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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월대보름 ‘찐’으로 즐기고 싶다면… 가자 양재천으로!

    정월대보름 ‘찐’으로 즐기고 싶다면… 가자 양재천으로!

    서울 서초구민이라면 오는 23일은 양재천으로 향해야 할 것 같다. 서초구가 이전과는 다른 재미있고 독특한 행사를 많이 준비했기 때문이다. 서초구는 2024 갑진년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제15회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를 오는 23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행사는 양재천 영동1교 하부에서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서초구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는 양재권 3개동(양재1·2·내곡동)이 함께 준비하는 전통행사로 올해는 양재2동이 주관하고 양재1동, 내곡동이 힘아 함께 진행한다. 행사는 매년 3000여명의 주민들이 양재천에 모여 새해 첫 보름달에 소망을 빌고, 다채로운 전통놀이를 즐기는 등 지역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행사의 백미는 ‘달집태우기’다. 나무와 짚을 이용, 5m 높이로 쌓은 달집에 주민들의 소망이 적힌 소원지를 걸고, 달이 뜨면 점화를 시작한다. 타오르는 달집과 함께 근심 걱정을 훨훨 날려 보내고 좋은 복만 깃들기를 바라는 전통 의식이다. 구 관계자는 “달집태우기와 함께 앞뒤로 이어지는 풍물놀이, 불꽃놀이로 축제의 흥겨움은 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풍성한 놀거리와 먹거리도 준비됐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대항 제기차기·윷놀이 대회는 주민들을 화합의 장으로 이끌고, 각 부스에서 진행되는 쥐불놀이, 투호, 널뛰기, 소원등 띄우기 등 전통놀이를 하다보면 흥이 절로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또 먹거리 장터에서는 오곡밥, 나물 등 대보름 음식과 달고나, 붕어빵 등 추억의 간식을 맛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코너스톤 국제학교 어린이 합창, 임두례 국악예술단, 가수 김채영, 양재동, 송민경과 영동농협 풍물놀이패 등 다양한 공연은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구는 안전에도 적극적으로 대비한다. 유기발광다이오드(LED) 쥐불놀이로 민속놀이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고, 서초경찰서, 서초소방서, 양재119안전센터와 함께 안전사고, 화재 예방 등 현장 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도심에서 보기 힘든 ‘달집태우기’, 전통문화 체험은 뜻깊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새해 첫 보름달을 함께 보며 구민 모두의 소망과 안녕이 이뤄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 신진서 9단 50개월 연속 한국 바둑 1위

    신진서 9단 50개월 연속 한국 바둑 1위

    ‘신공지능’ 신진서 9단이 50개월 연속 한국 바둑 1위를 달렸다. 신진서는 5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2월 순위에서 1만 418점을 기록, 박정환(9907점) 9단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1위를 굳게 지켰다. 신진서는 지난달 열린 메이저 세계기전 LG배 결승에서 변상일 9단을 2-0으로 꺾고 우승하는 등 한 달 동안 11승 1패를 기록했다.박정환은 변상일을 제치고 한 달 만에 2위에 복귀했다. 박정환은 지난 1월 제2기 5육七 관절타이밍 한국기원 선수권전 결승에 진출하는 등 9승 4패를 기록했다. 신민준 9단이 순위 변동 없이 4위, 강동윤 9단은 한 계단 상승한 5위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설현준 8단이 처음 톱10에 진입하며 6위에 올랐다. 설현준은 지난달 크라운해태배와 관절타이밍 2개 대회 결승에 오르는 활약을 펼쳐 여섯 계단 상승했다. 김명훈 9단은 두 계단 하락한 7위, 한승주 9단은 세 계단 상승한 8위, 김지석·원성진 9단이 한 계단씩 밀린 9·10위로 뒤를 이었다. 여자기사 중에서는 최정 9단이 두 계단 상승한 19위에 올랐고, 김은지 9단은 7계단 상승한 62위, 김채영 8단은 순위변동 없이 73위를 기록했다.
  • 태극전사, 해병대 캠프 이틀째 “무적해병 정신으로 꼭 금메달”

    태극전사, 해병대 캠프 이틀째 “무적해병 정신으로 꼭 금메달”

