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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닉스 예비실사 9일까지 1주일 연장

    2일로 예정됐던 하이닉스 예비실사 마감이 9일까지 1주일 연장됐다. 경합 중인 SK텔레콤과 STX 가운데 STX가 채권단에 실사 연장을 요청했다. 채권단은 매각 관련 세부 일정을 9월 초에 확정할 계획이다. 실사 직후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때문에 본입찰 일정은 9월 말이나 10월 초쯤 본격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하이닉스 주 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은 이날 배포한 자료에서 “STX가 실사 기간을 1주일 연장 요청함에 따라 예비실사의 형평성 유지를 위해 두 회사 모두의 실사 기간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인수·합병(M&A)은 채권단이 보유한 구주의 매각과 더불어 하이닉스 신주 발행을 통해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과 장기적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면서 “매각 과정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고, 자금 조달 능력에 대한 철저한 검증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이번에 하이닉스 매각에 실패하면 다음 기회를 기약할 수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의욕을 내비쳤다. 그동안 구주·신주 매각 비중을 놓고 이견을 보여 온 채권단 구성원들은 연장 실사가 진행되는 동안 내부 이견을 좁혀가기로 했다. 특히 이날 취임한 한국정책금융공사 진영욱 신임 사장이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진 사장은 취임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하이닉스 매각은 공사 본래의 업무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채권단의 일원인 만큼 역할은 하겠지만 하이닉스 매각에 앞장섰다가 화를 부른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앞서 정책금융공사의 전임 유재한 사장은 구주·신주 매각 비율 등에 대한 자신의 설명이 시장에서 억측을 불러 일으키자 부담감을 토로하며 지난달 17일 돌연 사퇴했었다. 매각 규칙과 관련해 STX도 해외 자금 조달로 인해 불이익이 생길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STX는 중동계 펀드로부터 자금을 조달하기로 했는데 하이닉스 인수전과 관련된 논쟁이 격화될수록 중동계 펀드의 적정성 논란도 재점화됐기 때문이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한은 “재정위기로 유럽통화동맹 강화될 것”

    유럽연합(EU) 국가들이 겪는 재정위기로 인해 유럽통화동맹(EMU) 체제가 더 강화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1일 발간한 ‘EMU 국가부도 위기 대응과 전망’ 보고서에서 “최근 유럽 재정위기로 인해 EMU 체제가 붕괴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으나 오히려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은은 “EMU 체제가 붕괴되면 채무국의 통화가치 하락과 자금조달비용 급증은 물론 채권국도 통화가치 상승에 따른 수출 부진과 대규모 자금 유입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등을 겪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EMU 체제가 중기적으로는 현재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하면서 현 상태를 유지하려 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EMU 통합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은 EMU 체제 강화의 구체적인 방안으로 ▲유럽중앙은행(ECB) 국채 매입 확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대출 확대 ▲유로본드 발행 ▲유럽통화기금(EMF) 설립 ▲재정동맹 이행 등을 들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인사]

