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채용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31일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0,927
  • 강소기업 1만 6000여곳 선정

    강소기업 1만 6000여곳 선정

    최근 3년 이내 임금 체불이나 산업재해 사망사고가 없고 고용유지율이 높은 강소기업 1만 6655곳이 선정됐다. 고용노동부는 29일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의 강소기업을 발표했다. 강소기업은 지난 2012년부터 선정됐으며 2020년에는 1만 5658곳, 2021년에는 1만 5962곳이 선정된 바 있다. 이들 강소기업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추천한 우수 기업과 직접 신청한 기업 등 모두 4만 7309곳을 대상으로 실시된 심사를 통과한 곳들이다. 최근 3년 이내 임금체불로 근로기준법에 따른 사업주 공개 대상에 포함된 곳, 3년 이내 2회 연속 동종 업종과 규모별 평균 대비 고용유지율이 낮은 기업, 3년 이내 산재 사망 발생기업, 신용평가 등급이 ‘B-’ 미만인 기업, 10인 미만 기업(건설업은 30인 미만) 등은 강소기업에 선정될 수 없다. 이번에 선정된 강소기업은 규모별로는 20인 이하 기업이 6599곳, 39.6%로 가장 많았다. 이어 21~50인 이하 기업이 6354곳, 38.2%, 200인 초과 기업이 508곳, 3.1%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62.3%), 도소매업(13.0%), 정보통신업(10.5%)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 38.4%, 서울 19.2%로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됐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선정된 강소기업 중 3년 연속으로 선정된 기업이 6544곳, 2년 연속 선정 기업이 9296곳”이라면서 “특히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여가친화기업, 대전시의 매출의 탑, 경남형 청년친화기업, 월드클래스플러스가 새롭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강소기업으로 선정되면 정시 세무조사 제외업종 선정시 우대를 받고 워크넷을 통한 기업정보 및 채용정보 제공, 퇴직연금 수수료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강소기업 명단은 고용노동부 누리집(www.moe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서울시립대, 서대문구와 ‘지역혁신형 일자리 사업’ 협약 체결

    서울시립대, 서대문구와 ‘지역혁신형 일자리 사업’ 협약 체결

    서울시립대학교는 최근 서대문구와 ‘2022년 지역혁신형 일자리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역혁신형 일자리 사업’은 서울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인건비 90%(월 200만원 기준)와 청년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미래유망 청년을 인턴으로 채용·교육해 정규직으로 전환되게끔 서울시립대학교와 서대문구청의 적극적인 사업 수행 및 참여기업의 성실 협력을 주 내용으로 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순탁 서울시립대 총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일자리 사업 참여 기업과 청년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식 후 2019년 기업 상생 인턴 사업 우수사례와 서울시립대학교가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사업 소개에 이어 14개의 환경·소설·디지털 관련 창업기업, 청년과의 간담회가 열렸다. 서울시립대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서대문구와 손잡고 지역혁신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연간 26개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를 토대로 2022년부터 최대 3년간 실시하는 지역 혁신형 일자리 사업을 운영한다. 서울시립대 관계자는 “2022년 시작하는 캠퍼스타운 사업 및 일자리 사업을 기반으로 지역과 상생하며 환경(E)·소셜(S)·디지털(D)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나와, 현장] ESG 경영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민나리 경제부 기자

    [나와, 현장] ESG 경영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민나리 경제부 기자

    금융권에 있는 두 명의 지인에게서 두 가지 공통점을 발견했다. 세간에서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의 특징이라고 일컫는 ‘워라밸’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는 점. 그리고 둘 다 여성이라는 점이다. 최근 승진을 한 지인은 못해도 한두 시간은 일찍 출근한다. 상사의 이른 출근에 직원들이 불편해하지 않을까 걱정하면서도 업무 시간엔 부하 직원들의 일을 봐주느라 어쩔 수 없단다. 귀감이 될 만한 ‘여자’ 선배가 되는 게 목표라 부담도 상당하다. 출산 후 곧장 회사로 복귀한 지인도 있다. 다른 직업군이라면 최소 수개월에서 길게는 3년까지도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었겠지만 해당 업계에선 그런 게 보통이라고 했다. 현장에서 개인이 안간힘을 쓰는 동안 기업은 구색 맞추기에만 골몰하고 있다. 자본시장법 개정안에 따라 오는 8월까지 여성 임원을 배치해야 하는 4대 금융지주사만 봐도 그렇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KB금융지주를 제외한 나머지 회사의 여성 임원은 각 사별 1~2명 수준에 그친다. 의무는 아니지만 은행권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5대 은행의 경영공시에 따르면 현재 우리·KB국민은행은 부행장이나 전무, 상무를 제외하면 여성 임원이 한 명도 없다. 이런 비판에 직면했을 때 업계에선 하나같이 “인재 풀이 부족하다”고 말한다. 여성의 사회 진출이 이제 막 시작된 건가 착각이 들 정도다. 익숙한 풀에서 헤매지 말라는 말을 하기 전에 해당 업계가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 올해 초 대법원은 국민은행 관계자들이 과거 여성 지원자들의 합격률을 인위적으로 낮춘 혐의를 최종 인정했다.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채용 과정에서 떨어진 사람이 100명이 넘는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1심에서 무죄를 받았으나 재판부는 “당초 성별로 다른 출발선을 그어 놓고 경기를 시작한 것”이라며 “(이러한) 차별적 채용 방식이 적어도 10년 이상 관행적으로 지속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5대 은행 신규 채용 규모를 보면 1357명 중 642명(47.3%)이 여성이었다. 채용 비리 사태 직후인 2018년 당시 성비(51.9%)보다 떨어진 모습이다. 특히 신한이나 우리은행은 최근 4년간 해마다 여성 합격자 비율이 줄어드는 추세다. 전 세계적으로 기업 경영의 핵심 가치로 급부상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은행을 비롯한 금융사도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지속 가능 경영이 환경문제에만 국한된다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여성이나 성소수자 등에 대한 차별 금지는 물론 이사회 구성을 다양화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는 점을 주지해야 한다.
  • 사업체 종사자 13개월 연속 증가

