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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꽂이]

    ●오리부부의 숨바꼭질(노경수 글, 김유대 그림, 뜨인돌어린이 펴냄) 어렵게 낳은 알을 지켜내기 위해 모험도 마다하지 않는 오리부부 이야기다.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존재라는 자존감을 안겨 준다. 9500원. ●커다란 새(이지선 글·그림, 한솔수북 펴냄) 평범한 세계를 환상의 나라로 만들어 내는, 독특한 매력의 그림책. 소중한 무언가를 떠나보낼 줄 아는 용기를 알려 준다. 1만 2000원. ●할머니는 왕 스피커! (장지혜 글, 경하 그림, 주니어김영사 펴냄) 무슨 일이든 동네 사람들에게 말해 버리는 할머니와 그런 할머니 때문에 화가 난 손녀 윤서의 유쾌한 소동. 9000원. ●건물들이 휴가를 갔어요(이금희 글·그림, 느림보 펴냄) 600살이 넘도록 바다 한번 못 본 경복궁과 여태 앉아 본 적이 없는 키다리 63빌딩이 휴가를 가자 도시의 모습이 달라지는데…. 1만 1000원.
  • [책꽂이]

    ●한 권으로 읽는 임석재의 서양건축사(임석재 지음, 북하우스 펴냄) 건축사학자 임석재 이화여대 건축학과 교수가 2003년부터 6년간 다섯 권으로 출간한 ‘임석재 서양건축사’ 시리즈를 한 권으로 묶었다. 그리스부터 19세기까지 건축의 역사를 시대별로 짚어 본다. 단순히 건축사를 정리하는 것을 넘어 저자만의 해석과 시각을 곁들여 독자들이 서양 건축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다. 3만원. ●한국의 골퍼들 1, 2(한은구 지음, 프롬북스 펴냄) 드라이버샷의 비거리를 늘릴 수 있는 쌈빡한 비법은 없다. 이상적인 스윙 자세를 제시하지도 않는다. 누구나 싱글 골퍼가 될 수 있다고 유혹하지도 않는다. 드라이버 대신 7번 아이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레슨 프로에 대한 맹신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골프 자체를 즐기면서 현실적인 처지에 맞게 타수를 줄이는 방법을 소개한다. 골프 기자의 칼럼 모음이지만 그렇다고 골프장 언저리 흥밋거리를 담은 것은 아니다. 1, 2권 합쳐 2만 4000원.     ●법가, 절대권력의 기술(정위안푸 지음, 윤지산·윤태준 옮김, 돌베개 펴냄) 제자백가 중 하나로서 진시황대에 화려하게 두드러졌던 법가(法家) 사상을 재조명하고 있다. 그 이후 2000년 동안 중국의 일관된 통치 원리는 늘 법가·유교 사상으로 포장된 법가였다고 저자는 전제한 뒤 서구에서 비롯된 마르크시즘이 중국에서 연착륙할 수 있었던 배경도 법가가 구축한 중국의 사회 체계와 정치 의식에 있다고 분석한다. 1만 2000원.   ●복지가 미래다(유구현 지음, 높은오름 펴냄) 한국자산관리공사 감사인 저자가 대통령 비서실, 감사원 등 30여년의 공직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생활 속의 복지 문제를 풀었다. 지원보다는 자립이 가장 중요한 복지 정책이란 것이 책의 요지다. 1만원.
  • [책꽂이]

    ●주식투자, 주가조작부터 배워라(안형영 지음, 미르북스 펴냄) 우직한 개미들이 농간을 부리는 주식시장의 작전 세력에 맞서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 주가 조작의 각종 방법부터 배우는 수밖에 없다. 오랫동안 검찰에 출입하며 여러 주가 조작 사건을 파헤친 기자가 쓴 책이다. 속지 않고 대처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절반은 주식시장의 승자가 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한 셈이다. 딱딱하거나 골치아픈 주식 얘기가 아닌 실제 있었던 구체적 사건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내용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주식투자 노하우가 쌓인다. 1만 8000원. ●법의 재발견(석지영 지음, 김하나 옮김, W미디어 펴냄) 저자는 지난해 37세의 나이에 아시아 여성 최초로 하버드 로스쿨 종신교수가 됐다. 현대사회 형법과 관련된 많은 문제들을 집이라는 공간 안에서 풀어냈다. 성 역할 담론과 집에 대한 인문학적 고찰이 담겨 있다. 하버드 로스쿨 과정을 이수하기 전에 예일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옥스퍼드대에서 불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기에 문학적 마인드와 법적 마인드의 조화가 가능했다. 사생활의 가장 깊숙한 공간인 집과 법을 통한 국가의 보호 사이의 긴장과 협력 관계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다. 1만 9800원. ●한 걸음 내딛는 용기(구리키 노부카즈 지음, 한혜정 옮김, 문예출판 펴냄) 스스로 니트족(Neet·구직하지 않은 채 아르바이트로 연명하는 젊은이들)이라 칭하는 한 일본 청년의 에베레스트 등정기다. 꿈도 이상도 없이 하루하루 살던 그는 산을 오르기 시작하면서 도전의 가치, 꿈과 목표의 의미를 스스로 깨닫게 된다. 성인 남성 평균 이하의 체력과 근력으로 6개 대륙 최고봉 등정, 히말라야 8000m 3개봉 무산소 등정, 일본인 최초 에베레스트 무산소 등정까지 잇따라 성공한다. 담담하면서도 생생한 기록이 돋보인다. 1만 1000원.
  • [어린이 책꽂이]

