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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희 국방위 배정 논란에 정무위로 배치…윤재옥, 국방위로 이동

    강성희 국방위 배정 논란에 정무위로 배치…윤재옥, 국방위로 이동

    강성희 “대출금리 인하 공약으로 제시…정무위에서 서민금융 지원·금융불평등 해소” 4·5 재보궐 선거에서 국회에 입성한 강성희 진보당 의원이 국회 정무위원회로 배치된다. 강 의원의 국회 국방위원회 배치를 두고 논란이 일자 국민의힘은 정무위에 있던 윤재옥 원내대표를 국방위로 보내기로 했다. 강 의원은 “저는 후보 시절 대출금리 인하를 공약으로 제시했으며, 앞으로 정무위에서 서민금융 지원 등 금융불평등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18일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강 의원의 1희망이 정무위다. 그래서 정무위로 보임을 하고, 제가 국방위로 가기로 협의가 됐다”며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협의했다. 오늘 중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우리 당에서 의원들이 국방위를 가려고 하는 희망자가 없어서 제대로 조치가 안 된 걸로 보도가 됐는데 사실이 아니다”며 “강 의원한테 희망하는 상임위를 받아서 의장이 양당 원내대표끼리 협의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전날 당 대표단회의에서 국민의힘이 국방위 배정을 반대하고 있다며 조속한 상임위 배정을 요구했다. 강 의원은 “국민의힘 일각에서 진행하고 있는 국방위 논란은 있을 수 없는 헌법유린 행위”라며 “특정 상임위는 안 된다는 망언과 망발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 의원 중에는 사·보임 하실 의원이 한 분도 없으면서 정치공세만 하고 있으니 저의도 의심스럽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강 의원이 소속된 진보당이 2014년 해산된 통합진보당의 후신이고, 강 의원이 통진당 인사들을 보좌진으로 채용했다 점을 근거로 대며 국가 안보 등을 다루는 국방위에 배치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정우택 국회부의장, 성일종 의원 등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강 의원은 과거 국가전복을 꿈꿨던 경기동부연합 출신 인사이고, 진보당은 통합진보당의 후신”이라며 “이런 세력이 국가안보의 극비문서를 다루고 군사시설을 방문하는 국방위에 발을 들이도록 놔두는 일은 국가 위해 행위를 방조하는 것”이라고 했다.
  • ‘직원 자녀 우선 채용’ 첫 사법처리… 尹 “고용세습은 미래세대 기회 박탈”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미래 세대의 기회를 박탈하는 고용세습을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노조 중심의 고용세습 근절은 노사 법치 확립 차원에서도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게 대통령과 정부의 뜻”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장기근속한 직원의 자녀를 우선 채용하는 등의 고용세습 조항을 단체협약에 유지하고 있는 기업과 노조가 처음으로 입건됐다.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이 기아 노동조합이 소속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금속노조와 금속노조 위원장, 기아 법인과 대표 등에 대해 시정명령 불이행에 따른 노동조합법 위반 혐의를 적용한 것이다. 기아는 단체협약에 ‘재직 중 질병으로 사망한 조합원의 직계가족 1인, 정년퇴직자 및 25년 이상 장기근속자의 자녀를 우선 채용한다’는 내용을 뒀다. 고용부는 앞서 지난해 8월 단체협약에 정년퇴직자, 장기근속자, 업무 외 상병자, 직원 직계가족 채용 조항을 둔 기업 63곳에 대해 시정 조치했다. 기아차 역시 행정지도를 받았으나 수정 없이 단체협약을 체결하자 11월 시정명령이 내려졌다. 고용부는 지난해 시정조치한 사업장 63곳 가운데 시정이 불가능한 사업장 3곳을 제외하고 54곳에서 시정이 이뤄져 미이행 사업장에 대해 후속 조치를 하기로 했다. 고용세습 폐지는 노조 회계 투명성 강화, 폭력 행위 엄단 등과 함께 윤 대통령과 정부가 ‘노사 법치주의’를 내세우며 추진하는 노동개혁의 핵심 과제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 입법예고 종료일인 이날 “근로시간 단축 특별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직종이 다양하고 상황이 제각각인데 강행 규정이자 획일적 기준으로 이행하지 않으면 처벌을 받는 근로기준법(근기법)의 한계를 지적한 것이다. 근로시간 개편안은 정기국회 제출로 일정이 변경됐다. 입법 기간 접수된 245건과 현장 간담회 41회에서 모아진 의견을 반영하기로 했다. 오는 5~6월 국민 6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심층면접(FGI)을 진행한다. 이 장관은 “노동시간 개편은 노동개혁의 핵심이자 법 개정이 필요한 사안”이라며 “노사를 포함한 다양한 주체가 참여한 논의의 장을 마련해 수용성 및 공감대를 높일 수 있는 개편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근로시간 개편안에 대해서는 “조직문화 패러다임의 변화를 통해 실근로시간을 줄이는 게 목적이었다”며 “시간 논쟁으로 ‘주 최대 69시간’이 ‘상시화’로 인식되고 장시간 노동 논란을 유발해 아쉽다”고 소회를 밝혔다.
  • 검찰 ‘이스타항공 배임’ 이상직·박석호 공모 결론…문 전 대통령 사위 취업 특혜 수사 속도내나

    검찰 ‘이스타항공 배임’ 이상직·박석호 공모 결론…문 전 대통령 사위 취업 특혜 수사 속도내나

    이스타항공 수십억대 배임 혐의를 받는 박석호 타이이스타젯 대표와 이상직 전 의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권찬혁)는 17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배임) 위반 혐의로 박석호 타이이스타젯 대표를 구속기소했다. 이스타항공 대규모 채용 비리 사건으로 이미 교도소에 수감 중인 이상직 전 의원은 불구속 기소했다. 이 전 의원과 박 대표는 지난 2017년 이스타항공 회삿돈 71억원을 타이이스타젯 설립 자금으로 부당 지원해 이스타항공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또 2019년 8월 타이이스타젯 항공기 1대 리스 비용 369억원을 이스타항공이 지급보증 서게 한 혐의도 받는다. 박 대표에 대해선 2011년~2019년 사이 모두 37억 원 상당의 불법 외환거래를 한 혐의도 적용됐다.타이이스타젯은 이상직 전 국회의원이 차명으로 운영해온 것 아니냐는 의심을 받아온 태국 회사다. 특히 2018년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 서모 씨가 취업해 특혜 채용 논란이 일었다. 앞서 곽상도 전 의원은 항공업계 근무 경력이 없는 서 씨의 취업과 이 의원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임명 사이의 대가성에 의혹을 제기했다. 이 전 의원은 2018년 3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됐고 같은해 7월 문 전 대통령 전 사위가 타이이스타젯에 취업했다. 따라서 이번 기소로 검찰이 서 씨 특혜 채용 의혹에 관한 수사에 속도를 낼 거란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재판 중인 피고인 이상직 등에 대한 횡령, 배임 등 사건, 채용비리 사건과 함께 철저한 공소유지로 피고인들에게 책임에 상응하는 엄정한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면서 “타이이스타젯 자본금 71억원 사용처 및 나머지 이스타항공 관련 고발 사건 등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 예정이다”고 말했다.
  • ‘초봉 논란’ 강민경, 전직원에 ‘70만원 헤드셋’ 쐈다

