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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대재해 보름 새 3건… 업무에 짓눌린 고용부

    중대재해 보름 새 3건… 업무에 짓눌린 고용부

    지난달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경기 양주 채석장 붕괴(1월 29일)와 판교 신축공사장 승강기 추락(2월 8일), 전남 여수 여천NCC 공장 폭발(11일)에서 잇따라 인명 피해가 발생하면서 고용노동부에 비상이 걸렸다. 법 시행 보름남짓 만에 중대재해에 해당하는 3건의 사고가 발생하면서 고용부와 지방고용노동청의 업무에 과부하가 걸릴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온다. ●‘양주 채석장 붕괴’ 45명 투입 고용부는 8명의 사상자를 낸 여천NCC 사고에 대해 경영책임자와 안전보건관리 책임자에게 각각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수사에 들어갔다. 이날 사고 상황을 파악한 뒤 “철저한 원인 조사와 엄정한 수사를 통해 안전보건관리 책임자와 경영자의 책임을 신속히 규명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에는 1호 사건으로 채석장 붕괴사고를 낸 삼표산업의 본사 압수수색에만 근로감독관과 디지털포렌식팀 등 45명이 투입돼 법 위반 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증거 확보 작업을 벌였다. 고용부 관계자는 “이전에는 비슷한 사안에 20여명이 참여했는데, 중대재해 우려가 있는 사업장에 2~3배의 인력이 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작년 800건… “이제부터가 걱정” 그물망같이 촘촘한 조사에 나서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중대산업재해 담당 공무원들의 인력난과 업무 과중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내부에서 나온다. 고용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볼 때 중대재해 처벌 사안은 800건에 이른다. 어림잡아 하루 두 건이 넘는다. 또 다른 관계자는 “중대재해법 시행 전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매년 이 정도의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현재 47개 노동부 지방관서 중 일부가 또 다른 중대재해 위반 사안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발생한 사안들만 해도 많은 인력이 투입되고 있는데 이제부터가 걱정”이라고 했다. 비슷한 시기에 사고들이 잇따라 발생하면 본부와 현지 직원들의 업무가 과중될 수밖에 없어 일상 업무는 물론 전화 받기조차 힘든 상황이 올 수 있다는 것이다. ●“안전 체계 갖추는 계기” 전망도 고용부 안팎에서는 “몇 건 더 발생하면 정신을 못 차릴 것 같다”면서도 “시행 초반에 중대재해 사안이 수면 위로 다 드러나게 되기 때문에 일선 사업장에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제대로 갖추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 [취중생] 위험성 알고도 방치했는데…‘김용균 사망’ 원청 대표 무죄

