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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영통계학 10만원” 암표 팔듯 수강신청 뒷거래

    “경영통계학 10만원” 암표 팔듯 수강신청 뒷거래

    올 2학기 개강을 앞두고 수강신청 기간이 돌아오면서 대학가엔 또다시 ‘강의매매’가 활개를 치고 있다. 수강신청에 실패한 과목을 양도받는 대신 적게는 ‘기프티콘’에서 많게는 수십만원에 이르기까지 대가를 지급하는 거래가 끊이지 않는 것이다. 대학 측은 수강 과목 매매를 적발하면 처벌할 수 있지만, 적발할 방법이 마땅치 않아 사실상 손을 놓은 상태다. 한국외국어대 온라인 커뮤니티인 ‘훕스라이프’에는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특정 과목을 양도하면 사례하겠다’는 글이 총 18개 올라왔다. 뀨○라는 아이디를 쓴 학생은 “금요일 1~3교시 경영통계학 과목을 산다”며 사례금으로 10만원을 제시했다. 마지막 학기인데 전공 필수강좌인 만큼 꼭 수강해야 한다는 게 이유였다. 또 빛○○○라는 학생은 ‘경제학의 원칙’과 ‘국제 무역 이론’ 두 강의를 원한다며 한 강의당 10만원씩 제공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국외대 재학생의 수강신청은 지난 5일 끝났지만 오는 29일부터 변경 기간이 시작돼 신청 내용을 바꿀 수 있다. 물론 이러한 현상은 다른 학교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재학생 수강신청 기간이었던 서울과학기술대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3~4학년 교양 과목 중 성적평가를 통과·탈락으로 구분하는 교양과목을 사고 싶다는 글이 올라왔다. 비싼 값을 치르고서라도 수강과목을 사는 데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졸업을 하는 데 필요한 필수 교양과목이라든지, 필수 전공과목을 신청하지 못했다면 강의 매매도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서울의 한 사립대에 다니는 정모(26)씨는 “졸업에 꼭 필요한 4학년 전공필수 과목임에도 학점을 잘 준다는 소문에 3학년 학생들이 몰려 정작 4학년 학생은 듣지도 못해 난감하다”며 “수강 변경 기간에도 자리가 나지 않으면 강의를 사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학교 측도 난감하긴 마찬가지다. 학생들이 몰리는 특정 인기과목의 수강인원을 무제한 늘릴 수 없기 때문이다. 한국외대 관계자는 “인기 강좌는 학과 측과 협의해 한 과목 정도의 증설은 가능하겠지만 강의실 여건이라든지 강사 섭외 문제 때문에 강좌에 한계를 둘 수밖에 없다”며 “실제 강의 매매가 있다는 것만 알지 이를 적발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물론 학교 측은 강의 매매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학칙에 강의 매매에 관한 금지 조항은 없지만 ‘학생 품위유지 위반’에 해당한다며 적발 시 징계를 한다는 입장이다. 한양대 관계자는 “일부 학생들이 수강신청 기간에 인기 교양 강좌를 20학점 넘게 채운 후 이를 판매한 사례가 적발된 적이 있다”며 “이를 방지하고자 개강 전 수강신청 기간에는 핵심교양 수업은 최대 10학점까지만 신청 가능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수강신청제도를 선착순제에서 추첨제로 바꾸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학생들이 수강신청 기간에 원하는 과목을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신청 인원이 강의 정원을 초과하면 추첨을 통해 수강자를 배정하겠다는 것이다. 서울대 관계자는 “경쟁률 300% 초과 시 추첨, 경쟁률 200% 초과 시 추첨, 완전 추첨 등 3개 방안을 놓고 학생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며 “학생들의 의견이 수렴되면 이르면 내년부터 이 방안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강신 기자 xin@seoul.co.kr
  • ´충암고 급식비리´ 아이들 밥상으로 주머니 채운 급식업체 대표 구속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조사부(부장 변철형)가 서울 충암고의 ‘급식 비리 사건’에 연루된 용역업체 대표 배모(42)씨에 대해 식자재를 훔치고 배송용역비를 부풀린 혐의(절도·사기 등)로 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범행에 가담한 전 급식 담당 직원, 영양사, 업체 직원 등 5명도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총 2억원 상당의 급식재료와 용역비용를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배씨는 2012년 3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충암고의 급식 재료 배송을 맡으면서 일하지 않은 직원을 근무한 것으로 꾸민 뒤 용역비를 부풀려 청구하는 수법으로 1억 5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학교 급식창고에 보관된 쌀, 식용유 등 식자재 5100만원어치를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다. 빼돌린 식자재는 자신이 운영하는 다른 급식 사업장에서 사용했으며, 가로챈 돈도 자신의 업체 운영자금으로 사용했다.  다만 검찰은 당초 범행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은 충암학원 전 이사장 L씨와 충암고 전 교장 P씨, 행정실장 L씨 등 고위 관계자에 대해서는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결과 배씨가 챙긴 돈이 학교 관계자들에게 흘러간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친조카 살해 20대, 욕조에 머리 담그고 발에 골절상 입히는 등 학대

    3살 조카를 살해한 혐의로 긴급 체포된 A(25·여)씨는 조카를 상습 폭행하고 물을 채운 욕조에 담그는 등 학대를 일삼아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전남 나주경찰서는 11일 “피해자 사체를 부검해 사인을 규명한 뒤 A씨를 살인 또는 아동학대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3시30분쯤 자신의 안방에서 “화가 난다”는 이유로 조카 B(3)군을 목을 졸랐다. 이어 유아용 욕조에 물을 받아 놓고 B군의 머리를 5차례가량 넣었다 뺐다를 반복했다. A씨는 이날 설사 증세를 보인 B군이 변을 가리지 못하고 침대까지 더럽히자 이를 나무라는 과정에서 감정을 조절하지 못해 때리고 목을 조르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지난달 말쯤에도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B군의 팔을 발로 밟아 골절상을 입히는 등 수차례 때린 사실을 확인했다. 지적장애 3급인 A씨는 현재 정신과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3~4월 언니와 조카와 셋이서 함께 살았으나 최근 언니가 충북의 한 공장에 취직하면서 홀로 조카를 돌봐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B군의 이마, 머리, 배에서 발견된 다수의 멍 자국이 생겨난 시기와 원인, 눈에 보이지 않는 과거 상처와 발육 상태 등을 밝혀내 학대가 오랜 기간 지속했는지 규명할 예정이다. B군 친모 또한 자매인 A씨와 마찬가지로 지적장애를 앓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지자체 등 기관을 통해 공식적으로 장애 판정을 받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나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수애 “향기는 없어요 땀냄새로 채운 여배우 6명의 영화”

