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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기금 관리기관 財테크 열풍

    공공기금 관리기관에 펀드 매니저 영입 바람이 불고 있다.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은 교보증권과 하나은행 소속 펀드 매니저 2명을 초빙해14일부터 재테크 상담서비스를 시작한다. 10년 이상된 베테랑 금융전문가들이다.재테크 상담은 저금리시대에 투자할 곳을 찾지 못해 헤매는 퇴직공무원들에게 도움을 주게 된다. 또 현직공무원과 가족들도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공단을 방문하거나 전화(02-560-2202∼3)를 걸면 다양한 투자방법에 대해 상담을 할 수 있다.하나은행 정병현(鄭柄玹)팀장은 “은행상품 소개,부동산임대업,투자상담,창업지원은물론이고 절세(節稅)방법까지 자세히 알려줄 계획”이라고 말한다.공단에는이들 외에도 기금을 운용하는 펀드 매니저 2명이 있다. 아예 펀드 매니저를 정식 직원으로 채용해 수익을 톡톡히 올리는 대표적인곳이 대한지방행정공제회.올들어 9월까지 1,281억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20만 지방공무원들의 공제조합인 공제회는 구조조정 과정에서 공무원들의퇴직이 크게 늘어난 만큼 지출도 늘었는데도 수익이 크게 증가해 관심을모으고 있다.비결은 지난해부터 증권사 부장 1명과 차장 2명을 채용해 금융부분에 투자한 것.공제회 관계자는 “전문가들에게 맡겨놓으니 훨씬 낫다”고말한다. 공제회의 주식자산은 지난해말 717억원에서 1,233억원(9월30일 기준)으로 516억원이 늘었고 채권도 4,569억원에서 5,130억원으로 561억원이나 늘었다. 수익증대 배경에는 대우관련 주식을 3개월여 전부터 팔아치우는 치밀한 투자전략도 있었다. 이런 탓에 예년의 6,000여명보다 3배나 많은 1만8,000여명의 공무원들이 구조조정으로 물러나 1,265억원을 지출했는데도 공제회의 금고에 돈이 빼곡히쌓였다는 것이다. 한달에 공무원 한명당 적게는 5,000원에서 최고 30만원의 출자금을 받아 운영하는 공제회 기금도 8,689억원.연말 9,000억원 목표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기금운용에서 생긴 이익은 회원인 지방공무원들이 퇴직할 때 고스란히 돌아간다.지방공제회의 금고가 부풀수록 지방공무원들의 미래 주머니도 두둑해지고 있는 것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 구로구, 장애인 155명에 일자리 마련

    구로구(구청장 朴元喆)가 지난달 28일 서울시 자치구중 처음 개최한 전국규모의 ‘장애인 채용 박람회’를 통해 모두 155명의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마련해줬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30여개의 장애인 구인업체와 구직희망 장애인 500여명,자원봉사자 20여명이 참가했다. 구인업체와의 1대 1 면접 등을 통해 취업한 장애인들은 수위직 13명,전자생산직 25명,일반 공산품생산직 46명,영업직 13명,단순근로직 58명 등이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이밖에도 생활법률,고용촉진 지원,장애인 복지시책 등에관한 상담과 장애인고용 촉진 포스터 전시회도 열렸다. 구는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증진 차원에서 매년 한차례 이상 채용박람회를열 계획이다. 김재순기자
  • [공직탐험] ‘IMF 해결사’ 외자유치담당관(3)

    경기도청 도지사 비서실을 찾는 일반인들은 파란눈의 외국인이 근무하는 모습에 의아해 한다. 우리 나이로 올해 마흔살인 마이클 메이어스.공식직함은 경기도지사 외교담당비서관으로,지사의 외자유치활동을 돕는 일이 주임무다.지난 3월에는 독일 스위스 등 유럽 8개국을 방문,현지에서 개최한 외자유치설명회를 성공적으로 치렀다.유럽인들은 미국인이 한국의 지방정부에서 일한다는 사실에 생소해 하면서도 반기는 분위기였다고. 경기도는 당시 8일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모두 8억7,100만 달러의 투자의향서를 받아냈는데 “경기도의 나름대로 노력도 있었지만 한국의 지방정부가미국인을 공무원으로 채용했다는 점에서 후한 점수를 받았다”고 외자유치전문가들은 말한다. 경기도는 마이클 말고도 영국출신의 데몬스 스컬리(36)를 서울에 있는 ‘경기도 외국인투자유치센터’의 전문위원으로 채용하고 있다.스컬리는 국내에있는 외국인 업체를 대상으로 투자가를 발굴,원하는 국내 파트너와 연결시켜 주는 일을 하고 있다. 경기도가 외자유치일선에 외국의 전문가를 끌어들인 이유는 통역,번역 등언어 문제를 해결하는 것 말고도 투자자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다는 데있다.백성운(白成雲) 경제투자관리실장은 “외국 기업에서 볼 때 자신의 국가나 같은 언어권의 사람을 고용하는 한국 자치단체에 대해서는 당연히 호감을 갖고 투자상담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다”고 말했다. 우리 기업이 외국에 투자하려 할 때 외국 정부가 한국 직원을 통해 우호적인 분위기를 만든다면 일단 호감을 갖기 쉬울 터이다. 외국인 외자유치 전문가들의 연봉은 대체로 3,000만∼4,000만원선.계약직가급 공무원 보수에 해당한다.이들은 대체로 자신의 일에 만족해 한다.본국에서 이만한 대우를 받는 일자리를 구하기가 쉽지 않은데다 이국땅에서의 체험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자치단체 가운데 외자유치를 위해 외국인을 채용한 곳은 경기도뿐이다.내국인만으로는 대대적 외자유치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경기도의 외국인전문가 영입전략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희겸(金憙謙) 경기도 외자유치과장은 “외국인 고용은 외자유치에 일조할 뿐 아니라 직원들의 국제화 마인드 형성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
  • “공직 미련없다” 흔들리는 노동부