    ■감사원 ◇고위감사공무원 <전보> [국장]△재정·경제감사 왕정홍△공공기관감사 조규호△사회·복지감사 김병석△행정·문화감사 이세도△지방행정감사 김충환△감사청구조사 김진해[실·단장]△심의실 문호승△전략과제감사단 이재덕<승진>△감사품질관리관 박찬석△감사교육원 교육운영부장 이해인△감사원(파견) 원성희[단장]△교육감사 진유조△국방감사 정경순△지방건설감사 최대선△감찰정보 유희상△공공감사운영 김성홍◇3급 승진△건설·환경감사국 제4과장 유인재△교육감사단 제1과장 유병호△국방감사단 제2과장 마광열△지방건설감사단 제1과장 이영웅△감사청구조사국 조사1과장 이영△심의실 법무담당관 윤승기<금융·기금감사국>△제2과장 조성은△제3〃 박재신△제4〃 이영하<사회·복지감사국>△제2과장 백복수△제4〃 남주성<지방행정감사국>△제1과장 이남구△제2〃 이상욱△제4〃 김현국<특별조사국>△조사1과장 박동균△조사4〃 이관직◇과장 <신규보임(승진)>△교육감사단 제3과장 최정운△특별조사국 조사2과장 정규섭△감사청구조사국 대전사무소장 나제방△기획관리실 성과·제도담당관 박완기△감찰관실 감찰담당관 김용범△공보관실 공보담당관 유병호△감사교육원 교육운영부 교육운영1과장 이윤재△감사연구원 연구부 연구1팀장 김성준△감사원(파견 등) 김상문 김영신 구경렬 김동섭[공공감사운영단]△제1과장 김영관△제2〃 이수연[심의실]△심사1담당관 안상문△심사2〃 박승준<전보>△금융·기금감사국 제1과장 김명운△공공기관감사국 제4과장 홍영남△전략과제감사단 제1과장 정상우△교육감사단 제2과장 전광춘△지방건설감사단 제2과장 김계중△기획관리실 기획담당관 김경호△감사원(파견) 박재용[재정·경제감사국]△제1과장 최성호△제2〃 이재호△제5〃 김광영[건설·환경감사국]△제2과장 황장호△제3〃 이도승[사회·복지감사국]△제1과장 김시관△제3〃 장난주[행정·문화감사국]△제1과장 최기정△제2〃 최채우△제3〃 이철진△제4〃 이준재[지방행정감사국]△제3과장 유병찬△제5〃 조웅길△제6〃 한남희[국방감사단]△제1과장 정상복△제3〃 송윤근[특별조사국]△총괄과장 현완교△조사3〃 정항면[감찰정보단]△제1과장 박성익△제2〃 박종풍[감사교육원]△교육운영부 교육운영2과장 김경혜△교육지원과장 정경중◇4급 <전보>△건설·환경감사국 제1과 백맹기△감찰정보단 제1과 김두식△공공감사운영단 제2과 이정순△행정지원실(서무행정팀) 장병원△감사원(파견 등) 신치환 백철우 신상모[재정·경제감사국]△제1과 정광명△제4과 이동수△제5과 김용천 이세열[금융·기금감사국]△제1과 남수환△제4과 김병수[공공기관감사국]△제1과 김수종△제4과 전형철[전략과제감사단]△제1과 박준홍△제3과 이영회[사회·복지감사국]△제1과 황진연 전우승△제2과 황하승 한태진△제3과 이상철△제4과 이영갑[행정·문화감사국]△제1과 안무열 박용준△제2과 도대성 박석진△제3과 김창식△제4과 이광우[지방행정감사국]△제1과 장양국 강승원△제2과 황광돈 남상진△제3과 임서수 김석중△제4과 신능식△제5과 김병림△제6과 이희두[교육감사단]△제1과 김종운 이우종△제2과 박경수 권태경△제3과 박기우 김태성[국방감사단]△제1과 강민호 이진종△제1과(방산비리TF) 엄광섭△제2과 전영진 박상용△제3과 박영철 윤종식[지방건설감사단]△제1과 김영석 이재홍△제2과 조철환[특별조사국]△조사3과 이진완△조사4과 구현모[감사청구조사국]△조사1과 정진석△조사2과 어원△대전사무소 양주석 박시석△서울 국민·기업불편신고센터 남기철△광주 국민·기업불편신고센터 조승현△부산 국민·기업불편신고센터 정재종[기획관리실]△기획담당관실 황해식△결산담당관실(재정분석TF) 강성덕△성과·제도담당관실(전산운영팀) 송영소△국제협력담당관실(ASOSAI사무처) 이주형[심의실]△법무담당관실 이진열△심사1담당관실 이종각 남가영[감사품질관리관실]△조정1팀 유종남 오준석 이성훈 최익성△조정2팀 홍성모 한영욱 이상혁 김하석[감사교육원 교육운영부]△교육운영1과 배정량 홍성재△교육운영2과 김학순 김태석 ■방송통신위원회 ◇과장급 전보 △정책관리담당관 곽진희△국제기구〃 유대선<과장>△융합정책 오승곤△디지털방송정책 송상훈△방송정책기획 이정구△지상파방송정책 장봉진△방송채널정책 오광혁△통신정책기획 이상학△통신경쟁정책 이창희△통신자원정책 이재범△조사기획총괄 최영진△시장조사 전영만△이용자보호 박철순△시청자권익증진 박준선<팀장>△방송통신녹색기술 최우혁△네트워크정보보호 이상훈△홍보기획 이승원△공보 정성환 ■국무총리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지식재산전략기획단장 고기석 ■특허청 ◇부이사관 승진 △정보기획국 정보기획과장 최종인◇부이사관 전보△국가지식재산위원회 지식재산진흥관 파견 박성준◇과장급 전보△고객협력국 국제협력과장 권규우 ■우정사업본부 △새주소우편전략팀장 천장수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정책기획실장 차두원△성과확산〃 손석호 ■중소기업중앙회 ◇상근이사 승진 △경영기획본부장 김철기△인재교육〃 강성근 ■부산항만공사 ◇전보 △선진경영팀장 김찬규△전략기획실장 차민식△감사팀장 이채복△홍보실장 최철희 ■서울대 ◇서기관 △기획과장 정봉문 ■포스텍(포항공대) △부총장(대학원장 겸임) 장태현<처장>△기획 김무환△교무 이진수△입학(학생처장 겸임) 한성호△연구(산학협력단장 겸임) 김승환△학술정보 박찬익 ■고려대 △교무부총장 강선보△교무처장 명순구△법과대학장(법무대학원장·법학전문대학원장 겸임) 박노형 ■건국대 <서울캠퍼스>△사범대학장 최은식△교육대학원 행정실장 강대용<글로컬캠퍼스>△입학처장 강흥중△중원도서관장 백우진<건국대의료원>△원장 양정현 ■홍익대 △공과대학장 김병주△산학협력단장 박상주△교학관리처장 장인식△입학관리본부장 이정해△중앙도서관장 김철중△문정〃 권석기△공학교육혁신센터소장 이호경 ■경북대 △부총장(대학원장 겸임) 임지룡△교무처장 김규원△학생〃 김장억△기획〃 최평△대외협력〃 서정해△산학협력단장 김화중△입학관리본부장 유기영△국제교류원장 이광목△교무부처장 박환배△학생〃 채연숙△대외협력〃 김정철△입학관리본부 부본부장 김판수△신문방송사 주간 왕태웅△출판부장 홍순상△농업생명과학대학부속실험실습장 박순기△산학협력지원단 분단장 김재수△평생교육원 분원장 강우원△기초교육원 부원장 류승필△보건진료소장 이종명<관장>△도서 장태원△생활 이원희△공동실험실습 김영호△자연사박물 김교원<원장>△정보전산 김상욱△어학교육 이예식△국제농업훈련 신동현△평생교육 김효신△과학영재교육 이광필△정보영재교육 한욱신△사회과학연구 배양일△반도체융합기술연구 신장규△한국어문화 남길임△교육연수 성위석<센터장>△체육진흥 강호율△실험동물자원관리 류재웅△IT융복합글로벌인재양성 조진호△중소기업산학협력 박재경<단장>△테크노파크 김광태△산학협력중심대학산업 이상룡△노화극복웰빙을위한의료기술개발사업 김정철 ■숙명여대 △대학원장 조무석△교육대학원장 송기창△연구처장 강명욱△박물관장 임중혁△아태여성정보통신원장 최동주△창업보육센터장 김규동△숙명역사관장 목은균 ■한국예술종합학교 △교학처장 설원기△기획〃 김수기△음악원장 박광서△영상〃 장윤희 ■국민일보 △경영전략실장(이사대우) 최삼규△판매국장 직대 박문수 ■한국일보 ◇승진 △경영지원국 국장 최성범△재무관리국 〃 김경순 ■동부증권 ◇보임 △영업추진팀장 김찬구△경영혁신파트장 인태욱△업무개발〃 정재균△모바일TF팀장 박상열△명일지점장 김성수 ■신영증권 ◇이사 선임 △IB본부 김성택 ■유진투자증권 ◇상무 승진 △채권금융본부장 차장훈△파생법인영업파트장 최현 ■한화증권 △리스크관리본부장 문철호 ■동양그룹 ◇승진 △동양/매직 이사대우 김삼열 ■서울대병원 △대외정책실장 이종구
  • [경제 브리핑] 불법사채 신고하면 10만원 포상금

