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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익 1위 영단기, ‘대학생 프리패스’ 출시…전 강좌 무제한 수강 가능

    토익 1위 영단기, ‘대학생 프리패스’ 출시…전 강좌 무제한 수강 가능

    외국어 전문 ‘영단기'가 1등 강사진이 직접 집필한 토익 기본서 베스트셀러 1위 <영단기 토익RC>, <영단기 토익LC>에 이어 최근 <영단기 토익VOCA>까지 출간하며 영단기 토익 교재 라인업을 완성했다. 먼저 2014년 토익 기본서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하며 교재 시장의 판도를 뒤바꿨다고 평가 받는 <영단기 토익RC>는 여전히 토익 기본서 1위(2015년 2~3월 국어 외국어 사전 월별 베스트셀러 1위;전월 판매데이터 기준)의 자리를 지키며 여전히 토익 기본서 대세를 입증하고 있다. 그 밖에도, 토익 LC강사 1위(2012년 12월 캠퍼스 잡앤조이 조사기준 대학생이 가장 선호하는 강사 1위, 영단기 토익LC 베스트 인기강좌 1위) 유수연이 직접 집필한 <영단기 토익LC>도 베스트셀러 1위(예스 24, 2015년 2월 4주 청해/LC 주별 베스트 1위)에 등재되었으며, 토익 LC 문제 유형 및 최신 트렌드를 완벽 분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5만명의 영포자들이 환호한 연매출 100억(2013년 토익 기출강의 연매출 기준)신화의 토익 기초 1위(영단기 기준) 김성은 강사의 <영단기 토익VOCA>는 토익 최신 출제 경향을 완벽하게 반영하여 초보자부터 고득점을 노리는 수험생까지 학습이 가능하다. 단순 암기 방식이 아닌 김성은 강사만의 특별한 애니메이션 암기법을 통해 단기간 목표 달성을 도와준다. 영단기는 토익 기본서 교재 라인업 완성을 기념해 영단기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영단기의 토익 기본서 교재 구매자 전원에게 영단기 5,000 포인트 및 토익 문법 기본 강좌를 무료로 제공하고, <영단기 토익 RC>, <영단기 토익LC> 교재를 동시에 구매한 회원에게는 200% 환급반 출석 2회 부활권을 증정한다. 아울러 영단기는 대학교 신입생들을 위해 대학 4년 내내 월 1만 원대로 영단기에서 제공하는 전 강좌를 무제한 수강할 수 있는 ‘대학생 프리패스’를 새롭게 출시했다. 영단기의 대학생 프리패스는 토익/문법 기초 강좌, 토플/텝스, 스피킹 강좌 등 각 분야별 1등 강사의 모든 강좌를 수강할 수 있으며 어학 시험 준비뿐 아니라 취업 준비까지 가능하다. 영단기 조세원 부대표는 “토익 인강 1위(상위인강사이트 4군데 2014.09.21자 토익수강후기총갯수기준 토익인강수강후기기준), 어학원 1위(겨울방학강좌 사전등록자 2014년 11월 10일~27일 21시 기준) 를 기록하며 대세를 입증한 영단기가 토익 기본서 교재 라인업을 완성했으며 1위의 책임감으로 4년 동안 어학 관련한 모든 강의를 비용 걱정 없이 수강할 수 있는 대학생 프리패스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영단기는 대학생들의 편의와 니즈를 완벽 반영한 차별화된 콘텐츠와 커리큘럼을 지속해서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영단기의 토익 기본서 교재 3종 이벤트 및 대학생 프리패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영단기 홈페이지(www.engdangi.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허백윤 기자의 독박(讀博) 육아일기] 나홀로 육아 1년…외로움을 말한다

