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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新 골드러시] “금 캐기는 100만분의1 확률싸움”

    전남 해남군 황산면 부곡리. 국내에서 채취되는 금의 95% 이상이 이곳 출신이다. 12일 현재 국내 금광은 노루목산과 인근 모이산을 포함해 충북 4곳, 경남 2곳 등 모두 7곳이지만 노루목 금광을 빼면 그 양은 극히 미미하다. 금은 사금과 산금으로 나뉘는데, 산금은 산에서 직접 채굴하는 금이다. 이전 업체인 은산개발이 2001년 10월 개발허가를 받은 뒤 캐나다 광산업체의 항공촬영 도움을 받아 금맥을 발굴해 이듬해부터 채굴을 시작했고, 2009년 11월 대우조선해양 계열 SMC㈜가 인수했다. 생산량은 매년 평균 200㎏ 정도. 2002년부터 지금까지 약 2500㎏, 시가 1500억원어치다. 돌에 섞인 금을 솎아내는 것은 사막에서 바늘 찾기다. 하지만 이날도 24명의 광부들은 서슴지 않고 지하 87m의 갱 안으로 들어갔다. 노다지를 위해서다. 아침 7시~낮 12시는 천공작업, 오후 1시부터는 다이너마이트 발파로 ‘선광’(광석에 들어 있는 금을 모으는 일)을 한다. SMC는 금광 발굴을 위해 국내뿐 아니라 인도네시아·이란 등 해외의 새로운 투자 장소를 물색 중이다. 박준홍 SMC 총무과장은 “금 캐기는 확률 100만분의1에 이를 정도로 어려운 일이지만 이것이야말로 나노산업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해남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백곰, 캠핑 중이던 학생들 습격 17세 소년 사망

    백곰, 캠핑 중이던 학생들 습격 17세 소년 사망

    노르웨이 북부 스바르발 제도의 스피츠 벨겐섬에 캠핑 온 영국인 소년(17)이 백곰에 습격당해 사망하는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이 소년은 한 탐험단체가 주최한 여행의 참가자로 지난 5일(현지시간) 다른 참가자 13명과 인솔 교사와 함께 캠핑을 하다 이같은 변을 당했다.   사건은 이날 새벽 7시 경 벌어졌다. 한마리의 백곰이 돌연 학생들의 텐트 가운데를 비집고 들어가 참가자들을 습격했다. 캠핑장은 곧 아수라장이 됐고 교사 중 1명이 총으로 백곰을 사살했으나 사망한 소년 외에도 2명의 학생과 2명의 교사가 중상을 입었다. 이번 사고가 벌어진 스바르발 제도는 북극권 내에 위치하고 있어 연구자나 채굴하는 노동자 등 2천 5백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백곰도 약 3000여 마리가 서식하고 있다. 따라서 주민들은 백곰으로 부터의 습격을 막기위해 경보 장치 설치와 총을 항상 소지한다. 현지경찰은 많은 피해자를 낸 이번 사건의 경위를 조사중이다. 또 사살된 백곰을 해부한 결과 위안이 텅 비어 있어 굶주림으로 사람들을 습격한 것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     사진=자료사진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시론] 통일비용의 선투자가 될 북한건설사업/이찬식 인천대 교수 한국건설관리학회 회장

    [시론] 통일비용의 선투자가 될 북한건설사업/이찬식 인천대 교수 한국건설관리학회 회장

    해외 건설수주가 올해는 8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장이 중동·동남아시아·아프리카 등에 치우쳐 있고, 수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플랜트 부문의 EPC 능력이 선진국의 70~80% 수준에 그쳐 1970년대 말이나 80년대 초와 같은 높은 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국내는 4대강 사업이 마무리되어 가고, 세종시와 혁신도시 건설 사업은 아직 본궤도에 오르지 않아 건설경기가 아주 나쁜 상황이다. 어릴 적부터 들어 와서 기억에 생생한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노래가 있다. 남북으로 갈라진 한반도의 통일을 염원하는 까닭에 나온 노래일진대, 바야흐로 정치·경제·사회·문화·건설 등 모든 분야에서 통일에 대비해야 할 때가 되었다. 건설 분야의 경우, 사회기반시설 및 건설기준의 남북한 연계 통합, 북한의 부족한 시설 건설과 노후 시설의 현대화가 요구되고 있다. 북한의 외국인 투자기반과 투자보장 장치는 매우 미흡하여, 북한 건설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남북한 투자보장협정의 체결이나 경제특구 내에 자본주의 시장경제체제의 도입이 필수적이다. 북한은 나진·선봉, 개성공단, 황금평 등에 경제개발특구를 개설하였으며, 중국은 북한의 풍부한 자원과 값싼 노동력을 활용할 목적으로 대대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지하자원 채굴권을 확보하여 개발사업 비용을 충당하거나, 자원 탐사와 개발을 매개로 경제발전에 필요한 사회기반시설을 건설해 주는 방식 또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방식 등으로 북한의 건설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패키지형 자원개발사업을 유망하게 검토해볼 수 있을 것이다. 대북 건설투자에 따른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는 남북경협 등 정부나 공기업이 참여하는 경제협력사업에 우선 진출해야 할 것이다. 북한의 사회기반시설과 문화시설은 매우 낙후되고 주거시설도 대부분 노후화되어 개·보수가 시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회기반시설의 경우 지금까지는 주로 철도가 확장되었으며, 다른 시설은 턱없이 부족하다. 통일 대한민국이 실질적인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선진적이고 효율적인 사회기반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하며 시스템을 구성하는 각 시설이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북한의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의 경우에는 서울 등 대도시의 주거환경개선 사업과 농어촌주택 개량사업의 경험을 활용하면 효율적으로 추진이 가능할 것이다. 주택건설 비용은 개방 직후 10년간은 연간 8조원, 그후 10년간은 연간 6조원 내외로 20년간 약 140조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건설업체의 대북 진출은 건설시장을 다변화하고 새로운 기회시장(블루오션)으로 북한이 부각된다는 의미를 갖는다. 북한건설사업 투자로 구축될 사회기반시설은 독일의 사례에서 보듯이 수천조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통일비용의 선투자 성과로 간주할 수 있다. 북한 업체와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할 경우에는 기술 및 노하우를 자연스럽게 공유할 수 있을 것이므로 건설기준의 통합에도 기여할 수 있다. 북한의 사회기반시설이나 주택의 건설과 개·보수 작업은 장기간 막대한 재원이 필요하므로 통일비용 지출의 분배 차원에서도 한시바삐 착수하여야 한다. 필요한 재원은 공적개발원조(ODA),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글로벌 인프라 펀드 등으로 확보할 수 있고, 주택건설에는 국민주택기금을 사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북한이 전면 개방하고 투자안전장치가 정비되면 아시아개발은행(ADB) 등의 협조융자자금을 활용할 수 있고, PPP(public private partnership) 방식의 사업 추진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북한의 건설사업에 투자하는 일은 당장에 많은 수익을 내지는 못할지라도, 중국에 빼앗긴 선수를 되찾음과 동시에 교두보 확보에 이은 장기적인 편익은 막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일에 대비하고 건설경기 회복으로 청년 취업을 크게 늘릴 수 있는 방편으로도 북한의 건설사업에 남한 기업들이 앞 다투어 참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절실하다.
  • 태평양 해저 희토류 900억t 주인 누구?

