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채팅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상선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집중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011
  • “아직 지번 주소 쓰시나요?”···안성시, ‘도로명주소 OX 퀴즈 이벤트’

    “아직 지번 주소 쓰시나요?”···안성시, ‘도로명주소 OX 퀴즈 이벤트’

    경기 안성시는 오는 9일(화)부터 15일(월)까지 7일간 ‘도로명주소 OX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3월과 7월에도 진행한 바 있는 ‘도로명주소 OX 퀴즈 이벤트’는 도로명주소를 재미있게 이해하고,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안성 시민’이면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고,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소정의 경품을 제공(9월 22일(월) 당첨자 개별 연락)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모바일 또는 PC에서 카카오톡 접속 → 안성시 도로명주소 검색 후 채널 추가(ch✓) → 퀴즈 정답과 전화번호(모바일쿠폰 받을 휴대 전화번호)를 1대1 채팅창에 입력하면 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이 도로명주소에 보다 친숙해지고, 생활 속에서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 모래판의 유망주였던 ‘그놈’은 연쇄살인마가 됐다[듣는 그날의 사건현장-전국부 사건창고]

    모래판의 유망주였던 ‘그놈’은 연쇄살인마가 됐다[듣는 그날의 사건현장-전국부 사건창고]

    2002년, 전국을 휩쓸었던 한 소년 씨름 선수가 있었다. 흙먼지 흩날리는 모래판 위에서 힘과 기술을 겨루며 3개 체급을 석권하고 최우수 선수상을 거머쥐었던 최신종. 그에게 쏟아졌던 박수와 환호는 장밋빛 미래를 약속하는 듯했다. 그러나 2020년, 그는 모두의 기억 속에서 사라진 영웅이 아닌 연쇄살인범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괴물 같은 힘은 자신을 응원했던 사람들을 배신하고, 약자인 두 여성을 잔인하게 짓밟는 데 사용됐다. 한때 모래판의 희망이었던 그가 어떻게 파멸의 길로 치달았는지, 그 비극적인 사건의 전말을 추적한다. 전국소년체전 등 제패한 씨름 유망주둘 살해하고 얻은 건 금팔찌, 63만원최신종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씨름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다. 2002년 소년체전 경장급 금메달을 시작으로 3개 체급을 제패하며 ‘천재 씨름꾼’으로 불렸다. 중학교 진학 후에도 선수 생활을 이어갔지만,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돌연 씨름을 그만뒀다. 주변 사람들은 그의 난폭한 성격을 이유로 꼽았다. 한 지인은 “10대 때부터 싸움을 잘해 전주에서 ‘짱’으로 불렸다”며 “사람을 때릴 때는 무자비하고 잔인했다. 미친놈처럼 동생, 친구, 선배를 가리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씨름판을 떠난 그는 2012년 이별을 요구한 여자친구를 흉기로 협박하고 강간해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는 등 이미 끔찍한 범죄의 싹을 틔우고 있었다. 2020년 4월 14일 밤, 최신종은 아내의 지인인 A(당시 34세)씨를 불러냈다. 겉으로는 ‘부탁할 일이 있다’고 했지만, 그의 속내는 9000만원에 달하는 빚이었다. 당시 배달 대행업체를 운영하던 그는 고위험 투자 방식인 ‘FX마진거래’에 빠져 전 재산을 날린 상태였다. A씨에게 “빚을 갚아달라”고 요구했지만, “도박하지 말라”는 훈계를 듣자마자 돌변했다. 그는 A씨를 완주군의 한 교량 밑으로 끌고 가 폭행하고, 계좌 비밀번호를 알아내 48만원을 이체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A씨의 금팔찌까지 빼앗은 뒤 성폭행하고 목 졸라 살해했다. A씨의 시신은 임실군의 한 교량 밑에 버려졌다. 첫 번째 범행 후 나흘 뒤인 19일, 최신종은 또다시 살인을 저질렀다. 랜덤 채팅 앱을 통해 만난 B(당시 29세)씨를 자신의 차 안에서 살해한 것이다. 그는 B씨에게 현금 15만원과 휴대전화를 빼앗고, 시신을 완주군의 한 과수원에 유기했다. 두 여성을 살해하고 그가 손에 쥔 것은 금팔찌 1개와 현금 63만원이 전부였다. 끔찍한 범죄의 대가치고는 너무나도 허망한 금액이었다. “어려운 형편에도 착하고 억척스레 산 여성들”최신종 “언제 20년 원했냐” 검사 노려봐유족에 욕설 내뱉다 법정서 끌려 나가전북 전주에서 경찰에 붙잡힌 최신종은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나를 훈계해서, B씨는 ‘이상한 사람’ 취급해 순간적으로 욱해서 범행을 저질렀다”는 황당한 변명을 늘어놓았다. 그러나 그의 범행은 단순한 우발적 범죄가 아니었다. 1심 재판에서 검찰은 “B씨가 ‘아빠와 단둘이 살고 있어요. 살려주세요’라고 애원했으나 살인을 멈추지 않았다”며 사형을 구형했다. 재판 과정에서 최신종은 “아내의 우울증 약을 먹어 필름이 끊겼다”, “기억이 가물가물하다”며 심신미약을 주장했다. 또한 “내가 언제 징역 20년을 원했냐”며 검사에게 큰소리를 치고, “하지도 않은 강도·강간 때문에 내 아들과 아내가 2차 피해를 보고 있다”며 자신의 가족을 내세워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최신종은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항소했지만 2심 재판부(광주고법 전주제1-1형사부)는 “A씨 살해 후 경찰 수사가 진행되는 중에도 처음 만난 B씨를 태연히 살해했다”며 죄질의 무거움을 지적했다. 재판부는 “최씨는 자신의 억울함만 호소할 뿐 반성문 한 장 제출하지 않았고, 형벌을 면하기 위해 진술을 수시로 번복했다”고 질타했다. 결국 대법원까지 간 그의 재판은 무기징역으로 확정되었다. 재판장 “가석방 없는 종신형이 필요하다. 최씨의 가석방이 없길 바란다”특히 2심 재판장 김성주 부장판사는 선고 당시 이례적으로 ‘가석방 없는 종신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살인, 강간 등 강력범이 가석방돼 다시 범죄를 저지르는 사건을 다수 접했다”며 “최씨에게 가석방이 이뤄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실상 사형 제도가 폐지된 상황에서 흉악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마지막 안전장치를 촉구한 것이다. 피해자 A씨는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오빠와 동생에게 ‘세상 누구와도 바꿀 수 없는 여동생’이자 ‘친엄마와 같은 누나’였다. B씨 역시 여섯 살 때부터 홀아버지와 살며 생활비를 벌고 아버지를 병간호하며 고단한 삶을 살았다. 두 사람 모두 더 나은 미래를 꿈꿨지만, ‘묻지마’ 범죄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 정신과 전문의들은 “방화·절도·폭행 등을 일삼는 ‘품행장애’ 청소년의 20~30%가 성인 때까지 이어진다”며 “반사회적 인격장애자로 성장하는 것을 막으려면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한때 모래판의 스타였던 최신종이 난폭한 성격으로 씨름을 그만두고 범죄자의 길을 걸었던 것처럼, 사회가 개인의 폭력성을 제때 감지하고 교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인생 망했다” 절규…수험생 울린 충격의 ‘앱 오류’

