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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대북 방송 그런 바보짓 어딨나…한미연합훈련 축소 지금 어려워”

    이 대통령 “대북 방송 그런 바보짓 어딨나…한미연합훈련 축소 지금 어려워”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일각에서 나오는 한미 연합군사훈련 축소 주장에 대해 “지금 단계에서 쉽게 말하기 어렵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 대통령은 이날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튀르키예 앙카라로 향하는 공군1호기에서 수행 기자단과 간담회를 하고 “북한이 가장 예민해하는 게 한미 연합군사훈련인데 그 부분에 대해서 선제적으로 훈련 규모를 축소하거나 연기하거나 이런 것들을 검토하자는 주장이 일부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이어 “그때 상황에 따라서 이게 지렛대가 될 수도 있고 결과가 될 수도 있다. 지금은 당장 말하기 어렵다”며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 체제를 확고하게 구축되면 그때 되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별로 안 좋아하는 돈 드는 합동군사훈련 이런 것 안 해도 되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한미연합훈련 축소에 동의하지만 남북 관계가 적대적인 상황에서 결단을 내리기 쉽지 않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한 시간가량 외교와 순방에 한해 기자단의 질문을 받았다. 이 대통령은 특히 이집트와 독일 정상회담에서 언급한 한반도 평화 문제와 관련해 “지난 윤석열 정부 당시 북한으로 가는 철도를 다 폭파했고 북한으로 가는 도로 다 파내고 둔덕을 쌓았다. 전 군사분계선에서 3중 철책을 설치하고 있다. 다시 감시 초소 설치하고 군사분계선 설치하고 지뢰 매설한다고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군사훈련 이야기도 했지만 우리가 현재 상황에서 (북한의 적대감을 낮출) 할 수 있는 조치는 하자”며 “대북 방송 쓸데없이 왜 하느냐. 그런 바보짓이 어딨나. 우리에게 어떤 이익이 있나”라고 반문했다. 이 대통령은 “비전향 장기수들 나이가 90세가 넘어 오늘내일 언제 돌아가실지 모르는데 북한으로 가겠다는 거 잡아놓으면 무슨 도움이 되나. (북한 측에 돌려보내겠다고 전달하려는) 그런 노력조차 반응이 없다”고도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군사분계선이 불분명하니까 사고 날 수 있겠으니 대화를 해서 ‘선을 긋자’ 이런 거라도 해야한다”며 “우리는 언제든 열려있다고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또 ‘흡수통일’을 할 생각이 없음을 또다시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흡수통일 이런 이야기 왜 하나”라며 “엄청난 충격과 비용을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 정치인들이 책임감 없는 이야기 하느라 갈등만 만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무인기 보내서 약 올리고 얼마나 긴장되겠느냐”며 “일종의 업보다. 그 업보를 쌓은 이상의 노력과 더 많은 시간과 투자가 필요하다”며 윤석열 정부의 강경했던 대북 정책을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전시작전권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북한의 국내총생산(GDP)의 1.45배의 국방비를 지출하는 세계 5위 군사력의 국가인데 일각에서는 마치 외부의 지원이 없으면 자체 방위를 못 하는 오해를 하거나 곡해를 유발하고 있다”며 “저는 이러한 상황을 빨리 개선해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방산 투자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방위비를 GDP 대비 3.5% 늘린다고 하는 방침에 따라서 국방비를 증액해가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이번에 모디 인도 총리가 조선산업 협업을 구체적으로 요청하며 인도, 한국, 일본 이렇게 3국 간 조선 분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게 어떻겠느냐고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조선산업 협업 요청에) 군수 분야도 들어있을 것으로 추측된다”며 “(방산 수주 관련) 실제 결과도 조만간 나오게 될 것”이라고 했다.
  • 김완규 경기도의원 “경기도, 의료원 적자, 발암물질 속 방치된 한센인 마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예산 삭감 지적

    김완규 경기도의원 “경기도, 의료원 적자, 발암물질 속 방치된 한센인 마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예산 삭감 지적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완규 의원(국민의힘, 고양12)이 11월 24일 보건건강국 2026년 본예산 심사에서 경기도의 예산 편성이 실제 도민의 건강과 안전보다 ‘보여주기식 사업’에 치우쳐 있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검증 안 된 AI 사업에 60억, 의료원 적자는 ‘나 몰라라’ 김완규 의원은 ‘AI 유방암 검진 사업’ 60억 원 신규 편성을 두고 “의료원은 적자 누적으로 경영 실태 조사까지 받고 있는데 경기도는 ‘보여주기 정책’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강한 우려를 제기했다. 김완규 의원은 먼저 “AI를 활용한 유방암 검진은 이미 국가암검진 체계에서 충분히 논의되고 운영 가능한 구조”라며 “국가 검증도 거치지 않은 기술을 도가 먼저 도입하겠다며 60억을 투입하는 것은 경솔하고 과도한 지출”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의료원은 현재 기본 운영도 어려워 장비 보강과 의료질 향상이 시급한데, 도는 이 문제는 외면한 채 대규모 신규사업만 추진한다”며 “이 사업은 도지사 치적 홍보용, 전형적인 포퓰리즘식 AI 보여주기 쇼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고 직격했다. 김완규 의원은 전액 삭감 후 5억 내외 ‘시범사업’ 전환을 제안하며, “검증되지 않은 신규사업은 위험하고, 특히 재정 위기 상황에서 우선순위가 완전히 잘못됐다. 의료원 인력 확충·응급체계 강화 등 더 절박한 곳에 예산이 쓰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암물질 속 18년 방치된 한센인 마을...“경기도의 비정함 도 넘었다” 김완규 의원은 양평 상록마을(한센인 정착촌)의 18년째 방치된 노후 슬레이트 지붕 문제를 강하게 지적하며 “도민의 생명 안전이 예산 핑계로 소홀히 돼서는 안 된다”고 질타했다. 김완규 의원은 “1970년대 조성된 마을의 지붕이 아직도 1급 발암물질인 석면 슬레이트로 덮여 있고, 교체가 필요한 시기가 이미 18년이 지났다”며 “불이 나면 속수무책이고, 어르신들이 장기간 발암물질 아래에서 생활하고 있는데도 경기도는 ‘신규사업이 어렵다’며 손을 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부서 간 소관 문제를 따지며 서로 미루고 있다는 말까지 들었다”며 “한센인이라는 이유로 또다시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 건강과 안전은 더는 방치할 수 없는 기본권이며, 경기도가 반드시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완규 의원은 특히 2026년 예산 반영을 강력히 요구하며 “이 사업은 미룰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시설 개선이 지연될수록 발암물질 노출 위험과 화재 위험은 더욱 커지고, 결국 경기도의 책임 회피가 도민 피해로 돌아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이들 치아 건강마저 ‘각자도생’...치과주치의 예산 41% 삭감 김완규 의원은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 예산이 41.4%나 삭감된 사실을 지적하며 “경기도가 자랑하던 대표적 예방 건강 사업을 스스로 무너뜨리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경기도는 기존 도비 30억에서 18억으로 대폭 감액하고, 시군 분담률도 5:5에서 3:7로 변경해 사실상 시군 부담을 크게 늘렸다. 김 의원은 이를 두고 “시군에 떠넘기기식 운영”이라고 규정했다. 특히 김완규 의원은 “치아건강은 소득과 지역에 따라 격차가 커지는 영역인데, 오히려 경기도가 먼저 책임을 줄여버렸다”며 “직접 사업비 중 일부는 아예 0원으로 편성돼 있다. 특히 장애학생 검진 인력 인건비를 0원으로 편성한 것은 명백히 ‘사업을 하지 말라’는 신호”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경기도 치과주치의 사업은 그동안 공공예방 건강관리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평가받아 왔다”며, “재정이 어렵다는 이유만으로 아이들 건강을 예산 조정의 희생양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 우형찬 서울시의원 “학생인권은 정치 아닌 가치… 반복 폐지 추진에 유감”

