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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죄로 돈 못 번다는 인식 뿌리내려야”

    “범죄로 돈 못 번다는 인식 뿌리내려야”

    ‘직무에 부지런히 힘써 공적이 뚜렷한 공무원’에게 수여되는 정부 근정훈장. 올해는 31년이 넘는 시간 동안 검찰 수사관으로 활동한 송태원(56) 대검찰청 서기관이 오는 27일 ‘국민권익의 날’을 맞아 반부패 공적으로 녹조근정훈장을 받게 됐다. 녹조근정훈장은 4급 이하 공직자가 재임 기간에 받는 상 중 훈격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송 서기관은 2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다 같이 노력한 일들인데 동료들 대신에 상을 받는 것 같아 민망하다”며 “공직 생활 중 가장 영광스러운 순간이고 동고동락한 검찰 가족들 덕분”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1982년 7월 국가직 9급 검찰 수사관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해 현재 대검 반부패부에서 회계분석 및 계좌추적 요원을 양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원자력발전 비리,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수사, 4대강 입찰 담합 등 굵직한 사건에 전문 수사관들을 파견, 비리 실태를 파헤치고 관련자들을 사법 처리하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 서기관은 “검찰에선 ‘범죄로는 돈을 벌 수 없다’는 인식을 뿌리내리기 위해 범죄수익의 철저한 환수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검은돈은 대부분 차명으로 숨겨져 있어 많은 노력과 시간, 끈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전두환 일가의 미납 추징금 환수 역시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는 “자금 추적이 관건이었는데 몇 차례나 시도하다가 중단을 반복했다”면서 “이례적으로 계좌추적이 아니라 오래전 확보된 채권을 바탕으로 자금을 추적하면서 압박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의 사건들 중에는 “고생했던 기억이 더 오래 남는다”며 부산지검 특수부 재직 시절을 떠올렸다. 송 서기관은 1996년 부산시 공무원들이 부산 해운대구 택지개발사업 및 광안대교 건설과 관련해 시공업체들로부터 수천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사실을 적발, 사법 처리했다고 한다. 그는 “당시 피의자들이 서울로 도주했는데 휴대전화 추적이 보편화되지 않았던 시절이라 서울시내 호텔을 이 잡듯이 하나씩 뒤지고 다녀 검거했다”며 “여러 날 집을 떠나 있으니 몰골이 말이 아니었다. 하지만 사건 처리 후 지방자치단체마다 자정 결의를 하는 등 공직사회 분위기가 달라져 보람을 느꼈다”고 회상했다. 그는 후배들에게 주인 의식과 적극적 자세를 강조했다. 송 서기관은 “형사사법과 회계분석, 자금추적에 대한 전문 지식을 항상 공부하고 스스로를 연마해 이론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수사 전문가가 되도록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제 역할은 후배 수사관들이 각종 부패 범죄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일조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금융권 M&A 場 흥행열기 ‘뜨뜻미지근’

    금융권 M&A 場 흥행열기 ‘뜨뜻미지근’

    자산규모 4위 현대증권과 손해보험업계 4위 LIG손해보험, 오는 4월에는 우리은행까지 내로라하는 금융업권별 대어들이 인수·합병(M&A) 시장에 쏟아져나오고 있지만 시장의 반응은 뜨뜻미지근하다. 금융권 상황이 워낙 좋지 않아서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자금난에 빠진 현대그룹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최근 현대증권, 현대자산운용, 현대저축은행 등 현대그룹의 3개 금융계열사에 대해 실사를 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현대증권 등을 우선 인수해 현대그룹에 자금을 바로 투입한 다음 인수자를 찾아 매각할 방침이다. 자산규모 1위인 우리투자증권은 우리자산운용과 우리아비바생명보험, 우리금융저축은행과 묶여,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NH농협금융과 가격 협상 중이다. 자산규모 10위인 동양증권은 타이완 최대 증권사인 유안타증권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유안타증권은 가장 유력한 인수대상자로 꼽힌다. 자산규모 2위인 KDB대우증권은 산업은행과 정책금융공사가 연내 통합하게 되면 매각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 보험업계도 대형 매물이 나와 있다. LIG손보와 매각주간사인 골드만삭스는 최근 잠재 인수 후보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인서를 발송했다. 구자원 LIG그룹 회장이 최근 집행유예 판결을 받고 풀려나면서 LIG손보 매각에 진전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손보사가 없는 동양생명과 롯데손보를 갖고 있는 롯데그룹이 인수전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KDB생명은 산은과 정책금융공사의 통합 진행에 따라 매각 대상이 됐다. 산은은 최근 매각주간사 선정 작업에 나섰고 올해 상반기까지 매각을 마칠 계획이다. 은행업에서는 우리은행의 매각 방안이 오는 4월쯤 발표된다. 이처럼 굵직굵직한 매물이 많이 나와 있지만 잘 팔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시장 상황이 나빠 인수하는 측에서도 선뜻 큰돈을 들여 사들이기가 쉽지 않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3회계연도(4~12월)에 국내 62개 증권사는 1098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적자를 기록한 것은 2002년 이후 11년 만에 처음이다. 보험사도 2013회계연도 당기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2% 줄어든 3조 820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증권사들은 M&A 시장에서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두드러진다. 업계 1위인 우리투자증권의 경우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때 치열한 경쟁이 있었지만 그보다 오래전부터 매물로 나온 아이엠투자증권, 리딩투자증권 등 소형 증권사들의 매각은 지지부진하다. 이석훈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증권사들이 살아 남으려면 대형화와 특수화밖에 없는데 증권사들의 사업 영역이 대부분 비슷하다 보니 M&A를 적극적으로 유발할 요소가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유승창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물밑에서는 인수 가능성과 함께 업계 판도 변화 등을 적극적으로 보고 있다”면서 “이런 곳들이 한두 곳씩 드러나면서 M&A 경쟁이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삼성전자 매출 채권 위조한 일당 국내 他은행서도 1000억대 대출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 김범기)는 24일 삼성전자의 매출채권(외상 판매대금)을 위조해 거액을 대출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남모씨 등 디지텍시스템스 전직 임원 3명을 최근 구속했다고 밝혔다. 남씨 등은 2012년 빌린 돈으로 터치스크린 제조업체인 디지텍시스템스의 지분을 사들여 경영권을 얻은 뒤 최소 수십억원의 회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남씨 등이 사채업자와 공모해 주식 매입자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이 회사 회계 담당자가 회사돈 160억원을 횡령해 범행에 투입한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남씨 등이 삼성전자의 매출채권을 위조해 180억원을 불법 대출받은 혐의에 대해서도 금융거래 내역을 추적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검찰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이들은 삼성전자 중국 현지법인 2곳에 납품하면서 한국씨티은행에 가짜 매출채권을 양도하고 거액을 대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텍시스템스는 한국씨티은행 외에 다른 국내 은행에서도 1000억원대의 대출을 더 받은 것으로 알려져 사기 대출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앞서 한국씨티은행은 디지텍시스템스가 삼성전자의 매출채권을 위조해 대출을 받아갔다며 지난달 이 회사를 검찰에 고발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한국은행과 함께하는 톡톡 경제 콘서트] 대부업은 무엇이고 누가 이용하나

