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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최대 가족 캠핑 페스티벌 코베아 코카프

    대한민국 최대 가족 캠핑 페스티벌 코베아 코카프

    종합 캠핑레저 기업 코베아에서 주최, 주관하는 코베아 캠핑 페스트벌, ‘코카프’(KOVEA CAMPIMG FESTIVAL, KOCAF)가 올해 6년째 14회차를 앞두고 있다. 지난 8월 14일 참가자 발표를 마치고 9월 23~24일에 진행될 14회차를 포함하여 코카프에서 캠핑과 피크닉을 즐긴 캠퍼는 모두 2만 2천명 이상이다. 코카프는 2012년 코베아 창립 30주년을 맞아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시작된 사은행사로 시작되었다. 코베아 텐트와 타프를 가지고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해를 거듭할수록 고객들의 관심과 참여가 늘어나며 현재는 대한민국 캠퍼라면 꼭 참가하고 싶어하는 대한민국 대표 캠핑페스티벌로 자리잡았다. 최근 급속하게 늘어난 캠핑인구와 아웃도어 열풍으로 인해 많은 기업과 지자체들에서도 앞다투어 캠핑이벤트를 진행하고 있고 수익사업을 목적으로한 캠핑페스티벌도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다. 코카프는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행사가 아닌 대한민국 캠핑1위 브랜드 코베아가 책임감을 가지고 고객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건강하고 올바른 캠핑문화를 선도하고 보급하기 위해 진행되는 캠핑페스티벌로 단순히 야외에서 잠을 자고 음식을 해먹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캠핑을 통해 함께하는 가족, 연인, 친구들이 서로간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힐링을 경험하는 것이 코카프의 목적이다. 코카프에 참가한 고객들은 캠핑은 물론 다양한 부대행사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무료로 참여하고 즐길수 있다. 코베아의 신제품 전시회를 비롯하여 함께 하는 여러 협찬사들이 준비한 부대행사,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안전교육, 체험행사 등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알차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캠핑은 물론 축제분위기까지 즐길 수 있다. 저녁이 되면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코베아 콘서트가 개최되어 국내 정상급가수들의 공연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진정한 야외콘서트의 열기를 느낄 수 있다. 코베아는 코카프에 참가했던 고객들은 물론 참가자들의 경험을 전해 듣는 고객들까지 다음 행사를 손꼽아 기다리고 행사일정에 대해 문의가 끊이지 않는 등 고객들의 관심과 성원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매년 참가자 수를 늘려나가고 수도권에 국한되지 않고 지방에서 개최되는 행사의 빈도도 높여가며 지속적으로 고객들을 위해 더욱 만족도 높은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연중 코카프 일정, 프로그램, 응모신청 등 코카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코카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안보 위기에 ‘김장겸 사태’ 국회 보이콧 하는 한국당

    북핵 관련 상위 참여는 오늘 논의… 靑 “집권 경험 국정 책임감 믿어” 자유한국당이 MBC 김장겸 사장 체포영장 발부에 대한 반발로 강력한 ‘대여 투쟁’에 나서면서 정국이 급속도로 얼어붙고 있다. 한국당은 MBC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정기국회 일정에 참여하지 않기로 선언한 만큼 여야 대치 정국이 장기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검찰개혁, 부자증세 등 정부 여당이 추진하는 개혁입법 과제를 비롯한 각종 법안 처리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한국당은 주말인 지난 2일과 3일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정기국회 보이콧 결정은) 오만과 독선, 좌파 포퓰리즘 정책 폭주에 대한 저항 차원에서 결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홍준표 대표도 원외 인사로는 이례적으로 지난 2일 열린 의총에 참석했다. 홍 대표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이들의 방송 파괴 음모를 분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한국당이 ‘정기국회 보이콧’이라는 초강수를 둔 것은 제1야당으로서 정권 초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의도로 읽힌다. 앞서 한국당은 당내 ‘방송장악저지투쟁위원회’를 구성하고 KBS·MBC 등 공영방송 사장의 임기 보장을 주장해 왔다. 일각에서는 북한의 6차 핵실험 단행 등 시국이 엄중하다는 점에서 한국당이 보이콧을 지속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와 관련해 한국당은 4일 최고위원회 및 의총을 열고 보이콧 방침과 별도로 외교·안보 관련 상임위원회에 참여할지를 논의한다. 실제로 이날 의총에서는 ‘국방·안보 문제에 있어서는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아직까지 보이콧 방침에 변함이 없다”면서도 “북한이 수소탄 시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기 때문에 이 문제(외교·안보 상임위 참여)를 어떻게 정리할지 논의해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생을 외면한다’는 여론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국회가 정상화되더라도 각종 현안을 놓고 여야 간 충돌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각종 개혁과제를 주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태세다. 반면 한국당 등 야당은 이를 ‘포퓰리즘 정책’으로 규정, 철저한 심사를 벼르고 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한국당의 정기국회 보이콧 방침과 관련, “당론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도 “그분들도 집권을 했었고, 집권 경험에서 오는 국정에 대한 책임감을 믿는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김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에 대해 “언급할 게 없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이현정 기자 argus@seoul.co.kr
  • 박잎선, 송종국 저격 글→SNS 계정 비공개로 ‘대체 무슨 일?’

    박잎선, 송종국 저격 글→SNS 계정 비공개로 ‘대체 무슨 일?’

