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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대북 방송 그런 바보짓 어딨나…한미연합훈련 축소 지금 어려워”

    이 대통령 “대북 방송 그런 바보짓 어딨나…한미연합훈련 축소 지금 어려워”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일각에서 나오는 한미 연합군사훈련 축소 주장에 대해 “지금 단계에서 쉽게 말하기 어렵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 대통령은 이날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튀르키예 앙카라로 향하는 공군1호기에서 수행 기자단과 간담회를 하고 “북한이 가장 예민해하는 게 한미 연합군사훈련인데 그 부분에 대해서 선제적으로 훈련 규모를 축소하거나 연기하거나 이런 것들을 검토하자는 주장이 일부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이어 “그때 상황에 따라서 이게 지렛대가 될 수도 있고 결과가 될 수도 있다. 지금은 당장 말하기 어렵다”며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 체제를 확고하게 구축되면 그때 되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별로 안 좋아하는 돈 드는 합동군사훈련 이런 것 안 해도 되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한미연합훈련 축소에 동의하지만 남북 관계가 적대적인 상황에서 결단을 내리기 쉽지 않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한 시간가량 외교와 순방에 한해 기자단의 질문을 받았다. 이 대통령은 특히 이집트와 독일 정상회담에서 언급한 한반도 평화 문제와 관련해 “지난 윤석열 정부 당시 북한으로 가는 철도를 다 폭파했고 북한으로 가는 도로 다 파내고 둔덕을 쌓았다. 전 군사분계선에서 3중 철책을 설치하고 있다. 다시 감시 초소 설치하고 군사분계선 설치하고 지뢰 매설한다고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군사훈련 이야기도 했지만 우리가 현재 상황에서 (북한의 적대감을 낮출) 할 수 있는 조치는 하자”며 “대북 방송 쓸데없이 왜 하느냐. 그런 바보짓이 어딨나. 우리에게 어떤 이익이 있나”라고 반문했다. 이 대통령은 “비전향 장기수들 나이가 90세가 넘어 오늘내일 언제 돌아가실지 모르는데 북한으로 가겠다는 거 잡아놓으면 무슨 도움이 되나. (북한 측에 돌려보내겠다고 전달하려는) 그런 노력조차 반응이 없다”고도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군사분계선이 불분명하니까 사고 날 수 있겠으니 대화를 해서 ‘선을 긋자’ 이런 거라도 해야한다”며 “우리는 언제든 열려있다고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또 ‘흡수통일’을 할 생각이 없음을 또다시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흡수통일 이런 이야기 왜 하나”라며 “엄청난 충격과 비용을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 정치인들이 책임감 없는 이야기 하느라 갈등만 만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무인기 보내서 약 올리고 얼마나 긴장되겠느냐”며 “일종의 업보다. 그 업보를 쌓은 이상의 노력과 더 많은 시간과 투자가 필요하다”며 윤석열 정부의 강경했던 대북 정책을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전시작전권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북한의 국내총생산(GDP)의 1.45배의 국방비를 지출하는 세계 5위 군사력의 국가인데 일각에서는 마치 외부의 지원이 없으면 자체 방위를 못 하는 오해를 하거나 곡해를 유발하고 있다”며 “저는 이러한 상황을 빨리 개선해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방산 투자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방위비를 GDP 대비 3.5% 늘린다고 하는 방침에 따라서 국방비를 증액해가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이번에 모디 인도 총리가 조선산업 협업을 구체적으로 요청하며 인도, 한국, 일본 이렇게 3국 간 조선 분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게 어떻겠느냐고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조선산업 협업 요청에) 군수 분야도 들어있을 것으로 추측된다”며 “(방산 수주 관련) 실제 결과도 조만간 나오게 될 것”이라고 했다.
  • 김재균 경기도의원, 경제실 예산 47% 삭감... 민생 위기 속 거꾸로 가는 경기도정

    김재균 경기도의원, 경제실 예산 47% 삭감... 민생 위기 속 거꾸로 가는 경기도정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재균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2)은 21일(금) 열린 2026년도 경기도 경제실 본예산 심의에서, 민생 경제의 위기 상황과 역행하는 경제실의 대폭적인 예산 삭감과 안일한 세입 추계 방식을 강력히 질타했다. 김재균 의원이 분석한 2026년도 경제실 일반회계 세출 예산은 2,133억 원으로, 2025년 본예산 3,999억 원 대비 무려 46.7%(1,866억 원)가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고금리, 고물가, 내수 부진으로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생존의 기로에 서 있는 엄중한 시기”라며, “경기가 어려울수록 공공이 재정 지출을 확대하여 민생의 버팀목이 되어주어야 함에도, 오히려 예산을 반토막 낸 것은 도민의 고통을 외면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어 “경제실은 경기도 경제 정책의 컨트롤타워로서 예산 확보에 더욱 치열하게 임했어야 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국비 지원 감소에 따른 도 재정의 어려움을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경제실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경제실 소관 국고보조금 등은 전년 대비 약 3억 원 감소하여 답보 상태에 있다. 김 의원은 “중앙정부의 지원도 늘지 않는 상황에서 도가 자체 사업 비중을 늘려도 민생고가 나아지지 않는데, 전체 예산 규모를 축소한 것은 매우 우려스럽다”고 꼬집었다. 이어 김 의원은 ‘가맹사업법 위반 과태료’ 세입 추계의 부실함을 구체적인 수치로 지적하며, 경기도의 행정 편의적인 태도를 질타했다. 김 의원의 분석에 따르면, 가맹사업법 위반 과태료의 실제 수납률은 2023년 37.5%에서 2024년 15.9%로 급락했다. 김 의원은, “도는 2026년 세입 예산을 편성하면서 징수율을 높이기 위한 구조적 개선책 없이, 과거의 저조한 수납 실적 평균치를 근거로 관성적인 추계를 했다”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징수율 15%라는 수치는 사실상 행정력이 작동하지 않는 수준”이라며, “지난 5년간 개선되지 않은 ‘행정 실패의 평균치’를 근거로 세입을 추계하는 것은 무사안일주의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과태료 부과 대상이 대부분 영세 소상공인이고 위반 사항이 절차적 미숙지인 경우가 많다”며, “단순히 징수율을 목표로 삼을 것이 아니라, 사전 예방과 계도 중심의 행정으로 전환하여 불필요한 과태료 부과를 줄이고 실질적인 제도 이행을 유도해야 한다”라고 제언했다. 마지막으로 김재균 의원은 “예산은 정책의 의지이자 방향”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예산 심의 과정에서 삭감된 민생 경제 예산을 최대한 복원하고, 정교하고 책임감 있는 세입 추계를 통해 신뢰받는 경제 행정을 구현해야 한다”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 우리은행 1옵션, 김단비에서 이명관으로? “뻔뻔해지겠다…힘·속도 살린 돌파 집중할 것”

    우리은행 1옵션, 김단비에서 이명관으로? “뻔뻔해지겠다…힘·속도 살린 돌파 집중할 것”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의 공격 1옵션이 김단비에서 국가대표 포워드 이명관으로 옮겨가는 모양새다. 돌파로 인천 신한은행을 무너트린 이명관은 “이번 시즌 목표는 뻔뻔해지는 것”이라며 공격적인 농구를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이명관은 23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신한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35분 54초 동안 21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개막 2경기 합쳐 6점에 머물렀던 이명관은 이날 반등했고 우리은행도 75-51로 승리했다. 지난 2경기에서 3점 5개를 모두 놓친 이명관은 돌파로 해법을 찾았다. 그는 경기 초반 김진영으로 수비가 바뀌자 골밑으로 파고들어 반칙을 얻어냈다. 이어 곧바로 고나연을 어깨로 밀어내면서 반칙과 함께 레이업에 성공했다. 전반에 김단비가 홍유순에게 막혀 5점에 그치는 가운데 이명관이 13점을 몰아쳤다. 이명관은 승부처였던 3쿼터에도 10분을 모두 소화하면서 팀 내 최다 6점을 기록했다. 이날 3점을 1개만 던진 이명관은 2점슛을 12개 중 6개, 자유투를 7개 중 6개를 림 안에 꽂았다. 상대팀인 신한은행의 최윤아 감독도 경기를 마치고 “이명관에 대한 수비가 걱정이었는데 너무 많이 실점했다. 세키 나나미(7점 6도움)를 막을 자원이 없어 고민이었는데 이명관까지 놓쳤다”고 탈어놨다. 이명관은 “이전 경기에서 슛을 한두 개 놓치고 주눅이 들었다. 그래서 제 장점인 속도와 힘을 살려서 잘하는 돌파에 집중하자고 생각을 바꿨다”며 “우리가 단비 언니만 보고 바라보니 상대가 막기 쉬웠다. 수비수를 분산시키기 위해 제 공격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명관은 ‘책임감’을 강조했다. 김단비가 16점 12리바운드로 힘을 보탰지만 도움 3개로 동료들을 살리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었다. 팀에 공격을 주도할 가드 자원도 마땅치 않은 상황이라 앞으로도 이명관의 비중이 커질 전망이다. 이명관은 “조금 못했다고 주눅 들지 않으려고 한다. 이제 책임져야 하는 위치”라면서 “점수를 바라보기보다 몸싸움, 리바운드를 먼저 신경 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 2028년 G20 의장 맡는 이 대통령…“안정적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해야”

