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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정계획’ 실현의 과제

    정부가 12일 발표한 중기재정 계획은 지난해 국제통화기금(IMF)사태에서 시작된 나라살림의 적자를 하루빨리 해소하고 경제를 안정성장 궤도에 진입시키기 위한 청사진이라 할 수 있다.이번 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될 경우 국가경제는 오는 2000년부터 5% 안팎의 실질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국민생활의 모습도 크게 달라져서 2002년에는 주택보급률이 100%에 이르는 등 초기복지사회에 접어들 것으로 정부는 내다보고 있다. 이러한 중기재정 계획과 관련,우리는 우선 정부가 재정적자를 조기에 탈피하기 위해 강력한 정책의지를 천명하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밝힌 것은 매우바람직하다고 본다.재정적자 구조는 자칫 만성화하기 쉽고 경제운용의 가장큰 파행(跛行)요인이기 때문이다.특히 재정적자는 초기 단계에서 철저히 줄여나가지 못하면 국고채권의 원리금 상환을 위해 적자 규모가 더욱 늘어남으로써 인플레 심화,금리 상승,민간 부문의 자금사정 악화 등 갖가지 부작용이 발생하게 된다.한국은행에 따르면 전체 국가채무는 97년 말 국내총생산(GDP)의 11·2%에서올해 17%,2002년 28%로 급증할 전망이다.금융과 기업구조조정에 투입되는 공적자금 마련을 위해 국고채 발행이 늘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따라서 정부가오는 2006년 재정수지를 흑자로 바꾼다는 방침 아래 세출(歲出)을 단계적으로 축소,재정규모 증가율을 경상성장률보다 낮추고 세율 인상 없이 음성불로소득 중과세 등의 조치로 조세수입을 늘리기로 한 것은 올바른 방향설정이라 평가할 수 있겠다.그동안 국가예산은 주인 없는 돈으로 잘못 인식돼 무조건 많이 배정받으려는 관행이 굳어졌고 예산편성도 전년도에 비해 일정 비율을 늘려잡는 주먹구구식으로 방만하게 운용돼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중기재정 계획이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 위해서는 쉽사리 해결하기 힘든 과제들이 적지않다.앞으로 재정적자는 금융구조조정과 실업대책 마련을 위해 예상보다 더 늘어날 가능성이 많은 실정이다.게다가 내년 총선을 비롯,지자체선거 등이 해를이어 계속되므로 지금까지의 경험에 비춰볼 때 정치논리에 의해 경제가 희생될 것으로 우려되는 것이다.계획의 성과를 낙관적으로 전망하면서 핵심 과제인 실업률이 제시되지 않은점도 아쉬운 부분이다.이번 계획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정부기구 축소,공기업 매각 등 좀더 과감한 국가조직의 구조조정으로 ‘작지만 효율적인 정부’를 구현하는 것이 시급함을 강조한다.
  • 은행·카드사“서민은 봉”

    금융기관들의 고율의 연체금리 부과가 서민들을 울리고 있다.최근 시중 실세금리가 사상 최저치 기록을 연일 뛰어넘으면서 대출금리도 소폭 하락하는추세지만 고율의 연체금리는 내릴 기미가 없다.힘없는 서민들은 소득감소로가뜩이나 휜 허리가 더욱 굽고,횡포에 가까운 금융권의 빚 독촉에 수난을 겪기 일쑤다.●연체요율 실태 현재 제일·한빛 등 7대 시중은행의 연체금리는 연 19∼22%대 선.지난해 초 25∼27%까지 치솟았던 데 비하면 많이 나아졌지만 국제통화기금(IMF) 체제 이전(17∼18%대)보다는 여전히 2∼4%포인트 높은 수치다.카드사와 상호신용금고 등 일부 금융기관의 경우는 더욱 심하다.최고 35%의 살인적인 이자를 부과하는 등 30%를 웃돌고 있다.몇몇 카드사를 빼고는 IMF 직후 최고 10%포인트까지 올린 연체금리가 요지부동이다.●횡포성 빚 독촉은 다반사 “부모나 형제한테 빌려서라도 갚아야지 그 정도 인간관계도 없느냐” “돈 생길 때까지 기다리는 자선단체인 줄 아느냐”“갚을 능력도 없으면서 뭘 믿고 쓰느냐”….카드대금 109만원을 한달연체한 高모씨(30·서울 용산구)가 신용카드회사 직원으로부터 들은 인신공격성비난이다.高씨는 이같은 발언도 참기 힘들었지만 낮밤을 가리지 않고 회사와집에 걸려오는 소나기식 빚 독촉에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보증인도 예외가 아니다.지난해 8월 회사 후배에게 보증을 서 준 朴모씨(37)는 은행으로부터 “채무자와 연락이 안되니 월급을 압류하겠다”는 통보를받았다.연체이자가 1개월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고 “후배와 연락을 취해보겠다”며 통사정한 끝에 간신히 압류조치 시한을 연장할 수 있었다.금융기관이 부실경영 등에 따른 손실을 서민에게 떠넘기는 데 급급할 뿐 생활고에시달리는 서민 사정은 외면하고 있다.●문제점과 대책 “신용사회 정착을 앞당기기 위해선 연체이자의 고율부과는 필요하다”는 게 금융기관들의 주장이지만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3개월 이상 연체할 경우 기간과 금액 등 정해진 규정에 따라 신용불량 등급을 매기면 되기 때문이다.특히 금융기관간 신용정보가 상호 교환돼 연체에 따른 부실채권을 쉽게 예방할 수있으므로 굳이 상식밖의 고금리를 부과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서울 YMCA 시민중계실은 “97년말 ‘이자제한법’이 폐지되자 금융기관들이 자율적 이자결정을 빌미로 이를 악용하고 있다”며 “현재 연 40% 한도에서 카드사와 회원이 맺도록 한 연체이자율 등의 약정을 개정,횡포를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朴恩鎬 unopark@
  • 제일銀 해외매각으로 구조조정 궤도진입

    │홍콩 연합│ 한국정부가 제일은행을 미 뉴브리지사에 매각한것은 금융구조조정을 본격화하는 과감한 조치라고 홍콩에서 발행되는 아시안 월 스트리트저널이 6일 평가했다. 이 신문은 이날 ‘한국,실용주의의 승리’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한국은 외국인에 대한 첫 은행 매각조치로 외국 투자가들의 신뢰가 높아지고 구조조정이 실제로 본궤도에 오르는 효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설은 한국내에서 이번 매각조치에 대해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와 일부 시민들이 경제주권을 포기한다는 명분을 내세우며 반대 여론을 일으키고 있고금융기관에 채무가 많은 재벌들의 반발도 거세지만 이는 필연적인 수순이라고 말했다.
  • “복합형 국제 자유도시 지정 최선”禹瑾敏제주지사