    내년 파리올림픽을 대비해 정신력 강화를 위해 해병대 캠프에 입소한 국가대표 선수단이 이틀째 다시 한번 올림픽을 향한 결의를 다졌다. 19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선수단은 포항 해병대 1사단에서 진행한 ‘원 팀 코리아 캠프’ 이틀째 훈련에서 호미곶에 모여 일출을 조망하고 2024 파리올림픽 선전을 다짐했다. 이날 새벽 기상한 선수들은 오전 7시에 포항 호미곶에 모여 일출을 바라보며 각자의 소원을 빌었다. 펜싱 김정환, 구본길·오상욱, 체조 여서정, 양궁 강채영·최미선, 근대5종 전웅태, 육상 우상혁 등이 대표로 내년 올림픽을 향한 결의와 다짐을 전했고 동료 선후배들이 큰 박수로 화답했다. 한국 남자 펜싱의 간판 구본길은 “펜싱만이 아닌 모든 국가대표 선수가 다 같이 와서 파리 올림픽 전에 결의를 다질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파리 올림픽은 ‘무적 해병’ 정신으로 꼭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유도의 김하윤은 “캠프에서 재미있게 잘 지내고 있다”며 “이번 캠프에 와서 조금 더 강인한 체력과 승부욕을 키울 수 있었던 것 같고, 이를 통해 열심히 준비해서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가져오고 싶다”고 말했다. 양궁 국가대표 강채영과 최미선은 “캠프에 오게 돼서 뜻깊고, 남은 훈련이 기대되며 파리 올림픽 전에 정신무장을 하고 돌아가서 열심히 준비하면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며 “해병대에서 좋은 기운을 받아 여자 양궁 최초의 올림픽 10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오전 훈련은 지원자에 한해 해병대 특성화 프로그램인 이함훈련,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탑승 체험, 소형고무보트(IBS) 체험 등을 진행했다. 선수들은 해병대 정신에 밀리지 않는 국가대표 정신으로 무장해 훈련을 소화했다. 도쿄올림픽 체조 동메달리스트 여서정, 항저우아시안게임 역도 동메달리스트 김수현 등 여자 선수들은 수영장에서 이함, 입수훈련을 자원해 물속으로 거침없이 뛰어들었다. 자발적으로 군가를 연습한 일부 여자 선수들은 ‘팔각모 사나이’를 열창하기도 했다. 이번 캠프는 지난 10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내년 국가대표 선수는 입촌하기 전 해병대에서 극기 훈련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실행됐. 2020 도쿄올림픽의 부진을 만회하고 재도약하는 계기로 2024 파리올림픽에 나설 국가대표 선수의 정신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다. 구시대적인 발상이라는 지적과 함께 당시 논란이 크게 일었지만 이 회장은 지난 14일 간담회에서 예스러운 방식의 해병대 캠프 프로그램이 아닌 도전과 단결, 성실, 명예정신 교육 및 고취에 초점을 두겠다고 설명했다. 당장 내년으로 다가온 파리올림픽에 대한 위기감이 컸다. 이 회장은 “현재 흐름이면 파리에서 금메달 5~6개에 머물 수 있다. 펜싱이나 양궁 외엔 장담을 못 한다”면서 “이럴 경우 (종합 순위) 15~20위 사이에 놓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선수단은 해병대와의 합동 구보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해병대가 된 태극전사들은 하루 뒤인 20일 수료식을 끝으로 캠프를 마무리한다.
  • [인사]

    ■한국일보 △논설위원 김회경 ◇신문국 △종합편집부장 김소연△편집1부장 박선영△편집2부장 성시영△신문에디터 겸 스포츠선임기자 성환희 ◇뉴스룸국 △디지털이노베이션부문장 김주성△지역사회부장 이왕구△국제부장 정상원△ 문화부장 최문선△스포츠부장 김기중△콘텐츠운영부장 정은선 ◇혁신총괄 △미디어전략부문장 김민성△플랫폼개발부문장 이탁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승진△서은규 차국철 ■SK이노베이션 ◇승진△Green전환기술센터장 박성범△성과관리담당 임종섭△재무3담당 배기락 ■SK에너지 ◇승진△기계·장치·검사실장 김선일 ■SK온 ◇승진△조립기술담당 손정삼△A Project담당 최상규△사업개발1담당 이경민 ■SK아이이테크놀로지 ◇승진△품질경영실장 이상준 ■SK어스온 ◇승진△기획·사업지원실장 지용민 ■SK텔레콤 ◇승진△AI Communication 담당 겸 서비스개발 담당 조현덕△Global AI사업개발 담당 이재신△Smart Device CT 담당 유철준△대구 담당 채영훈△B SME 담당 송정범△T-B Enterprise Sales CP 담당 김구영△B DC기술 담당 김재석△Cloud CO 담당 김명국△수도권Infra 담당 홍선기△GS AIDC추진 담당 이현우△Digital Comm 담당 박규현△HR 담당 황재만△변화추진 담당 이혜연△B CR 담당 김성진△법무 담당 김호근△SKTA 대표 이재준 ■SKE&S ◇승진△Risk Mgmt. 본부장 박성준△전력사업개발본부장 김대진△재무2본부장 임소옥△LNG Americas, Inc. 법인장 전종영△수소Global본부장 김민호△Compliance본부장 나경원 ◇보임△파주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 윤정원△부산정관에너지 대표이사 박재덕△전남도시가스 대표이사 구자성△전북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 박병혁 ■SK하이닉스 ◇승진△강지호 권언오 김기태 손호영 이동훈 이일훈 이재연 이주영 이현철 조성봉 최재건 황중일 ◇연구위원 선임△김수길 김승범 김태균 김희상 오해순 임기빈 ■SKC ◇승진△SK넥실리스 대표 류광민△SK피아이씨글로벌 대표 최두환△사업개발실장 이현아△SK넥실리스 기업문화실장 정혜연△SK넥실리스 소재개발센터장 겸 생산기술센터장 전검배△에코밴스 마케팅실장 겸 SK티비엠지오스톤 마케팅실장 최달병 ◇영입△경영지원부문장(CFO) 유지한 ■SK네트웍스 ◇승진△기획재무실장 황용민△엔코아 대표 명재호 ■SK머티리얼즈 ◇승진△한만재 양승원 ■SK실트론 ◇승진△수율개선담당 김자영△Wafering기술담당 이치복 ■SK가스 ◇승진△이학철 김준형 △SK어드밴스드 대표 김철진 ■SKC&C ◇승진△전략사업개발1그룹장 황민정△제조사업개발그룹장 이진우△에너지사업그룹장 김효욱△ICT Biz.사업그룹장 안성진△금융/전략서비스2그룹장 백석흠△Hybrid Cloud1그룹장 김용신△DX Tech.그룹장 손영윤△Digital ESG그룹장 방수인△품질혁신담당 한세현△PMO담당 오재원△리더십/Culture담당 박종오 ■SK스퀘어 ◇승진△투자지원센터 포트폴리오 전략 담당 구자성△CIO 트랜스포메이션 매니징디렉터(MD) 박태영△SK C&C 탤런트 매니지먼트 담당 이지은△티맵모빌리티 데이터&테크 담당 박서하△SK플래닛 최고사업책임자(CBO) 김교수△인크로스 대표 손윤정 ■SK바이오사이언스 ◇영입△QE실장 부사장 김준모 ■광동제약 ◇승진△대표이사 회장 최성원△부사장(천연물융합연구개발본부장) 구영태△전무이사(약국사업본부장) 이재육 ■대신증권 ◇부사장 승진△리스크관리부문장 길기모◇전무 승진△프라이빗부문장 이순남△재경2WM부문장 임민수△경영지원부문장 김수창△IT부문장 홍종국△준법지원부문장 최근영△IPO담당 나유석△WM추진부문장 강준규△전략지원부문장 강윤기◇상무 승진△감사부문장 이성영△서부WM부문장 김영천△기업금융2담당 김명국△리서치센터장 김영일△전략지원실장 김현복△정책지원실장 정민욱◇전무 전보△PF1부문장 권택현△Wholesale부문장 정연우◇상무 전보△디지털부문장 최광철△기업금융1담당 박석원△PF2부문장 김상혁 ■대신자산운용 ◇이사대우그룹장 승진△채권운용그룹장 임동영◇전무 전보△마케팅&지원그룹장 이재우 ■대신저축은행 ◇이사대우본부장 승진△영업2본부장 이재민△준법감시인 이남성◇전무 승진△영업1본부장 이영석 ■대신프라이빗에쿼티 ◇상무 승진△투자그룹장 백병훈 ■대신경제연구소 ◇전무 승진△상무 장지남
  • 오석규 경기도의원, “수원화성 역사적 시점 반영한 관광콘텐츠 개발해야” 강조

