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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무관이상 보직 40개 축소/기획원/정부조직 개편 방향과 움직임

    ◎과인원 줄여 10∼17명으로 재배치/감사원/경제·통상부분조직 현실맞게 재편/외무부/경제·효율성 위주로 올 상반기내 개편작업 UR시대를 맞아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부조직의 대폭 개편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각 부처별로 「군살빼기」가 한창이다. 경제기획원을 중심으로 불기 시작한 정부기구 감량바람은 이제 몇개 부처로 확산,효율성이 떨어지는 행정기구는 축소되고 통상·기술개발·대국민서비스등의 분야는 강화되는 방향으로 조직개편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부처는 조직감축에 소극적 자세를 보이고 있다.일부 부처는 오히려 인원을 늘려주도록 요구하고 있어 정부조직 감량작업의 앞날이 순탄치만은 않음을 예고하고 있다. 정부는 각 부처별 움직임을 일단 지켜보다가 개편작업이 지지부진할 경우 청와대가 직접 나서 조정할 수도 있다는 방침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진다. ○업무중복 통폐합 ▷총리실·총무처◁ ○…정부 전체의 조직개편을 총괄하고 있는 총리실과 총무처는 개편의 방향만 제시한채 각론은 각 부처에서 만들도록독려하고 있다. 총무처는 새해초 지난해 중지시켰던 부처안의 기구개편을 금년부터는 재개하도록 지시.총무처는 조직개편지침을 통해 ▲기구확대및 증원불가 ▲국제경쟁력강화 ▲대국민서비스향상 ▲기술개발·통상·경제기능강화 ▲부처간,국간 중복기능 통폐합등의 큰 방향을 정해주었다. 총리실과 총무처는 1∼2월 두달동안 부처별 조직개편안을 접수해 정부 전체차원에서 검토한뒤 올 상반기안에 정부조직법,부처직제령을 개정,조직개편작업을 완료하기로 했다. ○지원부서인원 줄여 ▷감사원◁ ○…이시윤감사원장은 최근 비서실 업무를 맡던 문호승부감사관(5급)을 내무부 감사를 담당하는 3국1과로 보냈다. 현재 감사원 직원은 모두 7백70명에 이르지만 이 가운데 실제 감사에 참가하는 인원은 5백여명에 불과. 이때문에 이원장은 가급적 지원부서의 인원을 줄이고 감사인원을 늘리려 하고 있다. 감사원은 최근 1개과 인원을 17명선에서 12명선으로 줄이는 소과체제로 조직을 개편,각 과마다 감사인원 부족현상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조만간 인원의 재배치를 통해 감상요원의 수를 80∼90명 정도 늘릴 계획. ○투톱시스팀 전환 ▷경제기획원◁ ○…새해들어 정부조직 개편 회오리 바람을 일으킨 부처인 경제기획원은 이석채예산실장을 팀장으로 하는 기구개편 실무팀을 내부적으로 구성,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다. 개편안은 아직 구체적인 방향이 떠오르지 않았으나 대국대과를 지향한다는 원칙아래 진행중이다.업무가 중복되거나 기능이 미약한 국·과는 과감히 통·폐합한다는 구상. 정재석부총리는 이미 『기획관리실장과 대외경제조정실장 등 두자리에 대한 인사를 3∼6개월 동안 유보하겠다』고 밝혔다.1급 두자리와 국장급 5∼6명을 포함해 사무관급 이상 보직 40여개 정도를 축소하는 방향으로 추진중. 이렇게 되면 기획원의 운영은 종전의 1급 4명이 핵심 「링커」가 됐던 4각 편제에서 앞으로 차관보와 예산실장을 양대 축으로 하는 「투톱 시스템」으로 바뀔 전망.다만 기획관리실의 기능이 차관보 산하로 옮겨지는 반면 대조실은 국 단위로 축소되고 5공시절 만든 경제교육기획국은 과단위로 줄어들 것이 확실. 기획원의 핵심인 경제기획국에 정책조정국을 통합하는 방안과 함께 경제교육기획국과 다른 일부 기능을 물가정책국에 합쳐 국민생활국(가칭)등으로 확대 개편하는 논의도 진행중이다. 반면 예산실은 일부 증원이 예상된다.조직축소로 남는 인력의 일부를 방위예산 담당관실에 별도의 과를 신설하거나 또는 국 단위로 확대해 지난해 호된 여론의 비판을 받았던 율곡사업예산편성 작업을 전담토록 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인력 기능화 ▷외무부◁ ○…외무부는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 타결이후 본격적인 국제화시대에 대비,경제·통상부분의 조직을 현실에 맞게 재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경제개발및 환경문제를 다룰 그린라운드(GR)가 가시화 될 것으로 보고 이 분야에 대해서도 개편작업을 검토중. 현재 외무부가 추진중인 개편내용은 기존 국제경제국·통상국을 분야별로 세분,「통상국」「경제협력환경국」「경제기구국」등 3개국으로 나누는 방안.예컨대 통상국은 한·미,한·일등 양자차원의 통상관계를,경제협력환경국은개발도상국과의 경제협력및 과학기술 교류와 환경외교를,경제기구국은 가트(GATT)와 세계무역기구(WTO),경제협력개발기구(OECD)등 다자간 업무를 맡겨 변하는 국제정세에 효율적으로 대처할수 있도록 한다는 것. 이번 조직개편의 특징은 외교인원을 늘리거나 과를 확대하는 것이 아니고 국을 신설해 기존의 인력과 과를 세계화 추세와 맞도록 기능화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한 당국자는 설명. ○은행직원 신분 전환 ▷재무부◁ ○…재무부는 아직 조직개편에 대한 구체적 움직임이나 의견수렴 절차가 없었으나 국제화에 맞게 일부 국·과의 기능조정을 해야한다는 데는 모두 공감. 최근 은행·증권·보험감독원 직원의 비리와 관련,청와대와 재무부는 장기적으로 이들 직원을 모두 공무원으로 채용 또는 신분을 전환하는 게 검사과정에서의 부조리를 막는 근본적인 처방이 될 것이라며 이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에선 업무가 중복되는 국제금융국과 경제협력국,이재국과 증권국의 일부 과를 통합 또는 축소해야 한다는 얘기가 있으며 저축심의관실의 기능을 시대에 맞게 재조정,기획업무 등을 맡겨야 한다는 의견이 개진. ○국신설 등 집중 논의 ▷상공자원부◁ ○…상공자원부는 UR(우루과이 라운드)타결 등 국제통상 여건의 변화에 따라 조직개편에 본격 착수. 상공자원부는 4일 상오 9시부터 하오 2시까지 김철수 장관주재로 차관과 차관보·국장 등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개편 토론회」를 갖고 산업기술국 신설문제 등을 집중 논의.토론회에서 간부들은 산업기술국 신설과 공업국에 품목별 통상담당관제 도입 등 조직개편안을 놓고 난상토론. 공업국에 품목별 통상담당관을 두는 문제와 관련,「품목별 전문가를 두어 주요국의 통상공세에 효율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의견과 「지금처럼 통상회담때 전문가가 개별적으로 파견돼 협상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국별로 통상담당을 둘 필요까지는 없다」는 견해가 맞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산업기술국의 신설에 대해서도 일부는 『효과적인 기술정책 추진을 위해 신설해야 한다』고 한 반면 다른 간부들은 『공업국에서 기술정책을 다루고 있는 만큼 옥상옥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반대. 상공자원부는 이날 논의된 내용 외에 에너지정책국을 산업정책국으로 흡수하고 통상협력국과 통상진흥국을 통상정책국으로 통폐합하는 방안도 검토 중.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조직개편안을 확정한다는 복안. ○국가 이미지 제고 ▷공보처◁ ○…공보처는 어느 부처보다 열심히 조직개편안을 만들고 있다. 오린환공보처장관은 최근 『업무의 효율성 위주로 조직개편안을 작성하라』고 지시했다.특히 국가이미지제고 기능이 극대화되도록 공보처 기구를 개편하는 것이 오장관의 구상이라고 한 관계자가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공보정책실·홍보국을 강화하고 해외공보관도 확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대신 신문행정국·방송행정국등의 기구는 언론의 자유를 신장하는 방향으로 발전적으로 개편하는 것이 추진되고 있다.
  • 영어할줄아는 담당자 2∼3명뿐/군수본부 무기조달의 허점

