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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꽂이]

    ●세이빙 애덤(조나단 와이트 지음, 안진환 옮김, 더스타일 펴냄) 인간의 이기심에 기초한 자유시장을 찬양한 것으로 알려진 애덤 스미스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자는 의미에서 애덤 스미스를 구하겠다고 나선 책. 고전 경제학의 대가들을 눈앞에 두고 대화를 나눈다는 SF소설 같은 이색적인 설정에다 전문 경제학자답게 그 대화들을 모두 원전에서 따오는 방식으로 치밀하게 구성해 높았다는 평가를 받은 책이다. 우수한 책을 5900원이라는 싼 가격에 공급하겠다는 출판사의 ‘59클래식북’ 시리즈 가운데 하나다. 자기 계발서의 선구자로 불리는 월러스 워틀스의 ‘끌어당김의 지혜’, 소아마비를 뛰어넘어 노벨물리학상을 받아 화제를 모았던 고시바 마사토시의 ‘도쿄대 꼴찌의 청춘특강’, ‘국화꽃 향기’로 유명한 김하인 소설가의 ‘내 아버지, 그 남자’도 함께 나왔다. 아널드 토인비의 ‘역사의 연구’ 등 경제경영·문학·인문·실용 4개 장르로 계속 출간될 예정이다. ●이런 나라 물려줘서 정말 미안해 (함영훈 등 지음, 미래의 창 펴냄) 1차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에 이은 2차 베이비붐 세대(1966∼1974년생). ‘잊혀진 세대’라 불리는 이 F세대에 주목했다. 위 세대가 만들어놓은 경제 양극화에 대한 분노와 에너지가 주된 분석 대상이다. 헤럴드경제의 기자 6명이 참여한 탐사기획보도의 결과물이다. 1만 2000원. ●부두에서 일하며 사색하며(에릭 호퍼 지음, 정지호 옮김, 동녘 펴냄) 평생을 떠돌이 막노동꾼으로 살았던, 그래서 정규 교과 과정을 밟지도 못했음에도 철학적 이슈들에 대해 홀로 도전해 많은 저작을 남긴 ‘거리의 철학자’ 에릭 호퍼가 남긴 일기다. 출간을 의도한 기록이 아니었기에 그의 독서 편력, 사색 과정, 집필 동기 등을 상세히 들여다볼 수 있다. 1만 2000원. 저자가 사회 변화에 단상을 담아낸 ‘우리 시대를 살아가며’와 ‘시작과 변화를 바라보며’도 함께 출간됐다. 1951년 ‘맹신자들’로 미국 사회에서 크게 인정받은 이후 1960년대 들어 각종 잡지 등에 기고했던 글들을 묶어 내놓은 책이다. 각권 1만원. ●상대의 심장에 말을 걸어라(정명진 지음, 토네이도 펴냄)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 저명 인사들만 상대하는 VIP 의전 전문 여행사 코스모진을 이끌고 있는 저자가 그간의 경험을 녹여냈다. 모델 신디 크로퍼드, 영화 감독 우디 앨런, 예술가 바네사 미크로포트, 노벨평화상 수상자 로버트 굴드 등 세계적 명사들에 대한 얘기들이 담겼다. 1만 4000원. ●시크릿 오브 코리아 (안치용 지음, 타커스 펴냄) 재미 언론인으로 동명의 인터넷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저자는 아직까지 실소유주 논란이 끊이지 않는 BBK 문제, 노무현 전 대통령 딸 노정연씨의 아파트 문제 등을 깊이 있게 추적해 들어갔다. 1만 8000원. ●현대물리학, 시간과 우주의 비밀에 답하다(숀 캐럴 지음, 김영태 옮김, 다른세상 펴냄) 노벨물리학상 후보에 거론될 정도로 뛰어난 이론물리학자인 데다 ‘네이처’지가 선정한 5대 과학블로그를 만들 정도로 대중적인 저자가 양자역학, 빅뱅 등 각종 물리학 이론을 동원해 ‘시간의 화살’이란 비밀에 도전한다. 2만 9000원.
  • [어린이 책꽂이]

    ●논어, 우리 반을 흔들다(최은순 글, 이보람 그림, 학고재 펴냄) 물질이 풍요로운 세상에 논어가 더 필요하다는 사람들이 많다. 게임중독, 왕따, 학교폭력 등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타인과 공동체에 대한 배려와 관심, 철학 등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1만 1000원. ●아낌없이 나눈 사랑 김수환(오은영 지음, 안승희 그림, 문이당어린이 펴냄) 한국 최초의 추기경 김수환의 일생을 담았다. 천주교계의 제일 큰 어른이니 영광의 삶을 살았을 것 같지만 격동하는 한국 현대사가 그대로 내버려둘 리 없다. 그 내용까지 누락하지 않고 모두 담았다. 9800원. ●슈퍼스타 우주입학식(심윤경 지음, 윤정주 그림, 사계절 펴냄) 작가가 내놓고 있는 ‘은지와 호찬이’ 시리즈 가운데 하나다. 호찬이가 초등학교 입학식에서 뭔가 대형 사고를 칠 준비를 한다. 8000원. ●신기한 새집 이야기(스즈키 마모루 글·그림, 김해창 옮김, 사계절 펴냄) 저자가 화가인 데다 20여년 동안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새들의 생태를 관찰, 기록한 사람이다. 그 생생한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는 그림책이다. 1만 800원.
  • [책꽂이]