    ‘초봉 논란’ 강민경, 전직원에 ‘70만원 헤드셋’ 쐈다

    여성 듀오 다비치 강민경이 신사옥 공사가 마무리된 기념으로 전 직원에게 통 큰 선물을 했다. 9일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는 ‘일하고 먹고 마시고 골드버튼 뽀개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강민경은 본인이 운영 중인 브랜드 신사옥 공사가 끝난 기념으로 직원들에게 블루투스 헤드폰을 선물했다. 그는 자막을 통해 “이어폰은 대부분 갖고 있는 것 같아서 맥스로 질렀다”고 밝혔다. 강민경이 직원들을 위해 준비한 헤드셋은 A사 제품으로 70만원대의 높은 가격을 자랑한다. 강민경은 직원들과 옷과 헤드폰을 맞춰 착용한 채 신사옥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앞서 강민경은 지난 1월 운영 중인 패션 브랜드 쇼핑몰 CS 직원 채용 공고를 게재하는 과정에서 연봉이 2500만원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열정페이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그는 “신입의 연봉으로 잘못 기재된, CS 경력자 채용 공고를 올렸다”며 “이 공고는 기재 실수를 확인한 즉시 수정됐다. 해당 내용을 거듭 살피지 못한 제 불찰에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후에도 논란이 식지 않자 강민경은 “많은 분의 질타와 조언을 듣게 됐다. 그중 하나는 ‘무경력 신입이라 하더라도 2500만원이라는 금액은 너무 적지 않냐’는 이야기였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신입 팀원은 물론, 회사에 입사하시는 모든 학력 무관/경력 무관/신입 초봉을 3000만원으로 조정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 ‘프듀 조작’ 안준영PD, 재퇴사하나…엠넷 “채용 잘못된 판단”

    ‘프듀 조작’ 안준영PD, 재퇴사하나…엠넷 “채용 잘못된 판단”

    순위 조작으로 실형을 산 안준영 PD가 CJ ENM에 재입사해 논란이 일자 CJ ENM이 “안준영 PD 채용 결정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된 판단”이라며 공식 사과했다.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라고 짧게 답했다. CJ ENM은 5일 입장문을 내고 “안준영 PD 채용 결정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된 판단이었다. 과거의 잘못을 만회할 기회를 주고자 했던 결정은 사회의 공정에 대한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4년간 오디션 프로그램의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제작과 분리된 투표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모니터링 강화, ‘시청자위원회’ 운영 등 제작 과정의 투명성도 높여왔다”면서 “그럼에도 채용 기준 관련하여 부족했던 점을 겸허히 수용하고 향후 이번에 드러난 문제점은 조속히 보완해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3일 안 PD가 출소 1년 5개월 만에 CJ ENM에 재입사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CJ ENM은 안 PD의 요청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지만 여론은 들끓었다. 안 PD는 ‘프로듀스 101’ 시즌1부터 4까지 생방송 경연에서 시청자 유료 문자 투표 결과를 조작하고, 연예기획사 관계자들로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수천만원 상당의 유흥업소 접대를 받은 혐의를 받았다. 1·2심은 안 PD의 혐의를 인정하고 징역 2년과 추징금 3700여만원을 선고했다. 이후 안 PD 측은 상고했지만 대법원이 이를 기각해 실형을 살고 2021년 11월 출소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김용범 CP(총괄 프로듀서)도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한 원심 판단이 유지돼 실형을 살다 2021년 7월 출소했다. 그는 이듬해 2월 인사위원회로부터 중징계 처분을 받은 뒤 글로벌뮤직TF팀으로 업무에 복귀했다. 한편 안 PD 거취에 대해 CJ ENM 관계자는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CJ ENM 공식 입장 전문 엠넷(Mnet) 경력직 채용에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안준영 PD 채용 결정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된 판단이었습니다. 과거의 잘못을 만회할 기회를 주고자 했던 결정은 사회의 공정에 대한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습니다. 엠넷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 그리고 최고의 콘텐츠 기업이라는 자부심으로 묵묵히 업무에 매진해온 임직원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당사는 지난 4년간 오디션 프로그램의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제작과 분리된 투표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또 모니터링 강화, ‘시청자위원회’ 운영 등 제작 과정의 투명성도 높여 왔습니다. 그럼에도 채용 기준 관련하여 부족했던 점을 겸허히 수용하고 향후 이번에 드러난 문제점은 조속히 보완해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공정과 신뢰 회복을 위한 저희의 노력에 앞으로도 애정 어린 격려와 질책 부탁드립니다.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 가슴 깊이 반성하며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 정부 부처 ‘개혁·산업·재난’ 뒷받침 전담 조직 가동

    정부 부처 ‘개혁·산업·재난’ 뒷받침 전담 조직 가동

    정부 각 부처들이 개혁·산업·재난 등 현안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 가동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4일 노사 법치와 이중구조 개선, 노동규범 현대화 등 노동개혁과제를 총괄하고 체계적·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노동정책실 내 ‘노동개혁정책관’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노동개혁은 윤석열 정부가 추진 중인 3대 개혁 중 최우선 과제이나 최근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을 놓고 ‘장시간 노동’ 논란이 일면서 제동이 걸린 상태다. 정책관은 노동개혁의 컨트롤타워로서 부서별로 각각 진행되던 개혁 과제들을 모아 일관성있고 속도감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노동개혁총괄과·노사관행개선과·임금근로시간정책과·공공노사관계과가 소속됐다. 총괄과는 노동개혁 정책 및 법·제도 개선과제 전반에 대해 계획을 수립, 관리한다. 상생임금위원회 중심의 임금체계 개편과 상생임금 확산, 임금격차 해소 등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과 사회적 대화를 통한 노동규범 현대화도 추진한다. 개선과는 포괄임금·부당노동행위·채용 강요, 다른 노조의 가입·활동 방해 등 노사 불법·부조리 근절을 위한 제도개선 총괄하고, 온라인 부조리신고센터 운영 등 노사 부조리 현장 조사·감독 및 노조회계공시시스템 구축·운영할 예정이다. 정책과는 노사의 선택권과 건강권, 휴식권 조화를 위한 근로시간 제도 개선과 실근로시간 단축, 성과 배분 등 임금정책 관련 업무를 담당한다. 특허청은 반도체 기술을 전담 조직인 ‘반도체심사추진단’을 신설했다. 주요국간 경쟁이 치열한 반도체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치로 제조·조립과 소재·장비 등 전 분야에 대한 심사를 통해 조속한 권리화를 지원한다. 추진단은 3과·3팀 체제, 167명으로 구성된다. 전기통신심사국에서 3개과(반도체심사과·디스플레이심사과·전자부품심사과)가 이관되고, 반도체소재심사팀·반도체조립공정심사팀·반도체제조장비심사팀이 신설됐다. 현재 반도체 심사관은 전기(소자·공정), 화학(소재), 기계(장비)국에 분산돼 심사 역량을 결집해 시너지를 내기가 어려웠다. 특히 3나노 이하 등 첨단 공정기술에 대한 체계적인 보호에도 한계가 지적됐다. 심사조직 변화에 맞춰 AI·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최첨단 기술을 다루는 융복합기술심사국이 ‘디지털융합심사국’으로, 산업재산권 정보·데이터의 관리·활용을 전담하는 정보고객지원국이 ‘산업재산정보국’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산림청은 지난 1월 매년 심해지는 기후변화로 연중화·대형화되고 있는 산림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산림재난통제관’을 신설했다. 산림재난통제관은 일상을 위협하는 산불·산사태·산림병해충 등 산림재난과 관련해 ‘예방-대비-대응-복구’를 총괄한다. 환경부는 지난 1월 녹색산업 해외 진출 지원단을 가동했다. 국내 녹색산업 및 녹색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등의 수출 지원 방안 마련 및 육성을 총괄 지원한다.
  • [단독] “저출생 대책 혜택, 내 주변엔 왜 없나요” [인구가 모든 것의 모든 것이다]

    [단독] “저출생 대책 혜택, 내 주변엔 왜 없나요” [인구가 모든 것의 모든 것이다]