    ◎대부분 무기상에 의뢰… 비리소지 많아 무기도입 사기사건은 현행 무기도입체계상의 허술함때문에 언제라도 벌어질 수 있는 사건이었던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현행무기도입은 시행 2년전 중기계획에따라 각 군이 예하 작전부대의 소요량을 취합해 군수본부에 올리고 있다.군수본부는 이를 토대로 예산안을 편성,예산이 확정되면 각 군에 그 예산을 배정하게 된다.각 군은 그 한도안에서 실제 소요량을 정해 군수본부에 통보하면 군수본부에서 구매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같은 무기도입체계는 외형상으로는 엄밀하게 짜여 있으나 실제 거래추진등에서는 많은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는 지적이다. 군수관련전문가에 따르면 현행 무기도입체계는 무기중개상을 개입시키지 않고 직구매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으나 무기중개상없이는 해외 무기구입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우선 무기 해외도입을 맡고 있는 군수본부 외자과와 절충교역실 직원 수십명가운데 영어를 구사해 직접 상담을 벌일 수 있는 직원은 2∼3명 정도에 지나지 않고 그나마 외국어의 미묘한 뉘앙스를 알아차릴 수준도 못되는 실정이다. 그 결과 해외도입은 자연스레 영어에 능통한 무기중개상의 몫으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이번 사건에서 최초 계약을 맺은 이명구군무원도 고졸이후 군에 복무하다 제대후 군무원으로 채용돼 외자처에서 근무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무기상은 육군의 경우 통역장교 출신이며 해·공군은 관련 업무 종사자출신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기상은 직원을 채용할 때 군수조달업무 취급 5년이상으로 해당업무에 정통한 사람이나 영관급 제대자를 채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욱이 군수본부관계자들은 무기상의 활동에 대해 중간점검을 하는 것이 당연한데도 실질적으로 한번 일을 맡기면 이후 별다른 간섭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무기상이 사기극을 꾸미려면 얼마든지 여지가 있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무기도입과 관련한 각종 부조리 발생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는 군 인적자원의 자질향상과 전문화,비합리적인 방위산업운영등 문제점이 함께 해소돼야 할 것으로 진단되고 있다.
  • “불우이웃 따뜻한 연말 되도록”/황 총리(국무회의:25일)

    ◎원진레이온 실직근로자 우선 고용 확인 25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황인성국무총리는 김영삼대통령의 방미기간에 별다른 안전사고없이 국정이 원만히 수행된데 대해 국무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와함께 황총리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방안들을 미리부터 강구하라고 당부했다. 법률개정안없이 법무부의 국가배상법시행령개정안등 4개의 대통령령안과 1개의 일반안건이 처리됐다. 회의는 국무위원들의 국회예결위 출석관계로 1시간30분만에 끝났다. ○…이인제노동부장관은 원진레이온 폐업과 관련,실직근로자들의 취업을 위해 각 부처에서 협조해 달라고 요청. 이장관은 이날 보고를 통해 『지난 6월 당정의 방침결정과 지난 9일 노사합의로 원진레이온이 폐업함에 따라 8백11명의 근로자가 실직됐다』고 밝히고 『이중 취업을 희망하고 있는 사람은 6백41명이며 13명만이 재취업된 상태』라며 각 부처의 취업협조를 당부. 이에따라 각 국무위원들은 부처산하 투자기관및 출연기관의 직원채용때 이들을 우선적으로 고용하기로 다짐.○…이번 정기국회에 의원입법으로 상정된 성폭력예방특별법과 관련해 권영자정무2장관은 『민자·민주 양당이 각각 마련한 법안내용중 일부 미진한 부분이 있다』며 『법안심의과정에서 당정협의등을 통해 여성계의 의견이 보다 반영돼야 한다』고 지적. 권장관은 『여야가 마련한 성폭력예방특별법안에는 부부일 경우라도 원하지 않는 성행위는 하지 않을 권리를 부여하는 「비동의간음죄」가 포함돼 있지 않다』면서 이의 채택을 주장. 권장관은 또 『기존 성폭력관련 여성단체도 상담소를 설립할 수 있도록 성폭력상담소 설립조건도 완화돼야 한다』며 이의 채택을 요청. ○…이날 각의에서 최창윤총무처장관은 연말연시를 맞아 정부의 종무식·시무식계획과 군장병위문계획을 보고. 이에 대해 황총리는 『우리사회가 산업화되어 가면서 갈수록 세태가 각박해져 어려운 이웃을 도우려는 손길이 줄어들고 있다』며 『올해만큼은 불우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공보처와 보사부에서는 서둘러 계획을 마련,시행하라』고 지시. 황총리는 이어 『이번 APEC회의를 통해 높아진 위상만큼 우리나라가 짊어져야 할 책임도 늘어났다』고 전제하고 『대통령이 귀국하는대로 별도의 지시가 있겠지만 각 부처에서는 국제화시대를 맞이해 적극적인 준비자세를 갖추도록 하라』고 당부. ▲국가배상법시행령개정안 ▲병역의무의 특례규제에 관한 법률시행령개정안 ▲행정권한의 위임및 위탁에 관한 규정개정안 ▲여성정책심의위원회규정개정안
  • 전교조/비교육적 교사외 전원복직/교원 「새복무규정」 마련

    ◎오 교육/개혁차원 갈등해소·대화합 촉구 전교조 해직교사 복직문제를 둘러싸고 최근 일선 초·중·고 교장들이 일괄복직에 반발,선별복직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나선데다 교사들이 복직이후에도 학교현장과 전교조활동을 연계시켜 나갈 뜻을 분명히 나타내자 교육부에 비상이 걸렸다. 교육부는 이때문에 최근 일선교단의 반목과 갈등을 완충시키기 위해 구체적인 교직사회안정화대책을 마련해 발표하는등 쌍방중재에 고심하고 있다. 11일 상오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열린 전국 15개 시·도교육감회의에서 교육부는 교육감을 중심으로 교육계가 결속력을 다져줄 것을 당부하면서 『정부는 앞으로 교직사회의 안정을 꾀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우선 해직교사 복직이후의 현직교단 갈등을 해소키 위한 대책으로 현재 대통령령으로 일반국가공무원 복무규정을 준용하고 있는 교원들에 대한 복무규정을 단일 법령화시켜 새로 제정하고 전교조 문제에 대한 범교육계 공동협의회를 구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교육부는 이와함께 ▲학교경영에 교사의견 적극 수렴 ▲학교경영의 공개와 민주화 ▲학교 잔존부조리 척결 ▲학교장의 지도력 강화 ▲해직교사 채용전 상담을 통한 고충해소 ▲연수를 통한 교직복귀 적응기회 부여등의 교직사회안정화대책을 제시했다. 이날 교육감회의에서 오병문교육부장관은 일선 교장 및 현직교사와 전교조 해직교사사이에 복직문제와 관련한 해묵은 갈등이 다시 표출된데에 강한 불만을 표시하면서 『국민화합과 고통분담·교육개혁 차원에서 해직교사 복직문제와 교육현장의 현안을 함께 풀어 나갈 것』을 강조,쌍방의 대승적인 화합을 촉구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날 회의에서 『시·도 교육청별로 복직기준을 마련하되 해직기간중의 파렴치한 행위나 반교육적 행위등에 의하지 않고서는 복직대상에서 제외해서는 안된다』고 기존의 적극 수용 방침을 다시 강조했다.
  • 학력 허영심 파고든 “상혼”/학위논문 대작 어떻게 했나