    [한국은행과 함께하는 톡톡 경제 콘서트] 대부업은 무엇이고 누가 이용하나

    금융위기 이후 경기가 침체되면서 신용과 소득이 낮은 취약계층이 돈을 쓸 일은 더 많아졌지만 이들을 대상으로 한 금융기관의 대출은 리스크 관리 강화, 구조조정 등으로 인해 원활히 이뤄지지 못했다. 이런 취약계층의 자금 수요가 상당 부분 대부업으로 유입되면서 금융위기 이후 대부업 시장 규모가 확대됐다. 대부업은 저신용자 등 금융 소외자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일부 긍정적인 측면이 있는 반면 과다한 고금리 이자 부과, 불법적인 채권추심 등으로 사회문제로 부각되기도 했다. 대부업이란 주로 소액 자금을 신용도가 낮은 소비자에게 이자와 기한을 정해 빌려주거나(대부·貸付) 이런 금전 대부를 중개하는 행위를 말한다. 우리나라의 대부업은 기업 금융을 주로 취급하던 서울 명동 사채시장에서 시작됐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이자제한법이 폐지되면서 소액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급성장했고 특히 2000년대 일본계 대부업이 국내 시장에 진출하면서 전국적인 영업망을 가진 대형 업체가 출현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대부업자가 공존하고 있다. 금융감독 당국이 6개월마다 발표하는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3년 6월 말 현재 등록 대부업체 수는 1만 223개, 전체 대출 잔액은 9조 2000억원이다. 등록 대부업체 대부분은 영세 소형 법인이나 개인이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 자산 규모 100억원 이상인 127개(회사 수 기준 1.2%) 대형사가 전체 대출 잔액의 87.7%(8조 1000억원)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상위 10개사가 50% 정도를 차지한다. 등록 대부업체 외에 미등록 상태로 대부업을 영위하고 있는 불법 사금융까지 고려할 경우 대부업 대출 잔액은 이보다 훨씬 클 것으로 보인다. 2013년 6월 말 대부업 대출 규모는 금융위기 전인 2007년 9월 말과 비교했을 때 2.2배 성장했다. 이는 그동안 높은 성장세를 보였던 상호금융조합(1.9배)보다도 빠른 속도다. 이런 고속성장은 금융위기 이후 저신용자 등 취약계층의 자금 수요가 늘어난 것 외에도 대형사를 중심으로 대부업체들이 전국적인 영업망을 구축하고 TV 광고 등을 통해 적극적인 영업 전략을 펼친 데서 기인한 바가 크다. 대부업의 대출 규모는 금융권 가계 대출 규모(926조 3000억원)와 비교하면 아직 1% 수준에 불과하다. 그러나 소액 대출을 취급하는 대부업의 특성(1건당 평균 대출 금액 369만원)상 이용자는 248만 7000명에 이른다. 또 대부업 대출의 85.3%(7조 8000억원)가 무담보 신용대출이고 신용대출의 대부분은 신용등급 7~10등급의 저신용자 등 금융 소외자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가계 신용대출 시장의 권역별 점유율을 보면 대부업은 22%로 새희망홀씨대출 등 서민 지원 정책 자금을 취급하는 은행(26%) 다음으로 높다. 대부업이 취약계층 자금 공급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다. 대부업 이용자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저신용자가 전체의 80.8%다. 이는 상호금융조합(19.8%), 여신전문금융회사(24.5%) 등 다른 서민금융기관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이다. 이용 목적은 주로 생활비(49.8%), 사업 자금(22.0%) 등이며 전체 이용자 중 회사원(63.6%) 등 임금 근로자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대부업체가 받을 수 있는 최고 금리는 대부업법(대부업의 등록 및 금융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의해 정해지는데 2002년 제정 당시 연 66%에서 2009년 49%, 2010년 44%, 2011년 39%로 지속적으로 낮아져 왔다. 최근 대부업법이 개정돼 오는 4월부터는 대부업 최고 금리가 34.9%로 낮아질 예정이다. 대부업에서 취급하는 신규 대출 금리를 보면 대부분 35~39% 사이에서 결정되는데 이는 저신용자에 대한 대출 금리가 20~30%대인 여신전문금융회사, 25~35%대인 저축은행 등보다 높은 수준이다. 감독 당국은 대부업의 불법 영업 및 추심행위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줄이고 취약계층 신용 공급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은 대부업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감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9월 ‘대부업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앞으로 대부업의 등록 요건이 크게 강화되고 레버리지(자산 대비 부채 비율) 규제 등이 도입되는 한편 대형 대부업체 등에 대한 감독 당국의 관리, 감독이 강화될 예정이다. 대부업을 이용하는 저신용자들은 대부분 제도권 금융기관을 통한 대출이 어려워 대부업을 이용한다. 신용평가사의 자료를 보면 대부업에 대출을 신청하고도 거절당하는 비율이 80%에 달한다. 저신용자 등 취약계층의 경우 대출 목적이 의료비, 주거비 등의 생활 자금인 경우가 많아 대출을 제대로 받지 못할 경우 생활 안정 기반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 또 취약계층이 제도권 금융기관을 이용하지 못하고 대부업을 통한 고금리 대출로 내몰리고 있는 ‘금융 소외’ 현상은 이들 계층의 경제적 기반이 취약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취약계층의 금융 소외 문제가 심화될 경우 이들의 생활 안정 약화는 물론 재정 부담 증가, 내수 기반 약화, 사회적 갈등 야기 등의 경제·사회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연유로 선진국을 중심으로 많은 국가에서는 금융 소외 현상을 해결하거나 최소화하려는 ‘금융포용’ 정책이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다. 