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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래사냥 허용을”동해 포획금지 수 급증

    경북 동해안지역 어민들이 계속되는 고래 숫자 증가로 어업활동에 타격을 받고 있다며 정부에 한시적인 고래포획허용을 요구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2일 포항 등 동해안지역 어민들에 따르면 지난 86년 국제포경협의회(IWC)의 결정과 정부의 고래포획 금지조치 이후 동해안 일대에는 매년 고래 개체수가 급증하면서 어군형성에 지장을 초래하는 등 피해를 입고 있다. 특히 포항과 구룡포 지역에는 요즘 성어기를 맞아 오징어채낚기어선 80∼90여척이 연일 출어하고 있으나 잦은 고래떼 출현으로 어군이 형성되지 않아 작업을 중단하는 등 조업을 포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어민 최모씨(56·포항시 구룡포읍)는 “최근 3∼4년 사이 동해안 연안에 밍크고래 및돌고래 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며 “돌고래가 출현하는날에는 어군형성이 안돼 낭패를 보기 십상”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내년에 4억원을 들여과학적인 자원조사를 실시한 뒤 국제포경협의회와의 협의등을 거쳐 고래 포획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
  • 日, 어선 1척 또 나포

    한국 어선이 일본 어업지도선에 받혀 침몰한 사고에 이어오징어 채낚기 어선 1척이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EEZ)을침범한 혐의로 또다시 나포됐다. 10일 속초해양경찰서에따르면 부산 대변 남동방 20마일 해역에서 조업중이던 속초선적 77t급 오징어 채낚기어선 2000 영선호(선장 문준현·56)가 9일 오후 5시30분쯤 일본 EEZ를 침범한 혐의로 일본 어업지도선에 나포돼 일본 쪽으로 항해중이라고 통보한뒤 통신이 두절됐으며, 일본 하카다항으로 예인된 것으로확인됐다. 속초 조한종기자 bell21@
  • 주문진 어민들, 불법 공조조업 고발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지역 어업인들이 일부 트롤어선과 오징어 채낚기어선이 불법 공조조업으로 오징어를 ‘싹쓸이’하고 있다며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7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 지역 어업인 120여명은최근 주문진 동방 40마일 근처 먼바다에서 일부 대형트롤어선이 오징어 채낚기어선의 집어등(燈)으로 어군을 형성한뒤 그물로 오징어를 싹쓸이하고 있다며 속초해경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들 어업인은 “이같은 불법조업 사실을 무전교신을 통해 확인했다”며 “최근 어획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역 어업인들의 추가 피해를 막고 수자원 보호를 위해 경찰의 진상규명과 단속 강화가 요구된다”며 지난 6일 하룻동안 조업을 중단했다. 또 이들은 불법으로 공조해 조업하는 어선들이 이를 숨기기 위해 트롤어선이 잡은 오징어를 채낚기 어선에 옮겨 실은 뒤 타 지역에서 위판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사실규명도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다른 어선끼리 도움을 주고 받는 조업은수산자원보호령에 위법으로 규정돼 있고 적발시 500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며 “고발된 어선 등을 대상으로 조사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
  • “어선 댈 곳 없다”속초어민 ‘발동동’

    어항이 주기능이던 강원도 속초항에 지난해부터 백두산과금강산 등 여객선 항로 등이 잇따라 개설되면서 정작 어선들이 접안 능력 부족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때문에 러시아와 중국,북한 등 북방항로의 전초기지격인 강원도 속초항의 어선 접안능력을 늘리는 대체 어항이나 신항만 조기 공사의 필요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3일 어민들에 따르면 속초항은 지난해부터 백두산과 금강산 항로가 잇따라 개설되면서 여객선의 접안으로 항구가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는 것. 속초항 북방파제 부두는 지난해 4월 속초∼러시아 자루비노간의 백두산 항로와 올 3월 속초∼북한 장전항간 금강산 항로가 개설됨에 따라 여객선 접안을 위한 속초 국제여객선터미널과 현대 금강산여객터미널이 건립됐다. 이에 따라 속초항 소속 800여척의 어선들이 인근 동명항과교동·청호동 등에 분산 접안하고 있으며 어선 142척은 속초항내와 수로에 접안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체 어항으로 개발된 청초호 물량장의 경우 청초호 준설과 새로운 수로 개설 이후에도 수질이 좋아지지 않아 오징어채낚기와 유자망 등 활어를 취급하는 어선들마다 신선도가떨어질까 불안해 하고 있다. 속초항은 오는 2010년까지 1,073억원을 들여 여객부두 810m 호안 745m 방파제 930m등의 관광선 부두 공사가 추진되고있다. 어민들은 “어항이 주기능이던 속초항이 고기잡이 배는 정착 정박할 수 없는 곳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속초 조한종기자 bell21@
  • 동해 오징어 서해로 이주?

