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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7월부터 ‘찾아가는 모유 수유 매니저’ 운영

    서울시, 7월부터 ‘찾아가는 모유 수유 매니저’ 운영

    서울시는 아이를 출산한 가정에 모유 수유 매니저가 직접 찾아가 모유 수유의 어려움 등을 해결해주는 ‘서울맘 찾아가는 행복 수유 지원 사업’을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모유 수유 매니저는 대한조산협회의 전문 인력 양성 과정을 이수한 조산사와 간호사로 출산 후 유방 울혈과 통증 등 고통을 겪는 출산모를 위한 유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에 사는 출산모 중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사람은 ‘서울시 임신 출산 정보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유 수유 매니저에게 2회까지 유방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모유 수유 매니저는 아기 아빠와 가족이 출산모를 도울 수 있도록 모유 수유 관리 방법도 교육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엄마와 아기의 평생 건강을 지원하고, 앞으로도 시민에게 직접 도움이 되는 저출생 극복 정책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주광덕 시장 “앞으로 3년 시민과의 약속 실현하는 시간이 될 것”

    주광덕 시장 “앞으로 3년 시민과의 약속 실현하는 시간이 될 것”

    주광덕 경기 남양주시장이 민선 8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시민행복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주 시장은 27일 오전 시청 여유당에서 진행된 민선 8기 1주년 정책 브리핑에서 교통과 경제, 교육, 복지, 문화, 행정의 6대 분야에 대한 그간의 성과와 향후 시정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주 시장은 120만㎡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 용지 중 70만㎡를 우선 확보한 점과 수석대교 착공 및 GTX-D 노선 남양주 연결에 대한 가능성을 높인 점을 지난 1년간의 핵심 성과로 꼽았다. 분야별로는 지방도 387호선(화도~운수) 확장 공사 착공, 수도권 제2순환선(조안~양평) 개통 등 도로망 확충을 교통 분야 주요 성과로 꼽았으며, 2035년 남양주 도시기본계획 수립 및 계획인구 100만 확보,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신청, LH와 신도시를 기반으로 한 지역특화발전 공동 업무 협약 체결 등을 경제 분야 성과로 거론했다. 또 교육 분야에서는 지식 공유 플랫폼 ‘휴먼북 라이브러리’를 비롯한 남양주형 교육 정책 추진 기틀 마련을, 복지 분야에서는 기부자 명예의 전당 설치 등 나눔 문화 확산을 성과로 내세웠다. 문화 분야에서는 어린이 테니스 아카데미와 학교로 찾아가는 클래식 교실 운영, 시민축구단 남양주FC 창단 준비, 남양주 예술 공간 더나르떼 개관을, 행정 분야에서는 바로처리팀 신설 등 시민 의견을 수렴한 행정을 성과로 꼽기도 했다. 성과 보고에 이어 진행된 향후 시정 계획에서는 몽골문화촌 재정비를 통한 캠핑장 및 복합문화센터 조성, 물맑음수목원 내 숲 문화 센터 및 가족 숲 체험원 조성, 2024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 다함께돌봄센터 확충, 다산노인복지관·별내노인복지관 조성, 청소년재단 및 정약용아카데미센터 설립 등 다양한 사업 계획을 소개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관련해 주 시장은 찬성 의견을 내며 빠르게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시장은 “다양한 숙원사업과 현안과제를 풀어야 하는데 항상 수십년 전 만들어진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찬성이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설치해 주체성을 가지고 합리적으로 규제를 풀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시장은 또 “GTX-B 노선이 2024년 상반기 중 착공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9호선 남양주 연장 사업도 원활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내년 6월 개통 예정인 별내선을 비롯한 철도교통망 확충, 국지도 98호선 공사, 중부 연결 고속국도(하남~남양주) 민자 사업, 청량리~평내호평 BRT 사업 등 현재 예정되거나 추진 중인 사업에도 내실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난 1년이 앞으로의 3년을 준비하며 기초를 다지는 과정이었다면 앞으로의 3년은 100만 메가 시티 남양주시의 미래를 위해 시민과의 약속을 실현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남양주시가 자족 기능을 제대로 갖춘 살기 좋은 최고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풀 꺾인 반려식물, 진주 경남수목원 오세요

    경남도는 진주시 이반성면에 있는 경남산림환경연구원(경남수목원)에 ‘경남도 반려식물병원’을 설치해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시범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산림환경연구원 본관 1층 산림병해충연구실에 설치된 반려식물병원은 진단·처방실과 입원치료실 등을 갖췄다. 반려식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집에서 반려식물을 계속 키우고 관리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재배방법을 알려주는 실습장도 마련돼 있다. 예약한 뒤 아픈 반려식물과 함께 병원을 방문하면 식물전문가가 상태를 정밀 진단해 결과에 따라 약제 처방과 분갈이 등의 적절한 치료를 해준다. 상태가 좋지 않은 반려식물은 입원치료실로 옮겨 7일에서 최대 3개월까지 집중 치료한 뒤 퇴원시킨다. 1인당 한 번에 접수할 수 있는 화분 수는 3개까지이다. 병원을 방문해 ‘반려식물 진단(치료) 신청서’를 작성, 접수하면 된다. 가격이 비싼 식물(시가 20만원 이상)이나 구하기 어려운 희귀식물, 분재류, 높이 1m 이상 수목류, 실외에서 재배하는 식물류 등은 입원치료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산림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도는 반려식물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건강한 취미생활과 녹색 삶을 즐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경남도 반려식물병원은 오는 8~9월 경남지역을 권역별로 돌며 ‘찾아가는 식물병원’도 운영해 도민들이 쉽게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반려식물 외래·입원치료 받으세요...경남도 반려식물병원 운영