    대부금융협회(회장 양석승)는 고금리 불법 사채와 불법 채권추심을 예방하기 위해 1일부터 ‘불법사채 신고 포상금 제도’를 운영한다. 협회는 지방자치단체에 등록하지 않은 불법 사채업자와 불법 추심업자를 신고하는 사람에게 포상금으로 신고 한 건당 10만원씩 최대 30만원까지 준다. 전화(02-3487-5800)나 인터넷(www.clfa.or.kr)으로 신고하면 된다.
  • [가계대출 정상화 첫날 이모저모] 고정금리 대출 급증… 반짝인기 그칠수도

    고정금리 대출이 빠르게 늘고 있다. 금리 경쟁력을 갖춘 고정금리 대출상품 수요가 존재한다는 게 입증됐지만, 은행이 낮은 이율의 고정금리 상품을 계속 발굴하지 못하면 반짝 인기에 그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한국은행은 신규 가계대출 가운데 고정금리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올해 상반기 10~11%대에 머물다가 7월에 14.3%로 급증했다고 1일 집계했다. 시중은행들은 8월에도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7~8월 두 달 동안 시중은행별로 신규 주택담보대출의 4분의1 이상이 고정금리 대출이었기 때문이다. 6월 가계부채 종합대책 발표 뒤 신한, 국민, 우리, 외환은행은 5%대 안팎의 낮은 이율로 고정금리 대출 상품을 내놓았다. 하나은행도 9월부터 최저 연 4.93% 고정금리 대출상품을 판매한다. 올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은행권 고정금리 대출이 변동금리 대출보다 1.0% 포인트 이상 높은 금리를 요구했지만, 지금은 고정금리 대출 금리가 더 싼 역전 현상도 벌어지는 셈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리 인하가 예상돼 창구에서 고정금리를 적극 추천하지는 않지만, 당장 금리가 높지 않기 때문에 고객들이 고정금리 대출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든 편”이라고 설명했다. 당장 금리가 내려 고정금리 대출이 증가했지만, 추세가 이어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은행들이 장기조달 비용을 감수하며 고정금리 대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데 ‘피로감’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2016년까지 고정금리 대출 비중을 30%로 늘리라는 당국의 권고에 따라 금리수준을 낮춘 상품을 개발했지만, 은행 입장에서 남는 게 별로 없다.”고 털어놨다. 또 다른 관계자는 “최근 금융시장이 요동치면서 장기채권 금리가 내려가 한때 연 4.5%대 고정금리 상품도 가능했다.”면서 “시장이 안정되고 은행의 수익을 고려한다면 결국 변동금리에 비해 경쟁력이 없는 고정금리 상품만 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통 큰’ 3차 양적완화…美 연준, 이달 내 풀까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가 지난 8월 초 개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3차 양적 완화 등 추가 경기부양책를 놓고 격론을 벌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오는 20~21일 열리는 차기 정례 FOMC의 결정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준이 이날 공개한 8월 FOMC 의사록에는 경기부양을 위해 과감하고 새로운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일부 위원의 의견에 따라 국채 추가 매입을 통한 3차 양적완화 등 비상 수단이 폭넓게 논의된 것으로 나와 있다고 31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정책 금리를 실업률이나 물가상승률에 연동시키는 방식과 연준이 추가로 자산을 매입하거나 채권 포트폴리오에서 장기물 비중을 확대하는 방안 등이 적극적으로 거론됐다. 찰스 에번스 시카고연방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보다 다가올 경기후퇴에 대한 위험을 사전에 막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3차 양적완화 실시를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현 상황에서 추가 부양책을 실시하면 경제성장과 고용 등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물가상승만 유발할 수 있다는 반대 의견에 따라 연준은 이에 대한 결정을 미루고 9월 회의에서 추가 경기부양책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지난 30일 인기 라디오 토크쇼 진행자인 톰 조이너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를 단번에 회복시키는 특효약은 없지만 변화를 이뤄내는 정책적 수단을 당장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경제성장률을 1~1.5% 끌어올릴 수 있는 조치를 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며 이 정도로 성장률을 끌어올린다는 것은 50만~10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다음 주 경기부양책을 담은 대국민 연설을 할 예정이다. FOMC의 회의록 공개와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은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면서 이날 뉴욕증시는 소폭 올랐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무연고 묘지’ 해마다 는다

    ‘무연고 묘지’ 해마다 는다

    추석을 앞두고 성묘가 한창인 가운데 전국 곳곳에 방치되는 무연고 묘지와 관리비 체납 묘지가 늘고 있다. 30일 경북 지역 공원묘지에 따르면 가족·후손들이 찾지 않거나 연락이 닿지 않는 ‘무연고 묘지’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이는 핵가족화와 더불어 최근 경제난과 이민 등의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칠곡 현대공원묘원의 경우 전체 묘지 2만 7000여기(매장 2만 5000여기, 납골 2000여기) 가운데 무연고 묘지가 1300여기(5%)에 달한다. 또 4년 이상 관리비(연간 3.3㎡당 9000원)를 내지 않은 장기 미납 관리묘도 5400여기(20%)에 이른다. 이 공원묘원의 노정현 총무부장은 “미납 관리묘에 대해서는 묘지 인근에 ‘관리비 미납 묘지’ 문구를 새긴 푯말을 설치해 관리하고 있으나 묘 연고자들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9000여기가 안장된 경산 공원묘원은 연간 1억원 정도의 관리비를 받지 못하고 있다. 공원묘원 관계자는 “전체 묘지 중 15~20% 정도가 관리비를 내지 않고 있다.”면서 “후손들에게 수납용 지로용지를 보내도 ‘수취인 불명’으로 되돌아오는 경우가 400여통 된다. 심지어 10년 이상 관리비를 내지 않는 경우도 400여명이 넘는다.”고 말했다. 경산 백합공원도 8700여기 중 1700여기(20%)가 찾는 이 없는 무연고 묘지다. 때문에 이 공원의 관리비 체납액은 7억원 정도 쌓였다. 이 공원 김응만 관리부장은 “공원 사정상 신용정보회사를 통한 채권추심도 고려해 봤지만 야박하게 굴 수 없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형편”이라고 하소연했다. 그는 “하지만 매년 추석을 앞두고 제초 작업 등 기본적인 관리는 하고 있다.”고 했다. 묘지 2000여기가 조성된 군위의 신세계·금산공원묘원 등도 5년 이상 미납 관리묘가 500기 이상, 20년 이상 장기 미납 관리묘가 100여기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 지역의 강릉공원묘지, 영동공원묘지, 청솔공원묘원 등이 관리하는 분묘 1만 5000기 중에서는 30%에 가까운 4000여기가 무연고 또는 미납 관리묘다. 강릉공원묘원의 경우 3000여기 중 절반 정도가 무연고 분묘이고, 분묘 4000여기를 관리하는 영동공원묘원은 1000여기가 5년 이상 미납 관리묘다. 이런 가운데 일부 후손들은 분묘 관리비를 의도적으로 내지 않는 ‘얌체족’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공원묘원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미납 관리묘 앞에 식혜와 과일, 생선 등이 놓여 있는 등 사람이 다녀간 흔적을 종종 보지만, 어려운 경제사정 탓인지 관리비를 납부하는 경우는 없다.”고 말했다. 전재운 대구향교 총무국장은 “경제난과 핵가족화, 글로벌 사회 등의 영향으로 조상 묘를 돌보지 않는 후손들이 부쩍 늘고 있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씁쓸해하면서도 “신세대들에게 조상에 대한 의례(儀禮)를 갖추라고 강요할 수 없을 만큼 세상이 많이 변했다. 장묘 문화와 조상 분묘 관리 방법을 개선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심형래 ‘영구아트’ 대표 노동청 ‘임금체불’ 조사