    전통적으로 오징어가 넘쳐나던 동해안에서는 오징어가 자취를 감추는 반면 서해안이 오징어 풍년을 이루는 기현상이 일고 있다. 이에따라 오징어잡이가 시원찮은 동해안의 오징어채낚기 어선이 최근 서해안으로 속속 몰려들고 있다. 1일 충남 서산수협 안흥판매사업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까지 이곳에서 위탁판매된 오징어는 171만마리로 8만5,500상자에 이르고 있다. 보통 20마리들이 한 상자에 경매가격이 1만원을 호가하고 있어 8억5,500만원 어치에 해당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 28만마리 1억4,000만원어치에 비하면 6배가 넘는 양이다. 지난해는 7월 20일 이후에 오징어잡이가 시작됐으나 올해는 오징어 어군형성이 부진한 동해안의 오징어배들이 일찌감치 서해로 몰렸기 때문이다. 강원 삼척, 부산, 구룡포 등에서 원정온 50여척의 오징어잡이 어선들은 서해안 격렬비열도 등에서 척당 하루 300만원 어치의 오징어를 잡아들이고 있다. 불과 3~4년 전만 해도 오징어가 잡히지 않던 서해안에서는 오징어채낚기 허가를 받은 배가 아직은 없다. 서해안의 오징어는 먹이감이 풍부, 살이 두껍고 씨알이 커 동해 오징어보다 품질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안흥판매사업소 관계자는 “”최근 해수온도가 변하면서 태안 안흥항이 오징어잡이의 새 전진기지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제 동해에서만 오징어가 잡히던 시대는 지났다””고 말했다. 서산 이천열기자
  • 속초시, 오징어잡이 구경오세요

    한밤중 소형어선을 타고 나가 오징어를 잡는 장면을 구경하는 ‘오징어잡이 현장투어’가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29일 속초시에 따르면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어촌계의 낚시 어선을 타고 채낚기 어선들이 조업을 하는 현장까지 나가 오징어를 잡는 장면을 구경하는 오징어잡이 현장투어를 다음달 중순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오징어 성어기인 9월까지 운영될 현장투어는 매주 토요일(여름 휴가기간에는 매일) 오후 6시 동명항을 출발,연안 오징어잡이 현장에 도착해 관광을 한 후 밤 11시 귀항하는 것으로 1인당 2만∼3만원의 승선료를 받을 예정이다. 속초 조한종기자 bell21@
  • 러시아 경제수역 침범 어선 처벌달라 형평성 논란

    지난해 7월 러시아경제수역을 침범했던 어선에 대한 처벌 적용법규를 지방자치단체별로 달리 적용해 논란을 빚고 있다. 19일 강원도 오징어채낚기선주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러시아경제수역을 침범,러시아에 억류됐다 벌금을 지불한 뒤 풀려난 속초항선적 혼상호가 같은해 10월 어업허가취소처분을 받자 해당 어민 등이행정심판을 청구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해당 어민 등은 당시 혼상호외에 일진호와 권창호 등 경북 구룡포항선적 2척의 어선도 러시아경제수역을 침범,벌금을 내고 풀려난 뒤 해당 지방자치단체로부터 60일 조업정지를 받아 형평성에 어긋난다고주장하고 있다. 경북도는 구룡포항 선적 2척에 대해 수산업법 34조 등에 명시된 ‘외국의 영해 및 어업전관수역을 침범,조업해 처벌받은 때’의 위반사실을 적용,조업정지 60일을 부여했다. 그러나 강원도는 선박안전조업규칙 제18조 ‘동·서해 어로한계선및 조업자제선을 월선해 조업하거나 항해중 피랍된 때’를 적용,어업허가취소처분을 내렸다. 때문에 오징어 성어기인 지난해 하반기에 60일 정지 처분을 받았던경북 어선들은 억류기간 27일과 나머지 33일분치 벌금 165만원(1일 5만원)을 내고 바로 조업에 나섰으나 혼상호는 조업조차 하지 못해 손실을 감수해야 했다. 이에 따라 혼상호 어민들과 강원도오징어채낚기연합회 등은 작년 11월 해양수산부에 ‘어업허가취소처분 집행정지신청’을 했으며 이와별도로 국무총리행정심판위원회에도 행정심판을 청구,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혼상호 선주 이용길(36)씨는 “해양수산부에서도 동일한 사안에 대한 법적용을 달리해 어민들의 손해가 인정된다고 밝혔으며 지난 8일국무총리행정심판위원회 관계자로부터도 강원도의 취소처분이 부당하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강원도동해지방해양출장소 관계자는 “수산관계법령에 2가지 이상 동시 위반행위가 적발된 경우 상위 처벌을 적용하는 것이당연한 만큼 경상북도의 법 적용에 오히려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속초 조한종기자 bell21@
  • 日EEZ내 어획할당량 2만t 줄어