    ●선거도 마케팅이다, SNS로 통하라 (강인식·함병권 지음, 아이엠북 펴냄) 지난 1월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인터넷 선거운동을 전면 합법화했다.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른 조치다. 다가온 총·대선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사활이 걸렸다.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기자와 마케팅 전문가가 머리를 맞댔다. 1만 3500원. ●물질문명과 자본주의 읽기 (페르낭 브로델 지음, 김홍식 옮김, 갈라파고스 펴냄) 아날학파를 이끌면서 ‘역사학의 교황’이란 말을 들었던 페르낭 브로델이 3부작 ‘물질문명과 자본주의’를 1979년 완간하기 전인 1976년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서 행했던 세 차례의 강연 내용을 묶었다. 사건이란 역사의 도저한 심층적 흐름 위에 떠다니는 물결일 뿐이라 주장하면서, 기존 정치적 격변 위주의 사건사에 반기를 들었던 브로델의 역사관을 엿볼 수 있다. 시장경제와 자본주의가 같은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라고 지적하는 대목은 여전히 흥미롭다. 본문 내용은 120여쪽에 불과하지만, 번역자의 상세한 해제가 달려 있어 이해하는 데 부족함은 없다. 두꺼운 3부작이 부담스러웠다면 가볍게 집어들 수 있다. 1만 2000원. ●세치혀 (홍경호 지음, 더블유미디어 펴냄) 국가의 운명이 언제 어떻게 바뀔는지 알 수 없었던 춘추전국시대. 그야말로 혀를 어떻게 놀리는가에 따라 인생이 좌우됐다. 그 시절 있었던 이야기들을 통해 말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깨달음을 유도한다. 1만 3800원. ●기계가 된 몸과 현대건축의 탄생 (임석재 지음, 인물과 사상사 펴냄) 요즘 짓는 건물 가운데 폼 좀 낸다 싶으면 모조리 철골구조에 유리벽을 쓴다. 특히 관공서는 더하다. 일종의 투명성에 대한 은유라서다. 한때 논란이 됐던 공항 엑스레이 투시도에 가깝다. 그런데 이는 반어적이다. 얼마나 제 발 저리길래 애먼 건물에다 그렇게 과시하겠느냐는 것이다. 건축사학자로 이름 높은 저자는 이 욕망이 어디에서 근원하는지, 인문학적으로 추적한다. 2만 2000원. ●철학자의 서재2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지음, 알렙 펴냄) 1989년 아카데미즘에 빠지지 않은, 철학의 대중화를 고민하는 이들이 모여 만든 철학사상연구회 회원들이 철학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끊임없이 언급한 책이다. 이번에는 47명의 책이 등장한다. 1만 7000원. ●여성주의 고전을 읽는다 (한정숙 엮음, 한길사 펴냄) 메리 울스턴크래프트에서 주디스 버틀러에 이르기까지 10명의 페미니즘 이론가와 그의 저서에 대한 설명을 묶은 책이다. 최근 주목받는 관계론적 여성주의, 포스트페미니즘 담론을 담았다. 2만 2000원.
  • [어린이 책꽂이]

    ●베토벤이 들려주는 두근두근 오케스트라(마티유 만타누스 글, 알레그라 알리아르디 그림, 박진아 옮김, 책빛 펴냄) 클래식 음악을 어떻게 아이들에게 재밌게 들려줄까를 고민하는 부모를 위한 음악책이다. 1만 3000원. ●나도 최고가 되고 싶어요(앨리슨 워치 글, 패트리스 바톤 그림, 천미나 옮김, 책과콩나무 펴냄) 달리기와 노래 등을 잘하는 바이올렛을 두고 반 아이들이 최고라고 말한다. 그런데 로지도 최고가 되고 싶다. 어떻게 해야 할까? 1만 1000원. ●행복한 네모 이야기(마이클 홀 글·그림, 글박스 옮김, 상상박스 펴냄) 생긴대로 행복하게 사는 방법이 있다. 자신을 인정하고, 어려운 환경에 굴복하지 않는 것이다. 철학적인 네모는 그렇게 산다. 1만원. ●광고의 비밀(김현주 글, 강희준 그림, 미래아이 펴냄) 광고가 쏟아지고, 아이들은 ‘신상’에 매달린다. 광고가 소비자의 욕망을 자극할 때 끊어내는 방법을 제시한다. 1만 800원. ●내 마음이 들리니?(일랑 브레만 기획, 레나토 모리코니 그림, 베틀 북 펴냄) 마음은 글씨나 소리로 표현할 수 없다. 그림 속의 옷과 액세서리, 표정 등을 창조적으로 해석해야 재밌다. 1만 2000원.
  • [책꽂이]

    ●사상으로서의 3·11 (쓰루미 슌스케 등 지음, 윤여일 옮김, 그린비 펴냄) 동일본 지진에 대해 일본 학자들이 언급했다. 과학기술만능론에 대한 비판 못지않게 주목되는 부분은 일본의 우경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다. 크나큰 재앙 앞에서 우경화될 가능성, 이는 일본 우경화에 항상 상처받아 왔던 한국인들에게는 또 하나의 재앙이 될 위험으로 작용한다. 1만 5000원. ●속담 인류학 (요네하라 마리 지음, 한승동 옮김, 마음산책 펴냄) 2006년 난소암으로 세상을 떠난, 고르바초프와 옐친이 지목한 일류 통역관이기도 한, 그리고 뛰어난 관찰력과 해학적인 문체로 유명한 저자가 마지막으로 남긴 책이다. 어릴 적 동유럽 체류와 통역관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각지의 여러 속담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인간사에 대한 재기 넘치는 평을 내린다. 1만 4000원. ●뉴욕의 상뻬 (장 자크 상페 지음, 허지은 옮김, 미메시스 펴냄) 섬세하고 유머가 넘치는 화풍으로 사랑받는 프랑스 그림작가 장 자끄 상페의 작품집. 1978~2009년 ‘뉴요커’지 표지를 장식했던 그의 그림 150여점을 수록했다. 함께 담긴 마르크 르카르팡티에 ‘텔레라마’ 전 편집장과 나눈 인터뷰에서 그의 삶과 그림 이야기를 들여다볼 수 있다. 2만 4000원. ●국제인권법원론 (한희원 지음, 삼영사 펴냄) 검사, 국가인권위원회 조사 국장을 거쳐 현재 동국대 법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저자가 그간의 경험을 살려 국제인권법에 대한 논의를 정리했다. 저자는 인권은 반박, 항변, 데모로 이뤄지기보다 민주주의 확립과 경제력 확보를 통해 이뤄진다는 신념을 내비친다. 3만 2000원. ●그래도 원자력이다 (이정훈 지음, 북쏠레 펴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원자력을 폐기하는 국가들이 늘고 있다. 그런데 원자력 폐기는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는 문제다. 원자력 축소는 화석연료 확대를 낳고, 이는 오히려 환경에 부정적이라는 반론이 대표적이다. 해서 원자력이 위험하다는 말은 아무나 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원자력이 필요하다는 말은 정말 꺼내기 어렵다. 저자는 이 말을 꺼낸다. 1만 2800원.
  • [어린이 책꽂이]

