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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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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민정 1인 시위에 박민영 “누가 보면 공채로 대변인 된 줄”

    고민정 1인 시위에 박민영 “누가 보면 공채로 대변인 된 줄”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사적 채용’ 논란 사과를 촉구하며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는 것 관련해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누가 보면 고민정 의원께서 공채로 청와대 대변인 되신 줄 알겠다”고 비꼬았다. 박 대변인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 의원의 1인 시위 관련 글을 공유하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어 “‘대통령의 숨결’ 타령하며 대통령과의 사적 친분이나 과시하시던 분이 사적 채용을 문제 삼는 건 대체 무슨 자기 부정 말이냐”며 “참 보기 딱하다”고 일침했다. 박 대변인의 이같은 글은 고 의원 역시 문재인 정부 때 공채를 통해 청와대 대변인이 된 것이 아닌 만큼 대통령실의 사적 채용 논란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고 의원은 전날 오전 8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에서 ‘대통령, 대국민 사과를 요구한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했다. 고 의원은 사과와 함께 인사 책임자인 대통령 비서실장, 인사·총무비서관의 경질도 요구했다. 고 의원은 “잇따른 사적 채용과 지인 찬스 논란 등으로 정부 인사 기준과 검증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고 있는데도 대통령실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있다”면서 “대통령 순방에 민간인 수행 논란을 자초한 당사자인 인사비서관과 대통령 친인척과 지인 등 사적 채용을 허용한 총무비서관, 모든 논란의 최종 결재권자인 비서실장의 책임을 물어 경질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고 의원은 매일 오전 8시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1인 시위’를 지속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윤 대통령의 친인척, 지인 등이 대통령실에 근무하는 것 등을 두고 사적 채용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날 윤 대통령의 검찰 시절 측근 인사로 알려진 주기환 전 광주시장 후보의 아들 주모씨가 대통령실에 근무 중인 것으로 추가로 알려지면서 야권 등에서는 ‘사적 채용’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윤 대통령이 검찰 재직 당시 인연이 있는 주 전 후보의 아들 주씨는 대통령실에 6급 직원으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 적극 반박…“정권교체에 공헌 인정”강승규 수석 “대통령실은 엽관제” 대통령실은 적극 반박에 나섰다. 강인선 대변인은 전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에서 주모씨의 대통령실 근무에 대해 “주씨는 일정기획팀 일원으로 대선 당일까지 근무한 정권 교체에 공헌한 대선 캠프의 핵심 청년 인재”라고 설명했다. 또 “주씨는 8달 넘는 시기 동안 일정팀의 막내로 근무했고 살인적인 업무를 훌륭히 소화했다”며 “마땅히 노력과 능력을 인정받아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합류했고 대통령실에도 정식 채용됐다”고 강조했다. 강 대변인은 “대선 기간 내내 묵묵히 일한 실무자들에게 정당한 기회를 주는 것이 공정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대통령실 채용 과정에 대해 일방적이고 무차별적으로 의혹을 제기한다면 국민께서는 어쩌면 잘못된 인식을 갖게 될지도 모른다”고 우려를 표했다.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도 20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대통령실은 공개 채용 제도가 아니고 비공개 채용 제도, 소위 말하는 ‘엽관제’다. 비공개 채용이 공적 절차를 통해 이뤄지는 것”이라고 사적 채용 논란 진화에 나섰다. ‘엽관제’란 19세기 유럽에서 정권을 잡은 개인이나 정당이 이해관계에 있는 사람들에게 관직을 분배하던 정치적 관행이다. 선거에서 승리한 정당이나 후보가 선거 운동원, 혹은 적극적인 활동으로 승리의 공신이 된 이들을 관직에 임명하는 것을 의미한다. 강 수석은 현재 논란이 불거진 이들이 “검증과 여러 가지 자질, 능력 등을 평가한 뒤에 채용됐다”며 “측근 지인 등을 비밀리에 채용한 것처럼 프레임을 씌워 보도하고 공격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 ‘安 당대표·張 사무총장’ 제휴설에… 안철수 “처음 들어”

    ‘安 당대표·張 사무총장’ 제휴설에… 안철수 “처음 들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과 장제원 의원과의 전략적 제휴설에 대해 “처음 듣는다”며 선을 그었다. 안 의원은 20일 국회에서 자신이 주도하는 두 번째 민·당·정 토론회를 마친 뒤 ‘안철수 당 대표, 장제원 사무총장 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당권주자 중 한 명인 김기현 의원과 장 의원 간의 이른바 ‘김장 연대설’에 대해서 “그게 뭔가. 김장철도 아닌데”라며 웃으며 답했다. 안 의원은 ‘당내에서 권성동 직무대행 체제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조기 전당대회가 필요하다고 보는가’라는 취지의 질문에 “당내 사정에 대해 여러 가지 우려의 목소리가 있어서 내일 정도에 입장을 밝힐까 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대통령실 채용 관련 논란이나 이준석 대표의 당원 만남 움직임 등에 대한 물음에도 즉답을 피했다. 그러면서 “사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이란 국가 전체”라며 “이럴 때 정부 여당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런 생각들을 내일 정도 말씀드리겠다”라고 말했다. 당권주자로 분류되는 안 의원이 21일 당내 현안에 대한 목소리를 직접 내며 존재감을 부각할지 주목된다. 한편 이 대표 징계 후 당내 차기 지도부 구성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안 의원이 주최한 이날 토론회엔 오전부터 의원 35명이 참석해 눈도장을 찍었다. 안 의원은 ‘과학기술 패권시대의 경쟁전략’을 주제로 진행된 토론회의 개회사에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먹거리에 대한 비전을 국민께 보여드리는 것이 정부에서 끌고 나가야 할 중요한 화두”라고 말했다.
  • [속보] 대통령실, ‘權사과 논의했나’ 질문에…“항상 저희와 논의하는건 아냐”

    [속보] 대통령실, ‘權사과 논의했나’ 질문에…“항상 저희와 논의하는건 아냐”

    대통령실은 20일 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자신의 대통령실 채용 발언과 관련해 사과한 데 대해 “원내대표가 발표한 입장 같은 것을 항상 저희와 논의하고 하는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권 대행이 채용 관련해 사과 입장을 냈는데 대통령실과 논의가 됐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관계자는 “다만 입장문을 읽어보니 권 대행이 당초 하려고 했던 이야기가 몇 가지 표현 때문에 다소 와전된 점, 그리고 그 과정에서 청년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 점에 대해 세심하게 헤아리지 못한 데 대해 꼭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게 아닐까 싶다”며 “저희는 그렇게 이해하고 있다”고 했다. 권 대행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소위 ‘사적채용’ 논란에 대해 국민께 제대로 설명해 드리는 것이 우선이었음에도 저의 표현으로 논란이 커진 것은 전적으로 저의 불찰”이라며 “특히 청년 여러분께 상처를 줬다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 박홍근 “尹정부 검찰 출신 ‘문고리 육상시’ 장악…朴땐 탄핵”