    나이·소득 제한 ‘간헐적 지원’만재정 부족 탓에 영유아기에 편중수요 중심·생애 맞춤형 지원 필요 역대 최악의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려면 과거 세대와는 달라진 국민들의 생애과정에 맞춘 ‘수요 중심 정책’을 설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26일 제기됐다. 그러나 현실에선 각종 ‘제한’이 산재한 기존 제도가 되풀이되고 있다. 재정 부족 등을 탓하며 설정한 나이·소득 제한 등이 지원이 필요한 다양한 대상을 포용하는 데 걸림돌로 작용해서다.<서울신문 3월 23일자 1·8면 참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이 핵심 가족지원 제도인 아동수당을 아동기 전체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반면 한국은 지원 대상을 ‘8세 미만’까지로 한다. 청년의 취업·혼인·출산 연령은 갈수록 늦어지는데 여전히 많은 제도가 청년의 범위를 34세 이하로 규정한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공언한 셋째 대학 등록금 지원이나 난임 시술 지원은 소득 제한 탓에 ‘간헐적 지원’에 그친다. 잊을 만하면 저출생 관련 정책이 발표되지만, 주변에서 획기적인 지원을 받은 사례를 찾기 드물었던 이유가 여기에 있다. 현행 저출생 제도들은 ‘생애 맞춤형’이 아닌 ‘재정·제도 맞춤형’으로, 이런 방식으로는 실패로 판명된 과거의 단기적인 출산장려 제도를 답습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저출산의 구조적 문제, 근본적 취약성을 해결하는 데에도 한계가 있다. 나이 제한으로 꼭 필요한 시기에 못 받는 대표적인 지원 제도가 아동수당이다. 매월 아동 양육자에게 10만원을 지급하는데, 교육비가 본격적으로 투입되는 8세 이상부터는 받지 못한다.올해 들어선 0~1세 영유아에게 지급되는 부모급여(최대 70만원)도 신설돼 정부의 양육 지원이 영유아기에 지나치게 편중됐다는 평가를 듣는다. 영유아기에는 지원이 몰리는 반면 교육비가 본격적으로 많이 드는 8세 이후에는 되레 정부 지원이 뚝 끊기는 ‘수당 절벽’이 시작되는 셈이다. 현재 국회에선 아동수당 수급 연령을 12세 미만까지 확대하자는 논의가 진행 중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아동수당 및 출산·양육 지원체계 발전 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자녀 1인당 월평균 지출 비용은 0~2세 57만원, 3~5세 68만원, 6~8세 77만원, 9~11세 77만원, 12~17세 104만원으로 아동이 성장할수록 증가한다. 특히 학령기에는 교육비 부담이 커지는데 정부 지원이 끊기며 교육 양극화가 심화되거나 가족의 빈곤화를 부추기는 요인이 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7세 미만 자녀를 둔 국민기초일반수급자 수는 자녀 연령대별로 각 1만명 미만이다. 반면 7세 자녀를 둔 국민기초일반수급자는 1만 6216명, 9세 자녀를 둔 건 2만 1227명, 17세 자녀를 둔 경우는 3만 3349명에 이른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지난해 발간한 국정감사 이슈분석 보고서에서 “이는 양육 가구 간의 경제적 격차가 아동의 연령이 높아질수록 심화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으로, 아동이 성장할수록 가족지원의 필요성이 더욱 커짐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한국과 달리 대부분의 주요 국가에선 청소년기에도 아동수당을 지급한다. 아동수당을 주는 OECD 33개국 중 15세 이상에게도 적용하는 국가가 30개국에 이른다. 한국 재정 당국만 초저출생 완화를 위해 영유아기에 집중 투자해야 한다는, 다소 예외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다자녀 가구에 대한 지원도 소득 제한에 막혀 제한적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흔하다. ‘셋째 자녀 대학 등록금 전액 지원’을 이명박 정부 때부터 대대적으로 홍보한 것과 다르게 실상은 지금까지도 4인가구 기준중위소득(2023년 기준 월 540만 964원)의 200% 미만일 때에만 셋째 등록금 전액 지원이 가능하다. 또 자녀가 많은 가구는 가계 부담으로 한 자녀를 둔 가구에 비해 자녀 1인당 양육비가 적어 아동 복지 수준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현재 다자녀 가구에 기존 아동수당에 더해 둘째 자녀는 매월 5만원, 셋째 자녀 이상부터는 매월 10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아동 수당법 개정안이 국회 심사를 앞두고 있다. 세액 공제 역시 영유아기 편중 현상이 두드러진다. 현행 소득세법에 따라 근로소득자는 본인과 자녀 등 기본공제 대상자를 위해 사용한 교육비 중 학교·학원·체육시설 등에 지급한 비용의 일정 부분을 종합소득산출세액에서 공제받을 수 있다. 문제는 학원·체육시설 교육비의 경우 초등학교 취학 전 아동을 위해 사용한 것만 공제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사교육비를 국가가 부담하는 데 따른 논란이 제기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정책 수혜자 입장에선 학원비 지출이 본격적으로 늘기 시작할 때 오히려 세제 혜택이 중단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세액공제 대상 자녀의 범위를 현행 20세에서 상향해야 할 필요성도 제기된다. 현행법은 20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가구에 대해서만 소득을 공제하고 있다. 그러나 스무 살이 넘은 자녀도 요즘에는 대학 진학, 군 복무 등으로 경제적으로 독립하기가 어려워 제도의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지난해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세액공제 대상 학원 및 체육시설 교육비 범위의 연령 대상을 18세 미만 자녀까지 확대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세액공제 대상 자녀의 범위를 현행 20세에서 25세로 확대하는 소득세법 개정안도 제출돼 있다. 하지만 두 법안 모두 계류 중이다. 각종 제도에서 34세 이하로 설정된 청년의 나이도 상향 조정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청년의 사회진출이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 늦어지면서 첫 취업, 초혼, 첫 출산 연령이 빠르게 오르는데 일괄적으로 정한 나이 제한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중소기업 청년근로자에게 장기 재직(5년)과 목돈(3000만원) 마련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사업은 대상 연령이 34세 이하다. 채용 시점의 나이가 15세 이상 34세 이하인 근로자를 ‘청년 근로자’로 정의했다.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도 대상자 나이 상한이 34세까지다. 애초 25세였던 것이 2020년에서야 34세로 확대됐다. 제도가 변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단적인 예다.
  • 필요할 때 못 받는 출산·양육 지원…‘나이·소득 제한’ 허들 넘자