    박잎선이 결국 자신의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박잎선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지욱이는 좋아하는 것도 호기심도 참 많아요. 어른 남자가 없으면 안 되는 것들만 좋아하네요. 낚시, 축구, 바둑, 산, 곤충채집. 엄마인 내가 봐도 참 매력 있는 아이인데, 잘 크고 있는데 가슴이 왜 이렇게 시린 거죠”라는 글을 남겨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또한 박잎선은 “#가족 #책임감 #어른이라면 #짜증나고 질리면 #물건 바꾸듯이 #쉽게 버리고 바꿈 #가족 버리는 남자 #매력 없음”이라는 의미심장한 해시태그를 연이어 게재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일각에서는 해당 글이 전 남편인 축구선수 송종국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박잎선은 해당 글을 삭제했고, 결국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앞서 송종국과 박잎선은 2006년 결혼한 후 슬하에 딸 지아, 아들 지욱을 낳았다. 박잎선 가족은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 가’에 함께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결국 이혼을 선택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샀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잎선 “가족 버리는 남자 매력 없음” 의미심장한 글 게재

    박잎선 “가족 버리는 남자 매력 없음” 의미심장한 글 게재

    축구선수 송종국의 전 부인인 박잎선(박연수)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지난 30일 박잎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 지욱 군의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 박잎선은 “우리 지욱이는 좋아하는 것도 호기심도 참 많다. 어른 남자가 없으면 안 되는 것들만 좋아한다. 낚시, 축구, 바둑, 산, 곤충채집”이라며 “엄마인 내가 봐도 참 매력 있는 아이인데 잘 크고 있는데 가슴이 왜 이렇게 시린 거죠”라고 말했다. 박잎선은 이어 ‘어른이라면, 가족, 책임감, 짜증 나고 질리면 물건 바꾸듯이 쉽게 버리고 바꿈, 가족 버리는 남자 매력 없음’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해당 글은 현재 인스타그램에서 삭제됐다. 박잎선은 지난 2015년 송종국과 결혼 9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이후 본명 박연수로 배우 활동을 재개했다. 사진제공=더팩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양준욱 서울시의회의장, 전국시도의회의장協 후반기 회장에 선임

    양준욱 서울시의회의장, 전국시도의회의장協 후반기 회장에 선임

    제15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후반기 회장으로 서울시의회 양준욱 의장(더불어민주당)이 활동하게 된다. 서울시의회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8월 31일 개최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기회에서 서울시의회 양준욱 의장을 15대 후반기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회장으로 선출된 양준욱 의장은 앞으로 1년간, 17개 시·도의회 의장의 의견을 모아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운영에 관한 상호 교류 및 협력 증진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양 의장은 3·4대 강동구 의원을 지낸 후 서울시의회에서 7·8·9대를 지낸 3선 시의원으로, 8대 서울시의회에서 부의장과 원내대표를 지냈으며, 구의원 시절 제3대 강동구의회 건설재정위원장, 제4대 강동구의회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측은 “양 의장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산증인이자, 서울시의회 의장으로서 전국 시도의회 의장단의 화합을 이끌고 성숙한 지방자치를 위해 헌신한 점 등을 고려해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당선소감을 통해 양 의장은 “지방분권형 국가로 나아가는 중대한 시점에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것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남다른 각오로 임해야 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덧붙여 “지금까지 우리의 노력이 지방자치법 개정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제부터는 지방분권형 국가로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는 데에 집중하고 지방자치의 중심을 지방의회로 끌어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전국 의회를 대표하는 의장님들의 고견에 귀 기울이고 지혜를 한데 모아 지방의회 역할과 기능 확대를 통한 진정한 지방분권국가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약속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문수 서울시의원 “‘정유라식 출석부정 방지’ 규정 마련”

    김문수 서울시의원 “‘정유라식 출석부정 방지’ 규정 마련”

    서울시교육청에 이어 서울시에서 체육특기생들의 출석부정 방지를 위한 규정(일명 정유라식 출석 부정 방지 규정개선)이 마련됐다.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2)은 체육특기생시절 정유라의 출석부정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고 서울시와 서울시 교육청에 강도 높은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2015년 12월 5일 공식기자회견을 통해 정유라의 졸업과 수상취소, 성적 정정 등을 발표 했으며 자체적으로 재발방지를 위한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다만, 서울시 교육청에서 마련한 방안은 종목단체가 학교장에 체육특기생들의 대회 및 훈련 참가 사실을 통보만 할 뿐 사실 확인을 위한 별도의 통제 절차가 없는 맹점을 가지고 있었다. 이에 김문수 의원은 제274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상임위회의에서 서울시 관광체육국 안준호 국장에게 서울시와 서울시체육회에서도 체육특기생들의 출석부정을 확인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요구했고, 그 결과 종목단체가 해당 학교에 대회 및 훈련 참가 요청 시 ‘시 체육회 확인서’를 공문에 명시하도록 규정하여, 대회 및 훈련 종료 후 ‘서울시체육회 사실 확인내용’을 기재 하도록 하여 종목단체와 서울시체육회가 2중 확인하도록 했다. 이어 사후대책으로는 서울시체육회의 종목단체 감사 시 처리절차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허위공문 작성 발견 시 스포츠공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징계 및 서울시보조금 미지원 등 처리절차 미 준수에 대한 통제기능을 강화했다. <처리절차>① 학교장이 학생선수의 대회 및 훈련 참가확인 공문 요청(해당학교→종목단체)② 해당 학생선수의 대회 및 훈련 참가 사실 1차 확인(종목단체)③ 해당 학생선수의 대회 및 훈련 참가 사실 2차 확인 요청(종목단체→서울시체육회)④ 대회 및 훈련 참가 확인 회신(종목단체→해당학교) 서울시체육회에서는 이번 개선 방안에 따라 8월 중으로 「체육특기생 대회·훈련 참가확인 매뉴얼」을 종목단체들에 통보할 예정이며, 오는 9월부터 종목단체 처리절차 준수여부에 대해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정유라 교육농단 사태 이후 서울시 교육청은 학사운영 및 학교운동부 운영에 대한 개선으로 내부에서 촘촘한 그물망을 형성했으나, 대회 및 훈련을 위한 외부 활동에 대해서는 종목단체의 협조에 의지할 수밖에 없었다” 며 “이번 서울시체육회의 체육특기생들의 대회 참가 확인절차 개선을 통해 종목단체에 책임감을 주고, 시체육회와 2중으로 확인하도록 함으로써 서울시교육청의 제도개선에 실효성을 확보한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 김문수 의원은 “체육특기생도 똑같은 학생으로서 출석의무를 충실히 이행해야한다”며 “특권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성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재희 “지소연과 결혼 2주 남아, 만난 지 100일 째” 사랑꾼 면모