    박홍근 “尹정부 검찰 출신 ‘문고리 육상시’ 장악…朴땐 탄핵”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20일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의 공적 시스템을 무력화한 비선 실세 최순실의 국정 농단은 헌정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으로 이어졌다”라며 “사적 채용, 측근 불공정 인사 등으로 드러나고 있는 대통령 권력의 사유화는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된다”라고 경고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비선 수행’ 논란 등을 겨냥해 “조용히 내조만 하겠다던 대통령의 부인이 대통령도 어쩌지 못하는 권력의 실세라는 말까지 나와서야 되겠느냐. 대통령 가족과 친인척, 측근 비리는 정권뿐 아니라 나라의 불행까지 초래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박근혜 정부 청와대의 ‘문고리 삼인방’에 빗대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은 이른바 검찰 출신 ‘문고리 육상시’에 장악되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라며 “법무부, 행안부, 국정원 등 권력기관 정점에 한동훈, 이상민, 조상준 등 핵심 측근을 임명했다. 대한민국을 마침내 검찰 공화국으로 만든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권 말기의 레임덕 수준”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 초반까지 떨어진 것을 두고도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에게 투표한 국민의 3분의 1이 지지를 철회한 것”이라며 “정권 말기의 레임덕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과 정부·여당을 향해 “국정 운영의 기본으로 돌아오라. 경제와 민생에 집중하라”며 “원내 제1당인 민주당은 경제와 민생을 제대로 챙기는 일이라면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당부했다. 정부의 법인세 감세 기조에 대해서는 “효과는 없고 부자 감세라고 비판받았던 이명박 정부의 정책을 재탕하는 것”이라며 “재벌 대기업과 부자들은 챙기면서 정작 어려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서민들의 고통은 외면하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물가 급등과 금리 인상, 주가 하락 등 경제 위기 상황을 거론하며 “모두 예상된 것이었으나 윤석열 정부는 대선 이후 인수위 두 달 동안 허송세월만 했다”며 “국민의 고통을 외면한 참으로 한가한 태도다. 경제는 다급한 비상 상황이고 민생은 깊은 위기 속에 놓였는데 정작 대통령은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 [속보] 박홍근 “尹지지율 급락, 권력 사유화·무능 결과”

    [속보] 박홍근 “尹지지율 급락, 권력 사유화·무능 결과”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20일 “사적 채용, 측근 불공정 인사 등으로 드러나고 있는 대통령 권력의 사유화는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된다. 국민의 우려에 윤석열 대통령이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특히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비선 수행’ 논란 등을 겨냥해 “조용히 내조만 하겠다던 대통령의 부인이 대통령도 어쩌지 못하는 권력의 실세라는 말까지 나와서야 되겠느냐”고 강력히 비판했다. 그는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과 검찰 출신에 편중된 인사 문제 등을 거론하며 “박근혜 정부 청와대의 ‘문고리 3인방’에 빗대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은 이른바 검찰 출신 ‘문고리 6상시’에 장악되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행정부 장관들에 대해서도 “법무부,행안부,국정원 등 권력기관 정점에 한동훈, 이상민, 조상준 등 핵심 측근을 임명했다. 대한민국을 마침내 검찰 공화국으로 만든 것”이라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 초반까지 떨어진 것을 두고도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에게 투표한 국민의 3분의 1이 지지를 철회한 것이다. 정권 말기의 레임덕 수준”이라며 “지지율 급락은 권력 사유화, 인사 난맥, 경제·민생 무능에 더해 대통령의 오만과 불통이 더해진 결과”라 꼬집었다. 박 원내대표는 “대통령과 정부·여당이 지금 해야 할 일은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민생”이라며 “국정 운영의 기본으로 돌아와 경제와 민생에 집중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 “사적 채용 사과하라” 고민정 의원 1인 시위

    “사적 채용 사과하라” 고민정 의원 1인 시위

    윤석열 정부의 이른바 ‘사적 채용’ 논란이 갈수록 확산하는 가운데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고 의원은 지난 19일 오전 8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에서 ‘대통령 대국민 사과를 요구한다’, ‘비서실장, 인사비서관·총무비서관 경질’ 등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했다. 그러면서 고 의원은 “잇따른 사적 채용과 지인찬스 논란 등으로 정부 인사 기준과 검증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고 있는데도 대통령실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있다”고 1인 시위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고 의원은 매일 오전 8시부터 한 시간 동안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사진은 고 의원이 20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인근에서 대국민 사과와 책임자 경질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모습.
  • 5일만에 ‘사적채용’ 발언 사과한 권성동 “전적으로 제 불찰”

    5일만에 ‘사적채용’ 발언 사과한 권성동 “전적으로 제 불찰”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0일 대통령실 ‘사적채용’ 논란을 해명하던 과정 중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권 직무대행은 이날 페이스북에 “최근 대통령실 채용과 관련한 저의 발언에 대해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사적채용’ 논란에 대해 국민께 제대로 설명드리는 것이 우선이었음에도, 저의 표현으로 논란이 커진 것은 전적으로 저의 불찰아다”고 고개를 숙였다.  권 직무대행은 “특히, 청년 여러분께 상처를 주었다면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 선거를 도우면서, 캠프 곳곳에서 묵묵히 자기 역할을 하는 청년들을 많이 봤다. 주말은커녕 밤낮없이 쉬지도 못하며 후보의 일정과 메시지, 정책, 홍보 등 모든 분야에서 헌신했다”며 “청년들의 생각을 잘 이해 못했던 기성세대들을 내부에서 끊임없이 설득한 것도, 선거캠페인을 변화시켜 젊은 세대의 지지를 얻게 한 것도, 이름 없는 청년 실무자들의 노력 덕분이었다”고 했다. 또한 “선출직 공직자 비서실의 별정직 채용은 일반 공무원 채용과는 본질이 완전히 다르다. 이들은 선출된 공직자와 함께 운명을 같이 하고 임기가 보장되지 않는다. 전국 지자체장, 국회의원실 별정직 모두 해당되는 일”이라며 “이러한 청년들이 역대 모든 정부의 별정직 채용 관례와 현행 법령에 따른 절차를 거쳐, 각 부서의 실무자 직급에 임용됐다”고 설명했다.  권 직무대행은 “초심으로 경청하겠다”며 “설명이 부족했던 부분은 끊임없이 말씀드리겠다. 앞으로 국민의 우려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직무대행은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지인 아들 우모씨가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9급 행정요원으로 채용된 과정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장 의원에게 압력을 가했다”, “7급에 넣어줄 줄 알았는데 9급에 넣었다”, “최저임금보다 조금 더 받는다”고 말하며 논란을 키웠다. 이민영 기자
  • ‘9급 비하 논란’ 권성동 “청년 여러분께 상처 줬다면 사과”

