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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입국 직장 동료 태워준 30대 확진

    해외입국 직장 동료 태워준 30대 확진

    울산지역 57번째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다. 울산시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직장 동료를 태워준 A(37·여)씨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직장 동료 외국인 B(40대)씨를 KTX 울산역에서 만나 자신의 차로 경남 양산 자택까지 데려다 준 것으로 파악됐다. 직장 동료 B씨는 같은 날 양산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1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도 지난 12일 자차로 양산시보건소로 이동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나 13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15일 오후 6시부터 근육통과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 16일 오전 10시 40분쯤 중구 선별진료소에서 다시 검사받았고, 17일 오전 1시 40분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곧바로 울산대병원에 입원했고, 현재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시 역학조사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출근하지 않고 자택에 있었고, 14일 오전 6시 40분쯤 자차로 출근해 오후 5시 30분쯤 퇴근했다. 근무 중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5일에도 오전 6시 40분쯤 자차로 출근해 오후 5시 30분쯤 퇴근했고, 오전 10시 20분에서 30분쯤 은행을 방문했다. 16일에는 출근 후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고 자택에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현재 A씨 직장 동료와 은행 직원 등 13명을 대상으로 검체를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했다. 이 중 5명이 접촉자로 파악됐고, 8명은 조사 대상 유증상자라고 시는 설명했다. A씨 자택과 회사, 은행은 소독 후 폐쇄됐다. 시는 A씨 추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울산에는 지난 14일 카자흐스탄에서 파견 근무를 하다 입국한 31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 2월 22일 첫 환자 발생 이후 지금까지 57명으로 집계됐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인간에게 감염’ 확증 없는데 스페인, 밍크 9만 2700마리 살처분

    ‘인간에게 감염’ 확증 없는데 스페인, 밍크 9만 2700마리 살처분

    스페인 북동부 아라곤 지방의 한 농장에서 사육되던 밍크 10만 마리 가까이를 어쩔 수 없이 살처분하기로 했다고 보건당국이 밝혔다. 지난 5월 이 농장 직원의 부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남편, 6명의 직원들이 최근 양성 판정을 잇따라 받은 데 따른 조치다. 직원들의 감염이 확인된 뒤 밍크들은 격리돼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사육됐지만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 밍크 가운데 87%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9만 2700마리를 살처분하기로 한 것이다. 식욕목 족제비과의 육식 동물인 밍크는 물에서도 살 수 있으며 물고기들을 잡아 먹는다. 보통 야생 밍크의 털이 사육되는 것들보다 더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밍크 털을 채취하기 위해 많은 나라들에서 사육된다. 이곳 농장은 수도 마드리드에서 동쪽으로 200㎞ 떨어진 곳에 있는데 당국은 살처분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영국 BBC가 16일 전했다. 마드리드, 카탈루냐와 마찬가지로 아라곤 지방도 스페인에서 코로나19가 창궐하고 있는 곳이다. 스페인의 감염자 수는 25만을 넘어섰고, 2만 8000명 정도가 목숨을 잃었다. 호아킨 올로나 아라곤주 농업 장관은 이날 취재진에게 “인간에게 감염병을 옮길지 모르기 때문D에“ 살처분을 결정했다고 했다면서도 “동물이 인간에게, 인간이 동물에게 옮길 수 있는지” 명D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농장 직원들이 뜻하지 않게 동물들에게 감염병을 옮겼을 가능성은 있어 보인다며 동물들이 직원들에게 바이러스를 옮겼다는 확증되지 않은 가설도 있다고 했다. 널리 알려진 대로 고양이와 강아지 등 일부 동물들 사이에서 바이러스가 옮겨진다는 연구들은 있었다. 하지만 동물이 인간에게 옮길 가능성에 대해 연구자들이 계속 연구를 하고 있지만 밝혀진 것은 거의 없다. 밍크 공급처 가운데 으뜸을 다투는 덴마크와 네덜란드의 밍크 사육장들에서도 직원들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가 있었다. 네덜란드에서는 지난 5월 두 명의 농장 직원이 감염되는 경로에 밍크가 있었다는 정부의 판단에 따라 이미 수만 마리가 살처분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중국에서 발생한 첫 환자부터 “동물-인간 감염 사례로 알려졌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WHO의 감염병 전문가인 마리아 반케르코브는 지난달 기자회견을 통해 “밍크들을 감염시킨 사람이 있었다면 다음에는 감염된 밍크가 일부 사람을 감염시키는 일이 있을 수 있다. 우리는 감염이 정말로 어떻게 일어나는지, 이들(밍크)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아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11일 지났는데도, 휴대폰 매장 에어컨서 코로나 바이러스 검출