    우리 어선의 내년도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내 어획할당량이 올해보다 2만t 줄어든 10만9,000t으로 정해졌다. 일본은 우리 수역에서 올해와 똑같은 9만3,773t을 어획할 수 있게됐다. 해양수산부는 내년도 한·일 상대국 EEZ내 입어조건 교섭이 20∼21일 일본 도쿄(東京)에서 우리측 박재영(朴宰永) 해양수산부 차관보와일본측 나카스 이사오(中須勇雄) 수산청장관간 회담을 통해 이같이타결됐다고 22일 밝혔다. 내년도 우리 어선의 일본수역 입어조건은 선망어업,연승어업,복어채낚기어업 등 16개 업종에서 연간 어획할당량은 10만9,773t,입어 어선은 1,464척으로 정해졌다. 할당량은 올해의 13만197t에 비해 2만424t 줄었고,선박숫자는 올해의 1,639척에 비해 175척 줄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전체 어획쿼터는 줄었으나 우리측 주력 업종인 연승,중형기선저인망,외줄낚시어업의 어획할당량을 1,500t 가량더 늘리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김성수기자
  • 北, 장비고장 월경 어선 3시간만에 송환

    우리 어선이 항해장비 고장으로 동해의 북방한계선을 넘어 북한 경비정에 피랍됐으나 3시간 만에 귀환조치됐다.해양수산부는 29일 오전11시 40분쯤 속초 선적 9.77t급 채낚기 어선 송창호(선장 윤상국)가강원도 저도 인근 해역에서 항해장비(GPS) 고장으로 북방한계선을 넘었으나 북측에서 고의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귀환조치했다고 밝혔다. 송창호는 월선후 북측 경비정에 피랍됐다가 3시간 만인 이날 오후 2시30분 장전항을 출발했으며 속초항으로 귀항중이라고 해양부 관계자는 전했다.송창호는 지난 23일 오후 1시30분 속초항에서 출항했다.이날 오전 9시35분 귀항중 속초어업무선국에서 계속 남하를 유도했으나오전 11시30분쯤 항해장비 고장으로 교신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이 어선에는 선장 윤상국씨와 선원 5명이 승선했다. 강선임기자 sunnyk@
  • 양쯔강 어업권 논란 안팎

    한중어업협상이 타결되면 황금어장인 중국 양쯔강 하구에서의 어획량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29일 해양수산부와 업계에 따르면 양쯔강 하구를 포함해 동중국해 유역은통발 안강망 저인망 연승 채낚기 등 우리 어선들이 꽃게와 갈치 조기 병어등을 잡고 있는 황금어장이다. 이 수역은 현재 우리측 200해리선 권원(權原·영토의 효력이 미치는 범위)에는 일부 포함되지만 향후 중국과 배타적 경제수역(EEZ)을 확정할 경우 중국 영토에 가깝기 때문에 사실상 중국측 EEZ로 간주되는 지역이다.양국은 98년 11월 수산장관 명의로 ‘잠정조치 수역 및 과도수역 이남의 중국측 일부수역에서 연안국이 현재 시행하고 있는 어업의 법령을 존중하고 자국의 국민과 어선이 이런 법령을 준수하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고 합의했다. 그러나 이후 그 해석을 둘러싸고 지루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우리측은 중국이 양쯔강 유역에서 1년에 2∼3개월의 휴어기를 제외한 나머지 기간은 한국어선이 조업할 수 있도록 합의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중국은 가서명 4개월뒤인 지난해 3월 갑자기 한국어선의 조업을 일절금지하는 국내법을 제정한뒤 통보해주지 않아 문제가 됐다.지금까지도 우리어선이 중국어선과 잦은 충돌을 빚고 있는 것이다. 해양부 김영규(金永奎)자원관리과장은 “한·중 어업협상은 국가 안보이익과 함께 양쯔강연안 입어 어민들의 이익을 최소한 절반이상은 반영하도록 한다는 것이 기본원칙”이라고 말했다.이어 “만약 98년 양해각서 내용보다 강화된 조업규제를 따를 경우 어업인들에게 막대한 피해가 돌아올 것”이라며“현재 협상이 진행중이므로 입어척수와 어획량은 밝히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강선임기자 sunnyk@
  • 제주도 근해어업 마찰 소지