    ●우리 천문학 이야기(정지현 글, 장선환 그림, 문중양 감수, 문학동네 펴냄) 별자리가 새겨진 선사시대의 고인돌, 세계 최초의 천문대인 신라 첨성대, 고려의 오로라 기록, 조선의 혼천의 등 전통 천문기구와 이야기들. 1만 2000원. ●철학고양이 요루바(전3권)(김용규 글·그림, 주니어김영사 펴냄) 호랑이 훈장 호랑 말코가 들려주는 어린이 철학 입문서. 저자의 청소년 철학 도서를 아동용으로 전환. 애완고양이 요루바는 왜 사람이 되고 싶을까? 각권 9500원. ●나는 어린이 노동자(국제 앰네스티 일본 지부 글, 황미숙 옮김, 현암사 펴냄) 세계 65억명의 인구 중 2억 1800만명의 어린이들은 저임금의 노동을 하며 살고 있다. 교육의 기회를 박탈당한 채 고된 노동에 시달리는 아이들에게 무엇을 해줄 것인가. 1만 3000원. ●독수리의 겨울나기(황헌만 글, 소년한길 펴냄) 독수리가 맹수지만 먹을 것 앞에서 까치와 까마귀는 겁먹지 않는다. 먹지 않으면 얼어 죽거나 굶어 죽기 때문이다. 까마귀 등과 경쟁하는 독수리는 건강하게 봄을 맞이할 수 있을까? 1만 2000원.
  • [책꽂이]

    ●정의의 한계(마이클 샌델 지음, 이양수 옮김, 멜론 펴냄) 2010년 ‘정의란 무엇인가’로 돌풍을 일으켰던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의 1982년 저서다. 존 롤스의 자유주의적 정의론을 비판해 자신의 이름과 ‘공동체주의’를 학계에 각인시킨, 말하자면 샌델의 학문적 출세작이다. 한국 학계는 공동체주의에 대한 거부감이 강하다. 개인보다 전체를 내세우는 것이 군사독재 이데올로기나 맹목적 애국주의로 비쳐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선욱 숭실대 교수는 추천사에서 그런 식의 이해와 비판을 두고 전문가들조차 샌델의 진면목을 모르고 있다는 증거라고 비판한다. 그의 정치철학에 진정 관심있다면 ‘정의란’ 같은 대중적 흥행작이 아니라 ‘정의의 한계’ 같은 본격 정치철학 저술부터 읽으라는 것이다. 2만 8000원. ●가족, 사유재산, 국가의 기원(프리드리히 엥겔스 지음, 김대웅 옮김, 두레 펴냄) ‘모권(母權)의 세계사적 패배’라는 표현으로 유명한 엥겔스의 저서다. 1877년 출간된 미국 민속학자 루이스 모건의 ‘고대사회’, 그리고 이를 1880~81년에 걸쳐 따로 정리해둔 칼 마르크스의 글을 참고해 두달 만에 완성한 책이다. 원시 난혼 상태에서 모계제, 그리고 가부장제 사회로 변화하면서 사유재산과 국가권력이 출연했다는 분석을 선보인다. 때문에 사적 유물론을 완성했다는 평가도 받지만 이른바 문명이 불거져나오는 ‘축의 시대’에 대한 본격적인 해명이라는 점에서 아직도 유효한 저서로 평가받는다. 입체적 이해를 위해 3개의 해설 논문을 붙여뒀다. 2만원. ●문자를 향한 열정(레슬리·로이 앳킨스 지음, 배철현 옮김, 민음사 펴냄) 19세기 초 이집트에서 가져온 로제타돌에 새겨진 고대 이집트 문자를 해독해낸 장 프랑수아 샹폴리옹의 일대기를 담았다. 이집트 문명 열풍이 몰아치던 당대에, 영국 학자 토머스 영과의 운명적 해독 대결을 벌이면서 문자해독을 어떻게 성공시켰는지 살펴볼 수 있다. 2만 5000원. ●사기영선(사마천 지음, 정조 엮음, 노만수 옮김, 일빛 펴냄) 영선(英選)이란 뛰어난 작품을 가려뽑는 것이다. 정조가 사마천의 ‘사기’, 반고의 ‘한서’ 가운데 뛰어난 글이나 본받을 만한 인물에 대한 내용 35편을 뽑고 정약용과 박제가가 교정을 봐 1795년 내놓은 책이다. 3만 8000원. ●최고의 학교 (남승희 지음, 인카운터 펴냄) 교육부 여성교육정책담당관, 서울시 교육기획관으로 일한 경험이 있는 저자가 말 많고 탈 많은 한국 교육 문제의 실태와 해법에 대한 생각들을 풀어놨다. 보수, 진보의 이념적 대립틀을 넘어 실무적인 해결책을 마련하자는 제안을 내놓는다. 1만 6000원. ●루소, 장 자크를 심판하다 - 대화 (장 자크 루소 지음, 진인혜 옮김, 책세상 펴냄) 자연으로 돌아가자고 주장해 계몽주의자들로부터 비판받고, 기독교의 원죄설을 부정해 세간의 비난을 받은 루소의 말년 대작이다. ‘루소’와 ‘프랑스인’이 이처럼 비난받은 ‘JJ’를 불러다놓고 3자간 대화를 나누는 독특한 형식으로 씌어졌다. 이들간 대화를 통해 루소는 온갖 비난에 대한 자신의 대응논리를 펴나간다. 2만 5000원.
  • [어린이 책꽂이]

