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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철환 경기도의원, 김포골드라인 혼잡 해소와 5호선 연장, 경기도가 주도권 잡고 속도내야

    김철환 경기도의원, 김포골드라인 혼잡 해소와 5호선 연장, 경기도가 주도권 잡고 속도내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철환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김포4)이 김포골드라인의 극심한 혼잡 문제 해결을 위한 경기도 차원의 도비 지원과 서울 5호선 김포 연장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철환 부위원장은 21일 열린 철도항만물류국 업무보고에 참석해 출퇴근길 도민 안전을 위협하는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 완화 대책 및 광역철도망 구축 사업 현황을 정밀 점검했다. 김 부위원장은 출퇴근길 승객 호흡 곤란 등 도민 안전이 위협받는 현실을 언급하며 “조례 개정을 통해 도시철도 이용자 안전을 위한 증차 비용 지원 근거가 마련되었음에도 본예산에 반영되지 못했다”며 “김포골드라인의 극심한 혼잡과 재정 부담을 김포시에만 떠맡길 순 없는 만큼, 이번 추경에 반드시 도비 지원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5호선 김포 연장 사업의 진행 상황을 살피며 경기도의 주도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김 부위원장은 “그동안 지자체 간 협상 과정에서 발생했던 ‘경기도 패싱’ 논란과 소모적인 정치적 갈등을 불식시키고, 오직 도민의 이동권 보장에 집중하는 책임 있는 주도 행정을 보여 주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예정 시기가 9~10월로 넘어가 있는 점을 지적하며 “행정 절차와 업체 선정 과정 등을 최대한 앞당겨 착수 시기를 당겨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한 “기본계획 완료 후 즉각적인 설계 및 공사 착수가 가능하도록 2027년도 본예산에 관련 사업비가 차질 없이 편성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인천 2호선 및 서울 5호선 연장 등 인접 지자체와의 협의가 필수적인 광역철도 사업에 대해 경기도가 협상 전면에 나설 것을 건의했다. 김 부위원장은 “고양시, 김포시 등 기초지자체가 서울시나 인천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를 상대로 직접 협상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광역지자체인 경기도가 중심이 되어 관내 기초 지자체장들과 먼저 소통하고 통일된 의견을 모은 뒤, 대광위에 반영되도록 강력한 협상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부위원장은 “철도망 구축은 도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출퇴근을 위한 필수 불가결한 생명선이자 속도가 생명인 사업”이라며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철도국 실무진이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 이채명 경기도의원, 제12대 재입성 후 첫 조례로 ‘디지털포용’ 제도화 나서

    이채명 경기도의원, 제12대 재입성 후 첫 조례로 ‘디지털포용’ 제도화 나서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이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 6)이 제11대에 이어 제12대 경기도의회에 재입성한 후 첫 입법 성과로 추진한 「경기도 디지털포용 조례안」이 21일 입법예고됐다. 이번 조례안은 인공지능, 모바일 행정서비스,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 등 지능정보기술이 일상과 공공서비스 전반으로 급격히 확산함에 따라, 연령·장애·소득·거주지역·교육 수준 등에 따른 디지털 격차가 도민의 소외와 불편으로 이어지는 현상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경기도 정보취약계층 정보화 지원 조례」가 취약계층 대상의 기기 지원과 기본 정보화 교육에 무게를 두었다면, 이번 제정안은 지원 대상을 전 도민으로 확대하고 디지털 서비스 제공 주체의 사회적 책임과 ‘디지털 배제 예방’의 원칙을 명시한 점이 핵심 특징이다. 조례안의 주요 골자는 ▲경기도 디지털포용 시행계획 수립 및 성과 관리 ▲도민의 디지털 서비스 이용 역량 및 공공 디지털 서비스 접근성 실태조사 ▲생활 밀착형 디지털 역량 교육 ▲디지털 취약계층의 공공 서비스 이용 및 사회·경제 활동 참여 지원 ▲지능정보 서비스·제품 접근성 보장 ▲비디지털 대체 수단 제공 ▲디지털 포용 영향 평가 지원 등이다. 특히 행정·복지·교통·보건·의료·금융 등 일상생활과 직결된 디지털 서비스 교육을 강화하고, 취약계층이 공공 서비스 이용 시 상담·현장 지원·보조 인력 연계를 받을 수 있는 장치를 담았다. 또한 지능정보기술을 이용하지 못하더라도 실질적으로 동등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비디지털 대체 수단 마련 노력을 의무화했다. 이에 더해 지능정보 서비스 도입이나 디지털 포용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업을 추진할 때 사전 불편 요소를 점검하는 ‘디지털 포용 영향 평가’의 행정적 지원 근거도 마련했다. 이채명 의원은 “디지털 전환은 행정의 효율성과 도민의 편의를 높이는 혁신으로 이어져야 하지만, 그 과정에서 누구도 소외되거나 공공 서비스 이용에서 배제돼서는 안 된다”며 “이번 조례안은 단순한 디지털 기기 사용 교육을 넘어 공공 디지털 서비스의 접근성과 사용성을 함께 살피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선 9기 경기도정이 제시한 ‘공정·혁신·포용’의 가치를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도 구현해야 한다”며 “연령과 장애, 소득, 거주 지역 등에 관계없이 모든 도민이 디지털 전환의 혜택을 공정하게 누릴 수 있도록 조례 제정과 정책 이행 과정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 임규호 서울시의원, 서울시장 당선무효형 판결… 자진사퇴 촉구

    임규호 서울시의원, 서울시장 당선무효형 판결… 자진사퇴 촉구

    오세훈 서울시장이 여론조사 비용 대납 등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시장직 상실형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임규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2)은 “사필귀정의 결과”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임 의원은 “재판부마저 ‘오 시장이 수긍하기 어려운 주장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엄중히 지적했다”며, 오 시장이 혐의를 인정하고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명태균 씨 여론조작 사건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상황에서, 오 시장 역시 제3자를 통한 여론조사 비용 3300만원 대납 혐의까지 더해져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오 시장 사건에서 명태균 씨는 법정 진술을 통해 오 시장이 직접 ‘나경원을 이기는 여론조사가 필요하다’고 하기도 했다. 오세훈 1심 재판부는 양형 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서울시장 등을 역임하며 정치자금법의 입법 취지와 내용을 잘 알고 있었음에도 범행을 주도했고, 이 사건 재판 과정에서 선뜻 수긍하기 어려운 여러 이유와 주장들을 내세워 책임을 회피하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이 사건에서 부정수수된 정치자금이 2천1백만 원으로 적지 않고, 공직선거법상 금지된 후보자 의뢰 여론조사의 공표·보도를 실현하려는 목적도 결부되어 있어 죄질이 좋지 않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파렴치한 선거사범 오 시장은 책임지고, 천만 시민을 위해서 하루라도 빨리 사퇴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 “푸틴만 미소” 우크라 국방장관 경질 반발에 총사령관도 교체…“러 궁지에 몰아놓고 자해” [밀리터리노트]

    “푸틴만 미소” 우크라 국방장관 경질 반발에 총사령관도 교체…“러 궁지에 몰아놓고 자해” [밀리터리노트]