    [허백윤 기자의 독박(讀博) 육아일기] 나홀로 육아 1년…외로움을 말한다

     ‘독박 육아’라는 말은 친정이나 시댁 등 보조 양육자가 없이 대부분의 시간을 엄마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것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엄마들 사이에서 흔히 쓰이는 은어로, 육아의 책임을 ‘혼자 뒤집어 썼다’는 뜻이지요. 아무런 도움 없이 나홀로 육아를 하다 보니 세상 보는 눈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그래서 초보엄마의 눈으로 세상을 더 넓게 읽게 됐다는 뜻에서 ‘독박(讀博) 육아’라고 제목을 지었습니다.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몰라주는 육아맘들의 세계를 저의 경험을 통해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허백윤 기자는 2008년 8월 서울신문사에 입사해 2009년 2월부터 정치부 국회 출입기자로 민주당과 새누리당을 취재했습니다. 2013년 5월부터 온라인뉴스부에서 일하던 중 2013년 12월부터 출산휴가·육아휴직으로 15개월을 보내고 3월 11일 복귀했습니다. 2014년 1월 1일. 나이 서른이 되는 날 엄마가 되었다. 하필 남편이 출근하는 바람에 혼자 택시를 잡아 타고 분만실에 갔던 것부터 조짐이었을까. 나의 육아는 외로움과 서러움의 연속이었다. 물론 사랑스러운 아기는 엄청난 축복과 행복이었다. 매 순간 느끼는 신비로움은 어떤 형용사로도 표현하기가 부족할 것 같다. 그런데 이런 외로움이 덮칠 거라고도 전혀 상상 못했다. 친정 가족들이 해외에 살고 있다는 것이 이토록 나를 힘들게 할 줄이야. 군대에 다녀온 남자들이 자기가 가장 힘들었다고 이야기 하듯, 도와주는 사람이 없다는 사실 하나로 스스로를 제일 불쌍하다고 여기며 피해의식에 사로잡혔다. 지독한 고독과 우울과 싸우며 아이를 키우다 보니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모든 엄마들이 외롭다는 것을 곧 알게 됐다. 육아의 고통이란 게 궁극적으로는 외로움 때문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한 생명을 길러내는 부담과 책임감에 갇혀 있는데, 이 모든 것이 엄마들 만의 몫인 게 당연한 상황이 우리를 외롭게 한다. 요즘은 아빠들도 육아에 많이 참여하고 도와주지 않느냐고 하지만 그것은 말 그대로 참여와 도움일 뿐이다. 남편은 왕복 3시간이 넘게 걸리는 출퇴근을 하면서도 집에 와서 엉덩이 한 번 제대로 못 붙일 정도로 집안일을 하고 아기를 봐줬다. 그렇지만 아기를 두고 느끼는 부담의 크기는 전혀 달라 보였다. 아기의 사소한 모든 것들이 다 내 탓인 것만 같아 전전긍긍할 때 남편은 쿨했다. 아기에 대한 권한과 책임은 전적으로 엄마의 몫. 심지어 어떤 옷을 입힐지, 지금 당장 물을 먹일지 말지도 엄마가 결정을 해줘야 했다. 내복 바지가 어디가 앞 면인지까지 매번 물으니 꼭 아이를 둘 키우는 것 같았다. ● ‘하루 평균 양육시간’ 엄마 11시간·아빠 1~3시간 사실 아이와 함께 하는 엄마 아빠의 물리적인 시간으로만 따져도 비교가 안 된다. 육아정책연구소의 2012년 보고서에 따르면 자녀 양육에 할애하는 평균 시간이 엄마의 경우 주중 662분(약 11시간 2분), 주말 672.5분(약 11시간 12분)인 반면 아빠의 경우 주중 95.1분(1시간 35분), 주말 216.6분(3시간 36분)으로 조사됐다. 2년이나 지났으니 몇 분씩 더 늘었을 수도 있겠다. 그래도 턱 없이 부족하다. 당시 조사에 응했던 995명의 아빠들은 “시간이 되는 범위 내에서 자발적으로(46.9%)”, “도움을 청할 경우(35.5%)”에 육아에 참여한다고 했다. 개인적 약속이나 활동을 포기하면서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경우는 4.7%에 불과했다. 그러나 엄마들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하루종일 아이와 단 둘이 있다보면 내 의지대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무 것도 없었다. 아이 자체가 내 마음대로 안 되는 것은 물론, 내 몸과 의지도 아기에 의해 좌우됐다. 자고 싶을 때 잠을 자고 배고플 때 밥을 먹는 기본적인 욕구조차 해소할 수 없었다. 처음 두 달은 세수도 사치였고 오후 5시쯤 겨우 첫 끼니를 때웠다. 국에 밥을 말아 후루룩 들이키는 수준이었다. 아기가 70일쯤 ‘바운서(의자 형태로 아기를 눕힐 수 있는 것)’를 샀는데 처음으로 앉아서, 밑반찬을 차려 밥을 먹게 해준 기적의 아이템이었다. 남편이 없는 평일에 샤워를 한 것이 나의 100일의 기적이었다. 6~7개월쯤 갑자기 낯가림이 생겨 초강력 껌딱지가 되었을 때에는 ‘볼 일’도 아기를 안고 봤다. 아마 모든 엄마들이 화장실 문을 활짝 열어놓고 문 앞에 앉아있는 아기에게 갖은 애교를 부리며 볼 일을 보거나 춤을 추면서 샤워를 한 경험이 있으리라. 돌을 넘겨서까지 밤중수유를 했던 탓에 지금까지 연속으로 5시간 이상 자 본 일이 열 손가락 안에 든다. 매일 이런 생활에 지쳐 있는데 가끔 주변에서 어른들이 “아기 키우기 힘들 텐데 피곤하면 무조건 쉬어라”거나 육아 휴직 중이라 하니 “일 안 하고 쉬니 좋겠다”는 등의 말을 하면 속이 뒤집혔다. 혼자 갖은 고생을 해서 키우는데 다른 사람들은 아주 잠깐씩, 인형놀이 하듯 아기를 보고(눈으로 보기만 하고) 즐거워하는 것이 얄미울 때도 있을 만큼 마음이 꼬여갔다. 몸이 힘든 것과 별개로 진심으로 외로웠다. 아이를 통해 얻는 즐거움과 기쁨 만큼 근심과 걱정도 쌓여갔다. 나의 감정도 온전히 내 것이 아닌 것 같았다. 나의 말과 행동, 표정까지 아기의 정서에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니 버거웠다. 그런데 아무도 나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했다. “아이 낳고 호르몬 변화 때문에 그렇다”는 말도 섭섭했다. 아기와 나, 우리 둘만 외딴 섬에 있는 것 같았다. 나홀로 육아였기에 더 그랬다. 늘 사람들에 둘러싸여 복잡함 속에 살았는데 갑자기 모든 것이 뚝 끊겼다. 휴대전화 벨이 울리는 날이 기적 같았다. 내 이름 석 자를 제대로 불러주는 사람은 택배기사 뿐이었다. 남편을 제외하고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지 못하는 날들이 한참 이어졌다. 50일쯤 유아 도서 영업사원이 집에 방문하겠다고 전화가 왔다. 책을 팔려는 속셈이었는데 엉겁결에 당장 오라고 반겼다. 누구라도 만나고 싶었다. 그러다 곧바로 정신을 차리고 취소했지만. 이런 이유에선지 일부 종교단체에서 아기 엄마들에게 접근해 친해지면서 전도 대상으로 집중 공략한다는 것은 엄마들 사이의 웃지 못할 정설이다. 점점 나의 세상은 SNS 속으로 좁혀졌다. 회사 동료, 취재원들이 연결돼 있는 페이스북에는 더 이상 공감할 내용이 없었고 오히려 위화감이 들었다. 그러다보니 엄마들의 공간인 육아 관련 커뮤니티들에 갇혀 지냈다. 회원수가 230만명에 달하는 한 카페에는 하루에 무려 1만 건 이상의 새 글이 올라온다. 어떤 날은 이 카페에 올라오는 모든 글의 제목을 다 훑기도 했다. 휴대전화가 손에 있는 때면 무조건 로그인을 했다는 말이다. ●엄마들, 애 안고 왜 이렇게 돌아다니냐고요? 아기가 좀 자라자 집에만 있으면 답답한지 심하게 보채고 안기려고만 했다. 숨쉴 틈조차 안 주는 아기를 데리고 일주일에 3일 이상 동네 백화점에 갔다. 평일 점심시간 이후, 특히 오후 3~4시쯤 백화점은 유모차와 아기띠 군단으로 붐빈다. 주차, 편의시설, 특히 유아휴게실이 잘 갖춰져 있는 백화점, 마트 등 쇼핑몰 외에는 사실 엄마들이 마땅히 갈 곳도 없다. 친정 같이 마음 편히 갈 수 있는 곳이 전혀 없는 나에게 백화점이 최고의 친구였다. 신기하게도 껌딱지 아기는 밖에 나가면 방긋방긋 잘 웃고 잠도 잘 자고 보채지 않았다. 별 의미 없는 일상 같지만, 그저 이 세상에 나만 있는 게 아니라는 느낌이 정말 좋았다. 육아 카페에 광적으로 집착했던 것도 나만 이렇게 힘든 게 아니라는 데 위로를 받아서였던 것 같다. 꽤 오래 시달렸던 극심한 우울감은 적극적으로 사람들을 만나면서 어느 정도 털어냈다. 동네 엄마들을 사귀고 군대 동기 만큼 끈끈하다는 산후조리원 동기 모임도 가졌다. 아기 엄마라면 나이 불문, 누구나 친구가 됐다. 아직 친구들 대부분이 미혼이지만 육아의 경험이 없는 사람들과의 만남은 부담스러워서 점점 피하게 됐다. 엄마들 1000명은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으로 ‘자녀 또래 부모나 친구들과의 모임(54.7%)’을 가장 많이 꼽았다. 그런데 바로 다음 순위가 ‘스트레스 해소 방법 없음(22.7%)’이었다는 게 우리의 현실이다. 엄마들이 왜 애를 안고서 차 마시러, 밥 먹으러 나오느냐는 댓글들이 심심치 않게 보인다. 일단 아이를 두고 나갈 수가 없고, 나가서 수다를 갖는 것 외엔 달리 스트레스를 풀 일이 없다. 개인 여가 시간(11.0%)을 갖거나 산책·운동 등 신체활동(8.0%) 등을 한다는 의견들도 있었지만 나에게는 ‘친정 찬스’를 쓸 수 있는 사람들의 꿈 같은 생활로, 멀게만 느껴졌다. 육아의 무게, 혼자서만 짊어지기엔 너무 무겁다. 옛날 어머니들은 혼자 5~6명씩 길렀지 않느냐 한다면 할 말은 없다. 그러나 분명히 세상이 바뀌지 않았나. 엄마가 자기 자식 키우는 게 당연하지 뭘 그러냐는 말도 맞다. 키우기 싫다는 게 아니라 누군가 조금만 도와주면 더 좋겠다는 거다. 이해와 공감만으로도 육아가 한층 수월해질 것 같다. 외출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또 다시 섬에 갇히지만, 그럼에도 엄마들과의 만남 몇 시간이 하루를 내내 달콤하게 해주듯이. 따뜻한 말 한마디로도 엄마들은 더 행복해질 수 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이 글에서 인용한 설문조사 내용은 육아정책연구소의 2012년 ‘출산수준 제고와 일·가정 양립을 위한 육아지원 내실화 방안-가정 내 영아 양육 실태와 지원 방안을 중심으로’ 보고에서 인용했습니다. 최근 자료는 아니지만 가정 양육의 실정을 자세히 다루었기에 조사 내용을 녹였습니다.
  • “버디 하면 춤춰라” 軍골프장 캐디 성희롱 해군 중장 징계위에