    사업체 종사자 13개월 연속 증가

    지난 3월 기준 사업체 종사자가 13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음식점업은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고, 방역과 디지털 관련 산업 중심으로 상용 근로자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기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가 1908만 5000명으로 지난해 3월 대비 48만 5000명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 상황과 우크라이나 사태에도 국내 경기 회복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산업별로는 보건·사회복지업, 전문과학·기술업, 숙박·음식점업, 제조업 등의 순으로 종사자가 많이 늘었다. 고용노동부는 “코로나19로 인해 고용충격이 컸던 숙박·음식점업, 사업시설·임대업 등을 포함한 대부분의 산업에서 종사자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300인 미만 사업장은 전년 3월 대비 41만여명, 300인 이상은 7만 4000여명 늘었고, 채용 부문에서는 교육서비스업과 보건·사회복지업 등에서 증가했다. 입직자와 이직자는 각각 2만 3000명, 4만 1000명 늘었다. 자발적 이직과 비자발적 이직 모두 증가한 반면 코로나19에 따른 휴업·휴직 등이 포함된 기타이직은 1만 3000명 감소했다. 지난 2월 기준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69만 5000원으로 6.5% 감소했다. 명절 상여금 지급시기 변경 등으로 특별급여가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됐다. 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41.4시간으로 전년보다 1.4시간 감소했다.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는 3.8시간, 300인 미만 사업장 1.0시간 줄었다. 고용노동부는 “300인 이상의 근로시간 감소는 제조업 등에서 근로시간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지방의원 이해충돌 의심사례 9600여건 포착

    지방의원 이해충돌 의심사례 9600여건 포착

    ‘모 지자체 A과장은 산하기관 계약직 채용 시험의 면접위원에게 응시자인 조카의 채용을 청탁하고, 지방의회 의원 B씨는 관내 업체 소유의 법인 차량을 제공받아 장기간 이용했다.’ ‘모 지자체 공무원은 과태료 감면을 대가로 2000만원을 수수하고, 한 구청 공무원은 특정업체를 재개발구역 철거용역 사업의 감리자로 지정해 줄 것을 담당자에게 청탁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지난 2월말부터 반부패 규범 운영실태를 일제 점검하는 과정에서 확인된 사례들이다. 28일 권익위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중간점검 결과를 발표하고 오는 6월 지방선거 직후 반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제도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점검과정에서는 우선 공무원 행동강령의 의무를 위반한 사례가 다수 발견됐다. 지방의원의 경우 직무와 관련된 각종 위원회에서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이해충돌 발생 의심 사례가 9600여건이나 포착됐다. 또 지방의원이 지자체와 수의계약을 체결한 의혹 100여건, 지방의회 의장의 승인 없이 다른 기관에서 출장 여비 등을 지원받아 활동한 의혹 120여건 등이 확인됐다. 청탁금지법을 위반하거나 부적정하게 처리한 실태도 지적됐다. 구청 공무원이 특정업체를 재개발구역 철거용역 사업의 감리자로 지정해 줄 것을 담당자에게 청탁하는가 하면, 일부 지자체는 청탁금지법 위반자에 대해 과태료 부과 통보나 수사의뢰 등의 조치 없이 자체 징계만으로 사건을 종결하기도 했다. 권익위는 “금품 수수자만 처벌하고 제공자나 소속 법인·단체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통보를 하지 않는 등 봐주기식 사건처리 관행도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는 이해충돌방지규정이 행동강령에 담겨 있지만, 오는 5월 19일부터는 이해충돌방지법이 시행돼 위반시 과태료는 물론 형사처벌도 받게 된다. 현재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청렴교육이 실시되고 있지만 자치단체장과 선출직 의원 등 고위 공직자의 교육 이수율은 70~80% 수준으로 지자체 공직자의 이수율 92.1%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권익위는 이번 점검 결과에 대해 필요시 추가로 현장 점검을 거쳐 오는 5월 이후 최종 점검 결과를 발표하고 후속 조치를 마련해 7월 이후 새로 구성되는 지방정부의 반부패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한삼석 권익위 부패방지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속적인 반부패 개혁으로 국가청렴도(CPI)가 5년 연속 향상되는 등 성과가 있었지만 지방정부의 청렴성이 담보되지 않으면 국민이 이를 체감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 ‘은수미 캠프 출신 부정 채용‘ 관련 2명에 징역형 선고

