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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무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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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전자 채무연장 요청

    하이닉스반도체(구 현대전자)는 20일 “오는 5월 안에 현대그룹 계열사들의 보유지분 매각을 통해 계열분리를 추진하고,10억달러 이상의 외자를 유치하겠다”며 채권단에 채무조정을 요청했다. 하이닉스 전인백 부사장은 이날 재무자문사인 살로먼스미스바니(SSB)와 함께 서울 외환은행에서 국내 채권단을 대상으로 하이닉스 재무구조개선을 위한 설명회에 이어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현대전자가 요청한 채무조정의 내용은 ▲내년 1·4분기까지 돌아오는 신디케이트론 5,000억원의 만기를 내년말까지연장 ▲회사채신속인수제를 통해 차환발행하는 회사채 만기를 1년에서 1년6개월로 연장 ▲올해말까지 돌아오는 수출환어음(D/A) 한도 내년말까지 연장 등이다. 전 부사장은 “다음달에 현대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하이닉스 주식 20%를 해외 투자가에게 매각해 분리시키고 해외주식예탁증서(DR)와 하이일드본드 발행을 통해 1조8,000억원의 유동성을 조달하겠다”면서 “이는 정몽헌 현대아산이사회 회장도 동의한 사항”이라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
  • 정부, 민자유치사업 보조금 확대

    정부는 재정 건전화를 위해 거시경제 전망, 재정수지 및국가채무 관리방안 등을 담은 중기 재정 계획을 3년마다수립·운용키로 했다. 또 정부투자기관에 대한 경영평가 결과를 토대로 오는 7월부터 공기업 사장들의 연봉에 차등을 두고 경영 실적이저조한 사장은 해임하는 등 인사상 불이익을 줄 방침이다. 정부는 민자유치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대한 정부의건설 보조금 예산을 올해 3,100억원에서 내년에는 1조원으로 확대해 SOC 투자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기획예산처는 16일 청와대에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이런 내용의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전윤철(田允喆) 기획예산처장관은 “21세기 지식정보화와더불어 사는 사회 구현을 위해 새로운 재정 수요를 충족시키면서 2003년 균형 재정을 달성할 수 있도록 기존 세출의과감한 구조조정과 재정시스템 혁신에 역점을 두겠다”고말했다. 정부는 균형 재정을 위해 오는 2003년부터 적자보전용 국채발행을 중단하고,추경편성 요건을 대규모 자연재해, 심각한 경기침체 등으로 제한한 재정건전화특별법을 4월 임시국회에서 제정키로 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대정부질문 요지

    ■송영진(宋榮珍·자민련)의원 정부가 당초 설정한 거시지표가 현실과 크게 괴리돼 있다면 빨리 수정하고 즉각 경기부양책을 수립해야 한다. ■신영국(申榮國·한나라당)의원 현 상태로라면 2003년 국가재정이 파산할 우려가 높은데 재정위기의 실상과 구체적국가채무 원리금의 상환계획을 밝혀라. ■김근태(金槿泰·민주당)의원 고리대금업자들이 초(超)고금리는 물론 채권 회수를 위해 가혹행위까지 자행하고 있다.인권 보호와 서민경제를 위해 이자제한법을 부활시켜야한다. ■김문수(金文洙·한나라당)의원 국민·주택은행의 합병을즉각 철회할 용의는.한국전력의 민영화가 의료보험 재정파탄 이상의 대재앙을 가져 올 가능성이 있다. ■조한천(趙漢天·민주당)의원 경제활력 회복과 실업 고통완화를 위해 조속히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야 한다. 현대전자 처리를 둘러싸고 미국과 통상마찰을 빚을 가능성에대한 정부의 입장은 무엇인가. ■황우여(黃祐呂·한나라당)의원 장비의 국산화율이 낮은단계에서 IMT-2000 서비스를 서둘러 상용화하는 것은 기술종속과 외화낭비만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상용화 시기를늦출 의향은 없는가. ■정철기(鄭哲基·민주당)의원 인구 집중으로 인한 수도권과밀화 해소를 위해 국가 중추관리 기능을 지방으로 과감하게 옮겨야 한다고 보는데 총리의 견해는 무엇인가. ■심규철(沈揆喆·한나라당)의원 현 정권에 비판적인 신문사의 힘을 약화시키기 위한 신문고시 부활은 즉각 중지돼야 한다.정부는 더이상 수익성 없는 대북사업에 기업을 끌어들이지 말라. ■박상희(朴相熙·민주당)의원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정책 혼선이 위험수위를 넘었다.국무조정실 산하에 총리를위원장으로 하는 ‘IT 정책조정위’를 신설해야 한다.
  • 분당 테마폴리스 공사 마무리 추진

