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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세청 소득세예규 개선… 내주 시행

    ◎못받는 채권이자 소득세 면제/주택업자 신축주택 입주 비과세/장애자 공제대상범위 크게 확대 판매목적으로 집을 지어 분양하는 업자가 신축한 주택중 한채를 사용하면 이에 대해서는 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중소기업 등에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기로 했으나,채무자의 사업실패나 채무자가 재산없이 사망하는 등의 이유로 이자를 못받게 되면,못받은 이자에 대해서는 소득세를 안내도 된다. 국세청은 14일 이같은 소득세 분야 예규 개선내용을 발표,빠르면 다음 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다세대주택등 주택을 지어 판매하는 사업자가 미분양등의 이유로 그중 한채를 사용하더라도 그것까지 총분양가액에 포함시켜 사업소득으로 보고 소득세를 과세했었다.이 경우 이미 집을 한채 갖고있는 경우라면 1가구2주택이 되므로,양도소득세는 내야한다. 국세청은 자기가 사용할 목적으로 물건(주택포함)을 만들어 이용하면 소득세 과세에서 제외했으나,판매용 상품을 만들어 본인이 쓸 경우는 과세해왔다. 또 채무자로부터 이자를 받지못하는 일이 생겨도 이미 받기로 한 부분은 모두 받은 것으로 간주하던 규정도 없앤다.가령 매달 월 1.5%의 이자를 받는 조건으로 93년 1월1일 1억원을 빌려줘 4월까지는 매월 1백50만원씩 받았으나 채무자가 망해 5월부터 이자를 못 받았다면,지금은 1년치 이자 1천8백만원을 무조건 다 받은 것으로 보고 세금을 부과했으나,앞으로는 4월까지 실제로 받은 이자소득 6백만원에만 세금을 물린다. 소득에서 연 54만원을 공제받는 장애자 공제대상 대상자중 중증환자의 범위를 「치료기간이 1년이상」으로 제한하는 것도,치료기간에 관계없이 학교나 회사에 다니는 것이 어려운 경우까지 탄력적으로 적용키로 했다. 또 지금은 세무조사를 통해 회사에서 지출한 비용의 상대방이 확인되지 않을 경우 이를 회사의 대표자 소득으로 보고 소득세를 부과하고,대표자가 사망한 경우는 그 상속인에게 소득세를 부과한다.그러나 이 경우 앞으로는 대표자가 사망했으면 상속인에 소득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 신서정시 시집 3권 나란히 선봬

    ◎황미라 「두꺼비 집」/김경실 「이르쿠츠크…」/이정웅 「포대능선」/초월자에 대한 집요한 그리움 형상화/「두꺼비 집」/도가적셰계·불교적 메시지 담은 선시/「포대능선」/갈등·한과꿈·이상이 내면세게 묘사/「이르쿠츠크…」 신서정시 계열 신진시인 3명이 나란히 시집을발간,눈길을끈다.문학아카데미가 기획시선으로 엮어낸 황미라의 「두꺼비집」과 이정웅의 「포대능선」,그리고 김경실의 「이르쿠츠크의아침」. 이들은 모두 지난 89년 문단에 등단한후 전통 서정시를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감각의 시 언어와 정서를 안고있는 작품경향을 견지, 신서정시 작가들로 주목돼온 열성적 신진들이다. 특히 이번 시집들은 작가들이 그동안 치중해온 작품을 테마별로 모아 각자의 작품경향과 정서를 들여다 볼 수 있도록 했다. 「심상」신인상 당선으로 문단에 데뷔한후 춘천에서 동인활동을 벌이고 있는 황미라는 시집 「두꺼비집」에서 신을 포함한 초월자에 대한 사랑을 집요하게 보여준다.서문에서 『신에 대한 나의 질문이며 고백이며 투정』이라고 밝혔듯만날 수 없는 대상에 대한 외경심과 그를 향한 애틋함을 시인의 명징한 그리움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중심을 가르는 한줄기 강물보다 굳은 땅 상처내지 않고 저만큼 돌아 제슬픔 삭히는 시내가 아름다운 걸 훌쩍 훌쩍 이르러 이제야 깨닫습니다』(별을 내는 어둠중).『분홍살에 덧입혀진 슬픔을 털며 서른일곱 질기고 촘촘한 날들을 빠져나온 생채기,알 수 없는 깊이의 무서움인데 쓰린 부위마다 사납게 그어대는 칼바람,피눈물에 매일 밤이 붉어도 그리움 하나 지우지 못하네 나는 그 무슨 사랑의 채무자,……』(분홍살중) 월간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한 이정웅은 두번째 시집 「포대능선」에서 산과 절,절과 부처,부처와 자신을 연결하는 정신세계를 어린시절 체험과 기억에 담아내고 있다. 평소 산을 즐겨찾는 시인이 산을 주제로 쓴 단편시가 주를 이루지만 선시류로 분류 될만큼 도가적 세계와 불교적 메시지가 혼합된 실험성이 짙게 깔려있다는 평이다. 『아무 일 없는 일 배를 타고 백운대에 올라 얼음 부딪친 불씨로 물을 태웠더니 불꽃이 땅을 꿰고 하늘을 찌르네』(노을중)『말 없는 침묵 없다는 듯 스륵 스륵 정적속에 무슨 소린가 들려오네 그는 침묵없는 말조차 잘라내는 허공의 톱질소린가 발을 멈추고 올려다보니 티하나 허락지 않는 하공 그 원단』(오봉의 눈발) 한편 월간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한 김경실은 신작시집 「이르쿠츠크의 아침」을 통해 내면세계의 정확한 묘사에 치중하는 시인의 모습 그대로를 드러내고 있다. 내면세계를 사실적으로 그리면서 간직하고 있는 갈등과 한,꿈과 이상을 담아내는가 하면 여행중 발견하게 되는 감동과 지혜를 미적 깊이로 다듬어내기도 한다. 『겨울비 유리창을 두드릴때 일어나던 두통이여 엉킨 실꾸리에서라도 찾아볼까 저당잡힌 오늘을 기름칠 윤내어도 뼛속 깊이 허기지는 사랑을 세상 작은 소리에도 귀기울이는 노곤한 나의 일상이』(겨울일지1중)『작지만 누구보다 마음이 커 양팔을 벌리면 희망과 절망 모두 다 껴 안을 수 있지요 작지만,아주 작지만』(채송화).
  • 최익현의 상소와 농산물개방/지명관(시론)

