우주왕복선 프로그램이 21일(현지시간) 애틀랜티스호의 귀환으로 30년 만에 막을 내렸다. 이날은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한 지 42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인류 첫 달착륙 42주년 되는 날 애틀랜티스호는 지난 8일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돼 12일간 국제우주정거장 내 실험실의 작동에 필요한 부품과 보급품을 수송하는 등 마지막 임무를 수행했다. 크리스 퍼거슨 선장과 더그 헐리 미 해병대 대령 등 4명의 우주비행사들이 우주왕복선의 마지막 역사를 써내려 갔다고 현지 외신들은 전했다. 나사 관계자는 “우주를 향한 도전의 한 시대가 마감됐다.”면서 “이제 우주왕복선은 인류의 우주 개척사를 상징하는 역사적인 유물로 남게 될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우주왕복선 프로그램은 1981년 4월 12일 우주비행사 2명을 태운 컬럼비아호 발사를 시작으로 본격 궤도에 올랐다. 애틀랜티스호의 이번 임무는 135번째이자 마지막 비행이었다. 지금까지 프로그램에는 컬럼비아호와 챌린저호, 디스커버리호, 애틀랜티스호, 인데버호 등 5대가 참여했다. ●세계각지 애호가 기념품 확보 경쟁 우주왕복선 시대가 쾌거와 영광의 기억으로만 남는 것은 아니다. 최초의 왕복선인 컬럼비아호는 2003년 지구로 돌아오다 폭발했고, 챌린저호는 1986년 발사된 지 73초 만에 공중 폭발했다. 두 사고에서 각각 7명씩의 우주비행사 전원이 희생됐다. 퇴역 우주왕복선들은 앞으로 지상에 마련된 전시장에서 일반 관광객들을 맞는다. 디스커버리호는 스미스소니언의 국립항공우주박물관 별도 전시장인 스티븐 우드바르 하지 센터에 9월부터 전시된다. 애틀랜티스호는 우주왕복선 발사 장소인 케네디 우주센터에, 인데버호는 로스앤젤레스의 캘리포니아 과학센터에 둥지를 튼다. 한편 우주왕복선 시대가 마감되면서 우주선 전용 경매 사이트에 세계 각지의 수집 애호가들이 몰리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골드버그 옥션에는 애틀랜티스호가 마지막 비행에 나선 직후 수백명의 수집가들이 몰려들어 우주에서 가져온 각종 잔해나 우주비행사의 자필 사인, 기념 메달, 나사의 비공식 사진물 등 역사적인 유물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USA투데이는 “적게는 수십 달러에서 많게는 50만 달러까지 가격이 치솟고 있다.”고 보도했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평창, 꿈을 이루다] IOC가 극찬한 드림 프로그램

    평창이 경쟁 도시인 뮌헨, 안시와 차별화할 수 있었던 대표적인 전략이 바로 ‘드림 프로그램’이다. 평창은 경기장·숙박·교통 등 하드웨어 측면에서 천혜의 환경을 자랑하는 두 유럽 도시를 능가할 확신이 없었다. 따라서 평창유치위는 앞선 두 차례의 실패를 거울삼아 ‘소프트웨어’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세계 유일의 동계 스포츠 저변 확대 프로젝트인 드림 프로그램이 바로 그것이다. 드림 프로그램은 평창이 2004년 국제 스포츠계에 제안, 8년째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며 IOC로부터 동계 종목 발전을 위한 최고 기획으로 극찬받았다. 지난 2월 IOC 평가단의 평창 현지실사 기간에 맞춰 10일간 알펜시아리조트와 강릉빙상장 등에서 펼쳐졌다. 평창은 첫 도전인 2003년 체코 프라하 IOC 총회에서 쓴잔을 들었지만, 이듬해부터 동계 스포츠 불모지인 열대 지역과 저개발 국가 등 모두 47개국 949명의 청소년들을 해마다 초청, 스키와 빙상 등을 체험토록 하는 행사를 이어 오고 있다. 국제 사회와의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것. 