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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정관리 잘하면 상 비리등 잘못땐 벌

    법원은 강력한 구조조정과 경영합리화 등을 통해 경영실적을 개선한 법정관리인에 대해서는 포상하되 비자금 조성 등 법정관리인의 ‘도덕적 해이’에 대해서는 회사측의 형사고발 유도 등을 통해 적극 대처키로 했다. 서울지법 파산부(부장 梁承泰)는 17일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파산부 판사 6명과 관리위원 4명,62개 법정관리업체 관리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법정관리인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이날 쌍방울 법정관리인 백갑종(白甲鍾·54)씨를 ‘올해의관리인’으로,우성관광 법정관리인 박찬욱(朴燦旭·58)씨 등 6명을우수경영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법원이 발표한 지난 9월말 현재 ‘법정관리기업 영업실태 분석’에따르면 68%인 42개사의 경상수지가 지난해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정리계획에 따른 채무변제계획 이행도 40개사(70%)가 완전 이행,5개사(9%)도 대부분 이행단계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또 37개사(60%)의 영업수지가 지난해보다 개선됐다. 이상록기자 myzodan@
  • 진승현사건, 정·관계 비자금 유입 규명 핵심

    도피 중이던 진승현(陳承鉉·27) MCI코리아 대표가 1일 검찰에 출두함에 따라 진씨의 금융비리에 대한 수사가 급진전하고 있다. 진씨 주변 인물들도 줄줄이 소환될 전망이다.검찰이 중점 수사해야할 ‘의혹’을 점검한다. [한스종금 인수과정과 로비 의혹] 진씨는 올 4월 스위스 6개 은행 컨소시엄인 SPBC를 내세워 외자유치를 조건으로 대한방직 설원식(薛元植·78) 전 회장으로부터 옛 아세아종금을 단돈 10달러에 인수했다. 이 ‘거래’가 사기인지 여부를 밝혀야 한다.SPBC가 유령 회사인지와 진씨-설씨간 ‘이면계약’ 여부 규명이 관건이다. 진씨가 신인철(申仁澈) 한스종금 사장에게 건넨 20억원의 사용처는대부분 밝혀졌다.신씨는 이를 채무변제용으로 사용했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이다.따라서 검찰은 진씨가 신씨 등에게 또다른 비자금 뭉치를 건넸을 가능성에 수사력을 모을 전망이다.퇴출위기에 있었던 설씨측의 로비 여부도 밝혀내야 할 과제다. [불법·부당대출] 진씨는 열린금고로부터 1,015억원,리젠트그룹에서880억원,한스종금에서 650억원을 대출받았다.수사는 대출금의 사용처에 모아질 전망이다.불법 대출받은 돈 중 일부를 비자금으로 조성,금감원과 정치권 등에 뿌렸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리젠트증권 주가조작] 금감원과 검찰은 진씨가 짐 멜론 i리젠트증권회장, 고창곤 전 리젠트증권 사장과 짜고 리젠트 증권의 주가를 조작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미 금감원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에서 이들의 혐의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멜론회장이 수사에 응하지 않으면 난항에 빠질 수도 있다. [전망] 정·관계 로비 등 진씨에게 쏠리고 있는 모든 의혹을 규명할수 있을지는 미지수다.김영재(金暎宰·53·구속기소) 금감원 부원장보를 제외한 정·관계 로비는 없었다는 게 지금까지의 검찰의 판단이다.따라서 진씨 등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될 때 다시 수사에 대한 신뢰 문제가 제기될 가능성이 높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주)한양 파산…주공, 법정관리 폐지 요청

    법정관리중에 있는 ㈜한양이 문을 닫는다. 대한주택공사는 17일 자회사인 한양에 대해 회사정리절차(법정관리)폐지를 법원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양은 법원의 회사정리절차 폐지가 결정되는 대로 파산신청 절차를 밟게 된다. 주공은 “지난 94년 법정관리 상태에 있는 한양을 인수한 뒤 모두 3,700여억원의 자금과 아파트 공사 물량을 지원했으나 회생 가능성이없다고 판단,법정관리 폐지를 요청하게 됐다”고 말했다.특히 한양이내년부터 10년간 매년 1,000억원씩 도래하는 채무변제 능력마저 상실해 주공으로서는 부득이 손을 떼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공은 한양의 파산선고가 확정되면 한양이 시공중인 아파트 공사등에 대해 보증 시공사로 하여금 공사를 수행토록 할 계획이다.한양이 파산절차를 밟게 됨에 따라 아파트 2만4,589가구(33개 현장) 입주자와 81개 현장의 토목·건축공사 지연이 불가피해졌다. 류찬희기자 chani@
  • 법무부, 내년부터 ‘이행권고결정제’ 도입

