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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특집 / 한미銀 환위험 헤지펀드

    한미은행은 다음달 5일까지 ‘슈로더 아시안채권펀드’와 ‘슈로더 이머징마켓채권펀드’ 등 2개의 환(換)위험 헤지 펀드를 판매한다.대형 펀드운용사인 슈로더와 제휴해 국내 출시한 상품으로 수익률이 비교적 높은 신흥시장·아시아시장 채권투자에 선물환거래를 결합한 것이다. 투자원금에 대한 환율하락 위험이 전혀 없고 2년 만기 선물환거래를 통해 2.3%(연 1.15%) 안팎의 추가 마진까지 얻을 수 있다.현재 채권수익률(지난달 기준 아시안펀드 5.3%,이머징마켓펀드 6∼7%)을 기준으로 단순 계산할 때 최고 연 8%대의 수익률이 가능하다. 아시안채권펀드는 일본을 뺀 아시아국가의 국채·회사채 등에 분산투자하는 펀드다.이머징마켓채권펀드는 동유럽·아시아·남미 등 신흥시장의 정부 및 정부기관,기업 등의 채권에 분산투자한다.가입금액은 1000만원 이상(100만원씩 추가 가능)이며 2년 만기이지만 선물환 추가수익을 일정부분 포기하면 중도 환매도 가능하다.
  • 국민연금기금 100조 돌파 / 해외투자로 수익성 높인다

    올해 100조원을 돌파하는 국민연금기금이 주식투자와 해외투자로 눈을 돌린다.적극적인 기금운용 전략이다. 지금까지 자제했던 부동산 직접투자에도 나서기 위해 전문인력을 보강할 계획이다.‘적게 받고 많이 주는’ 기형적인 구조로 재정고갈이 우려되는 탓에 수익성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서다.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관리공단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중장기 기금운용 전략을 마련했다. ●부동산 직접 투자 국민연금기금은 현행법상 빌딩·토지 등 부동산 직접투자도 가능하다.그러나 현실적으로 리스크가 높아 아직 한번도 투자한 적은 없다.기금 운용과 관련해 매년 국정감사는 물론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 주식투자 등 운용부실이 드러나면 ‘문책’을 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결과론이지만 IMF 이후 국내 고가부동산을 외국자본이 ‘헐값’에 사들인 뒤 몇년 후 ‘고가’에 다시 내놓자 복지부 내부에서는 우리도 참여했어야 하는게 아니냐는 얘기도 나왔었다. 복지부와 연금공단은 올해 부동산 간접상품인 리츠(REITs)에 1000억원한도에서 투자하는 한편 앞으로는 빌딩,부동산 등 직접투자에도 나설 방침이다.이를 위해 하반기에 연금공단에서 부동산전문가를 추가로 뽑는다. ●주식투자도 확대 4월말 현재 금융부문 기금운용액 76조원 중 주식투자 비중(벤처투자 포함)은 5조 7000억원(7.5%)에 불과하지만 내년에는 이보다 더 높이기로 했다.올해 5000억원·2000억원이 각각 한도인 해외투자와 벤처투자도 내년부터 액수를 더 늘린다.구체적인 금액은 이달말 열리는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에서 결정된다. 다만 현재 가장 안전한 투자방법으로 금융자산 운용의 92%선을 차지하는 채권투자에 계속 주력하면서 사회간접자본(SOC)투자를 늘려나가기로 했다.국민연금관리공단 조국준 기금이사는 “수익성과 안전성이 높은 SOC 투자를 늘리고 국내 주식시장에도 장기투자를 지향하는 자세로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계별 투자전략 특화 국민연금 적립금은 16일 100조원을 돌파한다.연금공단은 2037년 이후까지를 시기별로 나눠 중장기 투자전략을 마련했다. 1988∼2002년까지는 도입기인 만큼 보험료수입은 크게 늘었지만,연금지출은 많지 않아 국·공채 중심의 투자가 이뤄졌다.성장기인 2003∼2030년은 연금지출이 증가하는 만큼 주식투자와 해외투자 등 대체투자를 확대해 수익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2031∼2037년은 정체기로,거둬들이는 보험료보다 연금지출이 더 많지만,자산운용 수익금으로 버틸 것으로 보고 자산부채관리를 강화하는 등 안정성을 추구할 방침이다.마지막으로 위축기인 2037년 이후는 연금지출이 급증하게 돼 부채관리를 본격화하면서 유동성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성수기자 sskim@
  • 투신 채권펀드 봇물 - 원금보존은 기본 주가상승땐 덤 이자

    투자원금이 보존되면서 추가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펀드에 돈을 넣는 투자자들이라면 한번쯤 이런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특히 요즘같은 증시 침체기에는 원금도 건지기 쉽지 않은 예가 종종 발생한다.펀드를 운용하는 투신사들의 고민도 여기에 있다.그러나 증권사들이 주가지수 등과 연동,투자원금을 보장해 주는 주가연계증권(ELS)을 선보이면서 투신업계도 최근 이와 비슷한 구조인 ELS채권펀드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펀드자산 95%이상 국공채 투자 ELS펀드는 투자자의 기호에 맞춰 펀드자산의 95% 이상을 안전한 국공채 등에 투자하고,나머지를 증권사가 최초로 발행하는 유가증권인 주가지수 옵션(워런트) 상품에 투자,주가가 올라가면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한국투신 최인규 부장은 “주가하락때 발생할 수 있는 손실을 사전에 없애고 주가가 오르면 수익을 올릴 수 있어 저금리시대에 안정적 성향을 가진 투자자들이 선호한다.”고 말했다. ●6개월·1년형… 가입 제한은 없어 한국투신이 최근 업계 최초로 선보인‘부자아빠 ELS 채권펀드’는 자산의 95% 이상을 국공채에 투자하고,나머지를 옵션상품에 넣어 원금보존을 추구하면서도 주가에 연동해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구조로 운용된다.투자기간에 따라 6개월형·1년형으로 나뉜다.투자금액이나 가입 대상에는 제한이 없다.6개월형의 경우,투자기간중 주가지수 상승률이 한번이라도 30%에 도달하면 만기시점에 연 8%의 수익이 확정된다.1년형은 6개월마다 상승률이 20%에 도달할 경우 8%의 수익이 지급된다.상승률이 목표치에 미치지 못하면 수익률은 0∼7.9%다. 대한투신은 오는 24일부터 ‘인베스트 ELS 채권형펀드’ 등 2종을 출시한다.‘A형’은 만기일에 주가가 30% 이상 올라가면 12%의 확정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상품이다.‘B형’은 만기까지 주가가 한번이라도 30% 이상 도달하면 7%의 확정 수익을 준다.삼성투신이 최근 삼성증권을 통해 판매하기 시작한 ‘삼성ELS채권펀드’는 주가지수 옵션의 성격에 따라 3종으로 나뉘어 출시됐다.만기까지 주가상승률 도달치에 따라 7.3%,10%,만기 시점에 상승률이 10% 이상이면 8.6%의 수익을 각각 올릴 수 있다.투자기간은 모두 1년이다. ●상품수익구조 확인… 분산투자를 ELS펀드에 투자할 때는 우선 해당 상품의 수익구조를 명확히 파악해야 한다.또 투신사가 제시하는 목표지수가 어느 정도인지,목표수익 초과분에 대한 가중치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가입시점을 제대로 선정하는 것도 중요하다.가입시점을 언제로 잡느냐에 따라 올릴 수 있는 기대 수익률이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투신 나상용 상품전락팀 과장은 “옵션에 따라 확정 수익을 주지만 채권투자로 운용되기 때문에 운용 성과에 따라 원금보존 여부가 결정될 수 있다.”면서 “펀드마다 다양한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상품에 분산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정부 “SK채권 환매동결 안한다”