    [취중생] 위험성 알고도 방치했는데…‘김용균 사망’ 원청 대표 무죄

    [편집자주]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가 변하고 세대는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취중생’(취재 중 생긴 일) 코너입니다. 매주 토요일 사건팀 기자들의 생생한 뒷이야기를 담아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우리 아들 억울하게 죽은 거, 진상 규명해서 밝히고 싶습니다. (중략) 그렇게 (작업 환경이) 열악하고 위험한 곳인지 알았다면 제 아들을 (그곳에) 보내지 않았을 겁니다. 다른 청년들도 같은(똑같이 위험한) 환경에서 일하는 모습, 저는 용납할 수 없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3년 전인 2018년 12월 14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청년 비정규직 노동자 고 김용균씨가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혼자 일하다가 컨베이어 벨트에 몸이 끼어 사망한 날로부터 4일 뒤인 이날 고인의 어머니 김미숙씨가 그의 배우자와 함께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고인은 2018년 12월 10일 입사 3개월 만에 협착 사고로 사망했습니다. 당시 기자회견장에서 고인이 일하던 작업 환경이 동영상과 동료의 증언 등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태안화력발전소 9·10호기에서 컨베이어 벨트 운전 및 낙탄 제거 작업을 하던 고인의 평상시 작업 환경은 조명이 어두웠고, 3~4m 앞에 있는 사람이 보이지 않을 만큼 탄가루가 자욱했습니다. 또 설비 운전시 점검구를 통해 배출되는 다량의 분진과 소음 때문에 점검구 바깥쪽에서 육안으로만 설비를 점검하기에는 곤란함이 있었습니다. 여기에 고인이 하던 일은 사고 위험이 높았던 만큼 ‘2인 1조’ 근무가 원칙이었습니다. 하지만 고인이 사망할 당시 고인은 혼자 근무했습니다. 기자회견 전날 사고 현장을 다녀온 김미숙씨는 “탄가루가 바닥에 많이 쌓여 미끄러웠고 (컨베이어 벨트가 있는 좁은 공간으로 들어가기 위해) 문을 열어서 일을 하는데, 저렇게 머리를 쑥 집어놓고 손을 집어넣고 일을 하다가 옷깃, 살집이라도 집히면 (회전하는 벨트에) 바로 딸려가서 죽을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고 전했습니다. 김용균씨 사망 1년 6개월 후 원·하청 책임자 기소 이후 김미숙씨는 태안과 서울을 오가며, 그리고 청와대 앞과 국회, 광화문광장을 다니며 “생명을 앗아가는 곳에서 일하는 모든 노동자들이 더 이상 죽지 않게 해달라”고 외쳤습니다. 그 외침은 2018년 12월 27일 원청의 산업재해 예방 책임을 강화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로 이어졌습니다. 더 나아가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 등이 안전 및 보건 확보 의무를 위반해 중대산업재해에 이르게 한 경우 무겁게 처벌하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지난달 27일부터 시행되는 일의 밑바탕이 됐습니다. 고인이 사망한 날로부터 약 1년 6개월 뒤인 2020년 8월 검찰은 한국서부발전의 김병숙 전 사장과 소속 임직원 등 총 8명, 한국발전기술의 백남호 전 사장과 소속 임직원 등 총 6명과 각 법인(피고인 총 16인)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한국발전기술은 고인이 속했던 회사로, 한국서부발전이 운영하는 태안화력발전소의 상·하탄 설비 운전·점검, 낙탄 처리 등의 설비 운전 관련 업무를 하는 협력업체입니다. 즉 한국서부발전과 한국발전기술은 원·하청 관계입니다. 이 중 김병숙 전 한국서부발전 사장의 공소사실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김 전 사장은 노동자가 위험에 처할 우려가 있는 발전소 9·10호기 컨베이어 벨트 부위에 덮개 등 방호설비가 전혀 설치되지 않은 상태에서 노동자들로 하여금 설비 점검 작업을 하도록 하고, 설비 개선 및 인력 증원을 통해 안전사고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주의 의무를 소홀히 하여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21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김 전 사장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김 전 사장이 각종 보고 및 현장 방문을 통해 방호설비가 설치되지 않은 사실과 2인 1조 근무 지침이 준수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 등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방치해 피해자가 사망하는 결과를 초래했다는 취지의 의견을 제시했습니다.“구체적 위험 몰랐다, 고용관계 아니다” 무죄 이유 그런데 이 사건을 심리한 대전지법 서산지원 형사2단독 박상권 판사는 지난 10일 선고공판에서 김 전 사장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이 사건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형과 벌금형 등 유죄 판결을 받은 다른 피고인과 달리 무죄 판결을 받은 피고인은 김 전 사장이 유일합니다. 하청업체인 한국발전기술의 백남호 전 사장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판결을 선고받은 것과 대조적입니다. 재판부는 김 전 사장이 안전사고를 근본적으로 예방할 업무상 주의 의무를 위반해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공소사실이 “합리적 의심의 여지 없이 증명됐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발전소를 방문하는 과정에서 컨베이어 벨트 일부 구간을 방문한 것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피고인의 현장 방문은 주로 사무실에서의 현황 보고, 대표이사 당부 말씀, 현장 순시, 식사 등으로 구성됐고 방문 성격이 안전 점검이었다고 보기에 부족하다”면서 “피고인이 현장 방문을 했을 때 현장운전원 작업 방식이나 방호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이 사건 컨베이어 벨트의 모습을 확인했다고 볼 자료도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즉 김 전 사장이 안전사고 발생 위험성에 대해 어느 정도 인식했다고 볼 수 있지만 컨베이어 벨트의 위험성이나 현장운전원의 개별 작업에 관한 구체적인 위험성을 인식할 수 있었다고 볼 수 없다는 것이 재판부의 설명입니다. 