    송재희 “지소연과 결혼 2주 남아, 만난 지 100일 째” 사랑꾼 면모

    배우 송재희, 지소연 부부가 ‘살림남2’에 최초 출연했다.3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에서는 결혼을 앞둔 송재희, 지소연이 새로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재희는 “결혼을 앞두고 책임감이 든다. 제 2의 인생의 시작인 만큼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소연과) 오늘이 만난 지 100일째 되는 날이다. 결혼은 2주 남았는데 만난 지 100일 째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송재희는 빠르게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지소연과) 하루라도 더 빨리 같이 있으려고 결혼하기로 했다. 살 날은 매일 줄어들고 있는데 떨어져 있는 시간이 아까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오는 9월 7일 결혼한다. 사진=KBS2 ‘살림남2’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살아있는 고양이, 쓰레기통에 버린 12세 소녀

    살아있는 고양이, 쓰레기통에 버린 12세 소녀

    살아있는 고양이를 쓰레기통에 버리는 12세 소녀의 모습이 공개돼 영국 사회가 충격에 휩싸였다. BBC 등 현지 언론의 29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잉글랜드 북동부 험버사이드주의 한 주택가에 소녀 한 명이 손에 검은색 고양이 한 마리를 들고 나타났다. 이 소녀는 주위를 두리번거리더니 고양이를 번쩍 들어 올려 주택가에 설치된 커다란 쓰레기통에 넣고는 뚜껑을 닫아버렸다. 뚜껑을 닫은 것도 모자라, 쓰레기통 앞에 버려져 있던 거대한 쓰레기 봉투를 들어올려 쓰레기통 뚜껑 위에 올려놓기까지 했다. 곧바로 몸을 돌려 현장을 떠났다가 얼마 뒤 다시 돌아와 쓰레기통 안을 한 번 확인하는 치밀함까지 보이고는 자리를 떠났다. 살아있는 동물을 유기한 소녀의 ‘범행’은 현장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찍혔다. 사건이 발생한 다음날, 쓰레기통을 설치한 집주인이 우연히 CCTV를 확인하던 중 이러한 모습을 발견하고는 곧장 경찰에 신고했다. 집주인과 경찰 및 동물보호협회 관계자는 곧바로 쓰레기통을 열어 확인했지만 고양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이 공개적으로 수사를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한 여성이 영상 속 소녀의 정체가 자신의 딸이라며 함께 경찰서를 찾았다. 아직까지 이 소녀가 살아있는 고양이를 쓰레기통에 버린 정확한 이유가 밝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현지 경찰은 이 소녀를 2006년 제정된 동물복지법에 따라 처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경찰은 “우리는 딸을 직접 경찰서로 데려와 준 소녀의 엄마에게 감사함을 표한다. 그녀는 매우 책임감 있는 행동을 보여줬다”면서 “CCTV를 통해 소녀가 쓰레기통에 버린 고양이의 행방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전직 심판에 200만원 송금” 檢, KIA 구단 관계자 조사

    프로야구 두산에 이어 KIA도 전직 심판 A씨와 금전 거래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수면 밑으로 가라앉았던 ‘심판 매수’ 의혹이 다시 불거질 전망이다. KIA 관계자는 29일 “구단 직원 2명이 최근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이들은 돈을 빌려 달라는 A씨 부탁에 2012년과 2013년 100만원씩을 송금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안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해당 직원을 상대로 징계위원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단 관계자와 심판의 금전 거래는 엄연한 금지 사항이다. 2014년 심판직에서 물러난 A씨는 지위를 이용해 야구 선후배뿐 아니라 구단 관계자에게도 급전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KBO는 지난해 10개 구단을 상대로 A씨와의 금전거래 여부를 자체 조사했다. 당시 KIA는 ‘자체 조사를 진행한 결과 확인된 사실이 없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번에 검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확인되면서 은폐 논란에도 직면했다. KIA 관계자는 “지난해 KBO에 공문을 보낼 때 실시한 조사에서는 해당 직원이 보고하지 않아 몰랐다”고 해명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손흥민 “이란전 풀타임 문제없다”

    손흥민 “이란전 풀타임 문제없다”