    제주도는 올해 역점시책을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국제자유도시로 지정 받아 명실상부한 동북아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것으로 정했다. 禹瑾敏지사는 “올해는 ‘100만 제주인과 함께 21세기로’라는 도정구호에 걸맞게 제주미래를 설계하는 마음으로 도정을 꾸려나갈 것”이라며 “감귤· 관광·건설사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홍콩과 같은 복합형 국제 자유도시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 경제의 상승과 하락은 2대 지주산업인 감귤과 관광에 달려 있다”고 전제한 禹지사는 “올해 사상 최대의 풍작이 예상되는 감귤의 처리대책 수 립과 큰폭으로 줄고 있는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진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감귤의 경우 자율적인 생산량 조정,품질별 가격차등제,유통구조 개선, 가공공장 건립사업 등에 역점을 두고 군납 정례화 및 물량확대,수출선을 다 변화하면 난관을 뚫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관광 활성화방안도 “국제자유도시로의 지정과 외국인 투자선호도가 높은 대규모 리조트단지 개발이 급선무”라며 “이달중에 금융·교역 등 복합형 자유도시 구상안을 金大中대통령께 보고하고 용역비를 확보해 조사용역에 착 수하겠다”고 밝혔다. 메가리조트 개발사업은 “기존의 3개 관광단지 20개 관광지구 개발계획은 지구별 특성부재로 투자 메리트가 없어 문제를 보완하고 개발효과를 높이기 위해 대규모 리조트단지 개발사업을 구상하게 된 것”이라며 “외국인 투자 지역 개발계획 및 관광지 개발정책 방향설정 용역이 끝나는대로 도의 기본계 획을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경기 부양문제로 말을 옮긴그는 도로 항만시설 등 1조4,000억원 규모의 공공건설 공사를 상반기중 발주해 건설경기를 부양하고 60억원의 예 산을 공공근로사업에 투입해 ‘실업자 없는 제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해말 현재 제주도 채무가 5,000억원대를 넘어서 도 재정이 허덕이고 있다”며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해 오는 11일 급하지 않은 일부 대형사업에 대한 공기연장과 사업추진 일정유보 등 전면적인 사업 추진 재조정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재조정 대상사업으로는 국제컨벤션센터 건립사업과 광역폐기물 소 각시설 사업을 들었다. 禹지사는 이외에도 “제주 역사상 최대의 비극인 4·3문제 해결을 위해 국 회내 ‘4·3특별위원회’ 구성을 촉구하는 한편 제주목관아지 혼인지 삼성혈 등을 연계한 문화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가칭 ‘제주문화예술진흥재단’을 설 립,민간주도의 문화운동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에 대해서는 포상과 인사상 우대 등 인센티브를 적극 부여하고 그렇지 않은 공직자는 과감히 도태시키겠다”며 “올해부터는 업무실적에 따른 목표 관리제와 성과에 따른 상여금 지급제 등 다양한 제도 를 도입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제주l金榮洲 chejukyj@ [제주l金榮洲 chejukyj@]
  • 신년사에 비친 경제부처-재계 정책 방향

    새해에 정부와 재계의 화두(話頭)는 역시 ‘기업 구조조정’이다. 경제부처 장관들은 신년사를 통해 한결같이 기업 구조조정의 분위기 확립을역설했고 재계도 성실한 추진을 다짐했다. 재벌개혁의 총사령관인 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은 지난 2일 시무식 치사에서 “지난해가 개혁의 해였다면 올해는 정착의 해”라고 정의한뒤 “기업퇴출,기업감량,실업사태의 고통을 창조적인 아픔으로 승화시키기 위해서는 이를제도적으로 정착시키는 노력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재벌구조가 경쟁력있는 독립기업의 연합체 형태로 바뀌고 효율적이고 투명한 경영구조가 될 수 있도록 각종 제도정비에 적극 나서겠다”고밝혔다. 田允喆 공정거래위원장은 대기업에 강도높은 구조조정 압력을 행사하겠다고 강조했다.田위원장은 신년사에서 “구조조정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일이 정부의 몫”이라고 전제,“계열사간 부당 지원행위,상호채무보증 등을 보다 철저하게 감시하고 규율해 핵심역량위주로 사업구조가 재편되도록 유도하겠다”고말했다. 李揆成 재정경제부 장관도 “투명한 기업경영 체제와 선진화된 기업지배구조 구축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자”고 역설했다. 朴泰榮 산업자원부 장관은 “자동차 철강 등 기존 주력산업은 기술지식 집약화를 통해 고부가가치를 실현하고,정보통신 신소재 우주항공 등 새로운 주력산업을 키워 산업구조를 지식기반 위주로 고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계의 수장으로서 개혁 마무리를 진두지휘할 金宇中 전경련(대우)회장도“지난해 경제주체들의 고통분담을 통해 뿌려진 씨앗들이 국가경쟁력 강화와 국제 신인도 제고로 열매맺을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당부했다.金회장은 “재무구조 개선과 사업구조 고도화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는 일은 경제계가 끊임없이 추구해야 할 지향점인 동시에 외자유치에 기여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재정회계 개혁 수술대 오른다

    재정회계에 대대적인 손질이 가해진다. 정부는 재정의 건전성 유지를 위해 오는 2000년부터 복식부기를 전 공공기금에,2003년에는 전 정부회계에 도입해 정부 지출과 결과를 투명하게 파악하도록 할 방침이다. 공무원의 퇴직금과 연금 등 매년 재정에서 거액이 지원되는 항목의 경우 미리 준비금을 마련해 나가고,감가상각비와 대손충당금,퇴직급여충당금을 정부회계에도 설정해 국가부채와 국가자산관리를 철저히 해나가기로 했다. 3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정부회계기준을 연내 제정,내년부터 재정회계 개혁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교량 등 국가자산에 대해 감가상각을 실시하고 건설중인 교량도국가자산으로 분류,관리할 방침이다.현재 교량 등은 공사중에는 국가자산에서 제외되다 완공 뒤 국가자산으로 분류되는데 정부 회계에서 관리자금 확보가 어려워 부실화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정부 당국자는 “현재 정부회계는 미래의 국가재정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부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국가부도와 재정파탄에 대처하지 못하는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공무원과 군인 연금급여도 정부가 매년 부담해야 할 빚임에도 매년 예산에서 그때그때 지출하는 선에 머물 뿐 장기 자금조달계획이 없다는 것이다. 이 당국자는 “정부회계 개혁을 추진해 장기적으로 거액이 지출되는 연금과 국가채무에 대해 매년 준비금을 마련할 계획이며 교량 등 부실자산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성수대교 붕괴와 같은 사태를 사전 예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2001년부터는 기업의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에 해당하는정부의 통합결산서를 작성키로 했다.이에 앞서 통합결산서의 전 단계로 2000년부터는 정부 회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각각 작성돼온 ●세입·세출 ●국유재산 ●물품 ●채권·채무회계 등의 관련 항목을 서로 비교하는 등 연결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오는 2003년에는 복식부기를 일반회계를 비롯한 모든 정부회계에 전면 도입한다는 방침이다.●李商一 bruce@●용어해설 복식부기:예산을 지출하고 구입한 자산을 그 옆에 기재해 지출 결과를 투명하게 파악할 수 있는 회계처리방식.반면 단식부기는 현금 채무 등을 중심으로 거래의 한면만을 기록하는 방식이다.현재 정부는 단식부기를 채택,예산을 지출한 뒤 한참 뒤에야 지출결과를 알 수 있다.이에 따라 지출 시점과 자산의 장부등록 시점이 달라 회계 처리상 부정의 소지가 적지 않은 것으로 지적돼 왔다.
  • 올해 무역흑자로 채권국되자