재판부는 또 원청인 한국서부발전과 고인을 포함한 한국발전기술 소속 운전원들 사이에 실질적인 고용관계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김 전 사장이 사업주로서 작업 중 노동자에게 위험이 발생할 위험이 있는 장소에 그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도 인정하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재판부는 한국발전기술이 석탄취급설비 운전 업무를 하는 데 있어서 독자성과 전문성을 인정할 수 있고 한국발전기술 노동자들이 원청 노동자들의 업무를 대체하지 않은 점, 원청인 한국서부발전이 하청 노동자들에게 일상적인 업무 지시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원청이 작업 지시했는데…“‘위험의 외주화’ 부추겨” 그러나 피해자 변호인 측은 하청업체인 한국발전기술이 한국서부발전으로부터 받은 통지에 따라 노동자를 작업에 투입하거나 보직을 변경한 점, 한국서부발전 간부들이 모바일 메신저 대화방에서 한국발전기술 노동자들에게 설비 점검 및 낙탄 처리와 같은 구체적인 작업 지시를 한 점 등에 비추어 보면 한국서부발전과 한국발전기술 소속 노동자 간에는 실질적인 근로관계가 존재한다고 말합니다. 또 “산업안전보건법상 사업주의 의무는 근로자를 사용하여 사업을 행하는 사업주가 부담해야 하는 재해방지의무로서 사업주와 근로자 사이에 실질적인 고용관계가 성립하는 경우에 적용되는 것이고, 정식으로 소속된 근로자가 아니라 하더라도 민법상 고용계약이든 도급계약이든 근로계약의 형식에 관계없이 근로의 실질에 있어 근로자가 종속적인 관계에서 사용자에게 근로를 제공하는 것이라면 그는 근로기준법상의 근로자에 해당하여 사업주의 안전조치의무의 보호대상이 된다고 볼 것이다”라는 대법원 판례가 있습니다. 피해자 변호인 측은 “여기서 ‘근로자’라는 표현은 문언상 산업안전보건법상의 ‘사업주’와 대비되는 개념으로서의 근로자를 의미하는 것이지 원청 소속 근로자인지 하청 소속 근로자인지에 따라 판단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이 사건의 경우 원청인 한국서부발전과 하청인 한국발전기술 소속 근로자들 간에는 실질적인 근로관계가 존재한다. 이렇게 해석하지 않을 경우 ‘원청은 하청 소속 근로자에게 실질적인 지휘·명령을 하지만 하청 소속 근로자가 그 지휘·명령을 수행함에 있어서 발생하는 사망의 결과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는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곧 ‘위험의 외주화’와 ‘생명과 안전의 사각지대’를 법적으로 허용하고 조장하는 결과에 이르게 된다는 것이 피해자 변호인 측의 설명입니다. 태안화력발전소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총 59명의 노동자가 사망하거나 다치는 산업재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중 단 2명을 제외한 나머지 57명은 모두 한국서부발전과 도급 또는 위탁용역계약을 체결한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였습니다. 이른바 ‘위험의 외주화’입니다. 사용자가 인건비 절감을 이유로 안전관리 책임을 하청업체로 떠넘기는 일을 말합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도 전날 재판부의 판결을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재판부는 김용균 노동자의 죽음의 실질적인 원인을 외면하고, 산업안전보건법에 대한 법원 판결 중 사용자에게 유리한 판결만 취사선택해 ‘법 위반은 있으나 대표이사는 무죄’라는 판결을 만들어 냈다”면서 “김 전 사장이 2018년 3월 한국서부발전 사장으로 취임한 후 9개월이 지나는 동안 발전소의 대표적인 위험 설비인 컨베이어 벨트의 위험성을 몰랐다는 것은 말도 되지 않으며, 몰랐다는 것만으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죄를 면할 수 없는데도 김 전 사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지적했습니다.원·하청이 업무상 안전조치 의무를 위반하여 노동자가 사망한 사건인 점을 고려하면 다른 피고인들도 무거운 처벌을 받은 것은 아닙니다. 고인의 어머니인 김미숙 김용균재단 이사장은 취재진에게 “사람이 죽었으면 (그 책임이 있는 사람은) 응당한 처벌을 받아야 하는데, 왜 원청은 잘 몰랐다는 이유로 빠져나가고 집행유예만 받는 것인가”라면서 1심 판결선고 결과를 절대로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안전·보건조치 의무를 위반해 인명 피해를 발생하게 한 사업주와 경영책임자, 법인 등을 처벌해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하거나 동일한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2명 이상 발생하는 재해 등을 예방하기 위한 중대재해처벌법이 지난달 27일부터 시행됐습니다. 노동자와 시민이 재해로부터 안전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만들어진 법입니다. 하지만 지난달 29일 경기 양주시에 있는 삼표산업 채석장에서 토사가 붕괴해 매몰된 노동자 3명이 사망했고, 이달 8일에는 경기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의 한 신축공사 현장에서 승강기 설치 작업을 하던 노동자 2명이 추락해 사망했습니다. 또 전날 전남 여수시 국가산업단지에 있는 여천NCC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노동자 4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쳤습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에도 중대산업재해는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법원이 원청의 산업재해 발생 책임을 무겁게 인정하지 않는 식의 판결을 계속 이어간다면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취지는 더욱 빛이 바랠 것입니다. “더 이상 노동자들이 죽지 않게 해달라”는 김미숙 이사장의 외침은 곧 우리 모두의 바람입니다.
  • 포천 채석장에서 60대 작업자 중상