    “풀타임 출전은 충분히 가능하다. 그동안 뛰는 훈련을 많이 해 체력적으로 좋다고 생각한다.”28일 새벽 번리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경기에 시즌 처음 선발 출전, 70분을 뛴 뒤 오후 경기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 중인 신태용호에 합류한 손흥민(토트넘)이 결연한 각오를 밝혔다. 지난 5월 21일 헐시티와의 리그 경기 이후 한 번도 풀타임을 뛰지 못한 손흥민은 “현재 컨디션은 지난해와 비슷하다”며 “적어도 내 느낌엔 그렇다”고 강조했다. 오는 31일 이란과의 결전 준비에 대해선 “조 2위에 머물러 있는 것에 책임감을 느끼고 비행기에 올랐다”며 “이란이 최종예선 여덟 경기에서 모두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우리가 많은 대화를 하면서 공간을 만들어 주는 플레이를 펼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1일부터 프로축구 K리그와 중국 슈퍼리그에서 뛰는 선수 위주로 조기 소집됐던 신태용호는 이날 손흥민 외에 권창훈(디종)과 황희찬(잘츠부르크),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장현수(FC도쿄), 김보경(가시와),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김승규(빗셀 고베), 남태희(알두하일)가 합류해 처음으로 26명이 함께 훈련을 소화했다. 신태용 감독은 취재진에게 “지금은 이란전에 나설 23명의 선수는 물론 ‘베스트 11’에 대해서는 노코멘트하겠다. 그건 경기 당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황희찬의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경기에 나서지 않고 합류해 솔직히 고민은 된다”며 “심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안다. 훈련하는 걸 지켜보고 이란전 출전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설명했다. 카를로스 케이로스 이란 감독이 훈련장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 데 대해선 “우리가 이란 원정을 갔을 때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언론과 선수들이 모두 알지 않는가. 오히려 이란 대표팀이 그저 감사히 잘 있다가 갔으면 좋겠다”고 뼈 있는 한마디를 했다. 한편 신태용호 1기 주장 완장은 김영권(광저우 헝다)이 차게 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아주대학교, 의대 제외 최저학력 기준 없어요

    아주대학교, 의대 제외 최저학력 기준 없어요

    모집 인원을 대폭 확대하고, 의학과를 제외하고는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없다는 게 올해 수시모집의 특징이다.수시로 87.3%인 1841명을 선발하는데, 이 중 정원 내 인원이 1607명이다. 의학과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지난해보다 완화해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 등급 합이 5이내이면 지원 가능하다. 학생부교과 557명, 학생부종합 798명, 논술 226명, 실기 26명을 뽑는다. 학생부교과는 교과 70%, 비교과 30%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비교과 30%는 성실성과 인성 위주로 평가한다. 학생부교과전형 중 정원 내로 뽑는 것은 학교생활우수자전형과 지역인재전형이다. 신설한 지역인재전형은 학교장추천서를 제출해야 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학교생활우수자전형과 방법이 동일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에이스(ACE)와 자기추천, 고른기회Ⅰ·Ⅱ를 정원 내로 뽑는다. 에이스는 아주대의 대표 전형으로 학교생활을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한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 목표다. 자기추천은 지난해 과학우수인재전형과 글로벌인재전형을 합친 전형으로, 과학·수학이나 외국어를 좋아하는 학생에게 유리하다. 에이스 전형은 평가항목을 골고루 만족하는 학생을 뽑는다면, 자기추천은 자기주도성과 목표 의식에 더 주안점을 두고 평가한다. 논술전형의 논술고사 비중을 70%로 확대됐다. 나머지는 학생부교과를 반영한다. 이선이 입학처장은 “아주대의 독특한 프로그램인 파란학기제에서 학생들이 하고 싶은 일을 찾고, 인생과 진로에 대한 깨달음과 자신감을 얻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처 홈페이지(iajou.ac.kr)나 전화 (031)219-3981, 2021.
  • 중앙정부 권한·재정, 지방에 대폭 이양

    文 “재난안전시스템 개혁해 달라” 범국가적 부패방지 시스템 구축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핵심정책토의에서 행정안전부는 중앙정부 권한을 지방에 넘기고 지방 재정도 크게 늘리는 동시에 국민 안전과 생명을 국가가 책임지고자 ‘국민안전 국가목표’(가칭)를 세우기로 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범국가적 부패방지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연방제 수준의 자치분권국가 초석 마련과 안전선진국 진입을 부처 핵심 정책으로 두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행안부는 ‘전국이 잘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중앙정부 기능 중 지방이 더 잘할 수 있는 부분을 지방으로 대폭 넘기고 이에 따른 재정과 인력도 함께 제공해 지방자치단체 역량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국세 일부를 지방세로 전환해 지방 자주 재원을 늘리고 지역 간 재정 격차를 줄이기 위한 재정균형장치도 마련한다. 현재 8대2인 국세와 지방세 비율을 7대3으로 조정한 뒤 장기적으로는 6대4 수준으로 개선하는 계획도 세웠다. 행안부는 올해 말까지 이와 같은 로드맵을 담은 ‘지방재정분권 종합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방분권 확대는 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면서 “중앙이 먼저 내려놔야 중앙집권적 구조를 바꿀 수 있다는 각오로 지방분권 확대를 이끌어 달라”고 주문했다. 행안부는 또 우리나라가 안전선진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국민안전 국가목표도 제시하기로 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교통사고, 산업재해 사망자 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2배 수준으로 안전분야에서는 후진국 수준이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국민 관심이 큰 분야를 선정해 ‘사망자 수 감축 목표’를 설정한다. 문 대통령은 “가장 시급한 것은 국가의 재난안전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개혁하는 것”이라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제1의무이자 존재 이유이기도 하다.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재난안전 시스템을 개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열린 권익위 토의에서 박은정 위원장은 “범국가적 부패방지 시스템 구축과 국민이 체감하는 현장 중심 권익구제 실현을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권익위는 대통령이 주재하는 민관협의체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설립해 ‘부패방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게 입법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임대주택 거주자와 외국인 근로자 등을 위한 ‘맞춤형 이동신문고’와 장애인과 노약자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행정심판’도 적극 운영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청탁금지법을 시행한 지 1년이 됐다”면서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다 포함하고 특히 경제적 효과에 대해서 분석하고 평가해서 대국민 보고를 해 달라”고 지시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고동진 “갤노트8 100만원 안 넘을 것”