영국은 ‘금융포용 펀드’를 마련해 금융 소외자에 대한 대출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미국은 지역재투자법에 의해 금융기관이 저소득층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도를 등급을 매겨 공표하고 있다. 특히 2010년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에서는 금융포용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고 구체적인 이행을 위한 협력 기구인 ‘금융포용을 위한 국제 파트너십’(GPFI)을 G20 산하기구로 출범시켰다. 우리나라에서도 2008년 ‘금융 소외자 지원 종합대책’을 발표했으며 2013년 ‘국민행복기금’을 출범시키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바꿔드림론, 새희망홀씨대출, 햇살론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 제도들은 저신용·저소득자에 대해 채무 조정(장기 연체 채무의 일부 감면, 상환 기간 연장)이나 전환대출(대부업 등의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전환)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자활을 돕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상호금융조합, 상호저축은행 등 제도권 서민금융기관의 역할을 높여 민간 차원의 신용대출시장을 활성화시키려는 노력도 취약계층의 원활한 신용 활동을 위해서 필요하다. 강정미 거시건전성분석국 금융시스템연구팀 과장 내용 문의 lark3@seoul.co.kr [쏙쏙 경제용어] ■대부업법 외환위기 이후 초고금리를 취급하는 사금융에 의한 소비자 피해가 크게 증가하자 정부는 사금융의 양성화를 위해 2002년 ‘대부업의 등록 및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66%의 금리 상한을 설정했다. 이 법에 따라 대부업을 영위하려는 자는 특별한 설립 요건 없이 지방자치단체에 등록해 등록 대부업체를 운영할 수 있다. 대부업의 관리, 감독은 영역별로 나뉘어 있다. 대부업의 등록·검사·행정 제재 등의 역할은 해당 지역의 시·도지사가, 대부업 관련 정책 수립이나 법령 제·개정, 유권해석 등은 금융위원회가, 대형 대부업체에 대한 직권검사 등은 금융감독원이 하고 있다. 미등록 대부영업 및 등록 대부업의 불법 행위 단속, 수사는 검찰과 경찰이 담당하고 있다. ■이자제한법 돈을 빌릴 때 이자의 최고 한도를 정해 폭리 행위를 방지하고 경제적 약자를 보호할 목적으로 제정된 법률이다. 1962년 법 제정 당시 최고이율은 연 4할(40%)을 넘지 않는 범위 안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며 이를 초과하는 부분은 무효로 하도록 규정했다. 이후 법정최고이율을 연 40%로 제한해 오다 1983년 12월 시행령 개정을 통해 최고 한도가 연 25%로 낮아졌다가 1997년 말 다시 40%로 올라갔다. 외환위기 이후 고금리 시대를 맞아 “이자율 상한이 자금의 흐름을 왜곡한다”는 국제통화기금(IMF)의 권고로 1998년 1월 13일 이자제한법 폐지법률에 따라 폐지됐으나 고금리에 의한 서민 피해를 막기 위해 2007년 3월 ‘신(新)이자제한법’이 제정되면서 다시 부활했다. 현재 미등록 대부업체의 경우 이자제한법에 의해 금리 상한이 연 30%이며 등록 대부업체는 대부업법 적용을 받아 금리 상한이 연 39%다.
  • 전재국 은닉 미술품 44점 추가 확보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과 관련해 장남 재국(55)씨가 숨긴 미술품들을 추가로 확보했다.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노정환)은 지난 14일 재국씨로부터 자진 납부 형식으로 제출받은 미술품 44점을 경매에 부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전씨 일가가 지난해 9월 1703억원 상당의 책임재산(責任財産)을 내놓은 이후 검찰이 추가로 은닉 재산을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이 새로 확보한 미술품은 경매회사와 화랑 등을 상대로 전씨 일가의 거래 내역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재국씨가 과거 매각을 시도한 미술품들이 현재까지 거래되지 않은 사실을 파악한 검찰은 재국씨를 추궁한 끝에 그림들을 받아 냈다. 검찰이 확보한 미술품은 김홍주(69) 화백의 작품 25점과 연천 허브빌리지에 보관된 작품 19점이다. 김 화백의 작품 중에는 세밀한 묘사로 유명한 대표작 ‘꽃 시리즈’도 4점 포함됐다. 이번에 확보한 미술품 전체의 최저 가격은 5억원으로, 검찰은 이를 기존에 확보한 미술품 61점과 함께 다음 달 경매에 내놓을 계획이다. 검찰은 지난해 확보한 책임재산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환수액이 미납 추징금에 못 미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무기명채권 상환자금 등 은닉 재산을 계속 추적 중이다. 특별환수팀이 지금까지 환수한 금액은 책임재산 1703억원의 24%에 해당하는 422억원이다. 특별환수팀 구성 전에 환수한 533억원을 합하면 전체 추징금 2205억원의 43% 수준인 955억원이 국고로 귀속됐다.부동산이 1270억원 상당으로 가장 규모가 크지만 지난 6일 공매 처분한 한남동 신원플라자 빌딩(180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7건은 유찰됐거나 환수 시기와 방안이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작년 증권사들 10년 만에 적자