    내년부터 소송가액이 2,000만원 미만인 소액사건 재판의 경우 소송당사자가 직접 법원에 가지 않아도 될 것 같다.법무부는 16일 소액사건에서 법원이 서면으로 피고에게 의무이행을 권고하고 이의제기가없으면 별도 심리없이 확정판결과 동일한 효력을 부여하는 ‘이행권고결정 제도’를 담은 소액사건심판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소액사건에서 법원이 원고의 제소 내용을 근거로 피고에게채무변제 등의 이행권고 결정을 할 수 있게 하고 피고가 결정문을 받은 날로부터 2주내 이의신청을 하지 않으면 결정이 확정판결의 효력을 갖도록 했다. 이의신청이 있으면 현행 제도와 같이 변론기일을 잡아 재판을 개시하되 피고의 이의신청이 취하되거나 각하되면 결정의 효력을 그대로인정,별도의 집행문 없이 결정문만으로 강제집행이 가능토록 했다. 법무부는 개정안이 시행되면 전체 민사사건의 74.5%(99년 기준)에달하는 소액사건이 쉽게 해결돼 소송당사자가 재판을 받으러 법원에나가야 하는 불편이 해소되고,법원도 다툼이 있는 사건에 변론을집중시켜 소액사건심판법 본래의 취지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법무부는 이날 민사조정 절차 활성화를 위해 민사조정기관의 범위를 확대하고 명예조정위원의 도입을 허용하는 내용의 민사조정법 개정안도 함께 입법예고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대한통운 사상 최고액 지급보증분쟁 새 국면

    대한통운이 단일 사안으로는 국내에서 사상최대 규모의 지급보증 분쟁에 휘말려들고 있다.대한통운은 과거 모기업이었던 동아건설에 7,000억원의 지급보증을 섰으나 동아건설이 워크아웃에 들어가면서 채권은행들로부터 지급보증책임을 이행하라는 요구를 받아왔다. 그러나 대한통운측은 ▲채권단에도 부실기업에 대출한 책임이 일부있으며 ▲7,000억원을 전액 대지급할 경우 대한통운의 생존이 어렵다는 점을 들어 대지급금액의 부분 삭감을 주장하고 있다.이 문제는 동아건설의 생사와 직결될 뿐만 아니라 단일 지급보증 분쟁으로는 액수가 사상 최대라는 점 때문에 재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3평가기관에 ‘의무변제액’ 산출 의뢰 ‘전액 변제’와 ‘부분변제’로 맞서던 채권단과 대한통운은 최근 제3평가기관에 객관적인변제규모를 물어보기로 합의했다.한국신용평가·한국기업신용평가·한국신용정보 등 국내 3개 평가기관으로부터 ‘산출 계획서’를 각각받아본 뒤 이달말까지 한 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46개 채권단은 서울·국민·외환·한빛 은행과 교보생명·중앙종금 등 6개 채권금융기관에게 ‘낙점’ 권한을 일임했다. ■전례 남양금속은 과거 5개 금융기관에 모두 590억원의 연대보증을섰다가 138억4,000만원을 변제해줬다.변제율은 평균 23.4%.금융기관별로 최저 20%에서 최고 33%의 각기 다른 변제율이 적용됐다.대창기업은 4개 금융기관에 총 1,050억원의 연대보증을 섰다가 보증액의 16%인 168억원을 변제했다.이중 30억원은 일시상환하고 나머지 138억원은 3년 거치 5년 분할상환했다. ■대한통운은? 전례에서 나타난 변제율을 적용하면 대한통운의 변제금액은 1,120억∼1638억원이 된다.채권단은 대한통운이 자산가치 1조원의 알짜기업이라는 점을 들어 채무변제능력이 이보다 훨씬 높다고주장한다.최소한 4,000억∼5,000억원은 돼야한다는 주장이다.반면 대한통운은 보증서준 빚을 갚고도 대한통운이 살아남을 수 있어야 한다는 점 등을 들어 2,000억∼3,000억원으로 잡고 있다. 평가기관은 대한통운의 변제능력,보증채무의 현재가치 등을 따져 다음달말까지 최종 액수를 제시할 예정이다.이 경우 채권단별로 서로다른 변제율이 적용될 소지가 높아 채권단 내부에 분란이 생길 수 있다.제3평가기관의 산출액을 놓고 벌이게 될 채권단과 대한통운의 협상이 결렬되거나 지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이다. 안미현기자 hyun@
  • [사설] 흑자도산 막아야