    해군이 군 골프장 경기보조원(캐디)을 상대로 성희롱성 발언을 한 현역 장성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 전직 참모총장이 연루된 방산 비리로 좌초 위기에 놓인 해군 수뇌부가 이번에는 장교의 기본적 품위유지 의무도 망각한 것으로 드러나 다음달 장성 인사를 앞두고 전면 쇄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해군은 25일 군 골프장 캐디를 성희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현역 해군 A중장에 대해 조사를 벌인 결과 부적절한 언행이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A중장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경남 진해 해군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면서 다섯 차례 동반자가 버디를 기록할 경우 캐디에게 노래를 시키고 춤을 추라고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A중장과 함께 골프를 친 부하 장성 B준장은 캐디가 춤을 잘 추지 못한다고 하자 “엉덩이를 나처럼 흔들어야지”라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 B준장은 해당 발언을 한 적이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해군 관계자는 “해당 골프장에 근무하는 캐디 5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명이 A중장의 행동이 부담스럽고 불편했다고 호소했다”며 “피해자들이 성적 수치심을 느낀 것은 아니라고 하나 고위 공직자로서 부적절한 행위”라고 말했다. 해군은 이와 함께 골프장을 관할하는 부대장인 C준장이 골프장 운영부장을 통해 두 차례 A중장의 부적절한 행위를 보고받고도 상부에 보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C준장은 부적절한 행위가 성희롱은 아니라고 판단해 상급부대에 보고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해군은 이들 장성 3명을 다음주 징계위원회에 회부해 책임 경중에 따라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해군은 A중장의 성희롱 의혹 사건을 둘러싸고 신임 정호섭 해군참모총장과 A중장 간의 권력암투설이 제기된 데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즉각 해명했다. A중장은 “이번 조사를 놓고 반발한 적이 없다”며 “고위 장성의 신분으로 책임감을 느끼고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장·차관 결재권 3분의1로 줄인다

    장·차관 결재권 3분의1로 줄인다

    “장·차관에게 결재를 받으면 무언가 일했다는 자부심과 인정받았다는 생각을 갖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윗사람한테 서류를 내밀어 도장을 받으려는 사례가 늘어나게 됩니다. 물론 열심히 일하겠다는데 나무랄 수는 없지만….” 23일 행정자치부의 한 간부는 이렇게 말끝을 흐렸다. 그는 “그러나 결재를 받고 나면 나로선 할 만큼 했다는, 일종의 책임감으로부터 벗어난 듯한 마음이 드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행자부는 이날 ‘실·국장 대상 결재권 대폭 위임’ 계획을 밝혔다. 장·차관에게 몰리는 결재물량을 줄여 좀더 거시적인 안목을 키우고 중장기 계획을 짜는 데 힘쓰게 하는 한편 실·국장에겐 책임감을 더 부여해 소신껏 일하도록 하자는 취지에서다. 과 단위 부서 직원들에게도 권한을 갖고 좀더 창의력을 발휘하도록 돕는 효과를 겨냥한다. 현재 행자부는 3800건에 이르는 전체 업무의 14%(장관 210건, 차관 290건)를 장·차관에게 결재를 받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정부조직 개편과 함께 기존 ‘2차관 1본부 5실 4국 21관 72과 10소속기관’에서 ‘1차관 4실 1국 16관 49과 7소속기관’으로 축소(직원 3275명→2655명)된 점을 감안해도 적잖은 부담이다. 하지만 이번 조치로 향후 결재비율은 장관의 경우 1.8%(70건), 차관 2.9%(111건)를 합쳐 4.7% 이하로 줄어들게 된다. 행자부는 이를 위한 ‘위임·전결 규정’(훈령) 개정안을 이번 주 내에 매듭짓고 곧장 실시하기로 했다. 새 규정에 따르면 장·차관이 수행하던 업무의 9.3%를 실·국장 이하 직위에서 맡게 된다. 이에 대해 한 고위간부는 “위로 갈수록 지나치게 많은 결재권을 주게 되면 거꾸로 직원들에게 창의력을 기대하기 어려워진다”며 “결재하는 것은 한번의 서명으로 끝나지만 실무점검 등 준비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하기 때문에 이번 결재서류 감축에 의미를 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배우 나이로 스물… 난, 이제 시작이죠”

    “배우 나이로 스물… 난, 이제 시작이죠”

    “가수로 무대에 섰을 때는 제 얼굴이 별 특징이 없다고 했어요. 그런데 스크린에서는 다양한 장르에서 먹힐 수 있다는 얘기를 들으니 기쁘고 다행스러워요.” 미소가 여전히 앳되지만 이준호(25)는 어느덧 8년 차가 된 아이돌 그룹 2PM의 멤버다. 수많은 아이돌 가수들이 배우의 문을 두드리는 가운데 그의 행보는 유독 눈에 띈다. 세 번이나 오디션을 보고 합류했던 첫 영화 ‘감시자들’은 550만명의 관객을 끌었고, 25일 개봉하는 두 번째 작품 ‘스물’에서는 김우빈, 강하늘과 함께 주연을 꿰찼다. 이병헌, 전도연 등 대선배와 찍은 ‘협녀, 칼의 기억’도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 ●청춘영화 ‘스물’서 생활력 강한 재수생役… “힘들었던 연습생 시절 기억하며 몰입” 청춘 영화 ‘스물’에서 그가 연기한 동우는 세 주인공들 중 가장 현실적인 캐릭터이다. 요즘 88만원 세대와 가장 맞닿은 인물이기도 하다. 동우는 만화가가 되겠다는 꿈을 위해 쉼 없이 달려가는 생활력 강한 재수생이지만 현실은 늘 그의 고개를 숙이게 만든다. 화려한 아이돌 출신인 그의 이미지와는 얼핏 거리감이 있어 보이지만, 그 자신에게는 더없이 마음에 든 캐릭터였다며 말문을 열었다. “모든 사람이 꿈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고 고민하잖아요. 그런 현실적인 공감대 위에서 연기해보고 싶었어요. 배우로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가수 비와 닮은 외모와 춤 실력으로 ‘제2의 비’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하지만 자신도 연습생 활동을 하면서 꿈을 접고 모든 걸 포기하고 싶었던 시간이 많았다고 했다. 그런 기억이 오히려 이번 영화의 연기에 더 몰입할 수 있게 했단다. ●“연예계 많은 능력자들 보며 스스로 ‘주변인’ 같다는 생각에 꿈 포기 할 뻔” “고등학교 때 연습실을 차지하려고 삼각 김밥이나 바나나로 버티면서 치열한 시간을 보낸 적이 있어요. 그러다 위염 진단을 받고 심하게 고생한 적도 있구요. 연예계에 발을 들인 뒤에는 잘생기고 능력 많은 사람 옆에서 항상 주변인 같다는 생각을 하며 지냈어요. 그럴 땐 모든 걸 포기하고 싶었지만, 저를 믿어준 가족 덕분에 버텼어요.” 그런 고민과 갈등 끝에 그는 스무살에 2PM으로 데뷔했다. “그때는 갓 데뷔해서 정신이 없었고 무조건 기뻐서 날뛸 때였다. 오히려 동갑내기 친구인 김우빈, 강하늘과 즐겁게 영화를 찍으면서 당시 즐기지 못한 스무살을 간접 경험해서 좋았다”며 웃었다. 부유한 치호, 모범생 경재와 달리 동우는 집안의 가장으로 고군분투한다. 꿈은 사치라고 생각한 그는 스크린 속에서 마침내 “포기하는 것도 용기”라고 외친다. ●“선입견·두려움 없는 젊음이 무기… 신인배우로서 뭐든 도전하고 싶어” “주인공 셋이 평범한 20대가 갖고 있는 대표적인 성격을 모두 표현하고 있다고 봐요. 가장으로서의 책임감 때문에 힘들지만 친구들과 만날 때는 장난꾸러기처럼 변하는 캐릭터가 좋았어요(웃음).” 그룹 활동을 하면서도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솔로 활동을 꿈꿔 왔다는 고백도 한다. 그런 그에게 영화배우로서의 나이야말로 “스무살, 이제 시작”이다. 스크린에서 부쩍 성장한 그의 면모가 인터뷰 중간중간 선명하게 읽힌다. “선입견이나 두려움이 없다는 것, 그거야말로 젊음의 무기죠. 불확실한 삶의 변수를 다양하게 경험하고, 그 시행착오를 통해 인생을 수정해 나갈 수 있는 시기구요. 신인배우도 마찬가지라 생각해요. 뭐든 새롭게 도전하고 시행착오할 수 있어 자유로운 존재 아닐까요.”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과외 타격대’ 의경 선생님