    수애 “향기는 없어요 땀냄새로 채운 여배우 6명의 영화”

    “여배우들이 여럿 모이면 어느 정도 기싸움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첫 만남부터 예쁜 모습은 내려놓고 시작해 솔직하고 편하게 접근했죠. 여배우의 향기 그런 건 없었어요. 서로의 생얼, 땀방울, 땀냄새에 익숙해졌는데 요즘 예쁘게 꾸민 모습을 보니 오히려 낯설어요.” 단아함의 대명사 수애(37)가 거칠고 거친 아이스하키 선수로 변신한다. 10일 개봉하는 ‘국가대표 2’에서다. 올여름 시장의 다크호스로 꼽히는 작품이다. ●김종현 감독 8년 만에 메카폰 잡아 ‘슈퍼스타 감사용’의 김종현 감독이 ‘마이 뉴 파트너’ 이후 8년 만에 메가폰을 잡아 웃음과 눈물, 감동을 잘 버무렸다. 수애, 오연서, 하재숙, 김슬기, 김예원, 진지희가 한국 최초 여성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으로 빙판을 질주하며 ‘걸크러시’를 뿜어낸다. 이들이 몸 던진 아이스하키 경기 장면은 박진감 넘친다. 북한 대표팀 출신 탈북자로, 태극마크를 달게 된 수애의 사연은 남북 자매 대결로 치달으며 관객들에게 눈물의 하이라이트를 선물한다. 이 장면에서 특별출연한 박소담과의 감성 연기가 돋보였다는 평가에 수애는 활짝 웃었다. “전하고자 했던 감정이 잘 전달된 것 같아 정말 뿌듯했죠.” 원래 영화 제목은 아이스하키의 북한식 발음인 ‘아이스호케이’. 2009년 ‘국가대표’의 성공 신화를 잇겠다는 바람에 중간에 바뀌었다. 첫 스포츠 영화 도전에 대박 작품의 속편이라는 부담감이 더해진 것. 그러나 수애는 크게 개의치 않았다고. “여배우들과의 호흡을 고대하고 기다려 와서 마다할 이유가 없었어요. 나이가 들기 전에 스포츠 영화를 해 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죠. 엄마가 ‘국가대표’를 웃고 울며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강하게 남아 있어서 그런 작품을 관객들에게 보여 주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고된 훈련에도 웃음 끊이지 않아 촬영은 만만하지 않았다. 시간이 촉박해 밤샘은 다반사였다. 겨울이라 날씨는 추웠다. 훈련은 해병대 못지않았다. 입고 벗는 게 쉽지 않아 대기 시간에도 착용해야 했던 묵직한 장비는 몸을 땅바닥으로 잡아끌었다. “체력에 한계를 느껴 더이상 못 하겠다는 소리가 목에 차오를 때가 돼서야 컷 소리를 듣곤 했죠. 그래도 버틸 수 있었던 건 혼자가 아니었기 때문이었어요. 6명이 하나가 되어 의지했어요. 촬영에 방해된다는 스태프들의 잔소리를 들을 정도로 수다와 웃음이 끊이지 않았죠.” 전작인 ‘감기’(2013) 때가 연기에 있어서 변화의 시점이었다는 수애는 ‘국가대표 2’에서도 같은 맥락에서 과감하게 도전하고 용기 있게 즐겼다고 했다. 30대 초반까지는 단아한 이미지에 갇혀 있는 것 같아 부담스러웠고, 한편으론 자신 안에 깃든 다양한 모습을 몰라 주는 것 같아 반발심도 있었지만 이제는 캐릭터는 캐릭터대로, 이미지는 이미지대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됐다는 게 수애의 설명. 평소 인라인스케이트와 테니스, 수영을 즐긴다는 수애는 앞으로는 아이스하키도 하게 될 것 같다며 웃었다. “실제 대표팀 선수들이 배우가 하기 힘들고 위험한 장면을 거들어 주고 다른 나라 대표팀 선수를 연기하며 영화가 완성되는 데 큰 힘이 됐어요. 가까이서 보니 배우와 비슷하더라고요. 저희는 감독님의 슛 소리와 함께 눈빛이 달라지고 변하잖아요. 대표팀 분들도 여자로서 귀엽고 매력적인데 경기장에서만큼은 그 어떤 남자들보다 치열하고 멋지더라고요. 영화가 잘되어서 여성 아이스하키가 조금 더 대중적으로 알려졌으면 좋겠어요.”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삼성 기술·문화 놀이터’ 된 뉴욕의 푸줏간