    심형래 ‘영구아트’ 대표 노동청 ‘임금체불’ 조사

    ‘디 워’, ‘라스트 갓 파더’ 등의 영화를 제작한 심형래(53) 영구아트무비 대표가 직원들에게 임금을 주지 않은 혐의로 노동청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 남부지청은 최근 ‘영구아트무비’ 사원들로부터 심형래 대표가 임금을 체불했다는 내용의 진정을 접수, 지난 19일 심 대표를 불러 조사했다고 30일 밝혔다. 심 대표는 “영화 제작에 투자하다 재정난을 겪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청 관계자는 “근로자들의 체불액 규모와 영화사의 재정난 여부 등을 파악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심 대표의 임금체불 혐의가 확인될 경우 노동청은 심 대표의 재산을 압류해 채권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현대그룹, 현대車 명예훼손訴 취하

    현대그룹이 현대건설 인수전 과정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을 상대로 제기했던 명예훼손 소송을 취하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장녀인 정지이 현대 유엔아이(U&I) 전무의 결혼을 앞두고 발표돼 양 그룹 간 해묵은 갈등이 풀리는 계기가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대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현대그룹은 최근 다음 달 3일 정 전무의 결혼을 앞두고 현대가 사이에 불거진 소송을 취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그룹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현대차그룹으로부터 현대건설이 보유한 현대상선 지분을 인수받는 조건으로 한 협상 결과는 아니다.”면서 “가족 화합과 상호발전을 위한 노력으로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현대그룹은 하지만 외환은행 등 채권단을 상대로 한 양해각서 부당해지 관련 민사소송은 계속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다만 소송의 범위와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현대그룹의 이 같은 상반된 행보에는 현대그룹이 현대건설 인수를 위해 채권단에 납부했다가 돌려받지 못한 이행보증금 2755억원의 처리문제가 결부된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은 그동안 이행보증금 처리는 법원이 채권단의 양해각서 해지가 정당하다고 결정한 이상 임의반환은 어렵다고 밝혀왔다. 이로 인해 지난 4월 현대차그룹이 매각절차를 종료한 뒤에도 5개월간 이행보증금 처리문제가 미제로 남아 있는 상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국민연금 로비 증권사, 최장 5년 거래금지

    내년 1월부터 증권사나 운용사 등의 금융기관이 국민연금공단에 기금운용 관련 로비를 하다 적발되면 최장 5년간 공단과의 거래가 금지된다. 3차례 발각되면 영구적으로 거래가 차단된다. 더욱이 비리로 중징계를 받은 공단 직원을 고용한 금융기관도 5년 동안 국민연금과 거래할 수 없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감사원 감사결과 발표를 계기로 이 같은 내용의 기금운용 혁신 방안을 마련해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감사원은 최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간부가 거래 증권사를 선정 평가하면서 정성평가 점수를 조작한 사실을 적발, 발표했었다. 이에 따라 복지부와 공단은 지난 18일 주식운용실장, 채권운용실장, 주식위탁팀장, 리서치팀장 등 관련 핵심 보직 4명을 전원 인사교체 조치한 뒤 외부 인사까지 포함된 혁신태스크포스(TF)를 구성, 기금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쇄신 방안을 구상해왔다. 혁신 방안에 따르면 고의로 기금 손실을 초래하거나 금품·향응 수수, 공금 횡령 등 부정행위가 적발돼 정직 이상의 중징계를 받은 임직원을 채용한 기관에 대해 최장 5년간 거래를 제한하기로 했다. 사실상 공단의 비리 직원을 민간시장에서 퇴출시키는 강력한 조치다. 공단에 로비를 하다 들킨 기관은 곧바로 최장 5년간 거래를 막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 도입할 방침이다. 두 차례 적발되면 거래 제한 기간이 늘어나고 3차례 걸리면 영구적으로 거래할 수 없다. 기금운용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는 기금운용본부 임직원과 국민연금연구원 기금정책분석실·감사실·준법지원실 등 관련 직원의 사적인 주식 거래도 전면 금지된다. 기존에는 주식 매입만 막았지만 앞으로는 입사 전에 보유했던 주식의 매도 행위도 할 수 없다. 또 해당 직원의 배우자 및 미성년 직계비속 등 가족의 주식 거래 내역은 해마다 점검하기로 했다. 거래 기관 선정 기준과 결과는 일체를 공개하기로 했다. 거래 증권사 및 위탁 운용사의 세부 평가 항목과 선정 기준, 배점 등 선정 기준을 공단 홈페이지에 띄우는 한편 탈락 기관에 사유와 개선 필요 사항 등을 알려주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지금껏 포괄적인 배점과 평가 항목만 밝힘에 따라 공단 직원의 비리를 구조적으로 막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 밖에 거래 기관을 선정할 때는 공단의 재량권을 대폭 축소시켜 공단위원 3명에다 외부 전문가 4명을 포함한 ‘거래증권사 선정위원회’를 설치, 가동하도록 했다. 김강립 복지부 연금정책관은 “모든 선정기준을 공개하면 외부 기관의 로비가 근절되고 거래 기관 선정 과정 및 결과에 대한 의혹도 해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현장 톡톡] 전도연·정재영 “러브라인 없어요”