    우형찬 서울시의원 “학생인권은 정치 아닌 가치… 반복 폐지 추진에 유감”

    서울시의회 우형찬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3)은 지난 24일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정근식 교육감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최근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에 대한 서울시교육청의 입장을 확인했다.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은 지난해 인권·권익향상특별위원회에서 발의되어 서울시의회를 통과했으나, 당시 서울시교육청이 무효 확인 소송 및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고, 대법원이 이를 인용하면서 현재 본안 재판이 진행 중이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17일, 주민발안 형식으로 제출된 동일한 내용의 폐지안을 재차 상임위원회에서 의결한 상태다. 이에 대해 정근식 교육감은 “학생인권조례는 보호받아야 할 소중한 가치”라며 본회의에서의 부결을 요청했다. 본회의 통과 시 재의요구 및 법적 대응 여부에 대해선 “아직 본회의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 단정할 수는 없지만, 학생 인권을 지키기 위한 법적 대응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우 의원은 “학생 인권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본회의 표결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반복적인 조례 폐지가 교육 현장에 혼란을 주지 않도록 신중한 판단을 거듭 촉구했다.
  • 전남개발공사, ‘장흥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사업’ 힘 보태

    전남개발공사, ‘장흥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사업’ 힘 보태

    전남개발공사가 장흥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사업에 힘을 보탠다. 전남개발공사는 24일 장충모 사장과 윤호열 전남바이오진흥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흥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대규모 공공 연구시설 조성을 앞두고 사업 추진 과정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는 등 사업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장흥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사업’은 천연물의 재배·전처리·추출·분석·효능검정·검증 등 산업화 전주기를 아우르는 연구·지원 체계를 구축해 국내 천연물 기반 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공공 연구 인프라 조성 사업이다. 장흥군 장흥읍 삼산리 일원 1만 6466㎡ 부지에 총 350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이날 협약에 따라 전남바이오진흥원은 부지 제공과 사업비 확보 등 행정적 절차를 담당하고, 전남개발공사는 건축물의 건설, 인허가 절차 등을 수행한다. 공사는 공공건축 전문기관으로서 사업 전 과정에서 안전·품질 관리를 강화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장흥 천연물소재 표준화 허브가 전남 바이오 산업 도약의 핵심 기반이 될 것이다”며 “ 공사의 공공건축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윤호열 전남바이오진흥원 원장은 “장흥은 이미 국내 대표 천연물 연구 클러스터로 성장해왔다”며 “이번 허브 구축은 지역의 연구·산업 생태계를 더욱 견고하게 만드는 중요한 프로젝트로 사업이 착실히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조선업 호황인데 지역은 제자리”…거제시, 지역상생발전기금 조성 강조