    반려식물 외래·입원치료 받으세요...경남도 반려식물병원 운영

    경남도는 진주시 이반성면에 있는 경남산림환경연구원(경남수목원)에 ‘경남도 반려식물병원’을 설치해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시범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산림환경연구원 본관 1층 산림병해충연구실에 설치된 반려식물병원은 진단·처방실과 입원치료실 등을 갖췄다. 반려식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집에서 반려식물을 계속 키우고 관리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재배방법을 알려주는 실습장도 마련돼 있다. 예약한 뒤 아픈 반려식물과 함께 병원을 방문하면 식물전문가가 상태를 정밀 진단해 결과에 따라 약제 처방과 분갈이 등의 적절한 치료를 해준다. 상태가 좋지 않은 반려식물은 입원치료실로 옮겨 7일에서 최대 3개월까지 집중 치료한 뒤 퇴원시킨다.1인당 한번에 접수할 수 있는 화분 수는 3개까지이다. 병원을 방문해 ‘반려식물 진단(치료) 신청서’를 작성해서 접수하면 된다. 가격이 비싼 식물(시가 20만 원 이상)이나 구하기 어려운 희귀식물, 분재류, 높이 1m 이상 수목류, 실외에서 재배하는 식물류 등은 입원치료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산림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도는 반려식물병원이 운영되면 반려식물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건강한 취미생활과 녹색 삶을 즐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경남도 반려식물병원은 오는 8~9월 경남지역을 권역별로 돌며 ‘찾아가는 식물병원’도 운영해 반려식물을 키우는 도민들이 쉽게 진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서울시립대, ‘UOS 입학동행’ 프로그램 운영… 취약층 고교생 1대1 상담

    서울시립대, ‘UOS 입학동행’ 프로그램 운영… 취약층 고교생 1대1 상담

    서울시립대학교가 오는 8월 말까지 정보 소외지역 및 장애 학생 등 입학 정보 취약계층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서울시립대 전형 소개 및 일대일 상담을 제공하는 ‘UOS 입학동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입학설명회, 일대일 맞춤형 입학 상담, 교사 간담회를 진행하며 서울시립대 입학사정관이 신청 고교에 방문하는 등 고교가 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고등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 학생이 물리적 제약 없이 실시간으로 전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체계적으로 대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입학처 담당자(02-6490-6162, 6172)에게 문의하면 된다.
  • 어린이 안전 현장에서 지킨다…강서구 ‘찾아가는 안전교육’ 실시

    어린이 안전 현장에서 지킨다…강서구 ‘찾아가는 안전교육’ 실시

    서울 강서구가 재난과 응급상황에 취약한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직접 교육현장으로 달려간다. 구는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육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를 찾아가 재난과 안전사고에 대한 유형별 대처 방법을 알려주고 직접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지난 5월부터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참여기관을 모집했고, 총 92개 기관에서 참여를 신청했다. 교육은 지난 7일 공항초교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어린이집 51개소, 유치원 30개소, 초등학교 11개소에서 총 510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생활안전 ▲교통안전 ▲범죄안전 ▲보건안전 등 4가지로 유형별 안전수칙과 대처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다.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화재안전과 학교 및 놀이터, 승강기 등 일상생활에서 많이 접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예방교육을 진행한다. 교통안전 분야에서는 교통수칙 지키기, 안전하게 횡단보도 건너기 등을 통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범죄안전 분야는 유괴,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보건안전 분야에서는 심폐소생술과 위생안전 교육을 진행한다. 기관에서 4가지 교육 유형 중 필요한 1가지 교육을 선택하면 해당 분야의 전문강사가 직접 방문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알차고 유익한 교육으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금천구, 청소년 교우관계 형성 위한 ‘캠핑위드스쿨’ 운영

    금천구, 청소년 교우관계 형성 위한 ‘캠핑위드스쿨’ 운영

    서울 금천구가 학교로 찾아가는 ‘캠핑위드스쿨’ 사업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캠핑위드스쿨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소통의 기회가 없었던 청소년들이 캠핑을 주제로 공동체 활동을 하면서 친밀한 교우관계를 형성하고,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023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돼 독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추진한다. 활동은 ▲타인 이해 활동 ▲공동체 활동 ▲레크리에이션 ▲캠핑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학교 강당, 운동장 또는 독산청소년문화의집 썬큰광장에서 운영할 수 있다. 구 소재 초중고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일일 3시간 또는 6시간 과정 중 선택할 수 있다. 학급 또는 학생회, 동아리 등 다양한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현재 하반기(8~12월)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희망학교는 독산청소년문화의집 또는 구 아동청소년과로 신청하면 된다. 독산청소년문화의집은 2021년부터 문화의집의 실내·외를 활용해 캠핑을 주제로 한 특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29명의 청소년들이 캠핑 주제의 여가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받았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친구들과 즐겁게 소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종로 “병아리들, 자전거 안전하게 타세요”

    서울 종로구가 다음달까지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교통안전교육’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자전거 이용 시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사항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알려주고 관련 사고를 예방하려는 취지다. 교육은 두 달간 한국어린이안전재단 소속 전문강사 지도하에 이론·실기가 함께 이뤄진다. 대상은 앞서 사전 신청한 혜화유치원 등 16곳 원아 300여명이다. 이론은 동영상 시청과 교통사고 대처법, 자전거 구조에 대한 이해 등으로 구성됐다. 실기 교육에서는 보호장구 착용법, 자전거 타고 내리는 법과 브레이크 사용법을 알려준다. 구는 주민들이 더욱 편안하게 자전거를 타고 스스로 건강을 돌볼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해 자전거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을 시작으로 1년간 모든 종로구민에게 ‘무료 자전거보험’을 제공 중이다. 구에 주소를 둔 주민 누구나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자전거 인프라를 확충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 성동 동네 맛집 사장님은 위기가구 지킴이

