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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노 “당 안팎서 고립 노려” 반발… 지도부, 계파갈등 촉발 우려

    “청와대 문서관리시스템 이지원(e-知園)에서 삭제된 문건에 참여정부에서 관리한 인사자료들이 포함돼 있다”는 민주당 관계자들의 전언이 당에 적지않은 파장을 불러올 전망이다<서울신문 10월 11일자 4면>. 친 노무현계 의원들은 당 안팎에서 자신들을 고립시키려고 하고 있다며 반발할 조짐이고, 당 지도부는 간신히 눌러놓은 계파갈등이 자칫 촉발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친노 진영은 문재인 의원이 사초 실종 정국의 정면돌파 의지를 밝힌 직후, 외부에서가 아닌 당내에서 이 같은 이야기가 흘러나오는 것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참여정부 때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민주당 관계자는 11일 “새누리당이 민주당을 친노계와 비주류로 ‘갈라치기’를 하려는 상황에서 당내에서도 이에 동조하려는 것이냐”며 격하게 반발했다. 앞서 전해철·우윤근 의원이 김한길 대표에게 ‘서해 북방한계선(NLL) 진상조사 특위’를 당내 공식 기구화하자고 제안했지만 당 지도부가 이를 거부한 것에 대해서도 친노계에서는 적지않은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당 지도부도 편치 않은 상황이다. 당장 입단속에 나섰다. 민주당 고위 관계자는 “누가 그런(인사일) 얘기를 하고 다니느냐”면서 “등 뒤에서 칼을 꽂는 행위는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비주류 의원들을 중심으로 당내에서도 친노진영에 대한 ‘사초실종 책임론’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인사파일 문제로 친노 의원들을 자극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응에도 적극적인 모습이다. 당 지도부는 검찰이 이지원에서 삭제된 문건을 확인했다는 것과 관련, 참여정부 출신 당직자들을 불러 관련 내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시에 당의 인사들은 “장관 등을 임명하면서 본인과 주변에 대한 검증은 당연히 거쳐야 하는 절차”라는 점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한편 이와 관련, 새누리당의 고위 인사는 “그런 정도의 깊은 내용을 당이 알 수 있겠느냐. 처음 듣는 일”이라면서 “검찰도 이런 문제를 다룰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 [경제 블로그] 금감원, 동양사태에 ‘금소원 반대’ 목소리 쏙 들어가

    [경제 블로그] 금감원, 동양사태에 ‘금소원 반대’ 목소리 쏙 들어가

    “이번 국정감사에서 주요 이슈는 동양 사태밖에 더 있겠어요? 지금 그게 가장 중요한 현안인데….” 최근 금융당국 관계자나 금융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국감 때 다뤄질 주요 이슈를 물으면 다들 한목소리로 동양그룹 사태를 꼽습니다. 정무위원회 소관인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올해 중요 이슈는 상당히 많습니다. 산업은행과 정책금융공사 통합을 골자로 한 정책금융기관 개편안, 우리금융 민영화, 금융소비자보호원(가칭) 설립을 중심으로 한 금융감독체계 개편안 등이 그것들입니다. 금감원은 현행 금감원 내 금융소비자보호처를 분리해 별도로 금융소비자보호원을 설립하는 방안에 대해 틈만 나면 반대 목소리를 높여 왔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들은 ‘금융사 검사권이 겹쳐 금융사들에 과도한 부담을 줄 수 있다’, ‘굳이 새로운 조직을 설립하기보다는 기존 조직을 강화하는 편이 효율적이다’ 등 논리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반대 입장을 알려 왔습니다. 그렇게 적극적이던 금감원이 요새는 침묵하고 있습니다. 동양그룹 사태 때문입니다. 동양 계열사 법정관리 신청으로 기업어음(CP)과 회사채에 투자했다 피해를 본 개인 투자자들은 약 5만명에 이릅니다. 동양 계열사의 CP·회사채 발행이 지나치게 많은데도 그냥 내버려 둔 것, CP 발행 과정의 제도적 허술함을 그대로 방치한 것 등 금감원에 대한 비난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금융 소비자 보호를 제대로 하지 못한 데 따른 책임론이 만만찮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금 이런 상황에서 금소원 설립 반대 얘기를 어떻게 입 밖에 내겠느냐”며 곤혹스러워했습니다. 정치권에도 뚜렷한 변화의 기류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당초에는 금융위가 금소원 설립을 주요 내용으로 한 금융위원회설치법 개정안을 의원 입법으로 추진하려고 했지만 선뜻 나서는 의원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동양그룹 사태를 계기로 몇몇 의원들이 스스로 총대를 멜 것을 자처하는 분위기입니다. 조직 분리도 막지 못하고 책임론까지 불거진 금감원이 지금의 위기를 어떻게 타개할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민주 “정권심판” 판 키우기 차질