    ‘9급 비하 논란’ 권성동 “청년 여러분께 상처 줬다면 사과”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9급 공무원 비하’ 논란을 빚은 데 대해 20일 “최근 대통령실 채용과 관련한 저의 발언에 대해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특히 청년 여러분께 상처를 줬다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권 대행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소위 ‘사적 채용’ 논란에 대해 국민께 제대로 설명드리는 것이 우선이었음에도, 저의 표현으로 논란이 커진 것은 전적으로 저의 불찰”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권 대행은 “선출직 공직자 비서실의 별정직 채용은 일반 공무원 채용과는 본질이 완전히 다르다”며 “이들은 선출된 공직자와 함께 운명을 같이 하고 임기가 보장되지 않는다. 대통령실뿐 아니라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장, 국회의원실의 별정직에게 모두 해당되는 일”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선거를 도우면서 캠프 곳곳에서 묵묵히 자기 역할을 하는 청년들을 많이 봤다. 주말은커녕 밤낮없이 쉬지도 못하며 후보의 일정과 메시지, 정책, 홍보 등 모든 분야에서 헌신했다”며 “청년들의 생각을 잘 이해 못 했던 기성세대들을 내부에서 끊임없이 설득한 것도, 선거 캠페인을 변화시켜 젊은 세대의 지지를 얻게 한 것도, 이름 없는 청년 실무자들의 노력 덕분이었다”고 강조했다. 권 대행은 이어 “초심으로 경청하겠다”며 “설명이 부족했던 부분은 끊임없이 말씀드리겠다. 앞으로 국민의 우려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대통령실 채용은 ‘엽관제’…사적 채용 프레임 부적절”

    “대통령실 채용은 ‘엽관제’…사적 채용 프레임 부적절”

    윤석열 대통령실의 ‘사적 채용’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인이 채용됐다는 것을 사적 채용이라는 프레임으로 보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20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대통령실은 공개 채용 제도가 아니고 비공개 채용 제도, 소위 말하는 엽관제”라며 “비공개 채용이 공적 절차를 통해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엽관제’란 19세기 유럽에서 정권을 잡은 개인이나 정당이 이해관계에 있는 사람들에게 관직을 분배하던 정치적 관행이다. 선거에서 승리한 정당이나 후보가 선거 운동원, 혹은 적극적인 활동으로 승리의 공신이 된 이들을 관직에 임명하는 것을 의미한다. 강 수석은 현재 논란이 불거진 이들이 “검증과 여러 가지 자질, 능력 등을 평가한 뒤에 채용됐다”며 “측근 지인 등을 비밀리에 채용한 것처럼 프레임을 씌워 보도하고 공격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항변했다. 그는 ‘사적 채용에 대한 비판은 공채를 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아니라 사적인 인연이 있는 사람을 채용한 것에 대한 것’이라는 진행자의 말에 “대통령실 구성원칙인 엽관제에 의해서 캠프 등에 참여했고 적극적인 지지자들 그중에서 능력 등이 인정된 분들”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강릉시 선관위원의 아들인 우모씨가 대통령실 행정요원으로 채용된 데에는 “아버지가 선관위원이었다는 것과 우 행정관이 윤석열 대통령 선거캠프에 참여한 것과는 전혀 이해충돌이 없다”고 했다. 우씨가 아버지의 회사에서 ‘감사’로 일해 겸직 문제가 불거진 데에는 “검증 과정에서 다시 낙마해 채용이 되지 않을 수가 있기 때문에 두 달 정도 겸직을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며 “완전 채용이 되면 그 때 정리를 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극우 유튜버 안정권씨의 누나 안모씨가 채용된 데에 대해서도 “검증에서 적절히 다루지 않았다는 것은 하나의 검증시스템에 대한 다소 약간의 틈이 있었다고 할 수 있지만 다소 우파 지향적인 것을 이해충돌로 다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선거 캠프 때 함께 일한 동지들…정당한 기회주는 것이 공정” 현재 대통령실은 채용 논란이 된 이들은 모두 윤 대통령의 경선 캠프 때부터 일했으며 함께 선거를 치렀기 때문에 사적채용은 아니라고 반박하고 있다. 윤 대통령 역시 “열심히 한께 선거운동을 해온 동지”라고 강조했다. 강 수석은 논란이 된 인물들에 대해 ‘선거 캠프에 합류해서 공식적으로 업무를 부여받아서 일을 했는데 이 과정이 어떻게 되는 건지를 좀 알고 싶다’는 질문에 “선거 캠프를 처음에 대통령 선거캠프든 지방자치단체장 캠프든 선거캠프가 성공을 할지 여부는 굉장히 불확실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선거캠프라는 것은 상당 기간 적게는 6개월에서 많게는 1년에서 2년 기간 동안 자원봉사자로 운영되는 되는데 이런 좋은 인재들이 처음부터 1년이든 6개월이든 무보수로 자원봉사로 일하는 그런 요원을 찾기가 쉽지 않다”며 “그렇기 때문에 선거캠프에 많은 분들이 후보라든지 또는 거기에 처음에 참여한 저 같은 경우의 지인들이 참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도 전날 “대선 기간 묵묵히 일한 실무자들에게 정당한 기회를 주는 것이 공정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런데 요즘 이런 방식으로 대선 캠프에서 희생, 봉사하고 일을 같이 했던 실무자들이 대통령실에서 일하는 것을 ‘사적 채용’이라고 하는, 이전엔 전혀 들어본 적 없는 그런 틀로 호도하는 것은 대선 승리를 위해 헌신한 청년에 대한 역차별이라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강 대변인은 “대선 과정에서 아무 일도 하지 않았는데 기존 경력만 가지고 채용한다면 오히려 그게 불공정할지도 모르겠다”며 “돌아보면 역대 모든 대통령실은 대통령과 함께 선거를 한 사람들이 주축이 돼 꾸려왔고 과거 어떤 정부에서도 선거때 묵묵히 일한 청년 실무자를 상대로 사적채용이란 무차별적인 공격을 한 사례는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특혜라기보다 선거캠프나 인수위 등에서 노력한 것에 대한 평가이고 대선 캠페인이 국정철학으로 이어지기 위한 필수조건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 [나와, 현장] 법률가 출신 대통령의 메시지 리스크/이혜리 정치부 기자