    ‘더이상 공직에 미련없다’ 지난달 27일 근로복지공단 특별채용 신청서를 마감한 결과 노동부 정규직공무원 2,800명 가운데 25%가 넘는 750여명이 전직을 신청했다.근로복지공단은 노동부 산하 출연기관으로 직원들은 공무원이 아닌 일반 공기업체 사원의신분인데도 공무원들이 안정된 직장을 떠나려 하고 있는 것이다. 일부에서는노동부가 흔들리고 있다고까지 말한다. 2일 노동부에 따르면 공단직원 550명을 특별 및 제한경쟁을 통해 채용하기로 하고 직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자 정규직 750여명과 직업상담원·일용직1,900여명 등 모두 2,650여명이 무더기로 신청서를 냈다. 신규 채용 직원들은 다음달 1일 근로복지공단으로 이관되는 고용보험 적용 및 징수업무를 맡게 된다. 특히 노동부 본부 과장에 해당하는 4급 서기관 및 6년 이상 경력의 5급 사무관을 대상으로 한 근로복지공단 1급(국·실장,지사장) 지원 신청을 받은결과 3명 모집에 무려 20여명이 지원했다.노동부에선 ‘중간 간부들,너희마저도…’라며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상룡(李相龍)노동부장관은 이같은 결과에 “혹시 인사를 잘못 한 데 대한불만 때문이 아닌가 챙겨보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노동부 관계자는 “지원자들의 대부분이 공무원에 비해 1.5배 이상 높은 공단의 급여 수준에 끌려 신청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한 5급 사무관은 “비슷한 직급의 공단 직원 연봉이 연간 2,000만원이나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지난 2년간 급여가 깎인 것도 문제지만 모든 공무원들을 부정부패한 것처럼 보는 사회의 차가운 시선이 더 심각한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노동부는 오는 4일까지 전직을 신청한 8급 2년이상 경력의 공무원 중에서 187명을 특별채용한다.공단 5∼6급 363명은 기능직 2년 이상 공무원 중에서일부를 특채하고 나머지는 직업상담원 등 계약직이나 일용직 가운데 필기 및면접시험을 거쳐 뽑는다. 김인철기자 ickim@
  • [인턴십의 세계] 美 비즈니스 인턴십(상)

    구직이 어렵다보니 아예 창업을 꿈꾸는 젊은이들이 많다. 소자본 창업이나 자신의 전문지식을 이용,쉽게 창업에 나설 수도 있지만 경험부족이라는 위험부담이 만만치 않다. 이럴때 미국의 각종 업체가 모집하는 인턴십은 선진국의 선진경영기법과 사업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또한 실무경험과 함께 어학연수도 겸할 수 있어 잘만 활용하면 일거양득의기회를 가질 수 있다.다만 어느 정도 영어가 뒷받침어야 한다는 점은 염두에두어야 한다. 다양한 업종의 비지니스 인턴십을 2주에 걸쳐 상,하로 소개한다. 미국 여성 경영개발 회사 6∼12주.연수 상담 대부 부서에서 마케팅과 조사업무 보조.여성연수 프로그램 무료 참가 혜택부여.무급.전화 212-692-9100. 바니스 뉴욕(의류&액세서리&선물판매업체) 1학기,여름시즌.광고·그래픽인턴직 전공자 우대.정규직원 채용기회부여 취업알선 추천서발급.전화 212-450-8731. 센추리 시티 파트너스(행정조사기업) 컴퓨터 DB업무,조사 및 전화 응답업무.컴퓨터능력 필수.직책에 따라 급여지급.팩스 310-777-0249. D.E.SHAW & CO(월스트리트 투자기업) 8∼12주.정보기술,자금운영 및 인력관리 등 여러 분야의 프로젝트 및 조사업무.지원자 학점 3.6이상.연봉기준일당지급.웹사이트 http://www.deshaw.com. 디스커버리 커뮤니케이션즈(멀티미디어회사) 12주.프로덕션 마케팅 프로그램 편집 업무.대학 3학년이상 지원가능.주당 280달러 지급.전화 301-986-1999. [국제인턴십 사전Ⅱ 발췌]
  • [공직탐험](1) ‘IMF 해결사’ 외자유치담당관