    국내 굴지의 물류기업인 대한통운 임원과 노조가 회사 자금난 해결을 위해 자금조달 보증에 앞장섰다는 소식은 참으로 신선하다.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이 진행중인 대한통운 사장 등 임원 17명과 노조위원장 등은 사재를 빚담보용으로 제공하고 200억원짜리 채무변제용 기업어음(CP)을 사들인 어느 기금측에 “회사가 빚을 갚지 못하면 우리가 책임지겠다”는 보증각서를 제출했다는 것이다. 워크아웃 기업의 도덕적 해이가 만연한 세태에서 노사가 뜻을 같이해 회사 살리기에 나선 것은 찬사를 받을 만하다.대한통운은 연간 매출액이 1조원을 웃돌고 올해 400억원의 흑자가 예상되는 우량회사라고 한다.부채비율도 118%에 불과해 작년말 현재 4대 재벌 평균 174%보다 크게 낮다.우리는 이 회사 임원과 노조가 채무보증을 통해 고통분담에 나선 사실과 함께 이런 ‘우량회사’까지도 자금난에 몰린 상황에 주목한다. 요즘 웬만한 우량기업이 금융기관에서 자금을 끌어쓰지 못하는 자금시장 경색 현상은 보통 심각한 일이 아니다.정부 정책대로 움직여주지 않는 시장의 실패와 왜곡을 하루빨리 고쳐주지 않으면 우량기업의대량 도산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더 큰 문제는 악화된 시중 자금사정이 해소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1·4분기에 6조6,000억원에 달했던 회사채 발행은 2·4분기에 1조5,000억원으로 크게 줄었다.앞으로 연말까지 두달동안 상환만기 예정인 회사채 물량이 17조6,000억원에 달하는데 이 중 절반은 상환을 위한 자금조달이 어렵다는 소식이다.따라서 기업들은 신용경색 현상이 지속되는데다 원자재가격 상승과 매출 감소까지 겹쳐 대거 도산 위기로 내몰릴 것을 걱정하고 있다.게다가 내년에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규모 60조원을 어떻게 상환할지 기업들은 막막하기만 하다. 그런데도 정책 당국의 상황인식이 너무 안이한 것 같아 안타깝다.정부 당국자는 기업의 자체 유동성과 신용으로 만기 회사채를 상환할수 있다는 점을 들어 “자금대란이나 연쇄부도와 같은 사태는 없을것”이라는 낙관론을 펴고 있다. 기업구조조정은 예정대로 강력하고 신속하게 추진하되 우량기업이일시적 유동성 부족으로 흑자도산하는 것만은 반드시 막아야 할 것이다.현재 신용상태가 투기등급이지만 경영내용이 좋은 기업의 회사채상환을 위해 만든 발행시장 채권담보부증권(프라이머리 CBO)이 제대로 발행되지 못하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정부는 당초 정책 의도대로 흑자기업이라면 신용등급이 다소 낮더라도 CBO를 활용할 수 있도록 숨통을 터줘야 할 것이다.흑자기업이 도산하지 않기 위한 정책조율이 시급한 시점이다.
  • 대한통운 노사 사재70억 담보 제공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 진행 중인 동아건설의 계열사 대한통운(사장 郭泳旭) 임직원들이 회사를 살리기 위해 자기재산까지 담보로내놓는 등 구사(救社)작전에 나섰다. 곽 사장 등 이사급 임원 17명 전원과 직원을 대표한 김학련(金學鍊·55) 노조위원장 등은 지난 28일 2억∼7억원씩 모두 70여억원 상당의 재산을 금융기관에 담보로 제공했다.이들은 회사가 채무변제용으로 발행한 200억원짜리 기업어음(CP)을 사들인 모 기금측에 “회사가빚을 갚지 못하면 개인재산을 팔아서라도 상환하겠다”는 보증각서와 인감증명서를 냈다.곽 사장은 “기금측에 부두운영권과 장비 등 470억원 상당의 담보를 제공했으나 동아건설에 대한 7,000억원의 보증채무를 대한통운이 안고 있다는 이유로 추가보증을 요구,구사차원에서 사재를 내게 됐다”고 말했다. 대한통운은 지난 추석 때에도 2년째 봉급동결 속에 전 직원이 선물택배에 직접 나서 화제가 됐었다.국제통화기금(IMF) 체제 직후인 98년 889억원의 적자를 냈으나 직원들의 노력과 구조조정으로 지난해에는 141억원의흑자를 냈으며,올해에도 400억원의 흑자를 바라보고 있다. 류찬희기자 chani@
  • 거래소 관리종목 이상 폭등

