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채연
    2026-04-07
    검색기록 지우기
  • 지문
    2026-04-07
    검색기록 지우기
  • 소모
    2026-04-07
    검색기록 지우기
  • 물품
    2026-04-07
    검색기록 지우기
  • 트럭
    2026-04-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44
  • [NOW포토] 채연·왕기춘 “열심히 뛰어요, 화이팅!”

    [NOW포토] 채연·왕기춘 “열심히 뛰어요, 화이팅!”

    26일 오전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 경정장에서 열린 ‘2009 아디다스 MBC 한강마라톤 대회’에서 가수 채연(왼쪽), 유도선수 왕기춘이 출전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채연, 짧은 치마 입고 마라톤?

    [NOW포토] 채연, 짧은 치마 입고 마라톤?

    26일 오전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 경정장에서 열린 ‘2009 아디다스 MBC 한강마라톤 대회’에서 가수 채연이 출전해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서울신문NTN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무한걸스’, 올림픽 스타들과 함께 “달려~!”

    ‘무한걸스’, 올림픽 스타들과 함께 “달려~!”

    ‘무한걸스’ 멤버들이 올림픽 스타들과 함께 마라톤 대회에 출전한다. MBC 에브리원 ‘무한걸스’ 멤버 송은이 신봉선 황보 백보람 김신영 정가은은 오는 26일 오전 9시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 경정장에서 열리는 ‘2009 아디다스 MBC 한강마라톤’에 참가한다. 이날 한강마라톤대회에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활약했던 유도선수 최민호 왕기춘 등을 비롯해 농구선수 주희정 신기성, 테니스 선수 이형택 등이 출전해 대회를 빛낼 예정이다. 섹시가수 채연 역시 출전해 미사리 경정장을 달린다. ‘무한걸스’ 멤버들은 ‘한강마라톤대회’ 도전에 앞서 전 국가대표 사한식 감독에게 집중 트레닝을 받으며 준비하고 있다. 대회를 위해 단거리, 장거리 테스트도 거쳤다. 여섯 멤버 중 가장 좋은 기록을 선보이고 있는 멤버는 의외로 김신영. 반면 송은이는 가장 늦은 기록을 남기고 “이것들아, 나도 니들 나이때는 날다람쥐였어.”라며 익살스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2009 아디다스 MBC 한강마라톤’은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MBC ESPN을 통해 생중계 된다. (사진제공=MBC)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VJ 이기상, ‘엠카’ 새 MC로 발탁

    VJ 이기상, ‘엠카’ 새 MC로 발탁

    VJ 이기상이 케이블 방송 Mnet의 음악 프로그램 ‘엠! 카운트다운’(M! countdown)의 MC로 전격 발탁됐다. Mnet 측은 11일 “이기상을 ‘엠! 카운트다운’의 새로운 진행자로 낙점했다”고 밝혔다. 이기상을 발탁한 이유에 대해서는 “음악 프로그램의 주시청 층인 10대만을 겨냥한 방송을 넘어 2~30대까지 널리 아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겠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앞선 진행자로는 그룹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 SS501을 비롯해 알렉스와 채연 등이 MC로 활약해 왔다. 이기상은 지난 94년 Mnet VJ 1기로 연예계에 데뷔해 동채널의 대표 프로그램인 ‘와이드 연예 뉴스’를 5년이상 진행해 왔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패셔니스타 류승범·변정수 등 남다른 감각 뽐내

    패셔니스타 류승범·변정수 등 남다른 감각 뽐내

    연예계 ‘패셔니스타’로 통하는 류승범·이천희·변정수·최여진 등이 남다른 패션 감각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5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쿤스트할레(Kunsthalle)에서 스포츠 전문 브랜드 아디다스(adidas)가 스트라이프 로고 탄생 60주년을 기념해 하우스 파티를 진행했다. ‘셀레브레이트 투게더(Celebrate Together)’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7일까지 총 3일간 준비된 프로그램으로 게스트들을 맞이한다. 행사장 내 설치된 포토부스에서는 베컴, 미시 엘리엇 등의 배경과 함께 즉석 스티커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밖에도 다양한 이벤트와 게임이 준비됐으며 골든 볼을 찾으면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이날은 봄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찾아와 행사장이 북적였다. 모델 출신 탤런트 최여진이 가장 먼저 하우스 파티를 찾은데 이어 지진희 SG워너비 구준엽 주상욱 서지혜 채연 유인영 등이 모습을 보였다. 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다섯명은 기존의 옷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리폼해 입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동욱과 이천희는 같은 은색 상의를 입고 연이어 현장을 찾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변정수는 자신의 첫째 딸과 연두색과 보라색의 보색대비를 이뤄 상의를 맞춰 입었고, 한효주 황보라 전혜진 등도 각기 다른 개성에 맞춰 옷을 입고 함께 등장해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오후 10시가 넘어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자 김창완 밴드가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류승범의 디제잉(DJing)으로 장내는 후끈 달아올랐다. 하우스파티 행사의 마지막 날인 7일에는 소장품을 사고 파는 플올드스쿨 뮤직과 스케이트 보드 팀의 하프파이프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유혜정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오랜만에 만나는 채연 ‘예뻐졌죠?’

