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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세 이유로 車가격 인상 안 해… 현대차 고품질로 위기 넘을 것”

    “관세 이유로 車가격 인상 안 해… 현대차 고품질로 위기 넘을 것”

    “내년 여름 신차 출시 때 가격 인상한국 내 사업 잠식되는 일 없을 것”조지아 공장 현지 공개 채용 행사 미국 시장에서 한국산 자동차가 일본 차보다 높은 25% 관세를 적용받는 상황에서 현대자동차가 관세발 가격 인상에 선을 그었다. 매년 신차 출시를 계기로 가격을 소폭 인상하는 사이클에 맞춰 자연스럽게 수요 창출로 대응하고, 고품질로 매출을 늘려 버티겠다는 전략이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뉴욕 ‘인베스터 데이’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지금 상황에서 가격을 무턱대고 올린다고 하면 고객이 등을 돌릴 수 있다”며 “단순히 관세 때문에 가격을 인상할 순 없다”고 말했다. 그는 “가격은 수요, 공급과 연관돼 있다”며 “매년 여름 새로운 모델들을 출시하면서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하고 가격을 자연스럽게 올리는 사이클이 있는 만큼 새 제품을 출시한 뒤 가격을 올릴 순 있다”고 말했다. 관세 인상에 따른 손실을 만회하려고 가격을 올리기보다 품질을 끌어올린 대가로 미국 소비자들이 납득할 만한 ‘제값’을 받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일본 차와의 관세 격차에 따른 수익성 악화는 불가피하다. 무뇨스 사장은 “최고의 상품과 퀄리티를 내는 게 방법”이라며 “관세로 비용은 오르겠지만 매출을 높이면 되고, 매출을 높이면 마진도 좋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조 현대차 재경본부장은 “관세는 지난 4월부터 적용됐고 올해는 재고를 쌓아놓은 덕분에 6개월 정도만 관세 영향을 받았지만 내년에는 12개월 내내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원가 절감과 효율화로 버텨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현대차는 2030년까지 글로벌 판매량을 555만대로 늘리고 미국 현지 생산 비중을 40%에서 8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무뇨스 사장은 “한국에서 생산하지 않는 차를 해외 현지에서 생산하겠다”며 “한국 사업이 잠식되는 일은 없고 한국 생산을 미국으로 이전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의 미국 조지아주 공장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는 오는 30일 조지아주 서배너 공과대학에서 미국인 공개 채용 행사를 연다고 현지 방송 WTCO가 전했다.
  • 3일 연속 회식 뒤 급성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 “산재 인정”

    사흘 연속 이어진 회사 회식 후 급성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했다면 업무상 재해가 인정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부장 최수진)는 최근 A씨 유족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 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한 대기업에서 해외 영업관리를 담당하던 A씨는 지난 2022년 7월 2일 새벽 5시쯤 자택 주차장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부검 결과 사인은 급성 알코올 중독으로 추정됐다. 유족은 공단에 유족급여와 장의비를 청구했지만 공단은 업무상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으로 보기 어렵다며 부지급 처분을 내렸다. 유족과 공단 측은 A씨가 사망 전날 참석한 회식의 성격을 두고 다퉜다. 앞선 두차례 회식은 업무 관계자와 자리로, 비용은 회사 경비로 처리했다. 반면 사망 전날인 1일에 참석한 회식은 A씨가 담당하는 멕시코 파트 직원들과 현지 채용인이 참석했고, A씨 개인카드와 현지인들의 카드로 나눠 냈다. 공단은 회사가 주관하거나 지시한 행사가 아니고, A씨가 직접 회식 장소를 정하고 비용을 냈다며 ‘사적 만남’이라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업무상 회식이었고 사망 원인도 연속된 회식이라고 인정하며 유족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A씨는 현지인들과 업무적으로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관계였다”며 “당시 음주를 강요하는 상황은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현지인들이 A씨의 장기 출장을 (미리) 환영하는 상황에서 권유받은 술을 거절하기 어려웠을 거라고 보인다”고 판시했다. 이어 “6월 29~30일 회식에서의 음주가 누적돼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 이민자 나라 美, 비자 수수료 ‘100배 폭탄’… “아메리칸 드림 끝나”

    이민자 나라 美, 비자 수수료 ‘100배 폭탄’… “아메리칸 드림 끝나”