    IMF체제 이후 ‘잘 나가는’ 공직 가운데 하나가 지방자치단체의 외자유치담당관이다.지자체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외자유치에 전적으로 매달리는 상황에서 외자유치 담당관의 위상은 새삼 강조할 필요조차 없다. 명칭은 투자진흥관(인천시·경기도) 국제협력실장(강원도) 국제협력관(전북도) 등 가지각색이지만 목적은 오직 하나,외국의 돈을 끌어들이는 일이다. 외자유치 담당관제는 기존 조직과는 성격이 판이하고 업무 또한 간단치 않기 때문에 단체장들은 담당관 임명에 무척 신경을 쓴다.행정고시 출신 등 3∼4급의 엘리트 관료를 등용하는 것이 대부분이다.전문성이 뒷받침되지 않고는 수행할 수 없는 직책이기에 단체장의 인맥 등 외부요소가 개입될 여지는별로 없다.아예 외부전문인력으로 외자유치팀을 구성하는 경우도 있다.대구시는 지난해 5월 투자유치상담실을 신설하고 계약직으로 배영철(裵泳哲·42)씨 등 6명의 전문인력을 영입했다.경기도는 마이클 미어스(미국·39),디스먼드 스컬리(영국·34)씨 등 경제전공 외국인들을 계약직 전문위원으로외자유치과에 채용하기도 했다. 외자유치 담당관들은 외자유치가 가능한 사업을 선정한 뒤 자체 실무라인이나 외국의 컨설팅 회사를 통해 투자 가능성이 있는 외국기업과 접촉한다. 일단 외국기업이 투자할 의사를 밝히면 LOI(투자의향서)를 제출받고 투자방향을 설정하는 MOU(양해각서)를 체결한다.이어 구체적인 투자에 합의하는 Agreement(협약서)를 체결한 뒤 계약을 맺는다.이 과정에서 외자유치 담당관은 외국기업이 국내 투자에 대한 확신을 갖도록 맨투맨 방식으로 설득한다.이러다 보면 1년에 서너달씩 외국에 머물기 일쑤다. 하지만 계약까지 가는 경우가 많지 않은게 이들의 고민.스스로를 ‘어설픈세일즈맨’으로 폄하하기도 한다.제반 여건이 형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외자유치라는 열매를 하루빨리 일궈내야 하는 상황이 엘리트 관료를 보따리장수로 전락시키고 있는 것이다. 박완수(朴完洙·45)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외국투자가들에 대한 정보가부족하고 외국기업의 국내 투자에 따른 인센티브가 적기 때문에 뛴 것 만큼효과가 나지 않는다”고말했다. 이병록(李炳祿·42) 전 인천시 투자진흥관은 미국만 3차례 방문,기업을 일일이 찾아가 송도미디어밸리에 대한 투자를 요청해 49개의 외국기업으로부터 투자의향서를 제출받는 데는 성공했다.하지만 이 가운데 얼마나 실제 계약을 맺을지는 스스로도 의심하는 실정이다. 김학준기자 kimhj@
  • 延大 학사지도교수제 첫 도입

    연세대학교(총장 金炳洙)는 내년부터 국내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학사지도교수제’를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학사지도교수란 강의는 하지 않고 학생 상담만 전문으로 하는 교수를 말한다.학사지도교수는 교육카운셀링 과정을 이수한 석사 이상의 학위자로 2년계약 연봉제 방식으로 채용된다. 연세대는 다음 학기 중 우선 학사지도교수 25명을 선발하며,앞으로는 학생200명당 1명이 배정될 수 있도록 인원을 늘릴 계획이다. 연세대 관계자는 “내년부터 학부를 인문·사회·이학·공학·치의계·예체능계 등 6개로 나누어 본격적으로 학부제를 시행한다”면서 “이에 따라 학생들이 전공을 선택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돼 이 제도 도입을 검토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여성 야근 금지규정’ 폐지 논쟁-찬·반 논쟁

    규제개혁위원회(공동위원장 金鍾泌국무총리·李鎭卨서울산업대총장)가 최근여성들의 야근 및 휴일근무 금지규정을 2001년 법개정을 통해 폐지하겠다는방침을 밝히자 여성계에선 강력 반발하고 있다.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장인 장영신(張英信) 애경그룹 회장과 왕인순(王仁順) 한국여성노동자협의회 사무국장의 찬반 양론을 들어본다. [편집자 주]*찬성/장영신 여성 경제인연합회장 “권리주장 이전에 의무 대해야” ■규제개혁위원회에서 여성들의 야간근무 및 휴일근무를 허용토록 하겠다고발표하자 여성계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규제개혁위원회에서 이를 마련하게된 배경은 무엇인가. 이제 남성과 여성이라는 차별을 둘 때는 아니라고 본다.최근 여성들의 사회진출 현황을 보면 금녀(禁女)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분야에서의 활동이 두드러지고 있다.이런 관점에서 볼 때 여성들도 권리만 주장할 것이 아니라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본다. ?여성계에선 의무만 남성과 똑같이 하고 권리는 못 찾는 것이 아니냐는 불만이 있다.생리휴가라든가 야간근무 금지 등은 최소한의 권리로 생각하고 있다. 단편적으로 보면 그렇게 이해할 수 있다.그러나 장기적으로 보면 여성들에게 이득이 될 것이다.기업인들이 여성들의 채용을 기피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남성들보다 근무 여건이 까다롭다는 점 때문이었다. 야근이나 휴일근무 등을남성들과 똑같이 했을 때 경영인들이 굳이 여성을 기피할 이유가 없다. 다시말해 조건이 동등하면 여성 고용이 늘어나게 돼 있다.이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고 싶다. ■여성계에선 제도적 뒷받침이 안된 상태에서 이 제도를 도입하면 여성들만불이익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충분히 이해한다.나도 여성의 입장에서 보면 여성계의 주장에 동조하고 싶다.그러나 경영인의 입장에서 말한다면 고용에 필요한 장애물을 없애야 한다는 쪽이다.이 점이 결국 전체 여성에게 유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다만 법적제도적으로 여성계가 우려하는 부분은 보완할 필요는 있다고 본다. 홍성추기자 sch8@*반성/왕인순 여성노동자협 사무국장 ■경영인들이나 일부 여성근로자들은 야근이나 휴일근무를 못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오히려 이 조항이 여성의 취업을 제한하고 있다고 말한다.그러나 여성단체에선 반대하고 있다. 이 조항은 여성과 청소년들에게 손쉽게 야근을 시키거나 노동시간을 연장하지 못하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시행된 것이다.야근자들을 위한 보호조치가 제대로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 조항이 폐지된다면 여성과 청소년들의 근로조건이 악화될 수 있다.여성의 평등권 확보가 아닌 기업규제 완화 차원에서접근한 점에 대해서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야근 제한 규정이 여성에게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여성근로자들의 상담을 접수해 보면 많은 기업주들이 근로기준법과 평등법을 준수하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다.노동조합이 없는 사업장에서는 더욱 심하다.최근 한 여성노동단체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노동조합이 없는 사업장에서는 여성근로자들이 주당 평균 57시간을 일하며 야근을 하지 못할 경우 퇴직압력을 받고,퇴직을 유도하기 위해 야간근무로 배치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법에서 제한조항을 두고 있어그나마 현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조항이 폐지되기 전에 시행돼야 할 점은 어떤 것이 있는가. 노동시간 단축,야간근무를 하는 노동자의 건강과 모성보호를 위한 노동환경개선, 그리고 모성보호와 육아를 위한 사회적 지원조치가 확대되어야 한다. 아울러 남녀고용평등법이 현장에서 잘 준수되도록 정부의 감독기능을 강화하고,미흡한 내용들은 개정되어야 한다. 강선임기자 sunnyk@
  • 대학들 ‘취업전략’ 총력전 기업체 사원채용 속속 확대