    지난해 말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이 한창 진행중일 때 얘기다.1876년 한일수호조약이 일제의 강압으로 체결될 무렵에 최익현선생이 도끼를 들고 궁궐앞에 엎드려 이 조약을 반대하는 소장을 올렸던 일이 생각난다. 그는 다섯가지 불가를 말했지만 그안에는 일제의 경제적 침략을 우려하는 대목이 있었다.그들의 「물질」이란 「음사기완」하고 그 양이 「무한」하다는 것이었다.그들이 우리 강토를 상품시장화하려고 하는데 그 물건은 우리를 매혹시킬 기이한 노리개이며 그 생산이 무한하다고 한 것이다. 이에 비하면 우리의 「물질」은 「백성의 목숨이 달린 것」(민명소기)으로 그것은 「유한」한 것이라고 했다.우리의 생산품인 미곡을 비롯한 농산물이란 우리의 생명을 지탱해주는 것이며 또 한없이 생산되는 것도 아닌데 그것을 팔아 공산품을 산다면 나라의 장래는 어떻게 되겠느냐고 우려한 것이다. 그로부터 1백30년 가까운 세월이 흐른 오늘 다시 우리는 「민명」이 달려있는 우리의 「물질」을 문제삼게 되었다.물론 오늘 20세기 말에 있어서는 그때와아주 다른데가 한두가지가 아니다.무엇보다 우리도 오늘의 국제정세 속에서는 「음사기완」하고 「무한」한 것을 생산해서 수출해야하므로 이제는 도리어 「백성의 목숨」이 여기에 달려 있는 셈이다.국제경쟁에서 이겨야 살 수 있다는 구호가 바로 그것이 아니겠는가.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 보면 농업에 민명이 달려있다고 생각한 최익현 선생의 말은 오늘도 그대로 진리라고 해야 하겠다.국토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농촌과 산림이 황폐해 진다면 우리의 생명은 지탱할 도리가 없다.지금같은 인구의 도시집중이면 나라의 장래는 어둡기만 하다.도시에서 문화와 기술이 발전하고 도시가 인류의 번영을 이끌어온 것은 두말할 것 없는 사실이다.그러나 게오르크 짐멜의 다음과 같은 말을 음미해볼 필요가 있다. 『19세기에 버스·철도·전차가 발달하기 이전에는 사람들이 서로 한마디도 나누지 않고서 몇시간 동안이나 마주보고 앉아있어야 하는 일이란 없었다』 사실 비행기 여행시 십여시간 동안이나 옆사람에게 한마디 말도 건네지 않고 묵묵히 앉아있는게 오늘 우리의 모습이다.이것이 도시문화가 우리에게 가져다준 무서운 고립이다.우리 모두가 남이 알아서는 안될 큰 비밀이라도 지니고 있는 것은 아닐까.우리는 모두가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고용주와 피고용인 또는 채권자와 채무자로 대립되어 있는지도 모른다.도시속에서 심한 경쟁으로 치달으면서 우리는 서로가 경계하고 대화하기를 꺼리고 있는 것같다.그러니까 동일한 민족을 말하면서도 우리마음 속에서는 일체감이 결여돼있는 것처럼 느껴진다.이런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도 우리는 전원 농촌 산간을 필요로 한다. 우루과이라운드 후의 농촌을 살린다고 농촌특별세를 신설하려 하고 있다.여기에 대해서 아마도 원론적으로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줄로 안다.그러나 지금 외국 쌀이나 농산물이 들어오니까 우리농업의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 생각만으로 족하다고 할 것인가. 국토전체 국민전체를 안중에 두고 생각하는 비전이 필요한 것이 아닐까.농사를 짓는 것으로 경제적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되면 그만이라고 만의 하나라도 생각해서는 안된다.지금도 고령화돼 있는 5백70여만명의 농민을 땅에 매어두는 것으로 끝내서는 안된다는 말이다.농촌이 경제적인 관점에서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활성화되어야 한다. 지금은 국토전체의 균형을 생각하고 국민전체의 삶과 그 몸과 마음의 건강을 생각해야할 때다.농촌과 도시는 떼어 놓을수 없는 하나다.농촌에도 문화가 꽃피어야 하고 거기서 더욱 건전한 어린이와 젊은이들이 자라나고 있어야 한다.도시의 젊은이들을 거기에 유학보내고 싶어지도록 말이다. 예를 든다면 이런 꿈은 어떨까.저 산간 깊은 곳에 우수한 고등학교나 대학이 서게 되고 모두가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그 고장 농산물을 애용하게 된다면….거기서 문화제나 때로는 국제적인 예술제전이 있어서 도처에서 사람들이 모여든다는 것도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건전한 지방자치의 발전과 더불어 하루속히 이런 꿈도 펼쳐질수 있었으면 하고 생각한다.
  • 동산압류 과정서 채무자 다쳐/집달관에 무죄 확정