    고동진 “갤노트8 100만원 안 넘을 것”

    “새로 출시되는 ‘갤럭시 노트8’이 노트7 배터리 발화 사태에 대한 신뢰 회복의 전환점이 되길 바랍니다.”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23일(현지시간) 갤럭시 노트8 신제품 공개 후 뉴욕 맨해튼 피에르 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 1년간 우리는 잘못을 반성했고 적어도 책임감 있고 투명하게 고객, 파트너사와 소통하려 했다”며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믿어 준 소비자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고 사장은 앞서 미국 뉴욕 파크 애비뉴 아모리에서 진행된 노트8 공개 행사에서도 제품 설명 전에 고객을 향한 사과와 감사 인사말부터 전했다. 행사장에 초청된 100여명의 노트 사용자들이 환호와 박수로 지지를 보냈다.기자 간담회를 시작하며 고 사장은 다소 굳은 표정으로 “처음 하는 얘기지만 (발화 사태로) 저도 많이 힘들었다”고 심경을 전했다. 그는 “노트8이 좋은 반응을 얻어 전 세계 16만 5000명 무선사업부 임직원의 상처를 어루만져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노트8을 설명할 때는 표정부터 변했다. 자신에 찬 목소리로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의미 있는 혁신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그는 “노트 시리즈는 현재까지 5000만대가 출시된 모델로 일반 스마트폰과 다른 고정 소비자층이 존재한다”면서 “노트8이 갤럭시 S8과 비슷하다는 말도 있지만 써 보면 확연히 다르다는 점을 알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5년 8월 20일 출시 이후 연말까지 1100만대가 팔린 ‘갤럭시 노트5’의 판매 기록도 조만간 깨질 것으로 고 사장은 예상했다.판매가는 여전히 고심하는 모양새다. 그는 “100만원을 넘으면 부담이 크다. 다음달 10일쯤에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따라서 가장 많이 팔리는 64GB 모델은 노트7(미국 850달러, 한국 98만 8900원)과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단 최고 사양인 256GB급 대용량 제품은 역대 최고가가 예상된다. 미국은 24일부터, 국내는 다음달 7일부터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하며 정식 판매는 다음달 15일부터다. 최근 고전 중인 중국 시장에 대해서는 “올해 책임자를 바꿨고 7개 지사 밑에 31개 판매 조직을 22개 조직으로 개편하는 변화를 줬다”며 “호흡을 가다듬으면서도 반드시 시장점유율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세대 사업을 묻자 “지난 5월 무선사업부 2020년 비전을 만들었고 앞으로 사물인터넷, 자율주행차, 가상현실 등 5G 분야는 반드시 걸어가야 할 길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날 갤럭시 노트8에 대해 블룸버그는 “큰 위험 부담에도 삼성은 같은 브랜드를 유지했고, 과거(노트7의) 문제를 완전히 해결했다는 신호를 보냈다”고 평가했다. CNBC 방송도 “삼성이 성공적으로 부활했다. 노트8은 삼성의 자신감을 강조한다”고 보도했다. 뉴욕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금천 청소년 의원, 13억 예산 직접 심의·의결

    서울 금천구는 총선거를 통해 뽑힌 청소년 의원이 교육·청소년 관련 주민참여예산을 직접 심의·의결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28일 구청에서 열리는 청소년의회에서 주민들이 제안한 교육·청소년 분야 사업 43건, 예산 13억 3000만원을 검토해 우선순위를 정할 예정이다. 제안서에 적힌 사업의 당위성, 실현가능성 및 효용성 등이 기준이다. 사업은 주민 모바일 투표 등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심의 대상 사업을 살펴보면 ▲금천구 청소년 인권의 날 행사 ▲교육감 선거권 우리도 할수있당 ▲금천 고교 연합 체육대회 ▲학교 밖 청소년 취업지원 프로그램 잡아유 ▲청소년 미래역량 강화 사업 ‘미래플러스’ 등이다. 구는 지난해부터 교육·청소년 관련 사업 결정의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을 청소년에게 이양하자는 논의를 시작했다. 그에 따라 금천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협의해 청소년의회가 예산을 심의할 기회를 만든 것이다. 고태훈 금천구 청소년의회 의장은 “청소년의회가 실질적인 권한을 갖게 된 것에 대해 많은 책임감과 자신감이 생긴다”며 “앞으로 우리 구 청소년을 대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해나겠다”고 밝혔다. 금천구 청소년의회는 올 5월 청소년총선거를 통해 선발된 비례대표 의원 20명으로 구성됐다. ‘할수있당’, ‘똑같이위풍당당’, ‘밝은미래당’, ‘꿈클당’ 등 4개의 정당이다. 청소년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뿐만 아니라 교육위원회, 권익위원회, 복지위원회, 조정위원회 등 4개의 상임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이회창 “朴 정치 입문 시킨 사람은 나…대통령 될 줄 몰랐다”