    성동 동네 맛집 사장님은 위기가구 지킴이

    “공공과 민관이 힘을 합쳐 보다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 성동구가 촘촘한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한국외식업중앙회 성동구지회와 손을 맞잡았다. 동네 맛집 ‘사장님들’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대응하는 데 힘을 보탠다. 정 구청장은 지난달 30일 한국외식업중앙회 성동구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복지사각지대 주민 발굴 및 제보 ▲발굴가구 지원 및 정기적인 모니터링 ▲동 주민센터 등 관련기관 협조체계 구축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게 된다. 지회 임원진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선다. 이들은 식당에 방문하는 손님 중 영양 상태가 좋지 않은데도 자주 술을 마시거나 식사비를 내기 어려워 보이는 경우 등 위기가구 발굴에 나선다. 발견 시에는 카카오톡 ‘성동이웃살피미’나 동 주민센터로 신고하고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구는 발굴된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을 통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신청이나 긴급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정기 안부 확인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구는 이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외식업소에 일일이 방문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 및 위기가구 발굴 신고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안내하고 활동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복지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주민으로 구성된 무보수·명예직이다. 구는 생활업종 종사자 등 지역주민 4900여명을 위촉했다. 지난해에는 약국, 편의점, 야쿠르트 배달원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다. 이들이 활약한 사례도 있었다. 지난해 11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는 고시원 원장이 고시원에서 쓰러진 50대 중장년 1인가구를 동 주민센터에 알렸다. 배우자와 이혼 후 홀로 살던 그는 건강 악화로 일을 하지 못했고 치료비는 물론 생활비를 마련하는 것도 버거웠다. 동 주민센터 상담 이후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됐고 돌봄SOS 식사지원 서비스도 제공받아 자립 기반을 마련했다. 정 구청장은 “숨은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찾아내고 지원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제보가 중요하다”며 “특히 외식업소는 주민생활에 밀접하게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웃의 어려움을 가장 빠르게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자원순환 캠페인 ‘러브 포 플래닛’ 참여율 증가… 기업들 적극적

    자원순환 캠페인 ‘러브 포 플래닛’ 참여율 증가… 기업들 적극적

    락앤락이 전개하는 자원순환 연중 캠페인 ‘러브 포 플래닛’(Love for Planet)이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러브 포 플래닛은 오래된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수거해 생활용품, 공공시설물 등으로 재탄생시키는 캠페인으로, 2009년에 시작한 ‘헌 용기 바꾸세요’ 캠페인에 업사이클링(새활용) 개념을 더해 2020년 새롭게 시작했다. 특히 올해는 캠페인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찾아가는 수거 방식을 도입해 환경을 위한 일상 속 실천을 더욱 쉽게 할 수 있도록 했으며, 50명 이상 기업 등 단체 참여 신청이 가능해 그 어느 때보다 캠페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지난 4월 캠페인 첫 시작 이후 수도권 및 충청, 경상 등 전국 각지 초·중·고교에서 참여 신청이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기업 참여도 활발히 진행되는 중이라고 락앤락 관계자는 전했다. 삼성전자 MX 사업부, 로쏘 등의 기업에서 캠페인 참여를 신청했고,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는 SM엔터테인먼트 본사에서 러브 포 플래닛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다가오는 5일 세계 환경의 날 의미를 되새기며,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동참하기 위해 러브 포 플래닛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락앤락은 러브 포 플래닛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용기를 재생 원료화해 에코백, 캠핑박스 등 생활용품으로 재탄생시키고 있으며, 제주 올레길 코스 곳곳에 업사이클링 공공시설물 ‘모작(MOJAK) 벤치’를 설치해 제주 주민과 여행객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친환경 문화를 전파하는 공식 대학생 서포터즈 ‘그린메이트’ ▲글로벌 임직원이 참여하는 ‘플로깅 데이’ ▲다회용 컵 사용을 권장하는 ‘일회용컵 LOCK(락) 캠페인’ 등을 전개하고 있다. 이재호 락앤락 대표이사는 “러브 포 플래닛이 소비자와 단체, 기업 등 많은 분과 함께 자원순환 문화를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한 것 같아 기쁘고,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환경을 이롭게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심도 깊게 고민하고,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러브 포 플래닛 캠페인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 [생생우동]“마음이 아프면 망설이지 마세요”…동네에서 심리상담 받으세요