    ◎유명대 출신 대학원생 수백명 고용/“논문지도” 신문광고후 희망자 모아/석사 2백만원·박사 1천만원대… 대부분 심사 통과 10일 검찰에 적발된 석사학위논문 대작사건은 실력보다는 학벌과 학력을 중시하는 사회풍토와 그릇된 인사들의 지적허영심,일부 특수대학원의 형식적인 논문심사,그리고 이를 교묘히 파고든 상혼이 함께 만들어 낸 합작품으로 볼 수 있다. 구속된 대관자료개발원장 최석봉씨는 명문인 서울법대 출신으로 학원강사를 거쳐 경찰관 승진시험 및 대학입시 교재를 출판하는 「대관문화사」를 설립,운영하다 90년부터 독학사제도가 생긴뒤 사업영역을 확장,학사고시 교재까지 만들기 시작했다.그러나 기대했던 것만큼 사업이 되지않자 생각을 바꿔 다소 경제적 여유가 있는 석·박사학위취득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한 학위논문대작사업에 뛰어들었다. 최씨는 이 사업의 일단계로 지난 4월부터 9개 중앙일간지에 광고를 내 서울대·파리대·나고야대·대만대·모스크바대등 국내외 유명대학 출신 1백98명을 논문대작을 위한 「옵서버」로 채용했다. 「옵저버」들의 모집을 마친 최씨는 지난 5월 동작구 노량진동에 「대관자료개발원」이라는 업소를 차려놓고 다시 두달여동안 중앙일간지에 90여차례(7천만원어치)나 「2백명의 석·박사학위 소지자가 논문자료를 수집해주고 지도해줌」이라는 내용의 광고를 집중 게재,주로 직장을 가지고 있는 특수대학원생들을 끌어들였다. 석사논문은 2백만∼2백30만원,박사논문은 1천2백만원씩을 받아 두달남짓에 5천여만원을 거뜬히 챙긴 최씨는 검거 당시에도 70여명의 의뢰자와 상담중일만큼 호황을 누렸으며 이번에 검찰에 잡히지 않았으면 논문의뢰 성수기인 8월부터는 「떼돈」을 벌었을 것으로 검찰수사관들은 짐작했다. 최씨는 사업가로서의 수완을 발휘,서울뿐 아니라 부산·창원·대전 등 3개지역에 지사를 두고 지방으로까지 사업을 확장하려다 적발됐다. 인덕전문대 출신의 이규철씨(30)는 기존 논문과 자료등을 짜집기만 해도 학위논문을 작성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대작업계에 발을 내딛었다. 대학가 주변에 논문작성작업을 도와준다는 전단등을 배포해영업을 시작한 이씨는 점차 전문 대작요원의 필요성을 느끼고 고교후배 소개로 한국과학기술원 경영정책학과 박사과정에 있는 김선민씨(28·구속)를 논문 1편당 60만원씩 주기로 하고 전문요원으로 채용했다. 이씨는 특히 논문의뢰자가 바쁘다는 구실로 논문대작자를 대학에 보내 논문지도까지 대신받게하는 대담성을 보여 22편의 대작논문 가운데 21편이 무사히 심사를 통과,석사학위를 받아내게 했다. 또 임원택씨와 한재희씨도 각각 「미래사회과학연구소」와 「논문자료센타」라는 그럴듯한 사무실을 차려놓고 대학가 주변에 홍보전단을 돌리거나 대학원생 주소록을 입수,매학기초 학위논문 제출예정자 집으로 전단을 보내 논문의뢰자들을 유인해 톡톡히 재미를 보다 이번에 덜미를 잡혔다.
  • 대우 신입사원 채용박람회/지원자에 회사소개… 부서 선택 돕게

    이색적인 신입사원 채용행사가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다. 대우그룹은 올 신입사원 공채에 국내 최초로 채용박람회 제도를 도입했다.(사진) 입사희망자들에게 각종 취업상담과 실질적인 회사소개를 통해 적성에 맞는 회사와 부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도입한 제도이다. 1층 그랜드볼룸에 마련된 박람회장에는 그룹 전반을 소개하는 그룹 공통 전시관과 그룹 계열 14개사가 참가해 자신들의 회사현황을 소개하는 독립전시관 및 전자·통신,자동차,중공업·조선등의 3개 업종별 제품전시관이 있다. 대우그룹은 『회사소개 책자의 배포나 회사설명회 개최와 같은 종전의 방식은 지원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안됐다』며 『앞으로도 이 행사를 연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장바구니물가에서 국제금융통계까지/컴퓨터로 원하는 정보 한눈에