    우리나라는 지난해 사상 최대의 무역흑자를 달성,‘무역의 금자탑’을 쌓았다.98년 무역흑자 규모 399억달러는 일본·독일·중국에 이어 세계 4위의 수준이며 지난 86∼88년까지 3년간 흑자규모 192억달러를 2배이상 웃도는 엄청난 금액이다.국제통화기금(IMF)관리체제로 들어간 나라가 1년만에 무역흑자를 400억달러 가까이 달성한 것은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일대 쾌거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399억달러 무역흑자를 달성한데 이어 올해 200억∼250억달러 무역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올해 무역에서 200억달러 이상 흑자를 낸다면 우리나라는 내년에는 순채권국으로 격상할 수가 있다.지난 10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대외채무는 1,535억달러이며 대외자산(채권)은 1,324억달러로 순외채는 211억달러에 달한다.지난해 무역흑자에 힘입어 작년말기준 순외채 규모는 170억달러로 추정되고 있다. 올해 흑자를 200억∼250억달러 기록한다면 170억달러의 순외채를 갚을 수있다.그렇게 되면 대외자산이 대외부채보다 많아져 순채권국이 된다.순채권국으로의 격상은 한마디로 IMF관리체제로부터 벗어나는 것을 의미한다.외환위기를 겪은 나라가 2년만에 IMF에서 탈출할뿐아니라 외국에 돈을 빌려준 나라가 될 수 있다는 것은 기적에 가까운 일이다. 우리나라가 순채권국으로 격상하기 위해서는 수출은 늘리고 수입은 자제해야 한다.수출증대를 위해서는 기존 상품의 마케팅강화와 신상품 수출확대 등의 전략이 필요하다.당국은 국내 수출업체가 경쟁상대국에 비해서 불리한 수출여건에 놓이지 않도록 각종 시책을 개발,지원하고 업계는 선진국시장과 틈새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야 한다. 당국은 수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환율을 적정수준에서 유지하고 무역금융제도상의 여러가지 문제점을 보완해 수출업계가 신용경색으로 수출을제때 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특히 중소수출업계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신용보증기금을 확대하고 신용보증기금 심사기준을 완화해야 할 것이다. 수출업계는 ‘수출만이 살길’임을 깊이 인식,과거 은행 잎까지 수출하던정신자세로 돌아가야 할 것이다.수출증대는 업계의 생존과 국민경제의 회생을 위한 절체절명의 과제이다.수출업계는 지금까지 가격경쟁위주의 수출전략을 품질위주로,개발도상국 중심의 마케팅전략을 선진국쪽으로 바꾸는 등 공격적인 수출전략을 새해 초부터 펼쳐나가기 바란다.
  • 유로-달러 양극체제 세계경제회생 호기