    집달관이 동산을 압류하는 과정에서 이를 제지하는 채무자 가족에게 상해를 입혔더라도 이는 정당한 직무수행이므로 폭행으로 볼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형사2부(주심 천경송대법관)는 14일 인천지법 집달관 김중생씨(58)등 2명에 대한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사건 상고심에서 이같이 밝히고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이 법원의 판결에 따라 채무자의 집에 들어가 판결등본을 제시한 뒤 집행하는 과정에서 이를 저지하는 채무자의 아들에게 몸싸움 끝에 상해를 입힌 것은 그 동기의 정당성등에 비춰 집달관의 정당한 공무수행에 속한다』고 밝혔다.
  • 국세체납 가산금 작년 1천1백억

    지난해 국세를 기한내에 내지않아 추가로 부과된 가산금이 1천억원을 넘어섰다. 4일 국세청에 따르면 국세 체납액은 89년 6천8백억원,90년 8천3백억원,91년 1조원으로 늘어 지난해에는 1조3천여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체납에 따른 가산금 수납액은 지난해의경우 1천1백18억원이다. 국세 체납액에 대한 가산금은 납부기한이 지난 첫달에는 체납액의 5%가,그후 매 1개월마다 2%씩 최고 20%까지 추가 부과된다. 국세청은 체납액의 규모가 커지고 헌법재판소가 최근 채무자에 대한 국세 우선징수 원칙을 위헌으로 판정함에 따라 상습 체납자나 체납의 우려가 있는 납세자에 대해서는 부동산외에 차량이나 중기·특허권·회원권 등의 보유현황을 정기적으로 파악하는 방법으로 조세채권을 확보하고 있다.
  • 씀씀이의 경제(외언내언)

    영국의 존 미튼이란 사람은 하루에 8병 가량의 적포도주와 거의 같은 양의 브랜디를 마셨고 살을 에는듯 추운 날씨에도 속옷바람으로 사냥에 나섰다.술과 스포츠는 그의 인생에서 떼어놓을 수 없는 향락의 하나였다. 그의 돈씀씀이는 너무 헤퍼서 친구나 하인들에게 돈뭉치를 안겨주거나 관목울타리에다 금화를 뿌리는게 취미였다.물론 부모에게 물려받은 막대한 재산은 15년도 못되어 바닥이 나버렸고 그는 빚더미에 올라앉아 18 34년 채무자형무소인 킹스벤치 감옥에서 37세를 일기로 세상을 등졌다.「세계기인열전」에 나오는 이야기다. 오늘날의 미국 부자들은 상당히 실용적으로 바뀌었다.그들은 뉴욕 5번가에 세워진 최신 맨션 올림픽타워에 숙소를 마련하거나 니만­마커스백화점 체인의 제품 카탈로그 수취인 명부에 올라있다.호화요트 전용헬리콥터 비행기와 잠수함도 그들이 소유할수 있는 권한의 하나다.그들은 졸부가 아니라 남북전쟁후 밴데일드 카네기 록펠러로 이어지는 유서깊은 가문의 부호들이다. 한때 일본 주간지에까지 소개된 서울 강남의 오렌지주들은 외제 승용차와 외제 사치품,먹고 마시고 노는데만 한달용돈 「4∼5백만원을 쓴다」고 해서 세인을 경악케 했다. 그들의 돈은 부동산투기등으로 길거리에서 거저 얻은 공돈같은 것으로 아무리 쓰고 써봤자 아까울리 없었다.또 줍거나 벌면 그뿐이기 때문이다.그로 인해 호텔레스토랑 전문음식점 룸살롱 등의 때아닌 호황과 과소비 풍조가 만연되어 이를 구경하는 돈없는 사람들은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어야 했다. 그러나 새정부의 사정없는 사정과 개혁바람에 밀려 노력없이 벌수있는 「떼돈」은 상상할 수 없게 됐다.한국은행 발표에 보면 2·4분기 우리국민 가계소비지출은 생활에 필수적인 의료보건 수도 광열비에 치중하고 유흥비등은 1분기보다 1천8백억원이나 줄었다고 한다.굶주린듯 날뛰던 돈의 한이 과도기를 거치고 이제야 비로소 모든 것이 정상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이다.사치의 반대가 절검이라면 「절검이 바로 성실」이라는 말이 새삼 상기된다.
  • “몸팔아 빚갚아라” 여 채무자 인신매매/30대 2명 영장