    ●권력을 희롱하다: 토끼전(김종년·이미옥 글, 이은주 그림, 휴이넘 펴냄) 잘 알려진 전래 동화 토끼전을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했다. 저자는 토끼가 용왕을 구한 것은 절대 권력의 근본이 토끼로 상징된 백성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9500원. ●쓰레기 줍는 아이들(기타 울프·아누시카 라비샹카르 지음, 오리지트 센 그림, 윤미성 옮김, 거인북 펴냄) 아버지의 학대에 도시로 도망친 열한 살 소년 벨루를 통해 인도 어린이의 인권 문제를 제기한다. 1만 1000원. ●큼직하고 멋진 새 배낭(모니카 슈팡 글, 마르쿠스 슈팡 그림, 김찬우 옮김, 서광사 펴냄) 엉뚱하지만 재미있는 발상이 돋보이는 독일 그림책. 곰과 인정 많은 사람들이 주인공이다. 1만 2000원. ●와들와들 오싹한 생일초대장(윤희정 글, 신숙 그림, 아르볼 펴냄) 당연해 보이는 것에 의심의 눈초리를 던지는, 머리가 좋아지는 동화 시리즈다. 9500원. ●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공룡이야기(이지유 글, 이지유·조경규 그림, 창비 펴냄) ‘필요한 과학 정보를 깊이 있으면서 재미있게 설명하는’ 이지유 작가의 어린이 논픽션 작품. 우주이야기 시리즈도 있다. 1만 1000원. ●아빠랑 캠핑가자!(한태희 글·그림, 웅진주니어 펴냄) 주말이면 누워서 텔레비전만 보던 아빠가 은지와 첫 캠핑을 떠나 별을 세다 잠드는데…. 1만원.
  • [책꽂이]

    ●옛이야기 되살리기(서정오 지음, 보리 펴냄) 옛이야기를 적당히 추려서 각색한 뒤 다시 들려주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옛이야기의 기본은 재미다. 또 하나 중요한 핵심은 권세에 대한 풍자와 해학, 인습과 도덕의 굴레를 벗고 전복시키기, 약자 편들기 등이다. 현대문학의 문장, 구조 등에서 보여주는 문제점들을 성찰케 한다. 1만 2000원. ●DO IT! 아이패드2 완전활용법(강문성 지음, 이지스퍼블리싱 펴냄) PC와 아이패드를 연결하고 아이튠즈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방법을 30분 안에 정복할 수 있게 정리했다. 아이패드1에 이어 아이패드2까지 미국에서 직접 구매한 얼리 어댑터인 저자가 게임과 소셜네트워크 등 재미있게 노는 법과 함께 학습 도구이자 업무의 도구로 즉각 활용할 수 있게 정리했다. 1만 2800원. ●광고주의 돈 누가 훔쳤지?(정인석 지음, 커뮤니케이션북스 펴냄) 광고주는 늘 적은 비용으로 최대한의 광고 효과를 바란다. 하지만 마음 같지 않다. 광고주와 광고제작사의 ‘밀당’(밀고 당기기)을 재미있게 소개했다. 얼핏 보면 효율적인 광고 집행 노하우 같지만 궁극적으로는 광고주뿐 아니라 광고회사를 포함한 업계 전반의 건강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1만 5000원. ●청춘은 연대한다(안치용 등 지음, 프로네시스 펴냄) 더 이상 무기력한 ‘88만원 세대’가 아님을 당당히 선언하고 있다. 대학생, 교수, 학부모, 일반 시민 등 다양한 주체들이 연대하며 이어간 반값등록금 1인 시위 50일의 기록이자 기억의 공유다. 조국 서울대 교수, ‘시골의사’ 박경철 등 인생 선배들의 응원사도 지극하다. 1만 1000원.
  • [어린이 책꽂이]