    지난해 국내 증권사들이 증시 침체와 거래 감소, 채권 관련 손실 등으로 10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은 20일 국내 62개 증권사가 2013 회계연도에 109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내 증권사들이 적자를 기록한 것은 2002 회계연도 이후 10년 만이다. 이는 동양증권·한맥증권 사태와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관련 자기매매이익 감소 등이 복합된 결과로 분석된다. 증권사들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0.3%로 지난해 같은 기간(1.9%)보다 2.2% 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증권사들은 직원 2559명과 160개의 지점을 감축하는 등 경비 절감에 나서 판매 관리비가 2150억원(3.6%) 줄었다. 하지만 영업외 비용은 관계회사 지분 감액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34억원(133.1%) 늘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美연준 조기 금리인상 첫 시사… 국제증시 출렁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연준)는 실업률이 예상보다 빨리 떨어지면서 기준금리 조정에 대한 ‘선제 안내’(포워드 가이던스)를 수정하기로 했다. 실업률이 목표치인 6.5% 아래로 떨어져야 기준금리 인상을 고려하겠다는 종전 입장에서 후퇴해 조기 금리 인상을 시사한 것이다.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국제 금융시장은 출렁거렸다. 연준은 19일(현지시간) 공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을 통해 “지난달 28~29일 열린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초저금리를 유지하는 기준이 되는 실업률이 연준 목표치(6.5%)를 향해 꾸준히 떨어지면서 조만간 선제 안내 방식을 바꾸는 것이 적절하다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실업률은 5년 새 최저치인 6.6%로, 목표치에 0.1% 포인트만 남은 상태여서 투자자들에게 향후 연준 결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일부 이사들은 실질금리가 계속 오르는 상황에서 기준금리를 조기에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회의록은 “몇몇 위원들은 연준이 지금까지 제시해 온 것보다 기준금리를 상대적으로 빨리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을 내놨다”고 밝혔다. 일부 ‘매파’의 목소리이지만 연준 내에서 기준금리 인상 의견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금리 인상이 연준에서 거론되기 시작한 것 자체가 놀라운 일”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금융위기 여파가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금리를 조기에 올리는 것은 실물경제와 경기 회복 기대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비둘기파’ 입장이 우세하게 작용하면서 기준금리 인상 결정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또 “상당수 참석자들은 연준이 FOMC 회의 때마다 100억 달러(약 10조 7250억원)씩 채권 매입을 축소하겠다는 점을 더 명확히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고 밝혀, 양적완화 마무리를 기정사실화했다. 이날 기준금리 조기 인상 언급 소식에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56%,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0.65%와 0.82% 하락했다. 20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대부분 하락했고, 유럽 증시 또한 하락세로 출발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고금리 대출 악순환에서 탈출” 개인회생 개인파산 자격 및 절차

    “고금리 대출 악순환에서 탈출” 개인회생 개인파산 자격 및 절차

    인천에 사는 미혼의 20대 후반의 P씨는 2012년 은행대출을 받아 인터넷 쇼핑몰 사업을 하다 큰 빚을 지고 폐업을 하였다. 이후 월 130만원을 받는 판매직에 취업하였으나 채무변제와 생활비를 충당하기에도 벅차 항상 적자에 허덕이다 손쉽게 대출 받을 수 있는 사금융을 이용하면서 더 깊은 빚의 수렁에 빠지고 말았다. 빚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늘어나고 연체로 인한 채무독촉으로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웠다. 최근 p씨는 지인의 권유로 개인회생을 신청 후 법원으로부터 금지명령을 받아 채권추심의 불안에서 벗어나고 1인 가족의 최저생계비 90만원을 제외한 40만원씩 5년 동안 변제하는 계획안을 제출하고 인가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최근 은행권 리스크관리 강화로 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대학생 자영업자 등이 저축은행 사금융등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면서 고리이자를 갚기 위해 또 다시 빚을 져야 하는 빚의 악순환에 빠져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다. 이처럼 빚의 늪에 빠져 허덕이는 개인에게 개인회생이나 개인파산 제도는 경제적 어려움을 딛고 다시 당당하게 사회의 일원으로 설 수 있는 좋은 돌파구가 될 수 있다. 개인회생제도는 빚에 허덕여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운 서민들의 채무를 덜어주기 위해 정부가 2004년 9월부터 도입한 제도로, 법원에서 채무자와 채권자의 이해 법률관계를 강제적으로 조정해 채무자의 효율적 회생과 채권자의 이익을 함께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개인회생신청자격은 재산보다 채무가 많아야 하며 채무 원금의 합계가 1,000만 원이 넘고 담보가 없는 채무는 5억 원 이하 담보가 있는 채무는 10억 원 이하의 개인 채무자가 개인회생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금융기관 부채뿐 아니라 보증채무 사채 등 모든 부채를 포괄하며 최대 90%까지 부채가 탕감되고 연체 상태가 아니라도 신청할 수 있으며 공무원이나 교사 의사 기업의 임원 자격을 유지할 수 있고 담보권이 설정된 재산의 법 조치가 진행 중지되며 재산을 처분하여야 하는 개인파산과 달리 재산을 보유할 수 있다. 개인회생절차를 이용하려면 고용보험이 가입됐는지 유무를 따지지 않고 아르바이트, 파출부, 건설현장 일용직 등 소득의 종류에도 상관없이 일정한 소득이 있어야 한다. 또 현재 과다한 채무, 대출금, 카드대금, 사채, 일수, 보증채무 등의 채무로 인해 지급불능의 상태에 빠져있거나 지급불능의 상태가 발생할 염려가 있는 개인이 신청할 수 있다. 신용회복위원회의 지원제도를 이용 중인 채무자, 배드뱅크 제도에 의한 지원절차를 이용 중인 채무자도 이용할 수 있다. 반면 개인파산신청자격은 무직자이거나 부양가족 수 대비 최저생계비 미만 소득자로 채무가 재산보다 많아야 신청할 수 있다. 개인회생에 비해 자격조건이 더 까다로우며 법원의 개인파산면책 허가결정 시 곧바로 빚 전액을 탕감 받을 수 있다. 개인파산절차는 지급불능인 채무자의 재산을 채권자들에게 공평하게 배당한 다음 채무자를 면책시키는 것으로, 회생절차마저 이용할 수 없는 채무자를 구제하는 제도다. 법무법인 골든윈 에서는 개인회생자격, 비용, 조건, 신청방법 및 개인파산신청자격, 비용, 조건, 신청방법 등에 대해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곳에서 법률 상담을 진행하고 충분한 정보를 제공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골든윈에서는 무료상담 (1600-9750) 을 통해 전반적인 내용을 상담 해주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강남구·서울시·금감원, 불법대부업 뿌리뽑기 뭉쳤다