    11일 지났는데도, 휴대폰 매장 에어컨서 코로나 바이러스 검출

    광주지역 코로나19 집단감염 시설 내 에어컨 등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잇달아 검출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공기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광주시는 17일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북구 오치동의 휴대전화 매장의 환경 검체를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 매장에서는 주인 부부, 종업원, 손님 등 모두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 당국은 지난 15일 매장 안에서 환경 검체를 수집했고, 에어컨에서 채취한 표본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 매장 주인 부부가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점을 고려하면 최소 11일 이상 바이러스가 소멸하지 않은 셈이다. 방역 당국은 공기 순환을 통해 천장에 있는 시스템 에어컨까지 바이러스가 이동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검체가 채취된 곳은 에어컨의 공기 흡입 부위였다. 방역 당국은 냉방 중에는 하루 2회 이상 창문을 열고 바깥 공기와 순환식 환기를 꼭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바이러스는 코로나19가 집단발병한 광주지역 다른 시설의 환경 검체에서도 잇달아 발견되고 있다. 확진자 다수가 모임을 가졌던 금양오피스텔 10층 사무실 손잡이와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조처가 내려진 아가페실버센터의 건물 출입문 손잡이에서도 각각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환경 검체 분석은 특정 시설 내 공동사용 공간에서 코로나19 전파가 일어났을 가능성을 염두에 둔 역학조사다. 에어컨과 문손잡이 등 바이러스 전파 매개체일 가능성이 있는 시설 내 환경에서 검체를 채취해 분석한다. 시 관계자는 “에어컨을 자주 사용하는 다중 시설에서는 실내공기를 자주 환기시키고 마스크 쓰기,손씻기 등 생활방역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여주시 2번째 코로나19 확진자

    경기 여주시는 강천면에 사는 A(48·여)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A는 지난 7일부터 기침 증상을 보였으며 전날 여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검체를 채취 검사를 받았다. 여주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기는 지난 3일 오학동에 거주하는 68세 남성에 이어 2번째다. 시방역 당국은 이날 확진된 여성의 감염경로와 함께 동선,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시흥·화성시에서도 수돗물 유충 발견 신고...시민들 불안감 호소

    시흥·화성시에서도 수돗물 유충 발견 신고...시민들 불안감 호소

    인천에 이어 경기 시흥시, 화성시에서도 수돗물 유충 발견 신고가 지자체에 잇따라 접수됐다. 16일 시흥시 하상동의 한 아파트에 사는 주민은 “오늘 아침에 중학생 아들이 세수하기 위해 세면대에서 수돗물을 틀었는데 살아 있는 유충이 나왔다”며 시에 신고했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화성시 동탄 B아파트 내 두 세대 부엌 수돗물에서 유충으로 보이는 2∼3㎜ 크기의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지자체에 접수됐다. 해당 아파트로부터 30㎞가량 떨어진 마도면 화성직업훈련교도소 화장실 수돗물에서도 나방파리 유충으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오기도 했다. 해당 지자체들은 신고가 접수된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정수장과 배수지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도내 곳곳 수돗물에서 이물질 신고 잇따라각 지자체, 수질 검사 요청한 가정 수돗물 채취해 검사 이같이 인천에 이어 도내 곳곳의 수돗물에서 유충이나 유충으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신고되면서 각 지자체에 불안감을 호소하는 주민들의 민원이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에는 인천의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왔다는 언론 보도 이후 15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유충이 나올까 겁난다. 검사해달라”는 내용의 시민 민원 140여건이 접수됐다.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유충이 실제로 나왔다는 신고는 한건도 없었지만, 심리적으로 불안해하는 시민들의 수돗물 검사 요청이 급격히 늘었다”고 말했다. 이에 각 지자체는 민원을 제기하거나 수질 검사를 요청한 가정에 출동, 수돗물을 채취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각 정수장과 배수지 등에 대한 긴급 점검에도 나섰다. 용인시 관계자는 “불안감을 호소하는 시민에게 ‘용인시는 정수장에서 표준공정(여과재와 모래 혼합) 여과와 맛·냄새를 제거하는 고도정수처리를 하고 있어 유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작으니 안심해도 좋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군포시 관계자도 “인천의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온 사실이 알려진 뒤 시민들이 많이 예민해진 것 같다”면서 “정수팀 직원 6명이 가정을 랜덤으로 방문해 수돗물 유충 검사를 하고 있다. 아직은 유충이 발견됐다는 신고는 없다”고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강서, 컨테이너형 워킹스루 선별진료소 가동