    글로벌 인재 채용 美기업들 대혼란비판 거세지자 하루 새 “신규만 해당”백악관 “매년 아닌 1회 부과” 진화 14억원 내면 美영주권 신속 발급‘골드카드 비자’ 신설 행정명령도‘ESTA’ 수수료까지  40달러로 인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고급 기술 인력에게 주는 전문직 취업 비자(H-1B) 발급 수수료를 100배나 인상한 10만 달러(약 1억 4000만원)로 높이면서 미국 기업과 외국인 직원들이 큰 혼란에 빠졌다. 전문직에 종사하는 외국인에게 제공하는 H-1B 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 거주하면서 일할 수 있고 영주권 전환도 가능해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려는 공학 분야 인재들이 주로 찾는 비자였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사실상 종언을 고한 것이다. 미국 내에서도 비판 여론이 거세자 백악관은 신규 신청 시에만 적용하겠다고 밝혔지만, 비자 장벽이 극도로 높아진 만큼 아메리칸 드림은 이제 막을 내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개인이 100만 달러(14억원)를 납부하면 신속하게 영주권 비자 처리 혜택을 주는 ‘골드카드’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전문직 비자’로 불리는 H-1B 비자 수수료를 현행 1000달러(140만원)에서 10만 달러로 올리는 내용의 포고문에 서명하고 21일부터 발효시켰다. H-1B 비자는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분야 전문 직종에게 주는 비자로 추첨을 통해 연간 8만 5000개만 발급하고 있다. 기본 3년 체류를 허용하며 연장이 가능하고 영주권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 비자를 받은 뒤 창업해 시민권을 취득하는 등 구글, 아마존, 테슬라를 비롯한 미 빅테크 기업의 초격차 성장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제도로 평가된다. 하지만 비자 발급 수수료가 한번에 100배나 인상되면서 개인이 이를 부담하거나 미국 기업이 비용을 지불하면서 인재를 데려오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졌다. ‘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운 트럼프 진영 강경파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의 불만에 결국 전문직 취업 비자에 ‘사망 선고’가 내려진 것이다. 당장 미국 내에서 거센 후폭풍이 일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JP모건 등은 해외에 체류 중인 H-1B 비자 소지 직원들에게 즉시 미국으로 돌아오라는 안내문을 보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다. 다만 강한 비판 여론을 의식한 듯 행정명령 다음날 백악관은 일부 진화에 나섰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20일 엑스(X)에서 “연간 수수료가 아니다. (신규 비자 발급) 신청 시에만 적용되는 일회성 수수료”라며 “H-1B 신규 비자에만 적용되며 비자 갱신 때나 현재 비자 소지자에겐 적용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새 영주권 비자인 ‘골드카드’ 행정명령에도 서명하고 90일 내에 구체적인 절차를 마련하라고 국무부 등에 지시했다. 개인이 미국에 100만 달러를 납부하거나 후원 기업이 200만 달러(28억원)를 내면 신속하게 비자를 발급해 주는 내용이다. 또 미 행정부는 오는 30일부터 비자를 받지 않아도 미국 입국이 가능한 ‘전자여행허가’(ESTA) 수수료를 기존에 비해 2배 가까운 수준인 21달러(2만 9300원)에서 40달러(5만 6000원)로 인상하도록 했다.
  • “트럼프 반이민 기류 악영향 우려”… 의회 계류 ‘한미 파트너법’ 변수로

    “트럼프 반이민 기류 악영향 우려”… 의회 계류 ‘한미 파트너법’ 변수로

    기업들 수수료 부담에 美파견 ‘발목’우선 추진 B1 비자 영향은 적을 듯 미국이 ‘전문직 비자’인 H-1B 비자 수수료를 1인당 10만 달러(약 1억 4000만원)로 대폭 증액하기로 하면서 정부는 우리 기업에 미칠 영향 등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조지아 구금 사태를 계기로 추진하는 한미 비자 제도 개선 논의에도 변수가 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외교부는 21일 “정부는 미국의 H-1B 비자 개편 발표를 주목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시행 절차 등 상세 내용을 파악 중”이라면서 “이번 조치가 우리 기업과 전문직 인력들의 미국 진출에 미칠 영향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미측과 필요한 소통을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편 사실이 조지아 구금 사태 이후 정부가 한미 비자 워킹그룹 가동을 위한 준비 작업을 하던 중 발표된 만큼 향후 이 문제를 포함해 대응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정부는 H-1B 비자의 한국인 쿼터를 늘리는 방안을 하나의 대안으로 검토했지만 전략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반이민정책을 한층 강화함에 따라 미 의회에 계류 중인 한국인 전문직 비자 확대 법안(한미 파트너법) 등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된다. 미국은 추첨을 통해 연간 8만 5000건의 H-1B 비자를 발급하는데 한국은 1년에 2000명 정도가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부가 우선적으로 추진하려는 ‘B1 비자 적용 범위 확대’와는 무관하다는 점에서 당장 미칠 영향은 크지 않다는 분석도 있다. 현재까지 외교부와 주한미국대사관, 주미한국대사관과 미 국무부는 각각 두 차례 과장급 실무협의를 개최한 상황이다. 산업계 관계자는 이날 “미국 내 법인을 둔 국내 기업들은 비용 부담 때문에 채용 결정을 쉽게 내리기 어려워질 것으로 본다”면서 “유학생 신규 채용이나 한국 직원의 미국 파견이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H-1B 대신 주재원 비자(L1), 기업 고용인 비자(E2), 단기 출장용 B1·B2 비자를 활용하는 것이 현실적 대응”이라며 “향후 미국과의 논의를 통해 투자 기업 중심으로 B1·B2 비자 등을 확대할 가능성도 있어 장기적 영향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 “관세 이유로 車가격 인상 안 해…현대차 고품질로 위기 넘을 것”

    “관세 이유로 車가격 인상 안 해…현대차 고품질로 위기 넘을 것”

    미국 시장에서 한국산 자동차가 일본 차보다 높은 25% 관세를 적용받는 상황에서 현대자동차가 관세발 가격 인상에 선을 그었다. 매년 신차 출시를 계기로 가격을 소폭 인상하는 사이클에 맞춰 자연스럽게 수요 창출로 대응하고, 고품질로 매출을 늘려 버티겠다는 전략이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뉴욕 ‘인베스터 데이’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지금 상황에서 가격을 무턱대고 올린다고 하면 고객이 등을 돌릴 수 있다”며 “단순히 관세 때문에 가격을 인상할 순 없다”고 말했다. 그는 “가격은 수요, 공급과 연관돼 있다”며 “매년 여름 새로운 모델들을 출시하면서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하고 가격을 자연스럽게 올리는 사이클이 있는 만큼 새 제품을 출시한 뒤 가격을 올릴 순 있다”고 말했다. 관세 인상에 따른 손실을 만회하려고 가격을 올리기보다 품질을 끌어올린 대가로 미국 소비자들이 납득할 만한 ‘제값’을 받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일본 차와의 관세 격차에 따른 수익성 악화는 불가피하다. 무뇨스 사장은 “최고의 상품과 퀄리티를 내는 게 방법”이라며 “관세로 비용은 오르겠지만 매출을 높이면 되고, 매출을 높이면 마진도 좋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조 현대차 재경본부장은 “관세는 지난 4월부터 적용됐고 올해는 재고를 쌓아놓은 덕분에 6개월 정도만 관세 영향을 받았지만 내년에는 12개월 내내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원가 절감과 효율화로 버텨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현대차는 2030년까지 글로벌 판매량을 555만대로 늘리고 미국 현지 생산 비중을 40%에서 8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무뇨스 사장은 “한국에서 생산하지 않는 차를 해외 현지에서 생산하겠다”며 “한국 사업이 잠식되는 일은 없고 한국 생산을 미국으로 이전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의 미국 조지아주 공장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는 오는 30일 조지아주 서배너 공과대학에서 미국인 공개 채용 행사를 연다고 현지 방송 WTCO가 전했다.
  • 임금체불, 언제든 신고…내년부터 익명제보 상시 운영 검토