    2028년 G20 의장 맡는 이 대통령…“안정적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해야”

    23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은 “광물 보유국과 수요국이 혜택을 공유하는 안정적이고 호혜적인 핵심 광물 공급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희토류 등 핵심 자원 공급을 놓고 미국과 중국이 갈등을 보이면서 이에 대한 견제성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모두를 위한 공정한 미래’를 주제로 열린 G20 정상회의 마지막 세션에 참석해 ▲글로벌 AI(인공지능) 기본사회 구축 ▲안정적이고 호혜적인 핵심 광물 공급망 구축 ▲청년과 여성의 AI 역량 강화 등을 통한 포용적 기회 창출 등 3가지 방안에 대해 연설했다. 이 대통령은 핵심 광물 공급망 구축과 관련해 “대한민국은 ‘핵심 광물 안보 파트너십’ 의장국으로서 광물 공급국과 수요국의 필요에 맞는 호혜적인 광물 협력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한·아프리카 핵심 광물대화’를 통해 상호 신뢰에 기반한 협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며 “우리 대한민국은 앞으로도 호혜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한 국제적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과 관련해 “모든 국가와 모든 이들에게 고른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도 모든 인류가 인공지능의 혜택을 고루 향유하는 ‘글로벌 AI 기본사회’ 실현을 위해 국제사회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소외되기 쉬운 계층에게 인공지능 접근 기회를 보장하는 ‘인공지능 디지털배움터’를 구축하고 청년 맞춤형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을 확대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나와 탄자니아에서 여성·청소년을 위한 수학·과학 교육을 지원하고 르완다에 소프트웨어 특성화고를 건립한 것처럼 앞으로도 아프리카 내 여성과 청년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마지막 세션 참석을 끝으로 G20 정상회의 공식 일정을 마쳤다. 이 대통령은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 미국발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경계 필요성을 강조했다. 22일 제1세션 연설에서 이 대통령은 “성장 잠재력 제고를 위해서 예측 가능한 무역 투자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에이즈 등 세계 3대 감염병 예방·퇴치를 위한 글로벌 펀드에 1억 달러(약 1470억원)를 기여하기로 했다. 이어 제2세션 연설에서는 기후 위기 대응을 주제로 “해상풍력 클러스터와 분산형 전력망 구축을 확대하고 국민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햇빛소득·바람소득’ 공유모델도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회의 첫날인 22일 공식 채택한 정상 선언문 말미에 우리나라가 2028년 G20 의장직을 수임할 예정임을 명시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23일 마지막 세션 연설에서 “대한민국은 위기의 순간마다 국제사회의 나침반이 되어준 G20를 함께 설계한 나라로서 G20 정상회의 출범 20년인 2028년 다시 의장직을 맡아 여정을 함께 이어가려 한다”며 “막중한 책임감으로 G20가 국제 경제 협력을 위한 최상위 포럼으로 그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주어진 역할을 충실하게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 월급도 아버지에게…김혜성 “대신 빚 갚으려 했는데 김선생이 거절”

    월급도 아버지에게…김혜성 “대신 빚 갚으려 했는데 김선생이 거절”

    부친의 ‘빚투’ 논란에 휘말린 미국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소속 김혜성이 “공항에서의 제 미숙한 언행과 이후 인터뷰에서 보인 태도로 인해 실망하셨을 모든 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22일 밝혔다. 김혜성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같이 사과하며 “당시 행동은 어떤 말로도 변명할 수 없으며, 계속해서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김혜성은 지난 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귀국 인터뷰를 하던 중 특정인을 가리키며 “저분 가시면 인터뷰 열심히 하겠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김혜성이 가리킨 인물은 김혜성 부친의 채무 문제를 언급하며 1인 시위를 벌여온 60대 남성으로,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고척 김선생’이라고 불린다. 김혜성은 “제가 지난 보름 이상 아무 말씀도 드리지 못한 이유는 최대한 조용히 자숙하는 것이 진심으로 반성하는 방법이라 생각했다”며 “하지만 저의 침묵이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책임을 피하려는 태도로 보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다. ‘고척 김선생’이라 불리는 남성 A씨에 대해서는 “그날 공항에서 시위를 하셨던 분은 제가 고등학생이던 시절부터 학교에 찾아오셨고, 2018년부터는 경기장과 공항 등에서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오랜 기간 시위를 이어오셨다”며 “2019년 인천 문학 야구장에서 그분을 처음 직접 뵀을 때, ‘제가 빚을 갚아드리겠다’고 말씀드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다만 A씨는 “선수에게 돈을 받으려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에게 상황을 알리기 위해 그러는 것”이라며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게 김혜성의 설명이다. “아들로서 최선 다해…감정 추스르지 못해 죄송” 김혜성은 “(A씨는) 이후로도 공개적인 시위를 이어오셨다”며 “동료 선수들과 야구장에 찾아오시는 팬들께도 저 때문에 큰 폐가 될까 싶어 항상 죄송한 마음이었다”고 했다. 또 “그동안 가족이라는 책임감으로 계약금과 월급을 포함해 금전적으로 아들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왔었다”며 “아버지의 채무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1년 만에 귀국하는 자리에서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렸어야 했는데, 그 순간 저는 감정을 제대로 추스르지 못한 채 해서는 안 될 언행을 하고 말았다”며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며 “무엇보다 현장에 계셨던 김선생님, 취재를 위해 자리에 계셨던 기자분들, 그리고 이 장면을 지켜보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했다. 김혜성 부친, 다음달까지 잔여금 갚기로 합의 A씨는 전날 SBS ‘궁금한 이야기Y’를 통해 김혜성의 부친과 직접 만나 ‘다음 달 20일까지 잔여금 5000만원을 갚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A씨는 16년 전 김혜성 부친에게 1억 2000만원을 빌려줬으나 돌려받지 못하자, 아들 김혜성의 프로야구 선수 데뷔 소식을 접하고 야구장에서 부친의 채무 변제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시작했다. 김혜성의 부친은 전날 방송에서 “1억 2000만원을 A씨에게 줘야 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부도가 나서 빚이 30억원이라 쉽게 해결하지 못했다”며 “현재까지 9000만원 정도 돌려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혜성이가 프로 데뷔 때 계약금으로 1억 3500만원인가 받았다. 그 돈 전액을 빚 갚는 데 쓰라고 줬다”며 “다른 사람들에게도 빚이 있으니까 사업을 해서 갚아야겠다는 생각으로 (A씨에게 돈을 주지 않고) 가게를 차리는 비용으로 썼다”고도 했다. 김혜성 선수의 부친은 지난 8월 개인 파산 절차를 밟았다. A씨는 “억울하지만 너무 지루한 싸움이라 끝내고 싶었다”며 “5000만원만 받고 끝내기로 했다. 사실 1인 시위를 하면서도 김혜성을 보면 항상 미안하다”고 전했다.
  • “중국, 보고 있나?”…일본산 해산물로 ‘먹방’ 공개한 대만 총통

    “중국, 보고 있나?”…일본산 해산물로 ‘먹방’ 공개한 대만 총통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관련 발언으로 중국과 일본의 관계가 살얼음판인 가운데, ‘당사국’ 격인 대만의 총통이 중국을 자극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점심은 스시(초밥)와 미소국(일본식 된장국”이라고 썼다. 해시태그로는 ‘가고시마산 방어’, ‘홋카이도산 가리비’ 등이 달렸다. 라이 총통은 해당 사진을 설명하는 글 외에 다른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점심 식사 메뉴가 모두 일본산 수산물과 일본식 음식이라는 점에서 중국과 일본의 갈등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중국은 전날 일본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관광·문화·교육 등 분야에서 일본에 대한 압박을 가하던 중국이 압박 분야를 더욱 확대한 셈이다. 자국 지원해준 일본에 응원 보태는 대만라이 총통이 중국의 반발을 예상하면서도 SNS에 ‘일본산 해산물 먹방’ 사진을 공개한 것은 대만 유사시 집단 자위권을 발동할 수 있다고 발언한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에 화답하며 일본과의 연대를 시각적으로 보여주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라이 총통뿐 아니라 대만 내에서도 일본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대만 SNS에서는 중국 당국의 ‘일본행 자제령’으로 중국 관광객의 예약 건수가 급감하자 자신들이 그 자리를 대신 채워줘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다만 일각에서는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이 군사적 개입 가능성을 열어두는 위험한 선례를 만들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우려한다. 더불어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으로 대만에 대한 중국의 압박이 더욱 거세질 수 있다는 불안감도 나온다. “중국에는 아직 카드가 많이 남아있다”현재 중국은 다카이치 총리와 일본 당국에 ‘발언 철회’를 요구하고 있으나 관철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10일 의회 답변에서 논란이 된 발언을 철회할 의사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가 발언을 철회하면 약 70%(아사히신문 15~16일 여론조사)에 달하는 보수층의 지지율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전쟁 가능한 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집단 자위권 행사 여지도 좁히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일본은 중국과의 긴장 관계를 완화하기 위해 중국으로 외교관을 보냈지만, 일본 외교관은 고개를 숙이고 중국 외교관은 그를 내려다보는 굴욕적인 장면만 남겼을 뿐 별다른 소득이 없었다. 중국은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 철회가 없을 경우 더욱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지난 20일 관영 환구시보는 ‘일본이 잘못을 바로잡지 않으면 더 큰 대가를 치를 것이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게재했다. 해당 논평은 중·일 관계에 충격을 준 다카이치 총리 발언 뒤 2주가 지났다며 “유감스럽게도 우리는 일본 지도자가 마땅한 정치적 책임감을 발휘해 잘못된 발언을 명확하게 바로잡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면서 “발언 철회를 거부하고 도발적인 행동을 하면 중국이 더욱 강력한 추가적인 대응 조처를 내놓을 이유와 필요는 충분하다”고 압박했다. 이어 “다카이치 정부의 고위층, 외교관, 의원들을 통해 중국에 설명했지만 근본 문제는 피하고 있다”면서 “대만 문제는 일본이 ‘외교 쇼의 무대’로 삼을 수 있는 주제가 아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더불어 중국은 여행·문화·경제뿐 아니라 일본을 압박할 더 많은 카드가 있다고 강조했다. 논평은 “중국의 도구 상자에는 선택지가 매우 풍부하며, 중국의 핵심이익을 해치는 어떠한 행위도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중국, 보고 있나”…일본산 해산물로 ‘먹방’ 공개한 대만 총통, 도발? 자신감? [포착]