    서울 중부경찰서는 6일 채무자를 윤락가에 팔아넘긴 김희옥씨(35·여·서울 중구 회현동2가 88)와 포주 최시라씨(30·경기도 파주군 법원읍77)등 2명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부녀매매)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4일 평소 알고 지내던 이모씨(26·여·무직)가 노름 밑천으로 5백만원을 빌려간뒤 이를 갚지 않자 『몸이라도 팔아 빚을 갚으라』며 이씨를 경기도 파주로 데려가 최씨에게 6백만원의 몸값을 받고 팔아 넘긴 혐의다.
  • 이웃집 화재로 할부가전품이 불탔는데(소비자상담실)

    ◎현재 남은 할부금 납부하지 않아도 무방 ◇91년 10월경 인근 가전제품 대리점에서 컬러TV와 냉장고를 2년할부 조건으로 구입해 사용하던중 지난 5월초 이웃가게의 화재로 TV와 냉장고가 모두 불타버렸다.이웃 잘못으로 발생한 화재때문에 생긴 사고인데도 대리점측은 4∼5회정도 남아있는 가전제품 월불입금을 내야한다고 주장한다. 남은 할부금을 지불해야 하는 것인지 알고싶다. ◇가전제품 할부판매는 일반적으로 할부대금 완납시까지 해당제품의 소유권을 가전회사가 갖게된다.구입자가 대금을 다 내야만 비로소 소유권이 이전되는 데 이를 「소유권 유보부 판매」라고 한다. 또 우리 민법은 채무자 위험 부담주의를 취하고 있어 쌍방이 계약을 맺을때 당사자 일방의 채무가 당사자 어느 쪽에도 책임없는 사유로 이행할 수 없게 된 경우,채무자는 상대방의 이행을 청구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따라서 이웃집 화재로 인해 소실된 가전제품의 남은 할부금은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
  • 채무자가 당좌수표 씹자 채권 백화점대표 충격사(조약돌)

    ○…1억원짜리 당좌수표를 입에 넣어 씹은 채무자를 붙잡아 경찰에서 함께 조사를 받던 채권자가 심한 충격으로 사망. 포항백화점 대표 김일양씨(52·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기자촌아파트 218동 307호)는 20일 하오4시쯤 포항시 죽도동 용궁다방에서 채무자인 인권진씨(34·포항 용흥1동)를 만나 1억원짜리 당좌수표의 결제를 요구하던중 인씨가 갑자기 수표를 빼앗아 입에 넣어 씹으면서 1백m쯤 달아난 뒤 하수구에 버리자 인씨를 붙잡아 포항 남부경찰서에 재물손괴혐의로 고소. 그러나 김씨는 경찰의 고소인 조사 과정에서 인씨가 수표를 발행한 사실이 전혀없다고 극구 부인하는데 충격을 받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이날 하오6시40분쯤 심장마비로 결국 절명.
  • 도산 삼화부지 경매/새달 8일 부산지법서

    【부산=김정한기자】 부산지법 사상 최대의 경매로 알려진 감정가 4백여억원대의 (주)삼화 공장부지와 기계류 등에 대한 부동산 첫 임의경매가 오는 5월 8일 상오 10시 부산지법 법정에서 실시된다. 부산지법은 21일 삼화 부동산에 대한 경매일자를 이같이 결정하고 이날 경매가 이뤄질 경우 같은 달 14일 경락여부를 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또 경매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채무자인 삼화 및 임금채권자들의 요구에 따라 경매대상 토지와 건물을 8개군으로 분리해 경매키로 했다. 이번 첫 경매가 유찰되면 낙찰예정가를 20%씩 낮춰가며 낙찰될 때까지 계속 재경매에 들어가게 된다.
  • 기업 외상대출금 등 회수 불능땐/소득세 없이 대손 처리