    민주 “정권심판” 판 키우기 차질

    ‘화성 빅매치’는 끝내 불발됐다. 손학규(얼굴) 민주당 상임고문은 7일 10·30 경기 화성갑 보궐선거 불출마 의사를 김한길 대표에게 통보했다. 손 고문의 비서실장인 김영철 동아시아미래재단 대표이사는 손 고문이 오전 11시쯤 김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불출마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손 고문은 “김 대표가 당의 총의를 모아 두 번이나 전달해주는 수고를 해준 데 대해 감사하고 송구스럽다”면서 “밤새 뜬눈으로 고민한 결과, 역시 대선 패배로 정권을 내준 죄인으로서 지금이 나설 계제가 아니라는 입장을 재확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지역위원장이 계시니 (당이) 원칙과 정도에 따라 공천하면 해당 후보를 적극 돕겠다”고 지원 의사를 밝혔다. 초선 의원 35명이 이날 오전 손 고문의 출마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면서 김 대표가 재설득에 나섰지만 손 고문은 “제 입장은 확고하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오후 회의를 열고 단수후보로 내정됐던 오일용 현 지역위원장을 화성갑 후보로 공천했다. 무엇보다 손 고문은 오 위원장의 자리를 뺏는 모양이 되어버린 이번 전략공천 방식에 대해 부정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 일각에서는 정세균 상임고문 측 인사로 분류되는 오 위원장이 공천을 양보하는 식으로 되기를 바랐지만 오 위원장은 “전략공천은 사실상 새누리당과 서청원 후보에게 면죄부를 주는 것”이라며 출마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오 위원장은 오전에 열린 최고위원회의장을 직접 찾아와 전략공천 움직임에 대해 항의하기도 했다. 손 고문 측 한 의원은 “손 고문은 원래 대의명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이번 공천은 모양새가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여기에 국회 입성을 통해 차기를 노리고 있다는 당 안팎 의혹의 눈길도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불출마에서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자숙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도 이런 이유로 풀이된다. 공천을 연기하면서까지 손 고문의 영입에 공을 들였던 김한길 대표와 당 지도부의 리더십은 상처를 입으면서 정치적 부담을 지게 됐다. 10·30 재·보선을 ‘박근혜 정권 책임론’으로 판을 키우려던 민주당의 전략도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손 고문도 당의 요청을 끝내 외면했다는 지적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 새누리 “연산군도 하지 않은 사초 폐기… 국기 문란” 민주 “검찰은 회의록 사전 유출도 신속히 조사해야”

    새누리 “연산군도 하지 않은 사초 폐기… 국기 문란” 민주 “검찰은 회의록 사전 유출도 신속히 조사해야”

    여야는 4일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원본 삭제 의혹을 놓고 사흘째 격렬하게 공방을 벌였다. 새누리당은 노무현 정부가 회의록을 국가기록원에 이관하지 않은 것을 ‘사초폐기’, ‘국기문란’으로 규정하면서 공세를 이어갔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이날 국정감사 사전준비회의에서 “사초 실종의 전말이 의도적인 폐기로 드러났다”면서 “연산군도 하지 않은 사초 폐기는 국기를 문란케 하고 국가기강을 뒤흔들고 후대에 큰 오점을 남길 전대미문의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문재인 민주당 의원의 책임론도 다시 한번 제기했다. 최 원내대표는 “사초 폐기가 드러나자 정치생명까지 걸겠다고 했던 문 의원은 일언반구도 없다”면서 “무책임의 극치”라고 지적했다. 새누리당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에서 ‘저자세’ 또는 서해 북방한계선(NLL) 포기 논란을 불러올 수 있는 표현을 고치려고 초안을 폐기하고, 수정본을 만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결국 이 같은 의혹을 해결하려면 국가정보원이 보관 중인 남북정상회담 음원을 공개해야 한다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새누리당 소속 서상기 정보위원장은 “회의록 논란이 더는 계속돼서는 안 된다”면서 “논란을 끝낼 방법은 국정원 음원 파일을 공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검찰의 최종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정쟁 중단’을 요구하는 동시에 검찰에 대해서는 “회의록 사전 유출도 신속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반격했다. 김한길 대표는 충북 청주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여당이 회의록을 정쟁 소재로 삼아 국론을 분열시키는 것은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라며 “소모적 정쟁을 중단하고 국민이 바라는 민주·민생을 어떻게 살릴지 정치권이 생산적 경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입장표명 압력을 받고 있는 문 의원은 이날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10·4 남북정상선언 6주년 기념식에 참석, “지금까지 확인된 것은 한마디로 대화록(회의록)은 있고, NLL 포기는 없었던 것 아닌가”라면서도 회의록 삭제 의혹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문 의원은 “노무현재단과 당에서 이미 충분히 말했다. 추가로 드릴 말씀은 없다”면서 “앞으로 수사가 진행되면서 필요하면 (추가로) 말하겠다”고 짧게 말했다. 노 전 대통령 측은 최종본이 있기 때문에 초안이 국가기록원 이관 대상에서 빠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경수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장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지원에서는 삭제가 불가능하다”면서 “문서를 작성하다 만 것이라든지 중복된 문서 등 기록으로서의 가치가 없는 것들은 시스템 프로세스에 따라 이관대상 기록물에서 목록이 빠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 “반환한 이지원 사본에 존재… 새누리 사초실종 주장 허구”

    “반환한 이지원 사본에 존재… 새누리 사초실종 주장 허구”

    전해철 민주당 의원은 3일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반환한 이지원(참여정부 당시 청와대 문서관리시스템) 사본에 존재하고 있다. 사초 실종이라는 새누리당의 주장은 허구”라고 말했다. 전 의원은 이날 기자와 만나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에 보관돼야 할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이 이관되지 않은 데 대해 ‘참여정부 책임론’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 “대통령기록물관리시스템인 ‘팜스‘(PAMS)에 회의록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이미 열람위원들이 확인했던 것으로 새로운 이야기가 아니다”라면서 “이관되지 않은 경위가 밝혀져야 책임을 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참여정부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현재 민주당 측 대통령기록물 열람위원이다. 새누리당에서 정상회담 당시 비서실장을 지낸 문재인 민주당 의원의 책임론을 거론하는 데 대해서도 “문 의원은 노 전 대통령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포기 발언’이 사실이라면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고 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민주당의 주장과는 달리 봉화 이지원에서 회의록을 삭제한 흔적이 나타났다는 데 대해 전 의원은 “이지원 시스템에 삭제 기능이 없는 건 맞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업무 시스템 관리자가 초안은 굳이 이관할 필요가 없으니 (이관) 리스트에서만 삭제한 것이고 원본은 놔둔 것”이라면서 “기술적 의미에서 리스트에서 뺐다는 건 가능하지만 회의록을 삭제했다는 것은 맞지 않다”고 설명했다. 전 의원은 “저희들도 답답함을 느끼고 있다”면서 “사건 경위를 밝히자는 것에 대해서는 저희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회의록 최종본 중 일부 내용이 은폐됐을 가능성에 대해 “이미 지난번 국정원본 회의록이 유출됐을 때 실제 회의록과 유사하다는 점을 인정했던 것”이라면서 “이제 최종본도 있고 초안도 있다. 이를 국정원본과 비교해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대통령기록물 열람위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에 보관돼 있는 남북정상회담 부속자료의 열람을 요구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회의록 삭제 파문] 門 찾는 文