    거래소 관리종목들이 폭등하고 있다.종합주가지수가 700선에서 등락하며 주식시장이 침체되고 있는 틈을 탄 이상장세다. 일부 종목은 5배나 올랐다.관리종목들을 뒤따라 우선주도 폭등하고있다.전문가들은 관리종목과 우선주 급등 현상은 약세장에서 나타날수 있는 테마라며 개인투자자들은 무턱댄 추격매수는 위험하다고 조언한다. ◆얼마나 올랐나=주도하고 있는 종목은 세양선박과 일신석재.세양선박은 지난 8일 2,020원에서 29일 7,070원으로,일신석재는 7월31일 1,835원에서 1만500원으로 3∼5배나 급등했다. 고려시멘트는 7월19일 7,180원에서 1만6,350원,경기화학은 7월25일1,030원에서 1,880원,동성철강은 지난 8일 1,300원에서 7,440원,라보라는 지난 18일 1,090원에서 2,125원으로 올랐다.이가운데 세양선박과 라보라,경기화학 등은 이날 상승 행진을 마감하고 큰 폭으로 내렸다.이밖에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종목들이 상당수 있다. ◆왜 오르나=관리종목이 급등하는데는 뚜렷한 이유가 없는 게 보통이다.때문에 작전 세력이 개입됐다는 의혹도 제기된다. 일부는 감자,관리종목 탈피,외자유치,기업회생 가능성,특별이익 발생 등의 재료가 있기는 하지만 확실한 근거는 없다.세양선박은 관리종목에서 탈피한다는 설 때문에 상승했다고 하지만 회사측은 매출도큰 변동이 없고 관리종목 탈피설도 루머에 불과하다고 밝히고 있다. 일신석재는 채무변제 이익에 따른 특별이익 발생으로 알려져있다. 리젠트증권 김경신이사는 “횡보할 때 관리종목과 우선주 등이 틈새시장을 형성하기도 한다”면서 “오르는데는 몇가지 명분을 가지고있지만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다”고 말했다.현대증권 리서치센터 오성진 연구원은 “관리종목은 과거 급등한 적이 있는 우선주와 같이투기적 속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최근 종합주가지수가700에서 750사이에서 조정을 받자 투기적인 매수세가 달라붙은 것이지 특별한 이유가 없다는 설명이다. ◆무턱댄 추격매수는 위험=관리종목은 부실기업 종목이므로 기업실적이 호전되고 있음을 확인하지 않는 한‘묻지마’식의 추격매수는 리스크가 크다.대유리젠트증권 김이사는 “막연한기대감만 갖고 일반투자자들이 추격매수하다가는 큰 손해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잘만 이용하면 수익을 볼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음을 부인할수는 없을 것이다. 손성진기자 sonsj@
  • 낙폭과대 低PBR株 주목을

    ‘약세장에도 뛰는 말이 있다’ 최근 약세장은 저가 매수의 기회로도 활용할 수 있다.특히 저가매수 판단기준으로 PBR(주당순자산가치)이 낮은 종목을 눈여겨 봄직하다.이들 종목은지수 반등때 강한 탄력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PBR가 1 이하이면 특정기업의 시가총액이 청산가치보다 적다는 뜻으로 해당종목이 크게 저평가돼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특히 유동성위기 등과 같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주가의 바닥시점으로 추정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대우증권은 25일 ‘낙폭과대 저PBR주에 주목할 시점’이란 보고서를 통해 PBR가 0.5 이하인 거래소 기업 가운데 자본금이 50억원 이상이고 연중 최고가대비 주가 하락률이 50% 이상인 종목 30개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동아건설은 PBR가 0.2에 불과하고 하락률이 71.7%에 달해 유망 저PBR주로 꼽혔다.이어 낙폭과대 저PBR주로는 하락률 69.9%인 SK케미칼(0.4)과 68.9%인 한불종금(0.5) 등이 꼽혔다.효성,금호석유,두산테크팩,대유리젠트증권,삼호 등도 PBR0.2를 기록,저PER주로 분류됐다. ◆PBR(Price Bookvalue Ratio:주당순자산가치)는 주가를 주당순자산으로 나눈 것을 말한다.주당순자산은 자본총계에서 무형고정자산,이연자산,사외유출금(배당금등)을 차감하고 이연 부채를 더한 금액을 기말발행주식수로 나누어계산한다.주당순자산을 청산을 가정할 경우 채무변제후 주당 분배를 받을 수있는 금액을 말한다. 조현석기자
  • ‘소액사건’ 쉽게 해결한다