    ‘과외 타격대’ 의경 선생님

    “경제적인 사정으로 지금까지 과외 수업은 생전 처음 받아 봐요. 주변 친구들이 부럽기만 했는데 실력이 느니까 자신감도 생기고 학교생활도 재밌어졌어요.” 19일 오후 7시 전남 순천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고개를 끄덕이며 열심히 영어 수업을 받는 김모(매산중 2년)군은 “학교 수업만으로는 이해하기 힘들었던 부분이 많았는데 형들이 친절하게 가르쳐 주신다”며 해맑게 웃었다. 순천경찰서 112 타격대 의경 9명은 다문화·저소득층·북한이탈주민 가정 아이들에게 매일 2시간씩 국어·영어·수학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이들은 고려대·한양대·성균관대·중앙대 등에 다니다 입대했으며 지난 9일부터 주 5회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과목당 3명씩 맡아 수업을 하고 있다. 현재 학생들은 중학교 1학년 4명, 2학년 4명 등 총 8명이다. 학생들의 시험 기간에는 수업을 주 7회로 늘려 내신 성적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과외는 서장의 제안으로 시작됐지만 순천시청 여성복지과로부터 EBS 중학 국어, 개념원리 중학 수학 등 80만원 상당의 교재를 지원받는 등 각계의 도움도 이어지고 있다. 의경들은 귤과 빵 등 부대에서 받은 간식도 아껴 학생들과 함께 나눠 먹으며 정을 쌓고 있다. 한국외국어대 출신의 김재석(20) 일경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이 어색하고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됐지만 책임감도 느끼고 다른 사교육 못지않게 질 높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수업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앞으로 축구·등산·순천만정원 견학·영화 관람 등 현장학습도 계획하고 있다. 학생 정모(삼산중 1년)군은 “입대 전 공부방을 하셨던 분들도 있고, 명문대를 다니다 오신 선생님들께서 재밌게 해 주셔서 다른 사교육 못지않게 수준 높은 수업을 받아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안한광(23·고려대 2년 휴학) 수경은 “나중에 아이들이 커서 어렸을 적 열심히 공부를 가르쳐 주던 경찰 형들을 기억해 주는 것만으로도 정말 값지고 보람된 일이 될 것 같아 모두 힘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안성기 “복잡미묘한 중년 멜로… 파격 연기 쉽지 않았죠”

    안성기 “복잡미묘한 중년 멜로… 파격 연기 쉽지 않았죠”