    기업이 외상매출금등 채권을 회수할 수 없을 경우 소득세를 물리지 않는 대손금으로 처리된다. 재무부는 16일 법인세법 시행규칙을 고쳐 기업의 부실채권에 대한 대손처리절차를 간소화,이달중에 시행하기로 했다. 기업이 채무자의 파산·실종·사망 등으로 외상매출금등 채권을 회수할 수 없을 때에는 이 채권을 대손금으로 비용처리하고 과세소득 계산시 이를 공제하기로 했다. 또 채무자의 부도발생후 6개월이 지나도록 회수하지 못한 수표나 어음상의 채권에 대해서는 별도의 재산확인 절차없이 이를 대손금으로 비용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대손금의 범위에 채무자의 재산을 압류,법원에 경매신청을 했으나 후순위로 채권확보가 어려워 경매를 취소한 압류재산을 새로 포함시켰다.
  • 화면 가장 큰 노트북컴퓨터(해외신기술)

    ○용량 120메가바이트 ▷와이드스크린노트북◁ BM싱크패드700C는 화면의 크기가 10·4인치로 기존 노트북의 화면(9·5인치)보다 1인치가 더 커 노트북 컴퓨터 중 화면이 가장 크다.1백20메가바이트 처리용량의 하드디스크드라이브를 탑재. ○인쇄기능 갖춘 팩스 ▷팩스겸용프린터◁ 팩스장치로 휴렛패커드사의 레이저제트 시리즈2·3.프린터 접속함에 꽂으면 일반팩시로 이용할 수 있다.프린터와 팩스장치를 따로 떼어 이용하거나 2가지 기능을 동시에 사용할수도 있다. ○컴퓨터로 비디오 감상 ▷멀티미디어수신기◁ 시스템 5000멀티미디어 시청각 프로세서는 컴퓨터를 통해 비디오 테이프를 볼 수 있도록 고안됐다.회선 한개로 수신기안에서 멀티미디어 컴퓨터를 연결하면 컴퓨터의 컬러모니터용 VGA신호를 표준NTSC(TV방송방식) 신호로 전송,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다. ○즉석에서 수표발행 ▷회계매니저◁ 조그마한 수표책 크기로 무게는 3백70g정도.파라소닉사 제품.즉석에서 수표를 떼어줄 수 있고 채무자 25명에 대한 기록카드 저장과 신용카드구입을 추적할수 있다.
  • 제3자 제공한 담보 「포괄근담보」 금지/새달부터 시행

    다음달부터 제3자가 제공한 담보는 채무자의 모든 채무를 갚는데 사용되는 포괄근담보가 일체 중지된다.반면에 가계자금의 경우 지금까지 금지돼온 포괄근보증이 보증인의 동의를 전제로 허용된다. 27일 재무부에 따르면 채무자가 제3자 명의 부동산을 담보로 은행에서 돈을 빌린 경우 지금까지는 담보를 제공한 제3자가 분명한 의사를 표명했을 때에만 채무자의 모든 빚을 갚는 포괄근담보로 운용됐으나 앞으로는 제3자의 의사 표명과 관계없이 담보를 맡긴 특정채무를 갚는데만 그 담보를 쓰도록 제한하기로 했다. 이는 담보를 제공한 제3자와 채권자인 은행이 포괄근담보 여부를 놓고 잦은 분쟁을 벌이고 있어 한계를 명확히 하기 위한 조치이다. 또 보증의 경우 기업대출에서는 포괄근보증을 인정하고 가계대출에서는 이를 금지했으나 형평을 맞추기 위해 가계대출에서도 포괄근보증을 인정하기로 했다.
  • 부동산은 취득경위까지 기재/민주 재산공개 요강 및 전망