    [생생우동]“마음이 아프면 망설이지 마세요”…동네에서 심리상담 받으세요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정작 우리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는 쉽게 접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딱딱한 행정 뉴스는 매일 같이 쏟아지지만 그 안에 숨겨진 알짜배기 생활 정보는 묻혀버리기 십상입니다. 서울신문 시청팀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내놓은 행정 소식 중 우리 일상의 허기를 채우고 입맛을 돋워줄 뉴스들을 모은 ‘생생우동’(생생한 우리 동네 정보)을 매주 전합니다.서울시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31일까지 모집 최근 정신건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이 늘고 있지만 자신의 정신질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주변에 알리지 못하고 혼자서 고민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혹은 정신 질환 증상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위험한 상황에 처하는 일도 발생한다.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이러한 이들을 위한 다양한 정신건강 관련 지원을 하고 있다.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전단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와 상담이 필수적이다. 내가 사는 지역에 나에게 필요한 정신건강 관련 지원은 무엇이 있는지 확인해보자. 서울시는 지난 23일부터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가 청년들의 심리상담을 통해 전문 의료기관 등으로 연계해 주는 사업이다. 별도 비용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지난 3월 31일 4월 6일 2500명을 모집했는데 3030명이 신청해 성황을 이뤘다. 31일 오후 5시까지 신청자 3000명을 모집한다. 신청한 이들에게는 1단계 온라인 검진도구를 사용한 자가검진, 2단계 자가검진 결과를 활용하여 상담사와 자기이해 심화상담(4회), 마지막 3단계로 마음건강 상태 최종 유형(일반군, 도움군, 임상군) 분류 결과에 따라 일반군은 디지털 마음건강 앱 바우처 지원 등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도움군은 일대일 상담이 6회 추가 진행되고, 임상군은 전문 의료기관 등으로 연계되어 관리된다. 2단계 심화 상담과정에서 최종적으로 임상군으로 분류된 참여자에 대해서는 정신의료기관으로 연계되는 제도가 6월부터 시범 적용된다. 만 19~39세 서울 거주 청년이면 누구나 청년 몽땅 정보통(http://youth.seoul. 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중구·은평구, 학생 대상 찾아가는 정신건강 상담 중구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신건강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아동·청소년들의 등교가 재개되며 또래와의 교류가 이전보다 활발해지면서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제도다. 중구는 학교에 찾아가 정신건강 상담을 진행한 후 전문의의 자문과 심층 평가를 받을 수 있게 해준다. 요건에 해당하는 학생에게는 치료비도 지원한다. 중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정신건강에 관한 상담과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구민은 (02-2236-6606~8)로 문의하면 된다. 은평구도 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청소년 마음 지킴이’를 운영 중이다. 전문상담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에 전문상담사를 배치해 심리 상담과 서비스 연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11월까지 총 5개 학교에 전문상담사 각 1명을 배치, 위기 청소년에게 우울‧불안 등 심리적 2차 피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강남구, 전국 최초 청소년심리지원센터 운영 강남구는 전국 최초로 2021년 문을 연 청소년심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심리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접근성이 높은 대치동 학원가 중심부(강남구 도곡로 420)에 전용면적 285㎡의 2,3층의 공간에 마련된 ‘사이쉼’은 소년 심리상담과 놀이·쉼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청소년 개인에만 초점을 둔 상담보다 부모와 가족과 함께 하는 통합상담이 더 효과가 높다는 점에 주목해 부모상담을 확대 운영하고, 가족 상담을 신설할 예정이다. 강남구는 19세 이상을 대상으로 1차 의료기관에서 우울증 무료 기초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생명이음청진기’ 사업도 시행 중이다. 의료진이 환자에게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신체 증상(두통, 근육통, 소화불량)을 발견하거나 우울증 및 자살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됐을 때 우울선별검사(PHQ-9)와 자살행동척도(SBQ-R)검사를 제공한다. 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의심될 경우 보건소에서 심층 상담을 하고, 전문의료기관 및 강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를 돕는다. 19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정신전문 의료기관에서 받은 검진 및 상담 비용을 연 3회 최대 8만원까지 지원한다.
  • 관악 찾아가는 수리센터 인기 폭발

    서울 관악구가 운영 중인 ‘찾아가는 칼 갈이·우산 수리 센터’가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3일 관악구에 따르면 찾아가는 수리 서비스는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고령층 취약 계층 주민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에게는 사용하다 버려지는 생활용품을 고칠 기회를 제공하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다. 지난달부터 다음 달까지 21개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며 월 1회, 오후 1시~5시(오후 4시 접수 마감) 운영한다. 1인당 칼이나 가위 2자루, 우산 1개까지 수리할 수 있다. 현재 하루 평균 50~80명의 주민이 센터를 방문해 수리 서비스를 신청하고 있다. 한편 구는 서비스를 이용한 주민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와 의견 수렴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점은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주민센터 이외에도 주민 수요가 많은 전통시장 등으로 서비스 장소를 확대할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칼갈이나 우산 수리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통해 구민이 실생활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자원을 재활용해 환경에도 유익한 만큼 많은 구민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초보 견주·유기견 교육하는 ‘강동서당’…동물복지 앞서가는 강동구

    초보 견주·유기견 교육하는 ‘강동서당’…동물복지 앞서가는 강동구

    2013년 자치구 최초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 2017년 전국 최초 직영 유기동물 분양센터 건립, 2022년 전국 최초 반려견 순찰대 출범. 서울 강동구가 동물복지를 선도하는 자치단체로 명성을 높이고 있는 이유다. 19일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비율은 25.4%로 4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문화적 흐름은 이미 전 세계적 추세로 자리매김했고, 강동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선도적으로 동물복지 문화를 이끌고 있다. 구가 운영하는 유기동물 분양센터 ‘강동리본센터’는 유기동물 발생 시 구조부터 보호 및 공공분양까지 구에서 책임지고 직접 운영해 500마리가 넘는 유기견들이 주인을 찾거나 새로운 가족을 만났다. 자원봉사 신청 및 입양 상담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이곳에서는 유기견을 단순 입양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병원과 연계해 질병을 치료하고 5명의 동물사양관리사가 건강관리, 미용, 기본 훈련 등을 진행해 입양자들의 부담을 줄인다. 입양 후에도 병원 진료비와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입양률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기견 입양을 고려하지만 처음 키우거나 선뜻 결정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놀이장 안에서 유기견을 만나 교감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리본 교감데이’도 올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구는 처음 반려견을 양육하거나 오랜 유기견 생활로 행동 교정이 필요한 반려견을 위한 사회화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강동서당’(서툰 당신의 개)이란 이름의 교육 프로그램은 견주와 반려견이 함께 5회차에 걸쳐 이론과 실습교육,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만 115가구가 이 교육을 통해 반려견의 짖음, 배변습관, 공격성 등의 문제를 해결했다.이밖에도 구는 관내 초등학교 27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동물학교’를 운영 중이다. 동물학대 예방교육 등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가르치고 동물과 공존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어린이집, 유치원 등 유아들을 대상으로 동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리본센터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 등을 대상으로는 반려동물 의료비도 지원해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를 꺼리는 취약계층 가구의 걱정을 덜어준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의 비율이 매우 높아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행복한 공존을 위해서는 좋은 동물복지 정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동물복지를 위한 선도적인 정책으로 주민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살기 좋은 강동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서울시 “청년 장병 행복 챙겨주지 말입니다”