    SK글로벌의 분식회계 여파가 ‘환매사태’로 이어지는 등 확산일로로 치닫자 정부와 채권단의 움직임도 긴박해졌다.정부는 “어떤 경우에도 SK채권에 대한 환매동결 조치는 하지 않겠다.”고 밝혀 시장의 불안심리를 달랬다.채권단도 SK글로벌에 대한 ‘채권단 공동관리’ 방침을 조기에 선언해 무분별한 채권회수 사태를 막는 데 분주했다. ●“결국 올 것이 왔다” 재정경제부 이석준(李錫駿) 증권제도과장은 12일 “정부가 SK채권에 대한 환매금지 조치를 내릴 것이라는 근거없는 소문이 시장에 퍼지고 있으나 상황이 더 악화되더라도 환매동결이란 있을 수 없다.”고 못박았다.금융감독위원회도 “SK펀드의 환매를 연기한 것은 투신사마다 들쭉날쭉인 환매기준을 통일시키기 위해서”라며 어디까지나 연기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대우사태 때 정부가 대우채 환매금지 조치를 내렸던 ‘과거 악몽’ 등을 떠올리며 여전히 불안해하고 있다.이런 심리가 작용해 이날 각 증권·투신사에는 환매요청이 쇄도했다.SK글로벌 채권을 갖고 있지 않은 투자자들도채권값 하락(금리 급등)으로 큰 타격을 입게 됐다.금융당국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채권투자에만 열을 올린 결과다. ●“대우·현대와는 다르다” 시장의 또다른 불안감 중 하나는 SK글로벌 사태가 SK그룹 전체로 확산되지 않을까 하는 점이다.재경부 신제윤(申齊潤) 금융정책과장은 “대우·현대 때는 계열사간 상호지급보증이 워낙 많아 계열사 한 곳의 위기가 그룹 전체를 위협했다.”면서 “그러나 지난해 상호지급보증이 전면 금지돼 SK글로벌의 경우 다른 계열사에 대한 지급보증이 한 푼도 없다.”고 강조했다.그룹 전체로 유동성 위기가 옮아갈 가능성은 적다는 설명이다. ●해외채권단,일부 채권회수 움직임 SK사태의 핵심 변수는 해외채권단의 움직임이다.해외채권단은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의 적용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주채권은행인 하나은행을 비롯해 국내 채권단이 이 법에 의해 ‘채권단 공동관리’ 체제로 전환하더라도,해외채권단은 채무상환을 요청할 수 있다는 얘기다.SK글로벌의 해외차입금 2조 4000억원 가운데 외국 금융회사들의 채권은절반에 가까운 1조 1000억원이다.금감위 관계자는 “일부 외국은행들이 채권회수에 나서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이들 은행의 채권을 모두 합해도 1000억원 안팎이어서 큰 위협은 안된다.”고 밝혔다.국내 채권기관들의 채권행사는 12일부터 전면 유예됐다.채권단이 서둘러 ‘공동관리’ 방침을 정한 것도 채권의 조기회수 사태를 막기 위해서다. ●기업구조조정촉진법에 의한 정상화방안 통과될 듯 지난 10일 밤 긴급 회동한 주요 채권은행장들은 SK글로벌을 일단 살리자는 데 공감한 만큼 구조조정촉진법에 따른 기업정상화방안은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담보채권자의 75% 이상 찬성으로 통과되면 SK글로벌은 부채탕감,만기연장,이자감면,출자전환 등의 혜택을 받는다.대신 기업과 주주들은 ‘감자(減資)’와 ‘고강도 자구노력’ 등의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 안미현기자 hyun@
  • 금융충격 막기 긴급대응,파문확산땐 국가신용 위험 은행권 증시안정협조 유도