    [나와, 현장] 법률가 출신 대통령의 메시지 리스크/이혜리 정치부 기자

    “나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2013년 국정감사장) “25년 동안 정권은 변했지만 어떤 경우에도 법대로 사건을 처리했다.”(2019년 검찰총장 인사청문회) “국민의 검찰은 인사권자의 눈치를 보지 말고 힘 있는 자도 원칙대로 처벌해야 한다.”(2021년 총장 사퇴 전) 검사 시절 윤석열 대통령의 이름 석 자가 강렬하게 각인된 세 장면이다. 당시 권력에 맞서 ‘법과 원칙’을 강조한 발언들은 국민의 신뢰와 공감을 이끌어 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에도 법과 원칙을 앞세운 다수의 메시지를 내놨다. 문제는 이런 메시지가 과거와 달리 반감을 사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달 윤 대통령은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벌어지는 욕설 시위 관련 질문에 “대통령 집무실도 시위가 허가되는 판이니까 다 법에 따라 되지 않겠느냐”고 했다. 대통령에게 기대했던 통합의 메시지와는 거리가 먼 답변이다. ‘검찰 편중 인사’ 지적에는 “법조인이 폭넓게 정·관계에 진출하는 게 법치국가”라고 주장했다. 법조인들이 나라를 다스리면 법치가 바로 선다는 논리도 의아할뿐더러 ‘인사 문제’를 심각하게 바라보는 여론과도 동떨어진 발언이었다. 국가 최고 지도자에게 기대하는 메시지는 법률가에게 기대하는 것과는 상이하다. 법리상 옳고 그름보다 다수 국민의 정의감에 배치되지 않는지를 살피는 것이 때론 대통령에게 더 중요하다. 위법 사항이 아닐지라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면 책임지는 자세도 필요하다. 최근 30% 초반대로 내려앉은 지지율 때문인지 윤 대통령은 잇따라 불거진 대통령실의 ‘사적 채용’ 논란 관련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 대신 대통령실 참모들이 전면에 나섰지만 이들의 해명 역시 국민 정서와는 거리가 멀다. 윤 대통령의 지인인 강릉 선거관리위원 아들이 대통령실 9급 행정요원으로 근무하는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은 “적법 절차를 거쳐 선발됐고 법에 저촉되는 문제는 없다”고 했다. 앞서 윤 대통령 외가 6촌의 대통령실 채용, 인사비서관 부인의 나토 정상회의 동행 논란에도 대통령실은 ‘이해충돌방지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식의 해명을 내놨다. 그러나 문제는 위법 여부보다 국민들이 새 정부에 기대한 ‘공정과 상식’의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이다. 계속해서 터져 나오는 사적 채용 논란을 더는 방치해서는 안 된다. 채용 과정을 점검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채용 기준 또한 높여야 한다. ‘법적으로 문제없다’거나 ‘전 정권보다 낫다’는 등의 항변도 멈춰야 한다. 차라리 ‘국민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점을 성찰하겠다’는 메시지가 민심을 되돌릴 길이 아닐까.
  • ‘수사중’ 이준석은 6개월인데… ‘비리 유죄’ 김성태 3개월 논란

    ‘수사중’ 이준석은 6개월인데… ‘비리 유죄’ 김성태 3개월 논란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딸 KT 채용 청탁’ 혐의와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으로 각각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김성태 전 의원과 염동열 전 의원에 대해 지난 18일 밤 ‘당원권 정지 3개월’ 징계를 내렸다. 앞서 윤리위가 성상납 의혹 관련 유죄가 확정되지 않은 이준석 대표에게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를 내린 것과 비교되며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지낸 김 전 의원은 2012년 국정감사 당시 이석채 당시 KT 회장의 증인 채택을 무마해 주는 대가로 딸이 정규직에 채용됐다는 혐의로 기소돼 지난 2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형이 확정됐다. 강원랜드가 있는 정선군을 지역구로 둔 염 전 의원은 2012년 강원랜드 인사팀장에게 압력을 넣어 부정 채용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의 실형이 확정돼 복역 중이다. 이양희 윤리위원장은 김 전 의원에 대해 “그간 당에 대한 기여와 헌신 등의 사정이 있다”고 했고, 염 전 의원에 대해서는 “폐광 지역 자녀들에 대한 취업지원의 성격이 있던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대법원 확정판결이 나왔는데 ‘탈당 권유’ 또는 ‘제명’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한 질문에 이 위원장은 “앞에 쭉 설명이 돼 있었지 않나. 왜 그렇게 우리가 판결하게 된 것에 대한 내용이”라고 답했다. 윤리위는 지난 8일 이 대표에 대해 품위유지 의무 위반 등을 이유로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를 내렸다. 이 대표는 성상납 및 증거인멸교사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중이다. 이 대표는 19일 페이스북에 김·염 전 의원 징계에 대해 “윤리위원회의 판단에 대해서 따로 말하고 싶지 않다. 그들이 한 판단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잘 해명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대표와 가까운 김용태 최고위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윤리위의 양형 기준에 대해 “이 대표를 향해서는 아직까지 사실관계가 다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의혹만으로 6개월이라는 징계를 했다는 것이 기준이 애매모호한 것 같아 당원과 국민들께서 납득하실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고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리위 결정은 독립기구의 결정이라 지도부로서 적절성에 대해 말씀드리는 건 적절치 않다”고 말을 아꼈다. 반면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정치보복 수사의 희생양인 두 분을 사면을 해 주는 것이 당 사람들의 도리임에도 불구하고, 시체에 칼질하는 잔인한 짓”이라고 비판했다.
  • 정우택·김용태도 “부적절” 비판… 견제받는 권성동

    정우택·김용태도 “부적절” 비판… 견제받는 권성동

    출범 일주일밖에 안 된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원톱 체제’에 대한 당내 견제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장제원 의원이 권 대행을 작심한 듯 비판하고 나서자 당 중진의원부터 청년 최고위원까지 잇따라 비판에 가세하는 모습이다.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과 관련한 권 대행의 발언을 장 의원이 지난 18일 비판한 데 이어 19일엔 차기 당권 주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정우택 의원이 BBS에서 “당을 대표하는 사람은 품격에 맞는 발언을 해야 한다. 대통령실에 넣어 주라고 압력을 가했다든지, 9급과 최저임금을 결부시킨다든지, 또 강릉 촌놈이라든지 이런 언급에 대해서는 적절치 않다고 보고 있다”며 비판에 가세했다. 김용태 최고위원도 MBC에서 “대통령실 채용 논란과 관련해서 별정직에 대해 국민께 이해를 구하는 과정에서 표현이 잘못된 부분이 많았다”며 “국민들과 청년들께 (권 대행이) 본인의 생각을 다시 한번 말씀드릴 필요가 있다”고 했다.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의 두 축인 권 대행과 장 의원을 싸잡아 비판하는 목소리도 제기됐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CBS에서 ‘대통령 지지율 하락에 여당 내홍도 한몫하고 있다는 얘기가 들린다’는 지적에 “그건 맞다고 생각한다. 두 분 다 막중한 책임과 실제 영향력을 갖고 있다고 보기 때문에 방법론의 차이 같은 것은 가급적이면 내부 토론으로 해 달라. (내부 싸움은) 아무래도 문 닫아걸고 하는 게 낫죠”라고 쓴소리를 했다. 김태호 의원도 페이스북에 “내심 대선 승리의 일등 공신이 자신이라는 생각들부터 버려야 한다. 부질없는 공치사는 그만하고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키는 데 매진해야 한다”고 했다. 차기 당권 주자로 꼽히는 김기현 의원은 KBS에서 “대통령 지지율도 떨어지고 당의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는 마당에 임시 체제로 가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 것이냐 하는 위기감이 필요하다”며 ‘권성동 원톱 임시 체제’를 거듭 흔들었다. 일각에서 김 의원과 장 의원이 당권을 두고 손을 잡을 수 있다는 일명 ‘김장 연대설’에 대해서는 “지금은 김장 담글 철이 아니다. 저는 김장을 담그는 소재가 아니다. 김기현이라고 하는 상품 자체로서 정치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장 의원은 이날 “당대표 직무대행 체제는 당 기조국의 유권해석에 따른 것이며 의총에서 다수 의원들도 동의했다. 여기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김 의원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았다.
  • 野 “김건희 여사 입김 제일 셌다더라”… 與 “文·이재명도 비공개 채용”