    [회의록 삭제 파문] 門 찾는 文

    검찰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이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문재인(얼굴) 민주당 의원이 돌파구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사초 실종 책임론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문 의원은 2007년 정상회담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으로서 회의록 전면 공개를 요구하는 등 회의록 정국을 주도했다. 정국을 주도했던 만큼 당내의 위상 위축 등 정치적 타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문 의원의 태도도 부메랑이 돼서 돌아왔다. 문 의원은 지난 6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포기 발언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정치를 그만두겠다”고 배수의 진을 쳤다. 당장 새누리당은 “사초 실종은 국기문란”이라며 문 의원의 책임론을 거론하는 등 맹공을 펴고 있다. 문 의원 측은 대응을 미루고 있는 상태다. 지난 2일 검찰 중간 수사 결과가 발표된 뒤 문 의원은 오후에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불참했다. 오후 불참 전 검찰 수사결과에 대해 “내용을 잘 모르니 알아보고 말하겠다. 좀 더 확인해보고 얘기하자”고 짧게 언급했을 뿐이다. 당장 친노무현계 등은 검찰 중간 수사결과 발표 뒤 회의록이 국가기록원에 왜 이관되지 않았는지를 먼저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당내에서도 문 의원이 ‘유감 표명’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당의 부담을 덜어주라는 것이다. 문 의원 측은 3일 “상황을 봐서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만 밝혔다. 앞서 문 의원도 전날 “적절한 사람이 적절한 방법으로 입장을 밝히면 된다”고 말한 바 있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 [동양 사태] 부실 금융상품 수수방관 등 감독시스템 3대 맹점이 화근

    [동양 사태] 부실 금융상품 수수방관 등 감독시스템 3대 맹점이 화근

    동양시멘트 등 동양그룹 핵심 계열사들이 법정관리를 신청한 가운데 금융당국의 책임론이 본격적으로 부상하고 있다. 감독당국 역시 자신들에게 귀책사유가 있음을 인정하고 있다. ① 고위험 부실상품 판매 방조 2007년 말 147%에 불과했던 동양그룹의 부채비율은 올 6월 말 1533%까지 치솟았다. 동양인터내셔널과 동양레저는 자본잠식 상태였다. 동양그룹 계열사 채권이 투기등급인 ‘B’ 등급을 받았던 이유다. 하지만 채권 판매에는 아무런 어려움이 없었다. ㈜동양 등 지난달 30일 법정관리를 신청한 3개 계열사가 동양증권 창구를 통해 판매한 기업어음(CP)과 회사채는 잔액 기준으로 2011년 말 1조 5500억원, 지난해 말 1조 7100억원 등으로 해마다 늘었다. 이런 일이 가능했던 것은 CP 발행이 사실상 금융당국의 관리 감독을 받지 않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발행 한도나 자격에 제한이 없고 발행 절차도 이사회 의결 등을 거칠 필요 없이 대표이사 전결로 가능하다. 동양레저나 동양인터내셔널이 하루에도 여러 차례 49억원 이하로 CP를 발행했던 것도 증권신고서를 피하기 위해서다. 한계에 다다른 기업에 뒷문이 열려 있었던 셈이다. ② 시장성 자금 조달감독 부재 주채무계열은 부채가 많은 부실기업을 주채권은행이 관리 감독하게 하는 제도이다. 전년 말 현재 금융기관 신용공여 잔액이 직전연도 말 금융기관 신용공여 총액의 0.1% 이상이면 주채무계열제도의 적용을 받는다. 하지만 동양그룹처럼 CP나 회사채 등 일반 투자자로부터 직접 자금을 조달하면 이 제도의 적용을 피할 수 있다. 동양그룹의 금융권 여신은 9000억원 정도다. 올 상반기 유동성 위기를 맞은 STX그룹의 은행권 여신이 10조원 이상이었던 것과 대조된다. 이 때문에 금융당국에서도 주채무계열 기준을 강화하거나 금융투자업 규정을 변경하려고 하고 있다. 김용범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은 “금융감독원이 7월 제출한 실무안을 토대로 산업은행 등과 협의 중”이라면서 “주채무계열 선정 기준에 CP와 회사채를 포함할 때 그 비율을 1대1로 할지 등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③ 개인투자자 보호 대책 미흡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당국은 금융회사 등 기관투자가에게는 투기등급 CP 등을 사들이지 못하도록 지시했다. 동양증권을 통해 판매된 회사채, CP의 90% 정도를 개인투자자들이 사들인 점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개인투자자에 대해서는 이를 적용하지 않았다. 오정근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2일 “2009년 자본시장법 제정 때 CP 발행 요건이나 금액을 지나치게 자율화하면서 투자자 보호가 소홀히 다뤄졌다”면서 “5만명에 가까운 피해자가 생겼는데 감독당국이 법이 그렇다는 식으로 나오는 건 무책임한 일”이라고 말했다. 김상조 한성대 무역학과 교수는 “금융당국이 금융회사의 건전성에만 치중하다 보니 영업행위 감독 등에 소홀했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이지원서 ‘NLL 회의록 삭제’ 파문] 각세운 여 “민주당·문재인 책임” 당혹한 야 “여론 호도 위해 악용”