    [현장 톡톡] 전도연·정재영 “러브라인 없어요”

    연기파 배우 전도연(오른쪽)과 정재영(왼쪽)이 영화 ‘카운트다운’으로 뭉쳤다. 전도연은 이 작품에서 뼛속까지 사기꾼인 여자 차하연을, 정재영은 간암을 선고받은 냉혹한 채권추심원 태건호 역을 맡았다. 태건호는 ‘열흘’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고 이식받을 간을 구하고자 차하연과 위험한 거래를 한다. 전도연과 정재영은 2002년 작 ‘피도 눈물도 없이’ 이후 두 번째 동반 출연이다. 지난 23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카운트다운’ 제작 보고회에서 전도연은 정재영에 대해 “두 번째 호흡을 맞춘 배우는 처음인데, 익숙하고 편했다.”면서 “정재영씨는 9년 전이나 지금이나 노력하고 진중한 모습이 변함없어 연기하면서 자극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정재영 역시 전도연에 대해 “그때(2002년)도 최고 여배우였고 영화를 대하는 열정과 자세가 지금도 최고”라면서 “전도연씨가 아니었으면 불안하고 힘들었을 부분이 많았는데 이를 다 커버해줘서 고맙다.”고 치켜세웠다. 전도연은 도발적인 사기꾼답게 ‘팜므파탈’(악녀)의 매력을 뽐낸다. 이런 변신에 대해 그는 “캐릭터의 모습이 기존 배역과 다르기 때문에 변신이라고들 하지만 나는 단지 차하연이란 인물에 충실했을 뿐”이라면서 “변신을 목적으로 작품을 선택한 적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파격적인 머리 모양도 화제다. 전도연은 “머리카락을 짧게 자를 땐 좀 아쉬웠는데 자르고 나니 어려 보인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딸이 언니 같다고 했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궁금증을 자아내는 ‘러브라인’에 대해 정재영은 “(전도연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추는 것인데 이번에도 러브라인은 없다.”면서 “그래도 마음속으론 있다고 생각하고 (연기)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영화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화과를 졸업한 허종호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허 감독은 “두 배우의 팬이었다가 함께 일하는 감독이 돼서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호흡이 잘 맞아 촬영이 기대만큼 잘 이뤄졌다.”고 말했다. ‘카운트다운’은 9월 중 개봉할 예정이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부고]

    ●송하식(국방일보 편집인·전 문화일보 기자)씨 부친상 2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8일 오전 4시 (02)2227-7560 ●정의훈(국방일보 사진기자)씨 장모상 26일 경기 부천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7시 (032)654-7188 ●김종천(경북도의회 의원)종식(대원개발 대표)씨 모친상 26일 경북 영주기독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54)630-6401 ●허승재(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과 교수)윤재(에스제이씨 상무)씨 부친상 이호성(석영엔터프라이즈)안봉선(대전보건대 교수)씨 장인상 박애자(중앙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씨 시부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3410-6914 ●김수란(전남일보 기자)씨 조모상 26일 전남 나주 영산포제일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61)334-1444 ●유지향(KBS 기자)씨 조모상 25일 전남 여수 제일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61)692-4445 ●강건국(가일미술관 관장)씨 모친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11시 (02)3010-2295 ●김영수(롯데카드 동부채권지역 총괄지역장)씨 장인상 26일 경기 평택 중앙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10시 (031)668-4493 ●김병규(교육과학기술부 지방교육재정과장)씨 부친상 26일 경남 진주의료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55)771-7926 ●송찬호(연세대 의대 명예교수)씨 별세 계훈(연구원)계욱(정형외과 의사)씨 부친상 2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2227-7580
  • 기로에 선 세계경제 ‘3M’ 입을 주목하라

    기로에 선 세계경제 ‘3M’ 입을 주목하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흔들렸던 세계 경제가 다시 한번 긴장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발 재정 위기로 다시 침체의 늪에 빠질지 성장세로 돌아설지, 세계 경제 향방을 가늠하기 위해서는 9월 초까지 ‘세 남자’의 입에 주목해야 한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 최근 전 세계 증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이 26일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릴 경제정책 심포지엄 연설에서 3차 양적완화(QE3)를 발표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3가지 이유로 QE3 카드를 꺼내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우선 디플레이션 위험이 없는 상태에서 돈을 풀면 인플레이션을 부추기고 달러 가치만 떨어뜨린다는 것이다. 지난 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이 얘기가 빠진 것도 FOMC 내 ‘인플레이션 매파’의 반대 때문이다. 1차 양적완화에 비해 2차 규모가 작았다는 점에서 3차는 더욱 줄어들 것이고 결국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는 점도 이유다. 버냉키가 Fed 의장으로서 사실상 마지막 카드인 양적완화 카드를 벌써 내놓지는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버락 오바마 美 대통령 최근 중서부 3개주 버스 투어로 재선 선거운동에 시동을 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노동절인 다음 달 5일(현지시간) 이후 경제회생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펼 수 있는 정책에 한계를 갖고 있는 버냉키 의장보다 오바마 대통령의 입에 이목이 더욱 쏠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곽수종 삼성경제연구소 글로벌연구실 수석연구원은 “진짜 주목해야 할 것은 바로 오바마 대통령의 연설”이라면서 “버냉키의 연설은 오바마에 압력을 넣기 위한 사전 포석 정도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내놓을 대책의 핵심은 일자리 창출이다. 24일(현지시간)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이공계 대학원학생 고용 시 인센티브 지급 ▲에너지 효율이 높은 건물로 재건축 추진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공화당의 유력 대선 후보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6일 자신만의 경제 대책을 발표하기로 함에 따라 같은 날 연설을 하거나 아예 그 뒤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 ●장클로드 트리셰 ECB 총재 미국보다 유럽 상황이 더 심각하다는 견해도 만만치 않다. 이 때문에 버냉키 의장에 이어 다음 날인 27일 연설을 할 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도 지켜봐야 한다. 시장에 ‘드라마틱한 영향’을 줄 만한 발언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긍정적인 신호를 줄 수 있는 언급들이 나올 것으로 전문가들은 기대한다. 특히 최근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회담에서 무산된 유로채권 발행에 대해서는 ‘최소한 토론의 의제로 삼자.’ 정도의 발언은 할 수 있다. 여기에 ▲금리 하향 조정 가능성 ▲유로존재정안정기금(EFSF) 확대 방안 ▲남유럽 채무 조정 일정 단축 등도 트리셰 총재 연설의 주요 메뉴가 될 수 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프라임개발·삼안 워크아웃 신청