    강서, 컨테이너형 워킹스루 선별진료소 가동

    서울 강서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컨테이너형 워킹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임시로 운영했던 텐트형 선별진료소는 빠른 설치로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관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견고하고 안전한 선별진료소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강서구 관계자는 “의료진을 폭염과 장마 등 외부환경 변화로부터 보호할 수 있고 검사 과정에서 피검사자와의 직접 접촉으로 인한 감염 우려도 줄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설치된 컨테이너형 워킹스루 선별진료소는 강서구보건소 주차장에 설치됐다. 선별진료소는 개방형 검체 채취 부스와 음압시설을 갖춘 부스형 검체 채취 부스 등으로 구성됐고 음압기와 냉방기, 컴퓨터, 의료진과 환자 간 상호 대화할 수 있는 음향장비 등도 설치됐다. 강서구는 코로나19 재확산이나 새로운 바이러스 감염병에 대비하고자 현재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재정비하고 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구민과 의료진의 안전을 위해 더욱 효율적인 워킹스루 시스템을 도입했다”면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구민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성남서 60대 여성 감염…광주 골프장 확진자의 부인

    경기 성남시는 분당구 정자동에 거주하는 A(63)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확진된 성남 176번 환자(68세)의 부인으로 자가격리 중이었다.A씨는 특별한 증상은 없었으나 격리해제를 앞두고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검사한 결과 양성이 나왔다. 성남 176번 환자는 지난달 25일 경기 광주시의 한 골프장에서 의정부 50번 환자(지난 1일 확진)와 골프를 친 것으로 조사됐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부산 감천항 정박 외국국적 선박...코로나19 확진자 1명 발생

    부산항 감천항에 입항한 외국 국적 선박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4일 부산항 검역 당국 등에 따르면 선체 수리를 위해 지난 8일 부산항 감천항 서편부두에 입항한 투발루 국적 원양어선(499t) 선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검역 당국이 해당 선박에 승선해 진단 검사하는 과정에서 선원 1명이 확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선박에는 확진자를 포함해 선원 44명이 승선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추가로 확진자가 나올 개연성도 높다. 검역 당국은 선원 43명을 상대로 검체를 채취,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이날 오후 검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작은 배 안에 많은 선원이 머물고 있어 추가 감염 위험이 높은 것으로 우려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항 검역 당국으로부터 확진자 발생 통보를 받지 못했다”며 “통보가 오면 확진자 이송과 입원 치료,역학조사 방안 등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부산 감천항에서는 지난달 22일 러시아 국적 냉동화물선 아이스스트림(3933t·승선원 21명)호에서 선원 16명이 확진된 이후 선원 2명이 추가로 확진됐었다.또 같은 선사 소속 아이스크리스탈(3970t·승선원 21명)호에서도 선원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항 입항 외국 선박서 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부산항 입항 외국 선박서 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투발루 국적 원양어선서 선원 1명 코로나19 확진 부산항에 입항한 외국 선박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나왔다. 14일 부산항 검역당국에 따르면 선체 수리를 위해 지난 8일 부산항에 입항한 투발루 국적 원양어선(499t) 선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선박에는 확진자를 포함해 선원이 44명 승선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추가로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검역당국은 선원 43명을 상대로 검체를 채취,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발표될 예정이다. 선원 43명은 선박에 격리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작은 배 안에 많은 선원이 머물고 있어 추가 감염 위험이 높은 것으로 우려된다. 검역당국은 확진된 선원과 밀접 접촉한 사람 수를 파악하는 등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코로나 골프’ 영암군청 직원 7명 무더기 ‘직위해제’

    ‘코로나 골프’ 영암군청 직원 7명 무더기 ‘직위해제’

    코로나19 확산 위기 속에서 골프를 친 영암군청 공무원들이 무더기 ‘직위해제’ 됐다. 13일 군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어기고 골프 모임에 참석한 공무원 7명 전원에 대해 14일자로 이같은 인사조치를 단행했다. 군은 군민과 공직자들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행정불신을 초래함으로써 공무원의 품위 손상에 대한 엄중한 책임을 묻는 차원에서 모두 직위해제시켰다. 영암군 금정면장과 주민복지과장등 5급 사무관 2명, 6급 팀장 4명, 7급 1명 등 모두 7명이다. 또한 이들은 앞으로 전남도의 감사 결과에 따라 징계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금정면장 A씨는 지난 1일 광주고시학원에서 광주 127번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 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의 동선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고열 증상이 나타나 검체 채취를 받기 이틀전인 지난 4일 공무원교육원 동기들과 3개조로 나눠 영암의 한 골프장에서 운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영암군청 소속 7명과 전남도청 3명, 광주시청 1명, 보성군청 1명 등 모두 현직 공무원들이다. 이후 군이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군은 코로나 19 대응책으로 전 공무원에게 마스크를 추가 배부해 예비로 소지하게 한 후 군 행정기관을 방문한 마스크 미착용 민원인들에게 지급하는 등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앞으로 이러한 불미스러운 사건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 기강확립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영암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안전과 검역·방역 시스템 최우선 가치로, 2020 대한민국방위산업전 정상 개최