    강남구가 불법 대부업체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지역 불법퇴폐업소와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신연희 구청장이 직접 진두지휘에 나섰다. 이는 고리 이자와 폭언, 폭력 등 서민의 주머니를 갉아먹는 불법행위가 심각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강남구는 올해 대부업체 점검반을 꾸리고 민원 발생이 많았던 업체와 지난해 하반기 실태조사보고서 미제출 업체 등 모두 200개를 분기별 집중 점검하는 한편 대출 건수 상위 10개 업소도 서울시, 금융감독원과 함께 점검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대부업법 개정으로 오는 4월 2일부터 최고이자율 적용 준수 여부와 대부업체의 폭행, 협박, 심야 방문 등 불법 채권추심 행위, 불법 대부광고, 대출 사기 등 관련법 위반 행위 등을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위반 업체는 등록 취소와 영업정지, 과태료 처분 등 행정처분하고 시정이 필요한 경우는 행정지도하는 한편 벌칙조항 위반 시 수사의뢰하는 등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구는 지난해 지도·점검을 통해 적발된 불법 대부업체에 대해 대부업 등록 취소 68건과 영업정지 10건, 과태료 66건(4504만원), 수사기관 수사 의뢰 7건 등을 처분했다. 또 이들 대부업체를 대상으로 법률과 친절 교육을 해 불법행위 등을 예방해 이용자의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불법 사금융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금융을 이용하기 전 서울시 경제진흥본부 홈페이지(economy.seoul.go.kr)나 한국대부금융협회 홈페이지(www.clfa.or.kr)를 통해 등록된 대부업체인지를 먼저 확인하고 직접 방문해 충분한 설명을 듣고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신연희 구청장은 “주변에 알려지지 않았지만, 불법 대부업체로 인해 피해를 보는 서민들이 아주 많다”면서 “일회성 점검이 아니라 연중 지속적인 지도·점검으로 불법 대부업체를 뿌리 뽑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작년 단기외채 비중 27% 1999년 이후 최저 수준

    지난해 대외채무(외채) 가운데 만기 1년 이하 단기외채의 비중이 1999년 이후 처음으로 20%대로 떨어졌다. 은행의 외화 차입 감소로 단기외채는 줄어든 반면 외국인의 국채, 통안채 투자 증가로 장기외채가 늘어나면서 외채 구조가 개선됐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13년 말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총 외채는 4166억 달러로 2012년 대비 72억 달러(1.8%)가 늘었다. 하지만 단기외채는 1128억 달러로 전년보다 143억 달러(11.3%)가 줄었다. 전체 외채에서 단기외채가 차지하는 비중도 27.1%로 1년 새 4.0% 포인트 감소했다. 연말 기준 단기외채 비중은 1999년(29.7%)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세계 주요국의 단기외채 비중과 비교해도 2013년 9월 말 기준 일본 76.2%, 영국 69.7%, 미국 32.1%, 독일 32.2% 등으로 한국보다 높다. 한국은 주요 20개국(G20) 국가의 단기외채 비중에서도 9위로 양호한 수준이다. 대외채권은 예금취급기관의 대출금과 통화당국의 준비자산이 늘어나면서 1년 새 653억 달러가 늘어난 6055억 달러로 집계됐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박효신 회생절차 실패, 재신청 혹은 파산 도대체 왜? ‘15억 빚 이유는?’

    박효신 회생절차 실패, 재신청 혹은 파산 도대체 왜? ‘15억 빚 이유는?’

    ‘박효신 회생절차 실패’ 법원에 일반회생을 신청한 가수 박효신(33)이 절차를 완수하는 데 실패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8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회생9단독 노현미 판사는 박씨에 대한 일반회생절차를 중도 종료한다고 밝혔다. 노 판사는 박씨가 자신의 재산상태 등을 토대로 작성한 회생계획안이 채권자들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아 이같이 결정했다. 회생절차는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파탄에 직면한 개인·기업의 채무를 법원이 재조정해 파산을 막는 제도다. 회생계획안이 가결되려면 담보 채권자의 4분의 3과 무담보 채권자의 3분의 2 동의가 필요하다. 앞으로 박효신은 법원에 회생절차를 재신청하거나 파산 절차를 밟을 수 있다. 박효신은 전속계약 문제를 놓고 전 소속사와 법정 공방 끝에 2012년 6월 대법원으로부터 전속 계약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15억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은 바 있다. 박효신 현 소속사에 따르면 그는 배상금 15억 원에 법정 이자까지 약 30억 원을 갚아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박효신은 활동을 보장받아 그 수익으로 성실하게 채무를 이행하겠다는 취지로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박효신 회생절차 실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박효신 회생절차 실패..너무 안타깝다”, “박효신 회생절차 실패..빨리 해결됐으면 좋겠네”, “박효신 회생절차 실패..어떤 계약을 위반 했길래”, “박효신 회생절차 실패..빨리 일이 잘 마무리 됐으면 좋겠다”, “박효신 회생절차 실패..빨리 음반 활동 하면 안되나?”, “박효신 회생절차 실패..힘내세요”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박효신 회생절차 실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효신, 15억 빚 때문에 위기…어쩌다 이렇게 몰렸나