    “중국, 보고 있나”…일본산 해산물로 ‘먹방’ 공개한 대만 총통, 도발? 자신감? [포착]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관련 발언으로 중국과 일본의 관계가 살얼음판인 가운데, ‘당사국’ 격인 대만의 총통이 중국을 자극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점심은 스시(초밥)와 미소국(일본식 된장국”이라고 썼다. 해시태그로는 ‘가고시마산 방어’, ‘홋카이도산 가리비’ 등이 달렸다. 라이 총통은 해당 사진을 설명하는 글 외에 다른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점심 식사 메뉴가 모두 일본산 수산물과 일본식 음식이라는 점에서 중국과 일본의 갈등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중국은 전날 일본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관광·문화·교육 등 분야에서 일본에 대한 압박을 가하던 중국이 압박 분야를 더욱 확대한 셈이다. 자국 지원해준 일본에 응원 보태는 대만라이 총통이 중국의 반발을 예상하면서도 SNS에 ‘일본산 해산물 먹방’ 사진을 공개한 것은 대만 유사시 집단 자위권을 발동할 수 있다고 발언한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에 화답하며 일본과의 연대를 시각적으로 보여주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라이 총통뿐 아니라 대만 내에서도 일본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대만 SNS에서는 중국 당국의 ‘일본행 자제령’으로 중국 관광객의 예약 건수가 급감하자 자신들이 그 자리를 대신 채워줘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다만 일각에서는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이 군사적 개입 가능성을 열어두는 위험한 선례를 만들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우려한다. 더불어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으로 대만에 대한 중국의 압박이 더욱 거세질 수 있다는 불안감도 나온다. “중국에는 아직 카드가 많이 남아있다”현재 중국은 다카이치 총리와 일본 당국에 ‘발언 철회’를 요구하고 있으나 관철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10일 의회 답변에서 논란이 된 발언을 철회할 의사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가 발언을 철회하면 약 70%(아사히신문 15~16일 여론조사)에 달하는 보수층의 지지율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전쟁 가능한 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집단 자위권 행사 여지도 좁히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일본은 중국과의 긴장 관계를 완화하기 위해 중국으로 외교관을 보냈지만, 일본 외교관은 고개를 숙이고 중국 외교관은 그를 내려다보는 굴욕적인 장면만 남겼을 뿐 별다른 소득이 없었다. 중국은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 철회가 없을 경우 더욱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지난 20일 관영 환구시보는 ‘일본이 잘못을 바로잡지 않으면 더 큰 대가를 치를 것이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게재했다. 해당 논평은 중·일 관계에 충격을 준 다카이치 총리 발언 뒤 2주가 지났다며 “유감스럽게도 우리는 일본 지도자가 마땅한 정치적 책임감을 발휘해 잘못된 발언을 명확하게 바로잡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면서 “발언 철회를 거부하고 도발적인 행동을 하면 중국이 더욱 강력한 추가적인 대응 조처를 내놓을 이유와 필요는 충분하다”고 압박했다. 이어 “다카이치 정부의 고위층, 외교관, 의원들을 통해 중국에 설명했지만 근본 문제는 피하고 있다”면서 “대만 문제는 일본이 ‘외교 쇼의 무대’로 삼을 수 있는 주제가 아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더불어 중국은 여행·문화·경제뿐 아니라 일본을 압박할 더 많은 카드가 있다고 강조했다. 논평은 “중국의 도구 상자에는 선택지가 매우 풍부하며, 중국의 핵심이익을 해치는 어떠한 행위도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김동영 경기도의원, 건설기계 임대료 체불을 막기 위한 안전장치 강화한다

    김동영 경기도의원, 건설기계 임대료 체불을 막기 위한 안전장치 강화한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 오남)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관급공사의 체불임금 방지 및 하도급업체 보호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1일(금) 제387회 정례회 건설교통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원안대로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건설산업기본법」 개정 이후 관급공사에서 전자지급시스템을 활용해 대금을 지급하면서 건설노동자 임금 및 건설기계 임대료 체불은 예전에 비해 감소한 상황이다. 그러나 전자지급시스템을 사용하지 않는 소규모·단기간 공사에 대한 안전장치는 여전히 미흡하고, 최근 건설경기 침체로 대금 체불을 완전히 근절하기 위해서는 발주기관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이 요구된다. 이번 개정안은 관급공사를 수행한 건설사업자 및 지역건설사업자가 건설기계 대여업자에게 임대료를 지급한 후 ‘건설기계 임대료 지급 확인서’를 발주기관에 제출하도록 하여, 공사 종료 이후에도 발주기관이 건설기계 임대료 지급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발주기관인 경기도가 건설사업자 등에게 지급한 공사대금이 건설기계 임대업자에게 제대로 전달되고 있는지를 보다 책임감 있게 확인하는 절차가 확립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영 부위원장은 “관급공사에서 하도급 대금 및 건설기계 임대료 체불은 많이 줄어들었지만 아직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만큼 경기도의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향후 관급공사는 물론 모든 공사 현장에서 각종 임금·대금 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상임위를 통과한 조례안은 오는 27일 제387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것으로 보여 올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전망이다.
  • ‘헌법존중 총괄 TF’ 자문단에 임태훈·최종문·김정민·윤태범

    ‘헌법존중 총괄 TF’ 자문단에 임태훈·최종문·김정민·윤태범

    이른바 ‘내란 청산’을 위한 ‘헌법존중 정부혁신 총괄 태스크포스(TF)’가 구성돼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간다고 총리실이 21일 밝혔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이 단장을 맡은 총괄 TF는 외부 자문단 4명과 실무 지원을 위한 총리실 소속 직원 20명으로 구성돼 전반적인 과정 관리와 총리실 자체 조사, 제보센터 운영 등을 수행한다. 외부자문단에는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군), 최종문 전 전북경찰청장(경찰), 김정민 변호사(법률), 윤태범 방송통신대 교수(조직·인사)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총괄TF는 외부자문단에 대해 “많은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군, 경찰 관련 조사 과정과 결과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 의견과 함께 조사 전반에 걸쳐 흠결은 없는지, 조직·인사 운영의 관점에서 과정 관리가 적절한지 등에 대한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자문단의 임기는 내년 2월 13일까지다. 앞서 총리실은 이날까지 각 부처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 인사 조치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윤 실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TF 외부자문단 위촉식에서 “TF의 목적은 신속한 헌정질서 회복과 공직사회의 통합과 안정에 있다”며 “기관별 조사 과정과 결과가 국민과 공직사회의 입장에서 충분히 객관적이고 공정하며 설득력을 가질 수 있도록 총리실이 책임감을 갖고 점검하고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F는 ‘내란행위 제보센터’를 운영해 직접·우편·전화·전자메일 등 각종 수단을 활용해 제보를 접수한 뒤, 신빙성을 검토해 기관별 조사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제보에 대해 해당 기관에 전달할 방침이다. 센터는 제보자 익명성을 철저히 보장해 불이익 조치가 가해지지 않도록 관리한다고 한다. 또 무분별한 투서를 막기 위해 다음달 12일까지 한시적 운영되며, 49개 중앙행정기관별로 설치될 예정이다. 각 부처에서 실제 조사를 담당할 ‘기관별 헌법존중 정부혁신 TF’ 구성도 이날 중으로 마무리돼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 이서영 경기도의원 “삼평동 송현초, 1년에 단 하루 운동회도 허락되지 않는... 경기도교육청 대책 필요”