    ◎현금·보석류·지적재산권 등도 포함/실사규정 미흡… 기대 미칠지 미지수 법과 제도에 의한 재산공개를 주장해 온 민주당의 재산공개요강이 26일 마련됐다. 민주당은 이날 마련한 시안을 29일로 예정된 공청회를 통해 보완한 뒤 31일부터 신고를 받아 다음달 6일 소속 의원·당무위원의 재산을 공식발표할 예정이다. ▷공개원칙◁ 민주당이 재산공개요강을 만드는 과정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민자당과의 차별성. 민주당은 정부및 민자당 재산공개의 문제점을 ▲재산평가방법의 기준이 없어 부동산의 축소·누락신고가 많았으며 ▲공개대상에 유가증권등 동산이 누락됐고 ▲실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성실신고자가 오히려 피해를 볼 우려가 있으며 ▲퇴임후에 대한 검증장치가 없다는 것등을 들고 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재산을 있는 그대로 공개하는 것은 물론 재산의 형성과정까지 낱낱이 밝혀 재산공개의 진실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재산공개 대상자는 당 소속 의원과 당무위원 1백5명이며 공개의 범위는 본인과 배우자,직계존·비속의 실명뿐 아니라 다른 사람 명의의 실제소유재산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부동산◁ 민자당의 경우에서 보듯 가장 말썽의 소지가 많은 부동산은 토지와 건물을 나누어 기재하고 건물이 있는 대지는 건물란에 기재하기로 했다. 토지는 건설부의 공시지가와 시가(감정가격 또는 추정시가)를,건물은 국세청의 기준시가와 시가를 병기하기로 했다. 또 등기가 되지 않은 주택과 아파트도 신고를 해야하며 면적은 평방미터와 평수를 함께 적어 누구나 쉽게 규모를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부동산의 취득경위를 별도로 기재,재산의 형성과정을 밝히는 한편 액수가 클 경우 그에 대한 해명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토지와 건물말고도 부동산에 관한 법적 규정이 준용되는 광업권 어업권 자동차 선박 중기 특허권 저작권등의 지적소유권도 함께 공개할 방침이다. ▷동산◁ 동산의 경우는 현금 수표 예금 유가증권 회원권 금 보석 골동품 예술품을 모두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현금과 수표는 1천만원 이상,예금도 1천만원을 넘으면 공개하되 예탁기관을 일일이 기재하기로 했다. 주식 국공채 회사채 양도성예금증서(CD)등의 유가증권도 합계가 1천만원이 넘으면 수량과 가액을 신고하게 된다. 특히 액면가 신고로 말썽이 됐던 주식의 시가 기준은 이달 31일의 증권거래소 종가에 맞추기로 결정됐다. 보석과 골동품 예술품도 공개하기로 결정됐으나 가치평가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일단 금과 백금은 5백만원 이상일 때 금은방의 시가를 신고하기로 했다. 골동품 예술품도 5백만원을 넘으면 취득일과 구입가격,감정가격등을 기재하되 미술품은 작가와 연대등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동산이나 부동산처럼 쉽게 눈에 잡히지 않는 채권과 채무도 합계가 1천만원이 넘으면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채무·채권액과 함께 거래관계를 명확히 하기 위해 채권자와 채무자를 함께 기재하도록 했다. ▷허위신고제재◁ 민주당은 재산공개요강에 명기된 공개대상외에 법인 재산도 국민여론상 공개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법인 가운데 개인회사나 주식회사등 영리법인은 지분이나 주식을 신고할 수 있으나 학교등 재단법인의공개방법에는 아직 논란이 되고 있는 상태이다. 재산공개대책위에서는 가급적 재단의 재산내역을 공개하되 그렇지 않을 경우재단내에서의 지위를 밝히는 선에서 마무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민주당은 재산공개의 구체적인 기준은 마련했으나 이 기준에 따라 성실한 신고가 이뤄졌는가를 자체실사를 통해 검증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 재산공개대책위원회 위원장인 이부영최고위원은 『민자당에서도 저 야단인데 도덕성에 근거를 두어야할 민주당에서 어떻게 허위·축소신고를 하겠느냐』면서 『만일 허위신고가 발견될 경우에는 출당을 포함한 강력하고 단호한 처벌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담보용토지 등기 마쳐 채무해결로 돌려줄땐(경제살롱)

    지난 90년 친구에게 돈을 빌려 주고 그 담보로 친구 소유 토지를 가등기한 후 지난해 본등기까지 마쳤다.그후 채무자가 찾아와 간청을 해 원금과 밀린 이자를 받고 토지를 되돌려 주었다.양도소득세를 물어야 하나. 채권을 확보하기 위한 방편으로 채무자소유 토지를 담보로 잡았다가 되돌려 주는 경우(채무담보의 환원)는 양도소득세가 부과되지 않는다.그러나 채무자에게 토지를 돌려주는 경우라도 채무와 무관한 별도의 양도인 경우는 양도소득세가 과세된다.귀하의 경우처럼 본등기까지 마쳤다면 원칙적으로 별도의 양도로 보아 양도소득세가 과세된다.즉 귀하는 본등기를 함으로써 채무자의 채무불이행을 이유로 담보권을 행사해 토지 소유권을 넘겨 받은 것이 되며,채무자는 귀하로부터 문제의 토지를 되산 것으로 본다. 다만 예외적으로 채권·채무계약을 맺을 때 쌍방간에 채무변제를 보장하기 위해 토지를 채권자에게 양도하되 채무자가 계속 사용·수익하고,채무를 갚으면 되돌려 주기로 약정한 경우에는 양도소득세를 물지 않아도 된다.이 경우 반드시 이같은 내용이 기재된 채권·채무계약서 사본을 세무서에 제출해야 한다.
  • 관광호텔 소비성업종서 제외/부도업체 미수채권은 대손처리