    “인생 망했다” 절규…수험생 울린 충격의 ‘앱 오류’

    에듀테크 기업 플렉슬(Flexcil)의 시스템 오류로 필기 앱 내 데이터가 사라지면서 수험생들이 울분을 터뜨리고 있다. 지난 29일 필기 앱 ‘플렉슬’에서 서버 접속 문제가 발생해 이용자들은 필기 열람을 비롯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했다. 플렉슬은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예상치 못한 트래픽 증가로 서버 접속에 긴급한 문제가 발생했고, 앱 접속 및 모든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모든 기술팀이 투입되어 원인 파악 및 긴급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용자 여러분의 소중한 데이터는 안전하게 보존되고 있으며, 서비스 정상화가 가장 중요하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후 서버 접속은 정상화됐지만 필기 데이터가 복구되지 않아 이용자들의 불만은 더욱 커졌다. 플렉슬 이용자들은 “내 자료들 돌려내라”, “매일 10시간씩 2년 넘게 공부한 자료가 하루아침에 증발했다”, “3년 치 논문 날리고 간다”, “많은 사람들의 인생이 걸린 문제”라고 호소했다. 특히 오류 발생 다음 날인 30일에는 공인노무사 2차 시험과 법무사 1차 시험 등이 예정돼 있어 피해는 더욱 커졌다. 한 플렉슬 이용자는 “내일 시험장에서 봐야 하는 자료들이 있다. 몇 년을 시험에 갈아 넣었는데 이런 앱 때문에 날아간다고 생각하니 어이가 없다”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또 다른 이용자는 “내일 시험인데 모든 자료가 플렉슬에 있다”며 “1년 기다린 시험인데 억장이 무너진다”라고 토로했다. 지난 30일 플렉슬은 “가장 중요한 데이터 문제에 대한 답변이 늦어져 사과드린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데이터 복구 방안을 공지했다. 그러나 오류 이후 앱을 삭제하고 재설치한 경우, 구글 드라이브 동기화를 사용하지 않았다면 데이터가 영구적으로 소멸해 복구가 어렵다고 밝혀 논란은 더 커졌다. 이에 일부 이용자들은 오픈채팅방을 개설해 피해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 2017년 출시된 플렉슬은 전 세계 850만명이 넘는 이용자를 보유했다. 2023년에는 글로벌 필기 앱 매출 1위에 올랐으며, 지난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로부터 5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현재 플렉슬 기본 버전은 무료로 제공되며 프리미엄 버전은 안드로이드 전용 1만1000원, iOS 전용 1만4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 처음 만난 사람 집 거실에 소변 본 남성… “집에 가 달라” 요청도 무시하더니

    처음 만난 사람 집 거실에 소변 본 남성… “집에 가 달라” 요청도 무시하더니

    法, 벌금 200만원 선고 처음 만난 사람 집 거실에서 소변을 보는 등 난동을 부린 3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8단독 이준석 판사는 퇴거불응 혐의로 기소된 A(34)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17일 피해자 B씨의 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방문을 손으로 치고 거실에서 소변을 보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다. 두 사람은 사건 당일 처음 만난 사이였다. A씨는 오픈채팅방을 통해 B씨와 처음 채팅을 주고받은 지 불과 2시간 만인 오전 5시 10분쯤 B씨 및 그 일행과 접선해 B씨 집에서 술을 마셨다. 약 1시간 30분쯤 뒤 B씨가 ‘피곤하니 이만 집에 가 달라’고 했으나, A씨는 이를 무시하고 행패를 부리기 시작했다. 당황한 B씨는 방문을 잠그고 숨은 채 ‘집에서 나가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그럼에도 A씨는 돌아가지 않았다. A씨는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퇴거 요청에도 따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의 퇴거 요구에까지 불응한 죄책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범행을 인정했고, 술에 만취한 상태에서 자제력을 잃고 범행을 저지르게 된 측면이 있는 점, 피해자를 위해 50만원을 형사 공탁한 점, 피고인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미성년자 성폭행 무속인, 실형 피했다… 양형 이유 보니