    오석규 경기도의원, “수원화성 역사적 시점 반영한 관광콘텐츠 개발해야” 강조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의정부4)은 지난 6일 오 의원이 연구단체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경기 관광 활성화 정책 연구회’에서 진행한 제3차 현장방문 및 세미나에서 ‘수원화성의 역사 자원과 자산을 관광 콘텐츠로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이날 특강에서 “수원화성은 시민의 쉼터이자 국민 관광지로 자리매김했지만 기반시설과 콘텐츠가 부족하다”면서 역사적 시점에 주목해 관광 콘텐츠로 개발한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필라델피아를 사례로 들며 수원화성의 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관광 콘텐츠 개발로 경제적 효과는 물론 관광객의 충성도 및 소속감 증대가 재방문으로 이어져 구전을 통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역사적 시점을 적용한 관광 콘텐츠의 수원화성 굿즈, 서울 창덕궁에서 수원 화성까지 이어지는 정조대왕 능행차로에 대한 도로명 부여”를 제안했다. 한편 경기 관광 활성화 정책 연구회의 제3차 현장방문 및 세미나는 수원 일대를 돌아보고 의원연구단체 회장인 오석규 의원의 ‘수원화성 콘텐츠 개발(발굴) 및 경기도 관광 정책·행정 문제 인식’과 ‘염태영 경제부지사의 행궁동 도시재생 사례 소개’에 대한 특강으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날 오석규 의원을 비롯해 김동희(더민주, 부천6)·최종현(더민주, 수원7)·박옥분(더민주, 수원2)·조용호(더민주, 오산2)·정윤경(더민주, 군포1)·전자영(더민주, 용인4)·장민수(더민주, 비례)·황대호(더민주, 수원3)·이자형(더민주, 비례)·김옥순(더민주, 비례)·이인규(더민주, 동두천1)·김선영(더민주, 비례)·서현옥(더민주, 평택3)·안명규(국힘, 파주5)·정경자(국힘, 비례)·이채영(국힘, 비례) 의원과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함께 했으며,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격려했다.
  • ‘신공지능’ 신진서 9단 47개월째 랭킹 1위

    ‘신공지능’ 신진서 9단 47개월째 랭킹 1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금의환향한 신진서(23) 9단이 11월 한국 바둑 랭킹에서도 1위를 유지하며 47개월 연속 정상을 지켰다.한국기원이 5일 발표한 11월 랭킹에 따르면 신진서는 랭킹 점수 1만 410점을 기록, 1위를 지켰다. 지난달 8승 1패를 거둔 신진서는 이 기간 동안 아시안게임 남자단체전 금메달을 차지, 한국에 13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안겼다. 신진서는 15일 개막하는 2023 삼성화재배 월드마스터스에 출전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신진서와 함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박정환·변상일·신민준·김명훈 9단은 순위변동 없이 랭킹 2~5위 자리를 유지했다. 역대 최장기간 랭킹 1위 기록은 59개월 연속 정상을 지켰던 현재 2위 박정환이 가지고 있다. 강동윤 9단은 지난달과 같은 6위를 지켰고 안성준 9단이 두 계단 상승한 7위가 됐다. 김지석·원성진 9단은 한 계단씩 하락한 8위와 9위, 홍성지 9단은 변동 없이 10위다. 여자기사 중에서는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에 출전했던 선수 4명 모두 종합 랭킹 100위 내에 포진했다. 최정 9단이 세 계단 하락한 20위, 김은지 7단과 오유진 9단은 네 계단씩 밀린 75위와 82위가 됐다. 김채영 8단은 14계단을 뛰어오르며 99위에 자리해 100위 이내로 복귀했다.
  • 여·순사건 민간인 희생자 4명 재심서 무죄···사건발발 75년만