    검찰이 2일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이 국가기록원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결론 내자 민주당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반면 새누리당은 “사초(史草) 폐기에 대해 민주당과 문재인 의원은 책임을 지라”며 맹폭을 가했다. 민주당은 이날 발표가 국면 전환용 카드가 아닌지를 의심했다. 남북정상회담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국가기록원 이관 책임자였던 문 의원은 “내용을 잘 모르니 알아보고 말하겠다”면서 “나중에 적절한 사람이 적절한 방법으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노무현재단은 “모든 것은 분명해졌다. 정상회담 회의록이 당시 청와대 이지원과 국정원에 모두 남겨졌음이 확인되었다. 더 이상 은폐니 사초 실종이니 하는 주장의 근거는 없어졌다”면서도 “검찰이 서둘러 발표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기초연금 공약 논란과 진영 전 보건복지부 장관 사퇴 파동 등 대여 공세 호기를 잃어버릴까 우려하면서도 여론 호도용이라고 규정했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심야 의총에서 “그동안 거짓말과 공약 먹튀로 궁지에 몰린 불통 정권의 비열한 국면 전환이 마침내 시작된 것”이라면서 “검찰총장을 찍어내고서 첫 번째 준비한 반전 카드가 고작 그것이었다”고 비판했다. 전 원내대표는 “구체적인 수사의 진전이나 조사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하면서 갖은 억측과 악의적인 의혹을 제기하는 것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회의록이 대선 과정에서 새누리당 핵심 인사들에 의해 불법 유출돼 정치적으로 악용되고, 여론 호도용으로 사용됐고, 지금도 악용되고 있다는 게 본질”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검찰 발표 직후 당 대변인단과 회의록 열람위원단 의원들이 잇따라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과 문 의원을 몰아세웠다. 이들은 “NLL을 포기한 ‘굴욕적 정상회담’이라는 게 드러났다”면서 국가기록원의 회의록을 공개하자고 제안했던 문 의원의 책임론에 집중했다. 열람위원단의 황진하 의원은 “사초 인멸과 직간접적 책임이 있는 인사는 모두 책임을 져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유일호 대변인은 “회의록이 언제, 누구에 의해, 무슨 이유로, 어떻게 실종됐는지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고, 홍지만 원내대변인은 “사초 실종이라는 대국민 사기극에 민주당의 입장을 국민 앞에 밝히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사과하길 촉구한다”고 일제히 공격했다. 청와대는 이날 “사초 실종은 국기 문란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조사하고 있으니 지켜보겠다. 이런 일이 다시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망언 기계’ 하시모토 추락

    ‘망언 기계’ 하시모토 추락

    위안부 관련 망언으로 전 세계의 비판을 받은 하시모토 도루 일본유신회 공동대표(오사카 시장)가 지원한 후보가 오사카 지역의 선거에서 패배했다. 하시모토 대표의 과도한 극우주의적 행보가 패인이 됐다는 책임론이 일 전망이다. 일본 유신회는 오사카 지역을 기반으로 출범해 이 지역에서 당세가 강하다. 지난 7월 참의원(상원) 선거 당시 비례대표 정당별 지역 득표율에서 전국 47개 도도부현 가운데 자민당이 1위를 차지하지 못한 유일한 지역이 오사카부일 정도다. 지난 29일 치러진 오사카부 사카이시 시장선거에서 일본유신회의 모체이자 산하단체인 오사카유신회 소속 니시바야시 가쓰토시 후보가 자민·민주당이 함께 지원한 현직시장 다케야마 오사미 후보에게 패했다. 최근 각종 선거에서 오사카에서만큼은 연승해 온 일본유신회는 충격에 빠졌다. 총력전을 편 사카이 시장선거에서 쓴잔을 마심에 따라 하시모토의 구심력이 저하되고, 당의 기반이 흔들릴 수밖에 없게 된 셈이다. 선거 패배로 정책 추진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하시모토가 이끄는 일본유신회는 이번 선거에서 오사카부와 오사카시, 사카이시를 재편하는 ‘오사카도(都)’ 구상을 간판 공약으로 제시했다. 하시모토 공동대표는 사카이 시내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내가 쟁점 설정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중대한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기자들이 대표 사임 가능성에 대해 묻자 “왜 물러나야 하냐”며 사실상 사임을 거부했다. 하시모토 공동대표는 정치광고 게재를 선거 직전에 거부당했다는 이유로 이날 기자회견에 아사히신문 기자의 회견 참석을 허용하지 않아 논란을 낳기도 했다. ‘하시모토의 정당’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일본유신회는 하시모토 공동대표가 지난 5월 ‘일본군 위안부가 당시에 필요했다’는 등의 망언으로 국제적인 파문을 일으키고 나서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6월 도쿄 도의회 선거에서 전체 127석 중 2석, 7월 참의원 선거에서 121석 중 8석을 얻는 데 그쳤다. 일본유신회는 이번 선거 결과로 본거지에서도 존립이 위태로운 처지로 몰렸음이 드러났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동양그룹 사실상 공중분해] 피해 상황과 불거진 책임론