    ●겨울눈이 들려주는 학교숲 이야기(노정임 글, 안경자 그림, 류미영 꾸밈, 철수와영희 펴냄) 수수꽃다리 등 대표적인 나무 77종의 생태를 세밀화는 아니지만, 세밀화 수준의 수채화로 보여 준다. 1만 5000원. ●찬다 삼촌(윤재인 글, 오승민 그림, 느림보 펴냄) 찬다 삼촌은 네팔 사람으로 프라찬이란 이름도 있다. 찬다 삼촌은 우리랑 밥 먹는 게 다르다. 하지만 엄마처럼 머리도 감겨 주고, 양말도 꿰매 준다. 1만 1000원. ●살기 좋은 세상을 향한 꿈 맹자(김태환 글, 아이세움 펴냄) 맹모삼천지교의 맹자는 그저 공부만 잘한 학자가 아니라 백성이 잘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자 꿈을 꾼 철학자였다. 그의 경세지학을 담았다.1만 2000원. ●고양이는 모두 아스퍼스 증후군이다(캐시 후프먼 글, 김선주 옮김, 고슴도치 펴냄) 다른 사람과 소통이 어려운 아스퍼 증후군의 사람들을 이해시키고자 귀여운 고양이를 활용했다. 인생을 다르게 보게 하는 어린이 의학 입문서. 1만 2000원. ●블루문파크-황금전사(조남호 글, 블루문파크 펴냄) 한국판 해리포터를 표방한 판타지 물로 풍부한 상상력과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인다. 1만 4000원.
  • [어린이 책꽂이]

    ●빕스의 엉뚱한 소원(H.엔첸스베르거 글, R.베르너 그림, 한미희 옮김, 비룡소 펴냄) ‘학원 사라져라, 세상 다 사라져라.’라고 소원해서 다 이뤄지면, 기분이 좋을까? ‘수학귀신’의 작가가 쓴 철학적인 동화. 1만원. ●사과가 때굴때굴 때구루루(미우라 다로 글·그림, 김숙 옮김, 북뱅크 펴냄) 코끼리가 사과나무에서 사과를 땄는데, 잘못해서 등을 타고 굴러가 버렸다. 어디까지 굴러갈까. 재밌게 배우는 의태어·의성어. 9500원. ●할머니, 왜 하필 열두 동물이에요(배유안 글, 허구 그림, 책과함께어린이 펴냄) 태어난 해에 따라 해당하는 동물이 있다. 쥐, 뱀, 돼지, 개, 양 등 열두 동물에는 어떤 비밀과 지혜가 숨겨져 있나. 1만 3000원. ●한눈에 반한 우리 미술관(장세현 글, 사계절 펴냄) 미술이란 시대의 역사와 문화적 배경을 이해해야만 다양한 미적 가치를 감상할 수 있다. 옛 그림도 마찬가지. 제목, 시대적 배경, 화가와 그림에 얽힌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들어 있다. 서양미술을 다룬 ‘한눈에 반한 세계미술관’과 한 짝. 1만 5000원.
  • [책꽂이]