    안전과 검역·방역 시스템 최우선 가치로, 2020 대한민국방위산업전 정상 개최

    대한민국방위산업전 조직위원회에서는 9월 16일 개최 예정인 ‘DX Korea 2020’을 예정대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지난 6월 23일 육군회관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와 관련해 국방부 및 육군본부, 방사청, 방진회, KOTRA, 국군의무사령부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주요 방산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환경 평가 및 대책 회의’를 열고 예상되는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를 위해 △정부 방침이나 지침, △기업들의 참가 의사, △해외초청 VIP 및 바이어의 참석여부, △정부 및 획득 관련 유관기관의 참여, △행사장인 킨텍스 전시장의 보건안전 확보 등 5가지 평가 기준을 마련하여 상황평가와 대응책을 강구했다. 조직위원회에서는 정부의 지침을 우선적으로 검토한 바 긍정적인 요소들을 식별하였다. 우리나라는 해외 유입을 철저히 통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관계기관들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외부 감염유입을 적절히 차단하며 개방성, 투명성, 민주성 3원칙을 지키면서 방역에 임할 수 있었다. 또한 자가진단 앱, 워크스루 등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방법을 활용하는 등 방역에 있어서도 메이드 인 코리아, 브랜드 ‘K’를 알렸다. 기업의 참가 의사 역시 긍정적으로 분석된다. 한국의 방산 기업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해외 대부분의 방산전시회가 취소되면서 해외시장 개척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개최된 DX Korea 추진위원회에서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방산 기업들이 위기 국면을 맞고 있는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세계 방산시장을 선점·주도하기 위한 마케팅 플랫폼으로서 ‘DX Korea 2020’의 역할과 개최환경의 위험 요소들을 엄중하게 비교하여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데 뜻을 모았다. 참가기업 및 유관기관도 행사에 거는 기대감이 크다. 지난 5월 말 참가 신청을 마감한 결과 2018년 행사대비 135%라는 확대된 규모로 접수를 마친 바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방산 전시회 중 DX Korea가 지상 분야가 특화된 국제행사로 개최됨에 따라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K-방역과 K-방산의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현재 해외 유명 방산 전시회가 대부분 취소된 상황에서도 개최를 선언할 수 있었던 것은 장비 및 무기체계를 운송하여야 하는 수입 위주의 항공 분야 전시회와는 달리 해외에서 물류 이동 소요가 상대적으로 적은 수출 주도형 방산 전시회로 세계 최고의 무기체계로 평가받고 있는 헬리콥터, 전차, 자주포, 장갑차, 전술지휘차량, 총기류 및 탄약, 유도무기 등 내륙 수송만으로도 전시 참여가 가능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해외초청 VIP의 유치에도 많은 어려움을 예상했으나 현재 참모총장급 참가를 확정한 국가가 다수 있으며 특히 브라질에서는 해병대 사령관이 참석을 통보해 오는 등 VIP 참가자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7월 중 14개국의 국방 차관급 VIP를 추가적으로 초청할 계획이며, 최종적으로는 약 25개국 정도가 참석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꼭 필요한 국가들을 초청하기 위하여 집중적인 접촉을 통하여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해외 참가사로는 글로벌 대형 방산 업체인 미국의 Lockheed Martin, 영국의 BAE Systems, 이스라엘 IAI, RAFAEL, 독일 DND, HENSOLDT를 비롯한 30여 개 사가 참가 신청을 하는 한편 국내에 주재하는 각국 대사, 국방 및 군수 무관, 경제 참사관, 상무관, 외국군 수탁 장교를 초청할 예정으로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방위산업의 기술교류와 협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기술 협력의 한 예로 외국 참가기업들 중에서는 한국 기업들에게 특수 소재를 제공하고 기술이전을 통한 국내 생산을 통하여 해외시장에 방탄복 및 컴벳셔츠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힌 기업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장의 검역 및 방역 관리가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킨텍스 행사장은 5월 초부터 산업전 위주의 다양한 행사를 정상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지난 6월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도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한 우수방역 사례를 발표하면서 경기도 고양의 킨텍스 전시장의 경우 여러 가지 방역 수칙이 잘 준수되고 있다고 정부에서도 크게 호평을 한 바 있다. DX KOREA 행사장인 킨텍스 7,8홀은 실내 전시장의 층고가 약 17m에 달해 비교적 안전한 공간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4㎡당 1명으로 하는 총량 수 설계를 하여 일 참관객을 6000명으로 제한하는 ‘초청자 Only’ 행사로 준비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방위 산업이 재도약 할 수 있는 모멘텀을 제공하여 경제 활성화의 의미 있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K-방역 성공사례를 전 세계에 홍보하여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국가 위상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DX Korea 조직위원회에서는 아직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임을 고려해 안전과 검역·방역 시스템을 최우선 가치로 하여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행사장 출입을 초청자로 제한하고 열화상 체온 측정을 통해 무증상자만 출입할 수 있도록 하며, 마스크 사용 의무화는 물론 공기 중 에어로졸 및 비말에 의해 감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100% 실내공기 배출을 통한 청정한 공기를 유지하고 공간살균 소독기를 설치하여 방문자들이 안심하고 행사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해외에서 방한하는 초청 VIP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정부 당국과 긴밀한 협조를 하고 있으며 A2(공무)비자로 입국하게 되는 해외 VIP들에게는 ‘자가격리면제제도’를 적용하여 패스트 트랙을 통한 신속한 입국과 공항내 시설에서 검체 채취 후 PCR 검사를 국가지정 병원에서 최단시간에 실시하기 위한 협조체계를 마련했다. K-방역에도 초점을 맞춰 한국의 우수한 국방 의료기기를 선보이는 특별관을 설치할 예정이다. 야전 진료에 필요한 의료장비와 이동 검진 차량은 물론 검진 KIT와 의약품, 치료용 산소호흡기, 개인 보호 장구인 방진복, 마스크 등 국방 의료기기의 해외수출 기회를 마련하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행사 기간 중 열릴 국제 콘퍼런스 및 바이어 상담의 경우 온라인을 통한 화상회의와 상담은 물론 해외 유명 Web TV도 초청하여 신기술과 무기체계를 전 세계에 실시간으로 송출, 뉴노멀 시대의 홈코노미를 반영한 복합형 행사로 추진할 예정이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불특정 다수가 아닌 사전 등록된 해외 VIP 및 방위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방역 관리가 가능한 산업전시회로 개최를 추진하고 있지만, 지속적인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존재하고 있는 만큼 킨텍스 전시장 및 보건당국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참가기업 및 참가자 모두 안전한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물은 코로나19 검사 어떻게 받을까?…고릴라 검사 장면 공개