    ‘삼성 기술·문화 놀이터’ 된 뉴욕의 푸줏간

    입구 안으로 들어서면 갤럭시S7으로 ‘셀카’를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다. 방긋 웃으며 사진을 찍자 1층과 2층 벽면을 가득 채운 대형 비디오 월에 얼굴 사진이 모자이크로 펼쳐졌다. 대형 비디오월은 96개의 액정표시장치(LED) 디스플레이를 붙여 만든 가로 9m, 세로 10m 크기다. 미국 뉴욕의 심장부인 맨해튼에 세워진 삼성전자의 마케팅 센터 ‘삼성 837센터’에서 이 이색적인 셀카 포토존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 중 하나다. 고기를 포장해 팔던 정육 공장 밀집지역에서 뉴욕의 ‘핫플레이스’로 옷을 갈아입은 맨해튼 첼시 지구의 미트 패킹 지역의 한가운데인 워싱턴가 837에는 삼성의 북미 지역 마케팅 전진기지인 ‘삼성 837센터’가 서 있다. 과거 정육점 공장으로 쓰이던 건물을 지하 2층, 지상 4층짜리로 개조해 지난 2월 문을 열었다. 단순한 매장을 넘어 고객이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이라는 점에서 애플의 ‘애플스토어’에 견줄 법한 곳 같았지만, 지난 1일(현지시간) 찾은 센터에서 전해들은 관계자의 설명은 조금 달랐다. “이곳은 삼성전자의 제품을 판매하는 곳도 아닙니다. 제품을 전시해 놓은 곳도 아니죠. 기술과 문화가 결합한 놀이터(playground)입니다.” 1, 2층은 방문객들을 위한 체험 공간이다. 패션과 요리, 음악, 스포츠, 웰빙, 아트, 엔터테인먼트, 테크 등 미국인이 좋아하는 8개 테마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스마트워치 ‘기어S2’를 손목에 차고 즐기는 운동 강연, 셰프컬렉션 냉장고 등 프리미엄 주방 가전을 활용해 셰프들이 음식을 만드는 런치 클럽 등 삼성전자의 정보기술(IT)과 결합한 문화 행사가 열린다. 이 중에서도 방문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소셜 갤럭시’다. LED 모니터와 갤럭시 스마트폰 등 수백 대의 기기 화면이 천장과 벽면, 바닥까지 가득 둘러싼 터널은 이용자들이 인스타그램에 올려놓았던 사진과 코멘트를 벽면 가득히 보여 준다. 제품 체험뿐 아니라 수리와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커피숍처럼 꾸며진 공간에서 편하게 상담받고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즉석에서 수리받을 수도 있다. 지난 2월에 문을 연 이래 누적 방문객은 17만명을 넘어섰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837’은 제품 체험을 통해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창출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면서 “차별화된 편리함을 제공해 소비자와 친밀한 관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욕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서양 유일 김정은 추종자’, 스페인에 친북 카페 열어

    ‘서양 유일 김정은 추종자’, 스페인에 친북 카페 열어

     최근 스페인 지중해변 도시인 타라고나에 북한 김정은 체제를 지지하는 카페인 ‘평양 카페’가 오픈했다고 AFP가 전했다.  이 카페는 스페인 공산주의자인 알레한드로 카오 데 베노스(41)가 열었다. 카페 뒤편에 대형 인공기를 게양했으며 카페 구석에는 김정은 일가의 저서로 채운 책장을 들여놓았다.  카오 데 베노스는 미국 등 30개국 이상에 대표단이 있는 조선우호협회(KFA)의 설립자이자 회장이다. KFA는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고 옹호하는 대표적인 해외 친북 단체로 2000년 만들어졌다. 카오 데 베노스는 ‘김정은을 추종하는 세계 유일의 서양인’이라는 비아냥섞인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는 “북한은 세계에 알려지지 않은 국가로 북한에 대한 조작과 허구를 깨뜨리고 싶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절차가 복잡하고 거리가 멀어 북한에 쉽게 갈 수 없지만 우리 카페에는 올 수 있다”고 말했다.  카오 데 베노스는 유엔의 2014년 보고서에서 지적된 북한의 처형과 노예노동, 고문, 강간, 강제 낙태, 정치범 처형 등에 대해 “다른 어떤 자본주의 국가보다 북한에서 식량이나 주택, 일자리를 확보하기가 쉽다”며 “그런 것이야말로 우리가 믿는 진짜 인권”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북한이 서구 시스템을 따르지 않거나 미국에 복종하지 않기 때문에 비방의 피해자가 됐다고 주장하면서 북한에 대한 비판적 보고서도 탈북자 증언에만 의존했다는 이유로 믿지 않았다.  카오 데 베노스는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KFA의 회원이 1만 7000명에 이르며 카페가 문을 연 첫날 35명이 방문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 평양 카페를 북한 음식과 전통을 토론하고 영화를 상영하거나 강연을 하는 ‘문화 센터’로 키워갈 계획이다.  아울러 그는 여행사를 통해 북한 방문도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은 신청자 수가 10명 정도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AFP는 전했다.  북한의 관광객은 연간 5만명으로 대부분 중국인이며, 북한 관광을 알선하는 스페인 여행사는 지난해 약 60명의 스페인 관광객을 모은 바 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홍채 인식 체감시간 0.5초… 지문 인식만큼 편리