    임금체불, 언제든 신고…내년부터 익명제보 상시 운영 검토

    내년부터 재직자들이 임금체불을 익명으로 제보할 수 있는 창구가 상시 열릴 전망이다. 고용노동부는 21일 “재직자들이 언제든 체불임금을 신고할 수 있도록 ‘재직근로자 임금체불 익명제보센터’를 상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익명제보센터는 정해진 기간에만 문을 열었다. 올해는 6월 16~7월 4일, 7월 28~8월 31일에 운영됐으며, 10월에도 추가 운영이 예정돼 있다. 익명제보 감독은 재직자 신분 탓에 사실상 신고가 어려운 노동관계법 위반 사례를 찾기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올해 들어 접수된 제보는 500여 개 사업장에서 나왔다. 이 가운데 임금 정기일 미지급이 62.9%로 가장 많았고, 연장·휴가·휴일수당 미지급과 포괄임금제 오·남용 등을 포함한 임금체불 제보가 88.6%에 달했다. 병원 노동자 A씨는 “5~6개월째 월급이 지급되지 않고 연말정산도 못 받았다”며 “건강보험료도 연체된 상태인데 신규 직원을 계속 채용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소프트웨어 개발 노동자 B씨는 “6000만 원 상당의 임금과 퇴직급여가 장기간 미지급 상태”라며 “사업주에게 지급 시점을 물으면 ‘모른다’는 답만 돌아온다”고 전했다. 노동부는 이번에 접수된 제보 중 폐업 사업장이나 신고 내용이 불명확한 곳을 제외하고, 임금체불이 확인된 사업장을 중심으로 근로감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감독 대상도 지난해 151곳에서 올해 250곳으로 늘어난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임금체불은 가족 전체의 생계가 걸린 심각한 범죄”라며 “체불로 고통받는 노동자를 한 명이라도 줄이겠다는 각오로 철저히 감독하겠다”고 강조했다.
  • ‘3일 연속’ 회식 뒤 급성알코올중독 사망…법원 “산재 맞다”

    ‘3일 연속’ 회식 뒤 급성알코올중독 사망…법원 “산재 맞다”

    사흘 연속 회식을 가진 뒤 급성 알코올 중독으로 숨진 회사원이 업무상 재해를 인정받지 못해 유족이 소송 끝에 승소했다. 국내 대기업에서 멕시코 영업 관리 업무를 담당하던 A씨는 2022년 7월 자택 주차장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은 급성 알코올 중독이었다. A씨는 사망 하루 전까지 사흘 연속으로 회식 자리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 앞선 두 차례 회식은 업무 관계자와 가진 미팅으로 비용은 각각 회사 경비로 처리됐다. 사망 하루 전 회식은 A씨가 담당하는 멕시코 파트 직원들과 현지 채용인이 참석했다. 식사 비용은 A씨 개인 카드와 현지인들의 카드로 나눠 냈다. A씨 배우자는 근로복지공단에 유족급여와 장의비를 청구했다. 공단은 A씨가 업무상 질병에 의해 사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특히 사망 하루 전 회식 비용을 회사 경비가 아닌 A씨와 현지인 직원이 냈다는 점을 근거로 들어 당일 회식이 회사가 주관하거나 공식 행사가 아닌 사적 모임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A씨 아내는 공단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부장 최수진)는 A씨 배우자가 공단을 상대로 “유족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A씨가 멕시코 영업 관리를 담당하고 현지인들과 업무적으로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관계였던 점, 같은 해 8월 멕시코로 장기 출장이 예정돼 있던 점 등에 비춰 “출장 환영 자리의 성격상 술을 거절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A씨 등 3명이 부담하기로 한 사망 하루 전 식사 자리의 비용만 100만원이라 단순 친목 수준으로 보기도 어렵다고 했다. 재판부는 “A씨가 스스로 과음을 했다고 보이지도 않고, A씨 친목 도모를 위한 비용이라기에는 적지 않은 금액인 점 등을 볼 때 식사 비용을 A씨가 부담했다는 사정만으로 업무 관련성이 없는 식사 자리였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 “앞선 두 차례 음주로 인한 알코올이 완전히 분해되기 전에 연속으로 술을 마시며 혈중알코올농도가 더 높아졌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면서 앞선 회식이 A씨 사망에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 트럼프 “전문직외국인 연 1.4억 비자 수수료 내라”…한미협상 촉각