    “조선업 호황인데 지역은 제자리”…거제시, 지역상생발전기금 조성 강조

    경남 거제시가 ‘지역상생발전기금’ 조성 논의를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조선업 실적 개선과 달리 지역경제 침체는 계속돼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상생협력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24일 거제시에 따르면, 삼성중공업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3.4% 증가한 2조 6000억원, 한화오션은 11.8% 늘어난 3조 234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각각 2381억원(98%), 2898억원(1032%)으로 큰 폭 증가했다. LNG 사업과 ‘마스가(MASGA) 프로젝트’ 등 국가 전략 산업 연계로 전망도 긍정적이다. 시는 체감 경기는 ‘조선업 호황’과는 다르다고 말한다. 거제 인구는 2016년 25만 7000여명을 정점으로 감소해 현재 23만명 선이 위협받고 있다. 올 9월 기준 실업률은 3.4%로 전국 평균(2.1%)을 웃돈다. 조선소가 인접한 옥포 지역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35.1%로 전국 평균(13.4%)의 세 배 수준이고, 소규모 상가 공실률도 17.2%에 달하는 실정이다. 반면 외국인 노동자 수만 2021년 5400여명에서 지난 8월 기준 1만 5700여명으로 늘었다. 시는 조선사들이 비용 절감을 이유로 내국인·청년층 대신 저임금의 외국인 노동자를 우선 고용하면서, 조선업 호황 파급 효과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임금 상당액이 해외로 송금되는 외국인 중심 고용 구조는 지역 정착·주거·소비와는 동떨어져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고자 올 4·2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된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역상생발전기금’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고 추진 중이다. 기금은 거제시, 한화오션, 삼성중공업이 공동으로 5년간 매년 100억원씩 총 1500억원을 출연하는 게 핵심이다. 시는 이 기금을 노동자 복지, 배후 지역 개발, 중소상공인 지원 등에 활용하려 한다. 조성 규모·기간은 조정 가능하다고도 설명한다. 시는 과거 조선업 위기 당시 적극적으로 산업 붕괴를 막았던 사례를 근거로 기업 참여의 정당성을 강조한다. 실제 시는 국내 최초로 ‘거제형 조선업 고용유지 모델’을 도입해 조선소 숙련 노동자 7000여명의 실직을 막아냈고 고용위기지역 지정 기간(2018~2024) 동안 총 935억원의 지원을 끌어냈다. 고용위기지역 종료 후에는 400억원 규모 재직자 희망공제사업도 추진한 바 있다. 기금 조성이 추진 중인 다른 사례도 언급된다. 경남도의회는 저출생 대응 정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다만 한정된 예산만으로는 사업 추진에 한계가 있는 만큼, 도비와 함께 지역 기업의 기부금을 연차적으로 적립해 1000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변 시장은 앞서 두 조선소 대표와 만나 지역상생발전기금 조성과 지역 인재 채용 확대를 제안했지만, 협의체 구성 논의는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변 시장은 “지역이 조선업 회복의 기반을 함께 만든 만큼 기업도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변 시장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을 만나 외국인 노동자 쿼터 축소, 조선산업기본법 제정, 내국인 채용 확대 등을 건의하기도 했다. 변 시장은 “외국인 노동자 증가는 지역 정착, 주거, 소비로 이어지지 못해, 지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외국인 쿼터의 단계적 축소로 내국인 숙련공 중심의 안정적인 인원 구성을 만들고 외국인 쿼터 배정 때 지자체와의 사전협의를 제도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변 시장은 또 조선업 경쟁력 강화와 노동자 처우개선을 위한 ‘조선산업기본법’ 제정을 건의했다. 조선산업기본법에는 공정한 하도급 구조 제도화, 표준임금단가 도입, 조선산업발전기금 조성 등과 관련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이와 함께 변 시장은 지역대학·특성화고와 연계한 교육 훈련 과정 개설, 지역 인재가 양대 조선소에 취업할 수 있는 ‘채용연계형 인재 양성 모델’ 도입, 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 대상자 확대, 공동근로복지기금 지원 연장, 안전체험교육장 건립 등도 건의했다. 변광용 시장은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박재용 경기도의원 “소액 복지예산까지 삭감... 현장의 건강권과 공공의료 훼손 안돼”

    박재용 경기도의원 “소액 복지예산까지 삭감... 현장의 건강권과 공공의료 훼손 안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4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건강국 예산 심의에서 ▲현장의 소액 복지예산까지 포함된 과도한 감액 ▲신규사업의 단기간 일몰로 인한 정책 연속성 단절 ▲감염병 입원치료비의 집행 부진 및 절차 개선 필요성을 잇달아 지적하며 “경기도민의 기본적 건강권 보장을 위한 공공의 역할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2026년도 보건건강국 예산 편성에서 신규사업 증가와 달리 감액·일몰 예산의 비중이 월등히 높아진 구조를 문제 삼으며, “대규모 신규사업을 추진하면서 정작 현장의 안전과 복지에 직결되는 소액 예산을 감액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며 예산 편성의 우선순위 재점검을 요구했다. 또한 2025년 신규사업으로 추진돼 높은 집행성과를 보였던 정신질환자 동료지원·가족지원 사업이 1년 만에 일몰 처리된 사례를 지적하며, “필요성이 인정되어 시작한 사업이 성과가 좋았음에도 1년 만에 중단된다면 정책의 정합성도, 대상자 보호도, 사업의 안정성도 무너진다”고 비판했다. 이어 “신규사업은 최소 3~5년 유지하며 성과를 분석한 뒤 확대·조정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며 사업 지속의 필요성을 강하게 촉구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감염병 입원 치료비 지원 사업의 낮은 집행률과 높은 불용액 발생 문제를 언급하며, “지원 대상자가 소외되지 않도록 신청 절차와 처리 과정을 간소화할 필요가 있다”며 “예방적·선제적 감염병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보건건강국 예산안 전반에 대해 “경기도의 재정 악화가 이유라면 신규·확대사업부터 신중하게 검토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반대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기초적·필수적 건강·복지 예산은 어떤 상황에서도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내년 예산부터는 각 사업부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바탕으로 경기도민의 기본 건강권이 훼손되지 않는 방향으로 예산이 편성되기를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 김일중 경기도의원, 2026년 지역교육국 예산, 전년 대비 2091억원 감액... “지역교육국 기능 축소되면 안 돼”

    김일중 경기도의원, 2026년 지역교육국 예산, 전년 대비 2091억원 감액... “지역교육국 기능 축소되면 안 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일중 의원(국민의힘, 이천1)은 24일(월) 열린 2026년도 경기도교육청 예산안 심사에서 지역교육국 예산 감액이 학교 현장의 부담 증가와 교육 서비스 격차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며, “감액 이후의 운영대책과 균형 있는 교육지원 체계를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역교육국의 역할을 “학교가 수업과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예산·운영을 뒷받침하는 핵심 지원 부서”라고 규정하며, “예산 감액으로 인해 지원 축소가 현실화될 경우 학교가 가장 먼저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2026년도 지역교육국 세출예산은 6,665억 원으로, 2025년도 본예산 대비 2,091억 원(△23.9%) 감액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김일중 의원은 감액 규모가 큰 만큼, “지역교육국의 기능이 축소되는 방향이 아닌, 지원 공백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운영 전략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더불어 “이번 예산 조정은 단순한 감액이 아니라 2026년 이후 교육지원 구조가 변화하는 초기 신호”라며, “학교가 행정 부담을 떠안지 않도록 학교–교육지원청–지자체가 함께 책임지는 지원 협력 체계를 적극 구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일중 의원은 끝으로 “교육청이 잘한 것은 칭찬받아야 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반드시 개선해 나가야 진짜 혁신이 이루어진다”며, “2026년에는 학교 현장의 부담이 줄고 지역 간 교육지원 격차가 해소되는 실질적 변화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용호 경기도의원 “사회혁신공간 관리비, 누구 돈으로 얼마 쓰는지부터 밝혀야”