    ◎3개 통신망 15만 가입 서비스 다양/PC에 모뎀 설치… 사용료 분당 20원선/미·일 등 외국 데이타베이스와 연결도 컴퓨터통신이 생활정보 습득원으로 서서히 자리잡아가고 있다. 집에 앉아서 컴퓨터로 장바구니물가에서부터 해외최신정보까지 편하게 알아보는일이 이제 그리 낯설지만은 않게 되었다.컴퓨터통신은 한국PC통신의 「하이텔」,(주)데이콤의 「천리안」,포스데이타의 「포스서브」등에 가입자로 등록하면 각종 정보를 전화회선을 통해 유료로 제공받을수 있는 정보서비스매체.이를통해 아이들의 오락기구정도로만 인식되어온 컴퓨터를 보다 가깝고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다. 현재 가입자는 학생층부터 가정주부,노인에 이르기까지 15만여명.96년 컴퓨터보급대수가 1천만대로 예상되고 정보서비스 종류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어 그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3대 대형 컴퓨터통신망이 제공하는 주요 서비스내용을 소개한다. ▷컴퓨터통신망◁ ◇하이텔=한국경제신문이 제공하던 「케텔」과 그림정보서비스인 비디오텍스를 통합해 지난해 7월부터 본격서비스에 들어간 국내 최대의 컴퓨터통신서비스로 이용자가 10만명에 이른다.현재 제공하는 정보는 ▲각종 문화행사와 백화점소식,음식점 안내,의료·육아정보를 전해주는 문화·쇼핑정보 ▲게임·자동차·낚시 등의 레저·오락정보 ▲각종 증권관련통계를 그래프로 보여주는 증권·투자정보 등 모두 80여종. 3월초부터는 ▲서울시내 버스노선을 안내해주는 교통정보 ▲전국 77개지역의 대기오염현황과 19개 하천의 수질오염현황을 알려주는 환경정보 ▲한국소비자보호원으로부터 우수소비상품등을 소개받는 소비자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천리안=88년부터 데이타베이스서비스를 시작한 「천리안2」와 전자게시판 중심의 「피시서브」가 통합된 것으로 12개 분야에 걸쳐 1백50여종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1백여개의 각종 동호회가 전자게시판으로 정보를 교환하는 동호회프로그램이 특히 인기다. ◇포스서브=지난해부터 미국의 「컴퓨서브」와 일본의 「니프티서브」,미국·유럽의 1천여개의 데이타베이스를 접할수 있는 「이지네트」등 세계 최대의컴퓨터통신망을 통해 세계의 최신뉴스를 비롯해 과학기술·금융·산업통계등 전문분야의 정보를 제공한다.이밖에 뉴스·문화·생활·기업·학습 등에 관한 국내정보도 제공한다. ▷컴퓨터제공 생활정보◁ ◇취업정보=시시각각으로 발생하는 구인구직정보는 물론 올해 채용계획 및 전년도 채용현황을 알려준다.또 공채시험 기출제문제를 소개하며 취업준비안내까지도 해준다. ◇교육정보=전국 대학 및 학과 소개는 물론 학력을 테스트해 지원대학과 학과를 추천해주는 진학정보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한 학습프로그램을 서비스한다. ◇건강정보=질의·응답식으로 진행하는 건강상담과 종합병원 가정의학과에 진료를 예약할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밖에 건강상식,간단한 응급처치요령,의료기관및 의료보험안내 등도 서비스한다. ◇결혼정보=예식장과 예복·신부화장·사진·비디오전문점의 위치와 이용요금을 알려준다.또 혼수품목및 상품정보,각 여행사가 추천하는 신혼여행지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문화정보=연극·무용·음악회등 각종 공연의개최현황을 알수있으며 컴퓨터로 예매가 가능하다.이밖에 매일 출시되는 새 비디오와 음반,서적의 목록이 소개되며 아이들에게 안심하고 보여줄수 있는 비디오에 대한 정보와 해설도 서비스한다. ◇여행정보=항공사의 여행정보및 시간표,요금표를 비롯해 대중교통수단의 교통시간표,관광명소,음식점 등을 소개한다.또 서울시내 4백50여개 버스노선을 지도화면으로 알려준다. ◇쇼핑정보=가락동 농수산물시세,자동차시세 등의 물가와 백화점소식및 중고품시장정보를 소개한다.소비자보호원의 우수소비상품에 대한 품질시험검사결과와 상품구입및 관리요령,소비자보호제도 등에 관한 정보도 서비스한다. ▷이용요령◁ 컴퓨터통신을 이용하려면 우선 컴퓨터에 모뎀을 갖춘뒤 정보서비스회사와 사용계약을 맺어야 한다.계약은 컴퓨터온라인 등을 통해 간단히 이루어지며 계약체결과 함께 사용자번호와 암호를 지정받는다.서비스를 원할때는 컴퓨터로 정보서비스회사에 전화(암호)를 걸면 된다. 사용료가 부과되므로 올바르고 효율적인 사용요령을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다.요금체계는 정보서비스회사마다 다른데 「하이텔」은 고정제,「천리안」과 「포스서브」는 종량제를 채택하고 있다.「하이텔」의 월사용료는 9천9백원으로 부담이 적지만 이용자의 폭주로 접속이 어려울때가 많다. 「천리안」과 「포스서브」의 사용료는 보통 분당 15∼25원이지만 전문정보서비스 이용시에는 추가사용료가 부과되므로 주의를 요한다.특히 학생들이 사용할 경우에는 부모가 적절히 규제를 해주어야만 나중에 사용료 부담을 덜수 있다.이밖에 전화선을 통신에 이용하므로 별도의 전화사용료를 지불해야 한다.
  • 총리표창 광주시 동명1동(민원행정 수범기관:4)

    ◎노약자 민원서류 집까지 배달/구청취급 제증명 대신처리해 불편해소/“내집같이 안락”… 민원실이 만남의 장소로 광주시 동명1동사무소의 아침은 하루중 가장 바쁜 시간이다. 전날 전화로 신청된 각종 민원서류를 준비해 두고 아침 일찍 찾아온 민원들을 맞이해야하기 때문이다. 또 동민들의 편의를 위해 구청에서 취급하는 제증명 등을 대신해 처리해주고 전화 접수된 노약자들의 민원서류를 일일이 가정까지 배달해주는 일도 주로 아침시간에 이뤄진다. 지난해 8월까지 하루평균 3∼4건에 불과하던 배달민원이 최근들어 10건 이상으로 늘어나 직원들의 일손은 한층 바빠졌다. 매일아침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묻는 20여건의 전화대화는 2년째 빼놓지 않고 있다. 민원실 구도와 분위기도 여느 동사무소에 비해 사뭇 이색적이다. 10여평 남짓한 민원실에 들어서면 직원들의 좌석이 전면에 나지막히 자리해 있고 바로 옆에는 안락의자가 줄지어 동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잠시라도 기다림의 무료함을 없애기 위해 한켠에는 혈압기 체중기 지압기등 건강점검기구가 마련돼 있고 시내버스 승차권 자동판매기와 음료수자판기도 눈에 띈다. 심지어 민원인들이 피울수 있도록 담배까지 비치해 두고있다. 이처럼 광주 동명1동사무소 사무실 구조가 주민편의 위주로 바뀐 것은 지난해 7월 새청사를 신축하면서였다. 특히 민원실 분위기가 바뀌고부터는 민원인들뿐만아니라 일반 주민들도 지나는 길에 들러 차도 마시며 갖가지 애로사항을 털어놓기도해 주민들의 만남의 장소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직원들은 이같은 편안한 직장분위기 덕분에 일하는데 좀처럼 힘든줄 모른다고 입을 모았다. 점심시간이 됐는데도 아무도 자리를 뜨지않고 빙 둘러앉아 제각기 가져온 도시락을 꺼내 들기 시작했다. 제증명발급을 담당하는 여직원 정윤경씨(24)는 『가끔 전 직원들이 함께 나가 회식도 즐기지만 이처럼 직장에서 함께 도시락을 먹는 시간이 한 가족처럼 느껴져 더없이 즐겁다』고 자랑했다. 그러나 직원들의 점심지참은 무엇보다 이 시간에 찾아오는 민원인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3년째 동장으로 근무하고있는 채용남씨(56)는 줄곧 민원실에 상주하며 민원상담에 응하고 동네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애경사까지 빠짐없이 챙기고 있다. 직원들도 「누구네 집에 숟가락이 몇개인지를 알고 있을 정도」로 동네 사정에 훤하다. 이같은 친절봉사와 민원행정개선으로 동명1동사무소는 지난해 11월 민원행정쇄신수범기관으로 뽑혀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채동장과 직원들은 『무엇보다 주민들이 내집같이 편안하게 자주 찾아와 주기를 바랄뿐이며 특별히 내세울게 없다』고 겸손해 했다.
  • 노동부 지방사무소 여성상담원 모임 「한빛회」(이런 모임)