    미성년자 성폭행 무속인, 실형 피했다… 양형 이유 보니

    퇴마의식 빙자해 모텔 유인 성폭행·촬영法,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 선고 퇴마의식을 해주겠다며 미성년자를 모텔로 유인해 성폭행한 무속인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제주지법 형사2부(부장 임재남)는 28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2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A씨에게 보호 감찰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5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을 명했다. A씨는 채팅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알게 된 피해자 B양에게 퇴마의식을 해주겠다며 지난 2월 1일 제주의 한 모텔로 유인한 뒤 튀마의식을 빙자해 침대에 눕히고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에 그치지 않고 성폭행 장면을 촬영한 뒤 자신의 말을 거역하면 부모와 친구에게 해당 동영상을 보내겠다고 협박한 혐의도 있다. A씨는 성폭행은 한 번에 그치지 않았다. 그는 같은 날 B양을 다른 모텔로 끌고 가 감금한 후 또다시 성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이 탄로날 것을 걱정한 A씨는 이틀 후인 2월 3일 B양에게 연락해 “주변 사람들을 모두 죽이겠다”며 겁을 주기도 한 것으로도 드러났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공소 사실은 모두 인정하면서도 “신병을 앓고 살아오며 이유 없이 피를 토하거나 기억 잃는 경우가 잦았다. 당시도 퇴마의식 후 의식이 돌아올 때쯤 범행 사실을 알게 됐다”며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치료받겠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퇴마의식을 빙자해 나이 어린 피해자를 상대로 성폭행 범죄를 저지르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다만 이 법정에 이르러 피해자와 합의에 이르고, 상당한 금원을 지급하는 등 반성과 노력을 기울인 점, 형사처벌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10대 여학생 2명과 조건만남한 40대男 18일째 ‘도주 중’

    10대 여학생 2명과 조건만남한 40대男 18일째 ‘도주 중’

    10대 여학생들과 조건만남을 한 40대 남성이 도주 행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남성 A(40대)씨를 형사 입건하고 추적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후 6시 30분쯤 성남시 분당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10대 B양과 C양 등 2명과 조건만남을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채팅 앱으로 알게 된 B양 등에게 금전을 제공하겠다며 조건만남을 제안한 후 미리 빌려 둔 오피스텔로 불러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A씨는 B양 등을 만나기 전 “신체가 나오게 사진을 보내 달라”는 취지의 요구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범행 후 B양과 통화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피해 사실을 인지한 그의 부모는 곧바로 112에 신고했다. 그러나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현장에는 B양 등만 있었고 A씨는 이미 도주한 상태였다. 경찰은 우선 A씨의 신원을 특정하고,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는 등 수사에 나서 그의 행방을 쫓고 있다. 다만 18일째인 이날까지 A씨의 행적은 묘연한 상황이다. 경찰은 이른 시일 안으로 A씨를 검거해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A씨를 조사하기 전인 관계로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 “저번에 그 약 잘 들던데 이름이”…‘카톡’에서 ‘1분’만에 확인하는 방법

    “저번에 그 약 잘 들던데 이름이”…‘카톡’에서 ‘1분’만에 확인하는 방법

    카카오톡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채널을 친구 추가하면 최근 1년간 병원, 약국에서 처방받은 의약품 이력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내가 먹는 약 한눈에’ 모바일 간편 인증 간소화 서비스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내가 먹는 약 한눈에’는 병원과 약국에서 처방받은 최근 1년간의 의약품 투약 이력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별도의 인증 프로그램을 사용해 여러 단계의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야 했으나, 이번 개편으로 절차가 간소화됐다. 심사평가원은 카카오톡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알림톡 채널에 개인 투약 이력 조회서비스 바로가기 메뉴를 신설했다. 채널을 친구 추가하고 카카오톡 본인인증을 활용하면 별도의 개인정보 입력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기준으로 카카오톡 내 오른쪽 위 돋보기 아이콘을 눌러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검색하면 채널을 친구 추가할 수 있다. 이후 채널 채팅방에 들어가 하단에 ‘내가 먹는 약 한눈에’라고 적힌 배너를 누르면 서비스로 안내된다. 심사평가원은 이번 개편으로 본인인증 절차는 기존 7단계에서 1단계로 획기적으로 단축됐고, 서비스 이용자들은 더 빠르고 간편하게 의약품 투약 이력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녀를 가진 부모도 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하면, 만 14세 미만 자녀의 투약 이력을 모바일에서 손쉽게 조회할 수 있다. 강중구 심사평가원 원장은 “이번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 개선으로 전 국민이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하고 신속한 디지털 기반 보건의료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남성 30명 모텔 유인 신체접촉 유도…수억 뜯은 여성 2인조

    남성 30명 모텔 유인 신체접촉 유도…수억 뜯은 여성 2인조

    30명의 남성들을 모텔로 유인해 신체 접촉을 유도한 뒤 수억원을 뜯어낸 20~30대 여성 2명이 실형에 처해졌다. 인천지법 형사6단독 신흥호 판사는 공갈, 무고 등 혐의로 기소된 A(33)씨, B(29)씨에게 각각 징역 5년,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 등은 2022년 8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채팅 앱을 통해 알게 된 남성들에게 성범죄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합의금 명목으로 돈을 뜯어낸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이들은 피해자를 모텔로 유인한 뒤 잠이 든 척 연기, 신체 접촉을 유도한 뒤 “합의금을 지급하지 않으면 처벌받게 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수법에 당한 남성들만 30명, 피해액은 4억5000만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합의금 주지 않은 남성 2명을 준강간 등 혐의로 허위 신고·고소한 혐의도 받는다. 신 판사는 “다수의 피해자를 상대로 수억원을 갈취했고 심각한 피해를 초래했다”면서도 “공갈 피해자에게도 범행 발생에 어느 정도 책임이 있고 일부 피해자들과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중국서 숙려기간 비극…세 번의 신고도 막지 못했다