    [NOW포토] 오랜만에 만나는 채연 ‘예뻐졌죠?’

    5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쿤스트할레에서 열린 스포츠 전문 브랜드 아디다스(adidas) 스트라이프 로고 탄생 60주년 기념 하우스 파티에 가수 채연이 참석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길섶에서] 살빼는 비용/노주석 논설위원

    깜짝 놀랐다. 실내에서 땀을 빼기 위해 가벼운 마음으로 올라가는 헬스클럽 트레드밀이 그렇게 무시무시한 물건인 줄은. 석유와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의 가채연수가 각각 40년과 60년밖에 남지 않았다는 말을 되뇌면서도 운동기구와 화석연료의 함수관계에까지는 미처 생각이 닿지 않았다. 트레드밀의 소비전력은 보통 1300W 정도인데 형광등 40개를 1시간 동안 켜놓는 전력량이다. 여기에 텔레비전 모니터와 냉난방,조명까지 모두 합치면 1시간 운동에 1인당 평균 2㎾의 전기를 소모한다. 거의 ‘기름먹는 하마’ 수준이다. ‘의식주=석유’라고 할 정도로 모든 것이 기름에서 나온다.‘인간동력, 당신이 에너지다’(유진규 지음, 김영사 간)란 책에서 사람들은 하루에 평균 50시간의 노동력에 해당하는 석유를 음식으로 먹고, 헬스클럽에서 추가로 평균 20시간의 노동력에 해당하는 석유를 쓴다고 분석했다. 몸의 기름을 빼기 위해서 별도의 기름을 사용하는 건 지나치다.땅위를 걷거나 뛰는 ‘인간동력’을 애용하면 될 일을. 노주석 논설위원 joo@seoul.co.kr
  • 퇴직공무원 ‘위로여행 금지’ 안 먹힌다

    퇴직공무원 ‘위로여행 금지’ 안 먹힌다

    온 나라가 경제위기 타개를 위한 돌파구 찾기에 부심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자치단체가 거액을 들여 퇴직 예정 공무원의 위로성 부부동반 해외연수를 추진,‘혈세 낭비’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특히 이같은 움직임은 행정안전부의 지침과는 정면으로 어긋나는 것이어서 ‘제멋대로 자치’라는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행안부는 지난 11월19일 “자치단체 예산으로 퇴직자 국내외 해외연수를 하지 말라.”는 지침을 지자체에 보냈다. 26일 서울신문 확인 결과,경북도 등 지자체가 내년에 퇴직 예정 공무원과 그 배우자 등의 해외 산업시찰 및 연수 명목으로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1억원 이상의 예산을 편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실례로 경북도는 내년 상·하반기 퇴직 예정 공무원 부부 80명의 두 차례 해외연수를 위해 도비 1억 5000만원을 책정했다. 김천시 역시 퇴직 예정 공무원 부부 40명의 해외 연수비 목적으로 시비 1억 2000만원을 배정했다.1인당 평균 300만원씩 책정한 셈이다.시는 올해 6000여만원을 들여 퇴직 공무원 부부 24명에게 6박8일간의 일정으로 호주를 다녀오도록 했다. 상주시도 내년에 50명의 해외 시찰을 위한 예산 1억원을 편성했다.경주시와 구미시도 같은 명목으로 각각 30명과 40명의 해외연수 예산 7800만원과 8000만원을 세워 놓았다.연수 경비는 전액 또는 1인당 200만원씩을 시가 지원하고 있다. 이처럼 경북도와 도내 시·군들의 내년 예산에 편성된 퇴직 공무원 해외 연수비용은 대략 10억원 이상인 것으로 추산됐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내년 경제 사정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2000년대 중반 이후 해마다 시행해온 퇴직 공무원 해외 연수를 내년에 갑자기 중단할 수 없어 관행적으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충남도는 내년 퇴직 공무원 해외연수 예산으로 2억 4000만원을 세웠다.1인당 250만원씩,96명에 이른다.대전시도 내년 퇴직 예정자 연수 예산 1억원을 확보해 놓고 있다.1인당 200만원씩 50명 분이다.올해 9000만원으로 퇴직자 30명을 해외 공로 연수시킨 전남도도 내년 19명에게 같은 연수를 시킬 계획이다.전체 예산 5700만원을 이미 확보한 상태다. 최봉기 계명대 행정학과 교수는 “지자체 예산으로 퇴직 예정 부부들을 해외 여행시키는 것은 해외에서도 유례없는 일”이라며 “당장 연수 계획을 철회하고 예산을 저소득층 복지 또는 지역 개발로 돌려야 한다.”고 지적했다.예산 감시운동을 펼치는 ‘함께하는 시민행동’의 채연하 정책팀장은 “지자체들이 공무원 퇴직 연도에 맞춰,그것도 부부동반으로 해외연수를 시키는 것은 예산 낭비성 관광으로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전국종합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일일 강사된 연아