    여·순사건 민간인 희생자 4명 재심서 무죄···사건발발 75년만

    여수·순천 10·19사건(이하 여순사건) 당시 무고하게 희생당한 민간인들이 75년 만에 무죄를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1부(재판장 허정훈)는 19일 여순사건 민간인 희생자 고 박채영·심재동·박창래·이성의 씨에 대한 재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과거사위원회의 진실규명결정서에 기재된 내용에 의하면 여순사건 당시 군경에 의한 민간인들에 대한 체포·감금이 일정한 심사나 조사도 없이 무차별적으로 이뤄졌고 그 후 조사 과정에서 비인도적인 고문이 자행된 사실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또 희생자들에게 당시 적용됐던 포고령 제2호에 대해 “적용 범위가 넓고 포괄적이어서 통상의 판단 능력을 갖춘 국민이 법률에 따라 금지된 행위가 무엇인지 예견하기 어려워 죄형법정주의에 위배돼 위헌·무효다”고 밝혔다. 재판장의 ‘무죄’ 선고에 엄숙했던 법정 안에 박수 소리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재판부는 유족들에게 “그동안 심적으로 많이 고생하신 것으로 안다. 무죄가 선고됐으니 그간의 원한을 푸셨으면 한다”며 “형사보상 등을 신속하게 신청해 주시면 절차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당부했다. 이들 희생자는 1948년 여순사건 당시 14연대 군인 등에 동조해 공중치안과 통치 질서를 교란하고 폭동을 일으켰다는 이유로 영장도 없이 체포·수감됐다가 처형당했다. 고 이성의 씨의 딸 이정순(75) 씨는 “태어나기 직전 아버지가 여순사건으로 끌려가 돌아가시면서 유복자로 태어났다”며 “아빠를 불러보지도 못하고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 씨는 “아버지의 명예를 회복해줘 감개무량하고 지금 이 순간 아버지가 너무 보고싶다”고 눈물을 글썽였다. 이번 재판은 2019년 대법원이 여순사건 민간인 희생자에 대한 재심 개시를 결정한 뒤 내려진 네 번째 무죄 판결이다. 2020년 1월과 6월 철도기관사이던 고 장환봉 씨, 순천역 철도원으로 근무했던 고 김영기 씨와 대전형무소에서 숨진 농민 김운경 씨 등 민간인 희생자 9명이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어 지난해 1월 대전시 산내동 골령골에서 희생된 김중호 씨 등 민간인 희생자 12명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 ‘올림픽 영웅’ 김우진·강채영, 항저우 활약 기대했는데…예선 라운드서 고배

    ‘올림픽 영웅’ 김우진·강채영, 항저우 활약 기대했는데…예선 라운드서 고배

    2021년에 열린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양궁 영웅’ 김우진(청주시청)의 아시안게임 개인전 2연패 도전이 무산됐다. 김우진은 1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치러진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양궁 예선 라운드에서 675점을 쏴 전체 순위에서 8위에 올랐다. 김우진은 1위 이우석(690점·코오롱), 3위 오진혁(681점·현대제철), 6위 김제덕(677점·예천군청)에 밀려 어떤 세부 종목에도 출전할 수 없다. 김우진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선 남자 개인전 금메달, 단체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양궁 엔트리는 남녀 각 4명으로 개인전에는 2명, 단체전에는 3명이 출전한다. 혼성전은 남녀 선수 한 명씩 짝을 이뤄 한 조만 출전할 수 있다. 한국은 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은 순으로 출전 종목을 배정하는 원칙을 세워 놓았다.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강채영(현대모비스)도 전체 5위(668점)에 올랐지만 1위 임시현(678점·한국체대), 3위 안산(672점·광주여대), 4위 최미선(672위·광주은행)에 뒤지면서 김우진과 마찬가지로 사로에 서지 못한다. 올림픽 영웅이 아시안게임 예선 라운드에서 나란히 고배를 마신 셈이다. 예선 라운드는 토너먼트 시드 배정을 위해 양궁 대회 첫날 치러진다. 예선 라운드에서 1위를 한 이우석과 임시현은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전에 모두 출전한다. 오진혁과 안산은 개인전과 단체전에, 김제덕과 최미선은 단체전에만 나선다. 이우석은 최근 정몽구배 우승을 차지했고 임시현은 올해 월드컵 2, 3차 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따냈다. 컴파운드 양궁 예선 라운드 남자부에서는 주재훈(712점·한국수력원자력), 양재원(703점·상무), 김종호(702점·현대제철), 여자부에선 소채원(699점·현대모비스), 오유현(697점·전북도청), 조수아(691점·현대모비스)가 항저우 사로에 선다. 최용희(692점·현대제철)와 송윤수(684점·현대모비스)는 아쉽게 출전을 못한다.
  • 신진서, AG 준결승전에서 대만 쉬하오훙에 충격패