    ●소방차가 되었어 (피터 시스 글·그림, 시공사 펴냄) ‘그림책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칼데콧상을 받은 저자가 소방차를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만든 책. 8000원. ●박병선 박사가 찾아낸 외규장각 도서의 귀환 (조은재 글, 김윤정 그림, 스포크 펴냄) 프랑스로 유학 간 최초의 한국 여학생이자 금속활자 ‘직지’를 세계에 알린 ‘한국 문화유산의 대모’ 박병선 박사의 흥미진진한 이야기. 1만 2000원. ●우리 동네 한 바퀴 (정지윤 글·그림, 웅진주니어 펴냄) 아이들이 먹고 자고 숨 쉬는 생활공간이자 놀이 공간인 동네를 섬세한 시각으로 흥미롭게 그려냈다. 1만원. ●명탐정 과학 수사 파일 (황문숙 글, 김이랑 그림, 정윤경 감수, 아이세움 펴냄) 범죄와의 전쟁으로 바쁜 경찰서에 아버지를 만나러 간 한마음 앞에 갑자기 나타난 지독한 악취의 정체는? 1만원.
  • [책꽂이]

    ●K스트리트(한용걸 지음, 서해문집 펴냄) 로비스트 사무실이 즐비한 미국 워싱턴 백악관 북쪽 도로 이름이 ‘K스트리트’다. 단어 자체가 로비활동을 뜻한다. 정치자금 모금, 법안 제정 등 여러 사안에 로비스트들이 주도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는 워싱턴 특파원 경험을 통해 직접 접한 내용과 꼼꼼한 자료 조사를 통해 미국과 비자면제프로그램 체결, 일본과 로비 전쟁을 벌였던 종군위안부 결의안, 헛돈만 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사안별로 벌인 한국 정부의 로비 사례를 상세히 풀어내고 있다. 1만 5000원. ●적색에서 녹색으로(김욱동 지음, 황금알 펴냄) 생태문학비평집이다. 정책입안자나 과학자들의 담론 못지않게 문학하는 이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시(詩)야말로 생태주의를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장르라고 역설하며 정지용, 박두진 등을 비롯해 문정희, 김용택, 정현종 등의 시편을 통해 인간중심주의의 문제점, 인간과 자연의 합일의 가치를 역설한다. 영문학 전공자이면서 생태학, 수사학, 민속학 등으로 학문의 관심 영역을 확장 통섭하며 10여 년 전부터 ‘문학 생태학’의 개념을 강조하고 있다. 1만 8000원. ●룰스 오브 디셉션(크리스토퍼 라이히 지음, 이정윤 옮김, 프리뷰 펴냄) 국제스릴러작가협회 최고작품상을 받은 크리스토퍼 라이히의 화제작 ‘롤스 오브~’시리즈 3권 중 첫번째다. 전문 산악인이자 외과의사가 아내와 함께 알프스산을 오르다 불의의 사고로 아내를 잃고 전문킬러의 추격을 받기에 이른다. 아내가 비밀 스파이였음을 나중에 알게 된 그는 전쟁을 택한 세력의 음모를 중단시키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펼친다. 빠른 스토리 전개와 반전 등 스릴러 요소를 갖췄다는 찬사를 받았다. 1만 5800원.
  • [어린이 책꽂이]

    ●신나는 동시 따 먹기(김미혜 글, 장경혜 그림, 김제곤 엮음, 창비 펴냄) 시간이 흘러도 빛나는 명작 동시 37편과 딱지 치기, 부채 만들기 등 시를 읽으며 온몸으로 즐길 수 있는 활동을 안내했다. 1만 2000원. ●우리 집은 어디 있을까?(재키 프렌치 글, 브루스 와틀리 그림, 이도영 옮김, 미래아이 펴냄) 귀여운 새끼 곰이 펼치는 천진난만한 행동과 사랑스러운 그림에 어른과 아이 모두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9000원. ●학교 가는 길(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글·그림, 이지원 그림, 논장 펴냄) 한국에서 활동하는 폴란드 작가가 만든 그림책은 간결한 그림과 글로 아이들을 상상의 바다에 빠뜨린다. 1만 1000원.
  • [책꽂이]