    이용호 경기도의원 “사회혁신공간 관리비, 누구 돈으로 얼마 쓰는지부터 밝혀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호 부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은 24일(월)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387회 정례회 경제노동위원회 2026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사회혁신경제국이 제출한 ‘사회혁신공간 관리·운영’ 예산의 산출내역이 부실하다며 시정과 보완을 촉구했다. 이용호 부위원장은 “도가 직접 집행하는 공용공간 수도·전기·가스 등 공과금으로 1.5억 원을, 사회적경제원 출연금 내 7층과 8층 전용분으로 2.02억 원을 잡아 연 3.52억 원, 월 약 2,900만 원 수준의 공과금을 편성했다”며 “공용 및 전용 구분과 계정별 내역이 문서로 정리되지 않으면 이중계상과 과다편성 의혹을 피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한, 이용호 부위원장은 “경기도도 예산을 편성하고, 산하기관 출연금으로도 예산을 별도로 마련하고, 입주기업도 별도 정산이면, 어디가 공용이고 어디가 전용인지 기준이 분명해야 한다”며 “계정별 산출근거와 배분식이 없는 예산은 심사 대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용호 부위원장은 태양광 설비의 실효성을 확인하며 “태양열 패널을 통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친환경 건물을 홍보만 해서는 안 된다”며 “전기 절감 효과를 ‘홍보’가 아니라 숫자로 증명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사회혁신경제국장은 “공용공간 공과금에는 전기·수도·가스 외 각종 공공요금과 차량관리비 등이 포함되며, 사회적경제원 출연금 2억 2천만 원은 7·8층 전용 사용분”이라며 “표기 방식 때문에 오해 소지가 있었다. 계정별 산출근거, 공용·전용 구분 기준, 태양광 자료를 별도로 제출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이용호 부위원장은 “예산은 숫자 이전에 설명책임”이라며 “도민이 이해할 수 있도록 내역을 정리해 제출하고, 향후 예산서에는 계정, 용도, 분담 기준을 명확히 기재해 같은 방식의 부실 제출이 반복되지 않도록 예산 편성 및 설명 기준을 바로잡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 허원 경기도의원 “어린이-노인보호구역·교차로 개선 예산 재검토 필요...안전예산은 상식과 원칙대로 편성해야”

    허원 경기도의원 “어린이-노인보호구역·교차로 개선 예산 재검토 필요...안전예산은 상식과 원칙대로 편성해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허원 위원장(국민의힘·이천2)은 21일(금) 열린 제387회 정례회 2026년도 건설국 예산안 심사에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과 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 예산 편성의 근거 부족, 그리고 교차로 운영체계 개선사업 예산의 과도한 감액을 집중 지적했다. 허원 위원장은 우선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예산 감액 및 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 예산 증액의 근거와 관련해 “어떤 기준으로 시·군이 수요조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가 어떻게 도비 보조 예산으로 산출됐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자료가 전혀 없다”며 즉각적인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또한 올해에도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예산 유보로 인해 연말에 다시 시·군 추가 대상지를 재조사한 사실을 언급하며 “이는 작년의 수요 예측이 실제와 달랐다는 의미”라며 “그런 상황에서 내년도 예산을 ‘수요 감소’만으로 대폭 감액하는 것이 과연 정확한 판단인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허원 위원장은 “최근 수년간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에 많은 예산이 투입된 만큼 신규 수요가 줄어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변화지만, 이제는 신규 조성보다 유지·보수 중심의 정책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허원 위원장은 교차로 운영체계 개선사업 예산이 올해 10억 원에서 내년 2억 5천만 원으로 크게 축소된 점을 지적했다. 허원 위원장은 “제출된 자료 어디에도 교차로 운영체계 개선사업 수요가 줄었다는 근거는 없으며, 시·군이 요청한 규모는 최소 10억 원인데 실제 반영된 예산은 4분의 1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또한 “도농복합 시·군은 회전교차로 설치나 비신호 교차로 개선을 통해 사고율이 30~40% 감소하는 효과가 즉각 나타나는 지역들”이라며 “예산을 이처럼 줄이면 현장의 안전 개선 효과가 곧바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를 표했다. 마지막으로 허원 위원장은 “예산 편성부터 집행, 평가까지 건설국이 책임 있게 관리해야 하며, 사업 목적과 현장 성과가 명확히 입증되지 않는 사업은 예산 편성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다.
  • 허원 경기도의원 “일산대교 무료화... 지자체 분담 확정 없이 예산만 편성, 절차부터 바로잡아야”

    허원 경기도의원 “일산대교 무료화... 지자체 분담 확정 없이 예산만 편성, 절차부터 바로잡아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허원 위원장(국민의힘·이천2)은 21일(금) 제387회 정례회 건설국 예산안 심사에서 일산대교 무료화 추진 과정의 절차 미비와 분담 구조의 불확실성을 지적하며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허원 위원장은 “도비와 국비 편성 논의만 이어질 뿐, 정작 김포·고양·파주시가 얼마를 어떤 방식으로 부담할지에 대한 공식 보고가 단 한 차례도 없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과거 논의됐던 통행량 기준 분담 방식도 지금은 불분명하다”며 “3개 시의 분담 구조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예산만 먼저 편성하는 것은 타당성을 갖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2026년 1월 무료화 시행을 위해서는 지자체 준비부터 유지관리 비용 등이 사전에 명확히 정리돼야 한다”며 “이와 같은 근거가 확보되지 않으면 예산 심사도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없다”고 말했다. 끝으로 허원 위원장은 “예산은 명확한 근거와 책임 있는 판단 위에서만 편성될 수 있다”며 “도민의 안전과 현장 필요성이 입증되지 않은 사업은 처음 단계부터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홍원길 경기도의원“예산 삭감 속 경기도의 역할 축소... 도민의 문화권 후퇴 우려”