    ★정부·채권단, SK대책 부심 정부가 새 정권 출범 이후 첫 금융정책협의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은행장 간담회를 잇따라 가진 것은 이라크전·북핵·SK분식회계 등 대내외 악재로 요동치고 있는 금융시장을 긴급 진화하기 위해서다.분식회계 장본인인 SK글로벌에 대해 ‘채권단 공동관리 방안’까지 대두되는 등 파문이 확산됨에 따라 금융당국과 채권단의 움직임도 긴박해졌다. ●SK쇼크 진화 부심 주요 채권은행장들이 지난 10일 긴급 심야회동을 가졌을 정도로 상황이 심상치 않다.SK글로벌의 금융권 차입금이 8조원을 넘는데다,종합상사의 특성상 그룹 계열사들과 얽히고 설켜 있어 금융시장의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북핵 문제에서 출발한 ‘코리안 리스크(국가 위험도)’도 증폭되는 양상이다.실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가산금리는 1.75%까지 급등했다.국제신용평가기관들의 국가신용등급 하향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정부와 채권단은 ‘한국판 엔론 사태’로 비화되지 않도록 SK글로벌의 고강도 자구노력을 요구하는 한편 수출입금융 지원을 계속해 일단 조기 정상화를 모색하기로 했다. ●부총리·은행장들,무슨 얘기 나눴나 SK쇼크와 ‘증시안정을 위한 은행권의 협조방안’이 주된 화두였다.김진표(金振杓)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은행장들에게 SK글로벌의 분식회계 쇼크가 금융시장에 미칠 여파를 최소화하는데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아울러 가계대출과 채권투자에 치중된 자산운용 행태를 자율적으로 개선해 달라고 주문했다.표면적으로는 권고였지만 실질적으로는 직·간접 주식투자를 확대해 달라는 요청이었다.이에 대해 김정태(金正泰) 국민은행장은 주가연계채권(ELN)상품을 은행창구에서도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카드사 대주주 증자 왜 요구하나 ‘가계대출 대란’의 핵심은 카드빚이기 때문이다.실제 280만명에 육박하는 신용불량자의 58%가 카드빚 관련이다.카드사의 대출채권은 총 84조원에 이른다.이 가운데 한달 이상 연체돼 카드사가 회수하지 못하고 있는 부실채권은 지난 1월말 현재 8조원이다.연체율로 따지면 11.1%로,6%대인 선진국과 비교하면 갑절에 가까운 수준이다. 재경부 신제윤(申齊潤) 금융정책과장은 “카드사의 현금흐름을 점검한 결과 아직은 큰 문제가 없지만,떼이는 채권이 자꾸 늘어나면 현금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다.”면서 “그렇게 되면 카드사는 무리한 채권회수에 나서게 돼 ‘연체율 상승·신용불량자 급증’의 악순환을 초래하게 된다.”고 경고했다.대주주가 미리 증자를 통해 ‘예비실탄’을 확보해 놓아야 한다는 것이다.연체율이 높은 현대·외환·롯데카드가 1차 타깃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환율급등 땐 당국 시장개입 정부의 시장개입 경고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은 불안한 모양새를 이어갔다.외환당국은 최악의 경우 국책은행을 통한 물량개입이나 외환보유액을 동원한 직접개입 방안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장기 간접주식투자상품에 대한 배당소득세 면제 등 증시 활성화를 위한 세제혜택 방안도 곧 내놓을 예정이다. 안미현 김태균기자 hyun@ ★남겨진 수사 쟁점 SK그룹 부당내부거래와 분식회계 등에 대한 수사는 마무리됐지만 SK글로벌의 SK㈜ 지분 해외 파킹 등에 대한 사법적 판단과 수사과정의 외압 시비는 여전히 남아있다. ●남겨진 것들 이번 수사에서 SK글로벌이 SK㈜ 지분 1000만주를 해외에 ‘파킹(임시보관)’한 사실이 드러났다.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상 고발이 필요한 사건이기 때문에 검찰은 공정위에 고발의뢰했다.또 SK글로벌에 대한 형식적인 감사에 그친 Y회계법인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도 남아 있다.검찰은 해당 회계법인을 금융감독원에 통보,추후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SK글로벌이 20여년 전부터 분식이 누적된 상황을 포착됐으나 시간과 인력의 제약으로 이번 수사에선 ‘2001 회계연도’에 대한 부분만 마무리됐다.검찰은 나머지 기간에 대한 조사를 금감원에 의뢰,전체적인 조사가 완료되면 분식회계와 관련,대출사기 적용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수사외압 논란 SK수사 말미에 가장 논란이 됐던 것은 외압에 대한 여부였다.지난 9일 열린 노무현 대통령과 평검사들의 토론회에서 SK그룹 수사에 참여한 이석환 검사가 “여당 중진인사와 정부 고위인사가 외압을 행사했다.”고 폭로했고 다음날 민주당 이상수 사무총장과 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이 기자회견 등을 통해 “검찰에 연락을 취한 적은 있으나 외압은 아니었다.”고 진화를 시도했다. 홍지민기자 icarus@
  • 외평채 금리 급등·주가 532로 급락,금융시장 위기 안정대책 비상

    이라크전·북핵문제 등으로 가뜩이나 면역력이 약화된 금융시장에 SK 분식회계의 악재까지 겹치자 종합주가지수가 530선까지 밀리며 맥없이 무너졌다.국가 신인도를 가늠하는 지표인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가산금리도 1.75%까지 급등했다. ●불안 지속땐 증시안정책 마련 정부와 금융권은 기업의 신용평가를 강화하고 SK계열사에 대한 수출입금융을 지원하는 등 SK쇼크를 최소화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또 카드사 대주주의 증자를 권유하고 장기주택대출상품을 개발해 가계대출 연착륙을 유도하기로 했다.금융시장 불안이 지속되면 추가 증시안정책을 마련하고,외환시장에도 개입할 방침이다. 김진표(金振杓)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박승(朴昇) 한국은행 총재는 11일 은행장들과 연쇄 간담회를 갖고 금융시장 동향 및 안정방안을 논의했다. ●은행 주식투자 확대 유도 김 부총리는 “은행들이 순수 투자목적으로 보유한 주식규모가 1조∼2조원에 불과하다.”면서 “지나치게 가계대출과 채권투자에 편중돼 있는 자산운용 행태를 개선해 달라.”고 은행권에 요청했다.이에 대해 은행권은 원금보전형 신생 주식투자상품인 주가연계채권(ELN)을 창구에서 판매하는 등 자본시장 살리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일부 은행장은 북핵위기 확산 등을 들어 콜금리 인하를 통한 경기부양을 건의했지만 정부와 한은은 기존의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앞서 정부는 김광림(金光琳) 재경부 차관 주재로 유지창(柳志昌)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정책협의회를 열고 구체적인 시장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의 이같은 대책발표에도 불구하고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1.71포인트 하락한 532.53으로 마감했다. SK글로벌의 대규모 분식회계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가총액 2위인 SK텔레콤을 비롯해 SK계열사 주가가 일제히 급락했다.코스닥지수도 전일보다 0.77포인트 떨어진 35.43으로 마감했다. ●정부 시장개입… 환율 진정 원-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달러당 1241원까지 치솟았으나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1억달러 규모의 달러화를 팔아 치우는 등 정부가 급락하는 원화가치를 진정시키기 위해 외환시장에 사실상 개입하면서 전일보다 8.6원 떨어진 달러당 1229.9원으로 마감했다. 안미현기자 hyun@
  • “주가연계채권 은행판매 허용”변양호 재경부 금융정책국장

    재경부 변양호 금융정책국장(사진)은 11일 김진표 부총리와 은행장회의에 배석한 직후 기자들에게 “주가연계채권(ELN)도 은행에서 간접적으로 판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주식시장 침체에 대해서는 어떤 얘기가 나왔나 주식시장에 대해 많은 얘기가 나왔다.가계대출과 채권투자에 편중된 은행들의 자금 운용으로 주식시장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은행별로 자금운용 개선방안을 자율적으로 마련,추진키로 했다.또 장기주식투자에 대한 세제혜택도 논의했으며 곧 이를 확정해 발표하기로 했다. ●주가연계채권도 은행에서 판매할 수 있나 주가연계채권(ELN)도 은행에서 간접적으로 판매할 수 있다.김정태 국민은행장과 김종창 기업은행장은 다음달부터 리먼브라더스가 판매할 2조 5000억원 규모의 주가연계채권 펀드에 큰 관심을 표명했다.수익증권이 아니라 채권이기 때문에 은행이 직접 판매하기 힘들고 펀드에 편입,관련 수익증권을 발매하는 식으로 판매할 수 있다. ●가계대출에 대해서는 어떤 논의가 있었나 보통 만기가 3년인 주택담보대출은장기화 시킬 필요가 있다는 얘기가 나왔다.대학생들이 학교다닐 때에는 융자를 받고 취직 후 갚아나가는 학자금 대출의 만기를 장기화 하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은행장들에게 당부했다. ●은행장들이 건의한 것은 어떤게 있었나 은행의 종합금융업무 활성화를 위해 할 수 없는 것만 규제하는 네거티브 방식으로 규제 완화를 해달라는 건의가 있었다.규제 완화가 많이 됐지만 불만이 많을 것이다.은행에 네거티브 방식을 적용하면 보험 증권 등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해야할 것이다.이를 위해 금융업권별로 나눠져 있는 금융법 체제를 기능별로 바꾸는 방식을 통해 규제를 완화하고 감독의 투명성을 높여나가야 하는 방식으로 금융법 체제가 바뀌어야 한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안정·수익성 겸비한 재테크법/매달 푼돈적립 펀드로 ‘목돈’ 장만해 보세요

