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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에서 AI 바이러스 검출 “도대체 어떻게 감염됐나?”

    개에서 AI 바이러스 검출 “도대체 어떻게 감염됐나?”

    개에서 AI 바이러스 검출 개에서 AI 바이러스 검출 “도대체 어떻게 감염됐나?” 경남 고성군의 한 오리농장에서 키우던 개가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나 감염 경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당 농장은 지난달 23일 사육 오리에서 AI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장에서 키우던 개는 모두 3마리다. AI 확진 판정을 받은 같은 날 개 3마리는 오리들과 함께 살처분·매몰 처리됐다. AI는 농장에 있는 개가 AI에 감염돼 죽은 오리를 먹었거나 접촉하면서 옮은 것으로 추정됐다. 지금까지 AI는 가금류의 분변, 깃털 등과 직접 접촉해야만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금류 분변이나 깃털 등에 묻어 있는 바이러스가 동물의 호흡기로 들어가 폐 내 수용체에 도달해야 AI 증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이 개들은 AI에 걸려 죽은 오리 사체를 먹다가 호흡기로 바이러스가 들어가 AI에 감염됐을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방역 당국은 2일 보고 있다. 당국은 살처분에 앞서 3마리의 혈액시료 등을 채취했고 이 가운데 1마리에서 AI 항원이 검출됐다. 고성군 관계자는 해당 농장 주인이 ‘죽은 오리를 먹인 적은 없으며 사료만 줬다’는 설명을 했다고 전했다. 경남도는 이날 시·군 가금류 사육농가가 폐사한 닭과 오리 등을 개 등에게 먹이지 않도록 긴급 지시했다. 국내에서 AI가 조류에서 포유류인 개로 이종간 감염되는 사례는 지난해 3월 충남 천안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바 있다. 한편 2004년 태국에서 AI에 감염된 오리 사체를 먹은 개가 AI에 감염된 사례가 있다. 동물실험 결과 개 사이에서 접촉에 의한 전파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역학조사에 나선 방역 당국은 인체 감염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보면서도 오리농장 관계자 등의 시료를 채취해 정밀 분석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개에서 AI 바이러스 검출 “폐사한 오리 먹었다?” 감염경로 살펴보니

    개에서 AI 바이러스 검출 “폐사한 오리 먹었다?” 감염경로 살펴보니

    개에서 AI 바이러스 검출 개에서 AI 바이러스 검출 “폐사한 오리 먹었다?” 감염경로 살펴보니 경남 고성군의 한 오리농장에서 키우던 개가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나 감염 경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당 농장은 지난달 23일 사육 오리에서 AI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장에서 키우던 개는 모두 3마리다. AI 확진 판정을 받은 같은 날 개 3마리는 오리들과 함께 살처분·매몰 처리됐다. AI는 농장에 있는 개가 AI에 감염돼 죽은 오리를 먹었거나 접촉하면서 옮은 것으로 추정됐다. 지금까지 AI는 가금류의 분변, 깃털 등과 직접 접촉해야만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금류 분변이나 깃털 등에 묻어 있는 바이러스가 동물의 호흡기로 들어가 폐 내 수용체에 도달해야 AI 증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이 개들은 AI에 걸려 죽은 오리 사체를 먹다가 호흡기로 바이러스가 들어가 AI에 감염됐을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방역 당국은 2일 보고 있다. 당국은 살처분에 앞서 3마리의 혈액시료 등을 채취했고 이 가운데 1마리에서 AI 항원이 검출됐다. 고성군 관계자는 해당 농장 주인이 ‘죽은 오리를 먹인 적은 없으며 사료만 줬다’는 설명을 했다고 전했다. 경남도는 이날 시·군 가금류 사육농가가 폐사한 닭과 오리 등을 개 등에게 먹이지 않도록 긴급 지시했다. 국내에서 AI가 조류에서 포유류인 개로 이종간 감염되는 사례는 지난해 3월 충남 천안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바 있다. 한편 2004년 태국에서 AI에 감염된 오리 사체를 먹은 개가 AI에 감염된 사례가 있다. 동물실험 결과 개 사이에서 접촉에 의한 전파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역학조사에 나선 방역 당국은 인체 감염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보면서도 오리농장 관계자 등의 시료를 채취해 정밀 분석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영연맹 ‘박태환 청문회 준비’ 브리핑 일방 취소

    ‘박태환 청문회 준비팀’이 본격적으로 가동됐다. 금지약물 검사 양성반응으로 다음달 27일 스위스 로잔에서 국제수영연맹(FINA) 청문회에 참석해야 하는 박태환(26)을 돕기 위해 대한체육회와 대한수영연맹, 박태환 측 관계자들은 30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대한체육회 스포츠인 권익센터에 모여 박태환 청문회 준비를 위한 실무회의를 가졌다. 그러나 출발부터 다소 삐걱거렸다. 당초 낮 12시 30분에 열릴 예정이었던 회의는 “회의 초반 장면을 언론에 공개하겠다”는 체육회와 이에 부담을 느낀 박태환 측의 입장 차이로 한때 불발될 뻔했다. 체육회는 다시 회의를 비공개로 전환했고 박태환 측은 그제야 회의에 임했다. 게다가 수영연맹은 회의가 끝난 후 진행하기로 했던 언론 브리핑을 일방적으로 취소해 버렸다. 계획보다 1시간 30분가량 늦게 시작된 이날 회의는 1시간 10분 동안 진행됐다. 청문회 준비팀 구성과 향후 대응 방향, 각 측의 역할 분담 등에 대한 이야기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환은 인천아시안게임을 준비하던 지난해 9월 3일 국내에서 채취한 A, B 샘플 모두에서 세계반도핑기구(WADA) 금지약물이자 근육강화제의 일종인 테스토스테론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는 FINA의 통보를 받은 지난해 12월부터 일시 자격정지 상태에 놓여 있다. 대한수영연맹에 따르면 박태환에게 자격정지 징계가 내려진다면 그 시작은 FINA가 소변 샘플을 채취한 지난해 9월 3일부터가 된다. 박태환이 2년 이상의 징계를 받으면 내년 8월 개막하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게 된다. 만약 자격정지 기간이 줄어든다면 올림픽에 나서 명예회복을 꾀할 수 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남극 빙붕 아래 ‘반투명 물고기’ 사상 첫 포착