    박효신, 15억 빚 때문에 위기…어쩌다 이렇게 몰렸나

    박효신, 15억 빚 때문에 위기…어쩌다 이렇게 몰렸나 2년 전 전 소속사에 15억원에 달하는 배상금을 내라는 판결을 받은 가수 박효신이 경제적 어려움을 이유로 일반회생절차를 신청했지만 이를 완수하는 데 실패했다. 서울중앙지법 회생9단독(노현미 판사)은 18일 박효신에 대한 일반회생절차를 중도 종료했다고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박효신은 자신의 재산 상태 등을 토대로 작성한 회생계획안을 냈으나 채권자들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회생계획안이 가결되려면 담보 채권자의 4분의 3과 무담보 채권자의 3분의 2의 동의가 필요하다. 박효신은 이에 따라 앞으로 법원에 회생절차를 재신청하거나 파산 절차를 밟을 수 있다. 박효신은 전속계약 문제를 놓고 전 소속사와 법정 공방을 벌인 끝에 2012년 6월 대법원으로부터 15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이어 박효신은 같은 해 11월 2일 채무 변제를 목적으로 법원에 일반회생절차를 신청했다. 회생절차는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파탄에 직면한 개인·기업의 채무를 법원이 재조정해 파산을 막는 제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효신, 15억이나 빚을 진 이유는? ‘그에게 무슨 일이’

    박효신, 15억이나 빚을 진 이유는? ‘그에게 무슨 일이’

    재정적 어려움으로 법원에 일반회생을 신청한 가수 박효신(33)이 절차를 완수하는 데 실패했다. 18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회생9단독 노현미 판사는 박씨에 대한 일반회생절차를 중도 종료한다고 밝혔다. 노 판사는 박씨가 자신의 재산상태 등을 토대로 작성한 회생계획안이 채권자들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아 이같이 결정했다. 회생절차는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파탄에 직면한 개인·기업의 채무를 법원이 재조정해 파산을 막는 제도다. 회생계획안이 가결되려면 담보 채권자의 4분의 3과 무담보 채권자의 3분의 2 동의가 필요하다. 앞으로 박효신은 법원에 회생절차를 재신청하거나 파산 절차를 밟을 수 있다. 박효신은 전속계약 문제를 놓고 전 소속사와 법정 공방 끝에 2012년 6월 대법원으로부터 전속 계약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15억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은 바 있다. 박효신 현 소속사에 따르면 그는 배상금 15억 원에 법정 이자까지 약 30억 원을 갚아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박효신은 활동을 보장받아 그 수익으로 성실하게 채무를 이행하겠다는 취지로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박효신 회생절차 실패, 소송 15억 원 배상 못 해.. 왜?

    박효신 회생절차 실패, 소송 15억 원 배상 못 해.. 왜?

    ‘박효신 회생절차 실패’ 가수 박효신이 회생절차 실패했다. 서울중앙지법 회생9단독 노현미 판사는 18일 “박효신이 신청한 일반회생절차를 중도 종료한다”고 박효신 회생절차 실패에 대해 밝혔다. 노 판사는 판결문에서 “박효신이 자신의 재산상태 등을 토대로 작성한 개인회생계획안이 채권자들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아 이같이 결정했다”고 박효신 회생절차 실패에 대해 설명했다. 박효신은 법원에 회생절차를 재신청하거나 파산 절차를 밟아야 한다. 박효신이 요구한 회생계획안이 가결되기 위해서는 담보 채권자의 4분의 3과 무담보 채권자의 3분의 2의 동의가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효신은 전 소속사와 지난 2006년 7월부터 2009년 12월까지를 기한으로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지만 지난 2007년 10월 전속계약 불이행을 통보해 전 소속사로부터 소송을 당한 바 있다. 박효신은 법정 공방을 벌인 끝에 2012년 6월 대법으로부터 15억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으며 같은 해 11월 채무 변제를 위해 일반회생절차를 신청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박효신 회생절차 실패, 안타깝다”, “박효신 회생절차 실패, 무슨 일이지”, “박효신 회생절차 실패, 활동이 뜸하더니 이런 일이 있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생산자물가 16개월 연속 내림세

    생산자물가 16개월 연속 내림세

    생산자물가가 역대 최장기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벌써 16개월째다. 생산자물가는 소비자물가에 선행하는 만큼 당분간 저물가 기조가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전기·가스·수도 등 공공요금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어 국민들이 체감하는 물가는 여전히 ‘지표’와 거리가 있어 보인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1년 전과 비교해 0.3% 떨어졌다고 18일 밝혔다. 2012년 10월(-0.5%) 하락세로 돌아선 이후 16개월 연속 내림세다. 역대 최장 기록은 2001년 7월부터 2002년 8월까지의 14개월 연속 하락이었다. 그나마 낙폭은 줄어드는 추세다. 전달과 비교하면 0.2% 올랐다. 전월 대비로는 지난해 12월부터 오름세로 돌아섰다. 배추(-65.6%), 양파(-49.9%) 등 농림수산식품과 휘발유(-5.3%) 등 석유제품이 1년 전에 비해 많이 떨어졌다. 반면 전력·가스·수도 요금은 8.5%나 올랐다. 서비스물가도 1.3% 올랐다. 한편 한은은 공공 부문 통계를 새로 작성해 다음 달 26일쯤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정부가 얼마 전 새 부채 통계를 도입한 것과 맞물려 공공 부문의 소득, 지출, 생산활동 등도 따로 통계를 뽑기로 한 것이다. 한은은 이날 국회에 제출한 업무현황 자료를 통해 “공공부채 집계 대상인 일반정부(중앙정부+지방정부)와 비금융공기업을 묶어 1년간의 지출, 수입, 소득, 투자 등을 작성하기로 했다”면서 “이렇게 되면 공공 부문의 국가경제 기여도 및 재정건전성 분석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주체별 실물·금융자산 현황을 보여주는 국민대차대조표도 5월에 도입하고 그림자금융(카드·신탁 등 비은행권 금융)과 잔여만기별 대외채권 통계 등도 확충할 계획이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 박효신, 법정 이자까지 30억 갚아야 한다? “신곡 나온 줄 알았는데…”