    ●진실을 말하는 광대(베페 그릴로 지음, 임지영 옮김, 호미하우스 펴냄) 이탈리아 코미디언이자 사회운동가 베페 그릴로의 에세이 한국어판. 1987년 현직 총리를 조롱했다는 이유로 방송에서 퇴출당한 뒤 거리 공연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면서 정치 참여, 언론 개혁, 노동·환경운동 등 다양한 분야의 메시지를 전한다. 권력자의 비리, 시대착오적 삽질, 민영화의 허와 실, 국회 청소, 국영방송의 침묵 등은 우리 현실과 닮은 듯해 씁쓸하면서도 각성을 유도한다. 1만 5000원. ●논다는 것(이명석 글·그림, 너머학교 펴냄) 스펙이 강조되다 보니 노는 것에 대한 가치가 너무 평가절하됐다. 해서 논다는 것이 얼마나 위대한지 강조한다. 고대에서 시작된 반대말 놀이, 따져 묻기 놀이 등에서 오늘날 다양한 사회제도가 유래했음을 보여주면서 말 그대로 논다는 것의 중요함을 일깨워준다. 1만 1000원. ●스토리텔링 하노이(김남일 외 지음, 아시아 펴냄) 베트남에 대한 깊은 이해를 시도하는 김남일, 방현석 등 일군의 작가들이 베트남에 대한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놨다.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 인물들에 대해 쉬운 필체로 풀어놔 입문서로 적당하다. 1만 3000원. ●인권이란 무엇인가(박경서 지음, 미래지식 펴냄) 유엔 인권대사를 역임한 저자가 대학 1학년생의 눈높이에 맞춰 인권의 개념을 풀어냈다. 세계 각지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대화가 곳곳에 배어있어 잔잔하게 읽힌다. 동성애, 국가보안법, 사형제 폐지론 등 우리 사회의 민감한 이슈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의견을 밝혀뒀다. 1만 4000원. ●고독의 권유(장석주 지음, 다산책방 펴냄) 시인이자 출판사 경영인이었던 저자는 2000년 경기 안성의 한 시골마을로 이사 갔다. 각박하고 메마른 현대사회에서 고요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느림을 즐기고 사는 것이, 고독을 느끼며 사는 것이 행복이란 점을 일러준다. 1만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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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KTMUPS, 패키지디자인의 모든 것 (사사다 후미 지음, 책나무 펴냄) 고객이 쇼핑하면서 제품에 눈길을 주는 시간은 0.2초. 이 찰나적 순간에 시선을 잡아끌기 위해서는 제품의 포장이 중요하다. 브랜드 컨설팅 기업인 브라비스 인터내셔널의 사사다 후미 대표는 그래서 제품 포장 디자인을 ‘낚시’라고 말한다. 세계 유수의 제품 패키지를 만든 그가 전하는 디자인 필수요소와 디자이너에게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모두 담았다. 1만 2000원. ●건축을 꿈꾸다 (안도 다다오 지음, 이규원 옮김, 안그라픽스 펴냄) 일본이 낳은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세계 속 도시와 건축, 문화의 연결고리를 전달한다.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공연히 디자인 놀이로 치닫기보다는 먼저 예전 사람들이 남겨 준 것을 어떻게 계승 발전시켜 나갈 것인가 하는 것이다.”라는 심오한 철학을 생생하고 이해하기 쉽게 풀었다. 1만 8000원. ●멀티 유니버스 (브라이언 그린 지음, 박병철 옮김, 김영사 펴냄) 과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한 저자가 다중우주론에 대해 설명했다. 저자는 다중우주가 괜한 헛소리가 아니라 수학적으로 추적한 우주관의 최종 목적지라 주장한다. 덧붙여 이 다중우주의 철학적 의미도 짚는다. 놀랍게도 그것은 인간의 미미함이나 겸손함을 일깨워주는 것이 아니라 인간에 대한 긍정이다. 2만 5000원. ●99%를 위한 대통령은 없다 (김병준 지음, 개마고원 펴냄) 노무현정권의 브레인이었던 저자가 썼는데 날카롭다. 분노와 적대감으로 집권해봤자 부메랑으로 돌아온다는 경고다. 이명박정권이 부메랑 때문에 망조가 나듯, 그 이후 들어서는 정권 역시 부메랑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현실정치를 경원시하면서 이상적인 말만 줄줄 늘어놓는 한국 정치 풍토에 대한 경고다. 1만 4000원. ●한무제 평전 (양성민 지음, 심규호 옮김, 민음사 펴냄) 한무제 시대는 중국 역사상 가장 화려한 시기로 꼽힌다. 동서교역 통로인 실크로드를 개척하고, 북방 흉노를 제압해 안정적인 국가 운영 기틀을 마련했다. 궁형에 처했던 사마천을 중용하는 등 다양한 인재를 등용했다. 책은 ‘사기’, ‘한서’ 등 정사를 비롯해 최근 연구자료까지 아우르며 한무제의 공적과 잘못을 객관적으로 생생하게 재구성했다. 3만 5000원 ●진화와 윤리 (토머스 헉슬리 지음, 이종민 옮김, 산지니 펴냄) 19세기를 빛낸 명문장으로 꼽히는 ‘진화와 윤리’를 최초로 완역했다. 자유주의 과학인의 멘토로 불리는 토머스 헉슬리가 사망 두 해 전인 1983년 옥스퍼포드대 로마니즈 강연에서 연설한 과학과 윤리 문제를 담았다. 19세기 후반 자유방임적 진화를 내세운 자본에서 인간을 보호하고자 제기한 윤리선언인데, 100년이 지난 뒤에도 유효하다. 1만 5000원.
  • [어린이 책꽂이]

    ●안녕? 유치원(앙트아네트 포티스 글·그림, 김상미 옮김, 베틀북 펴냄) 유치원에 가면 외눈박이 거인같이 무서운 오빠와 언니가 괴롭히지 않을까? 엄마·아빠와 떨어져서 불안해하는 아이의 고민을 함께 위로할 수 있다. 9800원. ●작은 여신 우마(프레드 베르나르 글, 프랑수아 로카 그림, 류재화 옮김, 소년한길 펴냄) 울지도 웃지도 않고, 땅을 밟아도 되지 않는 여신이 된 우마가 불의 신 아그니의 침략으로 모험을 떠나게 된다. 우마는 언제쯤 웃고 울 수 있을까? 1만 2000원. ●안아줘도 되겠니?(넬리 코드리치 필리피치 글, 다미얀 스테판치치 그림, 유수아 옮김, 국민서관 펴냄) 낯선 사나이가 평범한 마을에 들어왔다. 두려움과 불안이 극에 달했을 때 낯선 사나이는 따뜻한 포옹을 안겨준다. 1만원. ●동학농민운동(이이화 글, 김태현 그림, 사파리 펴냄) 조선왕조는 성군들의 통치시대가 아니라 모순과 차별, 신분불평등이 존재하는 봉건사회였다. 평등하고 외세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만들고자 농민들이 1894년에 들고 일어났다. 역사학자가 쉽고 깊게 들여다봤다. 1만 3500원.
  • [어린이 책꽂이]