    ●페도로우 국방장관 경질로 촉발된 시위로 시르스키 총사령관도 해임됐다.●페도로우의 국방장관 복직은 거부됐으나 시위대의 압박은 계속되고 있다.●우크라이나 최고사령부를 둘러싼 내홍은 러시아에 이득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미하일로 페도로우(35) 전 국방장관 전격 경질에서 시작된 군 지휘부 내홍이 엿새 만에 총사령관 교체로까지 번졌다.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우크라이나가 주도권을 잡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 국방장관의 경질이 전해지며 반대 시위가 확산했고 갈등설이 제기됐던 총사령관 경질로 이어진 것이다. 전쟁 수행의 두 축인 국방장관과 총사령관이 잇따라 교체되는 초유의 상황 속에서 현지 언론과 서방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우크라이나가 최근 6개월간 어렵게 되찾은 전장의 주도권을 정치적 내분으로 잃어버릴 수 있다는 우려가 잇따르고 있다. 페도로우 국방장관 경질로 시작된 군 수뇌부 내홍 발단은 지난 15~16일(현지시간) 젤렌스키 대통령이 단행한 정부 개각이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정부 내각의 전면적 개편이 필요하다는 명분 아래 세르히이 코레츠키 신임 총리 인준과 함께 취임 6개월밖에 안 된 페도로우 장관을 경질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페도로우 장관 경질 배경에 대해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총사령관과의 개인적 갈등과 국방부와 군 지휘부 간 소통 부재 등을 이유로 들었다. 즉 국방장관과 총사령관이 효과적으로 협력하지 못해 전선 및 병력 동원과 관련해 미해결 현안이 쌓여 있었다는 것이었다. 두 사람은 러시아군에 맞서기 위해 우크라이나군이 어떤 전략전술을 중시해야 하는지를 놓고 심각한 갈등을 벌여왔다. 그러나 총사령관은 가만두고 개혁 성과가 뚜렷한 장관만 잘랐느냐는 반발을 불렀다. 올해 35세인 페도로우 장관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서 디지털 선거운동을 총괄하며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디지털전환부 장관으로 재임하다가 올해 1월 국방장관에 임명됐다. 그는 드론전 혁신, 부패했던 국방조달 체계 개혁, 러시아군의 스타링크 접근 차단, 크림반도 내 러시아 병참선 공격 작전 수립 등으로 신망을 얻었다.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페도로우 장관은 감사를 통해 약 72억 달러(약 10조 6682억원)에 달하는 국방 예산 초과 지출을 밝혀냈으며, 관련 부처 공무원을 대상으로 거짓말탐지기까지 동원해 부패 척결에 나섰다. 특히 페도로우 장관 취임 이후 우크라이나군은 전장에서 러시아를 상대로 뚜렷한 우위를 점하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병참 봉쇄’(Logistics Lockdown) 프로그램을 통해 러시아군 병참선을 차단하고 크림반도 고립 작전에 착수했다. 장거리 타격 드론 등을 동원해 러시아 정유시설을 반복적으로 타격하면서 러시아 내 연료 부족 사태를 초래하기도 했다. 그 여파로 모스크바에서조차 주유소 앞에 긴 줄이 이어질 정도로 러시아는 연료 공급에 차질을 빚었다. 국방 예산 개혁으로 확보한 잉여 자원은 보병·돌격부대의 세계 최고 수준 급여 체계 마련에 투입됐다. 전국적 반발 시위에 총사령관 해임…페도로우 복직은 거부 페도로우 장관 경질 소식이 전해지자 키이우를 시작으로 항의 시위가 열렸다. 이후 리비우·오데사·드니프로 등 16개 도시, 나아가 런던·프라하·빈·브뤼셀·시드니 등 해외로까지 시위가 확산했다. 시위 둘째 날인 17일에는 키이우 한 곳에서만 5000명 이상이 모였다. 러시아와의 전쟁이 4년을 넘어서며 중대 분수령을 맞이한 가운데 대중은 페도로우가 주도해 온 드론 중심의 현대적 전투 방식과 개혁을 군이 전면 수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위 이틀째부터는 초점이 시르스키 총사령관 쪽으로 옮겨갔다. 페도로우 장관의 전 자문역인 활동가 세르히이 스테르넨코는 17일 라이브 방송에서 시르스키 총사령관이 아군 오인 사격을 은폐하고 특정 여단을 의도적으로 약화시켰다고 주장했다. 비슷한 시기 우크라이나 매체 바벨이 지난달 23일 보도한 대규모 돌격연대 ‘스켈리아’(제425 별도돌격연대) 내 학대·비전투원 사망 의혹도 재조명됐다. 피해자 규모는 30여명 안팎에 달한 사건이다. 시르스키 총사령관이 독자적으로 통할해 온 이 부대는 신규 동원병이 압도적으로 많이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위대는 20일 시위 이후 사흘간 시위를 중단하는 조건으로 24일까지 ▲페도로우의 국방장관 복직 ▲시르스키 총사령관 해임이 관철되지 않으면 시위를 재개하겠다고 예고했다. 민심이 극도로 악화하자 젤렌스키 대통령은 결국 21일 텔레그램을 통해 시르스키 총사령관을 해임하고 후임으로 미하일로 드라파티(43) 합동전력사령관(소장)을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드라파티 신임 총사령관은 지난 2014년 크림·동부 우크라이나 사태 때부터 참전한 베테랑이다. 당시 친러 분리주의 민병대와 교전을 벌이던 중 분리주의 세력이 설치한 마리우폴 내 검문소를 장갑차로 뚫고 지나간 영상으로 유명하다. 드라파티 총사령관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인선 발표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우크라이나를 위해 봉사하는 것은 언제나 저에게 영광”이라며 “독립을 위한 전쟁 중 이는 절대적인 책임을 의미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도 “지휘관은 문제에 침묵할 권리가 없다. 침묵은 군을 보호하지 않는다”고 적어 시르스키 총사령관의 지휘 방식을 우회적으로 겨냥했다는 해석을 낳았다. 해임된 시르스키 전 총사령관은 지난 2024년에 임명됐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초반 수도 키이우 방어 작전을 지휘하는 등 풍부한 전장 경험을 지닌 인물이다. 그러나 시위대가 요구한 또 다른 조건, 페도로우의 국방장관 복직은 성사되지 않았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국방장관 복직 대신 국가의 기술 부문을 총괄할 수 있는 고위직을 제안했으나 페도로우 측이 국방장관 자리가 아니면 어떤 직책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고 한다. 키이우 인디펜던트는 이번 조치에 대해 “젤렌스키 측 인사들이 총사령관 교체만으로 시위대의 분노를 잠재우려는 절충안을 택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2년 가을 이후 처음 잡은 주도권, 자충수로 잃어버리나문제는 이번 사태가 단순한 인사 갈등을 넘어 우크라이나가 최근 6개월간 쌓아온 전세 역전의 동력 자체를 흔들 수 있다는 지적이 잇따른다는 점이다. 키이우 인디펜던트는 페도로우 전 장관 경질 당일 사설에서 “전쟁 기간 중 가장 뼈아픈 결정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우크라이나가 2022년 가을 이후 처음으로 전선은 물론 전략적 종심에서까지 전세를 유리하게 돌려놓았는데, 그 변화를 이끈 인물이 다름 아닌 페도로우였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페도로우 취임 이후 이룬 여러 성과를 언급하며 그가 취임하던 올해 1월은 러시아군이 주요 거점을 잇따라 점령하며 진격하던 시점이었다는 점도 강조했다. “러 궁지에 몰아넣은 시점에 벌어진 자해” 우크라이나 국방부와 군 지도부를 둘러싼 내홍이 전쟁에 악영향을 끼칠지도 모른다는 우려는 서방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나왔다. 영국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는 이번 갈등의 구조적 원인을 짚었다. 페도로우 국방부가 유능한 지휘관을 발굴해 기술 중심 부대에 자원을 배분하려 하자 총참모부가 그 인력과 장비를 시르스키 전 총사령관이 아낀 제425 돌격연대 쪽으로 돌렸다는 것이다. RUSI는 이 지점에서 국방부와 총참모부 간 갈등이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평가했다. 호주 예비역 소장 출신 군사 분석가 믹 라이언은 이번 사태를 “개혁가 축출”로 규정했다. 라이언은 같은 시기 우크라이나의 드론·미사일 타격 작전이 러시아의 크림반도 방어, ‘섀도우 플릿’(제재 회피 유조선단) 호위, 정유시설 보호, 수도 방공까지 동시다발적으로 압박하고 있다는 점을 짚으며 “이번 사태는 우크라이나의 타격 캠페인이 러시아를 전략적 딜레마에 몰아넣은 바로 그 순간에 벌어진 자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기술로 이기고 있던 전쟁을 정치로 잃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안드리우스 쿠빌리우스 유럽연합(EU) 국방·우주 담당 집행위원은 키이우 방문 중 페도로우 경질 소식을 듣고 “큰 충격이었다”면서 “개인적으로 이런 수준의 전문가를 왜 교체하는지 의문이 들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독일의 안보 분석가 구스타프 그레셀은 “러시아 텔레그램 채널들이 환호하고 있다면 뭔가 잘못되고 있다는 의심이 드는 게 당연하다”면서 “젤렌스키 대통령이 스스로 발등을 크게 찍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유럽 방산 전문가들은 이번 교체가 우크라이나군의 무인체계 통합 속도를 늦추고, 대공미사일 현지 생산 등 핵심 산업협력 협정 체결을 지연시킬 수 있다고도 경고했다. “러시아에게만 좋은 일” 러도, 우크라도 안다 가장 직접적인 방증은 러시아 측 반응이다. 키이우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페도로우 경질 소식이 전해지자 구독자 100만명대의 한 러시아 군사 텔레그램 채널은 “당연히 러시아에 득이 되는 일”이라는 취지로 반겼다. 시르스키 전 총사령관조차 스스로 변호하는 글에서 “이 전쟁을 페도로우와 나, 두 개인 간의 갈등으로 축소하는 것은 적(러시아)에게 가장 좋은 일만 시켜주는 셈”이라고 적었다. 시르스키 전 총사령관을 공개적으로 지지해 온 군 지휘부 인사들도 이번 내홍이 러시아에게 호재라고 해석했다. 공수부대 사령관 올레흐 아포스톨은 페이스북 글에서 반시르스키 시위대를 비판하며 “시위와 혼란은 오직 러시아만 강하게 만들 뿐”이라고 주장했다. 전시에 최고사령부를 둘러싼 공개적 내분과 연쇄적 인사 교체 자체가 러시아에 전략적 이득을 안겨준다는 것이다. 실제로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최근 1년간 페도로우까지 장관이 3명이나 교체됐을 정도로 수뇌부 교체가 잦았다. 제104영토방위여단 소속 파블로 카자린 하사는 “장관이 바뀔 때마다 정책 결정이 수주간 마비된다”고 지적했다. 일단 페도로우 전 장관이 추진해 온 조달 개혁·모병 개혁·중장거리 타격 전략의 연속성이 담보되지 않은 채 표류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젤렌스키 대통령 측근들은 시르스키 교체만으로 시위가 가라앉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페도로우 측은 지속적인 여론 압박으로 젤렌스키 대통령의 추가 양보를 끌어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키이우 인디펜던트는 “젤렌스키에게는 아직 이 결정을 되돌릴 기회가 남아 있다. 그러지 않으면 국가가 비싼 대가를 치르는 것을 지켜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시위대 측이 제시한 24일이 우크라이나의 전쟁 수행 동력을 가늠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 김용찬 경기도의원 “세수 예측 실패로 대규모 감액 추경 초래… 근본적 세제 개편 절실”