    정부는 파산위기의 한국부동산신탁(한부신)이 추진 중인34개 사업 중 수익성있는 사업은 새로 설립될 국민자산신탁에 맡기고 수익성없는 사업은 매각하거나 청산키로 했다.또 한부신 부도로 사업이 중단된 경기 성남시 분당신도시내 테마폴리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공사인 삼성중공업과 채권·채무 조정협상을 벌이기로 했다. 건설교통부는 10일 이같은 대책을 마련,채권단 및 시공사와 협의를 거쳐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건교부는 테마폴리스 공사비 1,031억원을 받지 못한 삼성중공업이 테마폴리스에 대한 가등기 설정과 함께 출입금지 가처분 결정을 받아놓은 터라 업무추진에 어려움을 겪고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삼성중공업과 채권·채무 재조정협상을 벌여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조정안은 한부신의 채권액 1,600억원으로 삼성중공업(공사비 미수금 1,031억원)과 기술신용보증(보증금 800억원),12개 금융기관(차입금 1,163억원),한미은행(보증금 197억원) 등에 채권비율로 나눠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건교부는 이와 함께 테마폴리스의터미널 부지 3만평 중1만2,000평을 용도변경해 자산가치를 높여주는 한편 오는12일부터 성남시 모란버스터미널의 고속버스를 테마폴리스로 옮겨 운행키로 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무역장벽보고서 발표 안팎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국별무역장벽보고서(NTE)에 대해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에 대한 평가가 악화되지는 않았지만 낙관도 비관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반응이다.미국 통상팀의 사정권에서 잠시 비켜서 있는‘유예(留豫)상태’라는 지적이다. ■한국개방화 긍정평가 올해 보고서는 한국의 개방화노력에는 상당히 후한 점수를 주고 있다.보고서는 “궁극적으로 기업의 과다채무와 과잉설비 등을 야기한 정부와 은행,기업간 불건전한 유착고리를 끊는 노력을 통해 보다 개방되고 시장중심의 경제를 조성하는 데 상당한 조치를 취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가 비중을 둔 한미간 통상현안은 크게 ▲자동차 ▲지적재산권 ▲철강 ▲의약품 ▲농산물 등 5가지다.그러나이미 수차례 통상의제로 다뤄졌던 현안들인 데다 정부와업계의 대응노력도 상당수준이어서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현대전자 문제 보고서는 산업은행이 수출보조금 형태로특정기업에 대한 구제금융을 했다고 지적했다.그러나 이역시 쟁점화를 시도하기보다는 경고성으로 ‘지적’하는수준에 그쳤다는 평가다.무역협회는 “NTE는 미 정부의 통상정책 방향을 가늠케 해주는 문건으로 매년 전년도 NTE를보강하기 때문에 큰 틀은 비슷하다”며 “올해 산업은행의현대전자 회사채 매입문제 정도만 추가된 것은 오히려 괜찮은 징조”라고 밝혔다. ■앞으로 1년이 시험무대 여러 정황으로 볼 때 이번 보고서는 구(舊) 정권의 통상현안에 대한 ‘정리’차원으로 해석하는 시각이 많다.정권초기여서 새로운 이슈를 제기할근거를 확보하지 못했을 뿐더러 각국과의 관계설정이 불확실한 상태에서 기술적인 조정이 필요했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정부 관계자는 “앞으로 1년간은 각국의 무역관행과 개방노력을 점검하는 시기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그러나 통상정책의 골격이 갖춰지는 내년부터는 한국을 상대로 본격적인 개방압력을 가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함혜리기자 lotus@
  • 삼성그룹 재계 1위 등극

    재계 1위가 처음으로 현대에서 삼성으로 바뀌었다.현대자동차와 포항제철 등 6개 그룹이 새로 30위 이내의 대규모기업집단에 들어왔다.30대 그룹의 부채비율은 낮아지고 당기순이익이 높아져 재무구조가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자산총액을 기준으로 2001년 대규모기업집단을 지정했다.대규모기업집단으로 지정되면 계열사간 상호출자,신규 채무보증이 금지되고 출자총액제한제도 등의 적용을 받는다. 현대자동차(5위) 포항제철(7위) 하나로통신(23위) 현대백화점(26위) 동양화학(27위) 태광산업(29위)이 각각 대규모기업집단에 새로 들어왔다.아남 새한 진로 대우 S-오일 동아 등이 빠졌다. 현대는 87년 대규모기업집단 제도가 시행된 뒤 줄곧 1위를 지켜왔으나 지난해 현대자동차의 친족 계열분리에 따라1위를 삼성에 내줬다. LG(3위)와 SK(4위)는 지난해와 변동이 없었으며 한진은 5위에서 6위로,롯데는 6위에서 8위로 떨어졌다. 30대 그룹의 채무비율은 99년 218.7%에서 지난해 171.2%로 줄었고 매출액 대비 당기순이익은 13조7,000억여원 적자에서 2조1,000억여원 흑자로 반전됐다.오성환(吳晟煥)독점국장은 “구조조정 노력으로 수익성 위주의 경영 기반이조성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대규모기업집단의 계열사 숫자는 정보통신(IT)산업 진출로 544개에서 624개로 80개 늘었고,자산총액은 422조7,970억원에서 437조8,660억원으로 증가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쌍용양회에 3,000억원 추가출자

    쌍용양회에 1조4,000억원의 채무재조정이 이뤄진다.기존여신에 대해서는 대폭 금리가 감면된다.이에 따라 쌍용양회의 대주주인 일본 태평양시멘트가 3,000억원을 추가 출자할 예정이다. 주채권은행인 조흥은행은 27일 채권단 운영위원회를 열어이같은 내용의 채무재조정안을 마련,30일까지 서면결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조흥은행을 포함해 산업은행,서울보증보험,한아름종금 등운영위에 참석한 4대 채권기관의 의결비율이 75%에 육박해사실상 확정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태평양시멘트가 쌍용양회에 대해 추가로 3,000억원을 지원키로 한 만큼 채권단도 손실분담차원에서 채무재조정 범위를 3,000억원 확대키로 했다”고설명했다. 추가부담 규모는 조흥·산업 각 1,000억원,서울보증보험·한아름종금 각 500억원이다.태평양시멘트측은 추가출자의 전제조건으로 채무재조정 확대와 이자감면을 요구해왔었다.채권단은 또 쌍용차를 대우에 넘길 때 쌍용양회에 지원한 1,984억원에 대해 연 7%의 이자를 적용하고,할인어음3,000억원에 대해서는 연8%의 금리를 적용키로 했다.당초금리는 연 11∼13%선이었다. 안미현기자 hyun@
  • 타계한 경제거목 王회장 정주영씨/ 경제부처·금융계 반응

    정주영(鄭周永) 현대 전명예회장의 별세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채권단의 현대 계열사에 대한 금융지원 약속이 예정대로 이뤄진다.현대 또한 계열분리가 가속화돼 소유구조의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정부,“왕회장은 진정한 벤처기업가” 진념(陳稔)부총리겸 재정경제부장관은 22일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은 우리나라 개발연대 경제발전에 큰 역할을 한 산증인이었다”고회고했다. 또 “무(無)에서 기업을 일으켜 우리 국민에게‘하면된다’는 희망을 심어줬다”면서 “고인의 훌륭한업적을 기리며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진부총리는 이날 정명예회장의 빈소에 조문하기 위해 일정을 조정하는 방안도 고려했으나,당초 계획대로 공적자금관리위원회 회의와 재계인사 초청 간담회에 잇따라 참석했다. 산업자원부는 “산업화시기에 불굴의 도전정신과 개척정신으로 전산업 분야에서 위대한 족적을 남긴 진정한 의미의 ‘벤처기업가’라고 고인을 평했다. ■금감원,현대주 상승에 안도 금융감독원은 현대계열사의주가가 상승세를 보이자 안도하는 눈치가 역력했다.일각에서는 금강산 관광산업을 추진중인 현대아산에 대해어떤 식으로든 지원이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는 주장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채권단,“현대지원 예정대로”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은‘정주영 전명예회장의 별세에 따른 주채권은행 입장’을통해 “정명예회장의 별세는 충분히 예견됐던 일로 현대계열사의 자구계획에는 별 영향이 없을 것이며 채권단의금융지원도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현대계열의 구조조정에 따라 정명예회장의 계열사 보유지분이 대부분 정리됐으며 채권금융기관에 대한담보제공이나 보증채무도 없다고 덧붙였다.유동성 위기를겪고있는 일부 계열사에 고인의 유산이 ‘수혈’되는 관측에 대해서는 “고인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며 일절 말을 아꼈다. ■주채권은행 현대 트리오,나란히 조문 외환은행의 김경림(金璟林) 행장·이연수(李沿洙) 부행장,황학중(黃鶴中) 상무 등 주채권은행의 현대 담당 ‘트리오’가 이날 오후 나란히 빈소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그러나 김행장은 전날밤늦게까지 비상연락망이 두절,은행측에서 ‘비보’를 전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굴렀다는 후문이다. 안미현 김성수기자 hyun@
  • 국민1인당 나라빚 253만원