    태평양 해저 희토류 900억t 주인 누구?

    첨단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희토류가 태평양 해저에 육지 매장량의 800배 정도 묻혀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세계 희토류 생산량의 95%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의 자원무기화 논란이 거세지는 상황이어서 앞으로 이 지역 희토류 발굴권을 둘러싸고 각 국이 치열한 신경전을 펼칠 전망이다. 4일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도쿄대 공학연구과의 가토 야스히로 준교수(지구자원학)가 이끄는 연구팀은 하와이 섬을 포함한 태평양 중앙부 약 880만㎢와 프랑스령 타이티 부근의 240만㎢를 중심으로 한 해저에 900억t의 희토류가 매장된 것을 확인했다. 이는 육지의 매장량 1억 1000만t의 약 800배에 달한다. 희토류는 수심 약 3500∼6000m 해저에 퇴적돼 있는 두께 2∼70m 진흙층에 포함돼 있다. 기술적으로 해저의 진흙을 퍼 올리는 것으로 채취가 가능하며 육지의 희토류 광산처럼 방사성 원소가 거의 없어 이용에 적합한 것으로 전해졌다. 희토류의 농도는 400∼2230ppm으로 중국의 희토류 광산에 필적했다. 매장된 희토류의 종류는 TV와 광학디스크에 사용되는 테르븀, 전기자동차에 사용되는 디스프로슘, 발광다이오드에 쓰이는 유로퓸 등이다. 지금까지 공해에서 금속 자원을 개발한 예는 없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의 희토류 채굴권에 대한 국제 사회의 논의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연구팀의 태평양 해저 희토류 조사 내용은 이날 영국의 과학지 네이처 지오사이언스 인터넷판에 게재됐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희토류 많습네다” 北 자랑한 까닭은

    “희토류 많습네다” 北 자랑한 까닭은

    북한이 최근 반도체 등 첨단 제품에 사용되는 희토류의 생산과 이용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0일 ‘희토류 원소광물자원 적극 이용’이라는 기사를 통해 북한 내의 희토류 개발 현황에 대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서부와 동부 지구를 비롯한 여러 곳에 희토류가 매장돼 있고, 이에 대한 채굴과 탐사작업도 적극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통신은 “매장량이 많고 채굴 조건이 유리한 지역에서 세부 탐사를 위한 대책과 매장지를 확보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면서 “과학연구기관들과 해당 부문에서는 경제발전에 효과적으로 쓰일 여러 가지 희토류에 대한 연구사업도 깊이 있게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 매체가 희토류에 대한 기사를 내보낸 것은 매우 드문 것으로 최근 국제시장에서 희토류 가격이 급등하면서 북한이 희토류 경쟁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올 2월 북한은 중국과 희토류 개발이 포함된 자원개발협정을 체결하기도 했다. 최경수 북한자원연구소장은 “비교적 최근에야 북한이 희토류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북한이 아직까지 정확한 매장량을 파악하지 못했을 정도로 기술 수준이 낮아 당분간 첨단산업에 이용되는 희토류 제품을 만들어내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평가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다이아몬드 채굴 위해 한국 인력양성 노하우 필요”

    “다이아몬드 채굴 위해 한국 인력양성 노하우 필요”

    “다이아몬드 광산 채굴하려면 한국의 인력양성 노하우가 필요하다.” 서아프리카의 중심에 위치한 카메룬의 자카릿 페레벳 고용직업훈련부 장관은 21일 인천에 있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국제 HRD(인적자원개발) 센터에서 기자와 만나 한국의 전문인력 양성기법을 제대로 숙지해 카메룬에 접목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페레벳 장관은 20일부터 4일간 이 센터에서 열리는 ‘개발도상국 HRD 정책책임자 워크숍’에 참가해 한국의 인적자원개발 기법을 배우고 있다. 워크숍에는 13개국의 개발도상국 고위공무원들이 참석했다. 페레벳 장관은 “카메룬에는 다이아몬드 광산을 포함해 풍부한 천연자원이 있다.”면서 “천연자원을 개발하려면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해야 하는데 한국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카메룬은 2009년 12월 기획재정부에서 3500만 달러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을 도입해 3곳(두알라, 림베, 상멜리마)에 고등직업훈련센터를 건립 중이다. 페레벳 장관은 “카메룬에는 청년실업률이 30% 가까이 되는데, 그 이유는 이론교육만 받은 청년들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면서 “센터에서 교육을 전담할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115명의 예비교수와 관련자들이 한국을 방문해 기술교육 시스템을 전수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서울플러스] 내일 ‘폐휴대전화 기부의 날’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8일 구청 로비에서 ‘폐휴대전화 기부의 날’을 마련한다. 폐소형가전 등 금속자원을 추출해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돕고 주민 관심을 키우기 위해서다. 주민, 학교, 어린이집, 직원, 직능단체 회원 등이 참여한다. 폐휴대전화 1t에는 금광 1t을 채굴해 얻을 수 있는 금의 80배가 포함돼 자원 경제성이 좋다. 기획공보과 2286-5195.
  • 세계에서 ‘가장 특이한 호텔’ 톱 10은?