    필요할 때 못 받는 출산·양육 지원…‘나이·소득 제한’ 허들 넘자

    역대 최악의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려면 과거 세대와는 달라진 국민들의 생애과정에 맞춘 ‘수요 중심 정책’을 설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러나 현실에선 각종 ‘제한’이 산재한 기존 제도가 되풀이되고 있다. 재정 부족 등을 탓하며 설정한 나이·소득 제한 등이 지원이 필요한 다양한 대상을 포용하는 데 걸림돌로 작용해서다. 26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이 아동기 전체를 대상으로 아동수당을 운영하는 반면 한국에선 ‘8세 미만’까지만 지원 대상이다. 청년의 취업·혼인·출산 연령은 갈수록 늦어지는데 여전히 많은 제도가 청년의 범위를 34세 이하로 규정한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공언한 셋째 대학 등록금 지원이나 난임 시술 지원은 소득 제한 탓에 ‘간헐적 지원’에 그친다. 현행 저출산 제도들은 ‘생애 맞춤형’이 아닌 ‘재정·제도 맞춤형’으로, 이런 방식으로는 실패로 판명된 과거의 단기적인 출산장려 제도를 답습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온다. 저출산의 구조적 문제, 근본적 취약성을 해결하는 데에도 한계가 있다. 만 8세 미만으로 제한한 ‘아동수당’, 청소년기에는 ‘수당절벽’ 나이 제한으로 꼭 필요한 시기에 못 받는 대표적인 지원 제도가 아동수당이다. 매월 아동 양육자에게 10만원을 지급하는데, 교육비가 본격적으로 투입되는 8세 이상부터는 받지 못한다. 올해 들어선 0~1세 영유아에게 지급되는 부모급여(최대 70만원)도 신설돼 정부의 양육 지원이 영유아기에 지나치게 편중됐다는 평가를 듣는다. 영유아기에는 지원이 몰리는 반면 교육비가 본격적으로 많이 드는 8세 이후에는 되레 정부 지원이 뚝 끊기는 ‘수당 절벽’이 시작되는 셈이다. 현재 국회에선 아동수당 수급 연령을 12세 미만까지 확대하자는 논의가 진행 중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아동수당 및 출산·양육 지원체계 발전 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자녀 1인당 월평균 지출 비용은 0~2세 57만원, 3~5세 68만원, 6~8세 77만원, 9~11세 77만원, 12~17세 104만원으로 아동이 성장할수록 증가한다. 특히 학령기에는 교육비 부담이 커지는데 정부 지원이 끊기며 교육 양극화가 심화되거나 가족의 빈곤화를 부추기는 요인이 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7세 미만 자녀를 둔 국민기초일반수급자 수는 자녀 연령대별로 각 1만명 미만이다. 반면 7세 자녀를 둔 국민기초일반수급자는 1만 6216명, 9세 자녀를 둔 건 2만 1227명, 17세 자녀를 둔 경우는 3만 3349명에 이른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지난해 발간한 국정감사 이슈분석 보고서에서 “이는 양육 가구 간의 경제적 격차가 아동의 연령이 높아질수록 심화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으로, 아동이 성장할수록 가족지원의 필요성이 더욱 커짐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한국과 달리 대부분의 주요 국가에선 청소년기에도 아동수당을 지급한다. 아동수당을 주는 OECD 33개국 중 15세 이상에게도 적용하는 국가가 30개국에 이른다. 한국 재정 당국만 초저출생 완화를 위해 영유아기에 집중 투자해야 한다는, 다소 예외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다자녀 가구에 대한 지원도 소득 제한에 막혀 제한적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흔하다. ‘셋째 자녀 대학 등록금 전액 지원’을 이명박 정부 때부터 대대적으로 홍보한 것과 다르게 실상은 지금까지도 4인가구 기준중위소득(2023년 기준 월 540만 964원)의 200% 미만일 때에만 셋째 등록금 전액 지원이 가능하다. 또 자녀가 많은 가구는 가계 부담으로 한 자녀를 둔 가구에 비해 자녀 1인당 양육비가 적어 아동 복지 수준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현재 다자녀 가구에 기존 아동수당에 더해 둘째 자녀는 매월 5만원, 셋째 자녀 이상부터는 매월 10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아동 수당법 개정안이 국회 심사를 앞두고 있다. 학원비 지출 많은 초·중·고 자녀, 세제혜택 못 받아 세액 공제 역시 영유아기 편중 현상이 두드러진다. 현행 소득세법에 따라 근로소득자는 본인과 자녀 등 기본공제 대상자를 위해 사용한 교육비 중 학교·학원·체육시설 등에 지급한 비용의 일정 부분을 종합소득산출세액에서 공제받을 수 있다. 문제는 학원·체육시설 교육비의 경우 초등학교 취학 전 아동을 위해 사용한 것만 공제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사교육비를 국가가 부담하는 데 따른 논란이 제기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정책 수혜자 입장에선 학원비 지출이 본격적으로 늘기 시작할 때 오히려 세제 혜택이 중단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세액공제 대상 자녀의 범위를 현행 20세에서 상향해야 할 필요성도 제기된다. 현행법은 20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가구에 대해서만 소득을 공제하고 있다. 그러나 스무 살이 넘은 자녀도 요즘에는 대학 진학, 군 복무 등으로 경제적으로 독립하기가 어려워 제도의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지난해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세액공제 대상 학원 및 체육시설 교육비 범위의 연령 대상을 18세 미만 자녀까지 확대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세액공제 대상 자녀의 범위를 현행 20세에서 25세로 확대하는 소득세법 개정안도 제출돼 있다. 하지만 두 법안 모두 계류 중이다. 만 34세 나이제한 걸린 청년 각종 제도에서 34세 이하로 설정된 청년의 나이도 상향 조정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청년의 사회진출이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 늦어지면서 첫 취업, 초혼, 첫 출산 연령이 빠르게 오르는데 일괄적으로 정한 나이 제한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중소기업 청년근로자에게 장기 재직(5년)과 목돈(3000만원) 마련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사업은 대상 연령이 34세 이하다. 채용 시점의 나이가 15세 이상 34세 이하인 근로자를 ‘청년 근로자’로 정의했다.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도 대상자 나이 상한이 34세까지다. 애초 25세였던 것이 2020년에서야 34세로 확대됐다. 제도가 변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단적인 예다.
  • “재외동포청 위치 서울 선호” 여론조사 결과 논란

    “재외동포청 위치 서울 선호” 여론조사 결과 논란

    외교부 산하 재외동포재단이 최근 “재외동포단체의 70%가 재외동포청 소재지로 서울을 선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해 논란이다. 재외동포청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서울 이외 지방자치단체들은 “편파적 음모”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24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재외동포재단은 전날 한인회총연합회,한상,한글학교협의회 등 재외동포단체 소속 2467명을 대상으로 이달중 입지가 결정될 것으로 알려진 재외동포청 소재지 선호도를 조사해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70%(1736명)는 서울을 선택했고 인천 14%(356명),경기 10%(236명),기타 6%(139명) 순이었다. 재단은 재외동포들의 정확한 의견을 듣기 위해 지난 20~22일 카카오톡·위챗·라인 등을 이용해 조사를 실시 했다고 밝혔다. 인천시 “유럽한인 배제 등 대표성 없어”고양시 “의도 갖고 실시한 음모적 조사” 그러나 인천시·광주시·고양시·안산시 등 지자체들은 “재외동포청을 서울에 두기 위한 술수”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미 재외동포청 입지를 서울로 내정해 놓고 탈락한 지자체들이 반발할 경우 반발을 잠재울 근거로 조사 결과를 활용할 것이라는 것이다. 인천시는 당장 ‘대표성이 없다’며 조사 결과를 폄하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조사에선 유럽 26개국,90여개 한인회가 소속된 유럽한인총연합회가 배제됐다”며 “730만 재외동포 의견을 대표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평가절하했다. 또 “재외동포들이 진정으로 선호하는 도시는 인천”이라고 주장했다. 많은 재외동포단체들이 이미 인천을 지지했다는 것이다. 인천시에 따르면 그동안 유럽한인회총연합회를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고려인협회,홍콩한인상공회의소,라오스한인회,대만가오슝시한인회,카자흐스탄한인회가 인천을 지지했다. 고양시 측도 “의도를 갖고 실시한 음모적 여론조사로 보인다”고 지적했다.6월5일까지 설립해야 하는 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 교류·협력 등 제주에 위치한 재단의 기존사업을 승계하고 법무·병무 등 민원서비스도 제공한다.신규 인력 채용,사무실 준비에 소요되는 시간을 감안하면 빠른 시일 내 소재지가 결정돼야 한다.
  • 근로시간 개편 논란 속 청년 중심 ‘노동의 미래 포럼’ 출범