    우리나라의 국가채무는 지난해말 기준 119조6,663억원,채무보증은 74조5,161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국내총생산(GDP)의 23.1%를 차지하는 것으로 국민 한 사람당 253만원씩 나라빚을 떠안고 있는 셈이다.1년 전보다 23만원 늘었다. 재정경제부는 20일 국가채무는 99년 말보다 12조원(11%)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채무보증 가운데 공적자금으로 투입된 구조조정채권 68조원에다 올해 추가 발행될 31조원을 합하면 구조조정채권은100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특히 공적자금의 대부분이 회수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사실상 국가채무는 119조여원보다 훨씬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채무는 지난 97년말 65조6,000억원에서 98년말 87조7,000억원,99년말 107조7,000억원으로 증가해 왔다. 국가채무 가운데 중앙정부 채무는 89조7,000억원에서 100조9,000억원으로 늘어났고,지방정부 채무는 18조원에서 18조8,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국가채무가 증가한 것은 국채잔액이 10조5,000억원 증가하고 지방정부 채무(8,000억원)와 차입금(4,000억원) 등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 [데스크 칼럼] 경제위기와 영화 ‘쥬바쿠’의 교훈

    지난 1997년 일본열도를 들끓게 한 초대형 금융 스캔들이터졌다.다음과 같은 전후관계가 차례로 진행된다. ◆94년 대장성(大藏省·현 재무성)은 불법대출을 둘러싼 일련의 소문에 몇몇 은행을 조사한다.이 과정에서 초대형 다이이치칸교(第一勸業)은행으로부터 거액의 접대를 받고 부정사실을 눈감아준다.?96년 재무구조가 건실한 은행들마저 잇달아 도산하는 ‘금융빅뱅’ 사태가 발생한다.?97∼98년 다이이치칸교은행과 4대 증권회사에서 총회꾼과의 부정거래가 폭로되면서 이 은행 간부들에 대한 검찰수사가 실시된다.총회꾼에게 사상최대의 금액인 890억엔을 불법대출한 사실이밝혀진다.?99년 다이이치칸교은행의 고위 간부 7명에게 유죄가 선고되고,불법대출과 관련있는 4대 증권회사 간부 31명도 기소된다. 이달 국내에서도 개봉한 일본영화 ‘쥬바쿠’는 이 실화를바탕으로 제작돼 관심을 모은다.영화는 배경을 조금 바꿨을뿐 증권회사에 대한 부정융자,총회꾼과의 암묵적 거래,대장성 관료 접대에 이르기까지 실화와 거의 같은 구도로 이어진다.감독은 4명의샐러리맨을 등장시켜 일본경제와의 전쟁을선포한다.그래서 일본이 오랫동안 사로잡혀 있던 ‘부정과비리의 쥬바쿠(呪縛·주술적 속박)’에서 해방되지 않으면소생할 수 없음을 강조한다.부패해 가는 금융부식 열도 일본에 마지막 비장한 메시지를 던진 것이다. 최근 일본발 세계금융 불안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이 영화가 상기되는 것은 10년째 불황에 빠진 일본경제를 일컫는 말인 이른바 ‘잃어버린 10년(lost decade)’과 시대적 배경을 같이하는 까닭이다. 일본경제가 실패하는 배경에는 아이러니하게도 ‘성공의 함정’이 자리한다.85년은 일본에 최고의 한해였다.패전 뒤 40년 만에 세계최고의 채권국으로 부상한 반면 미국은 세계최대의 채무국으로 전락했다. 세계 경제대국이 된 것이다.하지만 정상에 오른 성공의 흥분은 오래가지 않는다.일본경제는80년대 말부터 거품이 빠진다.‘잃어버린 10년’이 시작된것이다. 90년대 들어 세상은 디지털 경제와 글로벌 마켓으로 상징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변화했으나 일본은 과거의 성공에도취돼 구조조정 등 발빠른 변신에 실패하고 만다.내실성장이 아닌 자본의 비대화로 비리 또한 대형화하기 시작한다.그 결과 금융기관들의 부실채권이 급증하는 가운데 소비와 생산위축으로 전체 제조업의 생사를 위협하는 단계로까지 발전했다. 우리 경제는 일본경제와 비슷한 점이 많다.일본은 거품이꺼진 뒤에도 강력한 금융·기업 구조조정 대신 인위적인 부양정책에 매달려 왔고,우리도 현대문제 등 경제현안 처리를놓고 구조조정의 마무리가 늦어지고 있다.일본경제의 비극은 영화 ‘쥬바쿠’가 시사하는 비장한 교훈을 읽지 못한 데서 왔는지도 모른다.구조조정을 소홀히 한 금융기관들이 무더기 등급하향을 경고받는 가운데 기업도산이 급증하고 경상수지 흑자가 줄어드는 것은 부정과 비리,거짓과 위선을 알고서도 과감하게 이 사슬들을 끊지 못한 결과로 볼 수 있는 탓이다. 금융비리가 얽히고 냑갚穗?우리도 마찬가지다.정치권과경제당국은 우리에게도 아직 남았을지 모르는 ‘한국식 쥬바쿠’의 자기최면과 함정에서 벗어나 일본발 금융불안의 파급영향에 철저히 대비하기 바란다. [정 종 석 편집국 부국장] elton@
  • 동아건설 사태 일지