    남극 빙붕 아래 ‘반투명 물고기’ 사상 첫 포착

    빛 한 점 들어오지 않는 남극 빙붕 아래 깊은 곳에서도 물고기는 살고있었다. 최근 미국 위저드(WISSARD) 프로젝트팀이 남극대륙 서부 로스 빙붕 약 800m 아래에서 살아있는 물고기를 발견했다고 공식 발표해 화제에 올랐다. 역대 남극 얼음 밑에서 발견된 것 중 가장 깊은 곳에서 사는 것이 확인된 이 물고기는 빛 한 점 들어오지 않는 극한의 환경에서 오랜시간 외부세계와 격리된 채 살아온 것으로 보인다. 2년 전 처음 시작된 위저드는 '휠런스 빙류 및 빙저(氷低) 시추 프로젝트'(Whillans Ice Stream Subglacial Access Research Drilling)의 약자로 남극의 거대 빙상 밑에 숨어있는 수많은 강과 호수를 탐사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실제 남극 대륙의 95%는 최대 3㎞가 넘는 두꺼운 빙상으로 덮여있지만 그 아래에는 많은 호수가 존재한다. 이를 탐사하기 위해 연구팀은 특수 제작한 드릴기로 빙상을 800m 뚫고 들어가 휠런스 호수의 물과 퇴적물을 직접 채취했으며 이 과정에서 얼굴을 빼꼼히 내민 물고기를 우연히 촬영하는데 성공했다. 연구에 참여한 노던 일리노이 대학 로스 포웰 박사는 "최악의 환경에서 어떻게 물고기 같은 생명체가 살 수 있는지 그저 놀라울 따름" 이라면서 "적어도 수천년 동안 이곳은 세상의 다른 곳과 단절된 상태로 스스로 독특한 생태계를 구축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과학재단(NSF)이 수천만 달러가 넘는 막대한 자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그럴만한 이유는 있다. 극저온에 빛도 양분도 없는 빙상 깊은 곳에 사는 생명체가 지구 생태와 진화의 역사 등 많은 '정보'를 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같은 결과는 얼음으로 이루어진 지구 밖 천체에서도 생명체가 살 수 있다는 가능성의 단서가 될 수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박태환 ‘도핑 청문회’ 새달 27일 로잔서 개최

    박태환 ‘도핑 청문회’ 새달 27일 로잔서 개최

    도핑 파문에 휘말린 ‘마린보이’ 박태환(26)의 징계 수위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국제수영연맹(FINA) 청문회가 다음달 27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다. 대한수영연맹은 28일 “FINA가 오는 2월 27일 오전 8시 30분(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박태환의 도핑테스트와 관련한 청문회를 개최한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FINA는 구체적인 장소에 대해서는 추후 확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청문회 일정에 대해 FINA는 박태환 측에 먼저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문회에는 박태환과 그의 법률 대리인을 비롯해 대한수영연맹의 이기흥 회장과 정일청 전무 등이 참석, 이번 파문에 대한 경위를 설명하고 박태환에게는 전혀 고의성이 없었음을 알리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박태환도 도핑 전문 외국인 변호사를 선임하는 등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연맹 관계자는 이날 “박태환 측이 법적 책임을 가리기 위해 국내 변호사를 선임한 데 이어 FINA 청문회에 대비해 스위스 현지에 거주하는 도핑을 전문으로 하는 법률 대리인도 선임했다”고 밝혔다. 그는 “박태환의 도핑 건은 2012년 런던올림픽 축구대표 박종우의 독도 세리머니나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용대의 도핑검사 절차 위반 사례 등과는 다른 사안”이라며 “이 때문에 박태환 측에서 도핑 관련 전문 변호인을 선임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연맹은 또 FINA가 지난해 9월 초 한국에서 박태환의 소변 샘플을 채취해 가면서 검사 과정상 오염으로 잘못된 결과가 나올 가능성 등에 대비해 A·B 두 개를 채취했는데 둘 모두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지난해 10월 말 FINA가 통보한 것은 A샘플에 대한 검사 결과였다. 박태환 측과 연맹은 B샘플에 대한 재검사를 FINA에 요청했지만 지난해 12월 2일부터 사흘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세계반도핑위원회(WADA) 인증 연구소에서 연맹과 박태환 전담팀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된 B샘플에 대한 검사에서도 결국 양성반응이 나왔던 것으로 이날 밝혀졌다. 한편 인천시는 이날 “시 내부에서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인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박태환이라는 이름을 빼야 한다는 의견과 한국 수영 발전에 큰 공을 세운 점을 고려해 존치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갈리고 있다”며 “결과를 지켜본 뒤 여론을 수렴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탈북자 산업재해 사망… 北 유족에 손해배상”

    산업재해로 사망한 탈북자의 손해배상금을 북한 거주 유가족에게 지급하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법원이 북한의 유가족에 대해 손해배상금 지급 판결을 내린 것은 이례적이다. 손해배상금이 실제로 북한 유가족에게 전달될지도 관심거리다. 울산지법 민사4부(부장 이승엽)는 25일 탈북한 뒤 잠수부로 일하다 사망한 A(당시 36세)씨의 북한 거주 부모와 배우자가 선장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선장 등은 A씨 유가족 3명에게 1억 1000만원 상당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A씨는 탈북한 뒤 얼마 지나지 않은 2011년부터 동해안에서 해산물 채취 작업 잠수부로 일하다가 2013년 3월 잠수 작업 중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목숨을 잃었다. 이번 소송은 먼저 탈북해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던 A씨의 형인 B씨가 2013년 8월 법원으로부터 재판 법정대리인이자 재산관리인으로 선임돼 제기했다. 북한에 있는 A씨의 유가족은 법원 판결로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게 됐지만 최근 남북관계 등으로 볼 때 배상금을 당장 전달받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손해배상금이 당장 전달되지 않으면 법정대리인이자 재산관리인으로 선임돼 소송을 대리 진행한 B씨가 민법의 ‘재산관리인에 관한 규정’에 따라 손해배상금을 보관해야 한다. B씨는 배상금을 잘 관리하는지 재산관리 상황을 1년에 한 번씩 보고해야 하며사용하려면 용도를 밝히고 법원으로부터 허가를 받아야 한다. 따라서 북한에 있는 유가족이 탈북해 받아가기 전까지는 손해배상금에 손을 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남극 빙상 아래 사는 희귀 물고기 사상 첫 포착