    서울시는 청년 장병들이 ‘청년행복프로젝트’ 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국방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 주둔 군부대에서 근무 중인 장병들은 ▲서울 영테크 ▲청년 마음건강 지원 ▲청년인생설계학교 ▲청년 일자리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서울 영테크 사업은 청년들의 건강한 금융자산 형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군 복무 중 월급을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형성하는 것을 돕기 위해 장병들에게 1:1 재무상담, 금융역량강화 교육 등을 제공한다. 특히 ‘찾아가는 재테크 금융 강의’ 등 외부와의 교류가 제한적인 군부대 특성에 맞춘 금융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장병들의 건강한 군 생활을 위한 청년 마음건강 상담도 제공된다. 군 생활 특성상 폐쇄적인 환경 속 고민이나 마음 상태를 자유롭게 털어놓을 수 있는 상담 창구를 마련한다. 사회로 복귀할 청년들을 위한 청년 인생설계학교는 자기 이해 및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사업 특성상 전역이 얼마 남지 않은 장병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이 밖에 전역을 앞둔 장병들의 가장 큰 고민인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1 일자리 매칭 상담, 인공지능(AI) 면접체험 등도 지원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청년 장병과의 간담회’를 통해 청년 장병들의 고민과 정책 참여 소감 등을 들었다. 시 관계자는 “참여 장병들의 의견을 수렴해 국방부 협의를 통해 지원 대상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강동구, 찾아가는 전월세 상담서비스로 전세사기 예방

    강동구, 찾아가는 전월세 상담서비스로 전세사기 예방

    서울 강동구는 이달 13일부터 월 1회 ‘찾아가는 1인가구 전·월세 안심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강동구는 최근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전세 사기 피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전문공인중개사 자격을 갖춘 주거안심매니저 2명을 위촉해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상담서비스’를 시범 운영해왔다.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상담서비스에서는 ▲전월세 계약 상담 ▲주거지 탐색 지원 ▲주거 안심 동행 ▲주거정책 등을 안내하고 있다. 지난해 시범운영 기간 중 모두 58건의 계약을 상담했다. 성과도 컸다. 한 20대 상담자는 계약 진행 중 주거안심매니저의 도움으로 불법 건축물임을 확인해 자칫 잃을 뻔한 가계약금 200만원을 돌려받았다. 해당 사례는 2022년 서울시 대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올 5월부터 10월까지는 해당 서비스를 확대해 매월 둘째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마다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주민 접근성이 좋은 지역을 찾아 다니며 무료로 전월세 상담서비스를 운영한다. ▲5월 13일·6월 10일 강동벼룩시장(상일동 어울마당) ▲7월 8일·8월 12일 청년해냄센터(천호대로 1057 2층) ▲9월 9일 강동벼룩시장(상일동 어울마당) ▲10월 14일 강동선사문화축제(암사동 선사주거지) 등에서 서비스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20~30대 청년층과 사회초년생들이 부동산 정보나 계약에 취약한 점을 감안해 청년해냄센터 등 청년 거점 시설을 중심으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을 원할 경우, 서울 1인가구 포털사이트나 강동구 1인가구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1인가구가 아닌 일반 주민은 구 1인가구지원센터로 전화 신청하거나 현장을 방문하면 상담 받을 수 있다. 현장 상담 시 건축물대장, 등기부등본 등 계약 관련 서류를 지참하면 보다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며, 임대차 분쟁 및 매물 소개 등 일반적인 공인중개사 활동은 지원하지 않는다.
  • 광주시교육청, 5·18정신 전국화·세계화 나선다

    광주시교육청, 5·18정신 전국화·세계화 나선다

    광주시교육청이 5·18민주화운동 43주기를 앞두고 5월 정신 전국화·세계화를 위해 교육자료를 보급한다. 광주시교육청은 전국의 모든 학교에서 5·18에 대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인정도서와 교육 꾸러미를 배포한다고 11일 밝혔다. 5·18 인정도서 6000권과 5·18교육자료 꾸러미 3000명분은 전국의 교사들에게 보내졌으며 5·18기념재단과 함께 개발한 체험 중심 5·18 교육자료도 배포됐다. 아울러 사이버 5·18기념관 등과 같은 온라인 교육 활동과 함께 학교로 찾아가는 5·18 문화예술공연을 확대·운영한다. 전국 희망학교의 신청을 받아 5·18기념재단과 함께 학교 공간을 활용한 교육용 전시자료를 지원하는 ‘오월 서가’도 운영한다. 교육과정 속에서 내실 있는 5·18민주화운동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교육도 진행되며 학생들의 참여을 높이기 위해 5·18 사적지 답사, 묘비 닦기, 공연 및 전시 등에 참여하는 학생에게는 특별 시상도 계획하고 있다. 학교로 찾아가는 5·18 문화예술공연을 확대·운영하고 전국 희망학교의 신청을 받아 5·18기념재단과 공동으로 찾아가는 ‘오월서가’도 운영한다. 전국의 교원 500명을 초청해 5·18 교육 학습동아리를 구성하고 현장 직무연수도 진행한다. 5·18 청소년 현장 체험 캠프와 오월강사단 파견 등도 추진된다. 5·18청소년홍보단 ‘푸른새’는 영상, 공연예술, 영어 홍보 자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자체 개발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5·18민주화운동은 세계 민주시민의 보편적 가치”라며 “올해 5·18민주화운동 교육은 체험 중심 활동을 통해 5·18 정신을 계승하고 올바른 역사교육과 세계화를 추진해 민주, 인권, 공동체, 평화의 광주 정신이 꽃피우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제58회 광주시민의 날’ 비엔날레와 함께 한다