    ■98년 6월 채권은행 9,600억원 협조융자■5월 최원석 전회장 퇴진■6월 고병우 회장 취임■9월 워크아웃 1호 선정■99년 1월 자본금 3대1 비율로 감자■2월 채권단,부채 802억원 출자전환■4월 인천매립지 6,355억원에 농업기반공사에 매각■11월 채무재조정안 신청■2000년 4월 채무재조정안 채권단 승인■6월 고병우 회장 퇴진■7월 최동섭 회장 취임■9월 신규자금 3,409억원 지원 요청■10월30일 워크아웃 중단,부도 발생■11월 서울지법 파산부,법정관리 개시결정■2001년 2월6일 삼일회계법인 실사결과 발표■2월13일 88∼97년 분식회계 사실 발표■2월22일 법원,동아건설 재조사 명령■3월9일 법원,회사정리절차 폐지 결정
  • 국회통과 주요 법안·비준동의안 요지

    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주요 법안 및 비준동의안 요지는 다음과 같다. ●수도법(개정) 숙박업소·목욕탕·골프장에도 절수기 설치를 의무화. ●증권거래법(개정) 증권시장 거래가 끝난 뒤에도 정보통신망 등을 이용해 주식을 매매할 수 있도록 허용. ●신용정보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개정) 신용정보업자가채권 추심을 이유로 정당한 사유없이 채무자를 자주 방문하거나 연락 행위를 금지. ●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개정) 사업자가 공정거래위원회의시정 권고를 정당한 사유없이 따르지 않아 다수 고객의 피해가 우려되는 경우 시정 명령을 발동. ●공인회계사법(개정) 공인회계사의 결격요건을 금융기관의임원에 준하도록 강화.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개정) 회사가 감사인을 해임하려고 할 경우 감사인선임위원회에 의견을 진술할 기회를주도록 의무화. ●여신전문금융업법(개정) 여신전문금융회사에 1인 이상의준법감시인을 두도록 의무화. ●상호신용금고법(개정) 주주 1명이 의결권이 있는 주식 총수의 10% 이상을 취득할 경우 금융감독위에 신고하도록 의무화. ●학점 인정 등에 관한 법(개정) 사내대학 등 평생교육시설또는 중요 무형문화재의 보유자 및 전수자로부터 받은 교육을 학점으로 인정. ●사료관리법(개정) 광우병 발생 등이 우려되는 동물의 부산물을 사료의 원료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 ●수목원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개정) 5년마다 수목원 진흥 기본계획을 수립·시행. ●농업·농촌기본법(개정) 농업·농촌 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할 때 식량의 적정한 자급목표를 포함. ●선원법(개정) 계속근로기간이 6개월 이상 1년 미만 선원이아무 잘못이 없는데도 해고될 경우에도 퇴직금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 ●시국사건 관련 교원임용제외자 채용에 관한 특별법(개정)임용을 신청할 수 있는 기한을 30일 이내에서 3개월 이내로연장. ●전자정부 구현을 위한 행정업무 등의 전자화 촉진에 관한법(개정) 행정기관이 전자거래를 할 때 전자서명을 사용할수 있도록 허용. ●농어업 재해대책법(개정) 재해지원 범위에 영농조합법인,농업회사법인,영어조합법인을 추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법(개정) 원자력안전기술원의 감사를상근에서 비상근으로 전환. ●유전자변형생물체의 국가간 이동 등에 관한 법(제정) 유전자변형생물체 수입·생산업자에게 관련 중앙행정기관장의 승인을 얻도록 함. ●사법시험법(제정) 법학과목을 일정 학점 이상 취득한 사람만 응시할 수 있도록 응시자격을 제한. ●일본국의 역사교과서 왜곡 중단 촉구 결의안 일본 정부에2002년부터 사용될 중학교 역사교과서 검정에서 과거사 축소·왜곡 시정을 촉구. ●22회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지원법(제정) 조직위가 지정한 휘장,마스코트 등을 사용할 때 조직위의 승인을 받도록함. ●소비자보호법(개정) 사업자가 자신이 공급한 제품의 결함을 알게 된 경우 일정기간 내에 소관 중앙행정기관 장에게보고하도록 함. ●사내근로복지기금법(개정) 사업의 합병 또는 분할한 경우사내근로복지기금도 합병·분할할 수 있도록 함.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개정) 노조 전임자에 대한 임금 지급 금지 및 복수노조 허용 규정을 2006년 12월31일까지유예. ●호적법(개정) ‘미수복지구’표현을‘군사분계선 이북지역’으로 수정. ●한국과 중국 정부간 어업에 관한 협정 비준동의안(개정)잠정조치수역 밖에 2개의 과도수역을 설정. ●한·미간 미군의 지위에 관한 협정(SOFA)(개정) 우리측이살인·강간을 범한 미군 피의자 등을 체포한 경우 일정요건하에 계속 구금할 수 있도록 함.
  • ‘현대 확실히 살린다’공개 선언