    “더블 악셀을 뛸 때는 먼저 자세를 이렇게 잡고···그렇지!” 2008~09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 은메달리스트 김연아(18·군포 수리고)가 한국 피겨의 꿈나무들 앞에서 멋진 ‘시범 조교’로 변신했다. 16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 아이스링크에서 ‘피겨 꿈나무 클리닉’ 일일 강사로 나선 브라이언 오셔(47·캐나다) 코치가 영어로 기술을 설명하면 김연아는 옆에서 꿈나무들에게 우리말로 통역을 해주고 곧장 빙판 위에서 멋진 시범을 보였다.김연아의 친절한 통역을 듣고 ‘교과서 스케이팅’을 지켜본 어린 선수들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곧바로 ‘연아 따라하기’에 나섰다. 이날 클리닉에는 ‘리틀 연아’로 불리는 윤예지(과천중)를 비롯해 박소연(나주초),이호정(남성초),서채연(가동초) 등 여자 싱글 유망주와 남자 싱글의 맥을 잇는 이동원(과천초)과 김민석(불암고) 등 9명의 선수가 참가해 1시간 동안 스케이팅과 점프 기술을 배웠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하재봉의 영화읽기]신기전

    [하재봉의 영화읽기]신기전

    역사적 고증과 과학적 합리주의에 기초하고 있다고는 하나, 의심할 바 없이 <신기전>의 영화적 위치는 고양된 민족주의적 정서를 자극하는 데 우뚝 서 있다. 설계도가 남아 있는 세계 최초의 로켓 <신기전>의 흥분된 이야기는, 조선 건국 초인 1448년, 세종 30년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고려조의 유민이 아직 잔존해 있던 건국 초기의 불안한 정세 속에서, 조공을 바치던 강대국 중국의 눈치를 보며 조선이 명나라 몰래 놀라운 병기, 세계 최초의 로켓포를 계발하려고 했다는 가설을 <신기전>의 내러티브는 매우 설득력 있게 제시하는 데 성공하고 있다. 물론 <신기전>의 근거는 지금도 문헌으로 남아 있는 《총통도감》에 기초해 있지만, <신기전>의 피와 살을 형성하고 있는 구체적인 인물이나 내러티브는 모두 허구적 상상력의 소산이다. <신기전>의 이야기는 어디까지 사실일까? 조선왕조실록에 의하면 세종 30년 9월 13일, 세종은 총통등록을 각 도에 전달하며 ‘화기를 개발하고 쏘는 연습을 하라’고 어명을 내렸다. 지금도 남아 있는 《총통등록》은 최무선에 의해 화약이 계발된 이후 화기인 주화로부터 시작된 신기전, 그리고 화기를 나르는 화차 개발법을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세종 당시 압록강과 두만강 일대의 여진족과 싸우며 4군 6진을 만들고 영토확장을 이루는데 신기전은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기전은 소·중·대 3가지 종류가 있는데 화살 끝에 화약이 장착되어 있으며 대신기전의 경우 화차에서 발사되면 약 2km 이상을 날아간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것은 서양의 로켓 개발보다 무려 300여 년 앞선 과학적 쾌거였다. 임진왜란을 거쳐 영조 4년(1728년) 안성에서 반군을 제압하는데 신기전이 사용되었다는 문헌 이후 우리 역사 속에서 실종된 신기전의 존재가 다시 세상에 나타난 것은, 1975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채연석 박사에 의해서였다. 채 박사에 의해 다시 발견된 신기전의 설계도는 세계우주항공학회로부터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로켓 설계도로 인정받았다. 왜 조선 역사 속에서 신기전의 존재가 희미하게 남아 있고 나중에는 실종되어 버린 것일까? 중국이나 일본 등 신기전 개발을 달가워하지 않던 강대국의 눈치를 보면서 부국강병의 꿈을 잃어버렸기 때문은 아닐까? <신기전>은 사료에 기초해서 신기전 개발을 둘러싼 미스터리와 국제역학관계를 현실에 빗대어 생각할 수 있게끔 현실감을 부여하고 있다. 영화 <신기전> 속 꿈같은 이야기는 상당 부분 역사적 근거에 기초하고 있는 것이다. 작가 이만희는 이러한 사료를 기초로 작가적 상상력을 작동시켜, 고려 유민의 후손으로 반역죄로 처형당한 아버지의 한을 품고 상인으로 살아가는 설주(정재영 분), 최무선의 손녀딸로 신기전 계발의 핵심 역할을 하는 홍기(한은정 분), 세종의 밀명을 받고 명의 감시를 피해 신기전 개발에 힘을 보태는 호위무사 창강(허준호 분), 명나라의 감시를 피해 학계의 응축된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민간차원에서 신기전이 개발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세종(안성기 분) 같은 다양한 캐릭터를 만들었고, 현실적으로 수긍할만한 이야기를 완성했다. <신기전>의 드라마는 미스터리 스릴러의 분위기로 시작된다. 