    주가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계속되는 하락세로 ‘개미’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그렇다고 주식이나 채권투자를 피하고 정기예금에 들기에는 수익률이 너무 낮아 망설여진다. 이런 장세에서 전문가들은 정기적금과 펀드투자를 합친 ‘적립식 펀드’에 가입할 것을 권한다.저금리시대에 ‘푼돈’으로 ‘목돈’을 장만하는 데 적합하다는 분석이다. 한투증권 장진현 연구위원은 “적립식 펀드는 투자자금과 주식매입 시기가 분산돼 평균수익률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면서 “특히 오르내림이 심한 국내 주식시장에서 효율적인 재테크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적립식 펀드란 은행 정기적금처럼 매월 일정액을 적립,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해 운용실적에 따라 수익금을 얻는 상품이다.매월 10만원 정도의 돈을 꾸준히 투자함으로써 교육자금,내집마련자금,노후생활자금 등 목돈을 만들 수 있다.한꺼번에 투자하는 것보다 투자위험이 적은 게 장점이다.대한투신이 지난해 9월 선보인 ‘스마트플랜엄브렐러펀드’의 경우,1000여명의 고객으로부터 매월100억원 이상의 자금이 몰리고 있다. 투신사들은 지난해말부터 적립식펀드 신상품을 잇따라 발매,장기·소액 투자자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펀드투자로 내집 마련 장기주택마련펀드는 만 18세 이상 무주택자나 국민주택 규모(전용면적 25.7평) 이하 1주택 소유자만 가입할 수 있다.이자소득세가 면제되고 연말에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올해 말까지 팔기 때문에 가입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대한투신의 ‘스마트플랜 장기주택마련펀드’는 채권에만 투자하는 채권형과 주식에 40% 이하를 투자하는 안정형으로 나뉜다.채권형은 국고채나 우량 회사채 등에 주로 투자해 운용된다.국채선물·금리스왑 등을 활용,금리리스크(위험)을 관리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다.안정형은 우량한 대형주 위주로 투자,수익성을 높이게 된다. 삼성투신의 ‘삼성 장기주택마련저축펀드’와 현대투신의 ‘드림 장기주택마련펀드’ 등도 채권형과 혼합형으로 나눠 운용된다. ●투자목적에 따라 선택 테마형펀드는 자금용도나 펀드의 성격에 따라 엄브렐러형,테마형,생활자금형,기업연금형,일반적립형 등으로 나뉜다.‘엄브렐러형’은 여러개의 ‘자(子)펀드’를 구성,시장상황에 따라 펀드간 자유전환이 가능하다. 대한투신의 ‘스마트플랜 엄브랠러펀드’는 블루칩주식형(주식에 70% 이상 투자),밸런스혼합형(50% 이하 투자),안정혼합형(30% 이하 투자),MMF(머니마켓펀드) 등 4가지가 있다. 교육자금 마련을 위한 한국투신의 ‘부자아빠펀드’는 펀드에 보험요소를 도입,자녀의 성장에 따른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한국투신은 또 생애 자금목적에 따라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는 ‘라이프플랜펀드’도 운용한다. 미래에셋투신은 회사직원들의 퇴직금을 연금저축으로 적립,운용하는 ‘연금저축 혼합형펀드’를,랜드마크투신운용은 목표금액에 도달하면 은행의 요구불예금계좌 등으로 전환되는 ‘국민 1억 만들기 주식투자신탁’을 선보이고 있다. ●이런 점은 유의해야 적립식 펀드에 투자하려면 무엇보다도 장기적인 투자계획을 세워야 한다.적립식 투자 효과인 매입단가를 낮추고 매입수량을 높이는 효과를 얻으려면 투자기간이 길어야 하기 때문이다.대투증권 김대현 영업전략팀 부장은 “아무리 적립식으로 투자한다고 해도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비중이 너무 적거나 많으면 투자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면서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투자자금의 배분에 따른 상품선택이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증시 불안하고 종목고르기 어려울땐 주가 연동형 펀드가 ‘적격’

    미국·이라크 전쟁,북한 핵문제 등 증시불안요인이 상존하고 있지만 1990년 이래 국내 증시가 600선 밑을 맴돌았던 추이는 23%에 불과했다는 점에서 앞으로 주가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그러나 개인투자가 입장에서는 ‘내가 산 종목이 오를까?’ 하는 불안감을 지울 수 없는게 현실이다.이처럼 불확실성이 상존할 때는 간접투자 상품에 눈을 돌리는 것도 ‘재테크’의 한 방법이다.이에 적합한 상품이 주가의 상승률에 연동,수익을 올릴 수 있는 ‘주가연동형 펀드’상품이다. ●원금보장에 추가수익까지 한국투자신탁은 채권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고,주식시장의 움직임에 따라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부자아빠 주가지수연동형 채권혼합형 펀드’를 오는 13일까지 판매한다. 이 펀드는 펀드자산의 60% 이상을 국고채와 우량 회사채에 투자,원금을 보존하되 주식과 주식관련 파생상품에 투자해 추가 수익을 올리는 구조로 설계 됐다.특히 은행권 상품이 1년이상 예치해야 하고 주가가 사전에 약정한 최고치 이상으로 상승하면 확정 이자를 지급하는 것과는 달리 이 펀드는 채권투자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한 뒤 펀드 설정시점의 주가지수에 따라 만기시점의 최대 수익을 예측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이에 따라 3개월 이상의 단기 투자로도 주가 상승과 연동해 이자를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펀드에 가입한 뒤 3개월 이전에 환매할 경우 이익금의 90%를 환매수수료로 내지만 전액 펀드에 재편입되며,3개월 이후에는 환매가 자유롭다. ●최저수익률 수준 올라가 대한투자신탁이 지난해 9월 선보인 ‘인베스트 스텝업 주식펀드’는 펀드내 자산이 기존의 보험전략과 인덱스추종의 두가지 운용법으로 분리 운용되고 점차 최저 수익률 수준을 높여가는 상품이다. 이 펀드는 기존의 보험 전략을 활용 지수가 많이 하락 할 때에도 원금에 손실이 거의 나지 않도록 운용되면서도 주가가 크게 상승하여도 그 상승에 따른 이익을 취하는 데 장점이 있다.이러한 목적에 부합하도록 펀드의 운용은 보험운용 전략법으로 40%,인덱스펀드로 40%를 운용한다.이 펀드는 또 주가상승시 펀드가치의 최저 보장 수준을 점차 높여간다.주가 상승때는 어느정도 불어난 자산을 기준으로 점차 최저보존 수익을 높이고 주가하락 때는 분기별로 5% 수준에서 손실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위험관리를 한다. 언제든지 환매가 가능하다.그러나 90일 미만 투자시에는 발생 이익금의 70%를 환매수료로 징구(徵求)해 신탁재산에 다시 편입시킨다. 강동형기자 yunbin@
  • 장기주택마련저축 ‘꿩먹고 알먹고’