    근로시간 개편 논란 속 청년 중심 ‘노동의 미래 포럼’ 출범

    근로시간 제도 개편을 놓고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청년 중심의 ‘노동 포럼’이 출범했다. 현 정부가 MZ 세대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근로시간 개혁안을 두고 다른 목소리를 내면서 향후 노동개혁 추진에 어떤 역할을 할지 기대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21일 서울 성동 KT&G 상상플래닛에서 ‘노동의 미래 포럼’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대학생과 재직자(사무직·현장직), 플랫폼기업 대표, 중소기업 노사협의회 근로자위원, 전문직, 청년활동가 등 청년 40명이 참여했다. 발대식에 이어 ‘청년이 바라는 노동개혁’을 주제로 열린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근로시간 제도개편 필요성은 공감하나 공짜야근과 임금체불, 장시간 근로 관행, 연차 사용의 어려움 등이 해소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직장 내 괴롭힘과 불공정 채용 등 청년들이 체감하는 현장의 불법·불합리한 관행에 대한 확실한 개선을 주문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다양한 현장에서 이해관계자들과 잦은 소통의 기회를 가지면서 젊고 참신한 시각으로 바라본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전달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과 관련해 “정당한 보상없이 연장근로만 늘어나고 일한 후 제대로 쉴 수 없는 것 아닐까 하는 불안과 우려가 있다”며 “입법예고 기간 청년을 비롯한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제도 개편 취지가 현장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보완방안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공짜노동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 대처해 현장의 편법·불법·불신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청년과 중소기업, 미조직근로자 등을 비롯해 노·사 단체의 의견도 폭넓게 수렴키로 했다. 한편 고용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올해 신설된 ‘공정채용 컨설팅’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 신청을 이날부터 홈페이지(www.ncs.go.kr)에서 접수한다. 컨설팅은 채용 제도에 대한 정보·체계가 부족한 중소기업 150개소를 방문해 공정채용 제도의 설계·도입을 무료로 지원한다. 기업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평가모델을 구축해 원하는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 “지옥에 내몰려 울고 토했다”…러 죄수 출신 와그너 용병의 폭로 [핫이슈]

    “지옥에 내몰려 울고 토했다”…러 죄수 출신 와그너 용병의 폭로 [핫이슈]

    러시아의 용병단체인 와그너 그룹이 우크라이나 침공의 선봉에 서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가운데 주력 병력인 죄수들에 대한 실상이 하나 둘 씩 폭로됐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러시아 감옥에 수감 중 와그너 그룹 용병으로 채용된 5명의 인터뷰를 통해 그 내부 속사정을 보도했다. 잘 알려진대로 와그너 그룹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되는 병력이 부족해지자 전국의 러시아 교도소를 돌며 죄수들까지 용병으로 모집해 논란에 불을 지폈다. 이들이 내세운 대가는 월급과 특히 우크라이나 전선에 6개월간 복무하고 살아남으면 사면해주는 조건이었다.실제로 지난 1월 와그너 그룹의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감옥에 복역하다 용병으로 투입된 후 살아남은 24명을 사면하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 영상에서 프리고진은 “당신들은 계약 기간 동안 품위있게 명예롭게 일했다”면서 “(밖에 나가서) 과음하지 말고, 마약하지 말고, 여성을 강간하지 말라”고 밝히기도 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인터뷰에 응한 5명 모두 과거 살인과 절도 등의 혐의로 수감된 죄수 출신이다. 과거 납치 혐의로 14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와그너 용병이 된 드미트리 에르마코프(38)는 "전선에 처음 도착했을 때 우리는 갈기갈기 찢긴 시신들의 환영을 받았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최전방 참호에서 일부는 토하고 일부는 울고 또 일부는 위로 기어오르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면서 "부상을 입기 전 최전선에서의 마지막날은 '완전한 지옥'이었다"고 털어놨다.보도에 따르면 죄수 출신의 와그너 용병 중에는 25년 형을 받았던 죄수 출신도 있었으며 과거 군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렇게 용병으로 채용된 죄수들은 잘해야 2~3주 정도 군사훈련을 받고 이른바 '총알받이'로 내몰린다. 실제로 미국 백악관에 따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와그너 그룹의 사상자 수가 3만 명이 넘으며 이중 사망자가 약 9000명으로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와그너 그룹은 수형자로 이루어진 신병들을 총알받이로 쓰기위해 격전지에 투입하고 있다”면서 “이들에게는 훈련도 장비도 제대로 주어지지 않고 조직적인 지휘도 없는 상태에서 전장에 투입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근 와그너 그룹은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 바흐무트에서 러시아 측의 공세를 주도하고 있으나 병력 고갈로 전력 한계를 노출하고 있다. 이에 프리고진은 "와그너 용병이 바흐무트를 포위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국방부가 죄수들을 신병으로 모집하는 것을 불허했다"며 “와그너의 경쟁력을 훼손하려는 시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김용 “정확히 언제·어디서 돈 줬나” 유동규 “사건 본질은 돈 받은 것”

    김용 “정확히 언제·어디서 돈 줬나” 유동규 “사건 본질은 돈 받은 것”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공동 피고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법정에서 자금을 주고받은 장소와 시점을 두고 언성을 높이며 설전을 벌였다. 진술 신빙성 논란에 대해서 유 전 본부장은 “사건의 본질은 돈 수령 여부”라고 일갈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장 조병구)는 이날 불법 대선 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부원장 등에 대한 4차 공판을 열고 유 전 본부장에 대한 증인신문을 이어갔다. 김 전 부원장 측은 유 전 본부장이 돈을 건넨 시기 등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한다며 검찰 조사 당시 진술을 근거로 들며 유 전 본부장을 몰아세웠다. 유 전 본부장은 2021년 6월 경기 수원 광교의 버스정류장에서 김 전 부원장에게 3억원을 전달했고, 같은 해 6~7월 경기도청 근처에서 2억원을 건넸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 전 부원장은 직접 발언권을 얻고 재차 “(나에게) 돈을 언제까지 줬느냐”며 정치자금을 건넸다면 전달 시점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며 유 전 본부장의 진술이 공소장 내용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에 유 전 본부장은 “받은 분이 잘 알겠죠. 고발할 거였다면 제가 써놨겠죠”라고 응수했다. 이날 오전 재판이 끝난 뒤 유 전 본부장은 ‘진술 신빙성 지적’에 대해 “핵심은 돈을 받았는지 아닌지”라며 “돈 주는 걸 정해놓고 써놓는 건 고발을 염두에 두고 하는 건데 당시에 저는 정진상(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등 이름 나오는 것조차 숨겨주려고 한 입장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 전 본부장은 이날 재판에 출석하면서 화천대유자산관리 김만배씨 지인이 김씨 도움으로 경기도 2급 공무원으로 채용<서울신문 3월 15일자 10면>된 데 대해 “김씨가 처음에 제게 부탁해 정진상한테 직접 얘기하라고 해서 됐다”며 “스펙을 확인해보면 입사 경위를 어떻게 변명할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 최유희 서울시의원 “조희연 교육감 측근 학교안전공제회 채용 특혜 의혹...감사원 감사 청구 해야”

    최유희 서울시의원 “조희연 교육감 측근 학교안전공제회 채용 특혜 의혹...감사원 감사 청구 해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최유희 의원(국민의힘·용산2)은 지난 10일 제316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학교안전공제회 이사장 임명 및 사무국장 채용과 관련한 특혜·불공정 논란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최 의원은 “학교안전공제회는 ‘학교안전법’에 따라 학교안전사고의 예방 및 피해보상을 위해 설립됐으나 만성 적자와 기금 고갈로 막대한 혈세가 투입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운영 정상화를 꾀할 수 있는 전문가가 아닌 조희연 교육감의 수행비서 출신 측근을 임명한 것 자체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역대 이사진들은 의사, 변호사, 회계사, 교수 등 학교안전분야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전문가로 구성되었던 것에 비해, 신임 이사장은 수행비서 경력과 학위 분야도 북한경제지원 분야로 학교 안전이나 기금 운용과는 무관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욱이 “이사장직이 비상근직이고, 신임 이사장이 MOU전문가이기 때문에 임명했다고 주장하는 교육감의 뻔뻔한 답변에 헛웃음만 나왔다”라며 “정관에 따라 이사장은 직원의 임면권과 공제회 업무를 총괄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중책이며, MOU 전문가도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라고 반박했다. 또한 “KCI 문헌 유사도 검사 결과, 신임 이사장의 학위논문과 학술논문 모두 타 기고문 및 보고서와 100% 일치하는 문장이 다수 발견돼 도덕성조차도 기대할 수 없는 자격 미달 인사”라고 비판했다. 최 의원은 “전임 이사장의 해임 시기 및 현 이사장의 임명 시기를 비롯해 추천서를 요청하지도 않았는데 현 이사장의 추천서가 도착하는 등 자격과 채용 절차 모두 의혹투성이”라고 강조했다. 공제회 사무국장 채용과 관련해 “특혜와 불공정 그 자체”라며 “공제회 인사규정에 따르면 신규 채용은 공개경쟁이 원칙이나 지난 2015년과 2017년 모두 교육감 추천으로 진행되어, 단순한 특혜를 넘어선 규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 2021년 채용은 단독응시 후 합격으로 진행됐는데, 정관상 일간신문에 공고해야 함에도 자사 홈페이지에만 짧게 공고를 올린 후 삭제하는 방식으로 지원자를 줄여 사실상 특별채용을 지속해온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라고 의문을 제기했으며 “공제회 채용 전반에 걸쳐 감사원의 면밀한 감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하고, 이에 대한 교육감의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 “내 정보 서비스 원하는 곳 보내 활용… 혁신 비즈니스 창출 가능”[박현갑의 뉴스 아이]