    세계에서 ‘가장 특이한 호텔’ 톱 10은?

    해외로 여행을 떠날 때 장소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숙박을 해결할 호텔이다. 미국의 한 사이트가 최근 세계의 특이한 호텔 10을 선정해 보도했다. 1.피지섬 해저호텔 ‘포세이돈 언더씨 리조트’(Poseidon Undersea Resorts) 해저 12m에 있으며 천정이 유리벽으로 되어 있어 마치 수족관 같은 호텔이다. 남태평양 투명한 푸른바다를 감상할 수 있으며 객실 외에 레스토랑, 도서관, 결혼식장 등을 갖추고 있다. 1주간 숙박료는 1명 당 1만 5000달러(약 1600만원). 2. 스웨덴 ‘솔트 앤 실 호텔’(Salt & Sill Hotel) 물 위에 떠있는 호텔이다. 흰색을 테마로 한 실내는 매우 편안한 느낌을 주며 북유럽의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특히 수면에 비치는 석양이 절경이다. 숙박료는 1박 싱글 250달러(약 27만원) 3. 인도 나무위 호텔 ‘그린 매직 트리 하우스’(Green Magic Tree House) 인도 케라라 정글 한가운데 있는 나무 위 호텔. 지상 25m에 있으며 바람이 불면 약간 흔들린다. 객실에는 모든 편의 시설이 갖춰져 있으나 전기를 사용할 수 없어 등유 램프를 사용한다. 철저한 자연주의 호텔로 새 소리를 들으며 눈을 뜨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 숙박료는 1박 240달러(약 26만원) 4, 오스트리아 하수관 호텔 ‘스웨이지 파이프 호텔’(Sewage Pipe Hotel) 공원에 하수관이 놓여져 있으며 이것이 객실이다. 강 부근에 자리잡고 있어 조용하고 한적하다. 객실 내 화장실이 없어 근처 편의시설이나 나무 등을 이용(?)해 볼일을 해결한다. 숙박료는 정해져 있지 않으며 내고 싶은 만큼 내는 특이한 시스템. 5. 독일 교도소 호텔 ‘알카트라즈 호텔’(Alcatraz Hotel) 원래는 형무소였던 건물을 호텔로 바꿨다. 객실은 독방. 형무소의 자취가 그대로 남아있어 색다른 체험을 원하는 여행자에게 추천. 숙박료는 50유로(약 7만 6천원) 6. 네덜란드 구명보트 호텔 ‘캡슐 호텔’(Capsule Hotel ) 과거 해저 유전 채굴 기지에서 사용되던 구명보트를 호텔로 바꾼 것. UFO 같은 모양의 객실 내부는 의외로 넓다. 객실에 따라 옵션이 다르며 숙박료는 70유로(약 10만원)~120유로(약 22만원). 7. 캐나다 얼음 호텔 ‘호텔 디 글레스’ (Hotel de Glace) 두께 1m가 넘는 얼음으로 덮인 호텔. 내부의 기온은 -3도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 식사나 음료도 얼음 접시와 컵으로 제공된다. 물론 숙박도 가능하며 얼음 침대 위에 모피를 깔고 침낭 안에서 잔다. 숙박료는 두명 기준 318달러(약 34만원). 8. 네덜란드 타워 호텔 ‘유로마스트 TV타워’(Euromast TV Tower) 유로마스트는 1960년 지어진 높이180m의 텔레비전 탑이다. 전망대에 룸과 레스토랑 등이 있으며 매우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 상당히 흔들리는 것이 단점이며 숙박료는 385유로(약 59만원) . 9. 터키 동굴 호텔 ‘더 빌리지 케이브 호텔’(The Village Cave Hotel ) 터키의 카파도키아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암석 유적지대로 세계 문화 유산에도 등재돼 있다. 카파도키아에 있는 동굴 호텔 ‘빌리지 케이브 호텔’은 암석 내 있으며 소박해 보이나 터키의 분위기를 잘 드러낸다. 숙박료는 2명 기준 70유로(약 10만원). 10. 네덜란드 비행기 호텔 ‘에어플레인 스위트’(Airplane Suite) 과거 정치인들을 태우고 다니던 정부 전용기를 개조했다. 2명 밖에 묶을 수 없기 때문에 기내를 모두 독점해 사용할 수 있으며 전화 한 통화로 종업원을 부를 수 있다. 옵션으로 비행 교습 등을 받을 수 있다. 숙박료는 1박 495달러(약 53만원)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北, 中에 헐값으로 자원 넘긴다