    이서영 경기도의원 “삼평동 송현초, 1년에 단 하루 운동회도 허락되지 않는... 경기도교육청 대책 필요”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은 20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교육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총괄)에서, 최근 성남시 분당구 송현초등학교 운동회가 인근 주민의 소음 민원 제기로 중단된 사건을 지적하며, 경기도교육청이 책임감을 갖고 해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서영 도의원은 “학생들만의 공간인 학교에서, 그것도 1년에 단 한 번뿐인 운동회가 소음 민원으로 중단된 것은 너무나 가슴 아픈 일”이라며, “이제는 아이들이 공부뿐 아니라 마음껏 뛰고 웃을 수 있는 시간조차 눈치를 보는 상황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운동회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고 공동체 경험을 쌓으며 성장하는 시간인데, 이 소중한 순간이 지역사회의 양해 부족으로 무너지는 현실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질의 과정에서 두 부교육감 모두 이번 사안에 대해 “가슴 아프다”는 입장을 밝히고, 학부모 교육과 지역사회 양해를 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문제의식을 공유했다. 이에 대해 이서영 도의원은 공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하게 요청했다. 끝으로 이서영 도의원은 “운동회 날은 공부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함께 웃고 뛰며 어울리는 시간이다. 이 하루를 지켜주는 것, 아이들의 시간을 빼앗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교육청과 지역사회의 책무”라며, “경기도교육청이 이번 사건을 단순한 해프닝으로 넘기지 말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길 바란다. 일정 기간 후 교육청의 대응 경과를 다시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 “전투 준비 완료”…일본 향해 ‘전쟁’ 언급한 중국, 다카이치 언제까지 버틸까

    “전투 준비 완료”…일본 향해 ‘전쟁’ 언급한 중국, 다카이치 언제까지 버틸까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관련 발언 이후 중국과 일본의 관계가 급속도로 냉각된 가운데, 중국군이 일본을 향해 경고의 메시지를 냈다. 중국군 남중국해 함대가 전날 공개한 영상에서는 무장한 군인이 ”오늘 밤 전투가 시작되면 언제나 준비돼 있다. 전우여 준비돼 있는가“라고 말한 뒤 “명령만 내려지면 가슴 가득 뜨거운 피로 전장으로 달려갈 것”이라고 외친다. 해당 영상에서는 군인들의 충성심 가득한 외침뿐 아니라 항공모함 편대 항행, 항모 탑재기 이륙, 전투기 편대와 군함의 실사격 훈련 장면 등의 장면도 볼 수 있다. 더불어 전투기가 해상 목표물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는 장면도 담겼다. 중국군의 또 다른 영상에서는 군인들이 랩을 이용해 일본에 경고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남부전구 공군이 전날 SNS에 공개한 랩 영상의 제목은 ‘건방 떨지 마’(別太狂)이며 “건방 떨지 마라. 혹독한 훈련과 정밀 비행으로 단련된 실력인 우리가 너희를 여기서 함부로 날뛰게 두겠느냐”는 내용이다. 동부전구는 뮤직비디오로 일본에 응수했다. 동부전구는 지난 17일 ‘만약 가서 돌아오지 못하더라도’라는 제목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선열들의 애국적 초심과 단호함을 표현했다. 같은 날 중부전구 공군은 SNS에 “총은 이미 장전했고 검은 이미 뽑았다. 우리는 언제나 승리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인민해방군의 엑스 공식 계정인 ‘중국군호’는 게시물을 일본어로 작성해 ‘타깃’을 더욱 명확히 했다. 해당 계정에는 “일본이 감히 대만해협 정세에 무력 개입하면 중국은 반드시 정면 공격할 것”이라는 일본어 게시물이 올라왔다. 20일에는 해당 계정에 다카이치 총리가 폭발물 위에서 성냥불을 켜는 그림과 함께 “불장난하는 외부 세력은 자멸의 결과를 맞이할 것”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중국에게는 아직 카드가 많이 남아있다”중국군이 애국심과 전투심 고취 영상으로 내부 단결을 촉구하는 상황에서, 중국 당국은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 철회가 없을 경우 더욱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지난 20일 관영 환구시보는 ‘일본이 잘못을 바로잡지 않으면 더 큰 대가를 치를 것이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게재했다. 해당 논평은 중·일 관계에 충격을 준 다카이치 총리 발언 뒤 2주가 지났다며 “유감스럽게도 우리는 일본 지도자가 마땅한 정치적 책임감을 발휘해 잘못된 발언을 명확하게 바로잡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면서 “발언 철회를 거부하고 도발적인 행동을 하면 중국이 더욱 강력한 추가적인 대응 조처를 내놓을 이유와 필요는 충분하다”고 압박했다. 이어 “다카이치 정부의 고위층, 외교관, 의원들을 통해 중국에 설명했지만 근본 문제는 피하고 있다”면서 “대만 문제는 일본이 ‘외교 쇼의 무대’로 삼을 수 있는 주제가 아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더불어 중국은 여행·문화·경제뿐 아니라 일본을 압박할 더 많은 카드가 있다고 강조했다. 논평은 “중국의 도구 상자에는 선택지가 매우 풍부하며, 중국의 핵심이익을 해치는 어떠한 행위도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고 지지율 등에 업은 다카이치, 열흘 넘게 요지부동이번 사태로 외교 무대 시험대에 오른 다카이치 총리는 해당 발언이 나온 지 2주 가까이 흘렀음에도 입장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10일 의회 답변에서 논란이 된 발언을 철회할 의사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가 발언을 철회하면 약 70%(아사히신문 15~16일 여론조사)에 달하는 보수층의 지지율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전쟁 가능한 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집단 자위권 행사 여지도 좁히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일본은 중국과의 긴장 관계를 완화하기 위해 중국으로 외교관을 보냈지만, 일본 외교관은 고개를 숙이고 중국 외교관은 그를 내려다보는 굴욕적인 장면만 남겼을 뿐 별다른 소득이 없었다. 일본 정부 내에서는 이번 갈등이 최악의 경우 몇 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는 가운데, 일본은 오는 22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다카이치 총리와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간 대화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 박철우 “검찰 반발 공감…정치권에서 이해해 주셨으면”

    박철우 “검찰 반발 공감…정치권에서 이해해 주셨으면”

    박철우(54·사법연수원 30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대장동 항소 포기에 대한 검찰 내부 반발과 관련해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박 중앙지검장은 이날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저는 조직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많이 듣고 존중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지검장은 이어 검찰 내부에서 본인 인사에 대한 반발 목소리가 있다는 질문에는 “저에 대해서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많이 퍼지는 것 같다”면서 “직책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권에서 반발한 검사들을 징계를 하겠다는 움직임에 대해서는 “검찰 구성원의 생각과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 “검찰 구성원이 반발하는 정서에 대해서는 정치권에서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 지검장은 “항소포기 결정이 맞는 결정이라고 생각하느냐”, “항소포기에 대한 입장을 말해달라”는 질문에는 “오늘은 중앙지검장으로서 첫 출근한 자리”라면서 즉답을 피했다. 대장동 범죄 수익금 환수와 관련해서는 “담당 부서와 같이 상의해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박 지검장은 이어 “신임 중앙지검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진다”면서 “검찰 신뢰 회복과 사기진작이 모두 시급한 시기인마늠 중앙지검 구성원 모두가 검찰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검 반부패부장이었던 박 지검장은 대장동 1심 판결에 항소하겠다는 의견을 전달한 서울중앙지검 수사·공판팀에 재검토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항소 포기에 따른 검찰 내부 반발이 커지고 정진우 전 서울중앙지검장과 노만석 전 검찰총장 권한대행(대검 차장)이 사퇴하자 법무부는 박 지검장을 서울중앙지검장에 임명했다.
  • 中 “전투 준비 완료” 일본 향해 ‘전쟁’ 언급…다카이치가 버티는 진짜 이유 [핫이슈]