올해는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파나마, 바베이도스, 에티오피아 등 33개국에서 143명이 참가했다. 처음으로 6개국에서 24명의 장애인 청소년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규모 면에서도 역대 최대였다. 참가 지역별로는 아시아 14개국 54명, 유럽 3개국 11명, 중남미 8개국 31명, 아프리카 7개국 27명 등으로 세계 각 지역에서 고루 찾아왔다. 체험 범위도 스키·빙상에 그치지 않고 봅슬레이·스켈레톤·바이애슬론·크로스컨트리 등 다양한 종목으로 확대했다. 스키 허승욱, 스노보드 김수철, 피겨 이동원 등 종목별 정상급 지도자를 초청해 시범 및 원포인트 강습을 하고, 드림 챌린저대회를 통해 훈련 효과를 극대화하는 등 기존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했다. 지난해까지 드림 프로그램에 참가한 세계 42개국 806명 가운데 8개국 12명이 자국 국가대표로 세계대회에 출전하는 성과도 보였다. 평창은 장애인 청소년까지 참가범위를 확대한 뒤 국제 스포츠계의 호평이 이어지자 특화된 드림 프로그램이 자리를 굳혔다며 2018동계올림픽 유치전에서 한몫할 것으로 굳게 믿어 왔고 결실을 봤다. 더반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30년 美우주왕복선 8일 마침표

    우주왕복선 애틀랜티스호의 발사를 끝으로 미국 우주왕복선 프로그램이 30년 만에 막을 내린다. 오는 8일 오전 11시26분(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네버럴의 우주센터에서 12일간의 일정으로 발사될 애틀랜티스호의 비행은 미 항공우주국(NASA)의 135번째 비행이자 마지막 비행이 된다. 1981년 4월 12일 컬럼비아호 발사로 시작된 NASA의 우주왕복선 프로그램에는 컬럼비아호, 챌린저호, 디스커버리호, 애틀랜티스호, 인데버호 등 모두 5대의 우주왕복선이 참여했다. 마지막 우주왕복 비행에 애틀랜티스호가 나서며 ‘최후의 우주비행사 4인’도 역사적인 비행준비를 마쳤다. 보통 우주비행에는 7명이 한 팀을 이루지만 이번에는 40대의 베테랑 남성 3명과 여성 1명 등 4명으로 조촐하게 꾸려졌다. 최후의 4인을 이끄는 선장 크리스토퍼 퍼거슨 예비역 해군 대령은 “마지막 우주비행에 나서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퍼거슨은 우주비행사 록밴드의 드러머이고, 우주비행사 더글러스 헐리는 미국 나스카의 광팬이다. 유일한 여성 우주비행사인 샌드라 매그너스는 요리사로 2008~2009년 우주비행 때 우주정거장에서 크리스마스 쿠키를 직접 굽기도 했다. 이들은 당초 지난 5월 마지막 우주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친 인데버호의 구조팀으로 구성됐다. 인데버호에 이상이 생기면 이를 구조해 지구로 데려오는 역할이 주어졌는데, 올 초 갑자기 계획이 바뀌면서 최후의 우주비행이라는 역사적인 임무가 부여됐다. 불상사가 생길 경우 미국의 우주왕복선들이 모두 퇴역해 이들의 구조는 러시아의 소유스호가 맡게 된다. 미국의 우주왕복선들은 지금까지 지구궤도를 2만 873회 선회했다. 비행거리는 8억 6440만 1218㎞로 지구에서 달까지 2248회 비행할 수 있는 거리이며, 지구에서 태양까지 거리의 5.7배에 달한다. 한편 미국 내에서는 우주왕복선 프로그램 중단 뒤 미국의 자존심을 이끌어왔던 우주탐사 프로그램이 불투명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함께 우수 과학 연구인력의 해외 유출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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