    박효신, 법정 이자까지 30억 갚아야 한다? “신곡 나온 줄 알았는데…”

    재정적 어려움으로 법원에 일반회생을 신청한 가수 박효신(33)이 절차를 완수하는 데 실패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8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회생9단독 노현미 판사는 박씨에 대한 일반회생절차를 중도 종료한다고 밝혔다. 노 판사는 박씨가 자신의 재산상태 등을 토대로 작성한 회생계획안이 채권자들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아 이같이 결정했다. 회생절차는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파탄에 직면한 개인·기업의 채무를 법원이 재조정해 파산을 막는 제도다. 회생계획안이 가결되려면 담보 채권자의 4분의 3과 무담보 채권자의 3분의 2 동의가 필요하다. 앞으로 박효신은 법원에 회생절차를 재신청하거나 파산 절차를 밟을 수 있다. 박효신은 전속계약 문제를 놓고 전 소속사와 법정 공방 끝에 2012년 6월 대법원으로부터 전속 계약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15억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은 바 있다. 박효신 현 소속사에 따르면 그는 배상금 15억 원에 법정 이자까지 약 30억 원을 갚아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박효신은 활동을 보장받아 그 수익으로 성실하게 채무를 이행하겠다는 취지로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박효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박효신 소식..너무 안타깝다”, “박효신 소식..검색어에 올라서 새 앨범 나온 줄 알고 좋아했는데”, “박효신 소식..어떤 계약을 위반했길래”, “박효신 소식..빨리 일이 잘 마무리 됐으면 좋겠다”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박효신)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시론] 후임 한국은행 총재에 바라는 시장의 기대/이상빈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

    [시론] 후임 한국은행 총재에 바라는 시장의 기대/이상빈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

    한국은행 후임 총재에 대해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전문성은 물론이고 소통 능력 내지 국제 감각 등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자질(스펙)이 거론되고 있다. 일부 언론의 표현에 의하면 이런 스펙을 갖춘 사람은 신의 경지에 이른 사람이라고 한다. 사정이 이러하니 누가 청문회에 나가도 상처를 받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작금 한은에 대한 시중의 평가는 그렇게 좋지 않다. 한마디로 국민의 삶에 그렇게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금리만 꼭 붙들어 매고 있는 것이 한은의 본분인 양 행동하니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최소한 금리를 결정하는 날만이라도 시장의 관심을 받아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 경제지표는 좋아졌다고는 하나 국민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바닥을 기고 있는데 이를 위해 한은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국민은 알고 싶어 한다. 그러나 한은은 매달 똑같은 소리를 반복하고 있으니 국민들은 이제 한은의 존재마저 잊어버리고 있다. 한국에서 가장 엘리트 집단이라는 자부심 때문에 시장과 유리된 채 한은을 위한 한은이 되어가고 있다. 미국의 양적완화는 역사상 유례가 없는 파격적인 조치이다. 양적완화 정책의 좋고 나쁨을 따지기 전에 미국의 중앙은행은 국민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양적완화라는 비전통적 조치를 과감하게 취했다. 그러나 한은은 그저 전통적 조치만을 금과옥조로 떠받들고 있다. 양적완화는 기축통화만이 할 수 있다는 한은 총재의 설명이 있었다. 그러나 경제를 살리기 위해 한은이 취할 수 있는 조치를 강구해야 진짜 엘리트 집단이다. 금리는 기간에 따라 다르다. 이를 이자율의 만기 구조라고 한다. 초단기 정책금리에서 장기금리 등 금리의 종류는 다양하다. 중앙은행은 초단기 정책금리만 결정하지 장기금리는 시장에 의해 정해진다. 과거에는 초단기 금리가 조정되면 장기금리까지 파급 효과가 미쳤지만 지금 그런 관계는 깨졌다. 미국의 양적완화는 장기 채권을 매입해 장기금리를 인하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 그만큼 통화당국의 과감한 변신이 눈에 띈다. 이런 조치가 부담된다면 한은은 금리에 직접 영향을 미치기보다 시장과의 소통을 통해 미래 경제상황을 제시함으로써 금리구조를 변경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시장의 신뢰가 전제돼야 한다. 시장의 신뢰는 바로 우수한 경제 분석 능력에 기반을 두고 있다. 한은은 이런 점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하고 있다. 한은은 자신들의 역할을 화폐가치의 안정에 국한하고 있는 것 같다. 경제가 호황이면 화폐가치의 안정이 중시돼야 하나 경제가 불황이면 경제 활성화가 화폐가치의 안정보다 우선돼야 한다. 경제 활성화에 소극적이니 국민이 바라는 한은과는 동떨어질 수밖에 없다. 영어에서 은행은 ‘bank’이다. bank에 은행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홍수를 막는 둑이라는 뜻도 있다. 경제의 특성상 호황과 불황이 반복될 수밖에 없고 이런 경기 사이클의 진폭을 줄이는 것이 은행의 은행인 중앙은행의 또 다른 역할이다. 이런 경기 사이클을 줄이는 역할을 자본시장도 어느 정도 분담하고 있다. 실물 경제의 위험을 회피하는 장소가 바로 금융상품의 슈퍼마켓인 자본시장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은의 통화정책은 자본시장과 별로 관계가 없는 것 같다. 우리는 어마어마한 스펙을 갖춘 한은 총재를 바라지 않는다.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의 아픔을 치유해 주는 총재를 바라고 있다. 정부와 대립각을 세워야 한은의 독립성이 보장된다는 구태의연한 총재, 시끌벅적한 시장에서 떨어져 고고하게 행동해야 한은의 권위가 선다고 착각하는 총재, 더 나아가 통화정책의 한계만 나열하며 경제 활성화는 정부 몫이라고 생각하는 총재도 우리는 보고 싶지 않다. 창조경제에 대해 세간의 평가는 구구하다. 그러나 이제 한국 경제도 창조경제를 통해 질적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는 점에 모두 공감하고 있다. 이런 시점에 한국 경제의 한 단계 도약을 주도하는 한은 총재가 오기를 우리는 기대한다.
  • 박효신, 파산? 회생절차 재신청?…소속사 “멘붕”