    北, 中에 헐값으로 자원 넘긴다

    북한이 지난 한해 동안 중국에 수출한 광물 자원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해 북한의 ‘자원 헐값 세일’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무역협회(KITA)에 따르면 북한은 2010년 총 8억 6239만 달러어치의 광물 자원을 중국에 수출해 지난 2002년(5129만 달러)보다 무려 17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2002년 이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던 북한의 대중국 광물 자원 수출은 2009년 석탄 수출이 금지되면서 3억 7167만 달러로 크게 줄어들었다가 지난해 다시 급증했다. 북한의 대중국 광물 자원 수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은 별다른 외화벌이 수단이 없는 상황에서 자원 수출이 거의 유일한 외화벌이 수단이기 때문이다. 북한이 자본과 기술이 없는 상황이다 보니 우선 가진 것을 내다 파는 방법을 택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광물자원공사에 따르면 2000년 이후 중국기업이 북한 지하자원을 개발한 사례는 2008년 황남 홍진국 철 광산을 비롯해 20건이나 된다. 이런 계약들은 도로, 철도 같은 인프라 건설을 지원해 주는 대신 채굴권을 25년, 50년씩 장기간 확보하는 식으로 체결됐다. 문제는 중국이 북한의 자원을 헐값에 사들이고 있고, 장기간의 계약인 만큼 이로 인한 대중 종속도가 급속하게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중국은 아시아 최대 노천 광산이라고 할 수 있는 함북 무산 철광으로부터 매년 1000만t 의 철광석을 수입하고 있는데 수입 가격은 국제 시세의 3분의1 이하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벅스뮤직 ‘벤처신화’ 박성훈, 부당이득 혐의로 수사중”

    서울중앙지검은 2000년대 초 ‘벅스뮤직’을 창업해 벤처 성공신화를 이룬 박성훈(44) 글로웍스 대표가 주가 관리 과정에서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수사 중인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검찰은 코스닥 등록업체인 글로웍스가 2009년부터 몽골 등지의 해외 자원개발 사업을 추진하면서 박씨가 부정확한 정보를 주식시장 등에 유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조만간 박씨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글로웍스측은 ”지난 1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9월부터 검찰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구체적인 혐의가 밝혀진 것이 없다는 점을 밝혔다.”면서 “박 대표가 벅스를 운영할 당시 음반업계와 합의해 주식과 경영권을 무상 제공하는 등 수백억원의 구상권을 행사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또 “추진 중인 몽골 보하트 금광사업의 채굴권은 몽골 정부가 지난해 11월 최종 승인했었다.”고 덧붙였다. 박씨는 2000년 2월 자본금 1억원으로 온라인 음악사이트 ‘벅스뮤직’을 창업, 음악사이트부문 세계 1위를 만들고 1000만여명의 회원을 확보하면서 ‘벤처 성공 신화’로 유명세를 탔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데스크 시각] 후쿠시마 다음은 독도다/진경호 국제부장

    [데스크 시각] 후쿠시마 다음은 독도다/진경호 국제부장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난 지 이틀 뒤인 지난달 13일. 오전 편집국 회의에서 약간의 논쟁이 있었다. 다른 나라가 아닌 일본이 맞이한 이 대재앙을 어떻게, 어떤 논조로 보도할 것인가를 놓고 말들이 부딪쳤다. 긍휼지심과 반일 감정이 뒤엉키면서 회의실의 열기가 살짝 올라갔다. 일본 언론과 정계에서도 회자된 3월 14일자 서울신문 1면의 ‘ソウル新聞は このたびの震災に對し, 深い哀悼の意を表します’(서울신문은 이번 재해에 대해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라는 일본어 제목의 위로문에는 그런 망설임과 갈등이 녹아 있다. 우리 국민들이 지난달 말까지 모은 성금 391억원에도 그런 국민 각자의 크고 작은 갈등들이 담겨져 있다고 여긴다. 한 광역단체가 결식아동의 점심을 챙겨주기 위해 편성하는 한해 예산과 맞먹는 돈…. 적지 않은 돈이다.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가르치는 중학교 사회교과서를 대폭 늘린 일본의 행태와 이 성금을 같은 저울에 올려놓을 생각은 추호도 없다. 내가 이렇게 해줬는데, 네가 이럴 수 있느냐. 이런 말, 구차하다. 남녀 간에도 금기어에 가깝다. 어차피 뭘 얹어주길 바라고 내민 손이 아니니까. 하물며 나라 간에야…. 일본이 새삼 우리를 일깨워줬다. 독도 문제는 이런 인도적 감정이 개입할 여지가 없는 비정한 외교 문제라는 사실, 일본은 이웃의 선의에 고개 숙이다가도 제 국익 앞에서 눈 딱 감을 줄도 아는 다테마에(建前·겉마음)와 혼네(本音·속마음)를 지닌 두 얼굴의 족속이라는 사실, 그리고 후쿠시마 원전 위기 다음엔 다케시마, 즉 독도 문제를 본격적으로 꺼내들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 말이다. 독도는 더 이상 역사와 영토의 문제가 아니다. 미래와 자원의 문제다. 고갈돼 가는 석유를 대체할 또 다른 화석에너지 메탄 하이드레이트가 막대한 규모로 분포돼 있는 곳이 바로 독도 해역이다. 지금의 국내 천연가스 소비량을 기준으로 우리나라가 30년 동안 쓸 수 있는 6억t의 메탄 하이드레이트가 묻혀 있다. 지난 2007년 일본 경제산업성은 동해 앞바다의 메탄 하이드레이트에서 추출한 가스 가격이 배럴당 54~77달러 선이 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 원유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선 상황에 견주면 채굴 등 개발비용을 감안하더라도 메탄 하이드레이트 상용화가 멀지 않았음을 말해준다.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누출 재앙을 겪고 있는 일본이 향후 해저 에너지 자원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임은 불문가지다. 메탄 하이드레이트 말고도 일본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에 맞서 해저 심층수와 코발트 등 해저자원 개발에 혈안이 돼 있다. 이미 2016년에는 메탄 하이드레이트를 상용화한다는 목표를 세워 놓았고, 끊임없이 새로운 시추기술을 개발하면서 채굴 비용도 낮춰가고 있다. 이런 일본이라면 조만간 독도 해저의 메탄 하이드레이트를 공동개발하자고 나올 수도 있음을 정부는 직시해야 한다. 혹여라도 2006년의 악몽에서 우리 정부가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게 아니기를 바란다. 일본이 해상보안청 순시선을 보내 우리의 독도 해양조사를 방해함으로써 무력 충돌의 위기로 치달았던 기억을 떨치지 못한 채 독도 해저 개발을 주저하고 있는 게 아니길 바란다. 일본이 또 어떻게 나올지 몰라 독도 자원개발을 미뤄둔 채 접안시설 보수 같은 실효적 지배의 시늉만 하고 있는 게 아니길 바란다. 일본이 후대에게 거짓을 가르치는 터에 “천지개벽을 두번 하더라도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대통령이 힘줘 말하고, 주일 한국대사가 무슨 퍼포먼스하듯 일본 외무성을 찾아가 몇 마디 항의하고, 교육부 장관이 독도로 달려가 환경방사선감시기 하나 달랑 꽂는다고 해서 독도가 지켜지지 않는다. 독도 자원 개발에 적극 나서야 한다. 면밀하고 단호한 대책을 세워 이미 시작된 자원전쟁에 임해야 한다. 내 자원을 내가 개발함으로써 진정한 실효적 지배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 정부는 후대에 짐을 넘기지 말아야 한다. jade@seoul.co.kr
  • 한국, 12억배럴 UAE유전 확보