    ‘제58회 광주시민의 날’ 비엔날레와 함께 한다

    제58회 광주시민의 날 행사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밤 9시30분까지 중외공원 일대에서 ‘가족’을 주제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올해 광주시민의 날은 ‘5월, 가족이 웃는다!’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이 모여 ‘체험하고, 공감하고, 즐기는’ 광장의 축제로 열린다. 시민의 날이 대규모로 야외에서 열리는 것은 코로나팬데믹 이후 3년 만이자 광주시 민선 8기 출범이후 처음이다. 특히 5월 21일은 1980년 5월 당시 광주시민의 항거에 계엄군이 퇴각한 날로, 고도의 자율과 자치로 ‘절대공동체’를 이룬 날이기도 하다. 광주시는 이날을 기리기 위해 당초 11월 1일이던 ‘시민의 날’을 지난 2010년부터 5월 21일로 변경해 개최하고 있다. 올해 광주시민의 날은 제14회 광주비엔날레와 협력하고 연대한다. 이날 비엔날레 전시장은 밤 9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입장료도 시민의 날 당일 50% 할인한다. 또 비엔날레 파빌리온 완주자 중 선착순으로 50명에게 3만원 상당의 상생카드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광주시민의 날’은 공식행사와 전시행사, 축제마당, 연계행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식전행사로 펼쳐지는 베트남 응에안성 공연단 초청공연에 이어 기념식은 ‘150만 가족이 웃는다’라는 주제의 기념영상, 광주시민대상 시상, 강기정 광주시장과 시민·어린이합창단이 함께하는 축하 세레모니로 장식한다. 이어 국내 정상급 K팝 스타들의 축하콘서트가 광주의 밤을 뜨겁게 달군다. 가수 10cm, 김기태, 다비치, 바리톤 김동규, 재즈보컬리스트 고아라, 록밴드 크라잉넛, 뮤지컬배우 선우가 광주시민의 날을 축하한다.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부대행사로 마련돼 있다. 눈에 띄는 가족참여형 프로그램으로는 ‘가족사진관’이 있다. 100가족의 사전 신청접수를 받아 전문사진작가들이 야외스튜디오 2곳에서 가족사진을 찍어준다. 이미 ‘찾아가는 가족사진관’을 운영 중으로, 요양시설 3곳에서 30가구의 가족사진을 촬영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또 행사장 곳곳에 ‘스마~일! 찰칵, 인생 네컷’ 부스를 설치, 가족들이 직접 사진을 찍어 볼 수 있도록 한다. 이밖에 ▲시민의 날 기념 가족에게 편지쓰기 ▲캐리커처 ▲추억의 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2023 베트남인의 날, 외국인 유학생의 날, 제18회 세계인의 날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세계문화체험전부터 광주 유학박람회, 비엔날레 파빌리온 팝업뮤지엄, 베트남 현지기업 주요 생산품 홍보 및 체험 등이 열린다. 메이크업, 바리스타 등 외국인들이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K-컬쳐 프로그램들이 준비된다. 이밖에 정책평가박람회는 잔디광장 주변 5개의 존에 설치된 ‘광주시의 주요 정책 30여개에 대한 시민과의 소통투어 프로그램으로서, 휴식이 함께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민참여형 전시를 선보인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올해 ‘시민의 날’은 위대한 광주의 오월정신이 정의롭고 행복한 내 삶의 일상 민주주의로 이어지고 150만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광주공동체를 행복하고 건강한 에너지가 넘치는 장으로 만들어 ‘빛나고 활력있는 새로운 희망의 도시’ 광주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광주시, 대규모 친환경 소각시설 입지 공모 ‘돌입’

    광주시, 대규모 친환경 소각시설 입지 공모 ‘돌입’