창강은 신분을 알 수 없는 홍리의 신변보호를 상인 설주에게 의뢰한다. 물론 거액의 보수가 따르지만, 창강이 특별히 설주에게 홍리를 부탁한데는 이유가 있다. 홍리는 고려 말 화약 제조자 최무선의 딸이었으며 그녀의 아버지는 홍리와 함께 신무기 개발을 하던 중 명나라 자객단에 의해 사망하게 된다. 조선이 로켓포를 만드는 것을 경계해 왔던 명나라는 사신을 보내 세종과 궁궐 내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한다. 세종은 명나라의 감시망을 피해 은밀히 신기전이 완성될 수 있도록 창강에게 명하고 창강은 신기전 개발의 키를 쥐고 있는 홍리를 설주에게 맡긴 것이다. 지금은 상인이지만 그 역시 역모혐의로 처형당한 아버지와 함께 화약 개발에 참여했던 경력이 있다. <신기전>은 크게 명나라의 감시를 피해 설주-홍리 커플이 신기전을 개발하는 과정, 그 과정에서 미묘한 감정이 싹트는 두 사람의 사랑, 명나라와 여진의 10만 연합군에 맞서 신기전을 이용해 조선군이 승리를 거두는 피날레로 이루어져 있다. <신기전>에는 상투적인 로맨스, 신파에 가까운 사랑 장면이 들어 있고, 국수주의적 시각도 있지만, 강대국 아래서 자주국방의 기치를 높이 들었던 세종의 신기전 개발 이야기가 현재 우리 상황과 맞물려 많은 이야기를 던져주고 있다. <신기전>을 볼만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보다 이만희 작가의 튼튼한 극본 때문이다. 이만희 작가는 “침대에 누워 졸린 눈을 달래가며 조선시대 외교문서를 꾸역꾸역 읽어 내려가다 나는 어느 대목에서 벌떡 일어나 고쳐 앉았다. 그것은 ‘발칙한 조선은 듣거라’ 라는 명나라 황제가 조선의 왕에게 칙서를 통해 공식적으로 한 말이었다. 피가 거꾸로 치솟았다. 발칙한 조선이라니…, 이런 저급한 말은 하인에게도 아니 쓴다. 아, 조선은 이랬구나. 우리 선조들은 이렇게 초라하게 당했구나. <신기전>은 울분으로 쓴 작품이다. 이런 굴욕과 울분은 언제라도 반복될 수 있다. 난 신기전을 통해 선조들이 이 강산을 어떻게 지켜냈는지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말하고 있다. <약속>과는 비교될 수 없을 정도의 거대한 스케일을 가진 <신기전>을 만들면서 김유진 감독은, 이전 작품들보다 훨씬 짜임새 있는 연출 감각을 보여준다. 웃음을 줄 때와, 긴장감을 지속시키며 이야기를 전개할 때의 완급조절을 부드럽게 이끌면서 결과적으로 긴장과 이완이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대중적 재미와 흥행력을 갖춘 영화를 만들었다. 이 감독은 “신기전은 우리 능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해 주는 아주 명쾌하고 유쾌한 영화다. 웃음, 슬픔, 액션, 하나의 잘 짜여진 드라마까지… 복합적인 재미를 주기 때문에 다양한 사람들이 어울려서 즐길 수 있는 영화가 될 것이다”라고 김유진 감독은 기대하고 있었다. “온 가족이 볼 수 있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영화를 생각하고 만들었다. 신기전은 그렇게 오락영화를 추구하고 만들었기 때문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면서 사실과 허구의 차이점에 대해 묻는 질문에 핵심을 피해나갔다. “신기전은 사극이지만 코미디와 멜로 요소가 많이 들어 있으며, 처음부터 액션, 사랑, 웃음, 슬픔을 한 구조 속에 녹여서 가려고 생각했다. 흥행에 대한 특별한 의식 없이도 당연히 코미디와 멜로가 많이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신기전>이 역사적 사실과 허구와의 경계를 교묘하게 흔들면서 민족적 자긍심을 자극하는 영화인 것은 분명하지만, 흥행력과 영화적 재미를 갖추고 있다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다. 야사에도 기록되어 있지 않은, 허구적 상상력의 소산인 종반부 명나라와의 대결에서, 조선의 비정규군이 사용하는 신기전 발사 장면은 통쾌함을 안겨준다. 역사에는 가정법이 없다. 그때 만약 우리가 신기전을 진짜 개발했고 그것을 이용해서 만주 땅을 되찾았다면, 혹은 임진왜란 당시 일본군을 초토화시키고 대마도까지 정벌해 버렸다면. 이런 가정은 부질없는 것이지만, 그런 가정이 지금의 현재적 역사에 주는 교훈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대중들의 국수주의적 정서를 자극하며 민족적 자긍심에 기대어 흥행 홈런을 노리는 <신기전>이지만, 그 이유만으로 폄하되어서는 안 된다. 결국 미래의 역사라는 것은 현재의 우리가 만들어가는 것이며, 과거의 역사가 새로운 현실인식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부여한다면 충분한 의의가 있는 것 아니겠는가. 글 하재봉 시인, 영화평론가, 동서대 교수
  • 쥬얼리, ‘엠카운트 다운’서 이효리 ‘유고걸’ 재연