    ◎법인세법규칙 개정… 연초부터 소급적용 관광호텔및 여행업체가 소비성서비스업에서 제외돼 과세상불이익을 받지않게 됐다. 또 세무서장이 국세로 거두기 어렵다고 결손처리한 부도업체의 어음등 미수채권은 채권자가 따로 채무자의 재산확인절차를 밟지않아도 대손처리가 가능하게 된다. 이와 함께 공해공장이 주변 주민의 요청에 따라 사들인 공장주위의 땅과 법에 의해 공공용지로 제공된 땅이나 영림계획인가를 받아 사업이 진행중인 임야에 대해서는 토지초과 이득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재무부는 1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법인세법 시행규칙개정안을 마련,1월부터 소급적용하기로 했다. 개정안은 관광진흥법에 따른 관광호텔·유스호스텔·한국전통호텔과 일반여행업은 소비성서비스업에서 제외키로했다.이에 따라 이들 업소는 광고비·접대비·지급이자에 대한 손비인정범위가 크게 늘어나게 됐다. 현행 세법은 소비성서비스업의 경우 국내 접대비의 손비인정한도를 일반기업의 절반으로 제한하고 매출액의 2%를 넘는 국내광고선전비와 타법인주식취득·가지급금지출때 지급이자에 대한 손비처리를 못하도록 하는등의 불이익을 주고 있다. 호텔업등을 소비성서비스업에서 제외한 것은 정부가 내년을 한국관광의 해로 지정한데 따라 호텔및 여행업의 활성화를 겨냥한 조치이다. 개정안은 또 임대용부동산의 비업무용부동산여부를 판정하는 기준으로 사용되는 공시지가의 적용시점을 사업연도 종료일에서 사업연도 개시일로 바꿔 사업연도중에 공시지가가 상향조정돼 비업무용으로 판정되는 불합리한 경우가 없도록했다. 이와 함께 ▲금융기관차입금범위확대를 통한 손금산입제한 완화 ▲차입금과 타법인에 대한 지급이자 손금산입규제완화 ▲기업연구소및 기계전자기기 공장의 업무용간주 기간확대등의 조치도 취했다.
  • 대학생 학자금대출/한학기 모두 2만명 헤택

    ◎은행별 융자내용·절차를 알아보면/대출금리 연 5.5%… 총장추천 필요/국민은/영세농자녀 우선권,최장 12년 상환/농협/등록금고지서·보증인인감 등 구비해야 대학의 등록철이 다가오면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학생에게 등록금을 빌려주는 금융기관의 학자금융자가 인기를 끌고 있다.대출금의 이자가 일반 가계자금보다 7%포인트나 싼데다 상환기간도 최장 12년이나 되기때문이다. 학자금을 대출해주는 금융기관은 서민의 이용이 많은 국민은행,농어촌등 지방 학생을 위한 농협 및 10개 지방은행이다. 올해의 학자금 융자규모는 4백억원으로 정부의 예산이 제대로 뒷받침되지 않아 지난해보다 1백억원이 줄어들었다.올해 등록금 인상률이 10%를 넘어 사립대 신입생의 경우 문과대가 1백50만원,이과대가 2백만원을 웃도는 점을 감안하면 아쉬운 점도 없지 않다.그래도 가난한 학생과 학부모에게 큰 보탬이 되는 것은 분명하다.학자금 대출의 혜택을 받는 학생은 한학기에 2만명에 이른다.각 금융기관의 융자내용과 절차를 알아본다. ▷국민은행◁ 1만명에게 한학기에 1백억원씩 지원할 계획이다.75억원은 상환기간이 1년 이상인 장기로,25억원은 1년짜리 단기로 융자해 준다.신입생을 비롯,전문대 이상의 재학생과 대학원생이 대상이다.장기의 경우 개방대학생과 대학원생은 제외된다. 대출금액은 교재대금과 졸업비·학생회비를 제외한 등록금이며 각 대학의 등록마감일까지 대출해 준다.추가등록기간에도 융자해준다. 총·학장의 추천을 받아 해당지역의 국민은행 점포에 신청하면 된다.필요한 서류는 총·학장의 추천서와 등록금 납입고지서,주민등록등본 1통,연대보증인의 증명서류 1통이다. 종전까지는 재산세 또는 농지세를 낸 실적이 있는 사람만 보증자격이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월 30만원 이상의 봉급생활자와 은행의 신용카드를 가진 사람도 보증을 설 수 있게 됐다. 금리는 일반 가계자금의 대출금리보다 7%포인트가 낮은 연 5.5%이다.단기융자의 경우 1년 이내에 매달 원금및 이자를 똑같이 갚아야 한다. 장기융자를 받은 학생은 재학기간인 4년 동안 거치한 뒤 5년 이내에 갚으면 돼 최장 9년 동안 빌려쓸 수있다.거치기간 중의 이자는 채무자의 형편에 따라 매달·3개월,6개월 단위로 낼 수 있다. 이미 대출을 받아 잔금이 남아있는 학생은 우선 기존 대출금의 잔금부터 갚아야 다시 받을 수 있다.연체할 경우에는 금융기관 공동의 개인신용정보 관리제도에 따라 주의거래자로 분류돼 은행거래에서 불이익을 당한다. ▷농협◁ 지난해보다 20억원이 줄어든 1백60억원을 연간 학자금으로 책정,이번 학기에 8천명에게 혜택을 주기로 했다.농민의 자녀만 받을 수 있으며 장단기 구분없이 전문대 이상 대학원생까지 받을 수 있다. 영농회장이나 농협의 추천을 거쳐야 하는데 경지면적 1정보 미만의 영세농가,재해를 당한 농가,이전에 학자금을 적게 받은 농가의 자녀에게 우선권이 있다. 장기자금의 경우 재학기간을 거치기간으로 하고 졸업 후 5년 이내 갚되 재학중 군에 입대하면 거치기간을 3년까지 연장할 수 있어 최장 12년까지 갚을 수 있다. ▷지방은행◁ 해당지역의 대학생만을 대상으로 한다.학기별 융자규모는 20억원씩으로 지난해보다 10억원이 줄었다.각 도마다있는 지방은행들이 총 2천명에게 융자혜택을 줄 전망이다. 부산·대구·광주·강원·경기·충북·충청·전북·경남·제주은행이 모두 취급한다. 융자대상은 전문대 이상의 대학생이며 대출액은 등록금 범위 이내이다.융자절차 및 대출요령은 국민은행과 같다.
  • 채무자 청부폭행 폭력배 5명 영장