    그의 이름 앞에는 ‘국민배우’라는 수식어가 자동적으로 따라붙는다. 배우 안성기(63). 그동안 80여편이 넘는 작품에서 다양한 인간 군상을 연기했던 그가 새 영화 ‘화장’(새달 9일 개봉)에서 또 한번 파격적인 캐릭터에 도전했다. 뇌종양으로 죽어가는 아내를 지극정성으로 간호하지만 젊은 여사원 추은주(왼쪽·김규리)에게 자신도 모르게 마음을 빼앗겨 흔들리는 중년 남성(오른쪽·오상무) 역할이다. 그 말고는 다른 배우를 떠올릴 수 없을 정도로 안성맞춤이라는 시사회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사간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영화의 주제 탓인지 촬영장 분위기가 밝지는 않았다. 특히 스트레스에 찌든 오상무의 상황을 표현하기 쉽지 않았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중년 남자의 정신적인 외도라면 표현하기 오히려 쉬웠겠지만 문학작품을 바탕으로 한 상징적이고 관념적인 이야기라 연기하기가 어려웠죠. 전작인 ‘부러진 화살’ 때는 투사처럼 감정표현이 단선적이었다면 이번에는 복잡함 그 자체였으니까요. 예를 들어 추은주에 대한 감정을 들키는 장면에서는 어떤 눈빛이 될까 걱정을 많이 했어요. 그 감정에 몰두하는 수밖에 없었죠.” 김훈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화장’은 살아있는 육체를 증명하는 화장(化粧)과 육체의 흔적을 불사르는 화장(火葬)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지닌다. 화장품 회사의 중역인 오상무는 생명과 소멸 사이에서 갈등하며 육체적인 욕망, 죽음의 두려움, 서글픔과 죄책감 등 다양한 감정을 느낀다. “그의 곁에는 죽어가는 아내가 있지만, 오상무 자신도 전립선비대증으로 오줌 주머니를 차고 늙어가는 중년의 남자입니다. 죽음의 냄새에 익숙한 그가 추은주의 살아있는 삶의 향기에 취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 같은 거죠. 의도적으로 그런 향기를 쫓았다기보다는 자연스럽게 끌리는 감정을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어요.” 오상무는 상상으로만 추은주를 취할 뿐 육체적인 관계를 맺지는 않는다. 그는 “선을 넘어 실제로 행위가 벌어지면 다른 영화와 차별화가 되지 않을 것 같았다. 절제된 선을 지키는 것이 이 영화의 매력”이라고 말했다. 이 작품은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영화로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국내외의 주목을 크게 받았다. 임 감독과 ‘취화선’(2002) 이후 12년 만에 만난 그는 “젊은 감독이라면 격한 표현이 나왔을 수도 있겠지만 임 감독이라서 삶을 관조할 수 있는 작품이 된 것 같다. 임 감독은 연출에 관한 한 동물적인 감각을 가진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어느새 훌쩍 환갑을 넘겼어도 그는 변함 없이 왕성한 현역이다. ‘부러진 화살’의 주연을 꿰차고 ‘타워’, ‘톱스타’, ‘신의 한수’ 등에서도 비중 있는 조연으로 출연했다. “배우는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노쇠하지 않고 에너지가 넘친다는 느낌을 줘야 합니다. 어떤 미션도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을 줘야죠. 그러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내공을 쌓고 스스로의 삶을 향기롭게 다듬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국민배우’의 타이틀을 유지하기 위해 내려놓은 것도 많다. 그는 ”일 말고 다른 욕심을 가지면 편할 수가 없다”면서 “유니세프 일을 제외하면 대인 관계의 폭을 줄이고 연기에만 충실하려 한다”고 말했다. 영화계에 크고 작은 일이 생기면 가장 먼저 찾는 영화계의 ‘어른’답게 책임감 역시 누구보다 크다. “제가 한창 왕성하게 영화를 찍던 1970~80년대는 모든 것이 억압된 사회라 제대로 표현할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영화인은 상업적인 사랑이야기만 하는 이상한 사람들이라는 인식이 컸어요. 제가 멜로 드라마보다 역사성이나 사회성 있는 작품에 주로 출연했던 이유였어요. 그때부터 영화하는 사람들이 존중받았으면 좋겠다는 사명감 같은 걸 가지게 됐던 것 같습니다.” 그는 최근 부산영화제를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서도 “부산시가 많이 애를 쓰고 있지만, 부산영화제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제영화제인 만큼 아량을 보여 한발 물러나 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그에게 영화는 삶의 동반자이자 행복 그 자체다. 앞으로도 ‘라디오 스타’처럼 사람들과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영화를 하고 싶다고 했다. 언제나 얼굴에 온화한 미소가 떠나지 않는 그에게 나이듦이란 뭘까. “순리대로 거역하지 않고 사는 것이죠. 집착을 편안한 맘으로 내려놓고 삶에 임할 수 있다는 것, 그것만이 삶의 정답이 아닐까요.”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공무원이 들려주는 공직이야기] (1)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공무원이 들려주는 공직이야기] (1)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공직 업무에 대한 자부심, 정년 보장과 공무원연금에 따른 노후 보장, 정시 출퇴근. 공무원 하면 먼저 떠오르는 단어들이다. 수많은 수험생이 공무원시험에 도전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나 실제로 각 부처 공무원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를 하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다. 국가직 공무원만 하더라도 국제통상·노동·문화홍보·교육행정·회계·세무·관세·직업상담·사회복지·철도공안·출입국관리 등 직렬마다 하는 업무가 다르다. 서울신문은 공직 진출을 꿈꾸는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각 부처 및 직렬별로 공무원들이 하는 업무를 소개하고 새내기 공무원들의 적응기 및 시험준비 과정 등을 다루는 공직탐방 시리즈를 시작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위원장과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행정자치부 파견 공무원 등이 기획총괄과, 심의처리과, 조사과에서 일을 하고 있다. 위원회는 2011년 개인정보보호법이 제정되면서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사항을 심의, 의결하는 대통령 소속의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출범했다. 개인정보보호와 관련된 정책, 제도개선, 권고 등에 대한 심의 의결과 오·남용 감시, 이행 실태 조사, 개선방안 연구 등을 독립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개인정보보호 기본계획과 연차별 시행계획, 개인정보보호 관련 정책과 제도의 개선에 관한 사항, 공공기관 간의 의견 조정과 법령 유권해석,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침해에 대한 시정 권고 그리고 국회에 대한 연차보고 등의 업무를 주로 한다. 위원회에 소속된 공무원들은 회의록·기록물 관리, 예산, 홍보 등 기본적인 행정업무와 함께 유관기관 협의 등 심의처리의 행정적 절차를 진행하고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통계 작성이나 공공기관의 침해행위 조사 등의 업무를 한다. 위원회에서 일하고 있는 임용현(28) 주무관은 2013년 공직에 입문한 새내기 공무원이다. 임 주무관은 특이하게도 지역인재 추천채용을 통해 공무원의 꿈을 이뤘다. 지역인재 추천채용은 공직 입문 경로를 다양화하기 위해 2005년부터 도입돼 운영 중인 제도다. 학교 추천을 받은 학업성적 우수자를 대상으로 서류전형, 공직적격성검사(PSAT),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합격자가 선발되고 1년간 견습근무를 거쳐 정식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임 주무관은 2009년 지역인재 추천채용 제도를 알게 된 뒤 학업성적을 관리했고 영어와 PSAT 준비를 시작했다. PSAT의 경우 언어논리·자료해석·상황판단 등 세 가지 영역별로 유형정리를 한 뒤 오답노트를 통해 취약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학습했다. 또 실전 적응력을 기르기 위해 기출문제는 물론 법학적성시험(LEET) 등의 유사시험을 치르기도 했다. 지역인재 추천채용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면접은 스터디 모임을 통해 대비했다. 다양한 상황과 주제를 대상으로 모의면접을 진행하고 개인PT 면접도 이틀에 한 번은 연습했다. 그는 지역인재 추천제도를 통해 공직 입문을 꿈꾸고 있는 수험생들에게 “PSAT와 면접에 중점을 두고 준비하면서 1~2학년 때부터 학업성적을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쉽지 않은 관문을 통과해 공직에 입문한 임 주무관은 처음 위원회에 배치돼 기획총괄과에서 직원들의 복리후생, 급여, 교육훈련 등 복지·교육 업무를 담당했다. 지금은 담당 업무가 바뀌어 위원회 조사과에서 개인정보보호 연차보고서를 발간하고 조사·분석 전문위원회와 소위원회의 심의를 지원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그는 오전 8시쯤 출근해 회의자료를 준비하고 신문스크랩 등을 통해 개인정보보호 관련 동향을 파악하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최근에는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관련 정책과 제도 개선에 대한 업무와 함께 각 부처의 개인정보보호 시행계획을 검토하는 업무도 함께 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와 관련된 크고 작은 행사를 지원하는 것도 임 주무관의 몫이다. 그는 “특히 지난해 6월 아시아·태평양 지역 개인정보보호 감독기구 협의체(APPA) 포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지금까지 한 업무 가운데 가장 힘들었지만 행사가 무사히 끝나고 나서는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2년 가까이 위원회에서 일하면서 개인정보보호와 관련된 논문이나 보고서를 수시로 챙겨보는 등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위원회가 조직 규모는 작지만 전문성이 필요한 기관이기 때문에 업무능력을 키워 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는 “합격하고 나서 첫 출근했을 때는 설렘과 긴장으로 이등병이 된 기분이었다”면서 “지금은 위원회 특유의 가족 같은 분위기로 즐거운 공직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직자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책임감’을 꼽은 임 주무관은 “비록 작은 역할이지만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더 나아가 국가 발전에 일조한다는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공직에 입문할 후배들도 책임감과 자신감을 갖고 공직생활을 시작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찾아뵙고 평가받고…지자체 ‘민원인 모시기’ 열풍