    쥬얼리, ‘엠카운트 다운’서 이효리 ‘유고걸’ 재연

    그룹 쥬얼리의 김은정과 하주연이 이효리의 ‘유고걸’을 완벽 재연한다. 쥬얼리는 오는 4일 생방송으로 펼쳐지는 Mnet 생방송 ‘엠카운트다운’에서 2008 가요계의 트랜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아듀 2008 스페셜’ 무대를 통해 ‘유고걸’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 초 브라운아이드 걸스와 함께 여성 그룹의 돌풍을 함께 주도했던 쥬얼리가 꾸미는 무대이기에 더욱 기대감 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아듀 2008 스페셜’ 이라는 주제로 120분간 진행되는 ‘엠카운트다운’ 특집 방송에는 이밖에도 올 한해 최고의 인기가수들이 총 출동하며, MC 알렉스의 하차로 MC몽이 채연과 함께 MC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더욱이 이 날 MC 몽은 오랜 만의 가수로 무대에 올라 자신의 히트곡인 ‘서커스’와 ‘미치겠어’를 열창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4일 진행될 Mnet ‘엠카운트다운’에는 빅뱅, 비, 2PM, SS501, 원더걸스, 등이 출연한다.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SG워너비 일본 공연, 한중일 3국 생중계

    SG워너비 일본 공연, 한중일 3국 생중계

    그룹 SG 워너비(SG Wannabe, 김진호·김용준·이석훈)의 일본 공연 실황이 한중일 3개국에 동시 생중계 될 전망이다. 오는 15일 진행되는 ‘2008 MKMF’(Mnet KM Music Festival)는 10주년을 기념해 한중일 3국 쌍방향 중계를 확정지었다. 이에 일본 내 활발한 활약을 보이고 있는 SG 워너비가 일본 현지 무대에서 한국 대표 가수로 서게 된 것. MKMF 측은 13일 오전 “오는 15일 MKMF 무대에서 SG워너비가 일본에서 특별 현지 공연을 펼치게 된다.”며 “일본에서 한류를 주도하고 있는 SG 워너비와 한국의 깜짝 게스트가 연결돼 국경을 넘은 대형 퍼포먼스 무대를 연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SG 워너비의 일본 무대는 일본 마르노우찌 빌딩으로 정해졌으며 현지에서도 400명 가량의 팬들이 직접 관람할 예정이다. 현재 SG 워너비는 일본 내에서 두 번째 싱글 앨범을 발표하고 4개 도시 투어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어 현지 내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다. 소속사 엠넷미디어는 “SG 워너비는 최근 일본 내 대규모 팬미팅을 전석 매진으로 개최하며 투어 콘서트를 이어가는 등 활발한 국외 활동으로 또 한번의 성장을 꾀하고 있다.”며 “국내 새 앨범은 내년 봄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에서는 채연과 중국 가수 방대동이 한 무대를 꾸미며 음악적 소통을 시도하게 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MKMF 측은 “한중일 쌍방향 생중계 및 인터넷 동시 중계로 인해 대략 7억 명의 아시아 인이 MKMF를 동시 시청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사진 제공 = 엠넷미디어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 대중음악 쇼케이스 코리안 팝 나이트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은 4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2008 한국 대중음악 쇼케이스 코리안 팝 나이트(Korean Pop Night)’를 개최한다. 싱가포르 시민과 교민 6000명이 초청되는 이 행사에는 채연, 쥬얼리, 원더걸스,VOS, 전진,2PM 등이 참여한다. 이튿날인 5일에는 ‘한·싱가포르 음악산업 비즈니스 교류회’가 싱가포르 리츠칼튼 밀레니아 호텔에서 열린다.
  • “체육회,‘MB찬양’ 낯 뜨거워”… ‘과잉충성’ 논란