    남극 빙상 아래 사는 희귀 물고기 사상 첫 포착

    빛 한 점 들어오지 않는 남극 빙상 아래 깊은 곳에서도 물고기는 살고있었다. 최근 미국 위저드(WISSARD) 프로젝트팀이 남극대륙 서부 빙상 800m 아래에서 살아있는 물고기를 발견했다고 공식 발표해 화제에 올랐다. 역대 남극 빙산 아래에서 발견된 것 중 가장 깊은 곳에서 사는 것이 확인된 이 물고기는 빛 한 점 들어오지 않는 극한의 환경에서 오랜시간 외부세계와 격리된 채 살아온 것으로 보인다. 2년 전 처음 시작된 위저드는 '휠런스 빙류 및 빙저(氷低) 시추 프로젝트'(Whillans Ice Stream Subglacial Access Research Drilling)의 약자로 남극의 거대 빙상 밑에 숨어있는 수많은 강과 호수를 탐사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실제 남극 대륙의 95%는 최대 3㎞가 넘는 두꺼운 빙상으로 덮여있지만 그 아래에는 많은 호수가 존재한다. 이를 탐사하기 위해 연구팀은 특수 제작한 드릴기로 빙상을 800m 뚫고 들어가 휠런스 호수의 물과 퇴적물을 직접 채취했으며 이 과정에서 얼굴을 빼꼼히 내민 물고기를 우연히 촬영하는데 성공했다. 연구에 참여한 노던 일리노이 대학 로스 포웰 박사는 "최악의 환경에서 어떻게 물고기 같은 생명체가 살 수 있는지 그저 놀라울 따름" 이라면서 "적어도 수천년 동안 이곳은 세상의 다른 곳과 단절된 상태로 스스로 독특한 생태계를 구축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과학재단(NSF)이 수천만 달러가 넘는 막대한 자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그럴만한 이유는 있다. 극저온에 빛도 양분도 없는 빙상 깊은 곳에 사는 생명체가 지구 생태와 진화의 역사 등 많은 '정보'를 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같은 결과는 얼음으로 이루어진 지구 밖 천체에서도 생명체가 살 수 있다는 가능성의 단서가 될 수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新국토기행] 충북 제천시