    이회창 “朴 정치 입문 시킨 사람은 나…대통령 될 줄 몰랐다”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22일 자신의 회고록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정치에 입문 시킨 사람은 본인이라고 주장했다.이 전 총재는 회고록을 통해 박 전 대통령과의 인연에 대해 소개하며 “곡절이 많았다”고 말했다. 회고록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이 1997년 12월 2일 이 전 총재에게 사람을 보내 만나자고 요청해 양측은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이 전 총재는 당시 박 전 대통령 첫인상에 대해 “차분하고 침착하다는 인상을 받았다”며 “부모님이 모두 비명에 가신 참담한 일을 겪었는데도 어두운 이미지는 전혀 없었다”고 회상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강의 기적을 이뤄낸 우리나라가 경제난국에 처한 것을 보고 아버님 생각에 목이 멜 때가 있다”며 “이럴 때 정치에 참여해 국가를 위해 기여하는 게 국가와 부모님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이 전 총재는 전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어 “이왕이면 깨끗한 정치를 내세우는 한나라당에 입당해 정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전 총재는 “한나라당의 외연을 넓히는 데 좋은 자산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 흔쾌히 응낙했다”며 “그를 정치에 입문시킨 사람은 나”라고 기술했다. 이후 박 전 대통령은 대선 선거 유세 등에 열심히 참여했다고 한다. 이 전 총재는 “(박 전 대통령이) 2002년 대선에서 지방유세를 다니는 등 열심히 선거운동에 참여했다”며 “당시 그의 헌신적인 노력을 고맙게 기억해서 2012년 대선 당시 그가 나를 찾아와 지지를 부탁했을 때 흔쾌히 응낙했다”고 술회했다. 이 전 총재는 “2002년 대선 패배 이후 박 전 대통령이 한나라당을 맡아 천막당사로 옮겨 당의 재기를 이루는 것을 보고 내 결정이 잘못된 것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당시에는 그가 대통령이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12년 대선에서 “새누리당에 입당해 전국적인 지원유세까지 다니면서 그를 도왔다”며 “소통과 화합의 정치를 한다면 좋은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믿었고 지원유세도 자발적으로 열심히 다녔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호의적이지 않았다. 이 전 총재는 “겉으로 알려진 것 외에 그를 자세히 몰랐다”며 “한나라당 총재로 있던 시절 다른 의원들과 섞이지 않고 홀로 움직이면서도 당내 민주화나 개혁 같은 주제를 선점해 당내 입지와 존재감을 키우는 독특한 행동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 전 총재는 이어 “대통령이 된 후 국정운영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실망하고 기대도 접었다”며 박 전 대통령이 유승민 전 원내대표 사퇴를 압박한 것에 대해 “소신을 지키고자 한 것이 왜 배신자인가”라고 반문했다. 이후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가 터진 것에 대해 이 전 총재는 “그의 실질에 대해 너무 모르고 있었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원하는 대로 대통령이 됐지만 대통령의 일에 대한 정열과 책임감, 판단력은 갖추지 못했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최순실의 국정농단 게이트 발생 이후 박 전 대통령의 처신을 비판했다. 이 전 총재는 “박 전 대통령이 궁지에 몰렸을 때 더 이상 대통령직에 있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국민의 분노가 폭발하기 전에 대통령직에서 하야하고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사과를 해야 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콩쿠르 이전에 인재 발굴 시스템 있었으면”

    “콩쿠르 이전에 인재 발굴 시스템 있었으면”

    “콩쿠르 스타가 많다는 건 한편으론 문제이기도 해요. 콩쿠르 결과를 놓고 후원이나 지원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거든요. 음악인이 콩쿠르를 통해 실력을 증명하기에 앞서 인재를 발굴하는 시스템이 있었으면 합니다.”한국을 대표하는 실내악단으로 자리매김한 노부스 콰르텟이 결성 10주년을 맞아 21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32)과 김영욱(28), 비올리스트 이승원(28), 첼리스트 문웅휘(29)가 뭉친 현악 4중주단이다. 라틴어로 ‘새롭다’는 뜻의 팀 이름처럼 실내악의 불모지인 한국에서 새 길을 뚫어왔다. 이렇다 할 후원 없이 그야말로 밑바닥에서부터 자수성가했다. 2012년 독일 뮌헨 ARD 국제 콩쿠르 2위, 2014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트 국제 실내악 콩쿠르 1위, 올해 영국 런던 위그모어홀와 독일 쾰른 필하모니아 데뷔 리사이틀 등 한국 실내악의 새 역사를 써내려가는 중이다. 힘든 과정을 이겨낸 뿌듯함과 자부심이 넘쳤지만 아쉬움 또한 진했다. “가장 힘들었던 건 무관심이었어요. 현악 4중주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없어 저희를 증명하는 길은 콩쿠르밖에 없었죠. 부잣집 출신이 클래식을 한다는 선입견도 있는데 저희는 레슨으로 항공료와 체류비를 벌어야 할 형편이었죠.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는 아시아 팀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데 그로 인한 불이익도 있어 상처도 적지 않았죠.” 처음엔 티켓 판매도 형편없는 수준이었지만 이제는 노부스 콰르텟 이름만 듣고도 찾아올 정도가 됐다.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펼친 해외 연주 무대도 매진의 연속. 그럼에도 후배들에 대한 책임감으로 언제나 최선을 다하려 한다고. “요즘 학교에선 의무적으로 실내악을 해야 하는 프로그램이 있어 콰르텟을 하려는 후배들이 꽤 있어요. 이제 시작은 할 수 있는데 유지가 어려운 거죠. 후원이 없는 것은 여전하거든요. 인재를 미리 발굴하는 시스템이 마련된다면 콩쿠르(입상)는 부수적으로 따라온다고 봅니다.” 이들은 22일 서울 마포아트센터를 시작으로 새달 1일까지 전국 7개 도시 순회 8회 공연을 펼친다. 또 지난해 녹음한 두 번째 음반을 프랑스 레이블 아파르테를 통해 전 세계 발매한다. 차이콥스키 현악 4중주 1번, 그리고 프랑스 첼리스트 오펠리 가이야르, 비올리스트 리제 베르토와 협업한 차이콥스키 현악 6중주 ‘플로렌스의 추억’을 담았다. 앞으로도 몸 건강히 20년, 30년을 함께하고 싶다는 이들은 “지난 10년이 스스로와 싸움을 벌이며 끝없이 도전하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조금 더 여유를 갖고 즐기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입을 모았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한·중 수교 25주년] “한국, 美·中과 평등 관계돼야 운신 폭 커져”