    개학을 앞두고 대학들이 취업 준비로 부산하다.경기가 회복되면서 기업체들이 신입사원 채용을 늘릴 계획을 하자 ‘기회를 놓칠 수 없다’며 교수들까지 재학생과 졸업생의 취업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각 대학은 취업설명회 유치와 취업 및 면접 특강,취업수첩 제작,취업예정자 데이터베이스(DB)화 작업 등 취업전략을 세우느라 바쁘다.일부 대학은 외환위기에 따른 경기 침체 여파로 지난해에 원서접수조차 하지 못했던 ‘취업재수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연세대는 다음달 초 학생회관 2층에 취업 관련 임시상담소를 연다.각 기업체의 채용담당자들이 회사설명회와 원서교부 및 접수장소로 활용하게 된다. 또 우리나라에 진출해 있는 6,000여개의 외국기업에 학생들을 많이 입사할수 있게 하기 위해 외국기업에 대한 취업정보를 소개하고 면접 특강을 하고있다. 고려대는 오는 24일 기업체별 구인정보와 취업전략,인터넷주소 등을 담은취업수첩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무료로 나눠준다.이와는 별개로 다음달 1일에는 졸업을 앞둔 4학년 학생들과 졸업생들의 신상과 학점,특기,토익(TOEIC)점수 등을 DB화해 활용할 계획이다. 성균관대는 학교 홈페이지에 자체 개발한 졸업생 ‘인재뱅크’ DB를 구축했다.인재뱅크에는 취업 희망자의 신상과 특기 등이 담겨 있다.여름방학을 이용,취업에 필요한 영어회화와 컴퓨터 특강도 하고 있다. 서강대는 다음달부터 취업전문기관인 ‘엘리트뱅크’와 함께 8∼16주 동안외국기업 취업요령과 면접설명회 등을 할 예정이다.졸업생 가운데 지난해에취직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매스컴과 컴퓨터 분야 및 경영실무 과정을 개설,무료로 가르치고 있다. 이화여대는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20여개 대기업 채용담당자를 초청해취업설명회를 하고,기업체의 면접위원을 모셔 모의면접도 할 계획이다.이에앞서 지난 4월에는 국제변호사 등 26개의 여성 유망 직종을 선정,최근 이 분야로 진출한 졸업생들을 불러 강연회를 가졌다. 경희대는 오는 2학기부터 ‘창업이론과 실무’라는 과목을 개설키로 하고수강신청을 받고 있다.동국대는 인턴제 및 300여개 업체의 취업정보를 담은책자를만들어 미취업 졸업생과 졸업예정자 집으로 보냈다. 단국대는 ‘교수 1인당 학생 1명 취업시키기 운동’을 펴고 있다.교수 100여명이 업체를 방문,단국대 출신들을 뽑아달라고 애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장택동 이창구 전영우기자 taecks@
  • 고졸 미취업자 취업인턴제 인기

    고졸 미취업자들을 일정기간 인턴사원으로 근무하게 한 뒤 정규직원으로 취업하도록 도움을 주는 ‘고졸취업지원제’가 구직자와 구인업체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졸취업지원제는 ▲고졸 미취업자를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에 정규직 근로자로 우선 채용 지원 ▲즉시 취업이 어려운 고졸 미취업자들에게 정부지원으로 운영되는 기업체 인턴쉽 알선 ▲인턴을 통한 현장경험 기회 제공 등을 통해 IMF시대에 취업이 어려운 고졸자들에게 정규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자격 98년 2월 이후 실업계 고교 또는 일반계 고교 직업과정을 졸업하고 미취업 상태인 자.다만 ▲인턴희망신청서 제출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입대예정인 자 ▲실업급여 수급 중이거나 수급받은 적이 있는 자 ▲공공근로및 직업훈련 수혜 중인 자는 제외된다. 지원내용 인턴으로 채용하는 기업에 대해 1인당 월 40만원씩 3개월간 지원한다.정규직으로 전환하면 3개월간 추가로 더 지원해 준다. 신청절차 고졸인턴 희망자 및 기업은 관할 지방노동관서(고용안정센터 취업지원팀)에 소정 양식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식은 각 지방노동관서나 노동부 홈페이지(http://www.molab.go.kr)의최신자료 난에서 받을 수 있으며 접수는 수시로 가능하다.먼저 구직상담을해야 한다. 상담원은 인턴지원자의 희망연수지역이나 직종,업종,급여 등 희망 취업조건을 노동부 취업알선망(Work-Net)의 ‘인턴란’에 등재하고 신청서를 접수하게 된다. 이상록기자
  • 준비사항과 문제점/기준/구제절차