    [新국토기행] 충북 제천시

    “천년의 솔향이 묻어나는 의림지, 옥순봉의 절경을 담은 내륙의 바다 청풍호, 비단으로 수를 놓은 듯한 금수산, 잠시 머물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제천에서 마음껏 웃고 즐기고 머물다 가시옵소서.” 충북 북부에 있는 제천시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해 휴양지로 뜨는 곳이다. 약초의 고장으로 2010년 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개최하는 등 한방산업이 발달해 건강이 가득한 자연치유도시로도 불린다. 바쁜 일상의 속도를 늦추고 자연과 문화를 즐기며 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곳으로 인정받아 수산면과 박달재는 슬로시티로 인증받았다. 김진형 부시장은 “우리 고장은 건강한 기운이 가득해 힐링을 하기에 제격”이라며 “상반기에 동서고속도로가 개통돼 관광은 물론 산업 분야에서도 발전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인구는 13만 6000여명, 1980년 시로 승격됐다.[볼거리] ●번지점프·유람선 등 청풍호 즐길거리 풍성 제천이 휴양 관광지로 뜨는 데 일등 공신은 단연 청풍호다. 청풍호는 1985년에 준공한 충주댐으로 인해 조성된 인공호수다. 제천시, 충주시, 단양군에 걸쳐 있다. 제천에서는 청풍호라 부르고, 충주 지역에서는 충주호라 부른다. 청풍호는 ‘내륙의 바다’라고 불릴 만큼 담수량이 많다. 면적 67.5㎢, 평균 수심 97.5m, 저수량 27억 5000t에 달한다. 이 중 제천시의 담수 면적이 호수 전체 면적의 약 60%를 차지한다. 청풍호에 오면 볼거리, 즐길거리가 넘쳐 난다. 아름다운 풍광을 이용해 청풍호 주변에 청풍문화재단지, 청풍랜드, 활공장, 수상 레포츠장 등이 마련돼 외지인들의 방문이 줄을 잇는다. 단양의 장회나루까지 유람선도 운행된다. 유람선을 타면 그림 같은 호반의 풍광이 연인처럼 따라다닌다. 국도 82번 도로를 타고 청풍면 쪽으로 달리는 청풍호반 길은 자연풍광과 레저휴양시설이 조화를 이루며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꼽힌다. 청풍호가 생기면서 수몰민이 발생, 상당수 주민이 삶의 터전을 상실하는 등 고통이 적지 않았지만 지금은 제천의 보물이다. ●한 해 13만명 찾은 모노레일 ‘필수코스’ 청풍호 주변 관광지 가운데 가장 인기가 높다. 모노레일은 시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간 총 42억원을 투자해 만들었다. 모노레일을 이용하면 마을에서 비봉산 정상(해발 531m)까지 23분이면 갈 수 있다. 걸어서 가면 1시간 이상 걸린다. 하산할 때도 모노레일을 이용할 수 있다. 모노레일의 총 길이는 2.94㎞. 6인승 12대가 설치돼 있다. 모노레일의 인기 비결은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 마련된 비봉산 정상에서 청풍호의 장관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비봉산 정상에 서면 청풍호와 함께 월악산과 옥순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산과 물의 기막힌 조화에 많은 관광객이 최고라는 찬사를 보낸다. 지난해 13만명이 모노레일을 이용했다. 인터넷 예약 70%, 현장판매 30%로 이용권을 판매하는데 인터넷 예약은 서둘러야 원하는 날 이용할 수 있다. 신영철 시 관광시설팀장은 “통영의 다도해 전경보다 비봉산 정상에서 눈에 들어오는 청풍호 풍경이 더욱 아름답다”고 자랑했다. 이용료는 어른 8000원, 어린이 6000원, 장애인 3000원이다. 동절기인 12월부터 2월까지는 운행하지 않는다. ●우륵도 반한 ‘국내 最古’ 저수지 의림지 풍경 ‘제천 10경’ 중 ‘제1경’인 의림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로 삼한시대 축조됐다. 본래 이름은 임지였다. 고려 성종 11년(992) 군현 명칭 개정으로 제천을 ‘의원현’ 또는 ‘의천’이라 하면서 이후 제천의 옛 이름인 ‘의’를 붙여 의림지라 부르게 됐다. 현재까지도 수리시설로 활용되지만 지금은 유원지로서 명성을 더해 가고 있다. 호수 주변에 순조 7년(1807)에 세워진 영호정과 1948년에 건립된 경호루, 수백년을 자란 소나무와 수양버들, 30m의 자연폭포 등이 어우러져 마치 아름다운 정원을 보고 있는 것 같다. 우리나라 3대 악성 가운데 한 명이며 가야금의 대가인 우륵 선생이 가야금을 타던 바위 우륵대와 그가 마시던 샘인 우륵정도 남아 있다. 시가 의림지 주변에 목조 산책길과 수경분수, 인공폭포, 공연시설까지 꾸몄다. 의림지 야경은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렌즈에 담고 싶을 정도로 아름답다. 의림지 수심은 8~13m, 호반 둘레는 2㎞에 이른다. 겨울철 의림지에서 잡히는 빙어는 담백한 맛의 회로 각광받는 명물이다. ●‘동양 알프스’ 월악산… ‘단풍 절경’ 금수산 ‘동양의 알프스’로 불리는 월악산은 우리나라 5대 악산에 속하는 명산이다. 거칠고 높은 산만큼이나 깊고 아름다운 골짜기에 숲과 계곡이 보석처럼 숨겨져 있다. 송계계곡, 용하구곡 등이 유명하다. 덕주사 마애여래입상을 비롯해 많은 문화유산도 간직하고 있다. 송계에서 보면 영봉, 중봉, 하봉으로 이어지는 암봉의 행진이 장엄하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등산로는 덕주사 코스. 영봉까지로 산행 시간은 3시간 정도다. 제천과 단양에 걸쳐 있는 금수산의 본래 이름은 백암산이었다. 그러나 1548년 단양군수로 있던 퇴계 이황이 마치 비단에 수를 놓은 듯 아름답다고 해 금수산이란 이름을 얻었다. 이름에 걸맞게 산세가 수려하고 기암절벽이 절경을 이뤄 사시사철 어느 한 모습도 놓치고 싶지 않은 산이다. 특히 가을이면 고운 단풍이 아름답다. 높이 30m의 용담폭포, 아득한 전설을 간직한 선녀탕, 무암사, 정방사 등이 있다. ●청풍호반 둘러보는 자드락길 7개 코스 나지막한 산기슭의 비탈진 땅에 난 작은 오솔길을 의미하는 자드락길은 청풍호반과 어우러진 정겨운 산촌을 둘러보는 길이다. 이 길을 걸으면 청풍호의 시원한 바람과 은은한 약초 향기를 온몸으로 느끼며 새로운 ‘나’를 만나 볼 수 있다. 자드락길은 7개 코스로 총 58㎞에 달한다. 청풍면 만남의 광장에서 시작되는 1코스 ‘작은 동산길’은 자드락길 가운데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작은 동산에 오르면 아기자기한 섬 같은 산들과 호수가 조화를 이룬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2코스인 ‘정방사길’은 금수산에 위치한 정방사로 가는 길이다. 662년 의상대사가 창건한 정방사는 의상대라는 웅장한 암벽 아래 아늑하게 자리잡고 있다. 절벽 아래 지어진 제비집을 떠올리게 하는 정방사에서 바라보는 월악산 영봉과 호수 아래 노을이 장관이다. 3코스는 한여름에도 얼음이 생기는 동굴을 볼 수 있는 ‘얼음골생태길’, 4코스는 상천 산수유마을을 지나 용담폭포에 이르는 ‘녹색마을길’, 5코스는 청풍호와 옥순대교까지 이어지는 ‘옥순봉길’, 6코스는 삼국시대에 쌓은 성벽이 있었던 곳으로 전해지는 ‘괴곡성벽길’, 7코스는 한방의 도시 제천을 실감하는 향기로운 약초 냄새를 맡을 수 있는 ‘약초길’이다. ●박해받던 천주교의 피땀 서린 배론성지 봉양읍에 있는 배론성지는 한국 천주교 전파의 진원지로 1801년 신유박해 때 많은 천주교인이 숨어 지낸 곳이다. 천주교 신자인 황사영이 당시의 박해 상황과 천주교 신도의 구원을 요청하는 백서를 토굴 속에 숨어 집필한 곳이기도 하다. 1855년부터 1866년까지는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교육기관인 성요셉신학교가 있었다. 또한 김대건 신부에 이어 한국 천주교의 두 번째 신부가 된 최양업 신부의 무덤도 있다. 현재 최양업 신부 기념성당, 한옥 누각성당인 배론본당, 십자가의 길, 묵주기도의 길, 피정의 집, 조각공원, 문화영성연구소 등이 들어서 있다. ‘배론’은 이곳의 지형이 배 밑바닥 모양과 비슷해 붙여진 이름이다. [먹거리] ●‘약초의 고장’ 대표 한방음식, 약채락 시는 약초의 고장답게 ‘약채락’이란 한방고유음식 브랜드를 만들어 다양한 한방음식을 개발, 미식가들을 유혹하고 있다. 2008년 가장 먼저 개발된 약채락 비빔밥은 누구나 좋아하는 비빔밥에 지역에서 생산되는 뽕잎, 황기잎, 오가피잎, 그리고 황기, 당귀, 오가피 추출액을 넣어 특허를 취득한 약초고추장으로 만들어졌다. 향긋한 약초 향이 입안에 가득해 마치 보약을 먹는 듯하다. 아이들이 먹기 좋게 강하지 않은 약초를 첨가해 만든 약초돈가스와 약채롤가스도 있다. 황기 등을 이용해 푹 우려서 만든 담백한 육수에 신선한 갈비를 넣어 만든 약채갈비전골정식, 신선한 채소를 굽거나 튀기지 않고 쪄서 조리해 채소의 영양분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는 약채통밥정식, 약초가 들어간 약소스와 고소한 차돌 부위가 어우러진 한방소스차돌구이도 개발됐다. 밀가루 음식 마니아들을 위해 황기를 넣어 만든 면과 약초를 넣어 푹 우려낸 육수로 탄생한 약채칼국수, 직접 뽑은 메밀과 황기 약고추장, 건강육수를 사용하고 약채나물을 고명으로 올린 홍메밀 등 면요리도 있다. 최근에는 청풍호에서 잡은 잉어와 감칠맛 나는 소스가 만난 잉어약채스테이크, 황기를 이용한 육수로 만든 황기어묵정식, 제천의 당귀와 뽕잎이 함유된 약채빵도 만들어졌다. 약채락 음식은 지역 내 17개 음식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피로 해소 등에 좋은 고본으로… 월악산 고본주 월악산 고지대에서 자라는 불로초인 고본과, 회향, 오미자, 계피, 대추, 감초 등 다양한 한약재를 소주에 담가 1년 이상 숙성시켜 만든 전통 토속주다. 고본의 뿌리를 잘게 썰어 약재처럼 넣기도 하고, 뿌리 그대로 술에 담가 놓기도 한다. 고본의 뿌리는 특이한 향에 매운맛을 내며 따뜻한 약성을 갖고 있다. 고본주가 탄생한 것은 가을에 뿌리를 캐서 말린 고본이 두통·관절통·치통·복통·설사·습진·식욕부진·피로 해소 등에 효과가 있어서다. 이를 안 월악산 인근 한수면 주민들이 고본 뿌리의 독특하고 자극적인 향을 줄이고 약효를 극대화하기 위해 가정에서 약술을 담가 먹었다. 이후 월악산을 찾은 외지인들이 고본주를 마셔 본 이후 전국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최근에 제천시의 지원으로 대량생산 체제를 갖추게 됐다. 현재는 제천 지역과 인근의 충주 수안보 지역에서만 판매되고 있다. 고본주의 알코올 도수는 25도. 720㎜ 1병에 2만원이다. 월악주조 박민성(45) 대표는 “고본이 혈액순환에 좋기 때문에 고본주를 마시면 금방 얼굴이 달아오르지만 숙취 해소도 빠르다”고 말했다. 시는 2010 제천 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개최를 맞아 2010병의 소주와 대량의 고본을 대형 항아리에 담아 술을 만들어 국내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고본은 월악산 국립공원 일대에서 채취되는 것을 으뜸으로 친다. ●좋구나, 송어 민물비빔회 제천 지역엔 바다가 없지만 충주댐 건설로 청풍호가 생기면서 민물고기 자원이 풍부하다. 그래서 민물고기를 이용한 각종 요리가 발달돼 있다. 청풍면에서는 바다 한치회를 응용한 담백하면서도 새콤달콤한 민물고기 비빔회가 유명하다. 요리방법은 간단하다. 굵게 썬 민물고기와 오이, 당근, 양배추, 미나리, 쑥갓, 깻잎, 풋고추 등에 초고추장 양념을 넣어 골고루 버무리면 된다. 비빔회로 가장 많이 먹는 것은 향어와 송어다. 색이 붉은 송어는 칼슘 함량이 높으며 비타민 A와 B가 풍부해 양질의 단백질 공급원으로 알려졌다. 향어는 육질이 단단하고 씹는 감촉이 좋다. 비린내가 적고 잔가시가 없어 먹기가 좋다. 저지방 식품으로 고혈압, 성인병, 비만 예방, 피부 미용에도 좋다. 의림지 주변에서는 빙어를 식용유에 튀긴 후 고추장 양념을 발라 먹는 도리뱅뱅이가 유명하다. 빙어를 냄비에 동그랗게 돌려 조리한다고 해 도리뱅뱅이로 불린다. 제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몽드드물티슈’ 유정환 전 회장, 마약 성분 검출…유정환 해명은?