    [한·중 수교 25주년] “한국, 美·中과 평등 관계돼야 운신 폭 커져”

    “한국을 마냥 높게 평가하던 중국인의 시선이 많이 변했습니다. 예전엔 한국을 꼭 필요한 이웃으로 생각했지만, 지금은 친하게 지내면 좋지만 억지로 친할 필요까지는 없는 국가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한·중 수교 초기 인민일보 서울 특파원을 지낸 원로 언론인 왕린창(王林昌·73)은 한·중 사이에 파인 갈등의 골을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었다. 왕 기자는 1997년 3월~2002년 10월 인민일보 특파원으로 서울에서 근무했다. 퇴임 이후에도 인민일보와 자매지인 환구시보에 한반도 관련 논평을 자주 써 온 한반도 전문기자다. 지난 15일 왕 기자를 만나 25주년을 맞은 한·중 관계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요즘 중국인들은 한국을 어떻게 보나. -수교 초기 중국인들은 한국을 동경했다. 모든 면에서 중국보다 한국이 낫다고 여겼다. 그러나 지금은 자존심을 구기면서까지 한국과 친하게 지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예전에는 외국 관광 하면 한국을 떠올렸지만, 지금은 유럽을 생각한다. →중국인의 패권주의가 너무 강해진 것 아닌가. -대국의식이 과도하게 팽창하는 것은 문제다. 시민의식 수준을 비교하면 중국이 여전히 뒤처져 있다. 양국 국민 모두 서로를 냉정하게 볼 필요가 있다.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큰 것 같다. →사드 갈등을 거치며 양국 국민의 감정이 격화된 측면이 있다. -너무 극단적으로 흐르고 있다. 한국 언론의 중국 관련 기사 댓글을 보면 기사 내용과 상관없이 ‘중국이 만악의 근원’으로 묘사되고 있다. 중국 누리꾼도 한국을 욕하는 건 마찬가지다. →자산으로서의 한국 가치가 효용을 다한 것인가. -국가 관계는 자산 관계가 아니다. 독립국으로서 서로 평등하고 경쟁적인 관계를 맺으면 된다. 한국은 중국과 마찬가지로 미국과도 평등한 관계를 맺어야 한다. 그래야 운신의 폭이 넓어진다. 안보 측면에서 한국이 미국 쪽으로 쏠리는 게 좋지 않듯 경제에서는 과도한 중국 의존을 탈피해야 한다. →중국에서 인민일보의 위상은 어느 정도인가. -기층 당원에서 시진핑 주석까지 매일 아침 정독하는 신문이다. 당 기관지인 만큼 중국 공산당 노선과 정부 정책을 가장 정확하게 보도한다. 다만 요즘 일반 국민들은 별로 읽지 않는다. 종이신문의 위기를 인민일보도 겪고 있기 때문에 모바일 독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시 주석이 직접 인민일보에 글을 쓰는 경우도 있나. -마오쩌둥은 사설을 직접 쓰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지 않다. 총편집(장관급)이 당 선전부와 상의해 편집 방향을 결정한다. 기자들이 송고한 기사는 편집부에서 보도 여부를 결정한다. →일선 취재기자들의 언론 자유가 너무 제한된 것 아닌가. -당과 편집부가 일일이 지시하지는 않는다. 인민일보 기자들은 당과 당원의 가교로서 책임감이 매우 강하다. 한 문장을 쓰더라도 정치적 책무를 느낀다. 돈벌이용 기사는 절대 쓰지 않는다. 중국 언론에 비판적인 내용이 별로 없는 것은 ‘긍정적인 것은 널리 알리고 부정적인 것은 안에서 해결하자’는 중국 공산당 특유의 언론관 때문이다. 비판은 언론 보도가 아닌 회의에서 이뤄진다. →한반도 전문기자가 된 계기는 무엇인가. -1964년 헤이룽장대학 재학 때 국비 장학생으로 뽑혀 김일성종합대학에 유학을 갔다. 당시에는 북한이 중국보다 잘 살아 평양이 각광받는 유학 도시였다. 중국의 한반도 전문가 1세대들이 대부분 김일성대 동문일 정도다. 대학 졸업 후 철도 공무원이 됐다. ‘조선어’를 할 줄 안다는 이유로 북·중 접경인 투먼에서 화물 인수 업무를 맡았다. 1990년 인민일보에 한국 담당 기자로 특채됐다. 인민일보는 1994년부터 서울에 특파원을 파견했는데, 내가 2대 특파원이다.→어떤 취재가 기억에 남나. -한국 외환위기 시절 금모으기 운동이 가장 인상 깊다. 1998년 2월 초 김대중 전 대통령이 당선자 신분이었을 때 단독 인터뷰를 한 것도 잊을 수 없다. 김 전 대통령은 ‘민주화 투쟁으로 고통받을 때 인민일보가 큰 힘이 됐다’며 인터뷰 요청을 흔쾌히 수락했다. 인터뷰 기사는 김 전 대통령 취임식이었던 2월 25일에 인민일보 1면에 나갔다. 김 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경제개혁, 남북대화, 한·중 관계를 강조했다. →2000년 마늘 파동도 취재했나. -한국이 중국산 마늘에 대해 관세를 높이자 중국은 즉각 한국 휴대전화 수입 금지 조치를 취했다. 긴장감 속에서 한국의 동향을 보도했다. 그러나 지금의 사드 갈등보다는 훨씬 낙관적이었다. 사드는 무역 분쟁이 아니라 안보 분쟁이기 때문에 풀기가 훨씬 어렵다. 양국 국민의 애국심이 과도하게 투영됐다. 글 사진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한국은행 부총재에 윤면식 요직 거친 통화정책 전문가