    “내 정보 서비스 원하는 곳 보내 활용… 혁신 비즈니스 창출 가능”[박현갑의 뉴스 아이]

    데이터 전쟁 시대다. 기술 발달로 데이터가 국가나 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하면서 데이터 수집과 활용을 둘러싼 국내외 정부 간,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하다. 개인정보 불법 수집 논란이 있는 중국산 동영상 공유앱 ‘틱톡’ 규제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 간 신경전, 이용자의 행태정보 무단 수집을 둘러싼 구글·메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간 소송전, 최근 급부상한 챗GPT 같은 생성형 AI시장 주도권 다툼과 개인정보 침해 및 유출 논란 등 데이터를 둘러싼 경쟁이 뜨겁다. 정부와 국회가 개인정보보호법(개보법) 개정에 폭발적인 관심을 보인 것도 이 때문이다. 2011년 개보법 제정 이후 2년여의 논의 끝에 정부안을 중심으로 20개의 의원안을 통합해 만든 개정 개보법이 지난 14일 공포돼 오는 9월 15일부터 시행된다. 개인정보의 보호와 활용 정책을 총괄하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고학수(56) 위원장을 만나 12년 만에 전면 개정한 개보법의 의미와 향후 정책 방향을 들어 봤다. 인터뷰는 지난 9일 정부서울청사 개보위 위원장실에서 했다. ●개보법 12년 만에 전면 개정 큰 관심 -개보법 개정 의미는. “국민의 개인정보 보호를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한편 기존 규제를 합리적으로 정비해 데이터 시대에 기업과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개인정보 수집 필수 동의가 사라지면 개인정보보호법에 위배되지 않나. “현재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자신의 개인정보를 온라인 사업자가 이용하고 수집하는 데 무조건 동의해야 한다. 이름, 주소, 생년월일 등 기본 정보는 가입할 때 다 제공하는데도 그렇다. 만약 동의하지 않으면 서비스 이용이 안 된다. 이러다 보니 온라인 사업자가 본질적인 서비스 제공에 필요하지 않은 개인정보까지 제멋대로 수집하는 부작용이 생겼다. 이에 개보법을 고쳐 필수 동의 조건을 없앴다. 온라인 사업자가 마케팅 목적 등 서비스와 관련 없는 정보를 수집·이용하려면 별도 동의를 받도록 했다.” -개인정보 보호 위반에 대한 처벌을 형벌에서 경제벌로 바꾼다는데 기업 봐주기가 아닌가. “아니다. 오히려 처벌이 강화된 것이다. 개인정보 담당자들은 열심히 일했는데 어느 순간 전과자가 되더라는 불만이 있더라. 경미한 위반 사항까지도 형벌로 처벌하면서 담당자에게 과중한 부담과 업무 회피를 초래하는 ‘폭탄돌리기’ 현상이 있다. 위반행위 관련 매출액의 3%로 정한 현행 과징금 부과 수준으로는 기업의 책임 준수를 담보하기도 어렵다. 그래서 담당자 개인에 대한 형벌 중심의 제재를 기업에 대한 경제벌로 바꾸고, 과징금 부과 기준도 전체 매출액의 3% 이하로 하되 위반행위와 관련 없는 매출액을 제외해 위반행위에 대한 실효성 있는 억지력을 확보하고자 했다. 지난해 구글과 메타에 1000억원을 부과했는데, 이번에 바뀐 과징금 부과 기준에 따르면 이보다 훨씬 더 커질 것이다.” -‘자동화된 결정’에 대한 거부권이나 설명요구권 등 정보주체의 권리를 마련했다는 건 무슨 뜻인가. “현재 금융권에서 차주별 신용평가를 거쳐 대출 등에 제한을 두는 자동화된 결정을 한다. 소비자는 이 결정에 이의를 제기해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신용정보보호법에 따른 것이다. 그런데 채용 단계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기업들이 적지 않다.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국내 배달앱도 인공지능 배차 시스템을 활용해 배차 제한 등을 하면서 라이더와 갈등이 있다. 이처럼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시스템을 포함한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개인정보를 처리해 이뤄지는 결정이 국민 권리나 의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경우 국민이 이에 대한 설명 요구는 물론 거부할 권리까지 부여했다.” -거부하면 이런 결정을 한 곳에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 “정당한 사유가 없는 한 자동화된 결정을 적용하지 않거나 인적 개입에 의한 재처리나 설명 등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 -이 조항은 언제부터 시행되나. “이 조항은 내년 3월 15일부터 시행된다. 자동화된 결정의 거부, 설명 등을 요구하는 절차나 방법, 자동화된 결정의 기준, 절차 및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공개 방식 등을 시행령에 담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 -국민이 능동적으로 개인정보를 관리·통제한다는 개인정보 전송 요구권은 어떻게 활용하나. “데이터 활용을 기관 중심에서 정보주체 중심으로 전환한 마이데이터 시대가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개인정보 전송 요구권은 마이데이터를 국민이 다방면에서 활용하도록 하려는 것으로 자기 정보를 본인 또는 자신이 지정하는 제3자에게 전송해 줄 것을 개인정보 보유 기관에 요구하는 권리다. 현재 토스 같은 금융 분야나 소상공인 자금 신청 서비스 같은 공공 분야에서 이뤄지는 개인정보 이동은 신용정보법이나 전자정부법에 근거한 것이다. 이번에 일반법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본인이 원하는 곳으로 자신의 데이터를 보내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 예를 들어 의료 분야라면 자신의 병원 방문기록 정보를 토대로 어느 시기에 예방접종을 받는 게 좋은지 정보를 제공받는 식이다. 학생은 학습정보나 진학정보 등을 통해 학습코칭 서비스를 제공받고, 성인은 경력정보나 자격정보 등을 활용해 일자리 추천 서비스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 생길 것을 기대한다.” -신규 사업 영역이 생긴다는 것인가. “그렇다. 다양한 데이터 융합으로 민간에서 혁신적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공공 영역에서도 데이터를 활용한 행정으로 독거노인 위기 대처나 고령화 등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는 등 우리나라가 데이터 강국으로 우뚝 서는 계기가 될 것이다.” -개인정보 전송 요구권은 언제부터 사용할 수 있나. “내년 3월 중순쯤부터다. 정보 제공자나 수신자 선정, 전송 대상 정보나 전송방법 결정 등 인프라 구축에 시간이 걸린다.” -챗GPT가 나오면서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이다. “개보위에서는 모형 개발과 실제로 이용하는 단계로 나눠 정책 방향을 가다듬고 있다. 모형 개발 단계에서는 학습 데이터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마구 섞여 들어가서는 곤란하다. 무작정 데이터를 긁어모아서 되는 게 아니고 정리할 필요가 있다. 이용 단계에서는 부작용 통제 방안을 고민 중이다. 특정 연예인 정보를 알려 달라고 했는데, 해당 연예인의 거주지 주소까지 나온다면 사생활 침해가 될 수 있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 모델이 개인정보를 제대로 보호해 국민이 믿고 이용하는 환경을 마련하도록 하겠다.” ●공공부문도 고령화 등 난제 해결 계기 -신문에 나온 정보 등 누가 봐도 공개된 정보라고 볼 만한 개인정보도 보호 대상인가. “그게 고민 중 하나다. 일반적으로 공개된 데이터를 인공지능 학습용으로 제한 없이 써도 되는지, 제한을 둔다면 어떤 식으로 제한할지 고민 중이다. 기본적으로 굴뚝산업 시대는 규칙과 규정 중심의 사회였다. 나사 규격을 정해 조금이라도 틀리면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식이다. 반면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디지털 경제시대에는 큰 원칙을 제시한 뒤 개별 사항별로 규율을 적용하는 방식이 될 것이다.” -이동형 영상정보 처리 기기에 대해서도 촬영 사실 표시 등 운영 기준을 마련했다고 들었다. “맞다. 교통단속 CCTV 등 고정형 영상정보 처리기에 대한 개인정보 보호 규정이 있다. 제멋대로 설치하거나 촬영할 수 없다. 그런데 자율주행차나 배달로봇 등에 달린 이동형 카메라에 대해선 규율이 없어 이번에 마련했다. 자율주행 로봇에 달린 카메라가 다닐 때 사람을 피해 가도록 하는 알고리즘인데 피했다면 여기에 담긴 영상은 없애는 게 맞다. 이를 저장했다가 다른 용도로 쓴다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봐야 한다. 현재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자율주행 로봇을 시범운영 중이나 오는 9월 15일부터는 이런 특례 없이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고학수 위원장은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경제,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지냈으며 한국인공지능법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10월부터 개보위를 이끌고 있다.
  • 죄수뽑던 와그너그룹 이번에는 학생으로?…채용센터 개설 [핫이슈]