    프라임그룹이 계열사인 프라임개발과 삼안에 대한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을 신청했다. 그러나 계열사인 동아건설은 워크아웃 대상에서 제외시켰다. 프라임그룹은 25일 채권단 협의를 거쳐 프라임개발과 토목엔지니어링업체인 삼안에 대한 워크아웃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삼안과 테크노마트 사무동 매각 등을 통해 자금을 마련하려고 했으나 건물 흔들림 현상이 불거지면서 이마저 무산돼 심각한 자금난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프라임개발은 한때 시행사로 각종 부동산개발사업을 주도했다. 1997년 동서울터미널 인근 구의동에 ‘현대프라임’ 아파트 1592가구를 시작으로 테크노마트, 경기 용인 수지2지구 프라임아파트 등을 분양했다. 또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에서도 1998년 삼안과 프라임저축은행을 인수했고, 2008년에는 리비아 대수로 건설로 유명한 동아건설까지 인수하는 등 거침없는 행보를 보였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침체와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인한 유동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주력 계열사의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동아건설을 워크아웃 대상에서 제외한 것은 그동안 추진했던 주상복합 용산프라임과 경기 고양시 더퍼스트프라임 등 주택사업 등이 호조를 보인 덕분으로 풀이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日신용등급 강등] 엔화 약세땐 韓 수출기업 타격… 유럽 연쇄 강등 긴장감

    [日신용등급 강등] 엔화 약세땐 韓 수출기업 타격… 유럽 연쇄 강등 긴장감

    24일 일본의 신용등급 강등은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과 달리 세계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높은 국가부채와 대지진의 부정적 경제 영향이 예측된데다 일본의 경기성장이 거의 멈춘 상태여서 세계 경기 성장의 둔화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엔화가 최근의 강세에서 약세로 전환될 경우 국내 수출 기업의 실적이 악화될 수 있다. 또 일본 은행의 신용등급이 부채 문제로 한 단계씩 하락하면서 최근 신용경색 우려가 있는 유럽 은행까지 같은 이유로 신용등급이 하락한다면 신용경색 문제가 불거질 수도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3일보다 21.90포인트(1.23%) 하락한 1754.78로 마감됐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11.71포인트 오른 1788.39로 시작됐지만 일본의 신용등급 하락 소식이 전해지면서 1시간여 만에 하락세로 반전했다. 일본 닛케이지수도 전날보다 93.40포인트(1.07%) 하락한 8639.61을 기록했다. ●코스피 21.90P 빠져 특히 최근 가계대출과 관련한 금융 당국의 규제 리스크 및 유럽 은행들의 신용경색 우려로 금융주가 많이 떨어졌다. 신한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가 4% 넘게 하락했고 하나금융지주와 우리금융은 각각 2.73%, 2.61%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20원 오른 1082.20원으로 오후 3시 거래를 마쳤다. 같은 시간 국제 외환시장에서 원·엔 환율(100엔당)은 전날보다 8.05원 오른 1412.06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일본 정부가 엔고 저지를 위해 시장에 적극 개입, 시장에서 엔화를 안전자산으로 보는 성향이 약해질 경우 원·엔 환율 상승으로 국내 수출기업이 피해를 볼 수 있다. 그간 정보기술(IT), 화학, 조선, 자동차 업종은 원·엔 환율 하락세로 수혜를 누렸다. 이날 블룸버그 통신은 일본 정부가 엔고에 대처하기 위해 1000억 달러 정도의 자금을 시장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일본의 신용등급 강등으로 엔화 가치가 떨어지면 엔캐리트레이드를 위축시킬 가능성도 있다. 엔캐리트레이드는 금리가 낮은 일본에서 자금을 빌린 뒤 고금리 국가에 투자해 차익을 얻는 거래를 말한다. 엔화가 약세를 보이면 보통 엔캐리트레이드 자금을 급격하게 청산하면서 국제 주식 및 채권 가격이 급락하기 때문이다. 류용석 현대증권 시장분석팀장은 “무디스가 부채와 재정 문제로 일본 은행들의 신용 등급을 강등했기 때문에 같은 상황에 처한 유럽 은행도 등급이 하향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로 인해 유럽 문제가 더 악화될 경우 신용경색 우려로 세계 경제가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박재완 “한국 강등되지 않을 것” 반면 임희정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달러, 엔, 유로의 세 통화가 모두 약세여서 특별히 엔화가 큰 약세를 보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오히려 미국이나 유럽의 악재가 커질 경우 상승세가 계속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현재 엔화의 가치가 워낙 높아 엔화가 약세로 돌아선다고 해도 당분간 특별한 영향을 없을 것이라는 의미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일본 국가신용등급 강등 발표에 이어 곧 발표될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은 강등되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경주·임주형기자 kdlrudwn@seoul.co.kr
  • [日 신용등급 강등] “日 쇼크는 없다… 美 더블딥 가능성 희박”

    [日 신용등급 강등] “日 쇼크는 없다… 美 더블딥 가능성 희박”