    트럼프 “전문직외국인 연 1.4억 비자 수수료 내라”…한미협상 촉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고숙련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하는 미국 기업에 1인당 매년 10만 달러(약 1억 4000만원)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H-1B 비자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내용의 포고문에 서명했다. H-1B 비자는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분야의 전문 직종에 적용되는 비자로, 추첨을 통한 연간 발급 건수가 8만 5000건으로 제한돼 있다. 기본 3년 체류가 허용되며, 연장도 가능하고, 영주권도 신청할 수 있다. 기존 신청 수수료는 1000달러(약 140만원)인데, 이를 10만 달러로 크게 올리는 것이다. 게다가 이 금액은 1인당 1년 치이며, 체류 기간 매년 같은 금액의 수수료를 내고 갱신해야 한다. 포고문 서명식에 함께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핵심은 연간이라는 것이다. 6년까지 적용되며 연간 10만 달러를 낸다는 것”이라며 “해당 인물이 회사와 미국에 매우 가치 있는지, 아니라면 (이 사람은) 본국으로 돌아가고, 회사는 미국인을 고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것이 이민정책의 핵심이다. 미국인을 고용하고, (미국에) 들어오는 사람이 최고인지를 확실히 해야 한다”며 “무료로 발급된 비자로 아무나 이 나라에 들어오게 하는 어리석은 관행을 멈춰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러트닉 장관은 “빅테크 기업이나 다른 대기업은 외국인 노동자를 교육해왔다. 이제 그들은 정부에 10만 달러를 지불하고 급여도 지급해야 한다”며 “누군가를 교육하려면 미국의 위대한 대학 중 한 곳에서 최근 졸업한 인재, 즉 미국인을 교육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경우에 따라, 기업들은 H-1B 비자를 위해 많은 돈을 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방침의 배경에 H-1B 비자가 미국인의 일자리를 빼앗는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인식이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인도인 비중이 높은 H-1B 비자를 활용, 기업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외국 인력을 데려오면서 미국인의 일자리가 잠식된다는 것이다. 또 H-1B 비자의 ‘남용’ 탓에 미국인들이 STEM 분야에서 경력을 쌓지 않도록 하는 요인이 된다고 블룸버그가 확보한 백악관 내부 자료는 진단했다. 최근 조지아주의 한국 기업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한국민 300여명 구금 사태 이후 한국 대미 투자 기업의 전문 기술 인력이 미국에서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비자 제도를 개선하는 방안을 한미 양측이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H-1B 비자의 문턱을 높인 이번 조치의 영향이 주목된다. 한미 간 비자 문제의 해법 중에는 미국 내 취업이 가능한 H-1B 비자의 한국인 할당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도 포함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그간 약속해온 새로운 미국 영주권 비자인 ‘골드카드’ 관련 행정명령에도 서명했다. 백악관 관계자는 이 행정명령에 대해 “미국에 진정으로 기여할 수 있는 진정 탁월한 인재들을 위한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 것”이라며 “미국 재무부에 100만 달러를 납부하거나, 기업이 후원할 경우 해당 기업이 200만 달러를 내면 이 새로운 골드카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신속한 비자 처리 혜택을 받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통해 세금을 감면하고 부채를 갚을 것”이라며 “본질적으로 우리는 성공한 사람이나 그에 준하는 사람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들은 입국하기 위해 많은 돈을 지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통령실 “채용 규모 늘려준 기업에 李대통령 감사 서한”

    대통령실 “채용 규모 늘려준 기업에 李대통령 감사 서한”

    이재명 대통령이 당초 계획보다 청년 채용을 크게 늘리기로 결정한 기업들에 감사 서한을 보낸다. 이 대통령이 청년 주간을 맞아 기업에 청년 채용 확대를 요구하자 삼성·현대차·한화·LG·포스코·롯데·HD현대 등 8개 기업이 하반기 채용 규모를 확대하며 화답한 것에 감사를 전하기 위함이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화요일 세종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이 청년 산업 활성화 정책을 주문하면서 고용 문제 해결에 기업도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고 대통령의 요청에 화답해 어제(18일)까지 8개 기업이 4만 4000여명에 달하는 2025년 신입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하반기 8개 기업은 당초 계획에 비해 4000명 이상 늘어난 총 2만 4000명을 채용할 예정”이라며 “청년들이 취업 시장을 예측해 준비할 수 있도록 삼성 6만명, 포스코와 롯데가 각각 1만 5000명, HD 현대 1만명 등의 향후 5년간의 채용 계획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들은 채용 확대와 함께 다양한 청년인턴십과 교육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했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청년들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 준 우리 기업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은 8대 기업을 넘어 30대 기업과 100대 기업까지 청년 채용을 확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 실장은 “더 많은 기업들이 채용 확대에 동참해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정부의 노력에 동참해 주신 기업들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성장의 새 물꼬가 트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작년 4대 그룹 국내 고용 75만명 근접…삼성·현대차 증가 견인

    작년 4대 그룹 국내 고용 75만명 근접…삼성·현대차 증가 견인

    국내 대기업들이 일제히 청년 채용 계획을 내놓은 가운데 최근 5년간 주요 4대 그룹(삼성·SK·현대자동차·LG)의 고용 현황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과 현대차는 2020년 이후 고용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지만, SK와 LG의 작년 직원 수는 2020년보다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공정거래위원회에 공시된 4대 그룹의 직원 수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공정위에 공시된 고용 현황은 해외 인력을 제외한 국내 기준이다. 지난해 4대 그룹의 전체 고용 규모는 74만6436명으로 2020년(69만8526명)보다 4만7910명 증가했다. 고용 증가율은 6.9% 수준이다. 삼성은 2020년 26만2126명에서 지난해 28만4761명으로 직원이 2만2635명 늘며 8.6%의 고용 증가율을 보였다. 현대차는 2020년 16만6925명에서 지난해 20만3915명으로 증가했다. 고용 증가율은 22.2%(3만6990명)에 이른다. 반면 SK는 직원 수가 2020년 11만4842명에서 지난해 10만8301명으로 5.7%(6541명) 감소했다. LG도 2020년 15만4633명, 2021년 15만8791명으로 증가한 뒤 인력이 줄어 작년에는 14만9459명을 기록했다. 고용 감소율은 3.3%(5174명)다. 한편, 삼성은 8년 연속 일자리를 늘리며 ‘고용 1위’를 유지했다. 삼성전자(12만3411명), 삼성디스플레이(2만1242명), 삼성SDI(1만3122명), 삼성물산(1만2237명), 삼성전기(1만2200명), 삼성SDS(1만1426명), 삼성중공업(1만1426명) 7개 계열사가 작년 기준 1만명 이상을 고용했다.
  • 한원찬 경기도의원, 경기도 소상공인 + 5070 일자리박람회 참석