    김용찬 경기도의원 “세수 예측 실패로 대규모 감액 추경 초래… 근본적 세제 개편 절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김용찬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 7)이 경기도의 세수 추계 실패로 인한 대규모 감액 추경 사태를 강하게 지적하며, 세제 구조의 근본적인 개편과 집행부의 책임 있는 대응을 요구했다. 김용찬 의원은 21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자치행정국 업무보고에서 경기도의 재정 운영 실태를 정밀 점검했다. 이날 업무보고에 나선 조병래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지난해 16조 6,330억 원의 세수를 목표로 제시했지만, 6월 말 기준 실제 수입은 7조 1,339억 원(44.4%)에 그쳤다”며, “하반기에 세금을 추가로 징수하더라도 약 3,000억 원의 순수 세수 손실이 발생해 예산을 깎는 감액 추경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경과를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부동산 경기 예측 실패가 부른 세수 결손 구조를 꼬집었다. 김 의원은 “경기도가 전년도 부동산 경기가 활황일 것으로 오판하여, 전체 도세의 약 50%를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을 지나치게 높게 잡은 것이 이번 사태의 핵심 원인”이라며, “중앙정부의 부동산 정책 변동에 따라 크게 출렁이는 취득세에만 의존하는 현행 세입 구조에서는 이 같은 추계 오차가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김 의원은 세입 불확실성을 완화할 구조적 대안을 제시했다. 그는 “전체 세수에서 불확실성이 큰 취득세 비중을 점진적으로 낮추고, 비교적 수입이 안정적인 지방소비세 비중을 대폭 높일 수 있도록 경기도가 나서야 한다”며, “중앙정부와 국회에 이를 강력히 건의하고 설득하는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을 촉구했다. 조병래 자치행정국장은 “지방소비세 비율 상향을 위해 중앙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있으며, 국세와 지방세 비율을 7대 3으로 개선하려는 정부 국정과제 기조에 발맞춰 제도적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내부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지방소득세 개편 논의 시 특정 지역이 소외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도 명확히 했다. 김 의원은 “제도가 개편되는 과정에서 용인, 이천, 평택 등 지역 경제와 세수에 크게 기여해 온 지자체들이 억울하게 불이익을 받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경기도는 책임감을 가지고 해당 시·군 주민과 지자체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이를 국회와 중앙정부에 명확히 전달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 정근식 “만 3~5세 무상교육 4년 내 완성”…2기 비전 선포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만 3~5세 유아교육비 무상화, 기초학력 보장, 평생교육 등을 아우르는 ‘기본교육’을 2기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 당초 공약했던 학생 대중교통비와 현장체험학습비 지원은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 교육감은 22일 서울교육 2기 비전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모두를 위한 기본교육, 행복한 협력교육’을 새로운 비전으로 발표했다. 그는 “지난 1년 8개월이 서울교육의 새로운 기초를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4년은 준비해 온 과제들을 한 단계 더 도약시켜 완성해야 하는 책임의 시간”이라며 2기 주요 정책 및 각종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핵심 의제로 제시한 ‘기본교육’은 헌법이 보장한 교육받을 권리를 학령기 초·중등교육에 한정하지 않고 유아 및 성인교육 등으로 확장한 개념이다. 기본교육을 위한 주요 과제는 ▲만 3~5세 유아교육 국가 책임 강화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학습안전망 구축 ▲헌법·역사·세계시민교육 확대 ▲학부모·시니어·문해교육 등 평생교육 확대 등으로 구성됐다. 유아교육비 무상화는 만 3세부터 시작해 만 4세와 5세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 교육감은 “추경이 이뤄지면 올해 가을부터 적용할 수 있고, 추경이 어려우면 내년 봄부터 시작할 것”이라면서 “유보통합의 속도와 범위에 맞춰야 하지만 만 3~5세 무상교육을 4년 내 완성한다는 것이 기본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기초학력 지원을 담당하는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는 현재 11개에서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한다. 내년 상반기까지 약 17곳으로 늘리고, 이후 2년 안에 남은 8곳을 추가해 전 자치구 배치를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는 난독·난산·경계선지능 학생의 학습 어려움을 심층 진단하고 맞춤 지원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기초학력 전문교원도 단계적으로 확대 배치한다. 헌법교육과 역사교육, 세계시민교육을 연계한 종합계획을 오는 8월 발표한다. 최근 학생들의 혐오·차별 표현 논란과 관련해 정 교육감은 단발성 교육만으로 학교 문화를 바꾸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그는 “학교에 만연한 혐오문화는 오랜 기간 축적된 문화적 현상”이라며 학생들의 목소리를 듣는 세대 간 대화와 사례·체험 중심 교육을 강조했다. 헌법재판소와 협력해 헌법교육을 체계화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생활 속 사례와 모의재판 등을 통해 헌법적 가치를 스스로 깨닫는 교육을 추진한다. 현금성 정책으로 논란이 됐던 학생 대중교통비 지원에 대해선 “대중교통비를 무한정 지원하겠다는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또한 모든 교통비를 일괄 지급하는 방식이 아니라 ‘등하교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방안이며, 통학 형태별로 단계적으로 설계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장체험학습비 역시 3박 4일 수학여행이나 해외 체험비 전액을 지원하는 방식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서울 지역의 역사·문화·민주시민교육 자원을 활용한 하루형 체험학습을 활성화하고, 거리가 먼 학교가 차량을 대절할 때 발생하는 비용 등을 지원하는 방안이 검토 대상이다. 학생 스마트폰 사용 문제에 대해서는 “큰 방향에서는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는 쪽으로 가야하지 않나”고 말했다. 다만 일률적인 전면 금지보다 학교 구성원의 합의를 통한 자율적 사용 제한 원칙을 유지했다. 교권 보호를 위해서는 기존 교육활동보호 긴급지원팀과 법률·심리 지원에 더해 교원이 소송에 휘말렸을 때 소송대리까지 지원하는 ‘교권보호 종합보험’ 형태의 제도를 검토한다. 정 교육감은 “교권은 보호돼야 할 뿐 아니라 존중돼야 한다”면서 “자동차 종합보험처럼 (교사 대상) 소송을 대리해 주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서울교육청은 AI·디지털 리터러시 진단검사 참여 학생을 올해 5만명, 2028년부터 매년 10만명으로 확대하고 학교마다 AI·에듀테크 선도교사 1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체험 중심의 공립 대안학교인 가칭 ‘세상중학교’ 설립, 특수학교 신설, 정신건강 고위기 학생을 위한 ‘마음회복학교’ 설치도 추진한다. 정 교육감은 이 같은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안정적인 지방교육재정교부금 확보가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시교육청의 적립기금 잔액이 약 3000억원까지 감소했다”면서 “재정 자체가 흔들리면 유아교육 무상화와 학교 기반 평생교육 등 비전 실현이 어려워진다”고 토로했다.
  • 심동용 경기도의원 ‘감사는 책임 추궁 넘어 권리 보호와 재발 방지로 이어져야’