    경기 포천시 창수면에 있는 한 채석장에서 60대 근로자가 석재 운반 기계에 다리가 끼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10시 39분쯤 포천시 창수면 가양리에 있는 채석장에서 A(65)씨가 석재를 들어 올려 운반하는 작업을 하던 중 운반 기계에 왼쪽 다리가 끼었다. 소방 헬기로 병원에 옮겨진 A씨는 다리 절단을 고려해야 할 정도로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상태를 확인하면서 사고 경위 등을 수사할 예정이다.
  • 경기도 “중대산업재해 5년내 절반 감축 노력”

    경기도 “중대산업재해 5년내 절반 감축 노력”

    경기도는 도내 중대산업재해를 5년 이내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위해 현장 중심의 집중 관리와 선제적 예방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10일 도청에서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 예방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주문했다. 이날 회의는 중대재해처벌법 전면 시행 이후 양주 채석장과 성남 판교 건설공사장에서 잇따라 인명사고가 발생하자 사고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한 달간 도 직접 관리시설(관공서·공공시설물) 125곳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이행 여부, 유해·위험요인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31개 시군에서 노동안전지킴이 104명을 투입해 120억 미만 건설업, 50인 미만 제조업, 지역별 위험업종 등 산업현장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에 대해 개선이 완료될 때까지 상시 반복적으로 점검하고 지도할 예정이다. 50인 미만 민간사업장을 대상으로 예방교육(400곳)과 가상현실(VR) 체험(100곳) 등 찾아가는 산업재해 예방교육도 강화할 방침이다.
  • 채석장 산재사고 위험경보 발령

    채석장 산재사고 위험경보 발령

    정부가 최근 붕괴와 폭발 사고로 사상자가 잇따른 채석장 작업에 대해 ‘산업재해 발생 위험경보’를 발령했다. 또 설날 연휴 직후 산재 사망사고가 증가한 예년의 사례를 감안해 각 사업장에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경기 양주시 삼표산업 채석장에서 매몰사고로 3명이 숨진 데 이어 지난 3일에는 경남 창원시의 채석장에서 발파작업 준비 중 뇌관이 폭발해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지난달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지 불과 일주일만에 1,2호 수사대상이 발생했다. 채석작업 관련 사고는 지난 2019년 4건, 2020년 3건, 2021년 6건 등으로 매년 반복되며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9일 하루를 3대 안전조치 현장점검의 날로 지정해 채석장(채굴·쇄석 생산업)과 시멘트 제조업 등 건설업 관련 업종에 대해 패트롤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각 사업장의 자체 점검을 독려했다. 3대 안전조치는 추락·끼임 예방조치와 개인 안전보호구 착용을 말한다.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일단 시정 지시를 하고 안전조치가 불량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불시 감독을 진행키로 했다. 사고가 발생한 채석장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수사 결과 시공사의 경영 책임자가 안전보건관리 조치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면 법에 따라 엄중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노동부는 2019년부터 최근 3년간 설날 연휴 직후부터 3월까지 추락과 끼임 등 사망사고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설 당일을 기준으로 이틀 전 24명, 당일 6명, 이틀 뒤 2명, 4일 뒤 12명, 6일 뒤 17명 등이었다. 3월에는 모든 업종에서 사고가 급증해 2월 대비 사망자가 140명에서 208명으로 늘었다. 연휴를 전후해 느슨한 분위기 속에 안전조치를 소홀히 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 판교 공사장 2명 추락… ‘중대재해법 2호’ 되나

    판교 공사장 2명 추락… ‘중대재해법 2호’ 되나

    경기 성남 판교제2테크노밸리의 한 건물 신축 공사장에서 승강기 설치 작업 도중 근로자 2명이 추락해 숨졌다.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 8일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판교제2테크노밸리 업무시설 공사장 지상층에서 지하 5층으로 근로자 2명이 떨어졌다. 긴급출동한 119구조대가 사고 40여분 만에 A(58)씨와 B(44)씨를 구조했지만 이미 심정지 상태였고, 응급조치를 하며 급히 병원으로 옮겼지만 모두 숨졌다.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승강기 설치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 A씨 등은 승강기 설치 협력업체 소속으로 승강기 위에서 상판 작업을 하다 함께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과 고용부 등 관련 기관들은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 중이다.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조치 준수 여부 등도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우선 업무상 과실치사 사건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사고가 난 건물은 중견 건설업체인 요진건설산업㈜이 시공을 맡아 2020년 5월부터 지하 5층, 지상 12층, 연면적 20만여㎡ 규모로 건설 중이다. 제약회사 연구시설 및 사옥이 들어설 예정으로 알려졌다. 요진건설산업은 직원 200명 이상의 중견기업으로 분류돼 중대재해처벌법 기준인 상시 노동자 50인 이상을 충족, 지난달 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사업장에 해당한다. 이 때문에 고용부는 지난달 29일 발생한 경기 양주시 삼표산업 채석장 매몰사고와 마찬가지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용부는 사고 직후 작업중지를 명령하고, 요진건설산업의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에 들어갔다. 고용부 경기지청은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 시공사의 경영책임자가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적법하게 구축하고 이행했는지, 승강기 설치 공사를 도급하면서 추락사고 위험을 확인하고 개선하기 위한 조치를 적법하게 취했는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하청에 대해서도 추락사고 예방 의무 조치들을 이행했는지를 들여다볼 방침이다. 최근 3년간(2019~2021년) 요진건설산업에서는 사망사고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요진건설 판교 현장서 승강기 추락해 2명 숨져