    한원찬 경기도의원, 경기도 소상공인 + 5070 일자리박람회 참석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한원찬 의원(국민의힘, 수원6)은 9월 1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도 소상공인 + 5070 일자리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이번 박람회는 고령층의 높은 폐업률과 재취업 어려움을 해소하고, 중장년층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5070 세대 맞춤형 채용관 운영과 함께 고용·창업 원스톱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 의원은 축사에서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주역이었던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 후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고용과 창업을 지원하는 것은 단순한 재취업을 넘어 사회적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이번 박람회가 중장년 세대에게 재도약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숙련된 인재를 만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의회도 중장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정대, 외국인 유학생 대상 ‘현장 면접 및 기업 탐방 프로그램’ 진행

    서정대, 외국인 유학생 대상 ‘현장 면접 및 기업 탐방 프로그램’ 진행

    양영희 총장 “외국인 학생, 중소기업 인재로 육성하겠다 ” 경기도 양주에 있는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대학 사업’의 하나로, 외국인 유학생 대상 ‘현장 면접 및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외국인 유학생의 현장 이해도를 높이고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몽골, 미얀마,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등 다양한 국적의 학생 126명이 참여했다. 지난 15일에는 스마트모빌리티과(자동차학과 (E-7-3)) 유학생들이 경상남도 사천지역 항공업체(미래항공, S&K항공, 스템, 남양정밀 등)에서 현장 면접을 봤다. 면접 뒤 항공 관련 기업들의 취업설명회와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해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18일에는 글로벌산업공학과(뿌리산업반 E-7-4), 의료코디네이터과(E-7-2), 호텔외식조리과(E-7-2) 유학생들이 각각 ▲㈜오토젠 ▲남촌의료재단 시화병원 ▲강강술래 늘봄농원점을 방문해 취업설명회를 듣고 현장 면접을 봤다. 이어 선배 유학생들로부터 실제 취업 성공 사례를 들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들은 “외국인 유학생들과의 만남이 매우 의미 있었다”며 “오는 10월 31일 서정대학교 채용박람회에서 2차 면접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양영희 서정대 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의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중소기업과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대한민국 중소기업에 취업하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서울대·삼성서울 등 15곳, 이달 말 간호사 동시 채용 면접

    서울대·삼성서울 등 15곳, 이달 말 간호사 동시 채용 면접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15곳이 이달 말 같은 기간에 신규 간호사 채용 면접을 진행한다. 대한간호협회는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23곳을 대상으로 9월 넷째 주 ‘동기간 면접제’ 참여 여부를 조사한 결과, 15곳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19일 전했다.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을 비롯한 참여 병원들은 같은 기간에 동일한 방식으로 최종 면접을 진행한다. 동기간 면접제는 신규 간호사의 채용 대기 문제를 줄이고 수급난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가 지난해부터 시범 운영해 온 제도다. 그동안 일부 대형병원은 신규 간호사를 일시에 채용한 뒤 필요할 때 순차적으로 발령하는 ‘대기 순번제’를 운영해 왔다. 이 과정에서 합격자가 최장 1년 가까이 발령을 기다리거나, 대기 기간에 대한 불안감으로 임상 부적응을 겪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중소병원들은 간호사들이 대형병원으로 이직해버리는 바람에 갑작스러운 인력난에 시달리기도 했다. 서울 시내 5개 대형병원은 이미 2019년부터 자체 협약으로 동기간 면접제를 운영해 왔으며, 정부는 이를 확대해 2024년부터 3년간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도록 했다. 지난해에는 전공의 사직 사태로 참여 병원이 절반에 미치지 못했으나, 올해는 15곳으로 늘면서 제도 정착의 기반이 마련됐다고 간호협회는 평가했다. 간호협회는 “신규 간호사 채용 시기와 방식이 어느 정도 표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각 병원 상황에 따라 참여 여부가 엇갈린 만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후속 논의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 청암대학교, 2025학년도 취업박람회 성료···2000여명 방문

    청암대학교, 2025학년도 취업박람회 성료···2000여명 방문

    청암대학교가 2025년 하반기 채용 시즌을 맞아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개최한 ‘2025학년도 취업박람회’에 학생 등 2000여명이 참가하면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산업체와 연계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우수 인재 발굴, 재학생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암대학교 치위생과는 ‘치과위생사 직업체험 부스’를 운영하면서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고등학생에게도 실질적인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체험 부스에서는 ▲큐스캔(Q-scan)을 활용한 치면세균막 검사 ▲올바른 칫솔질 및 치실 사용법 교육 ▲자가 구강건강관리법 교육 등 치위생 전공의 특성을 반영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이를 통해 치과위생사의 직무를 직접 경험하며 구체적인 진로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었다. 청암대학교 치위생과 교수진은 “지역 고등학생들이 치과위생사라는 직업을 직접 경험하고 학과의 전공 특성을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며 “특히 입학 상담과 전공 안내를 통해 학생들이 진학과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암대학교 치위생과는 2005년에 개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 차별화된 전문 교육을 통해 다수의 치과위생사를 배출하고 있다. 졸업생들은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을 비롯한 전국 임상 현장과 다양한 치위생 관련 분야에서 구강보건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특히 2024년도 제52회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서 졸업생 전원이 100% 합격하는 성과를 거둬 학과의 교육 경쟁력을 입증했다.
  • 양우식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 ‘혁신으로 새로 쓴 운영위 1년사’ 발간