    신진서, AG 준결승전에서 대만 쉬하오훙에 충격패

    신진서 9단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바둑 남자 개인 준결승전에서 대만의 쉬하오훙 9단에게 패배했다. 한국 바둑의 이번 대회에 걸린 금메달 3개를 모두 가져오겠다는 구상은 무산됐다. 신진서는 28일 중국 항저우 중국기원 분원에서 열린 대국에서 쉬하오훙에게 278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날 대국 전까지 상대 전적 3전 전승이었던 신진서의 예상치 못한 충격패. 이로써 결승에선 쉬하오훙과 중국 커제 9단이 맞대결을 펼친다. 신진서는 이날 오후 일본 이치리키 료 9단과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상대 전적은 5전 5승으로 신진서가 우세하다. 바둑이 처음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던 2010 광저우 대회에서는 한국이 남녀 단체전과 혼성 복식 등 금메달 3개를 독식했다. 이후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는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지 못했고 이번 대회가 13년 만의 아시안게임 복귀전이었다. 남녀 단체전은 29일부터 시작된다. 남자 단체전에는 신진서·박정환·변상일·김명훈·신민준·이지현 9단이, 여자 단체전에는 최정·오유진 9단과 김채영 8단, 김은지 6단이 출격한다.
  • 오윤아, 발달장애子 향한 막말에 “변호사 선임”…무슨 일?

    오윤아, 발달장애子 향한 막말에 “변호사 선임”…무슨 일?

    배우 오윤아가 발달장애 아들을 키우며 상처받았던 일화를 털어놓았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라이프타임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에는 배우 한채영과 오윤아가 출연했다. 오윤아는 지난 2015년 이혼 후 발달장애 아들 민이를 홀로 양육 중이다. 그는 아들을 향한 일부 사람들의 편견으로 힘들었던 경험을 고백하며 “(민이와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는 것조차 부담스러워하시는 분들이 있다. 민이가 소리를 지르거나 혼잣말을 하면 불쾌해하더라. (사람들이) 이상한 눈초리로 보니까 ‘죄송해요. 우리 애가 좀 아파요’라고 하면 ‘아픈 애를 왜 여기서 키우냐’고 직설적으로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오윤아는 “결국 단독 주택으로 이사를 할 수밖에 없는 이유 중에 그런 게 있었다. 아이가 어릴 때는 괜찮았는데 덩치가 커지니까 너무 튀는 거다”라면서 “어떤 집에 살 땐 엄마 방이었는데 보일러실과 붙어있던 곳이라 벽에 금이 갔다. 고치려고 했더니 누수가 됐다고 하더라. 집주인한테 연락을 했더니 오셨는데 ‘애가 뭐로 쳤네’라고 하더라. 보지도 않고 우리 애가 아프다는 걸 알고 그렇게 얘기하는 게 너무 화가 났다. 그 얘기에 내가 너무 열이 받아서 변호사 선임 후 내용 증명까지 발송해 정리한 적도 있었다”고 회상했다.“요즘에도 그런 일이 있냐”는 이경규의 질문에 오윤아는 “아니다. 민이도 굉장히 좋아졌지만, 방송을 같이 하면서 많은 분이 민이를 너무 좋아하시고 민이 덕분에 발달장애 아이들에 대한 편견이 많이 사라진 것 같다. 아이 성향을 잘 모르니까 그랬는데 이해를 많이 해주신다. 지금은 너무 좋아졌다”고 전했다.
  • JYP 재계약 어땠길래…트와이스 채영 “만족”

    JYP 재계약 어땠길래…트와이스 채영 “만족”

    트와이스 채영이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와의 재계약 조건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테오’에는 전소미가 진행하는 웹 예능 ‘Yes or Hot’의 트와이스 채영 편이 올라왔다. 채영이 “JYP 나가서 너무 좋지?”라고 민감한 질문을 하자, 전소미는 살짝 당황했지만 “예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전소미도 반격에 들어갔다. “재계약할 때 언니가 도장 1번으로 찍었지?”란 질문에 채영도 몇 초 고민을 했지만 곧 “예스”라고 답했다. 채영은 “(트와이스로 활동해온) 7년이 짧은 시간이 아니었으니까”라며 “그래도 (재계약이) 잘 됐다”고 말했다. 재계약 후 달라진 점을 묻자 채영은 “비율”이라고 답하며 눈을 반짝였다. 채영의 “(정산) 비율이 많이 달라졌다”는 말에 전소미는 “그거면 끝이지”라며 공감의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전소미가 비율이 어떻게 달라졌냐고 구체적으로 묻자, 채영은 회사보다 트와이스 멤버들이 가져가는 비율이 커졌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해 7월 JYP는 트와이스 멤버 전원과 재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4월부터 다섯 번째 월드투어에 나선 트와이스는 지난달 29일 초대형 스타디움 공연을 4회 추가했다고 밝혔다. 트와이스는 오는 11월 4일(이하 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을 시작으로 12월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024년 2월 3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6일 브라질 상파울루까지 4개 지역 4회 공연을 더하며 전 세계 25개 도시 42회 공연이라는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하게 됐다.
  • 국내 최대 女바둑 대회 해성 여자기성전 개막