    ●백발백중 명중이 무관을 꿈꾸다(박상률·염정섭 글, 이영림·이준선 그림, 사계절 펴냄) 초등학교 학생용 역사 교과서가 워낙 재미가 없다 보니 또래 어린이를 등장시켜 역사와 생생하게 만날 수 있도록 일기체로 보여준다. 상상력이 들어가지 못할 만큼 깨알 같은 그림이 백미. 1만 2800원. ●열세 번째 아이(이은용 글, 이고은 그림, 문학동네 펴냄) 짙은 갈색 머리에 다 자란 키가 187㎝, 냉철한 성격으로 ‘맞춰진’ 열네 살 시우. 엄마가 원하는 완벽한 아이로 살아가던 중 동갑내기 감정 로봇 레오를 만나면서 인간이 누릴 수 있는 수많은 감정을 알게 된다. 존재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다소 묵직한 내용이지만 술술 읽힌다. 1만 1000원. ●키스 마이 매스(대니카 매켈러 글, 배수경 옮김, 민음인 펴냄) 이 책이 ‘수학 귀신’처럼 베스트셀러가 될까? 초등학교 고학년생부터 중학교 저학년생을 위한 스토리텔링형 수학 학습서다. 정부가 무조건 암기하는 것이 아닌 창조적 수학 교육을 하겠다고 하는데 이 책처럼 가르치려나. 1만 6000원. ●맨홀장군 한새1·2(김우경 글, 오승민 그림, 문학과지성사 펴냄) 2009년 작고한 저자의 동화. 오랫동안 병마에 시달린 탓에 작은 생명과의 삶에 귀를 기울인 작가의 소박하고 진솔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각 권 1만원.
  • [책꽂이]

    ●자본주의적 인간, 중국 남부인(정재용 지음, 리더스 북 펴냄) 중국 성장의 근원을 좇다 중국 남부인들을 만났다. 돈을 신앙처럼 여기다 보니 부와 길운을 뜻하는 숫자에 열광하고 오직 현금만을 받아들이며 풍수를 진지하게 믿는다. 사회주의니 자본주의니 하는 체제 이전에 이들은 이미 자본주의적 인간이었다는 진단이다. 1만 5000원. ●언론이 말해주지 않는 불편한 진실(박종성 지음, 북스코프 펴냄) 미디어 발달에 따라 국제 뉴스는 넘쳐나지만 정작 그 사안의 속살에 대해 조명해 주는 뉴스는 드물다. 익숙지 않은 맥락에서 발생한 일에 대해 단편적으로 던져놓기만 한다면 이해할 수 있는 길은 요원하다. 양극화, 분쟁, 종교, 민족, 환경, 질병 등 6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사건의 배경을 설명한다. 1만 5000원. ●유로의 미래를 말하다(조지 소로스 지음, 하창희 옮김, 지식트리 펴냄) 유럽 경제통합은 어정쩡한 수준이다. 경제를 통합하면서 정치 통합은 미루는 방식이어서다. 해서 단일통화경제권을 만들어두긴 했는데 이를 엄격히 관리·감독할 시스템이 없다. 해서 언제든 위기에 봉착할 것이라는 점은 누누히 지적되어 왔다. 지난 금융위기 때 정확히 드러났다. 헤지펀드의 제왕 조지 소로스는 USA처럼 USE(United States of Europe)를 꿈꾼다면 좀 더 강력한 통합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한다. 1만 3000원. ●보수 시대의 종언과 새로운 권력의 탄생, 정치의 몰락(박성민 지음, 강양구 인터뷰, 민음사 펴냄) 정치컨설팅 업체를 운영하면서 수년간 선거를 치러본 저자와 인터넷 매체 프레시안 기자의 대화록이다. 정치에 대한 여러 평이나 말은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결론은 투표이고 정당이고 정치인일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해 얘기한다. 1만 4000원.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힘 경제고전(다케나카 헤이조 지음, 김소운 옮김, 북하이브 펴냄) 애덤 스미스에서 케인즈, 슘페터를 거쳐 하이에크와 뷰캐넌에 이르기까지 경제고전에 대한 짧은 평을 달아뒀다. 저자는 고이즈미 내각의 경제개혁을 지휘한 게이오대 경제학과 교수다. 그 개혁으로 말미암아 신자유주의자라 강하게 비판받았다. 해서 경제사상으로 경제현실을 매도해서는 안 된다는 강한 분노가 밑바탕에 깔려 있다. 1만 5000원. ●만화가 정현웅의 재발견(정현웅 지음, 백정숙·최석태 해설, 정현웅기념사업회 엮음, 현실문화 펴냄) 고등학생 시절 조선미술전람회 입선을 비롯해 장정, 삽화, 미술평론 등 다방면에 걸쳐 재능을 펼친 일제강점기 조선의 대표적 예술가 정현웅. 월북 이후 역사 속으로 사라진 그의 작품과 예술세계를 60년 만에 조명한다. 초창기 한국만화를 들여다보고 당시 문화상을 엿보는 즐거움이 쏠쏠하다. 1만 8000원.
  • [책꽂이]