    중국과 일본이 신어업협정을 발효할 것을 최종합의하면서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EEZ) 안에서 조업하던 중국 어선들이 우리나라 수역으로 대거 이동할것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동중국해와 인접한 제주도 인근 해역의 복어 채낚기를 포함한 우리 어민들의 어장지키기에 비상이 걸렸다. 28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이 베이징에서 지난 26일 2년간 끌어온 어업협상을 타결하면서 오는 6월 1일 이후 일본 연안(북위 30도 40분 이북,동경 127도 30분 우측)에서 조업할 수 있는 중국 배의 숫자가 저인망과선망을 합쳐 900척(동시조업 600척)으로 제한됐다. 현재 동중국해에서 조업하는 중국 어선의 5분의 1수준으로 줄어든 것이다. 나머지 중국 어선들이 우리나라 연근해로 이동할 경우 우리 어민들의 조업활동이 위축될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특히 중·일 양국어민이 상대국의 허가 없이 조업할 수 있는 ‘허가불필요수역’(신수역)의 북측 경계선이 모호하게 설정돼 이번 협상은 사실상 우리어장이 줄어드는 결과를 빚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해양부 관계자는 “중·일 잠정조치 수역 이북에 설정된 수역의 성격 및 범위,양국간 합의된 입어조건 등을 공식확인중”이라며 “신수역이 우리 EEZ를침범하거나 우리 어선의 조업을 제한할 경우 외교경로를 통해 강력한 항의를제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양부는 다음달중 고위급 회담을 열어 연내 한·중어업협정을 타결한다는 계획이다. 함혜리기자 lotus@
  • 부산시 감축어선 재활용 신청 ‘봇물’

    한·일어업협정에 따라 감척되는 연근해 어선들에 대한 재활용 신청이 폭주하고 있다. 부산시는 연내 감척될 부산지역 어선 207척에 대해 전국 행정기관과 업체등으로부터 재활용 신청을 받은 결과 모두 56개 업체·기관이 500여척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무역업체 등이 러시아와 동남아 등지에 수출하겠다고 신청한 경우가 전체의 90%를 넘어 가장 많았다.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과 어항협회는 각각 4척과 1척을 방제정과 연구선 등으로 활용하겠다고 신청했다.해군은 트롤어선 23척을 지정,이중 12척을 작전용으로 재활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바다와 접하지 않은 충북 괴산군은 관광지 조형물 및 청소년 학습자료로 활용하겠다며 30∼50t급 유자망이나 채낚기어선 2척을 신청했다.괴산군은 관내 괴강국민관광지나 수옥정관광지에 660㎡ 규모의 부지를 별도로 만들어 형태가 특이한 채낚기어선을 설치,관광자원과 교육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며 선박운송비로 8,000만원의 예산까지 이미 확보했다. 남태평양 통가정부는 선박 10여척의 무상기증을 요구했고 스리랑카와 러시아의 캄차카정부도 경제협력 차원에서 무상구매에 관심을 보였다. 시는 부산지역 감척 어선의 보상비 지급 등 감척절차가 끝나는 내달쯤 공공용도의 어선을 우선 배정한 뒤 재활용 신청자를 대상으로 입찰을 통해 불하할 계획이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韓·日 구난훈련 日경비정 봉쇄

    한·일 어업협정 등에 반대하는 전국어민총연합회 소속 어민들이 어선 100여척을 동원해 한·일 합동해상 구난방제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부산항을 찾은 일본해상보안청 경비정을 에워싸고 해상시위를 벌였다. 총연합회의 오징어 채낚기어선과 소형기선 저인망어선 등 100여척은 6일 새벽 0시쯤 부산시 영도구 해양대 부두에 집결,정박중인 일본 경비정 등을 2중으로 에워싸면서 출항을 차단했다. 어민들은 닻을 내리고 선박끼리 밧줄로 연결해 놓은채 ‘한·일 어업협정백지화’,‘어업피해 현실보상’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걸고 한·일 양국 정부에 어업협정을 철회할 것 등을 요구했다. 해경은 시위가 계속되자 오전 9시쯤 헬기 2대와 경비정 30여척을 동원,해산하려 했다.그러나 어민들이 배에 있던 액화석유가스(LPG)에 불을 붙여 던지는 등 강력 저항하는 바람에 낮 12시30분쯤에야 어민과 어선들을 강제로 돌려보냈다. 해경은 어민총연합회 회장 유종구(劉鍾九·47)씨와 어민대표 5명을 연행해불법시위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조사했다. 한편 해양경찰청과일본 해상보안청은 이날 오후 2시부터 3시간동안 영도구해양대 선착장 남쪽 5마일 해상에서 한·일 합동 구난방제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한·일간 공해상에서 대형 유조선과 상선이 충돌하는 해난상황을 가정해 기름유출에 따른 해양오염을 방제하고 인명을 구조하는 복합훈련으로해상사열과 인명구조,소화훈련,방제훈련의 4단계로 진행됐다.이번 훈련에는한국측 함정 13척과 헬기 4대,일본측 함정 3척과 헬기 1대 등이 참가했으며중국과 러시아에서도 참관단을 보내 훈련과정을 지켜봤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집중취재 이것이 문제다] 연안어장 고갈…흔들리는 수산업