    “일본 신용등급 강등이 일본 경제는 물론 다른 나라에 미치는 여파는 적을 것입니다.” 전 세계 증시가 가까스로 패닉 상태를 벗어나고 있는 시점에 전해진 일본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대해 채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은 미국 신용등급 하락 때와는 상황이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채 원장은 2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경제 면에서 일본의 존재감이 약했고 일본 경제 문제는 익히 다 알려진 것이기 때문에 시장도 충격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미국 경제의 더블딥(이중침체) 가능성에 대해서는 “미국이 느리긴 하지만 회복 단계에 있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고 유럽의 ‘9월 위기설’에 대해서는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미국에 이어 일본 신용등급도 강등됐다. -미국 신용등급 강등은 심리적 영향이 컸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일본은 그동안 경제 면에서 존재감이 약했기 때문에 신용등급 강등이 일본 경제에 충격을 줄 리 없고 다른 나라에 대한 여파도 적을 것 같다. 더구나 대지진 충격에서 벗어나는 상황이라 더 나빠진다고 보지 않는 것이다. →일본도 그렇고, 신용평가사들이 정치 상황을 예전보다 더 많이 고려하는 것 같다. -유럽재정 위기 대처 과정에서 프랑스와 독일의 이견,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의 대립에서 나타난 것처럼 정치 요소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 내년이면 미국, 우리나라, 러시아 등에서 대선이 있고 중국도 차기 공산당 지도부를 선출한다. 이런 상황에서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경제적 불확실성을 좀 더 고조시킬 수 있다. 반대로 정치가 잘되면 모든 문제가 쉽게 해결될 수도 있다. 이런 점을 신용평가사들도 깊이 생각하고 많이 반영하는 것 같다. →미국이 앞으로 일본과 같이 ‘잃어버린 10년’이 될 가능성은. -일본처럼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미국은 실물경제가 살아나느냐, 아니냐에 달려 있다. 주택 시장과 실업률은 개선될 것으로 본다. 그동안 재정이 실물경제를 충분히 이끌지 못했지만 일본과 달리 미국은 잘할 것으로 믿는다. 물론 상반기 경제성장률은 예측보다 훨씬 낮았다. 많은 부품 공급을 일본에 의지하는데 대지진으로 차질을 빚은 영향이 굉장히 컸다. 여기에 유럽 재정 불안, 신용등급 하락이라는 충격까지 왔다. 그래서 침체에 푹 빠진 것처럼 보이는데 지표를 보면 등락은 있지만 큰 틀에서 보면 서서히 나아지고 있다. 더블딥으로 갈 것으로 보지 않는다. 다만 회복 자체는 지난해 말, 올 초보다는 훨씬 더디게 갈 것이다. →유럽의 9월 위기설은 실체가 있나. -9월에 그리스 채무 재조정 협상이 윤곽을 드러내고 이탈리아의 90억 유로 국채 만기가 도래한다. 실체가 없다고 볼 수는 없지만 가능성으로 보면 위기라고 부를 수 없다. 그리스 채무 조정 부분은 이미 시장에 다 반영돼 있다. 이탈리아는 경제 펀더멘털이 좋다. 관광·서비스업도 좋지만 제조업도 튼튼하다. 무역 수지는 적자지만 다른 남유럽보다는 폭이 현저하게 적다. 저축률도 높고 국채 75%를 내국인이 보유하고 있다. 위기설은 경고를 주는 것이다. 실제 그렇게 갈 가능성은 적다. →26일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어떤 카드를 꺼낼 수 있을까. -시장은 3차 양적완화를 기대하는 것 같은데 당장 심리적인 효과는 줄 수 있지만 글로벌 인플레이션, 달러 가치 하락 등 결국 부정적인 효과가 크다. 2차 양적완화 때도 실물경제에 영향은 크게 못 주고 인플레이션만 가져왔다. 그래서 버냉키 의장도 부담을 갖고 있을 것이다. 당장 경제적 자신감, 시장 신뢰 회복이 꼭 필요하다면 미래 부담을 감수하겠지만 지금은 그럴 단계가 아니다. 필요했다면 지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발표했을 것이다. 단기 채권을 장기 국채로 전환시키는 것과 같은, 간접적으로 유동성을 푸는 방법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건 양적완화에 비해 심리적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다. →27일에는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연설을 한다. -유럽 위기는 폭발하지 않더라도 계속 세계 경제를 불안하게 할 것이다. 궁극적인 해결책은 재정 통합이다. 이는 유럽연합(EU)과 유로 체제 변화를 의미하기 때문에 쉽지 않은 길이다. 그럼에도 해결책은 유로 채권이라고 본다. 그래서 장클로드 트리셰 ECB 총재 입장에서는 유럽 재정 위기 완화를 중점 사안으로 보면 EU 재정 통합을 어떻게 끌고 나갈지 자세한 이야기는 못 해도 언급은 하지 않을까 싶다. →국내 경제가 외부 영향을 너무 많이 받는다는 지적이 있는데. -단기적으로 자본 유입 규제 장치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내수 시장을 확대하고 외국인 주식 투자 비중을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우리나라의 내수 비중이 낮은 것은 서비스 시장 생산성이 60%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수출 비중이 높다고 수출을 줄일 수는 없다. 서비스 산업 생산성을 높여 국내총생산(GDP) 파이를 키우는 게 방법이다. 규제를 풀고 대외적으로도 개방해야 서비스 산업의 생산성이 높아진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채욱 원장은] ▲1953년 전북 익산 ▲중앙고, 고려대 독어독문학과, 웨스턴미시간대 경제학 석사, 미시간대 국제경제학 박사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책임연구원 ▲KIEP 무역정책실장 ▲KIEP 국제경제(제도)실장 ▲KIEP 부원장(2000~2005년) ▲KIEP 한·미 FTA 연구단장(2006~2007년) ▲KIEP 원장(2008년 5월~)
  • 동결 자산 풀어주고 새 정부 구성 돕는다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의 마지막 요새가 함락되자 새로운 리비아의 앞날을 지원하고 논의하기 위한 국제 사회의 움직임이 부쩍 활발해지고 있다. ‘뉴리비아’를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각종 회의가 잇따를 예정이고 서방국가들을 중심으로 유엔을 통한 리비아 복구 프로그램이 추진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유엔과 리비아 연락그룹 등이 리비아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미국과 유럽 주요국이 동결했던 자산을 조속히 해제하는 등 리비아 재건을 돕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미 국무부의 빅토리아 눌런드 대변인은 이날 “미국이 올해 초 동결한 미국 내 리비아 자산 가운데 10억 달러(약 1조 800억원)에서 최대 15억 달러를 이번 주 안으로 해제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유엔 제재위원회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해제된 동결 자산이 리비아 반군의 조직체인 과도국가위원회(NTC)에 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카다피 이후의 리비아를 위한 프로그램 일부로, 정부수립과 인도적 사업에 필요한 경비를 염두에 둔 것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앞서 미국은 리비아 사태가 촉발된 지난 2월 카다피와 리비아 정부의 미국 내 자산 300억 달러를 동결했다. 유럽연합(EU) 등이 동결한 자산은 리비아 국부채권을 기준으로 70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캐서린 애슈턴 EU 외교·안보 최고 대표도 “수십억 달러의 리비아 자산 동결을 해제해 경제복구와 군경 개혁, 반군 정부의 임금 지급 등을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리비아의 새 정부 구성을 위한 선거준비와 공공사업 추진을 비롯한 경제회복 등도 ‘뉴 리비아’의 주요 과제로 꼽히고 있다. 26일 미국 뉴욕에서 유엔의 후원 아래 열리는 EU와 아랍연맹(AL), 아프리카연합(AU), 이슬람협력기구(OIC) 등의 전략회의에서도 이 같은 방안이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금융특집] 하나대투 ‘월분배 주식혼합 펀드’