    동물은 코로나19 검사 어떻게 받을까?…고릴라 검사 장면 공개

    미국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7만 명을 넘어서는 등 여전히 극심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현지의 한 동물원에 사는 고릴라가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CBS 마이애미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마이애미동물원에 서식하는 고릴라 ‘샨고’는 올해 생후 31년의 수컷으로, 현지시간으로 지난 8일 형제와 몸싸움을 벌이던 중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지 수의사들은 이 고릴라가 병원에 도착했을 당시 미열과 폐 이상 증상 등을 발견했고, 코로나19 감염을 의심해 검사를 진행했다. 또 결핵 검사 기관지경술 등을 통한 폐 검사도 함께 진행했다. 수의사들은 형제와의 싸움에서 생긴 깊은 상처를 치료해야 하는데다,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긴 면봉을 코에 넣어야 하는 예민한 과정을 고려해 고릴라에게 진정제를 투여해 잠들게 해야 했다. 또 검사 도중 거대한 고릴라가 깨어나 의료진을 위협할 경우를 대비해 침대에 단단히 묶은 뒤 검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고릴라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코와 입에 긴 면봉을 넣고 체액 성분을 채취해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현지 의료진이 고릴라에게도 검사를 진행한 이유는 유인원을 포함한 영장류들은 인간 병원체에 감염된 사례가 있는 만큼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고릴라와 함께 유인원에 속하는 침팬지는 감기 바이러스에 감염된다는 사실이 이미 확인됐고, 에볼라 바이러스가 유행했던 당시에는 고릴라와 침팬지 수천 마리가 에볼라 바이러스로 죽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 바 있다.지난 4월에는 민주콩고공화국과 르완다, 우간다 등지의 일부 아프리카 국가들이 인간과 유사한 유인원도 코로나19에 감염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고릴라 등 유인원이 서식하는 생태공원을 폐쇄하기도 했다. 르완다, 우간다, 민주콩고공화국의 밀림에 서식하는 고릴라를 보살피는 의료단체 ‘고릴라 닥터’ 소속 수의사 키얼스틴 질라디는 BBC와 한 인터뷰에서 “마운틴고릴라 등도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는지는 확실치 않다. 하지만 마운틴고릴라가 인간 병원체에 감염된 사례가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동물 사례는 이미 여러 차례 나왔다. 지난 4월 미국 뉴욕의 암컷 호랑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같은 동물원의 자매 호랑이와 사자 등도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3월에는 홍콩의 반려견이 주인으로부터 코로나19에 전염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코로나19 바이러스 발원지인 중국 우한과 벨기에의 반려 고양이에게서도 같은 사례가 나왔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광진,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코로나 검사