    ‘은수미 캠프 출신 부정 채용‘ 관련 2명에 징역형 선고

    은수미 성남시장 선거캠프 자원봉사자들을 시 산하 서현도서관 부정 채용하는 데 관여한 혐의로 기소된 캠프 전 핵심 관계자와 성남시청 전 인사부서 간부 공무원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1단독 박형렬 판사는 28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캠프 전 상황실장 이모 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시청 전 인사부서 과장 전모 씨에게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전 씨의 보석 신청은 기각됐다. 박 판사는 “피고인들이 채용에 관여한 행위는 공개채용 응시자들에게 좌절감과 박탈감을 주게 했고, 그로 인해 공정과 투명성 등 신뢰가 밑바탕이 돼야 하는 공공기관의 절차 공정성이 심각하게 침해됐다”고 판시했다. 그러나 “피고인들이 반성하고 있는 점,이 사건으로 직접 이익을 얻거나 대가를 취득한 것으로 볼 수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들은 2018년 말 시립 서현도서관에 은 시장 선거캠프 자원봉사자 7명이 공무직에 부정 채용되는 데 관여한 혐의로 지난 1월 구속기소 됐다. 당시 캠프 자원봉사자들이 2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자료조사원으로 합격하자 사전 내정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씨 등은 자료조사원에 응시한 자원봉사자들의 응시번호를 면접관들에게 전달하는 수법으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현도서관 부정 채용 의혹은 2020년 9월 선거캠프 출신 인사가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을 올리며 처음 불거졌다. 전 성남시청 비서실 근무자 이모 씨가 같은 해 11월 국민권익위원회에 서현도서관 등 성남시 공공기관 채용 비리 신고서를 낸 뒤 본격 수사가 시작됐다.
  • 병사들 복지 빵빵… ‘ROTC’ 찬밥 신세

    병사들 복지 빵빵… ‘ROTC’ 찬밥 신세

    육군군사학교, 후보 접수 연기 장기복무·청년 감소 ‘1차 원인’취업난·대기업 우대 빠져 기피“200만원 급여 지급 땐 더 타격”  장교 출신이란 이유로 취업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던 학군사관(ROTC)의 인기가 예전만 못하면서 지원율이 급감하고 있다. 병사 복무 기간이 줄어든 데다 일과 후에는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고 ‘월급 200만원’ 얘기까지 나오자 ROTC만의 매력이 확 사라진 것이다. 육군학생군사학교는 이달 초 ROTC 후보생 지원 접수를 마감할 예정이었으나 지원자가 줄어 접수 기간을 다음달 6일까지로 연장했다. 2015년까지만 해도 5대1의 경쟁률을 보였는데 최근 몇 년 새 경쟁률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경쟁률은 2.6대1. 국방부는 국방통계연보에서 ROTC 경쟁률 하락 원인으로 병사 복무 기간 단축 및 청년 인구 감소 등을 꼽았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불을 지핀 병사 월급 200만원 시대가 현실화한다면 ROTC 지원자는 더 급격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과거 삼성, LG 등 주요 기업이 ROTC 전역예정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채용 절차를 진행하는 등 ROTC ‘몸값’이 높았던 적이 있다. ROTC 출신은 사회에 나와서도 서로 밀고 끌어 주면서 끈끈한 ‘전우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무한경쟁 시대로 접어들면서 더이상 ‘ROTC 우대권’이 먹히지 않는 분위기다. 현역 소위 A씨는 27일 “인턴 등 실무 경험 위주로 평가하는 최근 채용 시장에서 28개월간 직무 관련이 아닌 군대 내 업무만 한 ROTC는 다른 취업준비생에 비해 경쟁력이 없을 수밖에 없다”며 “공채도 아닌 수시 채용으로 전환되면서 스펙 부족과 함께 공백기도 길어졌고 대기업에서 진행했던 ROTC 입사 전형도 전멸 수준으로 줄어들면서 ROTC의 취업난이 심해졌다”고 푸념했다. 병사의 처우가 개선되면서 ROTC가 가진 이점이 사라진 것도 기피 요인으로 꼽힌다. 현역 소위 B씨는 “병사들의 군복무 기간이 18개월로 줄어든 반면 ROTC는 임관 후 28개월로 고정돼 있어 복무 기간이 1년 가까이 차이 난다”며 “학교를 다니는 동안에도 관련 교육과 훈련을 듣느라 학교 생활을 제대로 못하는 것까지 포함하면 체감하는 복무 기간은 더 길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소위 C씨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책임져야 하는 장교의 부담이 커진 반면 병사들과 같은 수준으로 복지가 오르진 않아 상대적으로 억울한 면도 있다”고 말했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건 윤 당선인이 대선후보 시절 ROTC 복무 기간을 28개월에서 24개월로 4개월 단축하겠다고 한 것이다. 다만 코로나19로 병사 보건, 안전까지 신경 써야 하는 상황에서 복무 기간만 줄인다고 지원자가 예전처럼 늘어나긴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 “ROTC 우대는 옛말” 병사 월급 200만원 시대에 인기 시들해진 ROTC