    한국, 12억배럴 UAE유전 확보

    우리나라가 국내 역사상 최대 규모인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아부다비 유전개발권을 확보했다. UAE를 공식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과 칼리파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은 13일 오후 정상회담을 가진 뒤 알 나흐얀 왕세자와 함께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한국석유공사와 아부다비석유공사 간의 ‘석유가스분야 협력개발 양해각서(MOU)’ 및 ‘3개 유전 주요조건계약서(HOT)’ 서명식에 임석했다. 이 대통령은 ‘한·UAE 정상회담 결과 발표’를 통해 “한국은 실제 채굴할 수 있는 매장량 기준으로 최소 10억 배럴의 대형 생산 유전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2012년 중에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서명으로 우리가 개발하게 되는 원유 규모는 12억 배럴수준으로 약 132조원 규모에 해당된다고 정부는 밝혔다. 아부다비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석유 프리미어 리그’ 진출… 이르면 2013년 독자 생산

    ‘석유 프리미어 리그’ 진출… 이르면 2013년 독자 생산

    13일 우리나라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은 원유개발 관련 두 가지 문건에 서명했다. 하나는 최소 10억 배럴 이상(가채 매장량 기준, 채굴·채취할 수 있는 양) 규모의 UAE 아부다비 대형 생산유전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는 ‘석유가스분야 개발협력 양해각서’(MOU)와 3개 미개발 유전광구 개발에 대한 독점권리를 보장하는 ‘3개 유전 주요 조건 계약서’이다. 전 세계 석유 매장량 6위(약 1000억 배럴)의 핵심 유전지역인 UAE 아부다비는 배럴당 평균 생산단가(1.5달러)가 세계 평균(18달러)의 10분의1 수준에 불과한 데다 정국도 안정돼 있다. 이에 따라 전 세계 석유업체는 아부다비를 가장 진출하고 싶은 ‘석유의 1번지’, 메이저 석유회사들만 진출해 있는 ‘석유 프리미어 리그’로 부른다. 우리나라는 미국과 프랑스, 영국,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번째로 석유 프리미어 리그에 진입하게 됐다. 이른바 선진국 ‘이너 서클’에 가입한 셈이다. ●110조원 대형 유전 개발 사업 시작 유전 개발 경험이 짧고, 게다가 주 계약자인 한국석유공사의 유전개발 실적이 세계 77위에 불과한 점을 고려하면 세계 유전 개발사에 이정표가 될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석유·가스 자주개발률을 단숨에 10%에서 15%까지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또 대형 유전 개발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국내 석유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 10억 배럴은 현재 유가를 기준으로 무려 110조원에 해당하며 우리나라 지난해 국내 소비량(7억 9500만 배럴)을 웃도는 물량이다. 이번 MOU의 의미는 10억 배럴 이상의 대형 유전 9곳을 가진 아부다비가 2014년부터 차례로 기존 조광권(광물을 채취할 수 있는 권리) 기한이 끝나는 대형 유전들의 재계약 과정에서 기존 메이저 석유 회사 대신 우리나라와 계약하겠다는 것이다. ●유전 독자 개발과 운영 등의 기회도 마련 우리나라가 참여하게 될 아부다비 대형 유전들은 이미 안정적으로 원유를 생산하고 있는 곳이라는 점도 큰 의미가 있다. 유전 개발은 보통 수년간의 탐사를 거쳐야 하고 탐사 후에도 매장량이 없거나 채굴이 쉽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결국 우리나라는 탐사 리스크 없이 안정적으로 유전을 확보하고 수익 창출도 가능해진 셈이다. 독점권을 확보한 3개 미개발 광구는 발견 원시부존량(매장되어 있는 원유량) 기준으로 5억 7000만 배럴, 가채 매장량 기준으로는 1억 5000만~3억 4000만 배럴 규모이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미 이들 광구에 대해 1차 기술평가를 마쳤으며, 앞으로 세부 상업평가를 거쳐 최종 개발계획과 상업조건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 본계약을 맺고, 이르면 2013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3개 광구에 대해 최대 100%까지 지분을 확보할 수 있는 조항을 포함함으로써 우리나라가 독자적으로 직접 유전을 개발, 운영할 수 있는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로써 석유가스 수입물량 중 우리 기업이 직접 개발해 들여오는 자주개발률이 지난해 말 10% 대에서 15%로 급상승하게 된다. 자주개발률 20%대가 우리나라 에너지 수급에 숨통이 터 주는 전략적 완충 수준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현 정부 출범 직전인 2007년 말 4.0%가량이던 자주개발률을 임기 중 2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공언했었다. ●계약 내용 구체화 등 과제 남아 이번 계약 체결로 안정적으로 석유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됐지만 앞으로 본계약 체결까지 우리의 요구사항 등을 구체화하고, 이를 확실히 보장받아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 MOU 문구는 ‘향후 최소 10억 배럴 이상의 대형 생산 유전에 우리나라가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한다.’고 돼 있다. 이 문구대로라면 참여만 보장됐을 뿐 유전의 지분을 얼마나 줄지, 어느 정도 원유 확보가 가능한지 등 구체적인 내용이 없다. 이에 대해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MOU는 우리에게 10억 배럴의 원유를 확보할 수 있는 지분을 주기로 했다는 의미와 같다.”면서 “앞으로 2014년까지 추가 협상과정을 통해 구체화하겠다.”고 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광물자원公 16년 공들인 호주탄광 개발 무산