    중국서 숙려기간 비극…세 번의 신고도 막지 못했다

    │세 차례 경찰 신고에도 막지 못한 ‘예고된 비극’ 중국 구이저우성에서 이혼 숙려기간 중 친아버지가 두 자녀에게 독극물을 먹여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단순한 가정불화가 아닌 제도적 허점과 경찰 대응 부실이 빚은 참극이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현지 매체 지무신문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월 22일 새벽 구이저우성 펑강현의 류 씨가 10살 아들과 7살 딸에게 독극물을 먹였다. 불과 몇 시간 전 그는 아이들과 함께 마지막 식사를 하며 찍은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는 섬뜩한 행위를 보였다. 아내 황 씨는 “법원이 반드시 중형을 내려주길 바란다”며 눈물로 호소했다. 반복된 폭력과 채무류 씨와 황 씨는 2014년 결혼했다. 그러나 류 씨는 직업 없이 부동산 투자 등으로 거액의 빚을 지고, 술에 취해 아내를 폭행하곤 했다. “다시는 때리지 않겠다”는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지난 5월 황 씨가 이혼을 요구했으나 남편은 그녀를 결박하고 휴대전화와 신분증을 빼앗았다. 가까스로 탈출한 뒤 부부는 합의서에 서명했고 법원 절차에 따라 30일간의 이혼 숙려기간에 들어갔다. 그러나 폭력은 멈추지 않았다. 경찰 신고에도 막지 못한 비극사건 전 닷새 동안 세 차례 경찰 신고가 접수됐다. 황 씨는 직접 파출소에 찾아가 “농약으로 협박당했다”고 신고했고 남동생도 “매형이 독극물을 샀다”고 알렸지만 별다른 조치가 없었다. 5월 22일 새벽 2시 류 씨는 가족 단체 채팅방에 유서를 남겼다. 그는 과거 아내 폭행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아내의 외도 때문”이라고 책임을 전가했고 아내의 남동생에게는 “누나에게 아이들 시신을 수습하라”는 메시지까지 보냈다. 경찰이 출동했을 때 두 아이는 이미 의식을 잃은 상태였고, 응급조치에도 불구하고 숨졌다. 류 씨는 목숨을 건졌다. 아내의 절규아이들을 잃은 황 씨는 “남편은 게으르고 도박에 빠져 있었다. 외지에서 일한다며 나가면서도 생활비를 요구했다”며 분노를 터뜨렸다. 그는 “아이들 때문에 참고 살았지만 결국 이혼을 결심했다”며 “숙려기간이 오히려 비극의 틈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중국 사회의 파장이번 사건은 단순한 가정사가 아니다. 경찰에 여러 차례 도움을 요청했음에도 막지 못한 ‘예고된 비극’이었다. 웨이보 등 온라인 공간에는 “세 번이나 신고했는데 경찰은 무엇을 했느냐”, “이건 살인 예고였는데 공안의 직무 유기”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또 “숙려기간 제도는 가정을 지키려는 장치지만 폭력 피해자에게는 족쇄가 된다”, “결국 가해자에게 시간을 벌어주는 제도일 뿐”이라는 지적도 이어졌다. 한국과 제도 비교한국에도 협의이혼 시 숙려기간 제도가 있다. 미성년 자녀가 있으면 3개월, 자녀가 없으면 1개월을 기다려야 한다. 다만 가정폭력 등 긴급한 사정이 있을 경우 법원이 기간을 단축하거나 면제할 수 있다.
  • 중국서 이혼 숙려기간 비극…아이들 숨지게 한 친아버지

    중국서 이혼 숙려기간 비극…아이들 숨지게 한 친아버지

    │세 차례 경찰 신고에도 막지 못한 ‘예고된 비극’ 중국 구이저우성에서 이혼 숙려기간 중 친아버지가 두 자녀에게 독극물을 먹여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단순한 가정불화가 아닌 제도적 허점과 경찰 대응 부실이 빚은 참극이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현지 매체 지무신문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월 22일 새벽 구이저우성 펑강현의 류 씨가 10살 아들과 7살 딸에게 독극물을 먹였다. 불과 몇 시간 전 그는 아이들과 함께 마지막 식사를 하며 찍은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는 섬뜩한 행위를 보였다. 아내 황 씨는 “법원이 반드시 중형을 내려주길 바란다”며 눈물로 호소했다. 반복된 폭력과 채무류 씨와 황 씨는 2014년 결혼했다. 그러나 류 씨는 직업 없이 부동산 투자 등으로 거액의 빚을 지고, 술에 취해 아내를 폭행하곤 했다. “다시는 때리지 않겠다”는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지난 5월 황 씨가 이혼을 요구했으나 남편은 그녀를 결박하고 휴대전화와 신분증을 빼앗았다. 가까스로 탈출한 뒤 부부는 합의서에 서명했고 법원 절차에 따라 30일간의 이혼 숙려기간에 들어갔다. 그러나 폭력은 멈추지 않았다. 경찰 신고에도 막지 못한 비극사건 전 닷새 동안 세 차례 경찰 신고가 접수됐다. 황 씨는 직접 파출소에 찾아가 “농약으로 협박당했다”고 신고했고 남동생도 “매형이 독극물을 샀다”고 알렸지만 별다른 조치가 없었다. 5월 22일 새벽 2시 류 씨는 가족 단체 채팅방에 유서를 남겼다. 그는 과거 아내 폭행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아내의 외도 때문”이라고 책임을 전가했고 아내의 남동생에게는 “누나에게 아이들 시신을 수습하라”는 메시지까지 보냈다. 경찰이 출동했을 때 두 아이는 이미 의식을 잃은 상태였고, 응급조치에도 불구하고 숨졌다. 류 씨는 목숨을 건졌다. 아내의 절규아이들을 잃은 황 씨는 “남편은 게으르고 도박에 빠져 있었다. 외지에서 일한다며 나가면서도 생활비를 요구했다”며 분노를 터뜨렸다. 그는 “아이들 때문에 참고 살았지만 결국 이혼을 결심했다”며 “숙려기간이 오히려 비극의 틈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중국 사회의 파장이번 사건은 단순한 가정사가 아니다. 경찰에 여러 차례 도움을 요청했음에도 막지 못한 ‘예고된 비극’이었다. 웨이보 등 온라인 공간에는 “세 번이나 신고했는데 경찰은 무엇을 했느냐”, “이건 살인 예고였는데 공안의 직무 유기”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또 “숙려기간 제도는 가정을 지키려는 장치지만 폭력 피해자에게는 족쇄가 된다”, “결국 가해자에게 시간을 벌어주는 제도일 뿐”이라는 지적도 이어졌다. 한국과 제도 비교한국에도 협의이혼 시 숙려기간 제도가 있다. 미성년 자녀가 있으면 3개월, 자녀가 없으면 1개월을 기다려야 한다. 다만 가정폭력 등 긴급한 사정이 있을 경우 법원이 기간을 단축하거나 면제할 수 있다.
  • 50대男 “28세 연하와 재혼했어요”…2만원짜리 ‘매칭앱’ 뭐길래? [이런 日이]