    ‘몽드드물티슈’ 유정환 전 회장, 마약 성분 검출…유정환 해명은?

    ‘몽드드물티슈’ ‘유정환’ 몽드드물티슈 유정환 전 대표가 벤틀리 사고 당시 마약을 복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마약 성분이 검출됐기 때문이다. 2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서울 강남경찰서가 의뢰한 물티슈 몽드드 유정환 전 대표 머리카락에서 필로폰 성분인 메스암페타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 유정환 전 대표는 지난 10일 강남구 도산사거리 부근 도로에서 벤틀리 승용차를 몰다 4중 추돌 사고를 낸 뒤 다른 차량을 훔쳐 도망치다가 성동구 금호터널에서 또다시 사고를 냈다. 사고를 낸 뒤에도 피해 차량 운전자의 어깨를 때리고 출동한 경찰 앞에서 옷을 벗고 항의를 하는 등 난동을 부렸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도로교통법상 사고후 미조치, 무면허운전, 절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유정환 전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정환 전 대표는 마약 관련 혐의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유씨는 ‘불면증 때문에 처방받은 수면제를 과다 복용하는 바람에 혼미한 상태에서 이상 행동을 했을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고 당시 음주 측정 결과 유정환 전 회장은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교통사고 과정에서 심각한 인명피해가 없었고, 폭행당한 피해 차주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히자 일단 유정환 전 회장을 석방했다. 그러나 그는 귀가하지 않았고 경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한 채 호텔 등을 전전했다. 이에 잠적 가능성이 크다고 본 경찰은 14일 오후 10시 55분 강남구 삼성동의 한 호텔에서 그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사고 직후 유정환 전 회장이 치료를 받던 병원에서 금지약물을 복용한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유정환 전 회장이 마약 관련 혐의에 대해 부인하자 소변과 머리카락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유정환 전 회장은 사고 이후 몽드드의 대표 자리에서 물러났다. 그는 29세이던 2009년 자본금 800만 원으로 창업한 이후 몽드드를 연 매출 500억 원의 업계 1위로 성장시키면서 성공한 젊은 경영인으로 주목받았다. 몽드드는 작년 9월 유해물질인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가 함유됐다는 논란에 휩싸였지만 그 해 12월 식약처가 안전성을 확인해주면서 위기에서 벗어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 일본인 생존 여부 미확인, IS 일 년에 몸값으로만 500억 벌어..

    IS 일본인 생존 여부 미확인, IS 일 년에 몸값으로만 500억 벌어..