    ◆ 채권단 처리방향의 함축. 채권단의 27일 현대건설 처리방향 발표는 그간 간간이 나온얘기를 ‘중간정리’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출자전환동의서를 전제로 신규자금지원 의사를 분명히 밝힌 것은 진전된 대목이다.그러나 이미 예견됐던 내용이라 이날 현대건설 주가가 하락하는 등 시장의 반응은 부정적이었다. ■현대,확실히 살린다 채권단이 제시한 출자전환 상황은 두가지다.자구이행 미진으로 유동성 문제가 발생하거나 실사결과 잠재부실이 많아 회생이 불가능한 경우이다.어떤 경우든법정관리나 청산절차로 가지 않고 출자전환을 통해 회생시키기로 방침을 정한 것이다. 아울러 조만간 채권단협의회를 소집해 해외공사 4억달러어치에 대해 지급보증을 서주기로 했다.회사채 신속인수와 더불어 자금지원을 병행, 현대를 살리겠다는 뜻을 분명히 알린셈이다. ■출자전환 동의서 제출은 언제 이미 제출했다는 소문이 파다했으나 이연수(李沿洙) 외환은행 부행장은 강력 부인했다. 다만 출자전환을 하게 되면 대주주의 감자가 불가피한 만큼반드시 사전동의서를 징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하지만 이미 구두합의는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시장의 반응 현대처리의 장기화 가능성에 우려를 나타냈다.LG투자증권 김웅수 연구원은 “출자전환을 더이상 미루지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나은행 김종열(金宗烈)상무도 “실사결과가 나오는 대로출자전환을 빨리 단행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현재로서는현대건설의 자력회생 가능성이 희박하기 때문이다.현대는 올해 7,485억원의 자구노력을 이행하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이는 대부분 지난해 목표했으나 실천되지 못해 ‘이월된’ 것들이다.채권단의 협조도 미지수다. 안미현기자 hyun@. ◆ 이연수 외환은 부행장 문답. 현대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의 이연수(李沿洙) 부행장은 2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현대건설의 향후 처리방향을밝혔다.다음은 일문일답. ■신규자금 지원은 어떻게 이뤄지나. 출자전환 등 채무재조정을 조건으로 채권단협의회에서 자금지원을 검토한 뒤 추진하겠다. ■신규자금지원은 특혜 아닌가. 출자전환 등 채무재조정이이뤄지는 것을전제로 하는 것이다. ■출자전환은 언제 이뤄지나. 자구계획이 부진해 유동성 문제가 재발하거나 실사결과 예상보다 잠재부실이 많을 경우출자전환 등 조치를 취한다. ■출자전환 규모는. 실사결과에 따라 달라진다.실사는 영화회계법인이 맡아 3월2일 시작,4월 말이나 5월 중순쯤 완료한다. ■출자전환 후 정몽헌(鄭夢憲) 회장의 거취는. 동아건설 사례서 봤듯이 건설업 특성상 채권단에서 파견한 관리인이 경영을 잘 할지에 대한 확신이 없다. ■자금지원 전제 조건에 경영진 개편은 없나. 채권단은 특정인을 지명해 퇴진을 요구한 적이 없다.현대건설이 스스로 경영개선 차원에서 결정하기로 한 만큼 채권단은 지켜볼 뿐이다. ■현대건설의 자구계획 이행실적은. 상반기에 5,400억원의자구를 이행해야 한다.1/4분기에 400억원을 감축하기로 되어있는데 2월 현재 200억∼300억원 정도를 이행했다. 주현진기자 jhj@
  • [네티즌 칼럼] 미국 오렌지카운티의 교훈

    지방자치단체들의 재정운용이 우려할 정도로 부실한 상태라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전국 232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절반 이상이 자체수익만으로는 공무원 봉급도 제대로 주지못할 정도로 재정구조가 취약하고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6곳은 부채가 1조원이 넘는 부실한 재정운용을 하고 있다. 우리 지방자치가 이렇게 휘청거리고 있을 때 미국 지방정부들의 재정운용 실패 및 행정개혁 수범사례는 우리에게 많은것을 시사해준다. 캘리포니아주에서 세 번째로 큰 오렌지카운티(Orange County)는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곳으로 알려져 있고 가든그로브(Garden Grove)시를 중심으로 한국교민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 오렌지카운티가 1994년 12월 연방법원에 연방파산법 제9장을 신청하는 엄청난 사건이 발생하였다.재정확충을 위해투자했던 파생금융상품(derivative)이 폭락해 무려 16억 달러를 손해봤기 때문이다. 이것은 미국 지방정부 사상 가장 큰 파산 액수였으며 그 여파는 바로 카운티 공무원과 주민들의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그 결과 2,000명 이상의 공무원들이 직장을 잃었고 채권자들의 모임인 채권자위원회가 행정업무를 자문하고채무조정계획을 수립·승인·거절하는 권한을 행사하게 되었다. 카운티측은 비용절감과 조직구조조정 등 눈물나도록 힘겨운 노력을 지속해야만 했다.기업과 마찬가지로 파산은 해당 지방정부의 신용도를 추락시키고 높은 이자율을 주고 외부로부터 돈을 차입해야 하는 경제적 부담을 지우게 된다.그러나무엇보다 구겨진 주민들의 자존심과 명예는 비용으로 계산할 수 없을 정도로 깊은 상처다. 한편 수도 워싱턴 남쪽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인구 14만 명의 햄프턴(Hampton)시는 80년대 초까지만 해도 살기 좋은 곳으로는 평가받지 못했던 곳이다. 재산세율이 버지니아주에서 가장 높으면서도 만성 재정적자에 신음하던 낙후지역중의 하나였다.그런데 1984년 시의회가 시티매니저 (City Manager:행정총괄 책임자) 로버트 오닐을 고용하면서부터 살기 좋은 곳으로 탈바꿈하게 된다.그는 취임사에서 “시민들에게 불필요한 직원은 월급을 받을 자격이 없다.”며 행정 시스템의 일대 혁신을 선언했다. 오닐은 국장급의 월급을 성과급으로 바꾸고 여론조사를 통해 분석한 시민들의 시정 만족도에 따라 보너스를 차등 지급하는 철저한 실적주의를 도입했다.또 시 조직을 시민서비스·주민복지·주민안전·사회간접자본·경영혁신의 5개 태스크 포스로 재편하여 소관업무를 놓고 싸우는 부서할거주의의 악습을 뿌리뽑았다. 이런 발상의 전환을 통해서 시 살림살이는 갈수록 좋아졌다.햄프턴시는 90년대 중반에 흑자 350만 달러를 기록하고 주민만족도 93%나 되는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게 된다.민선자치 6년차로 접어드는 우리의 현실에서 보면 위의 두 사례는 우리 지방자치단체가 공공부문개혁과 살림살이를 어떻게해야하는지 그 방향을 가르쳐 주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는 망하지 않는다”라는 자만 때문일까?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예산낭비와 주먹구구식 경영의 구습을버리지 못한 우리 지방자치의 슬픈 현주소에 더 이상 주민의혈세로 국고지원을 배달해서는 안 된다. 이번 지방자치제도개선 논의 때 이와 같은 문제를 보완하는관련법 마련이 시급하다. 김광남 안양의원 경실련 지방자치위 korea58@netian.com
  • 푸틴 러시아대통령 방한 의미와 파장