    심동용 경기도의원 ‘감사는 책임 추궁 넘어 권리 보호와 재발 방지로 이어져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심동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두천 2)이 감사 행정의 본질을 ‘책임 추궁’에서 ‘도민 권리 보호와 제도 개선’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동용 의원은 21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도민권익위원회 및 감사위원회 주요 업무 보고에서 감사의 절차적 정당성과 행정심판제도의 사후 환류 체계, 도민 안전 분야 감사의 전문성을 다각도로 점검했다. 심 의원은 최근 불거진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인사위원회 운영 논란과 관련해 인사위원 정수 확대, 일부 위원에 대한 당일 통보, 회의 도중 위원 퇴장 경위 등을 감사위원회가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지 파고들었다. 심 의원은 “인사 조치의 결론만 확인할 것이 아니라 당사자에게 관련 내용을 제대로 알렸는지, 충분한 소명 기회와 방어권을 보장했는지까지 살펴야 한다”며 절차적 합법성과 정당성을 조사의 핵심 원칙으로 삼을 것을 피력했다. 이어 “절차가 무너지면 결정의 정당성도 확보하기 어렵다”며 “이번 조사에서는 당사자의 최소한의 법적 권리가 실질적으로 보장됐는지를 철저히 확인하고,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조사 결과와 개선 방안을 의회에 충실히 보고해 달라”고 주문했다. 전날 기획조정실 업무 보고에 이어 행정심판제도의 사후 검증 부족 문제도 지적했다. 연간 약 2,000건의 행정심판이 처리되고 있음에도, 행정소송에서 결과가 번복된 사례를 분석·공유하는 사후 환류 장치가 부실하다는 지적이다. 심 의원은 담당자의 책임을 묻기 위함이 아니라, 법원 판단과 달라진 사례를 심판위원들에게 공유함으로써 판단의 신중성을 기하고 유사 오류를 예방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이나 매뉴얼을 정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감사위원회는 법무담당관실과의 협의를 통해 관련 제도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감사위원회의 전문 인력 운용 실태도 살폈다. 심 의원은 감사위원회에 배치된 소방직 공무원 4명의 실제 감사 참여 여부를 확인하며, 재난·안전 분야의 특수성과 현장성을 고려해 소방 직렬의 감사 참여 범위를 확대할 필요성을 제시했다. 노후 공공체육시설 전기 안전 점검과 관련해서는 선별 기준과 현장 점검 방식을 구체적으로 파악했다. 감사위원회는 도내 공공체육시설 2,379곳 중 준공 15년 이상 및 연면적 500㎡ 이상인 97곳을 비롯해 안전 취약 시설을 추가 선정하여 현장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동용 의원은 “감사는 문제가 발생한 뒤 책임을 묻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며 “도민의 권리가 침해되지 않도록 절차를 바로 세우고, 잘못된 판단은 제도 개선으로 연결하며,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감사 행정의 본질”이라고 밝혔다.
  • 김영훈 경기도의원, 첫 업무보고서 과대·과밀학교 해소부터 학생 안전·마음건강까지 폭넓게 점검