    홍원길 경기도의원“예산 삭감 속 경기도의 역할 축소... 도민의 문화권 후퇴 우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홍원길 의원(국민의힘, 김포1)은 24일(월) 열린 제387회 정례회 제1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2026년 본예산 심사에서 비지정문화유산 조사ㆍ관리, 문화자치 활성화, 경기 바다관광 활성화 등 주요 문화사업 예산이 일제히 축소되거나 일몰된 데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먼저, 홍원길 의원은 “전체적인 삭감 기조 속에서도 문체위 예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신 점은 감사드린다”면서도 “그럼에도 주요 사업에서 예산이 대폭 줄어든 부분은 매우 뼈아프다”고 밝혔다. 홍원길 의원은 ‘비지정문화유산 조사 및 관리 사업’ 예산이 전년 대비 감소한 점을 언급하며 “2025년 편성됐던 비지정 무형유산 연구 예산 1억 2천만 원이 ‘비지정 문화유산 조사’ 1억 원으로 축소ㆍ변경됐다”며 “그렇다면 올해는 비지정 무형유산 발굴 예산이 전혀 없는 것이냐”고 질의했다. 이어, 홍 의원은 “올해 발굴된 비지정 무형유산이 경기도 지정 무형유산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는데 해당 내용이 사업에서 제외된 것 아니냐”며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홍원길 의원은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이 일몰된 점과 관련해 “시ㆍ군에 자체 추진하라는 이유로 도비 지원을 중단한 것은 결국 책임을 시ㆍ군에 떠넘긴 것”이라고 비판하며 “올해까지만 해도 도와 시ㆍ군이 5대 5로 매칭해 지역 주민 주도의 문화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의미 있는 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시ㆍ군과의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인 도비 중단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재정이 열악한 시ㆍ군일수록 자체 추진이 어려워져 지역 간 문화격차가 더욱 벌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홍원길 의원은 경기바다관광 활성화 사업의 일몰과 관련해서도 “경기바다를 활용한 관광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는데 예산을 보면 오히려 후퇴한 모습”이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홍원길 의원은 “광역자치단체로서 경기도가 맡아야 할 최소한의 책임은 반드시 지켜져야 하며 도가 지원을 줄이면 재정이 취약한 시ㆍ군부터 문화 생태계가 무너지고 이는 곧 도민의 문화 향유권을 불평등하게 만드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하며 “문체국과 산하기관은 오늘 제기한 사안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도민의 문화권을 지키기 위한 보완책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정경자 경기도의원, 무료이동진료 일몰에 마약예산 동일 경기도 보건정책 총체적 실패

    정경자 경기도의원, 무료이동진료 일몰에 마약예산 동일 경기도 보건정책 총체적 실패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이 2026년도 보건건강국 예산심사에서 경기도가 ‘무료이동진료사업 일몰’을 결정한 것에 대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정경자 의원은 “경기도의료원 무료이동진료사업은 수년간 특수학교·장애인시설·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직접 찾아가는 이동형 구강검진·진료를 제공해 왔다”며 “최근에는 특수학교의 ‘전 학년 확대 요청’, 장애인시설의 ‘방문 횟수 증가 요청’, 지역아동센터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 등 현장의 요구가 오히려 더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기간 누적된 구강건강 개선 사례, 인력 안정화, 실적 회복 등 사업의 효과는 이미 충분히 입증됐다”며 “이러한 필수 서비스를 단순 수치만 보고 일몰시키겠다는 것은 명백한 정책적 후퇴이자 현장을 모르는 책상행정”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정 의원은 “근무 인력의 대거 계약 만료, 만 1년도 되지 않는 계약기간 등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실적 부족만 탓하는 것은 책임을 현장에 전가하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도민의 건강권을 지키는 정책이라면 유지·확대가 기본이지, 축소·폐지가 기본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정경자 의원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1억3천, 1억3천, 2억, 2억, 4년 연속 거의 그대로 ‘복붙 예산’을 제출해 놓고, 정작 2025년에는 의회가 5억을 증액해 사업의 생명줄을 대신 붙여주는 상황까지 만들었다”며 “그런데 2026년 예산안을 또다시 2억 원 수준으로 편성해 온 것을 보며, 도가 이 사업의 중요성을 정말 이해하고 있는지 심각하게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정경자 의원은 “경기도에 ‘자체 예방사업을 확대하라’고 요청했고, 국회에서도 이미 의료용 마약 폐기사업의 전국 확대를 위해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경기도 내 참여 약국이 몇 곳인지도 파악하지 못하면서 전국 확산이 어떻게 가능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지금은 골든타임이 아니라, 골든타임이 이미 지난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이런 예산 편성 수준은 결국 ‘경기도는 마약 대응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최악의 시그널을 현장에 보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경자 의원은 마지막으로 “마약 문제는 사건이 터졌을 때 단속하는 것이 아니라, 평소 홍보·교육·수거·관리로 예방하는 사업”이라며 “2026년 예산부터는 ‘티가 나는 수준의 예방 예산’을 제대로 반영해 도민 안전을 지키는 경기도가 되어야 한다”고 강하게 요구했다.
  • 김동규 경기도의원, 유공자 유가족 예우 강화....의료비 지원 사각지대 없앤다