    - 성차별 고발 사회분위기 아직 미숙 고용상의 성차별과 성희롱은 물론 교육,서비스 이용,법집행등 다양한 분야에서 남녀차별을 금지한 ‘남녀차별 금지및 구제에 관한 법률’이 7월1일부터시행에 들어간다.이 법은 지난 1월 법 제정 전후부터 최근 시행령 확정에 이르기까지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켰으나 제정 사실 자체만으로도 일정 부분성차별 억제 효과를 가져오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한 예로 지난 5월 서울시에서는 결혼여부에 관계없이 여성을 ‘미스∼’로 호칭하는데 대해 한 여직원이 문제를 제기하자 시장이 간부회의를 통해 이를 언급하면서 대책을 마련토록 지시하는 등 많은 기업체와 기관들이 사규에 성희롱 부분을 명시하거나교육을 실시하는 등 대책 수립에 나서고 있다. 한국여성민우회 윤정숙사무처장은 “피해자뿐 아니라 기업들의 교육 의뢰나자료요구도 잇따르고 있다”며 “이는 기업들이 성희롱이나 성차별 문제로법적인 처벌과 함께 회사 이미지에 타격을 받을 것을 염려하기 때문“이라고설명했다. 이에따라 여성단체들은 이번 법 시행을계기로 성차별 금지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 성희롱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뱅크’를 운영하거나 피해자들의 상담을 받고있으며 한국노총,민주노총,한국여성노동자협의회 등에서도 성차별적 고용과 간접차별,직장내 성희롱 상담창구를 동시에 개설,운영하고 있다. 한국여성민우회는 피해자 소송을 돕기위한 공동변호인단도 구성,운영하고있다.한국여성개발원,노동부,성폭력상담소에서도 ‘성희롱’관련 비디오를제작,보급중이다. 그러나 실제로 성차별 피해자들이 이 법을 활용,어느정도 구제를 받을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도 많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 권수현 정책실장은 “아직도 관습적으로 해 왔던 행동은 성차별로 여기지 않는 경향이 많다”며 “차별 유형을 명확히 알고 있어야만 피해를 당했을때 구제 신청을 하거나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으므로법효과를 제대로 거두려면 풍부한 사례집 제작과 홍보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민우회 윤사무처장은 “차별사안을 다루는 여성특위의 권한이 시정 권고에 머물러 있고 구제신청을피해당사자나 대리인만이 할수 있게 돼 있어 어느정도 실효를 거둘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아직도 많은 여성들이 성차별을 당했을때 이를 직접 고발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지 않은 만큼 구제 신청자의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밖에도 성희롱 예방교육을 년 1회 이상으로만 규정,형식에 그칠 우려가있다는 지적도 많다.이는 남녀고용평등법과 형평을 맞추기 위한 조치였으나교육 횟수를 더이상 늘릴 수 없다면 최소한 교육 시간이라도 명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윤사무처장은 “민간기업이나 여타 기관들이 법망을 피해가기 위해 형식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경우가 예상된다”며 “대형강당에서 600∼700명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하는 경우에는 교육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강선임기자sunnyk@- 남녀차별금지기준을 보면 최근 여성특위가 확정,고시한 ‘남녀차별금지기준’은 다음과 같다. 고용 ▲모집·채용에 있어서 성별에 따라 고용기회를 주지 않거나 나이,외모 등의 제한적인 조건을 부과하는 경우▲동일자격조건임에도 불구하고 성별에 따라 다른 고용형태로 채용하거나 채용방법·경로를 달리하는 경우▲사용자·같은 사업장에 근무하는 근로자 집단,모집의뢰인 또는 고객의 선호를 이유로 성별에 따라 채용을 거부하는 경우▲동일가치·동일노동에도 불구하고기본급·호봉산정·수당·승급 등에 있어 성별에 따라 기준을 달리 적용하는 경우▲특정 성에 대하여는 승진기회를 주지 아니하거나 객관적인 기준없이승진대상자를 특정 성에 편중하는 경우▲동일 학력·자격으로 채용하였음에도 특정 성은 주로 기간업무에 배치하고 다른 성은 본인의 의사에 관계없이정형적인 단순 보조업무에 배치하는 경우▲혼인·임신·출산·연령 등을 이유로 특정 성을 일정한 직무 배치 대상에서 배제하는 경우▲동일 직종임에도 성별에 따라 퇴직 방법을 달리하는 경우▲정리해고대상 선정시 객관적 기준에 따르지 아니하고 특정성을 우선적으로 해고 대상으로 선정하는 경우▲정리해고의 객관적 기준을 정함에 있어서 동일 직장내 배우자가 근무하는 자를 정리해고대상에 포함시킴으로써 사회관련 또는 당해 직업의 속성상 특정 성의 해고를 강요하거나 특정 성이 우선적으로 해고되는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 교육 ▲교육기관에서 성별에 따라 교육내용 및 교과과정 편성을 달리하는경우▲해외연수·직업훈련 등 각종 교육 대상자 선정에 있어서 객관적인 기준에 의하지 아니하고 특정 성을 제외하는 경우▲교육기관에서 남녀역할에대한 편견을 갖도록 하는 교육목표를 제시,교육내용구성,생활지도 등을 하는경우 재화·시설·용역 등의 제공 및 이용 ▲근로자에 대한 생활보조적·후생적 금품의 지급 등 근로자 복지제도의 실시에 있어서 성별에 따라 차이를 두는 경우▲금전대출·신용카드발급·보험가입·자동차할부판매 등 기타 금융제공에 있어서 성별에 따라 차이를 두는 경우▲공공기관 및 사용자가 용역을제공함에 있어서 성별에 따라 차이를 두는 경우 법과 정책의 집행 ▲공공사업 수혜자의 선정기준 등을 정함에 있어 성별에 따라 차이를 두는 경우▲허가·신고·인가 등에 있어서 성별에 따라 차이를두는 경우 성희롱 금지▲공공기관의 종사자 사용자 및 근로자가 직장에서 상급자 동급자 하급자,협력업체 종사자,파견종사자 등에 대하여 성희롱을 하는 경우▲교직원 및 기타 교육기관 종사자가 교육기관,직업훈련기관 등에서 학습자나교육응시자에 대하여 성희롱을 하는 경우▲공공기관의 종사자가 법과 정책의 집행시 직무를 수행하거나 권한을 행사하는 과정에서 상대방이나 기타 관련자에 대하여 성희롱을 하는 경우. - 성차별 구제절차 성차별 피해자나 대리인이 특위내에 설치된 남녀차별신고센터에 시정 신청한다.그러면 법조인 여성문제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실무위원회에서 신고사항을 조사·심의한 후 해당기관 혹은 사업장과 피해자간의 조정을 거쳐 시정조치를 권고한다.이때 정당한 이유없이 조사를 방해한 자는 2년이하의 징역이나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또 여성특위는 명백한 성차별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직접 이를 조사할 수 있는 직권조사권도 갖는다. 여성특위의 시정권고나 개선권고·이견을 통보받은 기관의 장이나 사용자는 특별한 사유를 밝히지 못할경우 이에 따르고 30일 이내에 처리결과를 위원회에 통보해야 한다. 여성특위 인터넷 홈페이지(www.pcwa.go.kr)로 가면 이법과 시행령,차별기준전문을 볼수 있다. 강선임기자
  • 직업상담원과 친구가 되라