    회사원 홍모(30)씨는 지난해 장기주택마련 저축을 들어 연 12.2%의 이득을 얻었다(표참조).다른 상품에 비해 높은 이자를 주는데다 비과세·소득공제 혜택까지 있어 이런 수익률이 가능했다. 장기주택마련저축은 무주택자의 주택마련을 돕기 위해 세제혜택을 주는 상품으로,7∼10년 만기로 판매되고 있다.분기당 1만원 이상 300만원 이내에서 금액이나 횟수에 관계없이 넣을 수 있다. ●꿩먹고 알먹고 장기주택마련저축의 이율은 연 6%대 안팎이다.예금금리의 평균 이자율이 연 3%대로 주저앉은 데다,정기적금도 연 4.5% 정도인 것을 고려하면 비교적 높은 이율이다. 근로자의 경우 5년 내에 해지하지 않으면 연간 불입액의 40%(최대 3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는다.7년 이상 가입하면 이자에 대한 소득세(16.5%)를 한 푼도 물지 않는다.다만,소득공제를 받는 조건은 다소 까다롭다.5년 안에 해지할 경우 그 기간동안 받은 소득공제액은 모두 반납해야 한다.부양가족이 없으면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없다.하지만 연말소득공제 서류에서 부모가 무소득자임을 증명한다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주택소유자도 가입할 수 있어 이 상품은 꼭 주택자금 용도가 아니더라도 노후자금이나 결혼·교육자금 등 장기간 목돈을 모아야 하는 사람들에게 좋다.게다가 상품판매 조건을 꼼꼼히 따져보면 무주택자 외에도 가입할 수 있어 재테크용으로도 적합하다. 장기주택마련저축(신탁)의 가입대상은 ‘만 18세 이상 남녀 중 무주택자 또는 전용면적 85㎡(25.7평)이하의 주택 한 채를 소유한 사람’으로 명시돼 있다.전용면적 25.7평은 33평 정도되기 때문에 이런 규모의 집을 소유한 사람이라도 들 수 있다는 얘기다.세대주가 아닌 사람도 가입할 수는 있다.40평대 아파트에 사는 주부라도 집이 남편 명의로 돼있다면 가입할 수 있다. ●7년이 부담스럽다면 비과세 장기저축의 특성은 오래 가입해야한다는 점이다.은행마다 다르지만 중도 해지할 경우 1년 미만은 2%,3년 미만일 경우 3%의 금리를 준다.하나은행 김성엽 재테크팀장은 “오랫동안 가입하는 게 부담스럽다면 일단 올해 단돈 1만원이라도 이 상품에 넣어두었다가 만기를3년 정도를 남겨놓고 집중적으로 붓는 방법도 고려할 만하다.”고 조언한다. 하나·외환·제일·조흥은행 등 일부 은행은 만기가 7년 이상이기 때문에 3년째 시점에서 연장 여부 결정하게 하는 상품도 있다.이는 만기시점에 중도해지 수수료 없이 예금을 돌려받고 만기 연장시 기간별 고시금리를 연동 적용한다. ●변형된 장기주택마련저축 장기주택마련 저축은 원래 은행에서만 판매하는 적금상품이었으나 투신사들이 올해부터 펀드형태로 만든 신상품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비과세·소득공제 등 기존 장기주택마련저축의 장점을 고스란히 살리면서 은행예금과는 달리 주식이나 채권투자에 따른 실적배당을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단,펀드형태로 운용되는만큼 최악의 경우 원금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은행에서도 저축 이외에 신탁 종류의 상품을 판매한다.약정금리를 지급하는 저축과 달리 신탁은 자산을 운용한 결과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진다.장기주택마련저축은 분기별 300만원 한도에서 여러 금융기관에 분할 가입도 가능하므로 일부는 저축에 일부는 펀드에 쪼개서 가입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이미 가입했던 사람들도 추가 가입을 하면 가입기간을 연장하는 효과가 있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월급통장의 돈 MMF로 돌리세요”

    실질금리 따지면 손해… 고수익상품 찾길 회사원 김모(28)씨의 월급통장에는 늘 500만원 안팎의 돈이 들어있다.신용카드 대금이나 휴대폰 요금 등이 통장에서 빠져나가기 때문에 김씨는 이 통장은 손을 대지 않는다.저축 수단으로 보기보다는 언제든지 필요한 돈을 빼낼 수 있는 ‘주머니’로 여기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김씨는 한 푼의 이자가 소중한 저금리시대에 손해를 보는 일을 하고 있는 셈이다.월급통장은 보통예금이어서 금리는 연 0.5%에 불과하다.이자에 붙는 주민세를 포함한 16.5%의 소득세를 제외한 뒤 물가상승률까지 감안하면 실질금리는 마이너스다.재테크 전문가들은 통장에 돈을 묻어두지 말고 이자를 한 푼이라도 더 받을 수 있는 단기성 상품인 MMF(머니마켓펀드)에 투자하라고 충고한다. ●MMF 김씨의 월급통장인 보통예금과 마찬가지로 수시로 넣었다 뺄 수 있으면서도 수익률을 훨씬 높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투신권과 은행에서 판매하고 있는 MMF에 가입하는 것이다. MMF는 투신사가 여러 고객이 투자한 자금을 모아 이를 기업어음(CP)·양도성예금증서(CD)와 같은 단기 금융자산에 투자해 수익을 고객에게 배당하는 채권투자 신탁상품이다.주로 남아있는 만기가 1년 미만인 상품에 투자한다. MMF 가운데 ‘신종MMF’는 언제든지 입출금이 가능하며,하루만 넣어도 연 4.1∼4.2%의 수익률을 올린다.‘클린MMF’는 투자기간이 1개월 이상이며,수익률은 연 4.5% 정도다. 은행에서 일반 통장거래를 하듯이 MMF 수익증권을 취급하는 은행 창구에서 입출금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은행만 생각하지 말자 상호저축은행(옛 상호신용금고)은 만기 1년짜리 정기예금의 경우 은행권보다 1∼2%포인트 정도 높은 연 6.0∼6.5%의 높은 이자를 지급한다.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일정 금액 이상 보호를 받을 수 있으므로 해당 상호저축은행이 파산해도 원금을 떼일 염려는 없다.보장금액은 1인당 5000만원까지다.5000만원은 원금과 이자를 포함한 금액이므로 이자를 감안하면 1인당 4500만원 정도를 가입해야 안심할 수 있다. 단위농수협,조합,새마을금고 등의 정기예금도 가입할만하다.16.5%의 이자소득세를 떼이지않아도 된다.대신 1.5%의 농어촌 특별세만 내면 되기 때문에 15%의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작년말 해외 간접투자 급증