    中 “전투 준비 완료” 일본 향해 ‘전쟁’ 언급…다카이치가 버티는 진짜 이유 [핫이슈]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관련 발언 이후 중국과 일본의 관계가 급속도로 냉각된 가운데, 중국군이 일본을 향해 경고의 메시지를 냈다. 중국군 남중국해 함대가 전날 공개한 영상에서는 무장한 군인이 ”오늘 밤 전투가 시작되면 언제나 준비돼 있다. 전우여 준비돼 있는가“라고 말한 뒤 “명령만 내려지면 가슴 가득 뜨거운 피로 전장으로 달려갈 것”이라고 외친다. 해당 영상에서는 군인들의 충성심 가득한 외침뿐 아니라 항공모함 편대 항행, 항모 탑재기 이륙, 전투기 편대와 군함의 실사격 훈련 장면 등의 장면도 볼 수 있다. 더불어 전투기가 해상 목표물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는 장면도 담겼다. 중국군의 또 다른 영상에서는 군인들이 랩을 이용해 일본에 경고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남부전구 공군이 전날 SNS에 공개한 랩 영상의 제목은 ‘건방 떨지 마’(別太狂)이며 “건방 떨지 마라. 혹독한 훈련과 정밀 비행으로 단련된 실력인 우리가 너희를 여기서 함부로 날뛰게 두겠느냐”는 내용이다. 동부전구는 뮤직비디오로 일본에 응수했다. 동부전구는 지난 17일 ‘만약 가서 돌아오지 못하더라도’라는 제목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선열들의 애국적 초심과 단호함을 표현했다. 같은 날 중부전구 공군은 SNS에 “총은 이미 장전했고 검은 이미 뽑았다. 우리는 언제나 승리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인민해방군의 엑스 공식 계정인 ‘중국군호’는 게시물을 일본어로 작성해 ‘타깃’을 더욱 명확히 했다. 해당 계정에는 “일본이 감히 대만해협 정세에 무력 개입하면 중국은 반드시 정면 공격할 것”이라는 일본어 게시물이 올라왔다. 20일에는 해당 계정에 다카이치 총리가 폭발물 위에서 성냥불을 켜는 그림과 함께 “불장난하는 외부 세력은 자멸의 결과를 맞이할 것”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중국에게는 아직 카드가 많이 남아있다”중국군이 애국심과 전투심 고취 영상으로 내부 단결을 촉구하는 상황에서, 중국 당국은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 철회가 없을 경우 더욱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지난 20일 관영 환구시보는 ‘일본이 잘못을 바로잡지 않으면 더 큰 대가를 치를 것이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게재했다. 해당 논평은 중·일 관계에 충격을 준 다카이치 총리 발언 뒤 2주가 지났다며 “유감스럽게도 우리는 일본 지도자가 마땅한 정치적 책임감을 발휘해 잘못된 발언을 명확하게 바로잡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면서 “발언 철회를 거부하고 도발적인 행동을 하면 중국이 더욱 강력한 추가적인 대응 조처를 내놓을 이유와 필요는 충분하다”고 압박했다. 이어 “다카이치 정부의 고위층, 외교관, 의원들을 통해 중국에 설명했지만 근본 문제는 피하고 있다”면서 “대만 문제는 일본이 ‘외교 쇼의 무대’로 삼을 수 있는 주제가 아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더불어 중국은 여행·문화·경제뿐 아니라 일본을 압박할 더 많은 카드가 있다고 강조했다. 논평은 “중국의 도구 상자에는 선택지가 매우 풍부하며, 중국의 핵심이익을 해치는 어떠한 행위도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고 지지율 등에 업은 다카이치, 열흘 넘게 요지부동이번 사태로 외교 무대 시험대에 오른 다카이치 총리는 해당 발언이 나온 지 2주 가까이 흘렀음에도 입장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10일 의회 답변에서 논란이 된 발언을 철회할 의사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가 발언을 철회하면 약 70%(아사히신문 15~16일 여론조사)에 달하는 보수층의 지지율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전쟁 가능한 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집단 자위권 행사 여지도 좁히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일본은 중국과의 긴장 관계를 완화하기 위해 중국으로 외교관을 보냈지만, 일본 외교관은 고개를 숙이고 중국 외교관은 그를 내려다보는 굴욕적인 장면만 남겼을 뿐 별다른 소득이 없었다. 일본 정부 내에서는 이번 갈등이 최악의 경우 몇 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는 가운데, 일본은 오는 22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다카이치 총리와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간 대화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 육성선수에서 국대 1번 타자… ‘불굴의 신’[스포츠 라운지]

    육성선수에서 국대 1번 타자… ‘불굴의 신’[스포츠 라운지]

    날카로운 눈매에 호리호리한 체격, 날랜 몸놀림과 차분한 품성. 프로야구 LG 트윈스 신민재(29)의 ‘육성선수 신화’에는 그와 꼭 닮은 스승 염경엽 감독이 있었다. 신민재는 “평생 마음이 맞는 지도자를 한 번 만나기도 어렵다고 하더라. 염 감독님과 동행하며 기회를 얻은 건 큰 행운”이라며 “팀으로든 개인으로 누구와 맞붙어도 이길 자신이 있다. 내년엔 LG 왕조의 최고 2루수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주자·대수비 14경기 뛰던 만년 후보 2022시즌 대주자·대수비로 14경기(3타수 무안타)를 소화하는 데 그친 ‘만년 후보’ 신민재는 이듬해 염 감독이 부임하고 인생이 역전됐다. 잠재력을 한눈에 알아본 사령탑의 신뢰 속에서 단숨에 주전으로 도약한 것이다. 지난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서울신문과 만난 신민재는 “감독님이 재작년에 저를 3할 타자, 작년엔 골든글러브 2루수로 키우겠다고 해서 부담스러웠는데 올해는 리그 최고 클래스라고 하시더라(웃음). 믿음이 발전의 동기부여가 됐다”고 돌이켰다. 담담하게 자신의 성장 이야기를 읊는 신민재의 목소리엔 강한 확신이 묻어났다. 171㎝의 작은 신장에 2015 신인드래프트에서 낙방하고도 10년 만에 KBO리그 최고 내야수로 거듭난 역사가 단단한 내공으로 자리 잡은 듯했다. 신민재는 “스스로 재능이 없다고 판단했으면 운동을 그만뒀을 텐데 언제 방출당할지 모르는 벼랑 끝에서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며 “강도 높게 훈련했던 날들이 힘들었지만 야구가 싫거나 재미없었던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웃었다. 올해는 주전을 넘어 LG 타선의 핵이었다. ‘출루왕’ 홍창기가 무릎 부상으로 장기 이탈했을 때 공백을 완벽하게 메운 타자가 신민재였다. 정규리그 타율 9위(0.313), 최다 안타 12위(145개)에 오른 신민재는 “1번에 계속 배치돼 자연스럽게 책임감이 커졌다”며 “시즌 중엔 성적이 좋은데도 감독님이 방으로 불러 ‘초심을 기억해야 한다’고 하셨다. 마음을 다잡는 계기였다”고 전했다. 통합우승의 주역인 신민재는 지난달 한국시리즈(7전4승제)에서도 5경기 22타수 9안타 6득점 3타점 타율 0.409로 최우수선수(MVP)급 활약을 펼쳤다. “한화 이글스가 플레이오프에서 5차전까지 끝장 승부를 펼치면서 우리한테 유리해졌다. 사실 상대가 체력 소모 없이 올라와도 자신 있었다”며 여유를 보인 신민재는 “선수단에 쉽게 지지 않는다는 분위기가 강했다”고 설명했다. ●출루왕 홍창기 빠진 틈 완벽 보완 그는 “지난해까지 선구안이 뛰어난 (홍)창기 형처럼 공을 지켜보다가 제게 맞는 옷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 올해는 빠른 카운트에서 타격 포인트를 앞에 두고 공을 강하게 때리는 제 스타일을 고수했더니 결과가 좋았다”며 “(문)보경이가 타격에 관해 물어보기도 하는데 ‘알아서 친다’고 대충 답했더니 다음부터 말을 안 건다(웃음). 각자 개성이 중요해서 조언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털어놨다. 비약적으로 성장한 신민재는 이달엔 태극마크를 달고 부동의 1번 타자로 2025 K-베이스볼 시리즈를 치렀다. 특히 15~16일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과의 2연전에서 10타수 4안타로 국제 경쟁력을 입증했다. 다만 그가 내년 3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하기 위해선 김하성,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등 빅리거들과의 경쟁을 뚫어야 한다. 신민재는 “일본 투수들의 변화구가 예리했지만 코디 폰세(한화) 정도는 아니었다. 충분히 칠 수 있는 수준”이라며 “WBC에 맞춰 다음 달 10일부터 운동을 재개하고 몸 상태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출루에 집중 WBC 등에서 활약 다짐 내년에도 LG 타선의 선봉에서 리그 2연패를 정조준한다. 그는 지난 7월 4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1군 통산 첫 홈런을 때리기도 했지만 장타는 관심 밖이다. “1번 타자로 타격감이 올라와서 무리해서 뛰지 않고 방망이에 집중했다”고 올 시즌을 돌아본 신민재는 “(15개로) 줄어든 도루도 지난해 수준(32개)으로 회복시킬 것”이라고 눈을 빛냈다. 그러면서 “홈런을 쳐보니 생각보다 쾌감이 크지 않았다. 제 장점을 살린 4출루 경기가 더 좋다. 공을 정확히 때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 박채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 “기본은 지키고 존중은 더하고… 교육청 조직문화 개선 필요”

    박채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 “기본은 지키고 존중은 더하고… 교육청 조직문화 개선 필요”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 박채아 도의원(경산, 국민의힘)은 2025 경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정상적 조직 운영을 위한 최소한의 원칙을 세우자”라며 “경북교육청 구성원의 ‘규율 준수 의식 기본 확립’과 균형적이지 못한 업무 쏠림에 ‘관리자의 조정 권한·책임’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지난 19일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 질의를 마무리하며 “MZ세대로 대표되는 젊은 세대의 성향, 특성을 조직 환경에 반영하고 변화해야 하는 것에 동의하고 바른 방향이라고 생각하지만, 변화를 요구하는 세대의 주장이 불균형적으로 강하게 반영되어 마치 원칙이 잘못된 것처럼 비춰지는 오류는 경계해야 한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이어갔다. 19일 뿐만 아니라 박 위원장은 약 20일간의 경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느슨해지는 민선 8기 임기 말년 공직기강 해이를 경계하기 위한 취지로 주장을 이어왔다. 박 위원장 발언의 의미를 짚어보자면 경북교육청 모든 구성원이 본인의 자리에서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기본이며, 조직 내 드러나는 갈등, 직장 내 괴롭힘 사안 등을 제도적 신고-처벌에만 의존하지 말고, 상호 존중하고 화합하는 조직문화 형성을 통해 자정 기능을 갖추자는 의미로 해석된다. 또한 박 위원장은 “경북교육청 본청 및 산하기관 등 조직 내 업무 불균형, 쏠림현상에 대해서는 각 기관장과 부서장에게 부여된 법적 권한으로,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한 권한 행사라고 생각한다”라며 조직관리에 기관장들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임해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박 위원장은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경북교육위원장의 갑질 옹호 논란’에 대해 의도적 프레이밍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으며 “직장 내 괴롭힘 사안 종결 유형의 불인정률이 높아질수록 ‘직장 내 괴롭힘=무고’라는 프레임으로 변질될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해서 부작용을 사전에 방지하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박 위원장은 “새 정부 기조에서도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한 것과 맞춰, 공직사회의 조직 활성화, 활력 개선을 위한 전제조건은 기본적인 공직기강 확립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라며 “원칙을 준수하는 조직에 자율성을 부여할 수 있고 부작용이 없을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 김경숙 경북도의원 “직장 내 괴롭힘·안전공제회 운영·디지털교과서 정책 교육행정 전반, 책임성 강화해야”