    법정관리를 신청한 동양그룹 3개 계열사의 기업어음(CP)과 회사채 투자자 4만여명이 막대한 손실을 보게 됐다. 대부분이 일반 개인 투자자인 가운데 동양그룹이 동양증권을 통해 이들에게 부실 계열사 CP와 회사채를 판매할 동안 금융당국의 감독이 부실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양증권이 판매한 ㈜동양 발행 회사채 규모는 8725억원으로 투자자 수는 2만 8168명에 이른다. 이들의 99.4%가 개인 투자자다. 또 동양레저와 동양인터내셔널의 CP 발행 규모는 4586억원이며 1만 3063명이 투자했다. 99.2%가 개인이다. 이처럼 개인 투자자가 많았던 이유는 동양그룹 회사채의 신용등급이 낮아 투자 위험이 높은 대신 연 7~8%대 고금리와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이 붙는 등 투자 조건이 매력적이었기 때문이다. 한 증권회사 관계자는 “개인 투자자들은 투자 정보와 지식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회사채 투자의 위험성을 잘 인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고금리로 인한 수익성에 끌렸을 것”이라고 말했다. 법정관리에 따라 회생계획안이 제출되면 개인 투자자들의 회수율이 결정된다. 그러나 동양그룹 계열사들의 재무 상태가 좋지 않아 회수율은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파산 절차를 밟게 되더라도 회사 자산을 정리하고 남은 금액으로 채무를 변제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원금 회수율은 낮을 수밖에 없다. 이날 최수현 금감원장은 긴급 브리핑을 갖고 “동양증권, 동양자산운용 등에 예치된 고객 자산은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다”면서 “불안 심리에 의해 금융 상품 중도 해지에 따른 손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이날부터 CP 개인 투자자를 위한 불완전 판매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김건섭 금감원 부원장은 “과도하게 시장성 차입금에 의존하는 기업의 경우 금융기관 주도하에 선제적 구조조정을 하도록 관계 기관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금감원의 이런 조치는 사후 대처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지난 4월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 부적격 등급인 계열사 회사채 등의 투자를 권유하는 행위를 못하도록 금융투자법 규정을 개정해 놓고도 6개월간 유예 기간을 두는 바람에 동양 CP 사태가 커졌다”고 말했다. 금융소비자단체인 금융소비자원은 집단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조남희 금소원 대표는 “동양그룹 CP 등 투자 피해 금액이 현재까지 접수된 것만도 1000여건, 500억원에 이른다”면서 “동양그룹 사태를 제대로 모니터링하지 못한 금감원도 책임을 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동양생명은 동양그룹 위기로 고객들의 해약 문의가 급증하자 계열 분리와 사명 변경을 검토하기로 했다. 동양생명은 보고펀드(57.6%)가 대주주로, 동양그룹의 지분은 3%에 불과하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동양 사실상 공중분해 ‘쪽박 개미’ 줄소송 예고

    동양 사실상 공중분해 ‘쪽박 개미’ 줄소송 예고

    최악의 유동성 위기에 몰린 동양그룹이 결국 법정관리를 택했다. 오너인 현재현 회장 일가가 당초 시장의 예상보다 일찍 손을 들었다. 이에 따라 동양그룹은 1957년 동양시멘트공업 창업 이후 57년의 역사를 마감하고 공중분해될 처지에 놓였다. 동양그룹의 회사채와 기업어음(CP)에 투자했던 개인투자자 4만 1000여명의 막대한 손실도 불가피해 소송과 혼란이 지속될 전망이다. 동양그룹은 30일 서울중앙지법에 그룹 지주회사 역할을 하던 ㈜동양을 비롯해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에 대한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이날까지 만기가 도래한 회사채와 CP 1100억원어치를 갚아야 했으나 자금을 마련하지 못한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 동양그룹 관계자는 “모든 자금조달 창구를 열어 놓고 백방으로 뛰어다녔지만 위기설이 고조되면서 자력 회생이 힘들다고 최종 판단했다”고 말했다. 법원은 이날 3개 계열사에 대한 재산보전 처분과 함께 포괄적 금지 명령을 내렸다. 일단 부도 위기는 넘겼다. 하지만 그룹은 해체 수순을 밟게 될 전망이다. 법원이 법정관리를 받아들여 회생 계획안을 인가하면 채무 변제를 위해 핵심 계열사 지분 매각을 명령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동양네트웍스도 법정관리를 검토 중이다. 산업은행 등 은행 여신을 보유한 동양시멘트는 독자 생존을 위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동양증권 매각 가능성도 있다. 개인 투자자들이 1조 3300억원 이상의 막대한 손실을 보게 됨에 따라 불완전판매 여부를 놓고 분쟁과 소송이 잇따를 전망이다. 이에 대한 금융 당국의 책임론도 불거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불완전판매 신고센터를 운영하며 투자자 분쟁 조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오전 긴급 브리핑에서 “동양그룹 계열 금융사의 고객 자산은 관련 법규에 따라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동양그룹 사태와 미국의 예산안 처리 불확실성 등 대내외 악재가 겹치면서 전 거래일보다 14.84포인트(0.74%) 내린 1996.96에 마감됐다. ㈜동양, 동양네트웍스 등의 매매거래가 정지된 가운데 동양증권 13.99%, 동양시멘트 7.43%의 폭락세를 각각 보였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법무부 ‘사면초가’

    채동욱 검찰총장이 혼외 아들 의혹과 관련해 정정 보도 청구 소송을 제기하면서 법무부가 ‘사면초가’에 빠졌다. 채 총장이 법무부 감찰에 응하지 않고 법정에서 진위를 가리겠다는 ‘정공법’을 택하면서 감찰이 사실상 유명무실해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검찰 안팎과 시민단체로부터 ‘검찰총장 낙마에 총대를 멨다’는 곱지 않은 시선도 받고 있다. 무엇보다 향후 유전자 감식을 통해 혼외 아들이 아니라고 판명이 나면 황교안 장관에 대한 책임론과 사퇴론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는 이번 소송과는 상관없이 혼외 아들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16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여야 3자 회담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황 장관의 채 총장 감찰 지시는 잘한 일이라며 법무부 감찰에 힘을 실어 줘 진상 규명을 그만둘 수도 없는 상황이다. 대통령까지 나서 채 총장에 대한 감찰을 지지한 만큼 법무부는 어떤 식으로든 결과물을 내놔야 하는 부담도 안고 있다. 법무부는 최근 채 총장의 내연녀로 지목된 임모씨 등 주변 인물들을 상대로 한 탐문조사를 사실상 마쳤다. 그러나 의혹 규명의 핵심인 유전자 검사를 강제할 수 없어 혼외 아들 진위를 가리는 것이 아니라 채 총장의 개인 비리를 찾고 있는 게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황 장관은 지난 22일 이례적으로 고검장급 간부들을 만나 검찰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듣고 검찰이 본연의 업무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한·중, 지역 평화 수호 위해 힘 합쳐야”