    김동규 경기도의원, 유공자 유가족 예우 강화....의료비 지원 사각지대 없앤다

    김동규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1)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독립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1일 복지국 소관 조례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고, 이 자리에서 김동규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독립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경기도가 추진 중인 ‘독립유공자 의료비 지원 사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있다. 기존 제도에서는 독립유공자 본인과 선순위 유족, 배우자가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었으나, 수권자인 유공자 본인 또는 선순위 유족이 사망하면 배우자에 대한 지원이 자동으로 중단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개정안은 수권자의 사망 여부와 관계없이 배우자에게 의료비 지원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는 단서조항을 신설해, 실제 부양 및 동거 관계에 있던 유가족이 제도적 공백 없이 혜택을 받도록 개선했다. 김동규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독립유공자와 그 유가족을 예우하고 지원하는 일은 지방자치단체가 당연히 책임져야 할 일”이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독립유공자와 유가족의 실질적 복지 향상과 생활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허벅지 만지고 ‘목소리 섹스어필적’, 교수님의 성적 만행” 의혹…대자보 내걸린 동국대

    “허벅지 만지고 ‘목소리 섹스어필적’, 교수님의 성적 만행” 의혹…대자보 내걸린 동국대

    동국대학교가 문화유산학과 A교수의 성희롱·성추행 및 학점갑질 의혹과 관련해 내부 조사를 마치고 징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24일 동국대 관계자는 “지난 3월 인권센터에 정식으로 피해 신고가 접수돼 신고인·피신고인 조사를 마쳤다”며 “12월 초 열릴 학교 이사회에 안건이 상정된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문화유산학과 1~3대 학생회는 지난 20일 학교 사회과학관과 후문 등 학내 게시판에 A교수의 학생 성희롱 문제 공론화를 위한 대자보를 내걸었다. 학생들은 “우리는 ‘피해야 할 교수’가 없는 대학을 원한다”라는 제목의 대자보에서 A교수가 2023년부터 공개적인 학술 답사와 강의, 사적인 술자리에서 “위계를 이용한 성적 만행”을 반복했다고 폭로했다. 일례로 2023년 12월 15일 진행된 학과 첫 자체 동계학술답사 때는 A교수가 한 여학생에게 노래시킨 뒤 “목소리가 섹스어필적이다”라고 발언했다고 학생들은 주장했다. 또한 옆자리에 앉은 여학생의 손과 허벅지를 쓰다듬는 등 불필요한 신체접촉을 했다고 학생들은 전했다. 대자보에서는 술에 취한 교수가 먼저 취침 중인 학생들을 향해 나오라고 소리 지르며 “학점의 노예인 것 다 안다”라고 비하했다는 주장도 있었다. 학생들 “학교 인권센터, 미온적 태도 일관” 주장그러나 학교 인권센터 측이 신고가 초래할 책임과 부담, 위험을 과도하게 부각하며 피해자 보호 역할을 다하지 않는 등 미온적 태도로 일관했다고 학생들은 규탄했다. 이 때문에 학생들은 한 차례 신고를 포기했지만, 이후로도 A교수의 부적절한 언행이 반복돼 2025년 3월 인권센터에 해당 교수를 성 인권침해로 정식 신고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2025학년도 1학기 수업과 학과 내 답사·행사에서 A교수 배제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인권센터는 2025학년도 2학기에 한해 A교수를 수업에서 배제했을 뿐 다른 요구 조치는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게 학생들 주장이다. 그마저도 타 학과 대학원 수업에는 배제 조치가 적용되지 않았고, A교수가 교내를 활보했다고 학생들은 호소했다. 또 인권센터가 구체적인 징계 절차와 진행 상황을 공유하지 않아 피해 학생들은 기약 없는 불안과 두려움 속에서 일상을 이어갔다고 지적했다. 학교 측, 학생단 만나 “오해 있다” 해명항의가 거세지자 인권센터장 등 학교 측은 대자보 부착 다음 날인 21일 학과 학생대표단을 만나 “오해가 있다”고 해명했다. 학생대표단에 따르면 학교 측은 이 자리에서 “A교수가 6주간 대학원 수업을 진행한 것은 사실이나, 해당 수업은 교수 여러 명이 함께 수업을 하는 팀티칭 과목이었기 때문에 이후 배제 조치를 취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타 단과대학 수업은 인권센터가 확인하기 어렵고, 교수의 수업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입장도 있다”라고 언급했다. 다만 피해자 분리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을 약속했다. 학교 측은 또 “2025년 3월 정식 신고 접수 후 5월 말까지 사건 조사가 진행됐으며, 6월 심의위원회가 A교수의 성인권침해 사실관계를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차 판결에 대한 A교수의 이의 제기는 7월 기각됐고 사건은 교원인사처로 이관돼 재조사가 끝난 상태”라고 덧붙였다. 학교 측, 다음 달쯤 징계 수위 결정“학내 위계적 인권침해”…파면 촉구학교 측에 따르면 A교수에 대한 징계 절차는 이사회 의결 후 교원 징계위원회에서 징계 수위를 최종적으로 확정하게 된다. 학교 관계자는 “(확정까지) 통상 한두 달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학생들은 이번 피해 사례를 “학내에서 발생한 위계적 인권침해”로 규정하는 한편, “즉각적이고 정당한 파면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다.
  • 변재석 경기도의원, 체험학습·꿈잇다·진로체험 예산 손질 촉구... “31개 시군 진로기회 보장해야”

    변재석 경기도의원, 체험학습·꿈잇다·진로체험 예산 손질 촉구... “31개 시군 진로기회 보장해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변재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1)은 20일(목)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교육행정위원회 2026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에서 도 지정 체험학습장, 진로·진학 플랫폼 ‘꿈잇다’, 지역 진로체험지원센터 예산 전반을 점검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변 의원은 도 지정 체험학습장(14개교) 예산이 학교 총액교부 방식으로 지원되는 걸 두고 “연도 내 전액 집행·정산이 실제로 이뤄지는지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며 14개 학교의 집행 실태 재점검을 요구했다. 또 맞춤형 진로진학교육의 핵심 인프라인 ‘꿈잇다’ 플랫폼과 관련해 “현장에서 고도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음에도 정작 고도화 예산이 빠져 있다”며 예산당국 설득과 단계적 고도화 추진을 주문했다. 아울러 지역 진로체험지원센터와 진로박람회 예산이 줄어드는 점을 지적하며 “지자체 재정 여건에 따라 학생 진로체험 기회가 갈리지 않도록, 도교육청이 31개 시·군 학생에게 최소한의 공통 진로체험 기준과 지원 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차미순 지역교육국장은 “체험학습장 회계와 ‘꿈잇다’ 고도화, 진로체험 지원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예산 사정으로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며 “집행 상황을 다시 점검하고 관련 예산 보완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변 의원은 “예산 사정을 이유로 학생들의 진로·체험 기회가 줄어들어서는 안 된다”며 “도교육청이 책임 있는 예산 편성과 관리로 현장의 요구에 응답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 황진희 경기도의원 “늘봄학교·기후환경교육 예산 축소... 학생 안전과 미래교육 후퇴 우려”