    ■통화전쟁 판세 전망과 대책 연초부터 세계 기축통화의 주도권을 둘러싼 샅바싸움이 치열하다.유럽 11개 국은 1일부터 유럽을 하나의 통화권으로 통일하고 단일 통화인 유로를 출범 시켰고 아시아에선 일본의 엔 국제화가 지지기반을 확대할 조짐이다.유로와 달러의 치열한 패권싸움의 틈바구니에서 아시아 등 다른 지역통화는 약세를 지속,통상마찰도 초래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유로의 출범은 세계 경제전쟁의 서곡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도전받는 달러]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지난해 12월 22일 공개시장위원회를 열었지 만 금리를 현수준인 연간 4.75%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유로 출범을 앞두고 통화정책을 강화할 필요가 있는 유럽중앙은행(ECB)에 금리인하 압력을 완화시키고 유로로의 순조로운 이행을 돕기 위한 조치였다. 미 노던 트러스트의 한 분석가는 “FRB가 금리를 인하하면 유로의 상대적인 절상이 예상되는 만큼 ECB는 곧바로 금리를 내려야 하는 압력에 직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미국이 금리를 인하하면 유럽은 유로의 평가절상으로수출상품의 가격경쟁 력이 손상을 입게 된다는 것이다. 미국은 유로 출범에 맞춰 유럽 통화당국에 아주 실용적인 선물을 선사한 셈 이다. 사실 미국의 통화당국자들에게 있어 ‘유로’는 중요한 고려대상이 못된다. 국내 경기침체를 막고 경제를 연착륙시키는 게 급선무다. 앨런 그린스펀 FRB 의장도 “유로는 미국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한다”고 단언한 바 있다. 유로가 출범하기 전부터 미 달러는 유럽 통화에 대해 약세를 보여왔다.지난 해 12월 18일 달러는 마르크화에 대해 1.659로,6주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파운드나 프랑화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다. 이는 유로가 출범할 경우 유로권 국가들이 보유 달러를 매각함으로써 달러 가 넘쳐나 달러가치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시장이 이를 반영한 탓이었다. 유로 출범 첫해인 올해 달러는 ‘소폭’의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문가들 은 입을 모은다.금리인하가 주된 원인이다.올해 미국은 경기연착륙 유도를 위해 0.5∼0.75%포인트의 금리인하가 점쳐지고 있고 그만큼 달러가치는 하락 할 것이다. 신흥시장의 금융위기가 지속되고 있고 경제적 불확실성의 증가에 따른 소비 지출의 위축,주가하락,클린턴 대통령 탄핵 여부 등이 원인으로 지적된다. 그렇다고 해서 기축통화로서 달러의 위력이 줄어들거나 미국의 ‘권위’가 손상되지는 않을 것이다.미국인들은 최소한 40년 정도는 걸려야 유로가 달러 에 위협적인 존재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미국은 여전히 달러 발권력을 보유하고 있고 정치 안보 측면에서 막강한 힘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로화의 야심] 유로(EURO)시대가 개막됐다. 독일,프랑스 등 유럽통화동맹(EMU) 가입 11개국은 1일부터 단일 통화인 유 로를 출범시켰다. 이들 11개국은 우선 크레딧 카드 사용 등 신용거래에 유로를 사용하고 2002 년 7월부터는 모든 분야에서 유로를 통용시킬 예정이다. 유로의 출범은 단순한 통화 통합만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유럽이 품어온 정 치적 경제적 야심의 상징물이다.달러와 미국의 지배력에 유럽이 더이상 가위 눌림 당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유럽은 규모의 경제,즉 개별 국가로서 싸우기보다는 힘을모으 기로 했고 통화통합은 가장 용이하고 효과적인 1단계 수단으로 선택됐다는 설명이다. 유로 11개국은 총인구 2억9,000만명,국내총생산(GDP) 합산액 6조3,000억달 러로 미국(2억7,000만명,7조8,000억달러)에 필적할 힘을 갖췄다.교역규모에 있어도 전세계의 20%를 차지, 미국을 앞서고 있다. 이때문에 유럽 각국이 유로에 거는 기대는 매우 크다.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재계의 지도자들은 빠르면 10년,늦어도 20년 안에 유로는 ‘외환보유고’ 통화로서 달러를 제압할 것이라고 낙관론을 펴고 있다. 당장 이같은 기대가 현실화되지는 않을 것이다.다만 유럽 각국과 시민들은 개별 통화 사용에 따른 환전비용 등 기회비용이 없어지는 혜택을 누릴 것이 다. 유로는 유럽의 국제금융시장에서도 거래통화의 90%를 차지하는 달러를 점차 대체할 뿐 아니라 국제교역의 결제수단으로서도 달러를 대체할 것이기 때문 에 유럽으로서는 달러에 버금가는 기축통화를 갖게 되는 셈이다. 미국이 달러의 발행과 대여로 누려온 막대한 차익(세뇨리지)도 누리게 될 것이며 이는 곧미합중국 중심축의 세계사를 유럽합중국(The United States of Europe)으로 이전시킨다는 목적을 달성하는 것도 된다. 그러나 유로 출범에도 불구,미국과 그 영향권의 많은 국가들은 여전히 달러 를 사용하고 있고 또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따라서 유로의 성공은 세계 교역 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아시아권의 향배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 다. 무엇보다 각국이 정도의 차이를 극복하고 금융·제조부문의 구조개혁을 달 성할 수 있을지와 공공부채 감소,재정적자 축소 등의 EMU 출범 목표를 달성 하는지에도 크게 좌우될 것이다. [국제화 노리는 엔] ‘세계 2위의 경제력에 걸맞는 엔화의 힘을 키우자’.을묘(乙卯)년 새해가 밝으면서 일본이 달러화 및 새로 출범한 유로화를 상대로 통화전쟁을 선포하 며 출사표를 던졌다. 출사표의 핵심은 엔화의 국제화.국제 금융에서 엔화의 유통을 활성화시켜 달러화 및 유로화에 버금가는 세계 기축통화로 발돋움하겠다는 야심찬 계획 이다. 엔화의 국제화를 추진하는 이유는 경제위기로 금융의 낙후성을 드러내며 최대의 채무국 달러화에 최대의 채권국 엔화의 자존심이 여지없이 짓밟혔기 때 문.1조달러에 이르는 대외채권을 가진 경제대국이 국제 금융시장에서 채무대 국 미국 달러화의 통제를 받아야 하느냐는 항변인 셈이다. 사실 일본은 이미 몇년 전부터 달러와 유로를 상대로 일전을 벼르며 준비를 해왔다.일본이 공식적으로 엔화의 국제화 의지를 표명한 것은 지난 97년 5 월말.당시 마쓰나가 히카루 대장상은 “9,500억달러의 순채권을 가진 나라가 매년 1,000억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하는 미국의 통화에 따라 움직이는 일 은 말이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해 9월 하시모토 류타로 총리는 1,000억달러의 아시아통화기금(AIMF) 창 설을 제안한 것도 엔화의 국제화를 염두에 둔 것이다. 하지만 일본의 아시아 영향력 확대를 견제하려는 미국과 대동아공영권의 부 활이라고 보는 중국의 반대로 결국 무산됐다. 98년들어 아시아 위기가 심화되자 일본은 엔화의 국제화에 박차를 가했다.1 0월 경제위기를 겪는 아시아국가들에 300억달러의 지원을 하겠다는 ‘미야자 와플랜’을 발표했다. 24조엔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발표하면서 1조엔을 아시아 경제지원에 돌리겠 다고 약속했다. 오구라 가즈오 주한 일본대사는 역내 관세철폐와 무역장벽 해소를 통해 교역 을 증대하려는 한·일 자유무역지대 구상을 제안하기도 했다. 그러나 일본의 이같은 노력에도 엔화의 국제화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미국 이 국제 신용평가기관을 앞세워 일본의 신용등급을 조정하는 ‘딴죽’을 거 는 데다,아시아 국가들의 동의를 얻어내는 일도 그리 쉽지 않은 탓이다.
  • 외언내언-아듀 1998

    참으로 고단한 한해였다.더 직설적으로 “징그러운 한해였다”고 표현하는 이들도 많다.“또 한해가 저문다”거나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한해”라 는 말이 1998년 세밑에는 어울리지 않는 듯 싶다.‘격동의 한해’라는 표현 마저 상투적으로 들릴만큼 지난 한해는 여느 해와 달랐다. 6·25동란이후 최대의 국난(國難)으로 불리는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 하의 경제난속에서 우리는 무인년(戊寅年)을 고통의 질곡(桎梏)에 갇혀 보냈 다.모든 것이 무너지고 부서지고 사라지는 듯한 상실감을 체험했다. 기업의 도산(倒産)행렬이 이어지고 200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 고 가정이 해체되고 노숙자가 늘어나고 결식아동이 13만명에 이르는 궁핍의 상황을 깜깜한 터널을 지나듯 더듬거리며 헤맸다.그런 상황은 모라토리엄(대 외채무지불유예),리스트럭처링(구조조정),다운사이징(조직축소),아웃소싱(외 부하청),빅딜(대규모 사업교환)등 올해 유행한 경제용어들이 그렇듯 생뚱맞 은 것이었다. 그뿐인가.북풍(北風)·세풍(稅風)·총풍(銃風)으로 불린음습한 바람들이 경제난에 허덕이는 서민들의 가슴을 더욱 짓눌렀다.엘니뇨의 영향으로 국내 기상관측 사상 최대의 폭우가 쏟아져 16만명의 이재민과 2조원의 재산손실을 유발한 자연재해까지 덮쳤다. 그러나 절망속에서 희망을 찾은 한해이기도 했다.장롱속에 묻혀있던 돌반지 ,결혼반지,기념메달등이 한푼의 달러라도 끌어 오겠다는 의지를 담고 수집창 구에 몰려든 금모으기 운동은 우리 국민의 뜨거운 애국심과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었다.US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맨발로 연못에 빠진 공을 쳐내 며 명승부를 연출한 박세리선수 역시 어떤 어려움속에서도 “우리는 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일깨웠다.소떼를 몰고 휴전선을 넘은 한 기업가의 도 전정신과 거센 맞바람에도 불구하고 일관되게 유지된 당국의 대북(對北) 햇 볕정책이 금강산관광 성사로 이어지면서 통일의 징검다리가 놓이기도 했다. 무엇보다 가장 큰 희망은 우리 사회가 총체적 개혁의 길로 들어섰다는 것이 다.뼈를 깎는 고통을 동반한 개혁이지만 다시는 황당한 국가부도 위기에 처하지 않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작업이 정치를 제외한 각 부분에서 이루어지 고 있다.헌정 50년 사상 처음인 여야간의 정권교체를 이루면서 새 정부가 출 범한 것은 그 개혁작업을 위한 국민의 선택이었다.내일의 태양은 더욱 빛나 리라는 믿음으로 새해를 기다린다.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전북,지자체 재정순위에 반발