    野 “김건희 여사 입김 제일 셌다더라”… 與 “文·이재명도 비공개 채용”

    더불어민주당이 19일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을 ‘국기 문란’으로 규정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와 이재명 민주당 의원의 과거 채용사례를 거론하며 ‘내로남불’이라고 반박했다. 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의원총회에서 “기준과 원칙이 없는 사적 채용의 정실 인사로 가득 차 있다. 대통령실에 썩은 내가 진동한다는 이야기가 돌 정도”라며 “국기 문란이라는 점에서 참 심각하다”고 했다. 이후 우 위원장은 SBS에서 “국민의힘 캠프 관련자 이야기를 들어보면 ‘(대통령실을) 구성하는 데 김건희 여사 입김이 제일 셌다’, ‘장제원 (당시) 비서실장이 모든 실무를 총괄했다’고 이야기하더라”며 대통령실 구성과 관련한 의혹을 제기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잇따른 사적 채용 논란에 대한 진상을 빠짐없이 밝혀야 한다”며 “그 시작은 사적 채용 논란의 인사를 정리하고 국민에게 사과하는 것”이라고 했다. 여기에 윤 대통령이 검찰에 있을 당시 수사관으로 일하면서 인연을 맺은 주기환 전 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의 아들이 대통령실 6급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까지 새로 알려지자 민주당은 공세 수위를 더욱 높였다. 송갑석 의원은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을 지인의 직업소개소로 전락시킨 국가적 망신에 대한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적었다. ‘탄핵’을 입에 올리는 야당 의원들도 늘어나고 있다. 김민석 의원이 지난 14일 탄핵이란 단어를 처음 꺼낸 데 이어 이원욱 의원이 전날 BBS에서 “요즘 국민들 사이에 탄핵이라는 단어가 아주 광범위하게 회자되고 있는 건 사실”이라고 했다. 이날은 박주민 의원이 뉴시스에서 “경제나 정책 실패만으로 탄핵되기는 어렵지만 걱정되는 게 최근 사적 채용 논란이 아슬아슬하다”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은 KBS에서 “사적 채용이 아니라 공적 채용을 한 것”이라고 반박한 뒤 “이재명 전 도지사의 경우에도 5급 비서관이라는, 법카 논란의 당사자 배소현씨도 공채 없이 채용된 것으로 알고 김현지 비서관의 경우도 그렇게 채용된 분”이라고 했다. 정우택 의원도 BBS에서 김정숙 여사의 단골 디자이너 딸이 문재인 청와대 직원으로 채용된 사례를 언급하면서 “대통령실 인사시스템을 잘 아는 민주당에서 정무직 공무원과 별정직의 고용 형태가 다름에도 국민을 호도하고 있다”고 했다.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도 페이스북에 “비서실에서 별정직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주 행정요원은 정당한 절차를 거쳐 본인의 능력을 인정받고 채용됐다. 주 행정요원은 사적 인연으로 일할 기회를 얻은 것이 아니다”라며 “악의적 프레임 씌우기”라고 반박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출근길에 기자들이 ‘국정 수행 부정 평가가 높게 나오는데 원인을 어떻게 보고 있나’라고 묻자 “원인은 언론이 잘 아시지 않습니까. 그 원인을 잘 알면 어느 정부나 잘 해결했겠죠. 열심히 노력하는 것뿐”이라고 답했다. 한편 박 원내대표는 “전날 윤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은 단 34초 만에 끝났다. 기자들에게 출근 도장만 찍겠다는 ‘도어스탬핑’이 아닌지 모르겠다”며 “‘사적 채용’ 관련 물음이 나오자 ‘다른 질문 없느냐’며 대놓고 무시한 채 자리를 떴다. 대통령의 국민을 대하는 태도가 오만하고 무례하기 짝이 없다”고 했다.  
  • 박지현 “‘9급으로 서울서 어떻게 사나’…공시생에 모멸감”

    박지현 “‘9급으로 서울서 어떻게 사나’…공시생에 모멸감”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대통령실 사적 채용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겸 당 대표 직무대행을 향해 “뻔뻔하다”고 비판했다. 박 전 위원장은 19일 페이스북에 “여당 원내대표라는 사람이 국민적 비난이 쏟아지는데도 ‘사적 채용’이 뭐가 잘못이냐며 뻔뻔함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권 대행은 이번 논란이 불거진 뒤 “내가 추천했다”면서 “(업무 역량이) 충분하다”고 했다. 권 대행은 그러면서 “높은 자리도 아니고 9급으로 들어갔다”, “최저임금보다 조금 더 받는다”, “최저임금 받고 서울에서 어떻게 사냐. 강릉 촌놈이”라고도 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를 두고 “합격의 그날만을 기다리며 온종일 책과 씨름하는 공시생과 청년들에게 허탈을 넘어 모멸을 안기는 발언”이라며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임금을 받는 비정규직과 최소한의 생계도 유지 못할 최저임금으로 겨우 버티고 있는 노동자들을 절망에 빠트린다”고 했다. 박 전 위원장은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은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했다. 사실상 삭감과 다를 바 없다”며 “그래 놓고 서울에서는 최저임금보다 10만원을 더 줘도 못산다고 말했다. 그런데 왜 최저임금은 높일 생각이 없나? 우리는 그거 갖고 못살지만 니들은 그거 갖고 살란 말인가”라고 했다. 이어 “퇴근을 반납하고 격무에 시달리는 공무원이 수두룩한데 임기 내 공무원을 5%나 줄이겠다고 하면서, 전공과 무관한 성악과 출신을 시민사회 수석실에 임용했다”며 “고생하고 계시는 공무원 줄일 생각보다, ‘사적 채용’된 친인척과 지인의 자녀들부터 내치라”고 했다. 또 박 전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은 공정한 사회를 만들겠다며 정권을 잡았다. 분노한 청년들이 들고일어나기 전에 대통령실의 지인 인사, 친인척 인사를 모두 원점으로 돌리시라”면서 “그렇지 않다면, 권성동 원내대표의 경거망동과 태도는 윤 정부가 내세운 공정한 사회에 크나큰 오점으로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우상호 “사적채용, 김건희 여사 입김 제일 셌다더라”…“김정숙 여사는?”