    황진희 경기도의원 “늘봄학교·기후환경교육 예산 축소... 학생 안전과 미래교육 후퇴 우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4)은 24일(월) 열린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 심사에서 늘봄학교(방과후) 운영지원 감액과 기후·환경교육 예산의 소극적 편성을 잇달아 지적하며 “학생 안전과 미래교육이 가장 먼저 챙겨져야 할 기본 영역임에도, 예산에서는 전혀 그런 기조가 보이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황 의원은 먼저 지역교육국의 예산 편성 인식부터 짚고 넘어갔다. 그는 “의회는 현장을 직접 다니며 필요한 사업을 누구보다 먼저 확인하고, 그 결과를 예산으로 제안하고 있다”며 “집행부가 제출한 안만 그대로 다뤄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지 않는 한, 현장 기반 예산은 절대 만들어질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차미순 지역교육국장은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점은 부족함이었다”고 답했다. 이어서 황 의원은 늘봄학교·방과후 운영지원, 안전귀가 지킴이 사업의 감액을 문제 삼으며 “아이들 등하교 안전과 돌봄은 지역교육국이 책임져야 하는 핵심 업무인데, 그 의지가 예산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특히 학부모 부담을 완화하고 학생 안전을 직접적으로 지켜주는 사업들이 오히려 축소된 점을 지적하며 “관심이 있다면 반드시 예산이 따라와야 한다. 예산이야말로 정책의 진심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강조했다. 기후·환경교육과 관련한 질의에서도 황 의원은 교육청의 소극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그는 “기후·환경교육은 더 이상 선택과목이 아니라, 학생들이 앞으로 살아갈 세상을 준비하는 실천 교육 그 자체”라며, 2026년도 ‘경기환경실천 소프트웨어 고도화’ 사업이 전체 2,400개 학교 중 300개교(약 12%)만을 대상으로 한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황 의원은 “이 정도 규모로는 실천 교육이 아니라 행사 수준에 머문다”며 “경기교육이 여전히 뒤처져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질의를 마무리하며 “학생 안전과 미래교육을 강화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그 의지와 책임은 예산이 말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청은 현장의 목소리를 더 세밀하게 듣고, 학생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돌봄·안전·환경교육 체계를 더 적극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거듭 주문했다.
  • 안계일 경기도의원, 취약계층 안전사업 조기 폐지한 경기도 질타

    안계일 경기도의원, 취약계층 안전사업 조기 폐지한 경기도 질타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은 24일 열린 2026년 경기도 예산안 심사에서, 안전관리실이 ‘안전취약계층 개폐형 방범창 설치 지원사업’을 불과 1년 만에 폐지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안 의원은 “도민의 생명과 직결된 안전정책을 이렇게 쉽게 중단하는 것은 무책임한 결정”이라며 “반지하·지하 주거 안전정책은 단발성 실험이 아닌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사업”이라고 지적했다. 이 사업은 올해 경기도가 반지하 및 지하주택의 침수·화재·도난 등 복합위험 해소를 목적으로 신규 도입한 사업이었으나, 2026년도 예산안에서는 관련 예산이 전면 삭제됐다. 이에 대해 안 의원은 “사업을 불과 1년 만에 접은 것은 기획단계에서 수요와 효과분석이 부실했음을 스스로 인정하는 셈”이라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또한 “평가 결과를 근거로 폐지를 결정했다면 자료를 공개해야 하고, 내부 검토에 따른 판단이라면 명확한 기준을 제시해야 한다”라며 “시·군 수요 부족을 이유로 든다면, 사전협의와 실태조사가 미흡했다는 반증”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지원 대상 선정 과정에서 건물주의 동의가 필요하거나 개발 예정 지역은 제외되는 등 제도적 한계가 설계 단계부터 존재했다고 꼬집으며, “이런 한계를 보완하지 않고 사업을 중단한 것은 행정 편의적 판단”이라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끝으로 “반지하 주거 안전정책은 단일연도 사업으로 끝낼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며 “시·군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실태조사와 설치기준 정비를 통해 정책의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개폐형 방범창 외에도 침수·도난·화재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안전시설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라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예산 편성에는 현장 목소리와 정책의 지속성을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 이영희 경기도의원, 재난관리기금 단가 널뛰기...관리체계 개선 시급