    소송가액이 2,000만원 미만인 소액사건에서 법원이 서면으로 피고에게 의무이행을 권고하고 이의제기가 없으면 별도 심리없이 확정판결과 같은 효력을부여하는 ‘이행권고결정’ 제도가 도입된다. 또 서울지법 산하 5개 지원과 춘천지법 강릉지원에 항소부가 설치되고 대구·부산·광주지법 등 3곳에 가사사건을 취급하는 가정지원이 신설된다.공주등 전국 6곳의 단독지원은 합의지원으로 바뀐다. 대법원은 24일 대법관 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소액사건심판법,법원조직법 등의 개정안을 확정,법무부에 입법의뢰키로 했다. 확정안은 소액사건에서 법원이 원고의 제소내용을 근거로 피고에게 채무변제 등의 이행권고 결정을 할 수 있게 하고 피고가 결정문을 받은 날로부터 2주안에 이의신청을 하지 않으면 결정이 확정판결의 효력을 갖도록 했다. 이의신청이 있을 경우에는 변론기일을 잡아 재판을 개시하되 피고의 이의신청이 취하되거나 각하된 때에는 결정의 효력을 그대로 인정,별도의 집행문없이 결정문만으로 강제집행이 가능토록 했다. 대법원은 이 제도가 실시되면 1심 민사본안 사건의 74.5%(99년 기준)에 이르는 소액사건이 쉽게 해결돼 법관의 업무가 크게 줄어들고 소송 당사자가재판받으러 법원에 나가야 하는 불편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확정안은 또 서울지법 산하 5개 지원과 강릉지원에 단독판사의 판결,결정,명령에 대한 항소·항고 사건을 다루는 항소부를 설치하고 부산·대구·광주지법 등 3곳에 설치된 소년부지원을 폐지하고 가정지원을 신설토록 했다. 또 지원장과 판사 1명이 배치된 전국의 6개 단독지원을 모두 판사 3명 이상으로 구성된 합의지원으로 바꿔 소송가액이 5,000만원을 넘는 민사사건과 단기 1년 이상의 징역,금고형에 해당하는 사건을 처리할 수 있게 했다. 법원은 이와 함께 일률적으로 지법 합의부(항소부)가 취급하게 돼 있는 단독사건에 대한 항소·항고사건중 일부를 고등법원의 심판대상에 포함시켜 고법의 항소심 기능도 강화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기아自 법정관리 종결

    기아자동차의 법정관리가 종결됐다. 서울지법 파산1부(재판장 梁承泰 부장판사)는 16일 지난 1월 기아자동차가낸 법정관리 종결 신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자금력이 있는 제3자가 가아자동차를 인수,차질없이 채무변제를 이행했고,자산이 부채를 초과해 당기순이익을 실현하는 등 법정관리를 통해 재정과 경영이 정상화된 것으로 판단돼 법정관리를 조기 종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아차는 ▲관리종목에서 벗어나 주식거래가 활성화되는 것은 물론 ▲금융거래가 정상화되고 ▲경영진의 자금지출 및 인사에 관한 의사결정이 자유로워져 독립경영이 가능해지게 됐다. 이상록기자 myzodan@
  • 빚 많은 경찰관 인사불이익 당한다

    전북지방경찰청은 과다한 채무로 인한 비리 발생 소지를 줄이기 위해 봉급이 압류되고 있는 직원 3명을 5일 전격적으로 일선 경찰서로 전보조치했다. 경찰은 특히 이번에 전보된 직원들에 대해서는 가급적 민원 발생 소지가 적은 내근부서로 발령하도록 일선 경찰서에 권고했다. 전북도내 15개 일선 경찰서도 지방청의 이같은 방침에 따라 50여명에 이르는 봉급 압류자에 대해 금명간 추가로 인사조치할 계획이다. 경찰의 이번 조치는 그동안 봉급 압류 때문에 지방청 직원이 일선 경찰서로 전보된 경우가 거의 없었다는 점에서 다소 이례적이다. 이번에 전보조치된 직원들은 대부분 1억원 안팎의 빚을 져 봉급의 상당 부분이 압류되고 있으며 대부분 동료나 친척들의 빚 보증을 섰다가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북경찰청은 지난 9월 초 봉급이 압류되고 있는 직원 8명에 대해 10월말까지 채무변제를 촉구했으며 이 가운데 채무를 변제해 봉급 압류가 해제된 5명을 제외한 3명에 대해 이날 전보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 직원들이 빚 보증을 잘못 서준 선의의 피해자라는 견해도 있지만 과도한 채무가 결국 업무에 지장을 줄 것이 뻔하기 때문에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면서 “앞으로 빚 보증의 경우 재직증명서를 떼주지 않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 조승진기자 redtrain@
  • 이도준기자 절도혐의 사법처리키로

    평화방송 이도준(李到俊)차장은 중앙일보 문일현(文日鉉)기자가 지난 6월24일 이종찬(李鍾燦) 국민회의 부총재 사무실로 보낸 ‘언론대책문건’을 지난7월초 이 부총재의 사무실에서 몰래 훔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형사3부(權在珍 부장검사)는 이 차장을 상대로 이틀째 조사를 벌인 결과,“이 차장이 문제의 문건을 훔쳐 복사한 뒤 찢어버렸는 진술을 받아냈다”고 31일 밝혔다. 그러나 훔친 문건의 매수와 관련,이 차장은 이 부총재에게 보낸 사신 3장을제외한 언론대책문건 7장만 훔쳤다고 주장한 반면 이 부총재 보좌관인 신원철 씨 등은 10장 모두 없어졌다고 진술하는 등 엇갈린 주장을 했다고 검찰은밝혔다. 이에 따라 검찰은 조만간 이 차장을 절도혐의로 사법처리키로 하는 한편 사신이 딸린 원본의 행방 추적에 나섰다. 검찰은 이 차장이 정 의원으로부터 두차례에 걸쳐 500만원씩 1,000만원을받아 채무변제에 사용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돈의 용처를 확인하기 위해 이차장의 예금통장을 임의제출받아 추적에 들어갔다. 한편검찰은 또 지난 8월 이 부총재와 중앙일보 문기자,이필곤(李弼坤)전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저녁을 먹은 것으로 알려진 중앙일보 이모 기자 등 2∼3명의 참고인을 이날 소환한데 이어 이 전 부시장도 금명간 소환하기로 했다. 검찰은 참고인 조사가 끝나는 대로 금주 중 이 부총재와 피고소인인 한나라당 정형근(鄭亨根)의원에게 소환 통보를 하고 문건 작성자인 문 기자도 중국에서 귀국하는 대로 소환할 방침이다. 주병철기자 bcjoo@
  • 시효소멸로 국고 귀속 공탁금 인터넷에 공시