    서울 광진구가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들에 대한 코로나19 선제적 검사에 나선다. 이는 최근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이른바 ‘깜깜이 환자’가 늘어나면서 사전에 노인시설 내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선제검사는 13~14일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진광장에서 지역 내 요양원, 데이케어센터 등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등 모두 6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검사에는 서울시립병원 의료지원팀 11명이 참여해 검사를 지원한다. 접수·행정부스 1개동과 검체채취부스 3개동을 운영한다. 또 노인돌봄 공백이 없도록 교대로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 구는 노인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감염병 관리 자문단을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자문단은 건국대병원 감염관리팀으로 구성됐다. 김선갑 구청장은 “60세 이상 코로나19 환자 사망률이 전체 평균 30%에 달하고 80세 이상의 경우 치명률이 24.8%를 차지하는 등 코로나 바이러스가 노인들에게 치명적”이라면서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예방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전북 36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전북에서 36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북도는 필리핀에서 입국한 3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나 군산보건소로 이동해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전북도내 36번째 확진자다. A씨는 발열이나 기침 등 증세를 보이지 않은 무증상 환자다. 방역 당국은 A씨가 군산으로 이동하던 중 들른 송산포도휴게소와 서산휴게소의 폐쇄회로(CC)TV로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기내 접촉자도 찾기 위해 인천공항 검역소에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A씨와 접촉한 전북 도민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공항에서부터 A씨와 동행한 배우자도 검체를 채취해 진단 검사를 의뢰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핵잼 사이언스] 나이 들면 배 나오는 이유…알고보니 지방 세포 노화 탓?

    [핵잼 사이언스] 나이 들면 배 나오는 이유…알고보니 지방 세포 노화 탓?

    자기 관리를 잘하고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 튼튼한 신체를 오래 유지할 수 있지만, 그래도 시간의 흐름은 누구도 막을 수 없다. 나이가 들면 근육은 줄어들고 지방이 늘어나게 마련이다. 특히 운동도 할 시간이 없고 주로 앉아서 일하는 사무직의 경우 회식까지 자주 하면 늘어나는 뱃살의 운명을 피하기 힘들다. 움직이지 않고 먹기만 했으니 당연한 운명 같지만, 사실 나이가 들면서 뱃살이 더 늘어나는 데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미카엘 라이덴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지방 세포의 노화를 연구했다. 흔히 지방 세포는 지방만 담고 있는 쓸모없는 세포처럼 생각되지만, 사실 저장된 중성지방을 능동적으로 지방산으로 분해해 필요할 때 에너지원으로 공급하는 것 역시 지방 세포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다. 나이가 들면서 지방 조직이 자꾸 비대해지는 이유 중 하나도 지방 세포의 지방 분해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 사실은 동물 실험을 통해 잘 알려져 있지만, 사람의 경우 수명이 길어 이를 직접 검증하기 어려웠다. 연구팀은 이를 검증하기 위해 30-35세 사이의 건강한 여성 자원자를 모집해 지방 세포를 채취한 후 다시 13년 후 지방 세포를 채취해 지방 분해 능력을 비교했다. 그 결과 예상대로 지방 세포의 지방 분해 능력이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남아도는 에너지를 지방으로 저장하는 능력은 큰 변화가 없는데, 쌓아 놓은 지방을 다시 에너지원으로 꺼내 쓰는 기능은 떨어진 셈이다. 따라서 똑같이 고열량 식사를 해도 나이가 많을수록 지방이 축적될 가능성이 커진다. 하지만 이 연구 결과가 나이가 들면 무조건 비만해진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먹는 만큼 에너지를 소비하는 균형 잡힌 식생활 패턴을 지닌 사람은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다. 계속해서 초과 열량을 섭취하는 경우 젊었을 때도 문제가 되지만, 나이가 들수록 더 심각해질 수 있다는 이야기다. 연구팀은 나이가 들수록 지방 세포의 지방 분해 능력이 떨어지는 정확한 기전을 알아내기 위해 후속 연구를 진행 중이다. 어쩌면 새로운 비만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마도 약물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균형 잡힌 식생활일 것이다. 어느 연령대에서도 균형 잡힌 식생활은 중요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그 중요성은 더 커진다. 더 이상 아무렇게 먹어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 만큼 젊지 않기 때문이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대구보건대 안전캠퍼스 조성 위한 방역 활동‘질 관리’현장점검 실시