    ●영어 스피치 리딩 훈련1, 2(이지연영어연구소 지음, 사람인 펴냄) 조각 단어를 외우는 영어공부는 구태의연하다. 문장을 통으로 외우는 청크(chunk) 훈련이 필요하다. 또한 어학을 공부하는 데 말하기와 읽기가 분리되지 않는다는 것은 상식이다. 청크 훈련에 초점을 맞춰 스피치와 리딩을 한 덩어리로 묶어 공부하도록 돕는다. 다양한 예문과 상황별 문장이 곁들여져 스스로 공부할 수 있다. 각권 1만 5000원. ●잃어버린 산하(김영호 지음, 뿌리출판사 펴냄) 서독 광부로 파견된 저자가 미국, 멕시코 등을 떠도는 곡절을 겪으며 가난하고 힘없는 나라 백성의 처지를 절감했던 30년 세월을 기록한 글이다. 역사 속에서 중국을 따라하다가 요즘에는 미국과 서구를 흉내내는 우리 안의 사대주의를 질타하고 독재에 대한 원망감을 토로하면서도 하릴없이 느껴야하는 고국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담았다. 1만 5000원. ●그림책&문학읽기(김주연 지음, 루덴스 펴냄) 독일문학을 전공한 문학평론가이자 한국문학번역원장인 저자가 그림책 속에서 문학의 정수를 확인한 경험을 옮겼다. 그림책의 짧은 글과 그림으로 낭만주의, 계몽주의, 실존주의, 초현실주의 등 다양한 문학사조를 함께 짚어낸다. 1만 2000원.
  • [어린이 책꽂이]

    ●작가클럽(고정욱 글·최신오 그림·거북이북스 펴냄)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 각종 뉴미디어가 인기인 시대에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것은 글쓰기 능력. 소설가, 정치가, 작가 등을 꿈꾸는 아이들이 꿈을 향해 가는 과정을 만화와 함께 재미있게 담아냈다. 9000원. ●로타는 기분이 좋아요(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지음·일론 비클란드 그림·김서정 옮김·바람의아이들 펴냄) ‘삐삐’ 시리즈를 만들었으며 스웨덴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동화작가인 린드그렌(1907~2002)이 쓴 명랑하고 유쾌한 여자아이들 이야기. 9000원. ●도둑이 된 잭과 콩나무 (글공작소 글·강영수 그림·아름다운사람들 펴냄) 원작에서 잭은 우연히 얻은 요술 콩의 줄기를 타고 올라가 거인의 성에서 몰래 가져온 보물로 부자가 된다. 원작을 살리면서도 기발한 반전으로 아이들에게 교훈을 주는 거꾸로 쓰는 세계명작 시리즈. 9800원. ●유네스코 선정 한국의 세계 문화유산(원의경 글·전경희 꾸밈·김원수 감수·도서출판 아람 펴냄) 외울 것이 많아 까다롭게 느껴지는 사회 과목을 주인공으로 한 ‘똑똑한 사회씨’ 시리즈. 그림책으로 만나 보는 사회 교과서다. 사진과 그래픽도 풍부하다. 9000원.
  • [책꽂이]

    ●나는 이 세상에 없는 청춘이다(정상근 지음, 시대의창 펴냄) 요즘 20대는 흔히 ‘88만원 세대’라는, 무한 경쟁으로 내몰려 무기력해진 세대로 표현된다. 박제화한 청춘에 대한 예찬도 아니고, 벼랑 끝으로 내몰린 처지에 대한 분노도 아닌, 펄펄 살아 뛰는 청춘의 있는 그대로의 삶과 현실, 희망 등을 그들의 언어로 기록했다. 글을 쓰며 막 20대를 빠져나왔다는 저자는 묻는다. “대한민국 청춘 여러분, 어떻게 지내시나요?” 1만 3800원. ●한반도 희망이야기(하정열 지음, 오래 펴냄) 때로는 정책 결정 과정에 깊숙이 관여하면서, 때로는 총부리를 맞댄 야전에 머물면서 분단의 현실을 더욱 절박하게 체감했다. 청와대 국방비서관, 육군 사단장 등을 지낸 하정열 한국전략문제연구소 안보전략소장 얘기다. 그가 국가의 역할, 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열린 민족주의로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통일된 나라의 로드맵을 제시한다. 1만원. ●숲 어딘가 두 평 마음의 집이 있다(김종보 지음, 황금시간 펴냄) 3년 동안 주말마다 숲을 찾아 아내, 아들과 함께한 캠핑의 잔잔하고도 따뜻한 기록이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이 생명과 자연에 대한 철학적 고찰로 이어졌다면, 시인인 저자는 가족과 함께 자연을 벗 삼은 삶을 시인의 언어와 감성으로 펼쳐낸다. 자연, 가족, 교육, 사랑 등 훈훈한 문장과 상쾌한 사진이 어우러져 있다. 1만 2000원. ●MBC논평, 최용익입니다(최용익 지음, 커뮤니케이션북스 펴냄) MBC 논설위원을 지낸 저자의 방송 논평집. 2005~2010년 5년의 논평을 모아 놓으니 자연스레 시대를 증언하는 기록물이 됐다. 방송통신위원회, 미디어법, YTN 사태 등 언론 관련, 이랜드·기륭전자 등 비정규직 노동자 문제, 수구 기득권 세력 등에 관한 논평은 치열한 현실 속에서 원칙을 지키고자 한 모습을 확인시켜 준다. 1만 5000원.
  • [길섶에서] 동창/박홍기 논설위원