    김경숙 경북도의원 “직장 내 괴롭힘·안전공제회 운영·디지털교과서 정책 교육행정 전반, 책임성 강화해야”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김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된 경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직장 내 괴롭힘, 안전공제회 운영 부실, 디지털교과서 및 학생 휴대전화 사용금지 정책 등 주요 현안을 집중 점검했다. 19일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 의원은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우선적으로 제기하며 “괴롭힘은 개인 간 갈등을 넘어 인간의 존엄을 훼손하는 중대한 인권침해”라고 지적하며 “경북교육청이 배려·존중의 조직문화를 선도적으로 구축해 교직원 모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전공제회 직원 신분 문제(공무원·근로자), 보수 규정 변경, 수당 지급 적정성 등을 잇달아 지적하며 공제회 운영 관리의 허점을 지적했다. 또한 ▲소방점검일지 허위작성 의혹 ▲불필요한 인력 충원 ▲특정 업체와의 장기·대량 물품 구매 등 공제회 수익사업 전반의 투명성 강화를 요구했다. 20일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디지털교과서 구입 예산 35억원, 연수비 11억원 등 상당 규모의 잔액이 남았음에도 2026년 예산이 다시 편성된 점을 문제로 짚었으며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디지털교과서가 교육자료로 격하된 만큼, 실효성 없는 예산 편성은 반드시 재검토해야 한다”며 “2026년 예산은 현장의 필요와 성과를 기준으로 다시 설계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초·중등교육법 개정에 따라 내년 3월부터 시행되는 학생 휴대전화 사용금지 정책에 대해 “정책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현장의 준비 상황은 충분히 갖춰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현재 ▲학교로 내려간 공문 내용과 시기 ▲학교별 관리 방식 차이 ▲학부모·학생 의견수렴 절차 ▲학칙 개정을 위한 세부 기준 등 교육청 차원의 지원 체계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학교마다 준비 수준이 달라 혼란이 우려된다”며 “교육청이 명확하면서도 학교 실정을 반영한 기준을 마련해 현장의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시대 변화에 발맞춘 디지털 교육과 학생 인권 보호를 위해서는 추상적인 구호가 아닌,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치밀하고 책임감 있는 교육 행정이 필수임을 강조하며, 교육청에 지적 사항에 대한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개선을 강력히 촉구하면서 발언을 마무리했다.
  • 육성선수에서 국대 1번…‘염갈량의 페르소나’ 신민재 “LG 왕조의 최고 2루수 향해”

    육성선수에서 국대 1번…‘염갈량의 페르소나’ 신민재 “LG 왕조의 최고 2루수 향해”