    ◎“힘든 이웃에 밝은 빚” 봉사 7년째/어려운 여건속 행사때마다 한마음 노동부 각 지방사무소의 여성 산업상담원들로 구성된 「한빛회」(회장 박향효·서울 동부사무소)는 7년째 묵묵히 사회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한빛회」회원들은 여성공무원들로만 구성되고 전국적인 규모이어서 자부심과 긍지가 대단하다. 근로자들의 임금·퇴직·업무상재해등 애로사항 상담역을 맡고 있는 회원들은 자연스럽게 불우한 근로자들의 누나·언니가 되어 이들을 보살피게 됐다. 한빛회는 지난87년 전국의 노동부지방사무소 민원실에서 근무하고 있던 58명의 여성상담원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밝은빛을 주자』는 뜻으로 발족했다. 지난 88년 서울 강서구 등촌동 실로암안과병원에 성금 3백만원을 전달,10명에게 개안수술을 받게해 광명을 찾아주었다.창립1년만의 첫 결실이었다. 해마다 추석날과 크리스마스 구정에는 양로원·소년원·근로자회관 등을 방문,옷가지와 음식을 나누어주고 있다. 대부분 30∼40대로 구성된 회원들은 가정생활과 빠듯한 업무를 병행해야하는 만큼 내놓고 봉사활동에 나서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특히 전국에 회원이 산재해 있어 총회를 열기조차 그리 쉬운게 아니다. 처음 발족 당시에 비해 회원수가 크게 늘지 않은 66명의 「전국모임」치고는 작은 규모이지만 한빛회 회원들의 봉사활동은 가히 일당백이라고 할 수 있다. 각 지방사무소에서 대졸이상의 학력을 갖춘 여성들을 대상으로 특별채용하는 산업상담원의 자격조건탓에 회원들의 교양수준이 매우 높다. 박향효회장은 『전국의 지역별로 흩어져 활동하고 있는 회원들의 개인 형편상 모임갖기가 수월치 않은 사정인데도 불구하고 모든 행사때마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동료들의 열성이 매우 고맙다』며 『특히 모임을 통해 처지가 비슷한 상담원들끼리 매일 겪는 업무상의 어려움과 상담대상인 일선 근로자들의 애환등 정보교환을 서로 터놓고 나눌 수 있어 유대가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결속력 강한 모임이지만 현재 회원들이 매월 1만원씩 내놓는 회비로는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원래의 취지를 살리기가 사실상 벅차다는게 박회장의 하소연. 그러나 박회장은 『「일선 근로자들의 애환이 바로 나의 애환」이라는 여성상담원 회원들의 생각이 변치 않는한 한빛회모임은 계속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 사내 「미스스마일」 선정/삼신 올스테이트 생명 김정구양(맹렬여성)

    ◎“보험사직원은 친절이 생명이죠” 삼신올스테이트생명보험사의 고려영업소에서 근무하는 김정구양(19)에게서는 아직 여고생티가 물씬 난다.김양은 그러나 최근 회사에서 가장 친절한 사원을 뽑는 「미스 스마일」선발대회에서 많은 선배들을 제치고 영예를 차지했다. 미스 스마일 선발 대회는 삼신올스테이트생명이 창립 3주년을 맞아 고객에 대한 친절도를 보다 높이기 위해 실제와 다름없는 상황을 설정,고객응대시 태도와 보험지식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사원을 뽑는 행사이다. 지난해 12월 경복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곧바로 입사한 김양은 사회 초년생이지만 주위의 선배 사원들로부터 일을 야무지게 처리한다는 칭찬을 받고 있다.하루종일 외근을 하고 돌아오는 보험모집사원들도 환한 미소로 맞아주는 그녀 덕분에 쌓인 피로가 말끔히 풀린다고 한다. 『보험사에서 근무해 보니 사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친절이 고객들에게 미치는 영향이나 회사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상당히 기여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특히 보험상품은 차별화가 거의없기 때문에 고객을 끌어 들이려면 친절함이 생명이지요』 김양은 고객을 직접 상대하지 않는 내근 사원도 불가피한 전화 상담등을 위해 모집인 못지 않은 전문지식을 갖춰야한다고 어른스럽게 말한다. 『청약서를 1차로 심사하고 보험금을 입금시키는 것이 제 일이예요.규정대로 하다 보면 모집인들이 애써 청약해온 보험이 미비한 점이 많아 마찰을 일으킬 때는 안타깝지요』 김양은 회사에서 막내이지만 일에 있어서는 적당히 넘어가지 않는다고 한다.특히 고려영업소는 본사의 영업 전략에 의해 모집인을 모두 대졸사원으로 채용했기 때문에 다른 영업소에 모범을 보이기 위해서라도 꼼꼼하게 처리할수 밖에 없다는 것이 그녀의 생각이다. 『앞으로 보험사가 전망이 좋고 이 회사는 합작사여서 뭔가 다를 것 같아 선택했어요.학생때 보다는 경제적으로 풍족하며 하고 싶은 일도 자유롭게 할수 있어 직장생활이 점점 재미있습니다』 김양은 월급 56만원 가운데 40만원을 뚝 잘라 저축을 할만큼 알뜰하다.직장에 충실하면서 대학에도 진학,훌륭한 교사가 되고싶은 꿈도 키우고 있는 욕심 많은 여사원이다.
  • 대졸 여성취업/많은 정보 발빠른 포착이 관건

    ◎하반기 기업공채 대폭 축소… 6대 1 취업관문 어떻게 뚫나/교수추천­연고에 의한 개별채용이 많아/취업관계기관 통해 다양한 정보 입수를/공무원·전문직 등 남녀차별없어 해볼만 올 하반기 취업을 원하는 여성들은 그 어느때보다 기민하고 적극적인 구직작전에 나서야 할 것같다. 계속된 경기침체와 사무자동화로 각 기업은 올 하반기 신입사원채용규모를 대폭 축소해 80년대 이후 최악의 취업난이 빚어질 것으로,특히 여대생 졸업자의 취업은 그야말로 「낙타가 바늘구멍을 지나가는」정도의 어려운 형국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는 93년 2월 졸업예정인 여대생은 총 6만3천명.이미 대학을 졸업한 여성중 취업을 하지 못해 준비를 하고 있는 취업재수생 6만명까지 합하면 모두 12만3천명이 취업전선에서 경쟁하고 있다. 취업전문정보 업체인 (주)리쿠르트의 신현덕정보사업 본부장은 여대생 졸업자 취업과 관련 『전년대비 29%가 줄어든 2만여명만 취업이 가능,6대1의 극심한 경쟁률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과연 여대생 졸업자의 취업은 온통 벽으로만 꽉 막혔을까? 『그래도 길은 있다. 그러나 정도는 없다』는게 취업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관계자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올해 여성취업의 특징은 교수추천이나 연고에 의한 수시·개별채용이 대부분이란 점이다.이러한 현상은 예년에도 그랬지만 올해 대기업의 공개채용이 실질적으로 막힌 만큼 그 경향이 더욱 두드러진다고 할수있다. 따라서 얼마나 많은 정보을 얼마나 빨리 찾아내느냐 하는 것이 취업의 관건인 것이다. 학교의 취업보도실이나 민간취업정보센터 노동부전문인력관리센터등을 발빠르게뛰어다녀 기회를 제때 포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어학실력과 컴퓨터작동능력 등 해당회사가 원하는 조건을 얼마나 갖추고 있느냐도 큰 요인으로 작용한다. 올해 여성대졸자들이 집중 공략해야 할 분야로는 공무원이나 정부투자기관·중소기업·전문직·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체등이 꼽힌다. 남녀차별없이 어느정도 여성을 선호하고 있는 외국기업체는 취업시즌에는 학교에 추천의뢰를 보내 채용한다.그러나 수시채용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희망자는 영문이력서 성적증명서 영문으로된 자기소개서등의 서류를 각 회사 인사과에 제출해놓고 그 회사에서 연락이 오면 인터뷰나 간단한 필기를 거쳐 채용되는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 이화여대 직업보도실의 표경희실장은 『외국업체는 영어실력을 우선시하기 때문에 TOEFL TOEIC성적증명서를 첨부하면 유리하다』고 조언한다. 여성전문직의 알선과 개발을 해온 여성자원금고의 김근화원장은 『우리나라도 이제 일본 미국처럼 경력을 중시하는 산업구조로 변하고 있기 때문에 여성들은 장기적 안목에서 전문적인 경력을 쌓아 나갈수 있는 우회적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한다.현재의 보수나 복지수준은 낮을지라도 커리어를 토대로한 독립된 전문가가 비전이 있다는 것이다. 김원장이 추천하는 여성전문직은 소위 스몰비지니스(small business)업종인 ▲보험조직관리직 ▲유통분야 관리직 ▲인테리어 코디네이터 ▲텔레마케팅(통신을 이용한 소비자상담등 마케팅) ▲국제관광홍보직 ▲화랑 큐레이터 ▲환경관리직등. 그는 여성들이 자신을 기다리는 전문직이 무엇이 있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며 이를 알수있는 각종 직업보도기관을 찾아가 직접 알아봐야 길을 뚫을 수 있다고 말한다. 이들 기관으로는 여성자원금고(701­3966∼7)외에 노동부 전문인력센터(521­9192∼4),중소기업협동중앙회(785­0010),여성개발원 직업보도소(356­0070)등과 민간정보전문업체로 (주)리쿠르트(753­4111),아리오(712­2001)등이 있다.
  • 안전관리자/고용기준 대폭 완화/「4인채용」 1천명서 5천명이상으로