    “이연택 대한체육회장의 ‘이비어천가(李飛御天歌), 참으로 낯뜨거웠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의 최문순 의원(민주당)은 20일 대한체육회 국정감사 보도자료를 통해 “이 회장이 올림픽 선수단의 성과를 정권홍보에 활용했다.”며 이 같이 비난했다.  최 의원은 “지난 8월 25일 선수단 입국식을 보다 아연실색할 수 밖에 없었다.”며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국민성원을 언급해야 할 대목에 대통령님이란 단어를 넣고, ‘촛불’을 언급하는 등 정치적인 수사들을 사용했다.”고 말했다.  당시 이 회장의 인삿말 중 최 의원이 문제삼은 부분은 “그 동안 이명박 대통령님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국민여러분의 열정어린 성원” “그동안의 촛불시위 등 어려웠던 사회” 등이다. 최 의원은 또 “지난 8월 26일 청와대 초청행사 때도 유인촌 장관이 문대성 IOC 선수위원에게 ‘대통령이 만들어 주신거야.’라고 말한 것도 모자라 이 회장은 ‘대통령님’을 연발했다.”고 지적한 뒤 “21세기 민주 대한민국에서 볼 수 없는 참 낯뜨거운 장면의 연속이었다.”라며 거듭 비난했다.  그는 청와대 초청행사를 위해 이 회장이 사전에 준비한 연설문 초안을 공개했다.  이 초안에는 “베이징 현지까지 찾아오셔서 저희 선수단을 격려해 주신 이명박 대통령님께 깊은 감사”, “대통령님을 비롯한 국민여러분의 뜨거운 응원”, “대한민국 정부수립 60주년인 올해 세계 7위의 대승을 거둬…”, “선수단에게 이처럼 영광스러운 자리를 마련해 주시고 격려해주신 대통령님께 거듭 감사” 등의 내용이 담겨있었다.  최 의원은 이어 실제 연설내용은 초안내용과는 달랐다고 밝혔다. 최 의원에 따르면 실제 연설내용에는 “대통령 내외분의 그 동안의 격려”, “역대 대통령 중 가장 체육을 이해하시고 실천으로 사랑” 등의 내용이 있었지만 초안에 비해 ‘대통령’이란 단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줄어들었다.  그는 올림픽 선수단 환영행사와 퍼레이드도 문제 삼았다. 최 의원은 “이 회장은 베이징올림픽이 열리기 전인 지난 7월 31일 STX그룹 강덕수 회장을 만나 ‘올림픽 성적이 좋을 경우 선수단 환영 대축제를 할 계획인데 이 행사를 후원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회장은 또 베이징 출국 전 정부 관계자를 만나 ‘반드시 좋은 성적을 가지고 올테니 대대적인 환영행사를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대한체육회 실무진은 애초 행사 후원사로 SK텔레콤을 고려했다가 이 회장의 지시로 STX그룹에 후원을 요청했으며 STX측은 하루 만에 이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도심퍼레이드에 대한 언론의 비판이 잇따르자 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말을 바꾸기에 급급했다.”며 “선수단 퍼레이드는 이미 이 회장의 주문에 따라 사전에 준비돼 온 ‘충성쇼’”라고 꼬집었다.  그는 “태권도 금메달리스트인 황경선씨는 왼쪽 무릎인대가 손상돼 바로 병원에 후송해야 하는데도 힘겹게 퍼레이드에 참가했고 다음날 청와대 오찬에도 참석했다.”며 “이는 대체 누구의 결정인가.”라며 이 회장을 질책했다.  한편 최 의원은 “베이징올림픽 기간에 21명으로 연예인 원정응원단은 2인 1실 기준으로 하루 283만 여원에 달하는 숙박비를 사용하는 등 ‘호화판 외유’를 즐겼다.”고 밝힌 뒤 “특히 특정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이 응원단에 집중 배치되는가 하면 연예인 한 명당 한 명씩의 매니저·코디 등을 동반해 이들의 경비도 공공경비로 처리했다.”고 지적했다.  연예인응원단은 방송인 강병규씨가 문광부에 제안,구성한 것으로, 단장인 강씨를 포함해 김나영 조여정 김용만 윤정수 채연 미나 한성주 등이 참여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뉴스in뉴스] 촛불 농성 100일,조계사에서는 지금… 공공기관 법인카드로 유흥비 20억 ‘펑펑’ ‘김정일 신변이상’ 춤추는 說 이정 해병대 입대엔 ‘양아버지 김흥국‘ 조언 커 지성·주영·영표 유럽 3인방 주전 굳히기  
  • 신촌 ‘5大축제’가 뭉쳤다

    서대문구는 17∼19일 신촌 명물거리, 이대입구역 등에서 ‘서대문 신촌 어울림 축제’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신촌 어울림 축제는 신촌과 북아현동 일대에서 산발적으로 열리던 새터문화축제, 찾고 싶은 거리 축제, 한조각 나눔 축제, 이화여대 앞 웨딩문화축제, 북아현 가구축제 등 5개 축제를 하나로 통합한 것이다. 세대와 지역을 뛰어넘고, 공연자와 관객이 같이 호흡하는 무대로 꾸며 신촌만의 독특한 문화를 표현한다. 첫날인 17일에는 신촌 명물거리에서 합창단과 마술, 평양예술단 공연 등을 비롯해 ▲미라클 댄스팀 공연 ▲채연, 테이 등 인기가수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 화려한 무대가 이어진다. 둘째날과 셋째날에도 신촌 먹기 대회, 밸리·힙합댄스 공연, 비보이·인디밴드·웃찾사 개그팀 등이 출연하는 무대와 신촌가요제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돼있다. 축제 기간 중 이대입구역 ‘예스APM’ 광장에서는 웨딩드레스, 이브닝드레스, 한복 등의 웨딩쇼가 열린다. 구매가보다 30% 저렴한 가격으로 가구를 구입할 수 있는 경매 이벤트도 진행된다. 현동훈 구청장은 “신촌 어울림 축제는 전통적인 대학가의 특징을 담은 신촌을 즐기고 고유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생산적인 축제로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노원구 국제퍼포먼스 축제