    “ROTC 우대는 옛말” 병사 월급 200만원 시대에 인기 시들해진 ROTC

    지원률 급감에 모집 기간도 연장우대전형 사라지고 취업난 심화병사 처우 개선에 상대적 박탈감도복무기간 줄여도 인기 늘어날지 미지수장교 출신이란 이유로 취업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던 학군사관(ROTC)의 인기가 예전만 못하면서 지원률이 급감하고 있다. 병사 복무 기간이 줄어든 데다 일과 후에는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고 ‘월급 200만원’ 얘기까지 나오자 ROTC만의 매력이 확 사라진 것이다. 육군학생군사학교는 이달 초 ROTC 후보생 지원 접수를 마감할 예정이었으나 지원자가 줄어 접수 기간을 다음달 6일까지로 연장했다. 2015년까지만 해도 5대1의 경쟁률을 보였는데 최근 몇 년 새 경쟁률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경쟁률은 2.6대1. 국방부는 국방통계연보에서 ROTC 경쟁률 하락 원인으로 병사 복무 기간 단축 및 청년 인구 감소 등을 꼽았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불을 지핀 병사 월급 200만원 시대가 현실화한다면 ROTC 지원자는 더 급격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과거 삼성, LG 등 주요 기업이 ROTC 전역예정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채용 절차를 진행하는 등 ROTC ‘몸값’이 높았던 적이 있다. ROTC 출신은 사회에 나와서도 서로 밀고 끌어 주면서 끈끈한 ‘전우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무한경쟁 시대로 접어들면서 더이상 ‘ROTC 우대권’이 먹히지 않는 분위기다. 현역 소위 A씨는 27일 “인턴 등 실무 경험 위주로 평가하는 최근 채용 시장에서 28개월간 직무 관련이 아닌 군대 내 업무만 한 ROTC는 다른 취업준비생에 비해 경쟁력이 없을 수밖에 없다”며 “공채도 아닌 수시 채용으로 전환되면서 스펙 부족과 함께 공백기도 길어졌고 대기업에서 진행했던 ROTC 입사 전형도 전멸 수준으로 줄어들면서 ROTC의 취업난이 심해졌다”고 푸념했다. 병사의 처우가 개선되면서 ROTC가 가진 이점이 사라진 것도 기피 요인으로 꼽힌다. 현역 소위 B씨는 “병사들의 군복무 기간이 18개월로 줄어든 반면 ROTC는 임관 후 28개월로 고정돼 있어 복무 기간이 1년 가까이 차이 난다”며 “학교를 다니는 동안에도 관련 교육과 훈련을 듣느라 학교 생활을 제대로 못하는 것까지 포함하면 체감하는 복무 기간은 더 길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소위 C씨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책임져야 하는 장교의 부담이 커진 반면 병사들과 같은 수준으로 복지가 오르진 않아 상대적으로 억울한 면도 있다”고 말했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건 윤 당선인이 대선후보 시절 ROTC 복무 기간을 28개월에서 24개월로 4개월 단축하겠다고 한 것이다. 다만 코로나19로 병사 보건, 안전까지 신경 써야 하는 상황에서 복무 기간만 줄인다고 지원자가 예전처럼 늘어나긴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 씨티은행, 전사가 참여하는 장기·선도적 사회공헌으로 실질적 변화 이끈다

    씨티은행, 전사가 참여하는 장기·선도적 사회공헌으로 실질적 변화 이끈다

    한국씨티은행은 참여형 사회공헌, 장기적 사회공헌, 선도적 사회공헌의 3가지 운영원칙을 가지고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비영리단체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장기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원할 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재능기부 등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는 ▲2006년부터 전 세계 씨티 임직원 및 가족들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씨티 글로벌 지역 사회 공헌의 날’ ▲한국해비타트와 손잡고 1998년부터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희망의 집짓기’ ▲2006년부터 지금까지 약 56만명의 청소년에게 금융교육을 제공하고 있는 ‘씽크머니(Think Money)’ ▲금융인재 양성을 위해 200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이화·씨티 글로벌금융아카데미’ ▲건강한 시민사회 리더 양성을 위해 2006년부터 운영 중인 ‘씨티·경희대학교 NGO인턴십 프로그램’ 등이 있다.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의 지속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2017년 사회적 기업을 격려하고 모범사례 전파를 목적으로 신나는조합(Joyful Union)과 함께 ‘한국사회적기업상’(Korea Social Enterprise Awards)을 제정했다. 2018년부터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자 루트임팩트(Root Impact)와 함께 청년 채용을 지원하는 ‘임팩트 커리어 Y(Youth)’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관련한 활동도 하고 있다. 먼저 지구 평균 온도 상승 1.5℃ 이내 유지 목표 이행을 위해 한국세계자연기금(WWF-Korea)과 기후행동파트너십 ‘내일을 위한 변화(Change Now for Tomorrow)’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국내 기업들이 기후행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시하고 행동 계획을 공유하는 ‘기후행동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고 있다. 은행 내에서도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텀블러 사용하기 등의 ‘그린캠페인(Green campaign)’을 비롯해 불필요한 소모품을 줄이고 활용 가능한 자원은 모아 나누는 ‘환경개선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한편, 한국씨티은행은 아동복지시설 청소년과 아동복지법에 의한 보호기간이 종료된 자립준비청년들이 원활한 사회진출을 할 수 있도록 신나는조합과 함께 ‘드림 투게더(Dream Together)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또한 강원 및 경북 동해안 지역 산불 피해 긴급구호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위해 임직원 참여 기부행사를 진행 중이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단순한 지원이나 참석이 아닌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며 “기업시민으로서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앞으로도 한국 사회의 성장과 발전에 지속해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인천지법 “여학생 스토킹 벌금 낸 보조강사 해고는 정당“