    보험·증권·투신사와 일반투자자들의 해외 간접투자가 지난해 말 114억달러(약 13조 6800억원)를 기록하면서 2년사이 2.8배 급증했다.국내에선 투자할 만한 장기채권이 적은데다 금리가 낮아 높은 수익성을 쫓아 자금이 이동하기 때문이다. 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민간부문의 해외간접 투자동향’에 따르면 민간(은행을 제외한 보험·증권·투신사와 일반투자자들)의 해외 간접투자는 114억달러로 집계됐다.전년말(69억달러)에 비해 65.2%,2000년말(41억 1000만달러)보다 177.3% 각각 증가한 것이다. 특히 지난해 민간의 전체 해외 간접투자 증가액(45억달러) 가운데 보험사 투자증가액이 32억달러(70.7%)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한은 관계자는 “생명보험사는 상품의 만기가 15∼20년으로 장기여서 장기채권투자가 필요하지만 국내에는 장기채권 발행이 적기 때문에 만기불일치 문제 해소를 위해 해외장기 채권투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정현기자
  • ‘적금형 서민펀드’ 역공 은행들, 증권사에 도전

    매월 일정금액 이상 적립 수익목표 달성땐 해약 은행권에 ‘서민형 펀드’가 뜨고 있다. 적립식펀드로 불리는 이 상품은 500만원 이상의 목돈을 한꺼번에 예치하는 게 엄두가 나지 않았던 소액투자자를 위한 상품이다.매월 적금 붓듯 납입한 자금은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된다.실적에 따라 수익이 정해지기 때문에 예적금 금리보다는 높은 이자율을 기대할 수 있다. 원래는 은행의 적금에서 착안해 투신권이나 증권사에서 도입한 상품이지만 은행권에서는 이같은 발상을 역으로 도입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포문을 열고 있다. 국민은행은 ‘KB스타투자신탁’,‘KB스타혼합투자신탁’,‘국민1억만들기 주식투자신탁’,‘Big & Safe 채권투자신탁’ 등 4종류의 적립식펀드 상품을 개발,이달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최고 가입액이 보통 500만원 이상인 기존 펀드와는 달리 매월 소액을 적금처럼 넣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최저 가입금액이 10만원으로 매월 1만원 이상 자유롭게 넣을 수 있다.특히 ‘국민 1억 만들기 주식투자신탁’의 경우 가입시 목표금액을 고객이 직접 정하고,평가금액이 목표에 도달하면 저축기간에 관계없이 해약할 수 있다. 조흥은행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모아모아 적립식 펀드’를 만들었다.계약기간이 1∼3년인 ‘모아모아 채권형 펀드’와 1년 이상 월단위로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는 ‘모아모아 주식형 펀드’ 두 종류가 있다.10만원 이상 자유롭게 불입할 수 있고 가입 후 1년이 지나면 세금우대 혜택도 있다. 한미·하나은행도 이미 운용중인 펀드를 적급 형태로 판매하고 있다.가입기간은 12개월 이상,최저 가입가능금액은 10만원 이상이다.적립방법은 정기 적립식과 자유 적립식이 있다.자동이체를 통해 적립할 수도 있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국민연금 1조7000억원 해외투자

    내년에 국민연금기금의 해외투자금액이 1조 7000억원으로 늘어난다.또 부동산 간접투자상품인 리츠,사회간접자본(SOC),사모증권(Private Equity) 등에도 모두 7000억원이 투자된다. 보건복지부는 5일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를 열고 내년에 해외채권에 1조 2000억원을 새로 투자하는 등 해외투자금액을 올해 5000억원에서 1조 7000억원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국민연금관리공단의 조국준 기금이사는 “투자가 늘어나는 해외채권의 경우 연평균 수익률이 3.3% 수준으로 국내채권에 비해 낮으나 5년 확정금리 채권을 기준으로 통화스와프를 해 놓을 경우 2% 포인트 가량 추가수익을 얻을 수 있어 국내 채권투자에 비해 수익이높다.”고 설명했다. 해외 주식분야에 대한 투자는 올해와 같은 5000억원이다. 운용위원회는 또 내년에 리츠에 1000억원,SOC 투·융자에 2000억원,벤처투자에 2000억원,기업구조조정펀드(CRC)에 1000억원,기타 사모펀드에 1000억원 등 모두 7000억원을 대체투자에 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주석기자joo@
  • 머니 단신/ 채권·주가지수 연동 신탁 국민은행, 오늘부터 판매