    행정자치부가 지난 29일 발표한 전국 지방자치단체별 재정상태 산출근거가 불합리하다며 지자체에서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특히 일부 지자체의 경우, 이때문에 행자부가 내년 10월쯤 발표하기로한 98년 재정분석에 필요한 자료 를 제출하지 않겠다고 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9개 도·지역별 평가에서 꼴지를 한 전북은 200점 만점으로 배점이 같은 재 정자립도와 채무상환비율 지표의 1등과 9등의 점수차가 각각 108.8점과 8.9 점으로 그 편차가 너무 크다며 통계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전북도의 한 관계자는 “7과목의 시험을 보는데 6과목은 난이도가 비슷해 점수가 비슷하게 나오고 1과목은 난이도 조정을 제대로 못해 100점에서 0점 까지 나오는 등 그 편차가 심해 1과목 때문에 전체적인 순위가 뒤틀리는 현 상과 다름없다”며 지표별 순위산정의 문제점을 제기했다. 행자부가 밝힌 지방재정종합지표 순위에서 꼴찌였던 대구 등 다른 지자체들 도 주민들로부터 “행정을 어떻게 한 것이냐”며 거센 항의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행자부 관계자도 이와 관련,“대구와 전북 등 일부 지자체 관계자들이 ‘왜 우리성적이 제일 저조하게 나왔느냐,앞으로는 결산보고서를 제출하지 않겠 다’고 하는 등 강하게 반발했다”고 소개했다. 행자부는 이와 관련,지방재정종합지표별 점수 비중에 일부 문제점이 있다는 점을 시인하고 내년 초에 이를 일부 조정하는 문제를 검토하기로 했다. 朴賢甲 eagleduo@daehanmaeil.com [朴賢甲 eagleduo@daehanmaeil.com]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올 경상흑자 400억弗 무난 내년 사상 첫 純채권국에

    내년에는 경상수지 흑자가 최소 2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사상 처음으로 대외채무(외국빚)보다 대외채권(외국에서 받을 돈)이 많은 순(純)채권국이 될 것으로 보인다.우리나라는 80년대말 국제수지 적자로 순채권국 문턱에서 좌절된 적이 있다. 또 올 연간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정부와 IMF(국제통화기금)의 당초 전망 치(370억달러)를 훨씬 웃도는 40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정부는 29일 오전 세종로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을 확정했다.지난 10월말 현재 대외채무는 1,535억달 러,대외채권은 1,324억달러로 순채무(채무-채권)는 211억달러였으나 올 연말 에는 170억달러로 축소될 것으로 추정됐다. 정부는 내년 경상수지폭을 올해(400억달러)의 절반수준인 최소 200억달러 로 예상하고 있다.이에 따라 내년말에는 대외채권이 대외채무를 적어도 30억 달러 이상 웃돌면서 우리나라가 순채권국으로 발돋음할 가능성이 있다고 정 부는 밝혔다. 정부는 이와 관련,대규모 외국인투자 프로젝트 10여개를 선정해 내년에는 150억달러의 외국인투자를 유치키로 했다. 또 대학 등 고등교육기관의 대외개방을 확대하고 상장요건을 완화하는 등 의 자본시장 활성화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11월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경 상수지는 33억3,0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10월(27억달러)에 비해 6억3,000만 달러 늘었다. 올들어 11월까지의 경상수지 흑자는 372억4000만달러에 이른다.한은 鄭政 鎬 경제통계실장은 “12월에는 외채이자 지급이 많지만 통관 기준으로 43억 달러의 흑자를 내면 연간 경상수지 흑자는 400억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내다봤다. 11월 상품수지는 수출이 지난 5월 이후 7개월 만에 증가세(통관기준 1.1%) 로 돌아서면서 흑자 규모가 10월보다 7,000만달러 많은 34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수출은 자동차와 반도체 및 철강 쪽에서 호조를 보였다. 서비스수지는 여행수지 흑자 폭이 10월 3억4,000만달러에서 11월에는 2억8 ,000만달러로 줄었으나 화물운임 수입이 늘고 기술용역대가 지급은 줄어 9,0 00만달러의 적자에서 7,000만달러의 흑자로 돌아섰다. ?곗견쯧? 吳承鎬 osh@daehanmaeil.com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퇴직금개선안 문답풀이

    공공기관의 퇴직금제도 개선내용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갚竪黎퓽? 인정되나. 그렇다.올해 12월 31일까지의 기득권은 인정,기존에 적립된 퇴직금은 종전 규정대로 지급한다. ?걀쳬? 말 기준 퇴직금 채무를 확정하는 것은 전 기관이 중간정산을 한다 는 것인가. 중간정산은 재직자에게 퇴직금을 정산,현금으로 지급하는 데 그 뜻이 있다 .기관별로 퇴직금 적립정도 및 사외적립률에 차이가 있게 마련이어서 중간정 산액을 즉시 지급하지 못하는 기관이 있다.각 기관은 경영사정에 따라 퇴직 채무를 확정한 뒤 노사합의를 통해 지급시기,방법 등의 내용을 따로 정하면 된다.이연지급,일시지급,분할지급 등 다양한 형태로 시행될 전망이다. ?갱燭恝? 규정이 적용되면 대부분 중간정산을 희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자금소요는 어느 정도로 추산하고 있나. 기관별로 보고를 받아야 알 수 있다.대체로 기관별 인력구조의 중심에 있 는 10년 근속자의 퇴직금을 6,000만원,전체 인원을 45만명 정도로 보면 27조 원이 필요하다. ?건? 근로자의 올 연말 퇴직채무가 1억원으로,2000년 말에 퇴직하고 99년 과 2000년 해당기관의 임금변동률이 각각 4%,5%인 경우 퇴직금은. 1억원에다 내년도 임금인상분(1+0.04)과 후년도 인상분(1+0.05)을 곱해 나 온 1억920만원이 된다.이는 99년,2000년 새로운 규정에 의해 추가된 퇴직금 은 제외한 것이다. ??30년 근속후 퇴직한다고 가정하면 재직기간별 퇴직금은. 재직기간이 1년인 근로자는 향후 29년간 근속연수에 따라 29개월분의 퇴직 금밖에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종전기준에 비해 평균임금 기준 42.9%의 삭감이 예상된다.재직 25년인 근로자는 근로연한이 5년밖에 남지 않아 감소율이 9. 7% 삭감에 그친다. ?겠岱샛? psh@daehanmaeil.com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무디스등 6개 신용평가기관 역평가