    연안 어자원 고갈과 지난 2월 체결된 새 한·일 어업협정의 까다로운 입어(入漁)조건 등으로 국내 어업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이에 따라 조기 갈치 명태 등 대중 선어들을 중심으로 한 수산물 수입은 지난해보다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5일 해양수산부와 수산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월 14만여t에 이르던 해상에서의 어획량이 새 한·일 어업협정이 발효된 2월 7만2,100t으로 급격히 줄어든 이후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연도별 어업 총생산량도 지난 92년 328만9,000t이던 것이 매년 줄어들면서지난해에는 283만4,400t으로 45만여t이 줄었다. 특히 올 들어 한·일 어업협정이 체결된 이후 협상 지연과 까다로워진 조업조건 때문에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의 조업이 극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해양부 집계에 따르면 어협이 발효된 후 지금까지 우리 어선의 일본EEZ 내 어획량은 1만8,076t으로 전체 할당량(14만9,218t)의 12.1%에 그쳤다. 한·일 어협협정 파문을 몰고온 쌍끌이 어업(대형기선저인망)과 복어채낚기,통발 등은 협정 발효7개월이 넘도록 단 한척의 배도 일본 수역에서 조업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어업 생산량 감소로 올 들어 수산물 수입은 지난 6월까지 총 35만1,300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배 이상 늘었다. 함혜리기자 lotus@
  • 해양부 조업자제선 北上의미

    해양수산부가 외해(外海)의 어로한계선에 해당하는 조업자제선을 북상 조정하기로 한 것은 새로운 한·일 어업협정으로 대화퇴(大和堆) 해역의 동쪽수역 일부가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에 포함되는 등 우리 어선의 조업수역이 크게 줄어들어 대체 어장개발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조업금지해역에서 일반 해역으로 바뀌는 곳의 면적은 약5,000㎢나 된다.특히 추가로 확보된 어장에는 오징어 황금어장인 북서 대화퇴가 포함돼 있다는 점에서 경제적인 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평가된다. 대화퇴는 바다 밑에 광범위한 퇴적층이 형성되면서 구릉모양을 이루는 곳. 수심이 100m정도로 낮아 플랑크톤이 풍부해 오징어 등 고기떼가 몰리는 천혜의 어장이다.대화퇴의 동북쪽에 있는 북서 대화퇴 역시 오징어 황금어장이지만 조업자제선 이북에 위치해 있어 지난 17년간 조업할 수 없었다. 이번 조치로 오징어 어획량이 연간 6,000t 가량 늘어나 약 12억원정도 소득증대 효과가 예상된다.또 한·일 어업협정 이후 불합리하게 적용된 우리나라와 일본의 어업인들간의 한·일 중간수역 조업조건을 개선하는 효과도 거두게 된다.한·일 중간수역 북서쪽을 가로지르는 현재의 조업자제선에 따르면일본 어선은 아무런 제약없이 한·일 중간수역에서 조업이 가능한 반면 국내법을 적용받는 우리 어선은 조업자제선 외측 수역에서는 조업할 수 없게 돼있다. 해양부 어업자원국 우예종(禹禮鍾)과장은 “한·일 어업협정으로 대화퇴 어장의 절반 가량을 잃은 오징어 채낚기 어민들이 조업자제해역의 범위를 축소해 줄것을 요구해 왔다”며 “대체어장을 확보하는 동시에 한·일 중간수역에서의 불합리한 조업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북한측 배타적경제수역 경계선 10마일까지 조업구역을 확대키로 했다”고 말했다.해양부는 우리나라 연근해어선의 해외어장 진출을 돕기 위해 러시아 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조업허가를 얻는 어선에 한해 조업자제선을 넘어가 조업할 수 있도록 예외조항을 둘방침이다. 함혜리기자 lo
  • 韓·中어협 어민대표‘추진기획단’ 결성