    우상호 “사적채용, 김건희 여사 입김 제일 셌다더라”…“김정숙 여사는?”

    “사적채용, 틀림없이 더 있을 것”“사적채용 국기문란, 썩은 내 진동”국힘 “김정숙 여사 의상 디자이너 딸은?” 맞불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대통령실의 이른바 ‘사적채용’ 논란에 대해 “‘김건희 여사 입김이 제일 셌다’더라” 등의 말을 전하며 국기문란이 심각하다고 비판했다. 우 위원장은 이날 오후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강릉 우모씨(채용 문제)가 터진 것을 보며 ‘여기서 끝이 아니라 또 있겠구나. 틀림없이 더 있다’(고 생각해) 국정조사를 통해 대통령실 인사문제를 정면으로 다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강릉 우모씨’는 윤석열 대통령의 강릉 지인 아들이자 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추천을 통해 채용돼 대통령실 사회수석실에서 근무 중인 9급 행정요원 우모씨 논란 등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국민의힘 캠프 관련자 이야기를 들어보면 ‘(대통령실을) 구성하는데 김건희 여사 입김이 제일 셌다’, ‘장제원 (당시) 비서실장이 모든 실무를 총괄했다’고 이야기하더라”라면서 “(구성) 과정 자체도 문제가 있었구나 (생각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어느 정권에서도 볼 수 없던 ‘사적채용’, ‘정실인사’ 가득” 우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윤석열 정권의 인사문란, 안보문란 규탄’이라는 제목으로 열린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도 “윤석열 정권의 인사문란, 인사참사가 극에 달했다”면서 “대통령실에 썩은 내가 진동한다는 얘기가 돌 정도”라고 직격했다. 우 위원장은 “연일 터져 나오는 대통령실 직원 채용 문제를 보면 과거 어느 정권에서도 볼 수 없을 정도로 기준과 원칙이 없는 ‘사적 채용’, ‘정실인사’로 가득 차 있다”면서 “이런 문제는 국기문란이라는 점에서 참 심각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우 위원장은 또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정치보복 수사를 중단할 것을 여러 차례 권고했음에도 끊임없이 전 정권과 자신의 경쟁상대를 향한 보복수사의 칼날을 거두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 위원장은 방송에서 윤석열 정부 취임 두 달 평가에 대해서는 “권력기관을 장악하고, 보복수사하고, 신북풍몰이를 하는 게 정권 초기에 할 일인가”라면서 “국정운영 기조를 바꾸지 않는 한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박홍근 “‘용궁발’ 인사문란”“인사 대참사 원인 尹대통령”이재명 “젊은이들에게 큰 좌절감 줘” 박홍근 원내대표 역시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정부를 향해 “날개없이 추락하는 지지율에 윤석열 정권이 이성을 잃고 있다. ‘용궁발 인사문란’이 끊이질 않는다”면서 “낙마한 장관 후보자들부터 수사대상이 된 김승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까지, 상식에서 벗어난 인사 대참사의 원인은 윤 대통령 자신”이라고 맹비난했다. 박 원내대표는 “인사문란의 진앙지인 대통령실은 사과와 반성 대신 신북풍몰이에 나섰다. 인사문란을 안보문란으로 돌려막으려 하고 있다”면서 “민심을 대놓고 거스르겠다는 정권의 오만과 독선이 위험수위를 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력 당권 주자인 이재명 상임고문은 전날 연세대 청소노동자들과의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사적 채용 논란에 대해 “취업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도전하는 우리 젊은이들에게 큰 좌절감을 준 것”이라고 밝혔다.하태경 “‘김정숙 의상’ 디자이너 딸추천 채용한다고 靑박수현이 언급”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국정운영 동력을 떨어뜨리기 위한 프레임”이라면서 ‘사적채용’에 대해 국정조사 카드를 꺼내든 야권을 향해 “문재인 청와대도 같이 해보자”며 맞받쳤다. 하태경 의원은 지난 18일 MBC 라디오에 나와 “대통령실 취업 문제에 대해서 국민이 관심이 있으니까 살펴볼 수 있다고 보는데, 문재인 대통령실 것까지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정숙 여사가 의상 디자이너의 딸을 채용한 일로 야권에서 문제를 제기하자 당시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청와대는 신뢰나 보안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공모를 하는 게 아니라 대부분 추천 채용을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는 게 하 의원의 설명이다. 그러면서 “(우모 씨도) 똑같은 추천 채용”이라고 강조했다. 하 의원은 우모씨의 부친이 권 대행의 지역구 선관위원이라는 점 등에 대한 ‘이해충돌’ 지적에 대해서도 “부모님 직업 따라서 자꾸 그렇게 (채용에 대한 문제 제기가) 되면 대한민국이 연좌제가 되는 것 아닌가”라며 반박했다.나경원 “문재인 청와대는 어땠나”“전부 공개 채용했었나…야권 지나쳐”  나경원 전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에서 사적 채용 등 대통령실을 둘러싼 일련의 논란과 관련, “국정동력을 발목 잡고 끌어내리려고 하는 야권의 모습이 좀 지나치다”면서 “MB정부 초기 ‘소고기 촛불시위’의 데자뷔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고 언급했다. 나 의원은 “(당시 야권에서) 미국산 소고기를 먹으면 뇌에 구멍이 숭숭 나느니 하면서 온갖 거짓말로 국민을 호도하고 집권 초기 국정동력을 확 떨어뜨리지 않았나”라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청와대는 어땠는지 한번 묻고 싶다. 그걸 다 공개 채용을 했었는지”라며 전임 정부로 화살을 돌렸다.
  • 대통령실 “기여한 실무자에 기회 주는 게 공정”…‘사적 채용 논란’ 반박