    대법원은 20일 공탁금 청구권 소멸시효의 만료로 국고로 귀속되는 공탁금이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자체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시,당사자들이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공탁금은 채무자가 채권자의 채무변제 요청에 이의를 제기하며 법원에 일정액을 맡겨두는 제도다.그러나 권리자가 공탁금지급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을때로부터 10년이 지나거나 공탁된 때로부터 15년이 경과하면 국고로 귀속된다. 이처럼 국고로 귀속된 공탁금은 ▲95년 2억여원 ▲96년 4억7,000여만원 ▲97년 5억2,000여만원 ▲98년 5억3,000여만원이며,올해는 44억여원이 국고로귀속됐거나 곧 귀속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법원은 자체 인터넷 홈페이지(www.scourt.go.kr)에 ‘소멸시효 완료예정 공탁사건 내역안내’란을 개설,내년 1월1일부터 순차적으로 시효가 만료되는 2만3,303건(공탁금 83억여원)을 공시하기로 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대우 해외채권단협상 전망과 과제

    대우문제 해결의 암초였던 해외부채 처리문제가 해외채권단의 법적 대응 자제로 일단 진정 국면에 들어갔다. 대우는 18일 열린 대우 해외채권단 설명회에서 이같은 합의를 이끌어냄으로써 최근 일부 채권기관에서 채무변제소송을 제기하는 등 급박한 상황에서 벗어나 한숨을 돌리게 됐다.그러나 해외채권단은 담보제공,정부의 지급보증 등국내 채권단과의 동등대우를 여전히 요구,불씨는 그대로 남아있는 셈이다. 그대로 남은 쟁점 해외채권단은 이날 설명회에서 담보제공 등이 국내채권단에게만 주어진 점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이들은 이같은 국내기관들에 대한 ‘특혜’가 국제 관행에 어긋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대우의 담보가 국내금융기관에 제공되는 과정에서 관련 정보와 사태진행에서 소외됐었다는 점 때문에 정부에 대한 불신감이 크다. 이날 정부대표로 참석한 오갑수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앞으로 정부가 대우의 구조조정 과정에 대한 투명성을 보장하며 해외채권단은 국내채권단과동등하게 대우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구체적인 방안까지언급하지 않아소기의 성과를 거둘지는 미지수다. 낙관할 수 없는 협상전망 대우는 일단 해외채권단 운영위원회를 구성토록해 법적 대응 등 돌출적인 개별행동을 막는데는 성공했다.그러나 향후 협상에 대비한 뾰족한 수를 찾지 못하고 있다.현재 대우는 이미 국내 채권단에게 잡힌 10조원의 담보이외에 추가담보로 제시할 자산이 거의 없다.해외법인에 갖고 있는 자산은 거의 주식뿐인데다 이들 법인들이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상태여서 담보능력이 별로 없다는 게 대우측 설명이다. 이런 사정으로 대우로선 현재 50억달러 정도인 현지법인및 본사의 외국계금융기관 부채에 대해 만기연장과 함께 일부부채 탕감 등을 설득하는 방법밖엔 없다는 얘기도 나온다. 해외채권단은 동등대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다른 국내 기업에대한 채권회수를 압박카드로 내놓을 가능성도 있다.이럴 경우 국가의 대외신인도 하락이 우려된다.정부는 해외채권단의 정부 지급보증 요구를 받아들일수 없다는 입장이다. 김환용기자 dragonk@
  • 채권회수 法대응 자제 국내銀 동등대우 요구