    [금융특집] 하나대투 ‘월분배 주식혼합 펀드’

    하나대투증권이 최근 출시한 ‘하나UBS 실버오토시스템 월분배식 주식혼합형 펀드’는 목돈을 투자하고 매월 연금식으로 지급받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연금 개념을 펀드에 도입한 상품으로 투자자는 펀드 가입 후 매월 투자금액의 0.5%를 분배금으로 받는다. 상품 만기는 5년 이상 연간 단위로 지정이 가능하며, 해지 및 만기 시 잔여 원금과 이익(손실)금을 상환받는다. 이 상품은 오토 시스템에 따라 운용되는 시스템 혼합형 펀드로 주식 시장 상승 시에는 매도, 하락 시엔 점진적인 매수를 통해 시장 변동성에 따른 매매차익과 주식시장의 장기적인 상승에 따른 안정적 수익을 추구한다. 주가변동을 활용한 연속 분할 매매뿐 아니라 주식시장의 박스권 및 하락기에는 매매차익을 누적하기 때문에 시장위험을 회피할 수 있다. 주식형 펀드보다 투자위험이 낮다. 신탁 자산의 운용은 주식에 60% 이하, 채권에 50% 이하를 투자한다. 보수는 A형이 선취수수료 0.5%+0.748%, C형이 연 1.048%다. 상품 가입 최저금액은 5000만원 이상이며, 하나UBS자산운용 투자공학팀이 상품 운용을 맡는다. 이 상품은 평균 수명이 길어지고 은퇴 연령은 점점 짧아지는 국내 현실에 맞춰 출시됐으며, 장년층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또 매월 정기적인 소득이 필요한 실버 계층과 은퇴 자금 수령자 등에게도 유리한 상품으로 평가된다.
  • 2분기 총외채 4000억弗 육박

    2분기 총외채 4000억弗 육박

    올해 2분기 우리나라 대외채무(외채)가 4000억 달러에 육박했다. 증가폭은 1분기보다 다소 둔화됐고, 우려했던 단기외채 증가폭은 미미했지만 전문가들은 그럼에도 갑작스러운 외국 자본 유출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은행은 23일 ‘6월 말 국제투자대조표(잠정)’를 발표하고 지난 6월 말 우리나라 외채 잔액이 3980억 달러(약 429조 8400억원)라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외채 과다 경보 ‘심리적 선(線)’인 4000억 달러에 육박한다. 또 최근의 외채 급증 추이를 고려할 때 이미 외채는 40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6월 말 외채는 3월 말보다 154억 달러(약 16조 6320억원) 늘었다. 그러나 증가규모는 1분기의 226억 달러(24조 4080억원)에 못 미쳤다. 만기별로 단기외채는 외국인 국내 단기채권 투자가 늘면서 1분기 1485억 달러에서 2분기 1497억 달러로 0.8%(13억 달러) 증가했다. 반면 장기외채는 외국인의 국고채를 비롯한 국내 장기채권 투자 및 예금취급기관의 장기차입 증가 등으로 1분기 2341억 달러에서 2분기 2482억 달러로 6%(141억 달러) 늘었다. 이에 따라 총외채에서 단기외채가 차지하는 비중은 37.6%로 3월 말보다 1.2% 포인트 떨어졌고, 준비자산에서 단기외채가 차지하는 단기외채비율도 49.2%로 3월 말보다 0.5% 포인트 줄었다. 6월 말 우리나라의 대외채권 잔액은 3월 말보다 186억 달러 늘어난 4874억 달러를 기록해 대외채권에서 대외채무를 뺀 순대외채권 잔액은 895억 달러로 3월 말보다 32억 달러 증가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총외채가 증가하는 것은 여전히 걱정스러우나 채권이 더 큰 폭으로 늘었고 외채 비율 역시 2008년 리먼사태 때나 주요 신흥국과 비교했을 때 단기외채 비중이 줄어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준협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개방경제인 우리나라는 외국인의 환 공격에 늘 노출돼 있어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하며 우선 미국과 종료된 통화스와프부터 다시 체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길회·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금융특집] 대신증권 ‘꼬박꼬박 월 적립형’

    [금융특집] 대신증권 ‘꼬박꼬박 월 적립형’

    대신증권은 매월 일정 금액을 적립하고 만기에 우대금리 이자와 더불어 제휴카드 사용금액에 따른 보너스 금액을 지급받을 수 있는 ‘꼬박꼬박 월 적립형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매월 일정 금액을 적금처럼 약정형 환매조건부채권(RP)에 투자하는 원금보존추구형 상품이다. 가입자는 연 4.5%의 약정금리를 받게 되며 제휴카드인 ‘꼬박꼬박-롯데카드’ 사용 금액에 따라 보너스 이자를 추가로 받는다. 제휴카드의 보너스 이자는 카드 사용 금액이 월 10만원 이상인 경우 월 500원씩 지급하고, 월 100만원 이상을 사용할 경우 월 1만 5000원씩 지급한다. 단, 상품의 계약기간이 1년인 관계로 제휴카드 이자는 1년 후 만기일에 12개월치를 한번에 약정이자와 함께 준다. 예를 들면 이 상품에 1년간 적립하고 제휴카드인 꼬박꼬박-롯데카드 월사용액이 100만원이 넘는다면 가입자는 1년 후에 4.5%의 이자와 18만원의 추가 이자를 받는다. 이를 연간 이자율로 환산하면 13.73%이다. 제휴카드 가입 여부는 고객이 선택할 수 있고 가입은 대신증권 전국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또 출시 기념 이벤트로 오는 31일까지 대신증권 홈페이지(www.daishin.com)에서 새로운 서비스와 관련한 퀴즈를 풀면 추첨을 통해 남녀 각각 5명에게 9월 5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 동안 브런치를 배달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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