    이영희 경기도의원, 재난관리기금 단가 널뛰기...관리체계 개선 시급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영희 의원(국민의힘, 용인1)은 24일 열린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안전관리실의 재난관리기금 활용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재해예방 보수·보강사업 단가가 최근 1년 사이 큰 폭으로 변동된 점이 드러났으며, 예산 산출 근거가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기금 집행의 설득력이 저하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2025년 대비 2026년 주요 품목 단가는 방화헬멧이 47만 원에서 77만 원으로 63% 인상, 안전장갑은 9만 원에서 12만 원으로 33% 상승하는 등 일반 물가 상승률을 크게 초과했다. 또한 하천변 차단기 설치사업은 예산이 약 40억 원에서 41억 원으로 1억 원 증가했지만, 설치 수량은 548개에서 370개로 줄어드는 사례도 드러났다. 이 의원은 “물가 상승과 규격 조정 등의 요인은 있을 수 있지만, 일부 품목에서 과도한 인상 폭이 나타난 것은 설명이 필요하다”라며 “단가 산출 기준이 무엇인지, 검증 책임이 어느 부서에 있는지조차 불분명하다면 기금 편성 절차 전반을 다시 점검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재난관리기금의 편성 및 집행 구조적 개선 필요성도 함께 제기했다. 이 의원은 “도민의 생명과 직접 연결된 재난관리기금이 각 부서별 제출자료를 그대로 반영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면 심각한 문제”라며 “품목별 단가 검증과 예산 집행 관리가 실제로 어느 수준까지 작동하고 있는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경기도가 4,000억 원 규모의 지방채를 발행해 기금을 법정 최저액 대비 2~2.4배로 확충한 상황에서, 기금 집행의 기초 단위인 단가 검증이 허술하게 관리되는 점은 더욱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기금을 확대하기 위해 지방채까지 발행하면서, 정작 예산의 타당성을 입증할 기본적 근거조차 부족하다면 도민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라며 “재정 건전성과 책임 행정을 위해 단가 검증체계 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역설했다. 이 의원은 끝으로 “재해예방사업은 단순한 공사비가 아니라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핵심 예산”이라며 “사업량이 줄어드는 예산 편성이 반복된다면 예방효과가 약화될 수밖에 없다”라고 경고했다. 또한 단가 산출 근거자료의 제출을 요구하며, “재난관리기금이 본래 목적에 맞게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집행 체계를 철저히 정비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 여순사건 희생자 유족들, 국가 상대 손해배상 잇달아 승소

    여순사건 희생자 유족들, 국가 상대 손해배상 잇달아 승소

    ‘여수·순천 10·19사건(여순사건)’ 당시 희생자의 유족 등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잇달아 승소 판결이 선고됐다. 유족 측 소송대리인인 서동용 변호사(전 국회의원)에 따르면 광주지법 순천지원은 지난 20일 제2민사부는 ▲순천 지역 희생자 23명의 유족 191명 ▲고흥지역 희생자 19명의 유족 225명 ▲여수지역 희생자 8명의 유족 108명 ▲구례지역 희생자 4명의 유족 11명이 각각 제기한 소송에 대해 원고 전부승소 판결을 선고했다. 이에앞선 지난 6일에도 법원은 광양지역 희생자 21명의 유족 119명이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전부승소 판결을 선고한 바 있다. 이달 들어 전부승소 판결이 선고된 원고는 희생자 75명의 유족 654명에 이른다. 유족들의 집단소송에 법원이 전부 승소 판결을 연달아 내놓음으로써 여순사건위원회가 희생자 및 유족으로 결정하면 법원이 국가배상 책임을 인정하는 공식이 현실화 되고 있다. 서동용 변호사는 “여순사건 희생자 유족들에게 국가의 손해배상 의무를 인정하는 판결이 선고되는 것은 법원이 국가의 잘못을 인정하고, 77년 통한의 세월을 지낸 유족들을 위로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전부승소 판결이 선고된 사건과 관련해 당장 문제가 되는 것은 국가의 항소 여부다. 앞서 구례지역 유족들의 일부 승소 판결에 대해 법무부가 항소를 포기했지만 이는 그 소송에 국한된 결정이었기 때문에 이번에 선고된 사건들에 대해서도 법무부의 별도 항소 포기 결정이 있어야 한다. 서 변호사는 “구례지역 유족들 사건에서도 정성호 법무부장관에게 항소 포기의 당위를 설득하는 등 많은 노력 끝에 항소 포기 결정이 내려졌었다”며 “이번에도 법무부가 항소 포기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부승소 판결이 선고됐던 구례지역 유족들 사건의 경우 법무부의 항소 포기로 판결이 확정돼 판결금 수령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 경북도의회 ‘경북도 읍성문화 전승 방안 연구회’, ‘경북도 읍성 보전 및 활용방안 수립 통한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경북도의회 ‘경북도 읍성문화 전승 방안 연구회’, ‘경북도 읍성 보전 및 활용방안 수립 통한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북도 읍성문화 전승 방안 연구회’(대표 서석영 의원)는 지난 21일 경북도의회 회의실에서 ‘경북도 읍성 보전 및 활용방안 수립을 통한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연구기간 동안 도출된 ▲읍성별 활용전략 ▲문화콘텐츠 개발 방향 ▲지역경제 연계 모델 등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 책임을 맡은 이현석 플랜비 대표는 “이번 연구는 경북 읍성이 지닌 역사적 가치, 경관 자원, 생활문화적 잠재력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였다”라며 “읍성을 단순한 유적이 아닌 지역 문화콘텐츠와 체험관광의 중심 공간으로 재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회에서는 ▲읍성별 특성 기반의 맞춤형 활용모델 확정 ▲스토리텔링·체험형 프로그램 중심의 문화콘텐츠 개발 ▲지역 축제․상권․관광자원과 연계한 경제 활성화 전략 ▲중장기 실행계획 및 관련 조례 제정 등 제도 기반 마련이 주요 방향으로 제시됐다. 또한 포항 장기읍성, 연일읍성, 경주읍성, 영천읍성, 고령 주산성 일대 등 국내 사례를 분석해 ▲원형 보존과 외곽권 활용을 병행하는 이중 관리 전략 ▲지역민 참여형 문화 플랫폼 운영 모델 ▲야간관광 및 디지털 콘텐츠 기반 다양한 체험형 관광상품화 방안도 함께 제안했다. 서석영 대표의원은 “읍성은 선조들의 지혜와 삶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이번 연구가 보전과 활용이 조화를 이루는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면서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조례 제정, 지자체 협력 강화, 문화ㆍ관광 분야 정책사업 발굴 등을 추진해 읍성이 지역민의 일상과 방문객의 추억이 되는 살아 있는 역사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읍성문화 전승 방안 연구회는 서석영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재준, 노성환, 배진석, 윤승오, 이동업 의원 등 총 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최종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 대안 구체화, 실행과제 도출, 예산 및 제도 반영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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