    김영훈 경기도의원, 첫 업무보고서 과대·과밀학교 해소부터 학생 안전·마음건강까지 폭넓게 점검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3)이 제392회 임시회 교육행정위원회 업무보고에 참석해 도내 주요 교육 현안을 점검하며 본격적인 의정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김영훈 의원은 이번 업무보고에서 학교 신증설 및 과대·과밀학교 해소 대책에 가장 큰 중점을 두었다. 김 의원은 “학교 신증설은 조 단위가 넘는 대규모 사업인데 보고 자료는 한 페이지짜리가 반복돼 왔다”라며 “주요 개발 지구의 입주 시기와 학교 설립 일정 정도는 담아 보고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 지역 내 학생 배치 계획이 늦어질 경우 기존 학교의 과밀 현상이 심화될 수밖에 없음을 경고하며, 입주 시기와 연계된 투명하고 구체적인 학교 설립 계획 수립을 당부했다. 이에 경기도교육청 행정국장은 “담을 수 있는 내용은 구체적으로 담겠다”라고 답변했다. 학생 안전 강화와 마음 건강 지원책에 대한 정밀 점검도 이어졌다. 김 의원은 현장 체험 학습 참여율 저조의 주된 원인으로 사고 발생 시 교사에게 집중되는 법적·행정적 책임 부담을 짚었다. 이어 “법 개정만 기다릴 게 아니라 교육청 재량 범위에서라도 책임 범위를 명확히 하고,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도내 청소년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언급하며 “상담실 설치라는 행정적 성과를 넘어 SNS·온라인 중심으로 변화한 아이들의 위기에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이 필요하다”라고 주문했다. 디지털 문해 교육과 관련해서도 자극적 허위 정보 확산 방지를 위한 단편적 자료 배포를 넘어, 학생들이 이를 어떻게 수용하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모니터링 강화를 요구했다. 이 외에도 인수위 요청 감사 사안의 진행 상황, 스마트워크 제도 이용자 설문을 통한 운용 개선,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의 업무협약 기관 확대 방안 등 교육행정 전반의 현안을 폭넓게 짚어냈다. 김영훈 의원은 “교육행정의 투명성과 현장 중심의 제도 운영, 과대·과밀학교 해소를 최우선으로 챙기겠다”라며 “학생과 교직원,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 박은주 경기도의원, 청년 면접수당 실효성·평생교육진흥원 출연금 사업 적정성 전면 점검

    박은주 경기도의원, 청년 면접수당 실효성·평생교육진흥원 출연금 사업 적정성 전면 점검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박은주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1)이 청년 면접수당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지급 방식 개편과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출연금 사업의 예산 편성 적정성에 대한 전면적인 점검을 촉구했다. 박은주 의원은 2026년도 미래평생교육국 및 산하기관 주요 업무 보고에서 66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청년 면접수당 지원 사업의 현황을 정밀 점검하며, 청년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현행 1인당 5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 지급 방식에 대한 한계를 짚었다. 박 의원은 “취업 준비생들이 가장 부담을 느끼는 비용은 타 지역 이동 교통비와 면접용 정장 대여비, 헤어·메이크업 비용”이라며 “서울 등 타 지역 이동 교통비나 온라인몰 중심의 정장 대여 비용은 지역화폐 사용이 어려워 실질적인 도움이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66억 원이라는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청년들이 정책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며 “면접 관련 지출 특성을 고려해 보다 현실적이고 유연한 지급 방식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단발성 지원을 넘어선 사후 관리의 중요성도 역설했다. 박 의원은 “단순히 면접 응시 여부만 확인해 지원금을 지급하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실제 취업으로 이어졌는지 추적·관리하고, 취업 이후 관련 정책과 연계하는 사후 관리 체계가 구축돼야 예산 효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미래평생교육국장은 합격 여부 등 사후 추적 관리 체계 구축 가능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어진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업무 보고에서는 기관 출연금으로 진행되는 ‘한류문화 거점 조성 사업’ 및 ‘K-컬처 연계 주말 행사 운영’의 타당성을 집중 조명했다. 박 의원은 “광역평생교육연수센터나 문해교육센터 운영은 평생교육진흥원의 고유 목적 사업이지만, 한류문화 체험과 K-컬처 행사는 문화재단이나 콘텐츠진흥원에서 수행하는 사업에 가까운 행사성 사업”이라며 “이들 사업을 출연금 사업으로 편성한 근거와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 특히 출연금 사업은 위수탁 사업과 달리 의회의 세부 예산 심사 방식에 차이가 있는 만큼 예산 운용의 투명성과 책임성이 확보되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다만 박 의원은 “파주캠퍼스 활성화를 위한 사업의 취지와 필요성에는 공감한다”면서도 “사업의 필요성과 별개로 평생교육진흥원의 고유 목적 사업으로 계속 추진하는 것이 적정한지, 위탁 사업으로 전환하는 것이 타당한지 법적·행정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박 의원은 “도민의 소중한 예산은 사업의 목적뿐 아니라 집행 방식과 관리 체계까지 함께 검증돼야 정책 효과를 높일 수 있다”며 “청년 면접수당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는 개선 방안과 평생교육진흥원 출연금 사업의 편성 적정성을 전면 재검토해 합리적인 개선 대책을 마련하고 의회에 보고해 달라”고 요구하며 질의를 마쳤다.
  • 전예슬 경기도의원, ‘2027 오산 경기도체육대회’ 성공 개최… “경기도가 함께 준비해야”

    전예슬 경기도의원, ‘2027 오산 경기도체육대회’ 성공 개최… “경기도가 함께 준비해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예슬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2)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 및 소관 공공기관 업무보고에서 ‘2027 오산 경기도체육대회’의 개최 여건을 점검하고, 개최도시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경기도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전예슬 의원은 “경기도체육대회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종합체육행사인 만큼 경기장 시설과 대회 운영뿐만 아니라 교통·숙박·안전 등 대회 전반을 종합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며, “개최도시의 재정과 행정 역량에 의존하지 말고 경기도가 오산시와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 의원은 대회 개최에 따른 재정 부담과 지역 내 우려 목소리를 전하며, 사업 포기 시 적용되는 관련 규정 및 제재 사항을 집중 질의했다. 이에 박래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회를 포기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기존 지원된 도비 반납은 물론, 향후 대회 개최 제한 등 행·재정적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대회 추진에 따른 책임과 재정적 영향을 시민들에게 정확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며, “이미 투입된 예산과 향후 소요 재원을 면밀히 살피고, 개최도시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구체적인 행정·재정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박래혁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대회가 안정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오산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필요한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전 의원은 아울러 2027년 8월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에 대한 경기도의 준비 상황도 함께 점검했다. 대회 기간 서울 외 지역에서 진행되는 교구대회 등을 통해 약 4만 명의 방문객이 경기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숙박·안전대책과 관광 연계 방안 및 관련 예산을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업무보고는 전예슬 의원이 제12대 경기도의회 등원 후 임하는 첫 공식 의정 활동이다. 전 의원은 오산시의회에서 쌓은 현장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도민이 삶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문화·체육·관광 정책을 세밀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 변재석 경기도의원, 청소년 지원사업·교복 지원사업 예산 운영 전면 점검… 도민 체감하는 예산 효율성 높여야