    요진건설 판교 현장서 승강기 추락해 2명 숨져

    경기 성남 판교제2테크노밸리의 한 건물 신축 공사장에서 승강기 설치 작업 도중 근로자 2명이 추락해 숨졌다. 8일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판교제2테크노밸리 업무시설 공사장 지상층에서 지하 5층으로 근로자 2명이 떨어졌다. 긴급출동한 119구조대가 사고 40여분만에 A(58)씨와 B(44)씨를 구조했지만 이미 심정지 상태였고, 응급조치를 하며 급히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모두 숨졌다.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승강기 설치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A씨 등 2명은 승강기 설치 협력업체 소속으로 승강기 위에서 상판 작업을 하다 함께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 관련 기관들은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조치 준수 여부 등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발생 당시 승강기 위치와 사고 원인 등에 대해선 보다 면밀한 조사가 이뤄져야 알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우선 업무상 과실치사 사건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사고가 난 건물은 중견건설업체인 요진건설산업㈜이 시공을 맡아 2020년 5월부터 지하 5층, 지상 12층, 연면적 20만여㎡ 규모로 건설 중이다. 제약회사 연구시설 및 사옥이 들어설 예정으로 알려졌다. 요진건설산업은 직원 200명 이상의 중견기업으로 분류돼 중대재해처벌법 기준인 상시 노동자 50인 이상을 충족, 지난달 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사업장에 해당한다. 이 때문에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29일 발생한 경기 양주시 삼표산업 채석장 매몰사고와 마찬가지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직후 작업중지를 명령하고, 시공업체인 요진건설산업의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에 들어갔다. 노동부 경기지청은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 시공사의 경영책임자가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적법하게 구축하고 이행했는지 여부와 추락사고 위험이 높은 승강기 설치 공사를 도급하면서 추락사고 위험을 확인하고 개선하기 위한 조치를 적법하게 취했는 지 등에 대해 수사할 계획이다. 또 원청뿐만 아니라 하청에 대해서도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의무들을 이행했는지도 들여다볼 방침이다. 최근 3년간(2019~2021년) 요진건설산업에서는 사망사고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양주 채석장 ‘천공 지점’ 무자격자가 정했다

    양주 채석장 ‘천공 지점’ 무자격자가 정했다

    설 연휴기간 중 노동자 3명이 숨진 삼표산업 양주 채석장 붕괴 사고 당시 발파 준비를 위한 천공 작업을 자격이 없는 엉뚱한 사람이 대행했고, 토사 붕괴 안전성 검사도 선행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7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채석장에서는 화약류 관리기사 1급 자격증을 보유한 화약류 관리 책임자가 천공 지점을 정하고 천공기사가 구멍을 뚫어야 한다. 그러나 사고 당시 화약류 관리기사 자격증이 없는 채석 담당자가 관례적으로 천공 지점을 정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화약류 기사로부터 이 같은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발파작업 일지도 부실하게 작성됐다. 경찰은 압수한 삼표산업 발파작업 일지를 통해 사고 전날 오전 약 1800㎏ 규모의 폭약이 사용된 사실을 확인했지만, 이 일지에는 현장소장의 결재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업장 책임자인 현장소장은 사고 당일 오전부터 자리를 비운 뒤 사고 소식을 접하고 뒤늦게 현장으로 복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 작업 전에 반드시 했어야 할 토사 붕괴 안전성 검사는 물론 안전망 설치도 생략하는 등 주먹구구식 작업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31일 고용노동부와 함께 삼표산업 양주사업소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한 경찰은 안전보건 점검일지, 발파계획서 등 압수물 분석과 함께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수사를 이어 가고 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17명의 수사전담팀을 편성해 관계 기관과 합동 감식을 하고 고용노동부와 함께 삼표산업 양주사업소를 압수수색하는 등 엄정히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양주 채석장 사고‘ 경기북부경찰청서 수사 …전담팀 꾸려