    홍채 인식 체감시간 0.5초… 지문 인식만큼 편리

    체감시간은 0.5초, 또는 그 이하였다.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노트7’의 홍채 인식 기능으로 잠금을 해제하기까지 걸린 시간이다.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노트7을 처음 접한 국내외 미디어와 업계 관계자들이 놀라움을 보인 건 홍채 인식 기능의 빠른 인식 속도와 편리함이었다. 갤럭시노트7이 베일을 벗기 전 정보기술(IT) 업계의 관심사는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홍채 인식의 대중화를 이끌 수 있을지였다. 보편화된 지문 인식에 비해 여전히 낯설고 사용이 불편할 거라는 우려를 덜어내는 게 관건이었다. 갤럭시노트7에 탑재된 홍채 인식 기능은 최초 설정부터 반복 사용이 모두 간편했다. 홍채 인식을 처음 설정하는 단계에서 화면에 등장하는 눈 모양의 원형 틀에 두 눈을 맞추자 약 1초 만에 기기가 홍채 정보를 저장했다. 이어 기기의 잠금해제를 위해 다시 원형 틀에 눈을 맞추자 초를 셀 틈도 없이 잠금이 해제됐다. 화면에 눈 위치를 정확히 맞추는 과정은 익숙해질 필요가 있었지만 안경이나 콘텍트렌즈, 밝은 조명 등이 장애가 될 것이라는 우려는 무의미했다. 기기와 S펜의 강력한 방수·방진 기능도 찬사를 받았다. 이날 열린 갤럭시노트7 공개 행사에서는 물을 가득 채운 수조 안에서 단말기와 S펜을 사용하는 부스가 마련됐다. 수조 안에 단말기와 S펜을 담가 놓고 사용해도 단말기가 S펜을 인식했다. S펜은 물에 영향을 받지 않는 전자기 유도 방식으로 작동해 물속에서의 필기가 가능하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진화한 S펜의 다른 기능도 돋보였다. S펜 메뉴 중 번역기를 실행해 대상 언어를 ‘영어’와 ‘한국어’로 지정하고 웹 페이지에 있는 영어 단어에 S펜을 갖다대자 구글 번역에 기반해 영어 단어를 한국어로 번역해 보여 줬다. S펜은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 파일 속의 단어도 인식해 번역이 가능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스마트폰에 더이상 혁신의 여지가 있느냐는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하지만 의미 있는 진보에 대한 우리의 믿음은 어느 때보다 강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AP는 “홍채 인식과 강력해진 글라스 스크린, 내장 메모리 등이 신제품의 가치를 높였다”고 평가했다. 경제전문방송 CNBC는 “애널리스트들은 삼성이 이제 애플에 도전하는 위치에 올랐다고 생각한다”고 보도했다. 한편 갤럭시노트7의 국내 출고가는 98만 8900원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오는 6~18일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예약 판매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뉴욕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갤럭시노트7 써보니, 홍채 인식으로 잠금 해제하는데 0.5초도 안 걸려… 물 속에서도 S펜 필기 가능

    갤럭시노트7 써보니, 홍채 인식으로 잠금 해제하는데 0.5초도 안 걸려… 물 속에서도 S펜 필기 가능

     단 0.5초도 걸리지 않았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에 홍채를 인식시켜 잠금을 해제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다.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만나본 갤럭시노트7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홍채 인식 기능의 대중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었다. 홍채 인식은 지금까지 개발된 생체 인식 기술 중 가장 보안성이 높지만, 사용 방식이 낯설고 안경이나 콘텍트렌즈 등이 사용에 불편을 줄 수도 있어 아직까지 대중화되지 않았다. 그러나 갤럭시노트7에 탑재된 홍채 인식 기능은 최초 설정부터 반복 사용이 모두 간편했다. 비밀번호나 패턴보다 속도가 빠름은 물론 손가락을 센서에 갖다 대기만 하면 가능했던 지문 인식과 비교해도 불편함은 전혀 없었다.  갤럭시노트7에 홍채 인식을 처음 설정하기 위해 보조 비밀번호 4자리를 입력한 뒤 화면에 등장하는 눈 모양의 원형 틀에 양쪽 눈을 맞췄다. 눈의 위치를 제대로 맞추지 못해 한 번 인식에 실패했지만, 두 번째 시도에서 1초도 걸리지 않아 스마트폰이 홍채를 인식했다. 기자는 콘텍트렌즈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인식에 아무 문제가 없었다. 이어 기기의 잠금해제를 위해 다시 홍채인식 기능을 활성화했다. 화면에 원형 틀이 나타나고 양쪽 눈을 다시 맞추자마자 잠금이 해제됐다. 눈을 원형 틀에 정확히 일치시키지 않아도, 어느 정도만 맞추면 인식이 가능했다. 또 이용자가 원한다면 한두 번의 터치로 홍채 정보를 완전히 삭제할 수도 있었다.  삼성전자는 최초 홍채 등록 화면에서 안경을 벗고, 직사광선이 내리쬐지 않는 환경에서, 전면 홍채인식 스캐너를 잘 닦고 사용하라 등의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있었다. 그러나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등은 홍채 인식에 장애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선글라스를 착용하거나 직사광선이 내리쬐는 환경 등에서는 인식이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갤럭시노트7의 홍채 인식 기능은 지문 인식을 대체하기보다 보완할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뱅킹서비스 ‘삼성 패스’와 결합해 공인인증서를 홍채 인식으로 대체하고, 삼성페이의 보안성을 높이는 데 활용되면서 삼성전자의 핀테크 생태계를 연결하는 열쇠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진화된 S펜의 기능도 돋보였다. S펜 메뉴 중 번역기(Translate)를 실행해 대상 언어를 ‘영어’와 ‘한국어’로 지정하고 웹 페이지에 있는 영어 단어에 S펜을 갖다댔다. 그러자 구글 번역에 기반해 영어 단어를 한국어로 번역해 보여줬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S펜은 웹 페이지의 텍스트 뿐 아니라 이미지 속의 단어도 인식해 번역해준다. 이른바 ‘움짤’이라 불리는 움직이는 이미지도 동영상에서 추출할 있다. S펜 메뉴 중 ’스마트 셀렉트(Smart Select)’를 선택하고 유튜브에서 동영상을 재생한 뒤 화면을 사각 모양으로 드래그했다. 그러자 화면에서 선택한 영역을 도려내 최대 15초간 재생되는 GIF 파일을 생성할 수 있었다.  갤럭시S7에 이어 갤럭시노트7에도 탑재된 방수·방진 기능은 강력했다. 이날 열린 갤럭시노트7 언팩 행사에서는 물을 가득 채운 수조 안에서 갤럭시노트7 단말기와 S펜 사용을 시연해 보이는 부스가 마련됐다. 수조 안에 손을 담궈 단말기와 S펜을 쥐고, 화면에 있는 입이 닫힌 조개 이미지를 S펜으로 문지르자 조개의 입이 벌어졌다. 물 속에서도 단말기가 S펜을 인식한 것이다. 갤럭시노트7은 단말기와 S펜 모두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갖췄고, S펜은 물에 영향을 받지 않는 전자기 유도 방식(Electro Magnetic Resonance)으로 작동해 물 속에서의 필기가 가능하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수첩과 펜의 대용으로 쓰는 이용자가 많은 상황에서 비가 내리는 환경에서도 S펜으로 필기가 가능하다는 점은 노트 시리즈 마니아들에게 활용도가 높은 기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글 뉴욕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최재원 SK부회장 등 모범수 574명 가석방