    ●훤히 보이는 생활 속 오디오 기술(이태진 등 지음, 전자신문사 펴냄) 휴대용 MP3 플레이어 개발은 한국이 최초였으나 한국이 MP3 원천기술은 보유하고 있지 않다. 해서 결성된 팀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실감음향연구팀이다. 소리의 획득, 부호화, 재현 과정을 모두 연구하는 곳이다. 아이들 수준에서도 읽을 수 있도록 MP3의 원리와 이후 기술 발전 가능성을 서술했다. 2만원. ●협동조합으로 기업하라(스테파노 자마니 등 지음, 송성호 옮김, 북돋움 펴냄) 대기업과 시장 위주로만 자본주의를 이해하는 것이 편협하다는 지적은 늘 있어왔다. 그 대안 가운데 하나가 바로 협동조합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해 협동조합기본법이 제정됐고, 올해 말 시행에 들어가면 본격적으로 협동조합이 등장하게 된다. 협동조합이 활성화된 이탈리아 볼로냐대의 사회학자인 저자들이 그들 목소리로 협동조합의 모든 것을 알아봤다. 1만 5000원. ●재벌들의 밥그릇(곽정수 지음, 홍익출판사 펴냄) 동반성장, 상생이 화두로 등장하자 재벌들은 강한 반발감을 드러냈다. 이익을 종업원들과 공유하던 삼성이, 그 이익을 더 넓은 범위의 종업원인 협력업체들과 공유하라 하니 거부하고 나선 것이다. 그런데 이 문제는 사실 경제논리가 아니라 정치논리의 문제다. 재벌 전문 기자로서 경제 민주화, 재벌 개혁에 대한 얘기들을 담았다. 1만 5800원 ●중국을 읽다(카롤린 퓌엘 지음, 이세진 옮김, 푸른숲 펴냄) 프랑스 저널리스트가 중국의 사회주의적 시장경제 체제를 파헤쳤다. 1980년부터 2010년까지 30년 동안 중국에서 일어난 변화를 세 시기로 나누고 170가지 굵직한 사건을 입체적으로 그렸다. 이야기를 따라가면 중국의 복합적인 성격과 미래에 끼칠 영향을 이해할 수 있을 것. 2만 5000원. ●니치(제임스 하킨 지음, 고동홍 옮김, 더숲 펴냄) 포화 상태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으로 ‘틈새 시장을 노려라.’라는 말을 흔히 쓴다. 저자는 이런 틈새를 의미하는 ‘니치’는 이제 주류라고 주장한다. 니치적 시선과 성과가 아니면 살아남기 힘든 환경을 사례와 논리로 설명한다. 1만 6000원. ●프로이트와 이별하다(D 스티븐슨 본드 지음, 최규은 옮김, 예문 펴냄) 프로이트는 인간의 정신세계는 성적 본능과 무의식에 영향을 받는다고 주장했다. 심리학자 카를 구스타프 융은 여기에 반기를 들며 집단 무의식을 강조한다. 정신분석가인 저자는 이런 융 심리학을 토대로 현대인의 복잡한 의식 구조를 해석하고, 신화와 판타지 소설 ‘반지의 제왕’ 등 위대한 작품이 탄생한 배경을 풀어냈다. 1만 7500원.
  • [어린이 책꽂이]

    ●책귀신 망태할아버지 (이상배 글, 백명식 그림, 처음주니어 펴냄) 호랑이보다 귀신보다 무서운 망태 할아버지의 빨간 망태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 도깨비가 아닌 300권의 책이 우르르 쏟아진다. 떡방아 찧는 마녀와 달나라 토끼가 만난다면? 망태에서 술술 삐져나오는 이야기들이 고소하다. 9500원. ●환경을 지키는 영웅들 (해리어트 로머 글, 줄리 맥로린 그림, 정현선 옮김, 아이앤북 펴냄) 북극의 빙하가 녹아 북극곰의 생존이 위협받고, 아프리카에서 가뭄으로 코끼리들이 가족을 잃고 있다. 아토피로 고생하는 것도 모두 환경 오염 때문이다. 지구와 사람을 살리고, 나도 영웅이 되는 다양한 방법이 나온다. 9500원. ●나에게 키스하지 마세요 (툴리오 호다 글·그림, 김희진 옮김, 글로연 펴냄) 부제가 ‘이대로가 좋아요’다. 딱 감이 오지 않는가? 사람과 키스하면 왕자, 또는 공주가 되는 개구리들의 이야기 말이다. 그런데 이 삐뚤어진 개구리는 100년 만의 축제에서 키스를 거부한다. 이 개구리는 짝을 찾을 수 있을까? 1만 2000원. ●뚜벅뚜벅 우리신 (최재숙 글, 이광익 그림, 솔거나라 펴냄) 우리 신이라고 해서 짚신만 떠올리면 곤란하다. 5000년 전 이집트에서 신었던 샌들, 툰드라에서 신었을 가죽 장화, 고구려 무덤 벽화의 반장화, 왕릉에서 출토되는 스파이크가 달린 금동신발 등이 소개된다. 삽화가 구체적이고 재밌다. 9800원.
  • [책꽂이]

    ●나는 이태리의 시골 며느리 (김미화 지음, 휴먼앤북스펴냄) 해외여행에서 우연히 만난 남자와 단 나흘만에 사랑에 빠진다? 저자가 바로 그런 영화 같은 케이스다. 단, 남자는 알고 보니 재벌 2세 같은 왕자님이 아니라 이탈리아 버스 운전기사다. 시부모님도 로마 인근 라티나에서 농사 짓는다. 8년간의 좌충우돌기다. 1만 2000원. ●OEG-Occupy English Grammar 1·2 (손창연 지음, 시잉글리쉬 펴냄) 지난 2006년 ‘뼈에 사무치는 영어문법’으로 화제를 모았던 저자가 영어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익히는 방법을 서술한 책. 1권엔 문장의 형성과 말들의 종류 및 역할, 2권은 기초동사와 시제, 가정법, 일치 태, 조동사 등을 담았다. 각 권 1만 1000원. ●남도의 기억을 걷다 (노성태 지음, 살림터 펴냄) 광주 국제고등학교 역사교사이자 빛고을 역사교사 모임을 이끌고 있는 저자가 맛과 멋의 고장 남도를 구석구석 답사한 기록이다. 저자는 남도에 맛과 멋만 있는게 아니라 의로움도 있다고 한다. 구체적으로 70명의 역사적 인물을 선정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물론, 요즘 한창 논란되고 있는 중국의 혁명 음악가 정율성도 포함한다. 1만 4000원.
  • [책꽂이]