    ◎노동부,내년부터 근로자들의 건강상담과 직업병 예방을 위해 사업장에 의무적으로 두게 돼 있는 안전·보건관리자의 의무 고용기준이 내년부터 대폭 완화된다. 노동부는 30일 안전관리자 4명을 의무적으로 고용해야할 사업장규모기준을 종업원 1천인이상에서 5천인이상으로 완화하는 것등을 골자로 하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마련,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노동부의 이같은 방침은 안전·보건관리자의 고용의무화기준이 지나치게 엄격해 영세중소기업의 비용부담이 크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이를 완화해 중소업체의 경쟁력을 높여주기 위한 것이다. 개정안은 이와함께 근로자의 건강상담과 직업병 발생원인등을 조사하는 보건관리자를 의무적으로 고용해야할 업체기준을 50인이상에서 2백인이상으로 완화하고 2백인미만의 사업장의 보건관리업무는 대행기관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 퇴직중고교 교사/직업상담원 활용

    노동부는 29일 청소년들의 올바른 진로 및 직업지도를 위해 내년 1월부터 전국 45개 지방노동관서와 중앙직업안정소에 퇴직교사를 직업상담원으로 채용,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로 및 직업지도를 해나가기로 했다. 노동부는 우선 내년에 47명을 채용,중앙직업안정소에 2명과 45개 지방노동관서에 각 1명씩 배치한다음 연차적으로 인원을 확대해나가기로 하는 한편 요청이 있을 경우 퇴직교사인 직업상담원들을 해당 학교에 보내 직업상담 및 진로지도등을 해줄 방침이다.
  • 고령자 우선채용 20개 직종 확정

    ◎노동부/매표­검표원·주유원·검침원 포함/일반사업장 연령제한폐지 유도/「국가기관의 활용지침」도 제정/이달말부터 1주일씩 무료훈련 노동부는 14일 지난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간 고령자고용촉진법에 의해 고령자를 우선적으로 채용해야 하는 적합직종 20개를 최종 확정했다. 노동부가 이날 확정·발표한 20개의 적합직종은 ▲매표·검표원 ▲주유원 ▲민원상담원▲주차장관리원 ▲검침원 ▲건물관리원 ▲주·정차위반 단속요원 ▲수금원 ▲기숙사 사감 ▲공원관리원 ▲실내환경미화원 ▲안내·수위 ▲교통정리원 ▲식물재배원 ▲조경관리원 ▲건널목 관리원 ▲선별원 ▲단순검사원 ▲일반포장원 ▲일반노무원 등이다. 노동부는 공공기관과 일반사업장에 고령자의 우선 채용을 확대시켜 나가기 위해 「국가기관의 고령자 활용지침」을 제정하는 한편 정부투자·출연기관을 중점 관리기관으로 지정,고령자를 우선 채용토록 집중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또 일반사업장에 대해서는 고령자의 우선 채용을 위해 20개의 적합직종에 한해 연령제한을 폐지하는 등 채용조항을 개정토록 지도해나갈 계획이다. 노동부는 이와 함께 20개의 적합직종 가운데 매표·검표원과 주차장관리원·검침원 등 고용규모가 커 파급효과가 큰 7개 직종을 「우선권장직종」으로 지정,분기별로 고령자 채용실태를 점검하는 등 강력한 행정지도를 펴나가기로 했다. 한편 노동부는 이들 20개 직종에 고령자 등의 취업을 촉진시키기 위해 주차장관리원과 검사원 등 6개 직종을 대상으로 이달말부터 1주일이내의 단기적응훈련을 주부와 고령자에게 무료로 실시,취업을 알선해줄 방침이다.
  • 근로자 직업병관리 대폭 강화/노동부

    ◎「보건관리자 협의체」 올안에 운영/사업장에 건강지도자료 제공/각종 질병예방 직무교육 실시 근로자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장의 보건관리활동이 강화된다. 노동부는 9일 「보건관리자 업무활성화방안」을 마련,올해안에 직업병발생 예방과 근로자 건강상담,사업장 순회점검및 작업환경개선등 각종 보건관리업무를 맡는 전국의 보건관리자를 대상으로 전국 45개 지방노동관서 단위의 지역및 자격별 협의체를 구성·운영토록 했다. 노동부는 이 협의체를 대상으로 정기 또는 비정기적으로 지방노동관서로 하여금 사업장 보건교육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직업병 예방활동에 필요한 직무교육도 시킬 방침이다. 이와함께 보건관리자들간 직무수행에 따른 각종 정보를 교류하게하고 이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해 보건관리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가기로 했다. 노동부는 또 사업주들이 의사나 간호사·산업위생기사·환경관리기사등의 보건관리자를 쉽게 선임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현재 근로자 구인·구직에만 이용되고 있는 취업알선을 위한 고용관리전산망을 활용키로하는 한편 사업장에 보건관리자 선임을 독려해나갈 방침이다. 노동부의 이같은 방침은 현행 산업안전보건법상 광업·금속·화학·제조업등 50인이상 사업장은 의사나 간호사등을 1명이상 보건관리자로 선임토록하고있으나 사업주의 관심부족등으로 채용실적이 저조한데다 보건관리자들마저 제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12월말 현재 1만1천7백69곳의 보건관리자 선임 대상업체에서 직접 채용하거나 대행을 맡긴 보건관리자수는 법정인원인 1만2천6백52명의 절반을 조금 웃도는 6천8백61명뿐인 것으로 집계됐다. 자격별로는 의사 2백73명,간호사 2천13명,산업위생기사가 4백36명,환경관리기사 1천9백97명등이다.
  • 고령자 4% 우선채용 7월시행/사업장 8,852곳 확정

    ◎노동부,입법예고 오는 7월부터 근로자 1백명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은 전체근로자수의 4%이상을 55세이상 고령자로 우선 채용해야 한다. 노동부는 23일 경제기획원과 과학기술처·보사부·교육부 등 관계부처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직업안정위원회(위원장 정동우노동부차관)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고령자 고용촉진법 시행령을 확정,입법예고키로 했다. 시행령은 사업주가 고령자를 우선적으로 채용해야 하는 기준고용률을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와 수용능력 등을 고려,4%로 설정했다. 오는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가는 고령자 고용촉진법의 적용을 받는 대상 사업장 수는 모두 8천8백52개에 이른다. 이 법이 시행에 들어가면 오는 7월부터 해당 사업장은 상담역·수위·환경미화원·건물관리인 등 고령자에게 적합한 31개 직종에 걸쳐 기준고용률인 4%이상을 우선 채용해야 한다.
  • “최상의 서비스로 최고 실적”/미 시티은(경제 화제)