    “취업알선 기관,효과적으로 이용하면 취업이 보여요” ‘고실업·미취업’시대.사정은 조금씩 나아지고 있지만 구직자들에게 취업은 여전히 ‘하늘의 별따기’다.그렇다고 그냥 주저앉을 수만는 없는 일.실직자,미취업자들에게 각종 취업관련 정보를 제공해 주는 취업알선기관을 활용,비좁은 취업문을 통과해 보자.다음은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취업알선기관 100% 활용법이다’. 직업상담원과 친구가 되라 취업알선기관에서 원하는 직업과 보수 등을 구체적으로 상담해주는 직업상담원에게 자신의 특기나 용모,능력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라. 시간대를 잘 활용하라 구직자들이 몰려 혼잡한 오후 시간이나 퇴근 무렵에 찾아가면 제대로 상담하기 힘들다.오전 9∼10시대가 가장 좋다. 구직원서의 정보를 늘 업데이트하라 노력하는 사람이 결국 성공하는 법.구직기간에도 꾸준히 자기계발에 힘쓰자. 깔끔한 옷차림을 유지하라 첫인상이 항상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밝은 인상과 단정함을 보여라. 자신있게 말하고 자신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라 당당하게 행동하고실직자라는 이유로 기죽지 마라. 인력은행이나 취업알선기관에는 반드시 혼자 가라 친구,애인과 함께 가는것은 절박해 보이지 않는다. 자신에게 필요한 구인정보만 확보하라 이곳저곳 기웃거리지 말고 자신이원하는 직종의 정보만 입수하라 부지런하라 구직신청 뒤 결과만 기다리지 말고 다른기관이나 PC통신,채용박람회 등에서 꾸준히 기회를 노려라. 회사를 선택하지 말고 취업을 생각하라 대기업만 바라보다 평생 실직자가될 수 있다.눈높이를 낮춰라. 실직에 대한 초조감을 버려라 취업도 중요하지만 건강보다 더 큰 재산은없다.여유를 갖고 끈기있게 취업을 준비하라.
  • 금융상품 방문판매 여성조직 첫 등장

    - 굿모닝증권, 대졸80명선발 수익증권과 뮤추얼펀드를 방문판매하는 증권사가 등장했다. 굿모닝증권(옛 쌍용투자증권)이 증권업계에서는 처음 대졸 여성 영업직원들로만 구성된 소비자금융상품 영업본부를 설치,개인고객 공략에 나섰다.보험업계의 생활설계사와 비슷한 조직으로 지점위주의 영업만 해온 증권업계에는 생소하다. 소매영업 강화라는 차별화 전략에 따라 1차로 80명을 선발,지난달 23일부터 영업일선에 배치했고 120여명을 새로 모집 중이다.모집대상은 30세 미만의대졸 여성으로 해외연수 또는 금융기관 경력자를 우대한다.실적에 따라 성과급제를 적용한다. 이 중 40명은 잠재고객 명단을 가지고 전화상담영업을 전담하게 하고 나머지 120명은 지점에 배치돼 가정이나 사무실로 고객을 방문,영업을 하게 된다.이들은 단순히 상품판매만 하는 것이 아니라 무료로 투자상담 서비스도 한다. 현재는 서울과 일산 분당 평촌 등 수도권 신도시와 경기도 일대로 한정돼있지만 반응이 좋을 경우 하반기에 직원을 추가로 선발,서비스 지역도 전국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도기권(都杞權) 굿모닝증권 사장은 “영업면에서는남성보다 여성이 뛰어난 것으로 생각돼 잠재고객을 공략하기 위해 여성영업직원을 채용했다”며 “반응이 좋으면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특별상’