    “한·중, 지역 평화 수호 위해 힘 합쳐야”

    “중국과 한국, 한국과 중국은 지역의 평화를 함께 수호하는 과정에서 평등·호혜·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리자오싱(李肇星) 전 중국 외교부장(장관)은 23일 서울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한국과 중국 모두 양국 간 발전을 위해 평화로운 환경이 필요한 만큼 두 나라가 힘을 합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리 전 부장은 24일 열리는 한·중 공공외교 포럼 참석을 위해 중국 공공외교협회장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하기에 앞서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 귀빈실에서 40분가량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또 한반도의 평화·안정을 수호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은 6자회담이며 북한과 미국은 상호 신뢰의 기초에서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미국의 오랜 친구들을 만났는데 그들도 당사자가 직접 담판하는 게 가장 좋다고 말했다”며 중국은 미국이 하루속히 6자회담 재개에 나서기를 희망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한국에도 만연한 ‘중국 위협론’과 관련, “‘오만과 편견’은 200년 전 영국 작가 제인 오스틴이 쓴 책 제목인데 세상엔 여전히 오만과 편견이 존재한다”고 전제한 뒤 “중국 위협론은 중국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거나, 중국에 대해 무지하거나 혹은 ‘오만과 편견’에 따른 결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은 앞으로도 평화·공존 5개 원칙(주권과 영토 보전의 상호존중, 상호 불가침, 상호 내정 불간섭, 평등호혜, 평화공존)을 외교 기조로 삼아 평화로운 발전의 길을 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다른 나라가 (중국의 발전 과정에서) 중국의 내정에 간섭하거나 중국과 다른 나라 사이를 이간질시키는 것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은 공공외교를 통해 자국에 대한 타국 국민의 이해와 지지를 형성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중국 위협론’, ‘중국 책임론’, ‘중국 붕괴론’ 등 중국에 대한 편견을 불식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리 회장이 주도하는 중국 공공외교협회는 이 같은 외교적 목표하에 지난 연말 창립됐다. 그는 “세계 인류의 평화, 중화민족의 부흥, 그리고 중국의 샤오캉(小康·먹고살 만한) 사회를 이룩하는 게 중국과 중국 공공외교가 분투하는 목표이며, 우리는 이에 대한 한국의 이해와 지지를 얻고 싶다”고 말했다. 한·중 공공외교 포럼은 지난 6월 열린 한·중 정상회담 당시 양국이 공공외교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키로 합의한 데 따라 마련된 연례행사로 이번이 첫 번째 행사이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검찰총장 사퇴 후폭풍] 6월 원·김 선거법 위반 기소후 청와대·채동욱 갈등 수면 위로

    채동욱 검찰총장 ‘혼외 아들’ 의혹 및 황교안 법무부장관의 채 총장 감찰 지시 등에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잇따라 제기된 가운데 16일 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청와대와 국가정보원 등의 채 총장 사찰 의혹을 제기했다. 국정원 수사 등으로 껄끄러운 채 총장을 ‘찍어내기’ 위해 권력기관들이 보복성 사찰을 진행했다는 것이다. 청와대 측은 채 총장에 대해 적법한 특별감찰을 했을 뿐이라고 반박했으며 박 의원이 제기한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박근혜 정부 출범 전부터 청와대에서는 채 총장을 탐탁지 않게 여기는 기류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지난 1월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에서 당시 당선인 신분이던 박 대통령 측에서 염두에 뒀던 후보들이 줄줄이 탈락했고 최종 인선도 차일피일 미뤄졌다. 결국 채 총장이 임명됐지만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우리가 뽑은 총장이 아니다”라고 언급할 정도였다. 그럼에도 지난 3월 채 총장 취임 이후 한동안 청와대에서는 관망 기류가 강했다. 하지만 지난 6월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 검찰이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하면서 양측의 갈등이 표면화되기 시작했다. 당시 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지 말라는 황 장관과 마찰을 빚었지만 채 총장이 버텨 관철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황 장관의 지시는 사실상 청와대의 뜻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박 대통령이 “선거 과정에서 국정원으로부터 어떤 도움도 받지 않았다”고 강조하면서 ‘검찰을 제대로 장악하지 못했다’는 ‘책임론’ 때문에 곽상도 당시 민정수석의 입지가 극도로 위축되는 형국이 됐다. 결국 청와대는 지난달 5일 채 총장의 사법연수원 6기 선배이자 공안통인 홍경식 수석을 전격 임명, 검찰에 대한 통제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새로운 관계 설정을 시도했다. 오일만 기자 oilman@seoul.co.kr
  • 여, 야권연대 종북원죄론 vs 야, 국정원 개혁