    정부는 빠르면 내달부터 시작될 3차 한·중어업협정 실무회담에서 어민과교수 등 민간대표를 협상 대표단에 포함시킬 방침인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정부는 어종별·선종별 쿼터량 협상이 본격화될 3차 실무회담부터 협상 대표단을 정부대표단과 자문단으로 이원화,어민대표를 포함한 민간대표를 자문단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한·중 어업공동위 실무회의(8∼9일)에 앞서 7일 오후 해양부와 외교통상부,해경,수산진흥원,시·도 관계자,어업인 대표 등으로 된 ‘어업협상추진기획단’ 회의를 열어중국과의 실무협상 대책을 논의했다. 해양부는 한·중 실무협상에서 중국 수역에 출어하는 우리 어선의 업종을대형선망,대형기저,대형트롤,서남구기저,채낚기,연승,근해안강망,근해유자망,통발 등 9개 범주로 제시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 [‘완벽대비’ 韓-日 어업협정](중)어민들 의식구조 바뀌어야

    한·일 어업협정 파동을 겪으면서 해양수산부 관계자들이 가장 아쉬워했던것은 정확한 기초통계 자료였다.해양부가 정확한 수산 관련 통계를 갖지 못한 일차적인 책임이 있지만 ‘정직하지 못한’ 일부 어민들의 잘못 또한 크다는 게 한결같은 지적이다. 해양부 朴奎石차관보는 “수산업 전반의 구조적인 문제에 대한 책임은 정부에 있지만 어획량이나 조업위치를 허위보고하고 불법어로를 일삼아 온 우리어업인들에게도 일부 책임이 있다”며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어자원관리를위해선 어민들의 의식도 새 해양체제에 맞게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허위보고 어민들이 절세와 영업비밀유지 차원에서 어획고와 조업위치를 그릇되게 보고하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었다.어선들이 1년에 얼마를 잡았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선주외엔 아무도 없다고 말할 정도다. 어획고가 보상문제와 직결되면서 이전에 보고했던 어획량이 고무줄처럼 늘어나기 일쑤다.조업수역도 알짜는 빼놓고 보고했다가 막판에 가서야 사실대로 보고하는 일도 있다.이런 상황이니 우리가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는 것은 당초부터 무리다. 복어 채낚기의 경우 96년 집계에서는 100여척이 600∼700t을 동중국해에서잡는다고 보고했다가 최근 보고에서는 조업실적을 1만여t으로 갑자기 늘렸고 조업수역도 추가했다.협상팀 관계자는 “실제로 잘 잡히는 곳을 비밀로 유지하려다 공개하지 않으면 주요 어장을 잃을 상황에 닥치자 뒤늦게 추가한것 같다”고 꼬집었다. 해양부가 어업구조 개선작업의 일환으로 실시 중인 감척(減隻)신청 선박 중에는 이미 오래전에 사라진 배도 끼어 있다. 지금까지는 이에 따른 특별한 문제가 발생하지도 않았지만 어업협정의 발효 이후 조업하는 배 1척,물고기 1t,한치의 조업수역이 모두 협상의 대상이 되면서 이같은 허위보고가 국익과 직결되게 됐다. ▒불법어로 어장과 수산자원이 한정된 상황에서 기업형 대형어선이 늘어나고 어획장비가 고도화되면서 어자원이 급속도로 고갈되고 있는 것이 우리 수산업의 현실이다. 하지만 어업인들은 불법어로를 서슴지 않으며 어획량 확대에만 신경을 썼을뿐 자원관리는 염두에 두지 않았다. 수산자원보호법 등 자원관리를 위한 법이나 행정절차는 당연히 무시됐고 어로금지구역 침범 등 불법·부정 어로행위도 끊이지 않았다. 일본 수역에서의 싹쓸이식 조업으로 일본 어민들과의 분쟁이 계속됐으며 외교갈등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특히 일부 소형기선저인망은 배 이름을 가린 채 일본 영해내 어업금지 해역에까지 조업을 감행,어업협정 파기의 빌미를 제공했다. ▒규격위반 어구사용 우리 어업인들은 수자원보호를 위해 잡지 못하도록 한치어들까지 모두 잡아 고기 씨를 말린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수산자원보호령은 어자원 보호를 위해 그물눈 크기를 대형선망은 30㎜ 이하,대형기선저인망은 54㎜ 이하는 사용하지 못하도록 돼 있다.그러나 대부분 해양부가 정한 오차범위(10%)를 훨씬 벗어난 촘촘한 그물을 사용하고 있다.
  • [특별기고]’바다 정치학’을 일으키자