    대우 해외채권단은 대우 여신상환과 관련,법적 대응을 자제키로 했다.또 앞으로 국내 채권기관과 동등한 대우를 해 줄 것을 정부와 대우측에 요청했다. 대우는 18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해외채권단 설명회에 참석한 체이스맨해튼,홍콩상하이,도쿄미쓰비시 등 71개 외국계 채권기관이 이같은 입장을 대우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외채권단은 대우 어음을 시중에 유통시켜 자금회수에 나서지 않기로 하는 한편 9개 은행을 대표로 한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대우는 덧붙였다.이에 따라 최근 홍콩법원에 대우를 상대로 채무변제소송을 낸 프랑스의 BFCE 등일부 채권기관들이 소송을 취하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채권단 운영위는 대우의 재무정보를 제공받아 ▲매각 대금의 상환금 배분 ▲상환연장에 따른 이자 지급 등에 대한 기준을 마련해 대우와 일괄 협상을 하게 된다.대우 고위관계자는 “일괄협상을 원칙으로 하되 필요하다면 개별협상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환용기자 dragonk@
  • 보증피해 최소화 방법

    ‘싸움은 이기는 것보다 피하는 게 낫다’고 했다.보증도 마찬가지다.어떤경우에도 할 수만 있다면 무조건 보증을 서지 않는게 최상책이다. 하지만 학연이나 지연,인맥 등으로 얽히고 설킨 세상에서 거절하기 힘든 상황이 생기게 마련이다.이럴 때에는 연대보증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찾는게 지혜다.새 제도의 시행 여부에 상관없이 늘 염두에 둬야 할 연대보증에대한 ‘필수 지식’을 알아본다. ■한번 보증은 영원한 보증 일단 연대보증을 서고 나면 피보증인이 빌린 돈을 갚기 전까지는 무효로 할 수 없다. 보증인이 보증기간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보증을 중단하겠다고 할 경우가 생겼다고 가정해 보자.피보증인이 자금여력이 있어 대출금을 갚는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그러나 돈도 없고,다른 보증인도 세우지 못할 형편이라면 보증인의 사정이 어떻든 도중에 그만 두는 중도해지를 할 수 없다. 보증기간이 끝났을 때에도 사정은 마찬가지다.은행들은 대출금 만기가 돌아오기 전에 보증인에게 보증기간을 연장할 것인 지를 묻는다.이때 연대보증인이더이상 연장하지 않겠다고 하면 은행은 다시 채무자에게 보증인의 교체를 요구한다.만약 채무자가 보증인을 바꾸지도 못하고 대출금을 갚지도 못한다면 책임은 고스란히 연대보증인이 져야 한다.어쩔 수없이 보증기간을 연장해 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 생긴다. ■구상권(求償權)을 생각하라 구상권은 다른 사람의 빚을 대신 갚아줬을 때채무자에게 요구,그만큼의 돈을 받아낼 수 있는 법적 권리다.따라서 보증을서기 전에 과연 피보증인의 재산상태가 어떤 상황인지 반드시 알아둬야 한다.구상권을 청구해도 채무자의 여력이 없다면 돈을 받아내기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이미 보증을 섰다면 은행을 통해 채무자가 대출이자를 얼마나 자주 연체하는지 따져봐야 한다.연체가 잦다면 대출기한을 연장할 때 더이상 보증을 서지 않는 게 좋다. ■보증서류를 꼼꼼히 살펴라 채무자와 함께 은행에 가서 보증 절차를 밟을때 관련 서류를 건성으로 작성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대부분 잘 아는 사람에게 보증을 서기 때문에 채무자를 무작정 믿어서 그럴 수도 있고,시간에 쫓겨 대출서류나 보증서류를 차근차근 읽기 어려운 측면도 있다.그러나 한순간의 방심으로 나중에 큰 짐을 질 수가 있다. 만약 보증이 아닌 담보만을 제공하고자 할 때에는 대출 관련 서류의 연대보증인란에 절대로 도장을 찍어서는 안된다.무심코 서명하면 책임 범위가 담보를 제공한 것 이상으로 커질 수 있다.또 은행에 내는 모든 서류의 빈칸은빠짐없이 채워야 한다.나중에 제 3자가 멋대로 기재할 경우 예상치 못한 피해를 볼 수 있게 된다. ■면책(免責)도 가능하다 만약 보증채무가 너무 많아 현재 가진 재산으로는도저히 감당하기 어려울 경우에는 ‘소비자 파산’ 절차를 밟는게 좋다.법원에서 파산선고를 받은 뒤 보증채무에 대해 다시 면책결정을 받아야 하는데,이 때에도 현 상태의 재산으로 빚을 갚고 나머지 부문은 향후 소득이 생기더라도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된다. 사정이 딱하다고 모든 경우에 대해 면책결정이 내려지는 것은 아니지만,연대 보증인이 고의로 채무변제를 미뤘다고는 볼 수 없기 때문에 법원에서 인정해 줄 가능성이 크다. 박은호기자
  • 고액 변칙상속·증여 규제 강화