    양우식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 ‘혁신으로 새로 쓴 운영위 1년사’ 발간

    경기도의회 양우식 의회운영위원장은 제11대 후반기 의회운영위원회·혁신추진특별위원회의 주요 활동과 성과를 담은 「혁신으로 새로 쓴 운영위 1년史」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의회운영위원회에서 혁신 활동 내용을 체계화해 성과보고서 형태로 발간한 것은 경기도의회 개원 이래 처음이다. 성과보고서는 의회운영위원회(이하 운영위)와 혁신추진특별위원회(이하 혁신특위)가 경기도의회의 제도 개선과 복지 향상, 위상 강화를 위해 추진한 사항을 구체적인 실적 위주로 수록하고 있다. 보고서는 총 3장과 부록으로 구성됐다. 제1장에는 혁신특위 활동과 행정사무감사 및 업무보고 성과를, 제2장에는 의회사무처 내 소통 강화와 복지 증진 사례를 담았다. 제3장에는 의정연구원·연수원 설립 추진 및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활동을, 부록에는 현재 진행 중인 혁신과제 등을 기록했다. 운영위는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정무라인 행정사무감사를 추진하고, 임기제 공무원 통합채용 및 5급 승진임용 후보자 역량평가 제도를 도입해 행정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또한 전국 광역의회 최초로 생일휴가제도 신설 및 휴게시설 개선 등 직원 복지 향상에 힘썼다. 아울러 경기의정연구원·연수원 설립을 추진하며 경기도의회의 경쟁력과 전문성 강화를 도모했고,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를 통해 제도 개선 건의안을 제출하는 등 지방의회의 권한 확대와 위상 제고에도 앞장선 바 있다. 한편, 혁신특위는 상임위원회 효율성 증진을 위해 미래과학협력위원회를 신설 추진하고, 조례·예산심사 소위원회를 첫 상설 운영했다. 의원 입법권 강화 및 의안의 심도 있는 검토를 위해 의안자동상정제도를 도입했으며,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분리해 예산·결산 심사의 효율성을 높였다. 조성환 혁신추진단장은 “정당과 이념이 다른 사람들이 혁신을 위해 하나로 뜻을 모아 일한 시간에 보람을 느낀다”면서, “도민들이 바라는 변화의 모습과 높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도의회의 나아갈 방향을 항상 고민하며 일하겠다”고 말했다. 양우식 의회운영위원장은 “이번 성과보고서는 운영위와 혁신특위 위원들의 의정활동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엮은 기록물로써, 향후 의회 운영에 주요한 참고자료가 될 것”이라면서, “남은 혁신과제가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묵묵히 소임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 전남교육청 장애인 고용 미비로 부담금 급증

    전남교육청 장애인 고용 미비로 부담금 급증

    전남교육청이 법정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못해 부담금이 급증하고 있어 실질적 고용 확대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차영수(더불어민주당·강진) 전남도의원은 지난 17일 제393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공공기관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이같이 촉구했다. 차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전남교육청은 2022년 29억원 수준이던 장애인 고용부담금이 2024년에는 74억여원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법정 고용 인원은 782명에서 827명으로 늘었으나, 실제 채용인원은 373명에서 344명으로 감소하면서 미달 인원은 409명에서 483명으로 확대됐다. 차 의원은 “교육청이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포용적 환경을 조성해야 할 책무가 있음에도 정작 내부 고용 의무조차 지키지 못하고 막대한 예산을 부담금으로 지출하는 것은 정책적 모순이다”고 꼬집었다. 그는 “공공기관은 제도의 공익적 취지를 고려해 모범을 보여야 할 의무가 있다”며 “교육청조차 의무고용률을 채우지 못하고 미달 인원이 증가해 부담금이 늘어나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다”고 비판했다. 차 의원은 “정규 임용시험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임기제 등 다양한 합법적 채용 방식으로 장애인 고용을 확대할 수 있다”며 “교육청이 부담금을 납부하기보다 실질적인 고용을 통해 장애인과 함께하는 교육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차 의원은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에서 장애인 고용 문제 외에도 △전남형 반값 여행 도입 △산하기관 임대차 보증금 미회수 문제 △지방하천 정비사업 운영 개선 방향 등을 함께 점검하며, 도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 전반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 넷플릭스 최고의 복지는 ‘일 잘하는 동료’

    넷플릭스 최고의 복지는 ‘일 잘하는 동료’