    국민은행은 채권투자로 안정적 수익을 확보하고 특정 주가지수와 연동된 ETF(상장지수펀드)에 투자해 추가 수익도 기대할 수 있는 ‘KB이티에프(ETF)신탁’을 21일부터 판매한다. 신탁재산의 30% 범위에서 ETF 등 주식부문에 투자한다.개인과 법인 구분없이 가입할 수 있다. 가입금액은 최저 100만원 이상이며 세금우대와 비과세 생계형저축으로 가입할 수 있다.
  • 저금리시대 여윳돈 3억원을 굴린다면 “MMF등 단기상품 무난”/자산관리 전문가 4인의 포트폴리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하 조치는 일부에서 제기됐던 한국은행의 콜금리 인상설에 쐐기를 박는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 많다.더욱이 경제상황에 따라 우리나라도 콜금리를 낮춰야 할 상황이 빚어질 수 있다는 의견마저 나오고 있는 터여서 저금리기조가 쉽게 바뀔 것 같지는 않다.그런데다 주식시장은 살아나지 않고 있다.부동산가격의 상승세도 한풀 꺾였다.요즘같은 상황에서는 원금 보존에 치중하는 저금리 재테크 법칙에 적응하든지,위험에 대한 태도를 바꿔 주식 등 ‘고수익·고위험’ 자산 쪽으로 공격적 투자를 시도하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은행·증권사의 고액자산관리 담당전문가 4명으로부터 저금리시대,여윳돈 3억원을 굴릴 바람직한 포트폴리오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이들은 최근 불확실한 자금운용시장을 반영하듯,대기성 자금인 MMF(머니마켓펀드·초단기수익증권)에 상당 부분을 할애할 것을 권유한다.주식투자에 대해 은행쪽은 보수적 태도,증권쪽은 공격적 비중 확대로 의견이 엇갈린다. ◆오정선 외환은행 PB팀장/ 정기예금등에 1억씩 분산 MMF와 전환형펀드,확정금리 정기예금에 각각 1억원씩 투자할 것을 권한다. 정기예금은 원금이 깨질 경우 비빌 언덕이 된다.오랫동안 돈 쓸데가 없다면 3개월짜리 연동금리 상품에 넣지 말고 장기예금상품을 택하라.현재 1년이상 장기금리는 5%,단기금리는 4.2%로 금리 차이가 0.8%포인트나 된다.현재로서는 단기금리를 들썩일 콜금리 추가 인상의 유인도 없어 보인다.주식이나 부동산에 묻어둔 돈이 많다면 MMF 등 단기성 자금비중을 높여라.그래야 무리없이 뒷감당이 된다. 전환형 펀드는 일단 주식에 투자,일정 수익률을 내고 난 다음에는 안전한 채권형으로 바꿔 타는 상품이다.주식의 고수익성과 채권의 안정성 등 각각의 장점을 다 누릴 수 있다. ◆류남현 CHB 조흥은행 PB 팀장/ 저축성예금에 절반 묻어라 저금리시대라지만 몫돈 운영의 기본원칙은 안정적 관리다.이를 위해 절반인 1억 5000만원은 저축성예금에 투자하라. 나머지 1억 5000만원의 포트폴리오를 보면 초과수익을 노리기 위한 주식형상품에의 투자는 9000만원 정도면 적당하다.주가급등의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판단되므로 이 금액을 2∼3차례 나눠 보수적으로 투자하는 게 좋다. 최근 원금은 보장해주되,이자 부분을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플러스 알파형예금상품’이 은행별로 쏟아지고 있다.주식형보다 리스크가 낮고 정기예금보다는 수익률이 좋은 이 상품에 3000만원 정도 투자할 것을 권한다. 남은 3000만원은 MMF 등 단기성 상품에 대기성 자금으로 넣어두라. ◆오희열 삼성증권 웰쓰 매니지먼트 팀장/ 연말 배당펀드 투자 좋을듯 저금리기조가 오래 지속될 전망인 만큼 장기 채권투자는 바람직하지 않아 보인다. 연말 배당시즌을 앞두고 유력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배당펀드들을 주목하라.최근 7∼8%의 수익률을 올리는 리츠(부동산투자신탁)에 투자하는 것도 괜찮다. 배당형펀드에 5000만원,리츠에 5000만원,3개월 정도의 단기채권에 1억원,수시입출금이 가능한 MMF에 1억원 정도로 쪼개 관리하라.MMF는 대기성 자금이다.취향에 따라 은행을 찾거나 아니면 투자기회를 기다릴 수 있다. 하지만 저금리시대엔 증시가 반사이익을 보는 게 일반적이고 주가가 빠질만큼 빠졌기 때문에 직·간접적 주식투자를 권하고 싶다. ◆정주섭 LG투자증권 골드넛 지점장/ 주식형에 40%정도 투자 30%씩을 각각 장단기 채권형 상품과 MMF에 넣고,나머지 40% 정도로 주식형을 공략하라. 3억원 정도의 자산가라면 위험관리 차원에서 일정 부분을 채권으로 운용하는 게 불가피하다. 우리나라 고액자산가들은 주식은 거들떠보지도 않는 ‘위험 회피형’이 많은 데,요즘같은 저금리시대에 수익률을 올리고 싶다면 위험에 대한 태도가 바뀌어야 한다고 본다.기업실적 악화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직접주식투자가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그렇다면 증권·투신·은행권을 찾아 상담하라.인덱스형부터 공격적 주식형까지 다양하게 설계된 주식형 펀드들이 기다리고 있다. 손정숙 김유영기자 jssohn@
  • 채권 강세행진… 사도 될까

    강남의 빌딩 임대수입만으로도 4000만원이 넘는 이자소득을 올리고 있는 부동산 큰손 ‘나부자’씨는 이제라도 채권투자를 해봐야 하나 고민중이다.채권금리가 요즘 연일 연중 최저치(가격 신고가)행진을 계속하고 있다는 소식때문이다.고민되기는 여윳돈 1억원을 손에 쥔 ‘중산층’씨도 마찬가지다.채권가격 강세행진이 예상 외로 오래 끌면서 최근 이런 고민에 빠진 이들이 많다.전문가들의 조언은 명쾌하다.나부자씨는 이제라도 장기 채권투자를 시작할 것,중산층씨는 유동성이 괜찮은 MMF(초단기수익증권) 위주로 투자하라는 것이다. ◆채권가격 강세 계속되나 지난주 미국이 0.5%포인트라는 예상외로 큰폭의 금리인하를 단행할때만 해도 한국 채권시장에 대한 영향력은 미미할 것이란게 대다수 전문가들의 관측이었다.이미 채권금리가 빠질대로 빠져 있다는 게 이유였다.하지만 채권 수익률은 이같은 하방경직성에 대한 예상을 깨고 연일 하락행진(채권가격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장영규 삼성증권 채권분석팀장은 “과잉 유동성 때문에 금리인상 요인이 있다는 얘기를 지속적으로 흘려오던 한은이 콜금리를 동결한게 주효했다.”면서 “시장이 정부의 정책의지가 바뀌었다고 느낀 순간 ‘바닥’이란 개념이 깨졌다.”고 분석했다. 이런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대한투신증권 권경업 채권운용본부장은 “적어도 3∼6개월 정도는 뚜렷한 금리인상 요인이 없다.”면서 채권가격 강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채권,지금 투자해도 되나 채권의 발행가격은 액면가를 기대수익률(시중금리)로 할인해서 결정된다.기대수익률(할인율)이 낮아지면 그만큼 채권가격이 뛰어 투자자들이 시세차익을 챙길 여지가 커진다.따라서 향후 금리하락이 예상될 때 채권투자에 뛰어드는 게 정석.그렇다면 지금이 적기라고 보기는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다.금리가 많이 내려 채권가격이 꼭지점에 가까웠기 때문이다.하지만 지난주 박승 한은총재가 시중 유동성에 큰 문제가 없음을 시사한 만큼 당분간 금리가 급격히 뛸 가능성도 별로 없다. LG투자증권 성철현 채권트레이딩팀장은 “부동산이 소강국면에 접어들고 주식시장이한풀 꺾이면서 시중자금이 금융권으로 환류하는 경향이 뚜렷하다.”면서 “향후 금리 변동성이 극히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채권은 퇴직금 등을 굴릴 안전자산으로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채권투자에도 급수가 있다 목적별,금액별로 채권투자의 전략도 달라진다.성철현 팀장은 “한해 이자소득이 4000만원을 넘는 종합과세 대상자(나부자씨의 경우)는 무조건 채권에 일정부분을 투자하라.”고 조언한다. 국민주택채,증권금융채 등 국채에 투자하면 분리과세 혜택을 누릴수 있다.성씨는 “요즘 고액자산가들 사이에 인기인 은행 후순위채와 비교해볼때 안전성,유동성,세후 수익률 등 모든 측면에서 채권이 한수위”라고 강조한다. 반면 중산층씨 처럼 세금혜택이 필요없는,여유자금 운용희망자의 경우라면 지금처럼 자금시장 불확실성이 강할때 장기채권에 너무 많은 자금을 묶어두는 것은 좋지 않다.연 1% 정도의 금리를 더 받으려다가 향후 좋은 투자기회가 나타날때 돈이 묶여 옴쭉달싹 못하는 수를 당할수도 있기 때문이다.권경업본부장은 “3개월에서1년짜리까지 단기채를 기준으로 채권에 4,주식 등위험자산에 3,은행에 3 정도로 배분하는게 합리적”이라고 말했다.성철현 팀장은 “지금은 돈의 유동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타이밍”이라면서 “여유자금 100%를 MMF에 넣어두고 투자기회를 기다리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손정숙기자 jssohn@
  • 美금리인하·유동성풍부·내년초까지 저금리 전망 “한국채권투자 매력적”