    ?링돨? 黃性淇 특파원?? 무디스와 S&P 등 세계적 신용평가기관들에 대한 일본정부와 기업들의 불만을 대변,이들 평가회사에 대해 8개월간 역평가작업 을 벌여온 일본국제금융센터(JCIF)가 28일 그간의 조사결과를 보고서로 발표 했다. 이 보고서는 무디스가 지난 70년 이후 신용등급을 ‘투기적’(Ba이하)으로 판정했던 세계 각국 기업들의 채권이 5년내 채무 불이행에 빠진 확률이 평균 11.4%에 달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94년 투기적 신용등급을 받은 29개 일본기 업들중 지금까지 채무 불이행을 한 기업은 단 하나도 없다며 일본 기업에 대 한 신용평가가 “너무 지나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번 역평가의 대상은 미국의 양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와 S&P를 비롯,피치 IBCA,톰슨 뱅크 워치,일본신용평가투자정보센터,일본신용평가연구소 등 구 미와 일본의 6개사이다. 보고서는 신용평가기관들이 아시아 통화위기도 미리 예측하지 못했고 위기 발생 후에는 단기간의 널뛰기식 평가로 아시아 국가에 대한 자금유입을 막아 위기를 확대시켰다고 말했다.??marry01@daehanmaeil.com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공공기관 퇴직금 누진제 폐지

    정부투자기관을 비롯한 705개 공공기관의 법정퇴직금이 내년 1월 1일부터 누진율 적용없이 근속 1년당 1개월분의 평균임금으로 지급된다. 지금까지는 기관별로 지급기준과 근속연수에 따른 누진률이 천차만별이었 다. 지급규정이 바뀌면 퇴직금이 제도개선 이전과 비교해 80년 이전 입사자 는 20%,81년 이후 입사자는 30%가 줄어 평균 25% 가량 감소한다. 그러나 올해 12월 31일 이전까지의 퇴직금은 기득권을 인정,종전 기준대로 지급받는다.종전 퇴직금은 기관별로 노사합의와 자금사정에 따라 중간정산 을 받을 수 있다. 기획예산위원회는 29일 정부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퇴직금제도 개선방안을 확정,국무회의에 보고한 뒤 각 부처에 시행하도록 통보했다. 현행 공공기관 퇴직금은 각 기관마다 기준급여가 다를 뿐아니라 누진율을 적용,일부 기관의 경우 30년 근속시 최대 151개월의 평균임금을 퇴직금으로 지급받았으나 내년부터는 누진율 적용없이 근속 1년당 1개월의 평균임금만 퇴직금으로 받는다. 평균임금은 기본급과 상여금,제수당,복리후생비를 합친것이다.평균임금 산정방식은 노사정위원회에서 논의중이나 현행 퇴직전 3개월 임금평균에서 1 ∼3년 임금평균으로 조정될 전망이다. 개선안은 기존 근로자에 대해서는 기득권을 인정,경영자가 98년 12월 31일 까지 퇴직금채무를 확정하고 중간정산액의 지급시기와 방법은 각 기관이 경 영상태를 감안해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해당 기관이 경영사정으로 퇴 직금을 중간정산할 수 없을 경우 미지급기간에 대한 평균임금변동률 만큼 추 가 지급하도록 했다. 개선안 적용대상은 정부투자기관,출자,출연,보조,위탁기관 등 모두 705개 기관 42만명에 달한다.정부가 출자한 시중은행도 민영화 이전까지는 적용대 상에 포함된다.기획위는 개선안을 시행하지 않는 기관에 대해서는 인사 및 예산상의 불이익을 줄 방침이다. 그러나 정부가 지난 7월 명예퇴직금 대폭 감축에 이어 법정퇴직금마저 손 질한 내용이 근로조건에 대한 자율적인 의사결정권 박탈에 해당돼 위헌소지 가 있으며,노동계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시행에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겠岱샛? psh@daehanmaeil.com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지방재정 지표의 성격

    행정자치부가 이날 공개한 ‘지방재정 종합지표’는 지방자치단체의 ‘경 영성적표’라고 할 수 있다.바꿔 말해 이 지표가 좋게 나오면 그만큼 단체장 이 경영을 잘한 것이고,나쁘게 나오면 살림을 제대로 꾸리지 못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유권자인 주민으로서는 이 지표를 참고삼아 다음 선거에서 소중 한 한표를 행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체장으로서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투자비율 상향조정 ▒채무비율 하향 조정 ▒인건비 절감 ▒사용료와 수수료 등 자체수입 증대 등의 조치를 강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인건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재정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공약사업 추진,인기위주의 분산투자,선심성 경비지출은 최소화 해야 한다. 행자부는 앞으로 이같은 분석·진단을 해마다 할 계획이다.올해 회계연도 분석결과는 내년 10월에 나온다. 또 일반회계 결산에서 2년연속 적자를 내거나 2년연속(시·도는 3년연속) 종합지표가 가장 낮게 나오면 정밀 재정진단을 실시,해당 지자체로 하여금 인건비 축소 등 재정 건전화 계획을수립하도록 처방하게 된다. 한편 이번 재정분석틀은 지자체의 재정운용 실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방교부세 산정기준인 기준재정 수요액을 파악할 때 참고하 는 등 중앙정부의 지자체 재정보조수단을 객관화하는데도 활용할 수 있을 것 으로 보인다. 또 7개 지표의 총 배점 1,000점 가운데 자체수입 징수율 배점이 10%에 불 과해 지자체별 자주재원 학보노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개선이 필요한 것으 로 지적되고 있다.▒朴賢甲 eagleduo@daehanmaeil.com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지자체 재정상태 1위 서울·경기