    ‘양주 채석장 사고‘ 경기북부경찰청서 수사 …전담팀 꾸려

    경기 양주시 삼표산업 채석장 붕괴·매몰사고 수사를 관할 양주경찰서가 아닌 경기북부경찰청에서 전담하기로 했다. 4일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인명 수색 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강력범죄수사대에 양주 채석장 사고 수사 전담반을 편성했다”면서 “전담반장을 포함한 17명의 인원이 배치돼 사고 책임 규명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이번 사고와 관련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에 대해 수사 중이며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는 고용노동부에서 수사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현장 발파팀장 1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전날 진행된 관계기관 합동 현장감식 결과와 전문가 분석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수사하면서 일단 채석장 현장 관계자들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사고 당일 토사 붕괴 위험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었음에도 안이하게 붕괴 방지벽 등을 설치하지 않아 참사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번 사고로 인해 매몰됐던 3명 중 마지막으로 숨진 채 발견된 천공기 기사 정모(52)씨에 대한 시신 부검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이날 오전 중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사고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이틀 만에 발생, 삼표산업이 이 법에 의한 ‘1호’로 처벌받을 가능성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 삼표산업, 작년 두 차례 사망 사고… ‘중대재해법 1호’ 되나

    매몰됐다가 사망한 노동자 3명의 시신이 모두 수습되면서 삼표산업 양주 채석장 붕괴 사고의 원인 규명과 위법 사항을 밝히기 위한 관계기관의 조사가 본격화되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경찰은 이번 사고를 지난달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의 ‘1호 적용 사고’로 판단하고 해당법 위반 혐의를 집중적으로 수사할 예정이다. 경찰·소방·산업안전보건관리공단 등 관계기관은 3일 오후 사고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벌였다. 감식은 현장 지형 분석과 흙더미가 쓸려 내려오게 된 원인, 사고 당시 안전관리자 위치 파악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경찰은 감식 결과를 토대로 관계자들을 대거 소환할 예정이다. 또 마지막으로 발견된 천공기 기사 정모(52)씨의 시신을 부검해 사망 원인도 규명할 계획이다. 앞서 발견된 사망자 2명에 대한 부검 1차 소견은 ‘다발성 손상과 압착성 질식에 의한 사망’이었다. 특히 고용부는 이번 사고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에 해당하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산업안전보건법상의 산업재해 가운데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 ▲동일한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해야 하는 부상자가 2명 이상 발생 ▲직업성 질병자가 1년 내 3명 이상 발생하면 중대산업재해에 해당한다. 삼표산업은 지난해에도 산업재해 사망사고를 두 차례 냈다. 이에 따라 당국은 본사 경영책임자가 사고를 막기 위한 안전의무를 다했는지 살펴보고 있다. 한편 3일 오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한 채석장에서도 발파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A(63)씨가 갈비뼈 골절 등 중상을 입고 B(67)씨가 고막이 손상되는 등 3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B씨가 불을 피우려다가 불붙은 종이가 바람에 날려 화약에 옮겨붙은 것으로 파악했다.
  • 채석장 붕괴사고 합동감식

    채석장 붕괴사고 합동감식

    중대재해법 시행 이후 발생한 노동자 3명이 숨진 경기 양주시 삼표산업 채석장 붕괴 매몰사고 현장에 대해 관계 당국의 합동 현장 감식이 3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됐다. 이날 감식에는 경찰과 소방, 산업안전보건관리공단 등 유관 기관과 토목학 분야의 전문가 등이 참석해 붕괴 원인과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번 사고로 매몰됐다가 마지막으로 숨진 채 발견된 천공기 기사 정모(52)씨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망 원인도 규명할 계획이다. 3일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삼표산업 양주사업소에서 합동감식 관계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삼표산업 채석장에서 30만㎥의 토사가 붕괴하면서 작업자 3명이 매몰돼 숨졌다. 
  • 채석장에서 불피우다 폭발사고 4명 중·경상

    채석장에서 불피우다 폭발사고 4명 중·경상

    3일 오전 8시 35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망곡리 한 채석장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 작업자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창원소방본부와 마산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사고당시 현장 인근에 있던 한 작업자가 “발파작업 예정 시간보다 앞서 폭발 소리가 들려 현장으로 가보니 작업자 4명이 쓰러져 있었다”며 119로 신고를 했다. 이 사고로 A(64)씨가 호흡곤란 등 중상을 입고, B(62)씨가 얼굴을 다치는 등 3명이 경상은 당해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인근 야산으로 번져 소방당국이 헬기와 소방장비를 긴급 동원해 1시간 여만에 산불을 모두 껐다. 경찰은 사고가 나기 전에 현장에서 화약주임 등 4명이 날씨가 추워 몸을 녹이기 위해 불을 피우다가 불 붙은 종이가 바람에 날려 주변에 있던 화약에 불이 옮겨 붙어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 목격자와 피해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속보] 창원 채석장 폭발 추정 사고 발생…작업자 4명 쓰러져