    27∼28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한은 한반도및 동북아 정세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다음달 7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4월 중순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에 앞서 이루어지는 것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한반도를 둘러싼 ‘2(남·북한)+4(미국·일본·중국·러시아)’의 세력판도를 재편할 방향타가 될 가능성이크기 때문이다. 러시아는 27일 열리는 정상회담을 통해 우리측의 경제협력요구를 최대한 들어주는 대신 한반도에서의 영향력 확대를꾀할 것으로 보인다.남북문제에 있어 ‘2(남·북한)+2(미국·중국)’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주도권 확보 경쟁에 끼어들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지난해 5월 취임한 푸틴 대통령이2개월 뒤 북한을 방문, 김국방위원장과 한반도 정세를 집중논의하고,앞으로 한반도문제에 대한 러시아의 영향력을 증대해 나갈 뜻이 있음을 분명히 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와 관련,러시아의 한 외교소식통은 “양국 정상이 서울에서 발표할 공동성명에는 국제 현안에 대한 두 나라의 입장이담길 것”이라며 “푸틴 대통령은 공동성명에서 그 같은 러시아의 입장을 담으려 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러시아 방송들도 “평양과 서울은 한반도문제 해결을 위해 러시아가 더욱 적극적 노력을 기울일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해 러시아측의 의중을 반영했다. 우리에게도 득이 클 것같다.우선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한러시아의 건설적 기여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양국 정상간 신뢰·협조관계를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는복안이다. 청와대 박준영(朴晙瑩) 대변인은 19일 “한국과 러시아는지난 99년 5월 김대통령의 러시아 국빈방문 때 ‘건설적이고상호보완적인 동반자 관계’의 기반을 공고히 다졌다”면서“김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두 차례의 정상회담과세 차례의 전화통화를 통해 양국 간 주요 현안과 관심사를긴밀히 협의하는 등 친분을 두텁게 해 왔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한·러 공동선언 내용 뭘까.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정상회담 후 발표될 공동선언에는 한반도 평화정착과 관련한 정치·외교협력,다양한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이 주요 내용으로 담길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 9월 유엔 총회 때 뉴욕에서 열린 한·러 정상회담 이후 6개월도 채 안돼 열린다는 점에서 이번 공동선언은 수교 10년이 지난 양국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될 것으로 보인다. ■대 한반도 정책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의 서울답방을 앞두고 열린다는 점에서 선언에는 지난해 남북정상회담 이후 추진돼온 남북관계 진전의 평가와 함께 우리 정부의대북 화해·협력정책에 대한 러시아의 지지와 협조가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는 1차 남북 정상회담의 합의사항인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 해결원칙’에 대한 러시아측의 지지와 함께 이를 국제사회가 지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게 된다. 북한의 개혁과 개방을 위한 러시아의 적극적인 역할도 포함된다. 이같은 한반도 평화무드에 대한 러시아의 지지와 협조를 바탕으로 4자회담의 조속한 개최 필요성이 제기되고 궁극적으로는 남과 북이 주체가 되고 미·중이 지지,보장하는 ‘2+2형식’의 평화체제 구축의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관측된다. 러시아는 일본·러시아가 포함된 6자회담을 주장하고 있으나선언에는 담기지 않을 것같다. ■시베리아 횡단철도(TSR) 연결사업 한·러 양국은 한반도화해·협력정책에 지지입장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한반도 주변 국가들의 ‘공동경협론’을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공동경협’의 하나로 러시아가 가장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시베리아횡단철도와 남북종단철도(TKR)의 연결사업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계획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선언에서는TSR 연결 사업을 추진할 ‘철도협력위’ 설치에 대한 합의가 있을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노선 문제와 관련,러시아측은 경원선과 TSR의 연결을 희망하고 있지만 우리는 서울∼신의주간 경의선을 통해중국을 거쳐 중부 시베리아로의 연결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에 양국은 추후 실무기구를 통해 구체적인 협의에 나선다는원칙에 합의한 뒤 북한의 적극적인 참여유도 방안을 논의할것으로 관측된다. ■경제 협력 세제혜택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는 연해주 나홋카 자유경제지역 내 한·러 산업공단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러시아측의 전향적인 조치와 이르쿠츠크 가스전 공동개발,한반도와 연결되는 가스관의 북한지역 통과 문제 등 양국경제협력 문제도 거론될 가능성이 높다. 홍원상기자 wshong@. *러 차관상환 지연 서방국 채권협의체 ‘파리클럽’규정 때문. 한·러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 중 하나는 지난 90년 양국 수교 후 우리측이 제공한 경협차관 상환 문제이다.러시아의 당초 차관 총액은 14억7,000만달러였지만 94년 3억6,000만달러를 갚은 것 말고는 지금까지 이자를 한푼도 물지 않아 17억달러로 늘었다. 양국은 최근 물밑 접촉을 통해 우리측이 7억달러 상당을 현물로 상환받는 방식으로 러시아로부터 방산물자와 알루미늄등 원자재를 도입한다는 데 의견접근을 봤다. 하지만 이번 정상회담에서 미상환금의 이율,구체적인 상환일정 등 최종 결론은 내리지 못할 것같다. 러시아 경협차관의 상환이 더뎌지게 된 이유는 ‘파리클럽’ 때문.파리클럽은 러시아 채무조정을 위한 서방 채권국들의 협의기구이자 390억달러의 대 러시아 채권을 보유하고 있는 최권국 모임이다. 이들은 러시아와의 채무 조정안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어떤나라와도 공식 협정을 맺을 수 없고 파리클럽과 맺은 협정보다 더 유리한 조건으로 다른 나라와 상환 협정을 체결할 수없다는 ‘불평등’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 러시아로서는 최대 채권모임 파리클럽의 ‘법률’을 어길수 없는 입장이어서 결국 17억달러의 소액 채권국인 우리의권리는 뒤로 밀려난 상태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러시아는 지난해 600억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올렸을 정도로 대외채무 상환능력을 갖추고 있다”면서 “하지만 파리클럽과 채무 상환에 대한 합의가 없는 한 우리 정부와의 차관상환 협상은 결론내릴 수 없는 게현실”이라며 차관을 상환받는 데 좀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예상했다. 홍원상기자
  • “公자금 받은 부실기업 손실 추궁”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는 14일 “공적자금이 투입된 부실기업주에 대해 다음달부터 손실 책임을 추궁할 것”이라며“이를 위해 예금보험공사를 중심으로 법무부·금감원·국세청 등 관계기관 협조체제를 구축,관련시책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경제분야 이틀째 대정부질문에서 “국민 부담을 최소화하는 차원에서 명백한 책임부담 원칙 아래공적자금 회수대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올해 대외통상 여건은 미국 경제의 경착륙 가능성과 일본 경제의 회복 지연 등으로 어느 때보다도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대외경제조정기능을 활성화,예상되는 통상압력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우병 대책과 관련,이 총리는 “아직 국내에서 발병사례가보고된 사실은 없다”면서 “동식물검역청 신설은 작은 정부구현이라는 정부 방침에 비춰 어려운 점이 있으나 시간을 갖고 관련부처 간에 협의,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진념경제부총리는 “상반기에는 경기부양보다는 구조조정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하반기에는 5∼6%의 견실한성장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 부총리는 상시 개혁시스템 구축과 관련,“사전퇴출제도와 시장친화적 구조조정 수단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히고“소액주주 집단투표제 실시요건 완화와 추가적 기업지배구조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야 의원들은 이날 대정부질문에서 신 언론문건 파동과 현대계열사 특혜지원 여부,공기업 민영화,공적자금 관리,국가채무,연·기금 주식투자 등 쟁점 현안들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진경호기자 jade@
  • 부동산신탁 ‘줄도산’우려