    여학생에게 휴대전화 메시지를 집요하게 보내거나 반복적으로 전화해서 괴롭힌 혐의로 해고를 당한 고등학교 보조 강사가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 인천지법 민사소액58단독 김주완 판사는 전직 모 고교 보조강사 A씨가 학교법인을 상대로 낸 ‘근로에 관한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법원은 A씨의 범행은 교원으로서 지켜야 할 의무를 위반한 상황에 해당하기 때문에 학교 측의 해고는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김 판사는 “원고는 학생들을 교육하거나 선도해야 할 지위에 있는 교원”이라며 “교원은 일반 직업인보다 더 높은 도덕성을 갖춰야 하고 더 엄격한 품위유지 의무를 부담한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원고는 교원으로서의 성실의무와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했고 이는 계약제 교원 채용계약서가 정한 계약해지 사유에 해당한다”며 “부당해고를 당했다고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A씨는 지난해 4월 정보 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경범죄 처벌법상 장난전화 등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10대 여학생에게 공포심이나 불안감을 불러 올 내용의 카카오톡 메신지나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80여 차례 반복해 보내 괴롭힌 혐의 등을 받았다. A씨는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를 피해자가 차단하자 2020년 12월부터 한 달가량 120여 차례나 전화해 괴롭히기도 했다. 범행 당시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스토킹 처벌법)이 제정됐으나 시행되지 않은 상태였다. 스토킹 처벌법은 지난해 10월부터 시행됐다. 피해 여학생이 고소를 취하 해 A씨는 경범죄 처벌법상 장난전화 혐의로만 벌금 10만원을 선고받았다. 그는 범행 당시 인천의 한 고교에서 보조강사로 일했다. 보조강사는 교사가 수업할 때 교실에서 함께 학생들을 가르치는 계약제 교원 신분이다. A씨는 경찰 조사 후 학교 측으로부터 해고되자 해고된 날부터 계약기간까지 받지 못한 임금 500여만원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으나 이번 패소로 받을 수 없게 됐다.
  • [단독] 엉뚱한 시험지 주고 뒷짐… 코레일 황당한 신입 채용

    [단독] 엉뚱한 시험지 주고 뒷짐… 코레일 황당한 신입 채용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의 2022년 상반기 신입사원 필기시험에서 ‘시험지’가 바뀐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당시 시험장에서는 “문제가 이상하다”는 수험생들의 확인 요청이 있었지만 반영되지 않았고, 시험 종료 후에야 시험지가 바뀐 사실을 확인했다. 26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대구 상서고등학교에서 치러진 코레일 상반기 신입사원(대구·경북권역) 필기시험에서 전기·통신직렬 지원자의 ‘전공시험’(전기이론)에 운전·차량직렬의 ‘선택과목’(전기일반) 시험지가 배부됐다. 이날 시험을 치른 전기·통신직렬 지원자는 총 233명으로, 이 중 한 교실에서 시험을 치른 12명이 피해를 보게 됐다. 시험 감독에 들어온 코레일 직원과 민간 감독관은 시험지가 바뀐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했다. 더욱이 시험 도중 수험생의 확인 요청이 있어 시정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감독관 등이 적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전문지식이 없다 보니 시험지 교체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코레일 인사운영처 관계자는 “채용 절차를 민간 업체에 위탁하면서 발생한 실수”라며 “시험장에 있던 위탁 대행사 책임자가 코레일 책임자와 협의 없이 그대로 시험을 진행한 사실을 인정했다”고 해명했다. 위탁 업체의 실수가 주원인이지만 코레일도 관리 부실 책임을 피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대구·경북권은 차량직렬 선발이 없고, 전기·통신직렬만 15명(장비 2명 포함)을 뽑을 예정이었다. 전날 이뤄진 시험지 포장 단계에서 엉뚱한 시험지가 들어간 것으로 추정되는데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면서 대형 사고로 이어지게 됐다. 코레일은 관련법과 규정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조속히 구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전체 신입사원 선발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논란은 불가피하다. 필기시험 합격자 중 면접 탈락자들이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사안이다. 상황이 급박한데도 코레일이 사고 발생 10일이 지난 현재까지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않으면서 대처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코레일 간부는 “혼란이 예상됐던 사안임에도 철저하게 관리하지 못한 책임을 피할 수 없게 됐다”며 “변명의 여지가 없는 사안으로, 시험 전 단계에 대한 검증 및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코레일의 채용 논란이 처음은 아니다. 2019년 하반기 채용에서는 ‘사딸라’란 이름으로 장난 응시를 한 지원자가 서류 합격자 명단에 포함됐다. 그해 상반기에는 일본 만화 캐릭터 ‘오로치마루’가 서류전형을 통과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 취약계층·경단녀 모두 윈윈… ‘일석이조 강서’

    취약계층·경단녀 모두 윈윈… ‘일석이조 강서’