    찾아뵙고 평가받고…지자체 ‘민원인 모시기’ 열풍

    지방자치단체들이 너도나도 민원 서비스 향상에 나서고 있다. 친절 교육과 처리 기간 단축은 기본이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민원인을 귀빈으로 모시고 있다. 공무원이 민원인을 상대로 ‘갑질’하던 시대는 옛날 얘기가 돼 가고 있다. 16일 충북 증평군에 따르면 군은 이달부터 민원담당 공무원 호출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 제도는 복합 민원 처리 시 여러 부서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덜기 위해 주민이 민원실을 방문해 담당 공무원 호출을 요청하면 해당 실·과 담당자들이 민원실로 내려와 도움을 주는 서비스다. 군은 민원인들을 위해 기간제 근로자도 채용했다. 다른 지자체들의 민원도우미는 대부분 자원봉사자라 책임감이 덜하다는 지적이 있어서다. 이회용 군 민원담당은 “농촌 지역 특성상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민원실을 자주 방문하는 것도 호출제를 도입하게 된 이유 중 하나”라며 “해당 부서 방문이 꼭 필요한 경우에는 민원실로 호출된 공무원이 민원인을 사무실로 안내한다”고 말했다. 충북 충주시는 이달부터 처리 기간이 정해진 민원을 대상으로 민원품질평가제 운영에 들어갔다. 민원품질평가제란 민원을 접수한 주민이 처리 과정과 만족도를 꼼꼼하게 평가하는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민원 접수 시 주민에게 평가표와 회송용 우편봉투를 제공하기로 했다. 평가 항목은 민원 처리 절차 안내, 민원 처리의 신속·정확성, 담당 공무원의 친절·공정성, 업무 처리의 전문성, 민원 처리 결과의 만족도 등 5개 항목이다. 담당 공무원 이름이 평가표에 표시된 만큼 공무원들은 민원인의 낮은 평가로 망신을 당하지 않기 위해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수밖에 없다. 많은 지자체가 실시하는 단순한 민원 만족도 설문조사보다 한층 강화된 것이다. 최인옥 충주시 민원팀장은 “회수율이 다소 걱정인데, 불만이 많으면 평가표 회수율이 높을 것”이라며 “평가표를 근거로 상·하반기 우수 공무원을 한명씩 선정해 인센티브를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는 낮은 점수를 받은 공무원들에 대해서는 사기 저하를 우려해 불이익 대신 일단 지도교육만 할 계획이다. 올해를 ‘민원행정 혁신의 해’로 정한 대구시는 여러 기관과 함께 현장 중심의 통합 민원 해결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행정기관 방문이 쉽지 않은 취약계층 시민들의 불편과 애로 사항을 직접 듣기 위해 ‘현장 민원장터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을 운영키로 했다. 참여 기관은 시를 비롯해 구·군, 보건소, 대구지방국세청,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국민연금공단 대구지역본부, 대한법률구조공단 대구지부, 건강관리협회 등 8개 기관이다. 현장 민원장터는 오는 11월까지 매달 셋째 주 화요일 구, 군을 순회하며 열린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온라인 민원·제안 통합관리시스템인 ‘응답소’를 운영하고 있다. 신속한 민원 처리로 처리 기간이 전년보다 일반 민원은 0.5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민원은 0.8일 단축되는 성과를 얻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교과서 속 GMO] 밥상은 ‘점령’ 밥상 교육은 ‘전무’

    [교과서 속 GMO] 밥상은 ‘점령’ 밥상 교육은 ‘전무’

    식용유와 전분당, 고추장·된장·간장 가릴 것 없이 유전자변형작물(GMO)을 사용했을 것으로 의심되는 식품이 우리 식탁을 점령하고 있지만, 소비자가 이를 제대로 인지하도록 지원해야 할 ‘밥상 교육’은 아직 걸음마 수준이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식품 교육은커녕 청소년기에 관련 정규교육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소비자는 알고 선택할 권리를 제약받는다. 교육 방향의 지침서인 교과서조차 겉핥기식으로 GMO를 다루다 보니 식품 교육에 관심 있는 교사들도 보충자료를 구하지 않고서는 심도 있는 수업이 어렵다고 하소연한다. 게다가 몇몇 교과서는 GMO 안전성 논란이 수년간 계속되고 있는데도 장점만을 언급하는 등 편향된 시각으로 GMO를 기술하고 있어 학생들에게 경각심과 균형 있는 의식을 심어주는 데 오히려 장애물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서울신문이 2009년 개정판 국내 중고등학교 교과서 가운데 과학·기술가정·생명과학·보건 등 식품 분야가 기술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교과서를 출판사별로 수집해 총 77권을 분석한 결과 45권(58.4%)은 아예 GMO 기술이 없었고, GMO를 기술한 나머지 교과서 32권 가운데 6권(18.8%)은 GMO의 개념을 단순 기술하거나 장점만을 언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교 교과서 중에는 기술·가정에 주로 GMO 관련 기술이 있었다. GMO의 장단점을 비교적 균형감 있게 설명한 금성출판사는 이 교과서에서 ‘GMO는 식량생산 증가, 농가 소득 증가, 농약 사용량 감소, 온실가스 배출 감소 등에 효과가 좋아 늘어나는 인구와 부족한 식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기술했다. 또 ‘유전자 조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예측 불가능한 문제점으로 인해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생물 다양성이 감소해 생태계에 혼란이 올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문제점을 짚었다. 각 출판사별 기술·가정 교과서는 대체로 GMO의 장점과 논란의 지점을 균형 있게 기술했다. 반면 생명과학1의 경우 5개 출판사 가운데 단 1곳만 매우 짧게 GMO의 개념 정도를 설명했고, 생명과학2도 3개 교과서가 GMO를 간단하게 언급하고 지나갔으며, 보건교과서(1개)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다. 기술·가정 중에도 GMO를 언급조차 하지 않은 교과서가 있었다. 또 GMO는 고사하고 식품 안전의 전반적인 내용을 가르치는 교과서도 찾기 어려웠다. 만약 이런 교과서로만 공부한다면 중학교 정규 교육과정에서 GMO 등 식품 관련 교육을 전혀 받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교육 여건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학교와 달리 고등학교 교과서는 관련 과목 대부분이 GMO를 다뤘고, GMO를 둘러싼 논란에 대한 찬반 토론 과제까지 상세하게 제시한 교과서도 있었다. 그러나 서울신문이 조사한 9개의 고교 기술가정 교과서 중 5개는 GMO의 개념과 유전자 변형을 단순 기술하거나 GMO의 장점만 부각했다. 또 상당수 교과서가 ‘우리나라에서는 2001년부터 GMO 의무표시제가 시행됐다’라고만 언급했을 뿐 GMO가 검출되더라도 함량이 3% 이하이면 ‘비의도적 혼입 허용치’로 인정돼 표시가 면제되고, 식용유처럼 가공을 거쳐 유전자변형 DNA 또는 유전자변형 단백질이 남아 있지 않으면 GMO 표시를 하지 않아도 되는 제도의 한계점은 설명하지 않았다. ‘텃밭을 가꾸지 않으면 밥상에서 GMO를 피할 길이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식품 포장에 표시만 안 돼 있을 뿐 GMO는 이미 우리 식탁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하지만 어릴 적 교육이 부실하게 이뤄지면 소비자는 식품 표기만 믿고 경각심을 가질 기회조차 얻지 못하게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교사들은 교과서만으로는 정보가 부족해 학생들을 가르치기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기술·가정을 가르치는 김명자 새롬중학교 교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에서 GMO 관련 자료를 찾아 따로 시간을 내 GMO 수업을 하고 있다. 그러나 김 교사도 “직접 자료를 찾아야 하다 보니 진도에 쫓겨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과학을 가르치는 정진영 면목고 교사도 “지식채널이나 다큐멘터리 등 GMO와 식품 안전을 다룬 콘텐츠는 많지만 학교에서 쓸 수 있는 자료로 가공하기가 쉽지 않다”며 “교과서에서부터 더욱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가 2013년에 시행한 GMO 인식조사에 따르면 GMO 식품에 대한 우리 국민의 지식 수준은 상당히 낮은 편이다. GMO를 알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56.6%(480명)로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이었고, 이 중 ‘아주 많이 알고 있다’고 답한 사람은 0.7%로 극소수였다. ‘꽤 많이 알고 있다’는 응답자 역시 2.6%밖에 안 되고, 53.3%가 ‘약간 알고 있다’고만 했다. GMO에 대한 생물학적 지식을 측정하는 문항의 평균 정답률은 49.8%, 사회적 지식 문항의 평균 정답률은 38.2%로 매년 조사에서 비슷한 경향이 반복되고 있다. 이일하 서울대 생물학과 교수는 “GMO를 가르치는 교육과정이 모호한 상태”라며 “정부와 관련 단체가 책임감을 갖고 교과 과정에서도 GMO와 식품 안전에 대해 제대로 가르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서울 원유빈 인턴기자 jwyb12@seoul.co.kr [용어 클릭] ■유전자변형작물(GMO) 생명공학기술로 유전물질을 새롭게 조합해 개발한 농산물을 말한다. 미국(콩·옥수수·목화), 캐나다(카놀라), 아르헨티나·브라질(콩·옥수수)에서 GMO를 대규모로 경작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2년을 기준으로 콩과 옥수수의 자급률이 각각 10.3%, 0.9%에 불과해 이 국가들로부터 GMO를 수입하지 않고서는 물량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렇게 수입된 GMO 가운데 식용 콩은 99% 이상이 콩기름 제조에, 콩기름을 만들고 남은 콩깻묵은 간장 등 장류 가공용으로, 콩깻묵에서 단백질과 탄수화물 성분만을 추출해 만든 분리대두단백은 다양한 식품에 이용되고 있다. GMO를 장기간 섭취하면 체내에 축적돼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현재 기술로는 GMO를 장기 섭취해 나타나는 피해를 검증할 수 없어 안전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 인사처 인재정보담당관에 SK건설 팀장 최승철씨 임용