    ◎한국 진출 25년… 선진영업 기법에 고객들 몰려/고액예금자엔 전담직원 따로 배치/소매금융도 취급,최고 2억원 대출/이자율 높아도 인기… 단골만 6만여명 미국계 시티은행의 대출창구에 고객이 몰리고 있다. 신도시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시중은행의 대출길이 막힌 주택자금및 일반가계자금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이 다소 비싼 이자를 물더라도 손쉽게 돈을 빌릴 수 있는데다 질좋은 서비스에 매력을 느끼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장사한지 25년이 되는 시티은행은 국내에 진출한 52개 외국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개인에게 돈을 빌려주는 이른바 소매금융을 취급하는 은행이다.또 가장 앞선 금융기법으로 제일 많은 이익을 올리고 있다. 이때문에 국내 은행들이 본받아야 할 대표적인 외국은행으로 꼽힌다. 부동산을 담보로 한 「시티내집마련대출」상품의 경우 2∼10년 상환조건으로 1천5백만원에서 최고 2억원까지 대출해주고 있다. 담보가치에 따라 주택구입자금의 65%까지를 대출해주며 자격만 갖추면 누구에게나 10일안에 빌려준다.국내은행과 달리 대출해주며 따로 예·적금을 들라고 요구하는 일이 없으며 커미션은 더더구나 없다. 다만 예금을 받아 대출재원으로 쓰는 만큼 국내은행보다 이자가 4∼5%포인트 가량 높은 편이다. 시티은행은 당초 2년내 갚기로 한 대출금을 1년 앞당겨 갚을 경우 원금의 3.3%를 해지수수료로 받는 선진금융기법을 도입,국내은행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최근 판매하는 「하나로대출」상품은 주택자금을 필요로 하는 고객이 일반가계자금 형식으로 빌릴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은행의 한도 3천만원보다 거의 7배에 이르는 2억원까지 빌려주는데 자격만 갖추면 누구나 손쉽게 자금을 빌릴 수 있어 올들어 3월까지 모두 20억원가량 대출액이 늘었다. 시티은행이 취급하는 예금상품은 양도성예금증서(CD)외에 「슈퍼신탁」등이 꼽힌다. 시중은행보다 연 2%가량 이자를 더 주는 이 상품들은 수익률이라는 매력외에 고급서비스를 제공,고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지난 90년 서울과 부산 등의 9개 지점에 24시간 연중무휴 자동은행거래기를 처음 도입했으며 집에서 전화로 밤12시까지계좌이체·개설·예금기간 연장 등을 할 수 있는 「시티폰」제도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서울여의도지점과 강남지점에 VIP룸을 설치,예금액이 7천만원을 넘는 고객에게 전담직원을 붙여 세무및 투자상담은 물론 팩시밀리로 예금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시티은행 관계자는 『중산층 이상의 고객에게 높은 수익률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영업전략』이라며 『매년 서비스의 고객만족도를 조사,전보다 떨어지면 지점장이 바뀔 정도』라고 귀띔했다. 현재 6만여명의 고객을 확보한 시티은행은 지난해 외국은행 가운데 가장 많은 2백11억원의 순익을 냈으며 1인당 이익이 4천6백만원으로 시중은행의 곱절에 이른다. 시티은행은 전 세계 92개국에 3천3백개의 지점망을 갖춘 세계최대 은행답게 경영합리화에도 힘써 국내은행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예컨대 퇴직금을 3∼4배씩이나 주고 90년 40명의 적체인원을 퇴직시켰으며 지난 3월에는 16명의 주부를 채용,시간제로 활용하고 있다. 종이를 아끼기 위해 모든 서류에 표지를 안쓰며 업무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직원들의 출퇴근에 1시간가량 시차를 두고 있다.스톱워치로 8시간 근무를 챙길 정도로 합리적인 경영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자격증시대/기술분야만 707종… 유망종목 수험정보 안내

    ◎판매사·노무사등은 “취업 보증서”/만 20세이상… 올 상반기중 1차시험/주택관리사/백화점 5%이상 채용… 5월24일 치러/판매사/감정평가사 7월·공인노무사 내년 7월 예정 오늘날은 자격증시대라해도 과언이 아니다.직종이 세분화되면서 각계가 인력수급에 있어 전문자격증 소지자를 선호해 자격증만 있으면 취업이 그리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현재 국가 자격증은 기술관련 자격증만도 7백7개에 이르며 여기에 서비스 관련 자격증을 합하면 이 숫자를 훨씬 넘는다.이가운데 감정평가사 주택관리사 세무사등은 인기 직종으로 부상한지 이미 오래다.고졸정도의 학력으로 3∼6개월가량 노력하면 쉽게 취득할 수있고 취업이나 개인 사무실운영등이 쉬운 유망직종 자격시험을 알아봤다. ◎1차 객관식·2찬 주관식 ▷주택관리사보◁ 아파트를 비롯한 대형 공동주택의 전문 관리인으로 3백가구 이상의 아파트단지는 주택관리사를 의무적으로 채용하도록 규정되어 있다.따라서 아파트시대에 유망직종으로 떠오를 전망이다.응시자격은 만 20세이상.건설부주관으로 상반기중에 시험이 있을 예정이다.1차는 국민윤리 민법총칙등 4과목이 객관식으로,2차는 주택관계법령이 주관식으로 시험이 치러질 예정이다.주택관리사는 주택관리사보로 3∼5년간 근무해야 응시할 수있다. ▷공인노무사◁ 사업체의 노무관리 전반에관한 업무를 처리하는 전문인으로 기업체에 취업 할 수도 있고 기업주의 상담에 응하여 업무를 대행해 주는 일을 맡을 수 있다.지난 87년 처음 제도화된 전문 직종으로 최근 노사분규가 빈발하면서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시험은 내년 7월쯤 노동부 주관으로 치러질 예정.1차시험은 영어 노동관련법규 민법총칙 국민윤리 경제원론등이 객관식으로 출제되고 2차는 노동관련법규와 인사노무관리등이 주관식으로 실시된다. ▷판매사◁ 대형 유통업체나 제조업체등의 판매계획및 재고관리,판매관리,경영분석등에 관한 제반 업무를 처리하는 마케팅 전문가이다.최근 도·소매업법 시행령에 따라 백화점등 유통업체는 전직원의 5%이상 판매사를 의무적으로 채용하도록 되어있어 취업전망도 밝은 편이다.1급은 오는 94년도부터 실시 예정이나 2급 3급은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자격시험이 치러지고 있다.자격은 제한없이 실력에 맞춰 응시 할 수 있다.출제유형은 객관식으로 3급은 유통상식 상품지식 판매기술등이며 2급은 외국어가 추가되고 문제가 더 어렵다.올 상반기 시험은 5월24일 시험일정이 발표되었고 10월쯤에도 또한차례 시험이 있을 예정이다. ▷피아노조율사◁ 피아노 조율사 자격증은 1,2급으로 차등 분류되어 있다.국민 생활수준 향상으로 조율사에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자격증을 따면 피아노 생산·판매업체 수리·조율업체에 취업도 가능하고 개인 영업을 할 수도 있는 유망 전문직종.시험은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주관하며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이 부과된다.과목은 악기구조,음향학 기초,조율,액션,피아노 수리법등이다.대개 매년 2월쯤에 원서접수가 있다. ▷감정평가사◁ 최근 개발사업이 크게 늘어나면서 크게 각광받고 있는 전문직종.특히 도시재개발지역에서는 토지보상 산정시 반드시 감정 평가를 받도록 되어있다.전문직으로 성가를 톡톡히 누리는 만큼지원자도 많아 자격증 취득이 그리 쉽지는 않다.시험은 건설부주관으로 1,2차로 나뉘어 실시되는데 객관식문제가 출제되는 1차과목은 민법 경제원론 부동산 관계법규 회계학등이며 2차시험은 감정평가이론과 감정평가 보상법규등이 논술형으로 출제된다.올해에는 7월쯤에 시험이 실시될 예정이다. ▷비서자격증◁ 노동부는 기업의 국제화 전문화 추세에따라 전문비서의 수요가 급증하자 국가기술 자격법 시행령에 비서직을 신설하고 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예전처럼 단순히 심부름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문서작성과 컴퓨터 워드프로세서 작성등 사무처리 능력도 갖춰야 한다.또 영어 일어등 어학실력,직장인으로서 갖춰야할 교양등을 필요로 하고 있다.물론 이런 전문비서직은 여성들에게 유망한 직종이다.자격시험은 일반 상식 경영학 어학등 필기시험과 타자 컴퓨터등 실기시험으로 나뉘어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응시 자격제한은 없으나 1급은 대졸,2급은 전문대졸,3급은 고졸수준으로 난이도를 구분해서 실시될 예정이다.
  • 55세이상 고령자 5% 우선 채용/노동부 시행령초안 마련