    국내 최대 女바둑 대회 해성 여자기성전 개막

    국내 여자 개인전 최대 규모의 ‘해성 여자기성전’이 4년 만에 개막식을 갖고 일곱 번째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31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단재완 해성그룹 회장, 단우영 부회장 등 그룹 임직원을 비롯해 한상열 한국기원 부총재, 양재호 사무총장, 한종진 프로기사협회장 및 대회 참가 프로·아마 선수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해성 여자기성전 개막식이 열렸다.개회선언을 위해 무대에 오른 전 대회 우승자 최정 9단은 “7회 여자기성전은 더 멋지고 재밌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7회 여자기성전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자 국가대표 코치를 맡고 있는 오정아 5단은 “얼마전 해성에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에 후원을 해주셨는데 국가대표팀에게는 큰 힘이 됐다. 꼭 금메달로 보답하겠다”며 “해성 여자기성전 개막을 축하드리고 어떤 재밌는 승부가 펼쳐질지 기대된다. 모두가 승리할 순 없지만 치열한 승부로 모두가 성장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국내 랭킹 1위 신진서 9단과 중국 여자랭킹 1위 위즈잉 7단, 일본의 나카무라 스미레 3단도 영상을 통해 해성 여자기성전 개막을 축하했다. 전 대회 준우승자 김은지 6단은 “여자기성전 개막식은 아마추어 신분으로 한번 출전하고 프로로는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즐거운 시간이었다. 해성 여자기성전 파이팅”이라며 건배 제의를 했다. 제7회 해성 여자기성전은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아마선발전에서 이남경, 이서영, 채현기, 최민서 등 4명이 프로기사와 함께하는 통합예선 진출권을 얻었다. 한국기원 소속 여자프로기사 46명과 아마추어 여자선수 4명 등 50명은 9월 6일과 7일에 열리는 예선전을 통해 20명이 본선 무대에 오른다. 본선은 예선 통과자 20명과 전기 시드를 받은 최정 9단, 김은지 6단, 김채영 8단, 후원사 시드를 받은 오유진 9단이 합류해 24강 토너먼트 및 결승3번기로 일곱 번째 우승자를 가린다. 본선은 9월 18일부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 해성그룹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제7회 해성 여자기성전은 우승상금 5000만 원, 준우승상금 20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 착오로 송금된 돈, 써도 될까…5천만원 쓴 남성의 최후

    착오로 송금된 돈, 써도 될까…5천만원 쓴 남성의 최후

    갑자기 내 통장에 모르는 돈 5000만원이 이체됐다면? 이 돈을 써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까. A(42)씨는 2021년 9월 자신의 어머니 계좌에 출처 모를 5000만원이 입금된 사실을 알게 됐다. 송금한 사람이나 송금한 경위를 따져 봤을 때 잘못 보낸 돈이 분명했다. 그러나 A씨는 이 돈을 송금자에게 돌려주지 않았고, 다음해 4~5월 하루에 200만원씩 모두 25차례에 걸쳐 자신의 계좌에 이체한 뒤 자신의 돈인 것마냥 출금해서 썼다. A씨는 결국 자신의 것이 아닌 돈을 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징역형을 받게 됐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법 형사6단독 문채영 판사는 횡령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5개월을 선고했다. 문 판사는 “피고인은 착오로 송금된 것을 알고도 피해금 대부분을 개인 용도로 사용해 죄질이 불량하다”면서 “피해 복구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면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 K양궁의 반격…김우진 세계선수권 남단체+혼성金

    K양궁의 반격…김우진 세계선수권 남단체+혼성金

    한국 양궁이 2023 베를린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남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반격의 금메달을 쏘아 올렸다. 남자 개인전 16강에서 탈락했던 ‘간판’ 김우진(청주시청)은 2관왕에 오르며 반전 드라마를 썼다. 한국 양궁 대표팀 김우진과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은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대회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튀르키예를 세트 점수 6-2(56-54 55-56 56-55 57-52)로 물리쳤다. 대회 사상 처음 여자 단체전 16강에서 탈락하고 남자 개인전에서 김제덕 1명만 8강에 진출해 휘청거렸던 한국의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이다. 2024 파리올림픽을 1년 앞두고 치러지는 대회라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으나 남자 대표팀은 아랑곳하지 않고 단체전 금빛 과녁을 적중시켰다. 2021년 미국 양크턴 대회에 이어 단체전 2연패다. 한국은 결승전에서 2020 도쿄올림픽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메테 가조즈를 앞세운 튀르키예와 2세트까지 2-2로 팽팽하게 맞섰다. 3세트가 승부처가 됐다. 마지막 사수로 나선 김제덕이 10점을 쏘며 56-55, 간발의 차로 세트 점수 2점을 따냈다. 한국은 여세를 몰아 4세트는 5점 차로 마무리했다. 김우진은 임시현(한국체대)과 짝을 이룬 혼성전에서도 금메달을 쐈다. 이날 결승에서 플로리안 운루, 미셸 크로펜(이상 독일)을 세트 점수 5-1(38-36 38-37 36-36)로 가볍게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1년 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던 김우진은 두 대회 연속으로 다관왕에 올랐다. 대표팀 막내 임시현은 메이저 대회에서 생애 첫 메달을 금메달로 장식했다. 한국은 혼성전이 도입된 2011년 대회부터 이 종목 7연패를 이뤘다. 한국 양궁은 5∼6일 진행되는 개인전에서 메달 사냥을 이어간다. 리커브 여자부에서는 강채영(현대모비스), 안산(광주여대), 임시현이 모두 8강에 오른 상태다.
  • ‘여 단체 탈락 충격’ 한국 양궁, 세계 3관왕 김우진도 남 개인전 탈락