    변재석 경기도의원, 청소년 지원사업·교복 지원사업 예산 운영 전면 점검… 도민 체감하는 예산 효율성 높여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변재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2)이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사업의 예산 운영 방식과 학교 교복·체육복 지원사업의 가격 형성 과정을 집중 점검하며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변재석 의원은 2026년도 미래평생교육국 및 산하 공공기관 첫 업무보고에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예산 집행 구조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변 의원은 먼저 복권기금 100%로 운영되는 ‘경기 청소년 사다리 사업’의 예산 효율성을 짚었다. 총 12억 원의 예산을 들여 취약계층 청소년 106명에게 3주간 해외 연수를 지원하는 해당 사업에 대해 변 의원은 “1인당 1,130만 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되는 현재 방식은 예산의 효율성과 형평성 측면에서 다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계이어 “해외 연수 규모를 유지하는 데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지원 단가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국내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다면, 더 많은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며 지원 대상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구체적 대안을 제시했다. 이에 미래평생교육국장은 “복권기금 사업은 사전 승인과 법적 기준에 따라 운영돼 즉각적인 사업 변경에는 한계가 있다”면서도 “복권위원회와 협의를 진행하고 도비 사업과의 연계 방안도 함께 검토해 수혜 대상 확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변 의원은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시·군이 공동으로 예산을 분담하는 중·고등학교 교복 지원사업의 불투명한 가격 형성 문제를 질타했다. 지원금이 기존 30만 원에서 생활복 및 체육복을 더해 40만 원으로 인상된 후, 일부 공급업체가 지원금 인상 폭에 맞춰 제품 가격을 인상한 정황을 짚으며 담합 및 편법 가격 인상 가능성을 언급했다. 변 의원은 “시중에서는 3만 원 수준으로 판매되는 체육복이 학교에서는 10만 원 선에 공급되는 등 납득하기 어려운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며 “불투명한 계약 절차 속에서 업체 선정이 조금만 늦어지거나 학부모들이 문제를 제기하더라도 정식 교육과정이 시작되는 3월이 되도록 교복과 체육복을 제때 전달받지 못하는 상황도 발생하고 있다”고 강하게 꼬집었다. 그러면서 “교복 지원사업은 교육청이 주관하더라도 도비가 투입되는 교육협력사업인 만큼 경기도 역시 예산 집행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지원금이 가격 인상의 빌미가 되지 않도록 정기적인 사후 점검과 가격 상한 관리 등 실효성 있는 관리·감독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 의원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지원은 더욱 확대되어야 하지만, 한정된 예산이 소수에게 과도하게 집중되거나 불필요하게 부풀려져서는 안 된다”며 “도민의 소중한 혈세가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예산의 효율성과 정책의 공정성을 함께 높여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작은 불합리도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개선과 도민의 세금이 단 1원도 허투루 쓰이지 않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전남광주 동부권 시민사회단체 “동부권 소외 현상 대책 마련” 촉구

    전남광주 동부권 시민사회단체 “동부권 소외 현상 대책 마련” 촉구

    “전남광주특별시는 전남동부권 소외에 대해 사과하고 신속한 대책을 수립하라” 사회대개혁순천시민행동, 통합시대여수포럼 등 전남동부권 14개 시민사회단체가 22일 공동성명서를 내고 “전남의 국립대학 통합과 의과대학 배치, 동부권 행정조직 배치 등에서 가중되고 있는 동부권 소외 현상에 대해 전남광주특별시의 공식 사과와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민사회단체들은 “동부권의 소외 구조를 깊이 이해하고 실질적 개선을 이끌 수 있는 동부권 출신 인사를 특별시 부시장으로 임명해야 한다”며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물량 중 2~3개 기관을 동부권으로 우선 배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번 공동성명은 대학통합 합의 파기에 따른 책임 규명, 전남 동부권의 객관적 지표에 기반한 의료 인프라 구축, 인구·경제 규모에 부합하는 동부권 행정 위상 제고, 동부권의 지역 주력산업 위기 극복 및 미래 신산업 육성 등 4대 핵심 요구사항을 담고 있다. 사회단체들은 정주 인구 및 보건의료 지표를 외면한 동부권의 지역 필수·응급의료 대책을 비판한 데 이어 “관할 인구, 중증 진료 분포율, 중증 환자 전원율, 상급병원 접근성, 지자체 재정 지원 여력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해 순천대학교에 의과대학을 설치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특히 전남동부권의 인구와 경제 규모에 부합하도록 ‘전남동부청사’의 위상을 대폭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지역적 특성과 산업 연계성을 반영해 전남광주특별시의 전략산업국, 일자리경제국, 기후환경국, 관광국, 해양수산국 등 5개 관련 국은 반드시 동부청사에 배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반도체·석유화학 소부장 산업, 우주과학 산업, 에너지 신산업 등 미래 첨단산업의 육성 계획과 R&D 사업의 구체적 실행 일정 및 로드맵을 특별시가 신속히 공개할 것을 주문했다.
  • 박정균 경기도의원 “자원봉사센터 징계 사태, 권한 없다는 말로 책임 회피해선 안 돼”

    박정균 경기도의원 “자원봉사센터 징계 사태, 권한 없다는 말로 책임 회피해선 안 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정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21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의 근로자 징계 사태를 강하게 지적했다. 박 의원은 경기도 감사위원회와 도민권익위원회를 상대로 현안을 점검하며, 이번 사태에 대한 철저한 사실관계 조사와 함께 피해 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박 의원은 경기도 도민권익위원회가 ‘갑질 제로’를 주요 과제로 제시하고 있음에도, 갑질 피해를 신고한 근로자가 오히려 징계와 해고를 당했다는 의혹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박 의원은 “경기도 산하기관이나 위탁기관에서 근무한다는 이유로 도민의 권익이 보호받지 못해서는 안 된다”며 “직접 조사 권한이 제한된다면 당사자 상담과 사실관계 파악 등 가능한 범위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징계 대상 근로자들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경기도 감사위원회를 상대로는 자원봉사센터 인사위원회가 징계 의결을 앞두고 위원 수를 확대하고, 사건 관계자가 징계 절차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절차적 공정성을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다. 박 의원은 “징계 절차가 공정했는지, 인사위원회 구성이 적절했는지, 사건 당사자의 이해충돌은 없었는지 철저하게 확인해야 한다”며 형식적인 점검이 아닌 실질적인 특별조사를 요구했다. 이에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자치행정과 및 노무사 등 전문가와 함께 특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답변했으나, 박 의원은 민간 사단법인과 위탁기관이라는 이유로 감사와 징계 권한의 한계만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경기도가 센터 운영과 인사에 일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의혹이 있는 만큼, 제도적 사각지대를 이유로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사실관계를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이번 사안은 단순한 조직 내부 갈등이 아니라, 갑질 신고자와 근로자의 권익을 경기도가 제대로 보호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문제”라며 “감사위원회와 도민권익위원회가 서로 권한이 없다고 미루지 말고, 피해 근로자 보호와 징계 절차의 공정성 확보를 위한 실효성 있는 조치를 내놓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집행부 차원의 조사와 조치가 미흡할 경우 도의회 차원의 청문회 등 추가적인 대응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특별점검 결과와 피해 근로자 보호 대책을 의회에 충실히 보고할 것을 주문했다.
  • ‘명태균 여론조사 대납’ 오세훈 1심서 벌금 1000만원… 法 “2100만원 불법 정치자금 인정”