    날카로운 눈매에 호리호리한 체격, 날랜 몸놀림과 차분한 품성. 프로야구 LG 트윈스 신민재(29)의 ‘육성선수 신화’에는 그와 꼭 닮은 스승 염경엽 감독이 있었다. 신민재는 “평생 마음이 맞는 지도자를 한 번 만나기도 어렵다고 하더라. 염 감독님과 동행하며 기회를 얻은 건 큰 행운”이라며 “팀으로든 개인으로든 누구와 맞붙어도 이길 자신이 있다. 내년엔 LG 왕조의 최고 2루수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시즌 대주자·대수비로 14경기(3타수 무안타)를 소화하는 데 그친 ‘만년 후보’ 신민재는 이듬해 염 감독이 부임하고 인생이 역전됐다. 잠재력을 한눈에 알아본 사령탑의 신뢰 속에서 단숨에 주전으로 도약한 것이다.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서울신문과 만난 신민재는 “감독님이 재작년에 저를 3할 타자, 작년엔 골든글러브 2루수로 키우겠다고 해서 부담스러웠는데 올해는 리그 최고 클래스라고 하시더라(웃음). 믿음이 발전의 동기부여가 됐다”고 돌이켰다. 담담하게 자신의 성장 이야기를 읊는 신민재의 목소리엔 강한 확신이 묻어났다. 171㎝의 작은 신장에 2015 신인드래프트에서 낙방하고도 10년 만에 KBO리그 최고 내야수로 거듭난 역사가 단단한 내공으로 자리 잡은 듯했다. 신민재는 “스스로 재능이 없다고 판단했으면 운동을 그만뒀을 텐데 언제 방출당할지 모르는 벼랑 끝에서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며 “강도 높게 훈련했던 날들이 힘들었지만 야구가 싫거나 재미없었던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웃었다. 올해는 주전을 넘어 LG 타선의 핵이었다. ‘출루왕’ 홍창기가 무릎 부상으로 장기 이탈했을 때 공백을 완벽하게 메운 타자가 신민재였다. 정규리그 타율 9위(0.313), 최다 안타 12위(145개)에 오른 신민재는 “1번에 계속 배치돼 자연스럽게 책임감이 커졌다”며 “시즌 중엔 성적이 좋은데도 감독님이 방으로 불러 ‘초심을 기억해야 한다’고 하셨다. 마음을 다잡는 계기였다”고 전했다. 통합우승의 주역인 신민재는 지난달 한국시리즈(7전4승제)에서도 5경기 22타수 9안타 6득점 3타점 타율 0.409로 최우수선수(MVP)급 활약을 펼쳤다. “한화 이글스가 플레이오프에서 5차전까지 끝장 승부를 펼치면서 우리한테 유리해졌다. 사실 상대가 체력 소모 없이 올라와도 자신 있었다”며 여유를 보인 신민재는 “선수단에 쉽게 지지 않는다는 분위기가 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까지 선구안이 뛰어난 (홍)창기 형처럼 공을 지켜보다가 제게 맞는 옷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 올해는 빠른 카운트에서 타격 포인트를 앞에 두고 공을 강하게 때리는 제 스타일을 고수했더니 결과가 좋았다”며 “(문)보경이가 타격에 관해 물어보기도 하는데 ‘알아서 친다’고 대충 답했더니 다음부터 말을 안 건다(웃음). 각자 개성이 중요해서 조언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털어놨다. 비약적으로 성장한 신민재는 이달엔 태극마크를 달고 부동의 1번 타자로 2025 K-베이스볼 시리즈를 치렀다. 특히 15~16일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과의 2연전에서 10타수 4안타로 국제 경쟁력을 입증했다. 다만 그가 내년 3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하기 위해선 김하성,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등 빅리거들과의 경쟁을 뚫어야 한다. 신민재는 “일본 투수들의 변화구가 예리했지만 코디 폰세(한화) 정도는 아니었다. 충분히 칠 수 있는 수준”이라며 “WBC에 맞춰 다음 달 10일부터 운동을 재개하고 몸 상태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내년에도 LG 타선의 선봉에서 리그 2연패를 정조준한다. 그는 지난 7월 4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1군 통산 첫 홈런을 때리기도 했지만 장타는 관심 밖이다. “1번 타자로 타격감이 올라와서 무리해서 뛰지 않고 방망이에 집중했다”고 올 시즌을 돌아본 신민재는 “(15개로) 줄어든 도루도 지난해 수준(32개)으로 회복시킬 것”이라고 눈을 빛냈다. 그러면서 “홈런을 쳐보니 생각보다 쾌감이 크지 않았다. 제 장점을 살린 4출루 경기가 더 좋다. 공을 정확히 때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무너진 서울의 정의를 되살리고 시민 곁에서 민생을 회복하겠습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무너진 서울의 정의를 되살리고 시민 곁에서 민생을 회복하겠습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성흠제 대표의원은 20일 제33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섰다. 성흠제 대표의원은 구시대적 이념정치로 회귀하는 감사의 정원 조성, 졸속행정과 특혜의혹으로 얼룩진 한강버스 사업, 공공자산 서울혁신파크 부지 강제 매각, 세계문화유산 보존을 위협하는 세운4구역 재개발 계획 등을 강하게 비판하며, 서울시의 불편·부당한 시정을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의 무능과 무책임한 행정이 초래한 시민 피해도 지적했다. 강남3구 토지거래허가제 해제로 인한 부동산 가격 폭등, 서부간선도로 평면화사업으로 인한 시민 불편, 청년근심주택으로 전락한 청년 안심주택 문제 등을 언급하며 “서울시의 잘못된 행정을 반드시 바로잡고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민생회복과 시민복리 증진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이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TBS 운영지원 예산 신설이 공영방송 회생의 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하며 “서울시 역시 정부 기조에 발맞추어 민생·복지·공공서비스 확대에 필요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성 대표의원은 “11대 서울시의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협력을 촉구하며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민생중심 통합 정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성흠제 대표의원 대표연설 존경하는 천만 서울시민 여러분최호정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오세훈 시장님과 정근식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안녕하십니까?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성흠제입니다. 지난 10월, 천년고도 경주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연결·혁신·번영’을 핵심 가치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협력의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한국의 글로벌 리더십을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특히 미국발 무역 충격으로 국·내외 경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던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거둔 성과들은 매우 고무적입니다. 2000억 달러 규모의 현금 투자를 10년간 분산시켜 국내 외환시장의 단기적 압박을 완화시키고, 자동차 관세는 15%로 대폭 인하했으며, 농산물의 추가 개방도 막았습니다. 비핵국가로서는 이례적으로 ‘핵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이라는 쾌거를 이룸으로써 자주국방의 의지와 공고한 한미 안보 동맹을 증명했습니다.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 26만개 공급 약속을 이끌어내면서 인공지능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도 마련했습니다. 불과 11개월 전, 윤석열의 무도한 국정운영과 불법 계엄으로 위기에 처했던 대한민국이 다시 일어서고 있습니다. 서울도 바뀌어야 합니다. 다시 도약해야 합니다. 새로운 서울을 준비하는 첫걸음,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불편·부당한 시정을 바로잡겠습니다. 첫째, 구시대 이념정치로의 회귀! ‘감사의 정원’ 전면 철회를 관철시키겠습니다. 우리는 이미 1990년 용산 전쟁기념관 광장에 6·25전쟁 당시 참전했던 22개 국가의 국기와 기념비를 조성하고, 그들의 희생과 자유수호 의지를 기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세훈 시장께서는 용산 전쟁기념관으로부터 불과 5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광화문광장에 730억원이라는 천문학적 혈세를 들여 동일한 기념비를 또 세우겠다고 합니다. “참전국 기념비”가 대한민국의 상징입니까? 세계의 어느 나라에서 국가상징공간에 타국을 기리는 비를 설치하였습니까? 송현동 이승만기념관, 100m 높이의 광화문광장 태극기 게양대가 시민의 반대에 부딪혀 좌초되자 이번에는 ‘감사의 정원’을 들고나와철 지난 애국심 마케팅으로 진영정치에 편승하려는 오 시장의 구태적 행정은 즉각 중단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광화문광장이라는 큰 그릇에 담아야 할 국가의 상징은 ‘정도 600년 수도서울’의 역사와 문화이며, 군부독재 정권을 몰아내고 정치적 자유와 참여 민주주의를 이뤄낸 시민의 정신이자,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희생한 독립운동가의 애국심입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상징공간, 광화문광장을 지켜내겠습니다. 둘째, 졸속행정! 특혜의혹! 한강버스 사업의 책임을 끝까지 묻겠습니다. 잦은 고장으로 취항 열흘만에 정식운항을 이미 한 차례 중단했던 한강버스가 재운항 보름만에 또 멈춰섰습니다. 추운 날씨에 난데없이 한강에 고립된 시민들은 불안과 공포에 떨었습니다. 부표와 충돌하고, 선체의 바닥이 찢어지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수시로 급변하는 한강의 상황을 고려해 충분한 실제 운항 적응훈련, 선박관리 시뮬레이션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 ‘해양에서 시운전을 했으니 문제없다!’던 오 시장의 공언은 이제 허언이 되었습니다. 한강버스는 사업검토 단계에서부터 한강의 환경파괴, 대중교통 실효성 논란, SH공사의 부적절한 투자와 막대한 재정부담, 무실적 신생 업체 선정 의혹과 반복되는 건조 지연 문제, 서울시의 운항손실금 보전 문제 등이 끊임없이 지적됐습니다. 최근 제333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오세훈 시장은 한강버스 사업의 잦은 고장 및 사고에 대한 질문에 ‘낙후된 소형선박 제조기술로 인한 잔고장, 시행착오는 함께 극복해야 한다’는 궁색한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서울시의 예산을! 서울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시장으로서 무책임한 발언이 아닐 수 없습니다. 최근 대법원은 용인경전철 사업과 관련하여 정책결정자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하며, 지자체의 무분별한 혈세낭비 사업에 경종을 울렸습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도 한강버스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낱낱이 검증하고, 독단 행정과 치적용 묻지마 예산에 대한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묻겠습니다. 셋째, 서울시 공공자산의 막무가내 매각을 반드시 막겠습니다. 약 11만㎡에 이르는 서울혁신파크 부지는 현재 서울시가 보유한 가장 넓은 시유지이자, 서북권 주민들의 소중한 공공자산입니다. 시민단체와 사회적 기업 등 230개 업체가 입주한 ‘혁신’과 ‘협치’의 거점이자, 공동체에 활기를 불어넣는 참여와 여가의 공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오 시장과 서울시는 혁신파크 부지가 ‘십여년 동안 방치되어 온 대규모 유휴부지’라는 억지를 부리며 민간매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역주민 61%가 매각에 반대합니다. 주민들은 기존의 계획대로 서울시립대와 어린이문화복합시설을 확충하여 서울서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자연의 공간으로 ‘강남북 균형 발전을 이끌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주길 간절히 원합니다. 임기말 단체장의 독단으로 시민의 소중한 공공자산이 헐값 매각되어서는 안 됩니다. 묻지마 부지매각을 즉각 철회하고, 투명한 시민 공론화 과정을 거쳐 서울혁신파크의 마스터플랜을 다시 세워야 합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민의 미래자산을 지켜내겠습니다.천만 서울시민 여러분, 지금은 너무나도 당연하게 여기는 일조권을 헌법상 환경권이자, 공공재로 인정되는 첫 판례를 이끌어낸 사람이 누구인지 혹시 알고 계십니까? 바로 33세의 청년변호사 오세훈이었습니다. 지금 서울시는 고층건물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전망만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정 건물에서 즐기는 종묘 뷰를 위한 개발을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극우 강연자 모스탄에겐 영어 메일로 러브콜을 하고 22개 참전국에 석재를 보내달라고 공문을 보냈던 서울시가 ‘세계유산영향평가를 실시하라’는 유네스코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의 공문에는 “영어를 못해 파악이 어렵다”는 어처구니없는 답변으로 대응했습니다. 글로벌 세계도시 서울과 국내 최고 수준인 서울시 공무원들의 위상을 하루아침에 땅으로 추락시켰습니다. 종묘는 ‘건축의 보편적 가치’는 물론 ‘세계적으로 독특한 건축양식을 지닌 의례공간’이라는 건축사적 가치를 인정받은 우리나라의 첫 번째 세계문화유산입니다. 우리가 미래세대에 온전히 전승해야 하는 가치이자, 역사입니다. 그때의 정의로웠던 청년 오세훈 신 세운4구역 개발계획을 다시 고민하십시오! 공공재인 종묘의 조망을 사유화하는 빈곤한 재개발 계획을 즉각 철회하십시오! 새로운 서울을 준비하는 두 번째 걸음,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무능·무책임 행정으로 인한 시민피해에 귀기울이겠습니다. 올해 초 오 시장은 “규제개혁”이라는 미명 아래 강남 3구의 토지거래허가제를 전격 해제한 바 있습니다. 오 시장의 오락가락 행정이 부동산 시장 과열의 기폭제가 됐다”라는 전문문가들의 지적이 이어지자 단 한 달 만에 번복했습니다. 서부간선도로 평면화 사업은 또 어떻습니까? 녹지를 확충하고, 도로기능을 개선하고, 단절된 지역생활권을 연결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자 했던 것이 서부간선도로 평면화 사업입니다.그러나 서울-광명 고속도로 사업의 변화를 반영하지 못한 서울시의 무능은 시민들의 인내심을 넘어선 교통지옥을 초래했고 결국 막대한 매몰비용만 남긴 채 사업이 사실상 중단되었습니다. 청년안심주택은 청년근심주택으로 전락했습니다. ‘서울시 청년주택’이라고 요란하게 성과를 자랑하더니 문제가 발생하자 민간이 주체라고 책임을 회피했습니다. 뒤늦은 임차인 보호대책은 부족하기 그지없었습니다. SH가 한강버스에 수백억 원을 쏟아부을 때가 아니라 청년주택을 매입해서라도 당장 내쫓기게 된 청년들을 구제해야 한다는 의회의 제안도 묵살했습니다. 더 이상의 남 탓은 안 됩니다. 취임 후 이미 4년이 지났습니다. 이제는 서울시장이 그 책임을 스스로에게 물어야 합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의 무능 행정, 무책임 행정에 제동을 걸고 시민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새로운 서울을 준비하는 세 번째 걸음,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민생회복과 시민복리 증진에 앞장서겠습니다. 올해 정부는 꺼져가는 민생경제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13조원에 이르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긴급 발행했습니다. 통계청과 산업통상부의 발표에 따르면 민생쿠폰의 영향으로 자영업자의 매출이 증대하고,전통시장도 활기를 되찾는 등소비심리가 유의미하게 회복되었다고 합니다. 윤석열 정부당시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경제성장률이 3분기에는 1.2%로 반등했다는 반가운 소식도 들려옵니다. 정부는 민생회복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사회적 약자와 서민을 보호하기 위한 복지예산을 대폭 늘렸습니다. 이번 정부예산 심사과정에서는 TBS 운영지원을 위한 예산 75억원이 신설·의결되었습니다.서울시의 일방적 출연기관 해제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주도한 ‘TBS 예산 중단 조례’로 사실상 폐국의 수순을 밟던 시민의 방송 TBS가 비로소 회생의 돌파구를 마련했습니다. 국회의 이번 결정은 재난·교통·생활정보 등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공적정보를 다루는 공영방송의 역할을 인정하고, 정치적 호불호에 따라 공적서비스의 존폐를 좌우하는 잘못된 행태를 바로잡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올해보다 3조 3915억원 늘어난 51조 5060억원의 2026년도 예산안을 편성·제출했습니다. 서울시 역시 정부의 기조에 발맞추어 민생과 복지, 공공서비스 확대에 필요한 정책적·재정적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주길 당부드립니다. 청년에게는 용기를! 약자에게는 온기를! 지역경제에는 활기를 줄 수 있는 예산이 적재적소에 투입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제대로 심사겠습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지난 17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주도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이 가결 되었습니다. 지금 서울시의회에는 외국인을 국적별로 차별하자는 ‘외국인 지원정책의 상호주의 원칙 적용에 관한 조례안’도 발의되어 있습니다. 서울시의회가 ‘차별과 혐오’, ‘구분과 배척’을 정당화하고 있다는 시민사회의 우려가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보편적 권리로서의 인권은 서로 다른 두 집단간 정해진 땅을 두고 대립·갈등하는 제로섬 게임도,한쪽이 내려가야만 다른 한쪽이 올라가는 시소 게임도 아닙니다. 나이·성별·종교·국적을 불문하고 모든 개인에게 동등하게 주어지는 것이 보편적 권리로서의 인권입니다. 제11대 서울시의회가 민주사회라면 마땅히 보장해야 할 보편적 인권을 후퇴시킨 부끄러운 역사로 기록되지 않도록 우리는 오늘의 선택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껴야 합니다. 4·19로부터 빛의 혁명으로 이어진 수많은 민주주의 역사는 ‘국민이 동의하지 않는 권력은 반드시 심판받는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민주주의의 하나의 수단에 불과한 ‘다수결’을 다수독재의 마스터키로 휘둘러 사회의 보편적 가치를 훼손하고, 공동체를 위한 공공의 책무를 외면한다면 엄중한 시민의 심판을 결코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 사회는 힘의 논리만이 지배하는 다수결 독재에 대한 반성을 바탕으로 이해와 존중, 협의와 절차적 민주주의를 존중하는 사회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토론하고, 논쟁하고, 설득해서 정의에 도달하는 정치! 신의라는 기둥을 세우고 합의라는 보를 놓아 시민을 위한 든든하고 견고한 집을 짓는 정치로 제11대 서울시의회가 유종의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국가의 위기 때마다 떨쳐 일어섰던 우리 국민은 준엄한 민의가 담긴 빛의 혁명으로 무능! 무책임! 부정! 부패! 점철되었던 윤석열 정부를 몰아냈습니다. 압도적인 열망으로 새로운 정부를 선택했습니다. 무능과 독단으로 민생을 파탄에 이르게 하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지 않았으며 굴욕적 한일회담으로 국민의 자존감을 짓밟았던 윤석열 정부와 그 추종세력에게 시민의 이름으로 ‘통렬한 사죄와 처절한 반성’을 명령합니다.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했습니다. 과거를 반추하고, 현재를 성찰하며,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할 때 역사는 진보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사죄도! 반성도! 없이 갈라치기 정치로 수명을 연장하는 구태로는 서울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 수 없습니다. 시민의 고통을 가장 먼저 어루만지고 시민의 분노에 가장 앞서 싸우며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지는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공동체의 안녕을 위한 통합의 정치로 시민과 함께! 새로운 서울의 역사를 만들겠습니다. 긴 시간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5년 11월 20일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성흠제
  • “죄송하다” 남기고 연락 두절된 장동주…뒤늦게 전한 ‘잠적’ 이유