    지난주 미국금리가 0.5%포인트 인하된 뒤 국내 채권금리가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저금리가 향후 6개월정도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되고 있어 주목된다.경기전망이 불투명한데다 시중 유동성이 풍부해 현재의 저금리 추세가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은행은 내년 하반기에나 금리를 올릴 것이란 예상이다. 지난 8일 국내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전일보다 0.04%포인트 하락한 5.24%로 연중최저치까지 떨어졌다(채권가격 상승).KGI증권 이문재 채권딜러는 “연말까지 3년물 국고채 수익률이 5.10∼5.30%대를 오가는 강세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외국계 증권사나 언론들도 잇달아 한국채권을 추천하고 있다.블룸버그 통신은 “장기채 공급부족으로 한국 채권시장의 투자매력은 상당기간 이어질것”이라는 HSBC 투자분석가의 말을 소개하며 투자를 권했다.그러나 금리가 현재 바닥권이기 때문에 추가로 곤두박질할 지는 미지수이다. 한편 한국은행은 내년 상반기까지 현재의 금리수준을 유지하다 하반기에가서야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됐다.한국금융연구원은 10일 내놓은 ‘내년금리 및 통화 전망’에서 미국·이라크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내년 1·4분기에는 안전자산 선호경향이 두드러지면서 시중자금이 은행권 단기예금 및 투신권의 단기상품에 몰릴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연구원은 미국·이라크 전쟁이 끝나고 미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빠르게 해소되고 나면 하반기에 시중의 과잉유동성을 흡수하기 위해 금리인상을 소폭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4분기부터 물가안정에 통화정책의 초점을 맞춰 긴축기조로 전환할 것이란 예상이다. 그러나 금융연구원은 장기채권 금리의 경우 예보채 만기 집중과 채권공급부족 등으로 올해 6.63%에서 내년 3분기에는 7.60%까지 오른뒤 4분기에 소폭 하락한다고 예측했다. 박정현 손정숙기자 jhpark@
  • 뉴스라인/ 조흥 6개월옵션 수익증권

    조흥은행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6개월 만기옵션부 수익증권인 삼성투신의 ‘세이프 콜옵션 수익증권’과 ‘삼성 풋옵션 수익증권’을 29일부터 동시 판매한다.채권투자에서 발생하는 이자 범위 내에서 매월 주가지수·선물옵션에 투자,만기에 채권투자에 따른 이자와 옵션투자에 따른 수익을 지급한다.개인과 법인 고객 모두 가입할 수 있다.가액금액은 1000만원 이상이다.
  • 급등 증시로 자금 몰린다

    시중 자금의 조류가 바뀌고 있다.부동산,채권 등 안전자산 뒤에 꽁꽁 숨어있던 큰돈들이 잇따라 증시로 흘러들 조짐이다.생각보다 안도감을 안긴 미기업 실적발표,들썩이는 금리,정부 부동산안정대책 등이 때맞춰 맞아들어간 결과다. ◆‘스마트머니’,발빠르게 증시로 미증시가 안정을 되찾으면서 외국인들은 지난 17일 소폭 매도우위를 제외하곤 11일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주식을 사들였다.외국인 매매패턴은 전날 미증시 등락과 직결되기 마련.18일엔 5017억원어치를 순매수,연중 최고 기록을 세우는 등 매수강도도 급속히 강화되고 있다.대신증권 나민호(羅民昊) 투자정보팀장은 “그간 외국인들이 워낙 팔아댔기 때문에 이만큼 샀다고 결코 과(過)매수로 볼 수 없다.”며 추가 매수세력의 유입을 기대했다. 무엇보다 개인투자자금,그 가운데서도 스마트머니(바닥권에서 반등차익을 노리고 진입하는 발빠른 돈)의 유입이 최근 반등세에 불을 댕겼다.종합주가지수가 584.04로 바닥을 찍은 지난 10일 8조 2433억원이던 고객예탁금이 17일 8조 6018억원으로 3500억원 이상 증가했다.동원증권 김세중 연구원은 “고객이 주식을 팔아도 예탁금이 늘 수는 있지만 같은 기간 개인투자자들은 700여억원 가량 순매수했다.”며 “이런 식으로 따지면 한달간 1조원대의 신규자금이 증시로 유입됐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증시 간접투자자금도 증가세다.9일 9조 2546억원이던 주식형 수익증권 설정액이 17일 9조 6260억원까지 늘어난 반면 채권형은 같은 기간 57조 8985억원에서 57조8400억원으로 감소했다. 기관들의 주식 매수 여력도 눈에 띄게 호전됐다.LG증권 정태호 연구원은 “한때 20% 아래로 떨어졌던 투신권의 주식·주식혼합형 펀드에 대한 주식편입 가능비율이 최근 27%를 웃돌고 있다.”며 기관 매수세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채권시장 꼭지 쳤다.이젠 증시로” 한달 간격으로 터져나온 정부 안정대책이 부동산 자금유입의 발목을 잡았다면 들썩이는 금리는 채권투자자들의 이탈을 불러온다.미국 시장에서 9일 주가가 폭락하면서 10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이 3.57%로 20여년만의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16일에는 4%를 뚫고 올라섰다.채권값이 수직강하한 셈이다.그 여파는 우리시장에도 몰아쳐 10일 5.33%로 바닥이던 3년만기 국고채 금리가 17일 5.50%까지 솟구쳤다.콜금리도 덩달아 들썩이고 있는 터라 채권시장도 한물간 것 아니냐는 성급한 전망들이 쏟아지고 있다.현대증권 류용석 연구원은“미국 금리수준이 40년만의 최저치인 마당에 추가 금리인하를 기대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면서 채권시장에서 빠져나온 자금의 증시유입이 더욱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일시적 현상인가,추세인가 증시가 새로운 자금운용처로 부각되기 시작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 추세가 지속될지에 대해서는 신중론이 만만찮다.김세중 연구원은 “스마트머니들은 목표수익률만 챙기면 증시에서 바로 떠나버리는 속성이 있다.”면서 “안정성향의 개인투자자,기관들로 매수세가 선순환할지 좀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나민호 팀장은 “지금 상황에서 주식은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라며 “돌발 악재만 없다면 증시로의 자금러시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손정숙기자 jsso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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