    대통령실 “기여한 실무자에 기회 주는 게 공정”…‘사적 채용 논란’ 반박

    대통령실은 19일 ‘사적 채용’ 보도가 이어지며 논란이 되는 것에 대해 “대통령실 채용 과정에 대해서 일방적이고 무차별적으로 의혹을 제기한다면 국민께서는 이 과정에 대해서 어쩌면 잘못된 인식을 갖게 될지도 모른다”며 “그런 점들이 너무나 우려가 된다”고 밝혔다.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부 언론에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광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주기환 전 후보 아들이 대통령실에 근무했다고 보도했는데, 대통령실은 이에 대해서 국민들께서 오해가 없도록 정확하게 설명하겠다”며 입을 열었다. 강 대변인은 “(아들) 주씨는 작년 여름 앞날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경선 캠프 초창기부터 함께 일했다”며 “주씨는 일정기획팀 일원으로 대선 당일까지 근무했고 정권교체에 공헌한 대선 캠프의 핵심 청년 인재”라고 말했다. 이어 “주씨가 일한 일정기획팀은 대선후보 일정을 구상하고 사전조율하고 실행하는 팀”이라며 “매일 새벽같이 출근해 한밤중 퇴근하고 대선 후보 일정을 조율하느라 일분일초도 눈을 뗄 수 없는 숨가쁘게 일해야 하는 팀의 일원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 여덟 달 넘는 시간 동안 일정팀 막내로 근무했다”며 “살인적인 업무를 훌륭히 소화했고, 마땅히 노력과 능력을 인정 받아 인수위에 합류했고 대통령실에도 정식채용됐다”고 강조했다. “기존 경력만으로 채용, 대선 승리 헌신자에 대한 역차별” 강 대변인은 “대통령실 입장에서 이런 설명을 드리는 것은 이와 같이 대선 기간 묵묵히 일한 실무자들에게 정당한 기회를 주는 것이 공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그런데 요즘 이런 방식으로 대선 캠프에서 희생, 봉사하고 일을 같이 했던 실무자들이 대통령실에서 일하는 것을 ‘사적 채용’이라고 하는, 이전엔 전혀 들어본 적 없는 그런 틀로 호도하는 것은 대선 승리를 위해 헌신한 청년에 대한 역차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대선 과정에서 아무 일도 하지 않았는데 기존 경력만 가지고 채용한다면 오히려 그게 불공정할지도 모르겠다”며 “돌아보면 역대 모든 대통령실은 대통령과 함께 선거를 한 사람들이 주축이 돼 꾸려왔고 과거 어떤 정부에서도 선거때 묵묵히 일한 청년 실무자를 상대로 사적채용이란 무차별적인 공격을 한 사례는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특혜라기보다 선거캠프나 인수위 등에서 노력한 것에 대한 평가이고 대선 캠페인이 국정철학으로 이어지기 위한 필수조건이기도 하다”며 “저희들 설명이 부족했다면 더 충실하게 설명하겠다. 또 혹시라도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일이 있는지 내부를 한 번 더 살펴보겠다”고 전했다. 브리핑에 참석한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주씨가 캠프에서 일할 때 윤 대통령은 주 전 후보의 아들인 것을 알았느냐는 질문에 “그것의 여부는 모르겠다”면서 “막 시작할 때라 일할 사람이 없어서 여기저기 수소문했고, 그 과정에서 소개받아 들어온 거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앞서 이날 윤 대통령이 검찰에 있을 당시 수사관으로 일하면서 인연을 맺은 주 전 후보 아들이 대통령실에 근무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주 전 후보의 아들은 대통령실 6급 직원으로 채용돼 근무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윤 대통령과 검찰 시절부터 인연을 맺어온 주 전 후보가 인수위에서 정무사법행정분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지난 지방선거 때 윤 대통령과의 인연을 과시했다는 점 등을 들어 주씨의 채용 배경에 의혹을 제기했다.
  • 권성동 ‘원톱’ 여권 내 쓴소리 확산… ‘윤핵관’ 싸잡아 비판도

    권성동 ‘원톱’ 여권 내 쓴소리 확산… ‘윤핵관’ 싸잡아 비판도

    출범 일주일밖에 안 된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원톱 체제’에 대한 당내 견제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장제원 의원이 권 대행을 작심한 듯 비판하고 나서자 당 중진의원부터 청년 최고위원까지 잇따라 비판에 가세하는 모습이다.‘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과 관련한 권 대행의 발언을 장 의원이 지난 18일 비판한 데 이어 19일엔 차기 당권 주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정우택 의원이 BBS에서 “당을 대표하는 사람은 품격에 맞는 발언을 해야 한다. 대통령실에 넣어 주라고 압력을 가했다든지, 9급과 최저임금을 결부시킨다든지, 또 강릉 촌놈이라든지 이런 언급에 대해서는 적절치 않다고 보고 있다”며 비판에 가세했다. 김용태 최고위원도 MBC에서 “대통령실 채용 논란과 관련해서 별정직에 대해 국민께 이해를 구하는 과정에서 표현이 잘못된 부분이 많았다”며 “국민들과 청년들께 (권 대행이) 본인의 생각을 다시 한번 말씀드릴 필요가 있다”고 했다.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의 두 축인 권 대행과 장 의원을 싸잡아 비판하는 목소리도 제기됐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CBS에서 ‘대통령 지지율 하락에 여당 내홍도 한몫하고 있다는 얘기가 들린다’는 지적에 “그건 맞다고 생각한다. 두 분 다 막중한 책임과 실제 영향력을 갖고 있다고 보기 때문에 방법론의 차이 같은 것은 가급적이면 내부 토론으로 해 달라. (내부 싸움은) 아무래도 문 닫아걸고 하는 게 낫죠”라고 쓴소리를 했다. 김태호 의원도 페이스북에 “내심 대선 승리의 일등 공신이 자신이라는 생각들부터 버려야 한다. 부질없는 공치사는 그만하고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키는 데 매진해야 한다”고 했다. 차기 당권 주자로 꼽히는 김기현 의원은 KBS에서 “대통령 지지율도 떨어지고 당의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는 마당에 임시 체제로 가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 것이냐 하는 위기감이 필요하다”며 ‘권성동 원톱 임시 체제’를 거듭 흔들었다. 일각에서 김 의원과 장 의원이 당권을 두고 손을 잡을 수 있다는 일명 ‘김장 연대설’에 대해서는 “지금은 김장 담글 철이 아니다. 저는 김장을 담그는 소재가 아니다. 김기현이라고 하는 상품 자체로서 정치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장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에서는 “당대표 직무대행 체제는 당 기조국의 유권해석에 따른 것이며 의총에서 다수 의원들도 동의했다. 여기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김 의원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았다.
  • 민주당, 사적채용 총공세 vs 국민의힘, ‘내로남불’ 반박