    ‘IS 일본인 생존 여부 미확인’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일본인 인질 2명을 살해하겠다고 예고한 시한이 지난 가운데 석방 교섭에 일부 진전이 있다는 소식도 나왔다. IS가 일본 정부에 제시한 ‘72시간’의 협상 시한이 23일 오후 2시50분을 기점으로 만료됐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IS로부터 간접적으로 일정한 반응이 있다”며 교섭에 다소 진전이 있음을 시사했다. 하지만 아베총리의 측근은 “아직까지 IS와 직접적인 교섭은 없으며 일본이 일방적으로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단계”라고 선을 그었다. 일본 정부는 현재 나카야마 외무성 부대신을 중심으로 요르단 암만에서 현지 외교루트와 IS에 영향력을 지닌 세력을 중심으로 교섭에 나서고 있지만, 이미 협상 시한이 지나 인질들의 생존여부를 확신할 수 없는 상태다. 일본 정부는 요르단의 압둘라 국왕에게도 인질 석방을 위한 중재를 요청했지만, 요르단 정부도 마땅한 창구를 찾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일본인 인질 2명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일본 정부에 제시한 ‘72시간’의 협상 시한이 23일 오후 2시50분을 기점으로 종료됐다. 이런 가운데 일본 NHK 방송은 이날 IS로부터 곧 성명이 발표될 것이란 메시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아베 총리는 지금까지 ‘IS가 요구하는 2억 달러 몸값을 낼 것이냐’는 질문에 “테러에 굴하지 않겠다”는 원칙론만 반복했으며, 몸값 지불 여부에 대해서는 즉답을 하지 않았다. 한편 IS가 인질의 몸값으로 1년간 500억원에 가까운 돈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2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작년 11월 제출된 보고서는 IS가 1년간 3천500만∼4천500만 달러(약 380억∼489억원)의 몸값을 손에 넣은 것으로 추산했다. 이 보고서는 유엔의 요청에 따라 전문가들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며 IS가 몸값 외에 세력권 내의 유전에 채취된 원유 밀수출, 기독교인 등을 대상으로 한 ‘징수’, 기부금 등 다양한 재원을 토대로 경제적으로 자립한 조직이라고 규정했다. 사진 = 방송 캡처 (IS 일본인 생존 여부 미확인) 뉴스팀 chkim@seoul.co.kr
  • 몽드드 유정환 전 대표, 마약복용 벤틀리 질주 CCTV 포착 ‘충격’

    몽드드 유정환 전 대표, 마약복용 벤틀리 질주 CCTV 포착 ‘충격’

    몽드드 유정환 전 대표 마약 몽드드 유정환 전 대표, 마약복용 벤틀리 질주 CCTV 포착 ‘충격’ 도심 한복판에서 벤틀리 승용차를 몰다 교통사고를 낸 뒤 다른 차량을 훔쳐 달아나는 등 기행을 벌인 물티슈 업체 몽드드의 유정환(35) 전 대표의 마약 복용 사실이 확인됐다. 2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가 국과수에 분석을 의뢰한 유 전 대표의 머리카락에서 필로폰으로 불리는 메스암페타민 양성반응이 나왔다. 유 전 대표가 지난 10일 교통사고를 낸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채취된 소변에서도 메스암페타민이 검출됐다. 유 전 대표는 마약 복용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유 전 대표는 ‘최근 동남아 한 국가에서 술을 마시다가 우연히 마약을 접했기에 양성반응이 나왔고, 교통사고가 났을 때는 불면증 때문에 처방받은 수면제를 과다복용해 정신이 혼미했던 것’이라고 항변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유 전 대표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도로교통법상 사고후 미조치, 무면허운전, 절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23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유 전 대표는 10일 오전 8시 15분쯤 강남구 도산사거리 부근에서 벤틀리 승용차를 몰다 4중 추돌 사고를 낸 뒤 다른 차량을 훔쳐 도망치다가 성동구 금호터널에서 또다시 사고를 냈다. 그럼에도 그는 피해 차주의 어깨를 때리고 출동한 경찰 앞에서 옷을 벗고 항의하는 등 이해하기 힘든 행태를 보여 지난 14일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정환 몽드드 전 대표, 마약복용 벤틀리 질주 당시 ‘실제 상황’ 보니

    유정환 몽드드 전 대표, 마약복용 벤틀리 질주 당시 ‘실제 상황’ 보니

    유정환 몽드드 전 대표 마약 유정환 몽드드 전 대표, 마약복용 벤틀리 질주 당시 ‘실제 상황’ 보니 도심 한복판에서 벤틀리 승용차를 몰다 교통사고를 낸 뒤 다른 차량을 훔쳐 달아나는 등 기행을 벌인 물티슈 업체 몽드드의 유정환(35) 전 대표의 마약 복용 사실이 확인됐다. 2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가 국과수에 분석을 의뢰한 유 전 대표의 머리카락에서 필로폰으로 불리는 메스암페타민 양성반응이 나왔다. 유 전 대표가 지난 10일 교통사고를 낸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채취된 소변에서도 메스암페타민이 검출됐다. 유 전 대표는 마약 복용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유 전 대표는 ‘최근 동남아 한 국가에서 술을 마시다가 우연히 마약을 접했기에 양성반응이 나왔고, 교통사고가 났을 때는 불면증 때문에 처방받은 수면제를 과다복용해 정신이 혼미했던 것’이라고 항변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유 전 대표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도로교통법상 사고후 미조치, 무면허운전, 절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23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유 전 대표는 10일 오전 8시 15분쯤 강남구 도산사거리 부근에서 벤틀리 승용차를 몰다 4중 추돌 사고를 낸 뒤 다른 차량을 훔쳐 도망치다가 성동구 금호터널에서 또다시 사고를 냈다. 그럼에도 그는 피해 차주의 어깨를 때리고 출동한 경찰 앞에서 옷을 벗고 항의하는 등 이해하기 힘든 행태를 보여 지난 14일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정환 몽드드 전 대표, 필로폰 투약하고 벤틀리 질주 ‘충격’

    유정환 몽드드 전 대표, 필로폰 투약하고 벤틀리 질주 ‘충격’

    유정환 몽드드 전 대표 마약 유정환 몽드드 전 대표, 필로폰 투약하고 벤틀리 질주 ‘충격’ 도심 한복판에서 벤틀리 승용차를 몰다 교통사고를 낸 뒤 다른 차량을 훔쳐 달아나는 등 기행을 벌인 물티슈 업체 몽드드의 유정환(35) 전 대표의 마약 복용 사실이 확인됐다. 2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가 국과수에 분석을 의뢰한 유 전 대표의 머리카락에서 필로폰으로 불리는 메스암페타민 양성반응이 나왔다. 유 전 대표가 지난 10일 교통사고를 낸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채취된 소변에서도 메스암페타민이 검출됐다. 유 전 대표는 마약 복용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유 전 대표는 ‘최근 동남아 한 국가에서 술을 마시다가 우연히 마약을 접했기에 양성반응이 나왔고, 교통사고가 났을 때는 불면증 때문에 처방받은 수면제를 과다복용해 정신이 혼미했던 것’이라고 항변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유 전 대표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도로교통법상 사고후 미조치, 무면허운전, 절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23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유 전 대표는 10일 오전 8시 15분쯤 강남구 도산사거리 부근에서 벤틀리 승용차를 몰다 4중 추돌 사고를 낸 뒤 다른 차량을 훔쳐 도망치다가 성동구 금호터널에서 또다시 사고를 냈다. 그럼에도 그는 피해 차주의 어깨를 때리고 출동한 경찰 앞에서 옷을 벗고 항의하는 등 이해하기 힘든 행태를 보여 지난 14일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몽드드 유정환 전 대표, 벤틀리 질주 소동 알고보니 ‘마약 복용’