    여야가 추석을 앞두고 ‘명절밥상 민심 잡기’ 경쟁에 나섰다. 새누리당은 정부 출범 이후 민생 현장 탐방 성과를 부각하는 동시에 종북 세력에 대한 비판 여론 몰이에 집중한다는 ‘투트랙 전략’을 세웠다. 당은 지난해 12월 대선 이후 7개월여 동안 전국 17개 시·도를 돌며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 성과를 홍보하기 위해 ‘물은 낮은 곳으로 흐른다’는 제목의 화보집을 발간했다. 화보집에는 시·도별 지역 현안과 공약 실천 성과 등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은 또 종북 세력에 대한 비판 여론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총선에서 민주당이 야권연대를 통해 종북 세력의 국회 입성을 도왔다는 야권연대 원죄론을 부각하기로 했다. 당은 ‘누가 대한민국의 적(敵)을 국회에 들였는가’라는 제목으로 야권연대 책임론을 부각하는 전단 27만부를 만들어 귀성객들에게 나눠 주기로 했다. 민현주 대변인은 “추석을 앞둔 17일 오전부터 서울역에서 귀성객들에게 관련 책자들을 나눠 주는 홍보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국정원 문제를 주제로 한 전단을 만들어 추석 귀성길에 배포하기로 했다. 전단에서는 국정원 사태의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국회 주도의 국정원 개혁,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 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동욱 검찰총장의 사의 표명도 전면 부각할 계획이다. 이번 파문을 정권의 국정원 수사 무력화 시도로 규정, 대대적으로 쟁점화하기로 했다. 당 자체 여론조사 결과 채 총장의 사의 표명이 정권 차원의 ‘밀어내기’라는 여론이 우세하게 나온 것도 이 같은 계획에 힘을 실었다. 또한 정부 세제개편안 비판, 수산물 안전대책 촉구 등의 내용도 실어 ‘민생정당’ 이미지를 살리기로 했다. 당 관계자는 “김한길 대표가 직접 17일 서울역이나 용산역에서 귀성길 인사를 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양당은 여론전의 최대 고비는 16일 열리는 여야 3자회담이 될 것으로 보고 결과에 따른 대응 논리를 준비 중이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민주 “수용”… 16일 3자회담 열린다

    민주 “수용”… 16일 3자회담 열린다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민주당 김한길 대표 간의 3자회담이 오는 16일 국회에서 열린다. 13일 민주당은 청와대의 회담 제의 16시간 만에 수용 방침을 정했고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적극 환영했다. 민주당이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 의혹과 국정원 개혁 등을 주장하며 장외투쟁을 벌인 지 47일 만에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가 한 테이블에 앉아 정국 현안 등을 논의한다는 점에서 파행 정국 정상화 등 정국 변화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변수도 적지 않다. 김 대표는 이날 회담 제의를 수용하면서 “국정원 개혁 등 민주주의 회복에 대한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가 담보돼야 한다”고 전제 조건을 달았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현재까지 ‘국정원 사태 책임론’에 대해 “박 대통령과 무관한 일”이라며 선을 그어 놓은 상태이고 박 대통령도 “국정원으로부터 어떤 도움도 받지 않았다”고 일축했다. 다만 박 대통령은 국정원 개혁과 관련, 지난달 26일 수석비석관회의에서 “야당이 주장하는 국정원 개혁을 반드시 이룰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지도부는 국정의 핵심과제인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관련 입법화를 위해 야당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고, 민주당 역시 장외투쟁 장기화에 대한 부담이 크다. 당분간 장외투쟁을 계속하더라도 우선은 국회로 복귀하는 명분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 때문에 박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국정원 개혁 등과 관련, ‘접점’을 찾아낼 것인지가 주목된다. 오일만 기자 oilman@seoul.co.kr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 민주당 ‘딜레마’… “회담 이뤄질 것” 관측 우세

    민주당은 12일 청와대의 3자 회담 제안에 대해 심사숙고하는 모습이었다. 당 주변에서는 “그래도 회담은 이뤄지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좀 더 우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민주당은 청와대의 제안 이후 대책회의를 열고 수용 여부를 논의했지만 결론은 내지 못했다. “만나기는 해야 한다”는 반응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청와대가 3자 회담과 의제 등 우리가 요구했던 내용들을 수용해 제안했기 때문에 받아들이지 않기엔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한길 대표도 전날 서울광장 천막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주의와 민생, 대통합을 위해 박근혜 대통령이 결단한다면 저부터 진심을 다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민주당이 청와대의 제안을 선뜻 수용하지 못하는 것은 회담에 대한 손익계산과도 관련 있다. 민주당은 국가정보원의 정치 개입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 남재준 국정원장 해임 등 책임자 처벌, 국회 중심의 국정원 개혁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회담에서 민주당이 얼마만큼의 성과를 얻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새누리당은 국정원 개혁에 대해 국정원 개혁안을 본 뒤 국회에서 논의하자고 하고 있고, 국정원 정치 개입 등에 대해서도 대통령이 원론적 유감을 표명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남 원장 해임 등 책임자 처벌은 검찰 수사와 사법부 판단 뒤로 미루자는 ‘원칙론’을 고수하고 있다. 실제 청와대의 반응은 이에 못 미칠 수도 있어 민주당으로서는 회담에서 빈손으로 돌아갈 위험도 적지 않다. 당초 단독에서 3자 회담, 5자 회담으로 이어진 형식을 둘러싼 논란도 결국은 이에 따라 달라질 의제를 형식으로 미리 제한해 성과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었다. 게다가 의제 조율이 완료되지 않은 것은 위험성을 더 높이는 요소다. 민주당은 의제 등에 대한 조율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청와대가 일방적으로 발표했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여야 영수회담을 한다면 의제가 국정 전반으로 설정돼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우선순위를 먼저 정해야 한다”고 밝혔고,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회담 일시나 장소 등을 모두 정해 놓고 일방적으로 받으라고 하는 것은 당 대표가 20일 가까이 노숙 투쟁을 하고 있는 야당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서도 당장 만남을 거부하지 못한 것은 이번 제의마저 거부할 경우 대치 정국에 대한 책임론 등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회담을 둘러싼 민주당의 고민이 깊어지는 대목이다. 회담이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민주당에서는 지난달 장외투쟁을 시작할 때보다 훨씬 심한 당내 혼란이 재연될 가능성이 크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 민주당 ‘박원순시장 거들기’