    ‘명태균 여론조사 대납’ 오세훈 1심서 벌금 1000만원… 法 “2100만원 불법 정치자금 인정”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여론조사 결과를 받아보고 후원자에게 비용을 대납하게 한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이 1심에서 시장직 상실형에 해당하는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오 시장의 후원자 김한정씨가 명씨에게 건넨 돈 3300만원 중 2100만원은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한 것으로, 불법 정치자금 기부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1심 판결대로 대법원이 형을 확정하면 오 시장은 시장직을 잃게 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조형우)는 22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 시장에게 이같이 선고하고 2100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함께 기소된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사업가 김씨에겐 각각 벌금 300만원,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앞서 김건희 특검은 오 시장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지난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미래한국연구소가 오 시장과 관련해 실시한 10건의 여론조사(공표용 3건· 비공표용 7건) 중에서 5건에 대한 오 시장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구체적으로 2021년 1월 22일 실시된 첫번째 비공표용 여론조사를 비롯해 2~4번째 여론조사 및 같은 해 2월 18일 이뤄진 여섯번째 공표용 여론조사의 경우 오 시장이 조사를 의뢰하고 그 결과를 받아봤으며, 그 비용 2100만원을 김씨가 대신 납부하도록 했다는 게 재판부의 판단이다. 각 여론조사의 실시 시점과 김씨의 입금 시점 등이 맞아떨어지고, 강 전 부시장 등 오 시장 측이 공표 전 결과를 지속적으로 받아본 점 등을 근거로 봤다. 다만 나머지 4건의 여론조사는 오 시장의 의뢰가 없었다고 봤다. 또 같은 해 2월 28일 이뤄진 열번째 여론조사는 오 시장의 의뢰가 있었던 것은 맞지만 비용 대납은 확인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오 시장 측은 재판 과정에서 명씨와 만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전문성을 갖추지 않았다고 판단해 여론조사를 의뢰할 이유가 없었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재판부는 ▲오 시장이 김종인 당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보냈다며 찾아온 김영선 전 의원 소개로 명씨를 처음 만났던 점 ▲오 시장이 ‘조건부 출마 선언’ 여파로 김 전 위원장과의 관계가 악화돼 있었던 점 ▲오 시장이 직전 선거에서 잇따라 낙선해 정치적 위치가 위축돼있던 점 등을 들어 “자신의 정치적 경쟁력을 강조하는 한편 김 전 위원장과의 접점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명씨에게 여론조사를 맡겼을 동기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명씨 진술의 신빙성에 대해 재판부는 “오 시장이 울면서 전화했다거나 SH공사 사장 자리를 약속받았다는 등 일부 과장된 내용이 있어 전부 신뢰할 순 없다”면서도 당시 카카오톡 대화, 문자, 통화 기록 등 객관적 자료와 일치하는 부분은 신빙성이 인정된다며 이에 대해선 증거로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양형에 대해 “국회의원과 서울시장을 역임하며 정치자금법에 대해 잘 알면서도 재판에서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로 일관했다”며 “여론조사 의뢰 행위와 비용 납부 행위를 교묘히 감춰서 공직선거법에서 금지한 ‘후보자 명의 여론조사’를 실현하려는 목적이 결부돼 죄질이 좋지 않아 공직자격 상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질타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출직 공직자가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징역형이나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확정받으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 특검이 공소 제기한 사건의 1심 선고는 공소 제기일로부터 6개월 안에, 항소심과 상고심 선고는 전심 선고일로부터 3개월 안에 이뤄져야 한다는 특검법 규정에 따라 오 시장에 대한 대법원 선고는 이르면 내년 1월 전후에 나올 것으로 점쳐진다. 짙은 남색 정장에 흰 셔츠, 초록색 넥타이 차림으로 출석한 오 시장은 선고가 진행되는 내내 무거운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했다. 주문이 낭독된 직후에도 무표정으로 재판부를 바라보며 생각에 잠긴 듯한 모습이었다. 오 시장은 선고 직후 취재진에 “판결에 납득할 수 없다. 천하의 거짓말쟁이 명태균의 진술과 간접 증거만으로 선고됐다”며 즉각 항소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박노수 특검보는 “그간 피고인들은 아무 증거도 없는 상태에서 이뤄진 정치적 기소라고 주장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님이 밝혀져 매우 의미 있는 판결”이라며 “판결문을 세밀하게 분석해 항소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 송형곤 전남광주특별시의장, “희생과 연대의 새마을정신으로 통합시대 열자”

    송형곤 전남광주특별시의장, “희생과 연대의 새마을정신으로 통합시대 열자”

    송형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장은 22일 ‘제16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에서 새마을지도자들의 헌신과 봉사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통합특별시 시대에 새마을정신이 더욱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무안청사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황기연 특별시 부시장과 특별시의원, 22개 시·군 새 마을회장단 및 새마을지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송 의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세’라는 새마을운동의 구호는 가난을 벗어나고 싶다는 소망이자 각자의 가슴속에 있는 자립과 책임, 연대의 의지를 불러일으킨다”며 “전남과 광주가 하나 된 지금, ‘하나 돼 다 같이 잘 살아보자’는 굳은 결심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초대 의장으로서 희생과 근면, 헌신과 열정의 새마을 정신을 담아 공약을 정책으로, 정책을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약속드린다”며 “새마을회원 여러분께서 함께해 주시면 91분의 의원들과 손에 손을 맞잡고 통합특별시 성공을 위해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새마을운동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새마을지도자들은 나눔과 봉사, 협력의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다.
  • 박정균 경기도의원, 경기연구원,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 만드는 진정한 씽크탱크 돼야

    박정균 경기도의원, 경기연구원,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 만드는 진정한 씽크탱크 돼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정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경기연구원을 향해 단순 연구보고서 발간을 넘어 도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정책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박정균 의원은 지난 20일 열린 제392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기획재정위원회 제1차 상임위원회에서 경기도 기획조정실과 경기연구원의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연구원의 정책 연구 기능 강화 및 선제적 과제 발굴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를 짚으며 “경기도정과 도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연구 결과가 실제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연구의 질과 실행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의정연구센터 확대와 관련해서도 단순 조직 확장이 아닌 도민 중심 정책 개발이라는 목적에 부합하는지 우선 점검하라고 요구했다. 지역 발전에 대해서는 ‘5극 3특’ 추진 흐름에 맞춰 서울 의존도를 낮춘 경기도 독자 발전 전략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시·군 통합 가능성까지 중장기 과제로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교통 정책 분야에서는 서울 중심의 방사형 교통망 한계를 지적하며 도내 도시 간 직접 이동이 가능한 ‘경기도형 철도망’ 구축 연구를 촉구했다. 철도망 확충이 이동 시간 단축,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탄소 중립 실현의 핵심 수단인 만큼 적극적인 정책 추진과 의회 협의를 당부했다. 재정 운용 부문에서는 경기도의 재정 비상 상황 속에서도 민생·복지 예산이 후순위로 밀려나서는 안 된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박 의원은 “미래 산업 투자도 중요하지만 재정이 어려울수록 취약 계층과 서민 생활을 보호하는 것이 지방정부의 우선 책무”라며 복지 및 민생 예산이 축소되지 않도록 원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박 의원은 끝으로 “경기연구원이 인구, 교통, 산업, 행정 체계 전반을 아우르는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선제적으로 제시하고, 경기도는 한정된 재원 속에서도 도민의 삶과 민생을 우선하는 책임 있는 재정 운용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 조병진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업무보고서 ‘안심 에듀버스’·‘기본계획’ 정밀점검