    참 많이 변했다. 이리 보고 저리 봐도 잘 모르겠다. 이름을 대며 손을 잡으면서도 긴가민가하다. 시골 초등학교 동창모임에 갔다가 오랜만에 만난 몇몇 친구들에게 “반갑다. 친구야.” 하고 웃으며 인사하면서도 옛 얼굴과 이름이 딱 맞아떨어지지 않아 애를 먹었다. 그러니 아줌마로 변한 ‘분’들에겐 오죽했겠는가. 시간 탓이다. 졸업한 지 30년이 훌쩍 넘어 40년 가까이 되니, “그럴 만도 하지.”라며 위안을 삼으면서도 “소원했구나.”라는 생각을 떨칠 수 없다. 고향에서 농사를 짓느라 얼굴이 새까맣게 탄 친구, 흰머리가 범벅인 친구, 장사를 크게 벌인 친구, 자식 장가를 걱정하는 친구…. 갖가지 직업에 사연도 많지만 옛이야기를 꺼낼 땐 모두들 맞장구를 쳤다. 그래서 편했다. 달리기 경주에 참가하고 노래 경연에 나선 친구들은 한껏 기량을 뽐냈다. 고작 3개반에 158명이 전부였던 그 시절로 돌아간 듯했다. 짧았지만 즐거웠다. 책꽂이에 뒀던 졸업 앨범을 찾아봤다. 누렇게 바래 있었다. 친구들이 많이 변했듯이. 박홍기 논설위원 hkpark@seoul.co.kr
  • [책꽂이]

    ●신발이 내 몸을 망친다(다니엘 호웰 지음, 성기홍 옮김, 청림라이프 펴냄) 맨발로 걸으라고 재촉한다. 누가? ‘걷기 박사’가. 성기홍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산업본부장이 옮긴 책이지만 그의 철학이 고스란히 들어가 있다. 가장 예민하면서도 과학적으로 오묘한 발의 건강학이다. 인간의 몸에 있는 206개의 뼈 중 52개가 발에 몰려 있다. 책은 가장 예민하면서도 과학적으로 오묘한 발의 신비와 발 건강을 위한 여러가지 방법들을 제시한다. 1만 2000원. ●캠핑 유럽(글 성연재, 그리고책 펴냄) 1989년 해외여행 자유화 이후 유럽은 배낭여행 필수코스였다. 이제는 시들해진 감도 있다. 하지만 여기에 요즘 대세로 떠오른 ‘캠핑’을 덧붙인다면? 진정한 자유 여행이다. 자동차를 타고 가다가 불현듯 마음에 드는 풍경 앞에 텐트를 칠 수 있는, 영혼이 자유로운 이들을 위한 여행정보서다. 독일, 오스트리아, 프랑스, 스위스 등 유럽 6개국 자동차 캠핑 투어의 기록이다. 멋진 사진집이기도 하다. 1만 3000원. ●지혜로 지은 집, 한국 건축(김도경 지음, 현암사 펴냄) 한국 사회의 주거 형태는 20여년 전부터 비둘기집 같은 아파트로 급격히 바뀌었다. 물질적 편안함에 취해 우리의 전통 가옥에 켜켜이 쌓인 인간의 지혜와 자연과의 공존 철학, 구조에 들어간 엄정한 과학 등을 놓쳤다. 25년의 강단 경험과 10여년의 현장 경험을 겸비한 저자가 720여장의 사진과 500여장의 건축 평면도 등으로 입체적이면서도 생생하게 전통 건축물에 담긴 미적 성취를 보여준다. 3만 5000원.
  • [책꽂이]