    대구보건대 안전캠퍼스 조성 위한 방역 활동‘질 관리’현장점검 실시

    대구보건대가 여름 방학을 앞두고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학내 교육환경 시설 방역에 관한 ‘Quality control’(질 관리)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정부의 생활 속 거리 두기 중에 실시되는 대학의 제한적 대면수업 운영과 기말시험 기간 동안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6월 29일부터 7월 8일까지 진행했다. 임상병리과 전임교수 6명으로 구성된 ‘Quality control’ 점검팀은 교내 작은 규모와 창문 없는 곳에서 수업이 이뤄지는 강의실을 점검 대상으로 선정했다. 점검 대상은 손잡이, 문고리, 책상, 팔걸이, 각종 스위치, 엘리베이터 등 신체 부위가 자주 닿는 곳을 위주로 검사했다. 검체 채취를 통해 배지제조, 현미경 검경, 배양, 그람염색의 과정을 통해 균명을 확인하는 동정 업무까지다. 대구보건대는 지난 5월 11일 대면수업 시작과 함께 교내 1일 2회 방역소독을 시행중이다. 점검팀은 5월 21일부터 31일까지 교내 다중이용 시설물 점검을 1차적으로 실시했다. 현재까지 2차례에 걸쳐 교내 다중이용 시설물과 12개 건물 60여개 강의실의 검사를 마쳤다. 이러한 배경에는 대구보건대 감염병 위기대응 학생지원단의 요청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원단은 교내 방역 이후 시설물에 대한 소독 정도와 미생물 감소, 제거에 따른 객관적 검증된 데이터를 알기 위해 전공 학과인 임상병리과로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는 방역소독 전과 30분 후 멸균된 면봉으로 검체 부위를 채취한 다음 병원성 세균 분리를 통해 동정을 실시한다. 검체 채취부터 결과가 나오기 까지는 10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된다. 점검 업무를 총괄한 안승주 임상병리과 학과장은 “점검 결과를 학생지원단에 제공함에 따라 교내 감염병 예방체계 수립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검사 결과에서 자연계에 분포하는 균 등이 미세하게 검출됐지만 전체적으로 양호한 수준의 방역 결과가 나왔다. 앞으로 학교가 가장 안전한 곳이 될 수 있도록 학과 교수님들과 더욱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박쥐와 사람의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력 1000배 차이” (연구)

    “박쥐와 사람의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력 1000배 차이” (연구)

    과거 박쥐에서 발견된 코로나 바이러스와 현재 코로나19 확진자에게서 채취한 바이러스 사이에 차이점이 존재하며, 이 차이가 급속한 전염 확산과도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현재까지 코로나19의 원인 바이러스인 ‘SARS-Cov-2’ 바이러스가 어떤 과정을 거쳐 박쥐에게서 인간으로 전염되도록 진화했는지는 밝혀진 바 없다. 또는 해당 바이러스가 시작된 박쥐가 직접 옮긴 것인지, 매개체를 거치는 과정에서 진화한 것인지도 불분명하다. 다만 이 바이러스의 가장 큰 특징은 표면을 덮고 있는 단백질 돌기이며, 이것은 바이러스가 인간 세포와 결합하는데 사용된다는 사실만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영국 프랜시스크릭연구소는 바이러스의 진화 과정을 파헤치기 위해 박쥐에게서 발견되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에게 채취한 바이러스 샘플의 DNA 구조를 비교 분석했다. 분석에 이용된 것은 박쥐 배설물에서 유래해 폐렴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인 ‘RaTG13’의 샘플이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기 무려 7년 전 중국에서 확인된 바이러스이자, 코로나19와 염기서열이 96.2%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된 바이러스다.분석 결과 바이러스 표면의 돌기 형태는 박쥐의 바이러스와 사람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모두 유사한 모양이지만, 차이점은 분명히 존재했다. 인간에게서 채취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단백질 돌기는 박쥐의 것보다 더 안정적인 형태이며, 이를 통해 인간 세포에 약 1000배 더 밀접하게 결합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곧 박쥐에게서 채취한 RaTG13 바이러스에 비해 현재의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염력이 약 1000배 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 RaTG13과 유사한 박쥐 바이러스가 인간 세포를 감염시킬 가능성은 거의 없었다. 이것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여러 코로나 바이러스가 한데 모인 채로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한 숙주를 통해 진화한 결과라는 이론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러스 외부의 단백질 돌기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인간 세포로 들여보내는 일종의 진입 열쇠”라면서 “이 구조에 따라 바이러스가 숙제 세포에 더 들어가거나, 덜 들어가는 등 변화의 가능성이 있다. 이 때문에 바이러스의 단백질 돌기와 그 구조를 연구하는 것은 바이러스 진화의 비밀을 찾는 단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구조 분자 생물학’(Nature Structural & Molecular Bi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성동구, 노인요양시설 ‘찾아가는 코로나19 검사’