    최재원 SK부회장 등 모범수 574명 가석방

    최재원(53) SK그룹 수석부회장이 가석방으로 출소했다. 법무부는 최 부회장 등 전국 교도소수형자 574명을 29일 오전 가석방했다. 구본상(46) 전 LIG넥스원 부회장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가석방은 형기의 3분의1 이상을 채운 수형자 가운데 재범 우려가 적은 모범수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가석방심사위원회는 지난 20일 회의를 열고 최 부회장이 모범적인 수형 생활을 해왔다며 가석방 리스트에 포함했다. 최 부회장은 만기 출소일(10월 20일)을 3개월가량 남겨둔 상태로, 이달 말 기준으로 형기의 94%를 채웠다. 최 부회장은 친형인 최태원(56) SK그룹 회장과 공모해 그룹 계열사의 펀드 출자금 465억원을 빼돌려 선물옵션 투자에 사용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2014년 2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 6개월형이 확정됐다. 그는 출감 소감을 묻는 질문에 “경제가 매우 어려운데 일자리 창출과 경제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향후 경영복귀 계획에 대해서는 “천천히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1000여명 꽉 채운 빗속 수요집회

    1000여명 꽉 채운 빗속 수요집회

    27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241차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서 참석자들이 손팻말을 들고 있다. 이날 수요집회에는 경찰 추산 학생과 시민 등 1000명이 참석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메이저서 웃는 자, 리우서 웃는다

    메이저서 웃는 자, 리우서 웃는다

    브리티시여자오픈 기 싸움 치열… 김세영·전인지, 리디아 고와 대결 PGA챔피언십 안병훈·왕정훈 美서 최경주 만나 메달 의지 다져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에 출전할 태극전사들이 남녀 메이저대회에서 메달 가능성을 노크한다.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 골프대회가 28일 밤(한국시간)부터 영국 런던 근교 워번 골프 앤드컨트리클럽 마퀴즈 코스(파72·6744야드)에서 나흘 동안 열린다. 이 대회는 리우올림픽에 앞서 마지막으로 치러지는 LPGA 투어 대회다. 또 우승을 다툴 정상급 선수들은 바로 리우올림픽 메달 후보들이다. 특히 리우올림픽 출전 상한선인 4명을 꽉 채운 ‘코리언 시스터즈’는 대회 우승컵을 안고 리우에 입성하겠다는 각오다. 지난 3차례 ‘메이저 흉작’ 복구도 벼른다. 지난해에는 5대 메이저대회 중 3승을 쓸어담았지만 올해는 아직 ‘마수걸이’도 못했다. ‘디펜딩 챔피언’ 박인비(28·KB금융)가 불참한 가운데 이 자리는 김세영(23·미래에셋)이 메운다. 장타력과 함께 두둑한 배짱으로 생애 첫 메이저대회 왕관을 노린다. 한국 출전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5위)이 가장 높은 김세영은 지난주 국가대항전인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특유의 공격 골프를 앞세워 한국의 준우승을 견인했다. 김세영은 리우올림픽에서도 금메달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경기력이 떨어진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지난해 US여자오픈에 이어 두 번째 메이저 제패로 분위기를 바꾸겠다고 벼르고 있다. 양희영(28·PNS창호)은 올림픽 준비에 전념하기 위해 이 대회를 거르기로 했다. 한국 선수들의 선전 못지 않은 관전포인트는 세계랭킹 1, 2위에 나란히 포진한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브룩 헨더슨(캐나다)의 메이저대회 2승 고지 선점 경쟁이다. 19세 동갑인 이들은 올해 세 차례 메이저대회에서 한 개씩 우승 트로피를 챙겼다. 더욱이 둘은 리우올림픽에서 손꼽는 금메달 후보들이라 브리티시여자오픈은 그야말로 올림픽 ‘기 싸움’이 될 전망이다. 남자골프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도 같은 날에 미국 뉴저지주 스프링필드의 발터스롤 골프클럽(파70·7428야드)에서 열린다. 2주 전 브리티시오픈에서 필 미켈슨과 명승부를 펼친 끝에 생애 첫 ‘클라레 저그’를 들어올린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이 세계 1인자를 노리는 가운데 안병훈(25·CJ)과 왕정훈(21)도 리우 시상대를 넘본다. 올림픽 남자 대표팀 코치를 맡은 ‘큰 형’ 최경주(46·SK텔레콤)도 함께 한다. 이들이 이틀 전 대회장인 발터스롤 골프클럽에서 상견례를 했다. 최경주와 안병훈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 여러 차례 함께 출전했지만 왕정훈과는 만날 기회조차 없었다. 최경주는 “올림픽을 앞두고 열리는 PGA 챔피언십 대회가 서로를 잘 아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까마득한 후배들과 함께 지난 25일 연습라운드를 함께 하면서 올림픽 메달의 의지를 다졌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최재원 SK부회장 29일 가석방…유력 기업인 특별사면 스타트?