    ●주석달린 월든(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음, 제프리 크래머 주석, 강주헌 옮김, 현대문학 펴냄) 세계적인 고전 ‘월든’이 출간 150주년을 맞았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콩코드 숲 작은 호숫가에서 물질문명을 부정한 채 오로지 자연의 삶을 두 달 동안 살았던 소로의 체험기다. 철학적이고 생태학적인 통찰이 담겨 있다. 이 책은 ‘월든’ 뿐 아니라 소로의 삶과 철학 등을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일종의 ‘소로 백과사전’이다. 3만 9000원. ●스파르타쿠스 전쟁(배리 스트라우스 지음, 최파일 옮김, 글항아리 펴냄) 로마 공화정 말기인 기원전 73~71년 동안 벌어진 노예 스파르타쿠스의 반란을 생생히 복원했다. 검투사 74명으로 시작해 노예, 양치기, 빈농 등이 서서히 불어나며 무려 6만 대군이 됐고, 최정예 로마군에 무려 9차례나 패배를 안기기도 했다. 결국 스파르타쿠스의 전사와 함께 반란은 진압되고 만다. 하지만 ‘역사상 유일하게 정의로운 전쟁’이라는 평가와 함께 스파르타쿠스의 리더십 등 영웅적 면모를 새로 조명한다. 1만 6000원. ●등불(이재록 지음, 우림 펴냄)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가 여러 곳에 게재한 칼럼을 묶은 책이다. 성경 구절을 하나씩 인용한 뒤 이 목사가 생활 속에서 느낀 단상들을 짤막하게 정리했다. 1만원. ●쓰나미 아직 끝나지 않은 경고(류승일 글, 전나무숲 펴냄) 2011년 3월 11일 오후 일본에는 규모 9.0의 대지진이 발생했고, 38.9m의 해일이 일본 동북부 해안 지역을 덮었다. 프리랜서 사진기자인 저자는 사흘 뒤 후쿠시마에 도착한다. 14일 동안 그곳에 머물며 자연이 오만한 인간에게 보내는 경고의 잔혹한 현장을, 절망과 좌절을 넘은 아비규환의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눈에 보이지 않는 방사능의 공포까지 뷰파인더에 서려 있는 듯하다. 1만 3800원.
  • [책꽂이]

    ●샹그릴라 하늘호수에 서다(황의봉 지음, 이재석 사진, 미래의창 펴냄) 중국 여행이라고 떠나 노란 깃발 뒤꽁무니만 쫓아다니는 베이징, 상하이, 시안 등에 지친 이들이라면 윈난성 쿤밍에서 샹그릴라까지 이어지는 대자연으로 떠날 일이다. 그 대자연의 풍광만큼, 아니 그보다 더욱 아름답고 순박한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다. 샹그릴라는 일찍이 제임스 힐튼이 ‘잃어버린 지평선’을 통해 유토피아로 기억했던 곳이기도 하다. 소박하게 곁들여진 사진들이지만 가슴을 울렁이게 하기에는 충분하다. 1만 3000원. ●이정의 신유학(쉬위엔허 지음, 손흥철 옮김, 동과서 펴냄) 신유학 형성에 중심 역할을 한 주돈이의 염학, 이정(二程)의 낙학, 장재의 관학, 주희의 민학이 어떻게 태동하고, 어떤 문제를 놓고 논쟁을 벌였는지 살펴 본다. 중국 베이징대 철학과를 졸업한 뒤 평생에 걸쳐 송·원·명 철학 연구에 힘쓴 저자가 유·불·도를 모두 섭렵한 뒤 체계를 잡은 이정에게 바치는 오마주와도 같다. 그는 신유학의 철학적 성찰은 소외를 겪고 있는 현대인의 주체성 확립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한다. 4만원. ●코끼리는 아프다(G A 브래드쇼 지음, 구계원 옮김, 현암사 펴냄) 한때는 초원을 어슬렁거리며 자유의 극한을 만끽했던, 그러나 지금은 동물원 우리에 갇혀 있는 코끼리의 심리와 행위에 대한 가슴 아픈 관찰기다. 고아가 된 코끼리 다섯 마리를 지켜본 기록이다. 이들은 과도한 공격성과 우울증, 식이장애 등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판정을 받기도 했다. 저자는 침팬지 연구로 세계적 명성을 떨친 제인 구달의 뒤를 잇는 세계적인 동물행동학자다. 코끼리의 영혼과 교감하고 연민하며 상처를 위로하는 것은 인간의 관계에 대한 성찰로 이어질 수 있다고 얘기한다. 1만 8000원.
  • [어린이 책꽂이]

    ●손으로 따라 그려봐(식물, 동물편)(최현정 지음, 윤유리 그림/ 주은정 지음, 이경석 그림, 뜨인돌어린이 펴냄)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동물과 식물을 직접 그려볼 수 있게 구성됐다. 식물의 씨방, 암술, 수술을 그려 보고 붕어의 아가미, 부레 등을 그리다 보면 굳이 애쓰지 않아도 개념과 정보의 확장을 손가락이 기억하게 된다. 각권 1만 3000원. ●미로 탐험대(로저 모로 지음, 이주혜 옮김, 바이킹 펴냄) 복잡한 미로를 헤쳐 나가면서 세계사 속의 탐험과 도전 역사를 체험할 수 있게 꾸몄다. 특히 ‘신비한 드래곤 나라’ 편은 환상의 세계를 누비며 상상력을 마음껏 확장할 수 있다. 책 읽기 습관과 두뇌 발달 효과를 함께 거둘 수 있다. 각권 8500원. ●거위 아빠(일레인 그린스테인 쓰고 그림, 이수영 옮김, 봄나무 펴냄) 거위가 태어나서 처음 본 이를 어미로 믿고 따른다는 ‘각인 효과’. 이 이론을 발견한 동물행동학의 선구자이자 노벨상 수상자인 콘라트 로렌츠의 삶을 담고 있다. 과학 공부가 얼마나 감동적일 수 있는지, 동물과 인간의 유대가 얼마나 아름다울 수 있는지 확인 가능하다. 1만원.
  • [책꽂이]