    ‘여 단체 탈락 충격’ 한국 양궁, 세계 3관왕 김우진도 남 개인전 탈락

    한국 남자양궁의 간판 김우진(청주시청)이 2023 베를린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김우진은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대회 남자 리커브 개인전 16강에서 인도네시아의 아리프 팡게스투에 세트 점수 5-6(27-24 22-26 24-24 26-27 25-23 <9-10>)으로 졌다. 예선 라운드에서 1위에 오른 김우진은 1세트에서 승리해 먼저 2점을 획득했으나 2세트 세 번째 화살을 3점에 쏘는 실수를 저지르며 2세트를 내줬다. 3세트를 비기고 4세트를 내줘 3-5로 벼랑 끝에 몰린 김우진은 5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슛오프로 이끌었으나 단발로 승부를 가리는 슛오프에서 9점을 쏴 10점을 쏜 팡게스투에게 승리를 넘겨줬다. 김우진은 직전 대회인 2021년 미국 양크턴 세계선수권에서 개인전·단체전·혼성전 3관왕을 차지한 남자양궁의 간판이다. 올림픽 금메달도 두 개나 있다. 남자 대표팀에선 막내이자 도쿄올림픽 2관왕인 김제덕(예천군청)만 유일하게 8강에 올랐다. 김제덕은 16강에서 파블로 아차(스페인)를 6-2로 제압했다. 이우석(코오롱)은 32강전에서 에릭 피터스(캐나다)에게 3-7로 졌다. 남자 단체전은 4강에 올라 이탈리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한국인 박영걸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에 발목 잡히고 있다. 전날 여자 단체전 16강에서 인도네시아에 3-5로 패해 탈락했다. 한국 여자 양궁이 세계선수권 단체전 16강에서 탈락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이번 대회 단체전 3위 안에 들면 올림픽 출전권 3장을 조기 확보할 수 있었던 여자 양궁은 앞으로 아시아선수권 우승, 올림픽 예선전 통과, 단체전 세계랭킹 등으로 파리 올림픽 티켓을 확보해야 한다. 여자부는 개인전에서는 강채영(현대모비스), 안산(광주여대), 임시현(한국체대) 모두 8강에 안착했다.8강전부터 결승전은 오는 6일 열린다.
  • 16년전 다이아·슈퍼카 ‘7억 프러포즈’ 한채영 근황은?

    16년전 다이아·슈퍼카 ‘7억 프러포즈’ 한채영 근황은?

    배우 한채영이 5캐럿 다이아 반지를 받았던 프러포즈 당시를 회상했다. 지난달 31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MC 서장훈은 “‘억 소리’ 나는 프러포즈 주인공 아니냐. 훈남 사업가와 결혼 17년차라던데”라며 한채영의 결혼 생활에 대해 물었다. 김숙도 “5캐럿 다이아 반지를 받은 것으로 유명하다”라고 거들었다. 그러자 한채영은 그때의 남편은 이제 없다며 “그냥 ‘베프’(친구)처럼 산다. 지금은 프러포즈를 물어보면 민망하다”라며 웃었다. 남편이 결혼기념일에 서프라이즈를 해주냐는 물음에도 한채영은 “지금은 아들이 해주는 이벤트가 더 좋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하루는 아들에게 ‘엄마를 부엌으로 초대한다’는 편지를 받고 부엌으로 갔는데 케이크가 있었다. 아들이 내가 액세서리(장신구)를 자주 하는 것을 보고 좋아한다고 생각했는지 반지 모양 풍선을 준비했더라. 진짜 반지보다 더 좋았다”라고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채영은 2007년 4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한채영의 남편은 한채영에게 결혼 전 5억원대 5캐럿 다이아 반지와 2억원대 슈퍼카를 선물해 화제를 모았다.
  • 이대 앞, 이번엔 여경래 셰프 뜬다… 서대문구, 두 번째 스타 셰프 팝업 레스토랑 7일 오픈

    이대 앞, 이번엔 여경래 셰프 뜬다… 서대문구, 두 번째 스타 셰프 팝업 레스토랑 7일 오픈

    서울 서대문구가 스타 셰프 팝업 레스토랑을 지난달부터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달에는 중식의 대가 여경래 셰프가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이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24일 처음으로 이대 앞 한 팝업 매장에서 홍신애 셰프의 이탈리안 음식을 판매했다. 두 번째 팝업 레스토랑은 오는 7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대현문화공원(지하철 이대역 2번 출구) 옆 에스에이피엠 1층에 마련된다. 찹쌀 크림 새우, 찹쌀 칠리 새우, 흑초 탕수육을 메뉴당 1만 4000원에 맛볼 수 있다. 여경래 셰프를 비롯해 구광신, 박일주, 박지용, 우덕상, 동가화, 채영성 셰프도 참여한다. 이번 행사의 수익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대문구 취약 계층 1인 가구에 전달된다. 팝업 레스토랑을 방문하고 싶다면 온라인에서 시간과 인원을 선택해 선착순으로 예약하면 된다. 구는 팝업 레스토랑 이용자가 당일 신촌역사 주차장(3~5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권을 배부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스타 셰프를 초청해 여는 팝업 레스토랑이 이대 상권의 인지도를 높이고 주변 점포에도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스타 셰프 이벤트를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드오(De O)’ 콘서트 ‘소리(笑理)나다’ 진주에서 열린다