    인사처 인재정보담당관에 SK건설 팀장 최승철씨 임용

    인사혁신처가 폭넓은 국가 인재 조사, 발굴 등 실무를 총괄하는 인재정보담당관에 민간 전문가인 최승철(40) SK건설 인재확보팀장을 16일자로 임용한다고 밝혔다. 개방형 직위 과장급인 인재정보담당관은 인사혁신처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국민추천제 등을 통해 사회 각 분야의 인재를 발굴하고 참신한 국가 인재를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신임 최 담당관은 2000년 대우일렉트로닉스에 입사해 채용총괄과장을 지냈고 ㈜삼성엔지니어링 채용총괄(과장), 한국산업은행 산은금융지주인사팀(차장)을 거치는 등 15년간 채용 및 인사부문의 관리자로 일했다. 최 담당관은 21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중앙선발시험위원회의 선발시험과 올해 의무화된 과장급 역량평가를 통과했다. 인사혁신처가 국·과장급 3개 직위를 대상으로 한 개방형 채용 인사를 통해 민간인을 임용한 것은 지난 2일 민간기업 OCI의 임원 출신인 최성광 취업심사과장에 이어 두 번째다. 최 담당관은 “공직사회의 인사 혁신에 작으나마 역량을 쏟아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데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며 “전문성과 경험을 살려 우수한 공직 후보자 발굴과 국가 인재 데이터베이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집안일 도운 아이 성공할 확률 높다

    어릴 때부터 청소나 심부름 같은 허드렛일을 많이 한 어린이가 여러 방면에서 성공한다고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마티 로스만 미네소타대 교수의 연구를 인용해 보도했다. 아울러 어렸을 때부터 심부름을 많이 한 사람들의 자기 만족도가 십대 이후 집안일을 시작한 사람들보다 높게 나타났다. 어릴 적 허드렛일이 성공을 이끄는 이유는 자아 존중감과 공감 능력이 개발되기 때문이다. 어린이 84명의 성장 과정을 분석한 로스만 교수는 “3~4살 때부터 집안일을 도운 어린이들은 숙달·통찰력, 책임감, 자신감을 갖게 될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살피는 감성 능력을 지녔다”면서 “이들은 가족, 친구와 관계가 좋을 뿐 아니라 학문적, 직업적으로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어린이를 집안일에 효과적으로 참여시키려면 ‘보상 체계’에 따르기보다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해야 한다고 WSJ는 지적했다. 잘못을 저질렀을 때 벌로 일을 시키거나 일을 했다고 용돈을 주기보다 집안일은 가족을 위해 대가 없이 하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게 동기 부여에 효과적이란 뜻이다. 같은 맥락에서 자녀가 집안일을 끝냈을 때 “도와줘서 고맙다”고 말하기보다 “이제 돕는 사람이 됐을 정도로 컸구나”라는 식으로 자존감을 높여줘야 한다고 WSJ는 덧붙였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사람이 좋다 신보라, 학창시절 사진+성적표 공개..헉 소리나는 반전 성적표

    사람이 좋다 신보라, 학창시절 사진+성적표 공개..헉 소리나는 반전 성적표

    사람이 좋다 신보라, 학창시절 사진+성적표 공개..헉 소리나는 반전 성적표 ‘사람이 좋다 신보라’ 개그우먼 신보라가 ‘사람이 좋다’에 출연했다. 14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고향 거제도를 찾은 개그우먼 겸 가수 신보라가 출연해 가족과 고향 사람들을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신보라를 본 동네 주민들은 “요즘 방송에서 안 나오던데 퇴출당했느냐” “얼굴이 예뻐졌다. 성형했느냐”고 농담하며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신보라는 “어릴 때 학교 다닐 땐 매일 민낯에 안경 쓰고 있었기 때문에”라고 성형수술 의혹을 해명했다. 이날 모교를 찾은 신보라는 옛 은사님들을 찾았다. 한 선생님은 “수업할 때 모습은 모범적이고 맞춰놓은 학생 같아서 이렇게 개그맨이 될 줄은 몰랐다”고 전했다. 공개된 신보라 성적표에는 ‘책임감이 강하고 주변 사람에 대해 배려하는 포용력이 있다’라는 평이 있었으며 전과목 성적이 ‘수’로 기록돼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신보라는 전교회장 출신에 축제 때는 마이크를 잡는 등 공부 잘하고 끼 많은 우등생으로 선생님들께 기억되고 있었다. 네티즌들은 “사람이 좋다 신보라, 학창시절부터 남달랐구나”, “사람이 좋다 신보라, 더욱 호감됐다”, “사람이 좋다 신보라, 과거 사진 보니 많이 예뻐지긴 했네”, “사람이 좋다 신보라, 완전 모범생이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사람이 좋다’(사람이 좋다 신보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람이 좋다’ 신보라 가족사진·전교회장 출신 성적표 공개 ‘깜짝’

    ‘사람이 좋다’ 신보라 가족사진·전교회장 출신 성적표 공개 ‘깜짝’