    ●아직 하지 못한 말(안길수 지음, 중앙북스 펴냄) 문득문득 잊고 사는 이들이다. 하지만 가장 낮은 곳으로 내몰렸을 때, 그리고 억울한 사연을 호소할 데를 찾아 헤맬 때 마지막으로 눈돌리는 이들이기도 하다. 가족이다. 방송인 주철환, 작가 이문열, 축구선수 박지성, 사진작가 조선희 등 우리 사회 저명인사 15명이 마음속에만 품고 차마 건네지 못했던 얘기를 잔잔하게 들려준다. 애틋한 사연은 저마다지만 얘기하는 내용은 하나다. 늦기 전에 표현하라고.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한다고. 1만 1000원. ●방사능과 암을 극복하는 면역요법(백승헌 지음, 다문 펴냄) 끔찍한 원전 사고를 겪고 있는 일본의 이웃나라로서 방사능에 대한 공포가 여전하다. 모든 약은 음식에 있다. 방사능에 대한 공포도, 암에 대한 불안감도 떨쳐낼 수 있는 방법을 담고 있다. 한의학 박사인 저자는 식품을 통해 체질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높일 수 있음을 얘기한다. 방사능에 대한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식단을 근사하게 짜줌과 동시에 현미, 양배추, 버섯 등 항암 식품 31종도 소개한다. 1만 2000원. ●법정에 선 과학(실라 재서너프 지음, 박상준 옮김, 동아시아 펴냄) 안락사, 대리모 등 과학의 이름으로 행해진 법적 논란의 문제를 보여 준다. 법은 과학의 뒤꽁무니를 쫓을 뿐이라는 인식, 과학은 불가침의 전문성이라는 것을 모두 낡은 통념이라고 얘기한다. 기존의 법리적, 과학적 사실들이 서로 작용하며 사회 영역의 변화를 이끌어왔는지를 함께 살펴본다. 법과 과학이 어떻게 정의로울 수 있는지 생각하게 한다. 1만 5000원.
  • [어린이 책꽂이]

    ●An Animal Tale(동물 이야기)(재니 스콧 지음, 아이즐북스 펴냄) 전 세계 아이들이 열광하는 ‘E-마우스 시리즈’ 첫 번째 편인 동물 이야기다. 고양이, 개, 닭 등 친숙한 동물은 물론 오랑우탄, 표범, 뱀 등 야생동물까지 사진과 그림 등 책을 본 뒤 이를 활용한 길 찾기, 퍼즐등 놀이로 자연스럽게 복습할 수 있게 했다. 오디오북으로도 제공된다. 4권이 한 시리즈다. 각권 1만원. ●레옹과 어린이 권리 이야기(아니 그루비 지음, 김성희 옮김, 진선아이 펴냄) 전세계 모든 어린이는 건강하게 자라고, 행복하게 살아가며, 마음껏 배울 수 있는 권리가 있다. 전쟁과 굶주림에 시달리지 않아야 할 권리는 말할 것도 없다. 또한 어린이들은 이렇게 보장된 어린이의 권리를 알 권리도 갖고 있다. 외눈박이 꼬마요정 레옹이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여러 조항을 쉽고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8500원. ●열두 살에 처음 만난 학문의 기쁨(하랄트 레쉬 등 지음, 닐스 플리그너 그림, 랄프 사크파리 엮음, 송소민 옮김, 주니어김영사 펴냄) 아이들의 호기심은 끝이 없다. 우주를 날아 별나라 여행을 하고, 복잡한 숫자의 나열에서 법칙을 발견하고, 성경책을 들여다보다 역사가 궁금해지고, 동물원 원숭이와 대화를 나누고…. 각 분야의 학자들이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지식 이야기, 공부하는 기쁨의 이야기다. 1만원.
  • [책꽂이]