    광주시가 하루 처리용량 650t 규모의 친환경 자원회수(소각)시설 설치를 위한 입지 공모 절차에 25일 돌입했다. 자원회수시설은 오는 2030년 부터 적용되는 가연성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와 발생지 처리 원칙에 대비하고 광주시 자체 처리 역량 강화를 위한 필수 기반시설이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관련 용역을 통해 시설계획 등을 검토해왔다. 신청 후보지는 부지면적 6만6000㎡(자연녹지지역 기준) 이상을 확보할 수 있는 곳으로, 토지이용계획에 제한을 받지 않는 지역이어야 한다. 응모는 신청부지 경계로부터 300m 이내 주민등록상 세대주를 대상으로 50% 이상의 주민동의를 얻은 자치구나 개인, 문중대표, 단체 등이 할 수 있다. 공모 참여 희망자는 6월 23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광주시 자원순환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광주시는 주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주변지역 등에 1000억원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600억~800억원을 투입해 편익시설을 설치하고, 주민숙원사업과 입지 자치구 교부를 위한 500억원 등 특별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 등에서 신청하면 ‘찾아가는 설명회’와 타 지역 선진시설 견학도 추진할 계획이다. 타 지역 사례 등을 통해 시민 우려를 해소하고, 시설의 필요성과 안전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주민 수용성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서다. 광주시는 올 상반기 중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한 뒤 입지후보지 신청결과에 따라 입지후보지 타당성 조사,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입지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입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입지가 선정되면 편익시설 등을 포함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설계, 공사 등 관련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입지선정계획 결정·공고 내용은 광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광주시 자원순환과 자원시설팀(062-613-1682)으로 하면 된다. 손인규 광주시 자원순환과장은 “자원회수시설 설치는 도시환경 역량 강화와 탄소중립을 위한 역점사업”이라며 “입지 선정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추진하고 시설을 유치한 지역에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전국 ‘깡통전세’ 속출…피해 주택 경매 멈췄다

    전국 ‘깡통전세’ 속출…피해 주택 경매 멈췄다

    이른바 ‘건축왕’에게 전세사기를 당한 피해자 3명이 최근 두 달 새 연달아 목숨을 끊은 가운데 계약만료 전세물량이 올해 9월 이후 본격적으로 쏟아져 ‘깡통전세’로 인한 피해가 더해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기존 피해자 구제 등 현실에 맞춰 재정비돼야 한다는 촉구 속에서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국무회의에서 전세사기 사건을 “전형적인 약자 상대 범죄”라고 규정하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보고받은 전세사기 피해 물건에 대한 경매 일정의 중단 또는 유예 방안을 시행하도록 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또한 “우선 경매 제한 조치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전세사기 피해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나고 있다. 인천지검은 이날 건축왕 공범 50여명에 대한 여죄 수사 결과 인천 미추홀구에 몰린 피해 가구가 건축왕 기소 당시 161가구에서 800여 가구로 늘고, 피해 금액 역시 120억원대보다 큰 500억원대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건축왕과 공범 9명은 지난해 1월부터 7월까지 범죄 혐의 때문에 기소돼 재판받고 있었는데, 추가 수사 결과 기소된 이들 외에 40여명의 공범이 2021년부터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극단적 선택을 한 3명은 추가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피해자들이었다. 또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전세 만료 뒤 보증금을 몇 달간 돌려주지 않던 동탄1동 소재 오피스텔 임대인이 최근 세금을 체납하면서 오피스텔이 경매에 넘어갈 위기에 처했다는 신고들이 전날부터 접수됐다며 수사를 시작했다. 부동산 커뮤니티에 비슷한 피해를 호소하는 글이 올라왔는데, 이들 중에는 “임대인 부부가 소유한 오피스텔이 250여채이며, 오는 6월 세금 체납으로 공매에 넘어가기 전 오피스텔 소유권을 이전받으라고 요구했다”는 주장도 섞여 있었다. 최근 집값 하락으로 오피스텔 거래가가 전세금 이하로 떨어진 깡통전세가 나오고 있는 데다 체납세까지 승계받게 되면 세입자가 소유권을 이전받아도 2000만~5000만원의 손실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세사기 및 깡통전세 관련 피해가 확산되면서 이날 주로 인천 지역의 전세사기 피해자들과 65개 시민·사회단체는 ‘전세사기·깡통전세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대책위는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전세사기·깡통전세 문제는 사회적 재난”이라며 피해자 구제에 초점을 맞춘 정부 대책 및 법령 재정비를 촉구했다. 당정대의 대책 마련 움직임도 빨라졌다. 윤 대통령은 “정부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피해 신고가 없더라도 지원의 사각지대가 없는지 선제적으로 조사해 찾아가는 지원 서비스를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피해자를 신속히 구제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금융감독원과 5대 시중은행도 이날 긴급 회의를 열고 피해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경매 중단 조치와 관련해 국토부 관계자는 “전세사기 대상 주택에 대해 선순위 근저당권을 확보한 금융기관이 채권(대출금) 확보를 위해 경매를 신청한 경우 일정 기간 매각 기일을 연기하도록 요청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단 전세사기 피해자가 선순위 채권자인 경우에는 경매 절차가 빠르게 진행되는 것이 유리하고, 경매에 참여해 주택을 낙찰받으려는 피해자도 있기 때문에 정부는 경매 일시 중단을 원하는 피해자 위주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9월부터 네 차례에 걸쳐 전세사기 피해 앱 출시, 저리 전세자금 대출, 긴급주거지원 등 전세사기 방지 대책을 내놨다. 그러나 정부 대책은 피해자들의 안타까운 죽음을 막지 못했다. 하반기 전망은 더 심각하다. 전세사기뿐 아니라 깡통전세 피해까지 닥치며 보증금을 떼일까 걱정하는 세입자들이 더 많아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21년 가을부터 매매가와 전세가가 동반 하락해 부동산 광풍이 불며 급증한 무자본 ‘갭투자’(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것)의 전세만기일이 도래해서다. 전세보증금 미반환 위험 주택 비율은 내년 상반기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건축왕 일당들이 활동한 인천 미추홀구뿐 아니라 서울 강서구 등 다른 지역, 수도권을 넘어 부산·광주·경북 포항 등에서도 전세사기 피해가 접수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올 하반기 피해 가구 및 규모가 수만건, 조 단위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왔다. 정부는 피해자들의 보증금을 지켜 주기 위해 지난 2월 주택임대차보호법 시행령을 개정해 주택이 경매로 넘어갔을 경우 세입자가 받을 수 있는 최우선변제금 기준을 높였지만 턱없이 부족했다.
  • 전국 ‘깡통전세’ 속출… 尹, 사기매물 경매중단 지시