    □ 면려상-원주교도소 교위 이동진 83년부터 무연고 수용자 지원사업에 관심을 갖고 호적이 말소돼 어려움을겪고 있는 수용자 2명이 호적을 되찾을 수 있게 도움을 줬다.또 어릴 때 부모를 잃은 수용자 박모씨가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왔다.설날에는 노부모를 둔 수형자들을 대신해 설날 인사를 하고 위문금을 전하기도 했다. □ 박애상-서울구치소 종교위원 김숙자서울 상문교회 권사로서 85년 무의탁 출소자의 보금자리인 ‘태양의 집’을개원해 300여명의 오갈데 없는 출소자에게 숙식을 제공하고 종교에 귀의할수 있도록 성경 공부를 지도하고 있다.12명의 사형수를 종교에 귀의토록 했으며 이들에게 장기를 기증하도록 권유,불우이웃이 새 생명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 성실상-영등포교도소 교사 김명동 안동교도소에서 근무하던 지난 89년 800명의 수형자와 32명의 종교위원을결연,수시로 상담하게 하고 영치금 1,42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95년부터 수용생활이 불가능한 수용자 50명의 구속 및 형집행 정지를 건의,치료를 받게 했다.자녀들과함께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해오고 있다. □ 자비상-청주여자교도소 종교위원 김수원청주 만선암 주지로 90년부터 불교교리 강습 등을 통해 수용자 심성순화에힘쓰고 있다.매년 부처님 오신 날에는 수계(授戒) 법회를 봉행해 현재까지 270여명에게 부처의 가르침을 전수했다.93년부터는 불우수용자 226명과 자매결연을 맺은 뒤 각종 일상용품을 지원하는 등 안정된 수용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 창의상-강릉교도소 교위 김영일80년 오갈 곳 없던 만기출소자(전과 8범)가 포장마차를 운영할 수 있도록 리어카 1대를 사주는 등 출소자의 자립을 지원해 왔다. 31년 동안 근속하면서 97년에는 예산부족으로 제기능을 못하던 강릉교도소오수정화시설을 개선,3,300만원의 예산을 절약하는 효과를 거뒀다. □ 자애상-원주교도소 종교위원 장옥희천주교 원주교구 교도사목회 회장으로 92년부터 종교 교리지도,수용자 자매결연 상담,불우수용자 자녀 양육알선,무의탁출소자 취업알선 등 자애정신을실천하고 있다.지금까지 288회에 걸쳐 3만9,000여명에게 신앙심을 심어줬다. 지난해 9월에는 원주교구 내에 출소자 쉼터를 마련하기도 했다. □ 교화상-군산교도소 교위 신동성85년부터 지금까지 결연한 무의탁 장기수 2명에게 영치금을 넣어주고 수시로 면회하는 등 교화선도하고 있다.군산교도소에 근무하던 86년에는 재소자들을 친구가 운영하는 회사 등에 취업시켜 자립의 길을 열어줬다.군산교도소신축 이전때 옛 부지를 시가보다 높게 낙찰시키는데 기여했고 신축 공사때지역주민의 민원을 슬기롭게 해결했다. □ 공로상-성동구치소 교화위원 이승준87년부터 12년 동안 각종 교화행사 주최,자매결연 주선,불우수용자 지원,취업알선 등 수용자 교정교화와 사회복귀 촉진사업에 헌신적으로 기여했다. 93년에는 출소한 폭력사범을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진보식품 가공처리장에채용하는 등 모두 25명에게 새 삶의 터전을 마련해 줬다.그 공로로 97년에는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 특별상-육군 교도소 소장 권영욱49년 창설됐다.85년 지금의 위치인 경기도 이천 장호원읍으로 이전,교도문화 정착과 군전투력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수용자의 인권을 향상시키기 위해 수용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전역예정자에게는 용접·도장·금형·목공분야 2급 기능교육을 마치도록 하는 등 군 유일의 교도소로서 수용자 교화에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 관악구, 각 동 민원실에 직업안내소 설치

    관악구 각 동사무소에 직업안내소가 마련된다. 관악구(구청장 金熙喆)는 7일 소규모 점포나 영세사업장에서 인력을 구할때 사설 직업소개소를 이용하는 등 어려움을 겪는 점을 감안,각 동사무소에 직업안내소를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구청에 취업정보센터가 설치돼 있으나 구청에서 하는 일은 거의 중소기업위주로 이뤄져 소규모 점포나 영세사업장에서는 사설 직업소개소를 이용,경제적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구는 이에 따라 봉천1동사무소 민원실에 직업소개소를 시범설치,운영한 뒤보완해 모든 동사무소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곳에서는 구인·구직자 신청을 받아 그 내용을 동사무소 게시판에 올리고 매주 금요일에 동사무소 2층에 ‘구인·구직자 만남의 장소’를 마련,상담과 면담을 통해 현장에서 채용토록 할 방침이다.참여업체는 중소기업 요식업소 소규모점포 등이며,구직자는 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876-4011∼3조덕현기자 hyoun@
  • 수사반장·大盜 경비업체 함께 근무

    ‘대도(大盜)’와 ‘수사반장’ 쫓는 자와 쫓기는 자가 범죄예방전선에서 만났다. 사설 경비업체 에스원(대표 裵東萬)은 28일 ‘대도(大盜)’조세형(趙世衡·55)씨와 MBC 드라마 ‘수사반장’의 실제 주인공 최중락(崔重洛·71·전 서울시경 강력과장)씨를 새로 설립하는 ‘범죄예방 연구센터’ 전문위원으로채용한다고 밝혔다.최씨는 에스원의 고문을 맡고 있다. 조씨는 자신만의 ‘절도 노하우’와 교도소에서 익힌 ‘기술’을 토대로 새로운 범죄수법을 연구하는 한편 이 회사 직원들에 대한 범죄수법 교육과 복역중인 재소자들의 교화사업도 맡을 예정이다. 절도 전과 11범으로 30여년을 감옥에서 보낸 조씨는 지난해 11월 출소한 뒤 강남대학교 대학원에서 목회자상담과정을 이수하면서 신앙간증 및 강연활동에 몰두하고 있다. 전영우기자 ywchun@
  • 物流관리사 인기 ‘상한가’