    한국부동산신탁(한부신)에 이어 코레트신탁(옛 대한부동산신탁)도사업장 대부분이 정리될 위기에 처했다.코레트신탁도 한부신과 비슷한 규모여서 아파트 및 상가 입주예정자들이 또 다시 피해를 보게 됐으며 하청 건설업체의 연쇄부도와,관련 금융기관의 부실채권 급증 등커다란 파장이 예상된다. 5일 채권단에 따르면 한미은행 등 8개 채권금융기관들은 6일 오후 3시 주요 채권단회의를 열어 코레트신탁의 처리방향 및 채무재조정에대해 논의한다.주채권은행인 한미은행의 이영찬(李榮粲) 여신관리팀장은 “코레트신탁이 현재 진행중인 64개 사업장 중 수익성이 좋은 16개 사업장은 분사시켜 사업을 계속 진행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코레트신탁의 모기업인 자산관리공사(캠코)도 회사분할에는 이견이없다. ■48개 사업장은 정리될 듯 분사 대상인 16개를 제외한 나머지 48개사업장은 헐값 매각이나 제3자에게 무상으로 넘길 계획이다.이 경우채권을 포기해야 하는 등 채권단의 ‘출혈’이 크지만 ‘안될 싹’은하루 빨리 자르는 게 피해를 최소화하는 상책이라고채권단은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매각 등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 결국 청산절차를밟을 공산이 크다.투자자들의 피해는 자명하다. ■채권단,신규지원 ‘NO’ 수익성이 좋은 16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채무재조정을 해준다는 방침이지만 신규지원에 대해서는 채권단과 캠코의 의견이 다르다.캠코는 워크아웃이 지속되는 한 채권단이 신규지원부담을 져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채권단은 모기업인 캠코의 부담이마땅하다고 맞서고 있다. ■코레트신탁,자금압박 심화 지난해 누적적자만도 2,800억원이다.게다가 공사대금 등 월말 결제일은 다가오는데 금융기관들이 기존에 약속한 대출지원마저 이행하지 않아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채권단은 185억원의 자금지원을 결의했지만 현재 지원이 확정된 액수는 70억원에 불과하다.코레트신탁은 21일까지 이행해줄 것을 채근하고 있지만한부신 부도사태를 목격한 채권단이 들어줄 가능성은 적다. ■코레트신탁 사업 현황 64개 현장 가운데 아파트는 17건에 5,000여가구.주상복합 아파트 16건,상업시설 17건,업무시설 8건 등이 걸려있다.또 공단조성 등의 사업도 7건을 추진하고 있다.금융기관 여신은약 7,000억원이다. ■한부신 대책마련 실패 민주당과 정부는 5일 한부신의 부도에 따른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회의를 가질 계획이었으나 부처간 이견이 팽팽해 회의를 일단 연기했다.대신 6일부터는 재정경제부가 대책마련을 주도하도록 했다. ■건설업체 금융기관 등 피해 1조1,000억원 한부신 부도로 건설업체와 금융기관들이 물린 돈이 1조1,000억원을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삼성중공업(1,786억원)을 비롯해 동아건설,현대산업개발,대림산업 등건설업체들이 한부신 부도로 날릴 공사대금은 1조1,377억200만원으로집계됐다. 또 산은캐피탈은 경성산업 관련 소송 채무로 173억원,한화파이낸스는 250억원,국민기술금융은 110억원의 채권이 있는 것으로확인됐다. 류찬희 안미현기자 hyun@
  • 새마을금고 이사장 연임 3회로 제한

    앞으로 읍·면·동 단위에서 소규모로 운영되는 새마을금고 이사장의 연임횟수가 3회 12년으로 제한된다. 또 문제가 있는 금고에 대해서는 새마을금고연합회가 경영개선 명령및 합병 등의 구조조정을 할 수 있게 된다. 총리실 규제개혁위원회는 5일 새마을금고의 경영 투명성 제고를 골자로 한 새마을금고법 개정안을 의결했다.최근 불법대출 사고 등 빈발하는 금융사고를 예방하겠다는 취지로 읽혀진다. 또 예금자 보호,금융시장 거래질서 확립 등을 위해 새마을금고연합회의 지도 및 감독기능을 강화할 수밖에 없다는 판단도 작용했다. 규제개혁위는 새마을금고 이사장에 대한 연임제한 규정이 없어 금고가 사금고화하는 것은 물론,독선 운영이 빚어졌다며 이사장(임기 4년)연임횟수를 3회(12년)로 제한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특히 추후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새마을금고법을 개정할 경우에는 이사장의 연임횟수를 2회로 더 줄이도록 하는 규제일몰제를 적용키로했다. 이와 함께 금고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지금까지 자본금의 2분의 1까지 적립하도록 했던 위험대비 법정적립금을 자기자본(자본금+가입금+제적립금+기타잉여금) 총액에 달할 때까지로 바꿨다. 아울러 금고 및 연합회에 경영상황에 대한 주요 정보와 자료를 공시하는 경영공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또 새마을금고연합회가 사고 우려가 있는 금고에 대해 예금 등의 채무지급 정지,임원 직무정지,금고 재산조사 등의 필요한 조치를 하는경영관리제를 도입,금융사고에 직접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규제개혁위는 이밖에 금고 및 연합회의 주무장관인 행정자치부장관이 필요시 외부회계감사를 요구하고 연합회는 경영상태를 평가해 경영개선요구,합병권고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했다.금고 및연합회의 자체 정치관여는 물론 이들을 이용한 선거관여 행위도 할수 없도록 규정했다. 최광숙기자 bori@
  • 이재춘 주러대사 문답