    [속보] 창원 채석장 폭발 추정 사고 발생…작업자 4명 쓰러져

    3일 오전 8시 35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한 채석장에서 발파 안전사고로 부상자가 발생했다. 당시 발파작업 시간 전 폭발 소리를 들은 작업자가 사고 현장에 달려가 보니 4명이 쓰러져 있어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이 사고로 A(64)씨가 호흡곤란 등 중상을 입고 B(62)씨가 얼굴을 다치는 등 작업자가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무언가 폭발하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와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 양주 채석장 붕괴… 마지막 실종자 숨진 채 발견

    양주 채석장 붕괴… 마지막 실종자 숨진 채 발견

    경기 양주시 은현면 삼표산업 양주사업소에서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8분쯤 석재 발파를 위해 구멍을 뚫던 중 토사 30만㎥가 무너져 내리면서 장비에 탑승해 작업 중이던 노동자 3명이 매몰됐다. 이 가운데 굴착기 기사 김모씨와 천공기 기사 정모씨는 사고 당일 숨진 채 발견됐고 또 다른 정모씨는 사고가 발생한 지 닷새째인 2일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은 구조 관계자들이 금속탐지기를 이용해 실종자를 수색하는 모습. 연합뉴스
  • 양주 채석장 붕괴… 마지막 실종자 숨진 채 발견

    양주 채석장 붕괴… 마지막 실종자 숨진 채 발견

    경기 양주시 은현면 삼표산업 양주사업소에서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8분쯤 석재 발파를 위해 구멍을 뚫던 중 토사 30만㎥가 무너져 내리면서 장비에 탑승해 작업 중이던 노동자 3명이 매몰됐다. 이 가운데 굴착기 기사 김모씨와 천공기 기사 정모씨는 사고 당일 숨진 채 발견됐고 또 다른 정모씨는 사고가 발생한 지 닷새째인 2일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은 구조 관계자들이 금속탐지기를 이용해 실종자를 수색하는 모습. 연합뉴스
  • 양주 채석장 붕괴사고 마지막 실종자 닷새 만에 발견(종합)

    양주 채석장 붕괴사고 마지막 실종자 닷새 만에 발견(종합)

    경기 양주시 삼표산업 채석장 붕괴 매몰사고의 마지막 실종자 정모(52)씨가 수색 닷새째인 설 연휴 마지막 날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일 오후 5시 10분쯤 사고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을 위한 굴착 작업 중 정씨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천공기(바위 구멍을 뚫는 기계)가 모습을 드러냈다. 당국은 천공기 주변 흙을 퍼내다가 5시 35분쯤 조종석에서 정씨를 발견했다. 이로써 토사 붕괴로 매몰됐던 작업자 3명의 시신은 모두 수습됐다. 지난달 29일 오전 이 채석장에서 토사가 붕괴해 작업자 3명이 매몰돼 2명이 사고 당일 숨진 채 발견됐다. 사고는 석재 발파를 위해 구멍을 뚫는 작업 중 토사가 무너져내리면서 발생했다. 이후 구조대가 투입됐으나 추가 붕괴 위험과 한파와 폭설이 겹쳐 구조에 난항을 겪었다. 이날 정씨가 발견된 지점은 사고 발생 당시 작업 지역에서 약 40m 떨어진 지점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망자의 사망 경위 조사, 검시 등 변사 사건 처리를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며 이후 절차는 유가족과 상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양주 채석장 붕괴사고 마지막 실종자 발견…사망 추정

    양주 채석장 붕괴사고 마지막 실종자 발견…사망 추정

    경기 양주시 삼표산업 채석장 붕괴 매몰사고의 마지막 실종자 정모(52)씨로 추정되는 남성이 설 연휴 마지막 날 발견돼 당국이 수습 작업을 진행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일 오후 5시 10분쯤 사고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을 위한 굴착 작업 중 정씨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천공기(바위 구멍을 뚫는 기계)가 모습을 드러냈다. 당국은 천공기 주변 흙을 퍼내다가 5시 35분쯤 내부에서 정씨로 추정되는 남성을 확인했다. 지난달 29일 오전 이 채석장에서 토사가 붕괴해 작업자 3명이 매몰됐다. 이 가운데 2명이 사고 당일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닷새간 구조대원이 투입됐으나 추가 붕괴 위험과 한파와 폭설이 겹쳐 구조에 난항을 겪었다. 정씨의 상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당국은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실종자들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되면서 수색작업은 종료됐다. 고용노동부와 경찰, 소방당국 등은 이제 사고 원인 파악에 주력할 방침이다.
  • 삼표산업 양주 채석장 실종자 1명은 어디에