    정부는 변칙적인 증여를 규제하기 위해 ‘증여의제’대상을 확대하고 고액자산가들의 재산을 중과세할 수 있는 상속·증여 재산의 새로운 적발 방법을 개발할 방침이다. 호화주택에 대한 세율도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의료보험통합은 당초 예정대로 내년 1월부터 시행하고 빈곤층이 일자리를 얻을 때까지 기본적인 생계와주거대책을 마련해 줄 방침이다. 정부는 2일 오후 강봉균(康奉均) 재정경제부장관 주재로 진념(陳稔) 기획예산처·이상룡(李相龍)노동·차흥봉(車興奉)보건복지부 장관,이기호(李起浩)청와대 경제수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정책조정 수시회의를 열고 오는 8월15일 광복절을 전후해 발표할 ‘중산·서민층을 위한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부는 고액 자산가들의 변칙적 상속과 증여를 막기 위해 상속·증여세법령에서 열거하는 ‘증여의제’를 현재 17개에서 보다 확대할 방침이다.현행 법령은 ‘제한적 포괄주의’에 따라 ▲채무변제 ▲합병 ▲증자와 감자 등이 이루어질 경우 증여로 간주하는 증여의제 17개를 열거하고 있다. 재경부관계자는 “현재 배우자가 있을 경우 최대 60억∼70억원까지 상속세를 한 푼도 물지 않는 문제점이 있다”며 “상속·증여세 과세대상을 보다잘 포착할 수 있도록 국세청 등의 개인별 과세자료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또 재벌기업의 대주주 등이 사재출연한 공익법인이 지주회사 역할을 하지 못하도록 공익법인도 외부감사를 받게 하고 원래 기능에서 이탈하면 증여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과세특례와 간이과세 제도와 관련,▲2개의 특례제도 모두를 없애거나 ▲과세특례는 그대로 두고 간이과세만 없애거나 ▲과세특례는 없애고 간이과세 기준을 기존의 연간매출액 1억5,000만원에서 4,800만원으로 낮추는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또 시가표준액 기준 0.3∼7%의 현행 재산세율을 높여 호화주택에 대한 과세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주무부처인 행정자치부와 논의할 예정이다. 이상일기자 bruce@
  • 삼성車 내주 재산보전 처분

    부산지법 제12민사부(재판장 박용수 부장판사)는 지난달 30일 법정관리를신청한 ㈜삼성자동차의 재산보전처분과 관련,다음주 중에 재산보전처분을 내리겠다고 7일 밝혔다. 재산보전처분이 내려지면 앞으로 법원의 사전 허가 없이는 채무변제 및 재산처분을 할 수 없고 노무직과 생산직을 제외한 임·직원 채용 및 신규 대출이 금지된다. 삼성자동차측은 토지구입과 시설투자 등 초기자금의 투자과다,IMF체제로 인한 자동차시장 위축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경영여건이 악화돼 법정관리를 신청하게 됐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앞으로 회사에 대한 검증을 거쳐 회생 가능성을 따진 뒤 재산보전처분과 함께 보전관리인 선임 등 회사정리절차를 밟게 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감사원 다대·만덕지구 감사 결과

    감사원이 24일 발표한 다대·만덕 지구 감사 결과는 순수하게 행정절차상의 문제점만 밝혀낸 것이다. 부산 다대·만덕지구의 주거지역 변경,주택건설사업계획 결정·승인,아파트 건축층수 확대 과정 등의 절차상 문제점은 드러났다.그러나 왜 그같은 일련의 비리가 꼬리를 물고 일어났는가라는 의문은 해소하지 못했다.정치 실세의 외압이나 검은 돈 거래의 의혹은 있지만,그것은 감사가 아니라 수사의 영역이라는 것이 감사원의 설명이다. 의혹의 핵심은 아파트 건설 사업자인 李永福 동방주택 사장. 李사장은 다대·만덕이 주거지역으로 풀리기 직전인 92년부터 그 지역 토지를 집중적으로 사들이기 시작해 88%를 확보했다.따라서 李사장이 사전에 정보를 입수했거나,매입후 정치권에 용도변경 압력을 행사하도록 로비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계자들은 관측한다. 특히 허진석 전 주택사업공제조합 운영위 부위원장이 李사장의 땅을 사들이도록 조합에 영향력을 행사한 부분도 의문이다. 李사장은 공동사업자인 주택사업공제조합으로부터 공동사업비 명목으로 모두 1,030억원을 받았다.이 가운데 339억원은 지급보증이어서 실제 건너간 돈은 691억원이다.李사장은 691억원 가운데 허진석씨 등에 대한 채무변제에 215억원,동방주택 운영자금에 25억원을 썼고 330억원은 사업목적대로 사용했다고 감사원 조사에서 밝혔다. 문제는 나머지 69억원.관계자들은 69억원 가운데 많은 부분이 당시의 정치실세들에게 건네졌을 것으로 추측한다.검찰 수사과정에서 전 정권의 실세들이 소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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