    이재춘(李在春)주 러시아 대사는 1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달 말로 예정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한에 따른 한·러관계의 발전 방향과 북한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등 양국 현안에 대해 견해를 밝혔다.다음은 이 대사와의 일문일답.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한 배경은 러시아는 한반도에 있어서 남북한에 균형잡힌 정책을 추진 중이다.이번 방한을 통해 한반도를 둘러싼 양국간 정치·외교 협력 방안과 한·러 양자간 실질 협력 방안 등이 논의돼 한반도를 비롯한 주변 지역의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정일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시기와 의미는 러시아·북한간의 양자문제이기 때문에 우리가 구체적으로 알기 어렵고 밝히기도 어렵다. 다만 푸틴 대통령의 방한 이후 상반기 내 김 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하는 것으로 기정사실화 돼 있다.그러나 3월이 될지,4월이 될지는 밝힐 수 없다.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은 주변 우방들로부터 한국과의협력문제에 대해 확실한 지지와 협력을 받으려는 뜻이 담겨 있다.또중국이 공산주의체제하에서 사회주의 시장경제를 추진하는 반면 러시아는 과거 소련에서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로 함께 전환하고 있다. 김 위원장이 이런 과정을 직접 보는 것도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본다. ◆미국의 부시 행정부 출범에 따른 중·러와의 관계 강화 차원은 아닌가 여러 시각이 있을 수 있지만 반드시 북한과 중·러가 어떤 블록을 형성한다고 볼 필요는 없다.실용주의적 접근이 요즘 국제사회의정세이기 때문에 양 진영간에 대화를 통한 원만한 문제 해결이 있을것으로 보인다. ◆한·러간 추진하고 있는 나홋카공단 개발사업은 우리나라는 지난 95년 협정 체결 직후 국회에서 통과됐지만 러시아는 아직 비준되지 않았다.조세문제 등 일부 조항이 러시아 국내 법과 상충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 양국간 실무 차원에서 조정 중에 있고 푸틴 대통령 방한전까지는 잘 해결될 것이다. ◆한반도와 시베리아횡단철도(TSR) 연결사업은 TSR 연결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먼저 경의선을 통해 신의주∼만주를 거쳐서 이르쿠츠크 등중앙시베리아로 연결하는 방안이 있고,평양∼원산∼두만강을 거쳐서블라디보스토크 등 시베리아 동부 지역으로 연결하는 방법이 있다.후자는 원산∼두만강 사이 노후된 철도의 개량이 필요하고 전문가들은10억달러 정도가 소요될 것이라고 말한다.하지만 러시아로서는 후자가 한반도와 연결되는 지름길이기 때문에 이 방법을 원하고 있다. ◆북·러간에도 TSR이 논의되고 있나 많은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아직은 어려울지 모르지만 북한은 소극적 자세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북한도 반대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한·러 정상 차원에서 원칙에대한 합의가 이뤄지면 상당히 빠른 속도로 진전될 것이다.이미 건교부와 러시아 철도부 사이에 상당한 합의가 이뤄졌고 이번 3차 경제공동위원회에서는 추진 원칙이 정해질 것이다. ◆대러 경협차관의 방산물자 상환 방안은 과거 몇년간 러시아제 잠수함 구입이 논의됐으나 결국 포기했다.그러나 러시아에는 잠수함 말고도 우수한 방산물자가 있다.채무도 받으면서 군이 필요한 장비를 확보한다는 면에서 논의 중이다.푸틴 대통령 방한때까지 상당한 진전이있을 것이다. 홍원상기자 wshong@
  • 日 은행부실 세계경제 최대 위협

    일본 은행들의 부실화가 올해 세계 경제의 가장 핵심적 위협요소라는 주장이 나왔다.특히 일본 은행들의 관행은 우리나라의 은행들과유사점이 많아 세계 경제계의 이같은 지적에서 한국도 자유롭지 못할것 같다.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최신호는 일본의 은행들은 잘못된여신관행과 영업수익 저조,경기침체의 압박 등으로 큰 고객 하나가더 부도를 내거나,주가가 더 떨어지면 치명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세계 제2의 경제대국인 일본의 금융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을 때 그 여파는 아시아와 미국은 물론,세계경제에 악영향을 주는 진앙지가 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일본 은행의 부실실태 일본 은행들은 1990년대초부터 부실여신을없애려고 자본금과 대손충당금 전체의 2배에 이르는 여신을 장부에서떨어냈다.그럼에도 부실여신은 여전하다.금융감독청은 부실여신을 지난해 3월 현재 63조3,000억엔으로 추산하고 있으나 실제는 이보다 훨씬 규모가 클 것으로 알려졌다. 대체 수입원을 개발하지 못해 영업이익이 낮은데다 흐지부지된 부실은행간 합병,경제침체도 은행권을 위기로 몰아가고 있다.특히 경기침체는 채무부담이 큰 기업들에게 어려움을 가중시켜 도산 또는 채무상환 유예로 이어져 결국 은행권의 부담으로 돌아오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당국은 은행들의 BIS비율(국제결제은행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지난해 9월 현재 12%에 달해 2년 전보다는 훨씬 건전해졌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미실현 부동산 평가익과 세제혜택,공적자금 등을 자산에서 제외하면 BIS비율은 6.2% 이하로 떨어진다. ◆정부의 적극 개입 필요 은행들은 이미 대출을 해준 기업의 부도를막기 위해 부채를 탕감해주는 한편 새로운 대출을 해줘 경제회생에필요한 기업 구조조정을 가로막고 있다.이로 인해 은행 자체의 힘도약해져 경제침체를 벗어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해야할 창업기업들에대한 대출을 꺼리게 한다. 공적자금을 투입하면서 정부가 저지른 가장 큰 실수는 은행의 경영진들을 그대로 유임시킨 점이다.이는 최고경영진 수십명이 면직되고일부는 감옥까지 간 미국·한국과 대조적이다.전문가들은 일본이 부실여신의 보고와 공개기준을 더욱 강화하고 공적자금 투입,경영진 교체 등을 통한 일시적 국유화로 은행권 위기를 벗어나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육철수기자 y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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