    삼표산업 양주 채석장 실종자 1명은 어디에

    삼표산업 양주 채석장 매몰자에 대한 구조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지만 2일 오후 3시 현재 마지막 실종자 1명의 흔적은 여전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 구조 당국은 군부대가 보유한 금속탐지기 11대와 정확한 암반 지형 및 채석장 위치 확인을 위한 위치정보시스템(GPS) 장비, 매몰지 상단부 경사면 추가 붕괴 징후를 확인하기 위한 광파반사프리즘(토사유출측정기) 10대 등도 동원됐다. 굴삭기 17대, 조명차 10대, 구조대원 42명과 인명구조견 2마리,군 인력 24명 등도 투입돼 흙을 파내는 등 밤샘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하지만, 전문가들이 추가 붕괴 위험을 경고한 가운데 바닥에서 발생하는 물을 배출해야 하는 등 안전을 확보하면서 작업하느라 수색작업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내려 쌓인 눈과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강추위 등 기상 상황도 악조건이다. 지금까지 사고로 무너진 20m 높이의 토사 30만㎥ 중 약 30%만 제거됐다. 구조 작업은 각종 측정 장비의 도출 값을 활용해 매몰추정 암반 지역 윗부분부터 계단식으로 흙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경찰과 고용노동부의 수사도 더디게 진행 중이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노동부와 함께 삼표산업 양주사업소 현장사무실과 협력업체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불러 사고 원인 등을 조사했다. 현재까지 현장 발파팀장 1명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됐으나, 수사가 진행될 수록 입건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대상자들이 현장 수색 작업에 투입된 상태라 본격적인 조사는 마지막 실종자 1명에 대한 구조가 끝난 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설 연휴 첫날인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8분쯤 양주시 은현면 삼표산업 양주사업소에서 석재 발파를 위해 구멍을 뚫던 중 토사 30만㎥가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굴삭기에 탑승해 작업 중이던 3명이 매몰됐으며 이 중 굴착기 기사인 김모(55)씨와 천공기 기사인 정모(28)씨는 사고 당일 숨진 채 발견됐다. 그러나 마지막 실종자인 또 다른 정모(52) 씨는 찾지 못하고 있다.
  • ‘양주 채석장 붕괴 사고’ 제설 장비 동원 나흘째 실종자 수색

    ‘양주 채석장 붕괴 사고’ 제설 장비 동원 나흘째 실종자 수색

    경기 양주시 삼표산업 채석장 붕괴·매몰사고 발생 나흘째인 1일 폭설이 내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제설 장비까지 동원해 매몰된 3명 중 아직 발견되지 않은 실종자 정모(52)씨를 찾고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밤새 많은 눈이 내린 상황에서도 야간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정씨를 찾지 못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굴삭기 17대, 조명차 10대, 구조대원 56명과 인명구조견 4마리를 투입해 야간 수색작업을 벌였다. 쌓인 눈을 치우며 수색작업을 하기 위해 제설 장비 3대도 투입했다. 앞서 발견된 실종자 주변 지역을 수색하면서 작업구역 주변으로 토사 붕괴 예방과 작업공간 확보를 위한 평탄화 작업을 벌였다. 진입로 쪽 암반 경계 부분을 따라 붕괴지점 방향으로의 수색작업은 추가 붕괴 위험이 있어 잠정 중단한 상태다. 이날은 매몰자 정씨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붕괴지 방향 바닥부와 펌프 설비가 설치된 지점 바닥부를 발굴하며 수색작업을 한다. 바닥부에서 발생하는 물을 배출하기 위한 배수로 작업을 병행하고,바닥부 심층 발굴에 따른 추가 붕괴위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붕괴지 경계면에 계측기를 설치하는 등 추가 안전 확보에도 대비할 방침이다. 그러나 무너져 내린 토사량이 워낙 많은 데다 밤새 많은 눈까지 내려 소방당국과 경찰은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고 원인과 관련한 노동부와 경찰의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다. 노동부는 지난달 31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삼표산업 양주사업소 현장사무실과 협력업체 사무실을 전격적으로 압수수색 했다.
  • 고용부, ‘매몰 사고’ 삼표산업 양주사업소 압수수색

    고용부, ‘매몰 사고’ 삼표산업 양주사업소 압수수색

    고용노동부가 채석장 붕괴 사고가 일어난 삼표산업 양주사업소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고용부는 이날 오후 3시 45분쯤부터 경기 양주시에 있는 삼표산업 양주사업소 현장 사무실과 협력업체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앞서 지난 29일 오전 10시 8분쯤 양주시 은현면 삼표산업 양주사업소에서 석재 발파를 위해 구멍을 뚫던 중 토사가 붕괴해 작업자 3명이 매몰됐다. 2명은 숨진 채 발견됐지만 1명은 아직 발견되지 않아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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