    한국광물자원공사가 16년간 심혈을 기울여 온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와이옹 탄광개발이 무산될 위기에 처해 막대한 손실이 우려된다. 7일 광물자원공사에 따르면 뉴사우스웨일스주 주정부는 광물자원공사와 SK네크웍스, ㈜경동 및 일본계 기업이 투자한 와이옹 월라라 석탄광산에 대한 채굴허가신청을 거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토니 켈리 주정부 계획부 장관은 탄광개발 시 수질오염과 생태계 파괴, 자연유산 훼손 등이 우려돼 채굴허가신청을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광물자원공사는 1995년부터 와이옹 탄광투자에 나서 그동안 4000만 호주달러(약 440억원)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탄광개발 투자지분은 광물자원공사 82.25%, SK네크웍스 8.5%, ㈜경동 4.25% 등 한국컨소시엄이 95.0%를 차지하고 있고, 나머지 5%는 일본계 소지쓰가 보유하고 있다. 이와 관련, 광물자원공사는 자료를 내고, “지난 2일 독립기구인 개발계획평가위원회(PAC)로부터 ‘탄광을 개발해도 좋다’는 추천을 받은 상태였으나 3·26 총선을 앞두고 켈리 장관이 임기 만료 몇 시간 전에 신청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면서 이의신청을 내는 등 법적 대응과 함께 재허가신청을 내겠다고 밝혔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하루아침에 80m 땅이 폭삭…초대형 미스터리 홀

    중국의 한 도시에 무려 5200m²(약 1580평)에 달하는 거대한 ‘블랙홀’이 생겨 눈길을 모으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후베이성 일간지의 보도에 따르면 후베이성 어저우시의 한 산촌마을에서는 하루아침에 5200m²에 달하는 거대한 구멍이 생겨 주민들을 놀라게 했다. 춘절(한국의 설)을 고향에서 보내고 집으로 돌아온 주민들은 이 광경에 넋을 놓은 채 눈길을 떼지 못했다. 거대 구멍이 발견된 것은 지난 13일 새벽. 굉음과 함께 무너져서 생긴 ‘미스터리 홀’은 깊이 40m, 폭 65m, 지름 80m로, 소형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수 있을 만큼의 규모다.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조사에 나선 지질전문가들은 하루아침에 지반이 무너진 원인으로 인근의 무리한 광산채굴로 추측하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내지 못했다. 어저우시 관계자는 “춘절 때문에 집을 비운 주민들이 많아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유리창이 깨지고 벽에 금이 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면서 “지반이 무너진 원인은 아직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中, 희토류 광산 11곳 정부가 직접 관리한다

    중국 정부가 연초부터 희토류 관리를 크게 강화하고 나섰다. 희토류 광산을 국가규획광구로 지정, 희토류 개발 및 채굴의 국가관리에 착수했다. 수출을 제한하면서 국가 비축을 늘리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중국 국무원 산하 국토자원부는 최근 장시성 남부 간저우 지역의 희토류 광산 11곳을 첫 번째 국가규획광구로 지정했다. 규획광구의 전체 면적은 2534㎢에 이른다. 관영 신화통신은 11일 국토자원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국가규획광구 지정은 희토류 광산의 지속가능한 이용과 생태환경 보호를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국토자원부 측은 “희토류의 무분별한 채굴 등으로 산림과 토양, 농토가 파괴되고 환경이 오염돼 국가 개입이 불가피하다.”고 역설했다. 겉으로는 환경보호라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희토류 광산을 국가가 중점 관리함으로써 생산과 비축, 수출을 통제해 세계 희토류 공급과 가격결정권을 더욱 확고하게 틀어쥐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실제 국토자원부 측은 중국의 희토류 매장량은 전 세계 매장량의 3분의1에 불과하지만 공급량은 90% 이상이라며 조만간 중국의 희토류 부존량이 고갈될 우려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첫 번째로 국가규획광구로 지정된 간저우 지역은 이온형 중(重)희토류(일명 이튜륨 그룹) 집중매장지역이다. 중국 내 중희토 생산량의 70%를 차지한다. 중국은 지난해 말 희토류 수출을 경희토와 중희토로 세분해 각각 쿼터를 배정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상대적으로 경희토에 비해 매장량이 적은 중희토류에 대한 수출 통제를 강화하겠다는 것으로 이번에 간저우 지역을 첫 번째 국가규획광구로 지정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중국 정부는 간저우 지역을 시작으로 중국 내 다른 희토류 광산에 대해서도 국가규획광구로 지정해 나갈 계획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특히 희토류 기존 매장지역뿐 아니라 매장 가능성이 높은 지질적 특징을 갖고 있는 지역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광구로 지정하기로 했다. 중국은 이와는 별도로 지난해 말 지방정부가 갖고 있던 희토류 채광권을 중앙정부로 귀속시켰으며 희토류 광산 기업의 기준 생산 규모를 대폭 높여 희토류 기업의 대형화를 꾀하기도 했다. 최대 희토 광산인 네이멍구 바오터우(包頭)의 바이윈(白雲)광산에 대해서는 시범적으로 비축체제를 갖춰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이 이처럼 더욱 적극적으로 희토류의 국가통제를 강화하는 것은 수출 통제에도 불구하고 상당량의 희토류 금속이 밀수출 등 형식으로 해외로 빠져나가는 것과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 실제 지난해 중국의 실제 희토류 수출은 3만 9813t으로 정부의 당초 수출 계획을 9500t 초과했다. 중국에서는 요즘 들어 부쩍 희토류 부존량 고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희토류 아버지’로 불리는 중국과학원 원사 쉬광셴(徐光憲) 박사는 최근 경제참고보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중희토 매장량 150만t 가운데 이미 90만t을 개발했다.”면서 “이런 추세라면 10년 뒤면 오히려 미국이나 일본에서 엄청난 가격을 주고 사들여야 할 판”이라고 우려했다. 국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희토류 채굴 및 생산을 조절해 가며 국가 비축량을 늘려야 한다는 취지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호주 막장 들어간 ‘빅보스’