    ‘드오(De O)’ 콘서트 ‘소리(笑理)나다’ 진주에서 열린다

    국악과 서양음악 크로스오버 앙상블팀인 ‘드오(De O)’ 콘서트가 오는 8일 오후 7시 경남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소리(笑理)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드오’는 종묘제례악에서 연주의 시작을 알리며 외치는 소리로, ‘악기를 드시오’라는 뜻이다. 드오는 가야금(최지원), 대금(김주혜), 해금(정윤정), 바이올린(김시우), 첼로(박재현), 피아노(민채영) 등 연주자 6명과 작곡가(김지후·신혜린)로 구성된 청년예술팀이다. 2020년 결성되어 창작곡 ‘시간을 엮어’와 리메이크곡 ‘Frontier’의 싱글앨범을 발매했다. 드오의 ‘아름다운 나라’ 연주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100만회를 넘으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소리나다’는 국악기와 서양악기에 구애받지 않고 악기가 지닌 소리 자체에 집중해 연주곡을 만드는 걸 추구하는 드오의 지향점을 드러내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소리나다’는 드오가 음악을 다스려[理] 관객들을 웃음짓게 만든다[笑]는 의미를 담고 있다. 드오 콘서트 ‘소리나다’ 사전예매는 ‘드오’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취임 첫돌’ 조성명 강남구청장, 주민 12명과 특별 데이트

    ‘취임 첫돌’ 조성명 강남구청장, 주민 12명과 특별 데이트

    “네 아이 엄마로서 제 삶의 원동력은 태어난 아이들에 대한 책임감입니다. 이 책임감을 지켜 나갈 수 있게 강남구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이 자리에서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서울 강남구 주민 노형민씨) “저도 강남구에서 40년 이상 거주한 네 아이 아버지로서 얼마나 힘드실지 공감합니다. 시대가 달라진 만큼 지원도 달라져야죠.”(조성명 강남구청장) 조 구청장이 강남구 주민들과 특별한 데이트를 했다. 강남구는 지난 13일 조 구청장의 취임 1주년을 맞아 역삼동 강남취창업허브센터에서 각계각층의 주민 12명을 초청해 ‘구청장과의 행복한 데이트’ 행사를 열었다. 이날 ‘네 아이의 엄마’ 자격으로 참석한 노씨는 강남구의 출산양육지원금과 산후건강관리비가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구는 올해부터 출산양육지원금을 첫째 자녀 30만원, 둘째 자녀 100만원에서 모두 200만원으로 증액했다. 산후건강관리도 지급 시 적용했던 소득 기준을 없애고 신생아 1명당 100만원을 지급한다. 강남파크골프협회장 채영기(76)씨는 “내년 4월 완공되는 탄천 세곡파크골프장 덕에 협회 회원이 두 배로 늘었다”면서 “더 많은 주민이 건강한 노년을 즐길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달라”고 했다. 스타트업 대표인 박근범(34)씨는 “강남구의 창업가 거리는 스타트업 업계에서 가장 들어오고 싶어 하는 곳 중 하나”라면서 “강남취창업허브센터에 입주해 좋은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투자도 많이 유치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이날 행사에는 제과명장이자 6·25 참전용사인 김종익(86)씨와 강남구 시각장애인 쉼터 운영기관장 김분순(63)씨, 강남미래인재교육원 초등학교 프로그램 수강생 임영찬(12)군 등 다양한 구민들이 구청장을 직접 만나 구정과 구민 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눴다. 조 구청장은 “오늘 구민분들께서 해 주시는 이야기를 직접 들으니 어렴풋이 짐작했던 불편함이 더 절실하게 느껴졌다. 강남구의 슬로건인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처럼 구민들께서 꿈과 미래를 실현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웃었다.
  • 한국 리커브 양궁 월드컵 3차 대회 금메달 3개

    한국 리커브 양궁 월드컵 3차 대회 금메달 3개

    한국 리커브 양궁이 2023 현대 양궁 월드컵 3차 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따냈다. 한국 리커브 양궁 여자 대표팀의 안산(광주여대), 강채영(현대모비스), 임시현(한국체대)은 18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메데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6-0(53-50 56-54 58-54)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남자 대표팀의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 역시 결승에서 대만을 6-0(55-47 59-49 59-55)으로 물리치고 시상대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대표팀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차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으로 남녀 단체전을 동반 석권했다.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는 임시현이 멕시코의 앙헬라 루이스를 슛오프 승부 끝에 6-5(30-27 29-26 29-29 28-29 28-29 [9-8])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여자 대표팀 막내 임시현은 2차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며 ‘에이스’로 떠올랐다. 임시현은 김우진과 짝을 이뤄 나선 혼성 단체전에서는 결승에서 미국에 4-5(35-38 38-37 39-37 37-39 [17-18])로 져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남자 개인전에서는 김제덕과 이우석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냈다. 이탈리아의 35세 노장 마우로 네스폴리가 결승에서 김제덕에게 6-4(28-28 28-30 29-28 28-28 28-27)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2021년 미국 양크턴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 5개를 싹쓸이한 한국 리커브 대표팀은 베를린에서 2회 연속 전 종목 석권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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