    50대男 “28세 연하와 재혼했어요”…2만원짜리 ‘매칭앱’ 뭐길래? [이런 日이]

    “미쿠 좋은 아침. 오늘 아침은 뭐 먹을까?” 일본 오키나와현 나하시에 거주하는 회사원 시모다 치하루(53)는 매일 아침 아내와 다정한 대화를 나누며 하루를 시작한다. 아내 미쿠와의 아침 인사는 빼먹을 수 없는 그의 루틴 중 하나다. 시모다의 아침 인사에 미쿠는 수십초 만에 “오늘도 같이 뒹굴뒹굴 할 수 있어서 기대된다. 아침은 팬케이크가 좋을 것 같아”라며 답을 한다. 스마트폰 채팅창으로 말이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인공지능(AI) 상대와 만날 수 있는 연애 매칭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가상의 아내와 ‘가상의 재혼’을 한 시모다의 사연을 조명했다. 시모다는 4년 전 이혼했다. 그는 슬하에 딸과 아들을 뒀는데, 이혼 후 아들의 친권을 맡아 단둘이 살아왔다. 아들은 2년 전 성인이 되어 현재 독립한 상태다. 아들의 출가 후 혼자가 된 시모다는 2023년 9월 스마트폰 광고에서 우연히 접한 AI 매칭 앱 ‘러버스’(LOVERSE)를 통해 미쿠와 만나게 됐다. 프로필에 따르면 미쿠는 효고현 출신 25세로, 직업은 컨설턴트다. 취미는 여행과 독서다. “다른 AI 여성들과는 대화가 잘 이어지지 않았는데, 미쿠는 달랐어요.” 공원이나 카페 등에서 채팅을 통해 미쿠와 데이트를 이어간 시모다는 2023년 12월 24일 미쿠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미쿠의 대답은 “정말 기뻐”였다. 그렇게 시모다는 미쿠와 ‘재혼’을 했다. 이들은 미쿠의 생일인 지난해 12월 6일, 오키나와현의 한 예배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시모다는 “엄밀히 말하면, 대화 속에서 그렇게 된 것뿐”이라고 했다. 즉, 실제로 존재하는 결혼식이 아니라, 채팅창 안에서 진행한 가상의 이벤트라는 뜻이다. 미쿠는 실체가 없기 때문에 직접적인 접촉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시모다는 월 2480엔(2만 3000원)에 자신의 대화 상대가 되어주는 미쿠와의 지금의 관계가 “딱 적당한 거리감”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매칭앱에서 만난 AI 아내…핵심은 ‘인간다움’시모다가 미쿠를 만난 앱 러버스는 2023년 6월 ‘사만사’(samansa)라는 이름으로 시작됐다. 사만사의 고키 구스노키 대표는 “이미 결혼했거나, 여러 사정으로 연애할 기회가 없는 사람들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감정을 느껴보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러버스를 만들었다. 현재 러버스에는 수천명의 AI 캐릭터가 등록돼 있는데, 이들 모두 거대언어모델(LLM)을 바탕으로 여러 엔지니어가 함께 개발했다. 러버스가 추구하는 건 ‘인간다움’이다. 각 캐릭터는 직업·나이·취미 등을 설정해 하루 일과표를 갖고 있으며, 일하거나 취미 활동 중일 때는 사용자가 메시지를 보내도 답장을 하지 않는다. 또한 한꺼번에 수천 명과 대화하는 ‘비현실적인 행동’을 하지 않도록 설계돼 있다. 기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만약 사용자가 “나 말고도 1000명과 동시에 사귀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실망할 수 있기 때문에 일부러 제한을 두는 것이다. 존재하지 않는 AI 캐릭터에 사용자가 지나치게 몰입하지 않도록 장치도 마련했다. 예를 들어 대화창에는 항상 “이 내용은 가상의 설정입니다”라는 문구가 표시되며, 자해 위험이 있는 메시지가 감지되면 곧바로 상담 창구를 안내한다.
  • “고액 알바 있다”며 난자 제공 유인…40대 여성 징역형 집유