    영유아 무상보육 재원을 놓고 새누리당과 서울시 간의 논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이 ‘박원순 서울시장 거들기’에 나섰다. 내년 6월 지방선거를 겨냥한 여야 간 신경전이 조기 과열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협의회에서 “최근 민주주의가 무너지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민주화 공약과 복지 공약이 함께 무너지고 있음을 확인한다”면서 “무상보육을 둘러싼 논란을 보면서 민주주의의 후퇴가 이제 아이들의 보육 문제와 급식 문제까지 건드리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무상보육 재정 위기와 관련, 서울시는 지난 5일 2000억원어치 지방채를 발행하기로 했으나 새누리당과 박 시장 간의 ‘책임론 논쟁’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무상보육 재원과 관련해 박 시장에게 4자 토론을 제안하고 박 시장이 ‘1대1 토론’을 역제안한 데 대해 “새누리당은 박 시장과 맞짱토론을 하는 것이 정정당당한 태도”라며 박 시장을 두둔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새누리당 소속 김문수 경기도지사도 타격했다. 전 원내대표는 김 지사가 최근 무상급식 중단을 선언한 데 대해 “매우 참담하고 어처구니없는 소식”이라고 비판했고,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인 김태년 의원은 “김 지사의 7년 도정 운영으로 경기도 재정이 파탄 지경”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이날 국회에서 ‘경기도 재정파탄 긴급 간담회’를 열고 “도의 재정파탄 책임은 김 지사의 도정 무능에 있다”며 김 지사에 대한 공세를 이어 갔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이석기 수사] 진보당 ‘고립무원’… 안팎서 지도부 책임론

    [이석기 수사] 진보당 ‘고립무원’… 안팎서 지도부 책임론

    이석기 의원이 내란 음모 혐의로 구속되면서 통합진보당의 고립이 심화되고 있다. 진보당의 책임 있는 해명을 요구하는 소리도 당 안팎에서 높다. 진보당 지도부는 여전히 “조작”이라며 반발하고 있지만 야권과 진보적 시민단체, 그리고 당내 일각에서조차 대국민 사과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진보당은 8일 당 차원의 유감이나 사과 표명 계획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성규 대변인은 전화통화에서 “이번 사건은 대통령선거 부정을 감추기 위한 정치 탄압이자 날조 모략극”이라면서 “부정선거는 국가정보원 단독으로는 안 된다. 새누리당이나 청와대와도 함께했다. 동시에 (국정원의) 정당 사찰이나 프락치 매수 등도 추궁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보당은 오는 13일을 ‘전 국민 행동의 날’로 정하고 당력을 집중하기로 했으며, 14~15일에는 당원들이 국정원 규탄 유인물 100만장을 배포하기로 했다. 여론 선전전과 함께 법정투쟁 비용 마련을 위한 당비 모금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냉엄하다. 촛불집회를 주최하는 시국회의마저 진보당의 연설 순서를 촛불집회에서 빼는 등 거리두기를 하고 있다. 시민단체도 진상규명이 먼저라며 진보당과 거리두기를 하고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성명을 통해 “진보당이 오락가락한 해명으로 의혹을 증폭시켰다”며 “책임 있는 해명과 대국민 사과, 이 의원을 비롯한 관련자 제명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당 내부에서도 지도부를 비판하며 자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당원은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무조건 가르치려 하기보다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 [이석기 체포동의안 가결] ‘사실상’ 반대 31표… 진보당 빼면 3당서 20명 안팎 이탈

    [이석기 체포동의안 가결] ‘사실상’ 반대 31표… 진보당 빼면 3당서 20명 안팎 이탈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체포동의안은 전체 투표수 289표 가운데 258표로 가결돼 89.3%의 찬성률을 기록했다. 반대는 14표, 기권 11표, 무효 6표가 나왔다. 압도적인 가결이지만 여당인 새누리당은 물론 민주당과 정의당까지 당론으로 찬성을 결정했다는 점에서 예상보다 많은 ‘이탈표’인 셈이다. 무기명 투표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진보당 소속은 이 의원을 포함해 모두 6명. 이들이 모두 반대표를 던졌다는 것을 전제로 25명이 반대나 기권, 무효에 투표했다는 얘기다. 무소속 의원 7명 가운데 안철수 의원은 찬성 의사를 밝혔고, 친여 성향 의원들도 찬성표를 던졌을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새누리당, 민주당, 정의당 의원 가운데 20명 안팎이 당론에 ‘반기’를 든 것으로 추정된다. 벌써부터 이탈표의 ‘진원지’를 놓고 여야가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다.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은 가결 직후 트위터에 “반대는 대놓고 종북, 기권도 사실상 종북, 무효는 은근슬쩍 종북”이라며 31명을 종북 세력으로 규정했다. 민주당은 새누리당이 ‘민주당 책임론’을 주장하기 위해 ‘정치적 자작행위’에 나선 것 아니냐고 의심하고 있다. 반면 새누리당은 “이탈표는 야당에서 나왔을 것”이라며 야당 책임론을 제기했다. 한편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이날 여야 간사회동을 통해 오는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석기·김재연 의원에 대한 자격심사안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이·김 의원은 지난해 총선 비례대표 경선 부정과 관련해 자격심사안이 제출된 상태다. 새누리당은 내란 음모 혐의와 관련해 이 의원을 제명하는 내용의 징계안 제출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소속 장윤석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제명안이 접수되면 자격심사안과 병합해 처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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