    서울 강서구 경력단절 여성들이 취약계층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수납정리 전문가로 나선다. 집 정리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고 경력단절 여성에게 일자리도 제공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려는 목적에서다. 구는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정리정돈이 필요한 이웃에게 수납정리 서비스를 지원하는 ‘우리 동네 수납정리도움이’ 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취약계층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정서적·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가사와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는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구는 사업 추진을 위해 수납정리 자격증을 보유한 경력단절 여성 14명을 채용하고 홈케어와 생활방역 등 사전교육을 마쳤다. 이들은 4명이 한 팀을 이뤄 서비스를 신청한 가구를 사전 방문상담하고 정리 구역을 결정해 맞춤형 수납정리와 방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리와 함께 적절한 물건 배치로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편안한 주거 환경을 제공해 정서적인 안정도 돕는다. 정리가 끝난 뒤에는 사후관리를 통해 깨끗한 상태가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가정에 수납정리시스템 구축과 공간별 수납법 등 정리수납 기초교육(10시간)을 무료로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강서구 내 한부모, 다문화,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가정과 중위소득 65% 이하 가정으로, 구는 올해 총 21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가정은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단, 신청자가 많은 경우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정리정돈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가정과 경력단절 여성 모두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단독] 서울시 반대해도… ‘9억 성과급’ 강행하는 TBS

    [단독] 서울시 반대해도… ‘9억 성과급’ 강행하는 TBS

    서울시 출연기관인 TBS 교통방송이 26일 ‘중복 지급’ 논란에도 총 9억여원 규모의 내부 성과급 지급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TBS 경영평가 점수를 깎는 등 강경 대응한다는 입장이어서 양측의 갈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TBS는 이날 서면으로 이사회를 열고 내부 성과급을 지급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TBS는 2020년 미디어재단으로 독립하면서 서울시 사업소에서 서울시 출연금을 받는 출연기관이 됐다. 시 출연기관은 경영평가에 따라 직원 성과급이 지급되는데, TBS 측은 이와 별개로 내부 성과급 제도를 만들었다. TBS는 최근 예비비로 내부 성과급을 지급할 수 있도록 서울시 측에 예산 변경을 신청했다. 이에 서울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경영평가를 통한 기관성과급만 지급이 가능하고, 개인에게는 관련 지침상 지급이 불가하다’는 유권해석을 바탕으로 거부 의사를 밝혔다. 반면 TBS 측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서부지청이 ‘시 출연금 교부 여부와 상관없이 지급 의무가 있다’는 취지의 시정 지시에 따라 27일까지 성과급을 지급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이를 위해 1분기 인건비 집행 잔액인 10억원 가운데 9억 2000여만원을 성과급으로 쓰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신규 채용 등을 위해 책정된 예산을 마음대로 전용하는 것은 예산 집행 지침을 위반하는 것”이라며 “나중에 인건비가 부족할 경우 추가 출연금 요구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TBS가 내부 성과급을 책정한 것 자체로도 경영평가 감점 요소가 될 수 있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감점으로 경영평가 등급이 하락하면 직원 성과급이 줄어들 수 있다. 프로그램의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법정 제재 내역 역시 경영평가에 반영된다.
  • [단독] 서울시 막아도… ‘9억 성과급’ 강행하는 TBS

    서울시 출연기관인 TBS 교통방송이 26일 ‘중복 지급’ 논란에도 총 9억여원 규모의 내부 성과급 지급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TBS 경영평가 점수를 깎는 등 강경 대응한다는 입장이어서 양측의 갈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TBS는 이날 서면으로 이사회를 열고 내부 성과급을 지급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TBS는 2020년 미디어재단으로 독립하면서 서울시 사업소에서 서울시 출연금을 받는 출연기관이 됐다. 시 출연기관은 경영평가에 따라 직원 성과급이 지급되는데, TBS 측은 이와 별개로 내부 성과급 제도를 만들었다. TBS는 최근 내부 성과급 지급을 위해 서울시 측에 추가 출연금을 요구했다. 이에 서울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지방정부 출자출연기관은 중복해서 성과급을 지급할 수 없다’는 유권해석을 바탕으로 거부 의사를 밝혔다. 반면 TBS 측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서부지청의 ‘시 출연금 교부 여부와 상관없이 지급 의무가 있다’는 취지의 시정지시에 따라 27일까지 성과급을 지급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이를 위해 인건비로 분류된 예산 10억원 가운데 9억 2000여만원을 성과급으로 쓰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신규 채용 등을 위해 책정된 예산을 마음대로 전용하는 것은 예산 집행 지침을 위반하는 것”이라며 “나중에 인건비가 부족할 경우 추가 출연금 요구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TBS가 내부 성과급을 책정한 것 자체로도 경영평가 감점 요소가 될 수 있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감점으로 경영평가 등급이 하락하면 직원 성과급이 줄어들 수 있다. 프로그램의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법정제재 내역 역시 경영평가에 반영된다.
  • ‘뒤바낀’ 신입사원 시험지, 코레일은 업체 ‘탓’만