    한반도는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다.그래서 바다를 좋아하고 바다와 얽힌 이야기가 많다.그 때문에 바다로 뻗어나가야 한다는 국가경영론이 대두하고 있다.그런데 이번 한·일 어업협정의 체결 과정을 보면서 그것은 아득한 꿈일 뿐이라는 것을 느꼈다.정부를 보나,국회를 보나,수협을 보나 바다에 우리의 국력을 심는다는 것은 꿈도 꾸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느꼈다. 파도가 넘실대는 넓은 바다는 사람에게 낭만도 안겨주지만 넓은 포부와 용기를 북돋워 준다.그래서 항구에는 시와 예술이 넘치고 변혁기에는 혁명의선두주자로 자주 등장하기도 한다.이탈리아 통일전쟁때의 사르데냐,미국 독립혁명때의 보스턴,프랑스혁명때의 마르세유,한국 4·19혁명때 마산 시민의경우가 그랬다.지리결정론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럴 수도 있다는 말이다.그 좋은 바다가 지금 우리에게는 원망스러운 존재가 되고 있다.고기를 잡으러 나갔지만 정치인들이 물 위에 그어놓은 어로선 때문에 달빛만 싣고 돌아오는 형편이다. 삼국시대만 해도 ‘바다정치’라는 것이 있었다.그래서 신라 문무왕은 바닷속에 자기의 무덤을 썼고,장보고는 동북아시아 해상왕국을 건설할 수 있었고,왕륭은 바다를 경략한 후 호족으로 성장하여 아들 왕건이 고려를 건국할 기초를 닦았다.그런데 그 후에는 바다정치가 점점 쇠퇴해갔다.삼별초군이 진도와 제주도에 해상왕국을 건설할 꿈을 불태웠던 것이나 임진왜란때 이순신의업적은 어쩌면 돌연변이와도 같은 이야기이다.그러기에 이순신의 업적이 더욱 돋보이는 것이다.쇠퇴한 것이 아니라 바다에 대한 봉금정책을 썼다고 해야 할 것이다.그것이 독도에 대한 공도(空島)정책으로 나타난 것이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정부가 바다를 방치하면 해적이나마 득실댈 터인데 해적의 이야기도 없다.중국이나 일본 해적에 눌려 없었다고 할는지 모르나,그렇다면 송사리 해적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그것도 없다.어찌된 영문인가.그러느라고 바다는 우리의 역사에서 멀어져 갔다. 그리하여 중앙박물관에 가도,혹은 민속박물관에 가도 바다의 유물은 별로없다.일본 오사카의 민족박물관 전시와 비교가 된다.바다 경영의 유물이 없다는 것은 그만큼 바다는 생활과 무관했다는 이야기가 된다.그러다보니 바다에 대한 관심은 멀어져 갔고 ‘바다의 정치학’이 없게 되었다. 구한말 전국에서 의병이 봉기했던 때도 해상의병이 있기는 했으나 큰 세력을 형성하지는 못하였다.그래서 1904년 러·일전쟁을 도발한 일본이 한·일의정서를 강제 체결하고 그를 빙자하여 해안에 망루를 설치했는데 동해안에20여개를 설치했다.그리하여 바다는 모두 점령되고 말았다.그때 독도를 그들의 영토로 편입시킨 것이다. 1913년 춘천헌병대장(강원도경찰국장)이 발행한 ‘강원도상황경개(江原道狀況梗槪)’라는 책을 보면 동해와 동해안이 진작부터 일본 수중에 들어갔다는 것을 알 수 있다.그것은 1908년 일본인의 손으로 편찬한 방대한 책인 ‘한국수산지’를 보아도 쉽게 알 수 있다. 그때는 그때라고 하자.지금은 왜 그런가.신문마다 어업협정이 잘못되었다고 보도하고 있다.쌍끌이조업,복어채낚기어장,활오징어어장,독도문제,남해 대륙붕어장문제 등이 잘못되었다고 한다.협상 진행중에 사무관 경질로 차질을빚었다는 말이,말이 되는가 말이다.큰소리치던 추가협상도 잘못되었다고 한다.잘못된 이유는 방심한 것,준비 부족,통계가 없었다는 것 등이었다.해양수산부는 무엇을 했고 국회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수산업협동조합은 무엇을 하는 기관인가. 추가협상 전인 지난 2월23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에서 독도문제를 포함하여 어업협정에 대한 의원들의 질문이 있었는데,정부측 답변은 협정에 반대한 학자는 3명뿐이었다고 했다.지난해 9월 대통령이 도일할 때 지식인 100명이 신중한 대일 교섭을 건의했고,그래도 안되어 국회 비준에 앞서 비준 부결을 위하여 교수 700여명이 국회에 청원서를 제출했는가 하면,문화인 707명과 역사학 교수 333명이 비준 반대성명을 발표하고 청와대,정부,국회와 국회의원 각자에게 그 성명서를 전달했는데 반대자가 3명뿐이라니 무슨 말인가. 그럴 정도면 준비가 있고 없고가 문제되지 않는다.국가경영이 서툴더라도정성이나마 쏟아야 하지 않는가.어민도 이제는 부디 자기 세계를 개척하기바란다.어민총연합회를 크게 키우자.그리고 ‘바다 정치학’을 일으키자. 조동걸 국민대 명예교수·사학
  • 한·일 漁協때 어획량 계산 실수