    전국 248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특별 및 광역시로는 서울,도는 경기도가 재정상태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시는 경기 과천시,군은 경기 광 주군,자치구는 서울 강남구가 가장 우수했다. 이런 결과는 행정자치부가 28일 각 지자체의 재정상태를 종합적으로 분석 하기 위해 만든 ‘지방재정종합지표’라는 재정분석틀로 각 지자체에서 제출 한 97년도 재정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지자체의 재정성적표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는 그동안 수입측면만 강조된 재정자립도 개념으로 지방 재정상태를 파악해 전반적인 재정의 건전성 여부를 파악하지 못했었다. 7곳의 특별 및 광역시에서는 1,000점 만점에서 서울이 949.2점으로 지방재 정상태가 가장 좋았고,이어 울산,인천 순이었다.6위는 대전,7위는 대구였다. 9곳의 도 지역에서는 856.4점의 경기에 이어 경남(804.7),경북(756.5)순으 로 재정상태가 좋게 나왔으며 충남과 전북이 각각 8,9위를 기록했다. 지방재정 종합지표는 기존의 재정자립도 뿐 아니라 1인당 지방세 부담액, 투자비 비율,가용재원율,채무상환비 비율,1인당 채무부담액,자체수입 징수율 등 7가지로 되어 있으며 1,000점 만점으로 되어 있다. ▒朴賢甲 eagleduo@daehanmaeil.com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채권단,LG 제재조치 오늘 확정/당국 ‘대출중단·회수’ 검토

    ◎LG,반도체 빅딜 반발 “평가기관 제소하겠다” LG반도체가 27일 반도체 통합의 경영주체로 현대전자를 지목한 아더 D 리틀(A.D.L)사를 제소하겠다고 선언하는 등 반도체 빅딜에 강력히 반발하자 LG그룹 채권금융단이 여신회수 등 금융제재 방안을 마련하는 작업에 착수했다.朴智元 청와대대변인도 이날 “LG반도체를 현대전자와 합치도록 한 A.D.L의 평가결과는 차질없이 이행될 것”이라며 “LG측이 불응할 경우 채권금융단을 통한 금융제재를 회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반도체 단일법인의 경영주체 선정에 전경련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현대와 LG가 전경련과 채권금융기관의 중재로 이번주부터 반도체 협상을 재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계 및 재계에 따르면 현대와 LG그룹의 주채권은행인 외환과 상업은행은 반도체 빅딜에 귀책사유가 있는 기업에 금융제재를 내리기 위해 두 회사의 금융기관별 여신 현황과 우선 회수가 가능한 여신 파악에 나섰다. 채권단은 두 은행이 마련한금융제재 방안을 각 채권금융기관에 통보하고,28일 오후 3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주요 채권금융기관 협의회를 열어 신규 여신 중단 및 기존 여신의 회수방안을 확정한다. 다만 협상이 타결되면 금융제재를 즉시 중단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LG반도체 具本俊사장은 27일 “무책임한 보고서를 발표해 LG에 물질적·정신적 피해를 준 A.D.L을 불법행위법 또는 채무불이행법 위반 혐의로 미국이나 한국의 법원에 내년 초 제소하는 절차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일본 출장을 마치고 이날 저녁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한 구본무 LG회장도 “구체적인 보고를 받지는 못했으나 ADL사의 평가보고는 부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대나 정부측관의 접촉가능성에는 답변을 거부했다. 한편 LG반도체의 지난 6월 말 현재 총 차입금은 7조여원으로 최근 기업어음(CP) 7,300억원을 발행,단기차입금 상환에 대비하고 있다. 외화대출과 장기 차입금 등 4조여원도 만기까지 분할상화하게 돼 있어 금융제재가 내려져도 당장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5대 그룹 개혁 본격화­정부,LG 반발 대응 어떻게