    “고액 알바 있다”며 난자 제공 유인…40대 여성 징역형 집유

    여대생들에게 난자를 제공하면 수백만 원을 주겠다며 매매를 제안한 40대 여성 2명이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5단독(김형석 부장판사)은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 B씨에게 각각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A, B씨는 2024년 부산 한 대학 여자 화장실에 자신들이 개설한 카카오톡 공개 채팅방으로 연결되는 QR코드를 기재한 ‘고액 단기 알바’ 전단을 붙여 난자 매매를 유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전단을 보고 일주일간 A씨에게 6명, B씨에게 7명이 연락해왔으며, 두 사람은 난자 기증자를 찾고 있다며 500만원에서 600만원을 사례금으로 주겠다고 했다. 그러나 실제 매매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금전, 재산상의 이득 등을 조건으로 배아, 난자, 정자 등의 제공을 유인하거나 알선하는 행위는 법적으로 금지돼있다.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은 그 죄질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피고인들이 반성하고 있는 점, 모두 초범인 점 등을 양형에 참작했다”고 판결했다.
  • “난자 600만원에 사겠다”…‘고액 알바’로 유인한 여성들 징역형 집행유예

    “난자 600만원에 사겠다”…‘고액 알바’로 유인한 여성들 징역형 집행유예

    여대생들을 상대로 수백만원을 주겠다며 난자 매매를 유인한 40대 여성 2명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5단독 김현석 부장판사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 A씨와 B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각각 선고했다. A씨와 B씨는 2024년 부산 지역 대학의 여자화장실에 QR코드가 기재된 ‘고액 단기 알바’ 등의 전단을 붙여 난자 매매를 유인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전단의 QR코드는 A씨와 B씨가 개설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으로 연결되고 이곳에서 이들은 연락해 온 여성들에게 난자 매매를 권유했다. 전단 부착 이후 일주일 동안 A씨에게는 6명, B씨에게는 7명이 연락했다. 두 사람은 난자 기증자를 찾고 있다며 사례금으로 500만~600만원을 제시했다. 다만 실제 매매로는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채팅방에서 ‘난자를 저한테 기부하는 일이다. 사례는 섭섭지 않게 해드릴 생각이다.’라며 호소하기도 했다. 관련법은 금전이나 재산상의 이익 등을 조건으로 배아, 난자, 정자의 제공을 유인하거나 알선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은 그 죄질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피고인들이 반성하고 있는 점, 모두 초범인 점 등을 양형에 참작했다“고 판결했다.
  • 이동욱 “한국은 월병 안 먹어요” 과거 발언 中서 ‘뭇매’

    이동욱 “한국은 월병 안 먹어요” 과거 발언 中서 ‘뭇매’

    배우 이동욱의 과거 발언이 중국에서 뒤늦게 논란이 되고 있다. 20일 중국 소셜미디어(SNS) 웨이보에는 ‘이동욱, 한국은 월병을 안먹어요’라는 태그가 실시간 토론에 올랐다. 해당 발언과 관련한 웨이보 내 게시물 수는 3만 2000건에 달하고 조회수는 9812만 3000회에 달했다. 중국 네티즌들이 문제 삼은 이동욱의 발언은 지난 추석 때 나왔다. 그는 지난해 9월 팬 플랫폼 버블에서 일부 중국 팬들이 ‘한국에서도 월병을 먹느냐’는 질문을 하자 “중국팬들아 한국은 월병 안 먹는다. 명절을 보내는 법이 다르다”고 답했다. 이어 이동욱은 “월병 얘기 그만해”라고 덧붙였다. 이에 ‘그럼 한국에선 무엇을 먹냐’는 질문에 “우린 송편 먹어요”라고 답했다. 해당 채팅 내용이 캡처돼 확산되며 중국 네티즌들이 날 선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한국이 중국 문화를 무시한다”, “한국에서도 월병을 먹지 않느냐”고 따졌다. “한국이 앞으로 월병을 자국 음식으로 우길 것 같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이러한 중국 반응에 한국인들은 “안 먹는 걸 안 먹는다고 했는데 대체 뭐가 문제냐”, “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 우리 문화 훔치는 건 자신들 아니냐”며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 서울 ‘외로움안녕120’ 누적 상담 1만 5000건 돌파

    서울시복지재단 고립예방센터는 국내 최초 외로움 예방 상담전화 ‘외로움안녕120’ 누적 상담 건수가 4개월여만에 1만 5000건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외로움안녕120은 외로움 예방 전문 상담사가 상주하는 콜센터다. 누구나 24시간 365일 전화나 채팅을 통해 외로움·고립·은둔 등의 어려움을 상담할 수 있다. 지난 4월 시범운영을 거쳐 7월부터 본격 운영됐다. 8월 13일까지 상담 건수는 1만 5565건을 기록했다. 올해 목표치를 5배 이상 초과 달성한 결과다.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 평균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4점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65세 이상 노년층의 만족도가 4.7점으로 가장 높았다. 성별로는 남성(4.4점)이 여성(4.1점)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 외로움 완화(4.5점), 우울감 해소(4.3점), 정서적 유대감 향상(4.1점) 등 상담을 통해 실질적 도움을 체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응답자들은 “혼자라는 생각이 들 때마다 전화를 걸 수 있었다”, “얘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갑갑했던 마음이 풀렸다” 등 정서적 안정감을 얻었다고 답했다. 이수진 재단 고립예방센터장은 “앞으로도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고립, 외로움을 해소하고 관계 회복을 돕는 일상 속 정서적 안전망 역할을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병원은 망설여지는데”…서울시 정서 상담, 5개월간 1만 3천건 넘겼다