    성동구, 노인요양시설 ‘찾아가는 코로나19 검사’

    서울 성동구는 건강취약 어르신들의 코로나19 위험 사전차단을 위해 노인요양시설, 주야간보호시설 등 거동불편 및 치매어르신 보호시설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성동구 보건소 의사와 간호사 5명이 직접 관내 노인요양시설 6곳, 주야간보호시설 12곳, 단기보호시설 1곳 총 19곳을 직접 방문해 이용자 및 입소자 691명을 대상으로 현장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다. 검사는 13일부터 31일까지 15일간 진행되며 1일 50명 내외로 실시한다. 시설 내 검사 장소는 환기가 가능하고 출입구에서 가까운 곳으로 선정하고 누워 계시는 와상환자에게는 시설 내 별도 공간을 확보해 침대를 이동시킨 후 안전한 장소에서 검체를 채취한다. 구는 또한 지난 2월 말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부터 금지해온 노인요양시설 입소자의 면회를 7월부터 부분적으로 허용한다. 우울증에 시달리는 어르신이나 장기출장 및 출국하는 가족이 있는 경우, 손자녀 군입대 상황 등에 해당되는 경우에 한해 비접촉 면회가 가능하다. 면회를 원하는 보호자는 시설에 면회신청서를 사전에 제출해야 하고 2명 이내의 가족에 한해서 20분 이내로 시설 출입구 유리문을 통해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실시해 감염 위험을 사전에 철저히 차단하고자 한다”며 “무엇보다 어르신들의 건강이 최우선이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몸과 마음의 건강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바지락 캐러 가세” 갯벌 달리는 경운기들

    “바지락 캐러 가세” 갯벌 달리는 경운기들

    9일 충남 태안군 소원면 법산리에서 어민들이 바지락 채취를 위해 경운기를 몰고 갯벌로 나가고 있다. 갯벌에 봄 또는 가을에 어린 바지락을 뿌렸다가 다음해 4월부터 거둬들인다. 바지락은 한곳에 머물러 사는 특성이 있어 양식이 쉬운 편으로 알려졌다. 태안 연합뉴스
  • 코로나 항체 ‘단 1명’… 숨은 감염자 없는 듯

    코로나 항체 ‘단 1명’… 숨은 감염자 없는 듯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일반 국민 305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항체 형성 여부를 조사한 결과 항체를 가진 사람이 1명뿐이었다는 ‘항체가’(抗體價) 조사 중간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의 0.033%를 우리나라 전체 국민 5000만명에 대입해 보면 약 1만 6500명이 감염됐다고 추정할 수 있다. 9일 0시 기준 실제 확진자인 1만 3293명과 큰 차이가 없었다. 이는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방역 당국이 확인을 못하고 놓친 사례가 거의 없다는 것을 시사한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론 집단면역을 통한 코로나19 대응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분석도 가능하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브리핑에서 “집단발생지역이라고 추정되는 대구 등 일부 지역이 포함돼 있지 않고 대표성 확보가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전체의 감염 규모를 추정하는 건 매우 제한적”이라면서도 “우리 사회가 그동안 자발적인 검사 그리고 신속한 확진, 국민 한 분 한 분이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이 결국 결과로 나타난 것이라는 전문가 의견들이 있었다”고 밝혔다. 항체가 검사는 2020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확보한 혈청 검체 1555건과 서울 서남권 4개 자치구에 거주하는 의료기관 방문 환자의 검체 1500건 등을 통해 코로나19에 감염된 이후 체내에 항체가 형성됐는지 확인하는 절차를 말한다. 앞으로 방대본은 2개월 단위로 국민건강영양조사 검체를 채취, 항체 보유율을 조사할 계획이다. 당장 이달부터 대구·경북 지역의 일반인 등 3300건 이상에 대한 항체가 조사가 추가로 진행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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