    노원구에서 실험정신과 예술성, 대중성이 깃든 국제 규모의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노원구는 7∼12일 노원역 일대 ‘문화의 거리’에서 ‘2008 서울 국제퍼포먼스 페스티벌’을 연다고 6일 밝혔다. 국내뿐 아니라 미국, 프랑스, 오스트리아, 캐나다, 러시아, 일본 등의 유명 아티스트 41개팀 450명이 참가한다. 공연 예술과 문화 체험, 설치 미술, 프린지 노원 등 4개의 테마로 퍼포먼스의 진수를 선보인다. 공연 내용은 ▲아트 ▲서커스 ▲댄스 ▲뮤직 ▲마임 등으로 짜여져 있다. 특히 스태추 마임과 페이스 페인팅 등이 축제기간 내내 거리 이벤트로 진행된다. 축제 일정은 7일에는 전야제,8일은 ‘노원문화의 거리’ 개장식으로 진행된다.10일에는 마들가요제가 열리고,11일에는 문화의 거리 야외무대에서 인기가수 앤디와 채연이 펼치는 뮤지컬 패션쇼인 ‘브랜드 패션쇼’가 공연된다. 특히 개막 행사엔 설치 미술가 한젬마가 ‘MC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폐막 공연에는 마이미스트 유진규의 열정 넘치는 퍼포먼스 행사가 펼쳐진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전진vs앤디vs김동완, 3人 3色 단독 콘서트

    전진vs앤디vs김동완, 3人 3色 단독 콘서트

    2008년 9월, 신화 멤버들의 신화창조가 절정에 치달았다. 데뷔 10주년 기념 음반으로 장수 그룹으로는 유일하게 ‘10만장 돌파’라는 진기록을 세웠던 신화가 이번에는 각 멤버들이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신화의 저력’을 입증해 보이고 있다. 전진과 앤디에 이어 김동완에 이르기까지 9월 내 공연 소식은 신화 멤버들의 독주로 가득 메워졌다. 또한 오는 28일과 다음 달 18일에는 각각 이민우와 신혜성의 단독 콘서트가 예정돼 있어 신화의 ‘개인 콘서트 릴레이’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이들은 10월과 11월, 에릭과 김동완의 입대로 불가피한 공백기에 앞서 대중들에게 신화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키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지난 20·21일 입대 전 첫 단독 콘서트를 열게 된 김동완은 자신보다 앞서 콘서트를 치른 멤버들과의 차별성을 묻는 질문에 “이민우는 퍼포먼스가 돋보이며 전진은 파워풀하고 앤디는 귀여움이 넘친다.”고 답했다. 9월, ‘전진-앤디-김동완’의 행보로 이어졌던 ‘신화 밖’ 이들의 3인3색 콘서트를 분석했다. ◆ ’카멜레온’ 전진 vs ‘로맨틱’ 앤디 vs ‘가창력’ 김동완 신화 멤버들의 단독 콘서트의 첫 테잎을 끊은 전진은 지난 5-6일 서울 멜론 악스홀을 장식한 콘서트에서 최근 자신이 예능 프로그램의 블루칩으로 자리매김한 까닭을 시원하게 설명해 보였다. 공연 전 콘서트의 콘셉트에 대해 “카멜레온 전진”이라고 밝혔던 그는 마치 한 편의 버라이어티 쇼를 보는 듯한 공연을 선사했다. 전진은 와이어액션을 이용해 고공비행을 시도하기도 하고 박현빈의 ‘샤방샤방’을 화려한 트로트 안무로 소화해 내며 못다 보인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엔딩곡 ‘와’에서는 민소매 상의를 과감히 찢고 근육 몸매를 드러내는 등 화끈한 팬서비스로 탄성을 자아냈다. 전진이 남성적 매력을 부각시켰다면 다정다감한 이미지의 앤디는 ‘로맨틱 가이’로 다가섰다. 앤디는 전진보다 하루 늦은 6-7일 서울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에서 ‘우리, 사랑할까요?’라는 타이틀 명으로 단독 콘서트를 가졌다. 팬들의 애인을 자청하고 나선 앤디는 최근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보여 주고 있는 달콤한 매력을 십분 표출했다. ‘프로포즈’로 커튼을 걷은 앤디는 귀여운 안무와 해맑은 미소로 2000여 여성 관중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앤디는 이날 공연에서 자신의 솔로 앨범 수록곡과 애창곡을 포함한 20여곡을 열창했다. 김원준의 ‘쇼’, 노브레인의 ‘넌 내게 반했어’, 걸의 ‘아스피린’ 등으로 이어지는 밝은 곡들의 레퍼토리가 더욱 흥을 돋궜다. 신화에서 보컬의 비중이 컸던 김동완은 밴드 색을 보강해 퍼포먼스가 아닌 음악 자체에 무게가 실리는 공연을 만들었다. 콘서트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김동완은 대형 사운드 장비가 갖춰진 무대에서 실력파 코러스들과 호흡을 맞추게 된 데에 큰 흡족함을 드러내며 “음악이 소외되지 않는 공연이 될 것”이라 자부했다. 공연의 60% 이상을 댄스곡이 아닌 발라드 장르 곡으로 선곡한 김동완은 ‘사랑이 가여워’, ‘후애’, ‘잊어야겠다’ 등 자신의 앨범 수록 곡 외에도 엑스재팬(X-JAPAN)의 ‘Say Anything’, 미국 밴드 본 조비(Bon Jovi)의 ‘Always’ 등 평소 좋아하던 록 발라드를 열창하며 가창력이 돋보이는 공연으로 공연장을 압도했다. ◆ 마당발 인맥 + 재치만점 언변 = “역시 10년 차 장수그룹” 1998년 데뷔해 올해로 데뷔 10년을 맞게 된 신화 멤버들은 오랜 연예계 생활이 무색하지 않게 화려한 게스트 출연진으로 폭 넓은 인간 관계를 과시했으며 재치 넘치는 말 솜씨로 콘서트에 빛을 더했다. 콘서트 주인공인 멤버를 위해 신화의 타 멤버들이 총 출동, 축하 및 응원의 메세지를 전달하는가 하면 개인적 친분이 두터운 선후배 가수들이 무대에 함께 올라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전진 콘서트에는 MBC ‘무한도전’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유재석과 노홍철이 관람해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 끝까지 관중석을 지키며 콘서트를 관람했다. 앤디는 채연과 KCM의 방문으로 힘을 얻었으며 김동완 콘서트에는 스윗소로우, 윤하, 주(JOO), 김현철 등이 게스트로 참여해 즐거움을 한층 높였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전진과 앤디는 순발력과 유머가 넘치는 언변으로 관중들의 웃음보를 터뜨리기도 했다. MBC ‘무한도전’과 SBS ‘야심만만 예능선수촌’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전진은 개그맨을 방불케 하는 입담과 과장된 제스처로 “역시 예능샛별”이란 평을 이끌어 냈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앤디도 데뷔 초 숫기 없는 모습을 찾아 볼 수 없었다. 앤디는 시종일관 미소를 가득 머금은 얼굴로 다정한 멘트를 건네 여성 팬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 ’신화’라는 자부심, “4년 공백 두렵지 않다” 신화 출신 세 명의 단독 콘서트는 멤버들의 강한 소속감 및 자부심으로 더욱 빛날 수 있었다. 이들은 콘서트에 앞선 기자회견을 통해 ‘힘의 원천’, ‘가장 보고싶은 동료’, ‘고마운 사람’ 을 묻는 질문에 “신화 멤버”라는 유일 답을 내놓았다. 전진은 “주위에서 종종 ‘신화였는데’라는 말을 듣는다.”며 “신화가 없었으면 지금의 나는 없다. 나는 예전에도 신화였고 지금도 신화다.”라고 강조했다. 앤디 역시 “이민우 형에게 곡을 받을 때 저작권료도 없다.”고 우정을 과시했으며 김동완도 콘서트 전 기자회견에서 ‘가장 생각나는 사람’으로 신화를 꼽으며 잠시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다. 10월 9일 입대하는 에릭에 대한 신화 멤버들의 우정 어린 발언도 눈길을 끌었다. 전진은 “에릭 형이 입대할 때 펑펑 울까 걱정”이라며 “신화 멤버들이 다시 뭉쳤을 때가 신화의 제2의 전성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동완도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자’는 뜻으로 콘서트 타이틀 명을 ‘약속’으로 정했다고 밝히며 “먼저 입대하는 에릭과 나로 인해 신화 활동에 4년간의 공백이 생기게 됐지만 두렵지 않다. 신화는 짱이니까!”라며 팬들의 변함없는 사랑에 대한 믿음을 전했다. 공연 엔딩에 이르러 김동완은 “잠깐 헤어져 있다고 해서 여러분 마음 속의 우리(신화)를 너무 빨리 꺼내지 말아달라.”며 “여러분 마음 속에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는 ‘신화’라는 향기가 되겠다. 건강하게 다녀올테니 다시 돌아 올 신화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는 당부를 남겼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엑스재팬의 요시키 “여러분 반가워요”