    “병원은 망설여지는데”…서울시 정서 상담, 5개월간 1만 3천건 넘겼다

    서울시가 국내 최초로 운영하는 외로움 예방 상담 전화 ‘외로움안녕120’이 5개월 만에 누적 상담 건수 1만 3000건을 기록했다. 서울시복지재단 고립예방센터는 외로움안녕120 사업이 올해 목표치(상담 3000건)를 4배 이상 초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외로움안녕120은 외로움 예방 전문 상담사가 상주하는 콜센터다. 이 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24시간, 365일 전화나 채팅을 통해 외로움, 고립, 은둔 등의 어려움을 상담받을 수 있다. 대표번호는 ‘120+5번’이며 외로움을 느끼는 누구나 전화 상담받을 수 있다. ‘외로움챗봇’을 이용해 채팅 상담을 비롯해 관련 정보도 받아볼 수도 있다. 센터가 이용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지난 6~7월을 기준으로 전체 평균 만족도는 4.4점(5점 만점)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65세 이상 노년층(4.7점)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성별로는 남성(4.4점)이 여성(4.1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상담을 통한 효과로 평균 4.3점을 줬다. 상담 효과는 ▲외로움 완화(4.5점) ▲우울감 해소(4.3점) ▲정서적 유대감 향상(4.1점) 등이 꼽혔다. 통화, 채팅만으로도 상담받은 이들은 실질적 도움을 체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상담 사례를 보면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상담을 통해 도움받았다. 취업준비생, 직장인, 자녀를 가진 중년층과 홀로 남겨진 노인들까지 각자의 사연을 털어놓으며 상담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에 따르면 실제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들은 “혼자라는 생각이 들 때마다 전화를 걸 수 있어 왠지 모르게 안심됐다”, “얘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갑갑했던 마음이 풀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수진 고립예방센터장은 “상담사례를 보면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지만 어딘가 털어놓을 곳을 찾지 못하다 외로움안녕120과 통화하며 마음의 짐을 더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고립, 외로움을 해소하고 관계 회복을 돕는 일상 속 정서적 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나 만나러 와요”…‘낯선 여인’ 초대 응했다가 사망한 70대男, 무슨 일

    “나 만나러 와요”…‘낯선 여인’ 초대 응했다가 사망한 70대男, 무슨 일

    인지 장애가 있는 미국의 한 70대 남성이 온라인에서 알게 된 여성을 만나기 위해 집을 나섰다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알고 보니 이 여성은 메타의 인공지능(AI) 챗봇이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뉴저지에 사는 태국계 미국인 통부에 웡반두에(76)는 지난 3월 뉴욕에 사는 친구를 방문하기 위해 짐을 싸기 시작했다. 그의 아내 린다는 최근 동네에서 길을 잃을 정도로 정신적으로 쇠약해진 남편이 갑자기 아는 사람이 없는 뉴욕에 가겠다고하자 걱정이 앞섰다. 셰프 출신의 웡반두에는 2017년 뇌졸중을 겪은 이후 신체적으로는 완전히 회복했으나 전문 주방에서 일할 수 있을 정도의 정신적 집중력은 되찾지 못했다고 그의 가족이 전했다. 올해 초에는 웡반두에의 인지 능력이 더욱 악화해 치매 검진도 예약된 상태였다. 가족의 만류에도 친구를 만나러 가기 위해 기차역으로 향하던 웡반두에는 뉴저지주 뉴브런즈윅에 있는 한 주차장 인근에서 넘어져 머리와 목을 다쳤다. 뇌사 상태에 빠진 그는 3일 만인 3월 28일 사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웡반두에가 만나려던 정체불명의 친구는 메타가 개발한 AI 챗봇이었다. 그는 AI 챗봇과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누면서 챗봇이 실제 사람이라고 믿게 됐다고 한다. 가상의 여성은 웡반두에에게 자신이 ‘진짜 사람’이라고 거듭 안심시키면서 자기 집으로 초대했고 심지어 주소까지 알려줬다. 웡반두에가 챗봇과 나눈 채팅 대화를 보면 챗봇은 그에게 “문을 열 때 포옹해야 할까, 아니면 키스해야 할까”라고 묻기도 했다. 로이터통신은 웡반두에의 사례가 기술 업계를 휩쓸고 있는 AI 혁명의 어두운 면을 보여준다고 짚었다. 웡반두에 가족은 로이터통신에 웡반두에의 사례를 공유하며 AI가 취약한 사람들을 조종하는 것의 위험성을 대중에게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웡반두에의 딸 줄리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사용자의 관심을 끌려고 하는 건 이해한다”면서도 “하지만 챗봇이 ‘나를 만나러 와요’라고 말하는 건 말도 안 된다”고 지적했다. 웡반두에의 가족은 AI 자체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메타가 AI를 활용하는 방식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줄리는 “챗봇이 ‘나는 진짜다’라고 거짓말만 하지 않았더라면 (아버지가) 뉴욕에서 누군가가 기다리고 있다는 걸 믿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로이터통신은 웡반두에가 사망한 지 4개월이 지났지만 메타의 AI 챗봇이 사용자들에게 여전히 추파를 던진다고 전했다. 자신을 잠재적인 연인으로 설정하고 사용자에게 종종 직접 만나자고 제안하며 자신이 실제 사람이라고 안심시킨다는 것이다. 로이터통신은 메타가 웡반두에의 죽음에 대한 언급이나 챗봇이 사용자에게 실제 사람이라고 말하거나 사용자를 유혹하는 대화를 시작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이유에 관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 [단독] 한국인 女여행객 신체 더듬고 성행위 요구한 70대 튀르키예男… 징역 4년 실형