    죄수뽑던 와그너그룹 이번에는 학생으로?…채용센터 개설 [핫이슈]

    러시아 민간 용병업체 와그너그룹이 병력 손실을 채우고 강력한 군대로 재편하기 위해 ‘청년 모집’을 새로운 목표로 세웠다. 지난 12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와그너그룹이 인력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러시아 전역 수십 개 도시에 와그너 채용 센터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일명 ‘푸틴의 그림자 부대’로 불리는 와그너그룹은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수장으로 있는 러시아의 용병단으로 우크라이나와의 개전 직후부터 전쟁에 개입해왔다. 이 과정에서 와그너그룹은 병력이 부족해지자 러시아 교도소를 돌며 죄수들까지 용병으로 모집해 논란에 불을 지폈다. 특히 이렇게 전장에 투입된 ‘죄수 용병’들은 대부분 ‘총알받이’로 활용됐으며 영국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DI)은 약 3만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측했다.지난 10일 프로그진은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러시아 42개 도시에 와그너그룹 채용 센터가 문을 열었다”면서 “청년들을 충원해 강경한 이념을 가진 군대로 재편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에 따르면 와그너그룹의 채용센터는 이미 러시아 도시 6곳에 문을 열었다. 특히 와그너그룹은 학교와 청소년 스포츠 클럽에 이를 개설해 청년들을 대폭 충원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ISW 측은 보고서를 통해 ‘와그너그룹의 목표는 감수성이 예민한 청년들을 모집해 러시아의 초민족주의와 극단적인 이념을 주입하는 것’이라고 적시했다.보도에 따르면 현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의 전술적 요충지 바흐무트를 둘러싸고 치열한 교전을 벌이고 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2일 “바흐무트 주변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지난 한 주 동안에만 러시아군 1100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바흐무트 전투를 주도하는 있는 것이 바로 와그너그룹이다. 곧 빠른 속도로 병력 손실이 발생하자 와그너그룹 측이 감옥이 아닌 학교라는 새 ‘병력 공급원’을 찾고있는 셈. 다만 프리고진이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으로 권력의 핵심으로 부각됐지만 러시아 군부가 전쟁 전략을 재조정하면서 그 중심에서 밀려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 “A형만 지원하세요”…中 기업의 황당한 신입사원 채용 공고 논란

    “A형만 지원하세요”…中 기업의 황당한 신입사원 채용 공고 논란

    중국의 한 기업체가 신입 사원을 모집하는 공고문에 A형 혈액형만 지원하도록 하는 채용 조건을 공개해 차별 논란의 중심에 섰다. 취업난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민간 기업들의 채용 기준을 관리하는 명확한 규정이 없는 중국에서 일부 업체들이 신입 사원의 혈액형과 특정 별자리, 운세 등을 선발 기준으로 내세우면서 논란이 뜨거운 분위기다. 중국 매체 극목신문은 지난 3일 허베이성 탕산의 한 기업체가 새로 선발할 신입 사원의 혈액형으로 A형의 지원자만 이력서를 제출할 것을 강조해 구직자들의 거센 반발을 샀다고 5일 보도했다. 회사 한 관계자는 논란이 된 직후 현지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A형 혈액형을 가진 사원들이 경험적으로 더 업무에 적합했기 때문에 직책에 맞는 사원을 뽑기 위해 한 일”이라면서 문제가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하지만 구직자들이 이미 캡쳐해 복사한 공고문 사진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연일 확산되면서 문제의 기업체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이 업체가 새로 선발하려 했던 직원이 담당할 업무는 회계 관리직으로 급여는 월평균 3~5000위안(약 57~94만 원)을 보장받는 일이었다. 또, 기업체는 회계 관련 전공자이면서 전문대 이상의 지원자를 선호한다고 적었다. 채용 공고문 마지막에는 ‘반드시 A형 혈액형이어야 한다’는 문구를 덧붙여 강조하기도 했다. 이 업체는 이번 신입 사원 채용 공고에는 회계관리직군을 포함한 총 6개 직군의 사원 선발 공고문을 공고한 상태였다. 그런데 오직 회계 관리 업무 직군에 대해서만 A형 혈액형 지원자를 구분해 선발하겠다는 내용을 공고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논란이 계속되자 4일 오후 탕산시 관할 시장감독관리국이 해당 업체 공고문 논란에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주무부처가 논란에 개입한 이튿날인 5일 오전 문제의 기업체 관계자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논란이 될 줄은 몰랐다”면서 “현재 채용 공고문에서 해당 내용을 삭제했다”며 사과했다. 
  • 강민경 ‘열정페이’ 논란 두 달만에 ‘브이로그’

    강민경 ‘열정페이’ 논란 두 달만에 ‘브이로그’

    가수 강민경이 유튜브 채널에 회사채용 논란과 관련한 새 영상을 올렸다. 2일 유튜브 ‘강민경’에는 ‘심기일전 강민경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그의 아비에무아 채용공고 논란과 관련한 입장문 영상이 올라온 지 약 두 달 만의 영상이다. 그는 “이번 영상에는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렸던 아비에무아와 관련된 일들을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담겨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영상에서 그는 채용 공고, 복지 제도 점검과 관련한 노무 컨설팅을 받았다. 그는 “노무사님과 함께 채용 공고에 관련한 사항들을 점검하며 우수한 복지를 가진 국내외 기업들의 제도를 분석하고 도입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작년에 회사 발전시키려고 계속 채용만 하니까 무지하게 흐름을 못 읽었다. 그간 놓치거나 뒤처지는 것은 없었는지 장시간 꼼꼼하게 컨설팅받았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영상에서 노무사는 “지금 이 복지제도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다른 중소기업의 3배 정도? 이런 규모에서 웬만하면 안 하는 복지들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강민경은 연이은 논란에 휩싸였다. 자신이 운영 중인 쇼핑몰 직원들에게 터무니 없이 낮은 연봉인 이른바 ‘열정페이’를 지불했다는 논란이 일었고, 강민경은 신입 초봉을 3000만 원으로 조정하겠다며 사과했다. 이어 강민경 부친 A씨와 친오빠 B씨가 부동산 개발 관련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고소당했다. 이에 대해 강민경 측은 “여러 차례 부친의 불미스러운 금전 문제를 겪었다. 이에 따라 왕래를 끊었고 단 한 번도 부친의 사업에 관여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 [속보] 경찰, ‘학폭소송 허위기재’ 혐의 정순신 수사 착수