    스카우트 방식부터 예사롭지 않다. 넷플릭스에 지원한 적도, 헤드헌터에게 이력서를 준 적도 없는 저자에게 넷플릭스 채용 담당자가 전화를 해 왔다. 직접 인재를 찾는 넷플릭스 방식에 따라 ‘선택’됐다. 2주 사이 짧은 인터뷰를 여섯 번 했고, 업계 최고 연봉으로 넷플릭스에 입사했다. ‘빠르고 효율적인’ 일 처리 방식이 그대로 드러난다. 이렇게 넷플릭스에 뛰어든 저자가 3년간 일하며 경험한 것은 시가총액 700조원의 거대 기업이 직원들에게 자유와 책임을 주면서 능력을 끌어내도록 하는 독특한 방식이다. 연봉, 법인카드, 출장, 교통수단 등 회사가 제공할 수 있는 건 최고 수준으로 준다. 성과를 내지 못한 직원은 넉넉한 위로금과 함께 정리하고, 비리가 확인되면 즉시 퇴출한다. 한도 없는 법카, 일수 제한 없는 휴가 등에서 다른 기업 경영진들이 가장 충격을 받는다고 한다. 넷플릭스 직원들은 법카나 휴가로 자리를 잃을 것이란 생각을 하지 않는다. 업계 최고 수준의 보상은 자리를 지킬 가치가 되고,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성과를 낸다. “오직 최고만 남긴다”는 인력 운영 철학은 매정해 보이지만 직원들에게는 의외의 복지다. 직원들 스스로 넷플릭스에 필요한 인재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움직인다. 동료들에게 일을 전가하거나 일 못하는 동료의 업무를 채우기 위해 일을 더 해야 하는 문화가 아니다. ‘훌륭한 동료들’이 복지가 되는 현장이다. 보통의 회사는 중요한 사안이 터지면 여러 부서가 모여 논의를 반복하며 합의에 이르지만 넷플릭스는 선택·집중·신뢰를 기반으로 최고 성과자에게 일을 맡긴다. 여기서 집중도와 소요 시간의 차이가 생긴다. 넷플릭스 조직을 경험한 저자답게 조직 문화의 핵심을 콕콕 찝어 간략하고 생생하게 보여 준다. 다른 넷플릭스 관련 책들과 다른 확실한 차별점이다.
  • 삼성, 5년간 6만명 신규 채용… 반도체·AI 등 청년 인재 키운다

    삼성, 5년간 6만명 신규 채용… 반도체·AI 등 청년 인재 키운다

    SK, 디지털전환 등 연간 총 8000명현대차 올해 7200명… 내년 1만명 한화, 방산·금융 부문 5600명 규모포스코 3000명·LG 3년간 총 1만명주요사 새달 15년 만에 공동 박람회 이재명 대통령이 ‘청년 주간’을 맞아 청년 고용 확대를 주문하자 주요 대기업들이 잇달아 대규모 채용 계획으로 화답했다.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핵심 인재 육성과 함께 청년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이라는 공통된 메시지가 담겼다. 삼성은 18일 향후 5년간 총 6만명, 연간 1만 2000명 규모의 신규 채용 계획을 발표하며 가장 큰 폭의 청년 일자리 확대를 예고했다. 반도체와 바이오, AI 등 성장 분야를 중심으로 대규모 인재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이후 ‘열린 채용’ 문화를 선도해 왔으며 이번 하반기에도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공채를 진행 중이다. 삼성은 직접 고용 외에도 삼성 청년 SW·AI 아카데미(SSAFY), 희망디딤돌2.0, C랩 아웃사이드, 청년희망터 등 청년 맞춤형 교육·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최근 대통령·경제단체 간담회에서 “국내 투자와 고용을 차질 없이 이행해 어려운 경제 상황을 헤쳐 나가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SK그룹은 올해 상반기 4000여명에 이어 연말까지 비슷한 규모를 추가 채용해 연간 총 8000여명을 신규 선발한다. AI·반도체·디지털전환(DT) 등 전략사업 확대와 맞물려 청년 인재 채용을 늘리는 동시에 그룹 교육 인프라를 청년들에게 개방해 역량 강화를 돕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올해 총 7200명의 청년을 신규 채용하고 내년에는 1만명 규모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번 채용은 전동화,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SDV) 전환 등 미래 신사업과 경쟁력 있는 신규 차종 개발, 품질·안전 관리, 글로벌 사업 다각화 등으로 진행된다. 한화그룹은 올해 상반기 2100명에 이어 하반기 3500명을 추가 채용해 연간 5600명 규모로 확대한다. 방산 부문에서만 연간 약 2500명 채용을 계획했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1100명), 한화오션(800명), 한화시스템(550명) 등 주력 계열사들이 중심이다. 금융 계열사에서도 한화생명(300명), 한화손해보험(250명), 한화투자증권(200명) 등이 청년 채용에 적극 나선다. LG그룹은 향후 3년간 총 1만명을 신규 채용하며 AI·바이오·클린테크 등 미래사업과 기업간거래(B2B)·연구개발(R&D) 분야 인재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포스코그룹도 올해 신규 채용 규모를 당초 2600명에서 400명 늘린 3000명으로 확정했다. 향후 5년간 총 1만 5000명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포스코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을 중심으로 공채를 이어가는 한편 내년부터 공채에 참여하는 계열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HD현대도 올해 1500여명을 신규 채용하고 향후 5년간 총 1만여명의 인원을 새로 선발한다. 또 삼성·SK 등 주요 대기업과 협력사는 다음달 15년 만에 청년 채용 상생박람회도 공동 개최한다. 이 대통령은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대기업들이 경력직 위주로 채용을 늘리면서 무경력 청년들에게는 가혹한 측면도 있다”며 “이번에 기업 측에 청년 신입 채용을 좀 (독려)해볼 생각인데, 이게 선의로만 안 되고 어떤 지원이나 혜택이 가능하게 (해 보라)”라고 밝힌 바 있다.
  • 삼성·현대차·SK·한화·포스코 일제히 청년 채용 발표