    한·일 어업협정 재협상 결과 복어 채낚기 조업수역이 크게 줄어 들었을 뿐만 아니라 우리 협상팀이 협상과정에서 복어어획량 계산을 잘못하는 실수를저질러 사실상 복어어장을 상실했다고 주장하며 어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19일 전국연근해오징어채낚기연합회(회장 金明洙)에 따르면 연합회측은 지난 11월 해양수산부의 요청에 따라 복어어획 실적자료로 속초 20척(척당 120t),동해 22척(척당 112t),포항 11척(척당 112t),구룡포 20척(112t),부산 40척(160t) 등을 합쳐 어선 113척,어획량 1만4,000여t을 신고했다. 그러나 협상팀은 어선수와 어획량을 곱한 뒤 덧셈을 하지 않고 어획량 덧셈만 하는 실수를 해 일본측에 113척,어획량 616t으로 제시했으며 일본측으로부터 74척 200t을 확보했다고 연합회는 주장했다. 연합회 관계자는 “복어 채낚기 어선 한 척이 통상 50∼200t을 잡는 현실에 비춰볼 때 74척이 연간 200t을 잡으라는 것은 어민들의 채산성을 완전히 무시한 처사”라고 말했다. 해양수산부는 이에 대해 “한국·일본·중국 해역에서의 복어 채낚기 연간총생산량이 약 7,000t인데 반해 동중국해 복어채낚기 어민들의 자료가 지나치게 부풀려져 있다고 생각해 다각도로 계산해본 것일 뿐”이라며 “국립수산진흥원이 지난 96년 4월 개최한 간담회에서 오징어 채낚이 어민들이 제시한 100여척 600∼700t을 근거로 3년전 어획량 등을 종합적으로 참고해 일본에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咸惠里 lot
  • 전남도, 어민피해 ‘뻥튀기’

    정부의 부실한 어업실태 파악으로 한·일 어업협정 재협상이 우리측에 불리하게 체결됐다는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중 어업협정을 앞두고 전남도가 협정시 도내 어민들이 입을 피해를 해양수산부에 부풀려 보고해 물의를빚고 있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5일 해양부에서 열린 ‘한·중 어업협정준비를 위한 대책회의’에서 협정 체결시 도내에서 근해어업을 허가받은 800척의 어선 가운데 468척의 감척이 불가피하다고 보고했다. 도는 이로 인해 4,010명의 선원이 일자리를 잃게돼 어선감척으로 인한 사업비 1,037억원과 실업보상금 120억원,경영안정자금 344억원등 모두 1,501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그러나 이같은 예상 감척어선수는 도가 자체 파악하고 있는 240척보다 두배 가까이 부풀려진 것이다.또 도가 최근 조사한 한·중 어업협정 수역내에서조업하고 있는 어선수는 560척으로 감척 예상수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예상 감척어선 468척은 피해 정도를 60%가량으로 보고 산정한 수치”라며 “감척어선을 이처럼많이 보고한 것은 중앙정부의 지원을 더 받기 위한 고육책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한·일,한·중 어업협정 관련 피해대책을 세우고 있는 해양부 어업진흥과 실무자는 “지자체에서 감척신청을 받으면서 t수,조업수역 등이 지원대상 기준에 맞지 않는 어선이나 이미 감척을 한 어선인데도 확인도 하지않은채 접수,정확한 집계를 내는데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전남도의 엉터리 보고는 최근 체결된 한·일 어업협정이 기초자료부족으로 큰 낭패를 본 상황과 맞물려 수산정책에 혼선을 빚는 요인이 된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정확하고 구체적인 자료가 마련돼야 어민들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데 주먹구구식으로 만든 자료로 보상비를 많이 지원받으려는 구태의연한 행정으로 오히려 실무 협상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전남도내 근해어업허가 어선은 근해 안강망어선 367척,유자망 174척,채낚기 28척,통발 52척,연승어업 85척,중·대형 기선저인망 73척이며 한·중어협수역내에서 조업을 하는 어선은 근해안강망 367척,유자망 97척,채낚기 4척,통발 22척,중·대형 기선저인망 70척 등 580척이다. 한편 해양부는 한·중 어업협정 체결에 따른 업종별 어업실태조사를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의 시한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이 역시 졸속조사가될 우려가 커 어협 실무협상에서 상대 정부를 설득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로 활용되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정확한 실태파악을 위해서는 최소 1개월이 소요돼야 한다고 일선 수산행정관계자들은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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