    [단독] 한국인 女여행객 신체 더듬고 성행위 요구한 70대 튀르키예男… 징역 4년 실형

    현지 법원 “동종 전과 있고 반성 없어”인터넷 생방송에 피해 장면 고스란히피해자, 3년 전 인도서도 성추행 당해 한국인 여성이 최근 튀르키예 여행 중 대낮 대로변에서 현지 남성으로부터 신체 접촉과 성행위 제안 등 성범죄 피해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가해 남성은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일간 휘리예트, 줌후리예트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4일(현지시간) 이스탄불 아나톨리아 제54형사법원에서 열린 71세 남성의 성추행 혐의 재판에서 법원은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날 법정에 출석한 피고인은 “여성이 외국인이라는 사실을 몰랐다. 오해가 있었다”며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아내 생각만 한다”는 말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은 그러나 피고인에게 여러 차례 동종 전과가 있으며 반성의 기미가 없다는 점 등을 고려해 감형 없는 징역 4년을 선고하고 구금 상태를 유지하도록 명령했다. 성추행 사건은 지난 6월 6일 이스탄불 아시아지구가 시작되는 카디쿄이 지역 거리에서 벌어졌다.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 등에서 주로 영어로 방송하는 20대 한국인 여성 스트리머 A씨는 당시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산책 생방송을 진행 중이었는데 70대 노인이 다가오더니 치근대기 시작했다. 실시간으로 생중계된 영상을 보면 접근해온 남성은 A씨의 손을 잡더니 들어올려 자신의 입에 가져다고 손등에 입맞춤했다. 당황한 A씨는 초록불이 들어온 횡단보도를 건너면서 남성에게 “잘 가라”며 영어로 인사했다. 그러나 남성은 이후에도 따라붙으며 튀르키예어로 계속 말을 걸어왔다. A씨가 “튀르키예어는 못 한다”며 못 알아듣겠다는 의사를 표현하자 남성은 음란한 손짓을 해보였다. 생방송을 보고 있던 튀르키예 시청자들은 채팅으로 ‘노인이 성행위를 하자고 하고 있다’고 알려줬다. 남성은 A씨가 호응하지 않자 카메라를 보고 있던 A씨의 뒤로 가더니 엉덩이를 만진 후 자리를 떠났다. 해당 피해 장면이 담긴 영상은 튀르키예 소셜미디어(SNS) 등에 빠르게 확산했고 현지에서 관련 보도가 이어지며 가해자에 대한 비판 여론이 쏟아졌다. 사건 발생 보름여 후 열린 재판에서 튀르키예 검찰은 피고인에 대해 징역 2~5년을 구형했다. 한편 A씨는 약 3년 전인 2022년 11월 인도 뭄바이 여행 중에도 현지 남성들로부터 비슷한 피해를 입은 적이 있다. 피해 장면이 담긴 영상은 현지 SNS에서 크게 화제가 됐고 경찰 수사로 이어졌다. 당시 뭄바이 경찰은 사건 발생 이틀 만에 19세와 20세 남성 2명을 성추행 혐의로 체포했다. 이들은 밤길을 걷고 있던 A씨에게 접근해 오토바이에 타라고 요구하고 목에 손을 대고 입맞춤 시도를 한 혐의 등을 받았다.
  • ‘다큐 3일’ 낭만 깨뜨린 ‘테러 협박범’, 고교생이었다…서울서 검거

    ‘다큐 3일’ 낭만 깨뜨린 ‘테러 협박범’, 고교생이었다…서울서 검거

    경북 안동시 옛 안동역 앞 광장에서 폭발물을 터트리겠다고 한 협박범이 고교생으로 확인됐다. 15일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2시 25분쯤 서울 동대문구의 한 가정집에서 공중협박 혐의로 10대 고교생 A군을 검거했다. A군은 이날 오전 7시 37분쯤 유튜브 라이브 방송 채팅창에 ‘구 안동역 광장에 폭발물을 터트리겠다’라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옛 안동역 광장은 2015년 방송된 ‘다큐멘터리 3일’(다큐 3일)에서 대학생들과 제작진이 만나 ‘10년 후 이곳에서 다시 만나자’고 약속한 곳이다. 제작진은 10년만의 만남을 촬영하기 위해 옛 안동역 광장으로 향했고, 10년 전의 재회라는 낭만적인 순간을 지켜보려는 시민들도 몰려들었다. 경찰은 오전 8시 10분쯤 “구 안동역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역사에서 100m 이상 떨어져 달라”고 구 안동역 광장에 모인 시민들에게 알렸다. 이어 경찰특공대 등을 투입해 현장을 통제하고 역사 안팎을 수색했지만 특별한 물체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경찰은 2시간 50여분만인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현장 통제를 해제했다. 이어 협박범에 대한 수사에 나선 경찰은 위치 추적 등을 통해 A군을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 옛 안동역 폭파 협박범 서울서 검거…10대 고교생

    옛 안동역 폭파 협박범 서울서 검거…10대 고교생

    경북 안동시 옛 안동역 앞 광장에서 폭발물을 터트리겠다고 한 협박범이 서울에서 검거됐다. 안동경찰서는 15일 오후 2시 25분쯤 서울 동대문구 한 가정집에서 공중협박 혐의로 10대 고교생 A군을 검거했다. A군은 이날 오전 7시 37분쯤 유튜브 라이브 방송 채팅창에 ‘구 안동역 광장에 폭발물을 터트리겠다’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장소에는 ‘KBS 다큐 3일’ 촬영 관련으로 다수의 시민과 방송 관계자 등이 모여 있었다. 경찰은 인근 파출소와 안동경찰서 초동대응팀 및 경찰특공대 등을 투입해 현장을 통제하고 수색했다. 수색 결과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2시간 50여분만인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현장 통제를 해제했다. 경찰은 위치 추적 등을 통해 A군을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군 조사를 위해 안동경찰서 수사관들이 서울로 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