    ‘뒤바낀’ 신입사원 시험지, 코레일은 업체 ‘탓’만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의 2022년 상반기 신입사원 필기시험에서 엉뚱한 시험지가 배부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당시 시험장에서는 “문제가 이상하다”는 수험생들의 이의 제기가 있었지만 정정되지 않았고, 시험 종료 후에야 시험지가 바뀐 사실을 확인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다.26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대구 상서고등학교에서 치뤄진 코레일 상반기 신입사원(대구·경북권역) 필기시험에서 전기·통신직렬 지원자의 ‘전공시험’(전기이론)에 운전·차량직렬의 ‘선택과목’(전기일반) 시험지가 배부됐다. 이날 시험을 치른 전기·통신직렬 지원자는 총 233명으로, 이중 한 교실에서 시험을 치른 12명이 피해를 보게 됐다. 시험 감독에 들어온 코레일 직원과 민간 감독관은 시험지가 바뀐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했다. 더욱이 시험 도중 수험생의 확인 요청이 있어 시정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감독관 등이 적합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전문지식이 없다보니 시험지 교체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코레일 인사운영처 관계자는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을 위해 채용절차를 민간 업체에 위탁하면서 예상치 못한 실수가 발생했다”며 “시험장에 있던 위탁 대행사 책임자가 코레일 책임자와 협의없이 그대로 시험을 진행한 사실을 인정했다”고 해명했다. 위탁 업체의 실수가 주 원인이라지만 코레일도 관리 부실 책임을 피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대구·경북권은 차량직렬 선발이 없고, 전기·통신직렬만 15명(장비 2명 포함)을 뽑을 예정이었다. 결과적으로 전날 이뤄진 시험지 포장단계에서 엉뚱한 시험지가 들어간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제대로 확인이 이뤄지지 못하면서 대형 사건으로 이어지게 됐다. 코레일은 이날 긴급 대처에 나섰다고 밝혔다. 관련법과 규정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조속히 구제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전체 신입사원 선발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논란은 불가피하다. 필기시험 합격자 중 면접 탈락자는 형평성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더욱이 사고 발생 2주가 지났지만 코레일이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않으면서 대처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코레일 간부는 “혼란이 예상됐던 사안으로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책임을 피할 수 없게 됐다”며 “변명의 여지가 없는 사안으로, 시험 전 단계에 걸친 검증 및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코레일의 채용 논란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9년 하반기 채용에서는 지원자 ‘사딸라’가 서류 합격자 명단에 포함됐다. 그해 상반기에는 일본 만화 캐릭터 ‘오로치마루’가 서류전형을 통과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 강원랜드 신입·경력 160명 공채

    강원랜드 신입·경력 160명 공채

    강원랜드는 2022년도 신입·경력 직원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160명으로 지난해 76명보다 2배 이상 많다. 신입은 △카지노 딜러 88명 △사무행정 24명 △객·식음서비스 10명 △조리 9명 △카지노 영업지원 7명 △레저운영안전 5명 등 148명이다. 경력은 △기록물관리 1명 △슬롯머신 관리시스템 개발 1명 △변호사 1명 △공인회계사 1명 △언론홍보 1명 등 12명이다. 신입 중 55명은 강원 정선·태백·영월·삼척, 경북 문경, 충남 보령, 전남 화순 등 폐광지역 출신으로 선발한다. 신청은 내달 9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받고, 최종 합격자는 6월 발표한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모든 채용 전형은 블라인드 제도에 따라 진행된다”며 “인재 확보를 통해 포스트코로나 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장애인 택시기사 연내 일자리 100개 추진

    장애인 택시기사 연내 일자리 100개 추진

    누구나 손쉽고 편하게 탈 수 있도록 설계된 장애인 택시 기사(행복 드라이버) 일자리가 연내 100개 이상 만들어진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동부지사는 26일 소셜벤처기업인 코액터스와 행복 드라이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행복 드라이버는 코액터스의 플랫폼 ‘고요한 M’에서 이용할 수 있는 ‘고요한 택시’와 ‘블랙캡’을 운행한다. 코액터스는 2018년 설립돼 다수의 청각장애인 택시 기사를 배출했다. 최근에는 장애인을 위한 디자인이 추가된 영국 런던의 택시 블랙캡을 국내에 수입해 장애인 이동권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블랙캡은 휠체어 탑승자와 보호자가 함께 탑승하고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리미엄 택시다. 행복 드라이버는 일정 수준 이상의 운송수입 금액을 채워야 하는 기존 택시 기사와 달리 완전 월급제로 운영된다. 플랫폼을 통한 자동배차 시스템으로 영업 부담도 없어 장애인 근로자의 직업 안정성과 직무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공단측은 밝혔다. 택시운전자격이 없어도 행복드라이버에 지원할 수 있다. 행복 드라이버로 채용된 장애인 근로자는 채용 후 수습기간 동안 택시운전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지원이 이뤄진다. 공단과 코액터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애인 채용 홍보와 취업, 인식 개선을 위해 협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장애인고용공단 서울동부지사(1588-1519)에 문의하면 된다.
  • 대우건설, 2022 신입사원 공개채용…90명 안팎 규모

    대우건설, 2022 신입사원 공개채용…90명 안팎 규모

    대우건설이 2022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모집 부문은 건축시공, 안전, 토목시공 등으로 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안전 부문은 관련 자격증이 필수로 요구된다. 지원기간은 5월 9일까지이며 채용 규모는 90명 안팎이다. 서류전형, 필기 및 면접 전형으로 이뤄지며, 최종 합격자는 2022년 7월 1일부로 입사한다. 이번 신입사원 채용 관련 정보는 카카오톡 채널(대우건설 채용)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풍부한 수주 잔고와 지속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기록한 지난해 경영 성과를 올해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신입사원을 비롯한 미래 건설인재 채용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 “가장 불행한 中세대는 ‘Z세대’“