    ●계절 밥상 여행 (손현주 지음, 아트북스 펴냄) 여행작가이자 와인 칼럼니스트, 파워블로거인 저자가 전국을 돌며 맛있는 제철 음식과 사람 이야기를 담았다. 봄에는 여수에서 제주까지, 여름에는 전남 증도에서 경북 영주까지, 가을에는 안면도에서 마라도까지, 겨울은 강원도부터 포항까지, 계절별로 맛과 길을 엮어 여행 동선을 그리기에 딱이다. 1만 5000원. ●당신의 목자는 누구십니까? (장석영 지음, 팔복원 펴냄) 서울신문 기자 출신이자 현역 시인인 저자가 신문 사설, 대학 강의를 통해 전하던 신앙 에세이 중 135편을 골랐다. 성경 속에서 깨달은 진리를 통해 아름다운 삶을 살기 위한 가치를 이야기하고 있다. 1만 3000원. ●나라를 망친 조선의 임금들 (이충래 지음, 청조사 펴냄) 조선은 왜 망했는가. 성리학, 지방관리, 국가권력의 사적 남용…. 다양한 원인 중 저자는 ‘궁방 절수’에 집중한다. 임금이 제 식구에게 면세를 일삼고, 왕실과 그 부속(궁방)에까지 토지를 떼어주는 일(절수)이 파다해지면서 나라가 기울었다는 것이다. 위정자들은 뜨끔할 수도. 1만 2800원. ●마오의 독서생활 (꿍위즈·펑센즈·스증취안 외 지음, 조경희 옮김, 글항아리 펴냄) 중국의 정치·경제·사회 뼈대를 만든 마오쩌둥, “사람은 배워야 한다.”고 역설한 그는 어떤 책을 읽었을까. 1986년에 출간돼 지금까지 ‘마오 참고서’로 평가받는 이 책은 고전, 문학, 역사, 산문, 영어공부, 혁명기 소련 정치학, 철학서 등 마오의 평생 독서를 한 권에 담았다. 1만 8000원. ●어떻게 살 것인가 (사라 베이크웰 지음, 김유신 옮김, 책읽는수요일 펴냄) 정치적·종교적으로 혼돈의 시기였던 16세기 후반, 몽테뉴는 산문집 ‘에세’를 내놓았다. 에고이스트, 회의주의자, 순례자, 자유주의자, 로맨시스트 등 갖가지 수식어를 달고 산 몽테뉴의 생애와 사상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에세’에서 스무 가지 테마를 뽑고, 그 답을 풀어내면서 21세기 현대인에게 삶의 방향을 안내한다. 1만 8000원. ●그들은 아는, 우리만 모르는 (김용진 지음, 개마고원 펴냄) 2010년 11월 전 세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위키리크스의 미국 외교전문 25만건 중 한국에 관련된 문서를 심층분석한 종합 보고서. 미국산 쇠고기 협상과 아프간 파병, UAE 원전 수주, 론스타와 한·미FTA 등 굵직한 사건을 중심으로 한국의 정치·외교라인을 발가벗겼다. 1만 6000원. ●넥스트 컨버전스 (마이클 스펜스 지음, 이현주 옮김, 곽수종 감수, 리더스북 펴냄) 세계 경제를 주도하던 미국와 유럽이 잇따른 위기를 맞으면서 세계 경제 지형도가 바뀌는 결정적인 길목에서 누가 세계경제의 미래를 주도할 것인가. 저자는 중국과 인도, 한국 등을 주목하는 한편 미래 성장과 세계 경제구조 등에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 등을 심도있게 고찰했다. 2만원.
  • [어린이 책꽂이]

    ●감정은 왜 생길까(글 다비드 상데르 등·그림 클로틸드 페랭, 이효숙 옮김, 다산기획 펴냄) 가슴이 쿵쾅쿵쾅, 얼굴이 화끈화끈, 다리가 후들후들, 눈물이 뚝뚝과 같은 감정은 왜 생기는 걸까? 동물에게도 감정이 있을까. 순간순간 우리의 기분을 쥐락펴락하는 다채로운 감정의 발생과 해소를 쉽게 표현했다. 9000원. ●떴다! 꼼지락 공주네 반 아이들(글 송언· 그림 정승희, 국민서관 펴냄)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는 1학년 2반의 개구쟁이들. 게임을 좋아하는 고대준, 선생님 대신 칠판에 낙서하는 임 피아노, 주먹쟁이 유동준, 그리고 빗자루 선생님의 학교생활을 담았다. 9500원.
  • [어린이 책꽂이]

    ●바이올리니스트가 되고 싶은 용(루이사 비야르 리에바나 글·클라우디아 라누치 그림, 이선영 옮김, 책속물고기 펴냄) 입만 열었다 하면 불길이 치솟는 용이 있어요. 그런데 이 용이 바이올린에 푹 빠졌어요. 이 용은 어떻게 하면 바이올린을 연주할 수 있을까요. 8000원. ●뻥이요 뻥(김리리 글·오정택 그림, 문학동네 펴냄) 말귀를 못 알아들어 답답하던 순덕이가 달라졌어요. 어찌나 재미난 이야기들을 친구들에게 많이도 얘기해 주는지. 순덕이는 대체 어디서 그 많은 재밌는 이야기들을 알아올까요. 8800원. ●대포가 된 홍길동, 전쟁의 역사를 배우다(서지원 글·이종은 그림, 파란자전거 펴냄) 가상의 전쟁체험관에 들어가 우리나라에서 일어났던 오랜 전쟁의 역사와 무기들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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