    조병진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업무보고서 ‘안심 에듀버스’·‘기본계획’ 정밀점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조병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은 지난 21일 경기도교육청 기획조정실과 협력국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주요 교육 현안의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조 의원은 학생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한 ‘안심 에듀버스(무상 통학버스)’의 사업 확대와 함께 ‘경기교육 기본계획’ 수립 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확보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교육연구 과제들이 단순 보고서 제출에 그치지 않고 교육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당부했다. 이날 협력국 복지협력과 대상 질의에서 조 의원은 안민석 교육감의 주요 공약인 ‘안심 에듀버스’ 추진 상황을 정밀 점검했다. 조 의원은 “의정부 신도시처럼 대중교통 노선이 미비한 지역에서 순환버스는 매우 효과적인 통학 수단으로 작동하고 있다”며 “시·군 지자체와의 5:5 재정 분담 협의를 원활히 이끌어내고 AI 기반 노선 설계 도입 등을 통해 기존 운행 지역의 확장과 통학 사각지대 해소에 선제적으로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기획조정실 질의에서 조병진 의원은 민선 6기 교육감 공약 분석 및 ‘경기교육 기본계획’ 수립 추진 건과 관련해 “업무보고서상 공약 분석 절차가 포괄적으로 기재되어 있고,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5,500만 원의 예산 계획 역시 명확히 드러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경기교육 대전환, 크게 제대로’라는 슬로건이 단순한 선언적 구호에 그치지 않으려면 출발점인 공약 분석과 기본계획 수립 단계부터 철저하고 구체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며 집행부의 책임감 있는 추진을 당부했다. 또한 경기교육연구원 질의에서는 ‘2032 미래 대입제도 개혁 방안 연구’ 등 주요 과제를 언급하며 “우수한 연구 결과물이 단순한 보고서 발간에 그치지 않고 세미나나 현장 적용 등 교육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책 액션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조 의원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권 보장과 경기교육의 대전환은 경기도 미래 교육을 좌우할 핵심 과제”라며 “교육기획위원으로서 집행부의 주요 공약과 정책들이 교육 현장에서 도민과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결실을 맺도록 지속해서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 정현미 경기도원,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 추진상황 점검

    정현미 경기도원,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 추진상황 점검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정현미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8)은 지난 21일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남양주와 양주에 추진 중인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 계획을 점검하고,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정 의원은 이날 남양주와 양주 공공의료원의 동시 추진 여부를 비롯해 각 의료원의 병상 규모와 진료 기능, 보건복지부 심의와 예비타당성조사 등 향후 행정절차 전반을 면밀히 살폈다. 특히 공공의료원은 단순한 병상 확대를 넘어 경기 동북부 지역에 부족한 소아·응급진료, 심뇌혈관질환 등 필수의료를 안정적으로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초고령사회 진입에 발맞춰 의료와 돌봄을 연계하는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서의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정 의원은 “경기 동북부는 대형 상급종합병원이 부족해 주민들이 필수의료와 응급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상대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남양주와 양주에 각각 추진되는 공공의료원이 지역 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주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핵심 기반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규모 재정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중앙정부 심의와 예비타당성조사, 민간투자사업(BTL) 한도액 승인, 설계·착공 등 단계별 절차를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관련 법률 개정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제도적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사업 지연 요인을 최소화해 줄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정 의원은 향후 남양주 왕숙신도시 일대의 상급종합병원 유치 가능성과 지역 병상수급계획의 연계 문제도 짚었다. 공공의료원 병상이 지역 병상수급계획에 반영될 경우 추가 병상 확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공공의료원 설립과 상급종합병원 유치가 상충하지 않도록 중장기적인 의료 인프라 확충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와 관련해 정 의원은 “왕숙신도시 조성과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남양주시가 100만 자족도시로 성장하는 만큼, 현재가 아닌 미래 의료 수요를 반영한 병상수급계획이 필요하다”며 “공공의료원 설립은 차질 없이 추진하되, 향후 상급종합병원 유치에 필요한 병상 확보 기반까지 함께 마련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병상수급계획 단계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은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 온 사업인 만큼 계획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필요한 행정절차와 예산 확보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당초 계획한 일정에 맞춰 착공과 준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덧붙여 “공공의료원 설립 이후의 지역 의료 환경까지 내다보면서 상급종합병원 유치와 필수의료 확충을 함께 고려하는 종합적인 의료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엄교섭 경기도의원 “매뉴얼 없는 교권보호전담관, 졸속 행정 우려”

    엄교섭 경기도의원 “매뉴얼 없는 교권보호전담관, 졸속 행정 우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엄교섭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용인11)이 구체적인 운영 가이드라인도 마련되지 않은 채 진행되는 교권보호전담관 제도의 성급한 추진과 기존 교권보호 예산 감축 문제를 강력히 질타했다. 엄교섭 부위원장은 21일 열린 지역교육국 업무보고에 참석해 교육감 공약 사업이라는 이유만으로 세부 운영 매뉴얼조차 구비하지 않은 상태에서 ‘교권보호전담관’ 선발 절차부터 밟고 있는 교육청 행정의 선후 관계 오류를 지적했다. 엄 부위원장은 현재 각 지역 교육지원청이 가동 중인 교권보호지원센터와 신설될 교권보호전담관 간 업무 중복 위험을 상기시켰다. 엄 부위원장은 “기존 조직과 신규 제도 간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구분하지 않으면 학교 현장의 혼란만 커질 수 있다”며 “교권보호전담관이 기존 교권보호지원센터를 보완하는 것인지, 별도의 업무를 담당하는 것인지부터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예산 배분의 모순점도 집중 파헤쳤다. 엄 부위원장은 “교권보호전담관 제도를 새롭게 추진하면서 기존 교권보호지원센터 예산은 전년보다 1억여 원 삭감됐다”며 “기존 사업의 예산은 줄이고 신규 제도는 도입하는 앞뒤가 맞지 않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전담관에게 수당을 지급하려면 별도의 예산이 필요한데도 선발 인원과 소요 예산, 운영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제시되지 않았다”며 “준비가 부족한 신규 제도를 무리하게 추진하는 이유를 분명하게 설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끝으로 엄교섭 부위원장은 “필요한 정책일수록 충분한 검토와 준비를 거쳐 추진해야 한다”며 “집행부는 밀어붙이기식 행정을 지양하고 운영 기준과 예산, 기존 조직과의 역할 관계를 원점에서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교권 보호 정책은 새로운 직책을 만드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며 “교사가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이 체감하는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보호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이성한 경기도의원, 금정굴 평화공원 추진 촉구하며 의정활동 시작

    이성한 경기도의원, 금정굴 평화공원 추진 촉구하며 의정활동 시작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성한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 8)이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 사건인 ‘금정굴 사건’의 명예 회복과 평화공원 조성을 촉구하며 제12대 의정 행보를 본격 시작했다. 이성한 의원은 지난 21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안전행정위원회 인권담당관 업무 보고에서 금정굴 평화공원 조성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경기도 차원의 책임 있는 자세를 강력히 요구했다. 이 의원은 “한국전쟁 당시 억울하게 희생된 민간인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는 것은 지방정부의 당연한 책무”라고 지적한 뒤, “전국적으로 많은 평화공원이 조성되고 있으나, 중요한 것은 단순한 시설 건립을 넘어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진정성 있는 접근”이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고양 황룡산 자락의 금정굴 평화공원이 올바른 역사 교육과 인권 평화의 장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책임감과 진정성을 가지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이 의원은 안전관리실 업무 보고 질의를 통해 물류창고 및 주상복합 등 다중 밀집 시설의 대형 재난에 대비해 안전관리실과 소방본부 간의 촘촘한 공조 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특히 지난 4월 첫선을 보인 모바일 대응 훈련의 지속적인 추진과 고도화를 요청했다. 아울러 자치행정국 소속 자원봉사센터 질의에서는 우수 자원봉사자 포상이 일부 대상자에게 치우치거나 중복 수여되는 문제를 지적하고, 더 많은 도민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포상 대상과 혜택을 대폭 확대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제12대 경기도의회에 입성한 이성한 의원은 금정굴 평화공원의 조속한 조성, K-컬처 아레나 조기 착공, 일산 테크노밸리의 성공적 구축, 1기 신도시 재건축 지원 등 지역 숙원 사업 해결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활발한 의정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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