    ◎‘반도체 통합 몰이’ 수위 높인다/금감위,수용 촉구속 전경련 은근히 압박/채권단 “기업책임따른 제재 못피할것” LG반도체의 강력한 반발 속에 반도체 빅딜에 대한 정부의 압박수위가 높아지고 있다.그룹차원에서 물밑협상의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전경련 수뇌부를 지목하며 ‘재계의 책임론’을 거듭 강조했고 채권금융단도 예정대로 28일 하오 주요 채권단협의회를 열어 귀책사유가 있는 기업에 금융제재를 내리기로 했다. LG반도체가 27일 “A.D.L사의 평가가 편파적이어서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발표했으나 A.D.L사는 “LG측의 주장을 검토한 결과 결론은 달라질 것이 없다”고 일축했다. 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도 이날 “세계적인 평가기관의 실사결과를 부정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며 “재계 차원에서 약속한 사실이기 때문에 전경련 金宇中 회장과 孫炳斗 부회장도 책임을 느껴야 한다”고 지적했다. 청와대의 입장도 마찬가지다.朴智元 대변인은 “LG반도체를 현대전자와 합치도록 한 A.D.L사의 평가는 차질없이 이행될 것”이라며 “LG측이 불응하면 금융제재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정부는 LG측이 그룹 차원에서 현대측과 물밑협상을 벌일 것으로 본다. LG반도체는 개별기업 차원에서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반대의 목소리를 낼지 모르나 파급효과를 줄이기 위해 그룹은 퇴출만은 피하려고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금감위는 반도체 빅딜이 재벌개혁의 시금석이 될 수 있기에 정부의 입장은 단호하며 LG에게도 이점을 분명히 인식시켜 줬다고 강조한다. 尹源培 금감위 부위원장도 최근 조찬 강연에서 “具本茂 LG회장이 계열기업의 재무상태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서 빅딜에 반대하고 있다”고 具회장의 결단을 촉구한 바 있다.그래서 具회장이 27일 밤 귀국하면 28일부터 鄭夢憲 현대회장과 협상을 재개할 것이라는 예측이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현대와 LG의 주채권은행인 외환과 상업은행은 귀책사유가 있는 기업에 대한 금융제재 방안을 사전에 조율했다. 빅딜이 이뤄지지 않으면 두 은행의 자산이 부실해지므로 여신중단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정부의 ‘반도체 몰이’에 LG측 대응이 주목된다. ◎제소이후 어떻게/美 법원서 재판 가능성 높아/손배규모 등 엄청날듯/시기는 ‘내년초 유력’ LG반도체 具本俊 사장은 27일 “무책임한 보고서를 발표,LG에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입힌 A.D.L을 제소키로 결정했다”고 밝혀 제소 이후 법적 처리 및 일정에 관심이 쏠린다. 具사장은 “현재 고문변호사의 자문을 받아 소장 작성 등 실무적 작업을 진행중이며 제소시기는 내년초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법원에 할지,미국법원에 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LG측은 밝혔지만 엄청난 금액의 손해배상규모 등으로 볼때 A.D.L의 본사가 위치한 미국 현지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A.D.L이 세계적인 경영컨설팅회사고 이번 사안이 세계적인 관심사기 때문에 미국법원 제소 가능성은 더 높다. LG는 제소가 미국에서 이뤄질 경우 불법행위법,한국에서는 채무불이행법에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미국의 경우 주(州)마다 사정이 다르므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할것으로 보인다. 특히 LG는 당초 작성한 보고서내용이 발표때 변경됐다는 의혹을 입증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또 실사기간이 처음 3개월에서 3주로 바뀐 점,기간연장가능성을 내비치다가 LG가 참여에 적극적인 시점에서 연장을 불허한 점 등에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어떤 전략 펼까/LG,히든카드 잡고 양동작전/반도체 소송 등 초강수/그룹선 협상창구 가동 반도체통합법인의 경영권을 눈앞에서 놓친 LG는 계열사인 LG반도체를 내세워 평가기관인 A.D.L을 제소하는 등 강경작전을 구사하면서 그룹차원의 ‘히든카드’는 끝까지 꺼내지 않는 양동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LG의 전략은 한마디로 해당회사 LG반도체가 나서서 실사의 부당성과 모순점을 낱낱이 지적토록 함으로써 그룹에 미치는 영향을 최대한 줄이겠다는 속셈을 감추고 있다. 그룹차원에서 이뤄지는 현대와의 협상시 경영지분 확보 등 부수이익을 챙기겠다는 것이다. 또 한편으로는 버티더라도 반도체에 국한,그룹의 협상창구를 열어 놓겠다는 얘기다.오랜 기간이 걸리는 소송을 택한 것도 정부와 채권단의 금융제재라는 최악의 사태는 막아보겠다는 ‘시간끌기’의 의도도 엿보인다. 채권단회의를 하루앞둔 27일 일본 외유중인 具本茂회장을 대신해 具本俊 사장이 기자회견을 자청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LG반도체의 강공과는 별도로 그룹차원에서는 정부와 채권단 그리고 현대전자를 상대로 물밑접촉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具사장도 기자회견에서 “반도체 차원의 접촉사실은 없었다”고 말했으나 그룹차원의 물밑접촉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재계에 떠도는 ‘현대 몰아주기’ 시나리오가 있었는 지는 확인되지 않는다.다만 정부와 A.D.L 쪽에도 졸속 혹은 성급한 판단이라는 ‘흠집’이 있기 때문에 이를 물고 늘어지는 LG의 양동작전은 28일부터 시작되는 협상에서 어느 정도 먹혀 들어갈 것으로 재계는 예상하고 있다. ◎ADL “LG 감정 얽매여 우리 명예 손상”/현대 “코멘트 가치 없어” 鄭泰秀 A.D.L 한국지사장은 27일 LG반도체가 A.D.L을 제소키로 한데 대해“공정성과 객관성,전문성에 입각해 결과를 도출해 냈으므로 평가보고서가 잘못됐다는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LG가 감정에 얽매여 우리측의 명예를 손상하는 발언을 한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다.이어 “LG가 정식으로 제소를 하지는 않은 상황이므로 우리측 대응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지만 A.D.L의 판단은 평가보고서에 나온 내용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전자측은 “코멘트할 가치도 없다”고 일축했다.한 관계자는 “LG가 자신들 논리만을 바탕으로 A.D.L 실사결과를 반박하고 있지만 정말로 그렇다면 왜 처음부터 실사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는지 의문”이라면서 “LG가 정부에 정면으로 도전하기 어려우니까 우회적으로 A.D.L을 겨냥한 것”이라고 말했다.
  • 학생 수업료 압류 못한다/입학금·기성회비도

    ◎관련법 개정안 국회통과… 수업차질 안주게 내년 시행 내년부터 초·중·고 및 대학교의 수업료와 입학금·기성회비는 압류할 수 없게 된다. 교육부의 관계자는 27일 “초중등 학교 및 대학 수업료와 입학금·기성회비 또는 학교운영 지원비에 대해서는 채권자가 압류할 수 없도록 하는 사립학교법 개정안이 지난 18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며 “법은 공포후 3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학교법인의 채무에 따라 채권자가 학생들이 낸 수업료를 압류,수업에 차질을 빚는 일은 일어나지 않게 됐다. 교육부는 지난 11월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면서 사전에 교육부의 허가를 받지 않은 학교법인의 채무행위에 대해 채권자가 학생들의 등록금에 대해 압류할 수 없도록 했으나 국회심의 과정에서 이같이 수정됐다. 한편 청주지방법원은 지난 8월 서원대 학교재단인 서원학원(이사장 최완배) 채권자 金모씨(42)가 서원대 학생 12명을 상대로 낸 ‘채권압류 및 추심 신청’을 받아들여 등록금 압류를 허용했으나 지난 10월 청주지법 항고심에서 원심파기 결정이 내려졌었다.
  • 나라 빚 73兆… ‘눈덩이 증가’ 대책 시급

    ◎韓銀 보고서… 2002년 160兆로 급증/방치땐 인플레·금리상승… 성장 막아/정부기구 축소 등 재정건전화 서둘러야 한국은행이 재정지출 확대 등으로 급격히 늘고 있는 나라 빚에 대해 대비책이 시급하다며 경고하고 나섰다. 민간 이양 등을 통한 정부기구의 축소 및 폐지와 정부에 대한 중앙은행의 신용공여 금지 등 다양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한국은행은 25일 정부의 중기재정전망(99∼2002년)을 토대로 작성한 ‘국가채무 누적의 영향과 대응방향’이라는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국가채무(국가채무비율)는 97년 말 47조1,000억원(GDP의 11.2%)에서 98년 말 73조3,000억원(17.1%),2000년 118조8,000억원(24.7%),2002년 160조2,000억원(28.1%)으로 급속히 늘게 된다. 한은은 “국가채무는 일단 쌓이기 시작하면 이자부담 증대 등으로 채무가 계속 늘어나는 자기증식의 속성이 있다”며 “방치할 경우 인플레이션과 시장금리 상승 등으로 인해 경제성장을 가로막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은은 정책대안으로 ●불필요한 정부기구의 축소및 폐지와 공기업 매각 등을 통한 재정건전화 ●부실기업의 과감한 퇴출로 자금수요를 줄이는 등 금융자금 배분의 효율성을 높일 것 등을 제시했다. 특히 정부가 중앙은행으로부터 돈을 빌려 재정적자를 메울 경우 인플레이션 우려가 크기 때문에 현재 정부에 대한 중앙은행의 신용공여를 허용하고 있는 한은법 조항을 삭제하는 등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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