    전국 ‘깡통전세’ 속출… 尹, 사기매물 경매중단 지시

    피해액 120억→500억대로 늘어2년 전 광풍 갭투자 하반기 만료부동산 침체로 보증금 떼일 우려尹 “약자 범죄, 정부 대책 검토” 이른바 ‘건축왕’에게 전세사기를 당한 피해자 3명이 최근 두 달 새 연달아 목숨을 끊은 가운데 계약만료 전세물량이 올해 9월 이후 본격적으로 쏟아져 ‘깡통전세’로 인한 피해가 더해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피해자 구제 방안을 현실에 맞춰 재정비해야 한다는 촉구 속에서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국무회의에서 전세사기 사건을 “전형적인 약자 상대 범죄”라고 규정하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보고받은 전세사기 피해 물건에 대한 경매 일정의 중단 또는 유예 방안을 시행하도록 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또한 “우선 경매 제한 조치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전세사기 피해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나고 있다. 인천지검은 이날 건축왕 공범 50여명에 대한 여죄 수사 결과 인천 미추홀구에 몰린 피해 가구가 건축왕 기소 당시 161가구에서 800여 가구로 늘고, 피해 금액 역시 120억원대보다 큰 500억원대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건축왕과 공범 9명은 지난해 1월부터 7월까지 범죄 혐의 때문에 기소돼 재판받고 있었는데, 추가 수사 결과 기소된 이들 외에 40여명의 공범이 2021년부터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극단적 선택을 한 3명은 추가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피해자들이었다.또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전세 만료 뒤 보증금을 몇 달간 돌려주지 않던 동탄1동 소재 오피스텔 임대인이 최근 세금을 체납하면서 오피스텔이 경매에 넘어갈 위기에 처했다는 신고들이 전날부터 접수됐다며 수사를 시작했다. 부동산 커뮤니티에 비슷한 피해를 호소하는 글이 올라왔는데, 이들 중에는 “임대인 부부가 소유한 오피스텔이 250여채이며 오는 6월 세금 체납으로 공매에 넘어가기 전 오피스텔 소유권을 이전받으라고 요구했다”는 주장도 섞여 있었다. 최근 집값 하락으로 오피스텔 거래가가 전세금 이하로 떨어진 깡통전세가 나오고 있는 데다 체납세까지 승계받게 되면 세입자가 소유권을 이전받아도 2000만~5000만원의 손실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세사기 및 깡통전세 관련 피해가 확산되면서 이날 주로 인천 지역의 전세사기 피해자들과 65개 시민·사회단체는 ‘전세사기·깡통전세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대책위는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전세사기·깡통전세 문제는 사회적 재난”이라며 피해자 구제에 초점을 맞춘 정부 대책 및 법령 재정비를 촉구했다. 당정대의 대책 마련 움직임도 빨라졌다. 윤 대통령은 “정부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피해 신고가 없더라도 지원의 사각지대가 없는지 선제적으로 조사해 찾아가는 지원 서비스를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피해자를 신속히 구제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금융감독원과 5대 시중은행도 이날 긴급 회의를 열고 피해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경매 중단 조치와 관련해 국토부 관계자는 “전세사기 대상 주택에 대해 선순위 근저당권을 확보한 금융기관이 채권(대출금) 확보를 위해 경매를 신청한 경우 일정 기간 매각 기일을 연기하도록 요청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단 전세사기 피해자가 선순위 채권자인 경우에는 경매 절차가 빠르게 진행되는 것이 유리하고, 경매에 참여해 주택을 낙찰받으려는 피해자도 있기 때문에 정부는 경매 일시 중단을 원하는 피해자 위주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9월부터 네 차례에 걸쳐 전세사기 피해 앱 출시, 저리 전세자금 대출, 긴급주거지원 등 전세사기 방지 대책을 내놨다. 그러나 정부 대책은 피해자들의 안타까운 죽음을 막지 못했다. 하반기 전망은 더 심각하다. 전세사기뿐 아니라 깡통전세 피해까지 닥치며 보증금을 떼일까 걱정하는 세입자들이 더 많아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21년 가을부터 매매가와 전세가가 동반 하락해 부동산 광풍이 불며 급증한 무자본 ‘갭투자’(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것)의 전세만기일이 도래해서다. 전세보증금 미반환 위험 주택 비율은 내년 상반기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건축왕 일당들이 활동한 인천 미추홀구뿐 아니라 서울 강서구 등 다른 지역, 수도권을 넘어 부산·광주·경북 포항 등에서도 전세사기 피해가 접수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올 하반기 피해 가구 및 규모가 수만건, 조 단위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왔다. 정부는 피해자들의 보증금을 지켜 주기 위해 지난 2월 주택임대차보호법 시행령을 개정해 주택이 경매로 넘어갔을 경우 세입자가 받을 수 있는 최우선변제금 기준을 높였지만 턱없이 부족했다. 당시 최우선변제금의 소액 임차인 기준은 서울 1억 6500만원, 광역시 8500만원 이하로 상향됐고 변제액도 서울 5500만원, 과밀억제권역 4800만원 등으로 높아졌다. 하지만 최우선변제금은 해당 건물에 근저당권이 설정된 시점을 기준으로 해, 계약 갱신 시 보증금을 올려 소액 임차인 기준보다 높아지면 우선 변제 대상에서 벗어나는 사각지대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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