    민주당, 사적채용 총공세 vs 국민의힘, ‘내로남불’ 반박

    우상호 “대통령실 썩은 내 진동”송갑석 “대통령실 지인 직업소개소”김기현 “사적 채용 아닌 공적 채용”강승규 “악의적 프레임 씌우기”尹 “열심히 노력하는 것뿐”더불어민주당이 19일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을 ‘국기 문란’으로 규정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와 이재명 민주당 의원의 과거 채용사례를 거론하며 ‘내로남불’이라고 반박했다. 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의원총회에서 “기준과 원칙이 없는 사적 채용의 정실 인사로 가득 차 있다. 대통령실에 썩은 내가 진동한다는 이야기가 돌 정도”라며 “국기 문란이라는 점에서 참 심각하다”고 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잇따른 사적 채용 논란에 대한 진상을 빠짐없이 밝혀야 한다”며 “그 시작은 사적 채용 논란의 인사를 정리하고 국민에게 사과하는 것”이라고 했다. 여기에 윤 대통령이 검찰에 있을 당시 수사관으로 일하면서 인연을 맺은 주기환 전 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의 아들이 대통령실 6급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까지 새로 알려지자 민주당은 공세 수위를 더욱 높였다.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이 정도면 자신의 지인들로 정부를 구성한 윤 대통령이 지인의 아들들로 대통령실을 구성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했다. 송갑석 의원은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을 지인의 직업소개소로 전락시킨 국가적 망신에 대한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적었다.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은 페이스북에 “뻔뻔한 권성동 대표께 묻는다. 여당 원내대표가 국민적 비난이 쏟아지는데도 ‘사적 채용’이 뭐가 잘못이냐며 뻔뻔함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탄핵’을 입에 올리는 야당 의원들도 늘어나고 있다. 김민석 의원이 지난 14일 페이스북에 “이대로라면 대한민국 역사에 또 한번 불행한 탄핵의 역사가 되풀이될지도 모른다”며 탄핵이란 단어를 처음 꺼낸 데 이어 이원욱 의원이 전날 BBS에서 “요즘 국민들 사이에 탄핵이라는 단어가 아주 광범위하게 회자되고 있는 건 사실”이라고 했다. 이날은 박주민 의원이 뉴시스에서 “경제나 정책 실패만으로 탄핵되기는 어렵지만 걱정되는 게 최근 사적 채용 논란이 아슬아슬하다”고 말했다.반면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은 KBS에서 “사적 채용이 아니라 공적 채용을 한 것”이라고 반박한 뒤 “이재명 전 도지사의 경우에도 5급 비서관이라는, 법카 논란의 당사자 배소현씨도 공채 없이 채용된 것으로 알고 김현지 비서관의 경우도 그렇게 채용된 분”이라고 했다. 정우택 의원도 BBS에서 김정숙 여사의 단골 디자이너 딸이 문재인 청와대 직원으로 채용된 사례를 언급하면서 “대통령실 인사시스템을 잘 아는 민주당에서 정무직 공무원과 별정직의 고용 형태가 다름에도 국민을 호도하고 있다”고 했다.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도 페이스북에 “비서실에서 별정직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주 행정요원은 정당한 절차를 거쳐 본인의 능력을 인정받고 채용됐다. 주 행정요원은 사적 인연으로 일할 기회를 얻은 것이 아니다”라며 “악의적 프레임 씌우기”라고 반박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출근길에 기자들이 ‘국정 수행 부정 평가가 높게 나오는데 원인을 어떻게 보고 있나’라고 묻자 “원인은 언론이 잘 아시지 않습니까. 그 원인을 잘 알면 어느 정부나 잘 해결했겠죠. 열심히 노력하는 것뿐”이라고 답했다.
  • 고민정, 尹정부 ‘사적채용 의혹’ 공개 사과 요구…“신뢰 무너져” 주장

    고민정, 尹정부 ‘사적채용 의혹’ 공개 사과 요구…“신뢰 무너져” 주장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정부의 ‘사적채용 의혹’과 관련해 공개 사과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고 의원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인찬스 등 사적 채용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 사과 요구 1인 시위’ 제하의 글에서 이러한 사실을 알렸다. 이 게시물은 보도자료 형태로 작성됐으며 고 의원이 시위하고 있는 사진 두 장이 첨부됐다. 고 의원은 이 게시물에서 “윤석열 대통령실의 잇따른 사적채용 문제가 불거져 ‘책임자 경질 및 윤석열 대통령 사과를 촉구’하며 1인 시위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고 의원은 이날 오전 8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대통령 대국민 사과를 요구한다’ 등의 문구를 적은 피켓을 들고 한 시간 동안 1인 시위를 벌였다. 고 의원은 “잇따른 사적 채용과 지인찬스 논란 등으로 정부 인사 기준과 검증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고 있는데도 대통령실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순방에 민간인 수행 논란을 자초한 총무비서관, 모든 논란의 최종 결재권자인 비서실장의 책임을 물어 경질해야 마땅하다”고 했다. 고 의원은 앞으로 매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같은 장소에서 1인 시위를 할 것이라면서 글을 마쳤다. 고 의원은 전날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같은 주장을 펼치며 “관련자들 중 어느 누구 하나 죄송하다는 말하는 사람을 못 봤다”고 적었다.
  • 민주 “尹정부 인사 문란”…시민사회수석 “악의적 프레임”

    민주 “尹정부 인사 문란”…시민사회수석 “악의적 프레임”

    윤석열 대통령의 검찰 시절 측근 주기환 전 광주시장 후보의 아들이 대통령실에 근무 중인 사실이 추가로 알려지면서, 야권은 연이은 채용 논란을 ‘인사 문란’으로 규정하고 국정조사를 요구했다. 이에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악의적 프레임”이라며 정면 대응에 나섰다. 앞서 광주 MBC는 윤 대통령의 검찰 재직 당시 수사관으로 함께 일하면서 인연을 맺은 주 전 후보의 아들이 현재 대통령 부속실에서 6급 직원으로 근무 중이라고 보도했다. 주씨는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을 사퇴하고 캠프를 꾸리는 과정에 합류해 인수위원회에도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사적 채용’ 비판이 이어지자, 강 수석은 19일 페이스북에 ‘악의적 프레임 씌우기에 불과한 사적 채용, 불공정 채용’이라는 제목의 반박 글을 올렸다. 강 수석은 먼저 지적된 검찰 공무원의 총무비서관실 근무에 대해 “전체 인원 중 약 1%에 불과한 인원을 갖고 마치 검찰 출신이 비서실 곳곳에 포진하고 있다는 허위 이미지를 만들었다”고 했다. 주 전 후보 아들에 대해서도 “정당한 절차를 거쳐 본인 능력을 인정받고 채용됐다”며 “사적 인연으로 일할 기회를 얻은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악의적 프레임 씌우기를 방치하지 않겠다”며 “대통령 비서실은 법과 원칙에 따라 인사 채용과 인력 파견을 진행 중이며 향후에도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했다.민주당은 일제히 공세에 나섰다. 우상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권의 인사 문란, 안보문란 규탄’ 의총에서 채용 논란을 겨냥해 “윤 정권의 인사 문란, 인사 참사가 극에 달했다”며 “이런 인사는 대한민국 국기 문란”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 “지인 찬스, 사적 채용, 부적격 인사 임명 강행 등 인사 문란이 끊이지를 않고 있다”며 “국민 상식을 벗어난 인사 대참사의 원인은 바로 윤석열 자신”이라고 지적했다. 김영배 민주당 의원도 이날 의총에서 “대통령 친인척 감시 기능을 가진 민정수석실을 폐지해 김건희 여사 및 친인척이 활개 치는 길을 열었다”며 “그 결과 동네 소모임이나 다름없는 대통령 비서실을 만들어 어중이떠중이 인사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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