    호주 막장 들어간 ‘빅보스’

    지난 8일(현지시간) 오후 호주 시드니로부터 160㎞ 떨어진 앵구스(Angus) 유연탄 광산의 지하 갱도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안전모를 쓰고 시력보호용 특수 안경과 장갑을 낀 최 회장은 갱도 전용 운반차량에 탑승한 채 30분을 내려가고도 다시 10분을 더 걸어 막장 갱도에 도착했다. 지하 400m의 수직 갱도였다. 차림새로만 보면 매출 100조원의 그룹 회장이 아닌 영락없는 현장 광부의 모습이었다. 그는 지하 갱도에서 1시간 머물렀다. 앵구스 광산 설립 후 막장 갱도까지 내려간 첫 VIP였다. ●앵구스 광구 생산량만 年200만t 그룹의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는 조직인 G&G추진단의 유정준 사장 등 임원들이 지상에서 브리핑을 받자고 만류했지만 최 회장은 지하 갱도 방문을 강행했다. 앵구스 광산은 최 회장의 3만 2000㎞에 이르는 이번 해외 자원경영 출장의 종착지였다. 그는 지난달 25일 스위스 세계경제포럼(WEF) 참석을 위해 출국한 뒤 브라질 등을 거쳐 이곳에 왔다. SK는 호주 내 클라렌스·샤본·스프링베일·앵구스 등 4개 석탄 광구에 1억 3000만달러를 투자, 광구별로 5~25%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이 중 가장 많은 25% 지분을 갖고 있는 앵구스 광산은 연간 지분 생산량만 200만t에 달한다. 그만큼 애정이 많고 그룹 차원에서도 주목하는 광산이다. 최 회장이 설 연휴도 반납한 채 앵구스 갱도의 채굴 석탄을 직접 만져보고, 현장점검에 나선 것도 해외 자원개발의 강한 의지가 작용했기 때문이다. 2003년 1000억원 수준이던 자원개발 매출은 지난해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최 회장 스스로가 그동안 자원개발 사업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며 야전사령관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게 그룹 내부의 평가다. 그룹 분위기도 매출 1조원 돌파에 무척이나 고무됐다. 최 회장은 SK가 1조원의 자원개발 매출을 달성한 ‘퀀텀 점프’(Quantum Jump·단기간에 실적이 비약적으로 호전되는 것) 기업이 된 만큼 더 많은 자원 개발을 독려하고 있다. SK그룹은 2005년 자원개발에 1300억원을 투자한 후 2009년 9000억원, 지난해 1조 3000억원, 올해 1조 7000억원 등 지속적으로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9월 브라질 철광석 기업인 MMX사와 7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약을 했다. 또 같은해 1월에는 자동차 6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철광석 1000만t을 캐나다로부터 확보했다. ●호주 산토스사와 LNG 사업 논의 최 회장은 9일 호주 액화천연가스(LNG) 전문기업인 산토스사를 방문, LNG 사업을 논의한 뒤 보름간의 긴 출장을 마치고 10일 귀국한다. SK그룹 관계자는 “최 회장이 평소 자원 확보는 SK의 경쟁력뿐 아니라 국가 경쟁력 확보에도 중요한 과제라고 인식하고 있다.”면서 “자원개발은 SK의 미래를 열어나갈 강력한 성장축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국내기업 카메룬광산’을 가다] 사금 하루 1.5㎏… 상반기 다이아도 채굴