    몽드드 유정환 전 대표, 벤틀리 질주 소동 알고보니 ‘마약 복용’

    몽드드 유정환 전 대표 마약 몽드드 유정환 전 대표, 벤틀리 질주 소동 알고보니 ‘마약 복용’ 도심 한복판에서 벤틀리 승용차를 몰다 교통사고를 낸 뒤 다른 차량을 훔쳐 달아나는 등 기행을 벌인 물티슈 업체 몽드드의 유정환(35) 전 대표의 마약 복용 사실이 확인됐다. 2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가 국과수에 분석을 의뢰한 유 전 대표의 머리카락에서 필로폰으로 불리는 메스암페타민 양성반응이 나왔다. 유 전 대표가 지난 10일 교통사고를 낸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채취된 소변에서도 메스암페타민이 검출됐다. 유 전 대표는 마약 복용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유 전 대표는 ‘최근 동남아 한 국가에서 술을 마시다가 우연히 마약을 접했기에 양성반응이 나왔고, 교통사고가 났을 때는 불면증 때문에 처방받은 수면제를 과다복용해 정신이 혼미했던 것’이라고 항변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유 전 대표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도로교통법상 사고후 미조치, 무면허운전, 절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23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유 전 대표는 10일 오전 8시 15분께 강남구 도산사거리 부근에서 벤틀리 승용차를 몰다 4중 추돌 사고를 낸 뒤 다른 차량을 훔쳐 도망치다가 성동구 금호터널에서 또다시 사고를 냈다. 그럼에도 그는 피해 차주의 어깨를 때리고 출동한 경찰 앞에서 옷을 벗고 항의하는 등 이해하기 힘든 행태를 보여 지난 14일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정환 전 대표, 필로폰 투약하고 벤틀리 질주 “충격적인 상황”

    유정환 전 대표, 필로폰 투약하고 벤틀리 질주 “충격적인 상황”

    유정환 전 대표 유정환 전 대표, 필로폰 투약하고 벤틀리 질주 “충격적인 상황” 도심 한복판에서 벤틀리 승용차를 몰다 교통사고를 낸 뒤 다른 차량을 훔쳐 달아나는 등 기행을 벌인 물티슈 업체 몽드드의 유정환(35) 전 대표의 마약 복용 사실이 확인됐다. 2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가 국과수에 분석을 의뢰한 유 전 대표의 머리카락에서 필로폰으로 불리는 메스암페타민 양성반응이 나왔다. 유 전 대표가 지난 10일 교통사고를 낸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채취된 소변에서도 메스암페타민이 검출됐다. 유 전 대표는 마약 복용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유 전 대표는 ‘최근 동남아 한 국가에서 술을 마시다가 우연히 마약을 접했기에 양성반응이 나왔고, 교통사고가 났을 때는 불면증 때문에 처방받은 수면제를 과다복용해 정신이 혼미했던 것’이라고 항변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유 전 대표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도로교통법상 사고후 미조치, 무면허운전, 절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23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유 전 대표는 10일 오전 8시 15분쯤 강남구 도산사거리 부근에서 벤틀리 승용차를 몰다 4중 추돌 사고를 낸 뒤 다른 차량을 훔쳐 도망치다가 성동구 금호터널에서 또다시 사고를 냈다. 그럼에도 그는 피해 차주의 어깨를 때리고 출동한 경찰 앞에서 옷을 벗고 항의하는 등 이해하기 힘든 행태를 보여 지난 14일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몽드드 유정환 전 대표, 벤틀리 질주에 옷벗고 난동 “마약복용” 충격

    몽드드 유정환 전 대표, 벤틀리 질주에 옷벗고 난동 “마약복용” 충격

    몽드드 유정환 전 대표 마약 몽드드 유정환 전 대표, 벤틀리 질주에 옷벗고 난동 “마약복용” 충격 도심 한복판에서 벤틀리 승용차를 몰다 교통사고를 낸 뒤 다른 차량을 훔쳐 달아나는 등 기행을 벌인 물티슈 업체 몽드드의 유정환(35) 전 대표의 마약 복용 사실이 확인됐다. 2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가 국과수에 분석을 의뢰한 유 전 대표의 머리카락에서 필로폰으로 불리는 메스암페타민 양성반응이 나왔다. 유 전 대표가 지난 10일 교통사고를 낸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채취된 소변에서도 메스암페타민이 검출됐다. 유 전 대표는 마약 복용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유 전 대표는 ‘최근 동남아 한 국가에서 술을 마시다가 우연히 마약을 접했기에 양성반응이 나왔고, 교통사고가 났을 때는 불면증 때문에 처방받은 수면제를 과다복용해 정신이 혼미했던 것’이라고 항변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유 전 대표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도로교통법상 사고후 미조치, 무면허운전, 절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23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유 전 대표는 10일 오전 8시 15분쯤 강남구 도산사거리 부근에서 벤틀리 승용차를 몰다 4중 추돌 사고를 낸 뒤 다른 차량을 훔쳐 도망치다가 성동구 금호터널에서 또다시 사고를 냈다. 그럼에도 그는 피해 차주의 어깨를 때리고 출동한 경찰 앞에서 옷을 벗고 항의하는 등 이해하기 힘든 행태를 보여 지난 14일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정환 몽드드 전 대표, 필로폰 투약하고 벤틀리 질주 “도대체 왜?”

    유정환 몽드드 전 대표, 필로폰 투약하고 벤틀리 질주 “도대체 왜?”