    “가장 불행한 中세대는 ‘Z세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 중심지 상하이에 이어 중국 수도 베이징의 일부 지역까지 봉쇄되며 주식과 위안화 가치가 일제히 급락한 가운데 수십 년 만에 최악의 취업 시장에 진입한 이른바 ‘Z세대’(1997년에서 2012년 사이 출생)들이 ‘중국의 가장 불행한 세대’로 떠올랐다는 주장이 나왔다.25일(현지시간) ‘Z세대는 현대 중국의 가장 불행한 세대’라는 제목의 칼럼을 내고 “중국의 Z세대가 인생 최고의 기회가 지나갔을 것이라는 두려움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렌은 칼럼을 통해 올 여름 중국 대학을 나온 1080만명의 졸업생들이 수십 년 만에 가장 느린 성장률을 보이는 경제시장에 진출한다고 설명했다. 그 예로 중국에서 18세에서 24세 사이의 실업률이 지난 3월에 16%대에 그쳤으며 그 이후 전망은 더 나빠졌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상하이와 같은 상업 중심지가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해 폐쇄되면서 캠퍼스 내 면접과 채용 시즌이 사라졌다고 강조했다. 실제 한국은행도 올해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목표치(5.5% 내외)를 밑도는 4% 중반대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CNN비즈니스도 25일 세계 주요 대형은행들의 모임인 국제금융협회(IIF) 자료를 인용해 3월 중국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이탈한 자금이 175억 달러(약 21조 9000억원)로 사상최대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렌 칼럼니스트는 미국 사례를 들어 “2008년 금융 위기가 지난 지 10년이 넘었지만, 미국의 밀레니얼 세대는 여전히 주택 소유 및 퇴직 저축과 같은 주요 재정적 이정표에서 뒤처져 있다고 걱정하고 있다”며 “이런 세대의 불안과 실망이 중국 Z세대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중국 경제 상황이 나아지더라도 이 새로운 졸업생들이 노동 시장의 구조적 불균형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많은 제조업 일자리가 있고 중국이 팬데믹 기간 기록적인 수출 실적을 기록했어도 젊은 Z세대들이 그런 일을 할 의향도, 훈련도 받지 않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젠 칼럼니스트는 “현재 중국 대학에서 공학 다음으로 가장 인기 있는 전공은 경영, 예술 및 문학인데 이는 산업 정책과 공장 재가동을 우선시하는 경제에서 경기 침체에 가장 취약한 분야”라고 말했다. 이어 “문화대혁명 이후에 태어난 X세대와 밀레니얼 세대는 중국의 역사적 경제 팽창의 물결을 타고 사회적 사다리를 오르는데 훨씬 더 수월했다”면서 “불과 20년 전만 해도 대학 졸업생은 드물었고 학위로 임금 프리미엄을 받기도 했다. 1998년 중국의 주택 개혁과도 일치해 개인 주택 소유를 장려하고 장기간의 부동산 붐으로 이득을 얻은 이들도 많았다”며 Z세대와의 차이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젠 칼럼니스트는 “경쟁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탕핑족’(재물을 벌고 사회적 성취를 추구하라는 사회적 압력에서 벗어나 삶에 대해 열정이 없는 태도로 사는 생활 방식이나 그것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문제가 되며 지난해 시진핑 국가주석의 질책을 받기까지 할 정도였다”면서 “하지만 아무도 그들을 비난할 수 없다. 코로나19 봉쇄와 경제 침체로 Z세대는 현대 중국에서 가장 불행하고 낙담한 세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LG화학-KIST, 탄소중립 기술 상용화 공동연구

    LG화학-KIST, 탄소중립 기술 상용화 공동연구

    LG화학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탄소중립 기술 상용화를 위한 공동연구 개발을 본격화한다. 두 기관은 26일 KIST 서울 본원에서 탄소중립 기술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협약식 및 공동연구실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LG화학과 KIST는 지난해 4월 탄소중립 및 수소 에너지 등 관련기술의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유망 탄소중립 기술 과제 10개를 도출하였다. 이중 상용화 가능성과 시장 파급력 등을 고려해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에틸렌의 전기화학적 생산 기술’과 ‘바이오매스/부생가스를 활용한 유기산의 생물학적 생산 기술’ 이전을 위한 공동연구실을 출범하기로 했다. LG화학은 지속가능성을 선도하는 과학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연구개발(R&D) 전략을 기반으로 KIST와 협력 범위를 수소 생산 및 활용, 저탄소 혁신공정 등으로 넓히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또 지속가능한 연구협력을 위해 두 기관은 다양한 인력 교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LG화학은 KIST 연구생을 대상으로 채용이 연계된 장학프로그램을 운영하며, KIST는 LG화학 연구원의 박사 학위과정 파견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시작했다. KIST 윤석진 원장은 “2050 탄소중립 구현은 기존에 없는 새로운 기술의 여부가 성공을 결정하는 핵심 요인”이라며 “이는 현재 국가 연구소가 개발하는 원천기술을 어떻게 실용화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유지영 LG화학 최고기술책임자(부사장)는 “국내 최고 수준의 탄소중립 기술을 보유한 KIST와 협력을 통해 관련 원천 기술 확보와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