    횡령 혐의 등으로 실형이 확정돼 수감 중인 최재원(53) SK그룹 수석부회장이 7월 가석방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유력 인사의 가석방은 현 정부 들어 처음이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는 지난 20일 회의를 열어 최 부회장의 가석방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법무부 장관의 최종 재가가 남았지만 가석방심사위원회 결정이 뒤집히는 일은 드물다. 최 부회장은 자신의 형인 최태원(56) SK그룹 회장과 함께 SK그룹 계열사의 펀드 출자금 465억원을 빼돌려 선물옵션 투자에 사용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2014년 2월 대법원에서 실형을 확정받았다. 가석방 심사는 징역형이나 금고형을 선고받고 형기의 3분의1을 마친 모범 수형자를 대상으로 한다. 법무부가 대상자를 선별한 뒤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최종 대상자를 결정하면 법무부 장관이 허가하는 절차를 거친다. 가석방심사위원회는 최 부회장이 20일 기준으로 형기의 92.78%를 채운 데다 모범적인 수형 생활을 해 온 점 등을 고려해 가석방 리스트에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최 부회장은 현재 강릉교도소에 수감돼 있다. 7월 가석방 대상자의 가석방은 오는 29일 오전 10시에 시행된다. 징역 4년이 확정돼 수감 생활을 하던 최 회장은 지난해 광복 70주년 특별사면 대상자에 이름을 올리면서 풀려났다. 최 부회장과 함께 가석방 대상으로 주목받은 구본상(45) 전 LIG넥스원 부회장은 부적합 판정이 내려졌다. 구 전 부회장 역시 형기의 90% 이상을 채웠으나 거액의 사기 행위로 다수의 피해자를 발생시킨 죄질이 걸림돌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분식회계를 저지르고 2151억원 상당의 사기성 기업어음(CP)을 발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2014년 7월 징역 4년이 확정됐다. 법무부는 조만간 광복절 특별사면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열어 구체적인 심사 기준과 대상자를 검토할 방침이다. 일각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사면 추진 배경으로 ‘경제 위기’를 거론한 만큼 일부 유력 기업인이 사면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재계에서는 집행유예가 확정된 김승연(64) 한화그룹 회장, 재상고를 포기해 형이 확정된 이재현(56) CJ그룹 회장 등을 특별사면 가능성이 있는 기업인으로 보고 있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 20일 “기업인이 좀 많이 사면돼서 경제활동에 복귀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당연히 갖고 있다”고 말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40도 무더위 속 꼬마가 우체부에게 몰래 건넨 음료수

    40도 무더위 속 꼬마가 우체부에게 몰래 건넨 음료수

    8살 꼬마가 이웃집 우체부 아저씨에게 '깜짝 음료수 선물'을 남긴 영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언론 등을 통해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미국 현지 언론은 지난 19일 이 '깜찍한 소년'의 사연을 전했다. 미국 버지니아주에 사는 카민 맥다니엘은 지난주초 40도가 넘는 무더위가 몰아닥친 날 자신의 집 문앞에 물과 이온음료를 채운 아이스박스를 놔뒀다. 늘 들르는 시간에 맞춰 가져다 놓은 것. 아이스박스 위에는 '우체부 아저씨, 안에 물과 이온음료가 있어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라고 삐뚤빼뚤하게 적은 메모지를 붙여놓았다. 그리고 카민의 엄마 테라는 우체부 아저씨가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영상을 찍었고, 이를 페이스북에 실었다. 12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봤고, 카민을 칭찬하는 반응이 줄을 이었다. 우체부는 영상 속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문앞으로 다가와 편지를 집어넣다가 힐끗 보더니 혼잣말 하듯 "아이고, 고맙네, 고마워"라면서 "나는 물하고 이온음료를 마셔야겠네"라면서 아이스박스에서 흔쾌히 음료수를 집어들었다. 테라는 "아들은 그날이 얼마나 더울지 알았고, 더운 여름날에 우체부 아저씨에게 시원한 음료수를 준비해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들 카민이 이제 우체부 아저씨 뿐 아니라 더위 속에서 일하는 청소부 아저씨, 택배 아저씨들에게도 음료수를 준비해주려고 계획하는 의젓한 마음씨를 갖고 있다"고 연신 아들을 칭찬했다. 화제가 된 영상 속의 우체부 헨리 밸리는 카민을 우체국에 초대해 구경을 시켜주며 보답한 뒤 "(꼬마가 한 일은)정말 가치 있는 일"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담뱃갑 경고그림 도입한 OECD국가 흡연율 4.7% 감소

    담뱃갑 경고그림 도입한 OECD국가 흡연율 4.7% 감소

    담뱃갑 경고그림을 도입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이 평균 4.7%p, 최대 13.8%p의 흡연율 감소 효과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는 담뱃갑 경고그림을 도입한 브라질, 캐나다 등 OECD 회원국 18곳 중 도입 전·후 흡연율 통계가 공개된 16개 국가의 통계 결과를 21일 공개했다. 한국은 올해 12월 23일부터 담뱃갑에 경고그림이 들어갈 예정이다. 브라질은 2002년에 담뱃갑 뒷면 전체를 경고그림으로 채운 뒤로 흡연율이 35.4%(2000년)에서 21.6%(2008년)로 13.8%p 떨어졌다. 캐나다는 담뱃갑 앞면과 뒷면의 75%를 경고그림으로 채운 2001년 이후 흡연율이 13년간 7.8%p 감소했다. 터키(-6.5%p), 벨기에(-6.4%p), 노르웨이(-6%p) 등도 경고그림 도입 후 흡연율이 감소한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 조사에 따르면 브라질에서는 흡연자의 67%가 경고그림을 보고 금연을 결심했다고 응답했다. 금연상담전화 건수는 9배 정도 증가했다. 캐나다에서는 경고그림이 비흡연자 중 흡연자가 될 확률을 12.5%, 매일 흡연할 확률을 13.2% 줄였다는 내용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 연구에는 또 경고그림이 금연 시도를 33% 증가시킨다는 주장도 담겼다. 호주에서도 경고그림 도입 후 흡연자의 57%가 금연을 결심했고, 34%는 금연을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헝가리, 영국은 담뱃갑에 경고그림을 넣은 후에도 흡연율에 변화가 없었다. 아이슬란드와 아일랜드는 경고그림 도입 이후 흡연율 통계자료가 없었다. 복지부는 “경고그림 도입만으로 흡연율이 감소했다고는 할 수 없지만 금연교육, 가격 인상 등 다양한 정책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버지가 1등입니다” 트럼프 장남이 대선 후보 선언