    유정환 몽드드 전 대표 마약 유정환 몽드드 전 대표, 필로폰 투약하고 벤틀리 질주 “도대체 왜?” 도심 한복판에서 벤틀리 승용차를 몰다 교통사고를 낸 뒤 다른 차량을 훔쳐 달아나는 등 기행을 벌인 물티슈 업체 몽드드의 유정환(35) 전 대표의 마약 복용 사실이 확인됐다. 2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가 국과수에 분석을 의뢰한 유 전 대표의 머리카락에서 필로폰으로 불리는 메스암페타민 양성반응이 나왔다. 유 전 대표가 지난 10일 교통사고를 낸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채취된 소변에서도 메스암페타민이 검출됐다. 유 전 대표는 마약 복용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유 전 대표는 ‘최근 동남아 한 국가에서 술을 마시다가 우연히 마약을 접했기에 양성반응이 나왔고, 교통사고가 났을 때는 불면증 때문에 처방받은 수면제를 과다복용해 정신이 혼미했던 것’이라고 항변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유 전 대표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도로교통법상 사고후 미조치, 무면허운전, 절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23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유 전 대표는 10일 오전 8시 15분쯤 강남구 도산사거리 부근에서 벤틀리 승용차를 몰다 4중 추돌 사고를 낸 뒤 다른 차량을 훔쳐 도망치다가 성동구 금호터널에서 또다시 사고를 냈다. 그럼에도 그는 피해 차주의 어깨를 때리고 출동한 경찰 앞에서 옷을 벗고 항의하는 등 이해하기 힘든 행태를 보여 지난 14일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몽드드 유정환 전 대표, 마약복용 벤틀리 질주 당시 상황 실제로 보니

    몽드드 유정환 전 대표, 마약복용 벤틀리 질주 당시 상황 실제로 보니

    몽드드 유정환 전 대표 마약 몽드드 유정환 전 대표, 마약복용 벤틀리 질주 당시 상황 실제로 보니 도심 한복판에서 벤틀리 승용차를 몰다 교통사고를 낸 뒤 다른 차량을 훔쳐 달아나는 등 기행을 벌인 물티슈 업체 몽드드의 유정환(35) 전 대표의 마약 복용 사실이 확인됐다. 2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가 국과수에 분석을 의뢰한 유 전 대표의 머리카락에서 필로폰으로 불리는 메스암페타민 양성반응이 나왔다. 유 전 대표가 지난 10일 교통사고를 낸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채취된 소변에서도 메스암페타민이 검출됐다. 유 전 대표는 마약 복용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유 전 대표는 ‘최근 동남아 한 국가에서 술을 마시다가 우연히 마약을 접했기에 양성반응이 나왔고, 교통사고가 났을 때는 불면증 때문에 처방받은 수면제를 과다복용해 정신이 혼미했던 것’이라고 항변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유 전 대표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도로교통법상 사고후 미조치, 무면허운전, 절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23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유 전 대표는 10일 오전 8시 15분쯤 강남구 도산사거리 부근에서 벤틀리 승용차를 몰다 4중 추돌 사고를 낸 뒤 다른 차량을 훔쳐 도망치다가 성동구 금호터널에서 또다시 사고를 냈다. 그럼에도 그는 피해 차주의 어깨를 때리고 출동한 경찰 앞에서 옷을 벗고 항의하는 등 이해하기 힘든 행태를 보여 지난 14일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정환 전 대표, 필로폰 투약하고 벤틀리 질주 “대체 왜 이런 행동을?”

    유정환 전 대표, 필로폰 투약하고 벤틀리 질주 “대체 왜 이런 행동을?”

    유정환 전 대표 유정환 전 대표, 필로폰 투약하고 벤틀리 질주 “대체 왜 이런 행동을?” 도심 한복판에서 벤틀리 승용차를 몰다 교통사고를 낸 뒤 다른 차량을 훔쳐 달아나는 등 기행을 벌인 물티슈 업체 몽드드의 유정환(35) 전 대표의 마약 복용 사실이 확인됐다. 2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가 국과수에 분석을 의뢰한 유 전 대표의 머리카락에서 필로폰으로 불리는 메스암페타민 양성반응이 나왔다. 유 전 대표가 지난 10일 교통사고를 낸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채취된 소변에서도 메스암페타민이 검출됐다. 유 전 대표는 마약 복용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유 전 대표는 ‘최근 동남아 한 국가에서 술을 마시다가 우연히 마약을 접했기에 양성반응이 나왔고, 교통사고가 났을 때는 불면증 때문에 처방받은 수면제를 과다복용해 정신이 혼미했던 것’이라고 항변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유 전 대표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도로교통법상 사고후 미조치, 무면허운전, 절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23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유 전 대표는 10일 오전 8시 15분쯤 강남구 도산사거리 부근에서 벤틀리 승용차를 몰다 4중 추돌 사고를 낸 뒤 다른 차량을 훔쳐 도망치다가 성동구 금호터널에서 또다시 사고를 냈다. 그럼에도 그는 피해 차주의 어깨를 때리고 출동한 경찰 앞에서 옷을 벗고 항의하는 등 이해하기 힘든 행태를 보여 지난 14일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극 빙상 800m 아래에 사는 희귀 물고기 첫 포착

    남극 빙상 800m 아래에 사는 희귀 물고기 첫 포착

    빛 한 점 들어오지 않는 남극 빙상 아래 깊은 곳에서도 물고기는 살고있었다. 최근 미국 위저드(WISSARD) 프로젝트팀이 남극대륙 서부 빙상 800m 아래에서 살아있는 물고기를 발견했다고 공식 발표해 화제에 올랐다. 역대 남극 빙산 아래에서 발견된 것 중 가장 깊은 곳에서 사는 것이 확인된 이 물고기는 빛 한 점 들어오지 않는 극한의 환경에서 오랜시간 외부세계와 격리된 채 살아온 것으로 보인다. 2년 전 처음 시작된 위저드는 '휠런스 빙류 및 빙저(氷低) 시추 프로젝트'(Whillans Ice Stream Subglacial Access Research Drilling)의 약자로 남극의 거대 빙상 밑에 숨어있는 수많은 강과 호수를 탐사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실제 남극 대륙의 95%는 최대 3㎞가 넘는 두꺼운 빙상으로 덮여있지만 그 아래에는 많은 호수가 존재한다. 이를 탐사하기 위해 연구팀은 특수 제작한 드릴기로 빙상을 800m 뚫고 들어가 휠런스 호수의 물과 퇴적물을 직접 채취했으며 이 과정에서 얼굴을 빼꼼히 내민 물고기를 우연히 촬영하는데 성공했다. 연구에 참여한 노던 일리노이 대학 로스 포웰 박사는 "최악의 환경에서 어떻게 물고기 같은 생명체가 살 수 있는지 그저 놀라울 따름" 이라면서 "적어도 수천년 동안 이곳은 세상의 다른 곳과 단절된 상태로 스스로 독특한 생태계를 구축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과학재단(NSF)이 수천만 달러가 넘는 막대한 자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그럴만한 이유는 있다. 극저온에 빛도 양분도 없는 빙상 깊은 곳에 사는 생명체가 지구 생태와 진화의 역사 등 많은 '정보'를 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같은 결과는 얼음으로 이루어진 지구 밖 천체에서도 생명체가 살 수 있다는 가능성의 단서가 될 수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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