    【부산=이기철기자】 부산 사하경찰서는 19일 납품대금을 받아달라는 부탁과 함께 2백만원을 받고 채무자를 납치,폭행한 이한욱씨(33·북구 감전1동 130의15)등 5명에 대해 특수강도상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폭력을 청부한 스테인리스자재납품회사인 명성공업사 대표 구수식씨(38·부산진구 개금3동 신양아파트 A동 505호)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 대학생 학자금융자/국민은행 신청 접수

    국민은행은 9일 가계가 곤란한 대학생 1만명에게 장기학자금으로 75억원,단기학자금으로 25억원등 모두 1백억원을 올해 1학기 학자금으로 융자해주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이를 위해 각대학별로 추천서를 배부하고 있으며 가계가 곤란한 대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장기학자금의 이자납입 방법을 채무자가 원하는 대로 매월,3개월,6개월단위로 선택하여 납입할 수 있도록 했다. 융자한도는 교재대,졸업비,학생회비등을 제외한 등록금 납입금액 범위내로 융자취급기간은 1학기 등록기간중이다.
  • 실종 건설회사 대표 암장시체로 발견/채무자 둘 신병확보

    【울산=이용호기자】 지난해 9월 실종신고됐던 울산 보경건설 대표 조종찬씨(35·경남 울산시 남구 야음동 809의30)가 실종된지 1백4일만인 지난 3일 상오9시30분쯤 울산군 서생면 화정리 술마부락 뒤편 산중턱에서 암매장된채로 발견돼 경찰이 4일 용의자 2명의 신병을 확보해 수사하고 있다. 조씨의 변사체를 발견한 오재상씨(26·회사원·부산진구 양정1동 518의10)는 『친구 3명과 함께 이부근에서 난을 캐고 있는데 사람 발목이 땅위로 나와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30여명의 병력을 동원,암매장된 변사체를 발굴했는데 조씨는 소매없는 러닝셔츠와 반팔티셔츠차림이었으며 하의와 신발은 발견되지 않은채 얼굴과 복부등이 심하게 부패되어 있었다. 경찰은 현장부근에 반항한 흔적이나 유류품등이 없는것으로 보아 조씨가 다른 장소에서 살해된뒤 옮겨졌을 것으로 보고있다. 조씨는 지난해 9월22일 집에서 청년의 전화를 받고 부인 임선미씨(28)에게 『1억5천만원을 빌려준 울산군 의회 김모의원(45)의 동생 김용우씨(38)를 만나러간다』고 말하고 나간뒤 실종됐었다. 경찰은 조씨가 채권확보를 위해 지난해 9월18일 김의원의 담보를 서준 동생 용우씨 소유 양어장내의 물고기를 압류했던 사실과 실종당시에도 용우씨를 만나러 나간점,조씨의 변사체가 발견된 위치가 이 양어장에서 4㎞ 떨어진 산중턱이란 점 등으로 미루어 채권채무를 둘러싸고 빚어진 살인사건으로 파악,김의원의 동생 용우씨와 생질 윤모씨(30)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신병을 확보해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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