    “아버지가 1등입니다” 트럼프 장남이 대선 후보 선언

    뉴욕 대표로 나온 트럼프 주니어 과반 발표 순번 바꿔 연출 극대화 ‘399일간의 드라마’가 막을 내렸다. 미국 대선 경선에서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 후보가 된 정치 ‘이단아’이자 ‘아웃사이더’ 도널드 트럼프가 지난해 6월 16일 대선 출마 선언을 한 뒤 13개월여 만인 19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농구경기장 ‘퀴큰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공개투표인 ‘롤 콜’을 통해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됐다.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 지명에 필요한 대의원 과반 이상을 일찌감치 확보한 뒤 지난 2개월여간 꼬리표처럼 붙어 다녔던 ‘사실상’이라는 단어가 이날에서야 비로소 떨어져 나간 것이다. 이날 오후 6시 10분쯤 시작한 롤 콜은 전당대회장을 가득 채운 대의원과 당원, 지지자들의 열기로 뜨겁게 진행됐다. 알파벳 순서로 앨라배마주 대의원 대표의 투표 결과 발표로 시작, 와이오밍주 발표로 끝날 때까지의 1시간 30분은 공화당원들을 위한 축제이자 트럼프를 위한 대관식이었다. 물론 전날 대회에서 트럼프의 후보 지명을 저지하기 위해 대의원 규정을 바꾸자고 제안한 일부 주 대의원들의 야유도 있었지만 환호와 박수 갈채에 덮여 무난하게 지나갔다. 롤 콜이 시작된 지 1시간 뒤 트럼프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뉴욕주 대표로 마이크를 잡았다. 순간 청중의 환호가 더 커졌다. 뉴욕주 발표 순서가 한참 미뤄진 것을 눈치채고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주니어는 “뉴욕주에서 89명의 대의원과 함께 도널드 트럼프를 1등으로 만들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아버지가 대선 후보 공식 지명을 위해 필요한 대의원 과반인 1237명 이상을 확보했음을 공식화했다. 트럼프의 고향인 뉴욕주 발표 순번을 대의원 1237명을 넘어설 때로 맞춰 아들이 아버지의 최종 지명을 발표하는 역사를 쓴 것이다. 트럼프 주니어는 “아버지, 축하합니다. 우리 모두 당신을 사랑합니다”고 외치며 다른 가족과 함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롤 콜에 이어 찬조연설에 나선 폴 라이언 하원의장은 “힐러리 클린턴 체제 아래서는 어떤 (긍정적) 것도 일어날 수 없다”며 “트럼프와 (부통령 후보인 마이크) 펜스가 더 좋은 방식의 기회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라이언 의장은 그러나 만감이 교차하는 얼굴로 트럼프 이름을 겨우 두 번 언급하고 공화당 가치의 중요성만 강조해 트럼프와 여전히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였다고 미 언론이 전했다. 반면 경선 라이벌에서 초기 지지 선언자로 변신한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는 “(민주당의 사실상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을 감옥에 보내야 한다”며 트럼프를 위한 클린턴 저격수로 나섰다. 이날 찬조연설자들의 대부분은 트럼프에 대한 언급보다는 클린턴 때리기에 열을 올리며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뭉치자”고 호소했다. 이에 클린턴은 이날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전미지방공무원노조연맹(AFSCME) 연례회의에서 공화당 전당대회에 대해 “어린 시절 본 영화 ‘오즈의 마법사’가 떠올랐다. 온갖 의미 없는 소음들부터 연무기까지 닮은 점이 많다”고 말해 청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클리블랜드(오하이오주)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냉장고를 부탁해’ 이연복 김풍, 존박 위한 ‘냉면’ 대결 “육수비법 공개”

    ‘냉장고를 부탁해’ 이연복 김풍, 존박 위한 ‘냉면’ 대결 “육수비법 공개”

    이연복과 김풍이 존박의 냉장고 속 재료로 ‘냉면 요리 대결’에 나선다. JTBC 푸드 토크쇼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먹방 선수’ 김준현과 ‘국민 냉면마니아’ 존박이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연예계 최고의 냉면덕후로 꼽히는 존박은 녹화 중에도 냉면에 대한 사랑을 고백하며, 15분 요리대결 주제로 ‘차가운 면요리’를 주문해 초미의 관심을 샀다. 이에 면의 달인 이연복과 그의 제자 김풍이 요리대결에 나섰다. 김풍은 “우리 할아버지가 평양분이시다. 대대손손 내려오는 냉면육수의 비법을 공개하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 15분 동안 화려한 손놀림으로 면과 육수, 고명까지 만들어내는 이연복에 맞서, 김풍은 할아버지에게 전수받은 특별한 비법을 공개해 현장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이어 두 가지 요리의 맛을 본 존박은 한 요리를 먹고 “올 여름은 이거다”라며 행복에 젖어 그 맛에 대한 모두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먹방 전문가 김준현에게는 역대 게스트들과는 달리 시식용 음식도 큼지막한 그릇에 제공, 모두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화려한 면치기 기술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과연 15분 만에 존박의 기대를 채운 면요리를 만들어낸 셰프는 누구일지, 그리고 김준현의 명불허전 화려한 면치기 기술은 오는 18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사막서 목축이기 위해 몰려드는 수백 마리 낙타들

    사막서 목축이기 위해 몰려드는 수백 마리 낙타들

    물을 마시기 위해 모여드는 수백 마리 낙타들의 모습이 장관을 이뤘네요. 최근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사막에서 낙타들에게 물을 주는 광경이 담긴 영상이 소개됐습니다. 영상에는 급수차를 동원해 일렬로 늘어선 식수대 물을 채우는 모습이 보입니다. 모든 식수대에 물을 채운 급수차가 자리를 뜨자 대기 중이던 수백 마리의 낙타들이 행렬을 이뤄 식수대로 모여듭니다. 각각의 식수대를 찾아 신속하게 이동하는 낙타들의 움직임에 사막은 금세 흙먼지가 뿌옇게 일어납니다. 사막에서의 갈증 해소를 위한 낙타들의 이런 목축이기 장관은 매일 3시간씩 이뤄진다네요. 사진·영상= Liveleak.com / BBC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서인영, 역대급 드레스룸 “구두 고를땐 속옷만 입고..”

    서인영, 역대급 드레스룸 “구두 고를땐 속옷만 입고..”