    한국은행 부총재에 윤면식 요직 거친 통화정책 전문가

    한국은행 신임 부총재에 윤면식(58) 한은 부총재보가 20일 임명됐다. 3년 임기의 한은 부총재는 총재 추천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는 자리로 당연직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직을 겸임한다.윤 신임 부총재는 검정고시 출신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와 1983년 한은에 입행했다. 정책기획국 부국장, 독일 프랑크푸르트 사무소장, 통화정책국장 등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쳤다. 한은 측은 “통화신용정책 입안 총괄 책임자로 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해 왔으며 국제협력 경험도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통화정책에 밝은 데다 책임감이 강해 직원들 사이에서 신망이 두텁다. 한은 부총재 자리는 지난 6월 24일 장병화 부총재가 임기 만료로 물러난 뒤 두 달 가까이 공석이었다. 부총재 임명으로 오는 31일 금융통화위원회는 7인 전원 체제로 열리게 됐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42년간 해외여행 못 간 이순진 前합참…文대통령 캐나다 항공권 깜짝 전역선물

    42년간 해외여행 못 간 이순진 前합참…文대통령 캐나다 항공권 깜짝 전역선물

    “힘든 군 생활 동안 아내는 제가 군 생활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가정사와 자녀 교육에 전념해 줬고… (제가) 독선에 빠지지 않고 부대원을 존중하고 배려하도록 조언해 줬습니다. 만일 아내와 결혼하지 않았다면 저는 지금 이 자리에 없었을 것입니다.”이순진 전 합참의장(대장)은 20일 전역식에서 울먹이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창군 이후 최초의 3사 출신 합참의장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이 전 의장의 전역식에 참석해 캐나다 왕복 항공권을 선물했다. 42년의 군 생활 동안 한 번도 해외여행을 가지 못한 이 전 의장 내외를 위한 문 대통령의 ‘깜짝 선물’이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 전 의장이 42년간의 군 생활 동안 마흔다섯 번의 이사를 했고 부부 동반 해외여행이 전무했다는 말씀을 전해 들은 대통령께서 캐나다에 거주하는 딸에게 함께 다녀오라는 배려의 의미로 선물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역대 합참의장 전역식에 대통령이 참석한 것 또한 처음으로 이 전 의장에게는 여러모로 잊을 수 없는 전역식이 됐다. 문 대통령은 축사에서 “이 대장이 합참의장으로서 보여 준 책임감과 열정에 감사드린다”면서 “‘대인춘풍 지기추상’(待人春風 持己秋霜), 자신에겐 엄격하면서 부하들에게는 늘 ‘순진 형님’으로 불린 부하 사랑 모습은 자식을 군대에 보낸 부모님들이 바라는 참 군인의 표상”이라며 칭찬을 아까지 않았다. 문 대통령이 이 전 의장의 사연을 전해 들은 건 지난달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군 지휘부 초청·격려 오찬 때였다. 당시 이 전 의장은 “42년간 마흔다섯 번의 이사를 했고 동생들 결혼식에도 한 번도 참석하지 못했다”며 “이것이 분단 상태인 조국을 지키는 대한민국 군인의 숙명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말에 문 대통령이 감명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문 대통령은 오찬이 끝난 뒤 송영무 국방부 장관에게 이 전 의장의 전역일을 물었고 꼭 참석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전역식에서 이 전 의장에게 보국훈장 통일장을 수여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문 대통령, 이순진 前 합참의장에 항공권 선물한 이유

    문 대통령, 이순진 前 합참의장에 항공권 선물한 이유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퇴임하는 이순진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게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는 선물로 캐나다 항공권 선물했다.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전 의장의 따님이 캐나다에 사신다고 한다”며 “나라를 지키느라 가정에 소홀히 한 부분이 있다면 다 갚으시라는 문 대통령의 마음을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 전 의장이 40여년간 군에서 복무하며 부부가 함께 해외 여행을 단 한번도 해본 적이 없다는 것을 듣고 항공권을 선물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전역식에서 이 의장에게 보국훈장 통일장을 수여하면서 그 자녀와 배우자에게도 대통령 명예표창을 수여했다. 합참의장 전역식에 현직 대통령이 참석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축사를 통해 “최근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로 안보 상황이 엄중한 가운데서도 우리 국민은 대단히 의연하게 대처하고 있다. 군이 국방을 잘 관리하고 안보를 튼튼히 받쳐준 덕분”이라며 “그 중심에 합참의장 이순진 대장의 노고가 있었다. 이순진 대장이 합참의장으로서 보여준 책임감과 열정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대인춘풍 지기추상’, 자신에겐 엄격하면서 부하들에게선 늘 ‘순진 형님’으로 불린 부하 사랑 모습은 자식을 군대에 보낸 부모님들이 바라는 참군인의 표상이었다”며 “이 대장은 훌륭하게 임무를 수행했고 오늘 명예롭게 전역한다. 조국은 ‘작은 거인’ 이순진 대장이 걸어온 42년 애국의 길을 기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18일 문 대통령이 전현직 군 지휘부 청와대 오찬에서 이 전 의장은 “그동안 모두 아홉 분의 대통령님을 국군통수권자로 모셔왔다. 전역을 앞둔 군인을 이렇게 초청해 따뜻한 식사를 대접해주시고 격려를 해주신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감동스럽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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