    화물의 유통 관련 계획·조사·연구·진단·평가 업무를 담당하는 물류관리사가 취업난 속에 새로운 인기 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97년 제 1회 1,109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뒤 지난해 2회 자격시험에는모두 8,131명이 응시해 439명만이 합격함으로써 합격률 5.4%의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건설교통부는 오는 8월29일로 예정된 제 3회 자격시험을 앞두고 응시 예정자들의 문의 전화가 빗발치면서 올해 응시자가 1만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물류관리사는 건교부 장관이 실시하는 자격시험에 합격한 뒤 기업이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화물의 수송·보관·하역·포장 등의 물류체계를 합리적으로 구축하는 업무를 맡는다. 올해 시험은 8월29일 서울·부산·광주에서 치르며 장소는 시험 20일전에공고할 예정이다.응시자격에 제한은 없으며 다음달 10일부터 14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한국물류협회(02-780-0825∼6)가 시험을 주관한다.시험과목은물류관리론과 화물운송론,보관하역론,물류관련법규 등 4과목이다.모든 과목에서 40점 이상,전과목 평균60점 이상을 얻어야 합격한다. 건교부는 올해 물류관리사 취업설명회를 6월23일과 11월4일 두차례 갖고 전국 200여개의 물류 관련 기업의 구인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이 자리에서는채용 상담과 채용계약,창업 절차 안내,창업 업종 소개도 한다. 건교부는 물류관리사의 창업자금 지원과 창업 절차를 안내하는 ‘물류벤처기업 창업지원센터’를 오는 6월 한국물류협회에 설치할 방침이다.
  • 인턴채용 6만명 증원

    정부는 올 상반기 안에 ‘중소기업창업지원법’ 및 시행령을 개정,민원자동승인제를 도입하고 중소기업 상담회사의 등록요건을 완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조세특례제한법’도 고쳐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 창업 때 취득세와 등록세를 전액 면제해주기로 했다. 정부는 5일 이같은 내용의 실업대책 추진강화 세부대책을 발표했다. 중소기업창업지원법이 통과되면,중소기업 창업과 관련된 민원이 행정관청에 접수된 후 일정기간 내 처리여부가 통보되지 않는 경우,자동적으로 승인된것으로 간주하게 된다. 또 중소기업상담회사의 등록요건은 현재의 자본금 2억원 이상,전문인력 5명 이상에서 자본금 5,000만원 이상,전문인력 3명 이상으로 완화된다. 또 조세특례제한법이 개정되면,모기업으로부터 떨어져 나와 독립하는 중소기업이 모기업의 부동산을 취득할 경우,취득세와 등록세를 면제하는 동시에해당 모기업의 부동산 양도에 따른 특별부가세를 50% 감면해주기로 했다. 정부는 또 고학력 미취업자 취업대책으로 대졸자를 초등학교 영어보조교사 등으로 활용하는 대졸인턴제를 현재 19만명에서 24만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고졸 미취업자 1만명에 대해서도 오는 6월부터 인턴제를 새로 실시키로 했다.고졸인턴제는 고졸 미취업자를 인턴으로 취업시킨 기업에 3개월간 1인당40만원씩 임금보조금으로 지원하고,인턴사원을 정규직으로 취업시킬 경우,3개월 추가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정부는 아울러 공공근로참여자를 2/4분기 중 하루 50만명으로 늘리고,전체사업의 10%를 비영리 법인,협회 등 민간단체에 위탁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이달 안에 6,000억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해 중소·벤처기업에 업체당 3억∼5억원씩 지원하고 1,000억원 규모의 ‘코리아 벤처펀드’를 운용할 민간투자 전문회사를 선정하고 소규모 자영상공인의 창업·영업자금으로 3,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 감독 조수·무대관리 경쟁률 최고 4대1

    국제취업의 전단계가 되는 국제인턴십의 분야는 이공계나 의료계 뿐 아니라문화예술,매스컴,교육 등 다양하다.이들 인턴십의 세계를 분야별로 소개한다. 공연예술이 발달한 미국에서 많은 극단들이 매년 20-40명의 인턴을 모집한다.분야는 연기 뿐아니라 극장행정,무대관리,의상디자인,예술감독 조수 등다양하다.기간은 짧게는 8주짜리부터 학기별 혹은 1년까지 등 이고 보수는주당 100-150달러 선이나 무급인 곳도 많다. 그러나 대부분 숙식은 해결해주며 학기 단위의 경우에는 학점을 부여해준다.그리고 본인이 원할 경우는 취업상담 및 알선,추천서 등을 발급해준다. 인턴십 채용은 개별적 지원으로 이뤄지며 각 극단마다 매년 100명정도 응모해 3-4대1의 경쟁이 있다.전화문의는 사절하고 대부분 팩스를 통해 서류를접수한다.뉴욕시의 몇몇 극단들을 소개한다. ▒펄 시어터 컴패니 주당 100-175달러,무대관리 의상디자인 극장행정 등 6-12개월,팩스 212-505-3404▒맨해튼 시어터 클럽 주당 110달러,행정인턴 배역인턴 제작인턴 등 학기 단위.팩스 212-691-9106▒브루클린 아카데미 오브 뮤직 주당 100-200달러,기금모금인턴 마케팅인턴제작인턴 등 기간은 유동적.팩스 718-636-4179▒뮤지컬 시어터 웍스(Works) 무급,제작인턴 문학인턴 행정인턴 배역인턴 등 기간 유동적.팩스 212-598-0105▒뉴 페더럴 시어터 무급,행정인턴 의상조수 소품인턴 등 12주.팩스 212-353-1088 [국제인턴십사전 발췌]
  • 대신증권 인턴사원 대규모 채용

    대신증권은 지난해 말 76명의 인턴사원을 1차로 선발한데 이어 다음달 중으로 250∼300명의 인턴사원을 추가 채용하기로 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에 채용되는 인턴사원은 4년제 대학이나 대학원 졸업자중 미취업자를대상으로 하며 인턴 1년후 정식사원으로 채용된다.대신증권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채용은 올해 14개 영업점을 추가 개설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라며“증권분석사나 투자상담사 등 증권과 관련된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고 말했다.문의는 대신증권 인사팀 (02)-769-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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