    ●내 인생의 멘토 여행지 30곳(이두영 글, 마로니에북스 펴냄) 배움은 도처에 있다. 사람들에게 배우고, 미물처럼 보이는 또 다른 생명체로부터도 배운다. 여행작가인 저자는 자연으로부터 인생의 배움을 얻는다고 고백한다. 충남 태안 학암포의 잔잔한 파도 앞에서, 전남 화순의 못난이 불상 옆에서, 경북 안동의 병산서원 만대루 위에서 역사와 호흡하고, 바람과 숲과 호흡하며 비우고 채우기를 반복하며 배웠던 기록을 적었다. ‘죽기 전에 꼭 가봐야할 여행지’ 등 베스트셀러의 저자이기도 하다. 1만 5000원. ●강경대 평전(이동권 지음, 민중의소리 펴냄) 1991년 4월 26일 경찰 ‘백골단’(사복 체포조)이 무자비하게 휘두른 쇠파이프에 맞아 숨진 명지대학교 경제학과 1학년 강경대의 이야기다. 또한 전국 곳곳에서 민주주의를 외치며 달궈졌던 1991년 5월 투쟁에 대한 이야기다. 강경대는 당시 한달 동안 12명의 젊은이들이 잇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타살되는 등 죽음으로 맞섰던 정국의 도화선이 됐다. 강경대의 짧지만 따뜻했던 삶, 소박하지만 단호했던 원칙 등을 하나씩 얘기하며 ‘철없는 대학 새내기의 죽음’ 정도로 비하하는 일각의 시선에 대해 반박한다. 1만 5000원. ●육아동맹(카일 프루에트·마사 클라인 지음, 정미나 옮김, 한스미디어 펴냄) 남자와 여자는 다르기에 아빠와 엄마의 육아 철학도 다를 수밖에 없다. 늘 으르렁대다가 결국 한쪽이 포기한 뒤에 일방통행식 육아교육이 이뤄지기 일쑤다. 하지만 모험과 자립의 가치를 중시 여기는 아빠의 양육법과 보호하고 껴안아주는 엄마의 보육법은 건강한 갈등 속에 손잡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아이에게 부모의 역할만이 아닌 파트너의 역할이 필요하다고도 역설한다. 1만 5000원.
  • [책꽂이]

    ●사람 풍경 세상 풍경(오풍연 지음, 북오션 펴냄) 고작 200자 원고지 두장 남짓이다. 어떤 내용을 담을 수 있을까. 글쓰기라면 무조건 고개를 휘젓는 사람도, 글을 평생 끼고 사는 대학 교수도 모두 가능하면 피하고 싶은 형식이다. 그는 원고지 두장의 짧은 글 54편마다 삶 속에 도사리고 있지만 쉬 실체를 내보이지 않는 욕망과 희망, 고독과 불안, 자족과 행복의 맨얼굴을 담고 있다. 모든 글마다 희로애락 주인공은 사람이었다. 전·현직 대통령부터 소박한 밥상 차려 주는 식당 아주머니까지 모두 만날 수 있는 기자이기에, 그것을 빼곡하게 흡수한 기자이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1만 2000원. ●결혼은 동업이 아니다(김용원 지음, 소망 펴냄) 결혼은 낭만적인 사랑의 완성이자 비루한 현실과 맞닥뜨리는 첫걸음이다. 법학자이자 시인의 눈에 비친 결혼은 더욱 그러하다. 애써 아름답게 치장하지도 않고, 굳이 현실의 남루함을 몽땅 까발리지도 않는다. 대신 낭만과 현실의 절묘한 결합을 보여 주며 한번 맺어진 인연이 계속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반면교사 삼을 판례들을 제시하고, 힘겹지만 소중한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여러 시편들을 인용하고 있다. 1만 1000원. ●어니언 잭-양파 같은 나라, 영국 이야기(김진형 지음, 기파랑 펴냄) 주부이자 어머니, 그리고 특파원으로서 살았던 3년의 영국 생활이 낱낱이 기록돼 있다. 런던 골목 안쪽 평범하게 살아가는 이들부터 경제와 정치 등 거대담론까지 다뤄진 이유다. 세심한 마음 씀씀이의 문장과 엄정한 기자의 눈이 절묘히 얽혀 있다. 여러 겹의 다양한 면모를 가진 영국에 대한 총체적 진실을 찾고자 하는 마음을 양파에 빗대 ‘유니언 잭’(Union Jack·영국 국기)이 아닌 ‘어니언(Onion·양파) 잭’이라고 이름 붙였다. 1만 4500원. ●빌딩을 지배하라(서브원 기획·엮음, KMAC 펴냄) 쾌적하고 깔끔하기 그지없는 건물에 들어선다. 자동 회전문이 스르르 움직이고, 날씨에 맞춰 온도가 조절된다. 화장실에서는 우아한 음악이 업무에 지친 감성을 달래 준다. 회사만 경영하는 것이 아니다. 빌딩도 경영한다. FM(Facility Management)으로 일컬어지는 빌딩 관리 업무는 눈에 보이지 않는 지하에서 전기, 설비, 방재, 경비, 청소 등을 비롯해 사무실 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많은 종류의 불편을 최소화해 준다. FM 업체 서브원 직원들이 함께 만든 빌딩 관리 서비스 노하우. 1만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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