    삼성·현대차·SK·한화·포스코 일제히 청년 채용 발표

    이재명 대통령이 ‘청년 주간’을 맞아 청년 고용 확대를 주문하자 주요 대기업들이 잇달아 대규모 채용 계획으로 화답했다.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 육성과 함께 청년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이라는 공통된 메시지가 담겼다. 삼성은 18일 향후 5년간 총 6만명, 연간 1만 2000명 규모의 신규 채용 계획을 발표하며 가장 큰 폭의 청년 일자리 확대를 예고했다. 반도체와 바이오, AI 등 성장 분야를 중심으로 대규모 인재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이후 ‘열린 채용’ 문화를 선도해왔으며, 이번 하반기에도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공채를 진행 중이다. 삼성은 직접 고용 외에도 삼성 청년 SW·AI 아카데미(SSAFY), 희망디딤돌2.0, C랩 아웃사이드, 청년희망터 등 청년 맞춤형 교육·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최근 대통령·경제단체 간담회에서 “국내 투자와 고용을 차질 없이 이행해 어려운 경제 상황을 헤쳐 나가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SK그룹은 올해 상반기 4000여명에 이어 연말까지 비슷한 규모를 추가 채용해 연간 총 8000여명을 신규 선발한다. AI·반도체·디지털전환(DT) 등 미래 전략사업 확대와 맞물려 청년 인재 채용을 늘리는 동시에 그룹 교육 인프라를 청년들에게 개방해 역량 강화를 돕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올해 총 7200명의 청년을 신규 채용하고, 내년에는 1만명 규모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번 채용은 전동화,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SDV) 전환 등 미래 신사업과 경쟁력 있는 신규 차종 개발, 품질·안전 관리, 글로벌 사업 다각화 등으로 진행된다. 한화그룹은 올해 상반기 2100명에 이어 하반기 3500명을 추가 채용해 연간 5600명 규모로 확대한다. 방산 부문에서만 연간 약 2500명 채용을 계획했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1100명), 한화오션(800명), 한화시스템(550명) 등 주력 계열사들이 중심이다. 금융 계열사에서도 한화생명(300명), 한화손해보험(250명), 한화투자증권(200명) 등이 청년 채용에 적극 나선다. LG그룹은 향후 3년간 총 1만명을 신규 채용하며 AI·바이오·클린테크 등 미래사업과 기업간거래(B2B)·연구개발(R&D) 분야 인재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포스코그룹도 올해 신규 채용 규모를 당초 2600명에서 400명 늘린 3000명으로 확정했다. 향후 5년간 총 1만 5000명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포스코와 포스코인터내셔널 중심으로 공채를 이어가는 한편, 내년부터 그룹 공채에 참여하는 계열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HD현대도 올해 1500여명을 신규 채용하고, 향후 5년간 총 1만여명의 인원을 새로 선발한다. 또 삼성·SK 등 주요 대기업과 협력사는 다음달 15년 만에 청년 채용 상생박람회도 공동 개최한다. 이 대통령은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대기업들이 경력직 위주로 채용을 늘리면서 무경력 청년들에게는 가혹한 측면도 있다”며 “이번에 기업 측에 청년 신입 채용을 좀 (독려)해볼 생각인데, 이게 선의로만 안 되고 어떤 지원이나 혜택이 가능하게 (해보라)”고 밝힌 바 있다.
  • [재테크+] 예상대로 美금리 내렸건만…월가가 실망한 진짜 이유는

    [재테크+] 예상대로 美금리 내렸건만…월가가 실망한 진짜 이유는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0.25% 포인트 금리 인하를 단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증시는 예상 밖의 냉담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신중한 금리 인하 행보 시사가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면서, 기술주를 필두로 한 대규모 매도 물결이 시장을 휩쓸었습니다. 연준, 예상대로 0.25% 포인트 금리 인하연준은 17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낮춰 4.0~4.25% 범위로 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금리 결정에 참여한 연준 위원 12명 중 11명이 찬성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임명한 스티븐 미란 이사만 홀로 0.5% 포인트 인하를 주장하며 반대했습니다. 시장에서는 다른 이사들도 더 많이 금리를 내리자고 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연준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두 차례 더 금리를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계획대로라면 연말까지 기준금리는 3.50%~3.75% 범위까지 내려갈 예정입니다. 시장은 시큰둥…대형 기술주 일제히 하락연준의 금리 결정 발표가 나오자마자 기대감에 부풀었던 주식과 채권 가격은 일제히 올랐습니다. 그러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전에 모멘텀이 급격히 꺾이며 상승세가 멈췄죠. 이날 뉴욕증시는 엇갈린 행보를 보였습니다. 다우지수가 0.6% 상승한 4만 6018.32로 마감하며 장중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S&P500지수는 0.1% 떨어진 6600.35에, 나스닥지수는 0.3% 내린 2만 2261.33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엔비디아, 오라클, 팔란티어, 브로드컴 등 굵직한 기술주들이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그동안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낸 기술주에 대한 대규모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온 것으로 분석됩니다. 시장의 시큰둥한 반응은 많은 투자자와 분석가들이 예상했던 일이었습니다. 이번 주 연준 회의를 앞두고 주식과 채권 가격은 이미 많이 오른 상태였죠. 파월 의장 “위험 관리” 발언이 시장 실망감 키워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조치를 “위험 관리 차원의 인하”라고 규정했습니다. 이는 본격적인 금리 인하 사이클의 신호탄이 아닌, 경기 급랭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그는 “현재 위험이 전혀 없는 길은 없다”며 “무엇을 해야 할지가 명확하지 않다”고 말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습니다. 더욱이 연준은 2026년 전망에서 단 한 번만 추가로 금리를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시장이 기대했던 2~3차례 인하보다 적은 횟수입니다. 연준은 성명서에서 “고용 증가세가 둔화됐고 실업률이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경제활동이 “완만해졌고” 물가는 “상승했으며 여전히 다소 높은 상태”라고 진단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급격한 경기 침체와 고용시장 악화를 더 큰 위험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FWDB본드의 크리스토퍼 럽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은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보다는 기업들의 신규 채용 감소로 인한 경제성장 둔화를 더 큰 위험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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