    가수 서인영이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 다운 역대급 드레스룸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iHQ K STAR ‘리폼쇼! 리얼하게 폼나게’에서 서인영은 무려 3개의 드레스룸을 공개했다. 서인영의 드레스룸은 직접 구입한 화려한 무대의상부터 희소한 빈티지의상까지 패션 편집숍을 방불케 하는 아이템들로 출연진들을 감탄케 했다. 이에 MC 이특은 “협찬을 받으러 가야겠다”며 놀라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서인영의 드레스룸 중 가장 눈에 띈 것은 바로 슈즈룸. 방 하나를 가득 채운 구두들은 명품 매장을 방불케 했다. 세계 각국에서 직접 구입한 킬힐은 물론, 다양한 종류의 캐주얼 부츠, 운동화까지 약 300여 켤레의 구두는 보는 것만으로도 여성 출연진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또한 서인영은 “속옷만 입은 상태에서 슈즈 룸에 들어가 구두를 고른다. 그리고 구두에 맞춰 옷을 고른다”며 독특한 스타일링 비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서인영은 역대급 패션 아이템들을 직접 스튜디오에 가져와 소개했는데, 평소의 섹시한 이미지와는 상반된 1960년대 빈티지 룩과 레이스 원피스 등 러블리한 소녀 룩을 선보이며,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또 서인영은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 스눕독에게 선물 받은 선글라스를 깜짝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서인영은 “시상식 애프터 파티에서 스눕독을 만나 인사를 나눴는데 갑자기 쓰고 있던 선글라스를 줬다”며 스눕독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사진=‘리얼하게 폼나게’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댈러스 경찰 변했다지만, 흑인들 응어리 여전했다

    미국에서 경찰관을 겨냥한 매복 조준 사격이 발생한 사건의 무대인 텍사스주 댈러스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백인 경찰의 인종차별적 대응에 따른 흑인들의 분노가 공권력에 대한 정면 도전으로 표출된 이유에 관심이 집중된다. 댈러스는 흑인이나 히스패닉을 대상으로 한 백인 경찰의 무자비한 공권력 행사로 악명 높았던 곳이다. 심지어 사건 발생 장소는 53년 전인 1963년 11월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암살된 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다. 경찰 저격범인 마이카 존슨이 숨어 있던 곳은 케네디 전 대통령이 암살당한 딜리 플라자에서 겨우 200m 떨어진 곳이다. 하지만 댈러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2014년 8월 미주리주 퍼거슨에서 발생한 백인 경찰관의 흑인 소년 총격 살해사건 이후 시민단체인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를 통해 댈러스가 모범적인 개혁 운동을 펼쳤기 때문이다. 실제로 댈러스 경찰은 총격사건이 발생하기 전날에도 평화적인 시위를 벌이는 흑인 시위대와 뒤섞여 미네소타와 루이지애나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공식 트위터에 올릴 정도로 시민과 각별한 모습을 보였다. 공화당의 존 콘이어 하원의원은 “댈러스시 지도자와 경찰당국, 시민단체가 함께 인종차별에 대한 편견을 없애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1995년 최초로 흑인인 론 커크가 댈러스 시장에 당선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그는 총기사고와 관련해 경찰관이 업무 중에 총기를 사용해 인명사고가 발생할 경우 해당 경찰관의 모든 사건을 조사하도록 했다. 이 때문인지 2010년 댈러스 경찰의 과도한 총기 사용은 64%나 감소했다. 댈러스 경찰은 1973년 주유소에 있던 자동판매기서 8달러를 훔친 혐의로 당시 12살이던 히스패닉 소년을 담당 경찰관이 수갑을 채운 채 러시안룰렛 게임을 하다 살해하기도 했다. 1986년에도 신참 경찰관이 강도 신고를 한 흑인 여교사를 강도로 오인해 총을 발사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백인 경찰을 향한 흑인들의 응어리가 댈러스에 여전함을 방증한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댈러스 경찰 변했다지만, 흑인들 응어리 여전했다

    미국에서 경찰관을 겨냥한 매복 조준 사격이 발생한 사건의 무대인 텍사스주 댈러스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백인 경찰의 인종차별적 대응에 따른 흑인들의 분노가 공권력에 대한 정면 도전으로 표출된 이유에 관심이 집중된다. 댈러스는 흑인이나 히스패닉을 대상으로 한 백인 경찰의 무자비한 공권력 행사로 악명 높았던 곳이다. 심지어 사건 발생 장소는 53년 전인 1963년 11월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암살된 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다. 경찰 저격범인 마이카 존슨이 숨어 있던 곳은 케네디 전 대통령이 암살당한 딜리 플라자에서 겨우 200m 떨어진 곳이다. 하지만 댈러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2014년 8월 미주리주 퍼거슨에서 발생한 백인 경찰관의 흑인 소년 총격 살해사건 이후 시민단체인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를 통해 댈러스가 모범적인 개혁 운동을 펼쳤기 때문이다. 실제로 댈러스 경찰은 총격사건이 발생하기 전날에도 평화적인 시위를 벌이는 흑인 시위대와 뒤섞여 미네소타와 루이지애나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공식 트위터에 올릴 정도로 시민과 각별한 모습을 보였다. 공화당의 존 콘이어 하원의원은 “댈러스시 지도자와 경찰당국, 시민단체가 함께 인종차별에 대한 편견을 없애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1995년 최초로 흑인인 론 커크가 댈러스 시장에 당선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그는 총기사고와 관련해 경찰관이 업무 중에 총기를 사용해 인명사고가 발생할 경우 해당 경찰관의 모든 사건을 조사하도록 했다. 이 때문인지 2010년 댈러스 경찰의 과도한 총기 사용은 64%나 감소했다. 댈러스 경찰은 1973년 주유소에 있던 자동판매기서 8달러를 훔친 혐의로 당시 12살이던 히스패닉 소년을 담당 경찰관이 수갑을 채운 채 러시안룰렛 게임을 하다 살해하기도 했다. 1986년에도 신참 경찰관이 강도 신고를 한 흑인 여교사를 강도로 오인해 총을 발사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백인 경찰을 향한 흑인들의 응어리가 댈러스에 여전함을 방증한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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