    ◎7월부터 1백인이상 사업장서 시행/5만∼8만명 취업헤택 오는 7월부터 근로자 1백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은 전체 근로자의 5%에 해당하는 55세이상 고령자를 우선 채용해야한다. 노동부는 22일 고령자의 취업을 늘려 산업현장의 인력난을 덜어주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고령자 고용촉진법 시행령을 마련했다. 노동부는 이를 위해 오는 27일 중앙직업안정위원회를 열어 마련중인 고령자 고용촉진법 시행령을 심의한뒤 곧바로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지을 방침이다. 노동부가 마련중인 시행령 초안은 사업장에서 채용해야할 고령자의 연령을 55세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이 안은 또 이같은 고령자를 채용할 적용대상 사업장 규모를 대상 사업장의 수와 영세업체에 끼칠 부담등을 고려,상시근로자 1백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으로 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령자 고용촉진법이 적용되는 대상 사업장수는 모두 8천8백52개에 이른다. 시행령 초안은 이밖에 기업이 고령자를 채용하는 범위인 기준고용율을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업의 수용능력등을 고려,5%로 설정하고 있다. 이 법이 시행에 들어가는 오는 7월부터 해당 사업장은 상담역·수위·경비원·배차원·환경미화원·안내원·건물관리인 등 고령자의 취업에 적합한 31개 직종에 걸쳐 기준 고용율인 5%이상 채용해야 한다. 노동부는 이 법이 시행에 들어가면 취업을 희망하는 18만명의 55세 이상 고령자 가운데 5만∼8만명은 취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노동부는 전체 근로자 가운데 고령자의 비율이 기준고용율에 못미치는 사업주에 대해서는 고용을 늘리도록 요청한뒤 사업주가 정당한 이유없이 이를 거절하면 직업지도및 취업알선 등의 고용관련 서비스를 중단하는 등의 방법으로 이 제도를 강력히 추진할 방침이다. 노동부는 그러나 기준고용율인 5%를 넘겨 고령자를 추가 고용하는 사업주에겐 고용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은 물론 추가 고용에 따른 세제상의 혜택을 줄 계획이다.
  • 퇴직후 재취업 기회 제도화/고령자 고용촉진법 내용

    ◎자립 부축·사업주엔 세제혜택으로 고령사회 대비/「정년규정」과 모순·강제조항 미비등 문제점으로 국회 노동위는 4일 고령자고용촉진법안을 상정,법안심사소위(위원장 이인제)에 회부했다. 고령자고용촉진법안은 최근 평균수명의 연장등으로 우리사회에 고령자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점을 감안,고령자가 그 능력에 적합한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법안은 ▲고령자에게 사회보장적인 노인복지혜택보다는 고령자 스스로가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사업주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해 강제적인 제재보다는 세제상의 혜택을 주고,사업주에게 권고와 노력의무를 부과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그러나 이 법안은 사업주에 대해 강제의무를 부과하고 있지 않아 실효성에 의문이 있으며 정년연장규정과 정년퇴직자 재고용규정사이에 형평이 맞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 법안의 주요 골자는 다음과 같다. 〔제3조〕정부는 고령자의 고용에 관하여 사업주및 국민 일반의 이해를 높이고 고령자의 고용촉진및 직업안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필요한 종합시책을 추진하도록 함. 〔제4조〕사업주는 고령자의 능력계발및 향상과 작업시설및 업무의 개선을 통하여 고령자에게 그 능력에 상응한 고용의 기회를 제공함과 아울러 정년연장등의 방법으로 고령자의 고용확대에 노력하도록 함. 〔제5∼8조〕노동부장관은 고령자의 고용촉진을 위하여 구인및 구직정보의 수집·제공,고령자에 대한 직업훈련을 실시하고,사업주에 대하여 고령자의 고용관리에 관한 상담·자문등 지원과 직업훈련및 시설개선을 위한 비용의 보조등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함. 〔제9∼11조〕노동부장관은 고령자에 대한 직업지도와 취업알선을 실시하고 이를 위하여 직업지도관을 지명하며 고령자 고용정보센터를 운영하는등 관련 행정조직과 시설을 정비하며,무료직업소개사업의 허가를 받은 비영리법인 또는 공익단체 중에서 고령자인재은행을 지정하여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함. 〔제12∼14조〕일정규모 이상인 사업의 사업주에게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기준고용률이상의 고령자를 고용하도록 노력할 의무를 지우고 이를 위하여 노동부장관은 이행 계획의 제출을 요청하거나 계획의 변경 또는 적정한 실시를 권고할 수 있도록 하며,기준고용률을 초과하여 고령자를 고용한 사업주에 대하여 세제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함. 〔제15조〕노동부장관은 직업안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고령자및 준고령자의 취업에 적합한 직종을 선정하고 이를 홍보 보급하며 관련자료를 조사·연구하여 배포하도록 함. 〔제16조〕국가·지방자치단체·정부투자기관및 정부출연기관은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고령자의 취업에 적합한 직종에 고령자및 준고령자를 우선적으로 채용하도록 하고 사업주에 대하여서도 우선채용에 노력할 의무를 지움. 〔제17·18조〕국가등과 사업주의 고령자 또는 준고령자 채용실적이 부진한 경우 노동부장관은 그 고용확대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고 이에 따르지 아니한 자에 대하여 그 내용을 공표하거나 정부의 고용관련 서비스의 제공을 중단할 수 있도록 함. 〔제19·20·22조〕사업주가 근로자의 정년을 정하는 경우에는 60세이상이 되도록 노력하고 노동부장관은 정년이 현저히 낮은 일정규모 이상의 사업주에 대하여 정년연장에 관한 계획의 제출을 요청하거나 그 변경을 권고하며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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