    ‘사람이 좋다’ 신보라 고등학교 성적표 전과목 ‘수’ 깜짝 ‘사람이 좋다’ 신보라 ‘사람이 좋다’ 개그우먼 신보라의 고등학교 성적표와 가족사진이 화제다. 14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용감한 녀석, 신보라가 간다’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보라는 고향 거제도를 찾아 모교를 방문해 자신을 지도했던 담임선생님과 반가운 재회를 가졌다. 신보라의 담임이었던 박영주 교사는 “과거 신보라가 끼가 있다는 생각은 거의 안 했다. 수업할 때 모습은 모범적이고 딱 맞춰놓은 학생처럼 보였다”고 회상했다.하지만 학교 전교회장이었던 신보라는 축제 때는 마이크를 잡으며 숨겨진 재능을 보이기도 했다. 박영주 교사는 신보라의 학교생활기록부를 보여주며 “신보라는 책임감이 강하고 주변 사람에 대해 배려하는 포용력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신보라의 고등학교 성적표를 공개했다. 성적표에는 전과목이 ‘수’로 기록돼 있어 과거 신보라가 우수한 성적으로 재학했음을 알게 했다. 이어 공개된 가족사진에는 지금과 다름없는 외모의 신보라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람이 좋다’ 신보라 고등학교 성적표 전과목 ‘수’ 깜짝

    ‘사람이 좋다’ 신보라 고등학교 성적표 전과목 ‘수’ 깜짝

    ‘사람이 좋다’ 신보라 고등학교 성적표 전과목 ‘수’ 깜짝 ‘사람이 좋다’ 신보라 ‘사람이 좋다’ 개그우먼 신보라의 고등학교 성적표가 화제다. 14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용감한 녀석, 신보라가 간다’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보라는 고향 거제도를 찾아 모교를 방문해 자신을 지도했던 담임선생님과 반가운 재회를 가졌다. 신보라의 담임이었던 박영주 교사는 “과거 신보라가 끼가 있다는 생각은 거의 안 했다. 수업할 때 모습은 모범적이고 딱 맞춰놓은 학생처럼 보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박영주 교사는 신보라의 학교생활기록부를 보여주며 “신보라는 책임감이 강하고 주변 사람에 대해 배려하는 포용력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신보라의 고등학교 성적표를 공개했다. 성적표에는 전과목이 ‘수’로 기록돼 있어 과거 신보라가 우수한 성적으로 재학했음을 알게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보라 고등학교 성적표 전과목 ‘수’ 대학은 어디?

    신보라 고등학교 성적표 전과목 ‘수’ 대학은 어디?

    ‘사람이 좋다’ 신보라 고등학교 성적표 전과목 ‘수’ 깜짝 ‘사람이 좋다’ 신보라 ‘사람이 좋다’ 개그우먼 신보라의 고등학교 성적표가 화제다. 14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용감한 녀석, 신보라가 간다’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보라는 고향 거제도를 찾아 모교를 방문해 자신을 지도했던 담임선생님과 반가운 재회를 가졌다. 신보라의 담임이었던 박영주 교사는 “과거 신보라가 끼가 있다는 생각은 거의 안 했다. 수업할 때 모습은 모범적이고 딱 맞춰놓은 학생처럼 보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박영주 교사는 신보라의 학교생활기록부를 보여주며 “신보라는 책임감이 강하고 주변 사람에 대해 배려하는 포용력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신보라의 고등학교 성적표를 공개했다. 성적표에는 전과목이 ‘수’로 기록돼 있어 과거 신보라가 우수한 성적으로 재학했음을 알게 했다. 신보라는 서울 경희대학교 언론정보학과 06학번으로 입학 해 현재 휴학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람이 좋다’ 신보라 가족사진·전교회장 성적표 공개 ‘대박’

    ‘사람이 좋다’ 신보라 가족사진·전교회장 성적표 공개 ‘대박’

    ‘사람이 좋다’ 신보라 고등학교 성적표 전과목 ‘수’ 깜짝 ‘사람이 좋다’ 신보라 ‘사람이 좋다’ 개그우먼 신보라의 고등학교 성적표와 가족사진이 화제다. 14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용감한 녀석, 신보라가 간다’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보라는 고향 거제도를 찾아 모교를 방문해 자신을 지도했던 담임선생님과 반가운 재회를 가졌다. 신보라의 담임이었던 박영주 교사는 “과거 신보라가 끼가 있다는 생각은 거의 안 했다. 수업할 때 모습은 모범적이고 딱 맞춰놓은 학생처럼 보였다”고 회상했다.하지만 학교 전교회장이었던 신보라는 축제 때는 마이크를 잡으며 숨겨진 재능을 보이기도 했다. 박영주 교사는 신보라의 학교생활기록부를 보여주며 “신보라는 책임감이 강하고 주변 사람에 대해 배려하는 포용력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신보라의 고등학교 성적표를 공개했다. 성적표에는 전과목이 ‘수’로 기록돼 있어 과거 신보라가 우수한 성적으로 재학했음을 알게 했다. 이어 공개된 가족사진에는 지금과 다름없는 외모의 신보라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람이 좋다 신보라, 학창시절 생생증언 들어보니 ‘대박’

    사람이 좋다 신보라, 학창시절 생생증언 들어보니 ‘대박’

    14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고향 거제도를 찾은 개그우먼 겸 가수 신보라가 출연해 가족과 고향 사람들을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모교를 찾은 신보라는 옛 은사님들을 찾았다. 한 선생님은 “수업할 때 모습은 모범적이고 맞춰놓은 학생 같아서 이렇게 개그맨이 될 줄은 몰랐다”고 전했다. 공개된 신보라 성적표에는 ‘책임감이 강하고 주변 사람에 대해 배려하는 포용력이 있다’라는 평이 있었으며 전과목 성적이 ‘수’로 기록돼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람이 좋다 신보라, 학창시절 성적표 보니 “완벽한 모범생”

    사람이 좋다 신보라, 학창시절 성적표 보니 “완벽한 모범생”

    14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고향 거제도를 찾은 개그우먼 겸 가수 신보라가 출연해 가족과 고향 사람들을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모교를 찾은 신보라는 옛 은사님들을 찾았다. 한 선생님은 “수업할 때 모습은 모범적이고 맞춰놓은 학생 같아서 이렇게 개그맨이 될 줄은 몰랐다”고 전했다. 공개된 신보라 성적표에는 ‘책임감이 강하고 주변 사람에 대해 배려하는 포용력이 있다’라는 평이 있었으며 전과목 성적이 ‘수’로 기록돼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람이 좋다’ 신보라 가족사진·전교회장 성적표 공개 ‘깜짝’

    ‘사람이 좋다’ 신보라 가족사진·전교회장 성적표 공개 ‘깜짝’

    ‘사람이 좋다’ 신보라 고등학교 성적표 전과목 ‘수’ 깜짝 ‘사람이 좋다’ 신보라 ‘사람이 좋다’ 개그우먼 신보라의 고등학교 성적표와 가족사진이 화제다. 14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용감한 녀석, 신보라가 간다’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보라는 고향 거제도를 찾아 모교를 방문해 자신을 지도했던 담임선생님과 반가운 재회를 가졌다. 신보라의 담임이었던 박영주 교사는 “과거 신보라가 끼가 있다는 생각은 거의 안 했다. 수업할 때 모습은 모범적이고 딱 맞춰놓은 학생처럼 보였다”고 회상했다.하지만 학교 전교회장이었던 신보라는 축제 때는 마이크를 잡으며 숨겨진 재능을 보이기도 했다. 박영주 교사는 신보라의 학교생활기록부를 보여주며 “신보라는 책임감이 강하고 주변 사람에 대해 배려하는 포용력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신보라의 고등학교 성적표를 공개했다. 성적표에는 전과목이 ‘수’로 기록돼 있어 과거 신보라가 우수한 성적으로 재학했음을 알게 했다. 이어 공개된 가족사진에는 지금과 다름없는 외모의 신보라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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