    [‘국내기업 카메룬광산’을 가다] 사금 하루 1.5㎏… 상반기 다이아도 채굴

    “여기까지 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금광 방문을 환영합니다.” 지난달 24일 오후 5시 아프리카 대륙 중서부 국가 카메룬의 수도 야운데에서 동북쪽으로 버스를 타고 9시간 달려 도착한 베타레 오야에 위치한 금 광산. 우리나라 기업인 ㈜씨앤케이마이닝(CNK Mining)과 카메룬이 합작해 만든 씨앤케이마이닝 광산법인 직원들이 기자를 반갑게 맞이했다. 카메룬 현지에서 채용한 기술자 등 40여명의 직원들이 4㏊ 규모의 광산에서 사금을 채광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대우·두산 로고가 찍힌 굴착기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돌과 사금을 분리하는 대규모 기계가 쉴 새 없이 돌아가고 있었다. 해가 지고 어두워지자 직원들과 함께 근처 사무실로 향했다. 가건물 형태의 사무실은 물도 제대로 나오지 않을 정도로 열악했지만, 하루에 0.5㎏에서 많게는 1.5㎏씩 채광된다는 사금의 상당량이 온전히 보관돼 있었다. 씨앤케이마이닝 측은 2006년 4월부터 4~6개월마다 4㏊씩 60㏊ 규모를 개발해 왔다. 파리와 취리히를 거쳐 비행기만 21시간을 타고 도착한 ‘기회의 땅’ 카메룬. 석유와 천연가스, 철광석, 다이아몬드 등 50여종의 광물자원 보고로 알려져 있지만 국내 기업들이 진출하기에는 멀게만 느껴진 것이 사실이었다. 그러던 중 지난해 12월 낭보가 들려왔다. 금·다이아몬드 수입·유통업체인 ㈜코코엔터프라이즈를 인수한 ㈜씨앤케이마이닝이 카메룬에 진출한 지 5년 만에 카메룬 정부로부터 동남부 요카도마 지역의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권을 획득한 것이다. 카메룬 정부가 광물자원에 대한 탐사·개발권을 엄격하게 적용, 2002년 미국 기업인 지오빅이 코발트·니켈·망간 채굴권을 획득한 데 이어 한국 기업이 두 번째로 개발권을 받은 것이다. 특히 2005년 탐사권과 개발권을 동시 부여하는 카메룬 광물법 개정 이후 ㈜씨앤케이마이닝이 2006년 탐사권에 이어 지난해 개발권을 획득한 첫 번째 사례가 됐다. 한반도의 2.2배 면적인 카메룬은 국토의 55% 지역에 대한 자원 분포가 밝혀지지 않아 개발 잠재력이 큰 나라다. 석유·가스에 의존해온 카메룬 정부가 뒤늦게 개발에 눈을 뜨면서 지금까지 광물자원 개발권 2개, 탐사권 100여개를 허가했다. 그만큼 개발 초기 단계인 셈이다. 현지에서 만난 씨앤케이마이닝 광산법인 한석주 대표는 “2006년 금광 개발권에 이어 다이아몬드광 탐사권을 획득한 뒤 3년여간 탐사·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카메룬 대통령 서명을 통해 오는 2035년까지 25년 동안 개발권 및 10년 단위의 개발기간 갱신 권한을 받았다.”며 “올 상반기부터 다이아몬드의 본격 생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개발계획(UNDP) 및 충남대 탐사팀 탐사 결과에 따르면 요카도마 지역의 다이아몬드 매장량은 4억 1500만 캐럿 이상인 것으로 추정됐다. ㈜씨앤케이마이닝 오덕균 회장은 “가까운 동남아 국가였다면 우리한테 이렇게 좋은 기회가 오지 않았을 것”이라며 “멀고 험한 카메룬까지 와서 카메룬 정부가 원하는 기준에 맞게 준비하면서 오랫동안 신뢰를 쌓은 결과, 금에 이어 다이아몬드 개발권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아프리카 개발은 1~2년 한다고 해서 결실을 얻기 어렵다.”며 “중국을 비롯, 미국·호주·유럽 등과의 경쟁도 치열하기 때문에 인내와 겸손으로 현지 정부의 마음을 사야 한다.”고 조언했다. 글 사진 베타레 오야(카메룬)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무분별 채굴로 정상에 구멍 뚫린 세계유산

    무분별 채굴로 정상에 구멍 뚫린 세계유산

    무분별한 개발이 세계유산을 가라앉게 하고 있다. 남미 볼리비아에서 가장 유명한 산의 정상이 가라앉아 당국이 대책을 고민하고 있다. 무분별한 광물 채취가 범인이다. 무차별 개발을 견디지 못하고 힘없이 무너지고 있는 산은 볼리비아의 국가문장에도 등장하는 리코산. 해발 4782m 높이 리코산은 유네스코가 세계 유산으로 지정하고 볼리비아 정부가 지질명소로 선포한 인류의 공동자산이다. 이런 리코산에 위험 신호가 켜진 건 최근. 지면이 가라앉으면서 정상에 최근 큰 구덩이가 파였다. 구덩이의 깊이는 무려 40m, 지름은 35m. 예전엔 산의 정상이 뾰족한 원뿔형이었지만 이젠 평지처럼 납작해졌다. 산이 이런 고생을 하고 있는 건 풍부한 광물 때문이다. 리코산은 ‘은의 산’이라고 불릴 정도로 풍부한 광물을 품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약 450년 전인 1545년 인디언 목자에 의해 처음 발견된 이후 산에선 광물채취가 그친 적이 없다. 현재 산에 뚫려 있는 광산만 500여 개, 조합에 소속돼 자영업 형태로 광물을 채취하는 광부만 1만5000명에 달한다. 광산들이 새로운 ‘금맥’을 찾아 정상 쪽으로 향하면서 급기야 정상이 가라앉기 시작한 것이다. 당국은 볼리비아 중앙정부에 긴급사태 선포를 요청하는 한편 개발중단을 위한 조치를 호소하고 있다. 관계자는 “최근에 비가 많이 내린 데다 그간 무분별하게 광물을 채취하면서 산의 기반이 약해져 정상이 가라앉은 것”이라며 “채굴산업이 중단되지 않는다면 산이 아예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현대重, 올들어 벌써 15억弗 수주

    현대중공업이 연초부터 해외 수주에서 기세를 높이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11일 카타르 라스가스로부터 해상가스전 개발을 위한 9억 달러 규모의 해양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6억 달러 규모의 드릴십 수주에 이은 겹경사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중공업은 올해 해양부문 수주목표(48억 달러)의 20%를 연초에 달성했다. 이번 공사는 카타르 석유공사와 미국 엑슨모빌의 합작사인 라스가스가 카타르 북부 해상가스전 개발을 위해 진행하는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현대중공업은 바르잔 가스전에서 천연가스를 채굴해 인근 산업도시인 라스라판의 육상 가스플랜트로 이송하기 위한 각종 해양플랜트를 제작·설치하게 된다. 울산 해양공장에서 천연가스 생산을 위한 해양플랫폼 상부 플랜트 3기를 제작해 바르잔 가스전까지 옮길 계획이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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