    [NOW포토] 엑스재팬의 요시키 “여러분 반가워요”

    비주얼 록의 선구자인 엑스재팬(X-JAPAN)의 리더 요시키가 내한했다. 1997년 12월 31일 도쿄돔 공연을 마지막으로 해체한 뒤 10년만에 재결성한 엑스재팬의 리더 요시키는 1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영상회 및 기자회견과 200여명의 한국팬을 초청해 팬미팅을 가졌다. 한편 이날 가수 채연이 기자회견의 진행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요시키 “한복 잘 어울릴 것 같나요?”

    [NOW포토] 요시키 “한복 잘 어울릴 것 같나요?”

    비주얼 록의 선구자인 엑스재팬(X-JAPAN)의 리더 요시키가 내한했다. 1997년 12월 31일 도쿄돔 공연을 마지막으로 해체한 뒤 10년만에 재결성한 엑스재팬의 리더 요시키는 1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영상회 및 기자회견과 200여명의 한국팬을 초청해 팬미팅을 가졌다. 한편 이날 가수 채연이 기자회견의 진행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요시키 “많은 선물에 감사드려요”

    [NOW포토] 요시키 “많은 선물에 감사드려요”

    비주얼 록의 선구자인 엑스재팬(X-JAPAN)의 리더 요시키가 내한했다. 1997년 12월 31일 도쿄돔 공연을 마지막으로 해체한 뒤 10년만에 재결성한 엑스재팬의 리더 요시키는 1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영상회 및 기자회견과 200여명의 한국팬을 초청해 팬미팅을 가졌다. 한편 이날 가수 채연이 기자회견의 진행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