    박효신, 파산? 회생절차 재신청?…소속사 “멘붕”

    박효신, 파산? 회생절차 재신청?…소속사 “멘붕” 2년 전 전 소속사에 15억원에 달하는 배상금을 내라는 판결을 받은 가수 박효신이 경제적 어려움을 이유로 일반회생절차를 신청했지만 이를 완수하는 데 실패했다. 서울중앙지법 회생9단독(노현미 판사)은 18일 박효신에 대한 일반회생절차를 중도 종료했다고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박효신은 자신의 재산 상태 등을 토대로 작성한 회생계획안을 냈으나 채권자들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회생계획안이 가결되려면 담보 채권자의 4분의 3과 무담보 채권자의 3분의 2의 동의가 필요하다. 박효신은 이에 따라 앞으로 법원에 회생절차를 재신청하거나 파산 절차를 밟을 수 있다. 박효신은 전속계약 문제를 놓고 전 소속사와 법정 공방을 벌인 끝에 2012년 6월 대법원으로부터 15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이어 박효신은 같은 해 11월 2일 채무 변제를 목적으로 법원에 일반회생절차를 신청했다. 회생절차는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파탄에 직면한 개인·기업의 채무를 법원이 재조정해 파산을 막는 제도다. 박효신의 소속사 관계자는 “법원에서 일반회생절차를 중도 종료한 건 맞다”면서 “박효신 입장에서는 최선을 다해서 돈을 값겠다는 의지에 변화는 없다”고 전했다. 향후 계획과 관련해서는 “판결이 나와서 내부적으로 ‘멘붕’ 상태다. 논의를 좀 더 해봐야 할 것 같다”고 소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효신, 일반회생절차 종료…15억 배상금 앞으로 어떻게 하나

    박효신, 일반회생절차 종료…15억 배상금 앞으로 어떻게 하나

    박효신, 일반회생절차 종료…15억 배상금 앞으로 어떻게 하나 2년 전 전 소속사에 15억원에 달하는 배상금을 내라는 판결을 받은 가수 박효신이 경제적 어려움을 이유로 일반회생절차를 신청했지만 이를 완수하는 데 실패했다. 서울중앙지법 회생9단독(노현미 판사)은 18일 박효신에 대한 일반회생절차를 중도 종료했다고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박효신은 자신의 재산 상태 등을 토대로 작성한 회생계획안을 냈으나 채권자들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회생계획안이 가결되려면 담보 채권자의 4분의 3과 무담보 채권자의 3분의 2의 동의가 필요하다. 박효신은 이에 따라 앞으로 법원에 회생절차를 재신청하거나 파산 절차를 밟을 수 있다. 박효신은 전속계약 문제를 놓고 전 소속사와 법정 공방을 벌인 끝에 2012년 6월 대법원으로부터 15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이어 박효신은 같은 해 11월 2일 채무 변제를 목적으로 법원에 일반회생절차를 신청했다. 회생절차는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파탄에 직면한 개인·기업의 채무를 법원이 재조정해 파산을 막는 제도다. 박효신의 소속사 관계자는 “법원에서 일반회생절차를 중도 종료한 건 맞다”면서 “박효신 입장에서는 최선을 다해서 돈을 값겠다는 의지에 변화는 없다”고 전했다. 향후 계획과 관련해서는 “판결이 나와서 내부적으로 ‘멘붕’ 상태다. 논의를 좀 더 해봐야 할 것 같다”고 소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효신, 이대로 파산?…위기 몰린 까닭은

    박효신, 이대로 파산?…위기 몰린 까닭은

    박효신, 이대로 파산?…위기 몰린 까닭은 2년 전 전 소속사에 15억원에 달하는 배상금을 내라는 판결을 받은 가수 박효신이 경제적 어려움을 이유로 일반회생절차를 신청했지만 이를 완수하는 데 실패했다. 서울중앙지법 회생9단독(노현미 판사)은 18일 박효신에 대한 일반회생절차를 중도 종료했다고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박효신은 자신의 재산 상태 등을 토대로 작성한 회생계획안을 냈으나 채권자들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회생계획안이 가결되려면 담보 채권자의 4분의 3과 무담보 채권자의 3분의 2의 동의가 필요하다. 박효신은 이에 따라 앞으로 법원에 회생절차를 재신청하거나 파산 절차를 밟을 수 있다. 박효신은 전속계약 문제를 놓고 전 소속사와 법정 공방을 벌인 끝에 2012년 6월 대법원으로부터 15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이어 박효신은 같은 해 11월 2일 채무 변제를 목적으로 법원에 일반회생절차를 신청했다. 회생절차는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파탄에 직면한 개인·기업의 채무를 법원이 재조정해 파산을 막는 제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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