    “죄송하다” 남기고 연락 두절된 장동주…뒤늦게 전한 ‘잠적’ 이유

    지난달 소셜미디어(SNS)에 사과문을 올린 뒤 돌연 잠적했던 배우 장동주가 사과했다. 장동주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최근 제 사적인 상황으로 인해 연락이 원활하지 않아 드라마 관계자분들, 제작사, 소속사, 가족과 지인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장동주는 “그동안 여러 사정이 겹치며 잠시 스스로를 정비할 시간이 필요했다”며 “이 과정에서 소통이 늦어진 부분은 전적으로 제 책임이며 어떤 이유로도 변명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 “15살 어린 나이에 연기를 시작하며 쉼 없이 달려오다 보니 제 컨디션과 마음을 제대로 돌아보지 못했던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제 행실이 주변 분들에게까지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깊게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는 어떤 상황에서도 더 명확하고 책임감 있게 소통하며 맡은 일에 대해 철저히 준비하여 현장에서 신뢰를 지킬 수 있도록 제 스스로를 더욱 단단히 관리하겠다”며 “내년부터는 더 건강한 마음가짐으로 연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장동주는 앞서 지난달 31일 SNS에 검은 바탕의 사진을 올린 후 “죄송합니다”라는 짧은 글을 남기고 잠적했다. 당시 소속사는 장동주의 소재를 파악한 뒤 “다행히 배우가 나쁜 상황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는 입장을 냈다. 다만 장동주가 사과문을 올린 이유 등 자세한 상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장동주는 2017년 KBS2 드라마 ‘학교 2017’로 데뷔했다. 영화 ‘정직한 후보’, ‘핸섬 가이즈’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 등에도 출연했다. 내년에는 SBS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에 출연할 예정이다.
  • 우울증 체내 염증과 면역 이상 때문에 생긴다고?

    우울증 체내 염증과 면역 이상 때문에 생긴다고?

    많은 사람이 우울증이라고 말하는 우울 장애는 단순하지 않다. 우울 장애는 주요 우울 장애, 지속성 우울 장애, 양극성 장애를 비롯해 계절성 정서 장애, 산후 우울증, 월경 전 불쾌감 장애 등 여러 종류가 있다. 우울 장애의 가장 흔한 형태는 주요 우울 장애다. 주요 우울 장애는 2주 이상 지속되는 우울감과 흥미 상실을 특징으로 하며, 불면, 식욕 저하 또는 폭식, 집중력 저하, 무력감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해 학업이나 직장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한다. 국내 자살 문제의 주요 원인으로도 꼽히는 주요 우울 장애는 객관적으로 진단하거나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생체지표가 없다. 이런 상황에서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인하대 의대 공동 연구팀은 우울증이 단순한 마음이나 뇌의 문제만이 아니라 몸 전체의 면역 반응 이상과 깊이 연결됐으며, 면역 이상이 뇌 기능에도 영향을 미쳐 ‘면역-신경 축’ 불균형이 우울증의 핵심 기전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기초 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 최신 호에 게재됐다. 주요 우울 장애의 평생 유병률은 여성이 남성보다 2배 높고, 과다수면, 과식, 기분 반응성 등 비전형 증상과 환청, 과도한 책임감, 자기 비난 등 현실 판단 능력이 흐려지는 정신 증상을 보이며, 양극성 장애로 진단받을 위험도 크다. 환자의 약 40%는 항우울제에도 반응하지 않는 치료 불응성 우울증으로 분류된다. 연구팀은 비전형 양상과 정신 증상을 보이는 여성 우울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혈장 단백질체 분석, 백혈구 단일세포 전사체 분석, 환자 혈액 기반 유도 줄기세포(iPSC)로 만든 뇌 오르가노이드(미니 뇌)를 결합한 멀티-오믹스 분석을 했다. 그 결과, 비전형 우울 장애 환자들은 높은 스트레스, 불안, 우울 수준을 보였으며, 뇌세포들이 서로 신호를 주고받는 데 중요한 단백질인 ‘DCLK3’, ‘CALY’이 정상보다 많은 것을 확인했다. 인체 면역 반응에 관여하는 보체 단백질 ‘C5’도 증가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뇌 기능과 면역 기능이 모두 지나치게 활성화돼 균형이 깨지면서 우울 장애가 나타났다. 연구팀은 우울 장애 환자들의 면역세포에서도 몸 속 염증 반응이 평소보다 더 쉽게, 더 강하게 일어나도록 하는 유전자 변화를 발견했다. 몸 전체의 면역 체계가 과도하게 활성화된 상태이며, 면역-염증 이상이 우울증 유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뜻이다. 이와 함께 환자 유래 뇌 오르가노이드에서도 성장 저하와 신경 발달 이상이 동반된 것을 확인해, 면역 이상이 뇌 기능 변화와 맞물려 질병을 악화시킬 가능성을 보여준다. 한진주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교수는 “이번 연구는 임상자료, 단일세포 오믹스, 단백질체, 뇌 오르가노이드를 통합해 주요 우울 장애의 핵심 기전이 면역-신경 축의 불균형이라는 점을 규명했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정신질환 연구에 새로운 정밀의학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진단을 위한 생체 지표 발굴과 신약 개발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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