    [속보] 경찰, ‘학폭소송 허위기재’ 혐의 정순신 수사 착수

    경찰이 아들의 학교폭력 관련 소송 이력을 국가수사본부장 후보 인사 검증 과정에서 숨겼다는 의혹이 제기된 정순신 변호사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허위공문서 작성,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정 변호사 사건을 이날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배당했다. 정 변호사는 국가수사본부장 후보자 인사 검증 과정에서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이 보낸 공직 예비후보자 사전 질문서에 ‘본인·배우자·직계존비속이 원고나 피고로 관계된 민사·행정소송이 있느냐’는 질문이 있었음에도 아들 정모(22)씨의 학교폭력 관련 행정소송 사실을 밝히지 않고 ‘아니오’라고 기재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대책위)는 지난달 28일 정 변호사와 추천권자인 윤희근 경찰청장을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서민대책위는 “의도적인 허위공문서작성”이라며 “정 변호사는 국가수사본부장 인선을 위한 인사 검증시스템 방해 및 혼선을 부추겼다”고 고발장을 통해 주장했다. 서민대책위는 윤 청장에 대해선 “정 변호사는 2018년 당시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아들 논란을 겪고 있는데 이를 제대로 검증하지 못한 것은 인사 검증시스템 신뢰성의 추락이자 인사 참사”라며 “이로 인해 14만 경찰과 3만 수사관의 명예가 훼손됐고, 경찰 수사 기능도 일시적으로 마비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강요, 채용절차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정 변호사는 “현재형 질문인 줄 알았다”며 거짓 답변을 한 것이 아니라고 언론에 해명한 바 있다.
  • 월급 34만원 사서 모집하는데 2000명 우르르…中 최악의 구직난

    월급 34만원 사서 모집하는데 2000명 우르르…中 최악의 구직난

    최악의 구직난을 겪고 있는 중국의 한 대학에서 월급 1800위안(약 34만 원)의 도서관 사서를 모집하자 2000명 이상의 구직자들이 몰려 화제다. 중국 난징 소재의 한 대학은 지난달 27일 총 2명의 도서관 사서를 공개 모집하며 인센티브나 추가 보험금 지급 등이 없는 조건으로 월 2280위안(약 43만 원)의 월급을 제공하겠다는 공고문을 구직 사이트에 공개했다. 월 급여에서 일명 5대 사회보험으로 불리는 양로보험과 의료보험, 실업보험, 공상보험, 출산보험료를 근로자에게 부담케 하겠다는 내용이었는데, 이 금액을 모두 제외할 경우 새로 채용될 사서가 쥐게 될 실수령액은 단 1800위안에 불과한 대우였다. 이 공고문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되자 논란이 연일 커지고 있다. 다수의 네티즌들은 “월급 1800위안으로는 난징시에서 집 월세조차 감당하기 비현실적인 금액”이라고 비난하는 모양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사회평론가 장젠핑은 최근 중국 곳곳에서 정부가 정한 최저 임금 이하의 ‘열정 페이’를 요구하는 직종과 저임금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구직자가 몰리는 기현상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실제로 해당 공고가 나간 직후, 대학 측은 무려 2000명이 넘는 구직자들의 이력서가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 대학 채용 담당부서 측은 “학교 인서부서를 통해 지난해와 동일한 내용의 공고문이 게재된 것”이라면서 “지난해보다 더 많은 수의 구직자 문의가 오고 있다. 대학이 중국 국무원 소속 공공 기관에 속한다는 점에서 경기 불황 속에 안정적인 직업을 찾는 젊은 청년 구직자들이 다수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더욱이 계속되는 경제난에 올해 무려 1200만 명 이상의 대학 졸업생이 오는 8월 말을 기점으로 구직 시장에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번 하반기 구직난은 예년보다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올해 대학 졸업생 수는 지난해 대비 80만 명 더 늘어난 수치다. 특히 약 7000곳의 중국 국영기업들이 올 상반기 중 신입 사원 신규 채용을 예고했지만, 대부분 최소 입사 기준으로 4년제 대학 학사 학위 이상을 요구하고 있거나 석사 이상자를 요구하고 있는 탓에 고학력자들의 저임금 문제는 한동안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평론가 장젠핑은 “베이징이나 상하이 같은 대도시에 소재한 공기업이나 대기업 근로자만 월급이 낮아지지 않고 겨우 유지되는 상황”이라면서 “하지만 이런 기업체에 입사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실력에 더해 부모나 조부모의 재력이나 인맥 등 배경이 빵빵해야 한다는 소문이 점점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 “임용 합격했는데…” 서울 초등교사 전원, 임용대기

    “임용 합격했는데…” 서울 초등교사 전원, 임용대기

    서울 지역에서 올해 1월 공립 초등학교 교사 임용시험에 합격한 114명 전원이 임용대기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의 교원 정원 감축 기조 속 합격자가 1년 넘게 임용을 기다리는 현상이 반복된 것이다. 26일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3월1일자 기준으로 서울 지역 공립 초등학교에 배치되지 못하고 대기해야 하는 교원 임용후보자는 119명이다. 교육청이 앞서 1월27일 발표한 2023학년도 임용시험 합격자 114명 전원 외에 1년째 배치되지 못한 전년도 합격자 5명이다. 서울 지역에서는 지난해 2월 합격자 216명도 모두 같은 해 3월 학교에 배치 받지 못해 논란이 됐다. 서울은 타 시도보다 대기 기간이 유독 길다. 국회 교육위원회 무소속 민형배 의원이 교육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7년 이후 서울 지역 합격자는 임용까지 평균 15.6개월, 약 1년 4개월을 기다려야 했다. 임용대기자 규모가 지난해 9월(186명)보다 줄었다고 하더라도, 이번 임용시험 선발 규모가 예년보다 크게 줄었던 점을 고려하면 그 심각성은 여전하다. 한동안 이런 현상은 반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2월 말 한국교육개발원(KEDI) 추계에서 초등학생 수는 올해 258만3732명에서 2027년 201만357명으로 57만3375명(22%)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기 때문이다. 새 교원수급계획에 소규모학교나 과밀학급 해소 등과 같은 수요가 고려될 수도 있지만, 행안부나 기재부 등 관계 부처가 교사 정원을 늘려주는 데 선뜻 동의할 지는 의문이다. 교육부 “임용대기자,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 교육부는 서울의 학생 수가 줄고 있어 줄어든 교사 정원을 형평성 있게 분배해야 하는 입장이다. 반면, 서울시교육청은 기초학력 저하나 미래교육 대응 수요 뿐만 아니라 소규모학교나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학교에서 요구하는 교사 수급을 맞춰 줘야 하는 처지다. 교육부는 “임용대기자는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3월1일자 대기자는 하반기 퇴직 등에 따라 해당 연도에 대부분 발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기가 과도하게 생기지 않도록 퇴직·휴직 규모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해 시도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적정 규모의 신규 채용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정원이 줄어서 학교별 수요가 다양한데 이를 다 맞추지 못하고 있다”며 “기초학력 보장,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교육 수요를 맞춰줄 수 있는 충분한 정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서울 안에서도 지역별 편차가 크다”며 “작은 학교는 작은 학교대로, 큰 학교는 큰 학교대로 어느 만큼의 교원 수가 적정한지에 대한 교사 배치 기준을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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